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509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9.파티룸은 즐거워 :: 1001

◆TMmm6tsoPA

2024-04-12 01:10:40 - 2024-04-14 01:00:56

0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01:10: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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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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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수경 - 스토리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1:25:02

라이브를 보는 중입니다...

큰 말은 하지 않습니다. 병기라던가. 위크니스라던가. 알게 된 것들이란...

"...."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도 조금 어색해지는 기분이란

//짤막하게..

595 서한양 (9hQn5HBJhc)

2024-04-13 (파란날) 21:27:04

" 그렇다면 일반 전화기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요즘 가정집들은 일반 전화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지만.. 업무용으로는 다 있는 걸로 알아서. 우리도 있지 않아? 그걸로 높은 놈의 사무실에 전화를 하는 거야. "

" 역추적을 해도 성과는 없을 거야. 녀석들은 바보가 아니니깐. 아마 원래의 사용자가 불분명하고 거래의 흔적도 추적하기 힘든 대포폰을 사용했을 테니깐. 위치라도 추적이 가능하겠지만.. 녀석들은 바로 저 자리를 뜰 확률이 높을 테고. 이런 수들은 녀석들이 미리 고려를 했을 거야. "

한양은 자신의 머리를 짚으며, 한숨을 쉬기 시작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저 대포폰 역시 능력을 이용한 역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이 방송이 끝난 직후에 형체도 안 보이게 폐기처분을 할 텐데.

" 어쨋든.. 이 상황을 월광고 저지먼트들도 인지하고 있는지 알아볼게. 일단 걔네들이랑 대화를 해봐야 무언가 좋은 의견이 나올 수도 있으니깐. "

한양은 부실의 일반 전화기에 월광고 저지먼트의 부부장, 김민우의 휴대폰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시도했겠지. 왜 부부장에게 전화를 거냐고? 그야.. 부장은 부장끼리, 부부장은 부부장끼리 컨택.. 왠지 그래야 될 것 같았어. 그나저나 녀석들의 휴대폰도 방송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려나? 그러면 어쩔 수가 없어.

" .......... "

ㅡ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꼬셔서 마음을 열고 오고 뇌를 열었더니... 결국 병기가 되지 못했다고 결함품 취급하면서 폐기처분을 하려고 하며, 하다 못해 모두의 영웅 퍼스트클래스는 목숨을 저당잡힌 존재들이야. 그것도 인질까지 잡으면서 말이야. 그게 인첨공이야.

ㅡ그래도 너희들은 이 인첨공의 삶에 만족하나?

결국 서한양도 들어버렸다. 인첨공을 설립한 목적과 병기가 되지 못한 아이들을 어떻게 처분할 지에 대한 계획을 말이다. 한양의 얼떨떨한 표정은 차갑게 식어가기 시작했고, 채팅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 이 계획, 국가에서도 허락한 것인지 알고 있나? ]

전쟁용으로 양성된다는 것에는 놀라지 않았다. 그야.. 인류는 전쟁의 역사를 반복해오지 않았는가? 하지만.. 조건에 맞지 않다고 해서 폐기시키는 것은.. 당신들은 정말 사람이 맞는 거야?

[ 설립목적.. 그래.. 하지만 저것이 언제 쓰여진 문서인지 궁금하다. ]

만약.. 만약에...

인첨공의 대표이사가 바뀐다면 말이야.

저 지침도 폐기처분 시킬 수 있는 거 아니야?

596 청윤 - 진행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1:29:25

>>547
청윤은 다른 세력들이 역추적을 할 것이라는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뭐라고 하는 지 들어봐야지.

"...이..이건.."

그때, 문서가 하나 떴다. 어린이들을 실험체로 사용하고 병기로 만들려는, 인첨공의 끔찍한 계획은 청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다. 청윤은 손을 꽉 쥐곤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고작 병기를 위해서 학생들을 그렇게 갈아넣는거였냐..."

본인도 이렇게 충격 받았는데 은우와 세은의 상태는 훨씬 좋지 않았다.

"...선배..."

위로해주고 싶었지만, 말이 떠오르질 않았다.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597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29:41

>>595 한양주
부부장님 화이팅!!!!(야광봉) 냉정 유지하고 대책 찾으니까 이래서 부부장님이구나 하게 됨요~~

598 천 혜우 - 진행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1:30:10

성운이 기대기 편하게 토닥이며 눈은 화면에, 귀는 주변에 열어놓았다.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었고, 분위기는 점점 술렁거렸다.

나는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았다.
그러다 떨고 있는 세은을 보곤 작게 불렀다.

"세은아."

돌아보면 내 옆으로 오라 손짓했겠지.
올지 말지는 세은의 마음이지만.
오거든 남은 팔로 세은의 어깨를 감싸주려 했을 것이었다.

599 이리라 - 스토리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30:14

situplay>1597045091>547

마주보던 분홍색 눈동자는 곧 시선을 피하니, 각도에 가려져 모습을 감췄다. 리라는 그런 세은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둔 핸드폰을 집어든다. 뭐라고 하는지 들어나 보자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

그러면 안 됐다.

"—아아아아아악!"

어느 정도 무게가 있는 기계가 바닥에 부딪히며 둔탁한 소음을 낸다. 동시에 공포에 찬 목소리가 새된 비명을 지르며 부실을 짧게 흔들었다. 창백하게 질린 낯에는 경악과 공포, 충격,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분노와 혐오감이 한데 섞여 일그러지고 있다. 파르르 떨리는 손을 가누지 못하던 리라는 표정이 갈 곳 없이 무너지는 걸 뒤늦게서야 인지하곤 제 얼굴을 양손으로 덮었다. 내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내가. 내가...

전쟁 병기. 결함품. 폐기 처분.
퍼스트 클래스와 위크니스. 마음을 제거하는 실험.
차일드 에러 300명 이상을 동원한 인체실험.
결함품.

"......사, 사람, 이... 어떻게... 이딴 짓을 할 수가 있어?"

그건 누구에게 하는 말이었을까. 주어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 대입해도 이상한 말은 아니었다. 걷잡을 틈도 없이 눈물이 고이고 흘러내린다. 지금 화낼 사람이 누군데! 적어도 그게 나는 아닐텐데. 부장님도 세은이도 울지 않는데 내가 뭐라고 눈물을— 그런 생각도 들지만 충격으로 인한 신체의 거부반응은 멈추지 않는다. 심장이 죽을 것처럼 두근거린다.

결함품이라고.

당신은, 당신도 나를 그렇게 보고 있었던 건가?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폐기 처분할 수 있는 부품으로?

망가질 만큼 강하게 던져지지 않은 핸드폰에서는 여전히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숨이 막힌다. 경직된 어깨가 뻣뻣해진다.

"...헉."

가슴이 견딜 수 없이 답답하다.

60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30:32

>>586 랑주
나랑 언니 안 자는 거 아니에요? 다 듣고 있던 거 아냐? 8989ㅁ8888

601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31:40

그럼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602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31:54

>>590 그래도.... 😥
빨리 나을 수 있게 노력할게요...

603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32:33

다들 충격과 공포구나...에효 딱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604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38:16

지금 이 방송 나가는 거 보면 자진해서 리버티에 가담하는 애들도 생기려나 싶고

미칠거같다는것이야...
오너도뇌가터지는것이야..................

😊
돌겠네 울게.

605 수경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1:38:32

충격과 공포...

606 혜성주 (9Vu8U/2B5k)

2024-04-13 (파란날) 21:38:54

>>602 떼잉 자꾸 미안하다는 말하면 답레 안줘버릴거야?(협?박?)

후 팝콘이 짜다....

607 한양주 (9hQn5HBJhc)

2024-04-13 (파란날) 21:40:22

>>60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한양은 리버티 가담할 생각 X. 마지막 세 줄은 리버티에 협조할 의사가 아닌, 목표가 없는 삶에 목표가 생겼음을 의미..

608 서연 - 반응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40:59

@최은우
@유승엽
@이리라

충격을 받기는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다. 부장은 늘 머금고 있던 미소는 간 데 없이 살기 그득한 표정으로 폰을 작살냈고, 승엽이는 배트로 폰을 내리찍었는데 망가진 게 폰인지 승엽이 마음인지 모르겠다. 리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딴 짓을 하냐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게. 사람이 어떻게 이럴까. 무슨 말로 위로하면 저런 마음들이 조금은 나아질지 알 수가 없었다.

잘못했다. 나랑 언니가 여기 온 걸 후회하지 않냐고 했을 땐 자신 있게 말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물론 폐기 처분 되리라는 실감은 안 난다. 레벨 3만 되어도 지원금이 두둑하게 주어진다는 건 그만큼 초능력자들로 거두는 수익이 어마무지하다는 의미일 테니까. 이제 와 그걸 다 엎고 레벨 5 이상만 남기려는 시도를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하지만, 내가 언제든 물건 취급당할 수도 있다는 실감은 께름칙하게 각인되어 버렸다. 앞으로도 살던 대로 살겠지만, 이런 걸 바라고 온 건 아니었는데. 너무 나한테만 유리한 거 같은 조건은 의심해 봐야 한댔던 보육원 친구의 말이 떠오르는 서연이었다.

609 Story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42:35

안타깝게도 한양이 건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 방송 때문인지 핸드폰은 모조리 연결이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은우는 한양의 말을 들으면서 심호흡을 하면서 겨우 자신의 가슴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럼 되겠지만, 나도 그 작자들의 일반 전화의 번호는 몰라. ...그나마 외삼촌의 번호는 알긴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태에 대해서만큼은 은우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 뭐라고 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확인하려는 듯, 은우는 세은에게 다가간 후에 세은의 핸드폰 화면을 같이 나란히 바라봤습니다. 덧붙여서 세은은 혜우의 모습을 보긴 했지만 시선을 회피하며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애써 눈을 꽉 감으면서 그녀는 몸을 약하게 떨 뿐입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학생들 중에서는 채팅을 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채팅에도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이들 또한 혼란 속에서 이런저런 채팅을 치긴 했지만, 그 어떤 말에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ㅡ이런 현실이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ㅡ이런 현실을 우린 용납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이 인첨공을 뒤엎고 우리들의 권리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 움직일 생각이다.

ㅡ이 현실을 깨닫고 분노하는 이가 있다면 얼마든지 같이 움직여보지 않겠나? 하지만 이 일은 매우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일안만큼 어설픈 작자들은 받아줄 수 없어.

ㅡ그래. 담당 연구원의 목숨을 끊고 그것을 증명한다면 대원으로 받아주도록 하마. 그 정도의 각오가 없이 어설픈 분노만으로 받아줄 수는 없으니까.

ㅡ덧붙여서 이미 우리 쪽은 퍼스트클래스 1명을 섭외했다. 이러면 의문이 들겠지? 퍼스트클래스가 이런 반란을 저지르면 인질과 함께 죽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우리와 같이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야.

ㅡ...우리와 함께 한 퍼스트클래스는 이미 해방되었다. 칩을 해제했고 더 이상 목숨이 위험하지 않아. 그렇기에 우리와 함께 하게 된거다.

ㅡ알겠나? 이 방송을 보고 있는 대표이사. 리모컨을 눌러서 우리와 함께 하는 퍼스트클래스를 죽이려고 해도 더는 죽일 수 없다. 덧붙여서 그게 누군지도 모르는 이상, 너희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어. 아니면...어쩔거지? 다른 퍼스트클래스를 모두 죽이겠나?

ㅡ할 수 있으면 해봐라. 너희들이 그런 더러운 짓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될거다. 지금 이곳에 접속한 사람은 인첨공에 살고 있는 이의 약 85%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폭탄을 터트려서 뒤엎어지는 것을 보고 싶다면야 얼마든지 해봐라. 믿지 않는 이들 또한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보게 되면 믿게 되겠지.

ㅡ그리고 퍼스트클래스. 우리들은 폭탄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망설이지 마라. 우리들과 함께 해서 자유를, 우리의 권리를 되찾는거다. 어째서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억압받고 목숨을 저당잡혀야하지. 안 그런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되어야하지?!

ㅡ...물론 선택은 너희들의 자유다. 참가하지 않아도 좋아. 그 또한 자유니까.

ㅡ하지만 퍼스트클래스건 능력자건 우리를 방해한다면... 적으로 인식하겠다.

ㅡ선택을 잘 하도록 해라. 퍼스트클래스도, 너희들도.

그것은 명백한 선전포고. 인첨공을 향한 선전포고 그 자체였습니다. 함께 하려면 담당 연구원의 목숨을 끊어라. 그런 요구를 하는 K의 모습은 적어도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

이어 세은은 가만히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조용히.

어느 순간 버튼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함께 하겠다 / 함께 하지 않겠다

물론 누르건 말건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10시 15분까지!

610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42:59

>>606 (얌전)

아... 아이들 반응이 전부... 😯

611 혜성주 (9Vu8U/2B5k)

2024-04-13 (파란날) 21:45:56

여기고 저기고 전부 돌아버렸구나~~
이혜성의 피로감 +100

>>610 굿걸 (복보

612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47:40

챕터3는 위기~절정 부분이니까요!
가자! 클라이맥스!

613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47:44

내가 맵찔이인거야 인첨공 스코빌 지수가 미쳐버린거야
아아악
🫠🫠🫠🫠 주 죽을거 같아.............
괴로 와.....(캡틴의 스토리는 짱입니다. 하지만 매워죽을거 같은 것도 진실입니다. 나는울고있다진실로)

614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50:19

하하하. 상판의 전통 모카고 맛 쬐금만 봐라!

물론 이것도 사실 원작에 비하면 순한 맛이긴 하지만요. (옆눈)

615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1:51:11

원작은 마술이니 레벨 6니 해서 더하면 더했지...

616 혜성주 (9Vu8U/2B5k)

2024-04-13 (파란날) 21:51:27

내가....어과초를 왜 안봤나 했는데 뒤로 갈수록 멘탈 갈릴 것 같은 스토리 때문이었어
젠장

617 장태진 - 진행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52:08

그래. 결국 이런 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불합리에 똑같이 불합리로 대응해라, 엉? 담당 연구원이 어떤 인물이든 간에 일단 우리 손에 피부터 묻히라는거군.

"나름 머리 좀 쓰셨어? 진짜 불만 많은 놈들을 모집하고, 또 그걸 되돌리지 못하게 만들 생각으로 그런 요건을 내거셨겠지만..."

애석하게도 나는 이런저런 영화를 보면서 얻은 간접적인 지식밖에 없다만, 이거 하나만은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총 들고 나오는 영화들 중에 이런 식의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더군.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없다. 예외는 없고, 엿이나 먹어라."

재빨리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택한다. 아마 보복을 시도하겠지.
바라던 바다. 날 죽이러 오는 네놈의 끄나풀들을 산 채로 목을 으스러뜨리면, 아마 네가 뭘 시도하려 하고 있는지 알게 될거다.

특별히 이 도시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그저 이런 헛짓거리에 속아넘어가 죄 없이 죽어갈 이들이 있을거란 생각에 불쾌해졌다.

불합리를 불합리로 대응하는 것. 결국 수준이 거기서 거기라는 소리다.
그러면 뭐... 우리도 똑같이 불합리한 폭력으로 대응해 줘야겠는데.

618 서연 - 진행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53:01

>>609

멍하니 있는 동안에도 짜증나는 기계음은 다른 부원들의 핸드폰을 통해 잘도 들려왔다. 진짜 저 수박들!!!! 무시하려고 했으나 담당 연구원을 살해한 걸 인증하면 자기 편으로 삼아 주겠다는 말에 실소가 나와 버렸다. 정신 나간 작자들 아냐??!! 도구가 되기 싫으면 사람을 죽이라? 그건 도구 아니냐?? 지금 삶보다 오히려 그쪽이 대놓고 병긴데? 수박을 똥구녕에 박아 넣어야 할 작자들 같으니!!!

홧김에 책상 다리를 걷어찼으나... 당연히 발만 아프다.

" 아야야... "

아픔 대신 얻은 거. 흥분해 봤자 내 손해다.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키려는데 세은이가 이쪽을 쭉 둘러본다.

" ? 세은아 무슨 할 말 있어? "


@폰은 무시하고 세은이한테 할 말 있냐고 말 걸어 볼게요~

619 태진주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54:23

괜히 적고 있으면서도

'내가 ㄷ체 뭘 적고 있는거지? 너무 싸패같아 보이지 않을까? 고릴라란 이런 매정하고 냉정한 생명체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여름철에 난리난리 쳐가면서 인첨공의 어두운 모순을 스스로 마주한 적이 있는 장태진이라면 이런 식으로 대응할거 같기도 하다고 생각이 들고

묘한 기분이군요

62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55:14

>>619 태진주
ㅋㅋㅋㅋ 저 개인적으론 태진 선배 반응 시원했어요>< (엄지척)

621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56:02

제 개인적으로도 매우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연이의 저 내면으로 불평하는 모습도 말이에요. 불합리를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멋지지요! 속이건 겉으로건 말이에요!

622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58:04

(이 세상은 썩었어 역시 불태워야)

623 유승엽 - 진행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1:58:20

>>609
힘이 빠졌다. 이제와서 무얼 어떻게 하든지 쫓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로 이길 수 없다면 저들과 함께 해야하는걸까?
퍼스트클래스가 동료로 있으시단다. 그것도 제약이 없는 놈이.
그리고 자유를 향해 가자신다. 듣기에는 정말로 좋은 말이잖아.

혁명. 좋은 말이다. 근데 조건이 잘못되었어.

"...XX같은 XX가 별 X같은 소리하고 앉았노."

남의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자연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뭘 어째? 뭘 어쩌라고? 누굴 어떻게하라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쌤과 나는 가족이다. 가족을 버린 쓰레기에게서 벗어나 처음으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가족. 믿음이 가는 사람이고. 몇 안되는 이 도시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 언젠가 여기를 바꿔보자고 말도 안되는 계획을 세운 사람을 죽여라.

"헛짓하고 앉았네. 대가리 깨삘까."

624 수경 - 스토리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1:58:53

수경은... 화면 속의 존재와. 채팅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함께 하지 않겠다. 함께하겠다. 같은 것을 보지만. 클릭하지는 않습니다.
담당 연구원을 못 죽이는 건 둘째치고.
...존재성의 문제이긴 합니다.

대답은 없이. 목가를 매만집니다. 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긴 한데요?
위험할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죽이는 것은 비가역적이긴 하죠."
그러나 그걸 알면서도 말하는 것이겠지요. 불합리함과 불합리함 사이에서 어떻게 선택하는것은. 다릅니다.

625 혜성주 (Q98U8Z/AeU)

2024-04-13 (파란날) 21:59:10

>>622 진행시켜

626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59:40

>>623 승엽주
승엽아............ "쌤과 나는 가족이다." 엄마가 승엽이랑 동생 버리고 런했던 거나 훈련 레스에서 보였던 유대 생각하면 저러고도 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7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00:38

리버티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

여러분들 담당 연구원 죽일 거예요? (갸웃)(옆눈)

(끌려감)

628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02:47

>>627 성운이는 그러면 패륜이라.........

629 승엽주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2:03:35

>>626 사실상 인첨공 들어온 이후로는 연로하신 할머니 대신인 보호자니까요! 초등학교땐 공개수업도 대신왔다네요!

63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3:46

>>621 >>627 캡
앗 아앗@ㅁ@ 감사해요 캡 >< 근데 수박을 응가구멍에 박아 넣어야 한다는 것도 멋진가요?(동공지진)
담당 연구원 죽이라는 조건을 내건 시점에 서연이한텐 선택의 여지가 매우 적네요. 그거 살인죄잖아!!!!!!

>>624 수경주
존재성의 문제...가 뭔지 어렵네요@ㅁ@;;; 수경이는 무슨 생각일까요 리버티랑 안 엮일 거라는 점만 알겠어요^^;;;;

631 서성운 - 스토리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04:30

>>609

성운의 손에서 핸드폰이 둥실 떠올랐다. 아무 것에도 닿지 않는 허공에서, 갑자기 케이스와 뒷판이 톡톡 떨어져나가더니 배터리가 쏙 빠져나왔다. 배터리는 성운의 손 위로 내려앉았고, 뒷판과 케이스가 말끔히 결합된 핸드폰이 그 뒤를 따랐다. 성운은 핸드폰의 전원을 꺼버리는 것을 택했다.

뭐라 말하고 싶어도.

이런 부조리들에 이제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밖에는, 생각하지 못하겠어.

632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4:39

>>629 승엽주
그런 연구원을 죽이고 오라는 망발을 늘어놓다니... 저 시꺼먼스부터 빠따로 대가리 깨야겠는데요!!!

633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2:05:08

>>625 (짤)

>>627 (담당 연구원을 본다) (몇 안 되는 참어른) (이마 짚)

634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5:41

>>631 성운주
그만둬! 성운이의 라이프는 이미 0라구!! 인가요........89898ㅁ888898

635 수경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2:06:04

마망(+이모에 가까움(아 동백소장님이 진짜 이모는 아니지만 하.. 이모라고 생각해. 라고 했음))을 어케 죽여요+죽는 건 웬만해서는 비가역적이니까요+그렇게 따지면 자기 생명부터가 좀...

대충 그런느낌이라고 생각해요.

636 승엽주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2:06:37

>>632 하지만 걱정없어요! 어차피 저 시커먼스는 저지먼트의 호감스택을 풀로 쌓았으니 편하겐 못죽을거 아니에요!

637 혜성주 (MlOHEIqw5Y)

2024-04-13 (파란날) 22:06:38

>>627 (담당 연구원을 봄)(씁........)(3년동안 개고생해주고 심리상담도 받게 해줌)

638 청윤 - 진행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08:10

"눈에는 눈을 고집한다면 모든 세상의 눈이 멀게 되겠지..."

저들은 복수에 사로잡힌, 단순한 테러리스트에 불과했다. 학생들의 목숨을 가지고 논, 그런 연구원들을 그저 복수라는 명분하에 정당화가 가능할까? 저들의 논리라면 연구원이라는 명분 하나만으로 살인마저 정당화 할 수 있다. 저들은 복수심에 사로잡혀, 광기에 빠졌다.

"어떻게든 막아야죠.. 저들을.."

이번 가을은, 확실히 조용하게 지나갈 것 같진 않다.

"그렇지만.. 퍼스트클래스라니.. 과연 누가..?"

유니온은 아닐 것이고 플레어나 크리에이터도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다면 남은 건 디스트로이어나 레드윙, 웨이버 뿐. 별로 믿고 싶지 않았다. 정말로. 믿고 싶지 않다.

"이건 최선이 절대 아니란 말야..."

639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8:45

>>636 승엽주
저지먼트라 죽일 수야 있겠냐마는서도... 근데 저 시커먼스가 자유로워진 퍼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깐 들어 버렸어요;;; (먼눈)

640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09:28

아주 자연스럽게 에어버스터는 리스트에서 빼버리는군요. (어?)

641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9:32

>>638 청윤주
이거 끝나고 볶음밥 연합 성사 가능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윤이도 충격이 클 텐데...

642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09:56

담당 연구원을 죽일 건가요

죽어달라면 같이 죽어주실 분이긴 한데
😏

64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10:23

ㅋㅋㅋㅋㅋㅋㅋ 아앗...같이 죽는 시점에서 아웃이에요!!

644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12:15

>>641 너무 좋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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