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4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5.어떤 과학의 동상이몽 :: 1001

혜성이! ◆TMmm6tsoPA

2024-04-07 23:38:31 - 2024-04-09 03:59:17

0 혜성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38: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257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09:27:39

월.....요일..........

258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7:41

아이고 수경주....(뽀다다담)

25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27:47

>>250 에? 그랬어?
기억안남 다시 줘 (철컥)

>>252 이미 태생부터가... ㅋㅋㅋㅋㅋ
뭐 가족도 쳐냈고 억까놈들도 쳐냈으니 차차 행복을 찾을 일만 남음

참고로 유영의 이름 한자는 幽靈 이거임
유령 (고스트 할 때 그거 맞음)

260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27:59

다들 어서오세요.

26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8:07

월하~~~~~
마침 월요일이군아 월글링스야

262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29:38


랑주일상구한대!(한다고안함)

좋은아침인가
월요일이란 다 그렇지(?)

263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9:29:43

>>230 아, 그걸 보고 금이의 경우를 생각해서.. uu

에필로그... 이젠 그 억까를 버텨 냈으니. 꽃길만 걸어요?

26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29:56

월주 수경주도 모닝

>>253 아
아!
아!!!!!!!!!!! (머리 위 전구 수백만개)

265 천 혜우 - 훈련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0:34

>>0

꿈을 꿨다.

간신히 빠져나온 심해의 밑바닥에서
뿌리칠 수 없는 손길이 뻗어나와
나를 잡고 다시 끌어가는 꿈.

그 손은 분명 거칠고, 차가웠으나
동시에 그 손에 모든 것을 맡기면
편안해질 거란 예감이 있었다.

어떤 걱정도, 생각할 필요 없이
그저 내 좋을 대로 살면 되는
그런 삶...

아니, 그건 싫어.
힘들어도, 괴로워도, 나는-

나는 손을 뿌리치려 저항했다.
멀어지는 수면을 향해 내 손을 뻗었다.

이상향, 환상향 따위 필요 없다며
내가 발 디딘 현실이 내가 있을 곳, 내가 살아갈 곳이라며
발악하고, 몸부림치고, 필사적으로 구가했다.

겨우 수면에 닿아 손 끝이 나가는 순간.

"...성운아..."

눈을 뜨니 성운이 있었다.
이번에도 내 탓에 고생 많이 했을 얼굴이 정말, 말이 아니었다.
잠시 바라보고 있으니 퀭한 얼굴의 성운이 말했다.

우리가 뭐 하기로 했더라.
기억이 안 나.
나는 누구야?

나는 당황하지 않고 대답했다.
목이 조금 쉬어 목소리가 갈라졌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뭐긴, 우리, 합주 하기로 했잖아. 같이, 무대 나가자고, 연습도 많이 했잖아."

성운의 품에 툭 기대려 하며, 그에게만 들릴 목소리를 냈다.

"기억 안 나도 괜찮아. 내가 다 기억해. 몇 번이고 얘기해줄게."

"서성운. 너는 목화 고등학교 2학년이고, 저지먼트 부원이고, 1학년들의 믿음직한 선배고, 조금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3학년 선배들이 지켜보는 후배이고, 이리라의 친구고, 동 월의 번거로운 우정이고,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성운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읊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천혜우의 하나 뿐인 작은 별이며, 유일한 사랑이자, 내가 살아갈 현실이야. 성운아. 고마워. 눈 떠서 제일 처음 본게 너라서, 정말 기뻐..."

겨우 말을 마치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어쩌면, 내 말로는 지금의 성운에게 부족할 지도 몰랐다.
하지만 걱정은 들지 않았다.
이제 다신- 이 곁을 떠날 일은 없을 테니까.

"돌아가자. 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

괜찮아, 네가 아파도, 기억 못 해도, 꼭 곁에 있어줄게.
그게 너와 나눈 약속이었으니까.

266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30:35

모닝다갓배틀하면지겟지(처참한7을봄)

일상.... (월루를 그 정도까지는 못 해서 울다.)

26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1:02

펭 글링 스 안논!!!(배복복)

>>259 크아악
이거정말호러어트랙션이엇잔냐!!!!!!!!

휴 그래도 정말재밋었어요
엔딩이 찜찜한게 현실적이라 호평(이런것도 좋아함)

26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1:56

>>263 꽃길...? (라이터 찾음)(없다)
꽃길보다는 평범한 산책로를 걷고 싶대
특별할 거 없는 아주 평범한 길

269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2:38

>>263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겨 주방출입금지조

27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4:32

질문 받고 싶다
해줘.
(능동적 요구)

271 성운주 (76uISmStl6)

2024-04-08 (모두 수고..) 09:35:17

>>249 (사과나무 받음...) (((동댕))) (어깨위에 올라탐)

>>251 (지긋이 바라봄.) 합의된 거 아니었나요- 후폭풍이 없을 수가 없다는 거 이해해주신줄 알았는데

27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5:49

일상... (하면 진짜 쓰러질지도)(수면부족)

>>267 호호호호호 어트랙션은 만족스러우셨습니가 고객님?^^
호평이라니 매우 감사
고양이가 이 평가를 매우 높게 평가

273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37:08

일상은 하고싶은데 언제 들어갈지 감을 못잡고있어서...

2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7:36

>>271 에 아 그거 말한거였어? 난 또 뭐 공포영화 생존자st로 뭔가 써오려는 줄 알고 미리 식겁함
후폭풍은 인정했지 응 걱정 말고 써랏

275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37:45

대신 조각글이나 써봐야지...

.dice 1 100. = 52
.dice 1 4. = 1

27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7:58

>>272 별점 5점만점에 5점
😏👍 스토리가 맛있고 찜찜함이 별미에요
암부를 향한 분노가 up!

히히
🐣

277 랑주 (5lXDUuxbFU)

2024-04-08 (모두 수고..) 09:39:05

아 밥은 먹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요상해져서 일상은 무리가 됐다
버스을 뭘 타야되냐

278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40:38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일상 무리다 해산하세요)

밥먹었구나 아주잘해써용
🫳🫳 아침먹는 참치 훌륭한 참치

27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41:58

>>276 히히히 뿌듯하다
>>찜찜함이 별미<<
호러영화 이맛에 보는거 아니냐며

밑에 임티 뭐야 삐약 하는거 같잖아 짱귀여워 ㅋㅋㅋㅋㅋ

>>277 랑주 월요일 아침부터 무슨 일이랴
정신줄 잡으아아아

280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09:43:53

>>272 (무릎위로 모심...) (복복복.)

28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43:57

아이구 랑주...(복복복) 조심히 갑시다요🥺🥺🥺

조각글 두렵


>>270 리라링 멘탈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정인이가 건드리지는 않겠지??¿?
제발(?)
건드리면 저지먼트가 2차 들이받기 할 것 같은데(t식겁

282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9:44:46

>>269 (너두?) (야 나도) XD

>>268 라이터 발언에 😶 표정을 지었어요?
아 잔잔하고 고요한 그런 길을 바란다면야. 성운이와 함께 걷길 바라요.

28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45:49

>>280 (한없이 늘어짐)(골골골골)

>>282 아 습관적으로 그만 데헷 (찡긋)
그래야지 그래야지
금이도 혜성이랑 꽃길만 걷길 바란다구 히히히

284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48:50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바다를 좋아한다고 하지요.
나는 지혜로운 자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결혼생활이 처음부터 엉망이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모든 건 인천첨단공업단지 때문입니다. 당신의 은사가 미쳐있던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그 은사의 집착과 광기가 밑바닥에 닿아 본래 있어야 할 것을 먹어치우고 정원을 만들었고. 그 정원의 관리자이자 집착과 광기를 본받은... 아니 어쩌면 당신이야말로 그것의 원본이었을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파경을 맞이했다. 나누었던 거울을 깨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것을 돌려주었고. 당신에게 거울상으로 비추는 것을 잘 해보라는 악담과.. 그러면서도 당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공허한 덕담을 건넸지.
한참의 생각이 당신의 말로 인해 흩어져 녹는다.

"그래서.. 나를 계속 만나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도...이 건에 관해서는 들을 권리가 있지 않아요?"
"그렇다면 질문해 주시지요."
심호흡이 길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 긴장감. 이 죄 깊은 도시에서 그 죄를 안은 사람이라는 자각이 들어 한참을 침묵했다가 겨우 말을 꺼냅니다.

"왜 그 애가 저지먼트에 있어?"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허망함의 목소리다.

285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51:17

52인거치고 꽤 무겁게 쓰인거같은데 노래브금이 안개라서 그런가.

286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9:51:56

갱신

28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3:24

>>279 😏 아 이집 호러영화 맛집이네~~ (?)
삐약 맞아요 기쁨의 삐약(고양이에게잡아먹힐준비)

>>281 물리적으로 아니면 정신적으로??
전자는 커리큘럼탓에 할수는 있는데 후자는
🤔..........
성?질은 안 낼거야 대신 말도 안 나눔
한 며칠은 0레벨때처럼 대할거 같다 (대화안함)

288 수경주 (2FhuK1aQ/E)

2024-04-08 (모두 수고..) 09:54:17

조각글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조각글일 뿐

28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55:43

>>284 아침부터 이 무슨 맛도리 (츄릅)

>>287 ㅋㅋㅋㅋㅋㅋㅋㅋ 삐약이래 짱귀여워
카나리라 한입 (와앙)

혜성주 어서와라

290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09:56:40

>>283 고생했어요. 이제 푹 자요. (귀 긁긁) (빗질 삭삭) (커튼살짝걷고 햇볕쬐어드리기.)

성운이 지금 갈데없는 분노가 내면에 가득찬 상태라 정인씨 만나면 진짜 야단나겠는데..

29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56:44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나 울다
죽다
하 진짜 착잡함 티야 수경아 힐베르트야 와기야

밈미 어서오구...!!

>>287 정인씨 크툴루랑 눈마주치기 10분 해야만

292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7:07

뭐지 수경이 아버지인가
혜성주 어서와!!!

293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9:57:09

(루팡)

294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57:45

내가 태오도 크툴루눈이라구 떡밥 풀엇자나
어떤 형태인지 알고싶은 사람😏

295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9:02

>>290 호떡 진짜 되는건가 안대~!!!!!
정인이 연구실에 살라고 해야겠다 목숨이 아까우면 나오지 말거라

>>2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아기무너와 눈싸움하기
정인씨 3분 지나면 눈빛 흔들릴듯
5분 지나면 물이얕아요(?)

29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9:24

하냐냥안농!!!!

>>294 쩌요!!!!

297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59:54

오늘도 변함없이 카페 안을 돌아다니며
서빙하고 접객하고 등등 집사 종업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보았다.
태오와 한결의 모습을.

이전과 달리 제법 친근해진 듯한 두 사람 사이를 보고
순간 뭐지, 하는 표정이 됐다.

뭐지, 대체 뭐지...

대화는 잘 들리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슬쩍, 건드려볼까- 싶었다.
잘 될 지는 모르지만.

태오가 한결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옆에 슥 나타나선 태오에게 기대려 하며 말했다.

"오빠- 백 선생님이랑 뭘 그렇게 얘기해? 그거 알아? 표정이 엄청 좋다 지금?"

그렇게 태오한테 한 번 치대고
다음은 한결이었다.

"오랜만이에요. 백 선생님. 이전에 오셨을 땐 분위기가 그래서 인사도 못 드렸네요. 잘 지내셨어요?"

생글 웃는 얼굴로 인사하곤
슬쩍 덧붙였다.

"태오랑 사이가 좋으신가 봐요. 저번에도 도와주시던데. 음, 선생님인 거 몰랐으면 짝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았을 거에요-"

보이지 않을 꼬리가 등 뒤로 살랑, 흔들렸다.

.dice 1 6. = 2

29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0:01:24

>>290 자....ㄹ준비 하는거 귀찮아 클났음...

하냥루팡주 하이

299 ◆TMmm6tsoPA (HqkOViR75E)

2024-04-08 (모두 수고..) 10:02:28

어지간하면 이야기 안하고 그냥 보려고 했는데 이젠 제가 스트레스 쌓여서 못해먹겠으니 분명하게 이야기드릴게요.
하이드해달라는거 다 해줄 수 있고 두 분 합의하는거 봐 줄 수 있고 원하는거 다 해줄 수 있는데 진짜 캐오분리 확실하게 해주세요.
몰입도 스스로 감당이 되어야 하는거지.. 지금 이게 몇번째인건지...
괜찮다고 말을 하시는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후에 얘기해주세요. 제발.
그리고 다른 분들도 자꾸 나 도움 되니 안되니 진행중에 얘기하시는데 그냥 드립성이면 그러려니하는데 자꾸 나오면 저도 힘들어요. 정말 철저하게 먼저 때린 이만 딜 세게 들어가서 쓰러뜨려서 이후 같은 곳 공격한 이들은 모두 'miss'처리 시키면 또 내 공격 씹혔어 그럴거잖아요.
일단 행동을 하면 다 어떻게든 영향을 주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진짜 내가 있어야만 했다 급의 활약을 내려면 철현주처럼 진짜 신박하고 기발한 것 정도는 가지고 와야 맞지 않나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냥 적 공격했다 능력으로 방어했다 이것만 써 있는데 '내가 없으면 안되는 활약'이 나올 순 없잖아요.
솔직히 개인이벤트라도 진행해 본 이는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힘든거 아니까 저도 병풍 안되게 다 영향을 주도록 판정내리고 있다는 것만 좀 알아주세요 8ㅁ8

결론. 월요일이 싫은 캡틴의 징징거림입니다.

(사장:뭐해. 어서 일해야지!)
(질질질)

(사르륵)

30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10:06:19

에구에구 캡틴(복복복복복)

확인했다구~~ 언제나 잘 판정해주려고 애쓰는거 충분히 알고 있으니깐... 스트레스 쌓였구나 얘기해줘서 고마워🥺🥺 인지했으니 앞으로 계속 신경쓸게!!
월요일이라 힘들텐데 힘내는거야 점심이랑 잘챙겨먹고!!!

30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0:07:15

>>299 (토닥토닥)(어깨 조물조물)
응 캡틴 맘 잘 알지 그럼그럼
늘 고생이 많어 그리고 항상 고마워 캡틴
맛난 거 먹으면서 월요일 잘 보내보자

302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09:06

확인했다구...!! 항상 판정 공정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거 스진하면서 다 보이니까, 응. 그간 스트레스 많이 쌓였을 텐데 쌓아가다 골병나지 않게끔 얘기해줘서 고맙구...🥺 나도 새삼 돌이켜보니 농담이 과했던 모양이다...😔 요 점은 사과할게...🥺🥺🥺 월요일 힘내라구
사장님이 일하라고 하면
해야지
...

하아 인생 날로먹고싶다

303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10:19

>>296
https://ibb.co/sj9XynF
https://www.neka.cc/composer/11174

304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18:19

캡틴 레스 확인했다
항상 고맙고 수고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조금 더 주의 기울일게 월요일 잘 보내

다들 하이

305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10:25:22

>>303 아 헐
나 막연히 희야랑 비슷하게 홍채가 빛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는규나

(맛잇다)
아니근데목상처어쩔거야!!! 이이이이이익 이 이 아기들아.
마데카솔...

306 이혜성 - 이벤트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26:00

"나중에 너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같은 걸 만들어달라고 할까 생각 중이야."

한가한 시간이여서 혜성은 토끼 메이드의 양손을 붙잡고 살랑살랑 흔들면서 중얼거렸다. 귀여워. 손도 귀여워. 제 모습이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오고가는 부원들은 그러려니 하는 표정이었다.

.dice 1 6. = 4

307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26:42

집단적 독백
창문 열어두고 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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