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35>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61장 :: 1001

녹아내릴 것 같아 ◆.N6I908VZQ

2024-03-32 21:41:47 - 2024-04-05 01:01:40

0 녹아내릴 것 같아 ◆.N6I908VZQ (eMphkqGrOg)

2024-03-32 (모두 수고..) 21:41:47

【 계절 : 여름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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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휴식 시즌) 】 3月31日~4月6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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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03:00

"응..... 아, 보이나? 할아버지랑 할무이랑, 내랑 셋이서 다- 멨다 아이가...!"

늘어진 중간에도 자랑기가 발동했는지 정자 옆 푸른 논밭을 가리키며 말했다.
정확히는 오리 군단이 해치우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게 거의 전부지만. 나름 땡볕을 이겨냈다고. 으쓱댄다.

"그거, 완전 달제? 아까 오는 길에 밭에서 하나 따온기다. 부족하면 하나 더 따다 주께. 마이 무라-"

고생 했다고, 머리통보다 커다란 수박을 가져다 주셔선. 도저히 혼자 다 먹을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마침 잘 됐다고 그 많은걸 넘겨주고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다.

870 센-히데미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04:31

"흐응- 대단하네"

별다른 흥미가 없어보이는 목소리지만 당신에게 칭찬하듯 이야기합니다.
푸른 논밭을 슥 보고는 여기는 따뜻하니 밭을 만들수 있구나-하고 생각할 따름이죠
마이 무라라는 이야기에는 사투리는 어렵네 생각하며 먹던 수박을 마무리합니다.

"더우면 좀 시원하게 해줄까?"

그 존재는 그리 이야기하며 당신을 쳐다봅니다. 부채질하는 것을 보고 덥구나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871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13:12

"농번기라, 한손 한손이 아쉬우니까네- 내 쫌 오늘 힘좀 썼디. 히히.."

라고, 말해도 결국 통실통실 오리 엉덩이나 쫓아다니면서 '귀여워-'나 꿍시렁 댔겠지만.
도시살이에 익숙한 소년에게는 제법 어깨 으쓱해질만한 하루가 됐을지도 모른다.

"오오, 손풍기 있나..! 내 쫌 빌려줄래?"

시원하게라고, 마침 팔이 피곤해질 참이었는데. 앗싸, 횡재했다. 라는 표정으로 살아나 앉은 자세가 된다.

872 센-히데미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15:21

"손풍기나 그런 것은 아닌데"

검은 기운이 살짝 일렁이더니 작게 히데를 향해 날아갑니다.
그리고 히데에게 닿자 몸이 싹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설녀는 아니지만 살짝 응용하면 시원하게 할 수는 있거든. 10분 정도 갈거야"

악령이 내뿜는 한기를 조정해서 날려보낸 그런 느낌이네요.
그 존재는 그리 한 후 새 수박에 손을 댑니다.

"수박에 대한 보답이야"

873 히데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17:41

크학학... 이렇게 비일상을 날리시다니 이거 어캐 반응해야.. 🤔🤔🤔

874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19:51

어차피 영안없으면 저정도 사이즈의 검은 기운 안 보임(?

875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26:47

살다보면 가끔 마법같은 일이 다가온다고 하던가.
눈치채지 못할 사이에 스쳐간 짧은 순간에 느긋했던 눈매도 똥그랗게 피어올랐다.

"오...!"

등을 타고 흐르는 이 느낌은. 뭔가 공포영화를 봤을때 소름이 쫙 끼치는 그런 느낌을 닮아서.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 반사적으로 땀으로 흠뻑인 몸을 더듬어댄다.

"와.. 먼데 이거? 댕쩌는데? 아카땅 니 마술 하나?"

동급생이 다음 수박에 손길을 가져갔을 무렵에도. 너무나 신기해서 오히려 떨떠름한 표정이 돼버렸다.

876 센-히데미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32:44

"마술은 아니고..뭐라 해야하나"

요술? 아니 그런 것도 아닌데하고 그 존재는 그리 생각하며, 수박을 한입 먹을 따름입니다.
떨떠름한 표정의 히데미를 보고는 생각이 안 났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냥 자세히 알려고 하면 다치는 것? 굳이 궁금하면 네 연인에게 물어보면 될거야"

연애 사실을 당사자에게 확인 받았기에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는

"...일단은 네 수박인데 안 먹어?"

그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877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42:21

"아- 개안타 개안타~ 할아부지가 갖다ㅈ... 뭬엑.... 니 뭔 소리고 그거....!"

여전히 나른한 목소리에 가볍게 손을 저어보지만. 문득 스쳐간 목소리에 다시 한번 눈동자가 커져버렸다.
이젠 마술 같은 한기가 아니라 정말 소름이 등줄기를 타고 끼쳐서. 살짝 당황한 목소리로 추궁하듯 물어버린다.

뭐지, 이런 주제를 입에 담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고작 하룻밤의 짧은 순간이 벌써 여기까지 닿은건가. 아니 어떻게..
찰나의 순간에 별 생각이 다 들어서. 무심코 큼지막한 수박 조각을 하나 들어 와삭와삭 정신없이 물어댄다.

"누가 니보로 이상한 소리 하드나- 잠 확 깬다.."

붉은 부분이 깔끔하게 벗겨진 껍질을 내려놓으면서 도로 자리에 누워버린다.

878 센-히데미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53:08

"..어제 밤에 죠몬에게 이야기하니 너랑 연애한다고 하던데?'

즉 장본인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는 것. 그 존재는 아무렇지 않게 수박을 먹습니다.
와삭와삭 먹는 히데미를 보며 그런 것에 놀라는 것인가?하고 갸웃거릴뿐

"너 자랑을 엄청 하더라. 뭐..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 존재는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며 2번제 수박 조각을 마무리합니다.

"잘 먹었어- 더 먹기엔 좀 그러니까 멈춰둘까"

879 히데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53:42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880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54:29

센특)아무렇지 않게 폭탄을 던짐

881 히데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55:01

이건 진짜 수소폭탄급이다... 요이주가 지금 일상을 봐야하는데.....
으아아아아아악 🔨🔨🔨🔨🔨

882 히데주 (f7/MRmMlfw)

2024-04-04 (거의 끝나감) 17:55:42

하... 이건 진짜 반응 어캐 해야할지 모르겠다 🥺 일단 저녁 먹고 와서 이어볼게... 센주도 맛저하구 다시 잇장....

883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7:59:19

다녀와랑

884 야요이주 (FsAyMaVCpE)

2024-04-04 (거의 끝나감) 18:09:43

끼 에 에 에 ㅔ에ㅔㅔㅔㄱ

885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8:11:49

아무튼 소문은 안 나죠? 키득키득

886 아야나주 (ZPIKCTOR3k)

2024-04-04 (거의 끝나감) 18:12:14

나 제법 정신 놓았어요

887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8:14:09

이것이 아야나주의 정신입니다

888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8:57:47

히데주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889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19:26:02

(야요이주 구경하기)

890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03:37

저녁 먹으러 간다고 하고 회식 간 것 같은 히데주를 찾습니다..(?)

891 유우키주 (xEuUxLcpDc)

2024-04-04 (거의 끝나감) 20:19:24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892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20:03

어서와 유우키주

히데주가 밥먹으러 간 이후 안 돌아와..

893 유우키주 (xEuUxLcpDc)

2024-04-04 (거의 끝나감) 20:23:47

분명히 외식 가서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분명해!!
일단 안녕안녕 센주!

894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27:16

큿 그렇다면 돌아올 때 메로나를 시전하지 않으면..!(??)

895 유우키주 (xEuUxLcpDc)

2024-04-04 (거의 끝나감) 20:29:58

이미 늦었어!! 그 레스를 못 봤으니까 무효가 되어버렸다구!! (어?)

896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32:11

손나 박하나!!
그럼 유우키주에게 아뮤 이유없이 메로나!를 시전해야만!(?)

897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41:56

출근 4일차 후기
내 발이 문자 그대로 아작났다.

얘들아 아야카미공장 가동할건데 보고싶은 그림 신청할거 있음 신청해라

>>863 긴장을 지나치게 많이 한게 맞는듯
너무 심해서 진정약 먹고 했음
내일도 챙겨갈 예정 진짜이악물고한다ㄹㅇ

898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45:12

발이 아작난 아야나
진정약 먹는 아야나
영업 업무에 멘탈나간 아야나
출장가는 아야나

4종 세트 주문(척

899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45:53

>>898 이보세요
출장 그런건 없어서 그리고싶어도 못그려요

900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46:59

그럼 휴가가는 아야나(척

901 유우키주 (xEuUxLcpDc)

2024-04-04 (거의 끝나감) 20:56:24

>>896 으악..나에겐 메로나가 없어!!

>>897 어서 와! 아야나주! 하루 수고했어!

902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56:35

멘탈나간 아야나 그리기전에 소소한 썰을 풀자면
인바운드용 헤드셋은 진짜 한쪽 귀만 안좋아지기 쉽게 생겼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한쪽 귀만 착용하고 있고 다른쪽 귀는 그냥 고정용임
아마 히나주는? 이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헤드셋 알듯?

이제 진짜 주문하신 >>898 그려옴 ㄱㄷ

903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0:58:16

>>901 그렇다면 유우키 중년 버전 썰을 만들어달라고 할 뿐이다(?)

>>902 영업직 아야나 루트 이쁘다 히히(?)

904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0:59:36

주문하신 발이사망한 아야나 나왔습니다
@센주

905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01:36

뭐야 기대한 인간 버전 줘요(?)

906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1:03:47

이보세요
진정약은 사람버전이니안심하세요

907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04:28

(급격히 안심하기)

908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1:07:25

주문하신 진정약먹는 아야나나왓습니다
@센주

909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08:44

(만족)
(아야나 귀여워)
(만족)

910 유우키주 (xEuUxLcpDc)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0:18

어째서 중년 버전 썰이야!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학생으로 더 있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야나는 귀엽구나!

911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0:52

학생 버전 썰->앞으로도 많이 먹어짐
중년 버전 썰->유니크함

(끄덕

912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2:57

주문하신 멘탈나간아야나 나왔읍니다
@센주

913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3:57

멘탈 나간 아야나 긔여워..

914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4:06

휴가가는 아야나는???
휴가를 가야 그려옵니다

915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6:00

우우 안 그리면

삐뚫어져서 아재 개그를 해버릴테다(?)

916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7:55

소신고백함
이쯤에서 센주의 아재개그는 어떤지 맛보고죽고싶어짐

917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8:45

잊은거냐

"후라이드 치킨" 독백을

918 아야나주 (JJPS9iOBOY)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9:19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더쎈걸가져와라!!!!!!!!!

919 센주 (eWxpl4gMUk)

2024-04-04 (거의 끝나감) 21:19:52

본인의 개그 센스
이 뒤틀린 황천의 조기튀김 급이라 자부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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