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8 :: 1001

◆c9lNRrMzaQ

2024-04-03 21:34:19 - 2024-04-13 03:46:40

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798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15:18

한 번으로는 정이 읎서요.

799 알렌주 (IQTaR.FENI)

2024-04-13 (파란날) 00:17:34

아임홈

800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0:26:04

알하

>>794 >>798 아앗...

801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29:50

모하여요~

아앗....

802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0:30:26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여선주~

803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31:45

린, 알렌

: 어장의 대부분의 내용이 앤캐와 관련된 대화만 올라와 다른 참여자에게 AT를 느낄 수도 있어보입니다. 관련 웹박수가 3회 이상 누적되어 경고합니다.

804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0:35:33

캡틴. 관련해서 다른 참가자 분들께 정말 저희의 행동이 at와 다른 참가자에 대한 무관심으로 느껴졌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는 솔직히 개인적인 감정 이전에 뭔가 걸리는게 좀 많습니다. 그럼에도 만일 대다수의 인원이 그렇게 느낀다면 반성하겠습니다.

805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35:34

>>798 정이 아니라 목숨이 없는거 같은데....근데 저 이제 권총맨 하면 되나요??

80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35:34

>>798 정이 아니라 목숨이 없는거 같은데....근데 저 이제 권총맨 하면 되나요??

807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36:19

아 씨 왜 2번 올라가 자꾸

808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0:37:58

태초에 크로노스가 있었다..
는 렉있으면 가끔 저렇게 두번 올라가더라구요

809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0:38:24

>>803 관련해서 웹박 드렸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 해보도록 할게요. 어떤 이유든 간에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810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38:44

>>804 토의장으로!

811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38:51

렉이 있으면 두번 올라가기도 하지요...

812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42:59

엥 태초에는 제가 있었습니다만?
여긴 영웅서가다.

813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0:43:19

태초에...캡틴이 있었다...

814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43:56

여긴 영웅서가다...!

815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0:10

(대략 울퉁불퉁한 나노머신 상원의원님 포즈를 하는 캡틴)

81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1:22

근육이 많이 뭉치셨네요

81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2:29

안그래도 요새 발목쪽 근육이 많이 당겨져 있다더라.
힘으로 꾸욱 눌러주는데 우리 집 숨겨진 금고 위치도 말할 뻔 했지 뭐람

81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4:01

근데 그런거 골치아픈게 아프다고 방치하면 호전이 되지가 않으니까...

819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4:39

나아지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유연성을 키워야 한다는거야.
하지만 그거 유산소잖아(농담)

82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5:06

우리 요가 할까?

821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55:32

미묘하게 배고픈 이느낌..

822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5:45

유연성 꽝이라 허리만 숙여도 쑤시던데

823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5:54

나도 그래...아까 우울하다고 아빠가 차려준 밥 덜 먹었어.

82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6:20

>>822
>>818

근데 사실 나도 그래. 그래서 요즘 허리 아파.

825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57:13

유연성은 잃어버렸어...!

826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7:15

밥은 꼭꼭 잘 씹어서 잘 먹어야 좋아.
왜냐면 내가 보호자 할 때 입맛 없다고 잘 안 먹다가 근육이 빠져서 트레이너 쌤한테 혼났거든.

82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7:27

3분남았다!!!!!!

82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8:11

누가보면 20~30대가 아니라 50~60 어르신들끼리의 대화인 줄 알겠어

829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9:08

그런 슬픈 소리는 금지

830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0:00

".....후우...."

어디 적절한 곳에 기대어 늘어져, 길고 긴 숨을 내쉰다.
마음은 다소 정리되었다마는. 그럼에도 피로함이 어디 가시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고, 자신의 다리를 주물러본다.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여,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기다리면서 명상으로 자기 몸과 마음 상태 점검이라도 해봅시다...

831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01:38

>>830
명성을 이어가던 시윤의 숨은 곧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해내며 끝납니다.
입에서부터 턱으로, 가슴 부근까지 쭉 이어진 각혈의 흔적을 슬쩍 닦아낼 즈음, 작은 막사의 문을 열고 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무언가 긴장된 표정으로, 지오는 오른손에 창을 쥐고 있습니다.
저 창이 시윤을 겨누고 있지만 않았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832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02:05

와따마 처음 왔다고 꼽사리 음청 주네;;; 아주 그냥 대놓고 말하지 그러냐?
하지만 토고는 웃는다. 웃어야 한다. 긁히면 아주 그냥 긁? 하고 꺄르륵 꺄르륵 하며 웃을테니까. 최대한 안 긁힌 척... 웃어야 한다.
헬멧을 벗은 토고는 웃는 얼굴로 입을 연다.

"아이고, 처음 오는 거다보니까 내 손발이 떨려가 죽겄다. 긴장한 거 티 많이 나나?"

태연하게 처음 와서 손발이 떨리네 에큥^^ 하는 식으로 말하는 토고,

"오는 건 오는 건데 선물이라도 사올 걸 그랬나? 딴 건 없고 소시지는 있는디."

#대화 대화 최대한 안 긁힌척 대화

833 라디로비엔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02:40

" 쓰긴 썼지만.. 그래도 절 위해 지어주신 약이니까요 "

그리고 원래 몸에 좋은건 다 쓰대요! 헤헤 웃으며 대답하지만 쓴 맛이라는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야 살면서 그렇게 강렬한 맛은 처음이니까요. 절대로 못 잊을지도..

그러고 보니 쓴맛 테러(?)에 뒤이은 UHN의 연락 콤보로 뭔가 잊은게 있던 것 같은데... 아! 맞다! 자기소개!

" 특별반의 라디로비엔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 한다 자기소개 좀 많이 늦은

834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4:16

".....쿨럭!"

나는 주륵 흐르는 피를 다소는 허망하게 내려다본다.
원인이 뭘지 너무 많아서 짐작도 잘 안간다. 일단 결과가 썩 좋지 않다는 것만 알아두자.

"......?"

누군가 막사의 문을 열고 들어오길래 피를 건성 슥 닦으며 시선을 보내니, 거기엔 지오씨가 있었다.
반가운 얼굴이라 할 수 있겠지만, 어쩐지 기색이 다소 이상하다.
아니, 이상하다는 것도 점잖은 표현이겠지. 긴장된 얼굴로 내게 무기를 겨누고 있는건 도통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다.

"지오씨, 왜 그래요? 마치 찌를 것 마냥."

#ㅇ, 왜 그래

83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05:31

시윤이와 토고를 상대하는 저 거품남 이름이 뭘까
스크래치?

83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5:54

솔직히 나도 좀 궁금해. 담당자님이라고만 불렀어. 험악해가지고 소개도 못들엇거든...

83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06:22

>>832
" 하하. 괜찮습니다. 어차피 저희가 예의를 차를 위치도 아니지 않습니까? "

동방예의지국에서 반말로 카운터를 날리는 토고에게, 시작부터 슬쩍 카운터가 날아오는군요.
확실히 악마의 혓바닥이 긁은 티가 납니다.

>>833
" 그러믄 됐다. "

그녀는 에고고 하는 힘든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자리에 앉습니다.
얼핏 평범해보이는 두 눈으로, 라비를 꿰뚫고 있는 두 눈동자는 곧 가볍게 혀를 찹니다.

" 어릴 때 사고 많이 쳤제? 들어가지 말란 곳에 몰래 갔다가 죽을 뻔도 했고 말이다. "

83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06:28

잘 긁는다는 의미에서 스크래치라고 부르자

839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06:53

뭔가.. 한국계 이름은 아닐거같은 느낌..

84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6:56

토고도 잘 긁었는데?

841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08:07

>>834
느리지만 그는 천천히 창을 들어올리고, 창은 검붉은 피를 토해냅니다.
무엇이라도 꿰뚫을 수 없을 것만 같던 뭉툭한 날이 그 피와 함께 전형을 깨부수기에 어울릴 날을 가진 직후.

" 조금 따끔하더라도 참아. "

순식간에 시윤의 심장에 그 창날이 파고듭니다.

끄아아아아아악!!!!!!!!!!!!!!

842 채여선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1:08:53

situplay>1597042118>928

최대한 정중하게! 이런 유명세가있을줄은 전혀 몰랐는데엑!!
아 여선여선아. 그래도 성격을 어느정도 조정한 값어치는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음... 오랜만이에요."
발랄하게 말할 타이밍보다는 적절히 정중한 게 나을 것 같아요. 어우 저 다크서클. 저저정도면 치료로 떼는 것도 힘들지도요.. 같은 생각을 해서였을까..
특별반 들어올 때 만난 분이면.. 나 이분의 함자. 알고 있으려나요? 같은 생각을 하고는 드릴 게 있다라던가. 들어가자라는 말에. 순간적으로 빈찬합을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빈찬합을 내밀면 어떻게 해야하지...
아! 헌승상이... 아니 이게 아닌데.. 긴장을 좀 덜려는 생각이었던 걸까요?

"그..그럼 들어가는 게 좋겠네요."
호달달하기는 해도 의연하려고 노력합니다.

#

843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09:06

스크래치 vs 토고 (?)

844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9:44

" 네? "

어......다음이 예상이 안되는건 아닌데도, 나는 다소 얼빠지게 되묻는다.
그러고 보면 이런 대사, 전에도 들은적이 있지 않았나?

언제였더라...

"눈 개조당할때아아아아아아악-!!!!!!!!"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파파!!!

#끄아아아아악

845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10:56

"오잉? 그러나? 예의 차려서 나쁠 건 없다고 보는데. 그래도 이렇게 된 거 정식으로 소개라도 하는 편이 더.. 대화 같아서 좋아 보이지 않나?"

크흠크흠, 토고는 헛기침을 하고는 그간 있었던 일은 일단 딴데로 치우고 정식으로 새로 시작해보자. 라는 의미를 내포한 자기소개를 해본다.

"알다싶히 토고 쇼코데이. 우리 담당자님은 성함이 어떻게 됩니까?"

그래. 지금까지는 하지 않았던 '존댓말'까지 해가며 서로 간 보는 건 그만두고 좋게좋게 가자는 의미로 말을 한다.

#좋아, 우리 서로 물뜯고 헐뜯는 건 그만두자! 사랑이 곧 평화고 평화가 사랑이다. 우린 평화의 민족이야

84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11:15

라비주를 위한 TMI

그리 말하며 그는 장갑을 벗습니다.
그 곳에는 정밀한 형태로 보이는 기계 의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시윤의 눈동자 위로 손을 뻗으며 말합니다.

" 많이 아플테니. 각오하도록. "

"기쁘게 각오하겠습니다."

무언가가 눈을 타고, 파고드는 듯한 느낌.
눈을 타고 척추로 내달리는 듯 느껴지는 따끔한 고통에 몸부림치고 싶더라도 소리를 지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듯. 고통은 시윤의 몸을 지근거리며 내려탑니다.
시각이 닫히는 것 같습니다. 밝은 빛이 보이던 눈은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내달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선 속에서 고통만이 지금 시윤이 이 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찰칵, 카르륵, 하는. 쏘아내는 듯한 소리가 지난 후 시야 속으로 순식간에 커다란 빛이 쏘아지지만 두 눈에는 빛을 순간적으로 받아들였을 때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ㅡㅡㅡㅡ

이런 경험을 통해 눈을 사이보그로 개조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84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11:35

>>842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두 사람은 아무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보통은 안부를 묻거나, 요근래의 사정을 묻는다거나. 단순한 친교로라도 그런 대화가 오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상대도, 여선에게도, 별로 마음에 드는 상황은 아니었을겁니다.

곧 긴 공동을 지나 적당히 앉을 자리에 앉은 두 사람 중, 먼저 말을 꺼낸 것은 UHN의 사람이었습니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실력이 많이 좋아지신 듯 하네요. "

실적은 안 가져오고 수련만 했냐? 는 헛소리가 들리는 기분입니다.

84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14:14

>>840 난 긁을 생각이 없었어!!!

>>843 스크래치란 이름 고양이한테 어울리지 않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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