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흑화...라고 해야할까... 사실 안티스킬에게 원한이 있기는 해요. 당시에 안티스킬이 15주년 기념식 준비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거기만 집중 경비를 서고 3학구는 사실상 내팽겨치다시피 했거든요. 이것 때문에 은우가 진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아무튼 안티스킬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블랙 크로우가 별 문제없이 테러를 일으킨거니까요!
>>138 사이드는 풀어볼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금주가 사이드를 풀면 나도 사이드 정도는 풀어보도록 할게 한번 가보자고~~ 뭐하고 있는 사진인지 물어보면..이혜성 창고에 숨어있는 사진 꺼내서 보여주고는 "그냥, 귀여워서 샀어." 할 것 같다. 다른 대사가 떠올랐지만 이건 수위에 알맞지 않은 것 같으니 혼자 보도록 하겠다 어딜 도망가ㅋㅋㅋㅋㅋ이리 나와ㅋㅋㅋㅋㅋㅋㅋ(끄집어내서 복복)
>>0 "나... 솔직히 좀 충격이었거든..." [진심으로 충격이었거든...] "머야, 둘 다 왜그래여." [너때문에 내 얼굴이 반들반들해졌으니, 책임져.] "다음에 와두 그럴 건데여? 유라는 생크림 마사지, 세리쌤은 고기고기." "아니, 그건 좀 참아주지 않을래...?
놀러온 것은 좋았지만, 본의 아니게 봉변을 당한 두 사람의 질겁하는 반응에 그녀는 도리어 의문이라는듯 둘이 있는 유리벽 너머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여전히 방패로 더미들을 때리고 몰아쳐오는 공격을 진압봉으로 막는건 여전했지만,
[뭐, 그래도 싫진 않거든. 작년엔 성하제 같은거 신경쓸 겨를이 없었으니까. 연례행사도 그렇지만...] "그때는 별로 유쾌한 이야기가 아니지 않니?" [그래서 이렇게 화기애애한 것도 오래간만이란 느낌이거든~ 하마터면 올해도 공칠 뻔했단 느낌이거든~] "뭐... 올해들어 겨우 네 소식이 닿은건 선생인 나로서도 다행이긴 하지만..." [꽤 힘들었거든~ 차라리 살면서 매번 실연을 겪는게 나을거 같거든. 아직도 환청이 들릴 정도니까,]
방금 전보다도 격렬한 타격음, 더미들을 하나하나 때려눕히던 방패가 부서짐과 동시에 너덜너덜해진 더미의 복부에 진압봉을 찔러넣어 그대로 휘두르자 그것은 정확하게 유리벽 두 사람의 사이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부딪혀 분해되었다.
"굳이 그때 얘기를 하고 싶다면 여기로 와서 하지 않을래? 이번엔 반대로 내가 멱살을 잡아줄까?
누군 좋아서 이때껏 히히덕거리고 살았는줄 알아? 애초에 표정변화도 없고, 그나마 할줄 아는거라곤 매일같이 화만 내는거고, 그러다 갑자기 사라지고, 돌아왔더니 집안에 틀어박혀서 연락 하나도 없이 몇달을 나오지 않던 애가 갑자기 총천연색이 되어서 멀쩡하게 학교생활을 하면, 그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
아니면... 익숙해지지 않은건 나뿐이라는 거야?"
그녀의 혼탁해진 시선에선 익숙한 감정이 끓어오르고 있었을까, 다만 이젠 깊이 잠겨 흐릿한만큼 쉽게 가라앉은 이질적인 빛깔은 잠깐이나마 붉은 빛을 띄고 있었다.
-글쎄요.. 저는 그런 것을 봐도 알 수도, 관여할 수도 없는 타입이니까요... "케이스... 그게." -티를 인형으로 만들다니요~ 애초에 사람 취급이나 받을 수 있어요? 너절한 것인걸요... -저는 사람 취급을 잘 해주려 하고 있어요. 고개를 갸웃하는 케이스입니다.
-아하... 저는 충분히 기회를 드렸답니다? 케이스가 동월의 말을 듣고는 한숨을 깊게 내쉬는 것 같더니. 주섬주섬 홀스터에서 바이알과 주사기를 꺼내고 주사기에 약물을 채우려는 것 같습니다.
-티 언니. 우리 좋은 말로 하고 있었잖아요? 저는 생각보다 많이 편의를 봐주고 있었답니다.. 라는 케이스는 약물을 채운 주사기를 앞으로 내미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수경은 움찔하면서 동월을 바라봅니다.
-적어도 제가 티 언니한테 주사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싶지는 않은걸요. 정교한 맞물림. 하지만 동월이 움직인다면 어딘가 몸이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케이스를 향해 부는 듯한 바람.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듯한 케이스. 유달리 밝아보이는 조명. 흔들리며 길어지는 그림자. 무거워지는 듯한 공기. 마치 슬로우모션인 것처럼 케이스의 움직임이 너무 잘 보이지 않나요? 마치 대놓고 보라는 것처럼. 피곤해지도록
"너무 무거운 말이라서 잘.. 정리되지도 않고.. 말할 수가 없어요..."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어쩌면 힌트일지도 모릅니다만. 수경은 적어도 동월이 다치는 걸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한 건 멀어지기를 바라는 것도 있을까요
혜성은 눈가를 찡그리며 남자를 응시했다. 인첨공이 아니었다면 평생토록 마주할 일이 없는 타입이며 동시에 결코, 자신이 좋아할 수 없는 타입의 인간이다. 종잡을 수 없고, 통제하고 휘두르는데 익숙한 사람이라 판단하자니 또 사람을 완전히 물건처럼 굴려먹는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찡그려졌던 눈가를 펴면서 느릿하게 눈 깜빡인다.
"칭찬 감사합니다."
혜성은 남자의 말에 차분하게 감사인사를 꺼냈다. 태오와 남자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만큼은 부모와 자식같다. 소름끼치도록 꼭 닮아있는 시선에서, 본능적인 거부감이 느껴졌다. 그가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지. 남자가 태오에게 시선을 돌렸을 때 혜성은 눈과 눈 사이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두통을 가라앉히려 노력했다. 스트레인지의 영향력 있는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은 이렇게 인간미가 없나? 아니 인간미라고 표현하기 좀 그런가. 어쨌든.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생각이 정리되지도, 답이 나오지도 않는 상황에 더 생각을 이어나가는 건 무의미한 짓일테지.
아니면 ─ 단순히 내가 이 스트레인지의 생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에 혜성은 느릿한 웃음을 짧게 터트렸다. 아무리 태오의 설명이 있었다고 한들 저런 말을 듣자마자 해석할 수 있을리 만무하잖아. 현태오 바보 멍청아. 멀쩡한 정신으로 해석해줘도 모자랄 판에 술에 취해서 산송장이 되어버린 먐미 같으니- 라는 생각은 예상하지도 못한 태오의 돌발 행동에 깨끗하게 산화되어버렸다.
충격과 혼란이다. 귀를 새빨갛게 물들인 채, 입을 뻐끔거리면서 상황을 파악하려 정지한 머리를 억지로 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혜성은 남자의 지적에 아? 하는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치맛단에 떨어진 재를 내려다봤다. 곧 재를 털어내긴 했지만 표정 여전히 얼빠져 있다.
"─ 네? 누가 싸가지 없고 앙칼지다고요? 아! 네에... 노력해볼게요."
누가 싸가지 없고 앙칼지다고? 쟤가? 그냥 현타 쎄게 온 흐느적거리는 낙지 아니었나. 한참 얼빠져 있던 얼굴이 보기 좋게 붉어져서 제 손으로 얼굴을 감싸 가리며 혜성은 겨우 남자의 말에 대꾸하며 주머니에서 약통을 꺼낼 수 있었다.
스트레인지에 중립지대가 생겼다지만, 싸움이 줄어들진 않았다. 오히려, 율럭키처럼 새롭게 통합하거나 재편에 성공한 조직들이 스트레인지에 다시금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하는 일이 늘어났다. 물론, 능력자 테러리스트들처럼 막나가는 녀석들, 반대로 좀도둑들이 뭉친 도적단 같은 점조직들도 생겼지만.
"하아.. 머리 아프네.."
안경은 조직의 자금과 일정을 모두 관리하느라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다. 그의 실력은 분명 유능했지만, 솔직히 좀 과중했다.
"불만사항 정리는 좀 추가 인력을 뽑아주시.. 뭐야!" <현재 거래를 통해 얻은 자금을 들고 도망치는 녀석들이 있기에 추격중입니다! 이상입니다!>
"어디인데! 한번 말해봐!" <지금 OO길과 OO반점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안경은 급히 3학구 지도로 화이트 보드판을 뒤집곤 위치를 표시했다.
"그 녀석들 아마 구룡채성 근처로 갈꺼야! 그럼 잡기 골치 아파질태니 꼭 그 전에 잡아야 된다!" <으윽.. 그 녀석들 새총으로 저와 함께하던 동료들을 전부 기절시키고 있습니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직후 격렬한 싸움 소리가 들리자 안경은 파란 스카프에게 말하려다 지쳐서 잠들었단 것을 기억하곤 근처에 있을 인원들을 합류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쓰러트렸습니다! 이상입니다!> "..뭐?"
오늘 새롭게 소개할 율럭키의 하급 간부인 군모입니다. 군모를 쓴 것을 제외하면 큰 특징 없는 남성이지만, 율럭키에 대한 충성심 만큼은 아주 뛰어난, FM이란 것이 특징이죠. 어쨌든, 5명 쯤 되는 도적단의 아지트 근처까지 추적한 군모는 믿을 건 망치 하나 뿐이니, 저 도적단을 쓰러트리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아니, 새총으로 날린 기절탄을 망치로 쳐내는 걸 보니, 가능할지도요..?
"뭐야..?" "각오하는게 좋을겁니다..!"
군모는 바로 도적단원 중 한명에게 달려들어 망치를 휘둘러 쓰러트렸습니다. 도적단원은 그러자 후다닥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단숨에 다리의 근력을 강화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