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0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3.밝은 달의 인첨공 :: 1001

◆TMmm6tsoPA

2024-03-25 01:08:26 - 2024-03-27 20:35:40

0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01:08: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438

645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48:39

>>640 로켓단보단 포획 불가능한 전설의 포켓몬이 아닐지(?)

646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00:49:53

>>623 안이쁜데... 음...
점순이? (?)

64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00:50:19

@캡
버터링XX를 은우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ㅁ@;;

그리고 아까 로또번호 보는 초능력 생각하다 불쑥 든 생각인데 리라의 능력으로 현찰을 마구마구 그리면 로또따위 쳐다볼것도 없지않을까요? 현찰이야 어차피 종이니까 불에 약하다는 약점도 상쇄!!!(???) 가능한가요 캡??

648 현태오 (XEwn/UdDFg)

2024-03-27 (水) 00:50:22

>>0

"커리큘럼은 받거라."

4학구에 마련된 서휘의 주거 공간에서 태오는 고개를 들었다. 노트북에 시선을 꽂던 서휘는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말을 더 얹었다.

"데 마레의 정보를 네 가져오는 건 좋다마는 더 파고들 필오가 있어."
"……엎고 올 거예요."
"내 알 바니?"
"저지먼트 일로 바쁘다면서 줄일 거라서요."
"흐음. 아니면 내가 해줄까? 솜씨 좋은 연구원은 아니 말이다."
"하, 하면 될 거 아니에요……."

그 속내에 어렸던 심상의 소리에 태오는 욕을 짓씹으며 마지못해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저 구렁이같은 사람. 그리 생각할 적엔 이미 엎질러진 명령이었다.

그래. 저 구렁이같은 사람...!

649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00:50:45

ㅇㅍ늘짜ㅏ라 짧다 미안
졸리다
들어가볼게
잘자

65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50:58

그럼 은우는 이벨타르 할래요! (안됨)

651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1:51

안녀엉 :3

(훈련레스들을 봄)(두려움)

652 혜성주 (.9FBhqNdQs)

2024-03-27 (水) 00:52:00

크아악 계손실 났다 크아악

653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52:01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65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52:17

>>647 문제는 리라가 생성하는 물건의 모습은 리라의 그림체와 동일하기 때문에 리라가 완벽하게 똑같은 형태로 그리지 않는한 아마 속이기는 힘들지 않을까하고...(옆눈) 그리고 아마 은우는 좋아할 것 같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655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52:39

>>650 이벨타르.. 어렸을때 포켓몬 카드게임을 하면 제 에이스 카드였는데

656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00:53:52

자는 분들 잘자요~~~~~~~~

>>639 뭐 어때요 계수가 딸려도 퍼클이랑 싸워서 이기면 그 자리 먹는거지!!!! (안됨)

>>646 점례가 안이쁜거면 월이는 미토콘드리아...(?)
점순이... 확실히 점순이도 이쁘지... 분위기도 깡패고... 🤔

657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5:30

잘자 태오주!

은우가 이벨타르면 세은이는 지가르데하자! 세은이 셀이 모이면 퍼펙트폼이 은우가 되는거지(?)

658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00:57:43

>>654 캡
이럴수가!! 88ㅁ888 가능하면 리라한테 돈 좀 그려달랄려고 했는데!!! (뭐??)
오오?? 수제쿠키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편의점과자에 만족하긴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핵이득~ ><

훈련도 올렸고 계수도 정리했으니까 이만 자러 가볼게요 서연이 연금까지 얼마 안남았다아아아아... (꼬르르르)

659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8:09

점례는 모든 게 다 곱다:3

660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8:36

잘자 서연주!

나도 자야하는데...(먼산)

661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00:58:50

>>631 흠... 🤔🤔🤔🤔🤔
행동반경이 겹친다면 잘 알듯도 싶은데... 점례 스킬아웃때는 워낙에 배타적이었다보니 자기 해코지한 스킬아웃들만 신나게 핥았고,
지금은... 관심 있으면 알수있는만큼 신나게 핥아보겠지?
아, 서버 말하는 겁니다. 점례는 훑는게 아니라 핥는게 맞음...

66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1:03:00

>>655 포켓몬 카드게임이라. 카드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이벨타르가 맘ㄶ이 강한 모양이네요?

>>657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세은이는 디안시할래요!!

>>658 이렇게 서연주의 작은 음모(?)는 실패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663 윤 금 (37D.UvXZQU)

2024-03-27 (水) 01:06:11

>>0 하수구 냄새를 품은 불쾌하고 텁텁한 공기가 가득하고, 정체 모를 소음들이 들려오는 스트레인지의 어느 골목. 뭘 먹고 자랐을지 모를 통통한 쥐들이 발치를 지나가면 금은 혀를 차 낸다. 가능하다면 발을 들이기 싫었던 곳인데. 걸어 다니며 순찰하기가 귀찮아 드론으로 대신 살피고 다니던 것이 조종 실수로 추락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박살 난 드론을 회수하고서 한숨을 내쉰다.
프롭이며 암대며 멀쩡한 곳이 하나 없다. 수리한다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아끼던 것이었으니, 이렇게 망가진 것에 곤란할 뿐이다. 수리를 해보고 안 되면 새로 사야겠다 생각했을 때,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와 금은 돌아선다. 당장이라도 시비를 걸어올 듯. 골목을 막고 선 한 무리를 본다. 그들의 손에 들려있는 쇠 파이프를 보고서 금은 몰려오는 피로에 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눈을 가늘게 뜨고 그들을 쳐다보며 말한다.

"귀찮으니까. 한 명씩 오지 말고 다 덤비십시오."

664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1:06:32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uu

665 백청주 (28ObVhKYMI)

2024-03-27 (水) 01:08:46

핫 잠들었다
>>631 백청주는 1도 몰라용
백청이는 많이 알 수도?? 얼마까지 알아도 괜찮나요?

666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1:09:03

>>661 서버를 핥는다라ㅋㅋㅋㅋ... 행동 반경이 과연 겹칠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그만 자야겠어요!!

667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1:10:05

>>665 위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3학구에서 성장하는 스킬아웃 단체라 배경들을 알기 위한 기본 정보만 알아도 괜찮고 세세한 것까지 다 알아도 괜찮아요!

66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1:15:56

백청주..(토닥토닥) 그리고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6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1:17:01

캡틴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0 이름 없음 (QTGEoDx3XY)

2024-03-27 (水) 01:19:25

다들 잘자! 백청주 어서오구 ..(토닥토닥) 금주 어서와!!!

671 백청주 (28ObVhKYMI)

2024-03-27 (水) 01:36:38

>>667 스킬아웃 패거리 정도라면 조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는 가정 하에(또는 조사할 필요가 생겼다면) 꽤 많이 파악하고 있을 수는 있겠네요. 물론 스킬아웃과 엮일 만한 일이 없고 엮여도 좋을 게 없어서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겠지만 얼마든지 파악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또 율럭키에 몸값이 꽤 높은 사람이 있다면야 집중적으로 정보를 빼내려 할지도요....

672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1:48:5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오신 분들은 반가워요.

퇴근은 아니고.. 업무만 끝난 거죠.

673 한양 - 청 (lqD3MvxivQ)

2024-03-27 (水) 01:52:44

청의 말을 들어보니, 정보상으로서 성하제는 오히려 일이 없어지는 최악의 기간인 듯 했다. 밖에서 외부인이 들어오기에 그것으로 발생하는 무언가의 수요가 있을까 하지만, 그렇기에 치안을 담당하는 관들이 더 집중을 하기에 범죄율이 더 하락한다. 인첨공의 15주년 행사와 더불어 가장 '조심'해야 되는 기간이니깐.

그렇기에 성하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한다고 했다. 음. 일단 한양은 듣고 뭐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는 없겠다. 그야 이런 분야에서는 아는 게 없으니깐. 그저 이렇게 생각했겠지. 모아둔 돈이 있으면 그냥 놀고 있는 게 어떨까... 프리랜서나 사업가가 수익이 줄어드는 시기를 맞이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깐. 사실상 군경과 행사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즐기고 놀라고 있는 기간인데.. 그 기간 만큼은 늘어져서 쉬어도 좋다고 생각했거든. 우리가 딱히 뭐 특별한 임무를 받은 거는 없어서 말이지. 수익이 줄어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급휴가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근데 이 말을 굳이 꺼내지는 않았겠다. 알아서 잘하겠지. 그렇게 한양은 붉은국물에서 먹기 좋게 익은 소고기를 먹어보는데...

' 웁 ㅆ... '

이런! 한양이 상상한 그런 매운맛이 아니었다! 한양이 평소 익숙하던 매운맛은 처음에는 달달한 자극이 주가 되어서 혀를 감싸고, 매운맛이 후속타를 치는, 한국에서 주류가 되는 매운맛이라면.. 이거는 혀에 닿자마자 ' 나 매운맛이오 '라고 말하듯이 살짝 얼얼해지고, 익숙하지 않은 향이 느껴진다. 혀에서도 바로 감칠맛과 짠맛이 섞인 얼얼한 매운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다행인 것은 소고기의 고소한 육향이 느껴진다는 것. 정말로 매우면 입에 소고기가 들어갔는지, 걸레가 들어갔는지 모르거든.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서한양은 그랬다.

" 아하.. 그래요..? "

물을 한 모금 마시고나서 대답을 하였다. 그 다음에는 흰 국물에 들어간 소고기를 건져서 먹기 시작했다.

" 음... 일단은 알겠어요. 필요하면 그때 부를게요. "

674 수경 - 훈련 (q26USkC4K6)

2024-03-27 (水) 02:11:31

>>0

당신의 오늘 커리큘럼은 평화로웠습니다. 연지의 이들이 당신에 대해 말하는 걸 듣기 전까지요. 당신은 어둠 속에 가라앉아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애 있잖아. 소장님이랑 원년멤버들이 싸고도는 애. 동백 소장님 딸이라던가?]
[그 애? 아. 수경 말이야? 걔가 동백 소장님 딸?]
[음.. 아닌가..? 분명 차...였던 것 같았는데..]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좋을거야. 기레기한테 물든거야?]
[아니.. 뭔가 기묘한 감각이 들었을 뿐이야. 연구소에서 데리고 있는데 존재 자체가 좀 모호한 느낌같기도 하고...]
[동백 소장님은 미혼이시고.. 결혼을 숨겼다고 해도 나이가 안 맞아. 동백 소장님 아무래도 30대잖아. 20살 되자마자 결혼했어도 무리일걸?]
[애인도 없으신가.. 아아.. 진호 연구원님은 좋겠다. 한번 본 적 있는데. 애인 진짜진짜 진짜로 예쁘더라.]
[아...그건 인정. 근데 나이차 꽤 나지 않아?]
[진호 연구원님이랑 동백 소장님이랑 비슷하던가?]
[애인분은 20대 초라 들은 것 같ㅇ...]
멀어지는 목소라를 들으며 멈춰있던 당신은 숨을 내뱉었습니다. 모호한 듯한 그 감각이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진실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당신의 발목을 붙잡고...

"지금은... 아니에요..."
당신이 듣지 않으려 한 것... 하긴. 기레기는. 기레기죠. 그리고 당신은 꺼내기 두려운 것을 꺼내야 할 겁니다...
그 끝에 당신이 산산조각나버릴 거란 걸 이해할 수 있나요?
당신은 아직은 그걸 이해하고 싶지 않기에 이동했습니다. 다행이에요.

675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3:38:06

🫠

676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42:22

(금주를 바라본다)(안녕이에요)

677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3:44:54

시끄러운 소리에 자꾸 깨어요..
수경주 안녕이에요...

67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46:09

자꾸 깬다니.. 그건 나쁜 일이네요...

푹 주무셔야 할텐데요.

679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4:01:59

Uu... 다시 누워보려고요.

680 수경주 (rLQhyqVBj2)

2024-03-27 (水) 04:04:27

누워서 푹 주무시기를. 전 이제 퇴근이네요

681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4:05:12

고생했어요. 들어가면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682 수경주 (zu9fuG/jwc)

2024-03-27 (水) 04:08:45

집에... 택배 박스는 들여놔야 하겠지만요.

괜찮겠죠... 뭐...

683 혜성주 (fm0IsL4OAI)

2024-03-27 (水) 04:14:11

수경주는 퇴근 조심히 하고 금주는 얼른 다시 자자

684 수경주 (KSk2ZJn6js)

2024-03-27 (水) 04:17:23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아직 근무중이시겠죠...?(힘내세요)

685 혜성주 (T7tPjM8ZC.)

2024-03-27 (水) 04:33:43

맞다 아직 근무중이다.. 집가고 싶다(터덜)

686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04:36:01

(기상)

687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04:50:03

한양주 어서오세요.

저는 이제 곧 자겠네요... 다들 미리 잘자요.

자기전에. 진단용..
.dice 1 100. = 64
극단적일수록...

688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04:50:15

애매하게 하이한가.

689 천 혜우 - 훈련 (R2vZTZTb7g)

2024-03-27 (水) 05:29:20

>>0

내민 손에 폭 얹어지는 볼이 차가웠다.
그 사실을 깨닫는데는 잠시 시간이 걸렸다.
아니, 깨닫기도 전에 체감했다.

나를 안는, 내게 기대는 몸 역시 더이상 따뜻하지 않았다.
곧 완전히 식을 듯이 서늘했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더듬더듬 마주 끌어안았다.
맞닿음으로서 느껴지는 심박이
적어도 아직은 죽은게 아님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불명의 기분에
그저 꽉 안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길 한참을 지나, 겨우 성운의 목소리를 들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잠시 동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나 곧 생각이 거센 파도가 되어 밀려들었다.

아무 것도 묻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만 잘 견뎌내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다 지난 후에 얘기하면,
그러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 진짜, 바보 아냐? 누가 포기하라고 했어? 욕심 부리지 말라고, 누가 그랬냐고."

꽉 죄이는 듯한 목을 간신히 끌어 목소리를 냈다.
끌어안은 팔에 주제할 수 없이 힘이 들어갔다.

"왜 포기해, 왜 포기하냐고, 네가 포기하면 나는,"

닫히려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갈퀴로 긁어낸 한 마디가 깊숙히부터 끌려나왔다.

"이제부터라도, 살아보려고 한 나는, 뭐가 되는데."

다소 거칠게 끌어낸 진심이었다.

"그래, 나 죽으려고 했었어. 처음부터 망가진 인생, 적당히 살다 내던지려고 했어. 그랬었어. 그랬는데, 네가, 네가 나를 붙잡았잖아. 아무도 모르고, 누구도 찾아주지 않던, 그 추한 꼴까지, 다 봐가면서도 내 옆에 있었잖아. 내 밑바닥까지 보고서도 나를 여기 잡아눌러놓고서 네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북받치려는 감정을 억누르며 눈을 꾹 감았다.

"포기 하지 마. 욕심 부려도 돼. 나도 그럴 거야. 너랑 끝까지 함께 할 거야. 내가 가고 싶은 끝이 아니라, 너랑 내가 같이! 가고 싶은 길을 갈 거라고. 너랑 같이, 성하제에서 박수 받을 만한 연주를 할 거고, 저번에 못 간 쥬얼리샾도 갈 거야. 이제 가을이니까 같이 단풍 구경도 하고, 잘 보이지 않는 하늘 대신 플라네타리움에 가자고 할 거야. 혼자일 땐 있는 줄도 몰랐던 거, 너랑 다 하러 다닐 거라고. 당장 오늘내일이 아니라, 모레 글피 다음주 다음달 내년 내후년 몇십년 그 후까지도! 네 옆에 있을 거라고!"

어거지로 끌어내는 목소리에 목이 쓰렸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심장이 애렸다.

"그러니까 너도, 네 욕심 포기 하지 마. 내게 바라는 거, 원하는 거, 담아두지 말고, 말을 해. 참지 말고 말을 해 줘. 나는 너보다 더한 바보라서, 말 안 하면 몰라..."

그러나 내 아픔이 그간의 성운의 아픔에 비할 바가 될까.

그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작게, 미안해, 라고 중얼거렸다.



보랏빛 제비꽃 박힌 화이트 초콜릿은 달콤했다.
너무 달아 그동안 알았던 온갖 맛들을 잠시 잊을 만큼.

다음 날도 그 연구실로 불려갔다.
전날 실험과 가설의 결과가 제법 괜찮게 나온 덕인지
오늘은 가설의 검증을 해보자고 했다.

인공 근육을 신경만 제외한 채 완전히 절단한 후
체액이 흐르는 상태에서, 근육의 세포를 늘려 그 크기를 늘리는 검증이었다.

내가 능력으로 그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다시금 관찰과 기록이 이뤄졌다.
결과는 준수한 성공, 이었으나...

"음... 역시 아직은 어렵군."
"그렇지만 근육의 연장 자체는 성공이네요."
"이 다음이 문제지. 신경의 길이는 그대로이니..."
"그럼 그 부분도..."

아직은 갈 길이 멀었다는 결론이었다.

690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06:35:41

정-하!

691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08:05:03

왜 음울한 글밖에 안 써질까요.
안에 있던 중요한 뭔가가 고장난 것 같은 기분이야..

692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08:06:15

정신 차리자
일단..
일단 출근부터..

하아 이런 (험한말)

69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09:01:43

굿 모 닝!
쫀 하 루!

694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09:06:30

수요일
그나마 개쓰레기가 아닌 날

695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09:14:02

하지만 못생겼다는 것은 변하지 않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