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리기로 했으나, 약간의 변동이 있어 평일에도 진행이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이 경우 참여자가 과반수 이상이어야 합니다. 전날에 미리 안내드리니 부담 갖지 마시어요.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조금 덜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132 암전, 이제는 다시 빛 비추일 리 없는, 깊고 어두운 심해 바닥에 가라앉아 남은 숨을 전부 내뱉으면─
끝이다.
그래야 할 터였다. 다시 눈 뜰 일도, 새 숨을 들이마실 일도 없어야 할 터였는데, 그랬는데, 고요하던 어둠에 균열이 일었다. 새어들어온 공기에 폐가 발작하듯 움직인다. 거칠게 쿨럭거리며 숨을 토한다. 머리가 띵하게 울릴 정도로 한참을 그리했다. 핑 도는 눈물에 눈 앞은 흐리고, 무언가 채 생각할 정신도 없다.
소일하 씨는 정말 죽었습니다. 아마, 위노아를 살려준 이들도 소일하를 되살리지는 않았을 거예요. 정확히는 되살린다고 해도 소일하가 살아나기를 바라지 않았을 거라, 생명력을 주었어도 금세 가버렸을 거란 느낌이네요.
위키드의 연구는 여러 가지가 섞여 있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주된 것은 <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일명 초능력이죠. 약물이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하기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이들을 모아 실험했다고 해요. 연구윤리?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아무튼 그 과정에서 연구원들 중에도 반응이 있던 이들이 있어, 음식 등에 약을 섞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 이건 위노아 때문에 벌어진 일이나 다름 없는데, 위노아가 받은 실험이 어느 정도 연관이 있었답니다. 위노아가 받은 실험은 사람의 자아에 다른 자아를 심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만들 수 있는가. 였는데요. 많이 익숙하죠? :D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그랬다고 말한 건 이 부분 때문이었어요. 위노아의 능력이 타인에게 특정 계기로 새로운 자아를 심어주는 같은 거라서요!
대한 씨의 능력은 동물에게 사랑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동물은 사람도 포함되어요. 특히 대한 씨에게 호감보다 악감정을 가진 이들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위노아의 경우에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긴 했어요. 첫째로, 대한 씨가 송한진 씨가 죽기 전과 나잇대가 비슷하다는 점, 같은 연구원이었다는 것, 그리고 정이 많다? 그런 것들. 이런 게 위노아에게 좀 격정적으로 와닿았던 것 같아요~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 이건 위노아의 능력 때문에, 풀려난 자아가 일주일 정도 캐들의 몸을 빌려 쓴 기간을 얘기합니다. 위노아는 그게 진짜 당신들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일부러 그 기간을 피해다녔다고 해요.
그리고 또 티엠아지만, 처음에 종현 씨와 아름 씨와 함께 도망쳤을 때, 위노아 혼자 탈출 했던 건 대한 씨가 깨웠기 때문이에요. 일단 캐들은 꿈을 꿨다~ 같은 느낌이어서 그런 설정을 넣었었네요. 실제로 검은 연구소에서의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갔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이기도 했습니다!
>>147 지쳤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예요~ 여동생이 죽고, 송한진마저도 잘못 되었을 땐, 소일하는 이미 위키드와 깊은 연관이 있어서 나 때문인가? 하는 자책을 했었다고 해요.
검은 연구소는 정확하게는 몸이 옮겨졌다기 보단, 정신이 옮겨진 거였어요! 그게 결국 위노아 때문이죠. 위노아의 능력은 타인에게 새 자아를 심는다, 타인을 가상의 공간에 가둔다. 이런 느낌이라, 명확하게 어떻다! 같은 설명은 어렵네요. 결국 정신에 관련한 능력이에요! 그리고 대한 시 자아는... 그럴만 하지 않았나요?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엄청나게 놀려먹었는데. (?)
>>151 네! 첨에 소일하가 접근하지 못하게 했었어요! 그리고 검은 연구소의 구조는 위노아 뿐만 아니라 다른 캐들의 기억에도 영향이 있단 설정이었어요. (근데 드러내는 게 힘들어서 그렇게 됐다.) 천사랑 호랑이, 그냥 기둥은 제가 그때 떠오른 걸로 채워넣었어요.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천사 같은 사람들. 호랑이에 위협 당해, 아무런 장식도 없는 기둥처럼. 이런 느낌일 것 같네요. 참고로 기둥을 무너뜨렸을 때 나올 것도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