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내가 응하지도 않은 내기를 걸고, 멋대로 내기를 이행했다. 그 직후, 팔과 다리에 가느다란 자상이 연달아 새겨졌다. 자상은 곧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어머- 못 본 사이 능력 계수가 많이 올랐구나? 조금 더 베는 맛이 있겠는 걸-"
응하지 않은 30분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생생한 고통과 충격은 고스란히 신호가 되어 날아갔다. 그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누군가에게.
//진짜 부상 최소한으로 넣었다 제발 봐줘라
시간은 새벽 한중간으로 잡았어 그전까지는 어떤 전조도 없다가 새벽에 갑자기 위험신호가 막 울렸을 거야 (혜우가 급하게 뛰기 시작한 시점) 장소는 3학구 스트레인지의 제법 깊숙한 골목길이고 위가 뻥 뚫렸으니까 성운이 진입하기도 쉬워 도착하면 특수한 제복 같은 걸 입은 긴머리의 여성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너저분하게 주저앉은 혜우한테 나이프 들이밀고 있을거야 본문 작성 딱 끝난 시점으로 응
성운이는 제압을 시도하는 장면까지면 좋을 거 같아 제압하려하면서 화를 내는? 추궁하는? 만약 구체적인 걸 묻는다면 칼찌는 그걸 답하는 걸로 정보 제공을 할 예정 아니라면 랜덤한 정보를 뱉고 튈 것이야
태오는 소파에 늘어지며 노트북의 화면에 시선을 꽂았다. 최근 학교가 끝나면 순찰이 있지 않은 이상 4학구에 있는 나리의 집에서 늘어지는 것이 일상이 됐다. 요 며칠 지켜보니 나리는 퍽 한국인이라먼 한국인스러운 성정을 지니고 있었다. 가령 소파에 앉아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소파를 등받이로 삼아 바닥에 앉아 작업을 한다든지, 그 자세도 양반다리가 아닌 한쪽 무릎을 세운 자세라든지, 노트북 부팅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 시간에 다른 걸 펼쳐둔다든지. 제법 인간적인 반응과 달리 작업하는 문서는 살벌한 단어로 가득 찼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뭐, 언제는 상관이나 썼나. 소파는 푹신하고, 길게 늘어져 누워 쉴 수 있는 것이 좋다. 움직이는 것으로도 많은 체력을 소비하고 금세 지치는 몸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소파에 등을 기댄 탓에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영영 볼 수 없을 것 같던 나리의 새하얀 정수리를 눈으로 훑을 수도 있었다. 이따금 움직일 적이면 섬유 유연제나 샴푸 냄새도 났다. 가을의 햇살은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미닫이 창문을 타고 따스하게 두 사람을 내리쬐고, 리넨 커튼은 살짝 열어둔 창문의 공기를 타고 이따금 산들거렸다. 나른하다. 노트북 자판 소리까지 합쳐지니 더 나른한 기분이다. 태오는 눈을 반개했다. 나리는 문득 무언가 떠올라 질문이라도 하려는지 고개를 돌려 태오를 바라보며 입을 벌리려다,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은 태오를 마주하곤 눈을 동그랗게 뜨다 이내 휘었다.
─ 얘 좀 봐라. 이러다 자겠네. "안 자요……." "들렸니?" "희미하게…… 들려서요." "저런. 이제 네 앞에서 비밀은 없겠구나. 그렇다면 솔직히 말해야지 오침이라도 드는 건 어떠니?" "안 잔다니까요." ─ 고집 피우긴! 옛날 생각 나네.
태오는 제 주인을 빤히 쳐다보며 입을 꾹 다물며 그 속내를 마저 파헤치려 들었지만, 큼직한 손이 다가와 두 손가락으로 눈썹부터 눈꺼풀까지 위에서 아래로 살살 쓰다듬어주자 눈을 채 뜨지 못하고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아기들 재우는 방법을 왜 나에게 쓰는 건지!
>>230 캡 레벨4가 되면 정말로 돈많은 백수도 꿈만은 아니겠네요@ㅁ@;;; (한달에 3천만원도 받는 은우는 정말로 취미생활만 해도 되겠어요>< 조물주위의 건물주도 건물관리는 해야하는데 완전 편하잖...) 3렙지원금은 연구에 협조를 전혀 안해도 한달에 무조건 10만원은 나오나요?
>>231 레벨4가 되면 사실상 일을 안해도 먹고 살 수는 있는 수준이긴 하죠! 돈많은 백수까진 조금 힘들지만요! 아무래도 협조를 해야만 나오는 돈이니까요! 은우는 대신에 이것저것 잃은 것도 많다보니.. 그래도 개인 섬도 하나 가지고 있고 굳이 일 안하고 정말로 취미만 즐겨도 먹고 살 수 있어요! 일단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자기 소유고요. 아니요! 협조...즉 커리큘럼을 기본적으로 수행해야만 지원금이 나와요. 연구에 협조를 했다는 명목하에 나오는 것이 지원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