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3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8.집사/메이드 카페와 함께 하는 랜덤박스 :: 1001

◆TMmm6tsoPA

2024-03-32 19:50:16 - 2024-04-02 23:09:10

0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19:50: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359 천 혜우 - 훈련 (VrLVmba6kY)

2024-04-02 (FIRE!) 06:42:10



>>0

성하제 내내 저지먼트 부실에서 집사 노릇이나 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제대로 비번인 날이 있었다.

하긴, 인원이 이만큼이나 있는데
돌아가면서 쉬는 것도 있어야지.

때마침 성운과 비번인 날이 겹치기도 해서, 내가 먼저 말했다.

"이 날 같이 성하제 구경 가자. 합주 연습은 충분하구, 우리도 노는 시간은 있어야지?"

사실 앞으로 있을 합주나 혹시 모를 일을 생각하면
비번인 날은 푹 쉬게 해주는게 좋을지 모르지만
휴식을 꼭 집 안에서만 하란 법은 없으니까.
외출했다 너무 피곤하면 일찍 돌아오는 방법도 있고 하니
가볍게, 어디어디 가보자는 얘기만 하며 일정을 정했다.

그리고 비번인 날, 한층 가을다워진 날씨에 살짝 포근한 차림을 하고 나왔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니트 치마, 목이 살짝 깊게 파인 딱 붙는 긴팔 티셔츠,
몽실한 니트 가디건에 굽 낮은 단화까지.
가을 느낌 물씬 나면서도 편안한 차림을 하고 약속 시간에 맞춰 성운을 만났다.

그리고 미리 얘기했던 것처럼 함께 하루를 보냈다.
거리를 구경하거나, 타 학교의 축제를 방문해보기도 하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을 사서 같이 나눠먹고
학생들이 만든, 규모는 작아도 재밌어 보이는 부스를 체험해보기도 하며
성대한 축제를 하나둘 만끽해 가고 있었다.

꼭 놀기만 한 건 아니고-
중간에 길 잃은 아이를 만나 근처 안내소에 데려다주거나
기념으로 나눠주는 풍선들이 강한 바람에 날려갈 뻔 한 걸 잡아주었다거나
뭐 그런, 소소한 저지먼트 모먼트도 있었을 지도.

아무튼 그렇게 즐겁게만 흘러갈 것 같던 하루였으나
돌연 갑자기, 예상치 못한, 바라지 않은 손님이 찾아들었다.

그 때는, 잠시 벤치 같은 곳에 앉아, 해가 지기 전에 4학구도 가볼까 하는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다음 날은 얄짤없이 카페 일을 해야 하니 너무 무리하지 말까-
그런 대화를 하던 중이었는데

"혹시... 혜우니?"

갑자기, 누가 나를 불렀다.
앳된 여성의 목소리였다.
돌아보자 검은 머리, 검은 눈의, 갓 스물 넘겼을까 싶은 여성이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 뒤에는 판박이처럼 닮은 중년의 남성이 함께였다.

그 존재만으로도, 스스로 숨이 턱 막히는게 전신으로 느껴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여성은 혼자 계속 말했다.

"혜우, 맞지? 너무 오랜만이라 못 알아볼 뻔 했어. 음, 머리는 염색한 거니? 눈은 렌즈? 아님 이런 이상한 곳에 살면 다 그렇게 되는 거니? 오면서도 참 특이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우후후."

그 여성- 나의 언니 되는, 그녀, 혜령은,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말을 이었다.
내 반응 따위는 중요하지 않음을 전신으로 시사하며.

"여름에 아버지가 한 번 다녀가셨잖니. 그 때 네가 무대에서 쓰러졌다는 얘길 듣고 어떨까 싶어서 와 봤어. 그런데 이번엔 안 쓰러지는 구나? 무대가 아니라 바깥이라 그런가? 아쉽다, 네가 그 방에 있을 때처럼 바닥에 엎어진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그 때 네 모습, 정말 잘 어울렸거든. 기억하긴 하니? 못 해도 상관없긴 해."

혜령이 말을 하는 걸 잠자코 듣고 있으니
어쩐지 예전처럼 긴장하거나 눈 앞이 어지러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해지고 담담해졌다.

지금의 나는 혼자가 아니고,
더는 그들의 말에, 행동에, 휘둘릴 필요가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깨달았으니까.

그래서 나는 입을 열었다.
한 손에 성운의 손을 꼭 쥐고서.

"그나저나 여긴 왜 이렇게 좁고 답답하니. 이렇게 좁은 도시에서 살다니, 시궁쥐도 이것보단 더 넓은 하수구에 살 거야. 음, 안타까워라. 평생 나갈 일도 없이 갇혀 살아야 한다니 정말-"
"그 말 하려고 오셨나요?"
"어, 응? 지금 뭐라고 했니?"
"그 말, 하려고 오셨냐고 물었어요."

내가 말을 하자 놀란 건 혜령 만이 아니었다.
여태 심드렁한 눈으로 저 먼 바닥 혹은 손목시계만 보던 그-
아버지도, 눈을 크게 뜨며 놀람을 감추지 못 했다.

"어, 그- 렇지? 이런 보잘 것 없는 곳에 갇혀 사는게 어떤지 구경이나 하러 온"
"그럼 구경 마저 잘 하세요. 저는 가볼게요."
"ㅈ, 잠깐! 나랑 아버지가 여기 있는데 간다고? 네가 가면 어딜 가는데?"
"어디긴요. 내 집이지. 내가 직접 마련한, 내가 사는 내 집 말고 어디로 가겠어?"
"너, 너 지금 나한테 반말"
"그래, 반말 했다. 어쩔래? 다짜고짜 찾아와서 면전에 대고 무례하게 구는 사람한테 내가 예의 지켜줄 이유가 뭐가 있겠어?"

혜령은 말문이 막혔는지 말을 잇지 못 했고
아버지도 마찬가지로 보였다.
나는 둘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내가 이런 인간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했다니, 정말 스스로가 한심스럽다.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망정이지."
"ㄴ, 너,"
"나 뭐, 나를 낳아서 여기 보내준게 누구인데, 그런 소리 하고 싶어? 이렇게 보러 와준 걸 감사하지는 못할 망정, 그런 말 하려고? 정신 좀 차리세요. 예? 나 이제 당신들한테 연연하지 않아요. 당신들 같은 사람하고 가족이 아닌게 오히려 다행이 됐어. 혹시나 바깥에서 살아서 당신들하고 똑같은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져."
"아ㄴ"
"그러고보니 당신, 아직도 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정해놓은 삶만 사나요? 그러고보니 뉴스 봤어요. 어느 기업 자제분하고 약혼 하셨다다고. 어머, 축하할 일이네요. 고작 스물하나에 연애도 없이 집안끼리 맞춘 약혼이라니. 하지만 그것도 다- 저 잘난 분들이 정해주신거니, 불만 따윈 없으시겠다, 그렇죠?"
"천혜우! 그 쯤 하지 않으면"
"오, 내 이름을 기억하긴 하네요? 그런데 뭐요. 그 쯤 하지 않으면 뭐? 나를 다시 데려가느니 어쩌니 하시려고? 이걸 어쩌죠. 나 여기 인첨공에서 제법 알아주는 인재가 되었거든요. 게다가 공교롭게도 말이죠, 내 능력이 의학계와 바이오 산업에 밀접한 것이라서요. 아, 그러고보니 천 씨 집안 기업이 병원과 의료계였네요. 내 능력인 바이오키네시스의 영향력을 그대로 받는 영역 말이에요."

거기까지 말하니 혜령과 아버지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혜령은 분노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고, 아버지는 주먹을 세게 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손바닥에서 피가 떨어지는게 보이길래
태연히 그걸 회복시켜주었다.
그러자 이상함을 느낀 아버지가 손을 보고 경악하는게 그대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존심을 지키려는지 이 악물린 말이 들려왔다.

"너, 분명히 후회할 거다."
"후회는 당신이 하겠지. 평생."

나 역시 끝까지 지지 않고 받아친 후,
성운의 손을 고쳐 잡고 성운을 바라보며 홀가분하게 웃었다.

"가자. 성운아."

서서히 해는 저물어가고 있었지만
이대로 밤이 온대도, 더는 춥지 않을 것 같았다.

360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6:54:03

혜우 훈련보고 감명받아서 아침부터 눈이 촉촉해졌어 이거지..............
아아아아악 천혜우!!!!!
(야구배트 크기 야광봉 휘두르기)

하 이거지 이거지
이거지~~~~~
혜령이 말본새 보고 혈압올랐다가 혜우 덕분에 정상화됨
우리아기고냥이야~~~!!!!!!!

361 이리라 - 이벤트 (HQRjLMjTX.)

2024-04-02 (FIRE!) 07:05:12

개방 시기라 함은 외부인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 말인즉, 우리가 운영하는 이 카페에도 외부인이 방문한다는 거다.

"헐 대박! 온더로드 이리라죠?! 형 여기 봐봐! 엄마! 아빠아!"
"실물 대박... 근데 왜 집사복이에요?"
"언니, 사진 찍어도 돼요? 그 그리고, 사, 사인 한 장만..."

마구 던져지는 질문들에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면서 내밀어진 종이에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으면 시간은 훅훅 간다.

"근데 왜 여기 있어요? 갑자기 없어져서 홈마 계정들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음. 그것도 아닌가.

"주문하신 브런치 플레이트 A 나왔습니다."

.dice 1 6. = 3
1 +1
2 +5
3 +10
4 +15
5 +50
6 -10

362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05:14

야구배트 크기면 그냥 배트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이제 인첨공 라이프 즐길거래
리라주 굿모닝

363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07:11

>>362 넘기특해...🥹🥹🥹 우우 행복해 아기냥이야 그래 즐기면서 살자...... 후후후후...... 헤헤...

혜우우도 굿모닝~~ 쫀아침이다!!

364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10: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어 아직 갠이벤 남았으니 확정은 아닐?지도
안뇽안뇽 리라주
잘잣니

365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12:10

크악(기절)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참여할 것이다
칼찌녀석들아 딱 대

아주 잘잤지😋 개운한것이야 감기기운도 많이 떨어졌구!
혜우우는 이제 자야지!!

366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14:10

뭔가 끼어들거나 말을 얹을 필요가 없겠네요. 억지로 그래봤자 어색해보이고..
훈련 잘 봤어요, 혜우주.

367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14:48

후후후 과연 맘 놓고 칼찌들을 팰수 있을까?
모든 것은 주말에...


감기기운 많이 나아졌구나 다행이네
나는

아 그냥 방바닥에 누워버릴까 침대까지 가는거 너무 귀찮은데

368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14:48

(아니 중도작성.)
혜우가 그 부당한 족쇄들 중에 하나를 떨쳐낸 것 같아 기뻐요.

369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17:36

>>366 엇 그래도 되겠어?
혜우가 가자고 했을 때 잠시만, 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되는데
아니면 성하제 기간 중에 몰래 뭐 해버려도 좋구

근데 성운주
이제 일어난거지...?

370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18:06

칠라 굿모닝!
오늘 혜우훈련 짱이었다...🥹 아기커플복복

>>367 캬악(두려워 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안돼~~~ 내 감기 그리로 간다 안돼 어여 이불에 누워(복복)

371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23:02

>>369 일단 뭔가 써보고 있긴 해요... 어떻게 써도 어색하긴 한데. 그리고 몰래 뭘 하는 건 너무 쫌스러워서 별로구요.
네, 잠이 부족해서 조금 더 잤어요. 딱 알맞게 자고 일어난 기분이에요.
그리고 잠은 침대에서 주무세요.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어제 써주신 글 받고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었어요. :)

372 서연 - 이벤트(다이스만) (Fb0oxAQXvU)

2024-04-02 (FIRE!) 07:26:04

.dice 1 6. = 6
1 +1
2 +5
3 +10
4 +15
5 +50
6 -10

다이스 전 점수 1점

373 수경주 (l7/8JKQCJs)

2024-04-02 (FIRE!) 07:26:15

.dice 1 100. = 24
.dice -100 100. = -1
.dice 1 5. = 3

커리큘럼용 다이스..

374 서연주 (Fb0oxAQXvU)

2024-04-02 (FIRE!) 07:26:33

>>372 다이스
0점이네 뭐로 망했다고 쓰지?

375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27:16

헉 글이라면 훈련레스인가
아기칠라설표말랑이...🥹 하고싶은말 잔뜩 담았는데 재밌게 읽어준걸까 기쁜것이야
잘 잤다니 매우 다행이구🫳🫳 오늘하루도 힘내라구~~

376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28:32

뭐로 망했다고 쓰지⬅️이말이 왜 이리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대럼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오므라이스에 케첩 짜주다가 잘못 짜서 오므라이스 살인사건 현장처럼 되어버렸다던가...?🤔

서연주 수경주 어서와~~

377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28:36

일어나서 씻고 가려고 했는데 훈련레스 쓰고 나가면 못씻고 나가겠네... 3.3

378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35:45

>>370 우우우 (바닥에서 밍기적)

>>371 괜찮아 괜찮아 하고 싶은 말 하는건데 어색하고 자시고 할게 있을까
어쩐지 안보이드라 잘 잤다니 다행이구

아이 바닥 딱딱하다 (뒹굴)

서연주도 굿모닝

379 서연 - 이벤트 (Fb0oxAQXvU)

2024-04-02 (FIRE!) 07:36:33

>>372

편의점에서 물품들어올때 손님까지 몰리면 다급해지고 정신없는거처럼 카페서버도 주문이 몰리니 환장한다 유체가 몸을 이탈하는지 몸이 유체이탈을 하는지 모르겠는가운데 어찌어찌 서빙했는데 클레임이 들어왔다 본인들은 홍차를시켰는데 말차가 왔단다 에?? 주문들을때 분명히 확인했는데... 테이블에도 주방에도 사과를 연발하고서 홍차를 다시 내준다음 주문입력기기를 더듬어보니 내가 입으로는 홍차 맞냐고 물으면서 기기에다가는 말차라고 입력했더라 환장한다 이건 마이너스 받아도싸네 회수한말차나 한입에 들이켰다 쓰다

결과 점수 0점

380 수경 - 훈련 (l7/8JKQCJs)

2024-04-02 (FIRE!) 07:39:14

>>0

[얘기 좀 하죠.]
[성하제니까 만날 수 있을 거 아닌가요?]
[성하제에도 저는 바쁘지만 시간은 내어드리죠. 그만한 일이길 바란답니다]
언젠가의 누군가는 큰 용기를 냈습니다.

"그래서.. 어떤 용무로 저를 만나고자 하신 건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 건가요. 차해리."
"제가 신경쓸 만한 일이 아니었는데 불러낸 것에 판단이 가까워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카페에서도 암호화된 홀로그램을 통해 무언가 업무를 하고 있는 이를 질렸다는 듯 바라보는 이입니다. 아니 업무는 그럴 수 있습니다... 진정 당신이 두렵다 느낀 것은 심리적 지배와 모든 걸 망설임 없이 내던질 수 있는 그 눈 때문이었기 때문이죠.

"왜 나한테 거짓말을 했지?"
"사람은 누구나 거짓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모르시진 않겠지요?"
".....네게 뭔가를 기대하면 안된다는 걸 알긴 하지만 이건 내게도 문제되는 일이니까."
"...죽었다면서 왜 살아있어?"



"같이 카페에 가지 않을래요?"
저지먼트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서 데이트를 하는 거에요. 라는 말에 선화라 불리는 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끝이 다가올 때를 알고 있지요?



오늘의 커리큘럼. 무난한 편입니다. 이동범위도 이동범위지만, 섬세함을 중점으로 시도해봤군요... 텔레프래그 시범으로 결합된 것을 분리하는 등의 커리큘럼 보조수행도 돕고 있습니다...

381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40:07

아이고 원샷하면 카페인 쇼크 온다 서연아
와중에 입력 잘못하는 실수 남일같지 않네(은은)

382 서성운 - 성하제 (NkMcYO1mNE)

2024-04-02 (FIRE!) 07:40:53

날 잡고 푹 쉬고 나니 어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결 나은 상태다. 지금 폐공장 아지트에서 머물고 있는 혜우를 위해, 밤마다 알터에서 받아온 각성제 주사를 꽂아가며 불침번을 선 영향이 없잖이 있었던 모양이다. 발걸음은 어제보다 더 경쾌했고, 목소리는 어제보다 더 상냥했다. 물론 그래도 메이드 업무의 피로는 여전했지만, 거기에 대해서 성운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

그도 그럴 게, 상냥하기 그지없는 집사님이 쉬는 시간마다 케어를 해주시는 덕분에.

“···고마워요.”

하고 나직이 말하던 성운은, 그러다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눈을 땡그랗게 떴다. 그게 무슨 소리니, 집사집사님.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도 드는 것이다. 평소라면 온 얼굴이 새빨개져서 손을 푸다닥 내저었을 테고, 지금도 눈을 땡그랗게 뜬 채로 또 뺨이 따뜻하게 상기된 게 느껴지긴 하지만, 조금의 미친 짓이라면 해도 되지 않을까. 모처럼 평소에는 입을 수 없는 옷도 입었는데. 여기엔 우리 둘뿐인데. 조명도 이렇게 흐릿하니까─ 별 관련은 없지만─ 나도, 한번쯤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응. 성운은 손을 내젓는 대신에 땡그랗게 커졌던 눈을 조금 가늘게 접었다.

성운은 손을 뻗어, 혜우의 목에 채워진 하네스 끈을 꾸욱 잡아당겼고─

따스한 온기 한 점이 어디에 내려앉았는지는, 잘 알리라 믿겠다.


그것과 별개로, 이후 오전시간의 메이드 업무는 어떻게 진행됐냐 하면...

.dice 1 6. = 1

383 수경주 (l7/8JKQCJs)

2024-04-02 (FIRE!) 07:40:58

해리: (죽었다와 죽음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은 꽤 다른데)
??: 나도 들을 권리정도는 있는 거 아닌가?

출근셔틀을 타고...
다들 리하이에요.

384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41:11

현재 점수 11점
이 자식이..

385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41:17

메이드카페에서 헤어져요 나오는건가
도파민샤워 준비(수경주: ?)

386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42:02

>>378 당신 쓰던거 한줄 보여줄테니까 일어나서 침대에 가서 누워라

387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42:24

꺄악
끼아아아악

388 서연주 (Fb0oxAQXvU)

2024-04-02 (FIRE!) 07:42:52

>>373 수경주
안녕하세요~ 어제 그다지 못주무신거 같은데 오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376 리라주
안녕하세요 좋은 비몽사몽 아침이에요오~~ >< 망한건 슬프지만 잠깐이나마 웃음을 드린건 좋으네요(히죽) 오므라이스살인사건 좋은데요ㅋㅋㅋㅋ 다음에 망하면 써먹을게요~^^ 아 티미지만 서연이 오늘 훈련레스>>166에서 온더로드팬코 좀 해봤어요 히히☆

>>377 성운주
아침부터 고생하시네요 이게 다 몬생긴 혐생잘못...8ㅁ8

>>378 혜우주
안녕하세요오오~~ 오늘 혜우훈련보면서 어제 들었던 의문이 해소됐어요 어제내용은 각성전~~ 오늘내용은 각성후!!! 맞나요?

389 수경주 (l7/8JKQCJs)

2024-04-02 (FIRE!) 07:44:12

메이드카페에서 헤어져요 나오긴 할텐데 일상을 돌리면...이 우선이라서(?)

선화(라 불리는 이): 큰 소리는 힘들 거니까요...
수경주: 사실 난 해리씨와 ??이 만나는 이것도 좀 어에어어 할거라고 생각해. 에버노트 본 분들은 아실거야(?)

390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44:13

391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07:44:57

>>388 서연주도 굿모닝이야~~(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먹어준다면 매우 영광😋 헉 맞아 나 그거 봤다! 애기대럼... 온더로드 노래 잘 들어주고 넘감동인거야🥹

저 노래 요즘 작업곡으로 잘 듣고 있는 건데 서연이랑 서연주 취향에도 맞았음 좋겠다 히히🤭

392 수경주 (l7/8JKQCJs)

2024-04-02 (FIRE!) 07:45:53

아. 쓸데없고 유용하지는 않지만..

로벨=차해리
차동백=샨챠 소장님과 성이 같은데 무슨 사이냐면 걍 남입니다.. 읽는건 똑같은데 한자가 달라요...

393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46:05

>>386 일단 보고 판단하겠다 가져오라

>>388 어제 훈련? situplay>1597044213>567 이거 말하는 거지?
혹시 >>25 이거 말하는거라면... 틀렸지롱!

394 유승엽 - 이벤트 (wnqK/dwquk)

2024-04-02 (FIRE!) 07:47:11

노동이여, 노동이여, 아름다운 노동이여!!!
오픈 전의 조용함을 즐기며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무언가를 깨달을 것만 같았다. 그렇구나, 진정한 메이드도는 내 안에 있었던가야. 진정한 메이드도는... 손님들이 메이드가 필요하게 하는 것...
곧바로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어쩔 수 없지. 진정한 메이드로 거듭난 나 유승엽의 힘을 보여줘야...

"아~ 뭔 아침부터 뭔 애프터눈 티고! 차리기 귀찮은데 걍 커피만 무라 주인님아."

손님이 이런걸 좋아하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지. 모두가 예의차리는 메이드와 집사라면 누군가는 가라를 해야만 한다. 그것이 밸런스라는거니까...

.dice 1 6. = 6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

395 승엽주 (wnqK/dwquk)

2024-04-02 (FIRE!) 07:47:31

다들 좋은아침이에요! 현재 50점!

396 수경주 (l7/8JKQCJs)

2024-04-02 (FIRE!) 07:48:24

다들 어서오세요

397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48:32

승엽주도 굿모닝
다갓은 손님만큰 가차없었다

398 승엽주 (wnqK/dwquk)

2024-04-02 (FIRE!) 07:51:03

개판난 접객은 -를 불러오는 법이에요!

399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52:25

>>393
“···아아~ 이 정도 사람들이었구나?”
“참 많은 게 설명되네······ 혜우야, 고생 많았어.”
“당신.”
“후회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한 치도 모르면서 함부로 후회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 마.”

말이 나와서 말인데 혜령씨랑 저 애비놈 가장 무서워하는 게 뭔지.. 👀

400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52:57

>>388 확 월차갈겨버릴까 생각중이에요........

401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53:12

아무튼, 승엽주도 서연주도 수경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402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7:55:17


>>399 오... (짤)
우리 칠라 든든해오 넘 멋져
그 둘이 무서워하는거라
사람들의 비난? 시선? 그런거
체면 떨어지는 걸 제일 두려워하니까

수경주도 출근 화이팅하고

403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56:13

>>>사람들<<<


드가자

404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7:56:44

.dice 1 100. = 22
.dice 1 100. = 27
다이스 값의 차이만큼..

405 이름 없음 (Fb0oxAQXvU)

2024-04-02 (FIRE!) 07:58:13

>>391 리라주
다이스에서 6이 안나오면좋겠지만 나오면 절찬리에 써먹겠어요!! >< 서연이 알바탐의 인첨25 목화고점에선 온더로드노래만 틀어둘거예요 으히히~ 저도 덕분에 잘듣고있어요^^

>>393 혜우주
앗 아니었군요@ㅁ@;;;; 역시 독해력을 높이기는 쉽지않아요...(먼눈)

>>394 승엽주
앗 아앗 승엽주도 마이너스의 다이스에 덜미를 잡혀버리셨네요...8ㅁ8 손님이 에프터눈티광공이었다(눈물)

아아 아침싫어요 더자고싶어...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못생긴혐생이 습격할테지만 다들 잘 버티시길요~~ (꼬르르르)

406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8:00:55

>>403 두과자ㅏㅏㅏㅏ
근데 성운이가 자꾸 너머의 아이 힘 쓰는거 불안하단 말이지...

그치만 하네스 잡는 성운이 넘 좋고
진짜 주접이 선넘을거 같아서 못하긋네 어휴

>>405 헷갈린거 아마 서연주만 그런게 아닐테니까 걱정마 ㅋㅋ
서연주도 현생 화이팅해

407 성운주 (NkMcYO1mNE)

2024-04-02 (FIRE!) 08:04:38

>>406 그 부분이 꺼려진다면, 혜우주가 그걸 사용하느냐 마느냐에 의사를 행사하실 수 있으세요. 혜우가 옆에 있으니까요. 혜우주가 원하시면 혜우가 성운이 손을 꼭 잡았다던가 하는 지문을 넣고, 성운이가 그걸 쓰려다가 말 수 있다고 쓸 수 있어요.

408 태오 - 이벤트 (OF8RNGrINM)

2024-04-02 (FIRE!) 08:05:32

"주문하신…… 오므라이스와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태오는 오므라이스를 두고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무엇을 써드릴까요."
"잉 이거 주문한 기억이 없는데……?"
"이상하네."

태오는 눈을 치켜떴다.

"비번인 주제에 여기까지 와서는 처먹고 싶다고 신나게 귓가에 중얼거렸는데."

희야는 방글방글 웃으며 중지를 치켜올렸고, 승환은 그런 희야를 보며 "희야야. 나쁜 손." 하고 다그쳤다.

"네가 쓰고싶은 거 써요."
"네에…… 죽어달라 쓰겠습니다."
"태오야, 너도 예쁜 말."
"싫어요."

.dice 1 6. = 1
현재 10점

409 태오주 (OF8RNGrINM)

2024-04-02 (FIRE!) 08:06:15

11점....
답레는 이따 줄게.... 훈련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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