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히데주 어떻게 보면 나랑 취향 반대구나... 나는 잔잔한거... 그러니까 현대의 현실처럼 잔잔한 건 취향 아니라서 시대가 옛날이거나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 있어야 보는 편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 그거 어렸을 때 재밌게 봤지.... 그 이름 뭐더라... 아무튼 성주 따님이 진짜 미인이라는 기억밖에(?)
히히히히 영업 성공! 일단 오오쿠를 소재로 한 사극이 많다 보니까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내가 말한 오오쿠의 간단한 시놉시스는 '여자와 남자의 사회적 역할이 바뀐 상태에서 역사가 흘러간다면?'← 이거니까 '여자 쇼군과 남자로 이루어진 하렘'을 메인으로 걸고 있는 게 내가 말한 작품이니까 헷갈리지 말기!😏
만쥬라는 음식이 있다고 했던가...라는 것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역시나 평범한 인간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이 학교. 묘하게 인간이 아닌 이가 많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어차피 이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이것 뿐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나이를 칭하는 요괴나 신이 많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긴 했으나, 그 생각은 이내 금방 끝을 맺었고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일단 받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다. 일단 줄건 주었으니 당장 급한 일은 끝났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이렇게 또 한 명을 알게 되었으니 여기까지 온 것이 손해만은 아니기도 했고.
"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연인을 만나러 왔냐는 그 물음에 그는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빨개졌다. 아니. 이 요괴 혹은 신은 자신에 대해서 어디까지 아는거지? 따로 소개를 했던가? 자신이 방금 연인이라는 말을 꺼냈던가? 그렇게 생각을 하는 바람에 느긋한 태도의 그녀와는 달리 유우키는 살짝 초조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허나 이내 표정을 관리하며 그는 손으로 제 얼굴을 살짝 부채질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애써 태연을 가장하며 물었다.
"실례지만, 저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가요? ...연인이라는 물음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아하하. 물론 사귀는 이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답례를 주기 위해서 온 것 뿐이라서요. ...아야나님이 혹시나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넓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해서 말이에요."
>>212 자칭 광역계라곤 하지만 핍진성 물씬 들어간 현실 아닌 현실성이 개취긴 하니 쫌 그르치.... 🤭🤭 이런걸 현실 판타지라고 하든가???? 🤔🤔 아까 유튜브로 서칭 해봤는데 여인천하 느낌 물씬 나는 그 작품 맞는가...! 애니도 나오구 드라마도 나오더라~!! 요새 머리에 피가 말라가기 시작하니까 보던것만 계속 돌려보는것 같아 😭 가리주 픽으로 새로운 갬성 찾아볼래....
풍기위원인 아이가 잠잠해졌고 자신이 들어오면서 교실을 둘러봤다라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야말로 고양이가 야옹 울고 있는 것과 사과값이 내렸다 정도로 엄청나게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그것으로 정말로 추측하고 맞췄다라고 한다면 정말로 이 요괴 혹은 신은 눈치가 엄청나게 빠르다라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아니면 찍었거나.
한편 박스를 다시 꺼내들자 유우키의 시선은 자연히 그녀가 꺼낸 박스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들려오자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으나 이내 싱긋 미소를 머금었다. 그리고 태연하게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과보호가 아니에요. 그저, 아가씨가 신세를 졌으니 아가씨를 모시는 이로서 어느 정도의 성의를 준비한 것 뿐이니까요. 후훗. 시리카와 가문의 사람은 대대로 카와자토 일가를 모셔오기도 했고요."
딱히 그녀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모시는 이로서 최소한의 성의, 그리고 부탁을 하는 것 뿐.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오로지 상대의 선택이었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토마토...라는 것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야나를 모시는 캇파 중 하나겠지. 그렇게 추측하며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저 다른 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거든요. 아마 앞으로는 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말을 했다면 말이에요. 어쨌든... 저는 제가 전할 것을 다 전했고... 이 이후는 제가 간섭할 사안은 아니니까요. 후훗. 아가씨도 그것을 원하지 않을테고,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성의를 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말하는 것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216 응응 아마 그거일 거야! 이 스토리 진행 방식이... 에도 시대의 시작부터 몰락하기까지의 몇백년 간 역대 쇼군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까 등장인물이 많은데, 영상화된 건 1대 이에미츠 시대나 8대 요시무네만 다루는 편이야. 그래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만화판을 추천해😏 물론 보고 흥미 생긴다면 말이지!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초딩이었던 혈육이 하길래 나도 같이 했지...😙
>>234 히 데 주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