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8 :: 1001

◆c9lNRrMzaQ

2024-04-03 21:34:19 - 2024-04-13 03:46:40

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512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21:00

단연 크리스마스 일상...

"..."

알렌은 살짝 굳은 표정으로 방금까지 불만스러운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태연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린의 볼에 살며시 손을 올렸다.

손을 통해 새하얀 그녀의 얼굴에 감촉이 느껴졌다

"놀리시니까 재밌으신가요?"

이윽고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살며시 손에 힘을 주고 린의 볼을 살짝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알렌.

손의 힘을 거의 안줘 아프지는 않겠지만 부드러운 린의 볼은 알렌의 손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513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23:18

다들 어서오시고 강산주는 잘자요~

514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3:30

하아???
안이 이렇게 글을 써오면 아니


아 이런 기분이구나...ㅋㅋㅋㅋㅋㅠ

515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4:13

안이설레는데 와방 좋은데
먼가 살살 킹받음

516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4:32

>>513 여선주 안뇽!

517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25:15

린하알하여요~

여선이는 볼을 잡아당겨지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하겠지만 그건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인가!

51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26:29

>>514-515 (후훗)(아무말)

>>517 (쥐어박기)(아무말)

519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26:42

안녕하세요 여선주~

52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28:23

>>518 젠쟝 내가 당하다니...오늘은 물러나지만 다시만날땐 어쩌구

>>517-518 ㄹㅇ 현실남매모먼트

521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31:29

린주 답레 내일 해도 괜찮을까요..?

오늘 조금 이리저리 움직일이 있었어서 그런지 집중이 잘 안되네요...(눈물)

522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37:12

>>512
짙게 밤의 어둠에 물든 긴 흑발, 그 위에 은은히 내려앉은 달빛이 완전히 어둠에 묻히지 않도록 약간의 반사광을 매끄러운 머리결을 따라 빛냈다. 그 아래 그 달빛만큼 투명하게 흰 얼굴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처럼 굳었다. 피안화를 닮은 붉은 눈망울이 깜박이며 살짝 흔들리다 위를 올려다 본다.

금발에 벽안, 단정하고 꽤 정석적인 금발 기사의 모습을 한 남자의 얼굴이 오늘따라 이리도 얄미울 수가 없었다. 나른하게 내려가다 살짝 끝만 올라가 이따금 묘하게 앙칼진 느낌을 주는 붉은 눈이 완연히 당황한 빛을 띠며 그를 바라본다.

대충 이럴 리가 없는데?? 같은 얼굴이다

523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37:43

>>521 당연하지 걱정말구 푹 쉬자

524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39:10

제가 사실 외모묘사에 미사여구 안넣는 편이거든여
구냥 지금만큼은 넣으려구요

525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40:07

>>522 너무 당황하는 린 ㅋㅋㅋㅋㅋ (귀여움)(기대)

>>523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눈물)

526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42:40

>>525 저도 답 늦은시간에 하고 그러니까요🥲 괜차나요

구럼 오늘은 이만 자러갈까?

527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44:23

끼엑! 다들 잘자요~

52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44:28

네, 저도 이제 씻고 자야할거 같습니다...(한계)

좋은 밤 되세요 린주~

다른 분들도 좋은 밤 되세요~

529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44:41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53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44:56

알렌주 잘 자 굿나잇
즐거웠어요

531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45:11

여선주도 잘자

532 토고주 (GiG73IpVS2)

2024-04-10 (水) 15:54:15

투표하고... 고기 먹고.. 왔따

533 태식주 (Q0XOqzrQFA)

2024-04-10 (水) 16:21:08

우리 어장은 다 투표권 있던가

534 태식주 (Q0XOqzrQFA)

2024-04-10 (水) 16:28:05


분신은.....이렇게 쓰는거다!!!!

535 토고주 (GiG73IpVS2)

2024-04-10 (水) 16:38:58

투표권.. 다들 있지. 아마도

53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08:37

모두 안녕하세요.
저도 투표하고 맛있는 거 먹고 왔어요.😊

53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10:48

사실 투표는 오전에 하고 왔는데...
투표하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잠시 쉰다는 게, 졸음이 와서 그대로 몇시간 정도 자다가 일어났어요.

538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18:13:20

다들 어서오세요~

갱신! 저는 사전에 미리 했네요!

539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14:54

여선주 안녕하세요. 오...

540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18:21:55

강산주도 안녕하세욜
하지만 출근전에 슉 하고 가는 건 좋은 일이었는걸용

54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8:27:46

오오...! 그럼 오전에 하신 건가요?
저는 사전투표날은 피곤해서 못하고 당일에 하게 되었네요...!

54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18:29:44

금요일토요일이었으니까요.

오전 6시~6시였어서.. 금요일 출근 전에 셔틀타러 가면서 슉!

543 강산 - 한결 (V4E74V/z6k)

2024-04-10 (水) 19:25:42

"그럴려나. 게이트 안에서 무턱대고 주먹질만 한 느낌이라."

그래도 레벨만큼은 그렇게까지 뒤쳐지지 않는다는 말에 조금 안심한 듯 고개 끄덕인다.

"그래. 앞은 믿고 맏겨 주라고."

악수하듯 건네는 강산의 손을 꾹 잡아 흔들고는 놓아준다. 그렇게까지 앞라인이 부족했나? 갸웃 하는 생각과 함께 손가락을 꼽아보면... 응. 부족하긴 한 것 같은데.

"어휴... 두말하면 잔소리지."

사실 아직도 오징어는 잘 못 먹는다고 하면 믿으려나. 원래는 좋아했었지만 그 물컹한 것들과 진물나게 싸워댄 이후로 무언가 질린 기분이었다.

"발 딛고 설 뭍만 있다면 얼마든지. 물 속에서 싸워야 한다고 하면... 그거까지는 자신이 좀 없기는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길드 쪽에 문의해서 배를 빌려 가는게 낫지 않을까? 가디언들은 뭐랄까. 빌리는 건 쉬운데, 산이 너도 알잖아. 이것저것 말해야 할 게 많은 거."

//간만입니다.

544 한결주 (V4E74V/z6k)

2024-04-10 (水) 19:26:07

>>543 한결 - 강산인데 미스를 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45 한결주 (V4E74V/z6k)

2024-04-10 (水) 19:26:59

장문에 부담스러워서 못 이었었다기보단... 개인적인 사정 + 손목 치료 등으로 영 올 짬이 나지 않았던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지문의 길이같은 것에 부담을 느끼진 않지만,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546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19:33:13

오늘이나 내일쯤 시간 나면...

마법사의 '공백 현상'.
거너의 '타임 아웃'

같이 평소에 안풀던거 풀어봄

54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9:36:56

앗 한결주 캡틴 안녕하세요!!

>>545 앗 그렇군요! 그건 다행이지만...
한결주도 요즘 고생이 많으시네요!

>>546 오...새로운 설정 공개인가요...!

548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19:39:43

공부하느라 반응이 조금 늦었네요...
곧 답레 드릴게요!

549 ◆c9lNRrMzaQ (KUL0G88xME)

2024-04-10 (水) 19:48:40

공백 현상은 강산이때 조금 나온 것 같긴 한데

550 강산 - 한결 (egfG5TQXsE)

2024-04-10 (水) 20:02:31

"전투는 그 정도면 어떻게든 되겠네. 가디언 쪽은 그건 그렇지만, 그건 헌터 쪽도 마찬가지일지도. 헌터 쪽도 신 한국이 아니라 타지의 길드들이랑 접촉하는 거니까 말이지."

그렇게 말은 하지만...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유는 다르지만 한결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다.

"그래도 기왕이면 이 참에 다른 헌터 길드들이랑 교류를 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 현재 특별반의 가장 큰 문제가, 차세대 헌터들의 리더 후보를 표방하면서 타 헌터세력이랑 따로 논단 거라고 하더라고. 심지어 UHN이랑도 사이가 나쁠 지경이니까...
아무튼 의견은 통일된 것 같으니까 한번 지원을 받을 만한 곳을 알아볼까나? 한결 씨는 관심있는 곳 있어?"

강산이 웃으며 제안해본다.


//11번째. 이름 실수는 저도 은근 많이 한답니다...ㅋㅋㅋ큐ㅠㅠㅠ
이 다음에는...바로 해양활동 주력 길드 찾아가도 좋고요(저희 캐들에겐 헌팅 네트워크가 있으니 검색하면 위치가 뜰테니까요!) 아니면 길드 찾아가는 길에 근황 주고받으면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가도 좋을 거 같아요!

55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0:02:59

>>549 앗 그런가요??

55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0:41:46

다들 어서오세요~
공백..!!

553 알렌 - 린 (AGOwCTNM72)

2024-04-10 (水) 21:38:07

"..!"

방금까지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나 당황했어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던 알렌은 린의 말을 듣자 눈이 커지며 허공을 휘젓던 팔이 서서히 내려갔다.

"리..린 씨 그건..."

뭐라 말을 잇지 못하는 알렌.

린의 말이 의미하는 바를 예상하는 것은 알렌이라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명확한 호감의 표현

'린 씨가 나를..?'

가슴이 두근거린다, 얼굴에 조금씩 열이 오른다.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른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다름아닌 기쁨, 그리고 얼마안가 기쁨을 집어삼기키는 죄책감과 죄악감.

기뻤다, 다른 누구도 아닌 린이 자신을 좋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멋대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기쁨은 얼마가지 않아 죄책감과 죄악감으로 변해갔다.

나 따위가 누군가의 호의를 받아도 괜찮은 사람인지, 그것도 다름아닌 린에게서 그런 호의를 받아도 괜찮은 것인지

점점 죄책감과 죄악감, 당혹감이 마음을 좀먹어 가려던 찰나.

"의뢰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바다에, 배에, 맑은 하늘에, 누군가와 여유롭게 함께하기 좋은 날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저와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누구씨는 대련이 급한 것부터 더 신경쓰이는 듯 하고."

이내 무표정하게 돌아온 린이 머리를 살짝 넘고는 웃으며 하는 말이 들려왔다.

"아..."

떨리던 몸과 눈빛이 멎은 알렌은 그제서야 자신이 큰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하아..."

한 동안 아무말도 못하던 알렌은 크게 한숨을 내쉰채 난간에 기대 한손으로 미간을 짚었다.

"아뇨 절대 린 씨가 불편하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알렌은 린을 바라보지 못한 채 대답했다.

"잠시, 잠시만 진정할 시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난간에 고개를 묻은 채 말하는 알렌

'친구가 자신이랑 바닷가에서 같이 있고싶다는 걸 그런 식으로 오해를 해?'

'쓰래기 같은 녀석...'

알렌은 린의 호의를 오해한 자신에게 넘쳐 흐르는 혐오감으로 인해 잠시동안 고개를 묻은 채 움직이지 못했다.

"네, 확실히 의뢰라고 너무 힘이 들어가 있던거 같네요. 모처럼 친구랑 바다에 온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내 떨쳐내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린에게 말하는 알렌.

아까까지 린이랑 대련하던 헌터들에게서 탄식소리가 들려왔지만 알렌에게는 닿지 않은 듯 했다.


//14

먼길로 돌아가게 된 계?기(아무말)

554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47:51

.dice 1 10. = 7

>>553(뽀다담)

555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48:58

오랜만에 친구들만나러 바깥이라 자세한 감?상과 나데나데는 집에 도착해서 할 수 있는...

556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49:08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알렌주 린주 안녕하세요!

557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49:37

잘 놀고 조심해서 들어가세영!

558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21:50:09

안녕하세요 린주, 강산주~

>>555 재밌게 놀고 오세요~

559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51:18

강산이랑 한결이 일상은 나도 재밌게 보고 있어. 한결주 아픈거 많이 나아졌음 좋겠네

캡의 언급도 잘 보았슴당. 공백현상이면 강산이 도기 3nn전략 투하때였으려나요

560 린주 (FuOgz6Nbpo)

2024-04-10 (水) 21:52:01

>>556-558(산주랑 알렌주 뽀다담)
고마워!

561 강산주 (egfG5TQXsE)

2024-04-10 (水) 21:53:23

>>559
치료받고 계시니까 아마 괜찮아지실 거에용...! (끄덕)

아 그때...이려나요...!!

562 여선주 (HJkO6khKIo)

2024-04-10 (水) 21:56:50

잘 다녀오세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