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04> [1:1] FREESIA - 4 :: 1001

히닷삐주

2024-03-31 18:05:15 - 2024-04-15 00:33:24

0 히닷삐주 (tHaUog2tVE)

2024-03-31 (내일 월요일) 18:05:15

중앙, 가고 싶었어.
하지만 나도... 가지 않아도 괜찮아.
중앙이 아니라도 유우가의 옆이라면 어디든 괜찮아. 응. 그거면 만족해.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situplay>1597041174>

920 히다이주 (aI/O.QAqp.)

2024-04-14 (내일 월요일) 13:13:16

Wwwwwwww그런 버릇 굳어지면 안 좋으니까 유우가도 꾹 참는 거겠지 🤭

츠나지에서 장 볼 때도 퍼스널 스페이스 뒀다가 남들이랑 마주치면 "어어~ 우리 결혼했어." 하고 멧쨔 허리 끌어당기는 거 봐버렸어요wwww
츠나센 동창회 열렸을 때 간 안 좋은 멧쨔 술도 대신 마셔주고
😥 유우가 무리하는 거 아냐?
🥴 남편이 이 정도도 못 해주겠냐?
하면서 남들한테는 자기 애고 어디서 엄한 말 안 나오게 딱 할 거 같네요 😚

근데 밖에선 그러면서 집안에서는 확실하게 내외하니까 멧쨔는 점점 불만스러워지고 😏...

921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3:26:54

>>920 그러다 한번 거하게 터지는거겠네요...😏

922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3:31:17

>>919를 마저 풀...자면...🙄

시니어 시즌의 멧쨔는 레이스 끝나면 가라앉히지 못한 흥분이 가득 서린 눈으로 대기실에서 유우가를 빤히 보고 있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원본은 아니고요... 상어 이빨 통과할 정도로 잘라내니까 이거밖에 안 남네요(???)

923 히다이주 (mWEP01kdG2)

2024-04-14 (내일 월요일) 13:33:50

😿😿😿😿 "내가 다른 사람이랑 볼 장 다 봐서 싫어하는 거지이 으아앙"
하는 자낮멧쨔한테 🥺💦 "아아니 그게 아니고..." 하다가 능지마비돼서 말도 잘 못하다가 냅다 꼬옥 껴안아버리는 거 본 거 같아요 🙄
극락이다...🙄🙄🙄🙄🙄

그리고 진짜 부부 되는 거네요... 부부의 츄츄 해버리는 거지 응 나 보고 왔으니까

924 히다이주 (mWEP01kdG2)

2024-04-14 (내일 월요일) 13:36:10

>>922 헉

시니어시즌의 어른말딸 멧쨔는 무시무시하도다...
쌀 당해서 와~앙 울어버린 날이나 일반전 꼴등으로 들어온 날에 유우가 집에서 잠들어버리곤 일찍 깨서 잠든 유우가를 조용히 내려다 봤을 거 같아졌어요...🫠

이거 좋네요...

925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3:36:48

>>923 으히히🤭 부부잖아... 완전 부부잖아요....
이 다음부터는 장 볼 때도 바싹 붙어다니고 집에서도 찰싹 붙어있고 하겠네요...😏

926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3:39:04

>>924 그렇게 내려다보다가 몰래 츄츄하는 것까지 봤어요 저는😏
크리스마스때 생각도 나고 몰래 하는거니까 조마조마 두근두근하겠지...히히....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유우가한테 딱붙어서 니도네 하는 거...☺️좋다고 생각해요....

927 히다이주 (wXQjzTM6Xo)

2024-04-14 (내일 월요일) 13:45:18

>>926 한번 입술 눌러보고 뭔가 아쉬워서 조금 오래 츄츄하고는 옅게 웃는 멧쨔 봐버린...wwwwww 유우가가 어지간하면 잘 안 깨는 거 아는 mk2쟝은
😾 oO(그때 끝까지 갔어야 했는데...) 할지도 모르겠어요 🤭

이히히... 이런 거 룽해...짱좋은ww

미혼모 세계선에선 유우가가 잠든 멧쨔한테 이렇게 츄할지도요 🤔

928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3:49:44

뒤늦은 후회...😏
하지만 어딘가의 세계선에는 시니어 시즌에 유우가를 그렇게 끝까지 잡아먹은 멧쨔도 있는 거겠죠....🙄


그렇게 츄츄하고나면
멧쨔가 팍 깨진 않고 뭔가 깰 것처럼 으으으...😞하다가
유우가아..하고 잠꼬대하는거... 봐버렸으니까요...🙄

929 히다이주 (IeqTY4BO26)

2024-04-14 (내일 월요일) 14:01:05

히히... 유우가 엄청 당황했다가 😳 돼선 옆에 다시 폭 눕고 니도네 해버려요
순애력에 K.O입니다 😵

근데 그렇게 몰래 츄 했는데 쓰레기 전남친 이름 중얼거려서 😶 되는 것도 재밌어보여요 😏

930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05:50

으히힉... 이것도 무지 짜릿한...😏

😞 "으..으으..○○○...." 하는 멧쨔 옆에서 😶하는 유우가라니...😋맛있다아...
하지만 전 순애가 좋으니까...
그렇게 쓰레기 전남친 이름 말하고선 바로 😞 "아픈 건 시러어..."하는 멧쨔를 보고 싶네요(???)

931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4:17:11

악몽각이니까 껴안아서 깨워줘야만 하네요 이건 😚 근데 잠 덜깨서 유우가를 DV남친인 줄 알고 밀어내다가 🥺 "미안..." 하는 멧쨔

멧쨔 사랑스러워 🥰

너무 아침일찍이라 니도네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심란해서 못 잘 거 같고 😌 그래서 별 수 없이 아침부터 가볍게 한잔씩만 걸치고 다시 자는 것도 본 거 같아요

그래도 유우가는 뜬 눈으로 😶 상태일지도
처음 겪어보는 독점력의 파도가 유우가를 덮친다...!

932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27:50

😿 "히이익 잘못했어요오오"
😿 "....아, 유우가아..."
하고 뒤늦게 정신차리는 멧쨔...😏 후후히히히....
가볍게 걸치고 다시 잠든 옆에서 독점력의 파도를 타는 유우가라니
멧쨔 룽해...
최고잖아....☺️

그리고 저 별 거 아니지만 낙서를 해왔는데요...🫠

933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4:28:49

숨 참을게요 흡...!!!!

935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30:23

헉 이제보니
잘못한 부분이...🫠 모자이크 할 때 잘못 눌렀군요 이런....

936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4:32:54

Wwwwwwwwwwwwwwwwwww으힉wwwwwwwwwww 프로키온씨가 그거 발견하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wwwwwwwwwwww으하하하학wwwwwwww너무 좋아요 이거 😄😄😄😄😄😄😄😄

937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38:31

프로키온씨...🤔
일단 😌하고 정리해둔 다음에 주방으로 내려와서 물 끓여서 차 타면서
🤔(히다이 트레이너를 노리는 게 아니었던건가 메이사...)
🤔(대쉬쨩이랑 요즘 자주 만나던 것 같은데... 혹시 그쪽으로...?)
🤔(하지만 대쉬쨩을 두고 중앙으로 갔다는 건...)
🤔(설마 중앙에 다른 여자친구가...)
하고 우리딸 대체 누구를 노리는 거지?하는 고민 하셨을지도....🙄

아마 다음에 멧쨔가 오면 슬쩍 물어볼지도 몰라요🙄

938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4:42:41

🙂 (우리 딸이 공이구나!) 하는 깨달음 얻은 프로키온씨를 떠올려버린wwwwwwwwww

얼굴 빨개져서 어버버대고 "😳 긋 그 아니 그 내 내가 ㅅ... 으..아와와...! ....................궁금해서 샀어........."멧쨔를 떠올리니 너무 행복한wwwwwww 유우가는 어쩐지 본가로 같이 가진 않을 거 같네요 🤔
전기톱 맞을 거 같기도 하고 누나가 오면 반죽여놓는다고도 했고 🫠...

멧쨔가 하야나미 테라피받고 보들보들해져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아요

939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4:45:56

보들보들해진 멧쨔가 양손에 가득 반찬 들고 돌아오면 맞이해주는거군요😏 히히....
하지만 상견례 하려면 언젠가는 전기톱 맞으러 가야해 유우가...(?)

저는 잠시... 한동안 떨어져 지냈던 고영을 데리러 다녀올 준비를 해야겠네요
4시가 좀 지나서 돌아올 것 같아요☺️
갔다오면 그.. 그거.. 그거 발견하는 일상 해요 저이...🤭히히...

940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4:51:35

😯 하긴 가구 재배치하려면 번거로웠겠네요 고영들은 움직이는 인간을 습격하니까...
날 더운데 조심히 다녀오세요 👋 저도 이것저것 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941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7:53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멧쨔 덥네요....🥵 장난아닌...

942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4:53

덥죠...🙄🙄 그나마 건조해서 이 정도지 습하기까지 하면 어떻게 될지 전혀 상상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건조할 때를 즐겨야지~ 싶어서 저는 이불빨래를 하고 왔답니다 😊 개운한 기분으로 일상 가능이에요~

고영이랑 인사도 하시구 여유 나시면 말씀해주시길 히히...

943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52:48

체감온도가 29도라니...🙄

참 저 갔다오는 길에 프리지아라는 이름의 꽃집을 발견했어요☺️
보자마자 꽃집 운영하는 히메이가 생각났어요 히히

944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7:07:53

헉 그거 좋은데요 🤭🤭🤭 최고옷... 팀명이었던 걸 상호명으로까지 갖고오다니 얼마나 순애인 거냐wwwwww 스몰토크하는 아줌마들한테 "그러면 학생 때부터 결혼까지 해버린 거예요~? 어머~" 하는 반응 들어버려 😋 유우가는 묘하게 죄책감들어하겠지만요 😏

그냥 기온도 29도 정도 된 거 같아요 오늘... 하하... 4월 중순에 이렇다니 말세입니다
햇볕 아래는 진짜 죽겠더라구요
멧쨔주 고생 많으셨어요 😊

945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7:12:34

실제 온도는.. 이쪽은 27도 정도네요
여름이잖아...🙄

멧쨔는 😸"헤헤 맞아요~"하면서 생글생글 웃기만 하겠지만요😏
유우가가 죄책감 느낄 때마다 옆에서 히죽히죽 할 것 같기도 하고🙄

히히 감사해요..☺️
그럼 저희 슬슬 일상 돌릴까요🤭
그리고 다음 스레 >>0도 생각해놔야겠어요🤔 이번엔 뭘로 할까....

946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7:17:26

벌써 그럴 때가 됐군요 🤔 백업본들을 또 읽어봐야겠어요
사실 저는 반짝반짝 작은 별 가사는 어떨까 했었답니다 😏 멧쨔가 이적신청서 불태우면서 부르기도 했으니까요 히히...

선레는... 제가 말아드리는 게 뭔가 흐름이 맞을 거 같으니까 짤막하게 써서 갖고 오겠습니다 😊 쉬고 계세요~

947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7:19:26

헤헤 감사해요🥰
저도 다시 읽어보면서 찾아봐야겠네요🤭
작은 별 가사도 엄청엄청멧쨔 좋지만...!

948 히다이 - 메이사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7:24:48

요즘 우리 집 꼬라지가 어떻느냐 하면 그야말로 개판이다. 자초지종을 설명해보자면... 새학기에 교육시킬 부사수를 찾아왔더니 그건 사실 중앙 라이센스를 따낸 메이사였고, 이야기를 좀 나눠보니 사람이 꽤 많이 바뀌었는지, '친절한 아저씨들'의 신세를 지고, 못 지는 날에는 도쿄역에서 사과박스를 뒤집어쓴다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어떡해, 그냥 냅다 내 집에 데려왔지. 일단 여친도 있는데 그런 사정같은 거 생각도 못하고 잡아끌고와버렸다.

메이사는 정말이지 많이 바뀌었다. 술과 담배를 밥과 된장국처럼 쓸어넣질 않나, 외박도 종종 하고. 덕분에 개학하고 1달 조금 더 지날 동안 죽을 맛이었지. 손에 토사물을 얼마나 뒤집어썼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반지도 잃어버렸고.

슬슬 중간고사고 출제도 해야 하는데, 더 골치아프게 굴지 않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말이지, 힘들다고 요즘. 개인 공간도 없어지니 스트레스 해소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멀찍이서 들려오는 부스럭 소리. 또 뭔가 일을 저지르나 하고, 의자 등받이에 몸을 한껏 기댄 채 귀만 쫑긋 세워 저 녀석의 동태를 감시한다.

949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7:26:06

그리고 백업하면서 본 건데... 이번 일상으로 벌써 프리지아도 30번째 일상이에요 😊 중간에 놓쳐서 30+a번째 일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감개무량하네요
히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950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7:28:31

우와 벌써 그렇게 됐나요🤭 30번째라니... 으히히히
저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951 메이사-히다이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7:42:14

소리를 줄이려는 노력도 없이 그냥 서랍장을 뒤적인다. 아, 여기도 없잖아. 하긴 그렇게나 실랑이를 했으니 약을 다 치워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닌가.
그래도 어딘가에 하나 정도 있지 않을까.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니 상비약 하나 정도는 두고 살테니까. 그런 생각으로 하염없이 협탁이고 서랍장이고 가리지 않고 온 방안을 뒤졌다. 뭐, 정 없으면 사러 나가면 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사러 나가는 게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확실히 그때 사러 갔어야 했다.
그랬다면 지금 이건 볼 일이 없었을테니까.
가장 마지막 서랍을 벌컥 열고, 시야에 들어온 그것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그것이 뭐냐면, 그거다. 말랑말랑하고, 조금 핑크빛도 들고, 그 뭐냐.
그거.

이미 예전에 본 적 있긴 하지만— 심지어 집에까지 들고 갔었지만? 설마 그걸 여기서 또 마주칠 줄이야.
이거 그런 건가? 저주인형 메리처럼 '안녕 나 ○○○, 지금 당신의 서랍 속에 있어'하고 버리고 버리고 버려도 계속 나타나고 따라오는 독점력 만땅 ○○○라던가.
—겠냐! 상식적으로!
그냥 새로 산 거겠지. ....그렇다는 건 내가 가져갔던 것보다 신형이라는 뜻인데. 뭐가 달라진걸까? 겉보기엔 비슷해보인다만.
별 생각없이 일단 집어들어본다. 촉감은... 예전의 그거랑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딱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
.....그리고 문득 떠올랐다.

어라.
나 그거.... 어떻게 하고 나왔더라......
타는 쓰레기가 아니라서 뒤뜰에서 불태우진 못하고 그대로 방에 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엣, 중앙 오기 전에 어떻게 했더라 그거? 어, 어라? 갑자기 생각이 안 나.....
순식간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에, 설마. 잘 숨겨놓고 왔겠지...?

".......엣..."

그것을 손에 들고 새파래진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무지하게 슈르한 광경이 된 채로 집에 두고 온 그것을 어떻게 했는지 열심히 상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 안 나. 설마... 마마나 파파한테 들키진 않겠지...?

952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7:44:0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저주OOOwwwwwwwwwwwwwwwwwwwww
개같이 뿜은wwwwwwwwwwwwwww

953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7:47:10

😏히히히... 여름같은 날씨니까 이런 오싹한 포인트가 좀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서..(?????)

954 히다이 - 메이사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7:55:26

>>951 메이사

드르륵, 뒤적뒤적, 부스럭부스럭, 드르륵 콰당. 이런 소리의 연속이었다. 내 옷장과 서랍장들을 마구잡이로 뒤적거리는 소리인데, 왜 뒤지고 있는지는 명백했다. 또 그 거지같은 습관 못 고치고 '나 약 먹을래 빨리 조' 하는 거지. 정말 넌덜머리가 난다. 도저히 무슨 목적인지조차 모르겠지만... 일단 히또미미는 그렇게 복용하면 호된 꼴을 보고, 그건 말딸도 크게 다를 거 같지 않아 말리고 있다.

그렇게 실랑이하면서 손가락에서 피도 많이 보고 걷어차이기도 하고, 질릴 지경이라 약을 다 치워버렸다. 그래서 저렇게 뒤지고 있는 걸 방치할 수 있는 거지. 이 상태에서 감기 걸리면 그냥 죽어야 한다.

...그래도 약 잔뜩 먹고 죽느니만 못한 꼴로 살아있는 것보다야 그게 낫지. 애초에 난 튼튼하니까 감기 걸려도 자연치유 쌉가능이라고. 그나저나 저렇게 뒤지다보면 그 정리는 또 내가―

―까지 생각하다가 퍼뜩 몸을 일으킨다. 의자에서 삐그덕 소리가 난다.

......스트레스 해소에 쓰는 그거. 그러니까, 뭐 이번 건 저번처럼 방치는 안 하는데, 한달에 한 번 꼴이랄까, 아무튼. 그. 요즘 메이사 녀석 때문에 꺼내보지도 못했던 거. 그거 어디다 뒀었지.
두뇌 풀가동...!!!!!!!!!!

그렇게 기억해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더라면, 괜찮았을까?
협탁 두번째 서랍장이었지! 하며 방 안에 돌입했을 때 내가 이 골때리는 광경을 보지 않을 수 있었을까?

...아니, 그런 가정은 의미 없지. 이미 저질러졌다고.

메이사는 말랑말랑한 그걸 들고 얼굴이 새파래져선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아, 아니 그런 얼굴을 할 건 아니잖아?! 비록 그때보다 좀 업그레이드 된 건 맞지만, 그건 겉보기로는 전혀 모르니까?! 아니 그보다 나의 개인물건을 그렇게 턱턱 찾아내지 말아줄래!??!??1!!!!111
라고 따지고 싶은 기분.

하지만 할 말이 없었다. 빨간책을 들킨 남중생들이 으레 그렇지, 사춘기의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거다. 나는 그렇게 문가에 서서 경직된 채로 동태를 살피다가,

"............그, 이. 일단 내려놓을까? 메이사쨩... 착하지?"

냉전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주 다정하게, 위험한 물건을 손에 든 메이사를 상냥하게 달래며 한 발짝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955 메이사-히다이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8:13:12

그렇게 회고의 시간을 보내는 도중, 거실 쪽에서 의자가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다급한 발소리가 가까워지고—
삐걱거리듯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거기엔 문가에 서서 경직된 유우가의 모습이 있었다. 표정은 말할 것도 없이, 엄청 당황한 느낌.
그리고 달래는 듯한 상냥한 목소리와 함께 한 발짝 다가온다.
나는... 인질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을 꽉 움켜쥐고 한 발짝 물러섰다.

아니, 어쩐지 그냥. 이래야 할 것 같아서

"......또 산 거야?"

저번의 그것이 사실 저주○○○라서 우리집을 떠나 그리운 주인(?)을 찾아 이곳으로 왔다는
마치 사정이 있어서 멀리 맡긴 강아지가 주인을 찾아 국토대장정을 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리지 않는 그런 일화라도 있는 건가 싶어서 슬쩍 물어본다.
근데... 상식적으로 그럴리가 없겠지. 그냥 새로 산 거겠지. 응. 알아. 알고 있다고.

"그때 봤던 것보다 최신형인거지? 뭐가 달라졌어? 응? 어떤데?"

아까까지 새파랗게 질린 얼굴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 눈 앞에 있는 상황에 집중하기로 했다.
뭐 어때. 아마 잘 숨기고 왔겠지 그거~
일단 잊어두고 지금은 유우가 놀리는 것부터 하자고~



한편, 츠나지에서는
메이사의 방을 정리하던 프로키온 씨가 그것을 발견하고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956 히다이 - 메이사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8:38:13

>>955 메이사

"남편이 말도 하지 않고 산 PS5를 보듯이 말하지 말아줄래?!"

또 산 거냐니. 또 살 수밖에 없잖아 예전의 그건 네가 처리해버렸으니까! 라고 차마 말하지는 못했다. 내가 한 발짝 다가가자 한 발짝 멀어지는 녀석. 손에는 말랑말랑한 그것이 마치 푸딩처럼 파르르 떨리며 '쭈인니 살려조 🥺' 하고 있었다. 나는 딱히 그런 호소에 흔들리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 아무튼... 좀... 그... 이것저것 묻었던 거(세척빡세게했습니다진짜로요)를 동거하는 여자애가 들고있다는 상황에 진짜, 진짜, 좀 정신이 나갈 거 같았다...

숨막히는 대치 상황!

그거 넘겨달라고 그냥 힘으로 뺏...을 수는 없었고, 메이사가 마음만 먹는다면 연약한 OOO은 흔적도 없이 으깨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히죽히죽 웃기 시작하는 거. 메이사 돌보기 만 2년 경력의 나는 바로 알아볼 수 있지. 이 녀석 신났다고. 이렇게 물이 오른 이상 거저 받아내는 건 할 수 없다고...

"...그래, 샀다! 뭐! 왜! 내가 벌어서 내가 샀는데!"

...여친이랑 커플링도 맞춰놓고서 샀단 거에서 내가 정말이지 개쓰레기처럼 느껴진다...
참고로 이 신제품, OO주의! 온천여주인의 OOOO 하드는 솔직히 저번 것보단 나았는데, 그걸 동거하는 여자애 앞에서 말하긴... 아, 씹... 얼굴 개뜨거워. 젠장. 아, 진짜...!

그냥 망신살 흩뿌려버리고 메이사 녀석이 기절하고도 남을 후기를 말해버리면 얼빠진 사이에 회수해올 수 있겠다 싶어, 나는 입을 달싹였다가...

어쩐지 크리스마스 때 메이사랑 키스했었던 게 떠올라 얼굴이 훅 붉어지고, 급하게 시선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아니아니아니 취소. 절대 못 말해.

"큭... 차라리 죽여라..."

...서랍장 안에는 곁들여 쓰는 이런저런 거도 있으니까 메이사가 직접 체험해보는 수도 있었지만... 그냥 거기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길 기도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957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8:42:52

그리고 저는 갑자기 무진장 배가 고파져서 🥺 저녁식사를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멧쨔주도 맛저하시길~

958 메이사-히다이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8:51:23

"흐음~"

손에 든 그것을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보면, 탄력있는 그것은 마치 푸딩이라도 되는 것처럼 떨리고 있었다. 푸딩이라고 할까, 색이 이러니까 젤리라고 해야할까... 어느 쪽이든 그닥 먹고 싶은 외형은 아니지만.
그렇게 흔들흔들~하고 놀고 있다보니 무슨 붙잡힌 여기사라도 되는 것처럼 큿 죽여라 선언이 들렸다.
아쉽게도 나는 죽여달라고 하는 녀석을 곧이곧대로 죽이는 취미는 없단 말이지. 죽을 각오를 한 녀석을 오히려 끝까지 살려놓는다는 쪽이 더 재밌고.

아이쿠, 생각이 다른 곳으로 새버리네.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고선 천천히 시선을 그것이 있던 서랍 안으로 옮겼다.
그 안에는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부속품이라고 할지, 같이 쓰는 거라고 할지, 아무튼 그런 게 있었다.
그렇네~ 모아두는 편이 한번에 쓰기 편하니까. 하지만 이런 상황에선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닐지도.

"뭐 죽일 것 까지야."
"내가 직접 알아보면 되는데, 그쪽이 죽을 필요까진 없지~?"

히죽.
츠나지에서는 자주 지었던 그 웃음이 입가에 걸린다. 어쩐지 오랜만인 기분이다.
그대로 과시하듯 한손을 서랍 쪽으로 뻗었다. 자아자아, 직접 말 안하면 내가 눈앞에서 해버릴거라고?

....아니, 그치만 역시....
......유우가가 그... 그렇게 했던 걸? 내 손으로? 그렇게 한다고?
갑자기 뭔가 무지 엄청 그런 기분이 들어서 순식간에 얼굴이 붉게 타오른다. 으, 으, 으아악!!!
뻗던 손도 멈추고, 그대로 그냥 오도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게 되어버렸다. 그, 그치만 막상 생각하니까 그게, 그, 그렇잖아!?

"....에우우....."

959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18:52:01

저도 슬슬 배가 고파서..🫠 고영을 짊어지고 왔더니 영양보충이 필요한 것 같아요...
히다이주도 맛저하세요~

960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19:33:39

메이사가 양교단을 한다면 분명 멍다이를 만들고서 죽을 때마다 0순위로 부활시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녀석...도S구나...

961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0:06:08

962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20:09:44

🤨 "그러니까 이게 나라고?"
😸 "웅"
🤨 "왜 개야?"
😸 "그야... 닮았잖아 강아지."
🙄 "아닌 거 같은데..."
😼 "왕코쨩이랑 겹쳐서 기분 나쁘구나?"
🫨 "아?!닌데?!??? 하 참나 그 런거신 경 안쓰거 든?!"
🫨 oO(아니 ㅅㅂ 어케알앗지)

963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0:30:28

😏그치만 멍다이니까...히히....

그리고 진짜 멧쨔라면 그렇게 하고 있을지도...🙄
아니 백퍼 하겠지 이녀석....

964 히다이 - 메이사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20:30:29

>>958 메이사

나왔다 저 히죽하는 얼굴! 어쩐지 오랜만이라고 느낄 정도였다.

...생각해보면 진짜 그렇네, 여기 와서는 부루퉁한 얼굴이나 개빡친 얼굴이나, 헤롱거리는 얼굴을... 아 젠장. 이런 생각하지 말라고. 그거랑 그건 다르니까! 다르다고!

그렇게 생각을 떨쳐내는 동안, 메이사는 기세 좋게 서랍장 안의 그것들로 손을 가져가다가... 멈칫거리더니 굳어있었다.

'뭔데? 왜 갑자기 OO처럼...'

친절한 아저씨들이랑 노는 건 되면서 장난감으로 노는 건 부끄러워하다니 이 무슨 코메디. 거기에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솔직히 조금 놀리고 싶어졌다. 그러니까 뭐냐, 그, 내 전매 특허라는 거지. 내 팔자 내가 꼬기.

그야 히죽거리다가 고장난 얼굴도 오랜만에 봐서 좋았고, 냉전이었다가 이렇게라도 말 섞으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아서 그랬다는 거지. 나는 슬금슬금 다가갔다.

"...왜 그래~? 직 접 알아보는 거 아니었냐?"

얼타는 메이사, 그것을 쥐고 있는 손을 감싸잡았다. 메이사의 손엔 분명 제대로 말캉말랑한 촉감이 전해졌겠지. 그리고 남은 손으로 서랍장 안의 그것을 꺼내 주욱 짰다.

"왜 바보같이 가만 있어? 최신형이라고. 달라진 거 궁금하다매. 알아봐야지? 어?!"

으하하하하학. 이 때의 나도 고장났던 게 분명하다. 이게 나중에 어떤식으로 왜곡되어 회고될지는 잠깐만 생각하면 알 수 있었는데. 그냥 옛날 메이사처럼 얼타고 있는 게 되게... 좋았던 거지. 응.

차갑고 미끌거리는 메이사의 손을 잡고,
그래, 응.
저질렀다.
하하.

965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0:31:14

으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6 메이사-히다이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0:42:12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 그때 그거 내가 가져갔었다.
그리고 태워버리려다 태우면 안된다는 말을 보고 그냥 그대로 방에 뒀고.
...아니 진짜로 솔직히 말하자면, 그, 나도 성인이고? 궁금하니까? 몇 번 쪼물거리긴 했지만 그건 겉이고?? 차마 그렇게...진짜..하진 못했다고?? 그냥 얼굴 시뻘개져서는 '이게.. 유우가의...'하고 보기만 했다니까? ....재보려고 대본 적도 있긴 하지만 그게 전부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상황이 내 머리를 하얗게 만들기엔 충분했다는 거다.

어느새 슬금슬금 다가와 그걸 쥐고 있는 손을 움켜쥐는 유우가의 손이라던가, 손에서 더 강하게 느껴지는 말캉한 감촉이라던가.
다른 손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미끌거리는 느낌에 흠칫 놀랄 새도 없이 바로 잡혀서 그게
그게
그렇게


"?!????!?!?!?!?뺘아아아아악?!?!?!?!?!?!?!??!???!!?!"

정신나갈거같아........
정말 말그대로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으. 으... 으으으.....

......생각해보니 달라진 게 궁금해서 이렇게 해도! 예전 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니까 나는 비교 못한다고 젠장!!!!

"힉, 으, 으겍, 으으우우우우...."

그렇게 주장하고 싶었지만 입에서 나오는 건 그냥 꼴사나운 소리 뿐이라.
...어쩐지 죽고싶어졌다.
아니. 마음을 가다듬자... 가다듬고....

"...변태저질쓰레기당장밖으로뛰어내려서죽어"

어떻게든 매도하기 성공. 하지만 여유없이 다급하게 말해서 역시 꼴사납겠지. 젠장... 죽을래.... 빨리 약이나 달라고.....

967 히다이 - 메이사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20:56:23

>>966

어후 귀야. 귀청 떨어져 진짜. 가뜩이나 여고에서 일하느라 고막이 파업 상태인데...

골이 띵하다. 눈을 한 번 꾹 감았다가 떠보면 아까 새파랗게 질려서 어버버대는 거랑 비슷한, 하지만 약간 다른 에디션의 메이사가 고장난 채로 으, 으데데...하고 있다. 이 에디션에 이름을 붙여보자면...
손가락에 OOO을 매달고 있는 메이사랄까. 하하하하.

메이사한테 이 농담을 말했더라면 분명 빨간리본펀치를 맞았겠지. 그러지 않은 덕분에 메이사는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리고, 리본만큼이나 새빨개진 얼굴로 속사포 매도를 던졌다. 밖으로 뛰어내려서 죽으랜다.

'이게...💢'

여기서 봐줄까나, 이 정도면 냉전도 끝나겠지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졌었는데, 죽으라니. 나는 이 기세 그대로 밀고 가기로 했다. 응, 이제 안 봐줘.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일단 슬쩍 뒤에서 감싸안는 자세로 OOO의 사용방법을, 이 물건의 차별화된 특징을 알려주기로 했다는 거다. 그것의 위쪽을 꾹 쥐어짜면 안쪽의 빈 공간이 찌그러지며 공기가 빠져나와 진공 상태가 된다. 그 상태로 빙글 돌리면...

"아니아니, 죽으래도... 아직 이게 어떻게 다른지 전혀 못 가르쳐줬잖아. 네 부탁은 들어주고 가야지. 안 그러냐?"

인간의 말초신경이 집중된 손가락 그 끝에 엄청난 감촉이 360도 돌아가며 감싸온다. 온천 여주인 대단하다고?! 게다가 이 음향효과까지. 온천 여주인 진짜 대단하다고. 응.

"자자, 느껴지시나요~? 이쪽쯤일텐데~ 그래그래, 이 굴곡이 좋단 말이지. 좀 더 감상해보세요 고객님, 자아, 문질문질문질~💕"

빼지 못하게 손목을 단단히 잡고 마치 유흥업소 직원처럼 놀려주다보면... 품 안에 얕게나마 들어와있는 여자애의 촉감. 그리고 실시간으로 주전자소리를 내며 새빨개진 얼굴. 내 마음속 심연을 충족시키는 혜자로운 반응까지.


응, 극락이네!

968 메이사-히다이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1:12:54

"히익!! 흐악?! 햐아아앗?!"

소, 소, 손끝에서 전혀 예상도 하지 못한 감각이 이리저리 덮쳐온다. 뒤로 물러서려고 해도 어느샌가 뒤는 막혀있고, 손목도 잡혀있었다.
거기에 그냥 감촉 뿐만이 아니라... 귀, 귀를 아무리 젖히고 딱 붙여도 스며들어오는 이 소리가 으으으으... 정신나갈거같애애애애

"으으으 싫어... 이런....힉, 그, 그마아안...."
"히야아아아아아악?!"

계속해서 손끝을 문지르는 감각에 결국 참지 못하고 발을 들었다.
그리고? 붉은 리본의 소유자답게 힘차게 후방으로 발차기 발사, 라는 거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힘껏 버둥거리고 팔꿈치로도 가격을 시도했다. 으, 으으 이제 싫어어어!!

그랗게 버둥거리다보면 손목을 잡고 있던 힘도 조금 느슨해지기 마련. 거기에 이... 그.. 미끌거려서 더 빠져나가기 수월했다. 젠장...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어..
아무튼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빠져나와 화장실로 대쉬했다.

"저질변태개쓰레기교사실격당장죽엇!!!"

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969 히다이주 (uJEHFYgwUE)

2024-04-14 (내일 월요일) 21:16:0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메이사 반응 너무 혜자인wwwwwwwwwww
.dice 1 5. = 5
1. 왼쪽 허벅지
2. 왼쪽 정강이
3. 가랑이 사이로 피했습니다
4. 오른쪽 정강이
5. 오른쪽 허벅지

970 멧쨔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1:18:14

오른쪽이라니이...🙄
사실 3번이 제일 재밌을거 같았는데 말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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