>159704509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9.파티룸은 즐거워 :: 1001

◆TMmm6tsoPA

2024-04-12 01:10:40 - 2024-04-14 01:00:56

0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01:10: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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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13:18

>>644 청윤주
충격이 너무 커서 볶음밥을 못 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충격을 볶음밥으로 푸는 테라피군요??!

646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13:40

실장한 2공아 나와 같이 죽어다오
야 근데 소주가 왜 소주냐
알 수가 없다 ㄹㅇ

647 천 혜우 - 진행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14:01

세은을 불렀지만 세은은 보기만 하고 오진 않았다.
그래도 옆에 은우가 있으니, 섣불리 다가가는 건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성운을 챙기며 화면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을 들었다.

용납이니 증명이니, 블라블라블라.

그래도 흥미로운 정보는 있었다.
위크니스와 퍼스트클래스의 폭탄을 해제할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
그것 하나면 이 판에 끼어들 이유는 충분했다.

다시 나타난 버튼을 무시하고, 모두 들으란 듯, 목소리를 키워 말했다.

"설마하니 이 중에 여기 얼굴도 못 내미는 관종한테 혹한 사람은 없겠지? 뭐, 사실 누가 어떻게 생각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자. 담당을 죽이고 저기에 가담하든, 아무 것도 못 한다며 주저앉아 질질 짜든, 하고 싶은 대로 하는데, 그런데 말이지."

싱긋,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저 새X들 재수없지 않아? 그렇게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게 좋게 공유하지는 못할 망정, 저렇게 우위에 선 듯이 내려다보는 거. 솔직히 내로남불이잖아. 해킹이나 하이잭이나 뭐가 다른데, 능력자를 병기로 보고 폭탄으로 조종하는 저 윗대가리들이랑 뭐가 다르냐고. 어이 없지 않아? 빡치지 않아?"

거기서 나는 저지먼트의 완장을 집어들었다.

"봐, 여기 모인 우리가 누군데. 그 많은 실적을 쌓아올린 목화고 저지먼트잖아? 우리에겐 마침 좋은 명분도 있겠다, 직접 잡아서 해제 정보 뜯어내고 내친 김에 윗선도 들이받아 버리자고. 해제 정보를 쥐게 된다면 나머지 퍼스트 클래스의 협조도 얻어낼 수 있겠지. 뜻만 맞으면 그들이 한 번쯤 도와줄 거란 가능성은 있잖아?"

웃는 얼굴이 부실 안을 둘러보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 당장 보이는 정보는 그저 정보일 뿐이야. 이해는 천천히 해도 돼."

말을 마치며 완장을 내려놓고 은우를 보았다.
조금은 진중해진 표정으로.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위와 같이 건의합니다. 이에 대한 부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만."

이런 상황에 무리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상황을 중심으로 이끌 이는 분명 필요했다.

648 랑 - 진행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15:11

>>609
>>599

새된 비명소리에 랑은 눈을 천천히 떴다.
한동안 캄캄하던 시야가 붉은 렌즈로 인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다.

느릿하게 움직이는 시선에 비명을 지른 사람의 모습이 담기자, 랑은 등받이를 삐걱대며 기지개를 쭉 폈다.

"이리라."

랑은 리라의 뒷모습을 보며 나지막히 그 이름을 부르곤, 자신을 덮었던 담요를 벗어 그 머리와 어깨에 덮어주려고 했다.

"숨 쉬어."

그리고는 손을 뻗어 리라의 손을 가볍게, 걸치듯이 붙잡고는 하품을 했다.

"이런 일을 벌이는 게 좋은 생각 같다고 생각했으면, 정신병자가 아니라 지능이 낮은 거다."

랑은 안경을 살짝 들추고 눈가를 손으로 한 번 스윽 훑었다.

"제어장치가 없어진 퍼스트클래스가 위험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거냐 뭐냐."

649 서한양 (9hQn5HBJhc)

2024-04-13 (파란날) 22:15:15

" 미친 녀석들... "

함께하려면 담당연구원을 죽이라고? 인첨공을 무법지대로 만들 생각이야? 자유를 얻으려는 시도는 좋지만, 저런 잔인한 짓을 요구하는 것은 테러리스트나 다름이 없어. 죄가 있는 녀석들을 벌해야지, 왜 죄 없는 연구원들까지 죽이라는 거야?

[어이, 리버티. 독한 것도 적당히 독해라. 어쩜 나보다 더 독한 녀석들이 생겼냐?]

[중국의 역사에서는 '후한'이라는 나라가 있었지. 십상시의 폭정과 황건적의 난으로 인해 난세가 된 세상을 동탁이 어부지리로 잡았어. 그런데 동탁이 잡은 세상은 인첨공보다 더 개판이었지. 결국 왕윤은 여포를 꼬드겨서 동탁을 처단했다. 하지만 후한은 더 개판이 됐어. 왜인 줄 알아?]

[너무 독해서 그래. 왕윤이 동탁을 처단하고도, 도망가버린 잔당들까지 전부 씨를 말린다면서 병력을 밖으로 빼냈거든. 그 틈을 타서 이각과 곽사가 어부지리로 힘을 얻으면서 끝날 줄 알았던 난세는 더 개판이 됐지.]

[너네라고 안 그럴 것 같아?]

[2학구 연구소에서 찾은 문서라지? 2학구에서 찾았다면 저 문서는 극비리에 적힌 것이고.. 대부분의 연구원들은 당연히 모를 내용일 텐데? 증오를 쏟아내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다만.. 그거 알지?]

[조조가 '서주대학살'을 일으킨 것이랑 비슷하단 거. 서주에서 죽은 자기 아버지의 원수만 처단하면 되는데, 분풀이인지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서주의 죄없는 백성들에게 대학살을 펼쳤어. 너네가 딱 그 꼴이야.]

[여러분들도 현혹되지 마십시오. 방금의 문서는 꽤나 충격적이지만.. 증오에 빠져서 자신마저도 괴물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오히려 스스로 '병기'임을 증명하는 행위이지요.]

[그렇다고 저는 인첨공의 이러한 행태에 따르겠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저 역시 이러한 현실에 반기를 들 생각입니다.]

' 이런 경우를 계획하긴 했지만.. 꽤 시간이 지난 후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너무 빠르게 당겨졌네. '

서한양은 초강수를 두기 시작했다.

[제 정체는 인첨공 제 13 위. 3학구의 '마틸다', 서한양입니다. 4학구의 크리에이터의 활약을 최초로 보고한 사람이라고 하면 기억이 날까요?]

[리버티가 아닌, 저를 지지해주십시오. 저는 여러분들의 손에 피 한방울 묻힐 생각이 없습니다. 괜히 저에게 붙었다가는, 여러분이 무사할 리가 없거든요. 하지만 응원해주십시오.]

[불합리에는 합리로, 총에는 펜으로. 우리들의 권리를 보장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우리들싀 권리를 지키는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함께하는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리고는 '함께하지 않는다'를 눌렀겠지.

" X바아아알.. 나도 몰라.. "

" 어차피 나는 진작에 찍혔을 거야.. 저번에 크리에이터 때문에... "

65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16:06

>>647 혜우주
오, 혜우 상황 정리 명쾌하게 하는 거 지적으로 보여요!!@ㅁ@ (물개박수)

651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17:35

>>650 히히 땡큐
근데 어찌보면 궤변 늘어놓는 트롤 같기도 해 ㅋㅋㅋㅋ

652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17:55

...이래서 모카고 진행을 멈출 수가 없어요...(야광봉 강하게 쉐킷쉐킷)

65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18:28

시간이 다 되었네요! 다음으로 갈게요!

654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18:42

>>645 아슬아슬하게 먹을 수는 있는 상태랍니다..!

655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19:02

>>648 랑주
역시 나랑 언니 든든해요!!! >< 정신병자가 아니라 지능이 낮은 거라는 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9 한양주
부부장님은 역시 정치(???)에 능하군요!! 역으로 설득하기@ㅁ@

656 랑주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20:20

>>655 🫡(뿌듯!)

657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20:40

>>654 청윤주
볶음밥 먹으면서 저 시꺼먼스 뒷담도 까고 공리주의식 전의(???)를 불태우는 것도 사기 올리는 방법이겠어요!!

658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21:40

현실과 이상이 만나면 궤변이 생기는 법이죠.
하지만 때로는 그게 정답일 수도 있어요.
요즘들어 진행만 하면 뇌가 굳어버리는데... 혜우가 상황을 명료하게 정리해준 것 같아요.

659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21:46

>>657 공리주의식 전의ㅋㅋㅋㅋㅋ 네! 확실히 좋은 방법이네요!!

66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22:17

>>651 혜우주
위크니스 해제 정보 뜯어낼 때는 서연이를 애용해 주세요 >< (응???)

661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23:20

>>658 성운주
에이, 기운 내세요 >< 전 머리 굳다 못해 눌어서 서연이 책상이나 차게 했는데요ㅋㅋㅋㅋㅋ

662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23:48

>>658 혜우는 항상 즉석에서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일단 행동하는 파였으니까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드러낸 셈이지

>>660 아 당연한거 아니냐구
서연이 활약 기대한다!

663 랑주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24:01

어라?

🤔
이거 리버티 잡기만 하면 모카고 저지먼트는 무적 되는게?

664 한양주 (9hQn5HBJhc)

2024-04-13 (파란날) 22:24:28

>>655
슬슬 목표가 생기니깐 과감해진..

665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25:47

>>663 그라취
혜우가 말한거도 그런 맥락임
일단 저새끼들한테 해제 방법부터 뜯자!
그것만 있으면 은우세은이 해방되는데 퍼클(진)이 우리 부장이라니 겁낼것 없다!
겸사겸사 다른 퍼클 회유용으로도 굿잡!
그리고 나는 그 뒤에서 팝콘을 뜯겠다!(?)

666 이리라 - 스토리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2:25:58

situplay>1597045091>609

용납될 수 없다. 용납될 수 없지만 이런 방식은 잘못됐다. 리라는 액정이 나간 핸드폰에서 끊임없이 주절거리고 있는 누군가를 손가락 틈으로 노려본다. 허울 좋은 대의를 말하기엔 너희가 지금 퍼뜨린 진실도, 그것 때문에 타격을 받을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수많은 죄 없는 사람들과 약점을 잡힌 퍼스트클래스들, 그리고 그들의 위크니스들이 혼란과 폭력의 소용돌이에 무방비로 노출될 거란 말이다.

담당 연구원을 죽여라.

그 말에 리라는 그의 담당 연구원을 떠올렸다. 검은 머리에 날카로운 검은 눈, 안경 너머 차가운 시선, 전형적인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연구원. 메스를 매만지는 창백한 손가락과 고압적인 말투. 윽박지르는 목소리. 너는 성장 가능성이 없는 열등생이었으니 사람 취급을 해 줘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서늘한 목소리.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그 때, 잔뜩 굳었던 어깨와 머리에 부드러운 천이 덮였다.

"......"

그래, 인정한다. 나는 그 사람이 미워. 지금에 와서는 더더욱 그렇다. 당장 커리큘럼실로 달려가 나를 폐기물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봐 온 거냐며 바락바락 대들고 화를 내고 싶다.
하지만 그게 누군가를 죽일 이유는 되지 못한다. 이것들은 살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하아, 하, 하아. 윽."

가볍게, 걸치듯이 붙잡은 손을 천천히 마주 잡았다. 그의 손은 랑과는 다르게 다소 필사적인 느낌으로 상대를 붙든다.

"다, 다 똑같아. 이거나 저거나 사람을 아주 장기말 취급하면서... 웃기고 있네. 누가 놀아날 줄 아나."

눈물 자국이 너저분하게 남았다. 리라는 바닥의 핸드폰에 뜬 선택지를 바라보다가 아랫입술을 물었다. 분해서 참을 수가 없다.

"저기 동조하는 인간들은 다 멍청이들이야."

667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26:08

>>663 랑주
어?!!! (듣고 보니)

>>664 한양주
아, 한동안 목표 없음 모드였다가 발동 걸린 거였군요!! 교사의 꿈은 내려놓았지만 정치인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부부장님은@ㅁ@

668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2:27:36

담당 연구원이 윤정인이며 최근까지 불화 떡밥 쌓아올렸던 참치는 개큰업보빔을 맞고 지각을 하였습니다

다행인 점: 딱히 유의미한 액션을 취하지 않음
우리 애들이 할말 할일 다 해줌
코뿔소는 짱이다...

669 혜성주 (ux2CO7pOAk)

2024-04-13 (파란날) 22:28:08

670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28:35

아 생각해보니 해제 방법은 대충 알았는데 코드가 문제였져? 리버티는 어떻게 코드를 알았을까요?

671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29:19

>>670 그 코드도 퍼클별로 모으려고 했었던 걸로 기억해
근데 다는 아니고 한 4명인가? 밖에 없었던 것 같아

672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30:02

그리고 연구원들은 얼떨결에 목숨이 노려지는 신세가 되었으니.. 율럭키가 자칭 경비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겠네요(?)

673 수경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2:30:22

5랑 6이 있었다.. 같은 건 있었죠.
하지만 캡틴 공인 해방된 건 웨이버였는걸.(언젠가의 침묵 후 예! 라는 질문답을 기억함)

674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31:03

안녕히주무세용 소주가 걸었다 얘들아 개쩧지않니

675 서성운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31:22

“···지긋지긋해. 입다물고 있는 것도.”

“우리가 저 사람들과 처음으로 만났던 날을 기억해.”

“2학구에 테러를 한다고 했던가.”

“어쩌면 저 사람들의 생각은 나랑 퍽 닮았어. 할 수만 있다면, 과격한 수단도 불사하는 것···”

“하지만 결정적인 하나가 달라서, 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나는 곱게 들을 수가 없겠어.”

“혜우의 말이 맞아. 마찬가지 놈들이야.”

“저 사람들이 무엇을 갖고 있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676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31:28

>>672 청윤주
율켓단 의문의 부흥기??!?

677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2:31:45

태오주야 취했구나 어여 자거라

678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32:22

참취다!
참취가 나타났다!

자 여러분 캡쳐모드를 킵시다!!!!!!!!!!!!!!!!!!!!!!!!!!!

679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32:31

>>674 안녕히 주무세요- (복복복.)

(태오가 저 리버티 측 인사한테 독심술 썼으면 뭔가 쩌는 게 긁혀나왔을 것 같다는 욕심이 있지만 일단은 지켜보기로.)

68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33:24

저 시커먼스가 방송한 장소를 알 수 있으면 서연이가 가서 조사를 해 볼 수도 있을 텐데요

681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34:21

장황하게 일어서서 말할까? > 아니 근데 그건 너무 개어그로 같지 않냐
싶어서 뺏는데 해버릴걸
아쉽

682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34:30

>>674 태오주 취하셨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676 ㅋㅋㅋ 사실 정체기에 접어들었을 뿐이지 못 나가고 있진 않아요! 그냥 실패가 유독 부각될 뿐이죠!

683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36:25

.oO(오늘 훈련은 뭐하지?)

684 랑주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38:02

아맏다훈련

685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39:02

걸어다녀요
복복

686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2:44:20

(금주 구역)

687 랑 - 훈련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44:57

>>0

"그런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게 편하다는 걸 아는데 말이다."
"응, 그런데?"

랑은 물기가 남아 있는 잔의 입구를 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고 문질렀다.
지잉, 하고 잔이 진동하는 소리가 작게 들린다.

"...가끔, 위험한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알았을 때."

손이 멈췄다.

"마음이, 들뜨더군."

688 랑주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45:52

>>686 금주가 금주구역을 선포했다
여기선 술을 마실 수 없으며 이것저것 금주에게 허락받아야한다

689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46:09

>>686 웅 내갈게....🥺🥺🥺🤔🥺🥺

690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2:47:23

뭐요(헬멧안쓰고있다가머리맞음)

691 새봄주 (OsKuvwho7U)

2024-04-13 (파란날) 22:48:08

안녕! 다들 좋은 밤~>< 스토리 진행중에 미안한데 지방방송 한번만 할게ㅠㅠㅠ 양해해주면 고마워!

@철현주
지난번 일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어. 이 글을 본다면 03 달린 임시스레를 확인해주길 바래,

692 혜성주 (78RTf1rzKE)

2024-04-13 (파란날) 22:49:15

답레를 다 썼으나 스토리 진행 중이라 언제쯤 올려야할지 고민 중

693 Story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49:30

"아니요. 아무 것도..."

서연의 물음에 세은은 그렇게만 이야기를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동조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는 가운데 한양의 채팅이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안의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까?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그런 글들이 하나씩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K라는 이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채팅 반응에는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혜우가 상황을 정리하듯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은우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뭔가를 생각하듯 가만히 눈을 감았습니다. 아마도 내심적으로 뭔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이 분명해보였습니다. 여기서 바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부장이기 때문이었겠지요. 이어 그는 넌지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네 발언은 리버티도, 높으신 분들과도 다 적대하자는 말로 들리는데 맞니?"

ㅡ자. 선택은 잘 들었어. 그럼 이제 전할 것도 다 전했으니까 방송은 이 정도로 끝낼게. 진실을 알려주고 우리와 함께 하는 이가 한명이라도 있다면야 이득은 있으니 말이야. 없다고 하더라도 인첨공의 지독한 진실을 알렸으니 충분해.

ㅡ일단 지금은 멤버들부터 천천히 늘려보고... 이후에 천천히 인첨공을 무너뜨려줄게.

ㅡ다시 말하지만 우리들과 함께 할 이는 담당 연구원의 목숨을 끊어. 그 정도의 강한 의지가 있는 이들만 우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고로 안 그래도 돼. 딱히 강요하는 것은 아니야.

ㅡ아. 그리고 지금쯤이면 나를 잡겠다고 역추적을 해서 제 2학구에 있는 폐연구소에 들어왔을지도 모르지만... 소용없어.

ㅡ이건 녹화방송이거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폭발이...

이내 갑자기 방송이 뚝 하고 끊어졌습니다. 물론 제 2학구에 있던 이라면 갑자기 어딘가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겠지만, 여기는 제 3학구. 그 사실까진 알 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그러거나 말거나 은우는 혜우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방금 전 물음과는 별개로 그는 일단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솔직히 인첨공에 대한 불만이 있어. 없을 수가 없지. 내 심장에... 그리고 세은이의 심장에 그런 짓을 한 놈들이 있는데. ...그리고... 제로원 프로젝트나, 그간 했던 이들 또한 절대로 용서 못해. 그렇다고 해서 리버티라고 하는 저들의 행동도 용납할 수 없어. 지금 저들이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절대 좋은 짓은 아닐테니 말이야."

사람을 죽이는 것을 요구하며, 그야말로 혼란과 혼돈,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지도 모르는 지금 같은 방법. 그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은우는 살며시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이 참에... 이 참에..."
"....인첨공의 어둠이니 뭐니, 그런 것은 모두 뿌리 뽑지 못해도 조금이나마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한다면, 그 정도로 개입해서 많은 것을 정리하고 싶다고 한다면...내가 미친거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 미친 짓을 같이 했으면 해. 강요는 하지 않아. 위험하니까. 일단 내 생각과 뜻은 그래. 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하고 다음에 확실하게 하도록 하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테니까."

지금이야말로 인첨공의 어둠. 그토록 자신들이 봐왔던 것들을 엎어버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은우는 혜우의 말에 찬동하며 다른 이들의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당장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혜우와 수경이와 정하 정도는 나를 믿어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다른 이들이 우리를 믿어줄 거라고 생각해? 오빠는?"

목소리를 낸 것은 다름 아닌 세은이였습니다. 그녀의 눈동자는 살며시 그 빛이 죽어있었습니다.

"세은아?"

"......퍼스트클래스가 하나 들어가있다. 그리고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이 오는 것을 요구하고 있고, 해체 방법까지 알고 있다고 요구하는 것이 현 상황..."
"......그런데 그 참가한 퍼스트클래스가 오빠 쪽이고 저 역시도 리버티일지도 모른다고 의심이 들진 않아요?"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믿어요?"

"......당신들의 믿음을 저버리고......"
"......저쪽에 붙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거 아니에요?"
"......리버티의 편이 될지도 모르는 이인데... 무섭지 않아요?"
"......어떻게 믿어요?"
"......저라면 못 믿어요. 절대로."
"......당장 저는 저기에 붙고 싶거든요... 라고 말하면 어쩔건데요?"

"......오늘 들은 이야기는 모두 잊고, 리버티 문제는 물론이고 저와 오빠와 선을 긋고 살아가세요."
"......그게 당신들이 제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
"......알려지지 않았다면 모를까. 알려진 이상......."
"......그렇게 되는 것이 맞아. 철저하게 우리들과 멀어지는 것이...... 당신들에게 있어서 나은 길이야."
"......서로 상처받지 않는 유일한 길이야."

그 목소리는 매우 차가웠습니다.
그녀의 고개는 아래로 향했습니다.

/11시 20분까지!

한번 날아갔어...엉엉...8ㅁ8

694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49:30

새봄주 하이

695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50:17

새봄주 좋은 밤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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