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509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9.파티룸은 즐거워 :: 1001

◆TMmm6tsoPA

2024-04-12 01:10:40 - 2024-04-14 01:00:56

0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01:10: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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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철현주 (OarhXoETfA)

2024-04-13 (파란날) 20:50:03

>>541 잠꼬대 좀 하면 어때서!! 철현이에게 들키면 놀려먹을거지만!!

544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0:51:13

>>542
다 씹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요 (먼눈) 안 씹고 철현 선배랑 부부장님 도배에 반응하면... 갑분개그 될 거 같기도요👀👀

545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0:53:13

>>543
아 근데 말씀 잘해 주셨어요;;; 지금도 자 버리면 안 되긴 마찬가지다 기껏 밤샌 보람이 없잖아!!!!! (◀댕청이)

546 성운 - 혜우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0:58:06

>>435

현대 공공시설 건축양식의 주류가 개방감을 중점으로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 이런 점에선 다행이었다. 네 예감은 적중해, 너는 곧 소년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열차가 제동하는 소리. 그가 일어서서 발걸음을 옮긴다. 고요한 역내를 가득 채우는 그 굉음에 네가 내려다가 만 목소리는, 그 소년에게는 닿지 않았다─ 아니, 닿지 않을 터였다. 그러나 성운은 그 가운데서도 그를 부르다가 만 네 목소리에, 네가 선 곳에서도 보일 만큼 크게 움찔하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형편없는 몰골이었다. 실컷 운 게 분명한 새빨갛게 터있는 눈가에 눈물로 엉망진창이 된 양 뺨, 공포에 젖어 창백해진 얼굴. 정확히 말하자면, 마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 들통난 것만 같은 죄책감과 충격 어린 공포. 그러나 그 얼굴에 공포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어쩔 줄 모르는 듯한 양가감정의 교착상태가 성운의 얼굴에 선명히 두드러져 있었다.

그 얼굴을 뭐라고 해야 할까. 대분류로 따지자면 그것은 공포의 범주에 들었다. 떨리는 시선과, 순간에 창백해진 얼굴. 그러나 그건 단순히 공포라고 할 수도 없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 들통난 것만 같은 죄책감어린 공포였다. 성운은 입을 껌뻑였다. 그의 뒤에서 객차는 완전히 멈춰섰고, 스크린도어가 입을 벌렸다. 그러나 성운은 문 안으로도 발을 들이지 못하고, 그렇다고 네게 발을 돌이키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서서 양가감정의 교착상태에 빠진 채로 마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성운은 네 움직임에 몸을 고스란히 맡겼을 것이다. 네가 그대로 개찰구 앞에서 성운을 끌어안아버리면 객차는 누구도 태우지 않고 다시 문을 닫고는 무정하게 가속음과 함께 떠나갔을 테고, 네가 객차 안으로 성운을 끌어안고 들어갔다면 객차는 두 사람을 태운 채로 한산하여 가벼운 몸을 끌고 다시 내부순환선으로 올랐을 것이다.

동공이 크게 떠져 흰자위가 위아래로 드러난 자색의 눈을 네게 가만히 두고 있다가, 성운의 눈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니, 꼴사납게 찌푸려지고 있다. 눈물이 도륵, 하고 눈시울에서 솟아나는 게 보였다.

혜우야.

성운은 소리내어 말하지 못하고 입만 벙끗거리고는, 결국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말았다. 다시 흘러내리는 눈물 위로, 성운은 손목을 들어 황급히 눈물을 닦아내려 했다.

# 혹시나 고민되실까 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성운이와 이야기할 장소는 혜우의 취향대로 고르(?)면 돼요.

547 Story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00:20

채팅창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었습니다. 철현의 도배와 함께 한양의 분노의 타이핑 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채팅 메시지는 도저히 읽을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많은 이들이 접속해있는데 도배에 응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K라고 자신을 칭한 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지먼트 멤버 중에서는 버튼을 누른 이도 있고,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는 이도 있었습니다. 한편 들려오는 말에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나도 마음 같아서는 연락을 보내고 싶지만, 지금 핸드폰을 쓸 수 없으니 말이야. 그리고 어지간하면 지금 이 사태는 높은 분들... 그러니까 우리 외삼촌이라던가 다른 이들도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 아마 거기서 역추적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굳이 내 생각을 말하자면 이렇게 대놓고 방송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가 안 가."

"여긴 인첨공. 고작 이 정도 영상은 역추적이 충분히 가능해. 바로 잡힐텐데... 뭔가 잡히지 않을 자신이라도 있는건가? 보아하니..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칫..."

"......"

한편 세은은 자신을 향한 리라의 시선을 눈치챘는지 덩달아 리라를 바라보긴 했지만, 이내 시선을 회피했습니다.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더 나아가 화면에서도 시선을 외면하려고 했습니다.

한편 모두의 핸드폰에서 천국, 지옥을 선택하는 버튼이 뿅하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있던 K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ㅡ천국이라고 고르는 이가 조금 더 많고, 지옥이라고 고른 이도 적지 않고, 고르지 않은 이들도 어느 정도 있군. 그래. 이것이 자네들의 생각이란 말이지? 뭐, 좋아. 어떻게 생각하건 그건 자네들의 자유야. 고작 그 정도 자유도 인정하지 못할까. 그런 자네들에겐 이걸 보여주도록 하지.

이내 화면에 어떤 한 문서가 떠올랐습니다. 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능력자들은 각각 전쟁병기로 얼마나 적합한지의 여부에 따라 계수를 매기고, 그 계수를 토대로 레벨을 매기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레벨5를 제외하면 대부분 결함품에 지나지 않는다. 차후 그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폐기처분을 고려해보는 것도 검토. 그와는 별개로 우리가 원하는 병기 혹은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한 존재들을 '퍼스트클래스'라는 네이밍을 붙인다.

해당 병기들은 존재 자체가 위험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총구가 다른 곳으로 향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럴때를 대비하여 그들의 가장 소중한 능력자들중 하나를 선정해서 위크니스로 지정한다. 심장 외벽을 잘라내 그 안에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작은 소형칩을 부착. 이어 퍼스트클래스의 심장 역시 외벽을 잘라내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작은 소형칩을 부착한다. 위크니스의 칩이 폭발하게 될시, 자연스럽게 퍼스트클래스의 칩 역시 폭발하게 하여 만일의 경우에는 병기를 폐기처분하도록 한다.

허나 결국 사람이기에 마음이 있으며, 마음이 있으면 병기로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크다. 그에 따라 마음을 제거하여 없애는 것을 검토. 차일드에러(=인첨공에 버려진 아이들) 300명을 이용하여 실험을 착수한 후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한다.

만약 그로도 부족할 경우 차일드 에러 500명을 더 동원하고, 적합한 결과를 내지 못했을 경우, 예정대로 뇌를 절단하는 실험을 시도한다. 해당 능력자는 이쪽에서 제공하도록 한다.


인첨공 대표이사 지시사항 (도장)]


ㅡ...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도 있겠고, 모르는 이도 있겠지.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알지 못하는 이들도 많을거야.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진실이다. 이것은 제 2학구에 있는 어떤 연구소에서 찾아낸 문서이며 해당 도장은 인첨공 대표이사의 도장이야.

ㅡ현실을 알겠나? 폐기처분될지도 모르는 결함품 여러분? 나도, 너희들도 모두 결함품이야.

ㅡ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꼬셔서 마음을 열고 오고 뇌를 열었더니... 결국 병기가 되지 못했다고 결함품 취급하면서 폐기처분을 하려고 하며, 하다 못해 모두의 영웅 퍼스트클래스는 목숨을 저당잡힌 존재들이야. 그것도 인질까지 잡으면서 말이야. 그게 인첨공이야.

ㅡ그래도 너희들은 이 인첨공의 삶에 만족하나?

이내 은우의 핸드폰이 박살이 났습니다. 그의 눈동자에는 붉은 핏줄이 강하게 올라와있었습니다. 이를 빠드득 가는 모습까지. 그리고 세은은 약하게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모두의 시선을 회피하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채팅이라도 치는 것이 좋을까요?

/9시 30분까지!

능력자의 진실까진 여러분들도 아직 몰랐겠지!!

548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02:35

진짜 전쟁병기 용도였다고???

549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03:32

>>547 캡
와......@ㅁ@ 저거 한국 인첨공만 그럴까요? 다른 나라 초능력자들도 전쟁 병기면... 뭐 다 만드는 대로 3차대전 가나?? (동공지진)

550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03:32

떡밥은 꾸준히 던졌어요!
난 계속 병기 운운 했었다고!! (끌려감)

551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04:15

>>549 일단 인첨공은 그런 목적으로 세워진거고..다른 곳에 대해서는 평화로운 초능력을 연구하고자 하는 곳도 있고 ..인첨공처럼 나쁜 마음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곳도 있어요.

552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05:02

?????????
솔직히 파괴력 올라갈수록 레벨 올라가고 엘리트 취급 받는게 이상하긴 했는데 진짜일 줄은 몰랐죠 옛날에 우스갯소리로 말한 게 진짜였다니
그보다 지금 위크니스 시스템 오픈된건가

캡틴?
간단? 한 시작?
??

553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1:05:26

성운이 어머니 뒷목잡고 쓰러지는 중...

554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06:17

리라주랑 리라 머리 다 터짐
뇌녹음
리라주스프(카나리아맛)

555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07:05

그나마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다행인 것은....

연구원들의 대다수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에요. 아는 이도 있긴 하지만..극소수고.... 그러니까 내 캐릭터가 이용당했어!!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556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08:20

>>551 캡
한국에서 초능력자를 전쟁 병기로 만들어서 어디다 쓰려고 했을까요? 북한을 공격하나?👀👀👀

557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09:05

>>556 이치를 파괴해버리는 초능력자가 7명이나 있는데 북한이 문제인가요. (끌려감)

558 수경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1:09:17

수경주: 당연히 병기아니었음?(그걸 전제로 삼고 로벨강경파들을 생각하던 수경주)(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이거가 놀랄거였냐는 생각을 함)
수경: ....

559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09:28

아 전쟁병기라. 전부터 예상은 했던 것인데. 확실하게 확인이 되니까 참.... 🤔
좋아요 금이의 어른들 혐오 +100 포인트 추가에요. (?)

560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09:37


건그렇지

우리는 알지만
캐릭터들은 그걸 모르잖아
와 오~~~~~~~...
🤔🙂😊

561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2:58

그건 그렇지요!! (뒹굴)

562 혜성주 (SHvSTwnrAs)

2024-04-13 (파란날) 21:14:07

캡틴? 간?단?

56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4:31

(또 다시 공격이 들어온다)

(일단 혜성주 안녕하세요!)

564 서연 - 진행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14:46

>>547

아, 잠시만. 자면 안 된다!!! 잠꼬대 안 하려고 뒷풀이에서 날밤 까놓고 여기서 졸면 어째?? 내 존엄 내 존엄!!! 볼을 마구 때려 가며 잠을 깨우는 동안에도 폰에서는 거슬리는 기계음이 끝없이 나온다. 소리 안 꺼져... 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화면이 하얗게 채워졌다. 정확히는 웬 글자가 빼곡히 적힌 문서였다. 레벨 5를 제외하면 결함품? 무슨 소고기 등급 매기듯이 레벨로 등급 매기는 거 지겨워 죽겠네!!! ...는 어?? 폐기 처분??? 레벨 4 이하는 다 죽일 수도 있단 소리야??!!

그게 끝이 아니었다. 위크니스, 아이들 수백 명을 이용한 실험, 혼란스러운 정보의 연속이었다.

ㅡ나도, 너희들도 모두 결함품이야.

그 소리까지 나오자 더 참지 못하고 핸드폰을 던지............지는 못하고 가방 깊숙한 데 처넣었다.

565 수경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1:14:48

다들 어서오세요.

566 태진주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15:42

잠깐만... 제가 까먹어서 그런데
혹시 여기 세계관도 여전히 징병제인가요?

567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5:45

ㅋㅋㅋㅋㅋㅋㅋ 서연아...ㅋㅋㅋㅋ (토닥토닥) 핸드폰 차마 던지진 못하고...가방에 처넣는거 귀여워요...

568 철현주 (OarhXoETfA)

2024-04-13 (파란날) 21:15:47

이번턴 패스할게요..아무래도 급하게 일있어서..

569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6:03

>>566 인첨공은 징병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밖은 징병제가 맞아요!

570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6:13

알겠습니다! 철현주!

571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1:16:22

572 서연 - 반응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16:35

@강철현

제 핸드폰을 가방에 쑤셔박아 버린 서연은 철현의 자리로 향했다.

" 그만 봐요, 선배. 진짜 이 수박이고 저 수박이고 사람을 무슨 등급 매기는 소고기 취급이야!! "

철현이 막거나 말리지 않았다면 철현의 핸드폰 화면도 가리려고 했을 것이다.

573 혜성주 (SHvSTwnrAs)

2024-04-13 (파란날) 21:16:48

@금주
답레 확인했어 몸 안좋으니 일단 푹 쉬는 걸 우선으로 하자

캡틴이 간단한 시작이에요!해서 믿었죠
근데 폭탄을 던졌어요.

574 태오주 (w7tZJJze1I)

2024-04-13 (파란날) 21:18:17

퍼클을 들켰구나

사회적인 충격 보다는... 이제 그 이후의 이용가치와 저당잡힐 거나 야 진짜냐? 할 거 생각하면
ㅋㅋ
ㅎㅎ
ㅋ...ㅋㅋ 리버티가 진짜 위크니스 집단이면

앞도 안 보는건가
일단은 할미 술을 마시었어용
관전

575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8:22

으악! 하지만 머리 쓰는 것도 없고 전투하는 것도 없잖아요! 그냥 정보만 들으면 되는것인데요! 그럼 간단한 시작이죠!! (라고 우기기)

576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18:43

>>567 캡
부부장님처럼 flex를 할 돈이 없습니다...................
근데 지금 인첨공은 레벨3 이상에겐 지원금을 마구마구 퍼 줄 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고 있잖아요. 굳이 전쟁 병기 제작으로 넘어가고 레벨 4 이하를 '폐기 처분'할 이유가 있나요?@ㅁ@

>>568 철현주
앗앗 다녀오세요오오~~

577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18:55

어서 오세요! 태오주!!

578 장태진 - 진행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19:10

"전쟁 병기라..."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수많은 클리셰에 따라 그게 날카롭게 진실을 향해 있었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이들에게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힘을 주는 이유? 인류 역사상 그건 전쟁에 쓰이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했겠지.
왜 총을 들려주는 걸까? 그걸 그냥 들고 폼만 잡으라고? 아니. 그걸 적에게 쏘라고 들려주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당장 내 능력만 하더라도, 전쟁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인 능력이다. 그리고 나는 한편으로는 그걸 받아들이기도 했다.
만약 우리가, 국가 규모로 적성 세력과 충돌을 한다면? 과연 이 나라가 이런 최고의 무기고에 손을 대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는 징집되겠지. 여느 전쟁이 그러하듯. 그것도 말 잘 듣고 능력 센 놈들부터 말이다. 퍼스트 클래스.
그 구실이 바로... 그래. 위크니스일거고.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린 아직 징병제 국가에 살고 있다. 비록 인첨공은 예외로 친다 해도, 절대라는 건 없다. 특히 전쟁에 있어서는.

"만족할 리가 있냐..."

당연히 만족 못하지. 이럴거면 차라리 징집 서류에 서명이라도 하라고 하던가.
아, 소년병은 불법이지. 물론! 하지만 최소한 사관학교인 척이라도 좀 했으면 시선이 좀 달라졌을까? 입학률은 떨어졌겠지만.
거기다 그것만이라면 모르겠다만... 처분? 처분이라? 그럼 진짜 기적적으로 레벨이 확 오르지 않았으면, 나도 그냥 고기 가는 기계 같은데 들어갔을 수도 있었다는거 아냐? 미쳐도 한참 미쳐 있었던 도시였군.

병기가 되지 못해 처분당하는 이 불합리한 현실은 그 누구라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병기가 된 사람도, 병기가 되지 못한사람도.
하지만 이 솔깃하게 공감을 부르는 이야기는 밑밥이다. 이 다음에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화면을 두드린다.

「그래서 우리보고 뭐 어쩌라고? 다 뒤엎어서 폭동 일으키자고? 되겠냐?」

우리의 불만을 이용하려 하는 이 자식의 목표를 알아야 한다.
불합리를 불합리로 맞서려 드는 놈의 말 따윈 더 이상 들을 가치도 없을 것이다.

「그럼 그거 아니냐? 전쟁병기가 되는거 싫으면 니 전쟁병기가 되어서 니 대신 죽으라고. 결국 거기서 거기 아니냐 그러면?」

내 삶을 조종당하지 않기 위해 내 삶을 포기한다?
그건 좀 웃긴 이야기 같은데. 이 도시에도 당연히 불만이 많지만... 그 불만을 이용하려는 놈에게도 불만이 많단 말이야.

579 서성운 - 스토리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1:19:44

>>547 혜우가 옆자리로 의자를 끌고 다가오자, 성운은 당연하다는 듯이 엉덩이를 조금 들어 혜우의 옆에 가까이 다가붙었다. 어깨를 끌어안는 동작에도 딱히 저항하지 않고, 얌전히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시선은 혜우의 폰 화면으로 옮기고, 성운은 자기 핸드폰을 음량을 줄인 채로 무릎 위에 얌전히 엎어놓았다.

─그리고 우려하던 일이 하나, 예기치 못한 일이 하나 벌어졌다.

병기.

문득 관자놀이를 찌르는 두통에, 성운은 손가락을 들어 살며시 관자놀이를 눌렀다. 희미하게 성운은 중얼거렸다.

“왠지··· 알고 있었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아니 어림짐작이겠지. 그러나, 어려운 문제다. 자신은 이 인첨공의 삶에 만족하는가. 전쟁을 위해 병기로 기획되어 「생산」되고 있는 삶에 만족하는가.

성운은 무릎에 엎어두었던 핸드폰을 들어 자판을 누르기 시작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무엇을 할 참인가요?

580 철현 - 반응 (OarhXoETfA)

2024-04-13 (파란날) 21:20:02

@서연

아무렇지 않게 어깨를 으쓱거린다.
"익숙해."

화면을 꺼버린다

581 유승엽 - 진행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1:20:29

>>547
무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첨공의 뒤가 구리다는 것은 알았다.
사람들에게 등급을 매기고, 그에 따라서 순위를 나누고... 취급을 달리하고. 보기에는 좋았지만 근본적으로 무언가가 잘못되어 있다.

그래서 나아지고 싶었다. 쌤도, 녀석들도. 모두 더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게하고 싶어서 어쩔줄 모르는 사람들이었으니까. 모두가 그리 믿었다. 얇은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이라 더욱 서로가 애틋했기에.

더 높은 곳으로 가면 가족들도 괜찮아질거야.
퍼스트 클래스가 되면 된다. 내가 퍼스트 클래스가 되면. 여전히 목표는 동일했다.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었기에.

배트로 휴대폰을 내리쳤다. 부숴진 휴대폰은 더이상 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제서야 모든것이 평안했다.
어차피 답은 다른 사람들이 내줄것이 준명하기에.
그냥 저 방송이 끝나기를 기다리자.

582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20:34

>>547
다시 보니 은우도 핸드폰 flex해 버렸군요........... 세은이는 멘탈 괜찮으려나 모르겠어요 8ㅁ8

58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20:44

>>576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질문타임때 받으려고 했지만 저것 자체가 꽤 예전에 작성된 것이에요! 위크니스 제도를 시작한다는 문서인데 저 문서 자체가 꽤 오래전에 작성된 거니까요!

사실 지금은 폐기처분은 하지 않고 있지만.... 어쨌든 전쟁병기로서 개발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이고... 그런 목적으로 인첨공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선동이라는 것이 이래서 무서운 법이랍니다.

584 태진주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20:51

사실... 저는 인첨공이 전쟁 병기 아니면 뭐에 쓸건데? 라는 생각이 단단하게 박혀있던 놈이라
괜히 '이제와서 뭐이리 새삼스럽게'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태진이도 꼬라지 보고 '그럼 뭐 이거겠지' 라는 느낌으로 생각했다고 해두고 있답니다

585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21:10

>>573 응. uu... 먼저 찔러놓고 늦어져서 미안해요...

>>575 (물어버리고 싶다)

586 랑 - 진행 (8q8QDMWhMs)

2024-04-13 (파란날) 21:21:26

"......"

랑은 리라가 덮어준 담요를 그대로 덮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
자세히 봐야 하긴 하지만 선글라스 너머로 눈이 뜨여 있지도 않고, 입도 다문 채로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면 의자에 눕듯이 앉아 있을 뿐이다.

진짜 자나?

587 혜성주 (SHvSTwnrAs)

2024-04-13 (파란날) 21:21:58

>>575 (대충 한쪽 눈을 치켜올리는 이모지)

암튼 관전.
다들 하이

588 랑 - 진행 (8q8QDMWhMs)

2024-04-13 (파란날) 21:22:20

>>587 🤨

589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1:22:56

현실이었다면 저 문서가 진짜가 맞나, 언제 발행된 문서인가, 해당 논지를 부정 혹은 변경하는 다른 공식적 문서는 없는가 같은 질문이나 검토를 해보겠지만... 분량상 생략...!

590 혜성주 (SHvSTwnrAs)

2024-04-13 (파란날) 21:23:06

>>585 괜찮아 괜찮아. 사람이 갑자기 아플 수도 있는걸. 착하다 (복복복복복복)

591 혜성주 (SHvSTwnrAs)

2024-04-13 (파란날) 21:23:51

>>588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가져와주는 랑주 땡큐

592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23:52

>>578 태진주
태진 선배 예리해!!!! (야광봉)

>>579 성운주
성운이는 알고 있었던 거 같은 기분이라니, 성운이 배경 스토리랑 뭔가 연관이라도 있는 걸까요?@ㅁ@;;;;

>>580 철현주
철현 선배...익숙하다고 말하니까 더 슬퍼지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81 승엽주
배트로 깨 버렸... 퍼클이 되면 가족들이 괜찮아진다는 승엽이 짠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9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23:56

보너스로 뇌 운운하는 것은 플레어에요.

즉...이미 그 전에...(옆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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