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8 :: 1001

◆c9lNRrMzaQ

2024-04-03 21:34:19 - 2024-04-13 03:46:40

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461 알렌 - 린 (GHkooo0Whs)

2024-04-09 (FIRE!) 00:38:51

자신의 말을 듣고 정말 드물게 밝게 소리내어 웃는 린의 모습을 본 알렌은 당황한 듯이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아뇨! 제가 어림짐작해서 괜한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린 씨가 잘못한게..."

이윽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린에게 알렌은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곧바로 마치 붉은 초승달 같은 장난기 가득한 눈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린을 마주하자 그대로 말문이 막혀버렸다.

"그게..."

무슨 말을 듣고 싶었는지 묻는 린에게 뭐라 대답도 못하고 굳어버린 알렌.

방금까지만 해도 자신 때문에 린의 기분이 상한 줄 알았던 알렌은 방금까지 상황이 무색하게 자신을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바라보는 린을 보고는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알렌군은 둔한 누군가와 더 얘기하고 싶어 여유시간을 낸 소녀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용사이와요. 이런 내용으로요?"

"네..?"

'용사..? 아니 그것보다 둔한 누군가와 더 얘기하고 싶어 여유시간을 낸 소녀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네?!"

뒤이어 나온 말의 의미를 알렌은 바로 이해하지 못해 반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 만큼 커다란 반응이 돌아왔다."

"아..아닙니다! 저 같은게 어떻게 린 씨에게 그런 말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린이 자신과의 시간을 바라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싶었냐는 뜻의 질문에 알렌은 그대로 얼굴이 빨개져서는 허공에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당황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12

소악마! 요망해! (아무말)

462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40:23

>>459 그래도 직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응원)

463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42:33

문제는 인수인계가 딱 내일 까지라는 거다.............
어째서??

464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43:48

>>463 엣..? 인수인계는 보통 짧아도 일주일 정도는 있어야 하는게..?(당황)

465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43:58

'퇴직금 정산일 10일'

466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45:10

>>461(헿)(히히)
내가 진짜 그 이모지를 콘으로 만들어야하는데 2트
무슨 이모지인지 알지...? ㅋㅋㅋㅋ

시윤주 현생 힘내고...

467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00:46:39

더 넘어가면 돈을 더 줘야해서 그런듯

468 시윤주 (XNFf7tnmUk)

2024-04-09 (FIRE!) 00:47:30

아~~~.....과연...

469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47:36

>>466 요망해(요망해)(아무말)

>>465-467 (눈물)

470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00:50:04

>>469 ㅋㅋㅋㅋㅋ😏
우리 귀요미 앤캐보고 오늘치 힐링완했어 좋다,,,

암튼, 모든 현생러들 힘내시고 저도 현생을 위해 자러갈게요. 굿나잇

471 알렌주 (GHkooo0Whs)

2024-04-09 (FIRE!) 00:50:5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저도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야 할거 같아요...(피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72 라비주 (DHNolNNjbk)

2024-04-09 (FIRE!) 11:32:41

보고있던 웹툰 하나가 완결이 난 겸 정주행을 하고 있는데 1화랑 최신화 작화 차이가 진짜 크네요
오늘내일 해서 정주행 하고 쿠키구워서 외전도 봐야겠어요 희희

473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11:57:27

문득 든 생각이지만...

애들 머릿속에 있는 '캐릭터가 무쌍 찍는거 보고싶다'는 욕망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음

474 ◆c9lNRrMzaQ (Q/HltGMEuM)

2024-04-09 (FIRE!) 11:59:49

최근에 시스템 뜯어보다가... 다중 적 설정 쉽게 하는 법 배워옴...
내가 만들어달라고 한 건데... 돈도 많이 냈는데... 자료자동검색기능만 쓰는게 맞나...

475 태호주 (QbkF27XREE)

2024-04-09 (FIRE!) 12:15:18

핏짜테이스띠핏짜

476 여선주 (hp/y4z5xxo)

2024-04-09 (FIRE!) 12:19:52

갱싱! 모하여요~

477 시윤주 (MLT/WQfAcg)

2024-04-09 (FIRE!) 17:49:48

직장인 놈들 컴으로 놀고그러던데 ㄹㅇ 폰 볼 시간조차 없다

478 토고주 (hsy.4Mha/2)

2024-04-09 (FIRE!) 18:36:22

시윤주 많이 바빠???

479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31:12

갱시인. 모하여요~

집은 좋아요...

480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1:47:3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다들 현생 고생하십니다...

>>474 오오오오...

>>477 저는 폰 볼 시간은 중간중간에 있긴한데 데이터 요금이랑 주변 시선이 문제네요...😅
아무래도 출근한 인원이 적은 상황이 아니면 같은 라인끼리는 가까이 앉는 게 작업물을 다음 사람에게 넘기기 편하기 때문에 종종 옆에 사람이 있더라고요...

481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1:50:36

아무튼 그러면...시윤주와 캡틴이 제일 바쁘신 것....?
고생하십니다....다른 분들도요!

482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57:23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계약직 하는 지금은.. 업무시간만 빼면 널널한 편이네요... 널널한 거랑 피곤한 건 별개긴 하지만요~

483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1:27

사실 저는 강산이가 단순히 무쌍찍는 것보다는...
뭔가 하이 판타지 로우 판타지 안가리고 천연덕스럽게 버스킹을 하고 있거나 모험가들 사이에 껴서 이것저것 하고 있다든지 하는 종류의 공상을 더 많이 하는 편이곤 해요...

484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4:25

>>482
그러고보니 여선주도 근무시간은 저랑 비슷하신듯한데...주간이랑 야간이 주기적으로 바뀌는듯하니 여선주 쪽이 더 고생이시려나요...
여선주도 현생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485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04:38

무쌍찍는다...

여선이는 그런 종류는 아니니까...
웃상이려고 노력하니까 삐끗하면 매드닥터처럼 보이겠네.. 정도의 생각 해본 적 있네용...!

웃으면서 혹시 아프면 말해요~ 해서 아프다고 했는데
아 고통! 살아있다는 훌륭한 증거죠~ 그래도 마취 해드릴게요~ 하는 그런거라던가.

486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05:14

주간에서 야간으로 바뀌는 건 비교적 괜찮은데 저번주 이번주 야간에서 주간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487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6:19

ㅋㅋㅋㅋㅋ뭔가 초기부터 상당히 일관적인 부분이네요.

488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08:28

>>486 어우 취침시간을 밤늦게에서 오전으로 갑자기 확 땡기려면 힘들죠.😭

489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2:16:14

현생을 처리했으니 답레를 해야

강하 여하

490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18:22

린주 안녕하세요.

491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27:57

린하린하여요~

492 린-알렌 (.NzwA32YFA)

2024-04-09 (FIRE!) 22:43:37

'하, 나는 이 사람을 상대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거짓말도 애매한 진실처럼 꾸며내는데 재주가 있는 그녀는 솔직한 마음도 꾸며낸 거짓말처럼 슬며시 던지는 재주가 있었다. 장난치듯 건네어진 은근한 진심에 바로 그럴리가 없다며 온몸으로 '저 매우 곤란합니다.' 를 표현하고 있는 알렌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하기사, 그녀 본인부터 그가 그 대답에 능글맞게 바로 본의를 파악한 것 처럼 굴었다면 바로 변장한 간자가 아닌지 의심했을 것이다.

"그런가요? 저는 바랐다면요?"
저 같은게. 어떻게 바랄 수. 등등의 그의 한심하다 못해 눈물나는 자기평가에 잠시 이마를 살며시 찌뿌리다가 정말 어쩔 수 없겠다는 표시로 눈을 한 번 굴리며 넘어간다. 그래도 제가 못마땅해 하는 것까지 눈치채었다면 제가 무엇에 그렇게 반응했는지, 자신의 말로 생각해 볼 법은 하지 않은가. 반응이 솔직하다 못해 투명하다. 그를 상대로 계속해서 계산하고 신경쓰며 눈치 게임에 힘쓴 자신이 어이없을 지경이었다. 짓궂게 의미심장하게 미소짓던 얼굴이 다시 평소의 나긋한, 알렌은 아마도 무표정과 다름없다 생각할 기본 표정으로 돌아왔다.

"의뢰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바다에, 배에, 맑은 하늘에, 누군가와 여유롭게 함께하기 좋은 날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저와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누구씨는 대련이 급한 것부터 더 신경쓰이는 듯 하고."
시원하지만 바닷물을 머금어 조금은 짭짤하게 느껴지는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맞추어 긴 머리칼도 날린다. 난간에 위태하게 기대던 몸을 완전히 일으켜 금발 벽안의 남자를 마주보고 부드럽게 흩날리는 흑발을 귀 뒤로 넘기며 웃는다. 그의 혼란해하는 눈이 바람에 넘실거리는 파도같았다.

"혹시 제가 불편해서 그러시는 건가요."

//13

493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2:45:26

https://ibb.co/YQXMhsX
요즘 하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혹시몰라서 이미지 호스팅으로 올립니다.
빠른 로딩시간+적은 데이터요금 소모+동생의 친추요청 때문에 자주 하게 되었는데 괜찮은 분재게임인 것 같습니다.
(다만 극초반이거나 본인이 돈이 떨어져 있으면 주워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면 손이 바빠요.)

이 이미지의 녀석은 달 세트 전용 꽃(=뽑기권)으로 뽑는 녀석인데...
달 전용 꽃은 특이하게 현실 달의 위상마다(!) 나오는 나방이 달라지는데 이녀석은 괜히 전설급이 아니고 현실 삭일에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

494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2:45:50

이번 일상이 어디로 향해가는지 생각을 포기해벌임

495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2:46:48

>>493 헐 너무 귀엽다

496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9:46

오... 신기해요!

497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05:49

잠시 동생이랑 대화하고 올게요.
좀 길어질 기미가 보이네요...

498 여선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3:11:12

잘 다녀오세요 강산주~

499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33:05

참...게임 이름은 '플러터 : 스타라이트'입니다...!

500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48:09

음력 날짜랑 달 주기가 완전히 일치하진?않고 하루정도 차이가 있긴한데? 달 꽃은 인겜 내에서 달 위상 판정이 어떻게 되는지나 뭐 나올지를 꽃 쓰기전에 (이름뿐이지만) 확인할 수 있으니까 아마 그걸로 문제가 생기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황도 12궁 한정캐도 각각 있고 얘네는 기한이 약 한달로 훨씬 널널하긴 한데...무과금 뉴비 별자리꽃 먹기 너무 어려워요😭

501 강산주 (QkAuB1je9M)

2024-04-09 (FIRE!) 23:54:12

저녁에 춥다고 이불 덮고 엎드려 있었더니 벌써 졸리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02 린주 (.NzwA32YFA)

2024-04-09 (FIRE!) 23:59:44

강산주 잘자

503 알렌주 (zKwTxJnECE)

2024-04-10 (水) 00:00:56

아임홈

504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01:53

알렌주 안뇽

505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03:14

안녕하세요 린주~

506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06:38

이것 좀 볼래(??)

507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08:56

>>506 요망해(요망해)

도야가오 같기도 하고 놀리는거 같기도 해서 보자마자 볼꼬집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요!!!(함박웃음)

508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12:55

알렌주의 볼꼬집성공 기원 nn일차

509 알렌주 (AGOwCTNM72)

2024-04-10 (水) 00:13:39

특급칭찬(아무말)

510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13:51

궁금해졌는데 여태까지 일상중에서 언제 젤 볼꼬집고싶었어??

511 린주 (roqYMdqVP2)

2024-04-10 (水) 00:14:22

>>509(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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