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8 :: 1001

◆c9lNRrMzaQ

2024-04-03 21:34:19 - 2024-04-13 03:46:40

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09:48

새 판 끌어올립니다...!

2 이름 없음 (RB5Aq0gV.Y)

2024-04-03 (水) 22:09:58

안착

3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2:10:11

나메가...

4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10:21

근데 한창 패배하기가 일상인 전투의 참혹함에 대해 묘사한 뒤에 패배군의 잔재로 요새 음울해진거 보니까 윤시윤씨 PTSD 올듯

5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0:29

배로흑왕... 저분도 격투가십니까...?

6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0:31

구글폼 이사완료햇슴

7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1:05

>>5 어...

압도적인 질량과 화력에 격투기같은 설명이 필요한가?

8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1:42

스승님이랑 저분이랑 붙으면 누가 이깁니까...?(어린시절 했던 vs놀이가 생각남)

9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12:13

와!

>>7 전투 들어가면 엄청 커지는거군요 그런거군요...

10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2:28

>>8 한 6:4 정도로 스승님이 이기긴 해.
근데 양양성은 없는 땅이 되버리겠지만

11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12:53

그래서 '데려갈 수 있음.' 하고 공언한거구나.

12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3:13

양양성(이었던 것)

13 토고주 (y4/yJx.Q36)

2024-04-03 (水) 22:13:25

이제 집 건당

한결이가 없는 상황에서 싸운다면 몇대 몇이야?

14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3:51

그냥 본체현현하고 화염포만 쏴도 한결이는 휘말려 죽을테니...

15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4:15

>>13 그래서 6대 4.
지키는 상황이면 1대 9지...

16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4:23

아, 스승님이 전투자세 취하시니까 일렁거렸다던 네 가지 속성... 화수풍지 이런 속성쪽인 건지 혹은 청룡주작현무<< 이쪽의 사신무에 관련된 속성이었던 건지... 여쭈어봐도 됩니까, 캡틴?

17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2:14:25

ㅇ0ㅇ....

18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4:50

>>16 사신무!

19 토고주 (y4/yJx.Q36)

2024-04-03 (水) 22:15:39

아하!! 그래서 단언했구나! (지금 약간 빡대갈임)

20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6:49

그런데 결국 주작=불 현무=물 백호=바람 이런 느낌이니... 사신무가 되었건 화수풍지가 되었건 비슷(?) 하련지 몰?루겠습니다

21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7:54

중국은 땅덩어리가 오지게 넓고, 그만큼 잡다한 놈들부터 큰놈들까지 튀어나온다.

22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9:34

현실로 따지자면 다른 특별반 인원들은 병무청에서 [너 입대시기임 ㅇㅇ] 하면서 문자 통보했는데
한결이는 병무청장이 직접 잡으러 온 셈이군요...

23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21:43

대략 다른 애들은 협조공문을 받았는데 한결이한테 이사가 직접 강림한 꼴

24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23:11

근데 사실 그렇게 안하면 보호자측에서 '얘네가 뭔데 애보고 오라 마라야? 가지마! 엄마가 커버쳐줄테니까.' 라고 할게 뻔해서 책임자를 보낸거겠지

25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23:26

잘못하면 내가 너 직접 데리러 와야 할 급이야? 너 뭐 돼? 를 직접 들으며 미운털 박히기 십상인 꼴이군요...

26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2:26:53

졸았다! 끝났다!

....다들 수고하셨어여~

27 강산 - 한결 (v837B1OCko)

2024-04-03 (水) 22:28:28

"아...그분? 그래도 다행이로군."

...그러고보니 그랬지. 일전에 한결이 자신의 스승을 뵈러 간다고 하였던 것을 한 발 늦게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쨌거나 다행인 일이다.

"흠...그러하다면 혹시, 42레벨 마도사랑 동행할 생각은 없어, 한결 씨? 게이트에 접근할 방법은 나도 찾고 있는 입장이다마는. 치료는 못 하지만 버프나 원소마도 정돈 쓸 수 있어."

강산은 한결에게 제안해본다. 한결의 주기술이 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만 말이지...

//7번째.

28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31:34

사신무 멋지다...

>>25
한결이가 현명하게 대처했네요...(끄덕

29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32:39

여선주 기왕 이렇게 된 거 푹 쉬세욥.
저도 아직 할일이 남았긴한데 벌써 이 시간이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급한거만 하고 쉬었다가 자러 가려고요.

30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34:39

저도 슬... 내일 오겠습니다...!

31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2:35:54

크헤헵... 좀 졸다가 깨허 말짱해진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건 좀 그렇게 해야할것 같긴 해요..

푹 쉬세요!!

32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39:24

situplay>1597042118>977
그럼 카티야 말고도 알렌을 여태 잡아준 인연들이 있는데 이들도 무의미한거야?
굳이 지킨다, 구한다 같은 추상적이며 고귀해 보이는 목표로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어. 캡틴이 말했듯이 알렌은 카티야를 보고 영웅'지망생'을 바랬을 따름이지 영웅이 아니야.

그저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 이상 소중한 이들이 이용당하거나 절규하는 건 보고싶지 않다. 그러기 위해 무의미한 세상이라도 포기하지 않을거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한 알렌의 입장이거든

알렌 자체는 투명한 무{無}거나 공허더라도 알렌 곁의 인연은 무위가 아니잖아.
그럼 알렌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

33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40:29

내가 아니라 알렌주가 회귀수선전을 봐야 할듯...

34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44:28

알렌주가 말하는 저항은 틀린 답이 아닌 하나의 나아가는 과정이야.

35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44:51

한결주 안녕히 주무세요.
답레는 편하실 때 주세요. 저도 요즘 바빠서 답레는 주로 저녁에 드릴 듯 싶어요.

36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45:19

>>32 오.....👍

37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48:55

>>36 😉

38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2:53:48

흥미로운 관점들...!

39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3:06:09

기왕 온 거 좀 잡담도 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피곤해서 그런가 생각나는 게 없네요. 어느새 몸이 이미 이부자리에 누워있더라고요....

40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3:06:58

적응되면 좀 나아지려나요 그럼 좋겠는데...o<-<

아무튼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1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3:12:59

분명 학생땐 새벽까지 상판 달렸던거같은데.. 직장인이 되니까 참치 켜놓고 새로고침 딸깍거리는게 한계가 되버렸어요 (. .

42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3:35:31

자는 분들은 잘자요

43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0:43:46

>>32

우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린주.

언제나 알렌에 대해 생각해주시는거 같아서 저 감동받았어요. (감동)

하지만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 이것을 채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아요...

만약 지금 상황이 카티야를 죽인 뒤라거나 거대한 악을 상대하는 중이라면 가능했겠지만 현재 실시간으로 카티야와 싸우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알렌은 이전까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에 무개를 실감하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다가 끝끝내 실패하고 카티야를 포기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알렌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결의를 가지고 카티야와 싸우는 것이 아닌 패배자이자 실패자인 상태에서 카티야와 싸우고 있다는 점이죠.

여기서 만약 알렌이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답을 내려면 알렌은 처음부터 결의를 가지고 카티야 앞에 섰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이건 카티야가 아니더라도 만약 지금처럼 끝끝내 린, 아니 특별반에 다른 인원들을 죽여야하는 상황이 된다해도 마찬가지에요.

알렌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라는 각오를 가지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향해 칼을 겨누지 못해요.

만약 그런 생각을 떠올린다면 '끝끝내 구하는데 실패한 자신의 죄책감과 절망감에서부터 여태껏 자신과 함께해준 이들을 핑계삼아 도망치려고 한다.'라며 자기자신을 혐오할거에요.


그렇기에 나의 검에 무엇이 담겨있는지에 대한 자문의 답은 너무나 명확했다.

아무것도 없다.

신념? 가치? 목표? 그런 것들이 지금 내 검에 담겨있을리가 있겠는가?

내가 그런 것들을 담아 카티야에게 검을 휘두를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저는 카티야와의 전투동안에 알렌은 어떠한 긍정적인 감정과 가치를 담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행동했어요.

어떤 가치가 되었든, 감정이 되었든 결국 알렌은 소중한 사람을 배어야하는 사실에 대한 변명으로 생각할테니까요.

저도 이 전투가 끝나면 그 직후든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나서든 알렌이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되찾고 다시 일어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이번 전투동안에는 카티야에게서 이기든 지든 자신은 결국 패배자라는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 절망감을 감당해야하는 것은 오롯이 알렌 혼자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제 시야가 많이 좁다보니 이치에 안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틀렸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는 타인과의 관계를 답으로 내기에는 조금 힘들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린주에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감사합니다 린주!

44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0:48:56

(뒤늦은)아임홈

45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3:47

아이고(뽀다담) 고민 많이 했구나...
음...내가 지금 길게 쓸 수 없어서(모바일임) 그런데 짧게 문답만 하는 식으로 갈게용

카티야는 과연 지금 알렌과 생사결을 하고 있는걸까?
좀 뜬금없는 질문일수 있는데 카티야가 어떤마음으로 검을들고 알렌에게 지금 무엇을 바라는지 떠올려봐

46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4:59

이대로 가면 캡틴이 눈물을 머금고...

47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5:17

>>46 제가 일상을 할게욥...

48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5:55

흑흑...(빨간 버튼)

49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6:37

>>46-48 일단 다음 진행 때까지 머리 좀 더 쥐어뜯어 보겠습니다...(눈물)

50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7:04

솔직하게 우리 어장 남성 참가자들 아니, 여성 참가자들도 저 상황이면 응?애할 수 있겠구나 시퍼용
남성참가자면 더할수도 있겠구나싶구용

51 라비주 (oDkRYsXQAo)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0:06

만약 제가 저 상황이였으면... 지금쯤 머리를 쥐뜯으면서 굴러다녔을지도요 (흐릿

52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1:13

유난히 증명하거나 때려눕히는 해결방식을 선호하는 영서참치들...

53 ◆c9lNRrMzaQ (HHjjk8NLa6)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1:14

흫흫흫......

54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1:29

안녕하세요 라비주, 캡틴...

>>51 (두통에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알렌주)

55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2:39

님...진짜 해답힌트(사실 해답임) 일상안해도 괜찮겠어여?

56 ◆c9lNRrMzaQ (HHjjk8NLa6)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3:11

캡틴 : 일행의 눈 앞에는 좁은 문이 보입니다.
참치 1 : 일단 무기에 의념발화 넣어서 떄려보겠습니다.
참치 2 : 일단 마도로 공격해보겠습니다.
참치 3 : 질문권 쓰겠습니다.

캡틴 : 그리고 문에는 신비로운 문장이 적혀있군요.

참치 1, 2, 3 : 모르겠어요!!!!!!

57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3:22

>>55 아뇨 더 쥐어뜯어보겠습니다...(눈물)

58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4:52

>>57 파이팅...

59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5:36

>>56 어흑...

60 라비주 (oDkRYsXQAo)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5:41

>>52 >>56 하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선 모든게 가능한걸요(???)
새벽반분들 안녕하세욥!

61 ◆c9lNRrMzaQ (HHjjk8NLa6)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5:54

가끔 내가 너희들에게 엄청 어려운 문제를 내는 것 같지만

사실 저는 여러분이 못 풀 정도로 어려운 문제는 낸 적이 없습니다.

62 ◆c9lNRrMzaQ (HHjjk8NLa6)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6:20

>>60 유찬영 언제 영서 밖으로 튀어나왔나...

63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6:25

맞는것 같아...

64 라비주 (oDkRYsXQAo)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7:43

제가 비록 이 어장에 참여한지는 얼마 안됬지만
위키에서 진행 정리나 지금 다른 분들 진행하는거 보면 뭔가 오픈북 테스트를 보는 기분이 살짝 들어요..

65 라비주 (oDkRYsXQAo)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8:44

>>62 현실에서 게임 레이드뛰다가 인대 나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66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8:50

그야 진짜 힘들게 하려면 대답도 안하고 하면 되지만
영웅서가는 기본적으로 레스주를 엔딩까지 끌고가려는 캡틴의 발악과 함께합니다.

근데 이렇게 안하면 시나 1,2가

67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3:29:10

하...

68 강철주 (EnzSTkJdko)

2024-04-04 (거의 끝나감) 05:51:19

진행이 있었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69 시윤주 (hB0Aiv.WFQ)

2024-04-04 (거의 끝나감) 11:35:21

캡틴도 이미 얘기한거지만 남에게 들은 해답은 영향이 좋진 않지 싶은데. 고민하고 틀려도 자기가 낸 대답에 의미가 있는거니까. 이미 여태 자신만의 의견을 낸적이 없다고 독백에서 지적 당했는데, 그 답을 남에게 들어서 따라내면 제자리인거니까

70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11:41:35

언제나 알렌주는 알렌주만의 답을 내왔음.
그게 맞냐 틀리냐는 중요한 게 아냐. 시도해볼 수 있단 점에서 응원하면 되는 거지.

우린 기다려보면 되는거야.

71 시윤주 (hB0Aiv.WFQ)

2024-04-04 (거의 끝나감) 11:42:22

너무 과도하게 주변에서 답을 들이밀어도 좋지 않아.

72 시윤주 (hB0Aiv.WFQ)

2024-04-04 (거의 끝나감) 11:43:25

그게 캡틴이나 객관적인 시각이나 혹은 흐름적으로 정답일 순 있더라도, 알렌과 알렌의 대답으론 적절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
저런 중요한 장면에선 자신의 감성대로 갈 수 있게 존중해주는 것도 필요해.

73 시윤주 (hB0Aiv.WFQ)

2024-04-04 (거의 끝나감) 11:47:00

오히려 >>43 보고 난 어련히 잘 하겠거니 싶던데. 답이라고 내주는 것에 대해서 해석이 틀리고 알렌이 받기엔 무리가 있다며 상세히 설명하는거 보면, 알렌주는 현재 알렌에 대한 분석은 굉장히 잘하고 있는 편이지. 그리고 어느 의미론 이미 핵심에 다가섰다고 생각함. 다만 거기서 무슨 대답을 내려야 할지를 고민 중인 것일 뿐이고.

74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14:46:06

ㅋㅋ 오늘은 월루해야지.

75 시윤주 (hB0Aiv.WFQ)

2024-04-04 (거의 끝나감) 14:51:40

출근전에 공ㅇ부해야되는데 손에 안잡혀~~~

76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15:03:18

공부는 손에 잡히는 게 아니다...

나는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책펴고 아무거나 따라적다 시작함......

77 토고주 (DHXuY0JUHc)

2024-04-04 (거의 끝나감) 15:12:07

손 움직이는게 집중에 최고긴 하더라
역시 인간은 손을 움직여야 해

78 여선주 (d5MzMfuVXg)

2024-04-04 (거의 끝나감) 15:21:17

졸린듯...

79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15:24:35

어제 한시간 반 글쓰며 느낀 거
안쓰는 버릇 하다보니까 그거 썼다고 지겨워 죽을뻔함

80 여선주 (nB0GGrI3WQ)

2024-04-04 (거의 끝나감) 18:28:17

갱싱~ 모하여요~

집 가면.. 샤워하고 멍하게 있어야지..

81 시윤주 (hB0Aiv.WFQ)

2024-04-04 (거의 끝나감) 19:06:55

오랫만에 딱밤 맞자

82 여선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19:56:58

어째서엇..!(침대에 앉았더니 딱밤이 있는 건에 관해!)

리갱리갱~ 모하여요~

83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0:57:24

저도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모두들 현생 고생하셨습니당...!

84 여선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0:58:58

강산주 하이여요오~

85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2:48:07

스레 와서 인사겸 갱신이랑 새로고침밖에 안하자니 머쓱해서 진단이라도 돌려볼까 싶네요...🤔

86 여선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2:54:21

진단.. 뭔가 오랜만이라는 기분이네요...

87 이름 없음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2:59:36

여선 TMI 주세요! 우리 여선...
쓴 것은 잘 먹나요?
넹!

가리는 음식이 있나요?
호불호 갈릴만해! 하는 건 신제품같은게 아니면 기본적으로는 사먹지 않으니까 가린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잘 먹는 음식이 궁금해요!
웬만해선 다 잘머거용!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다 음식 얘기야

SSR급 여선 스킨카드
10장 오픈 결과…
*Find the Hidden card!


SR-[별을 따다줄게] 여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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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겸손의 사막] 여선 등장!

Hidden🔞[몽마]🔞 여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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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1143880

어이 마지막 뭐야.

88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3:05:37

주강산… 아, 지금 조각배 위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든 것 같던데. 잠을 못자서 힘들어하던데, 겨우 잠들어서 다행이네.

#당신이_잠든_모습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47953

뭔가 어째 졸릴때 손이 가는 편인 진단입니다.

바다 위에 표류중인 상황에서 쉽게 잠들면 그게 더 안 좋은 거 아닌가 했지만...? 배가 육지 근처에 매여있는 상태라면 괜찮을지도요 일단은...

89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3:08:02

>>87 여선이는 역시 신상털이가 좋은거지 그냥 먹는 게 좋은 건 아닌거군요...

않이 그보다 아래쪽...ㅋㅋㅋㅋ;;어우! 특이한 진단이네요...

90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3:10:44

SSR급 주강산 스킨카드
10장 오픈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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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제가 돌리니까 히든이 네게나 뜨네요 않이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졸리니까 썰은 다음에 돌릴때 풀어보는 걸로...

91 여선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3:13:49

오.. 신기!

몽마 여선이면 좀... 복장이 많이 다르려나!

92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3:16:36

그럴지도요...?

뭔가 히든 왜이렇게 많아! 심지어 별 게 다 있어!라서 어처구니없지만 흥미로운 스킨명도 있어보이네요...!
썰풀 거 없을때 돌려봐야겠어요!

93 강산주 (aPtyXgHHLw)

2024-04-04 (거의 끝나감) 23:17:42

지금은 자러 가봐야겠지만요...😪
나중에 다시 올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94 여선주 (9Bj0M6OUY2)

2024-04-04 (거의 끝나감) 23:34:24

잘자요 강산주~

95 알렌주 (vNV15zcWwU)

2024-04-05 (불탄다..!) 00:07:22

아임홈

96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00:14:44

>>95님은집
안뇽

97 알렌주 (Wmxie3GFWw)

2024-04-05 (불탄다..!) 00:15:33

안녕하세요 린주~

>>96 (하루의 힐링)

98 알렌주 (Wmxie3GFWw)

2024-04-05 (불탄다..!) 00:16:44

(받기만 하면 치사하니까 돌려주기)

99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00:17:09

히히

나...상태안조아서 당분간 일찍자야해🥺

100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00:17:45

>>98 아앗
아니 넘 귀엽자나 하...이게 힐링이구나

101 알렌주 (Wmxie3GFWw)

2024-04-05 (불탄다..!) 00:20:46

>>99 푹 쉬세요 린주~

저도 내일은 일찍 나가야해서 일찍 자야하는데...

102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00:23:45

내가 뭐라도 쉴때 짬내서 들고 와볼게🥲
알렌주도 무리하지말구 푹 쉬자

103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00:26:11

크어어... 모두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오%

104 알렌주 (Wmxie3GFWw)

2024-04-05 (불탄다..!) 00:26:12

네, 편안한 밤 되세요 린주~

105 알렌주 (Wmxie3GFWw)

2024-04-05 (불탄다..!) 00:26:29

안녕하세요 여선주~

106 알렌주 (Wmxie3GFWw)

2024-04-05 (불탄다..!) 00:26:59

>>103 많이 지치셨군요...

107 토고주 (Q9.RaORtYM)

2024-04-05 (불탄다..!) 16:56:15

MZ들 전화 공포증 있다던데 왜 그런지 알겠어.....
업무 전화 받는거 무서워...

108 여선주 (QuvIKV1CVA)

2024-04-05 (불탄다..!) 16:59:14

전화는 싫어요...(흐늘)

모하여요~

109 토고주 (Q9.RaORtYM)

2024-04-05 (불탄다..!) 17:13:58

업무 전화 싫어... 실수할까봐 무서워 힝힝

110 태호주 (28RwGCWbeM)

2024-04-05 (불탄다..!) 19:50:37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111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19:52:43

용건만 간단히...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드디어 주말..

112 토고주 (I/jYXixj5Y)

2024-04-05 (불탄다..!) 20:23:18

.dice 1 10. = 5
.dice 1 10. = 4

113 토고 쇼코 - 린 (I/jYXixj5Y)

2024-04-05 (불탄다..!) 20:31:25

첫 턴에 받은 카드는 1과 4. 1은 11로도 취급이 가능하지만, 토고는 1로 취급했다. 결과 합계 5
그리고 지금 나온 카드는 5와 4. 합계 9. 합하면? 14. 와.. 이걸 버스트 안 한 걸 좋다고해야 하나 아니면 나쁘다고 해야 하나..
히트를 못 치니 토고는 정말이지 낮은 숫자로 그녀와 승부를 내야 한다.
만약 여기서 그녀가 6, 6 합계 12인 상황에서 2 이상 나온다면? 내 패배. 간식도 두개나 빼앗긴다. 운 진짜 안 좋네..

"아이고, 참말로 차라리 11로 취급했으면.... 아니다. 그럼 바로 버스트 나부려서 내 패배네. 아이고야 걍 히트 칠껄."

끌끌 토고는 혀를 찬다. 이러다가 주변 가게에서 젤리라도 사서 와야 할 지경이다.

/11

114 토고주 (I/jYXixj5Y)

2024-04-05 (불탄다..!) 20:34:50

내일 주말이라는 게 이렇게 ㄱ기쁜 적은 처음이야

115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0:48:36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피곤해..

116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2:14:0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회식 갔다와서 공부하느라 늦었네요...
그렇지만 좋은 하루였습니다.

>>114 주말 좋죠...

다른 분들도 현생 고생하셨어요!

117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2:25:04

강산주도 하이여요~

118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2:43:58

전화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그 안에 뒤섞인 이상한 스팸이 컨텐츠가 되는 날이 오는 법...

119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2:48:03

두렵지만 해야해...!
모하여오~

120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2:51:42

캡틴 안녕하세요.
전화는 요즘도 중요한 통신수단이니까요...(끄덕)

121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2:53:19

그것보단 요즘같은 시대에도 서류 + 의사확인의 가장 큰 방법이 전화이기 때문이다.

122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2:55:22

그렇죠...(끄덕)

123 토고주 (I/jYXixj5Y)

2024-04-05 (불탄다..!) 22:58:04

내가 전화가 무서운 이유는 특히 업무 전화.. 업무에 미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수 하나가 엄청 치명적인 곳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

124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00:11

(토닥토닥....)

125 라비주 (GjZDdENdvk)

2024-04-05 (불탄다..!) 23:01:48

업무 전화..
놀랍게도 02번호로도 선거 홍보 전화는 걸리더라구요
연속 두번 선거 관련 전화를 받은 막내가 쌍욕을 뱉는 걸 봤습니다..

126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3:02:24

>>123 조급하지만 않으면 할 수 있다. 내가 아는 토고주는 똑똑이니까 괜찮아

127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3:02:46

>>125 흔한 일이다.

128 토고주 (I/jYXixj5Y)

2024-04-05 (불탄다..!) 23:07:39

>>126 진짜 이거대로 조급하게 하다가 실수 하는 경우가 많ㅇ더라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다음주 일할 땐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해볼게.

129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09:31

토고주 파이팅입니다!!

라비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큐ㅠㅠㅠ...

130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12:18

잠을 충분히 자둬서 그런가...? 생각보다 컨디션 괜춘하므로 일상 하나 더 구해봅니다...
한결주 오시기엔 늦은 시간 같기도 하고...

131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23:16:08

토고주 오늘 답레는 좀 힘들것 같애o<-<
낼 할게

132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3:19:46

으으으으으으...

2주정도 진행 힘들다...
이유... 간단하다....
일 잡혔다...

133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23:27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132 캡틴도요...!😭

134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24:32

다들 힘내세요...

일상.. 하고는 싶은데 몸이 무거워용...흐릿

135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26:16

피곤하면 쉬시는 겁니다...(토닥)

...그리고 죄송하지만 여선주랑은 너무 많이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136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23:36:14

https://picrew.me/ja/image_maker/2152779
이거 알렌으로도 보고 싶단 생각했어

137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36:43

많이 돌리긴 했죠~

138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23:38:48

너무 이 사람 연플만 신경쓰는거 아닌가 생각할까 싶긴한데
내가 요새 공부하랴 재활하랴 정신이 없어서 앤캐(+진행정리)를 우선 챙기고 있읍니다...진짜 여유가 없어요...

139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40:42

앗 린 위에 알렌멍...ㅋㅋㅋㅋ귀여워요!

>>138 충분히 이해해요...(토닥토닥....)

140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23:40:49

>>132 캡뿌 파이팅...🥲

141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23:42:04

>>139
(뽀다담)고마워,,,산주도 현생 파이팅이야

142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42:34

린주도 힘내세요..

143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3:48:44

오늘은 음...

1세대때 이야기나 풀어볼까

144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3:50:34

궁금한 지역 있는 사람?

145 여선주 (NgCfRGxb56)

2024-04-05 (불탄다..!) 23:54:55

캡하여요~ 1세대... 지역...!

저는... 뭔가 유럽쪽이요?

146 토고주 (I/jYXixj5Y)

2024-04-05 (불탄다..!) 23:55:05

흠........ 스페인?
이유. 오늘 스페인 소설 (좀비 소설임! 키키 꿀잼) 읽었어.

147 린주 (lGcwfW9JGs)

2024-04-05 (불탄다..!) 23:55:55

일본이요!

148 강산주 (NrkYiLMHKs)

2024-04-05 (불탄다..!) 23:57:21

어디든 좋을지도요.

149 ◆c9lNRrMzaQ (K3pAxdMvFw)

2024-04-05 (불탄다..!) 23:58:18

스페인...

1세대의 게이트가 열린 직후에 스페인의 선택지는 몇 가지 없었어. 북한의 몰락을 지켜봤고, 미국의 당시 실험용 군사무기마저 모두 동원해서야 중소형 게이트를 겨우 닫는 모습을 보면서 스페인의 당대 의장은 선택을 해야만 했어.

그대로 연합에 합류해서 남은 군사력으로 최후의 항전을 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해군을 위시로 바다로 도망치던가.

150 알렌주 (49rHI8bFWg)

2024-04-06 (파란날) 00:00:03

아임홈

151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00:40

스페인은 '각성자'라 불리는 신인류가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 전세계에 해양 게이트는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도박수를 위해 국가의 수반들이 바다로 탈출하게 돼. 당시 수많은 군함과 무역선 등 대략 수십만 가까운 인원이 모조리 바다로 향했지. 그런 그들의 선택은 꽤 그럴싸했어. 1세대가 시작되고 8년간은 지상에 게이트가 생기기 바빴지 바다에는 생기지 않고 있었거든.

152 토고주 (qk6AmZlysY)

2024-04-06 (파란날) 00:00:40

게이트 발생 초기라서 그런지 바다의 위험성이 덜 알려져서 바다로 도망치는 선택지가 있었나보네...
지금은 바다 = 지옥 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래도 아프리카에 비하면 양반인 곳이고.

153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00:42

>>150 님은집 ㅎㅇㅎㅇ

154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02:15

덕분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해상에 적응하며 그럭저럭 견디고 있던 스페인의 수반들에게 핵폭탄이 떨어진다.

아아... 그것은...
지원을 수락하지 않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한줌이 핵을 난사해버린 것이다...

155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02:24

알하여요~

156 토고주 (qk6AmZlysY)

2024-04-06 (파란날) 00:03:22

북쪽 녀석들, 가는 길 끝까지 가버리는구나

157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03:35

그 직후 북한은 붕괴가 되고.
어린 유찬영이 월남하고.
뭐 그런 이야기가 있지만 나중에 풀도록 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지상에서 근근히 살아가던 스페인 시민들은 갑자기 우리 나라 수반과 식량이 소멸했단 소식을 듣는다.
그것도 핵 맞아서.

158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03:42

아...

159 토고주 (qk6AmZlysY)

2024-04-06 (파란날) 00:03:48

ㅎㅇㅎㅇ~ 나는 침대에 누워서 강의 들어야지 히히

160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04:43

다들 안녕하세요~

>>136 (멍멍)

>>153 (행복)

161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05:08

아니 부카니 그렇게 핵을

162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06:22

https://picrew.me/ja/image_maker/2337753/complete?cd=ibUDD6VIJQ

이런것도 있음 히히

163 ◆c9lNRrMzaQ (ss.K2LccW.)

2024-04-06 (파란날) 00:07:23

당시 스페인의 시민들은 바다에서 오는 배급과 지하 플랜트 등으로 견디고 있었으나 갑자기 우리 식량과 머리가 핵맞고 죽었다는 말도 안 되는 소식을 들어버린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당시 스페인 생존자들이 3년간 먹을 식량이 한 방에 바다에서 수몰되었다.

164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07:25

알렌주 안녕하세요.

아니 아아니.....

165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07:56

>>162 오 꽃놀이 린렌!!

166 토고주 (qk6AmZlysY)

2024-04-06 (파란날) 00:09:13

대기근이 발생햏겠군... 자급자족하지 못하면 죽는다

167 토고주 (qk6AmZlysY)

2024-04-06 (파란날) 00:10:32

바다에 수몰 되었다면 1세대 유물이나 보물 같은 것이 스페인 바다에 있겠네...?

168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10:56

>>163 어우...

169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11:19

>>162 기모노입고 꽃놀이하는 린렌! 너무 좋아요!(함박웃응)

언젠가 꿈이 아닌 현실에서 같이 웃으면서 꼭 꽃놀이해야지...(다짐)

170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11:21

>>167 진짜 쇼코쇼코쨩같은 발언이에요

171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11:46

그리고 그 후부터 기적적이게도 해양게이트들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지하 플랜트에 고블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스페인 사람들도 기나긴 도주를 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페인의 걸출한 인물이 나타나게 되니...

에나 레데스마 리오노.
현 스페인 자유 공국의 공작 되시겠다...

172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12:00

(어디서나 북한은 민폐)

173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14:42

당시 스페인의 각성자는 몇명 없었고, 그중 하나는 각성자 우월주의에 미친 인간이 있었다. 그는 시민들에게 '등급 인간제'따위의 5등급 계급제를 세우며 일종의 지방 군벌이 되려 했고. 에나는 이런 5등급 노예들 사이에서 태어나 각성한 경우에 속한다.

174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15:26

>>169(짤

>>136 알렌주가 바쁘지 않다면 알렌과 린냥이로도 보고싶단 말해볼게용

175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16:08

픽크루 다루기 넘 힘들다면 안해도 괜찮아:D

176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16:51

>>173 와 서사 한편 벌써 뚝딱

177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17:55

서사가... 뚝딱...

178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18:43

성장 과정에서 자신이 각성자임을 깨달은 에나는 그것을 밝히기만 해도 2등급의 시민이 될 수 있었지만 5등급의 가족들, 친구들을 위해 묵묵히 각성한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게 됨.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듯 5등급의 존재의의는 욕망의 해소품이자 부품, 고기방패이기에 자신의 친구가 4등급 시민에게 오락거리로 소모되고, 그걸 묵인한 이들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그 과정에서 폭발한 에나는 쇳덩이를 방패삼아 레볼루숑을 시전하니. 이게 바로 공국의 밤이라는 사건 되시겠다...

179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19:49

오.....

180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20:52

그렇게 레볼루숑은 했으나 이미 망가진 국가에 엉망진창인 사람들. 국가가 희망이 없으니 무정부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천운에 천운이 겹쳐 그때 게이트가 열렸다.

181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23:37

그리고 그곳에서 나온 켄타우로스 수인족의 족장인 하드바는 어린 에나의 보호자를 자처했고, 그 보답으로 스페인은 수인족의 지위를 인정하고 같은 시민으로 인정하게 된다.
수인족의 무력과 바닥에서 기어다니며 살기 위해 노동하던 이들은 드디어 희망이란걸 발견하게 되며...

1세대가 점차 소강기에 들게 되고.
장성한 에나가 성공적으로 준영웅의 무력을 가지게 되면서 어느정도 수복에 성공하게 된다.

182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25:17

오호...

게이트가 열린 게 어째서 천운....?인가 했는데 게이트에서 우호적인 존재가 나타났기에 가능한 거였군요...

183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25:55

덕분에 스페인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가디언이 치안의 역할을 맡지 않는데, 이건 켄타우로스 수인족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에서(또한 이들이 진정한 '동료'라는 의미에서)이들이 치안을 맡고 있다.
만약 게이트가 열리면 이러한 수인족들은 시민을 대피시키는 역할도 하고, 때론 이들이 직접 싸우기도 하는 편.

184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26:58

물론 이것만 보면 엥? 운이 좋은거 아냐? 하겠지만.

말로 압축된거지 고난의 행군이 아니라 그냥 고난이 있던 곳에서 살고 살아서 겨우 생존한 셈.

185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27:46

그리고 이렇게 수습이 되어가던 때에 에나 공작을 찾아온 이가 있었으니...

검성.
에반 보르도쵸브가 되시겠다.

186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27:55

구래도 해피엔딩이네 수인과 여전히 협력하는것도 그렇고 서사가 예뻐

187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28:36

>>186 살아남은 엔딩은 예쁜 법이지.

안 살아남았으면 설정에도 없다.(간단

188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30:09

앗...아...

189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31:09

대표예시 : 북한

190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31:36

어떻게 국가 최후의 설정이 전세계 핵난사ㅋㅋ

191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32:35

북한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 같애...(흐린눈

192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35:47

>>174 (어설프지만...)

193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36:08

아 흰화면...

194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3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36:52

빠르게 수정!

196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37:12

배경투명화가 되어있는 거 같네요...
아무튼 알렌+린냥이 조합도 귀엽습니다!

197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37:43

앗 그새 새로 올리셨군용...

198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00:37:48

재밌었니

199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0:38:38

재밌었어용!! 머리와 식량이 날아가버리다니.. 고난... 그자체었네요.. 전세계가 비슷했을 것 같지만..

200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39:14

(소리업는아우성)
꺄아악 넘넘 귀엽잖아 으아아
하 린은은히 빡?쳐 있는것도 웃기고 안이 난 알렌이 린이랑 똑같은 대사칠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아 히히

201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42:16

>>198 넹!!

>>200 알렌의 은근히 뻔뻔한 면ㅇㅣ 보여서 좋아 진짜 귀엽당...

202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43:57

>>200 (뿌듯)

키우는거에요 - 린이 알렌을 키우는게 아니고 알렌이 린을 키운다..?

임시보호중이에요 - 임시..? 보호..?

입양했어요 - 아빠딸..?

같은 경위로 내 거에요로 최종결정했습니다.(아무말)

203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45:14

>>202 ㅋㅋㅋㅋㅋㅋ
린이 ㅋㅋㅋㅋ 알렌을 키워 ㅋㅋㅋㅋㅋ 😆
암튼 굿이에요

204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46:31

사실 키우는거에요 할까 했는데 린이라면 그보단 '내꺼' 라고 주장하는게 더 맞을것 같았어

205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49:21

(마지막까지 고민한거)

206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49:59

>>198 넹!!

207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50:14

아 이와중에...ㅋㅋㅋㅋㅋ...

208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51:12

>>205 (내 마음속에 저장~)ㅁ
으햨ㅋㅋㅋㅋ
아니야<진짜 린이네...넘넘 귀엽다

209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51:50

저러고도 머리위에서 안내려가겠지 그저 웃긴...

210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00:52:16

윽 슬슬 어깨가 아프네요...쉬러 가줘야 할 때인가...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211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52:42

잘자!

212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54:03

>>208-209 귀여워라...ㅎㅎ

>>210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213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58:11

>>173 역겨운 다윈주의자 녀석들...

214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00:58:54

오늘치 힐링 다 채웠따

이제 자야할듯 해여
굿나잇 즐거웠어!

215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0:59:5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16 알렌주 (hQTWZ.PF3w)

2024-04-06 (파란날) 01:00:21

저도 엄청 힐링 됐어요!

217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01:31:21

자는 분들은 잘자여~

218 토고주 (qk6AmZlysY)

2024-04-06 (파란날) 10:06:07

어제 스페인 설정 보다가 기절해버림...

219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11:05:17

토요일 낮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220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2:30:51

토요일... 모하여요오

221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12:35:27

여선주 안녕하세요.

222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13:23:26

SSR급 강산 스킨카드
10장 오픈 결과…
*Find the Hidden card!


S-[별이 추락한 밤] 강산 등장!

Hidden✨[정월 대보름]✨ 강산 등장!

S-[9번째 행성] 강산 등장!

R-[매미 울던 날] 강산 등장!

S-[젊은 공작] 강산 등장!

R-[각성자 아카데미] 강산 등장!

R-[흐릿한 꿈] 강산 등장!

R-[판사] 강산 등장!

R-[분노의 안락] 강산 등장!

S-[저승사자] 강산 등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3880


관심있는 거 몇개만 끄적여봅니다...!
몇개 더 할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Hidden✨[정월 대보름]✨ 강산 등장!
음력 1월 15일이죠. 계절은 지났지만...
평소처럼 두루마기만 걸치고 다니는 게 아니라 바지저고리 한복 차림으로 달을 보면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을지도요.

다른 캐릭터들 카드도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흐믓하게 걸터앉아서 다른 특별반 인원들을 보는 태식쓰라든지 손으로 호두를 깨고 있는 태호라든지...(???)

R-[매미 울던 날] 강산 등장!
여름날 평소보다 시원하게 입고 하드 물고 산책을 나온 모습일지도요.
두루마기 아래는 얇은 저고리랑 슬랙스 입고 있다든가...

R-[흐릿한 꿈] 강산 등장!
강산이 어딘가 바의 카운터 테이블 같은 곳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주변에 다른 손님이 있지만 실루엣만 보이는 상태라 본편 강산이는 못알아보지만 자세히보면 베일을 쓰고 있는 의념속성 '가금'인 빌런버전 강산이라든가 그런...?

약간 히어로모먼트+비틀린 영웅의 호소가 섞인 꿈내용일지도요.
강산이 히모에 강산이가 술집에서 바텐더와 대화하는 장면 있었죠.

223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3:39:06

오.. 카드들! 멋있네용 안녕안녕이에요..

쉬어야...해!(잠들진 않아도 눈은 감고있을듯)

224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13:41:45

고마워요!
앗 주무셔야 하는데 잠은 안오시는군용...
쉬시는 겁니당....

225 한결 - 강산 (L.EsIdhaPg)

2024-04-06 (파란날) 15:36:12

"생각보다 산이 너, 레벨 많이 높았구나?"

동행인이 생긴다면, 그것도 일면식이 있는 이라면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그것도 꽤 높은 레벨의 마도사라면, 웬만한 일에는 대응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레벨은 조금 낮지만, 그래도 40레벨의 격투가라면 어디 가서 전열 못 선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는데."

그렇게 즉석에서 파티를 결성하며 오른 손을 다시 내밀었다. 방금 했지만, 파티 결성의 의미로 한번 더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226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7:05:28

갱싱갱싱~ 모하여요~

227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19:18:19

앗...한결주랑 엇갈렸었네요. 딱 저때쯤 누웠다가 잠이 들어버렸지 싶은....
저녁 먹고 재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잠시 후에 답레 드리겠습니다!

228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19:20:28

다들 리하리하여요~

229 강산 - 한결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19:38:20

"오, 40레벨? 한결 씨도 역시나 제법이네. 한동안 못 본 지 좀 된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 레벨은 잘 모르겠지만, 그 정도면 크게 뒤쳐지진 않을 거야."

강산이 기억하기에 같은 의뢰에 참가했던 여선도 그 정도 레벨이었고...간혹 마주친 멤버들과 대화할 때 얼핏 느끼기에도 레벨대는 비슷한 듯 했으니까.

"그렇다면 전열은 맡길 수 있겠군! 특별반에 전열이 잘 없었는데 반가운 일이네. 잘 부탁한다!"

고개를 끄덕인 후 웃으며 한결의 손을 다시 잡고 신나게 흔들었다 놓아주고는, 협조요청 얘기로 돌아간다.

"그래서 게이트 얘기로 돌아가자면...이번 게이트가 원래 거대한 크루즈선이었고 지금도 바다위에 떠다니고 있다는 건 알고 있겠네?"

강산이 손으로 부둣가 너머의 파란 지평선을 가리키며 말한다.

"접근할 방법을 찾니 어쩌니 했지만...아마 게이트로 다가갈 수단 자체는 있을 거야. UGN 측에서 접근할 방법도 마련해놓지 않고 무작정 UHN에게도 협조해달라고 하진 않았을테니까.
다만 내가 걱정하는 건, 안 그래도 평균 레벨을 알 수 없는 게이트인데 그게 '바다 한가운데'를 떠다니고 있다는 거지. 그말인 즉, 텔레포트 게이트를 이용하더라도 최소 몇 백 미터, 길게는 몇십 킬로미터까지 해상 이동을 해야 할 수도 있단 거야. 배 자체의 좌표는 계속 변할테니 배에 곧바로 텔레포트 게이트를 다는 건 어려울테니까."

그러니까 강산의 말은 UGN이라면 아마 크루즈에 직접이 아니라 크루즈가 최근 발견된 곳 주위의 일정한 장소로 이어지는 텔레포트 게이트를 만들어두지 않았겠느냐...라는 것이다. 그게 인공섬이든 아니면 다른 배 위이든.
그러나 계속 움직이는 게이트 특성상 텔레포트 게이트로 접근하더라도 거리 오차가 있을테니 그만큼 조금이라도 해상 이동의 위험성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결론이었다.

"배는 빌려주겠지만 크루즈선에 접근하는 도중에 해양 몬스터가 나타난다면 퇴치는 우리가 알아서 해야겠지. 바다 위에서도 잘 싸울 수 있겠어?"

//9번째.
캠프가 있다는 건 이미 주둔한 인원들이 있다는 것이니 보급을 위해서도 오가는 방법을 마련해놓았지 않을까 생각중이기도 하네요.
다만 해양게이트 특성상 아무런 준비 없이 가는 게 위험할지도...

230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2:43:21

해양게이트...

여선: 살려줏쎄여!(의념보 없음, 이동기 없음)
여선: (들쳐메진 짐짝이잖아여!)

같은거부터 생각했

231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22:52:40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시간되시면 로프커넥트라도 배워두심이...!!
아니면 우연과 필연이 있다면 그걸 쓰시는 것도 좋을지도요...

232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3:02:42

일단 UHN에서... 나와야지.. 배울수가 있어요...ㅋㅋㅋㅋㅋ

우필...있기는 한데 말이지요!

233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23:13:18

앗 그렇네요...
그쪽을 먼저 들러야...

파이팅입니다...!

234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3:13:55

진행에서 딱 만나는 장면이었으니까요..

어쩔수없어용..

235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23:21:46

UGN루트 : 해양 가디언의 도움을 받아 이동함. 지원도 그렇게 받음
UHN루트 : 해양에서 주로 활동하는 길드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함. 지원도 비슷함
해적질 루트 : 소말리아 해적들마냥 일단 배로 들이박고 들어가서 각자도생함

236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3:22:48

소말리아 해적마냥 들이박기

히-하! 성공하믄 대박. 실패하면 수장 아임니꺼!! 같은 건가(농담)

237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23:23:55

웹박수 답변
- 진행중에 나오지 않는 신성들은 잠들어있거나, 일부는 소멸했다거나 하는 식이라고 보면 됨.
한국의 경우는 바리공주를 무조신으로 모시는 고유신앙을 뿌리로 둠

238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23:24:42

성공하면 유물 먹방
실패하면 루트 아입니까!!!

239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3:35:56

실패하면 루트구나...

240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23:41:30

캡틴 안녕하세요.

>>235
아하....그런 식이군요......
그럼...보통 같은 루트 고른 캐릭터들끼리 같이 움직일 일이 많으려나요?

241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23:44:12

특정 루트를 타고자 한다면 해당 루트에 해당되는 인물과 교류하는 모습이 있는 편이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해적질 루트로 가는 경우에도 최소한 배를 가지고 있는 빌런을 만나든 어디서 배를 탈취하든 해야하려나요.

242 여선주 (sQCutXJ1y6)

2024-04-06 (파란날) 23:46:59

그런 걸까요...

흐악.. 해적질도 아주 잠깐 생각하다가 닥돌이라는 거 듣자마자

여선: (의념보 없죵? 다른 이동기 없죵? 바다죵?)
여선: 응! 역시 UHN과 협력하는 게 좋을지도요!!

243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23:51:24

.dice 1 10. = 1

244 ◆c9lNRrMzaQ (E5prZCM2jo)

2024-04-06 (파란날) 23:51:54

>>241 (해양몬스터 사체에 올라타서 배 대신 카누질로 공격하는 약탈자 상상)

245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23:52:11

강산이는 특수 의뢰에 참가했었으니 UGN 쪽으로 접촉한다면 쉽게 게이트에 접근할 수 있겠지만...
너무 그쪽으로만 호감도가 치우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긴하네요.

어차피 본격적으로 합류하려면 일상 다섯번 돌려와야 하는 건 둘다 마찬가지이기도 하고요!

246 강산주 (KYbai5V8yc)

2024-04-06 (파란날) 23:52:55

린주 안녕하세요.

>>244 헐...ㅋㅋㅋㅋㅋㅋ....

247 린-토고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23:56:53

"이래서야 어린애마냥 용돈 받는 기분이네요."
담담하게 웃으면서 카드를 받는다. 당당하게 적힌 A가 보인다.
이기고 있는데도 뭐가 아쉬운지 지루해보이는 얼굴을 하던 여성의 얼굴에 치기가 감돈다.

카드를 한 번, 상대를 한 번 보다가 씩 웃는다.

"1로 치고 히트를 하겠어요."
//12

248 린주 (u4POocx3wg)

2024-04-06 (파란날) 23:58:20

그리고 린은 특수배경으로 쇼코쨩과 명운(하리보)를 건 도박을 하고 있지

>>246 ㅎㅇ

249 ◆c9lNRrMzaQ (YZISVhOkII)

2024-04-07 (내일 월요일) 00:00:47

이 친구들이 하리보로 도박하는 동안.
배 안에서는 약탈자들이 몬스터랑 유물걸고 목숨빵 룰렛을 하고있겠지...

250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0:02:15

와 그런 방도 있는거군요....

251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04:36

러시아 룰렛

252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0:06:10

다들 어서오세요~

253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0:07:59

설정이 공개됐으니 답레 내용 수정해옵니다...!

254 강산 - 한결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0:09:52

"오, 40레벨? 한결 씨도 역시나 제법이네. 한동안 못 본 지 좀 된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 레벨은 잘 모르겠지만, 그 정도면 크게 뒤쳐지진 않을 거야."

강산이 기억하기에 같은 의뢰에 참가했던 여선도 그 정도 레벨이었고...간혹 마주친 멤버들과 대화할 때 얼핏 느끼기에도 레벨대는 비슷한 듯 했으니까.

"그렇다면 전열은 맡길 수 있겠군! 특별반에 전열이 잘 없었는데 반가운 일이네. 잘 부탁한다!"

고개를 끄덕인 후 웃으며 한결의 손을 다시 잡고 신나게 흔들었다 놓아주고는, 협조요청 얘기로 돌아간다.

"그래서 게이트 얘기로 돌아가자면...이번 게이트가 원래 거대한 크루즈선이었고 지금도 바다위에 떠다니고 있다는 건 알고 있겠네? 그리고 한결 씨라면 바다가 보기보다 위험한 곳이라는 걸 잘 알테고."

강산이 손으로 부둣가 너머의 파란 지평선을 가리키며 말한다.

"아마 특별반인 우리가 지원 간다고 하면...가디언 쪽에 가든 아니면 다른 해양활동 전문 길드 측에 가든 배를 빌릴 방법은 있을 것이야. 하지만 크루즈선에 접근하는 도중에 해양 몬스터가 나타난다면 퇴치는 우리가 알아서 해야겠지. 바다 위에서도 잘 싸울 수 있겠어?"

//다시 9번째... >>235 내용 참고해서 일부 수정합니다..!!😅

255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17:3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56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0:18:29

알렌주도 하이여요~

257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0:19:15

알렌주 안녕하세요!

258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21:37

알렌주 안녕!

259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23:06

안녕하세요 여선주, 강산주, 린주~

좋은 토요일 밤이에요~

260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0:23:30

좋은 토요일 밤이죠~

261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26:24

알렌주는 특수배경 일상 어느쪽으로 붙을거야?

262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29:52

>>261 uhn 이지 않을까 싶네요.

알렌 같은 경우 특히 입지가 위험하기도 하고 UHN한테 한소리 들으면 '밥값하라는거구나'하고 별 말없이 따를테니까요.

263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2:24

글쿠나 알렌은 오히려 ugn의뢰 안받아서 그렇게 위험할거란 생각은 안들었어. 카티야건은 왠만한 가디언들도 모르는 기밀이니까...
어쩌면 A:얘 어디서 뭐하고 있는거임? B:몰루? 이런 느낌일수도 있어(희망회로

264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3:48

별개로 와따시도 uhn루트 생각하고 있어서 좋은

265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4:05

>>263 카티야건이 들키진 않았더라도 UHN한테 도움이 안된건 여전하니까요...

유독 대운동회 성적이 좋지 않기도 했고...(눈물)

266 ◆c9lNRrMzaQ (YZISVhOkII)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4:45

"그러니까 얘가 아까까지 자유 마카오에 있다가 지금은 바티칸에서 눈 먼 성자를 잡는걸 돕고 지금은 어딨는지 모른다고? 홍길동이냐?"

267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6:06

>>265 힝...
암튼 나 내일은 여유로운 편이라 일상하고 싶음 자유롭게, 편할때 말해줘

>>266 미치겠네(ㅋㅋㅋㅋ

268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7:05

>>266 다행이다...(안도)

>>267 네! 저도 내일 시간 낼 수 있을거 같아요!

269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39:38

>>266 축지법(요정걸음)(아무말)

270 ◆c9lNRrMzaQ (YZISVhOkII)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0:39

얘가 요정걸음을 유독 좋아하더니 요정걸음을 초월진화를 시키버리네...

271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0:41

홍길동ㅋㅋㅋㅋㅋ

흑형홍길동에 이어서 루스홍길동 등장..?

272 ◆c9lNRrMzaQ (YZISVhOkII)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1:16

노란머리 청안 홍길동이라니

273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2:06

화이트 워싱이라고 욕먹는건 아니겠죠?(아무말)

274 ◆c9lNRrMzaQ (YZISVhOkII)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2:31

그러면 이제 루스 출신으로 방어해야지

275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2:51

>>269-271 황당하도다...()
>>268 › ᴗ ‹⋆

저말없음 자는거...

276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7:07

>>274 ??: 아마도 아시아 대륙에서 태어났을테니 같은 아시아인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아무말)

277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8:26

>>266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78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0:48:36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79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0:53:23

유라시아니까 같은대륙이에요^^

진단 할까..!

280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1:16:16

진단인가요!

281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1:24:02

여선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손을_잡는_방식은
선뜻 손을 내미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그렇게 선뜻 손을 확 내밀면 안잡아도 돼.. 같은 이들이 있으니까 그걸 노리는 것일지도 모르죠. 게다가 장갑끼고 다니니까... 진짜 잡아야 하면 의외로 정중하게 말할지도..

평행_세계의_또_다른_자신을_거울을_통해서_만날_수_있다면_자캐는
신기하네요~ 라는 반응일 것 같은데 보고 싶어한다는 기색은 의외로 옅을 것 같아요.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녀석이라면 와아악 진짜보고싶어욧!!같은 반응을 기대할 것 같아서. 그리고 진짜 보게 되면 속으로는 조금 긴장할수도...

자캐에게_현재에_만족하냐고_물었다
음... 만족의 기준이 뭔진 몰라도 나름은 그렇죠? 아. 발전하고 강해지고 싶다 그런건 만족이 아니지만 그것도 아니면 안주잖아요 그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82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1:27:52

그렇습니다 진단!

283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1:31:09

평행세계의 자신에게 크게 관심이 없거나 긴장하는 건...
본인이 방황했던 과거가 있기 때문이려나요?

284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1:34:01

방황...인지는 애매한데. 과거 때문인건 맞을 것 같아요.

285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1:35:18

방황...맞긴 맞나..(방황 하면 자꾸 좀 안좋은 것만 생각나서 그랬는데 방황이 좀 소프트하면 방황일수도 있지!)

286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1:37:02

그래서 답지 않게 히어로 모멘트..나 그 뭐지 그... 히어로모멘트 반대버전.. 두개 다 쓰는 걸 좀 망설일 성향은 있는 거 같아요.

287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1:44:35

주강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레이드_보스라면_등장_시_출력되는_대사는

(본편 버전) "보아하니 너와 나의 바람은 서로 상충되는 것 같군. 이렇게 된 이상 싸움은 피할 수 없겠는데?"
(승주가 본 타임라인의 빌런 버전) "빛이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그 빛 아래 여러분의 모습은...어떠할까요? 후후."

요즘_자캐가_신경_쓰는_것
조만간 있을 UHN 직원들과의 대면이라든가...협조요청이라든가...그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나 해결해야 할 일들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려나요.
또 의념 과도화로 망념한계치 깎인거나...헌터의 길이란 뭘까? 같은 생각 하고 있을지도요.

자캐의_근황
- 강산이 밤바다가 보이는 숙소 방을 잡아두고 괜히 자기 싫어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새벽 1시 44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88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1:46:12

>>284-286
방황이라기보단 약간 자아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던 그런 느낌일가요.
히모나 비틀린 영웅의 호소를 쓰는 걸 망설이는 건 자신의 미래가 어떨지 알기 무서운 그런...?

289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1:51:33

아 비틀린 영웅의 호소였지.

미래가 어떨지 무섭다..도 있고, 그런 걸 끌어와도 괜찮아요? 같은 감정도 조금 있을 것 같고요...
언젠가 진지하게 이야기나오면 망설이는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같은 거 듣고 쓸 땐 써야지. 같은 게 되기를..!

290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02:06:44

그런 거군요...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어가니까 벌써부터 졸리네요...
자러 가봅니다. 다들 굳밤 되세요!

291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02:16:50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용

292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6:09:00

자야하는데...

293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06:29:32

린주랑 일상해야하는데...

294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08:26:49

(안이...)
...일단 코코낸내 합시다(이불덮어주기

좋은 아침

295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4:14:37

린린 내가 린린 카드 뽑아도 돼?

296 린주 (zq2wLUESjs)

2024-04-07 (내일 월요일) 14:21:28

ㅇㅋㅇㅋ

297 토고 쇼코 - 린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4:24:51

"어디보자. 12에서 1 했으니 13. 여기서 히트해서 낮은 숫자가 나오면 무조건 이기네."

토고는 미리 간식을 꺼낼 준비를 한다. 이게 진짜 유물이 아니라 다행이지. 유물이었으면 오만가지 룰을 다 동원했을지도 모르겠다.
자자, 빨리빨리 다음 라운드로 가자. .dice 1 10. = 10 그녀가 뽑은 카드의 숫자는 이거다.
과연 버스트를 했을지? 아니면 내 숫자보다 21이 가까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298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4:25:51

이게 10이 떠버리네

299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4:35:14

10...
(구경구경)

300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4:35:20

모하여요~

301 린주 (zq2wLUESjs)

2024-04-07 (내일 월요일) 14:35:48

앜ㅋㅋㅋㅋ

302 린주 (zq2wLUESjs)

2024-04-07 (내일 월요일) 15:12:40

톡오주 지금 할일이 있어서 좀 있다 답레할게

303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5:25:56

옥키옥키

304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6:28:48

갱신...

305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6:32:34

알하알하여요~

306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6:34:37

안녕하세요 여선주~

307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6:34:57

일요일이 지나가욧...

308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6:35:26

저도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여기서 버스트가....ㅋㅋㅋㅋㅋ큐ㅠㅠㅠ...

309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6:49:51

안녕하세요 강산주~

>>307 (눈물)

310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6:51:21

그렇네요...곧 월요일이네요...😭

311 린주 (zq2wLUESjs)

2024-04-07 (내일 월요일) 17:33:27

https://picrew.me/ja/image_maker/2203953,

잠시 뭐하다 이거 만들고 잤어...

312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7:38:10

린주 안녕하세요.

와우.......

313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41:35

안녕하세요 린주~

>>311 우와 청춘느낌이 가득해요...(헤실헤실)

314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43:03

교복 데이트는 짱이다 암튼 그러하다
강하 알하

315 린-토고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45:34

오...
다갓 왜 여기서 10이 나와. 한창 선레 배틀할때는 저공비행만 하던 주제에. 우리 보지 말자는 거지???
명백한 버스트

네 현실입니다. 부정하지 마세요.
린은 앞에 내어진 J카드를 보고 잠시 평정을 잃?을 뻔했다. 어떻게 일군 하리보인데!! 하지만 이미 전 판을 이겼기 때문에 좀 더 관대할 수 있었다. 잠시 의념을 빠르게 쓸까말까 하다가 린은 평온을 찾고 봉지 하나를 토고에게 내밀었다. 하핫 더블다운 안했지롱(했나...?) (했으면 이 묘사는 그냥 지나가줘)

"이렇게 동점이네요. "
웃는 시선에서 한 판 더 하자는 무언의 압력이 느껴진다.
//14

316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49:03

>>313 알렝주 일상 다갓 배틑을 신청해도 될까??

317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3:05

>>316 네! 먼저 뽑도록 하겠습니다.

듀얼! .dice 1 100. = 42

318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3:16

(애매)

319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3:49

.dice 1 100. = 30

320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4:08

다갓 너를 주긴다

321 토고 쇼코 - 린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4:09

토고가 더블 다운을 했으니 판돈은 두배로 올라가서 젤리 두개다. 그래서 젤리 두개를 토고는 가져간다.
따지고보면 이 다이스 블랙잭은 10 이상이 나올 확률이 생각보다 낮은데 10이 떠버리니 오잉또잉? 해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dice 1 10. = 2
.dice 1 10. = 9

토고는 카드 두장을 뽑는다.

"동점은 무슨, 2:1이지. 내 더블다운 했으니께. 이번에 내가 이기면 도박은 그만둬야겠데이."

토고의 숫자는 과연!?

322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4:38

이것이 다이스와의 유대...(아무말)

323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5:03

>>317 원하는 상황 있어? 있으면 맞게 써올게용

324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5:33

.dice 1 10. = 6
.dice 1 10. = 7

325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6:44

아무래도 특수일상 배경이 좋지 않을까요..?(고민)

326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7:33

>>325 오키요 기다려줘

327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7:58:53

잘 부탁 드립니다, 린주~

328 린-토고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8:04:52

"이번 한 판 잠시 물러드린 것 뿐이에요."
여전히 평소처럼 미소지은 얼굴로 카드를 뽑아든다. 총 합해서 13 출발이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상대의 카드가 11이라 조금 불리하다.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것이 계속 그 상태인것보다 처참하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나긋한 목소리로 나쁜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다음 행동을 고민한다. 여기서 또 10이 나오면 아마 분하지만 진짜 오늘 한정으로 판을 접어야 할지도.

기억하자 이 둘은 돈도, 유물도 아닌 하리보를 걸고 대결중이다. 다시 확률을 생각하며 히트를 한다.
.dice 1 10. = 7
//16

329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8:08:57

.dice 1 10. = 10

330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8:09:51

미친

331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8:10:13

"워우, 1만 더 높았음 손도 못 쓰고 질 뻔 했네. 안 그러나?"

나온 숫자는 7. 13에서 7을 더하면 20이니 8이 나왔더라면 그대로 게임 끝. 음음, 내가 이길 확률은 거의 없는데... 11에서 이기려면 10이 나와야 한단 말이지.
토고는 고개를 기울이며 생각을 좀 하다가 "히트." 한마디를 외친다. 그리고 카드를 뽑는다. 나온 카드는 10.
합계 21로,...

"웜마야, 이게 이렇게 되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이스 블랙잭은 10이 나올 확률이 기존보다 상당히 낮다!!!
10이 2연속으로 떠버리다니.

"내 21. 니 20으로.. 알제?"

332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8:10:54

>>331 토고 쇼코 - 린

으로 이름 수정!

이게 10이 떠버리네

333 린-알렌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8:14:28

출렁이는 선상과 그 안에 들어찬 여러 헌터들, 그 중심에 한 여인이 흑발을 휘날리면서 쌍단검을 가볍게 휘두르고 있었다.

캉!

오랜만에 다른 길드의 헌터들과 교류하는 만큼 그녀는 30레벨 언저리의 헌터들에게 친선과 가르침의 목적에 가까운 비무를 제안하였고 지금 그들을 상대하는 중이었다. 주인의 가벼운 마음과 어울리게 예기가 덜해진 태어나는 운명이 붉은 선을 즐겁게 그리며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비무가 계속 되던 중 춤처럼 서로 합을 맞추어 가던 공방의 흐름이 더 격렬해져가고 그 사이에 등장한 금발의 남성을 보는 순간 붉은 빛의 선이 잠시 쉼표를 찍는다.

"어머, 언제부터 계셨어요?"
평소 그를 뒤에서 놀래키는 건 자신의 일이라서 무의식적으로 익숙해 진 것인지 그가 자신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단 사실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1

334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8:16:35

와....ㅋ.ㅋㅋㅋㅋㅋ...

335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8:16:39

.dice 1 10. = 6
(카드 다이스 아님요)

336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8:17:54

이게 이렇게 뜨다니.
토고주가 사실 천운이었던 걸로(?)

모하모하여요~

337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8:24:10

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338 린-토고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8:24:13

차라리 처음부터 숫자 차이가 컸다면 좀 나았을끼. 딸래미 마음 좀 곱게 쓰고 살라는 쥬도님의 안배인건지 승리의 신은 토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더블다운에 완벽하게 놀리는 듯한 패배까지 여기서 그냥 물러난다면 마츠시타 린이 아니다.

"흠, 어쩔 수 없겠네요."
자리에서 일어나며 정말로 아깝다는 듯한 얼굴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슥 꺼낸다. 멀쩡한 하리보다. 하리보라고 영문명 그대로 적힌 봉지가 토고 앞에 슥 내밀어진다. 만진다면 아마 약간 차가우며 딱딱할 것이고, 토고는 금방 그것이 하리보의 반 값정도 하는 낡은 동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앞에 그녀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도

//18

339 시윤주 (5TxD2.XHfc)

2024-04-07 (내일 월요일) 18:27:34

내일 출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40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8:30:46

으으 출근 싫어요.. 모하여요~

341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8:30:47

>>339 시윤주 안녕하세요.
내일 첫 출근이시군요...잘 적응하실 수 있을거에요!!

342 알렌 - 린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8:38:46

고향의 향수 호

UHN의 요청으로 움직이는 게이트나 마찬가지인 이 배에 올라탄 알렌은 가벼운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중이였다.

필드형 침식 게이트라는 꽤나 이질적인 특징을 가진 게이트인 것을 감안하여 아직 이 배에 올라탄지 얼마 되지 않은 알렌은 처음부터 무언가를 시도하기 보단 게이트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특징을 살피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약간의 소란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과 시선이 옮겨졌고 그곳에서 매우 익숙한 인물을 보게 된다.

'린 씨?'

레벨 30 내외 정도로 보이는 헌터들을 상대로 대련을 하고있는 그녀의 모습.

상대의 움직임의 맞춰 춤을 추듯 가볍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에 알렌은 얼굴에 살짝 화색을 띄우며 살며시 그녀에게 다가가 조용히 그녀의 대련을 감상했다.

하지만 이윽고 린과 잠시 눈이 마주쳤고 린을 붉은 선과 같은 검로를 멈추고 알렌에게 다가왔다.

"안녕하세요, 린 씨. 대련장에 온지는 조금 전에 왔습니다."

조금 의외라는 느낌으로 말하는 린의 말에 웃으며 답하는 알렌.

"혹시 대련에 방해될까 끝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항상 린이 자신에게 몰래 접근하던 평소와 반대 느낌의 상황이 알렌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2

343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8:47:29

답레 약간 늦어져 아주는 아니고 한 20분 걸릴듯...?

344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8:48:37

>>343 느긋하게 주세요~

345 토고 쇼코 - 린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8:56:41

토고는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레벨도 그녀보다 더 높은 토고이기에 딱 봐도 구라치고 있다는 것을 토고가 모를리는 없다.
하지만 일부러 속아주는 것은, 빚을 만들어 나중에 이용해먹을 생각이기 때문에.

"어휴, 하여간 솔직하게 패배를 인정하면 되는 거 아니가?"

토고는 낡은 동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기가 따낸 하리보를 까서 입에 넣는다.
젤리의 질긴 식감과 인공적인 과일맛이 입 안에 퍼져나간다.
질겅질겅.

346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8:59:11

>>338 >>3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7 린-알렌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01:44

"방해가 될리..."
가. 천만에요-라고 말하기 전에 잠시 텀이 붙는다. 방해가 되지 않았을까. 지금의 그녀로서는 확신 할 수 없었다.

"알렌군께서도 uhn과 함께하기로 한 건가요. 당신이라면 아마도 가디언과 협력하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살짝 의외라는 듯 그를 바라보다가 아, 하는 얼굴을 한다.

"저번의 호출때문인가요?"
죽은 심장의 태아의 영향으로 게이트가 한꺼번에 열리고 몬스터 웨이브가 밀어닥쳐 호출이 왔었다. 물론 이유가 그 뿐만은 아니었지만.
//3

348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03:12

>>345 둘이 진짜 하는 행동 ctrl c ctrl v임...현실남매냐고

349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9:04:12

아...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남매라고 하니까 더 웃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350 린-토고 the 현실 오빠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08:50

린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토고가 지금 쫓아오지 않는 것은 분명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서 그렇다는 걸.

'그래봤자 동전 값인데요. 뭘.'
아아, 이것이 올바른 현실 여동생의 혹은 악우의 양심 상태라는 것이다. 하리보 하나를 입에 물고 오물거리면서 린은 태연하게 특별반 여학생 기숙사로 돌아갔다.
//20 막레! 수고햇어

351 시윤주 (5TxD2.XHfc)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0:07

특수배경이던가? 아니지? 그러고 보면 참가자들 막레할 때 배경 ㅇ어디인지 좀 같이 적어줘

352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0:24

>>350 앗 특별배경이었지

특별반 여학생 기숙사>근처 숙소로 수정

353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1:06

>>351 ㅇㅋ
특수배경이야

354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1:33

특수 배경이야 특수 배경 항구

355 토고주 (NDz0jeuy/E)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3:14

린린 고생했오! 이 짧은 일상이.. 며칠동안 이어진건지... 모르겠따..

356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4:02

우리들의 하리보를 향한 일주일간의 위대한 여정..,(쓰러짐

357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7:48

situplay>1596940088>329
이름 수정해주세요...

358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9:19:41

아무래도 급하게 복붙하다 저렇게 되신 거 같은데...
정산스레 연김에 제가 정정할게요.

359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20:18

웅 산주 고마워

360 알렌 - 린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9:23:19

알렌이 가디언과 협력할거라고 생각했던 린의 말을 듣고 알렌은 살짝 쓴 웃음을 지었다.

"네, 뭐... 그 동안 밥값 못하고 있던건 사실이니까요."

지금 알렌에게는 UHN의 협박 가까운 제안을 거절할 이유도 입장도 없었다.

"그리고 일단 저는 헌터이고 특별반이니 이런 일까지 가디언의 도움을 들을 필요까지는 없는거 같아서요."

당장 눈앞에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면 모를까 게이트 조사를 하는데 '인류의 미래를 위해 가디언에게 협력하겠다!' 같은 마음은 애시당초 갖고 있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이제 자신의 일을 일단락 지은 지금 알렌은 계속 특별반에 남기로 결정한 이상 특별반 문제를 두고볼 수는 없었다.


//4

361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9:23:39

특수도기 관리는 셀프인점 잊지마세용!

362 린-알렌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31:00

"그건 다들 마찬가지일 거에요."
대련이 중단되자 린을 기다리며 다시 병장기를 손보는 사람들과 아예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나뉘어 주변에서 각자 할 일을 한다. 그 모습을 린은 힐끗 바라보다 다시 알렌에게 시선을 돌린다.

"저희의 시야가 좁았던 탓이에요. 그간 에루나 투카샤양이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다녀 다행이었어요."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라는 식으로 말하며 덧붙인다

"더군다나 저희는 편입생이었으니 상황파악하기 바빴으니까요. 지금이라도 교류를 늘리며 저희에 대한 오해를 풀면 될거에요."
//5

363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19:33:19

>>361 오케이요👌

364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19:45:46

일상 하나더 구해볼까? 하던 차에 일이 생겼네요...
이따가 다시 올게요.

365 알렌 - 린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9:50:08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상황이 답답한건 사실이였다.

도중 편입하여 상황파악이 늦었고 익숙하지 않은 입장은 시야를 좁게 만들었다.

UHN에게는 변명도 안되겠지만 그럼에도 린이 이렇게 위로의 말은 건내주는 것 만으로도 제법 속이 풀리는 기분이였다.

"그러고보니 다른 분들이랑 대련중이셨죠? 제가 너무 오래 붙잡아 두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린을 기다리며 장비를 손보는 다른 헌터들을 한번 살핀 알렌은 살짝 린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6

366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19:50:27

다녀오세요 강산주~

367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19:59:12

다들 잘 다녀오세요~

368 린-알렌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20:10:30

"딱히요."
린은 눈을 내리깔아 시선을 살짝 돌리며 간결하게 답했다. 정중하기 짝이 없는 그의 말투가 갑자기 관계의 거리를 자각하게 하는 느낌이었다.

"괜찮아요. 꽤 오래 대련했으니 잠시 쉬는게 더 좋을거에요."
표정없는 얼굴로 얘기한다. 교단의 관리를 해야하는데. 다음 예배집도일은 언제 잡을까. 당신은 내 마음따위 상관없을 바보니까. 도달할 게이트에서는 무엇을 해야하지. 어떤 의뢰를... 등등이 생각이 머리를 휘젓는다. 가만히 그 백짓장 같은 얼굴로 배의 가장자리에 다가가 난간을 손으로 짚는다. 넓은 바다가 시야를 가득 메운다.

"바다를 보는건 처음이려나요."
주어가 없지만 누구를 향한 말인지 너무나도 명백했다.
//7

369 알렌 - 린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20:32:55

잠깐 다른 헌터들에게 시선을 돌린 뒤 다시 린을 바라보니 시선을 밑으로 내린채 아무런 표정도 짓고 있지 않은 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괜찮다는 말을 남긴채 알렌을 등지고 난간을 짚은채 바다를 바라보는 린.

"해변을 본적은 많지는 않지만 몇번 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배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건 처음이네요."

알렌은 그 모습을 보고 작게 쓴웃음을 흘리며 대답하곤 이윽고 천천히 다가와 린의 옆 난간에 나란히 섰다.

"...제가 또 저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 바보같은 말을 했나요?"

잠깐의 침묵 후 알렌은 난간에 기댄 채 고개를 돌려 린을 바라보고 입을 열었다.

한 때 알렌은 그녀의 감정을 알 수 없어 무서워 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 바보같았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아무 감정 없는 표정으로 바다를 보고있는 그녀의 표정이 지금의 알렌에게는 그저 자신에게 화났다는걸 애써 숨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자신도 모르게 생각해 버렸기 때문일까.

//8

370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20:37:19

알렌쿤 진실의 파편을 알려하지 마십쇼

371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20:38:05

>>370 엣..?(떨림)(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2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20:38:19

>>369(앤캐 뽀다담)
운동하러 가야해서 9시 반쯤에 답레할것 같애

373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20:40:37

>>372 천천히 이으면 되니 느긋하게 주세요~

374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21:10:33

재갱신합니당.
저녁 되니까 뭔가 급 피곤해지네용....

375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21:12:29

그러게요... 그렇네요

376 린-알렌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21:59:22

나는 당신이 싫어.나는 당신이 좋아 평소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굴다가도 갑자기 불쑥 제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다가오는 그를 미워할 수가 없었다. 첫만남도 그랬었다. 그저 표정 하나만 보고 자신을 어느정도 파악한 그는 자신을 피하고 싶어하면서도 예의를 지킨답시고 피하지 않았었다.

'정말로 바보같은 사람이에요. 당신은.'
행동은 어설프고, 평소에는 둔하기 짝이 없으면서 참 알지 못했으면 하는 부분에서 예리했다. 린은 잠시 먼 곳으로 감정없는 시선을 던지다가 고개를 돌려 옆으로 다가온 그를 바라보았다. 만일 그가 조금이라도 더 영악하게 굴었거나 혹은 경우없이 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린은 살며시 부드러운 웃음을 지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난간에 살짝 엎드리고서 팔을 베고 지긋이 올려다보다 살짝 일어나 팔로 턱을 괴어 받치고 그에게 묻는다. 눈웃음 짓는 붉은 눈과 의미심장하게 놀리는듯 마는듯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빙글거리며 웃는 얼굴을 만들어냈다.

"저는 오늘 바보라는 말을 한 기억은 없는데요?"

//9

377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22:30:20

(요망해라)(아무말)

답레는 운동 갔다와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378 알렌주 (ofYhHSncXE)

2024-04-07 (내일 월요일) 22:30:20

(요망해라)(아무말)

답레는 운동 갔다와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379 린주 (0/pQkJ2UA6)

2024-04-07 (내일 월요일) 22:32:17

ㅋㅋㅋㅋㅋ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잘 다녀와!

380 강산주 (gQpgMNIDHU)

2024-04-07 (내일 월요일) 22:39:35

알렌주 다녀오세요!

381 여선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22:55:09

다들 잘 다녀오세요~

382 알렌주 (17HO2tMkZE)

2024-04-08 (모두 수고..) 00:04:21

아임홈

383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06:19

>>382 님은집
리하~

384 알렌주 (17HO2tMkZE)

2024-04-08 (모두 수고..) 00:07:35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385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00:12:05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는 자러 가봐야겠네요...
모두 굳밤 돠세요.,..!

386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14:47

산주잘자
나두 지금 자러가진 않는데 답레 내일할것같아o<-<

387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18:59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린주~

답레는 여유 있으실 때 천천히 주세요~

388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22:46

https://ibb.co/Wp5dmJD
저 안자여

389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23:33

예전에 만든건데 픽크루 주소 사라져서 이미지 호스팅으로 올림...

390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25:37

한밤중 솔직한 tmi
가끔 린렌보면 로맨스 진남주(여자임)랑 서브남주랑 사귀는 것 같단 생각해

391 알렌 - 린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26:16

"린 씨..?"

한 동안 대답이 없자 알렌은 다시한번 린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린을 부른다.

무표정 했던 그녀의 표정은 어느센가 붉은 눈빛을 빛내며 생긋 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 상태로 난간에 턱을 괸채로 알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도둑이 제발 저린거라고 해야하나..."

어딘가 재밌는 것을 본거 같은 린의 웃음

알렌은 자신을 보며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짓는 린을 보며 당황했는지 린의 말에 조금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왜 저리시지..?'

평소 알렌에게 감정을 보일 때 대부분 답답해 하며 화를 내거나 가끔 진심어린 웃음을 짓는 것은 본 적 있었지만 이렇게 자신을 보며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는 듯이 웃는 린을 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알렌은 의문에 빠지면서도 어째선지 그 표정에서 눈을 때지 못했다.

//10

여기가 기념비적인 첫 놀림인가...(아무말)

392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27:42

하...이미 많이 놀렸거늘...(ㅋㅋㅋㅋ
연애적인 의미로 저러는건 처음이 맞아

393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29:09

답레에서 린이 조금(어쩌면 많이) 당기기를 할것 같애

394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29:52

>>388-389 다시 어서오세요 린주~(뻔뻔)(아무말)

만약 중고등학교 같이 나왔다면 이랬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너무좋음)(행복)

>>390 저는 가끔 알렌이 여주고 린이 남주 아닌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395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31:31

>>392 빼빼로 일상에서 나왔던 웃음은 여기서부터인가...(아무말)

>>393 (떨림)(기?대)(아무말)

396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33:05

>>394 그런 의미에서...
https://ibb.co/L6G0sfd

린이 남주고 알렌이 여주 맞는듯...남주가 은근 백화되는것 까지도...

397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35:27

>>396 아잌ㅋㅋㅋㅋㅋ(현웃터짐)

그대로 복수당하는 알리나 보니까 너무 재밌는데요 ㅋㅋㅋㅋㅋㅋ

398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36:40

>>395 😏

이제 시작일 뿐(???)

399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39:39

>>397 히히(ㅋㅋㄱㅋㅋ)
이번 만우절은 놓친것 같지만 다음 만우절에는 ts짤 가져오는 것도 재밌겠다

400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39:50

>>398 당분간 알렌(주)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군요...(아무말)

401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40:55

>>399 오(오)

벌써부터 내년 만우절이 기대되요!(아무말)

402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42:47

음 이거좀 스불재같은데...

알렌주 혹시 이 장면 둘 성별이 반대였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다 top1있어?
내가 한번 시간날때 연성해볼려구

403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43:50

>>400 😏

하...이 표정을 린콘으로 쪄와야지만

404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47:21

(스불재 검색하고 온 알렌주)

>>402 알리나가 쌍욕하는 것을 처음 본 렌은 조금 궁금할지도..?(아무말)

405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49:03

그럼 거울게이트 때?
글로 연성해올 확률이 높아여

406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50:06

>>404 썰로 풀자면 오~ 하는 얼굴로 볼듯요. 이번 거울 게이트 때 리즈 시절 알렌 본 린 반응이랑 비슷함

407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53:06

>>406 ㅋㅋㅋㅋㅋㅋㅋ

알리나 타고난 정신도 아니라서 과거의 자신보는 렌 반응 보면 진짜 수치사할거 같은데요.(웃음)

408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00:54:37

>>407 ㅋㅋㅋㅋ 우리 모찌 알리나쨩 진짜 귀엽다,,,

이제 잘게요 굿나잇

409 알렌주 (gKhtf3es8c)

2024-04-08 (모두 수고..) 00:55:1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오늘도 즐거웠어요!

410 여선주 (fQ/tTG226A)

2024-04-08 (모두 수고..) 14:20:19

좋은 오후....일리가업잖아! 모하여요~

411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17:24:20

역시... 일이 바빠지니 정신이 없군...

412 여선주 (Q4N/79d3gw)

2024-04-08 (모두 수고..) 18:31:04

퇴근퇴근~ 집가면 씻고 조금 쉬다가 일상 구해야겠네요!

413 태식주 (TZtZHp9OcA)

2024-04-08 (모두 수고..) 20:39:59

ㅎㅇ

414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1:14:0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태식주가 다녀가셨군요...
잘 지내고 계실까요...!!

415 린-알렌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22:27:38

잠시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면서 알렌을 바라보다 정말 모르겠다는 것처럼 순진무구한 얼굴을 하더니 그의 답이 재밌다는 듯 까르르 웃는다.

"명확한 근거도 없이 제가 화났다고 생각하신건가요?이래서 눈치가 빠른 바보용사는 저는 당신을 많이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알렌은 아직 아닌가봐요. 아무래도 제가 잘못한 것 같은데..."
말끝을 늘이다가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짐짓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한 쪽 입꼬리를 올린다. 조소보다는 슬쩍 못된 장난을 꾸미는 듯 의미심장하게 빙글거리는 미소였다.

"제가 무슨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네, 알렌군은 둔한 누군가와 더 얘기하고 싶어 여유시간을 낸 소녀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용사이와요. 이런 내용으로요?"
//11

416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22:33:05

>>415 수정


"제가 무슨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어디 보자, 하고 운을 띄운다. 붉은 눈이 진하게 웃는다.

"예를 들어 알렌군은 둔한 누군가와 더 얘기하고 싶어 여유시간을 낸 소녀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용사이와요. 이런 내용으로요?"

417 여선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4:16

졸았당.. 모하에요오~

418 린주 (QRJHFZCZGw)

2024-04-08 (모두 수고..) 22:34:38

여하~

419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2:45:50

ㅋㅋㅋㅋㅋ....

린주 여선주 안녕하세요!

420 여선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22:52

모하모하여요~
자꾸 졸립고 그래서 으으거리는중이네용... 으악 일상 팍팍까지는 몰라도 정사편입은 하고싶은데...(기간을 본다)(흐려진다)

421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23:23:11

유물은 사이좋게 바다로 돌아가렴...

422 토고주 (P3NTbeeob.)

2024-04-08 (모두 수고..) 23:27:26

유물을.. 개봉하고 싶어.... 어흑.. 마이갓..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오후 11시;에 집에 와

423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28:16

캡틴 안녕하세요.

...열흘 남았는데 저는 일상 한번도 못끝냈네요.
으으윽....한명만 더 있으면 3인일상이라도 하자고 제안해볼텐데...

424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23:28:19

대체 무슨 블랙에 간거니

425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23:28:47

...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로 늘려줄게...

426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29:03

>>422 토고주 안녕하세요. 어우 그건 좀 많이 빡센데요??😭

427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29:23

헉 감사합니다!!!😭

428 여선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32:59

토고주 어서오세요..는 엄청난데요.. 그거 블랙...

429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23:35:43

고향의 향수 호의 모티브는 메리 셀러스트 호 사건이었지...

430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36:37

회사가 문제라기보다는 학원도 다닌다고 하셨으니 근무시간+학원 수강하는 시간+이동시간 포함해서 그렇게 되신 거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431 토고주 (P3NTbeeob.)

2024-04-08 (모두 수고..) 23:37:15

블랙이 아니야.
오후 6시에 퇴근하는데 월화수는 야간 학원이 있어서 11시에 집에 와. 막차타고..

432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23:37:41

아이고.....

433 토고주 (P3NTbeeob.)

2024-04-08 (모두 수고..) 23:38:18

오전 6시에 나가는 ㄴ건 버스를 두번 타야 하는데... 둘 다 시간대가 엉망 + 내가 지각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그렇고.

434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40:15

그리고 혹시나 해서 남겨두는 말이지만...

한결주 혹시 잇기가 어렵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원래 일상 돌리다보면 분량이 좀 들쭉날쭉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무리해서 글자수 비슷하게 맞춰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상호작용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435 여선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43:06

흑흑 감사합니다 캡틴...

학원도 다니시는...

436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44:04

>>431 어우...역시나네요...😭
정말...고생하십니다....

437 ◆c9lNRrMzaQ (PdHbKVTDzk)

2024-04-08 (모두 수고..) 23:47:23

슬픈 마도로스의 노래

검은 연기 피어나며 뱃고동이 울면
우리들은 정든 육지를 떠나가야 한다네.
가족이여, 친구여, 그대 두고 떠난다.
굳은 표정 꿈뻑이며 바다로 간다.

뱃바람의 입맞춤을 누구보다 잘 알고
뱃고동에 커져가는 목소리를 잘 알고
이따금씩 울먹이는 친구들을 잘 보며
우리들은 바다에서 살아간다네

폭풍우가 오는구나 뱃길이 요동치면
우리들은 두려움에 두 손을 모을때.
바다여 우리들을 버리지 말아주오
갑판의 남자 슬픈 마도로스야

438 토고주 (P3NTbeeob.)

2024-04-08 (모두 수고..) 23:52:16

암튼 난 잔다....
다들 굿밤되라구

439 여선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52:36

푹 쉬세요 토고주...

440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53:24

뭔가 몬스터화된 선원들이 생전에 부르던 노래인 걸까요.....😭
아 생각났다. 퀘스트 목록에도 있었죠 저거.

441 강산주 (Vvfxu9x0yU)

2024-04-08 (모두 수고..) 23:54:29

토고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 할 거 같네요.
체력관리를 잘 해둬야 사람이 있을 때 팍팍 돌릴 수 있겟죠...
나중에 다시 올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442 여선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55:36

잘자요 강산주~

443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01:58

잘자

444 알렌주 (SYm6QWfWs2)

2024-04-09 (FIRE!) 00:04:21

아임홈

445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08:31

>>444 (뽀다담)안뇽

446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09:51

안녕하세요 린주~

다들 현생 화이팅...

447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10:01

물론 나는 커플끼리 노는거 좋지만
너무 둘만 놀아서 at안생기게 주의 부탁해
(찡긋

448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10:48

아이아이캡틴!
캡도 안뇽이에요

449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11:22

>>447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450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12:01

사실 다른 사람들하고 놀고 싶어도 모두 바쁜걸...

451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13:16

홍보... 문구라도... 만들어보자 얘들아......

452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13:29

>>450 (눈물)

453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14:26

o<-<

>>451 결국은()

454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21:46

목요일부터 환자 10명 치료를 곧바로 시작해야된다니

455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22:58

힘내라 윤

456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25:31

안녕하세요 시윤주~

>>454 (화이팅)

457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27:46

오늘 인수인계 받는데 9시부터 5시까지 서로 다른 환자들 병명 증세 여태까지의 치료 플랜 다 메모하니까 뭐랄까 플래시 게임 같았어 피자가게 플래시 게임...

458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31:00

저는 피자를 싫어해요

치즈피자에 치즈 빼주세요

459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33:59

막내라 자연스럽게 오픈 세팅 퇴근 정리 맡을 예정.
근데 일단 팀 분위기는 좋은 것 같음. 선생님들 꽤 친해보이고, 막 무서운 선생님도 잘 없는거 같고(첫날이지만)...잘 대해줬어

460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36:53

잘했어(뽀듬)

461 알렌 - 린 (GHkooo0Whs)

2024-04-09 (FIRE!) 00:38:51

자신의 말을 듣고 정말 드물게 밝게 소리내어 웃는 린의 모습을 본 알렌은 당황한 듯이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아뇨! 제가 어림짐작해서 괜한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린 씨가 잘못한게..."

이윽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린에게 알렌은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곧바로 마치 붉은 초승달 같은 장난기 가득한 눈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린을 마주하자 그대로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게..."

무슨 말을 듣고 싶었는지 묻는 린에게 뭐라 대답도 못하고 굳어버린 알렌.

방금까지만 해도 자신 때문에 린의 기분이 상한 줄 알았던 알렌은 방금까지 상황이 무색하게 자신을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바라보는 린을 보고는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알렌군은 둔한 누군가와 더 얘기하고 싶어 여유시간을 낸 소녀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용사이와요. 이런 내용으로요?"

"네..?"

'용사..? 아니 그것보다 둔한 누군가와 더 얘기하고 싶어 여유시간을 낸 소녀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네?!"

뒤이어 나온 말의 의미를 알렌은 바로 이해하지 못해 반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 만큼 커다란 반응이 돌아왔다."

"아..아닙니다! 저 같은게 어떻게 린 씨에게 그런 말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린이 자신과의 시간을 바라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싶었냐는 뜻의 질문에 알렌은 그대로 얼굴이 빨개져서는 허공에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당황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12

소악마! 요망해! (아무말)

462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40:23

>>459 그래도 직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응원)

463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42:33

문제는 인수인계가 딱 내일 까지라는 거다.............
어째서??

464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43:48

>>463 엣..? 인수인계는 보통 짧아도 일주일 정도는 있어야 하는게..?(당황)

465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43:58

'퇴직금 정산일 10일'

466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45:10

>>461(헿)(히히)
내가 진짜 그 이모지를 콘으로 만들어야하는데 2트
무슨 이모지인지 알지...? ㅋㅋㅋㅋ

시윤주 현생 힘내고...

467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46:39

더 넘어가면 돈을 더 줘야해서 그런듯

468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47:30

아~~~.....과연...

469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47:36

>>466 요망해(요망해)(아무말)

>>465-467 (눈물)

470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50:04

>>469 ㅋㅋㅋㅋㅋ😏
우리 귀요미 앤캐보고 오늘치 힐링완했어 좋다,,,

암튼, 모든 현생러들 힘내시고 저도 현생을 위해 자러갈게요. 굿나잇

471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50:5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저도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야 할거 같아요...(피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72 라비주 (DHNolNNjbk)

2024-04-09 (FIRE!) 11:32:41

보고있던 웹툰 하나가 완결이 난 겸 정주행을 하고 있는데 1화랑 최신화 작화 차이가 진짜 크네요
오늘내일 해서 정주행 하고 쿠키구워서 외전도 봐야겠어요 희희

473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11:57:27

문득 든 생각이지만...

애들 머릿속에 있는 '캐릭터가 무쌍 찍는거 보고싶다'는 욕망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음

474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11:59:49

최근에 시스템 뜯어보다가... 다중 적 설정 쉽게 하는 법 배워옴...
내가 만들어달라고 한 건데... 돈도 많이 냈는데... 자료자동검색기능만 쓰는게 맞나...

475 태호주 (QbkF27XREE)

2024-04-09 (FIRE!) 12:15:18

핏짜테이스띠핏짜

476 여선주 (hp/y4z5xxo)

2024-04-09 (FIRE!) 12:19:52

갱싱! 모하여요~

477 시윤주 (MLT/WQfAcg)

2024-04-09 (FIRE!) 17:49:48

직장인 놈들 컴으로 놀고그러던데 ㄹㅇ 폰 볼 시간조차 없다

478 토고주 (hsy.4Mha/2)

2024-04-09 (FIRE!) 18:36:22

시윤주 많이 바빠???

479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31:12

갱시인. 모하여요~

집은 좋아요...

480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1:47:3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다들 현생 고생하십니다...

>>474 오오오오...

>>477 저는 폰 볼 시간은 중간중간에 있긴한데 데이터 요금이랑 주변 시선이 문제네요...😅
아무래도 출근한 인원이 적은 상황이 아니면 같은 라인끼리는 가까이 앉는 게 작업물을 다음 사람에게 넘기기 편하기 때문에 종종 옆에 사람이 있더라고요...

481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1:50:36

아무튼 그러면...시윤주와 캡틴이 제일 바쁘신 것....?
고생하십니다....다른 분들도요!

482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57:23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계약직 하는 지금은.. 업무시간만 빼면 널널한 편이네요... 널널한 거랑 피곤한 건 별개긴 하지만요~

483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1:27

사실 저는 강산이가 단순히 무쌍찍는 것보다는...
뭔가 하이 판타지 로우 판타지 안가리고 천연덕스럽게 버스킹을 하고 있거나 모험가들 사이에 껴서 이것저것 하고 있다든지 하는 종류의 공상을 더 많이 하는 편이곤 해요...

484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4:25

>>482
그러고보니 여선주도 근무시간은 저랑 비슷하신듯한데...주간이랑 야간이 주기적으로 바뀌는듯하니 여선주 쪽이 더 고생이시려나요...
여선주도 현생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485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04:38

무쌍찍는다...

여선이는 그런 종류는 아니니까...
웃상이려고 노력하니까 삐끗하면 매드닥터처럼 보이겠네.. 정도의 생각 해본 적 있네용...!

웃으면서 혹시 아프면 말해요~ 해서 아프다고 했는데
아 고통! 살아있다는 훌륭한 증거죠~ 그래도 마취 해드릴게요~ 하는 그런거라던가.

486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05:14

주간에서 야간으로 바뀌는 건 비교적 괜찮은데 저번주 이번주 야간에서 주간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487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6:19

ㅋㅋㅋㅋㅋ뭔가 초기부터 상당히 일관적인 부분이네요.

488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8:28

>>486 어우 취침시간을 밤늦게에서 오전으로 갑자기 확 땡기려면 힘들죠.😭

489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2:16:14

현생을 처리했으니 답레를 해야

강하 여하

490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18:22

린주 안녕하세요.

491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27:57

린하린하여요~

492 린-알렌 (.NzwA32YFA)

2024-04-09 (FIRE!) 22:43:37

'하, 나는 이 사람을 상대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거짓말도 애매한 진실처럼 꾸며내는데 재주가 있는 그녀는 솔직한 마음도 꾸며낸 거짓말처럼 슬며시 던지는 재주가 있었다. 장난치듯 건네어진 은근한 진심에 바로 그럴리가 없다며 온몸으로 '저 매우 곤란합니다.' 를 표현하고 있는 알렌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하기사, 그녀 본인부터 그가 그 대답에 능글맞게 바로 본의를 파악한 것 처럼 굴었다면 바로 변장한 간자가 아닌지 의심했을 것이다.

"그런가요? 저는 바랐다면요?"
저 같은게. 어떻게 바랄 수. 등등의 그의 한심하다 못해 눈물나는 자기평가에 잠시 이마를 살며시 찌뿌리다가 정말 어쩔 수 없겠다는 표시로 눈을 한 번 굴리며 넘어간다. 그래도 제가 못마땅해 하는 것까지 눈치채었다면 제가 무엇에 그렇게 반응했는지, 자신의 말로 생각해 볼 법은 하지 않은가. 반응이 솔직하다 못해 투명하다. 그를 상대로 계속해서 계산하고 신경쓰며 눈치 게임에 힘쓴 자신이 어이없을 지경이었다. 짓궂게 의미심장하게 미소짓던 얼굴이 다시 평소의 나긋한, 알렌은 아마도 무표정과 다름없다 생각할 기본 표정으로 돌아왔다.

"의뢰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바다에, 배에, 맑은 하늘에, 누군가와 여유롭게 함께하기 좋은 날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저와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누구씨는 대련이 급한 것부터 더 신경쓰이는 듯 하고."
시원하지만 바닷물을 머금어 조금은 짭짤하게 느껴지는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맞추어 긴 머리칼도 날린다. 난간에 위태하게 기대던 몸을 완전히 일으켜 금발 벽안의 남자를 마주보고 부드럽게 흩날리는 흑발을 귀 뒤로 넘기며 웃는다. 그의 혼란해하는 눈이 바람에 넘실거리는 파도같았다.

"혹시 제가 불편해서 그러시는 건가요."

//13

493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45:26

https://ibb.co/YQXMhsX
요즘 하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혹시몰라서 이미지 호스팅으로 올립니다.
빠른 로딩시간+적은 데이터요금 소모+동생의 친추요청 때문에 자주 하게 되었는데 괜찮은 분재게임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극초반이거나 본인이 돈이 떨어져 있으면 주워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면 손이 바빠요.)

이 이미지의 녀석은 달 세트 전용 꽃(=뽑기권)으로 뽑는 녀석인데...
달 전용 꽃은 특이하게 현실 달의 위상마다(!) 나오는 나방이 달라지는데 이녀석은 괜히 전설급이 아니고 현실 삭일에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

494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2:45:50

이번 일상이 어디로 향해가는지 생각을 포기해벌임

495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2:46:48

>>493 헐 너무 귀엽다

496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9:46

오... 신기해요!

497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05:49

잠시 동생이랑 대화하고 올게요.
좀 길어질 기미가 보이네요...

498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3:11:12

잘 다녀오세요 강산주~

499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33:05

참...게임 이름은 '플러터 : 스타라이트'입니다...!

500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48:09

음력 날짜랑 달 주기가 완전히 일치하진?않고 하루정도 차이가 있긴한데? 달 꽃은 인겜 내에서 달 위상 판정이 어떻게 되는지나 뭐 나올지를 꽃 쓰기전에 (이름뿐이지만) 확인할 수 있으니까 아마 그걸로 문제가 생기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황도 12궁 한정캐도 각각 있고 얘네는 기한이 약 한달로 훨씬 널널하긴 한데...무과금 뉴비 별자리꽃 먹기 너무 어려워요😭

501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54:12

저녁에 춥다고 이불 덮고 엎드려 있었더니 벌써 졸리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02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3:59:44

강산주 잘자

503 알렌주 (zKwTxJnECE)

2024-04-10 (水) 00:00:56

아임홈

504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01:53

알렌주 안뇽

505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03:14

안녕하세요 린주~

506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06:38

이것 좀 볼래(??)

507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08:56

>>506 요망해(요망해)

도야가오 같기도 하고 놀리는거 같기도 해서 보자마자 볼꼬집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요!!!(함박웃음)

508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12:55

알렌주의 볼꼬집성공 기원 nn일차

509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13:39

특급칭찬(아무말)

51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13:51

궁금해졌는데 여태까지 일상중에서 언제 젤 볼꼬집고싶었어??

511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14:22

>>509(ㅎ)

512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21:00

단연 크리스마스 일상...

"..."

알렌은 살짝 굳은 표정으로 방금까지 불만스러운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태연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린의 볼에 살며시 손을 올렸다.

손을 통해 새하얀 그녀의 얼굴에 감촉이 느껴졌다

"놀리시니까 재밌으신가요?"

이윽고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살며시 손에 힘을 주고 린의 볼을 살짝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알렌.

손의 힘을 거의 안줘 아프지는 않겠지만 부드러운 린의 볼은 알렌의 손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513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23:18

다들 어서오시고 강산주는 잘자요~

514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3:30

하아???
안이 이렇게 글을 써오면 아니


아 이런 기분이구나...ㅋㅋㅋㅋㅋㅠ

515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4:13

안이설레는데 와방 좋은데
먼가 살살 킹받음

516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4:32

>>513 여선주 안뇽!

517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25:15

린하알하여요~

여선이는 볼을 잡아당겨지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하겠지만 그건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인가!

51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26:29

>>514-515 (후훗)(아무말)

>>517 (쥐어박기)(아무말)

519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26:42

안녕하세요 여선주~

52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8:23

>>518 젠쟝 내가 당하다니...오늘은 물러나지만 다시만날땐 어쩌구

>>517-518 ㄹㅇ 현실남매모먼트

521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31:29

린주 답레 내일 해도 괜찮을까요..?

오늘 조금 이리저리 움직일이 있었어서 그런지 집중이 잘 안되네요...(눈물)

522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37:12

>>512
짙게 밤의 어둠에 물든 긴 흑발, 그 위에 은은히 내려앉은 달빛이 완전히 어둠에 묻히지 않도록 약간의 반사광을 매끄러운 머리결을 따라 빛냈다. 그 아래 그 달빛만큼 투명하게 흰 얼굴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처럼 굳었다. 피안화를 닮은 붉은 눈망울이 깜박이며 살짝 흔들리다 위를 올려다 본다.

금발에 벽안, 단정하고 꽤 정석적인 금발 기사의 모습을 한 남자의 얼굴이 오늘따라 이리도 얄미울 수가 없었다. 나른하게 내려가다 살짝 끝만 올라가 이따금 묘하게 앙칼진 느낌을 주는 붉은 눈이 완연히 당황한 빛을 띠며 그를 바라본다.

대충 이럴 리가 없는데?? 같은 얼굴이다

523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37:43

>>521 당연하지 걱정말구 푹 쉬자

524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39:10

제가 사실 외모묘사에 미사여구 안넣는 편이거든여
구냥 지금만큼은 넣으려구요

525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40:07

>>522 너무 당황하는 린 ㅋㅋㅋㅋㅋ (귀여움)(기대)

>>523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526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42:40

>>525 저도 답 늦은시간에 하고 그러니까요🥲 괜차나요

구럼 오늘은 이만 자러갈까?

527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44:23

끼엑! 다들 잘자요~

52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44:28

네, 저도 이제 씻고 자야할거 같습니다...(한계)

좋은 밤 되세요 린주~

다른 분들도 좋은 밤 되세요~

529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44:41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53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44:56

알렌주 잘 자 굿나잇
즐거웠어요

531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45:11

여선주도 잘자

532 토고주 (GiG73IpVS2)

2024-04-10 (水) 15:54:15

투표하고... 고기 먹고.. 왔따

533 태식주 (Q0XOqzrQFA)

2024-04-10 (水) 16:21:08

우리 어장은 다 투표권 있던가

534 태식주 (Q0XOqzrQFA)

2024-04-10 (水) 16:28:05


분신은.....이렇게 쓰는거다!!!!

535 토고주 (GiG73IpVS2)

2024-04-10 (水) 16:38:58

투표권.. 다들 있지. 아마도

53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08:37

모두 안녕하세요.
저도 투표하고 맛있는 거 먹고 왔어요.😊

53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10:48

사실 투표는 오전에 하고 왔는데...
투표하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잠시 쉰다는 게, 졸음이 와서 그대로 몇시간 정도 자다가 일어났어요.

538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18:13:20

다들 어서오세요~

갱신! 저는 사전에 미리 했네요!

539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14:54

여선주 안녕하세요. 오...

540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18:21:55

강산주도 안녕하세욜
하지만 출근전에 슉 하고 가는 건 좋은 일이었는걸용

54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27:46

오오...! 그럼 오전에 하신 건가요?
저는 사전투표날은 피곤해서 못하고 당일에 하게 되었네요...!

54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18:29:44

금요일토요일이었으니까요.

오전 6시~6시였어서.. 금요일 출근 전에 셔틀타러 가면서 슉!

543 강산 - 한결 (V4E74V/z6k)

2024-04-10 (水) 19:25:42

"그럴려나. 게이트 안에서 무턱대고 주먹질만 한 느낌이라."

그래도 레벨만큼은 그렇게까지 뒤쳐지지 않는다는 말에 조금 안심한 듯 고개 끄덕인다.

"그래. 앞은 믿고 맏겨 주라고."

악수하듯 건네는 강산의 손을 꾹 잡아 흔들고는 놓아준다. 그렇게까지 앞라인이 부족했나? 갸웃 하는 생각과 함께 손가락을 꼽아보면... 응. 부족하긴 한 것 같은데.

"어휴... 두말하면 잔소리지."

사실 아직도 오징어는 잘 못 먹는다고 하면 믿으려나. 원래는 좋아했었지만 그 물컹한 것들과 진물나게 싸워댄 이후로 무언가 질린 기분이었다.

"발 딛고 설 뭍만 있다면 얼마든지. 물 속에서 싸워야 한다고 하면... 그거까지는 자신이 좀 없기는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길드 쪽에 문의해서 배를 빌려 가는게 낫지 않을까? 가디언들은 뭐랄까. 빌리는 건 쉬운데, 산이 너도 알잖아. 이것저것 말해야 할 게 많은 거."

//간만입니다.

544 한결주 (V4E74V/z6k)

2024-04-10 (水) 19:26:07

>>543 한결 - 강산인데 미스를 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45 한결주 (V4E74V/z6k)

2024-04-10 (水) 19:26:59

장문에 부담스러워서 못 이었었다기보단... 개인적인 사정 + 손목 치료 등으로 영 올 짬이 나지 않았던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지문의 길이같은 것에 부담을 느끼진 않지만,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546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19:33:13

오늘이나 내일쯤 시간 나면...

마법사의 '공백 현상'.
거너의 '타임 아웃'

같이 평소에 안풀던거 풀어봄

54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9:36:56

앗 한결주 캡틴 안녕하세요!!

>>545 앗 그렇군요! 그건 다행이지만...
한결주도 요즘 고생이 많으시네요!

>>546 오...새로운 설정 공개인가요...!

548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9:39:43

공부하느라 반응이 조금 늦었네요...
곧 답레 드릴게요!

549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19:48:40

공백 현상은 강산이때 조금 나온 것 같긴 한데

550 강산 - 한결 (egfG5TQXsE)

2024-04-10 (水) 20:02:31

"전투는 그 정도면 어떻게든 되겠네. 가디언 쪽은 그건 그렇지만, 그건 헌터 쪽도 마찬가지일지도. 헌터 쪽도 신 한국이 아니라 타지의 길드들이랑 접촉하는 거니까 말이지."

그렇게 말은 하지만...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유는 다르지만 한결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다.

"그래도 기왕이면 이 참에 다른 헌터 길드들이랑 교류를 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 현재 특별반의 가장 큰 문제가, 차세대 헌터들의 리더 후보를 표방하면서 타 헌터세력이랑 따로 논단 거라고 하더라고. 심지어 UHN이랑도 사이가 나쁠 지경이니까...
아무튼 의견은 통일된 것 같으니까 한번 지원을 받을 만한 곳을 알아볼까나? 한결 씨는 관심있는 곳 있어?"

강산이 웃으며 제안해본다.


//11번째. 이름 실수는 저도 은근 많이 한답니다...ㅋㅋㅋ큐ㅠㅠㅠ
이 다음에는...바로 해양활동 주력 길드 찾아가도 좋고요(저희 캐들에겐 헌팅 네트워크가 있으니 검색하면 위치가 뜰테니까요!) 아니면 길드 찾아가는 길에 근황 주고받으면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가도 좋을 거 같아요!

55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0:02:59

>>549 앗 그런가요??

55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0:41:46

다들 어서오세요~
공백..!!

553 알렌 - 린 (AGOwCTNM72)

2024-04-10 (水) 21:38:07

"..!"

방금까지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나 당황했어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던 알렌은 린의 말을 듣자 눈이 커지며 허공을 휘젓던 팔이 서서히 내려갔다.

"리..린 씨 그건..."

뭐라 말을 잇지 못하는 알렌.

린의 말이 의미하는 바를 예상하는 것은 알렌이라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명확한 호감의 표현

'린 씨가 나를..?'

가슴이 두근거린다, 얼굴에 조금씩 열이 오른다.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른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다름아닌 기쁨, 그리고 얼마안가 기쁨을 집어삼기키는 죄책감과 죄악감.

기뻤다, 다른 누구도 아닌 린이 자신을 좋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멋대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기쁨은 얼마가지 않아 죄책감과 죄악감으로 변해갔다.

나 따위가 누군가의 호의를 받아도 괜찮은 사람인지, 그것도 다름아닌 린에게서 그런 호의를 받아도 괜찮은 것인지

점점 죄책감과 죄악감, 당혹감이 마음을 좀먹어 가려던 찰나.

"의뢰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바다에, 배에, 맑은 하늘에, 누군가와 여유롭게 함께하기 좋은 날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저와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누구씨는 대련이 급한 것부터 더 신경쓰이는 듯 하고."

이내 무표정하게 돌아온 린이 머리를 살짝 넘고는 웃으며 하는 말이 들려왔다.

"아..."

떨리던 몸과 눈빛이 멎은 알렌은 그제서야 자신이 큰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하아..."

한 동안 아무말도 못하던 알렌은 크게 한숨을 내쉰채 난간에 기대 한손으로 미간을 짚었다.

"아뇨 절대 린 씨가 불편하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알렌은 린을 바라보지 못한 채 대답했다.

"잠시, 잠시만 진정할 시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난간에 고개를 묻은 채 말하는 알렌

'친구가 자신이랑 바닷가에서 같이 있고싶다는 걸 그런 식으로 오해를 해?'

'쓰래기 같은 녀석...'

알렌은 린의 호의를 오해한 자신에게 넘쳐 흐르는 혐오감으로 인해 잠시동안 고개를 묻은 채 움직이지 못했다.

"네, 확실히 의뢰라고 너무 힘이 들어가 있던거 같네요. 모처럼 친구랑 바다에 온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내 떨쳐내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린에게 말하는 알렌.

아까까지 린이랑 대련하던 헌터들에게서 탄식소리가 들려왔지만 알렌에게는 닿지 않은 듯 했다.


//14

먼길로 돌아가게 된 계?기(아무말)

554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47:51

.dice 1 10. = 7

>>553(뽀다담)

555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48:58

오랜만에 친구들만나러 바깥이라 자세한 감?상과 나데나데는 집에 도착해서 할 수 있는...

55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49:08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알렌주 린주 안녕하세요!

55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49:37

잘 놀고 조심해서 들어가세영!

55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21:50:09

안녕하세요 린주, 강산주~

>>555 재밌게 놀고 오세요~

559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51:18

강산이랑 한결이 일상은 나도 재밌게 보고 있어. 한결주 아픈거 많이 나아졌음 좋겠네

캡의 언급도 잘 보았슴당. 공백현상이면 강산이 도기 3nn전략 투하때였으려나요

560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52:01

>>556-558(산주랑 알렌주 뽀다담)
고마워!

56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53:23

>>559
치료받고 계시니까 아마 괜찮아지실 거에용...! (끄덕)

아 그때...이려나요...!!

56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1:56:50

잘 다녀오세요~

563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22:11:00

>>562 안녕하세요 여선주~

564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26:30

하하. 알하알하

565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2:36:07

대략 도기 하나당 망념이 약 30~50정도인데

도기 300개면 적게 쳐서 망념 9000~15000 들어간 셈이라

566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2:38:57

대략 45강산 ~ 75강산치 마도를 개인이 쓴 셈

56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44:37

와....그정도에요?

당연히 부작용이 따라붙을수밖에 없었군요...
본래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한참 넘겼으니...

아니 근데 당시 진짜 시간 더끌면 진짜로 누구한명은 죽을 거 같더라고요. 엘데모르가 망념 엄청나게 먹긴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전에 괜히 엘데모르 언급하신 것도 아닌 거 같았고요...🤔

568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2:48:23

아무래도 식인귀의 능력상 접근 못하게 하고 원거리에서 가두고 패게 하려고 강산이 엘데모르나 마도면 괜찮겠군 했었지.

569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50:05

접근을 막고 원거리에서 때리는 게 공략법이었군요...(뒤늦은 깨달음)

570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56:49

당시에 접근을 막는단 생각을 아예 안한건 아닌데...식인귀 피지컬이 뛰어나서+의념흡수 능력 때문에 평범하게 거리를 벌린다거나 방해물을 둔다...고 생각해서는 잘 안되었던 것 같기도요.
마도 활용법의 문제였을지도요...

57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58:13

혹은...숙련도 부족 문제였거나요?

57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58:18

망념이 펑펑인데 그정도면.. 덜한거였던가..

573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3:07:54

>>571 사실 빈센트 도중탈주가 좀 컸다.

합동마도를 쓰면 됐는데..

574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3:11:03

!!!!
아 듣고보니 그렇네요.
합동마도를 쓴다면 시전 비용을 나눠서 내는 만큼 식인귀가 바로 흡수하기에도 어려울 테고 더 큰 위력을 낼 수 있었겠죠...

그렇지만 건강+현생 문제로 빠지신 것이니 어쩔 수 없었긴하네요...

575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3:13:24

흑흑...

57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3:14:01

낮잠 자서 밤잠 별로 안올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졸음이...
내일은 다시 출근해야 하기도 하니까 자러 가봐야겠어요....😅
모두 굳밤 되세요!

577 강철주 (Ves7ulZVFo)

2024-04-10 (水) 23:17:57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78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3:27:20

강철주 어서오시고 강산주 잘자요~

579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23:53:49

>>553
구냥 보고 난담에 든 생각
생각보다 알렌의 호감과 자낮정도가 꽤 컸고, 린쪽이는 린쪽이했을뿐...

58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23:58:50

린은 알렌이 전혀 자신을 좋아할거라(최소한 호감있는 이성으로 인식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렇게 애매모호하게 밀당을 하고 있는건데
반대로 알렌은 이미 꽤 호감이 있음에도 자기 평가 절하랑 호감자체가 무자각에 가까워서 어...어어;; 하다 린이 한 번 슬쩍 밀어도 역시 나 같은게(우앵) 하고 있는 듯

아 이래서 그 길고긴삽질이

581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7:39

>>580 자존감 낮음 + 사랑에 대한 편견 + 카티야랑 이별한지 얼마 안됨

582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8:38

잠깐 게임하고 온다는게 생각보다...(늦음)

>>577 안녕하세요 강철주! 오래간만입니다!

583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2:08

안뇽 ㅋㅋㅋㅋ

아 강철주였군아
나 왜 강산주로 봤지...

584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3:42

>>581(우잉짤)
알렌도 꽤 힘든 상황이니까,,,

585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4:2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586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4:39

저 오늘 답레못할것ㅇ같아요o<-<
지금 자러간단 소리는 아니구

587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6:28

>>586 알겠습니다, 천천히 부탁드릴게요~

588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8:03

>>554 에 어느정도 린 속내를 해답지 펼칠까 다이스였구요. 꽤 높은 수치가 나왔네...이럴때만 잘 나오지...

>>587 고마워:D

589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8:41

>>554 과?연 (기다림)

590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8:49

(기대)

591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9:51

다갓과의 유대감에게 감사하시오

592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20:36

이것이 다이스와의 유대! ㅋㅋㅋㅋㅋ(아무말)

593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23:36

솔직하게 털어놓기

가끔 알렌-카티야랑 알렌-린 관계성 차이 보는것도 재밌음요(...)
카티야는 정말 알렌의 사랑의 개념에 맞는 예쁘고 아련한 첫사랑 같다면
린은 딱 이두나!에서 이원준이 이두나에게 느끼던 감정같음(그뭔씹이면 ㅈㅅ) 매혹적이고 강렬한 이성에게 느끼는 이끌림과 두려움같은거...

594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25:03

물논 공식은 오너인 알렌주가 말하는 게 맞습니당.

595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34:33

>>593 이런 웹툰이 있었군요, 적절한 비유인거 같아요!(나무위키 검색하고 온 알렌주)

다만 두려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마...ㅋㅋㅋㅋ(아무말)

596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36:27

그치만 맨날 진동하자나요 반응만 놓고보면 우결 게이트랑 달라진게(???

597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39:19

솔직히 장난빼?고 말하자면 린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마?음에 대한 자책이나 혐?오감이

598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39:55

>>596 비.. 비겁하게 팩트를..!(아무말)

하지만 옛날이랑 비교한다면... 안달라졌나...(아련)(아무말)

599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42:34

>>597 (정확)

요즘 알렌이 바보짓하는건 린이 무서워서 보단 '나 지금 뭔 짓(생각)하는거야' 쪽이 더 많으니...(웃음)

600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47:38

>>598-599 😏
>안달라졌나< ㅋㅋㅋㅋㅋ 옛날에는 린의 존재가 완전 디버프만 줬는데 지금은 디버프에 약간의 버프를 준다는게 좀 다르려나 ㅋㅋㅋ

에 그 무슨 생각에 볼 꼬집기가 최대잖아요
암튼 지금 이 둘 보고있을 헌터들 중 눈치 빠른 사람들이면 ㄹㅇ 팝콘각일것 같았음요

601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49:47

아니다 지금 알렌이면 볼 꼬집기는커녕 린이 자신을 좋아한단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도 꽤나 최대치일듯...

602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52:40

>>600 ??: 방금까지 우리들 상대 해주던 가디언 레벨 헌터가 어떤 남성을 보고 대련도 멈추고 둘이 이야기하러 갔다고? (팝콘각)

ㅋㅋㅋㅋㅋㅋㅋㅋ

603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53:19

>>601 볼꼬집기는 크리스마스쯤은 가야...(눈물)(아무말)

604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56:41

>>602 여선이 진행에서 특별반 외치는거 보니까 반쯤 유명인 취급이던데
ㄹㅇ 헌터넷 어디 커뮤니티에서 쟤네 뭐 있는듯? 하고 한 두마디 나와도 안 이상(...)

605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57:56

>>604 이건 좀 아찔한데요.ㅋㅋㅋㅋㅋ(현웃터짐)

606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1:00:43

>>603 (은은해짐)

>>605 특별반 팬덤이나 안티가 있을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가...일단 저는 있습니다...ㅋㅋㅋㅠ

607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1:01:51

특히 안티는 매우 그 존재를 확신하는()

608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1:02:50

>>606-607 아...(부정할 수 없음)(눈물)

609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1:05:13

(우잉짤)

낼 현생()으로 이제 잘게요
즐거웠음!

610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1:06:0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저도 이만...(스르륵)

611 시윤주 (L/PB9bzRl.)

2024-04-11 (거의 끝나감) 18:21:29

폰볼 시간은 커녕 물마시고 화장실 갈 시간 조차 촉박했다.

612 토고주 (VtseJykMdY)

2024-04-11 (거의 끝나감) 19:07:26

오늘 면접 보느라 일찍 일어나서 뺑이치고 이제 집가는 차 탄다....

613 여선주 (TQ/Cug7H2k)

2024-04-11 (거의 끝나감) 20:04:31

ㅎ히ㅣ히히힣... 모하모라여요:

614 린-알렌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0:56:20

얼굴이 붉어진다. 예상치 못한 고백을 들은 소년처럼 당황한 얼굴이 붉게 물들다 또 하얗게 변한다. 무언가가 두려운 듯 어둡게 변한 표정으로 서있다. 시시각각 초가 다르게 변하는 그의 표정에 그 반응의 원인인 린이 외려 더 놀라 눈을 깜박였다. 자신이 이 말을 한다면, 반쯤은 장난처럼 던진 말에 곤란해 할 거란 생각은 했어도 지금의 반응은 그녀의 예상에는 없었다. 한창 대운동회 때의 그처럼 곤란해할 확률, 그 안의 함의를 못알아 듣고 그저 친구로서 못알아 들어 죄송하단 말을 할 확률, 그리고...

'이 자체를 거북해 할 확률.'
최악의 경우 거부까지 생각해두었지만 매료계 정신공격에 당한 사람처럼 오락가락하는 그는 그 안에 없었다. 동시에 그가 솔직하게 많은 감정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린은 그 중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저 머릿속에 '왜'라는 질문만 가득했다.

"저는..."
이 순간에도 무슨 말을 하는 것이 가장 그가 저를 놓지 못하게 할 수 있을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할지 자연스럽게 계산하게 되는 자신이 싫었다. 진정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난간에 고개를 박는 그에게 한쪽 손을 살짝 뻗다 멈춘다.

'오래지 않아 너도나는 더 이상 거짓만으로는 견디지 못할거야. 나는 내 자신에게도 거짓을 말하고 있어.' 머릿속의 나시네가 속삭였다. 린은 그 무의식의 속삭임에 답하지 않고 난간에 고개를 묻다 다시 일어서 저에게 말을 하는 알렌을 바라보았다. 왠지 근거는 없지만 그 얼굴에 미처 지우지 못한 씁쓸함이 남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오랜만에 대련을 할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만일 자신에게 아무런 짐이 없었더라면 편안히 그 감정에 취해서 울고 웃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저희가 마냥 놀러온 것은 아니니 알렌군께서 긴장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사랑마저 한 순간의 파도일 뿐일지도 모른다. 미련한 한 여인이 버리지 못한 어리석음과 어리광일지도 모른다.

"처음 만난 이후로 한 번도 저희끼리 대련은 해본 적은 없기도 하고, 여기 모인 분들께도 가디언급 헌터의 전투를 보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 될지도 모르니."
그녀는 끝없이 제 자신마저도 의심했다. 족적마저 지워진 어느 일가의 패배자의 흔적이, 살았되 그 이름도 쓰지 못한 죽은 자나 다름 없는 제가.

"저는 바라던 친우와의 친교를 다지고, 알렌군께서도 여유를 갖출 수 있을테니까요."
여전히 추적을 두려워하며 주변인의 죽음을 몰고 다녔던 내가, 위에 얹은 짐은 수없이 많은 주제에 나누거나 다른이를 향해 연민을 비추는 것 조차 어설픈 한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함은 과연 그 상대를 생각한 마음인 걸까. 여전히 물러터진 제 자신의 미련인걸까.

"자, 같이 춤을 추어봐요.말 할수 없는 말을 검에 담아"
그래서 이 마음을 그저 이기적인 소유욕으로 생각하고자 했다. 후일에 당신이 나를 원망하더라도 벗어나지 못하길 바랐다.

가볍게 주위를 맴돌며 말하던 그녀는 그를 마주보고서 짙은 미소를 그리며 웃었다. 그래. 가치가 있으니 가지고 싶다. 이 한 마디면거짓말로 충분했다.
//15

615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0:59:56

저도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11-612 현생 고생하셨습니다...!!

>>613 어쩐지 취하신듯한?!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616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1:01:37

강산주 안녕

617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1:02:36

오 린 당기기 들어오는 건가요...! (팝그작)

618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1:05:10

해답지 7할을 조절하는건 꽤 힘든거군아...
>>617(시선회피

619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1:07:02

아니군요...
자세히보니 린도 자신의 마음을 곧바로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구뇽...

620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1:07:51

나는 쟤가 미연시 히로인이면 그 겜 안할거야...

621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1:10:30

호불호 갈리려나요....
아니면 아예 히든캐일지도요...😂

622 ◆c9lNRrMzaQ (t8QKb9VDis)

2024-04-11 (거의 끝나감) 22:01:28

으아ㅏㅏㅏㅏ

퇴근햇져

623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07:07

경★축

624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1:50

다들 안녕하세요~

>>611-613 (눈물)

625 ◆c9lNRrMzaQ (t8QKb9VDis)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4:49

안녕녕안

나 다담주에 시간 여유나면 6시간 함 조지자구

626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5:00

>>620 린 귀여운데...

627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5:13

캡틴 안녕하세요.
캡틴도 현생 고생하셨어요.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628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5:30

>>625 6시간 진행..!(기대)

629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5:33

6...6시간....!!!

630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5:49

안녕하세요 강산주~

631 토고주 (1mqGG6Z5oU)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7:26

드드드드드듿어 집이다!!

632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18:11

어서오세요 토고주~

수고하셨습니다!

633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20:02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634 토고주 (1mqGG6Z5oU)

2024-04-11 (거의 끝나감) 22:23:07

하이하이~~

635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2:37:29

모두 안뇽~~

>>626 (시선회피!
>>621 호불호는 잘 모르겠고...난이도 욕은 있을듯...

636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2:38:39

알렌에게 유난히 난도가 쭉 떨어진 것 같긴한데 그건... 그, 상성이 지나치게 좋아서()

637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39:02

안녕하세요 린주

답레는 운동 갔다온 뒤 가능하다면...

638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39:31

ㅋㅋㅋㅋㅋ....

639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2:40:10

>>625 ٩( ๑╹ ꇴ╹)۶

640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2:40:57

>>637 천천히 편할때 주세여
운동 잘 다녀와!

641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41:56

>>636 사실 알렌도 린이 아닌 공략 난이도만 따지자면...(아무말)

642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2:44:02

>>641 그냥 공략불가잔아요 그거는
나 아직도 알렌 SL가깝다는 얘기 안잊었어 ㅋㅋㅋ

643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2:45:14

보는 오너도 가끔 와 이게 되는구나 싶은 매우 신기한 서로가 서로에게 약한 조합...

644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50:47

알렌주 다녀오세요.

>>641-642 듣고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알렌에게 있어서 카티야는 단순한 첫사랑이 아니라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으니까요...

645 알렌주 (3pZDfdGp4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54:53

>>642-643 SL선언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게 아니였지만 나중가니 린이랑 연플 맺고 싶었던 마음이 훨씬 컸던...

>>644 (눈물)

646 알렌주 (3pZDfdGp42)

2024-04-11 (거의 끝나감) 22:55:09

진짜 출발해야하지...

647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56:52

여담이지만 강산이는 미연시라면 공략 대상이라기보다는 친해지면 공략에 도움을 주는 조력자...라면 좋겠다고 생각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듀밸리에서 하트(호감도? 친밀도?)가 단순히 이성적인 호감도만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 좋았네요...

648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2:58:03

그런 거였군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요즘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시고요....

649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23:01:29

>>645 많은 고민 있었던거 알고 있어(토닥토닥
음...모...사실 상대가 나라서 가능했던거지 후히히(님아) 나 진짜 공략?할때 수능보다 어렵겠냐고 아 ㅋㅋ<이기분으로 했으니까...
암튼 잘 다녀와~

>>647 ㄹㅇ루 너무 여주친구같음

650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3:09:21

ㅋㅋㅋㅋㅋㅋㅋ...

651 강산주 (ESeqP82K1Y)

2024-04-11 (거의 끝나감) 23:37:16

내일만 견디면 주말이군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52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00:17:23

아임홈

653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00:22:39

안녕~~

654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00:29:5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655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00:33:44

귀엽다고 하니 귀여운걸 드림-
넹 리하에요

656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00:34:41

오늘 졸려서 1시전에 잘ㅇ것 같아

657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00:41:33

>>655 네코미미 린이라니...(심장에 치명적인 대미지)

658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00:42:09

>>656 저도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일찍 들어가야 할거 같아요...(눈물)

659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00:44:53

구럼 지금 같이 코코낸내하러 갑시당
굿나잇

660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00:49:56

네!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61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08:12:12

얘들아 일상좀 돌려...!

모닝

662 토고주 (PeKIkik4h6)

2024-04-12 (불탄다..!) 10:22:33

내일은 ㄹㅇ 가능하다 일상

663 여선주 (.94LctNjG6)

2024-04-12 (불탄다..!) 17:36:14

잠깐갱시인

664 여선주 (ohA.yzY0gY)

2024-04-12 (불탄다..!) 18:29:09

갱싱이에요~

졸리다..

665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19:08:27

가챠겜 다음 가챠가 최애캐 메이드복이라 행복해요
나오자마자 당장 뽑아야지

666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19:46:03

메이드복...!

모하여요~ 느긋한 일상은 좋긴 하죠...

667 알렌주 (o3rnNgrjNw)

2024-04-12 (불탄다..!) 20:07:56

갱신...(탈진)

668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09:37

대략 서류무덤에 숨돌리기 상태이긴 한데... 이게 내 상태가 항아리가 물 더 담으면 터지기 직전인 상태에서 물을 이만큼밀 더 넣어볼까요오~??? 하고 차력쇼하는 느낌이야ㅋㅋㅋㅋㅋㅋ

그거랑 별개로 오늘 진행도 체크해보니까 다들 진짜 고생 많이들 했다...

669 알렌주 (o3rnNgrjNw)

2024-04-12 (불탄다..!) 20:12:39

안녕하세요 캡틴~

고생하식니다...(눈물)

670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13:54

최근에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듣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떠오름

알렌카티야전 이전에 알렌이 카티야를 구하려 할때도 생각나고.
고신 게이트에서 도라가 자신의 죽음으로라도 해결하려 했던 상황을 성장한 에브나의 눈으로 보는 기분도 들고 그럼.

이제는 사람도 많이 줄고 어장도 많이 침체기지만...
여전히 같이 해주는 너희덕에 기쁘단 말을 하고싶었음

671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16:37

그런김에 너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다들 내일에 여유가 있다면 밤늦게 진행을 좀 해볼까 함

672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0:23:07

다들 어서오세요~
우와 캡틴...(걱정)

673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26:03

ㅋㅋㅋㅋㅋㅋ이눔아 나 아직 안 죽었다~~

674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0:26:46

자세히 말하긴 뭣하지만 오늘 너무너무 고된 날이었어....주말에 공부 많이 해야된다

675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20:28:41

저도 바쁘신 나날에서도 어장을 계속 운영해주시는 캡틴과 같이 어장에 있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내일은 시간대에 따라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대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76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28:47

평균연령 2n 중후반대의 낡은 어장답군...

677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29:15

>>675
새벽

대략 1시 ~ 3시쯤

678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20:29:29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679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20:29:52

>>677 (완전가능)

680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0:30:12

일단 오늘은 참가할 수 잇겟군...

681 알렌주 (47XQo.Kgh2)

2024-04-12 (불탄다..!) 20:30:33

(대충 차에서 내릴 힘이 안나서 주차장에서 30분 정도 있다가 이제 집에 들어온 알렌주)

682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31:26

분명 2년 전에는 애들이 팔딱거렸는데
이제는 물에 건져놓은 붕어마냥 아가미만 가끔 펄떡거려..

683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33:47

30대가 되면 점점 몸이 낡는 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이 필요하다고.

근데 운동도 일도 하는 나는 몸이 이미 낡은 기분이 든다.
이거 사기 당한 것 같다.

684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0:34:54

녹이 슬지 않게 움직이는 것과 과로를 하는 것은 달라서가 아닐까

685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0:35:46

나는 오늘 내 멘탈이 약하단걸 재차 느끼고 있어....

686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35:47

운동도 조금 몸이 힘들 정도로 해야 는댔어.
근데 일은 조금 힘들 정도로 하면 급할때 찾는 일꾼이 돼..

687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36:04

>>685 정신과 가볼래...?

688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0:36:39

>>687 옛날에 갔었지.....

689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0:37:30

>>688 약 받아서 먹기만 해도 조금 나아져...

690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0:39:27

일은.. 요령 부려가면서 적당히 하는게 제일 낫긴 하더라구요..
진행은 2시까지는 가능하겠네요
2시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몸뚱아리가 되어버린 ^p^

691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0:39:28

흠, 주말에 하는 곳이 있나?

692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0:43:48

주말 토요일 오전이라면 정신과 하는 곳 많아.

나는.... 이제 집이다... 출퇴근에 2시간이 걸리는 직장이여 안녕,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로 난 간다

693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0:48:07

>>677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가능할듯요

694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00:45

갱신합니다...
모두 현생 고생하셨어요.

>>690 라비주 스타듀밸리 주인공설...?
는 사실 저도 알바지만 비슷한 처지입니다 허허... 직장인이면 어느정도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고요 낮동안 누적된 피로가 잏으니까...

>>692 오...좋은 소식인걸까요!!

695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02:48

진행 소식에 캔커피 따서 마시고는 있는데 어디까지 버틸지 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도 캡틴 계속 와주셔서 기쁨다!!

696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03:15

모두 안녕하세요.
린주도 안녕하세요!

697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1:06:12

그럼 4시간 후에들 보자고

698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10:41

와!! 불금!! 퐈이아!!

699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1:29:53

난 스토리 미는 중이다 히히키키키

700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32:21

토고주 안녕하세요!

701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1:34:21

하이하이

702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1:36:00

스토리.. 퐁그렉이랑 치프꼬꼬가 합 잘하더라구요
두시간만 자고 와야겠네요 흑흑 낡고지친몸뚱아리

703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38:42

(몰폰의 격렬한 유혹)

704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39:16

라비주도 안녕하세요.
두시간만이라도 잘 쉬시고 오세요.
(토닥토닥)

705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39:28

다들 간만에 뵙습니다.
사실 원칙대로면 지금도 폰 넣을 시간이긴 하지만요(웃음)

706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1:39:47

>>702 연출이 진짜 기가막힌다 기가 막혀 와 나 진짜

707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40:15

한결주도 안녕하세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708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40:58

여기엔 미처 말씀 못 드린 것 같은데... 최근 접속률이 확 줄어든 이유 중에 하나는
그 잠깐 입원했다가 부대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좀 겹쳐서 영 못 들어왔었네요.

709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1:44:52

>>706 연출도 연출인데 스토리가 진짜 최고에요..
순도10000% 찐 순애 맛집 그 자체..

다들 어서오세요(손흔들
한결주..몰폰이시군요ㅋㅋㅋ 손은 괜찮으신가요

710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46:23

말년 휴가를 좀 땡겨 나가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이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겸사겸사, 복귀하고 나니 제가 부대 왕고가 됐습니다.
선임이 둘 있었는데 병원 입원해있는 사이에 사고를 쳐서 날아갔덥니다

711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1:46:26

>>704 10시 땡 하고 잠들면 1시간 후에 진행이니 오히려 더 이득이더라구요(아님) 고로 15분 버텨야겠어요(??)

712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46:50

말년에 대체 뭔 짓을 해야 날아가는지 원...

713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1:47:39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하는게 말년이거늘..(?)

714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1:48:11

>>708 >>710
어후...그랬군요. 한결주도 현생 고생하셨어요.

>>711 와!

715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49:03

"그런가...?"

신한국이 아니라 타지의 길드라는 말에 그것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했는지 아. 하는 표정이 된다.

"신한국 쪽이면 그나마 아는 데가 몇 군데 있을까 했는데... 사실 잘은 모르겠다. 그래도 건너건너 듣기로, UHN이 요즘 칼을 좀 갈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여기서까지 UGN에 부탁했다가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르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며 아무래도 헌터 길드들 쪽에 도움 요청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고보니, 산이 넌 요즘 어떻게 지냈어?"
//12

716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1:50:26

다음 주 금요일날 그래서 휴가를 나갔다가, 찍턴합니다.
사회에서 제대로 치료 받을 겸, 진짜 말년으로 모은 휴가(아직 두 달 남았지만) 원기옥 + 병가 이런저런거 합쳐서 찍턴으로 한 5월 초순까지는 밖에 있을 것 같습니다.

717 강산 - 한결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09:41

"흠, 역시 한결 씨도 그렇구나. 바다는 험하고, 신 한국에서부터 여기까지의 물리적인 거리는 머니까."

이국적인 부둣가의 길거리를 바라보며 말한다.

"좋아 그럼...헌팅 네트워크에 살펴보니 눈에 띄는 길드가 있긴한데, 여긴 내일 가보도록 할까. 나? 한결 씨 없는 동안 UGN의 의뢰를 수행하느라...그거 때문에 좀 바빴었지. 힘들기도 했고..."

후...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근황을 간단히 말한다.
한꺼번에 말하자니 좀 길고 복잡하긴 하군.

"상대한 적은 한 명이었지만 그 한 명이 범상치 않은 빌런이었다. 이번에 일할 땐 시체 좀 덜 봤으면 좋겠는데..."

...아직 한결과 안면을 몇 번 트지 않은 상황. 죽심태 건을 그에게 전달해도 될지 모르겠으니 지금은 이 정도로 말해둘까, 라고 강산은 생각했다.
그래도 시체 좀 덜 봤으면 좋겠다는 것은 진심이었다. 아마 식인귀의 흔적을 쫓는 동안 강산은 영월 습격 작전일 다음으로 많은 시체를 직/간접적으로 보지 않았을까...

//13번째.
선레에서 그냥 부둣가가 아니라 고향의 향수 호 게이트에서 가까운 지역을 배경으로 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치 아마 유럽쪽이겠죠...원본 크루즈선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고 있었으니까...

718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13:24

번거롭긴 하겠지만 좋은 일일지도요...(끄덕)
다음 금요일까지 잘 버티시는 겁니다...!

719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2:15:27

진행참여는 글렀네요..
동생ㅅㄲ가 부모님차끌고 데이트나갔다가ㅋㅋ 사고냈다고ㅋㅋㅋㅋ 통화왔네요 아 ㅋㅋㅋㄱ 겁나골때리네ㅋㅋㅋㅋㅋㅋ

720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2:16:38

지난번에는 하지말라던 전면주차 쳐하다가 옆차를 아주 예쁘게 긁어놓더니 진짜 줘팸마렵네...

721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16:46


헐.......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722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2:19:03

으으.. 자다깻네어.. 다들 안녕하세요~

723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2:19:38

어떻게 한달도 안되서 사고를 두번이나 내지??????? 능력이다 능력이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리를 분질러놔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전은 거들떠보지도 못하게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네 어이가ㅋㅋㅋㅋㅋㅋ
사람 친게 아닌걸 다행이라고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724 한결주 (7omosSoMMA)

2024-04-12 (불탄다..!) 22:20:35

저런....

725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21:58

여선주 안녕하세요.

>>720 >>723 이 정도면 정말...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차키를 동생분 손 안 닿는 곳에 두셔야 되겠는데요. 아무도 안 다쳤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726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2:22:03

사람 안친건 다행이죠!(진짜임)

727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22:39

아 여선주 이따 심야에 진행있대요.

728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2:24:14

찬물한잔 마시고 대체 뭔 사고를 어떻게 냈길래 부모님이 아니라 저한테 쳐 전화를 했는지 들어봐야겠네요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ㅋㅋㅋㅋㅋㅋ

>>725 차라리 출퇴근하다 사고난거면 몰라도 지 여친이랑 데이트하는데 부모님차 끌고나가서 사고륻ㄴ 냈다는게 진짜 어이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2:26:25

새벽.... 한턴하고 꼬르륽 할수도있지만요!(어쩔수없다)

730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28:35

어우.....(일단 토닥토닥...)

731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29:14

>>729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그건 어쩔 수 없네요...

732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2:34:01

그래도 한턴은 할수있을거에요(희망사항(?))

733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44:43

어우 벌써부터 피곤하네...저도 진행 참가하기 전에 좀 쉬어둬야겠어요.
제가 반응이 없으면 잠든 거일수 있슴다...

734 강산주 (FIq4GHyUR6)

2024-04-12 (불탄다..!) 22:47:12

좀 쉬었다가 다시 옵니다...!

735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2:47:42

집 오자마자 술의 유혹이 강하게 땡겼으나.
참아냈다!

736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2:48:12

강산주는 다녀오시고 캡틴은 리하이에요~

737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2:50:27

난 라면의 유혹을 못 참앗따!

738 이름 없음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2:51:35

나도 술마시고 싶어...
바로 옆에 잭 다니엘 허니가있는데

739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2:51:47

아 나메

740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2:54:38

오늘의 진행 분위기 추천곡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741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2:56:01

오늘 알렌카티야전 끝남과 동시에...

유럽의 재앙 캡틴으로 각성한다...

742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2:59:12

드디어...

743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2:59:16

그아아악 유럽의 재앙.

744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2:59:51

(긁적)
UHN에 있는 나한텐 재앙이 아닌 듯 ㅎㅎ

745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00:16

골목에서 속도 안줄이고 꺾다가 상대 차 박은거면 이쪽이 과실비율이 훨씬 더 크겠죠ㅋㅋ..?

746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00:53

>>745 엄... 아무래도... 그런 편이지..?

747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3:01:32

>>745 상대가 급발진한 게 아닌 이상 8대 2 정도...?

748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04:06

망했네

749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3:05:01

최대한 합의보고, 보험사 잘 구슬려봐야지...

750 한결주 (giUFlABJ36)

2024-04-12 (불탄다..!) 23:07:27

블박 봐야겠지만...
전방주시태만 들어가면 이쪽 과실이 클겁니다

751 ◆c9lNRrMzaQ (AJjIRGcf/g)

2024-04-12 (불탄다..!) 23:08:52

정말...최후의 수단을 쓰려면은 브레이크 이상에 더해서 운전미숙 넣을 수는 있긴 했을텐데...
사고 이력이 이미 있으면 어렵지......

752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11:23

짧은 거리 다닐때 부모님이 동생한테 운전대 잡게 한 적은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커브돌때 계속 속도 안줄이길래 저도 부모님도 너 그거 속도 꼭 줄여야한다 안그러면 진짜 큰일난다 속도 줄여라 줄이는 버릇 들여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했는데 아 나도 안다고 줄인다고 아 잔소리 그만 좀 하라고 < 이러길래 불안하긴 했는데 진짜 속도 안줄여서 사고를 내버렸네요 ㅋㅋ

753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12:24

이거는 진짜.. 본인이 책임져야 해. 본인이 책임지고 교훈을 얻고 아, 내가 뭘 잘못했구나. 하는 걸 깨달아야지..
다친 사람은... 있어?

754 ◆c9lNRrMzaQ (AJjIRGcf/g)

2024-04-12 (불탄다..!) 23:12:24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를... 잡으면 안 되는 유형의 인간인데...?

755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13:18

그냥 지금 다 좋으니까 보험 든 상태이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것도 아니면 진짜 주옥된다 진짜로

756 ◆c9lNRrMzaQ (AJjIRGcf/g)

2024-04-12 (불탄다..!) 23:13:40

일단 개인과실이면 보험 들어놨어도 보험사도 거의 뭐가 안 됐을거고...
지금 라비주한테 전화온 거 보면 사고 난 거는 오래 지나지 않은 상황일거고, 당장 상대측에 머리 박고 사과해야할 타이밍인데 애가 당당한 거 같아서 불안하네

757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15:02

당당할 수밖에 없죠
맨 처음 사고로 다른차 긁었을때도 당당하고 뻔뻔하게 통화해서 아버지 돈으로 합의금 냈으니까요
내가 진짜 부모님 앞에서 드러누워서 단비꺼야를 시전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 돈으로 합의금 내게 했었어야하는데

758 한결주 (giUFlABJ36)

2024-04-12 (불탄다..!) 23:15:34

말 들어보면...
사고가 나도 잘못을 모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759 ◆c9lNRrMzaQ (AJjIRGcf/g)

2024-04-12 (불탄다..!) 23:17:21

어우....
어우...어우......
내가 욕을 해도 되겠니...?

760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18:01

ㄹㅇ 답 없네

761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19:46

상황도 상황이고 제 3자인 우리가 뭐라 말하기엔 좀 그런 부분이 있다보니까 더 말은 안 하겠지만...
라비주, 진짜로 힘내... 동생이 정신 차릴 수 있으면 좋겠다... 진짜로

762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20:06

>>753 모르겠어요 저번에도 10을 2로 줄여말한 놈이라.. 저한테 말한것보다 더 크게 터트린건 분명해요 안그랬으면 부모님이 아니라 저한테 통화를 걸었을 리가 없을테니까
너 사실 사람이 아니라 걸어다니는 합의금 자판기 아니냐고 말하고 끊긴 했는데.. 저번 건으로 봐선 또 아버지 등골에 빨대꼽을거 같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3 ◆c9lNRrMzaQ (AJjIRGcf/g)

2024-04-12 (불탄다..!) 23:21:45

아니......
대체 왜 커브를 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이지..?
21세기 카트라이더를 하고 싶었던 건가...?

764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24:38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게 좋아. 신경쓰지 말고 사람 하나 없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사실...옛날? 옛날도 아니고 불과 1~2년전 내 상황보는것 같아서 골 땡기는데 긴 말은 제가 남이니 뭐라 못하겠고요. 모쪼록 합의 잘 되길바랄게요

765 ◆c9lNRrMzaQ (tOowklYWds)

2024-04-12 (불탄다..!) 23:28:08

우리 다른 이야기 할까?

766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29:50

나 특수배경일상에 궁금한 거 있어ㅏ.
배 위에서 닻을 내려라! 돛을 올려라! 끼얏호우! 해도 돼?

767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3:30:01

어우...(할말하않)

다른이야기....

768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31:19

그나마 다행인게 보험은 들었다는 점..?
이 이상 이야기하단 제가 혈압이 올라서 사망할거같으니.. >>765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769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35:53

특수 배경 일상이 너무 좀 어두운 것 같아서 밝은? 빛 일상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

770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38:24

나 지금 완전 럽코하고 있는데...

771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38:45

괜..찮지 않을까요? 기간도 기간이고 일정 횟수 이상을 해야 정사 편입인걸로 알고있는데 그걸 전부 어두운 일상으로 채우기도 애매하고..

772 시윤주 (2m.r1EEDKA)

2024-04-12 (불탄다..!) 23:39:12

오늘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야

773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3:39:13

특수배경일상...!

....하고는 싶은데 타이밍이 요며칠은 안좋았다는 느낌?

774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39:15

러브코미디는
자, 춤춰보아요. 라고 말하면서 대련을 하지 않아
그것도 연인들끼리

775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39:39

그 정도면 완전 럽코 아니야???

776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40:42

럽코에선 에큥~! 하면서 상대방 명치에 단검을 박아 넣으며 크리티컬을 넣지 않아.
그것도 좋아하는 사람의 가슴에

777 라비주 (/fLu9.0EiY)

2024-04-12 (불탄다..!) 23:42:34

저것이 MZ세대 커플의 럽코군요 (납득

778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42:34

하아???
알렌이 린 목에 검 들이민적은 있어도 린이 단검을 박은적은 없어!
다이스 대련에 져서 그런거지만!!

779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44:06

하아???? 알렌 제정신이야?

780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3:45:40

MZ의 럽코

781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46:23

당연히 아니지?
제정신이면 내가 선택했을리가(???

782 알렌주 (3ykDg77uOg)

2024-04-12 (불탄다..!) 23:47:36

>>778-779 린이랑 첫일상에서 확실히 그러긴 했는데...

783 알렌주 (3ykDg77uOg)

2024-04-12 (불탄다..!) 23:49:15

>>781 ..훗(아무말)

784 토고주 (r6m0cpO37M)

2024-04-12 (불탄다..!) 23:50:07

>>781 정신 좀 차려 봐 둘 다

785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54:17

>>782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첫만남...
>>783 헷

786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3:54:26

정신차려요오(?)

787 린주 (I1Rfipgn9Y)

2024-04-12 (불탄다..!) 23:54:55

>>784 정 신줄 은 나쁜 문 명

788 여선주 (YRa.6BMRDE)

2024-04-12 (불탄다..!) 23:56:04

문명의 이기를 체험하세요(?)

789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00:30

M쳤나 Z졌네

790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03:31

이미 주의를 주었으나...

791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04:04

진행 전에 스토리를 다 깼다. 1시간이면 자고 오긴 애매하니 잡담하면서 준비를 해둘까....
라곤해도 다음 지문은 기다리라 그래서 명상겸 자기 점검이지만.

792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07:54

근데 오늘 유럽의 재앙은...UHN에게 불린 친구들 얘기지? 그치?

793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0:09:04

재앙은 폭풍과 같아서 모두에게 자비롭고 공평하게 덮쳐올지도요(아무말대잔치)

794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09:04

>>792 ㅎㅎ(갑자기 튀어나오는 괴물들)

79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0:09:10

>>792 이루어주마

79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14:14

>>794 뭐에요왜또나와요

797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14:24

>>794 뭐에요왜또나와요

798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15:18

한 번으로는 정이 읎서요.

799 알렌주 (IQTaR.FENI)

2024-04-13 (파란날) 00:17:34

아임홈

800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0:26:04

알하

>>794 >>798 아앗...

801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29:50

모하여요~

아앗....

802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0:30:26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여선주~

803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31:45

린, 알렌

: 어장의 대부분의 내용이 앤캐와 관련된 대화만 올라와 다른 참여자에게 AT를 느낄 수도 있어보입니다. 관련 웹박수가 3회 이상 누적되어 경고합니다.

804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0:35:33

캡틴. 관련해서 다른 참가자 분들께 정말 저희의 행동이 at와 다른 참가자에 대한 무관심으로 느껴졌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는 솔직히 개인적인 감정 이전에 뭔가 걸리는게 좀 많습니다. 그럼에도 만일 대다수의 인원이 그렇게 느낀다면 반성하겠습니다.

805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35:34

>>798 정이 아니라 목숨이 없는거 같은데....근데 저 이제 권총맨 하면 되나요??

80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35:34

>>798 정이 아니라 목숨이 없는거 같은데....근데 저 이제 권총맨 하면 되나요??

807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36:19

아 씨 왜 2번 올라가 자꾸

808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0:37:58

태초에 크로노스가 있었다..
는 렉있으면 가끔 저렇게 두번 올라가더라구요

809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0:38:24

>>803 관련해서 웹박 드렸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 해보도록 할게요. 어떤 이유든 간에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810 ◆c9lNRrMzaQ (5XwesI4xSM)

2024-04-13 (파란날) 00:38:44

>>804 토의장으로!

811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38:51

렉이 있으면 두번 올라가기도 하지요...

812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42:59

엥 태초에는 제가 있었습니다만?
여긴 영웅서가다.

813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0:43:19

태초에...캡틴이 있었다...

814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43:56

여긴 영웅서가다...!

815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0:10

(대략 울퉁불퉁한 나노머신 상원의원님 포즈를 하는 캡틴)

81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1:22

근육이 많이 뭉치셨네요

81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2:29

안그래도 요새 발목쪽 근육이 많이 당겨져 있다더라.
힘으로 꾸욱 눌러주는데 우리 집 숨겨진 금고 위치도 말할 뻔 했지 뭐람

81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4:01

근데 그런거 골치아픈게 아프다고 방치하면 호전이 되지가 않으니까...

819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4:39

나아지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유연성을 키워야 한다는거야.
하지만 그거 유산소잖아(농담)

82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5:06

우리 요가 할까?

821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55:32

미묘하게 배고픈 이느낌..

822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5:45

유연성 꽝이라 허리만 숙여도 쑤시던데

823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5:54

나도 그래...아까 우울하다고 아빠가 차려준 밥 덜 먹었어.

82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6:20

>>822
>>818

근데 사실 나도 그래. 그래서 요즘 허리 아파.

825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0:57:13

유연성은 잃어버렸어...!

826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7:15

밥은 꼭꼭 잘 씹어서 잘 먹어야 좋아.
왜냐면 내가 보호자 할 때 입맛 없다고 잘 안 먹다가 근육이 빠져서 트레이너 쌤한테 혼났거든.

82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7:27

3분남았다!!!!!!

82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0:58:11

누가보면 20~30대가 아니라 50~60 어르신들끼리의 대화인 줄 알겠어

829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0:59:08

그런 슬픈 소리는 금지

830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0:00

".....후우...."

어디 적절한 곳에 기대어 늘어져, 길고 긴 숨을 내쉰다.
마음은 다소 정리되었다마는. 그럼에도 피로함이 어디 가시는 것은 아니다.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보고, 자신의 다리를 주물러본다.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여,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기다리면서 명상으로 자기 몸과 마음 상태 점검이라도 해봅시다...

831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01:38

>>830
명성을 이어가던 시윤의 숨은 곧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해내며 끝납니다.
입에서부터 턱으로, 가슴 부근까지 쭉 이어진 각혈의 흔적을 슬쩍 닦아낼 즈음, 작은 막사의 문을 열고 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무언가 긴장된 표정으로, 지오는 오른손에 창을 쥐고 있습니다.
저 창이 시윤을 겨누고 있지만 않았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832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02:05

와따마 처음 왔다고 꼽사리 음청 주네;;; 아주 그냥 대놓고 말하지 그러냐?
하지만 토고는 웃는다. 웃어야 한다. 긁히면 아주 그냥 긁? 하고 꺄르륵 꺄르륵 하며 웃을테니까. 최대한 안 긁힌 척... 웃어야 한다.
헬멧을 벗은 토고는 웃는 얼굴로 입을 연다.

"아이고, 처음 오는 거다보니까 내 손발이 떨려가 죽겄다. 긴장한 거 티 많이 나나?"

태연하게 처음 와서 손발이 떨리네 에큥^^ 하는 식으로 말하는 토고,

"오는 건 오는 건데 선물이라도 사올 걸 그랬나? 딴 건 없고 소시지는 있는디."

#대화 대화 최대한 안 긁힌척 대화

833 라디로비엔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02:40

" 쓰긴 썼지만.. 그래도 절 위해 지어주신 약이니까요 "

그리고 원래 몸에 좋은건 다 쓰대요! 헤헤 웃으며 대답하지만 쓴 맛이라는걸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야 살면서 그렇게 강렬한 맛은 처음이니까요. 절대로 못 잊을지도..

그러고 보니 쓴맛 테러(?)에 뒤이은 UHN의 연락 콤보로 뭔가 잊은게 있던 것 같은데... 아! 맞다! 자기소개!

" 특별반의 라디로비엔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 한다 자기소개 좀 많이 늦은

834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4:16

".....쿨럭!"

나는 주륵 흐르는 피를 다소는 허망하게 내려다본다.
원인이 뭘지 너무 많아서 짐작도 잘 안간다. 일단 결과가 썩 좋지 않다는 것만 알아두자.

"......?"

누군가 막사의 문을 열고 들어오길래 피를 건성 슥 닦으며 시선을 보내니, 거기엔 지오씨가 있었다.
반가운 얼굴이라 할 수 있겠지만, 어쩐지 기색이 다소 이상하다.
아니, 이상하다는 것도 점잖은 표현이겠지. 긴장된 얼굴로 내게 무기를 겨누고 있는건 도통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다.

"지오씨, 왜 그래요? 마치 찌를 것 마냥."

#ㅇ, 왜 그래

83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05:31

시윤이와 토고를 상대하는 저 거품남 이름이 뭘까
스크래치?

83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5:54

솔직히 나도 좀 궁금해. 담당자님이라고만 불렀어. 험악해가지고 소개도 못들엇거든...

83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06:22

>>832
" 하하. 괜찮습니다. 어차피 저희가 예의를 차를 위치도 아니지 않습니까? "

동방예의지국에서 반말로 카운터를 날리는 토고에게, 시작부터 슬쩍 카운터가 날아오는군요.
확실히 악마의 혓바닥이 긁은 티가 납니다.

>>833
" 그러믄 됐다. "

그녀는 에고고 하는 힘든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자리에 앉습니다.
얼핏 평범해보이는 두 눈으로, 라비를 꿰뚫고 있는 두 눈동자는 곧 가볍게 혀를 찹니다.

" 어릴 때 사고 많이 쳤제? 들어가지 말란 곳에 몰래 갔다가 죽을 뻔도 했고 말이다. "

83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06:28

잘 긁는다는 의미에서 스크래치라고 부르자

839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06:53

뭔가.. 한국계 이름은 아닐거같은 느낌..

84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6:56

토고도 잘 긁었는데?

841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08:07

>>834
느리지만 그는 천천히 창을 들어올리고, 창은 검붉은 피를 토해냅니다.
무엇이라도 꿰뚫을 수 없을 것만 같던 뭉툭한 날이 그 피와 함께 전형을 깨부수기에 어울릴 날을 가진 직후.

" 조금 따끔하더라도 참아. "

순식간에 시윤의 심장에 그 창날이 파고듭니다.

끄아아아아아악!!!!!!!!!!!!!!

842 채여선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1:08:53

situplay>1597042118>928

최대한 정중하게! 이런 유명세가있을줄은 전혀 몰랐는데엑!!
아 여선여선아. 그래도 성격을 어느정도 조정한 값어치는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음... 오랜만이에요."
발랄하게 말할 타이밍보다는 적절히 정중한 게 나을 것 같아요. 어우 저 다크서클. 저저정도면 치료로 떼는 것도 힘들지도요.. 같은 생각을 해서였을까..
특별반 들어올 때 만난 분이면.. 나 이분의 함자. 알고 있으려나요? 같은 생각을 하고는 드릴 게 있다라던가. 들어가자라는 말에. 순간적으로 빈찬합을 생각해버리고 맙니다.. 빈찬합을 내밀면 어떻게 해야하지...
아! 헌승상이... 아니 이게 아닌데.. 긴장을 좀 덜려는 생각이었던 걸까요?

"그..그럼 들어가는 게 좋겠네요."
호달달하기는 해도 의연하려고 노력합니다.

#

843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09:06

스크래치 vs 토고 (?)

844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09:44

" 네? "

어......다음이 예상이 안되는건 아닌데도, 나는 다소 얼빠지게 되묻는다.
그러고 보면 이런 대사, 전에도 들은적이 있지 않았나?

언제였더라...

"눈 개조당할때아아아아아아악-!!!!!!!!"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파파!!!

#끄아아아아악

845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10:56

"오잉? 그러나? 예의 차려서 나쁠 건 없다고 보는데. 그래도 이렇게 된 거 정식으로 소개라도 하는 편이 더.. 대화 같아서 좋아 보이지 않나?"

크흠크흠, 토고는 헛기침을 하고는 그간 있었던 일은 일단 딴데로 치우고 정식으로 새로 시작해보자. 라는 의미를 내포한 자기소개를 해본다.

"알다싶히 토고 쇼코데이. 우리 담당자님은 성함이 어떻게 됩니까?"

그래. 지금까지는 하지 않았던 '존댓말'까지 해가며 서로 간 보는 건 그만두고 좋게좋게 가자는 의미로 말을 한다.

#좋아, 우리 서로 물뜯고 헐뜯는 건 그만두자! 사랑이 곧 평화고 평화가 사랑이다. 우린 평화의 민족이야

84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11:15

라비주를 위한 TMI

그리 말하며 그는 장갑을 벗습니다.
그 곳에는 정밀한 형태로 보이는 기계 의수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시윤의 눈동자 위로 손을 뻗으며 말합니다.

" 많이 아플테니. 각오하도록. "

"기쁘게 각오하겠습니다."

무언가가 눈을 타고, 파고드는 듯한 느낌.
눈을 타고 척추로 내달리는 듯 느껴지는 따끔한 고통에 몸부림치고 싶더라도 소리를 지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듯. 고통은 시윤의 몸을 지근거리며 내려탑니다.
시각이 닫히는 것 같습니다. 밝은 빛이 보이던 눈은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내달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선 속에서 고통만이 지금 시윤이 이 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찰칵, 카르륵, 하는. 쏘아내는 듯한 소리가 지난 후 시야 속으로 순식간에 커다란 빛이 쏘아지지만 두 눈에는 빛을 순간적으로 받아들였을 때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ㅡㅡㅡㅡ

이런 경험을 통해 눈을 사이보그로 개조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847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11:35

>>842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두 사람은 아무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보통은 안부를 묻거나, 요근래의 사정을 묻는다거나. 단순한 친교로라도 그런 대화가 오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상대도, 여선에게도, 별로 마음에 드는 상황은 아니었을겁니다.

곧 긴 공동을 지나 적당히 앉을 자리에 앉은 두 사람 중, 먼저 말을 꺼낸 것은 UHN의 사람이었습니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실력이 많이 좋아지신 듯 하네요. "

실적은 안 가져오고 수련만 했냐? 는 헛소리가 들리는 기분입니다.

84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14:14

>>840 난 긁을 생각이 없었어!!!

>>843 스크래치란 이름 고양이한테 어울리지 않아?

849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15:11

>>848 아아 물론이지. '천성의 재능' 이란거지?

850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15:47

>>849 아, 아냐!!! 이이이이이건 캡틴의 화술 보정이 들어갔기 때문이야..!

851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15:58

>>848 고양이는 귀엽지만 거품남은 안귀여운걸요
>>846 ........ (아프겟다)

852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16:30

>>851 잘 보면 귀여울거야.
오래 보면 귀여울거야.

853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16:57

>>844
산 사람의 심장을 터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피가 통하던 모든 통로에서 한 번에 피를 분출하고, 남은 피들은 모두 흘러내리고 마는 고통?
상황극판의 수위에 위반되지 않는 한에서 시윤은 그 고통들을 느낍니다!

그러나,
창을 찌른 상대는 무표정하게 그대로 시윤의 몸에 창을 박아넣고 바라봅니다.

" 이 방법은 좀 무식하지만, 어쩔 수 없다. 코스트의 능력이라는 게 항상 만능은 아니고, 대가를 치르기도 하는 법이거든. "

대가가 나의 죽음이었냐아아아아아!!!!!

우리 기지는 신 한국에 있다는 울음이 터지기 직전, 지오는 창을 회수합니다.

곧.
신체 전체에 남아있던 상처들이 빠르게 수복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접신의 흔적마저, 해소되기 시작합니다!

>>845
" 도즈. "

그는 짧게 말합니다.

" 아립 도즈라 부르십시오. "

그는 곧 자세를 고쳐 앉으면서 토고를 바라봅니다.
꽤나 흉흉한 듯 한 눈이지만, 념으로 그 본질을 조금 바라볼 수 있게 된 토고의 눈에는 그것이 '겉으로는' 꽤나 분노한 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 부른 목적이 궁금하십니까? "

85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17:25

>>850 당하고만 있던 나와는 다르게, 치열한 정면승부를 시도하는 토고주의 그 의협심....가슴이 저릿할 정도로 동경해

855 라디로비엔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19:27

" ............ "

사고를 많이 쳤다 -> 네!
들어가지 말란 곳에 몰래 갔다가 죽을뻔함 -> 아 ㅋㅋ 어케아셨지?

할머니의 팩트폭행에 라비는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그저... 시선만을 스을쩍 돌릴 뿐이죠

#아야야 아파요 할모니

856 알렌 - 진행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20:36

몇번이고 겹쳐지는 검.

몇번이고 울려퍼지는 쇳소리.

끊임없는 저항 속 내 시야는 점점 다른 풍경과 겹쳐지기 시작했다.



그 높이를 짐작할 수 없을만큼 거대한 벽이 내 눈앞에 있다.

그리고 나는 그저 이 벽 앞에 서서 가만히 서서 고개를 들어올리고 있을 뿐.

알고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이 벽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아니 그러지 않았다.

그야 나에게 있어서 검은

나에게 있어서 저항은

"기다림이였으니까."

줄곧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와 함께 했던 자리를 지키며 끊임없이 저항하고 있었다.

다리를 움직여 벽 너머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서서 언제나 뒤를 바라보며 언젠가 찾아올지 모르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무의미한 기다림일지라도 상관없었다.

언제까지라도 그 자리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 언제까지라도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그럴 수 없어."

이 세상은 나에게 기다림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었다.

아니 마음만 먹는다면 카티야를 기다릴 수 없더라도 계속 그녀를 쫒으며 그냥 이곳에서 머무는 선택도 가능했겠지.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이미 카티야를 구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 그녀와 같은 삶을 포기한 내가 이곳에 머물겠다는 것은 그저 카티야와의 기억으로 눈을 가리고 주저앉는 것과 다름 없었다.

나는 주저앉을 수 없다.

설령 절망해 버린 내 마음이 나를 무겁게 짓누르더라도, 앞으로 내가 휘두를 검이 그저 무의미할 지라도 나는 그것에 저항해야만 한다.

"..."

벽을 올려다 보던 나는 이내 다시 뒤를 돌아본다.

"카티야..."

흐릿한 시야가 다시금 겹쳐진다.

벽의 맞은편, 그녀가 서있다.

조금씩 고이기 시작하는 눈물 탓일까, 그녀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사라질 것만 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미안해 카티야..."

시야가 점점 흐려지고 목이 메여온다.

나는 이제 그녀를 기다릴 수 없다.

나는 이제 그녀를 쫒을 수 없다.

나는 이제 더 이상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저앉을 수 없다.

나는...

"너를 두고 나아가야 해..."

어느샌가 흘러내리는 눈물을 애써 무시하고 다시 벽을 바라본 뒤 발걸음을 땐다.

나는 나아가야 한다.

그녀를 두고 삶을 이어나가며 그녀가 없는 세상에서 그녀의 검이 아닌 나의 검을 휘둘러야 한다.

내가 살아갈 삶이,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내가 휘두를 검이 의미가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녀를 포기하고 향하는 저 벽 너머에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살아가야 한다, 검을 쥐어야 한다.

이 모든 것에 의미가 없을지라도

나는 나아갈 것이다.



#나에게 검은 나아감이다.

857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20:45

각성자로 구르고 구르면서 험한 꼴은 꽤 많이 당해봤다.
눈을 기계로 개조도 당해봤고, 온몸의 뼈가 으스러져보기도 했고, 접신도 당해봤고.
이제 그 다양한 고통 목록에 산채로 심장이 터지는 감각도 추가 되었군.

정말 기쁜 일이야...

"케훅, 켁. 그럼 적어도, 서, 설명이라도 좀....!"

아기처럼 울음을 터뜨리기전에 다행히도 창이 빠지고, 나는 다급하게 내 심장부를 집는다.
피는 좀 나지만 몸에 활력이 돌고, 부상이 치유되고 있다....심지어는 접신마저...!

"효, 효과는....끝내주네요...."

일단 애써 씩 웃는다.

"두 번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고민은 좀 해봐야겠지만요..."

상황극판 수위에 아슬할 정도로 아팠다.
물론 그럼에도 해야된다면 할 마음을 먹을 것 같은 자신이 다소는 무섭다.

# 윤시윤..... 부활!!

85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21:04

오.

859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21:43

알렌 대답, 멋진데? 다소 허무긴 하다마는. 그렇달까 딱 오늘 진행한 림버스 스토리 같다.

860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22:41

유독 잘 긁길래 스크래치라는 이름을 기대했었는데 스스로를 아립 도즈 라고 부르는 이를 토고는 바라본다.
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본질을 바라볼 수 있게 된 토고이기에 그가 지금 분노한 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흉흉한 눈이지만, 저것마저 연기. 거품이라... 거품으로 자신을 가리는 해양 생물이 떠올랐다. 장어 라던가. 장어는 점액질이지만.

"그동안은 뭘 하든 신경도 안 쓰다가 갑자기 부르니까 오잉? 와 부르지 하고 관심이 가는 게 당연한 거 아입니까?"
"방임주의인 아부지가 따끔하게 혼내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데이. 뭐, 특별반 돌아가는 걸 보믄... 혼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마는."

토고는 그의 맞은편에 앉아 그의 눈을 바라본다.
겉으로는 꽤나 분노한 척 하는 그의 속내는 무엇일까?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걸까? 아니면 그의 행동이 다른 무언가를 대변해주는 걸까?
이 자리에 없는 누군가의 분노를 대신 연기해주는 걸까? 아직은 모른다. 대화라는 관찰로 파헤쳐봐야 한다.

#대화 대화!

861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22:51

>>852 놉!!!!!!!!!!!!!!!!!!!!!!!!!!!!!!!!!!!!

862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22:56

>>859 엣..?(당황)(아직 6장 안본 알렌주)

863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23:20

>>855
" 웬 꼬마가 사기死氣와 덕悳을 그리 몰고 있누 했더니. "

그녀는 혀를 쯧, 하고 찹니다.

" 그런 이유였구만. "

슬쩍, 라비의 눈이 돌아갑니다.
어쩐지 그 행동이 자신의 과거를 모두 꿰뚫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의식적에 눈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니 말이니까요.

" 잘 하고 있구나. "

그녀는 그런 라비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 네가 문의 이들에게 받은 것은 네 덕悳에 기뻐하고 있어. 그것은 얼핏 너를 휘두르려 하고, 또는 침묵하려 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썩 너에게 나쁜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야. "

라비가 천천히 눈을 돌리자. 그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 할미가 네 미래를 한 번 봐줄까? "

864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23:33

>>854 진짜로 가슴이 저릿하잖아;;;;
담당자님 이름 도즈야 도즈 아립 도즈!! 도죠, 도즈상. 토고 쇼코데스

865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24:24

오늘의 늙고병든캡틴의 진행간식

밤양갱

86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24:49

안봤으면 스포가 되니 더는 말 몬하겟군...

>>865 나도 야식 시켜야겠다

867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24:58

달고달고달디단 밤양갱...

86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26:53

달고달고달디단왕밤빵

869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26:58

알렌 진짜로
멋있는 답변이에요

야식은 매운거 먹어야지
아주 매운거
컵라면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전자렌지 돌릴테다

870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27:40

>>859 >>869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뿌듯)

871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28:43

그리고 나도 멋있어

872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29:19

>>871 고럼요
시윤주도 시윤이도 멋있어요

873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30:07

>>871 시윤이 멋있습니다!(끄덕)

87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30:21

(뿌듯)

875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1:32:21

다들 멋있어...

여선주: 여선아 제발우리생각을잘해보자
여선: 여선주가잘해야죠!!

87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34:05

압박면접 담당자를 역으로 압박해보자

877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40:39

큰거 오나보다.

878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41:31

(긴장)

879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44:07

라면 끓여왔다..

880 채여선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1:45:00

대화를 조잘조잘할 법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 여선은 이런 무거운 분위기가 어색하다는 듯 움찔거리긴 했지만. 무거운 분위기도..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긴 길을 걸어 적당히 앉을 자리에 도착한 다음 나온 말은.

아 이런. 엄청나게 눈치없다시피한 분이 들어도 님 실력만 쌓고 실적은? 같은 뉘앙스가 가능한 말이지요.

"음.. 오랜만이긴 해요. 복귀한 지.. 얼마나 되었는가와는 별개로 말이에요."
어유 제가 이런 데 오는데 뭐 제주도 기념품도 안가져오고 뭐했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오랜만이라는 것을 받은 다음 한 말을 듣고... 조금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실력이 보기에 많이 올랐다. 라는 평을 들을 정도였나요?"
"저는 어휴 레벨이랑 수술랭크가 이따위 차이여서야.. 정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 놀란표정도 일부분 사실이긴 합니다. 치료랑 수술 랭크차이 어떡하냐.. 실전부족인가봐... 같은 거에서 기인한 거였을까.

#

//여선주: 내머리는 없어.(자괴감)
여선: 영성 어디갔어요?
여선주: 영성을 강화해서 말을 매끄럽게라도 해보려할까..?

881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46:46

>>879 신라면이지?

882 라디로비엔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50:05

사기와 덕을 몰고 있다는 말에 라비는 여전히 시선을 돌린 채로 고개를 갸웃입니다.
다들 어렸을 적에 다 자신처럼 말 안듣고 사고치고 다니고 가지 말란곳 가고 그러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으니까요.

" 감사합니다..? "

문의 이들에게 받은 것이라면.. 아마 자신의 코스트인 레지나/타나브를 이야기하는 걸까요.
그래도 기뻐하고 있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그녀는 미래를 봐 줄까? 라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할머니를 향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

883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50:25

>>881 틈새!

884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1:51:35

>>856
누군가는 이 벽을 뛰어넘듯이 넘겠고.
누군가는 이 벽을 우회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내겠지.

답답하게도 나는 이 벽의 이름을 카티야 지마라고 정했다.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모든 것을 불태우고만 싶었던 어린 시절의 나는, 그렇게 죽든 말든 내 행동 속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기를 바랐다. 내 행동이 누군가의 상처가 된다 한들, 그들이 방관하고 무시했던 나의 상처와 고통은 누구도 해소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행동이었다. 성장하고 본 나의 행동은 단지 가디언 한 사람이 나타나는 것만으로 정리할 수도 있었으며, 각성의 증폭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폭주하듯 그 힘을 끌어낸 것도 있었고. 죽어도 괜찮다는 생각에서 나타난 발악에 가까웠다.
두려움. 나는 그것의 문장을 두려움이라고 표현했다. 썩은 빵을 갉아먹는 것이라도 했다면 나는 충분히 괜찮은 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있었고 어머니 러시아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맨홀 뚜껑을 열고 그 안에 들어가, 역겨운 냄새에서 풍겨오는 악취와 쥐들의 찍찍거리는 소리와 함께 잠에 들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살고 싶었고, 그것이 바로 곧 두려움이었다.

툭.
벽을 두드려본다.
벽은 견고하게 그 자리를 지킨다.

내게 넘어갈 것을 허락하지 않는 듯, 마치 자신에게 증명을 하라는 것처럼 물어오는 것이다.
이 벽을 넘고 싶다면 너의 검을 말하라, 너의 검을 증명하라. 그때마다 나는 나의 검을 카티야 지마의 것에서 해답을 얻으려 했다.

그건 나의 답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흐릿한 빛과 함께 시야가 가라앉습니다.
다시금, 알렌은 검을 잡고 자세를 잡습니다.

캉!!!

검이 반탄력과 함께 울림을 이어옵니다.
그때마다 알렌은 한 걸음을 물러나게 됩니다.

캉, 카가가가강!!!!!!

짧은 순간에 수 번의 검격이 이어지고,
목이 메여오고, 숨이 막혀옴에도 알렌은 검을 휘두릅니다.
그것에 목적은 '없음'입니다. 말 그대로 그녀를 편하게 해야한다는 말도, 그녀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도. 천천히 비워야만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야 하는 길.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

이제 당신은.




이제 나는 나아가야만 했다.
그녀의 검이 부딪힐 때마다, 나는 단지 힘을 따라 그 검을 휘두르려 한다. 편하게 해줘야만 한다는 이유만으로. 편하게 해주겠다는 집착만으로 검을 휘둘렀다.

그러니 검은 닿지 않는다.




듣고 있습니다.

저렇게 선명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저렇게 올곧게 대답하고 있지 않습니까.




' 여전히 알렌의 검은 무거워. '
' 상대방에게 거칠게, 마치 그 힘을 다해서 부수려고 하는 것처럼. '
' 하지만 알렌의 검은 그런 것에 어울리는 검이 아니야. 작은 힘으로 거대한 힘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휘두름이 이어질 뿐이야. '
' 알렌. '
' 알렌! '

나를 따라해서는 안 된다.

아,
이 지독하고.
이 단순한 언어를 지금까지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단 말이냐.
대체, 얼마나 무모하게 검을 휘두르고 있었단 말이냐.




거대한 벽.
그 끝을 알 수 없는 벽 앞에 서서, 알렌은 두 주먹을 말아 쥡니다.
온 몸의 힘을 끌어내고, 오른손을 그대로 벽을 후려칩니다.
벽은 조금의 미동조차 없고, 고통은 여전히 당신을 괴롭게 합니다.

하지만 이어갑니다.

한 손으로 안 된다면 두 손으로.
할 수만 있다면 두 발도 같이 나아가며.
그것도 안 된다면 몸 전체를 사용해서.

온 몸이 박살나 부러지더라도.
내가 이 벽을 넘지 못하고 부서지고 말지라도.

나는 발 아래를 바라봅니다.

나의 길이 이곳을 향하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검객은, 단지 나에게 같이 달려보는 것은 어떻냐고 했다.
그를 따라 산과, 나무와, 벚꽃이 피어난 수많은 경치를 보면서 숨이 터질 때까지 한참을 뛰었을 때. 쓰러진 채로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었다.

구름은 단지 흘러가고 있었고, 그 풍경을 따라. 느리지만 무언가가 바뀌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옆에서 따라 누운 채로, 휘바람을 불던 이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 한참을 내달리다 보면 잠시 쉬어가야만 볼 수 있는 것도 생기지. "

웃으면서, 모를 노래를 부르는 그는.

" 급하게 찾지 말고, 천천히. 네 길을 더듬으며 나아가면 돼. "

그 말을.
나에게 남겼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부러지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아주 거대해만 보였던 벽에, 작고 작은 균열이 나타납니다.

그것을,
치고, 부수고, 부수며.

마침내. 그 균열이 박살나 작은 구멍이 뚫렸을 때.




나는 볼 수 있었다.

나에겐 아직. 나아갈 수 있는 수천의 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무기술 - 검의 숙련도가 A에 도달합니다.

무기술 - 검(A)
육체와 기술을 체화하여, 충분한 경지에 도달한 자만이 이를 수 있는 경지.
의념과 검, 사용자의 구분이 흐릿해지기 시작하는 진정한 경지의 경계라고 할 수 있다.
검과 관련된 기술들의 숙련도 상승치가 증가한다.
검에 한정하여 '게이트 클리어' 등의 조건이 붙은 아이템 효과를 무시한다.

온 몸이 끓어오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이 감각으로 인해, 조금 더 위협적으로 의념을 휘두를 수 있을겁니다.

기술 의념 발화(F)를 획득합니다.

의념 발화(F)
의념이란 폭력적이지 않은 힘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육신을 두드리며 지혜의 지평선을 열어낼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의념은 그 자체로 폭력적인 힘을 띄지는 않는다.
그런 의념을 사용자의 숙련도로 승화하여, 자신의 의념 자체를 채찍질하여 폭력적인 성향을 발현시킨다.
공격력과 파괴력이 증가하며 물리적인 공격이 불가능한 적에게도 일부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사용 시 망념 증가량이 60% 증가한다.

알렌.
손을 뻗으십시오.

그리고, 청하십시오.
당신이 기꺼이 기다렸던 것에게 말입니다.

알렌의 신속이 1 상승합니다.
알렌의 현재 신속은... 160!

허공을 가르고, 한 자루의 검이 지면에 박혀 떨어집니다!

- 오랜만이구나.

친구.

검혼을 통해.
히지가사아메가 말을 걸어옵니다.

- 어서.

그는,

- 날 잡아!!!!!!

선명히.
그 념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알렌은 새로운 행동 태그를 획득합니다.

념念
- 특정 행동에 대응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본인의 의지를 무기와 공명시켜, 불가능에 가까울 행동을 일시적을 발현시킵니다. 특정 깨달음을 통해 념의 힘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88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52:51

오~~~~~~~~~~ 념이랑 무기술 A랑 해서 히지가사아메가 말을 걸어와!!

88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1:54:30

와 무기술 A + 념 + 신속 1증가 + 히지가사아메 해금 ㄷㄷㄷㄷㄷㄷㄷ

887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1:54:53

히지가사아메가!

888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55:12

세.......상에.....................
너무 멋있어........

889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1:55:50

진짜 울거같아...

890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56:19

스탯 증가에 념에 히지가사아메까지 나온 건 처음이지 않나? 두근두근

891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1:56:24

이럴땐 울어도 되는거에요 알렌주!! (사진찍을 준비를 하며)

892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1:56:31

울어라! 울어라!! 울어라!!!

893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02:06

>>891-892 흐즈마...(눈물)(아무말)

894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2:03:32

우헤헤헤헤헤헤 알렌주 운대요~~~~~~~~`

895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2:03:52

울어라! 울어라!

896 린주 (AbYSnBD9f.)

2024-04-13 (파란날) 02:03:54

너무너무 축하해!

혹시 at소리할까봐 하는 말인데 잠시 진정하려고 반응안하고 있었습니다. 토고 진행도 정말 재미나게 잘 이끌어간다 생각해요.

897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05:32

축하해 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눈물흘리며 그랜절)

89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05:56

아마 다음으로 마무리겠는데?

899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2:06:06

>>857
" 무식한 방법이지. 그 대가도 꽤나 큰 편이고 말이야. "

그는 자신의 창을 마치 괴물의 그것처럼 바라보며 조소합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안테ante. 사용자를 괴롭히는 것 하나만은 잘 하는 녀석이지. "

그의 말에 대응하듯, 창은 웅웅거리며 불만을 토해내는 것 같습니다.

" 이 녀석은 사용자가 느끼는 고통과 불만을 흡수해. 그 대가로, 고통과 불만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 "

곧 시윤은 그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던 것을 떠올립니다.
그것이 맞다는 듯, 지오는 어색한 미소를 짓습니다.

" 그래. "

그는,

" 나는 죽을 준비를 하고 있었어. "

안테를 이용하여, 마지막 묫자리를 찾을 준비를 하고 있었을겁니다.

>>860
" 나이도 있으니 알아서 어련히 잘 할까 생각했더니 돌아온 게 너희가 뭘 해줬는데 같은 대답이라면. "

그는 웃습니다.

" 저희도 놀라지 않겠습니까. "

>>880
" 수술은 원래도 랭크를 올리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그러니 보통의 메딕들은 수술이면 수술, 치료면 치료. 두 가지 중 하나를 특화하여 기르지 모든 것을 기르려 하진 않습니다. "

...!
고급 정보네요!

" 그런 것들을 놓고 보더라도 충분히 레벨이 높아지신 것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비해. 마음가짐이 조금은 달라지신 것도 느껴지고 말입니다. "

그는 피곤한 듯 눈을 비비면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90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08:33

앗 이번레스 살짝 이해가 안가는데. 무...무슨 의미지?

901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12:11

캡틴! 혹시 이거 보면 추가로 조금만 더 설명해줄 수 있어? 살짝 헷갈리네.

902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2:13:43

>>882
그녀는 곧 라비를 다시금 바라봅니다.

그 눈이, 어딘가로 이어지고.
마치 고위의 존재가 라비를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어옵니다.

그 눈은 라비를 주목합니다. 아니, 라디로비엔이라는 존재의 기억을 주시합니다. 그것의 존재는 어디에서 오고 있습니까. 과거의 풍경 속 지나가듯 누군가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기억은 마치 이상하게, 당연하다는 것처럼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에도 그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라비는 이것이 미래에도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것은 지독히도 오래된 존재이며 이 땅에 이전부터 존재한 것이고, 때론 누군가의 모심을 받기도 했으며 잊혀지기도 했고, 다시금 그것을 세움을 받아 이 땅을 주시하는 존재입니다.

신神
???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화네합가과나화아친갈의길아을이네야가아노라. 저네먼두서영역혼의이땅너에를서그태곳어으나로지이않끌았고으자나하태는어도난다아이가울음을뱉고있음즉.

903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2:14:14

>>901
어떤 부분이 헷갈리는고?

90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14:20

와 라비주도 즐거운 경험을...

905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15:08

>>903
안테의 능력이 고통과 불만을 느껴서 먹이면 대신 그 이전으로 몸 상태를 되돌려주는 수복 능력인거야?
그런데 그걸 이용해서 마지막 묫자리를 찾는다는 연결성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헷갈려서

906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2:16:14

>>905
지금까지 지오가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이유 : 안테에 고통을 먹여서 스텍을 쌓으려고
시윤 심장에 창을 박아넣은 이유 : 자기 스텍 일부 + 안테의 효과로 치료를 시켜주려고
그럼 왜 지금까지 창을 들고다닌겨? : 흑기사에게 죽창을 꽂을 준비

907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17:01

아하! 딱 이해 했다. 사용자가 고통과 불만을 느끼면 그걸 축적했다가 복원능력으로 쓸 수 있는그런거군.

908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2:17:18

음..

화합과 화친의 아이야 네가 나아갈 길을 네가 아노라
저 먼 서역의 땅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나 태어난 아이가 울음을 뱉고있음즉 네 두 영혼이 너를 그곳으로 이끌고자 하는도다

인가보네요. 마지막이 좀 헷갈리긴 하는데

909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19:12

"........다소 악취미를 가진 무기네요."

나는 자신의 몸을 만지며 그 설명을 듣는다.
사용자가 느끼는 고통과 불만이 대가라. 악취미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지오씨의 상처가 쉽사리 아물지 않았던 것은, '먹이'를 주기 위해서였나.

나는 가볍게 손을 푼다.
나는 눈 앞의 지오씨를 지긋이 한번 보곤,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그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긍정함과 동시에.

"......그래서, 준비가 다 되어가시는 것 같나요?"

일단은, 그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대화

910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2:20:46

아 태어나지 않았으나 태어난 아이가 그 무슨 심장..? 이름 까먹었다 죽태심? 그거 말하는거 같은데..
거기로 가란 건가 보네요.. 와아 무섭다...

911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2:24:41

>>909
" 네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

그는 느리게 내뱉기 시작합니다.

" 그 흑기사라는 존재가 누구인지. 알 것 같았어. "

눈은 향수를 그리고, 마치 잊혀졌던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눈이 곧 흐려지기 시작하는 것만 보더라도 그 기억이 썩 아름답지만은 않았더라고.

그는 조용히 창을 집어넣고 시윤을 바라봅니다.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윤의 머리를 쓰다듬곤, 그는 느리게 말합니다.

" 무리한 부탁이었을지도 몰라. 카하노 기사단의 흔적을 찾아달라는 것. 어떻게 보면 가장 막막하고 어려운 부탁이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너는 내 부탁을 들어주었고, 나 역시 그것에 빚을 느낄 수밖에 없어. 그러니. "

무언가를 결심한 듯.
그는 시윤에게 말합니다.

" 네가 괜찮다면 비밀을 하나 알려줄게. "

912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2:27:51

"아무래도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UHN측에서 뭘 해줬는지 까먹은 모양이고 말입니더."

여기서 일부러 UHN측에선.. 하며 그쪽의 오해를 말하지 않았다. 확실히 UHN측에선 해준 것이 많이 있다.
미리내고의 특별반이라는 이름으로 얻은 혜택들이 당연시 여겨져서 그렇지.
흠... 여기선 카드 한 장을.. 뽑을 때가 온 것 같다.

"놀라지예. 놀라고 말고. 미리내고 미리내고 하다보니 고등학생처럼 사춘기가 왔다고 내는 생각한데이. 근디, 그 사춘기도 이제 끝무렵이고... 우린 값어치를 한다. 라는 걸 이제 슬 증명할 때 되지 않았습니까?"
"여 오기 전에 자오 한. 천자 금마랑 친분을 쌓았고... 다음엔 사자왕도 한 번 만나서 친분을 쌓을 생각입니데이."
"윤시윤, 금마한테 길드화 허락을 해줬다고 들었는데, 천자와 사자왕과 친분이 있는 길드가 나온다! 라고 하믄, 값어치는 쪼까 하지 않을랑가 모르겠습니다."

통할지 안 통할지는.... 도박이다. 천자는 몰라도 사자왕의 이름을 파는 건 불확실한데... 하지만, 해봐야지.
우리가 값어치를 하는 녀석이다. 라는 걸 증명해야 한다.

#대화대화

913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28:37

".......그런가요."

나는 그의 손길을 쓰다듬으면서, 조금 생각에 잠긴다.
야속하다.
내 주변에서 함께 시간을 공유했던, 내가 좋아하는 어른들은 왜 이렇게도 빨리 떠나고 싶어하는가.
그러나 나는 안다. 그것이 '살아가는 길'로 결정되었다면.
함부로 참견하는 것은, 각오를 짓밟는 무례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저는 원래, 그런 것을 사양하는 타입이에요."

나는 쓴 웃음을 짓는다.
그리곤 그가 실망하기전에, 이어 입을 여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을거에요. 왜냐면.......저희 사이잖아요."

고개를 끄덕인다.
고신의 게이트에서, 나는 모든것을 듣고, 끝까지 나아갔다.

"들을게요. 끝까지."

이번에도 아마, 그럴 것이다.
그게 내 살아가는 길이겠지.

#대화

914 라비주 (c30imuLYcQ)

2024-04-13 (파란날) 02:29:21

ㄱ리고 너무졸려서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들..파이팅!!!

91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2:29:45

라비주 잘 자!!!

916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30:35

안녕히 주무세요 라비주~

917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30:52

라비주 잘 자!

918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32:27

어우 깜박 잠들었는데 동생기집애가 옆에서 참깨수제비 먹어서 깼어요...

엄청난 일이 벌어졌군요.

919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2:33:31

잘자요 라비주... 강산주 하이어어요~

뭔가 멍해서 문장이이어지지 않는 느낌...

920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34:37

>>902 >>908 >>910
야...맞네요. 이거 맞는 거 같아요.
즉 레지나와 타네브가 라비가 죽심태가 있는 유럽으로 가길 원한다...라는 것일까요...!

앗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921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35:06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알렌주는 축하드립니다!!

922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2:35:25

강산주 하이하이
여선주 무리하지 말고 졸리면 자자

923 여선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02:41:00

다들 잘자요오.. 저는 자야겠네요!

924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2:41:22

여선주 잘 자!!

925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42:11

많이 피곤하셨군요...
알렌주 안녕히 주무세요!

926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2:43:11

>>912
다른 말에는 그저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던 그도, 두 단어가 나오자 상당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천자.
사자왕.

그 두 단어는 어쩌면 미리내고의 '특별반'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이전부터 들려오던 이름입니다.
어쩌면 영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던 두 사람.

" 그 이름의 무게가 썩 가볍지 않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몸에 나타나는 거품을 털어내며 말합니다.

" 단순한 '이름'만으로는 이제 특별반은 그들에게 밀리지 않고 말입니다. UGN의 협력을 받아낼 정도의 집단. 그정도로도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였으니 말입니다. "

그는 그리 말하며 토고의 말을 기다립니다.

>>913
" 카하노 기사단은, 한 바보로부터 시작된 기사단이야. "

바보.
그 단어에서 느껴지는 진한 향취에 시윤은 자세를 고쳐잡습니다.

" 멸망해버린 이런 세상에서는 아이들은 점점 메마르기 마련이지. 이런 세계는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여지보다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게 되기 마련이거든. 그렇게 꿈 꾸는 법을 잊어버리는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어떤 바보는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던 이야기를 알려주게 돼. "

동화를 모으는 기사단.
그것이 바로 카하노 기사단의 전신이었을 겁니다.

" 그 바보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며, 그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기사단을 만들었어. 무모하지만 언젠가 영웅이 되자는 의미로. 우리들의 바보같은 이야기를, 마치 과거의 한 소설처럼 해나가자는 의미로. 그들의 고향인 '카하노'를 따서. 카하노 기사단이라 칭했지. "

그렇게 카하노 기사단이 탄생했습니다.

" 초기의 기사들은... 기사도와 같은 것들보다는 일종의 힘 센 위협에 지나지 않았어. 기사도? 예? 그런 것보단 생존이 우선시되는 세상이었으니까. 살기 위해 사람들을 착복하고, 그들을 이용해 게이트를 토벌하며 벌어먹을 것을 걱정하던 이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런 이들에게서 사람들에게 동화의 기쁨을 주기 위해 무기를 들었지. 그게 바로 카하노 기사단의 기사도야. "

그는 그러면서 다른 이야기들을 털어놓습니다.
새로운 동화를 모으며, 그와 관련된 기사들이 모여들고.
점점 그런 기사들에게 보호받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마침내, 작은 숲을 거점삼아 카하노 기사단의 크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기사도가 세워지고 몰락하던 시기. 카하노 기사단이 전하고자 했던 '희망'은 굳건해보였습니다.

" 그러나... "

그는 쓴 표정을 짓습니다.

이미 시윤도 알고 있을.
그 때의 기억.

" 그때의 나는 그 바보 녀석과 떨어지고 말았어.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니 그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우리들은 다시금 우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지. 하지만 녀석은 그런 말을 듣지 않았어. 우리를 보고, 우리를 위해 모여든 이들이라고. 그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고 말했지. 결국 난 녀석과 반목해서... 기사단에서 떨어져 나왔어. 그리고 내가 떠난 동안 그 일이 일어나고 만 거지. "

동화의 밤.
수많은 이들이 죽고, 카하노 기사단의 기사도가 몰락했고.
흑기사가 탄생하고 말았던 밤.

" ... 어쩌면, 내가 그들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 "

그는 웃으며, 말합니다.

" 진짜 돈 지오테는 유약하고 부드러운 녀석이었으니까. 그 이름을 빌린 나라는 녀석과는 다르게 말야. "

927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2:44:33

하하 1년간 숨겨온 반전의 맛이 어떠냐

928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44:49

>>625 앗 알렌주가 아니라 여선주...정산할거 정리하다가 답했더니 이런 실수가 일어났네요...

929 주강산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45:17

[하하하, 마도의 길을 택한 이상 그래야 할 일도 생기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게 싫으면 다른 무기술이나 전투술을 택하면 되었을 일이겠지만...

[이제와서 그러기 싫다고 아주 다른 길로 빠지기에도 너무 멀리 왔네요.]

강산은 장난스레 답장을 쳐서 보내다 아, 하고 시윤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러고보니 시윤 씨가 예전에 에브나의 스승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지.
이거 얘기해도 괜찮은건가?
강산은 주문형에게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괜찮을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정주 주가의 가문원들 앞에 마도에 재능은 있으나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아이가 나타났을 때 아이의 의사가 존종받을 수 있는지, 또 그 앞날이 어른들에게 휘둘리진 않을지를...

#주문형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에브나를 언급하기 전에 이 행동이 시윤과 에브나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곤란한 결과를 일으키진 않을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필요하다면 잔여망념 30을 사용해 영성을 강화합니다.

93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45:20

931 알렌 - 진행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45:23

검의 담긴 의지가 점점 투명해져감을 느낀다.

나는 지금 승리를 위해서도, 카티야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도 아닌 이유로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저 나아가기 위해.

어떤 목적도 없이 그저 나아가기 위해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거대한 벽이 내 눈앞에 다가왔다.

주먹으로, 발로, 몸으로, 머리로

몇번이고 몇번이고 두들긴다.

설령 내몸이 부서지더라도 멈추지 않는다.

이러한 고통이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도 나는 멈추지 않는다.


그제서야 느껴지는 카티야의 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나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부서진 벽 넘어로 보이는 수없이 많은 길

비로소 나에게 나아갈 수 있는 수 많은 길이 있음을 깨달았다.


들려온다, 느껴진다.

비로소 곁에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목소리가.

- 오랜만이구나.

- 어서.

- 날 잡아!!!!!!

기꺼이 그 대답에 응한다.

"친구, 같이 나아가요."

내 마음을 나의 친구와 공명시킨다.

"곧게 나아가는 빛처럼!"

나아가자, 빛과 같이.


# 념을 사용하여 빛처럼 나아가는 성질을 적용

카티야의 심장을 꿰뚫겠습니다.

932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45:57

오....
돈 지오테가 마지막 부활자였군요.
그렇지만 자신이 진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933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2:46:54

>>932 땡땡

93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47:34

흑기사가 돈 지오테인거겠지.

935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48:03

내가 지오씨라고 부르는 눈 앞의 인물은, 산초였던거야. 자기가 떠났을 때 죽어버린 돈키호테의 이름을 대던.

936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48:16

다시 써오겠습니다...

937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2:48:16

원래 돈 지오테의 무기가 '미쉴라그'라고 했는데

이번 진행에서는 갑자기 '안테'라고 했는데
:D

938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48:38

헐....?!
듣고보니 그렇네요.....
자세히보니 나라면 막을수 있었겠지...라는 얘기가 있었으니까......

와.....

939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49:13

>>937 응 나도 이상하게 여겼어. 서브 무장인가? 싶었지. 첫만남 때 미쉴라그라고 소개해준 무기랑은 효과가 너무 다르잖아.

940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2:49:41

와....!!

941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2:50:18

사실 아주 조금씩 얘가 진짜 '돈 지오테'가 아니다. 라는 티를 냈는데

의념때문에 사람이 180도 바뀌기도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아닌가? 싶게 계속 유지했다.
어떠냐!!!

942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2:51:38

깜짝 놀랐어.................

943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52:04

충격적인 진실...

944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2:52:56

" 마쉴라그... 라고요? "

시윤의 말에 제니아는, 조금은 의뭉스런 표정을 짓다 넘깁니다.

" 아니.. 아닙니다. 벌써 수십년도 전의 일이니. 아마 그에게도 사정이 있을 수 있겠네요. "




" 아. 여기 자료가 있네요. "

가디언은 차분히 이야기를 꺼냅니다.

" 공연의 밤 사건 이후. 카하노 기사단은 큰 피해를 입었을지언정 몰락하진 않았었다고 합니다. 물론 단장과 부단장이 실종되긴 했으나 고참 기사들을 중심으로 다시금 규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흑기사'라 불리는 몬스터에 의해 기사단의 기사들이 몰살당했다고 하더군요. "

그는 하나의 사진을 시윤에게 전송해줍니다.

소름 끼치는 검붉은 기운, 두꺼운 검을 등에 매고 흐릿한 유령마를 타고 있는 기사가 눈에 보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아니. 확실히 시윤이 마주한다면 질 법한 적입니다.

" 흑기사는 그 이후로도 유럽에서 종종 나타나 많은 기사들과 전투를 벌이고, 패배한 기사들을 사살했다고 합니다. 이따금 승리한다 하더라도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깨어났다고 하네요. 결국.. 지금은 '검은 숲'이라 불리는 침식형 필드에 거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위험도와 특수성 때문에 지역은 봉쇄되어 있다고 하네요. "

그는 안경을 고쳐 쓰면서 얘기합니다.

" 좀... 심상치 않은 소식이긴 합니다만, 흑기사가 다시금 검은 숲을 벗어나 활동하고 있단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렇게 숨겨둔 거 말할때 너무 짜릿함

945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2:54:21

>>933 아 이거 제 레스가 틀렸다는 건 줄 알았네요...(식겁)

946 토고 쇼코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05:16

"알고 말고. 가능성이 없으면 입 밖으로 내던지지도 않았지예. 크크크... 실제로, 내 중경 한가의 후원을 받기도 하고.. 자오 한 금마랑 만나가 같이 바티칸의 소동을 정리한 적 있데이."

슬쩍 떡밥을 던져준다. 그리고... 그간 생각해온 것을 말해보자.

"내 처음엔 궁금했습니데이. 황서비고도 있꼬, 베니온 아카데미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미리내고에 특별반을 만들었을까... 하고."
"근디, 다니다가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나니까 아! 하고 알게 되더라고예. 미리내. 신 한국의 제주도 말로 은하수 라고 하던데. 그 말이 참이라고."
"우리 헌터들의 개개인의 힘은 약할지언정.. 뭉치면 밤 하늘을 수 놓는 은하수가 되지 않습니까? 그 중심이.... 헨리 파웰이고 말입니다."
"특별반 프로젝트는 차세대 헨리 파웰을 만들어내는 거지, 용이나 사자왕을 만드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크크... 금마들은 알아서 냅둬도 영웅이 되고 못해도 준영웅이 되는 아인데.. 그럴 '운명' 을 타고난 아로는 헨리 파웰이 못되제."
"그래서 내는 이해한기라. 미리내고에 특별반을 만든 이유. 모든 헌터들을 하나로 모아 은하수를 만들어야 하기에 미리내고가 최적이구나 하는 걸."

토고는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그와 눈을 마주본다. 웃음기 없는 얼굴로 진지하게 입을 연다.

"지금 특별반은 UGN에게 협력 의뢰를 받을 정도로 이름 값을 떨치고는 있제. 다만, 그건 UGN의 입장이고.
헌터들은 우릴 고깝게 보고 있는 거 다 압니다. 그러니까 헌터들에게도 특별반의 위상을 드높일만한 일거리. 고거 따악 하나면... 우리 값어치가 헌터와 가디언에게도 증명되는기라."

#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

947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3:08:57

토고 협상 장면 볼 때마다 진짜 멋져보이네요.(감탄)

94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09:40

어디가 멋진지 말해주면 내가 하트를 달아줄게

949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10:01

그리고 협상이 아니라 대화니까!!! 일거리 주쇼. 하고 말하려다가 말았으니가!!!! 대화니까!!

950 ◆c9lNRrMzaQ (KsTayVAyZk)

2024-04-13 (파란날) 03:10:48

>>929
살짝만 고민해보면...
말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스승을 구하려 한다면 꽤나 많은 문제가 생길 겁니다.
에브나는 가문의 소속원 중 먼 이의 방계로 입양되거나, 아니라면 주문형 개인이 직접 입양하여 가르치게 되겠죠.
그를 위해 혼약 등으로 에브나를 묶어둘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931
당연하다는 듯이 검을 붙잡고, 알렌은 념에 공명하여 길을 바라봅니다.
그 길은 수백가지의 빛으로 휘감겨, 어느 곳으로 향하더라도 괜찮다는 말을 알렌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카티야에게 묶일 이유는 없다고.
네 스스로의 선택과, 그 길로 하여금.
수백개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다고!!!

그것을 내딛습니다.
한 걸음을 나아가며, 지금까지 밀려나던 검을 맞대고.

검은 중단세로 당기며,
자세는 두 팔을 뻗어나갈 듯 곧고.

곧.
한 줄기 빛을 쏘아낼 때.

카티야는, 검을 내려둔 채로 미소를 짓습니다.

그 입모양이 흐릿히. 무언가를 말해갑니다.

살을 꿰뚫고, 뛰고 있던 심장을 꿰뚫었을 때.
하지가사아메는 카티야의 등을 꿰뚫고 나왔을 때.

카티야는 웃으며 입을 천천히 떱니다.

ㄷ....해...이...네
다행이네.

전하고 싶었던 말.
죽어가는 중에도,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해야만 했던 그 말은.

ㄴ....자...못...냐...

네 잘못이 아냐.

흐...해지...아냐...

후회하지 않아.

그 날에 알렌을 도망치게 하면서도.
알렌을 원망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았다고.
단지. 자신은 알렌이 살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그 말을 하면서.
그 언어로 대답하면서.

그녀는, 마지막 숨을 위해 알렌에게 입을 맞춥니다.
입속으로 핏물이 살짝식 전해지고, 쓰디쓴 피의 쇠향이 힘껏 퍼짐에도.
그 마지막 숨을 모두 전하면서 카티야는 천천히 알렌에게서 떨어집니다.

가루가 되어 흩어지기 시작하는 카티야는, 알렌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날과는 달리. 너무나도 많이 다치고, 너무나도 많이 망가졌을지언정.

비록, 이것이 진짜 카티야가 아니라 흉내를 내기 위한 인형이었을지도 몰랐지만.


나에게는 진짜 카티야였고.
그녀의 마음 역시도 진짜를 표현하고 있었을테니까.

알렌은 맞춘 입을 천천히 닦아내며,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녀를 끌어안고, 사라져가는 그녀의 이별에 눈물을 흘립니다.

긴 첫사랑을 이제야 알았음에도.
짧은 이별과 함께, 이제는 그녀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카티야.
카티야.

알렌.
알렌.

너를 떠나보내서 미안해.
그 순간에, 같이 싸워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를 혼자 남겨두어서 미안해.
그 순간에, 너를 밀어내서 미안해.

나는 너를 닮고 싶었어.

나는 너와 함께 딛고 싶었어.

가시밭길 속에서도, 나는 너를 따라 수많은 걸음을 딛어왔어.

잊혀진 시간 속에서, 너는 나를 기억하고 나아가고 있었어.

그러니. 나는 너를 마음에 담고 걸을게.

그러니. 너는 나를 잊고 걸어주길 바라.

그게 나의 길이니까.

그것이 나를 잊는 길이니까.

잊지 않을게.
잊어줘

너를 담으며 나아갈게.
나를 잊고 더 멀리 나아가.

그러니까.


" 안녕. 카티야. "


영웅서가
시나리오 3

편독불언編讀不言

이제는 사라진 그녀의 의지를 따라, 알렌은 검을 검집에 넣고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그 오열만이. 이제 온전히 사라진 그녀를 기억하게 해주었으니까요.


그러니. 부디 나아가십시오.
알렌.

그대의 운명을,
그대의 길을.

수많은 등을 밀어주는 이들 속에, 그녀의 마음을 담고 나아가십시오.


그대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끝남에 따라,

이야기는 종장을 향하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951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11:43

그러니까....
우리가 '돈 지오테'라고 알고 있던 인물 = 카하노 기사단 소속이었으나 이를 떠났었던 다른 기사(의 레플리카 메이드 인 죽심태)
흑기사 = 진짜 돈 지오테의 망념화 버전. 돈 지오테를 자칭하는 산초(가칭) 씨의 부활을 인식하고 반응해서 활동을 시작함

인 건가요...?

952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3:12:32

>>949 특유의 완급조절이 진짜 멋있어요.

계속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툭툭 상대가 무시못할 말을 계속던지고 이내 판이 짜여졌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는게 진짜 멋진거 같아요!

953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13:31

>>951
1은 맞고
2는 틀렸어.

'지오'는 부활자가 아냐.
진짜 부활자는 이미 언급한 바 있는걸

954 윤시윤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13:42

".............."

나는 진지한 자세와 태도로 이야기를 듣는다.

바보.
놀림에 가까운 그 두 글자는, 어쩐지 너무나도 무거워서.

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바보의 희망을.
동화를 모으던 기사들의 이야기를.
'희망'과 '꿈'에 대한 두 기사의 입장차이. 반목.

동화의 밤.

진짜 돈 지오테.

".........."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몇번 다물었다가 뜬다.

내 앞의 '지오씨' 는. '카하노 기사단의 대종사 돈 지오테' 는 아니다.
아마도, 그는. 지금.....

'흑기사'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겠지.
그가 찾던 친구. 약속한 친구.
나는 습관처럼 입을 어물정 거리다가.
이내, 부드럽게 웃는다.

"지오씨."

그를 뭐라 부를까 고민하다가, 나는 일단 '지오씨' 라고 조심스레 부른다. 왜냐면 그게 우리의 관계였으니까.
그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해주기 전까진, 나에게 있어 그는 '지오씨' 인 것이다.

"저희가 처음만난 날을 기억해요? 쓴 커피를 마시던 제게, 당신은 각설탕 세 개를 추천해줬어요."

어째서일까. 그렇게도 먼 기억이 아닐텐데, 아련해지는 추억인 것은.
그것은 그 뒤에 농도가 진한 삶을 살아서일까. 혹은, 이것이 '추억'으로 변하기 직전인, 그런 상황이어서일까.

"지오씨는 이런 세상에서 편한 웃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얘기했었죠. 그리고 저는 거기에 공감했어요. 믿지 않으셔도 괜찮지만, 제 안에 가득찬 1세대의 잔혹한 세상이. 거기서 울고 비참하게 죽어간 생명들이. 아이가 아이다울 수 없던 환경이. 나는 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심장을 조금 쓰다듬는다. 거기에는 피가 흐르고, 의념이 깃들며, 그리고 더 깊은곳에. 영혼과 의지가 담겨있다.

"확실히, 지오씨의 부탁은 쉽지 않았어요. 나는 그걸 위해 어마어마한 규모의 의뢰에서 번 공헌도를 전부 다 쏟았습니다. 제가 하겠다고 자원한 것이지만, 커피 한잔 값으론 상당히 비쌌죠. 사람들은 나보고 '바보' 라고 할거에요."

나는 그렇게 말하곤 미소 짓는다.

"그 때, 당신이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무력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지오씨는 그들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계속 바보같이 노력해서, 우연히 만난 바보에게 바보같이 참견해서, 우리는 실 없는 얘기도 죽을 뻔한 위기도 넘어서 지금 여기에 왔습니다. 나를 여기에 이끈건, 바로 당신입니다."

나는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이름과 정체가 달라진다 한들.
그와 내가 보낸 바보같은 시간들은 변하지 않을테니.

"솔직한 심정으론, 죽을 생각은 관두라고 엉엉 울고 싶습니다. 나는 최근에 이미 존경하는 어르신과 이별을 마주했어요. 이제와 친해진 사람의 작별을 다시금 경험하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겠죠. 그러나 난 그러지 않을거에요. 그게 정말 '지오씨'가 선택한 길이라면, 그게 이 이야기의 종막이라면. 나는 그것을 존중하고 싶으니까."

얘기하다보니, 조금 울고 싶어졌다.
아니, 어쩌면 많이.
아니, 어쩌면 이미 울고 있을지도.

그래도 나는 웃는다.
이런 세계니까.

"그러니 내가 한가지만 부탁하자면. 속죄나, 자책감 같은 것으로 나아가지 맙시다. 당신의 이야기가 긍지 높다고 생각하여 목숨을 걸고 협력한 나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이 이야기는 그래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언젠가, 내가 이것을 동화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들려줄 때. 바보같고, 어딘가 가슴이 울리고, 그러나 그 끝엔 웃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로 만들고 싶으니까."

#대화



955 알렌주 (xlCTukkrgg)

2024-04-13 (파란날) 03:14:13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마지막까지...(눈물)

95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14:19

캡틴 수고!!

957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15:24

와.....😭
제목은 단순히 시나리오상의 환경 변화나 죽심태의 계획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알렌과 카티야의 이야기도 의미하는 것이었군요....!!

고생하셨어요!!!

958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15:30

후 기 내 놔

959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17:20

충격적인 반전.....

96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17:36

알렌은 여태 눌러왔던 성장치가 폭발한 느낌이네. 단번에 파워업했는걸.

961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18:40

내 삶의 길을 내 삶을 만들어준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만 한다고 듣게 되는 것.

이게 내가 생각한 '편독불언'의 의미이기도 했어

962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19:10

캡틴 고생했어!!!

이제 진짜 종장을 향해 나아가는구나....
알렌은 카티야에게서 벗어나 나아가길 선택하며 그녀의 심장을 꿰뚫고 등을 꿰뚫고 나아가는 하지가사아메처럼 나아가기로 했고
시윤이는 무지막지한 진실을 목도했음에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동심을 유지하기로 했고... 이미 어른 같지만, 누군가의 순수함을 믿고 응원한다는 점에서 동심 같아.
여선이쪽도 부각은 안 됐지만 일반적인 메딕과는 다르다는 떡밥이 드러났고
강산이쪽은 에브나의 처지가 문제네... 공백현상...도 떡밥이 돌았고!

나는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알렌주가 멋있다고 했으니까 멋있은거임!!!

963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19:31

이번 에피소드는 근데 유독 이별이나 작별에 대한 키워드가 많이 나오네.
토고도 많이 겪고 있고, 시윤이도 많이 겪고 있고, 알렌도 많이 겪고 있고.
사실 주요 전투가 어렵다보니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도 있지만....

964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20:19

늙은이들은 새로운 피를 위해서 죽어주셔야지(아님

96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20:44

대충 문 앞까지 찾아가는 저승사자짤

966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21:14

시윤이는 동심이랑은 좀 다르긴 해. 아마 저기서 말하는 '바보' 라는 것은,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에 가깝다고 생각함.

967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23:00

이 악물고 스킵 안한 이유가 나왔다고 생각

968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23:56

대놓고 시윤이는 바보가 되기로 했고. 라고 말할 순 없잖아 ㅋㅋㅋ 어감이 이상해!!!!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 도 어찌 보면 동심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969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24:39

솔직히 캡틴도 뿌듯하지??? 지오씨랑 빌드업은 정말 오래 했다 그치

970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25:04

그치. 뿌듯하지.

내가 이 반전을 위해 1년간 어장을 굴렸는데

971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27:16

그럼 이제 부활자는 한 명 남은거지?

카티야, 키르카, 미친자, 식인귀 이렇게 죽었고...
나머지 한 명.

972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28:04

응.

973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28:32

이제 그 녀석을 중심으로 헬게이트가 열리며 몬스터퍼레이드가 열리는거지?

974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28:49

예쓰

975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30:55

뭐야 내 구역 외에도 그 한명쪽에서도 난리가 나는건가. UHN이 애들 보내는건 그 쪽인가?

976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31:10

너 끝나면 그때(찡긋

977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31:43

시윤주, 내 생각에는.. 음
시윤주가 그동안 많이 외롭다고 했었지?
이제 그럴 일 없을 것 같아.
모두가 시윤이가 있는 곳으로 갈지도 몰라.

97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32:07

뭣 ㅋㅋ....ㅋ....

979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32:17

나 말을 잘 하고 있으려나 오랜만에 대화 하는 거라 글 쓰면서 머리가 핑핑 했어

980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32:26

>>977 내가 있는 곳으론 못 오지 싶은데....

981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33:57

엇 그러면 다행이고.

흑기사 처치!
죽심태 : 지금을 기다렸다, 열려라 게이트!
부활자 : 우오오오옷 오레노 카라다가!!

독일 근방에서 헬게이트 오픈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게이트

이런 느낌인줄 알았어

982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34:27

캡틴 저거 봐. 본심이 튀어나온 모습이야.

983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34:42

엇 그러면 다행이고라니..............이 녀석...........

984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34:59

>>953 아 맞다 맞다...그랬었죠.
자다깨서 다시 떠올리는 데 시간이 걸렸었네요...

>>961 그야말로 아이러니...

>>963
강산이도 캐릭터 서사적인 성장이라기보다는 디버깅에 가깝긴했지만...
이별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로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죠.

>>966/967 👍👍!!

985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36:04

>>983 하지만 흑기사는 무섭단 말이야 물론 흑기사 처치 이후겠지만!!!
흑기사의 영향이 남아있는 곳의 몬스터라니 무섭다고

986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36:55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떠나간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사라진 시간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그 기억과 흔적은 남는다. 였거든.

편독불언은 그런 내 생각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을 많이 쓴 것 같아.

987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38:01

>>986 !!!!!!!!

헐...듣고보니 그렇네요...
헐...(도기코인 300개샷 장면 다시 떠올리며 이마치기...)

988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40:12

근데 카하노 기사단의 모토는 시윤이 초반 일상에서 유하나 산이에게 자주 하던 말 그대로였는데, 의도해서 매칭한거야?

989 ◆c9lNRrMzaQ (acVJrr2oiU)

2024-04-13 (파란날) 03:40:31

>>988 ㅎ

990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40:32

>>979 제가 보기에도 괜찮은 흐름 같았...긴한데
요즘 저도 감이 떨어져서 진행상황을 봐야 할 거 같기도요!?

우쨌든 토고주랑 토고가 여기서 여전히 타고난 혓바닥 특성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는 건 여전하다고 생각함다...😂

991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41:43

>>986
나는 이게 캐릭터의 가장 큰 핵심이니까.
그래서 더 깊게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

992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41:44

원래 시나리오3 초기에는 강산이가 유럽 가는 걸 상정하고 계셨을지도요.
근데 제가 눈치만 보다가 결국 못가서...

993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43:19

>>952 뭐라 말을 해야 하지... 부끄러워.... 아무 생각 없이 말하고 있었다는 건 죽어도 말 못해.

994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44:12

아.

995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44:34

아....나 뭔가, 조금 알 것 같아진게 있는데...

996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44:37

.우

997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44:48

늦었군.... 뭔데뭔데?

998 강산주 (j2fro5YZVg)

2024-04-13 (파란날) 03:45:04

어엌...ㅋㅋㅋㅋ큐ㅠㅠㅠㅠ...
괜찮아요 자연스러웠어요(?)

999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46:04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캡틴은 나보고 흑기사 1:1 이랬거든. 근데 도무지 여기서 지오씨를 냅두고 왜 1:1이 성립되는지, 글고 존나센 흑기사가 나랑 1:1할 급으로 어떻게 맞춰지는지....

1000 토고주 (AiZToe9QIM)

2024-04-13 (파란날) 03:46:35

설마
에이 설마 캡틴이 아무리 피에 굶주려도 그건 설마 아니겠지

1001 시윤주 (X9rn5PIhbI)

2024-04-13 (파란날) 03:46:40

지오씨가 안테를 이용해 목숨을 다바친 일창을 찔러 흑기사를 약화시키면, 거기서 내가 일기토로 쓰러뜨리는게 아닌가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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