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리기로 했으나, 약간의 변동이 있어 평일에도 진행이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이 경우 참여자가 과반수 이상이어야 합니다. 전날에 미리 안내드리니 부담 갖지 마시어요.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조금 덜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181 한아름 (프랑켄아름) 왜 이러느냐고? 의문을 표현하는 말만큼 자주 듣는 것도 없을 것이다. 장인후는 잠시 생각했다. 자신이 당신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분명, 어딘가에는.
하지만, 그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더 생각하지 않기로 한 듯 씩 미소 짓는다. 저와 눈이 마주쳐서 당신이 겁을 먹었다면, 제가 시선을 피하면 될 일이다. 장인후는 당신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듯 고개를 숙이고는 대답한다.
[장인후] 마음에 들어서?
그건, 연애나 사랑 따위의 간질간질한 감정은 아니었다. 이 치는 정말 당신이 마음에 든 것, 그것 하나가 끝이었다. 그냥 어딘가에 꽂혔는데, 그 대상이 당신이었을 뿐이다. 흔히 미친놈에게 걸리면 약도 없다고들 하지 않던가. 당신은 그냥 재수 없게 미친놈한테 걸린 것뿐이다. 그게 다다.
[장인후] 모든 것이 전부 싫어서 버리려는 거라면, 내가 주워가도 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당신의 쓸모를 내가 찾아주겠다는데, 그것마저 거절하려는 건 아니죠? 다시금 고개를 든 장인후가 당신의 진심을 파악하려는 것처럼 눈을 빤히 바라본다.
>>188 가까워진 목덜미에서부터 또 다시 소름이 오소소 돋아 온 몸을 타고 흐른다.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빼 거리를 두었다. 비록 몇 센치 정도가 최선이었지만, 그대로 서 있는 것보다는 나았을 것이다. 맹수에게 곧 깨물리기라도 할 것 같은 심정이라.
마음에 들어서, 그 한 마디가 어찌 이리도 두렵고 끔찍하게 들릴 수 있나. 로맨틱한 감정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어딘가 철저히 뒤틀린 집착, 어쩌면 이름붙일 수 없는 다른 알 수 없는 심연이 꾹꾹 눌러담겨 있는 말 한 마디가. 속삭임같은 신음이 아, 하고 흘러나온다. 그래, 사실은 이미 압도당해 있다. 언제부터 자신을 향해있었는지 모를 이것에 철저히 붙들려. 얕고 가쁜 숨.
"...날, 주워서. 뭘 할 건데요?"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마비당한 것 같다. 잔뜩 힘이 들어가 있던 두 팔은 어느새 스스로 움직이려는 의지조차 없는 듯 붙들린 채 늘어져 있기만 하고. 모든 출구는 틀어막혔다. 이제 갈 곳은 어디에도 없다. 사냥꾼이 부러 뚫어 놓은, 덫으로 향하는 길 밖에는,
>>195 형도 있었군요. 아니 그럼 대한 씨는 막내란 소리?! 그러나 전혀 막내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196 어? 이건 노아가 엄청 생각해 볼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 거? 뭐지? 그런 게 있나? 기술? 먹고 살만하면 되지 않나? 하면서 엄청 곰곰할 텐데요. 결국엔 지금은 없다고 할 것 같아요. 노아는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에 후회하는 거라곤 별로 없는 데다가, 미래는 생각하지 않다 보니 더 그럴 지도...? 근데 이 부분은 보육원에서 위키드로 넘어갈 때, 교육이라고나 할까, 전반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이런 게 깔려 있는 생활이라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굳이 미래에 하고 싶은 거라고 했다면 어떤 종류든 연구에 관련된 것일 텐데, 스스로도 자기가 똑똑하다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접은진 오래일 것 같네요. :0!
>>201 위키드 처리반 중에 사 대장 부대 밑으로 들어갔을 거예요. 묘한이가 자긴 사람을 해칠 수 없다고 말해도 어떻게든 그런 상황을 만들어 냈을 거구요... (점 점 점) 아마 고립시키고, 자기만 따를 수 있도록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안 따라간 게 다행이에요 (?) 근데 따라갔어도 재미있었을 듯.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213-216 이분들 왜이리 기여우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묘한의 유아퇴행... 약 7~9세 가량 일 것 같습니다. 위키드에 순종적으로 퇴행이 오면 사대장이 대장을 괴롭히는 나쁜 사람이야 하고 임무 주면서 하고 오라고,,, 그럼인제 괴롭히는건 나빠! 하고 끔살 할 것 같아요X0 그리구 멘탈 나간 피해자가 왜 이런짓을 하냐고 하면 자기 허리에 양쪽손 척 올리면서 대장을 괴롭히면 안돼! 할 것 같네요 반항적으로 퇴행이 오면 임무하러 갔다가 중간에 딴길로 빠지고 나중에 고문당하듯 혼나지 않을까요? 네가 할 일은 내 말을 듣는거야! 하고 세뇌? 교육? 하면 하지만 대장이 하라는걸 하면 사람들이 피나! 아파하고 잠들어! 이럴 것 같네용
그러고보니 묘한이는 많이 안밟혔죠. 설정을 풀 기회 보는게 어려워 결국 풀린건 가장 최근의 과거 뿐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 이김에 풀어보는 오묘한의 설정 이모저모! tmi 엄청나니 조심하셔요:p
지금은 시트 서술로 entp, 외향적, 낙관적, 긍정적, 웃음이 많고, 밝은 성격이지만 과거에는 어둡고, 조용하고, 내향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이었습니당 유년기~초등학생 4학년 정도까지는 이런 성격 때문에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어요. 또래 사이에 친해지고 싶지 않은 어려운 사람이 묘한이였고 그것 때문에 반에 친한 사람이 없었습니당 왕따아닌 왕따가 되고 난 후에는 눈치가 늘었어요 어떤 행동을 한 후에는 애들이 (부정적으로) 수근거린다->피한다 이런 식으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고용 한두사람과 친해지고 난 후에는 나무가 가지뻗듯 그 주변으로 교우관계를 늘려나가기 시작했어요. 어린나이임에도 자기가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고, 또래와 어울리고 난 후에는 다시 혼자가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성격을 고쳤습니다. 이부분이 시트지 내에 있는 질의응답중 그 이미지 전부 제가 만든거예요 하는 부분이었어요! 위의 이유 때문에 혼자 있는걸 좀 많이 꺼리기도 했고, 자신의 노력이 폄하되는걸 분노했던거에요. 본인의 성격까지 뜯어고칠만큼 독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서!
또,, 가정은 평범했습니다. 오히려 집안 사정은 풍족하기보다 부족한 쪽이었다고 해요. 외동으로 태어났지만 부모의 여러 물리적 서포트를 받기 보다 응원을 받는 정서적 서포트를 많이 받았고, 어쩌다 보니 중소 엔터테이먼트에서 캐스팅이 되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답니다~ 중학교 2학년때쯤 부터 연습생활을 시작했고 회사에서 버티다 보니 연습생중에선 고참이었다는 연예인을 준비하면서 가장 자신 있던건 댄스부분 이었고, 가장 자신 없던건 힙합 이었대요 그리고, 사회의 매운맛을 보게되고 절망을 겪게된 이유는 별거 없었습니다 기업의 스폰서 자녀가 연예인을 준비중이다 라는 소식을 ceo가 듣게되고 우리 준비중인게 있는데! 하면서 밀린거에요. 묘한이에게는 솔로할래? 다른 엔터에 데뷔조 자리났대 거기로 갈래? 같은 얘기로 돌려막기 하려 했으나 묘한이는 이미 들리지 않던 상태였고(...) 그렇게 그냥 연예계 생활을 접었을거에요. 위키드 실험체가 아니었다면 안타깝게도 할줄 아는게 연예사업이라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네용: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