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17 오늘 혜우 훈련에 혜우 아버지랑 혜령이 꺼낼 건데 그거 보고 참고할래? 도저히 성하제 기간에 일상은 못 하겠어서 (먼산)
그랭 (보따리 개방)
https://www.youtube.com/watch?v=OWpIGlwS-pg 타이타닉 https://www.youtube.com/watch?v=kW5OkPB-UIA Shape of You https://www.youtube.com/watch?v=FKdFrE4vjuo 샹들리에 https://www.youtube.com/watch?v=LZxaUKxVwr4 캐리비안 https://www.youtube.com/watch?v=jNRrdDwBAMM 라캄파넬라 https://www.youtube.com/watch?v=3k6yn8Yc8CA golden hour (이거 연주하는 자세 해보고 싶음) https://www.youtube.com/watch?v=6adA5okupTI La Vie En Rose
내가 원래 이런거 생각하고 그런거 좋아하는지라 ㅋㅋㅋ 위에서 몇곡만 추리거나 그냥 다 해버린다고 하거나 연출이나 그런거도 성운주랑 얘기해서 정할까 하구
일단 내가 대충 생각한 무대 연출은 연주하는 동안 배경에 연주곡과 어울리는 영상 쏘고 환각 가능한 능력자에게 부탁하거나 해서 입체적인 사물이나 동식물을 곡별로 무대에 배치한다 정도?
아 글고 의상 말인데, 시작은 성운이 드레스, 혜우 연미복으로 해서 중간에 바뀌는 걸로 하면 어떨까 싶고 이거 의상을 리라한테 부탁하는거지 상의는 둘 다 민소매 드레스 셔츠 위에 성운이는 기장 짧은 정장핏 마이, 혜우는 제비꼬리 달린 연미복핏이고 하의가 이제 성운이는 치마고 혜우는 부츠컷 정장바지인데 특수한 기믹으로 버튼 하나만 딸깍 하면 성운이는 반바지에 허리 뒤로 큼지막한 리본이 달리게 되고 혜우는 사선으로 프릴 달린 머메이드 드레스로 변하는거! (아이고 숨차)(?)
>>321 아, 일상은 안되는 거군요... ...... (위장약 풀매수.) 가장 마음이 가는 건 타이타닉이고, 라 캄파넬라랑 골든 아워도 좋아보여요...! 물론 다 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한번 각 잡고 하는 것도 좋지 않은가 ㅎ<<< 적극 동감이에요. 의상도 구성이 좋아요...!
소란 속에서 영혼이 나간 금이 있다.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된 걸까. 몰려드는 아이들을 안내하려 노력할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더 늘어나기만 했다. 그러니 혜성이 금이를 보았을 땐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인 금이 있었다. 금은 혜성만이 알아볼 수 있을 미묘하게 곤란하단듯 지친 미소를 짓고 있었을 것이다. 금은 중간에 잠깐 매니저격인 아이에게 도와달라고 눈빛을 보냈지만, 오히려 잘하고 있다는 듯 엄지손가락만 치켜 올리고서 가버렸다. 사적인 부분까지 물어오는 아이들에 금은 귀찮다고 내치지도 못하고, 영혼 없이 웃고 있을 뿐이었다.
"아."
그 순간이었다. 아이들 사이에서 당신을 발견한 순간. 금은 반가운 마음에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웃었다. 이어 당신이 등을 보이며 선 채, V자 사인을 보내면 금은 아이들을 어떻게 해산시킬 생각인지 걱정이 들었을까. 다행이도 모인 아이들은 그런 당신의 말에 아쉽다는 표정이었으나, 서빙이라면 안에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알겠다며 흩어지거나, 가게로 들어갔다. 금은 당신의 속삭임에 안도하듯 작게 숨을 내쉬며, 따라 작게 속삭였을 것이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이끌려 휴게실로 마련된 곳에 도착하자 금은 앞머리를 쓸어내리며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어떻게 이대로 도망칠까 생각하던 때. 그제야 당신의 복장을 제대로 주시했다. 당신을 쳐다 보았다가, 부끄러운 듯 시선을 돌리고, 다시 당신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금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금은 당신에게 조용히 다가와, 메이드복 상의에 달린 장식을 만지며 말했다.
"분명 다른 스타일의 메이드복도 많았을 텐데요."
자꾸만 당신에게 시선이 이끌리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도 볼 것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불만인지라. 그 불만과 걱정, 그리고 집착을 담은 목소리로 말한 금은 살짝 입술을 깨물며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밤이었다. 서한양은 하필 그 시간에 비번도 아니기에 꾸벅꾸벅 졸면서 카페를 보고 있었다. 딱히 하는 것이 많은 건 아니지만 밤에 카페를 보자니깐 여간 피곤한 것이 아니었다. 커피를 더 마시자니깐 속이 버티지를 못하겠고. 다른 에너지음료를 마시자니깐 몸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
" 이 시간에는 손님 안 오겠지.. "
아니다. 낮에 비해 없을 뿐이지, 손님들이 계속 오고는 했었다. 낮에는 사람이 북적여서 정신이 없던 것에 비해 밤은 괜찮았지만, 문제는 이제 피로도가 계속해서 누적된다는 것. 서빙을 하자니깐 제대로 듣지를 못하여서 엉뚱한 테이블에 갖다주는 일이 종종 있기도 했다. 대부분 뭐라고 하지도 않고,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깔깔 웃는 손님들도 있었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아, 당연히 놀러왔으니깐 즐겁겠구나.
" 주문하신 커피들 나왔습니다~ "
한양은 커피들을 한 테이블에 서빙한다. 그러나 테이블의 한 여성이 한양을 다시 부른다. 한양은 속으로 ' 올 것이 왔구나. 또 뽕짝 부르고 튀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여성은 꽤나 큰 액수의 금액을 팁이라고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