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8 :: 1001

◆c9lNRrMzaQ

2024-04-03 21:34:19 - 2024-04-13 03:46:40

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543 강산 - 한결 (V4E74V/z6k)

2024-04-10 (水) 19:25:42

"그럴려나. 게이트 안에서 무턱대고 주먹질만 한 느낌이라."

그래도 레벨만큼은 그렇게까지 뒤쳐지지 않는다는 말에 조금 안심한 듯 고개 끄덕인다.

"그래. 앞은 믿고 맏겨 주라고."

악수하듯 건네는 강산의 손을 꾹 잡아 흔들고는 놓아준다. 그렇게까지 앞라인이 부족했나? 갸웃 하는 생각과 함께 손가락을 꼽아보면... 응. 부족하긴 한 것 같은데.

"어휴... 두말하면 잔소리지."

사실 아직도 오징어는 잘 못 먹는다고 하면 믿으려나. 원래는 좋아했었지만 그 물컹한 것들과 진물나게 싸워댄 이후로 무언가 질린 기분이었다.

"발 딛고 설 뭍만 있다면 얼마든지. 물 속에서 싸워야 한다고 하면... 그거까지는 자신이 좀 없기는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길드 쪽에 문의해서 배를 빌려 가는게 낫지 않을까? 가디언들은 뭐랄까. 빌리는 건 쉬운데, 산이 너도 알잖아. 이것저것 말해야 할 게 많은 거."

//간만입니다.

544 한결주 (V4E74V/z6k)

2024-04-10 (水) 19:26:07

>>543 한결 - 강산인데 미스를 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45 한결주 (V4E74V/z6k)

2024-04-10 (水) 19:26:59

장문에 부담스러워서 못 이었었다기보단... 개인적인 사정 + 손목 치료 등으로 영 올 짬이 나지 않았던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지문의 길이같은 것에 부담을 느끼진 않지만,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546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19:33:13

오늘이나 내일쯤 시간 나면...

마법사의 '공백 현상'.
거너의 '타임 아웃'

같이 평소에 안풀던거 풀어봄

54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9:36:56

앗 한결주 캡틴 안녕하세요!!

>>545 앗 그렇군요! 그건 다행이지만...
한결주도 요즘 고생이 많으시네요!

>>546 오...새로운 설정 공개인가요...!

548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9:39:43

공부하느라 반응이 조금 늦었네요...
곧 답레 드릴게요!

549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19:48:40

공백 현상은 강산이때 조금 나온 것 같긴 한데

550 강산 - 한결 (egfG5TQXsE)

2024-04-10 (水) 20:02:31

"전투는 그 정도면 어떻게든 되겠네. 가디언 쪽은 그건 그렇지만, 그건 헌터 쪽도 마찬가지일지도. 헌터 쪽도 신 한국이 아니라 타지의 길드들이랑 접촉하는 거니까 말이지."

그렇게 말은 하지만...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유는 다르지만 한결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다.

"그래도 기왕이면 이 참에 다른 헌터 길드들이랑 교류를 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 현재 특별반의 가장 큰 문제가, 차세대 헌터들의 리더 후보를 표방하면서 타 헌터세력이랑 따로 논단 거라고 하더라고. 심지어 UHN이랑도 사이가 나쁠 지경이니까...
아무튼 의견은 통일된 것 같으니까 한번 지원을 받을 만한 곳을 알아볼까나? 한결 씨는 관심있는 곳 있어?"

강산이 웃으며 제안해본다.


//11번째. 이름 실수는 저도 은근 많이 한답니다...ㅋㅋㅋ큐ㅠㅠㅠ
이 다음에는...바로 해양활동 주력 길드 찾아가도 좋고요(저희 캐들에겐 헌팅 네트워크가 있으니 검색하면 위치가 뜰테니까요!) 아니면 길드 찾아가는 길에 근황 주고받으면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가도 좋을 거 같아요!

55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0:02:59

>>549 앗 그런가요??

55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0:41:46

다들 어서오세요~
공백..!!

553 알렌 - 린 (AGOwCTNM72)

2024-04-10 (水) 21:38:07

"..!"

방금까지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나 당황했어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던 알렌은 린의 말을 듣자 눈이 커지며 허공을 휘젓던 팔이 서서히 내려갔다.

"리..린 씨 그건..."

뭐라 말을 잇지 못하는 알렌.

린의 말이 의미하는 바를 예상하는 것은 알렌이라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명확한 호감의 표현

'린 씨가 나를..?'

가슴이 두근거린다, 얼굴에 조금씩 열이 오른다.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른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다름아닌 기쁨, 그리고 얼마안가 기쁨을 집어삼기키는 죄책감과 죄악감.

기뻤다, 다른 누구도 아닌 린이 자신을 좋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멋대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기쁨은 얼마가지 않아 죄책감과 죄악감으로 변해갔다.

나 따위가 누군가의 호의를 받아도 괜찮은 사람인지, 그것도 다름아닌 린에게서 그런 호의를 받아도 괜찮은 것인지

점점 죄책감과 죄악감, 당혹감이 마음을 좀먹어 가려던 찰나.

"의뢰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바다에, 배에, 맑은 하늘에, 누군가와 여유롭게 함께하기 좋은 날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저와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누구씨는 대련이 급한 것부터 더 신경쓰이는 듯 하고."

이내 무표정하게 돌아온 린이 머리를 살짝 넘고는 웃으며 하는 말이 들려왔다.

"아..."

떨리던 몸과 눈빛이 멎은 알렌은 그제서야 자신이 큰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하아..."

한 동안 아무말도 못하던 알렌은 크게 한숨을 내쉰채 난간에 기대 한손으로 미간을 짚었다.

"아뇨 절대 린 씨가 불편하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알렌은 린을 바라보지 못한 채 대답했다.

"잠시, 잠시만 진정할 시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난간에 고개를 묻은 채 말하는 알렌

'친구가 자신이랑 바닷가에서 같이 있고싶다는 걸 그런 식으로 오해를 해?'

'쓰래기 같은 녀석...'

알렌은 린의 호의를 오해한 자신에게 넘쳐 흐르는 혐오감으로 인해 잠시동안 고개를 묻은 채 움직이지 못했다.

"네, 확실히 의뢰라고 너무 힘이 들어가 있던거 같네요. 모처럼 친구랑 바다에 온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내 떨쳐내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린에게 말하는 알렌.

아까까지 린이랑 대련하던 헌터들에게서 탄식소리가 들려왔지만 알렌에게는 닿지 않은 듯 했다.


//14

먼길로 돌아가게 된 계?기(아무말)

554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47:51

.dice 1 10. = 7

>>553(뽀다담)

555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48:58

오랜만에 친구들만나러 바깥이라 자세한 감?상과 나데나데는 집에 도착해서 할 수 있는...

55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49:08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알렌주 린주 안녕하세요!

55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49:37

잘 놀고 조심해서 들어가세영!

55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21:50:09

안녕하세요 린주, 강산주~

>>555 재밌게 놀고 오세요~

559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51:18

강산이랑 한결이 일상은 나도 재밌게 보고 있어. 한결주 아픈거 많이 나아졌음 좋겠네

캡의 언급도 잘 보았슴당. 공백현상이면 강산이 도기 3nn전략 투하때였으려나요

560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52:01

>>556-558(산주랑 알렌주 뽀다담)
고마워!

56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53:23

>>559
치료받고 계시니까 아마 괜찮아지실 거에용...! (끄덕)

아 그때...이려나요...!!

56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1:56:50

잘 다녀오세요~

563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22:11:00

>>562 안녕하세요 여선주~

564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26:30

하하. 알하알하

565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2:36:07

대략 도기 하나당 망념이 약 30~50정도인데

도기 300개면 적게 쳐서 망념 9000~15000 들어간 셈이라

566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2:38:57

대략 45강산 ~ 75강산치 마도를 개인이 쓴 셈

56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44:37

와....그정도에요?

당연히 부작용이 따라붙을수밖에 없었군요...
본래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한참 넘겼으니...

아니 근데 당시 진짜 시간 더끌면 진짜로 누구한명은 죽을 거 같더라고요. 엘데모르가 망념 엄청나게 먹긴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전에 괜히 엘데모르 언급하신 것도 아닌 거 같았고요...🤔

568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2:48:23

아무래도 식인귀의 능력상 접근 못하게 하고 원거리에서 가두고 패게 하려고 강산이 엘데모르나 마도면 괜찮겠군 했었지.

569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50:05

접근을 막고 원거리에서 때리는 게 공략법이었군요...(뒤늦은 깨달음)

570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56:49

당시에 접근을 막는단 생각을 아예 안한건 아닌데...식인귀 피지컬이 뛰어나서+의념흡수 능력 때문에 평범하게 거리를 벌린다거나 방해물을 둔다...고 생각해서는 잘 안되었던 것 같기도요.
마도 활용법의 문제였을지도요...

57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2:58:13

혹은...숙련도 부족 문제였거나요?

57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58:18

망념이 펑펑인데 그정도면.. 덜한거였던가..

573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23:07:54

>>571 사실 빈센트 도중탈주가 좀 컸다.

합동마도를 쓰면 됐는데..

574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3:11:03

!!!!
아 듣고보니 그렇네요.
합동마도를 쓴다면 시전 비용을 나눠서 내는 만큼 식인귀가 바로 흡수하기에도 어려울 테고 더 큰 위력을 낼 수 있었겠죠...

그렇지만 건강+현생 문제로 빠지신 것이니 어쩔 수 없었긴하네요...

575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3:13:24

흑흑...

57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3:14:01

낮잠 자서 밤잠 별로 안올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졸음이...
내일은 다시 출근해야 하기도 하니까 자러 가봐야겠어요....😅
모두 굳밤 되세요!

577 강철주 (Ves7ulZVFo)

2024-04-10 (水) 23:17:57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78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3:27:20

강철주 어서오시고 강산주 잘자요~

579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23:53:49

>>553
구냥 보고 난담에 든 생각
생각보다 알렌의 호감과 자낮정도가 꽤 컸고, 린쪽이는 린쪽이했을뿐...

58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23:58:50

린은 알렌이 전혀 자신을 좋아할거라(최소한 호감있는 이성으로 인식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렇게 애매모호하게 밀당을 하고 있는건데
반대로 알렌은 이미 꽤 호감이 있음에도 자기 평가 절하랑 호감자체가 무자각에 가까워서 어...어어;; 하다 린이 한 번 슬쩍 밀어도 역시 나 같은게(우앵) 하고 있는 듯

아 이래서 그 길고긴삽질이

581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7:39

>>580 자존감 낮음 + 사랑에 대한 편견 + 카티야랑 이별한지 얼마 안됨

582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8:38

잠깐 게임하고 온다는게 생각보다...(늦음)

>>577 안녕하세요 강철주! 오래간만입니다!

583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2:08

안뇽 ㅋㅋㅋㅋ

아 강철주였군아
나 왜 강산주로 봤지...

584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3:42

>>581(우잉짤)
알렌도 꽤 힘든 상황이니까,,,

585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4:24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586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4:39

저 오늘 답레못할것ㅇ같아요o<-<
지금 자러간단 소리는 아니구

587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6:28

>>586 알겠습니다, 천천히 부탁드릴게요~

588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8:03

>>554 에 어느정도 린 속내를 해답지 펼칠까 다이스였구요. 꽤 높은 수치가 나왔네...이럴때만 잘 나오지...

>>587 고마워:D

589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8:41

>>554 과?연 (기다림)

590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8:49

(기대)

591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9:51

다갓과의 유대감에게 감사하시오

592 알렌주 (.9xotuXSU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20:36

이것이 다이스와의 유대! ㅋㅋㅋㅋㅋ(아무말)

593 린주 (Hcfp9itE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0:23:36

솔직하게 털어놓기

가끔 알렌-카티야랑 알렌-린 관계성 차이 보는것도 재밌음요(...)
카티야는 정말 알렌의 사랑의 개념에 맞는 예쁘고 아련한 첫사랑 같다면
린은 딱 이두나!에서 이원준이 이두나에게 느끼던 감정같음(그뭔씹이면 ㅈㅅ) 매혹적이고 강렬한 이성에게 느끼는 이끌림과 두려움같은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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