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0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3.밝은 달의 인첨공 :: 1001

◆TMmm6tsoPA

2024-03-25 01:08:26 - 2024-03-27 20:35:40

0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01:08: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438

1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0:25:55

(대충 환희의 송가)

2 혜성주 (GvnTi7a7u6)

2024-03-25 (모두 수고..) 20:26:25

situplay>1597041438>1000 (캡틴 놀리기가 재미있는 참치)

3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0:26:36

situplay>1597041438>1000 헤에~~~~~~
🤔🤔🤔🤔
헤에.. ...
좋아그렇군
오키...(휴지통에 버림)

4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0:27:30

어서 오세요! 철현주!

5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0:30:50

철하 청하

6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0:36:34

청하라고하니, 굉장히 청순하고 달큰하며 어지러이 눈을 빼앗는 이름같구만

히히...초록병...

7 성운주 (WBLm94QLYg)

2024-03-25 (모두 수고..) 20:39:16

흐음

8 이혜성 (O4LsVS/8gc)

2024-03-25 (모두 수고..) 20:44:31

>>0

안면부를 강타하는 소음에 가면이 깨졌음을 직감한다. 반사적으로 손을 얼굴 부분으로 가져다대려다가 손을 떼어내고, 덤벼드는 상대의 손목을 잡아당기며 그대로 바닥을 향해 패대기 쳐서 넘겨버렸다.

후우, 숨 짧게 몰아쉬며 깨져 박살난 제 가면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음을 인지한다. 낙법 없이 바닥에 패대기 쳐진 상대가 일어설 기미가 보였다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노이즈에 가려져 타인에게 보이지 않을 눈동자를 굴린다.

동시에, 동시다발로 누군가의 비명이 뒷골목에 울려퍼졌다. 머리를 감싸며 주저앉다못해 바닥을 뒹굴며 고통을 호소하는 상대를 보다가 깨져나간 가면을 벗어 손에 쥐었다. 아, 이걸 또 언제 고쳐서쓰지. 느릿하게 생각이 흘렀다.

9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0:45:42

혜성주 뱅크 처리했어요!

10 혜성주 (RnVbQ6Fp26)

2024-03-25 (모두 수고..) 20:49:08

더 써야하는데 요즘 긴 글이 잘 안써진다.....() 땡큐

11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0:52:44

벌써 9시라니..

12 성운주 (WBLm94QLYg)

2024-03-25 (모두 수고..) 20:53:05

혜우주께 하나 여쭙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어가실 생각이 없으신 거죠?

13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0:54:01

어서 오세요! 청윤주!

14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0:57:52

이번 쉬는시간은 여유로운 편이로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15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0:58:53

더 이어간다는게 그 훈련을 통한 주고받기 얘기하시는거겠죠..?

16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0:59:20

아아...9시...잘준비를 해야해...

17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1:02:13

일단 저 문제에 대해서는 두 분에게 맡기도록 하죠!

그리고 수경주는 어서 오세요!! 정하주는...(토닥토닥)

18 철현TMI!!!!!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03:18

situplay>1597041438>1000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래? 잘생각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래, 너도 수고 많았다."


철현과 연구원의 악연은 단 4마디로 종결되었다.
첫 인상은 해맑았고 사이 좋은 형동생이었다.
그러나 10년 간의 정체와 저지먼트라는 소속은 그들을 서로 죽일듯이 으르렁거리게 만들었고 서로를 경멸하게 만들었고
마지막에는 아무런 감정도 남아있지 않게 만들었다.

당연하다. 아무리 레벨 0라고 해도 대다수가 조금이나마 약간의 계수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철현은 그 약간의 성장도 없으니까.

더욱이 레벨 4가 대다수인 모카고 저지먼트에 소속되어있으면서 조금도 성장하지 못하는 그의 존재는 역설적으로 성장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19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03:44

굿나잇 정하주!

20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04:48

캡틴 개인 스토리를 짜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는 데 웹박수로 보내면 도와주실 수 있나요??..

21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04:55

아이고 정하주...

22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13:09

그냥 갑자기 든 그 멋대로 상상인데.. 소파에 정하가 앉고 청윤이가 위에 장난삼아 앉으면 정하가 청윤이를 마치 반려동물 대하듯 껴안고 비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3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1:13:14

이게 무슨 소리니.. 연구원아....(주륵)

웹박수로 보내주시면 조언 정도는 할 수 있긴 하죠!

24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15:00

다들 어서와

25 성운주 (ndhtSPTzrc)

2024-03-25 (모두 수고..) 21:15:00

혜우주?

26 서연 - 수경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1:15:28

situplay>1597041438>634

" 번지 한번 하면 쫄아서라도 순순해지겠다... "

오소소 돋은 소름을 의식하며 수경이 화날만한 일은 절대 해선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서연이었다(저지먼트에 몸담은 대능력자중에 능력이 안무서운 부원이 몇이나 될까만)

" 응 능력없어도 쉽게들 할수있고 얼마나 오래 자리를 지키고있느냐가 중요한일이니까 "

말하고보니 저가 저렴한인력이라는 결론에 이르고마는 서연이었다 3레벨이 될수만있다면 커리큘럼이 아무리 수박이라도 거기 올인하는게 차라리 남는장사 아닐까...? 그전에 차분하고 온화하던 얼굴을 축 처지게 하고만 제 입방정을 마저수습하는게 먼저겠다만

" 그럼그럼!!! 나도 3레벨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커리큘럼에 몰빵해서 지원받고싶은걸?? 능력이 없으면서 일 안하고 돈받는게 날강도나 거지고 능력이 있어서 일 안하는건 '돈많은 백수'!! 만인이 선망하는 직업이라구!!! "

근데 타고난재능에 피나는노력까지 해낸 대능력자치곤 욕심 참 없다. 원하는게 없다는 말대로 아주작은 욕심도 없어보이는 그래서 잔돈은 가지라며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다달라는 수경이 못내 신기한 서연이었다 이래서야 사양해도 소용없겠는데 잔뜩신세진 주제에 낼롬받아도 양심투기고;; 어쩌자 정하지도 못하고 돈만 받다가 수경의 장갑에 눈길이 멎은 서연이었다 이제 막 여름지난참인데 웬 장갑? 특수장갑인가? 제 능력으로 알아볼 생각은 하지도못한채 뒷북이나 치는 서연이었다

에이 아이스크림이나 가져오자. 통상적으로는 상대가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이 뭔지 확인해야겠지만 지금상황에서는 그런걸 구태여 묻는게 번거로움을 끼칠것같다 그래서 서연은 교복호주머니에 돈을 적당히 찔러넣고는 아직 정리중인 점포로 가서 제 체크카드로 1+1 행사중인 바아이스크림 2개를 결제해서 돌아왔다

" 잔돈 고마워~ 근데 그 장갑 말야 특수제작한거야? 막 능력쓰는 데 도움되는? "

받아버린 돈을 냉큼 꿀꺽하긴 께름칙하니 그 돈으로 뭐가됐든 수경의 취향에 맞는거나 구입해볼 생각으로 되는대로 찔러보는 서연이었다

27 서연주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1:19:53

다들 안녕들하세요~~ ><

>>8 >>10 혜성주
가면 깨질정도면 얼굴을 꽤 세게맞았을텐데 가면 고칠 걱정부터 하는 혜성언니...;; 안아프대요?
분량이 짧으면 어때요?? 전 짤막한 일기로 훈련 날먹중인걸요~~

>>16 정하주
9시에 이미 주무실준비를 하셔야할 만큼 현생이 팍팍하시군요...8ㅁ8 고생이 많으십니다 푹쉬세요 ㅠㅠ

>>18 철현주
엣 에엣... 결별이네요 보는 저는 기분이 묘한데 철현이나 연구원은 아무감정도 없을만큼 끝을 예감하고 있었어서 덤덤하게 넘어가질까요?8ㅁ8

28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21:37

>>22
안보인다면서 어깨위에 머리를 올리고 껴안거나, 옆으로 눕혀놓고 쓰담쓰담하지 않을까요?

청윤이는 그냥 받아들이다가, 새삼 한 5분정도 뒤에, 어 근데 이거 그림이 좀 이상하지 않아? 라고 깨닫거나 ㅋㅋㅋㅋㅋ

29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22:24

>>27 하이 하이 그래도 얼떨결에 아슬아슬 피했을테니 덜 아프지 않을까(??) 가면은 수제 제작이라서 그만(현실적) 반응 고마워

30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24:16

>>23 고마워요 캡틴!! 기대를 많이 했으니 실망도 컸겠죠!
>>27 이미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31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24:42

>>28 3개월 넘게 함께 살았으면 그냥 정하니까~ 하고 넘길 것 같지만요!

32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1:27:41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철현이는 굳이 초능력 안 키워도 혼자만의 능력으로 충분히 대성할 것 같아요. 창의력과 센스를 보면 보통이 아니야.
원래 사회는 그런 이가 성공하는 거예요! (진지)

33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28:45

>>27
구래두, 교육 끝나면 퇴근이 8시에서 6시로 좁혀지니까, 2개월만 더 고생하면 된다!!

34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29:29

>>31
그런데도 안기는걸보면 사실 청윤이도 즐기는거 아닐까요
>>32
진짜... 상상력이 빈곤한 정하주에갠 넘모나 대단해보인다구...

35 서연주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1:30:13

>>29 혜성주
...현실적이네요 혜성언니@ㅁ@ 역시 현실과 히어로의 경계선을 걷는 캐릭터예요 ><

>>30 철현주
저도 >>32 캡 말씀에 동의요!! 철현이 수완 대단해보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어떤목표를 지향하고 어떤삶을 살게될지 궁금해져요 스스로를 혹사하는거만 그만두면 딱일거같은데요...

36 수경 - 서연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1:30:36

situplay>1597042097>26

"그러길 바라요."
번지를 하고도 순순해지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좀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그야 수경은 미묘한 편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거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할게요"
서연의 말을 듣고는.. 노력해보겠다고 하지만 얼마동안은 날강도나 거지라는 말이 맴돌 게 분명합니다. 그러다가 바아이스크림을 받은 뒤 물어보는 것에 장갑을 잠깐 내려다보다가.

"...아니요. 그냥.. 소매점에서도 살 수 있는 장갑이에요."
물론 그냥 기성품 중에서는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시장개척을 통해 이래저래 팔리고는 있는 제품입니다. 능력에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누군가와 닿는다는 것을 일차적으로 막아준다에 가깝지 않을까(만일 그게 반장갑이라고 하여도 어쨌든 수경은 그렇게 인지하고 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37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30:54

?? 히?어로?

38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1:31:05

🫥

39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32:00

>>32 창의력과 센스는 좋지만 능력 성장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다른 문제죠!
>>35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것! 중요한 것을 보셨군요!! (칭찬도장 쾅!)

40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32:38

>>33 그래도 5월... 흑흑 정하주..

>>34 ..즐길지도요?

41 성운주 (ndhtSPTzrc)

2024-03-25 (모두 수고..) 21:32:53

혜우주가 안 계신 모양이니 조금 자고 머리를 식힌 뒤에 오겠습니다.

42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33:03

>>37 다크 히어로!!! 안티히어로?

43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33:08

성운주 푹 쉬세요!

44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33:58

이혜성....다크 히어로와 안티 히어로의 반반 아닐까()

45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1:34:53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46 랑 - 훈련 (D.GJ4cdsw2)

2024-03-25 (모두 수고..) 21:35:06

>>0
"요즘 부쩍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

맞은편 의자에 늘어지듯 앉은 랑을 보며 걱정스러운 듯 묻는 성환에게 랑은 대답 대신 눈만 느리게 꿈뻑거렸다.
스카잔의 옷깃이 처진 몸과는 반대로 솟아올라 얼굴을 반쯤 가린 상태에서 한참을 그렇게 침묵하던 랑이 처음으로 낸 소리는 쯧, 하고 혀를 차는 소리였다.

"날씨가 별로야."
"벌써부터 그러면 어떡하냐... 나보다 훨씬 건강한 녀석이."

틀린 말은 아니다. 성환보다 훨씬 건장한 몸이기도 하고, 그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도 훨씬 많다. 단순 퍼포먼스는 두말할 것도 없고.
그러니까, 날씨 핑계를 대고는 있지만 그게 전부라고는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임을 랑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지."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혹시라도 뭔가 문제 있으면 얘기해 줘야 돼, 말 안 해주면 몰라, 내가 그쪽 계열 능력자가 아니라서..."

성환의 걱정스러운 표정을 뒤로 하고, '난 간다.'라는 말과 함께 일어선 랑은 연구실을 곧바로 나섰다.
이대로 돌아간다. 돌아가서 쉬는 걸로 할까.

"......"

랑은 복도에 비치되어 있던 자동 손 소독기에 손을 가져다 대는가 싶더니 소독기를 붙잡아 뜯어내 내동댕이쳤다.
와장창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란 성환이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랑은 박살이 난 소독기에서 소형 카메라를 꺼내들고 있었다.

"뭐 뭐야?!"
"카메라, 내가 찾았으니까 내가 가져간다."

47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35:25

혜성이랑 돌려보고 싶은데... 항상 타이밍이 안맞아요 ㅠ

48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36:23

랑주 하이 성운주는 쉬고

>>47 그러게 타이밍이 안맞네

49 랑주 (D.GJ4cdsw2)

2024-03-25 (모두 수고..) 21:36:30

밍나 좋은저녁

50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1:37:04

51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37:26

성운주 쉬다오십쇼...

혜성이는, 훌륭한 히어로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잖아? 안티히어로면 좀더 자기 멋대로 행동할거고, 다크히어로라기엔 딱히 악명이나 손속이 잔혹하지도 않으니까.

그저, 조금 공허하고 갈대같다가, 괴리감을 못버티고 자신의 이상을 향해 노력하는 성실한 언니일뿐

52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37:54

랑하 냥하!

53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1:38:39

일단 푹 쉬세요! 성운주! 그리고 랑주와 한양주는 어서 오세요!

54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1:39:39

다들 안녕인겨-!

55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40:27

>>51 히어로로 보이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히어로라고 생각 안하고 있다는 점이 있지 않을까
공허하고 갈대같다가 괴리감을 못버티고<<< 아야 사람을 팩트로 패면 안된다 했어요;
손속이 잔혹하기에는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면이 있어서 그럴지도 몰?루?

56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1:40:33

>>51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림
가끔 자기 멋대로 행동함
악명이나 손속이 잔혹함

-> 서레기

57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45:44

뭐 사람 근육을 적당히 혜우에몽이 치료해주겠지 하고 갈아버리지도 15미터 상공에서 자유낙하시키지도 않았잖아 혜성이는 아직

...그정도면 뭐 레벨4가 사람 하나 뇌손상 안일어나게 제압했으면 온건한거지

58 혜성주 (V2g6q4N30I)

2024-03-25 (모두 수고..) 21:46:47

(훈련을 떠올림)(흰눈) 스토리 내에선 그렇긴 해

59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1:50:53

캡 웹박 보냈어요!

60 정하주 (mB/1StMX76)

2024-03-25 (모두 수고..) 21:54:30

잘자ㅏㅏ

61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54:52

>>57 계절이 넘어갈 동안 율럭키 본거지에 들어가서 4레벨 난동을 부리지 않은 것만 봐도 혜성이의 이해심은 매우 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62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1:56:16

성운주는 쉬고

하아 이걸 까먹었죠
.dice 1 2. = 2
1. 부검 끝났어
2. 글쎄? 아직인데?

63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1:56:34

아직도 살아있네 징한녀석. 부검 소견서 다 준비해뒀는데.

64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1:58:03

아 정하주도 주무시는건가요.. 안녕히 주무세요!

>>62 혹시 그.. 양복남인가요?

65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1:58:13

밥을 먹으렴 순순히 받아드리렴 위장녀석아

66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1:59:32

>>64 양복남 말구 신데렐라 파손범

>>65 혜우우야 밥머거.
그리고 위에 잠깐 올려보고 오그라

67 이리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00:30

>>0

"성하제 때 댄스 공연 한다며?"

정기 상담 30분 전, 아녜스 센터 1층의 카페테리아에는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캐모마일 티 두 잔을 사이에 놓고 학생 하나와 어른 하나가 마주앉아 있었다. 오래된 기사 출력본을 팔락팔락 넘기고 있던 리라는 상대의 물음에 줄글을 훑어내려가던 손을 멈춘다.

"아직 몰라요."
"왜? 봄만 해도 이번에는 꼭 나갈 것처럼 계획 짜는 데 열 올리더니만."
"왜긴 왜겠어요. 여름 초에..."
"아, 박호수."
"그렇죠."

짧은 침묵이 흘렀다. 시현은 다시 기사 출력본으로 고개를 처박은 리라의 정수리를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센터 로비의 가장 큰 게시판으로 시선을 옮긴다. 공중에 둥둥 뜬 채 빛을 발하는 작은 보름달과 별들, 단풍이 떨어지는 모션이 반복 재생되는 단풍나무 그림, 그 외에도 유초등부 아이들이 만든 가을 및 한가위 맞이 종이 장식들이 여기저기 붙어 여름 장식이 다 떨어지고 한껏 밋밋해졌던 게시판을 알록달록하게 채우고 있었다.

"그럼 무대 안 올라가고 싶어진 거야?"
"아뇨. 그게... 모르겠어요. 하고는 싶은데..."
"싶은데?"
"......망칠까 봐서."
"뭘 망쳐? 연습 안 했어?"
"당연히 했죠~ 그런 쪽으로 망치는 게 아니라... 아시잖아요. 무슨 뜻인지."

바스락. 무심코 힘이 들어간 손아귀에서 종이 구겨지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정인은 아래로 슬금슬금 떨어져 올라올 생각을 않는 리라의 고개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하얀 머리카락 위에 손을 뻗어 얹었다.
그리고 단정히 정리되어 있던 머리카락을 마구잡이로 헝클어뜨렸다.

"아! 쌔앰! 뭐 하시는 거예요!"
"아오, 쬐깐한 머리에 뭔 생각이 이렇게 많냐? 털고 좀 살아!"
"제가 뭘요! 악! 내 머리카라악!"
"뭐긴 뭐야. 어깨에 코끼리라도 얹어놓은 것처럼 굴고 있으면서. 이것저것 신경쓰지 말고 네 마음 가는 대로 좀 해라. 일 터지면 그때 가서 수습하면 돼! 답 잘못 고르면 죽는 일도 아닌데 뭘 그렇게 따지고 앉았어."
"그런 식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아냐? 그럼 너 말해봐라. 지금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대 올라갔다가 공황 발작 일으킬 것 같아서야, 아니면 아직까지 헛소문 믿는 애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껄여서 너랑 다른 애들까지 싸잡아 욕 먹을까 봐 그러는 거야?"

침묵. 숙였던 고개가 천천히 들어올려진다.

"둘 다 신경 안 쓸 수가 없는데 어떻게 경중을 따져요."
"내가 볼 때는 후자가 먼저고 그것 때문에 불안도가 높아져서 공황 걱정까지 더 하게 된 것 같은데. 물론 너희 저지먼트 이번에 큰일 했다니까 그 일도 분명 영향이 있겠지만."
"...시현 선생님은 제가 공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해야 하는 게 어딨어?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지. 난 그런 걸로 강요 안 한다. 그렇지만 괜한 데 신경쓰느라 하고 싶은 일 못 하면 억울하잖아."

은색 눈동자와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가 마주쳤다. 직후, 시현은 조금 전 그랬듯이 리라의 앞머리를 마구 헝클어버린다.

"결정은 네 몫이다, 이리라야. 센터랑 경 선생님은 네 결정에 맞춰서 서포트 해주실 거고. 그러니까 괜한 걱정 때려치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쫌~"
"아! 그만, 그만! 쌤! 내 앞머리!"
"그래 앞머리. 너 가을 타냐? 갑자기 헤어 스타일도 바꾸고... 응? 이게 뭐야."

순간 공기의 흐름이 멎었다. 차가운 손끝이 이마의 옅어지는 봉합선을 따라 훑자 리라는 본능적으로 몸을 뒤로 홱 뺀다. 그 반동에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우당탕! 요란한 소리가 1층 카페테리아를 메운다.

"아으어아아아아... 아파아아아..."
"뭐야. 괜찮아?!"
"으... 잠시만요. 일단 양쪽 팔은 괜찮고. 다른 데도... 네, 이상 없어요. 어디 부러지진 않았네요."
"어휴. 그러게 왜 그렇게 놀라... 아니지,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뭐냐?"
"뭐가요?"
"네 이마."

시현의 손을 잡고 일어나 옷의 먼지를 털던 리라는 그 말에 머리카락이 반쯤 뒤집어져서 드러난 이마를 무심코 매만졌다.

"커리큘럼이요."
"무슨 커리큘럼?"
"왜, 애들 다 하는 거 있잖아요. 뇌신경자극용 직접적 전극실험."
"그게 끝? 뭐 이상한 건 안 했고?"
"이상한 거요? 아뇨? 그게 끝이에요."
"......그래. 그럼 됐다. 자료 다시 내놔라."
"넹."

넘어진 의자가 세워지고, 자료가 다시 주인의 손에 넘어가면 상담 시간도 거의 코앞이다. 리라는 가방을 챙겨들고 선경의 사무실로 갈 준비를 마쳤다. 시현은 그런 리라를 잠시 응시하다가 입을 열었다.

"이리라야."
"네?"
"연구원 말 다 들을 필요 없다. 뻘짓하면 한 대 치고 튀어 그냥."
"갑자기요?"
"그리고 윤정인 전화번호 있으면 내놔 봐. 갖고 있게."

68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2:00:38

>>66 의외로 나리의 심기를 거드린 애들 어떻게 다 살아는 있네요..?

69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2:01:20

정하주 굿밤이고

다들 어여오능겨

70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01:36

아오 길어
멘탈복구 n일차... 생각보다 순조로?울지도
태오야...
어쩌면 정말 "길티" 요청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71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2:02:01

다들 어서오세요.

72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02:03

situplay>1597041438>311

청윤주야 맞다
독백 잘 써준 덕분에
잠결에도 이 할미 힘내보앗단다

73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02:52

>>70 Get some Park
Open.

74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2:03:14

>>66 먹었는데 위가 소화하기 싫대
정주행은 했는데 성운주 자러 간거 같아서
오면 얘기하려구

75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03:14

일단 철현주가 보낸 웹박수를 확인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보내준 스토리는 그대로 해도 좋을 것 같긴 한데... 확실히 문제점 1번과 2번이 문제네요. 그렇다면 차라리 철현이를 타깃으로 삼고 있는.. 그러니까 철현이에게 악감정이 가득한 어떤 NPC를 설정한 다음에 철현이도 어떤 이유에서건 그 자를 악감정이 가득한 상태에서 진짜 처절하게 패배했고 거기서 28번의 그것을 뺏긴 것으로 개인스토리가 시작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문제점 1번이 제대로 터질 것 같고 이후 그 빌런이 철현이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 1번을 계속해서 자극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해결 과정 속에서 철현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철현주가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볼때 2번을 해결하기 위해선 철현이는 문제를 일으키면 되는 존재가 아니라 문제를 극복하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 같거든요. 그렇기에 이쪽으로 방향을 틀어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 생각을 말해볼게요.

76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03:36

다들 어서와!!
그리고

>>46 비명
카메라
비명
😱 하아??????
허어.........

🌿 이거
🔥🔥🔥 태워야

77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04:11

어서 오세요! 혜우주!

78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2:04:32

>>72 봤어요! 과연 양복남의 발악이 성공할지..
.dice 1 2. = 1
1살아
2주거

79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05:06

>>73 😏
열린 마음을 가진 태오주 덕에 신이난다 재미난다
요번 일주일동안 빡세게 멘탈 회복시켜야지 룰루

80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2:05:19

아 태오주의 필력은 졸면서 쓰신 글도 역시 제가 상대할 수 없더라구요!

81 철현주 (UEwwFdzTfY)

2024-03-25 (모두 수고..) 22:05:39

>>75 고마워요! 캡!

82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08:40

그런고로 오늘의 은우와 세은이는 뭘 했을까요. 시간.

은우는 혼자서 조용히 자신의 감정을 삭히고 정리했답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 우울한 기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디저트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막 퍼먹고 있다고 하네요.

세은이는 그런 은우의 옆에서 오빠가 사준다고? 콜. 냠냠~ 하면서 그냥 맛있게 케이크를 즐기고 있어요.

83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08:47

>>74 혜우우가 그렇게 하겠다면 쩔수는 없겠는데 갠적으로는 미리 의견 표명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n개월 지켜보면서 느낀 건데 한쪽이 먼저 얘기 안해두면 입력-출력으로 행하게 되는 것 같아
입력-조율-출력 이게 있어야 하는데

이제 성운주가 서사를 시작하면 미리 '나 이러이러한 서사로 전개할 거고 이러이러한 걸 기대한다'를 입력하지 않으면 지문 보자마자 아! 승상께서는...!의 즉시 출력값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거든.(나쁜 의도로 말하는 거 절대 아님. 개인의 의견이기도 함.)

그러니까 지금 나는 이런 의도가 아니었고, 유준이의 성격은 어떠하며, 내가 강조하는(밀고자 하는) 키워드는 지문에서 이 부분이었다. 이 3가지만 간략히 올려둬. 그러면 성운주도 읽고 둘이서 알아서 조율하고 그럴거라 믿어

조율할 때는 비설상 이유, 서사상 이유 있으면 임시어장 가서 얘기할 거라고도 믿고

암튼 오지랖 ㅈㅅ

84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2:09:45

이클립스 플러스를 먹어본 결과

배비파향은 대체 뭔지 모르겠다.
꿀레몬향은 익숙하니까 좋은데.

85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11:49

>>82 🥺🥺
부쨩.........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

86 서연 - 수경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2:11:50

situplay>1597042097>36

" 노력할게 아니라 사실이 그런걸?? 진심 부럽다!! 돈 많은 백수~~ >< "

좀 과장된말투이긴 했지만 내용은 모조리 진심 중에 핵진심이었다 물론 인첨공에 들어온 사람들은 무슨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과거사연이나 현재사정이 기구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우니 눈앞의 히어로도 무슨 끔찍한일을 겪었을지 모른다만(저지먼트부실에 손을 댈때마다 부실이 통곡하는것 같은 오싹함을 느꼈던걸 생각하면 빼박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강력한 이능력과 그로 인해 얻게되는 지원금만은 서연에겐 더없이 부러운영역이었다 기구한 인생역정 빼고 딱 혜택만

아무리그래도 해준거없이 돈만 받으면 안되지~ 그래서 소매점에서도 살수있는 장갑이라는 대답은 반가운 서연이었다 그럼 저 장갑을 선물해도 괜찮지않을까? 가격은 모르겠다만 오늘 신세도 톡톡히 졌겠다 내 돈 좀 보태서 한켤레든 두켤레든 사자

바아이스크림도 마음에 들어했다면 구매를 고려했겠다만 나쁘지않다는 정도로는 호불호를 가늠하기가 애매해 그만두고 제것이나 한입 물었다 이가 살짝 시릴만큼 차갑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에 아까까지의 흥분이 좀 가시는듯했다.

" 신고처리 끝냈으면 어떻게해? 부실로 복귀하면 돼? "

역시나 상급생다운 구석은 1도 없이 어리버리한 서연이었다...

/별내용도 없는데 답레가 늦어졌네요...8ㅁ8 오신분들 안녕하신가요? 가신분들은 편히 쉬고계시길요!!

87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2:12:38

근데 양복남은 진짜 징하게도 버티네요. 이쯤되면 진짜 율럭키랑 어르신 세력 망하고도 살아남는거 아니겠죠..?

88 수경 - 서연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2:17:00

situplay>1597042097>86

"전... 아마도 예전에는 연구원을 꿈꿨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돈많은 백수면 뭔가.. 불안할지도 모르겠어서요. 라는 말을 말하는 수경입니다. 음. 저지먼트의 인원들이 경험한 기구함이라던가....같은 건 자신은 그정도로 어둡지 않고 그저 그런 정도입니다.. 라고 인지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수경은.. 바아이스크림을 뭅니다. 그다지.. 특별하진 않군요. 물론 모든 상황에서 대부분 특별하지 않다고 느끼겠지만.

"아. 안티스킬에 인계된 다음의 절차는..."
대략적인 절차를 설명해 주려 한 다음. 적절히 부실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하려 합니다. 복구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라면 뭐.. 좀 더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수경과 서연은... 딱히..이지 않나요?

돌아가겠다면. 바아이스크림을 전부 먹은 다음에. 머뭇거리지만. 손을 내밀 것 같습니다.

//돌아갔다. 로 막레로 해도 좋고.. 뭔가 말을 더 걸겠다면 걸어도 좋아요.
저는 곧 업무로 내려갈 것 같네요.

89 백청 - 서한양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2:17:56

situplay>1597041438>322
 "…고생했어요." 말만큼은 길에서 고양이를 놓친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부부장은 기절할 정도로 강렬한 혈투를 겪었으리라…. 그것은 '저지먼트'라는 지위를 짊어진 이상 반드시 겪을 수 밖에 없는 시련이기는 하지만, 고통은 어쨌거나 고통이다. 인첨공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사명이기에, 아무리 크게 다치더라도, 심지어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없게 되기까지 해도…. 매번 성대한 위로회를 열고 그룹 허그를 하고 서로를 토닥이며 마음을 치유할 여유는 없다. 하지만 고통은 고통이다. 백청도 그 사실을 절실히 안다….

 "정말요? 매운 걸 좋아하신다고요? 그럼 이 근처 지하상가에, 그 유명한 레벨 5 테라 터라(Tera-特辣) 지옥불 훠궈가…." 묘하게 눈을 반짝이던 백청은, 갑자기 말을 뚝 끊고 잠깐 생각을 정리했다. 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방금 병원에서 나온 사람끼리 입에 담을 만한 메뉴가 아니네요. 레벨 5 테라 터라 지옥불 훠궈는 나중에 먹고, 오늘은 덜 매운 맛(微辣)으로 하죠. 꼭 '도전'하고 싶으신 게 아니라면야…."

 글자마저 빨갛게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의 기억이 스쳐 가서 백청은 몸서리를 치며 전율했다. 그리고 그걸 퇴원 기념으로 남에게 먹였다가는, 아무리 매운 걸 좋아한다고 밝혔던들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독살의 혐의를 피할 수 없다고 느꼈다…. '그래도 매운 걸 좋아한다니까, 언젠가는 꼭 같이 먹어야지…. 지옥불.' 백청은 하얀 머플러를 목에 고쳐 감고, 대로변에 나 있는 지하상가의 입구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지하의 식당가와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다. "이쪽이에요."

 학교가 즐비한 인첨공의 특성상 술집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 반대급부로 선술집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단장한 식당은 많이 있다. 백청은 구석진 곳에 있는 작고 아늑한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매운 향기가 훅 끼치는 길쭉한 문틈으로 보이는 풍경은, 좁은 실내공간과 희미한 조명, 나무로 된 벽재, 손수 그린 목패 메뉴판, 음식물의 열기에 검게 닳은 카운터 테이블과 천장, 기름이 번들거리는 주방의 후드... 미래적인 디자인의 세례를 남김없이 받아들인 지상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어쩌면 또 다른 세계처럼 보일 정도로.

  한양이 따라 들어왔다면, 백청은 사장과 낯익은 사이인 듯 고개를 끄덕이고서 가게 맨 구석의 테이블로 걸어가, 에어컨과 가까운 안쪽 의자를 양보한다. 그러면서 테이블에 꽂혀 세워져 있는 메뉴판을 내려다보고…. '…처음이라고 했지.'


부부장 선배가 매운맛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하면
"원앙, 둘 다 웨이라, 2인 세트, 버섯 추가."

부부장 선배가 인첨공 최강의 매운맛에 도전하겠다고 하면
"원앙, 레벨 5, 2인 세트, 쇠고기 추가."

90 랑주 (Tr2NPCz90c)

2024-03-25 (모두 수고..) 22:20:31

온사람들 다 어서와라

리라 이마에 흉 졌네
🤔 전극을 인첨공에서 다 없애버리면...(안됨)

성하제 공연

흐으으으음

이건 랑이가 먼저 댄스부를 한번 방문해야하는 그림이군

>>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임티까지 결정이 됐군...
어?라 설마 가끔 가져오던 머리에 이파리 달린 나뭇가지 얹은 새 임티의 그 이파리 달린 나뭇가지가 🤔...😮!!(아니다)

91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20:59

사실 >>83에는 저도 동감하는 편이에요. 굳이 긴말은 더 하지 않을게요!

92 서연주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2:22:46

>>39 철현주
일전에 동생의 능력으로 뇌개조를 했다고 말씀해주셨던거 같아서요 그건 대놓고 셀프혹사잖아요89ㅁ089

>>44 혜성주
자경단대장이면 다크히어로 아닌가요? 드러내놓고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도시의 치안을 수호하는!!

>>46 >>49 랑주
랑이한테 무슨 안좋은 일 있는건 아니죠? 카메라 기운차게 가져가는거 보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아무튼 랑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

>>56 한양주
정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다보면 정의는 간데없이 당장의 목표로만 맹목적으로 치닫는 폭주기관차가 될 위험도 있긴하겠죠 한양이가 그런 루트로 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계신가요?

>>67 리라주
스토커를 잡고나서도 스토커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는건 쉽지않네요8ㅁ8 리라가 고생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마에 흉지도록 전기충격넣은게 리라한테 험한일 생긴다는 복선은 아니죠?? 898ㅁ9898

>>82 캡
에 에엣!!?? 일상에서 서연이가 본 은우는 나름 괜찮아보였는데 속으로 곪고있었나요? 8ㅁ8 (미안해짐;; )
세은이는 그래도 나름 이득~~ 큰 불행엔 소소한 이득도 따른다는 말의 살아있는 예시같아요

93 랑주 (Tr2NPCz90c)

2024-03-25 (모두 수고..) 22:24:05

>>92
고것은
설명할게 좀 되는데 내가 짬나는대로 위키에 정리해두겠다... 랑이 항목이니까 궁금하다면 찾아보면 좋아용
일단 지금 당장은 나쁜 일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94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25:45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앗(옆눈)
사실 인첨공 의료기술 좋아서 사나흘 내로 다시 깨끗해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닫아도 다시 하니까(......) 괜찬아 영구적 흉터로 남지는 않는다😉

허어
허어어 근데 허어?????????
하아???????
심장이뛴다. 이건 플랜카드를 걸어놔야만(?)

다섯글자 녀석...
크아악🌿🌿🔥🔥

아니 근데 그러네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봄)🤔 어라? 이거 잘근잘근 씹어먹어버리겠다는 강렬한 의지의 표명이었던 것인가?(아님)

95 서연주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2:26:38

>>88
앗 벌써 답레가!!@ㅁ@ 막레 쪄볼게요~~ 이따가 일 가셔서는 최대한 월루하시길요!!

96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2:26:43

후후 다들 안심하세요────백청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서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끽해봤자 훈련스토리....겠죠
대체로 관찰자 입장이 될 테니 '아무튼 누가 정보 캐냄'이라는 상황 필요하고 그럴 때 청이 갖다 쓰세요.....🙃

97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27:17

413 어린_자캐는_산타클로스를_믿었었는가
: 독심술사 특) 동심 일찍 깨짐

그래도 애들 동심을 위해 어릴 때도 적당히 와.아. 하고 호응하고 말았음.(???: 적의노사赤衣老士 신령님 루돌부婁突釜 타고 내려오신다!!!!)
희야는 아직도 믿음

214 자캐는_남을_위해_무언가를_포기한_적이_있는가
: 🤔
포기 안 했으면 나리 계승(물리)하고 시작했...을.... 흐음.....👀

태오: 아, 그래요... 내가 늘... 데리고 다니는 수행 안드로이드요.
태오: 글쎄... 내 뮤즈? (태오는 발그레한 제 뺨에 손을 얹더니 눈을 휘었다.)

이랬을 듯
ㅈㅅ~

175 자캐에게_자신의_단점_세_가지를_말하라고_한다면
: "……남들 보기에 속이나 읽는 음침한 녀석이고, 꺼림칙한 인상이… 저지먼트처럼 선한 인상을 주기 보다는…… 스킬아웃이 더 잘 어울리며, 선인은…… 아니지요."
"마지막은, 장점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곳은 인첨공이니."

라는데?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8 랑주 (Tr2NPCz90c)

2024-03-25 (모두 수고..) 22:27:55

반대로 리라가 서예부 한번 오는것도 재밌을듯

>>94
뭔가 흉터가 생긴 리라가
나도 언니랑 비슷해졌네 하는 게 생각났지만 그러지 않는걸로 하자 🫠
좋긴 하지만😇

그 다섯글자
불쏘시개가 되어라

99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28:56

>>92 박호수놈이 너무...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걔는 감방에서 썩을거야 시간이 약이다~~😉😉
험?한일은 아마 안생길거 같긴 해!
커리큘럼을 목화고 소속 연구소에서 하다보니 더더욱 안 생길 거 같다 걱정말라 후후

100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2:29:29

헐>>89 쓰는 데 한시간이나 걸렸,,군아 딴짓도 안햇는디...??!
......과제하고 올게요🥲

101 랑주 (Tr2NPCz90c)

2024-03-25 (모두 수고..) 22:30:01

탄소중립 실천중인 멋진 백청주 과제 힘내라

102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32:03

>>85 제 생각엔 리라를 좀 더 토닥토닥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이들도요!

>>92 곪고 있다기보다는 아무래도 크리에이터와 친했으니까요. 사람으로서 존경하고 있기도 했고요. 그런 이가 감옥에 갔고 그런 죄를 저질렀으니 아무래도 속은 좀 아프죠! ㅋㅋㅋㅋㅋ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원래 은우가 자기 속마음은 잘 이야기 안하는 편이에요!

>>96 으앗...서사 진행해주세요!! 8ㅁ8

>>97 ㅋㅋㅋㅋㅋㅋㅋ 태오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스킬아웃이 어울리다니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태오는 태오일 뿐이에요!!

103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2:32:27

>>83 조언 땡큐 태오주
내 지금 정신이 정신이 아니가 생각하는데 시간이 쫌 걸려서
말해준거 차차 생각해보고 정리해둘게
땡큐

104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35:49

>>97 와.아.⬅️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게 태생 3렙의 슬픔이구나 동심파괴당했어...... 희야는 아직까지 믿는다니 넘귀여우면서도
(갑자기 운다)

계승(물리) 썩시딩 유 나리 하는거야?? 와중에 안드로이드... 크크큭맨인가(아니다)

그리고머가꺼림칙해잇
선배 딱 대(메이크업 가방과 의상과 무대?를 가져오며)

>>98 헉 너 무 좋 아
매우 가고싶습니다... 이 시끄러운 녀석이 침입해도 된다면... (리라: (서예부 문 근처에서 알짱알짱 기웃기웃))
랑이 서예부인거 알자마자 냅다 구경하러 와가지고 알짱거려서 부원들이 먼저 쟤 뭐지 왜 여기있지 땀땀;;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아 잠깐만 쓰읍(맛잇는)
랑주는천재구나🤤 없어지기 전에 한번(?)
후우 일단 릴렉스

활활타라
인첨공 화력발전의 원료가 되어라
와중에 이모지도 풀잎 다섯개야 이모지 잘 골랐다(...)

105 청윤주 (Wl4mH/svSM)

2024-03-25 (모두 수고..) 22:36:29

씻고 잘지 그냥 잘지 고민중..

106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38:55

청주... 또다시 과제의 늪으로 들어가는구나🥺
힘내는것이야 다 뿌수고 오자!!

>>102 🥺🥺🥺
그럼 서로서로 토닥토닥 해주자
둥글게 앉아서 모두 어깨동무 하고 토닥토닥 아이 잘했다 해줘
저지먼트 단체 카운셀링 해(?)

107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42:28

>>105 씻고 주무셔야죠!! 8ㅁ8

그리고 백청주는 과제 화이팅!

108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42:52

>>100 청주 힘내구 (뽀담)

>>102 하지만 문신 피어싱 앵얼취는
쩔수없죠?
(대체)

>>103 너무 무리하진 말고 쉬엄쉬엄 해둬
속 계속 안 좋으면 좀 토하는 것도 방법임

>>104 리라링왜우럭.(지탓이다.)

안드로이드
윤태야 인사해라
니 선배 안드로이드인 서휘라고 한다(개끔찍크리피발언)


끼아악
이렇게 흉부가기가막힌자가되어버려
(대체)

109 서연 - 수경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2:44:59

situplay>1597042097>88

" 그랬구나~ 지금은 능력으로 연구에 기여하고있을테니 꿈과 아주 동떨어진건 아니겠다 >< "

돈많은 백수면 불안할지도 모른다니 생각도 못했다. 수경은 미래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성향이 강한가보다. '그럴수있지 난 돈많으면 마음 푹~~놓고 놀꺼지만'이라고 생각하며 히히 웃어넘기는 서연이었다.

이어 수경의 설명을 들어보니 스킬아웃을 안티스킬에게 넘긴뒤에는 철수해도 되나보다. 차근차근 설명해주는걸 보면 여기있는 히어로는 안티스킬과의 협업에도 퍽 익숙한모양이다 1학년이라 저지먼트에서 활동한건 길어봤자 반년일텐데 대단하다고 새삼 감탄하는 서연이었다. 나도 언젠간 저렇게 될수있으려나?

별개로 마음같아선 현장이자 내 밥줄인 점포를 정리하는걸 돕고싶지만 아직은 저지먼트 활동시간이니 복귀가 우선이겠다. 서연은 손을 내미는 수경에게 멋쩍게 웃어보이며 수경의 손끝을 살며시 쥐었다.

" 오늘 고마웠어~~ 덕분에 살았다!! "

/막레예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어리버리 고문관인 서연이 잘 케어해주는 수경이 멋졌어요

110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45:43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111 랑주 (Tr2NPCz90c)

2024-03-25 (모두 수고..) 22:47:21

situplay>1597042097>104
초 E의 기운에 본능적으로 데인저 센스를 각성한 극 I 서예부원들(?)
정작 같이 앉아서 서예 하고 있는 랑이는 모를 거 생각하니 웃기는데

ㅋㅋㅋㅋㅋ
그럼 혼날거야 아마도
흉터는 없는게 최고다 머 없어지긴 하겠지만은

그런데...다섯글자가 불탄다?
어라?
수르트?

어라?
라그나로크?(이런발언)

>>105 씻고 자는 게 수면의 질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씻고 암것도 하지말고 바로 잠자리 누워서 눈 감고있어

>>108 안드로이드 흉부장갑에 장인정신이

112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48:51

청윤주야 이해한다 그러나 개운하게 씻고자자
나도 좀따 씻어야지...(아직 꼬질꼬질한 2인)

>>108 잉. (바다형제와 천진한 희야와 세상풍파 다 맞은 태오의 차이점과 그로인한감정의골과 오해와 혐관과 멀어지는 인연속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헤헤헤헤헤헤 헤헤 헤헤헤
아마 리라의 3학년 선배 중 하나가 간곡히 빌어서 얘기 꺼내게 될 거 같은데... 그 선배가 태오랑 같은 반이라고 설정해도 될지(조심스레)

113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2:50:52

(과제중) 뭔가 섬뜩한 느낌이 들어 답레를 재확인해 보니 청이가 여름에 훠궈 먹으러 가면서 머플러 매고 있는 미친 여자가 되었어요
너무 어딘가 마음이 고장난 사람 같아서 좋아요....!!

.......딱 11시까지만 쉬어야지

114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2:53:05

이제는 가을이니까 그렇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갸웃)

115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54:37

서연주 수경주 일상 수고해따~~~🫳🫳

>>111
ㅋㅋㅋㅋㅋㅋㅋ 미 미안합니다 서예부원들^^ 와중에 랑이 모르는거 넘웃겨 리라 랑이 서예하는거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몰래(근데 대충 다 보임)지켜보는데 그거 신경쓰는 다른 부원들만 집중력 흐트러져서 붓글씨 속도 느려지는거지...
랑이 쓰던거 다 쓰면 그제야 옆에 가서 잘쓴다고 왕창 칭찬하고 랑이 이름도 써달라고 할거야(?)

ㅋㅋㅋㅋㅋ혼나는군ㅋㅋㅋㅋㅋㅋ 하긴... 마자 없어질거야 늦어도 겨울 전에는!

어라
어라
🤔
랑이 개인이벤트 이름 라그나로크라고?(김칫국마심)

116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55:12

일상 고생해따~ 청윤주는 씻고 자거라...... 개운하게 씻고 잡시다 우리

>>111 이게 무슨 발언이야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끌리는군(뭐)

>>112 울지 마 아기고양이(이러기) 하지만 맛있잖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깨달은 자여... 산치체크 하거라 희멘 아니 태멘

앗~ 나는 좋아~~~ 아마 태오 쉬는시간에 책상에 머리 박고 쪽잠 자려고 하는 느낌이긴 한데...(?) 일단 말 걸면 저지먼트 관련 아니면 말 잘 안 거는게 학교 애들이니 그러려니... 하다가 제안하면 세로로 찢어진 동공으로 슥 쳐다보다가 "……진심?" < 이럼

드디어 꺼내는 설정

저지먼트에겐 사근사근 친절하기만 하고 상냥하지는 않은 선배이자 동기인데
학교 애들한텐 생양아치(저지먼트 함유)임
가끔 주목시킬 일 있는데 실장이 얘들아 ㅠ 얘들아 주목 ㅠ 주목 좀 해줘 ㅠ 얘들아 ㅠ... 이러고 있으면...
냅다 책상 개쎄게 걷어차서(지 책상임) "얘들아 xx가 할말 있대잖아……." 하면서 애들 주목시킴(홀리)

117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2:55:56

너무 어딘가 마음이 고장난 사람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겨
청이 약간 눈사람같아... 아기마시멜로눈사람...😏 귀여워
좋아 5분 남았다 푹쉬자구(?)

118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2:55:57

우우...... 10월까지 여름인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지옥불반도의 주민이 되었어요...........😞
그나저나..... 레스 찬찬히 읽는데.... 모카고 연플 하나같이 참 맛있네요........🐵

119 서연주 (EXrJrz5du2)

2024-03-25 (모두 수고..) 22:57:43

>>97 태오주
다른애들 동심을 위해 호응하다니 태오가 의외로 스윗한면도 있었네요?
능력을 켜고끌수있는것도 아닌데 속이나 읽는다는식으로 백안시되는건 억울해요 88888ㅁ888888

>>99 >>115 리라주
스토커는 기분나빠요... 형기가 안끝났으면 좋겠어요 그밖에 험한일이 안생긴다니 다행이고요 ><
으엣!! 막레인거 확인하고 반응주셔서 감사해요^^

>>89 >>96 >>100 >>113 백청주
어리버리까는 철부지 서연이에 비해 백청이는 이미 노련미 뿜뿜인데요!! 재밌다 히히 그리고 지옥불맛 먹거리를 찾는 위엄@ㅁ@;;;
개인스토리가 따로없는건 백청이와 서연이가 똑같네요~ (백청주 : ??? )
그리고 과제와 사투를 벌이러가셨군요 부디 승리하고 돌아오시길요!! 898ㅁ9898
머플러 매고있으면 훠거먹으면서 땀이 나도 바로 흡수될테니 괜찮을지도요??

>>102 >>110 캡
세은이 목숨으로 협박당했다면 은우 본인도 크리에이터랑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라 더 마음쓰이고 힘든건지도 모르겠네요... 친밀하면서 신뢰도 깊은 상대가 아니고서야 꺼내기힘든 부분일테니 서연이로선 어쩔수없었던 것으로^^;;
앗 하찮은막레에까지 코멘트를!! 감사해요~~ ><

120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2:57:58

>>117 5분,,,5분,,4부,3부분,,,무한대로 쉬고 싶, 드, 으, 으아하아아😭
내친김에 백청이의 지하 위장신분 이름은 스 노맨 인걸로 갈까요????<<

121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2:58:36

...내가 청주한테 공매도 얘기했니 혹시? (관계도 잠깐 생각하다 옆눈

122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3:00:25

>>121 원래 행복회로의 세계에서는 숏포지션이 정배 아닌가요?<<<<<(*약간정신이큰일난사람)
....그러니 자세히 말씀해보시죠

123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3:03:22

>>116 크윽(인정헤 요)
^^ SAN .dice 1 100. = 3

와 근데 와 태오 이 말투 좋다 진심?<<cool
당연히진심이죠 가보자고 성하제 전에 훈련 내지는 독백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얘들아 xx가 할말 있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선배가 태오를 점찍은 이유에 개연성이 추가되었다 좀 날티나는 미인인데 실장도와줌⬅️ "호오... 저 친구... 멋진걸?" 이래돼서 막

124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3:04:48

(정신박살남)

>>120 ㅋㅋㅋㅋㅋㅋㅋ악 이거 넘귀엽잖아!!!!!!
해주신다면 저야 고맙지요😏😏 우리청이... 녹지않게 지켜줄거야... 하양말랑정보원동갑내기머플러아기눈사람소중해
머리
복슬복슬(복복)

125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07:40

>>116 ....우와...저것이야말로 엄청난 패기!! 과연 상남자로구나! 태오야!! (엄지척)

>>118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서서히 더위는 줄어들거예요! 물론 여름은 길긴 하지만!

>>119 사실 서연이만이 아니라 굳이 캐묻지 않는다면 동기들에게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달리 말하자면 그다지 관계가 형성되어있지 않아도 캐물으면 대답은 해준답니다. 물론 분위기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요!

>>120 ㅋㅋㅋㅋㅋㅋ 아...저 기분..충분히 막 공감되고 있어요! (엄지척)

126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3:09:11

캐물으면 대답은 해준다⬅️맞음
그렇게 캐물었던 이리라...

127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10:34

이 스레 최고의 '대체 왜 있는거야' 주식.

역시 디스트로이어X에어버스터 아니겠습니까.

(신입들을 위한 설명 - 챕터1에서 디스트로이어와 에어버스터(+리라, 동월, 정하)가 충돌한 적이 있었답니다. 여기서 철저하게 에어버스터가 발려버렸고 디스트로이어가 만신창이가 된 에어버스터의 멱살을 꽉 잡은 적이 있는데 그때의 밈이에요.)

128 한양 - 청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10:48

" 고마워요. 백청 양도요. "

청은 속으로 저지먼트의 고충과 사명에 대한 고찰을 했겠다. 하지만 좀 깨는 사실일 수도 있지만.. 서한양은 속으로 단순하게 ' 이제 마음껏 운동해도 되겠다' '이참에 주말에 리조트 가서 보드나 타야지. 언제 예약하지? 강아지들 애견호텔도 같이 예약해야겠다.' 같은 생각들이나 하고 있었다.

" 네? 지옥? "

이런. 괜히 좋아한다고 말했나?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냥 싫어한다고 거짓말을 할 걸 그랬나. 정확하게 따지자면 내 미각세포들은 좋다고 하지만, 내 소화기관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이것보다 더 무서운 건 앞의 백청 양의 반짝이는 눈이야. 지옥불인지 뭐시기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어보여. 보기보다 이런 거 좋아하구나. 백청 양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

" 하하.. 저는 도전 안 할게요.. "

한양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덜 매운 걸 먹자는 싸인을 보냈다. 음.. 앞으로 지옥불 테라 터라는 생각하지도 않을 예정이고 말이야. 저 전율이 흐르는 모습을 봐봐. 생각한 것 이상으로 진심인 모양이야. 게다가 이제는 저 지옥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입 안이 묘하게 매워지기 시작하는 느낌이야. 일단은 따라가보자.

" 동인천이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 서한양은 지하의 식당가를 보고서는 이곳이 과거의 부평역,동인천역,주안역임을 추측하기 시작했다. 왜냐고? 과거 인천에는 지하상가가 세 곳이 있었다고 하거든. 아마 이곳은 언급한 세 곳의 역 중에 하나를 리모델링한 것이 아닐까 싶네. 청을 따라가면서, 이곳은 과거 동인천역의 근처임을 추측하기 시작했다. 지나가다가 종종 보이는 중국풍 식당들의 모습을 보고 추측한 것. 왜냐고? 동인천역의 다음 역은 인천역이거든. 엄청 가까워. 굳이 지하철을 안 타도, 여유롭게 걸어갈 수 있을 정도. 그런데 이 인천역 앞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 바로 '차이나타운'이 있거든.. 이라고 인첨공 설립 이전의 역사를 가르치는 책에서 배웠다. 거기다가 지하의 구조도 단순해. 내가 알기로, 주안역과 부평역의 지하상가는 길이 굉장히 복잡한 걸로 알고 있거든. 어쨋거나 또 종종 보이는 닭강정집을 통해서 이곳이 과거의 동인천역임을 확신했다. 닭강정은 왜? 신포 쪽은 닭강정이 엄청 유명하다고 했거든. 또 신포시장하고 동인천역은 엄청 가깝거든. 10분이면 걸어서도 간다고 했어.

어쨋거나 식당에 도착을 했겠다. 아늑한 모습과는 다르게 코를 자극해오는 매운 냄새와 인첨공에서는 보기 힘든 클래식한 동양식의 인테리어. 세월을 보아하니,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해왔다고 추측한다. 이런 아늑하고 구석진 곳에서..치열한 요식업계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 맛집이구나. '

" 고마워요. "

에어컨과 가장 가까운 의자를 양보하자, 바로 고맙다며 앉은 한양이었다. 의외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한양은 이런 거 거절 잘 안 하거든. 자리에 앉아서 수저를 세팅하고 컵에 물을 따르며 청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 네..네? 어.. 덜 매운 걸로요. "

원앙? 웨이라? 알아들은 말은 버섯 뿐이었을 거다.

129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12:32

>>122 그........................

태오에게는 '백서휘'라는 모브가 있어.........
태오가 과거에 스트레인지 불법 투기 도박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할 때 거기 오너였고... 태오의 보호자이자 '주인 나리'였는데........(관계도의 '나리' 밈 주인공 맞음)

그 둘 사이가 애증이자

나리-> 개아가집착광공
태오-> 개지랄도망수

랍...니다...😏
situplay>1597032257>898
situplay>1597032257>931

당시에는 제사장(시트 내린 안희야 서사에 나오는 사이비종교 교주, 메인빌런이었음.)이라고 착각됐는데 제사장이 아니라 별개의 인물임이 현재 드러났구 응
태오 위키에...독백란 보면...응....있어...응...
...응.....내추악한욕망이...

130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12:43

>>92
현재는 안 그렇지만.. 엔딩 이후로는 정말 모르는 일..!

131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3:13:03

>>127 ㅋㅋㅋㅋㅋㅋ오랜만이군

자매품으로 디스크리도 있었다(디스트로이어×크리에이터)

132 랑주 (Tr2NPCz90c)

2024-03-25 (모두 수고..) 23:14:54

크아악 졸려
하지만 문서 작성은 마무리하고 자야해

문서작성 하고올테니까
자기전에 궁금한거 혹시 있으면 앵커걸고 물어봐도 된다

질문 받는 이유는 별거 없고 유흥거리 제공 겸 나도 대답하면서 정리좀 하려고
암튼다녀옴

133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16:40

>>123 아이고 희야랑 눈 마주쳤네(?)

진심? 쿨거래 감사합니다. 조만간 보자구~~~😚😚

학창시절에 가끔 있는... 쉬는시간에 왁자지껄한데 주목은 필요하고 실장이 소리지르기 전에 먼저 갑분싸 만드는 녀석 중에서 갑분싸 생양아치(문신있는 개끔찍양아치)를 맡고 있습니다... 개연성 추가됐다니 기쁘구먼 홀홀

>>125 상남자 특) 신선한 우유를 던져서 옥상으로 따라오라 함(대체)

134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17:17

디스크리는 조조가 된 느낌이라 금단중의 금단 아니었냐며
맛있음
굿~

135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19:20

이 시간에 문서 작성이라니요. (흐릿) 잘 다녀오세요!! 랑주!!

혹은 뭐... 마이너지만 레드윙X에어버스터도 있고 레드윙X야누스도 있고.... 플레어X야누스도 있고... 플레어X레드윙도 있었고...(어?)

136 애린주 (eP1J7N0YrQ)

2024-03-25 (모두 수고..) 23:22:35

%oH.
밤양갱 가득한 하루였다...

137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3:23:21

랑주는 이 밤중까지 문서와 씨름하는 것인가
얼른 끝내고 잘 수 있길🥺

헤헤질문

>>132
1. 랑이 미각 약한 건 선천적으로 그런거야?
2. 선글라스 렌즈가 붉은색인 것도 뭔가 설정이 있어? 첨엔 패션인 줄 알았는데 고글 렌즈 붉은색으로 한 거 센스 좋다고 한 걸 보면 꼭 패션만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3. 스트레인지에서 나갔다가 말끔해져서 다시 돌아오는 애들 떡밥... 스트레인지 외부에 미스틸테인(애시르 연구재단)과 협력하는 곳이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걸까?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데이터 쌓으려고?
얘네가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건지도 궁금하다 발표했던 이론 제목+과거사로 대충 짐작은 가는데
4. 랑이 배경란에 모종의 이유로 스킬아웃을 관뒀다고 써있었는데 그 모종의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엑 질문너무많아

138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24:37

큰토끼 어서오고

139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26:01

어서 오세요! 애린주!

140 애린주 (eP1J7N0YrQ)

2024-03-25 (모두 수고..) 23:26:25

>>138 멈무이 아녕!!!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141 애린주 (eP1J7N0YrQ)

2024-03-25 (모두 수고..) 23:27:02

>>139 캡쨩도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142 리라주 (Ct4/cVt79s)

2024-03-25 (모두 수고..) 23:27:08

>>133 아기무너님 물이 얕아요(첨벙첨벙첨벙)(?)

너무좋습니다...
후...
🤔 역시 태오도 남몰래 마음에 품은 동급생들이 많을 것 같단 말이지... 무섭긴 하지만 애들 괴롭히진 않고 혼자다니고 잘생겼고 하니 발렌타인데이 같은 날에 사물함에다가 몰래 초콜릿 놓고 가는 애들 많을 거 같은
후후
뱜미. 귀여워. (앵얼치력. 좋다.)

애리니주 어서와~~!!!!!!
고생해써!!

143 여로주:3 (casycqEwSo)

2024-03-25 (모두 수고..) 23:29:34

ㅔ헤헤헿0.... 안녀엉 다들;3

144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31:02

situplay>1597033313>521
+ 위키 독백 - 미명, 인시

그래
나리태오를 극단적으로 설명하는 게 여기에 있구나

145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31:19

여로롱 안녀엉

146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31:49

엇 점례도 하이~ 근데 왜 점례 밤양갱 됨

147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32:14

어서오능겨 여로주

148 성운주 (ndhtSPTzrc)

2024-03-25 (모두 수고..) 23:34:25

.dice 1 100. = 70

149 여로주:3 (casycqEwSo)

2024-03-25 (모두 수고..) 23:35:58

안농농:3

150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36:46

어서 오세요! 여로주!!

151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36:46

>>132 랑랑링랑루 힘내구

🤔
랑이가 스트레인지에서 깽판 치고 다닐 때를 본인도 기억하고 있는지...랑
갠적으로 선관 땜에 궁금한 건데

랑이는 데 마레에 있던 아이들(같이 연구소에서 놀던 사이)의 근황을 가끔 그리워해? 막... 걔네는 지금쯤 뭐 하고 지내나~ 같은 거. 아님 걍 인첨공이 그렇지. 하고 체념했나...?

>>142 ???: 그러면 희야랑 놀아요~ 물이 얕아요! (파닥파닥)

그렇게 말하니까 설득력 있잖아~~~~ 어어 나리 예쁜 눈
어허 씁

152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37:02

성운주 다시 어서오고

153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38:37

성운주도 다시 어서 오세요!

154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40:43

어서오능겨 성운주

155 성운주 (WBLm94QLYg)

2024-03-25 (모두 수고..) 23:43:26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156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44:17

오늘도 훈련만 쓰고 자야겠다
이놈의 체력... (골골골)

157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3:45:01

>>124

>>129 어라...? 제 포트폴리오가....분명 SOXL, AMZN, NVDA 같은 주식들이있었는데 NRTO 100%로 바뀌었어요.... 버그인가.....

>>135 .......혹시 인첨공에서는 실제로 퍼클RPS가 흥하고 있나요....??있다면...저도할꺼에요...

모두 어서와용───
어차피 과제는 밤 새서 해야 할 것 같으니 그냥 속 편하게 놀기로.......

158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45:02

딴데서 스카웃 제안이 들어왔는데....

풀 재택근무. 하지만 일하는 동안 카메라 켜서 얼굴 계속 띄우고 있어야함...이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아무리 생각해서 재택근무라는 조건 하나 때문에 감시를 계속 받기에는 좀...(흐릿)

159 동 월 - 김수경 (WYvENjuvsQ)

2024-03-25 (모두 수고..) 23:46:28

" ....? 사과? "

갑작스러운 말에 동월은 무슨 말이냐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사과도 받고 뺨도 한 대 때렸다? 곧바로 기억이 안나는걸 보면 굳이 기억해야 할 사람은 아닌게 분명했다. 딱히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 말고는 기억에 없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잠시 고민하던 동월은, 머릿속 한구석에 있던 안데르라는 이름을 끄집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 아, 그, 사이코패스 같은 이상한놈 말인가. "

그때, 15주년 축제때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분명 수경이에게 헛짓거리를 하길래 매지컬★킥을 먹여줬던 기억이 떠오른다.

" 뭐, 그놈한테 치료 받으라고? "

용서해줬다곤 하지만... 그래도 다시 얼굴을 마주치기엔 좀 껄끄러운데. 그때 안데르가 동월에게 가혹하게 대한다고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치료를 명목으로 인체실험이라도 당하는게 아닌가 싶어 표정이 조금 일그러진다.

" 아이고... 미안하다. "

방심한 탓에 짐이 되어버리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떻게든 수경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걸어가곤 있지만, 마음이 조금 무겁다.

" 쭉 직진해. 저건 한번 죽었으니까, 다시 쫓아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야. "

계속해서 걷는다면 금방 탈출구를 발견할 수 있을테다.

160 혜우 - 리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3:46:49

찡찡이가 이동가방으로 돌아가자 아메도 일어나서 장난감을 물고 내게 다가왔다.
장난감을 문 채로 내 무릎으로 올라오려 바르작거리는 아메를 들어 올려주고
리라의 대답을 들으며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혹시나 했으나, 걱정 할 필요는 없을 듯 했다.

"그래요. 그거 너무 말하고 다니지 말아요."

담담하게 말하고 무릎 위 아메를 토닥였다.
세상 걱정 없이 늘어진 작은 강아지가, 새삼 부러웠다.

"선배님도 조심하세요. 여러모로."

리라의 안부에 간단히 답하며 일어선 리라를 응시했다.
희미하게, 흩날리는 앞머리 사이로 일그러짐이 보였으나
내색하지 않았다.

조용히, 먼저 떠나는 리라의 뒤를 향해 고갯짓만 끄덕- 했다.

다시 혼자가 되자 아메를 바라보며 나직하게 말했다.

"...찡찡이 다시 만나면 좋겠다, 그치 아메야?"

삐꾹.

아메는 장난감을 꾹 누르는 것으로 답했다.
어쩌면 그저, 몸을 뒤척이는 것에 눌린 반향음일 지도 모르지만.

//이걸로 막레 할게
리라주 일상 수고했어

161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47:25

>>157 ㅋㅋㅋㅋㅋㅋㅋ 짤 뭐예요!! ㅋㅋㅋㅋㅋ 진짜 스노맨을 가지고 왔어!!

사실 커플링에 대해서는 그냥 스레에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거고 실제로 퍼클은 에어버스터와 웨이버 이외에는 얼굴은 전혀 알려져있지 않고 신분도 알려져있지 않기 때문에 크리에이터가 누구인데? 플레어가 누구인데? 디스트로이어가 뭐하는 사람인데? 취급이라서 RPS는 흥하고 있지 않아요. 그나마 웨이버도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웨이버X에어버스터 같은 것도 없답니다.

그 대신에 이제 핸드폰으로 웨이버 에디션, 에어버스터 에디션, 크리에이터 에디션해서 한정품이 나오기는 해요.

162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47:38

일상 수고했어요!!

163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3:49:46

타이밍 기가 막히는구만
성운주 있는가

164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51:45

>>157 짤 미치겠네 여기도 금손이 있어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싫어도 떠먹여주지(말만 이렇게 하지 싫으면 안 먹이니 걱정 X)
NRTO
이거 철자 조심해야겠다
자칫하면 (?(

165 류애린 - ?? (eP1J7N0YrQ)

2024-03-25 (모두 수고..) 23:52:04

>>0
"흥앵애..."
[그것 참 신기하네...]
"뭐가여...?"
[뭔가 하다가 그러는 거면 몰라도 시작도 전에 늘어지는건 상당히 드문 일이거든.]
"왜 그런 날 있잖슴까~"
[누구든 건드리면 주옥되는 날?]
"...그런거 말구여..."
[괜시리 우울한 날?]
"그것두 쫌 아닌뎅..."
[...그럼 뭔데?]
"그... 먼가... 대우주와의 접촉과정에서 문제가 생겨가주구 그쪽의 체력이랑 연동되어버린거 같아여..."
[잘은 모르겠는데 일단 헛소리하는건 맞는거 같거든.]
"애애애애앵..."
[그건 그렇고...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늦장부린다고 선생님한테 혼날걸?]
"에에~ 오늘은 농땡이 피우고 싶은 날이란 말임다~"
[......]
"...농땡이라~ 그럼 오늘 훈련은 자율활동으로 할까~?"
"예이~ 자유롭게 쉼쉬기 운동 할검다~
......
Aㅏ?"

갑작스런 싸늘한 분위기에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다 못해 말라 비틀어진 아보카도가 되어버린 여학생의 옆에는 붉은 안광을 번뜩이는 여성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려 하기도 전에 그녀의 머리는 뻥 뚫린 고속도로마냥 시원하게 밀리기 시작했다.

[짱 아플거 같거든...]
"그에에에에에..."
"좀 심했나? 애가 소리 하나 못지르네..."
[머리털이 턱수염 될거 같은 급이었거든...]
"흠... 그런가...
아무튼 잘못한줄 알면 얼른 둘 다 들어가렴?
오늘은 저번에 했던 고난이도 훈련에 팀워크까지 더했으니까."
[왜 나까지 벌칙수행인지 모르겠거든 선생님...]
"음... 친구라서?"
[...친구 다 죽었거든...]
"그런가?"
"으에에..."

아직도 고통에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를 본 여학생은 한숨을 쉬며 책상에 얌전히 앉아있는 토끼를 집어들었고, 몸 위에 던지자 토끼는 그대로 인간 트램펄린을 타며 조금씩 그녀에게 물리적 충격을 주고 있었다.

"잭 블랙!!!"
[어이 자네, 드디어 깨어났군.]
"즈... 슬마 국경을 넘으려구 했던 검까...?"
[뭐래, 넘으면 그자리에서 죽거든 우린.]
"꿈을 꿨슴다... 농땡이 부린다구 늘어지다가 세리쌤한테 고속도로마냥 시원하게 밀리는 꿈이여..."
[그거 꿈 아니니까 얼른 들어가는게 신상에 좋을거 같거든...]
"히잉..."

약간 시무룩해진 그녀였지만... 결과적으로 그날 훈련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166 수경 - 동월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3:26

situplay>1597042097>159

"...네... 만날 수 있으면 동월 씨께도 아마 사과를 건네려..할지도요."
싸이코패스라는 말에 인첨공에서 계속 살아있던 이여서 그런 성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동의하긴 합니다만. 일단은... 나름의 변호를 해주려 하는 모양입니다.

"치료..는 확실히 해줄 수 있으세요."
"방식이 좀... 괴상해 보여서 그렇죠"
그.. 변명같이 들리시겠지만 그 때는 순간적으로 몸상태가 너무 좋아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았고 그런 일이 재발할 일도 없을 거고 가해한 것은 묻을 거고 가혹하게 대하지도 않을 거라고 사과를 전하겠다고 하시던데요... 라는... 말을 눈치를 보면서 말하려 합니다.

"...짐이 아니에요. 짐이라면..."
짐은... 저죠. 라고 생각하는 듯 수경은 아니라는 말 뒤에 뭔가를 이으려다가 말끝을 흐리고,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다만.. 기척을 느낀다면.. 그리고 그걸 제게 알려주시거나 저도 느낀다면 이동할 수는 있어요."
조심스럽게 말을 속삭이듯 말하며 걸어가다 보면 출구가 나올 수 있습니다....

167 혜성주 (UfS0q5e8Lc)

2024-03-25 (모두 수고..) 23:53:48

근무 들어간다 이따보자

168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4:01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169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54:14

다들 어서오는겨

170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3:56:03

혜성주 다녀오게

171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57:08

수경주는 어서 오세요! 그리고 혜성주는 일 화이팅!!

172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8:53

혜성주는 다녀오세요.

173 한양주 (fPTBliBTqU)

2024-03-25 (모두 수고..) 23:59:28

https://ibb.co/KNxd2g1

코디 따라서 분위기도 바뀌는 놈

174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00:22

나. 씻었다.

혜성주 다녀오고 청주 짤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도 금손이잖아~~!!!!!!!!! 악 귀여워~~~ 스 노우 맨 청이...
🥹 cute. 엄청나게 cute.

혜우우 막레 확인했어!! 혜우 확실히 첫만남보다 많이 누그러진 것 같아서 감회가 남달랐고 아메 너무 귀엽고...🥺🥺🥺 당연하지 아기가나지야... 찡찡이가 꼭 찾아갈게... 우리이제친구지(?)
히히 넘 재밌었다 같이 돌려줘서 고마웠어~~😉😉

175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00:40

>>163 부르셨나요?

176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00:55

.dice 1 100. = 77

177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01:16

>>173 😇 수트러버 승천
아잘생겼어
모델업계가 눈을 빛냅니다

178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01:31

에헤이 조졌네 이거

.dice 1 2. = 2
1. 슬슬 풀 때가 되긴 했어
2. 응 지ㄹ ㄴ

179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02:29

>>173 아니..왜 저기에 도베르만이..!! (엄지척)

18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03:12

럭키세븐더블인데 조졌다니
흥미.(착석)

181 랑주 (V44/q7gdUM)

2024-03-26 (FIRE!) 00:03:20

하하 광속으로 쓰고왔다 내일까지 일을 가져갈 수는 없지

situplay>1597042097>137
1. 놉! 예전엔 좀 예민한 편이었긴 했는데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집어먹었지 그냥 본인이 무던했던 편
근데 화재 때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내부 화상도 있었고 해서 치료 과정에서 미뢰가 많이 손실됐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2. 그냥 빨간 선글라스 멋있잖아 😏 사실 선글라스도 쬐깐한거 씌우려고 했다
그리고 고글 렌즈 붉은색으로 한 거 센스 칭찬한 건 평소 쓰고 다니는 선글라스랑 맞춰서 색을 해줬기 때문에 그리 말한 거지
...라고만 하면 재미없으니, 빨간 색 선글라스로 세상을 보면 대부분이 붉어진단 말이지? 그럼 원래 붉은 건지 아니면 선글라스 때문에 붉은 건지 모르잖아, 본인 손이 피투성이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게 될 거고, 뭐 그런다고 해서 피 묻은 걸 구분 못하지는 않겠지만.
+로 화상 때문이기도 하지, 각막에도 손상이 있어서 처음에는 햇빛 바로 받지 말라고 썼던 건데 익숙해지다 보니 쓰고 다닌다 정도.

3. 협력하는 곳도 있고, 미스틸테인 자체에서 뻗어놓은 곳도 있고!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미스틸테인 측에서 데이터 쌓으려고 하는 게 맞지. 돌아오는게 자의인지 아닌지는 몰?루

4. 모종의 이유는 17살 땐가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 때 스트레인지에서 암부에 쫓기다가 우연히 세은이랑 마주쳤고, 세은이가 숨겨준 다음 은우 호출해서 개박살 내는 거 보고 저지먼트에 흥미가 동해서+그 때 비단이 죽을 뻔했고 비단이 너 때문에 자꾸 이 사단 나니까 좀 바깥으로 꺼지라고 해서

>>151
1. 스트레인지에서 깽판치고 다닐 때를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지? 그 본인이 랑이를 얘기하는 거라면 기억하고 있지
행위는 비이성의 산물 같긴 했지만 목적의식 자체는 확고했고(미스틸테인 꼬리를 밟고 쳐부순다) 어쨌거나 이성적 판단 하에 선택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무슨 비이성적인 괴물 같은 건 아니었다. 물론 행동 자체는 무지성 괴물같긴 했음

2. 근황을 그리워한다... 이건 사진이 있다면 YES, 그런 거 없다면 다소 애매? 한창 난리칠 때에는 굳이 사진 같은 거 안 봐도 자꾸 이것저것 생각나서 예민보스였는데 지금은 여러모로 달라진 게 있는지라 주기적으로 봐주지 않으면 본인도 잊어버릴 것 같다고 생각함. 물론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찾아보는 중이고.
일단 사진이 있다는 가정 하에, 데 마레 측에서 먼저 소식이 끊겼을 가능성은 낮으므로(지금도 멀쩡히 있으니까) 이런 녀석들도 있었지 생각은 하지만 굳이 찾으러 다니지는 않겠지, 연락 끊긴 건 본인 쪽이니까 그냥 그런대로.

18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16:02

>>181

1. 아니이거진짜100퍼물리적손실로일어난거였구나
원래 좀 예민한 편이었다는 게 미칠거같
하아 그렇군... 😇

2. 그건 그래 역시 멋잘알이군😏
뒤에 붙는 두가지가 매우 매콤하고 맛있네요 붉게 보이니 피와 구분하지 못한다라... 기분이 묘해지는 문장이군(좋은쪽으로)
😇 그리고마지막사유 이건 좀 예상하긴 했는데 공식이라니 다섯글자 가만안둬

3. 호오... 점조직 때도 그렇고 이녀석들 상당히 여러곳에 파고들어있네🤔 최악의 루트 풀어준거에서 랑이가 어디에든 있을테니 전부 부숴버려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가 이해가 간다...
자의가아니라면
😇

아니 뭔 😇만 하네 그치만 랑주가 먼저(?)

4. 이게 캡틴이랑 조율했던 그 부분이군 은우가 박살내는 부분에서 저지먼트에 흥미가 동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비단웅니... 그랬군요... 태오주 답변이랑 같이 보니 랑이와 비단이의 지난 몇 년이 상당히 스펙터클했을 거라는 게 새삼 와닿는다

183 현태오 (798hLqnW8I)

2024-03-26 (FIRE!) 00:17:04

>>0

뺨을 스친 손가락은 바람 부는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처럼 가늘게 떨렸고, 숨결에서는 짙은 알코올 냄새가 났다. 어떤 정취의 후음이 좋느냐 다시금 물어본 당신은 주취와 몽중, 현실에서 발을 걸치고 자신의 인내심을 탓한다. 아무리 술을 마셨어도 이런 망상을 한다며 자책하는 속내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뇌리에 스친다. 태오는 감았던 눈을 느릿하게 뜨며 이마를 맞댔다.

"형님께서는 오늘 명정酩酊하여 와운臥暈 하신 겁니다."
"……이것이 실재하는 것이니?"
"신기루를 실재하느냐 묻는다면 애매하노라 답할 수밖에요…. 다섯 번째 계절이자, 낮에 뜬 달을 어찌 실존하느냐 묻는지요."

손길이 뺨을 스치자 태오는 픽 웃었다. 그래, 결국엔 이러한 것이지. 인간이란 이렇지. 결국 당신 또한 인간이고, 나 또한 인간일 뿐이지. 속삭이는 그림자는 이내 품에 무너지듯이 쓰러진다.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품 속에서 곤히 잠들어버린 당신의 머리를 쓸어주며 태오는 나지막이 흥얼거렸다. 언젠가 제 동생에게 들려주었던 자장가였다.

"그러니 좋은 꿈 꾸시길."

당신은 오늘 있던 일을 알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그 꿈이 영원하길 바란다. 그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몽중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기를 바란다. 내가 당신에게 손대지 못하니, 당신이 스스로 무너질 틈을 만들었으면…….

184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17:21

끼얏호우.

185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17:30

>>174 누그러졌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아메 담에 보면 찡찡이한테 꼬리칠 예정

>>175 응 음 다른게 아니라 전판에 올린거에 설명이 좀 필요할거 같아서

일단 유준의 말은 순전히 유준 개인의 의견이야
칼찌를 추적하는거랑은 별개로 성운이를 보는 시선이기도 하고
유준은 이미 3년을 앞서 혜우를 봐 온 전적이 있고
그 자신은 이전 상태를 어떻게든 유지하는 거에 그쳤다보니까
성운이에게도 막 기적급의 뭔가를 바라지 않고 있어
애초에 유준 본인이 사람을 잘 안 믿는게 베이스이긴 해

잇고 말고는 음 뭐 일상이 아니니까 너무 길어지면 안되겠지?
그치만 내가 유준의 입장으로 짧게 올렸다시피
성운주도 훈련이나 독백으로 성운이의 입장을 반응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
거기에 내가 뭔가 할 말이 있다면 썰 풀듯이 하면 되니까 응 (발라당)(골골)

186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17:35

뭔가 일어나고 있군요.

다이스배틀.... 할건 없나....(정리부터 해 이녀석아)

187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00:18:11

그만 자볼게요

18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18:14

헤헤... 입이 간질간질했습지요!! (간신배 모드)

189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18:33

잘자요 청윤주.

19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19:47

청윤주 잘 자

그니까 이제... 공매도가 아니다?

191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20:39

랑주 고생해따!!!
청윤주는 잘자구!!

허 근데 태오야
후우

192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20:40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93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21:30

>>188 질.누.하(?)

역시 캡틴의 최대 장점이자 최대 단점이야
모든 것을 안다는 점...

194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21:35

>>190 하하 아직 멀었다~ 나리가 기억을 못 하니까~~

하지만 이전의 그 상황이
또 벌어졌지
😏😚

195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22:11

>>185 아뇨, 저도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의견으로 대하고 있답니다. 어제자 훈련레스도 그렇고, 지금 유준씨에게 성운이가 하려는 반응도 어디까지나 캐릭터로서의 반응이구요. 다만 조율을 위해 꼭 혜우주와 의논해보고 싶었던 게, 지금 성운이에게서 선을 넘어버리는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요. 이 부분 괜찮으신지.

196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23:13

청윤주 구빰이구

할미도 한 10분만 더 임ㅅ다가 자러갈게
아니다 30분에 자러감
졸리다....

19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23:49

갑자기 달콤한 것이 끌리는 것에 대해서...
갑자기 팬케이크가 먹고 싶어진 것에 대해서....

안돼. 진정해. 뇌야!! (주륵)

198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26:57

>>194 히엑...
어쨌든 진행중이라는거군

>>195 아 그런거라면 괜찮다
유준이 자식도 만만찮게 글러먹은 놈이라
죽빵 정도는 싼 녀석이야
성운이 맘껏 저지르렴!

199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27:14

팬~~케이크~~~?

20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27:38

201 한양주 (gygwnf1TeA)

2024-03-26 (FIRE!) 00:28:35

>>179
셰퍼드에 이어서 도베르만ㅋㅋㅋㅋㄱ

>>177

면접관 : 탈락

서한양 : 왜요?!

면접관 : 키가 아쉬워요

서한양 : 이런 (검열삭제)

면접관 : 논란의 우려도 추가

202 랑주 (V44/q7gdUM)

2024-03-26 (FIRE!) 00:28:39

situplay>1597042097>182
호호 맛있어하는 거 같아 좋군(?)

???: 누님... 흰머리가
비단: 뭐? (거울 봄) 아 XX!
(그 와중에 또 어디론가 뛰쳐나가는 랑이)

청윤주 잘자고
나도 슬 잘준비해야쥐

20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30:38

>>198 죽빵 정도로 안 끝나요.
영구적 결손이 동반되는 중상을 입힙니다.

204 백청 - 서한양 (g0CtjgYlhc)

2024-03-26 (FIRE!) 00:31:14

 "원앙, 둘 다 덜 맵게, 2인 세트, 버섯 추가." 주방에서 복창하는 목소리가 되돌아왔다.

 이윽고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전자 화구(火口)에 중간 사이즈의 냄비가 놓이고, 각양각색의 생재료와 소스가 차례로 도착했다. 파, 청경채, 배추 등의 익숙한 채소부터, 희한한 모양으로 가공된 두부, 그리고 쇠고기를 얇게 저며 쇠꼬챙이에 말아 놓은 것이 한 무더기. 칼집을 낸 표고버섯, 느타리, 팽이, 목이가 담긴 접시는 눈에 띄게 양이 많았는데, '버섯 추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접시. 둥근 냄비의 가운데에 가로놓인 물결 모양의 칸막이를 경계로 흰 국물과 붉은 국물이 들어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었다.

 이어 백청은 냄비가 끓어오르고 홍탕에 뜬 기름이 부글거리며 갈라지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충분히 뜨거워진 국물에 재료들을 밀어넣어 담가 두고 나서야 한숨 돌렸다는 듯 의자에 비껴 앉았다. "…이렇게 수시로 넣어서 익힌 다음에, 꺼내서 양념에 찍어 드시면 돼요. 전골이나 샤브샤브랑 마찬가지죠. 하얀 쪽은 그냥 고기 육수, 빨간 건 화자오랑 두반장이 들어가서 좀… 독특한 맛이 납니다. 그걸 장맛이라고 하나? 저는 싫지 않은데, 여기서 만나는 의뢰인이 질색할 때가 있어서, 간혹…."

 백청도 이곳에는 단지 매운 맛을 찾아 자주 들렀을 뿐, 중화요리에 식견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 설명하는 말에는 그다지 자신감이 없었다. "양념은 여기 즈마장에, 땅콩 알레르기 있으면 드시지 마시고요. 저쪽 카운터에서 원하는 소스를 섞어서 만들어도 되니까요." 그러면서 국물 밑에서 지글지글 익어 가는 쇠고기 꼬치를 보며 뺨을 부풀리고 턱을 괴었다. 이제는 기다림의 시간이다.

 잠시 뒤, 어느새 국물 위로 둥실 떠오른 청경채를 깨작거리면서 백청은 말했다. "…곧 성하제네요." 그러고서 '저희는 경호 임무를 맡나요?'라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식사 중에 일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정보원의 직업병이라는 점을 상기하고는 말머리를 돌렸다…. "부부장님께서는 무언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205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33:29

>>203 뭣

유준 : ...나 진짜 대우가 왜 이래?
혜우주 : 니 업보려니 하렴
유준 : (고통)

저지르렴!

20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33:35

>>199-200

207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33:54

할미
잔다

아침에 남은 토스트 갈아마셔야지...(기어이 이런 발언)

208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34:22

제발 누가 태오주 반경 5미터 이내에서 믹서를 치워줘어어엇
잘 자

209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34:58

헉 캡틴이 말해서 나도 먹고싶어졌어
좀만 나가면 맛있는 브런치 카페 있는데 조만간 갈까...

>>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면접관님!!!

그럼 금랑설향이를 모델 시켜야(?)

>>202 최고예요 맛있어요(동그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비단웅니...(안쓰럽)
이 조합 너무 귀여워...😇 글레이프니르 패밀리 복작복작 우당탕탕 하니 귀여워용...

푹 잘 준비 하자구(이불로 돌돌돌)

21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36:02

할무니 기어이
푹자는거야~~~

211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36:27

성하제에서 떠오른 거지만... 성하제에서 연플러들 말고 데이트하는 이들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어?)

아무튼 태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1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37:32

>>211 아 맛있다(아직 아무것도 안 줬음)

21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40:03

>>205 이걸 안 말리시는구나... 어... 제가 설명이 불충분했던 것 같아 더 첨언드리자면, 이 선을 넘어가면 혜우주가 성운이에게서 평소 기대하시던 것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게 되실 것이고... 성운이의 성향이며 미래 전망도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성향이 되어버리는 등, 결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시겠어요?

21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0:21

사실상... 관캐님이나 좋은 관계가 되고 싶은 캐릭터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어?)

215 백청 훈련 (9) (g0CtjgYlhc)

2024-03-26 (FIRE!) 00:41:09

>>0 〔사라진 눈사람〕

 하지만 언제나 난관은 존재한다. 이 복마전에서 더러운 일을 하며 살아가는 건 늘 단두대에 목을 들이민 채로 있는 것과 똑같다. 내몰린 골목. 모든 감시 카메라가 내게서 돌아서고, 녀석의 손가락은 정확히 내 이마를 가리킨다.

 "…한 가지 묻겠는데, 여기 재료에 적힌 「뇌수」라는 게 무슨 의미야?" 놈이 대답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이어서가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라서다. 연구소의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끽해봐야 연구소에서 고용한 용병. 그 실험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윗선에서 '침입자'라고 지칭한 녀석들을 죽인 다음 연구자들에게 넘겼을 것이다. 그러면 사체는 산에 녹아 사라지거나 포르말린에 담가 일용할 자료가 되고, 파일은, 「행방불명」으로 처리되겠지….

 그리고 영화처럼, 죽고 죽이기 직전에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는 인터벌 따위도 없을 것이다. 오가는 것은 살의가 번뜩이는 눈빛. 내게 겨눈 손가락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순간… 나는 앞으로 달려 놈의 가슴을 들이받고, 다리 사이로 굴러 빠져나왔다. 골목의 입구를 지키고 있던 비둘기 떼가 날아오른다. 오우삼의 영화처럼. 나는 빗물 속에 흩날리는 더러운 깃털 속으로 몸을 숨긴다. 희고 검은 쓰레기봉투가 튀어올라 양쪽의 시야를 가렸다. 나도 모르게 뇌간에 힘을 주고 있다.

 최초로 능력을 개화하는 순간의 폭주. 물이 처음으로 컵의 표면을 넘을 때, 넘쳐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는 것처럼, 내가 아직 닿아서는 안 되는 경지까지 뇌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위화감. 어째서 내가 붙잡히지 않은 건지…. 큰길로 도망쳐 인파 사이를 헤집어든다. 주위 사람은 내게 어깨를 부딪히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때때로 시야에 들어와야 할 나의 팔다리마저도 흐릿해 보인다. 이건, 도대체 무슨 종류의 힘이지…? 이제 나는 레벨 1이 된 건가?

 "망할! 어디 간 거야?!"───생명의 고동이 귀를 찢는 북소리처럼 울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최대한 넓은 장소로 있는 힘껏 향해 갔다.

 섞여들어. 섞여들어…! 빗물에, 공기에 녹아들어라. 아니, 생각하지 마라. 섞여들려고도 생각하지 마. 그저 세상의 배경이 된 것처럼 행동해. 아주 자연스럽게. 웃지도 울지도 말고, 걸으면서 지나가. 숨어라, 눈과 귀로부터 숨어라…! 웃자란 풀숲을 뛰어 지나는 생쥐처럼, 빗물에 모습을 감추는 눈사람처럼, 은밀하지만 기민하게, 살아남아라…!

 온 세상과의 감각적 연결이 끊겨 허공을 달리는 듯한 붕 뜬 감촉이 차올라, 그 익숙하지 않음이 역치를 넘을 때쯤 나는 그대로 넘어져서 피를 뿜을 만큼 구토했다. 온 세상으로부터 나를 숨겨주는 듯하던 초능력의 베일은 온데간데없었다. 시선이 몰린다. 누군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손수건을 내밀었다. 길 한가운데였다. 나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상.

[106,624×0.9]=95,961 ── LV1

21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2:31

어지간하면 안 끼이려고 했는데.....
가급적 은우가 내치는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주륵)
일단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행동이나 그런 것은 진짜 완전 숨어서 몰래몰래 하는 것이 아닌한 은우가 책임자이기에 은우에게 보고가 되고 진짜 과도하게 선을 넘으면 은우가 내칠수도 있어요. (흐릿)

서사도 좋고 다 좋은데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저지먼트 소속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217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45:30

헉 청이 레벨1!!!!!
렙업 축하해 아기마시멜로눈사람아~~!!!

21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6:02

그 와중에 청이 레벨 업했군요. 축하드려요!

219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47:26

>>213 아니 난 끽해야 강냉이 좀 털거나 팔다리 하나 어찌하고 끝인줄 알았는데
순간 식겁했잖아 성운성운주야 (짤짤짤짤)
처음 말 할 때 그걸 다 얘기해야 나도 생각을 하고 각을 잡는다구우욱

내가 생각한 건 성운이가 유준의 심한 말에 화를 내거나 화풀이를 하고 넘기는 거였어
근데 그냥 단순히 이러고 넘어가는게 아니라는 거지?
그건 썩 원치 않는데

그런데 왜 성운이가 그렇게까지 반응하게 돼?
이거 좀 잘 이해가 안 되네

220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0:48:34

>>214 청이는 성하제 때....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의 뒷조사를 하고 있을텐데...... 암흑메가코퍼레이션=상과 연플을.......😽

221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49:18

청이 렙업 축하

>>216 오케 주의할게-

222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0:49:27

으하하하하 모두 고마워요!!!!!!! 아리가토우!!!! 아리가토우!!!!!!! 훈련 비축도 제때제때 쌓아 놔야지....

22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9:51

>>220 세은:...무슨 소리에요. 선배.
세은:우리 메이드 카페하는 것으로 결정나면 선배도 예외없이 메이드옷 입어야 해요. (진지)
세은:따, 딱히 저만 입을 수는 없어서 이러는 것은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시고요!

224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00:50:18

뭣이라 성하제
다 썰때가 또 왔다 월아 (?)

22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50:59

어서 오세요! 동월주!

으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51:26

월월이는 당장 배때지부터 막자 이리왓

227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53:53

>>216 조율의 결과에 따라서는 그런 식으로 엔딩을 맞이하는 것도 겸허히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탈락하는 부원도, 누군가 한 명은 있을 수 있겠지요.

>>219 성운이의 심적 상처가 치명적으로 누적되어 있을 때 마지막 일격을 유준 씨가 가했기 때문입니다. '당신같은 무심한 어른들이 혜우를 이 지경으로 몰아넣었다'는 말을 할 테고... 지금 메모장에 써져있는 대로 간다면, 유준 씨가 그 자리에서 대처하지 않으면 사망, 대처하더라도 왼팔과 왼다리를 영구적으로 잃게 되겠네요. 또한 성운이가 40% 가량 침식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사이버사이코처럼 되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228 수경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55:22

아 웹박수. 저장 안했는데 보내버렷ㅇ

.....복사했나 나?

229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55:31

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가 고질라(중형 사이즈)만들어줄테니 타고 다닐래(?)

월주어서와!

23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55:57

>>228 (남일같지 않음)

수경주...🥺

231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56:53

고질라를 탄 미니스커트 메이드복의 남고생 월월이?
좋은데?(???)

232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0:56:58

>>223 그,,,그럼 암흑메가코퍼레이션=상도 같이 네코메이드 모에모에큥 하는 걸로 타협하자,,,,,🥺<<?

233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57:57

>>227 흐으음
어딜가나 주둥이가 만악의 근원이구만
그 상황을 회피할 방법은 있어? 성운이가 공격하지 않게 되는 방법

234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58:51

복사했음. 다행.

23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59:16

다들 어서오세요.

236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01:00:27

>>226 크아악 안돼 이건 명예의 상처야 (??)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무조건이지 안탈 이유가 없다 성하제의 퍼레이드를 장식하자

>>231 🤔🤔(잠시 상상해봄) 개쩌는데? 이게 주인공이지 (아님)

23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00:39

>>228 1.이건 가능해요!
2.그 상태의 ID카드를 사용하는 순간, 바로 재발급을 받으라고 이야기가 수도없이 들리겠지만 그래도 버틴다면 버틸수는 있을 것 같네요!

>>232 ......어..살짝 끌리는데...

23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01:08

은우:리라야. 월아.
은우: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지? (싱긋)

239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04:33

오케이. 그러면 그거 기반으로 정리+작성해서 나중에 보내도록 할게요.. 확인 감사합니다.

240 한양 - 청 (gygwnf1TeA)

2024-03-26 (FIRE!) 01:04:46

훠궈는 무슨 맛일까? 사실 중국식 샤브샤브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지, 실제로 보거나 먹어본 적은 없었다. 이런 재료들하고 기구가 쓰이는구나.. 한 냄비 안에 두 국물을 넣어놨네. 짬짜면 같은 개념인가? 재료들도 보아하니깐 샤브샤브랑 유사한 점이 많네- 베이스로 끓이는 국물이 다를 뿐이지.

이어서 청은 냄비 안에 재료들을 넣은 것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 빨간 국물 안에 담겨진 소고기는 무슨 맛이 날까?

" 네? 아.. 네네..알레르기는 없어요. "

화자오랑 두반장..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일단은 듣고 반응을 안 하고 넘기기는 좀 그러니깐, 적당히 리액션을 취한 것 뿐. 카운터에서 소스를 섞어서 만들어도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청이었지만, 한양에게는 다른 소스를 만들어 먹을 정신도 여유도 없었겠다. 이유는 소스를 섞지만, 어떤 것들이랑 섞어야 될지 모르니깐..

그렇게 재료가 익었고, 먹을 수 있게 된 타이밍에 청은 질문을 건넸다. 사실 이 질문이 곧 있으면 성하제라는 걸 한양에게 상기시켜줬다.

" 맞다. 곧 성하제지. 안 하지 않을까요? 인첨공 15주년 행사 때도 마지막 날에 레드윙의 경호를 맡긴 했어요. 근데 이건 레드윙의 개인적인 부탁이라서 경호를 봐준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15주년 때 완전 놀기만 했어. 아마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안티스킬들도 성하제에 집중할 텐데.. 저지먼트가 경호를 서게 될 확률은 낮다고 봐요.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이어서 한양의 계획을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음.. 없는데? 딱히 계획한 건 없었다. 그냥 한량처럼 이리저리 놀러다니겠지. 15주년 행사 때처럼.

"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백청 양은요? "

241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05:50

아 맞다. 1번은 1.1 항목도 포함한 건가요?

24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06:20

>>234 (개비스콘 편안함 짤)

>>231 >>23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좋네 주인공 등극이다
"가보자고"

>>238
리라: (미리 써둠)(???)
리라: 올해는 최고의 축제가 될 거예요!!

24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08:12

>>233 지금까지 누구도 성운이의 안에 차곡차곡 쌓여온 무력감과 자기혐오를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으니까요. 화약고에 불붙은 지포라이터를 가장 먼저 던지는 이는 칼찌맨들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유준씨네요.
친하다고 믿었던 이가 던지는 지포라이터는 이런 색의 불을 지르는 거였군요

제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 고쳐봐도, 일단 유준씨 팔 한짝이 날아가던가 전치 7주 정도의 부상을 입고 + 성운이랑 영영 척지게 되는 건 불가피할 듯해요.

정말로 완전한 회피를 원하신다면 혜우주 쪽에서 situplay>1597041438>993을 고쳐주셔야 합니다만, 박유준이라는 인물 서사에 어긋날 수도 있어 이건 제안드리기 좀 그렇네요.

24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09:27

>>241 네!

24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11:05

확인완료...에요.

원래 처음이 좀 맛도리이긴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방향도 맛도리이긴 하니까...

24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16:40

은우:(어떻게든 빨리 졸업을 해야만 해.)
은우:(이렇게 된 이상 조기졸업을 노린다.)
세은:(팔 꽉 잡기)
세은:(고개 절레절레)
세은:(어딜 혼자서 빠져나가. 절대 못 나가거든?)

247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1:18:21

>>243 유준은 공감력이 떨어져서 꼭 중요한 순간에 실언을 하곤 했지... (먼산)(유준 : (크나큰 고통))


그럼 그냥 유준의 반응을 날려버리면 어때
아무리 잘 고쳐봐야 성운이가 유준에게 선을 이만큼 넘냐 요만큼 넘냐 이 차이일 거 같거든
그 선넘는걸로 인한 행동도 솔직히 예상 외라 썩 내키지 않고
그러니 아예 유준의 반응을 없던 걸로 날려서 불화의 싹을 없애버리면 어떨까 하는데
어때?

248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23:13

선배졸업하지마요

249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1:23:57

모두 영원한 고등학생으로 남아있자...

25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27:38

불로초를 찾는 진시황의 마음이 이러한 것이었을까...(아니다)

251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28:01

영원한 고등학생....


아. 커리큘럼 다이스..

.dice -100 100. = -26
.dice 1 100. = 69
.dice 1 5. = 2

252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30:12

>>247 맞게 보셨어요. 유준씨가 먼저 풀파워로 선을 넘어버렸으니까 성운이도 상응하는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죠. 캐릭터에게 이런 상황이 입력되면 이런 반응이 출력될 수밖에 없다는 점 분명히 해둡니다. 성운이는 이미 본인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 스트레스를 쌓아두고 있어요. 거기다가 누리랜드 당시에 받았던 충격이 플래시백되기까지 했고, 그로 인해 "자신이 이제 어떻게 발버둥을 쳐도 혜우가 스스로의 종말을 향해 걸어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직후인 상태죠. 그리고 유준씨는 그럼 포기해. 놓아버려. 헤어지자고 해. 너 혼자, 고작 반년 만에 뭘 어쩔 수 있을 거 같냐? 난 기대도 안 했다. 하는 말로 성운에게 남아있던 것들마저 정면으로 부정해 버렸고요. 폭발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성운이라고 언제까지 헤헤 웃는 얼굴로 참아넘기는 아이는 아니라구요.
전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혜우주가 유준씨 입을 빌어 저한테 하고 싶은 말 하고 있나 하는 생각 들어서.

그리고 그것도 임시방편이라는 사실 하나만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가야겠어요.
현재 성운이의 내면에는 "자신이 이제 어떻게 발버둥을 쳐도 혜우가 스스로의 종말을 향해 걸어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명제가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고, 혜우의 손을 꼭 쥐고 따라가려고 했던 희망의 불빛을 놓쳤다는 사실은 여전해요. 블랙크로우전, 제로전, 진윤태전, 크리에이터전을 거쳐오면서 메인스토리와 혜우의 개인서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임계치를 진작에 뛰어넘었는데 해답이 제시되거나 결정적인 해소가 주어지거나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까요.
혹여나 성운이가 어떤 해탈한 성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요.

25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31:03

그렇게 모두의 염원에 힘입어... 엔딩은....

졸업식을 앞둔 날.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스레 초창기인 3월 3일인 것으로..(어?)
이게 바로 무한루프 엔딩이다! (안됨)

254 한양주 (gygwnf1TeA)

2024-03-26 (FIRE!) 01:31:39

>>253
한양 : 우리 다시 고3 해야 돼.

255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32:32

그럼 3학년즈 수능 또보는거야?
1학년즈 2학년즈는 영원히 수능 안 봐도 되는군
하하하하 기쁘다근데생각해보니 이러면 레벨도 리셋? 훈련도... 루프...?
크아악

25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35:10

은우:고3과 수능이 문제야?
은우:다시 샹그릴라 문제를 해결하고... 제 4학구 문제를 해결하고...(죽은 눈)

25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35:54

일단 전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58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37:14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259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38:21

>>256 😱 아 잠깐
크악안대!

캡 푹자는거야~~

260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39:38

푹 주무세요 캡틴.

261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41:40

>>256 >>259 하지만 4학구 문제는 이제 다들 공략을 아니까 보라가 민호아저씨에게 납치되는 부분부터 막아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은우가 문화센터에서 보라 사인회 열린다는 소식 전해받고 부원들 둘러보면서 달관한 얼굴로 “음··· 너희들 「저번의」 이맘때 기억하지?” 같은 말을 한다던가.

26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44:11

>>261 단체회귀물의 맛 tv

와 이거 좋은데??????
호오?????????????
이 회귀가 거듭되면서 애들이 점점 반복되는 상황에 무뎌지며 상황대처를 위해 다소 극단적이고 과격한 방법을 쓰거나 아예 해탈해서 될대로 돼라 하는 것도 보고싶군🤔
그러다가 회귀를 멈출 방법을 찾아 다시한번 의기투합하는 것도...
후후🤭 마히다

263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1:46:51

>>252 음- 폭발을 어느 정도 유도하긴 했는데 화력조절을 실패했네

다만 유준의 입장에서는 그래
현재 성운의 상황과 심리를 다 알지 못하고, 그에겐 성운보다 혜우가 우선도가 높으니 서로 악영향을 주는 불안정한 관계를 지속하느니 끊는게 낫다고 판단한거야
성운이 만나기 이전까지의 혜우에겐 그게 맞았거든
그렇기 때문에 지금에서도 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거고

그리고 임시방편인 점은 나도 인지하고 있어
그래서 완전히 폭발하기 전에 위력을 줄일 셈으로 살짝만 건든다는게
브레이크 고장나서 풀악셀 밟아버린거지

그런데 성운이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어?
그 명제는 어느 시점에서 확신하게 된 거야?

264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47:16

>>262 엣지 오브 뉴이어()

265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1:47:46

...모카고 버전 리제로? (고통받는 스바루 짤)

266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48:33

>>264 >>265 "맛있다"

267 백청 - 서한양 (g0CtjgYlhc)

2024-03-26 (FIRE!) 01:50:41

 "…저는 평소랑 다르지 않습니다. 의뢰가 들어오면 일하고, 의뢰가 없으면 놀겠죠…. 하지만 '성하제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 중이에요. 저처럼 지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에 '외부인이 들어온다는 사실' 자체가… 마치 담수호에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처럼 충격적인 변화거든요."

 담수어는 몸이 쪼그라들어 죽고 해수어는 터져 죽는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치열하게 적응하는 물고기뿐이다. 냄비를 가로지르는 칸막이를 내려다본다. 이 칸막이가 무너지면 흰 국물과 붉은 국물은 뒤섞여 맛을 알 수 없게 되는 것과 같다…. "물론 인첨공의 밝은 쪽에서 살아가는 학생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백청은 즈마장에다 말린 태국고추(프릭끼누) 분말을 개어서, 그 위에 꼬챙이에 꿰인 쇠고기를 빼내 버무려 먹었다. 그러면서도 안색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처음 인첨공에 들어와서 커리큘럼을 받고, 정보상 일을 시작하고 나서 성하제에 관한 걸 들었을 때, 엄청나게 바빠지겠다고 짐작했어요. 당연히 외부로부터의 밀수, 밀반출, 불법 면회, 탈출 시도 등이 판을 칠 테니까. 하지만 정작 성하제 동안에는 의뢰를 거의 받지 못했죠. 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모조리 외부의 시선을 위해 꾸며낸 공연에 동원되거나 그걸 구경하러 가 버리고, 군경은 물론 특수부대SF까지 총출동하는 나머지 범죄율은 오히려 감소해 버립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거리에서 멀쩡한 탐문조차 하기가 눈치보이고요."

 이번에는 젓가락이 표고버섯을 건져낸다. 까만 갓에 눈송이 같은 여섯 꼭지 별 모양 칼집이 새겨져 있다. 만화에 나오는 아이돌의 눈알 같다….

 "「성하제 동안에는 정보의 흐름이 막힌다」는 게 몇 년 동안 제가 관찰한 결과예요. 요컨대 저 같은 회색지대의 정보를 먹고 살아가는 기생충들은 직장을 잃는 기간이라는 거죠. 작년에는 그나마 스킬아웃 갱단의 추적으로부터 달아나던 때라 도망치기만 해도 바빴지만, 올해는 변명의 여지 없이 완전한 백수입니다. 그러니까… 저지먼트에서 제게 맡길 임무나 심부름이 있다면, 이번에는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얘기였어요."

 백청은 '현상 보고 브리핑'을 마치고, 젓가락 끝 붉은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표고버섯을 베어물었다. '나 한가해요'라는 이야기를 길게도 풀어 놓았지만, 무덤덤하게 흘리는 말의 행간에는 백청이 모아 둔 나름대로 유의미한 정보가 뒤섞여 있었다.

268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58:45

>>263 진심으로... 그런 의도셨다고요...?
.............대체..... 우는 아이 뺨 후려쳐서 뭐가 나오겠나요....?


아무튼

명제를 확신하게 된 시점은
situplay>1597041438>920
>>성운 역시도, 유준의 생각과 거의 일치하는 직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확신이라기보다는 그것에 가까워요. 무의식으로 느끼던 걸 계속 부정하고 무시하고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순간이 온 거라고요.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그 모든 일에도 그게 한 치도 변하지 않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스트레스 해소요?
메인스토리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이건 속단하기 힘든 것이 제가 캡틴의 진행레스에서 무언가 놓친 게 있을지도 모르니 내일 캡틴께 '블랙크로우 토벌 건이나 불렛 콘서트 테러 저지 건, 불렛 구출 및 4학구 대규모 테러 저지 건에 대해 저지먼트가 시민들에게서 응원이나 격려를 받은 적이 있는가'를 물어보고 나서 확답드릴게요.

혜우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는.. 어디보자

269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58:59

혜우로 이거 하실 수 있으신가요?

270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2:02:41

강요할 의도는 결코 없습니다. 순전히 가/불가 여부를 여쭈어본 것뿐이에요.

271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2:14:35

>>268 감정적으로 격해졌을 때 쏟아내면 개운해지지 않을까 해서?
평상시 성운이는 뭐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잘 안 보여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렵달까 음

흐음
무시할 수 없는 순간이 온 거라
하긴... 그렇겠네 음

>>269 이거 말이지
이 말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게 혜우의 서사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어
할 수 있냐 없냐로 묻는다면 있다,려나

272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2:27:11

>>271 그야... 매순간 무너지고 깨지고 다치는 혜우 달래주고 붙들어주기도 바빠서 혜우한테는 괜찮은 모습만 보여주고 약한 모습은 감추려고 필사적이다 보니 혜우의 위치에선 좀더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지금 생각나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은 "그 모든 고생이 그럴 만한 의미가 있는 일이었어, 너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볼 수도 있겠어"라는 생각을, 요컨대 보람을, 희망을 느끼게 하는 일일까요. 혜우가 괜찮아지는 모습을 점차 보여준다면 이게 가장 확실한 해법이긴 하겠는데, 지금 단계에서 그게 가능할런지는...
자신의 연인에게 생의 의지가 없으며, 자신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의 억장 무너지는 기분은 그런 식으로 자극해서 쏟아내거나 덜어낼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LPG 탱크에 라이터 던지는 셈이네요.

미래의 전망 말고, 현시점에서는 어떤가요?

27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2:27:15

>>268 애초 불렛 구출건과 4학구건은 딱히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막 무슨 말이 나온건 아니고 저 애들이 크리에이터와 함께 4학구를 구했대! 정도로 알려졌고..
그 외 사건들은 전부 목화고 저지먼트의 공적으로 알려졌고 응원해주는 이들도 많았어요. 물론 샹그릴라는 아무래도 조금 으아아 하는 것도 있기야했지만.. 콘서트는 확실하게 역시 목화고야! 정도의 말은 나왔고요.

답은 이 정도로 할게요.
(사르륵)

274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2:32:15

해법일 직접 고려해보고자 하신다면 지금 성운이가 느끼고 있는 가장 큰 절망은 "내가 혜우에게 무엇을 해줘도 하나도 소용없다"라는 마음인 점에 주목해 보세요. 최근에 혜우와 성운이가 만날 때마다 꼭 한번씩 치명적인 사건이 있었죠.

27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2:34:59

(얌전히 구경중)

276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2:35:11

>>273 코노 캽틴 1시간째 잠들지 못하고있는wwwwww
답변 감사해요.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고 해도 되겠네요. 푹 주무실 수 있기를 바라요.

277 수경 - 훈련 (uaXc83P/3c)

2024-03-26 (FIRE!) 02:50:51

>>0

아아악!!! 하는 히스테릭한 비명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본 이는 비명의 원인과 눈 앞의 일그러짐에. 손에 잡히는 것을 마구잡이로 이동시켰고. 당신은 멈춰 있었기에 그대로 떨어지는 것을 맞았습니다.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본 이는 말을 쏟아냅니다.

....그 말들은 내려앉았지만. 부인하지는 못하는군요. 스스로는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텔레포트로 이동하여, 피를 떨어뜨리지 않으려 노력한 채. 케이스를 마주합니다.

-당신의 피가 반짝이고, 인간의 색이 아닌 것 같이 보이시더라도 놀라지는 마세요.
-당신을 이루는 것에 그것이 많이 섞인 탓이니까요..
사실은 그냥 케이스가 그렇게 보이게 한 것일지도요?

278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2:55:06

>>272 으으음 오너인 내 기준으로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중인데 혜우
일종의 성장통인거라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는 과정 중의 방황이기도 하고
흐음
이건 내 기준이라 어필이 잘 안 됐을 수도 있겠군

현시점에서는... 외부 자극 없이는 말하기 어렵지
저 짤도 동료들이 있었으니까 말할수 있었던 상황인 거잖아?
혜우도 그런거지
회피 못 하게 붙잡고서 왜 그러냐고 살고싶지 않은거냐고 직설적으로 들이밀어야만
겨우 말 할 수 있게 될거야

현재도 할 수 있다,인데
생각만 하는 것과 그걸 말로써 꺼내는 것의 차이려나

혜우가 생의 의지가 없어보이는 건 그 때문이야
혜우는 현재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
스스로 정했던 끝을 포기 했을 때, 그 뒤로 이어지는 긴 생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함
누구도 이걸 이해 할 수 없다고도 생각하니 쉽게 털어놓지 않고
말은 하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행동거지로 드러나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애가 탈 수 밖에 없지

성운이에게 온전히 터놓고 의지하기엔
성운이는 성운이대로 금교니 커리큘럼이니 바빠보이고
무엇보다 성운이니까, 쉽게 얘기 못 하지
항상 미래를 얘기하고 함께 있자고 해주는데 정작 자신의 생각은 그렇다는 걸 어떻게 말하겠어
뭐 어느 정도는 스불재긴 해
혜우의 방황으로 성운이의 심적 여유를 소모시켰으니까

>>274 그거는 훈련 외에 일상으로 만나서 꽁냥을 해야 어느 정도 표현을 하겠지욧
말 나온 김에 그거 해소 좀 하게 현생에서 여유 좀 끌고 와보쇼 (농담)

글고 팩트는 혜우 분명히 영향 받고 있어
성운이 때문에 살고자 하는 의지도 생긴 거고
단지 지금까지와 삶의 방식이 뒤바뀌는거니 겁나고 움츠러들어서 제자리 걸음 하고 있는거지
그 탓에 바뀌어가는 부분도 의도와는 다르게 보이는 거고

아무튼-
그래서 정확히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성운이가 지금까지의 행위에 대한 보람과 희망을 얻을 수 있어?

279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3:20:23

월요일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새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꽤 졸리네요.

>>278 이런 거 해법 쉽게 알려드리면 안되는데.. 일단 지금은 상황이 일촉즉발이니 알려드리는 게 좋겠어요. 후... 한번 더 양보해드립니다
"마치 마지막일 것처럼 매달리는게 불안 그 자체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성제를 두 병이나 마셔가면서까지 무리한 것이 혜우가 어떤 생각으로 했는가가 중요해요. 이게 혜우에게 익숙지 않은 성장통이 크게 잘못 표현된 건지, 아니면 그냥 혜우가 여전히 "오래 살 생각 없고 이번 성하제를 내 짧은 인생 마지막 불태우는 무대로 삼으련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후자면... 얌전히 업보를 받아들이시고, 평생 단 한 번도 부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둔 히스테리를 화약으로 쌓아두고 있는 폭탄을 두 사람 개인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옆구리에 끼고 계시도록 하세요.

전자면, 정신을 차렸을 때 성운이 안색이 많이 안 좋을 텐데... 그냥 혜우더러 좀 어떻냐고 묻고 별 말을 안 할 텐데, 여기서 혜우가 "왜 그랬냐고는 안 물어봐?"라고 찔러야 될 거라 생각해요.
그러면 적어도 성운이가 지금 혜우에게 갖고 있는 자기 생각은 말해줄 테고, 성운이에게 보람이나 희망이 주어질지 어떨지는 이걸 혜우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렸네요.

280 혜성주 (CgIUxSIdJk)

2024-03-26 (FIRE!) 03:23:31

이게 공의존인가......둘은 캐릭터적으로도 오너적으로도 대화가 필요한건 맞음.

인사안해도 된다 인사할 정신도 없어보이고 해결 잘 되길 바래

281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3:23:58

안녕하세요 혜성주.

대화가 필요해...인 거네요.

282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3:27:06

맞지 대화가 필요하지... (먼산)
혜성주 하이 (청개구리)

28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3:28:51

비가 참 끈질기게 내리네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혜성주.

>>281 여러모로... 그렇긴 하네요. 비단 혜우가 아니더라도 성운이가 일단 누구라도(태오 제외) 대화가 좀 필요한 상황이긴 해요.

284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3:29:01

적절히 보내고 나면 신경증적으로 거의 발작수준으로그러는 수경도 볼수있을지도요. 감정폭발씬 진짜 못쓰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285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3:31:06

Yeah baby(응 애)

286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3:35:07

안녕하세요 백청주.

287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3:39:21

좋은 새벽이에요, 백청주. 잠이 잘 안 오시나요...?

288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3:41:15

모두 하이요
잠이 안 온 게 아니라 못 잣숴요
1시간동안 A4 1장 채웟숴요

289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3:42:21

>>279 원래 모를 땐 해답지 들춰봐야 하는겨 낄낄

그 생각은 온전히 유준의 시점으로만 드러난 생각이기에 혜우의 의도랑은 관계 없어
혜우는 그냥 성하제가 얼마 안 남았으니까 쉬는 시간도 아까워서 조금 무리했을 뿐이야
오히려 성하제에 나가자고 한 것 자체는 앞날로 나아가고자 한 첫 걸음에 가까운 걸
그것도 성운이랑 같이, 먼저 제안하기까지 했는데
인생 마지막 무대로 불태울 생각이었으면 혼자 올라갔지

눈 뜬 뒤에 물어봐야 한다라
아마 그럴 거 같긴 해
일단은 미안해 많이 놀랐지 하고서 머뭇거리다가 물어보지 않을까 싶은데
유준의 반응 날린 대신 혜우가 이랬다고 하고 훈련에 반응 달아주면 될 거 같기도 하고

29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3:42:46

백청주 하이

291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3:59:09

>>289 오해할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는 건 인정하시죠? 특히 성운이네 폐공장 세면대에서 엄지를 반쯤 뜯어버리다시피 깨문 것, 뒷정리를 꼼꼼히 한 게 아니라면 더더욱...

금교 건은 사실 '이날이 아닌 다른 날에 있었던 일' 이라는 느낌으로 쓰고 있는 것도 있어서 일단 서사상에서 혜우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아요. 뒷사람이 실질적으로 낼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그렇지 😥

훈련으로 진행해도 좋고 일상으로 진행해도 좋으니, 혜우주가 편하신 대로 진행해주세요.

다른 말씀을 꺼내자면 situplay>1597041438>920에서 성운이가 거의 붕괴 직전에까지 내몰린 상태라는 걸 충분히 표현했던 것 같은데, 불충분했었나요...?

292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4:02:49

혜우주도 하이에요

29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4:06:08

A4 한장이면...... 아
레포트.
(트라우마!)

294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4:23:56

>>291 오해할 여지는 일부러 넣은거긴 해
갠이벤 이전까지 가급적 혜우의 상태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어서

엄지 깨문 건 요란하게 한 것도 아니었고 세면대 정리도 다 했었지
그리고 그건 데 마레 소식 듣고 살짝 흔들렸던거라 별개였고

결국 현생이 문제다 현생을 조져야
편한대로 진행하기엔 당장 하지 않으면 곤란하지 않아? 일촉즉발이라며
혜우는 보기보다 안정되어 있는 상태라 급할거 없어
여태 얘기한 걸로 보면 성운이가 시급해보이는걸

그 전 훈련 관련해서는, 몰려있다는 건 느꼈는데 그게 붕괴 직전까지인지는 캐치를 못 했네
나로서는 이것저것 표현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결론은 표현은 미비한데 사건은 너무 크니 묻혀버렸고 그게 스노우볼로 굴렀구만

이참에 물어보자
혜우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295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4:32:35

>>294 그 오해의 결과 성운이는 "멀지 않은 도착역에 혜우와 같이 내릴 수 있다면 좋겠어"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혜우주 안긁어보셨군요. 👀 혜우가 정신차리면 가장 먼저 마주칠 성운이 눈빛이 마치 얼마 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눈빛일 테니 시급한 건 맞네요.
흐음... 뭐 요번 주말에 당장 크리에이터전급 결전이 있거나, 요번 주말 성하제 진행 끝나고 바로 월요일에 혜우 개인이벤트 시작이거나 하는 것도 아닐 테니 그 정도 시간은 있지 않겠어요?

다 말씀드렸고, 이제 딱히 바라거나 하는 거 없어요. 이대로 둘이 함께 먼 길을 떠나버리거나 나락행을 한다고 해도 저는 그냥 뭐... 그렇게 됐구나... 하고 받아들일 거에요. 다만 혹여나 혜우주께 지나치게 불쾌한 방향으로 흘러갈까 염려되어 이렇게 여쭤보게 됐네요.

296 혜성주 (zly1LBtT3A)

2024-03-26 (FIRE!) 04:33:57

엮여있는 관계가 크게 있는 편이 아니여서 관전하면서 신경 안쓰고 있으려 했는데.... 가볍게 한마디 덧붙혀봄 저 인간 왜 꼰대짓임?; 하고 생각되면 어쩔 수 없고
이야기 끝났는데 왜 다시 하냐 물어보면 꼰대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주셈.

혜우성운을 보면 공의존이라는 관계성이 떠오르는데, 그게 결코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는 건 알거라고 생각함. 근데 바뀔 수 없다면 오너적으로 충분히 상의하고 협의하고 최대한 서로의 서사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함. 이건 오너적으로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니 제쳐두도록 하자.

제일 큰 문제는 한쪽이 서사상 어쩔 수 없이 파괴적인 서사(표현미안)가 진행되면 다른쪽도 똑같이 비슷한 루트를 반복한다는 건데, 이건 진짜 큰 문제야. 캐릭터들 관계도 관계인데 오너들이 먼저 지친다는 점이지. 오픈북 테스트가 가능한 문제라면 오픈북을 하고, 안될 것 같으면 호출하면 되고 서사상 꼭 필요한데 불안하다 싶으면 상대를 호출하고 이야기를 나누자. 우리한테는 임시스레가 있다.

하나 더 노파심으로 말하자면.... 캐릭에 끌려가지 말것. 이건 걱정스러워서 하는 말임. 특히 성운주한테. 캐릭이 살아 숨쉬는 거 좋지, 근데 캐릭이 살아 숨쉬는데 끌려가서 글쓰고 표현해야하는 사람이 캐릭에게 끌려가버리면 안된다. 캐오분리가 안된다면 잠시 상판을 끄고 쉬자. 스스로를 너무 성운이라는 캐릭, 성운이와 혜우의 관계에 몰입시키는 듯 해서 노파심에 말하는거임.

혜우주도 마찬가지.
꼰대 이야기는 여기까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내가 새벽이라서 그런 점 양해바란다.
두사람이 조금이라도 불편했다면 아 혜성주 시끄러워요; 하길 바람.

297 혜성주 (R0lnB6l8oE)

2024-03-26 (FIRE!) 04:37:56

그리고 이야기 끝났는데 뒷북 둥둥 울린 꼰대라고 생각해주라 아이고 난

298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4:42:16

이야기가 잘 끝났다면 다행이긴 하지만요.

집은 좋네요. 어쩔 수 없는 집돌이인가.

299 혜성주 (zly1LBtT3A)

2024-03-26 (FIRE!) 04:43:47

((쫄려죽음)) 하지만 집순이라도 일은 해야하죠....내가 그래..

300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4:48:17

그쵸.. 일은 해야해요.

뭐지. 한번 나가기가 어렵지 한번 나가면 이래저래 돌아다니는 타입..?

사실 저도 좀 쫄려요(?)(혜성주 감정에 전이된듯)

301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4:49:38

비가 꽤 많이 오네요.

퇴근 때에는 별로 안오던데. 들어오니까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네.

302 혜성주 (zly1LBtT3A)

2024-03-26 (FIRE!) 04:52:33

비 많이 옴 추움.........
아니 왜 수경주가 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3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4:53:36

두 분 보면서 불안했던게 혜성주가 쫄리시다니까 저도 쫄리는 걸로 발현되었나 보죠(?)(농담)

304 혜성주 (zly1LBtT3A)

2024-03-26 (FIRE!) 04:54:58

그니까 왜 전염이 되는거냐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웃는 게 웃는게 아님)

305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4:55:42

>>295 아 스포 있었구나 미안 긁어볼 생각을 못 했네
얼마 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눈빛이 성운이에게 있으면 혜우는 당연히 얘기 좀 하자고 하겠지

음-
월요일부터긴 해 갠이벤 전조사건 시작은 (옆눈)
그래서 주말에 칼찌 습격을 넣자고 할까 했는데
이게 또 습 이렇게 되네
칼찌 습격 뺄까

나는 가급적 떠나거나 나락행은 피하는 방향으로 하고 싶어
혜우의 현재가 극단적으로 보여도 혼자가 아닌 한 추락시킬 생각은 없어서
단지 갠이벤이 가까워지며 진행한 것들이 성운주에게 부담이 된 것 같아 미안하네

>>296 땡큐 혜성주
아마 지켜보는 참치들 중 몇몇은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이렇게 말까지 나오게 됐으니 더 큰 문제 안 되게 잘 해볼게

306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4:56:57

배고프다아악

307 혜성주 (zly1LBtT3A)

2024-03-26 (FIRE!) 04:59:57

>>305 옹야 안불편했다면 나는 땡큐일 뿐이다. 둘다 스스로 어른이니까 잘 할거라고 생각항

난 편의점 샌드위치 먹었지롱 베

308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5:03:13

309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5:03:17

제 오늘 저녁은 설렁탕이었는데

310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5:03:45

금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오후에 비가.. 안오면 빵집 가서 빵 좀 사서 출근해야겠네요.

311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5:03:50

설렁탕 맛있었겠다아악

금주 하이

312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5:05:12

하이에요.

313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5:05:13

이런 비오고 쌀쌀한듯한 날에 설렁탕은 좋은 저녁이죠. 뜨끈한 국물에 고기를 건져서 장아찌 간장에 찍어먹고 순정으로 먹다가 양념 풀어서 먹기도 하고 밥이나 소면까지 말아먹으면(사악함)

314 혜성주 (zly1LBtT3A)

2024-03-26 (FIRE!) 05:05:16

>>308 다시 근무 들어가기 전에 얼굴 보내 안녕(복복) 나중에 보자

설렁탕 맛있었겠다....아악 추운날 설렁탕 최곤데

315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5:08:53

점심은 닭칼국수였어요(?)
밥잘주는회사가최고에요

316 수경주 (8JjcsRXQ6w)

2024-03-26 (FIRE!) 05:10:00

혜성주는 다녀가시고...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317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5:10:47

지금 누우면 기절각인데 이거

318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5:13:01

>>305 https://postimg.cc/kBZDkTHr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아하, 그렇네요.
그건 빼지 않는 것을 권장할게요. 적어도, 이번 주 내로 지금 상태가 잘 풀리기만 한다면요.
빼면 오히려 역효과일 거라 생각해요.

>>296 염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319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5:15:58

>>314 uu.. 남은 근무 파이팅이에요.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32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5:23:06

>>318 아이고 우리 칠라 눈빛이 주거써ㅓㅓㅓ

으음 그럼 대화하는 걸 훈련에 끼워서 해야겠네
일단 혜우거 오늘 훈련에 넣을테니까
성운주도 적절하게 반응해주면 될듯

321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5:28:09

>>317 많이 피곤한 거 같은데. 괜찮아요?

322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5:30:07

>>317 >>320 훈련은 천천히 써주셔도 되니까, 우선 좀 주무세요.

323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6:57:33

(셔터를 열어요)

324 천 혜우 - 훈련 (w2NqH9ybw6)

2024-03-26 (FIRE!) 07:15:48

>>0

현재 영락에서 진행되는 연구 중에는
손실된 신체 일부를 재생하여 복구하는 연구가 있었다.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의학과 과학력을 통해 실현시키는 것이
이 연구의 최종 목표였다.

나는 이 연구의 주 멤버는 아니었지만
협조를 요청하면 합류해서 그들의 연구를 도왔다.
주로, 손상을 가한 인공 근육에 세포 회복을 촉진하여
그 과정을 촬영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에 대한 담화를 나눴다.

담화 중에 적절한 가설이 세워지면
그걸 실험하기도 했다.

가설의 성공이나 실패 여부는 중요치 않았다.
성공하면 성공하는대로, 실패하면 실패하는대로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의견을 나눴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다들 고생했고."
"수고하셨슴다-"
"고생했어요- 혜우 양도, 늘 협조 고마워요."

연구원 중 한 명이 고맙다며 초콜릿 하나를 내밀었다.
나는 공손히 받아들고 연구실을 나왔다.
그리고 복도를 걸어 유준의 사무실로 돌아가다가-
털석, 주저앉았다.

"......"

복도 한중간에 놓인 긴 의자는 차갑고 딱딱했다.
잠시 앉아있다가 길게 드러누워버렸다.
누워서 눈을 끔뻑이다가 초콜릿을 들여다보았다.
모 카페에서 파는 수제 바크 초콜릿이었다.

투명한 포장지 속 화이트 초콜릿에
말린 제비꽃이 예쁘게 박힌 초콜릿을 보며
나는 문득, 지난 합주 연습날을 떠올렸다.



그 날 내 마지막 기억은
괜찮은 편곡 악상이 떠올라 연주해보고 악보에 적어야지- 였다.
그 생각 하고 활을 들려다가 후두둑 떨어지는 코피와 함께 의식이 끊어졌다.

아, 유준이 야! 하고 소리치는게 희미하게 들린 것도 같은데.

아무튼 기절했다 눈을 뜨니 시간이 꽤 지난 듯한 느낌이었다.
눈커풀을 들긴 했으나 한동안 눈에 보이는게 없어
잠시 깜빡깜빡- 하고 있으니 옆에 앉은 성운이 보였다.

하얀 실루엣에서 서서히 윤곽이 잡히고 차차 색이 나뉘더니
조금 후엔 나를 보는 성운이 완전히 보이게 되었다.
그런데 그 표정이, 낯빛이, 내가 기절하기 직전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흡사 이전의 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그 쎄함이 등줄기를 훑어 내 정신을 바짝 일깨웠다.

"...성운아...?"

하얀 얼굴에 드리운 낯빛이 무서워
순간이지만 내가 꿈을 꾸고 있나 했다.
그러나 손을 뻗어 만진 성운은 현실의 그것이어서
이것이 꿈이 아님에 불안하면서도, 안도했다.

"...미안해. 많이 놀랐나 보다. 나 괜찮아. 요새 할게 많았다보니까 제대로 못 잤거든."

나는 유준이 아무 설명도 안 하고 간 줄 알고
그렇게 말하며 몸을 일으켰다.

"약발도 안 받는데- 각성제를 두 병이나 마셔가지고. 어휴."

그냥 언제나처럼, 그런 설명이면 되겠지 싶었다.
그러면 성운이는 웃거나, 혹은 토라진 표정을 짓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 그걸로 안심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은 그걸로 안 될 거란 감이 들었다.
깬 직후에 본 표정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다른 질문을 했다.

"성운아."

일으킨 몸을 돌려 성운과 마주했다.
새삼스럽게도, 처음인 듯한 기분이었다.

"왜- 물어보지 않아? 왜 그랬는지,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는지."

나는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325 랑주 (1dxSyelmo2)

2024-03-26 (FIRE!) 07:30:46

자도자도 졸림

326 태오주 (I3PWd2BFJk)

2024-03-26 (FIRE!) 07:43:05

개쓰레기 화요일

327 성운주 (.5p/kgbVEo)

2024-03-26 (FIRE!) 07:55:13

돌고돌아 오늘도 수면부족인가. 3.3

328 혜성주 (UgoMHrR6cU)

2024-03-26 (FIRE!) 08:16:07

크아악 퇴근
일상 돌리고 싶은데 현생이 날 억까하네 진짜

329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8:57:34

출근하는 모두 파이팅이에요, uu
혜성주는 퇴근 축하해요. 들어가면 푹 자는 거예요?

33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9:17:23

왜...2시간마다 깨...?

331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09:36:14

2시간마다 깨면 2시간마다 다시 자자 조금씩이라도 자야지 혜우주야

>>329 금주도 오늘 화이팅하자 (복복) 비 와서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고

332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09:48:40

>>331 오늘은 쉬는 날이라. uu 응. 파이팅해서, 열심히 놀아볼게요. (?)

>>330 00 따뜻한 물 한 잔 마셔보고, 그래도 다시 자보려고 시도 해봐요.

333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9:54:38

으앵 다시 누읏다
두시간 커어어다

334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10:00:05

>>332 크아악 부럽다 쉬는날 크아악
나대신 푹 쉬어줘.....혜성금 썰도 생각하고.....(파들파들)(복복복)

혜우주 두시간 낸내하자

335 여로주:3 (1/xYWkdiVs)

2024-03-26 (FIRE!) 10:12:42

모니잉

336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0:21:08

.dice 1 100. = 15 월?루
.dice 1 7. = 7

337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0:21:21

아 헐.

338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10:32:17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오늘 춥다 감기 조심해 다들

339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10:48:48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찜질방_가면_꼭_먹는_음식
> 국룰 식혜와 구운계란. 덧붙혀서 차가운 매실차도 좋아한다. 먹는 것보다 수분보충으로 마시는 쪽을 많이 픽할 듯.

자캐의_분노를_참는방법
> (생각하는 밈미 동상)
1.눈을 느리게 깜빡인다.
2.도록 눈을 굴려 다른 곳을 본 뒤 길게 숨을 몰아쉬며 마인드 컨트롤.
3.눈을 질끈 감으며 피곤하다는 양 미소를 짓는다.

이렇게 해도 안되면 평이한 고저없는 목소리로 욕함.

자캐의_스포츠_실력
> 구기종목 및 경쟁이 기반이 된 종목 -약함
그외, 평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모닝 진단은 자기만족이지

34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12:55:40

점심머거!

341 太烏 (e2LGgAryLY)

2024-03-26 (FIRE!) 14:40:30

태휘는 부검 참관을 위해 안티스킬 산하 법의학 연구소 안으로 들어섰다. 오늘은 다행스럽게 주차공간이 넉넉해 입구 근처로 차를 댈 수 있었다. 평소 같으면 주차 자리를 찾아 한참을 뱅뱅 돌아야 했겠지! 차 시동을 끄고 안전벨트를 풀어 나온 바깥공기가 놀랄 만큼 상쾌하다. 어제 비가 내렸기도 하고, 곧 여름이 다가오려는지 바람결에 습기가 살짝 느껴지는 날씨이기도 했다. 오늘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여기 사람들은 곧 끝장나는 시체가 들어오는 계절이라며 호들갑스러운 비명을 질러대겠지! 그리고 한 번 지른 비명을 뒤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할 것이다. 어차피 일상일 테니까. 입구로 들어가던 중, 멀리서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는 무리가 보였다. 그중 하나는 오늘은 쌀 종류를 못 먹겠다며 토로하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앳된 얼굴을 보니 이제 막 들어온 조수들인 것 같다.

사람들은 연구소가 어둡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깔끔하다. 시체가 있는지 없는지의 유무를 제외하면 다른 연구소와 다를 바도 없다. 태휘는 말끔한 신소재로 이루어진 벽과 복도를 지나, 안티스킬로 첫 발령이 난 이후 자주 마주하게 되는 강 박사의 사무실 앞, 자그마한 비서실의 문을 노크했다. 비서실로 들어서자 홀로그램으로 오늘의 부검 스케줄을 체크하던 조그마한 여성이 고개를 들었다. 일자리 대란으로 고통받는 요즘 세대의 사람들 속에서 자리를 찾은 운 좋은 사람이다. 요즘엔 AI 비서를 쓴다지만, 강 박사가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사람 냄새는 나야 한다는 완고한 고집을 가진 덕분에 이렇게 일할 수 있을 테니까.

"좋은 아침이에요, 태휘 씨!"
"좋은 아침입니다."
"소장님은 먼저 내려가셨어요. 어딘지는 아시죠?"
"에이, 알죠. 제가 여기 온 지 오래됐는걸요! 그런데, 새로 온 사람들이 있나 봐요?"
"인턴이에요. 소장님께서 구더기 제거를 맡겼는데, 그새 담배 피우러 가셨나 봐요?"
"걔넨 오늘 정시 퇴근은 글렀네요. 점심은 어떻게 먹으려고 그런대?"
"태휘 씨는 아침 드시고 오셨어요?"
"한국인이라 쌀밥을 먹고 왔네요. 점심에 쌀알 보고 놀랄 일은 없겠어요."
"에이, 이미 여러 번 보셨으면서!"
"그 아이들은 아니죠."
"그렇죠, 뭐! 하하,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태휘는 비서실을 나서며 오싹한 농담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어째 날이 갈수록 강 박사님이랑 똑같아진다니까! 이건 불평이라도 좀 해야겠다. 급한 연락이 아니면 받지 않게끔 핸드폰의 설정을 켜둔 태휘는 지하로 내려가 두 개의 부검실 중 하나에 들어갔다. 강 박사의 조수 중 하나가 기도를 하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낀 조수는 입술을 달싹이며 기도를 마치고는 시선을 마주했다.

"아, 오셨어요? 소장님도 곧 오실 거예요."
"오늘도 기도해요?"
"네. 이번에 온 시체가 좀…… 안타까워서요."
"시체는 항상 안타깝지요."
"하지만 이번엔 경우가 다르니까요."

태휘는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같은 세상에서 숨을 쉬며 살아갔을 생명이 지는 건 안타깝고 끔찍한 일이다. 분명 그 사람은 내일의 일을 생각하고, 꿈을 꾸었을 텐데. 아무리 일과 사적인 감정을 분리하려 애쓰는 태휘도 시체를 볼 때면 죽기 전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를 떠올리고 감상에 젖게 된다. 특히 시체의 나이가 어릴수록 그 감정은 배가 됐다.

"내가 늦었나?"
"아뇨, 아닙니다."
"아, 소장님. 방사선이랑 CT는 끝냈습니다. 시신은 옆방에 뒀고요."
"잘 했어. 오늘은 칼퇴근 좀 해보자고. 태휘 씨는 이리 오면 됩니다."

옆 부검실 수술대를 본 태휘는 이를 악물었다. 마스크를 끼고 준비를 하던 강 박사는 태휘의 정의감을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시체로 오싹한 농담을 하는 강 박사나 여타 연구소의 식구들도 쉽게 농담을 꺼낼 수 없었다. 눈을 감은 채 고이 누워있는 시체는 창백하고 매끈매끈한 것을 빼면 잠든 것처럼 보이는 어린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상도 여기까지다. 꿈결을 아주 오랜 시간 걸어 언젠가 새로운 문을 열어야 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독하게 나가야만 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시체라서 치가 떨리는군요."
"당연하게도, 인첨공 내부에서 시랍화 된 시체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일 겁니다."

강 박사는 시체를 살폈다. 조그마한 아이는 130cm 정도 되어 보였고, 모발의 색을 보니 커리큘럼을 받은 아이는 확실하다. ID 카드로 신원을 대조할 수 있으리라.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산으로 변하는 것은 대략 2년에서 3년 정도니, 이 아이가 대략 5년 전에 이곳에 왔다가 죽었다면 충분하기야 하겠지만……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인 게 상관이 있습니까?"
"물론이죠! 시랍화가 되려면 흙이 상당히 습하거나, 아예 진흙이라 시체가 썩지 못할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인첨공에는 달리 흙이 습하거나 진흙밭은…… 없죠?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은."
"그렇죠."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는…… 늦어도 5년만 지나면 백골만 남는단 거죠. 다들 벌레니 미생물이니 하는데 시체는 장내세균 효소에 의해 부패합니다. 이상적으로 시체 온도는 30도까지 올라갈 정도고요."
"진흙이어야 한다면, 뭔가 차단된다는 겁니까?"
"예. 진흙이나 습한 흙은 그 습기가 냉각제 역할을 해서 효소의 활동이 멈추고, 지방 분자는 떨어져 나오죠. 그러면 이렇게 시체 피부밑에 흰 덩어리로 굳는 거고요. 쉽게 말하면 시체 지방이 갑옷처럼 시체를 둘러싸는 겁니다."
"그렇다면 육안으로 사망원인이 뭔지 알아낼 수 있습니까?
"음, 외상의 흔적이 명확히 있다면 그렇죠."
"안은 멀쩡하지 않은가 봅니다."

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시체의 일부를 장갑 낀 손으로 톡톡 두드렸다. 속이 텅 빈 소리가 났다.

"내부는 햄버거 패티랑 비슷해요."
"다진 고기요?"
"네."

태휘는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오늘의 메뉴를 수정하기로 했다. 젠장, 햄버거는 물 건너갔다. 쌀밥도 물 건너갔고, 면은 두 배로 싫다. 굶는 수밖에 없겠구나.

"안은 내장기관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죽박죽 섞여있거든요.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그나마 다행이죠."
"그게 다행인가요?"
"보기에 외관은 멀쩡하니 신원은 확실히 나올 테니 말입니다. 일단 보기에, 육안상으로는…… 10대 초반이지 않습니까. 운이 좋으면 지문 채취가 가능하고, ID 카드도 조회할 수 있겠죠. 잠시만요."

얼굴과 손에 홀로그램 스캐너를 스치는 박사의 행동과 함께, 태휘는 시체를 내려다 보았다. 앳됐다. 시체의 볼에는 매력점이 있었다. 손과 발도 작고, 아마 살아있었다면 또래와 어울리며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니며 찬란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ID 스캔이 되네?"
"뭐라고요?"
"이름은 곽유진. ID 마지막 갱신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아……."
"무슨 일입니까?"
"실종신고 이력이 있고, 소속이 적혀있습니다."
"소속이요? 어딥니까?"

강 박사는 침음을 흘렸다. 기술력의 발전이 실로 두려웠다. 거대한 내막을 알아버릴까 두려운 마음도 덜컥 치솟은 탓이었다. 연구소에서 쓰다 버린 건 아닐까? 그런 비윤리적인 연구소는 넘쳐나니까. 하지만 더 큰 비극이 찾아오자, 강 박사는 묵직한 혀를 떼지 못하고 한참을 입을 다물었다가, 겨우 쉰 목소리를 뱉었다.

"필리 데 솔리스. 태양의 아이들로도 불리는 차일드에러 후원 재단입니다."
"아이가, 차일드에러란 소리군요."
"예. 그쪽에서 실종 신고를 했었는데 찾지 못해서 장기 실동 아동으로 처리됐고…… 안타깝게도, 살아있었더라면 고등학교 1학년이겠군요."
"……혹시, 이 재단에게서, 가능성을 봐도 됩니까?"
"큰일 날 소리! 여기는 데 마레랑 동시에 설립된 곳에다, 연결 되어있어서 그럴 곳이 못 됩니다. 당장 우리 조수도 이 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여기까지 왔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외부에도 초점을 맞춰야겠군요. 일단 부고 소식부터 전하고."

태휘는 시체를 보며 주먹을 꽉 쥐었다.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련의 부검 과정이 끝나고, 태휘는 재단에 찾아가 부고 소식을 전했다.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윤 씨를 내려다보며 태휘는 다짐을 되새겼다. 내가 너의 죽음을 꼭 밝혀주마. 누가 너를 그렇게 차가운 땅에 파묻었는지, 그 죄의 값을 치르게 해주마.

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
비극의 서막이었다.

342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4:40:39

응애

343 여로주:3 (1/xYWkdiVs)

2024-03-26 (FIRE!) 14:53:24

(잠깐 등장)(매우당황)

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

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그리고 그해 여름, 재단 소속의 아이가 투신했다.


저기요오오!!!!!!!!!!!8ㅁ8

344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4:57:25

>>343 👀👀👀👀👀(옆눈~)

345 여로주:3 (1/xYWkdiVs)

2024-03-26 (FIRE!) 15:04:12

>>344 (오열)

346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15:21:53

에반데...

347 동월주 (gX5yz4fTSI)

2024-03-26 (FIRE!) 15:54:40

348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17:09:50

허어

>>341
허어...
음......
ㅋㅋㅋㅋ...
미치겠네 내가 맞게 읽었나 맞으면 윤씨 우는거 너무 가증스러운데

개큰분노충전
폭발시작

😡

후우...

다들안농! 참치야 아프지마 8ㅁ8

349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7:16:28

월?루
참치 아파?

>>348 맞게 읽은 거 맞다.
이전부터 어라? 어라? 하던 일들이 점차 모이고, 이든이 투신하고, 배선욱이 죽고, 솔리스의 극악무도한 행보가 터지고, 그렇게...

태휘가 개입하는 온전한 계기이자 '솔리스의 배후에 태양의 아이들이 있다!'가 쐐기가 되어버렸지.😏

애초에 이름부터 과시형 아니느냐 말이 나오긴 했지만
윤씨 보이죠...?😏

35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17:23:43

>>349 나 윤씨가 너무
하아...
윤씨는진짜벌받아야한다개나쁜사람임

8ㅁ8
너무슬퍼

흑흑 흑흑 흑흑흑... 태휘야 보고싶어... 희야랑도 신뢰 무너져 버린 거 같아서 두렵다...

351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7:26:54

>>350 처음엔 분명 사랑했지
그런데 사랑이 뒤흔들리고 결국 엇나가버리면... 음 매콤하군(?)

슬퍼하지 말라구 달콤한 거 줄게
맞아 오늘 훈련 태오가 먼저😏

태휘도 곧 깨어날지도~ 희야도 무너졌던 게 돌아오고 있으니까
슬슬
우리 개라며!! / 내가 언제 개라고 했어 애새끼야 식으로 티키타카 감정 싸워가며 다시 풀고 신뢰 쌓아야지

352 애린주 (LCQVvIA3KY)

2024-03-26 (FIRE!) 17:29:01

>>347 짱쎈 펭구다!!!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나... 너무 슬픈 것이에요...
매콤청춘... 이거 맞아요...?

353 태오주 (e2LGgAryLY)

2024-03-26 (FIRE!) 17:31:03

점례하이~

매콤청춘(죽음 함유)(?)

354 이리라 - 가 모르는 이야기 (gXvzvgP1EY)

2024-03-26 (FIRE!) 17:31:21

서녘으로 기울어가는 태양을 따라 늘어지는 그림자가 연구실 안을 천천히 집어삼키고 있었다. 모니터의 불빛을 난로 삼아 자판을 두드리는 손동작은 규칙적이고 정갈하다. 타닥 탁 타닥. 키보드 소리는 벽난로에 던져 넣은 장작이 타들어가는 소리와 크게 다를 것 없는 데다가 내부 온도가 워낙에 서늘하니 한순간 겨울이 먼저 찾아왔구나 하는 착각마저 든다. 정인은 워드 프로그램의 하얀 바탕에 어느새 빼곡히 채워진 그래프와 활자들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훑어내린 뒤 저장 단축키를 눌렀다. 그리고 클라우드와 USB에 각각 파일을 백업한 후, 컴퓨터의 전원을 껐다.
그새 붉은 해는 건물의 숲 너머로 온전히 저문 탓에 모니터 불빛이 사라진 연구실은 그야말로 암실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어차피 곧 퇴근 시간이니 구태여 불을 켤 필요는 느끼지 못했고, 때문에 정인은 그대로 의자에 앉아 5분의 여유 동안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반짝.
스마트폰의 직사각형 화면이 갑작스럽게 빛을 발하지만 않았더라도 그의 계획은 완벽히 이행되었을 것이다. 정인은 내리감았던 눈꺼풀을 천천히 들어올린 후 장시간의 작업으로 인해 뻣뻣해진 어깨를 들어 책상 위의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그래서 뭐냐. 택배? 아니면 스팸? 정기 구독 결제 알림? 셋 다 달갑지 않은데. 이미 집중은 깨져버렸으니 무시할 명분 또한 없지만서도.
그러나 가볍게 혀를 차며 잠금화면의 팝업 알림을 보면 차라리 앞서 예상했던 세 가지 중 하나인 게 이보다는 기분이 덜 더러웠을 거라고 확신하게 된다.
익숙한 전화번호 아래, 연달아 붙은 세 개의 메세지가 띄워져 있었다.

[엄시현이다]
[얼굴 좀 보자]
[(주소 - 3학구 어딘가의 카페)]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저녁은 화려하다. 등대처럼 불 꺼지지 않는 건물들에 각종 네온사진, 가로등 따위로 빼곡한 도시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어둠이 깔린 뒤에는 유난히도 반짝인다. 단화 신은 발이 잘 정돈된 길을 따라 걸으면 손 안의 모바일 지도가 '나의 위치'를 초 단위로 갱신하며 길을 안내하고, 덕분에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 건 수월했다.

"여기."

저를 부르는 게 분명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면 후, 내뿜는 담배 연기로 눈 앞이 부얘진다. 안경 렌즈에 가게의 전광판 불빛이 반사되어 시야가 한순간 흐려졌다가 돌아온다. 그리고 모든 방해물이 걷힌 자리에는 반갑지 않은 낯짝이 삐딱한 자세로 자리잡고 있었다. 은색 눈동자에 회빛 도는 푸른색으로 겉만 덮은 머리카락. 카페가 아닌 옆의 어둑한 골목에 움푹 들어가 선 채 이리 오라며 손가락 까딱이는 폼만 보면 지나가던 가련한 직장인 삥 뜯는 양아치 한량 새끼라고 덤터기 씌워도 의심받지 않을 것만 같다. 정인은 노골적으로 인상을 구겼다.

"카페랑 길바닥도 구분을 못 하실 줄은 몰랐군요."
"나랑 얼굴 마주보고 뭐 마시면 체할까 봐 배려해준 거다, 새꺄."
"얼굴에 커피 맞을까 봐 무서우셨던 건 아니고요?"
"요즘 드라마 뭐 보냐? 그건 거를란다."

짧고 불편한 침묵 사이로 쓰고 텁텁한 담배 연기 냄새가 스며든다.

"그래서 왜 불렀습니까? 8년 만에 드디어 자수할 생각이라도 드신 겁니까? 서까지 동행해드려요?"
"윤정인 말하는 거 봐... 선배가 후배 근황도 못 궁금해 할 일이냐?"
"8년 넘게 감감무소식이었으면서, 이제 와서?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요. 바꿨는데."
"목화고 연구소 들어갔다며."
"내 뒷조사 했습니까?"
"멀쩡히 잘 살고 있지?"
"내가 잘 살든 말든 당신이 X발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상관이 왜 없어? 너 떠날 때 뭐라고 했는지 기억 안 나? 내가 조져버린 연구소 10년 20년 걸려서라도 재건하겠다고 못박고 나갔잖아. 근데 갑자기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튀어나오네, 그 윤정인이. 안 쎄하고 배겨?"
"한순간에 직장 잃고 발붙일 곳 없이 떠돌다가 흘러들어간 사정의 어디가 쎄한 겁니까. 시비 걸려고 부른 거면 이만 갑니다."

애초에 뭘 바라고 여길 나왔나. 저 치가 죄책감에 못 이기고 폐인이라도 되어 자신 앞에 무릎 꿇기라도 바랐던가? 그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는데, 멍청하기는. 정인은 스스로의 충동성에 치를 떨며 몸을 돌렸다.

"윤정인아."

그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는데. 잠깐 걸음을 멈춘 정인은 정확히 3초 뒤 이를 격렬하게 후회했다.

"조용히 살아라.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냥 다 잊고 흘러가. 거기서 배운 거, 듣고 익힌 거, 소장님도. 인첨공도 벌써 15년이야. 그때 하던 거 지금 다시 해 봤자 좋은 소리 못 듣는다."

순간적으로 뇌에서 뭔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


시현은 제 멱살을 틀어쥔 정인의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굴러떨어진 연초가 상대의 신발에 짓밟히는 꼴을 목격하고 얕은 한숨을 토해낸다. 잔뜩 힘이 들어간 손이 옷자락을 무참하게 구기는 감각이 선연하다.

"엄시현 씨가 할 말입니까, 그게?"
"아니 일단 좀 놓고."
"도대체 왜 자꾸 혼자서 깨끗한 척입니까? 당신은 우리랑 뭐 크게 달랐습니까? 모두 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던 시즈의 연구원이었잖아요. 그런데 대체 왜!"
"정인아, 좀!"
"지금도 별반 다를 것 없죠. 정도의 차이만 있다 뿐이지 인첨공의 연구원은 다 비슷비슷하게 애들 쥐어짜서 성과 올리는 직업인 것을요. 어디에서 근무하는지는 내 알 바 아니지만 보나마나 당신도 여태 연구직일텐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있습니까?"

위선자. 악에 받친 한마디를 듣는 순간 시현은 얼굴에 침이라도 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

"게다가 순수한 죄질로 따지면 당신이 우리보다 더하죠. 살인자 아닙니까. 엄시현 씨는. 그런 주제에 나한테 똑바로 살라고?"
"......야. 사람 말 좀 들어라. 아니라고. 내내 아니라고 하는데 좀 믿어줄 수도 있잖냐, 제발."
"내가, 당신을?"

헛웃음과 함께 멱살 쥔 손이 떨어져 나갔다. 시현은 잔뜩 구겨진 옷매무새를 정리하며 정인을 바라본다. 등불을 등진 검은 머리의 연구원은 어둠에 푹 잠겨 표정을 읽기 어렵다.

"어디서 뭘 보고 들어서 나한테 이딴 식으로 연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하지 마십시오. 관심도 끄고요. 아,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내 성과에 입 댈 생각일랑 하지도 않는 게 좋을 겁니다."

낮은 굽의 단화가 천천히 골목을 벗어나자 시현은 혀를 차며 머리를 털어낸다.

"성질머리 하고는."

바닥에는 구겨져 불이 꺼진 연초 하나만이 초라하게 죽어 있었다.

355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17:33:34

>>351 8ㅁ8

후우 그래도 뒤의 두가지 소식이 달달하니 참겟읍니다
태오 뭐하려구~~!!(두근두근)
두사람 다시 풀고 신뢰 쌓는다는거 좋다... 다행이야 돌이킬 수 없어질 줄 알았어...
아기들아 8ㅁ8

점례주 어서와!!!!!!!!!!!!!

356 태오주 (lH6P.X76Xs)

2024-03-26 (FIRE!) 17:43:27

미치겠다 두 사람 시즈 출신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임
심지어 모종의 사건+사상적 대립으로 틀어진 거야?
나 우러
나 미쳐
나 주거 진짜
하...... 미치겠음 착잡함 내가 서사풀면 타인들도 일케 느끼겠구나 이게 그 거울치료 그건가(도자기짤 됨

357 이리라 (gXvzvgP1EY)

2024-03-26 (FIRE!) 17:47:57

>>0

일일 커리큘럼 경과 추적 보고서.

문제: 한 장의 종이에 여러 개의 그림을 그릴 시 개체가 모두 융합되어 실체화 되는 부작용 발생
원인: 심적 스트레스, 과연산으로 인한 일시적 후유증
결과: 심리치료와 정기적 커리큘럼을 동반하여 부작용을 완화, 현재 50퍼센트 기존 상태로 회복 중


드로잉 커리큘럼을 진행 중인 리라를 바라보던 정인은 파일을 저장 후 닫고 의자 등받이에 기댔다.
피로하기 그지없다.




더 높이 점프할 수 있는 스티커. 리라는 노란색의 스프링 모양 스티커를 신발 밑창에 붙이고 가볍게 발을 굴렀다. 아슬아슬하게 커리큘럼실 천장에 닿지 않을 정도로 뛰어오른 뒤 미리 깔아둔 매트에 안착하면—

"......아파...!!!"

무릎이 좀 아프다. 리라는 매트 위에 드러누워 형광등을 올려다 보았다.
아무래도 관절 보호용 장비를 추가 제작해야겠다.

358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17:49:42

400대 진입
후후후

>>356 헤 헤헤헤 헤헤헤헤
봐주니까 너무 기쁘다 헤헤😊😊😊😊 정확합니다~ 그게 무엇일지는... 다음 시간에 계속(이럼)

거울치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거야 태오주 그런 느낌이야!(?) 가슴팍이 알싸한 느낌(??)

359 수경주 (fo6jsaV3jo)

2024-03-26 (FIRE!) 17:51:08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60 수경주 (fo6jsaV3jo)

2024-03-26 (FIRE!) 17:52:23

뭔가 유혈적인 느낌이 있어서 링크가 좋겠지요..

https://ibb.co/8rXZ1RY

https://www.neka.cc/composer/13538

361 태오주 (lH6P.X76Xs)

2024-03-26 (FIRE!) 17:52:35

수경주도 안뇽~

>>358 다음편 가져와~!!!!!🥺(이러기
ㅋㅋ ㅋ ㅋ ㅋ ㅋㅋㅋ큐ㅠㅠㅠㅠ아...아아...
매콤해요...
회춘하는 맛(?)

362 여로주:3 (1/xYWkdiVs)

2024-03-26 (FIRE!) 17:53:45

갱신이야!!! 쓰읍.... 사전예약한 게임 나왔는데 6500원이라..... 쓰으읍.......

이거 하나가 거의 러레 시리즈 값이긴 한데..........(고민)

363 수경주 (fo6jsaV3jo)

2024-03-26 (FIRE!) 17:54:00

지 분을 못이겨서 한참 신경질적으로 간헐적 분노를 폭발시켜 스스로 상해를 입힌 뒤일지도...모르죠?

364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7:56:09

여로주 수경쥬 안농~~~
수경이인가 네카? 예쁘다(주사기와피를보고눈물을뽑으며)

>>361 히히 히히히 드리겠습니다 아마 성하제 전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워서 가슴팍이 바짝바짝 타는 맛... 아아 맛잇다...
(태오주 글 한번 더 냠냠하러 가기)

365 여로주:3 (1/xYWkdiVs)

2024-03-26 (FIRE!) 18:09:05

>>360 (주사기와 피를 보고 비명)(울며 야광봉)

366 태오주 (lH6P.X76Xs)

2024-03-26 (FIRE!) 18:09:50

퇴근준비 신나게 했다가 수경이 네카 보고 개큰비명 지르기
아아악

367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8:12:32

다들...
화요일이라서 막 매운걸 막
매워(맛있음 아 스트레스 싹 풀린다~ good)

368 수경주 (tQXIEN2Su.)

2024-03-26 (FIRE!) 18:16:04

점심 먹어야지...(식단 기웃거리기)

369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18:19:21

다들 안녕!!

370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18:21:11

다들 어서오세요.

네카는 맵지 않아요.

371 성운주 (Geb1lDmzFk)

2024-03-26 (FIRE!) 18:21:26

372 성운주 (Geb1lDmzFk)

2024-03-26 (FIRE!) 18:21:55

훈련만 쓰고 일찍 잤다가 늦밤에 와야겠어ㅏ요.....
계신 분듥 좋은 저녁......

373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18:23:40

깨비참?

374 랑주 (1dxSyelmo2)

2024-03-26 (FIRE!) 18:24:16

밥머거

375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8:24:56

철현주 성운주 안농~~ 수경주는 밥맛있게먹어!!

성운주는 왜 비참해졌어ㅋㅋㅋㅠㅠㅠ 에구에구(쓰담)
푹 자고 오는거야~~

376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8:25:18

랑주도 안농!
랑주도 저녁먹는거야~~(복복)

377 성운주 (Geb1lDmzFk)

2024-03-26 (FIRE!) 18:27:50

>>373 >>375 직장인이라면.. 아시지않습니까
귀가 직후의 그 부서질듯한 삭신의 감각을

378 여로주:3 (1/xYWkdiVs)

2024-03-26 (FIRE!) 18:28:06

다들 어서와!!! 아이구 성운주....(뽀다다다담)

379 성운주 (Geb1lDmzFk)

2024-03-26 (FIRE!) 18:28:16

아무튼 어제 태오주께서 순욱 언급하셨길래
모카고 입장짤 만들어와봤어요

380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8:29:57

>>377 아아
아아아아
아아
😇... (이불덮어주고 전기장판틀어주기)
쉬자... 고생혔다...!!!!!!!

>>3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1 태오주 (astFSw6sYU)

2024-03-26 (FIRE!) 18:30:20

순욱이 왔니
마침 초성도 ㅅㅇ이구나(이런발언)

다들 밤에 보자
퇴근하고 운동하고 옴

382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8:31:26

태오주 퇴근 조심히 하고 운동 잘하구 와~~
🫳🫳

383 성운주 (Geb1lDmzFk)

2024-03-26 (FIRE!) 18:32:49

>>380 >>381 이로보나 모로보나 승상께서 둘이묵고 둘이디지자고 하시는구나
태오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384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18:36:53

38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18:37:37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업무시간 텀은 있지만 일상 구할까...

38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19:02:28

오자마자 불바다 찬합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나를 그저 불만 지르는 방화범 캡틴으로 보는 것이 분명하구나!
더 캡틴짓 해서 무엇하겠느냐!

다들 안녕하세요!

387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9:03:27

참치부활
캡어서와!!!!

388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19:04:21

참치가 아팠구만

389 서연 - 훈련 (dsJptTIArw)

2024-03-26 (FIRE!) 19:05:07

>>0

◇월 ◇일

오늘은 커리큘럼을 땡땡이치고 쇼핑몰로 갔다 커리큘럼 알바 다 하면 쇼핑할시간이 안나는데 알바를 땡땡이칠순 없잖아 그 수박들 깽판에 일당 날린지 얼마되지도 않았구만 근데 미리 검색하고갔는데도 수경이장갑이랑 똑같은걸 찾기까지는 한참걸렸다 그냥 아무장갑이나 고를까도 생각했지만 이날씨에도 끼고다닐만큼 장갑매니아라면 작은차이도 거슬릴거같아 그러지도못하겠더라 겨우겨우 찾은 장갑가격은 딱 5만원대 더 싸게파는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더 둘러볼엄두는 안났고 흥정도 안했다 정가대로 사면 호구라는 사람도 있지만 편의점경험상 정가대로 안사려는 사람은 빼박 수박이라... 선물용이라고 하니 나름 포장도 해줘서 만족했다 그러고 저지먼트부실로 돌아가서 수경이자리에 장갑과 쪽지를 두려니 수경이가 이자리에 있는동안 무슨사연이 있었을지 궁금해져 능력을 써볼까하는 유혹이 샘솟았다 아유 노매너다 어디 당사자가 얘기안한걸 몰래 캐낼라들어? 헛된생각을 냉큼 몰아내고 딱 장갑만 놓으니 내 능력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않으려면 꽤나 자제해야하는 능력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쓰는게 올바른지 조금은 고민이 필요할지도?

오늘의 일기 끗!!

/참치가 접속이 안돼서 계손실 나는줄요8898ㅁ98888

390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19:07:39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391 이름 없음 (uaXc83P/3c)

2024-03-26 (FIRE!) 19:07:40

다들 어서오세요.

참치가 좀 아팠어요

392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19:10:29

캡다녀와!
다들어서와!

393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19:17:53

서연아 장갑을 사주다니....
아 수경아 양심 있으면 그것도 쓰고 다녀야 하는데 누가 사준걸 잘 안쓰려하는 그게...

(서연이에게 도게자)

394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19:18:12

업무는 하러 가야하네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395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19:23:55

텀은 길지만 일상구해요!!

39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19:30:26

식사를 마치며 갱신할게요!! (뒹굴)

397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19:43:07

https://www.neka.cc/composer/13547

네카넼카

39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19:46:57

>>397 고양이다! 예쁜 고양이다! (쓰담쓰담) 안녕하세요! 혜우주!

399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19:51:01

>>395 철현주
빈곤한 신참이나마 찔러봐도 될까요...? @ㅁ@

400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04:15

>>393 수경주
앗 아앗;;;; 남의 손을 탄건 안쓰는 수경이였군요@ㅁ@ 그럴줄알았으면 5만원권 상품권으로 줄걸(???)
받을사람이 원하는걸 서연이가 잘 캐치하지못한 탓이고
저는 훈련레스 때운데다 수경주가 반응까지 주셔서 따수워졌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오오~~ ><

401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20:06:48

오늘 훈련은 뭘 하남.. (곰곰)
출근해야지 오늘도 (피곤함에 찌들음)

402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08:01

>>400 서연주 안녕!! 쪼랩동맹! 첫 만남!!!

403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09:17

선레는 누가할까요? 누가할까요?

404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12:10

>>402-403
쪼렙동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요~~ ><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도 좋을거같고요~~ 상황부터 정해봐요!! 저지먼트 활동? 부실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철현이가 커리큘럼을 완전히 중단한걸 발견했다??? 그 외...????

40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13:19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두 분의 일상이 매칭되었군요! 구경이다!

406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15:53

>>404 중단 선언은 1학년 말에 했으니 서연이는 그 상황을 발견하진 못했을거에요! 중단 사실을 알 수는 있죠!
저지먼트 활동은 순찰말고는 안하니 순찰 중 만날 수도 있겠죠! 부실도 좋고요!! 지루함을 못느끼는 거지 즐거움도 못 느끼는건 아니니까요!!

.dice 1 2. = 1

407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16:09

>>401 혜성주
...898ㅁ888 오늘도 피로절임이 되어버리신 혜성주...
해저탐사를 위한 초음파연구에 협력하는거라든가요? (막던짐)

408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16:12

저군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409 혜성주 (7HugA6hsQg)

2024-03-26 (FIRE!) 20:17:28

외부협력 관련은 조금 뒤로 미뤄두기도 했고 요즘 긴글이 안써져서 일단 의견은 고마워
피로파절임이 되어 있을 뿐 나는 괜찮다()

410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18:53

무의식중에 금이를 찾기 위해서 능력을 사용해서 탐사하고 있다던가...(어?)

411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24:54

>>408 철현주
1학년말에 이미 커리큘럼을 전혀 안받는 상태였군요@ㅁ@... 최근까지 받은줄만 알았어요@ㅁ@
철현이 순찰탐엔 스킬아웃이 습격 안하기로 짰다(???)고 들은거같은데 맞나요?(이건 서연이가 모르겠지만) 마침 서연이네 편의점이 최근 습격을 당했었으니까 그 근처로 순찰왔다가 알바중인 서연이랑 마주쳤다거나?? 아니면 철현이가 부실에서 쉴때 서연이가 편의점 할인행사 홍보지를 붙이러 와서 마주쳤다거나...?? (무턱대고 찌른탓에 아이디어가 영 빈곤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5 캡
캡틴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412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20:25:58

나는 한다 응애를
%oH.

413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26:22

혹시 서연이 알바시간은 언제인가요???

414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29:07

>>409 혜성주
그러셨군요 수월한 훈련거리 찾으시길요!! >< + 혐생으로부터도 덜 피로하게 탈출하시길요...ㅠㅠㅠㅠㅠ

>>412 애린주
점례주 안녕하세요오~~~ ^^

>>413 철현주
저녁8시부터 자정까지로 생각하고있어요(...는 수경주랑 일상하던중에 대충 정해버렸어요^^;;; )

41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32:52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애린주도 안녕하세요!

416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0:34:17

너무 오래 자버렸어요....

41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34:44

어서 오세요! 금주!!

418 수경주 (pQkdl9bxiw)

2024-03-26 (FIRE!) 20:35:09

엄밀히 말하자면 남의 손을 탄 걸 안 쓰는거라기보다는.. 경계심이 있다에 가까울 것 같아요. 자기한테 뭔가를 줄거라고 생각못했다에 가까운?

쉬는시간.. 다들 리하이에요.

419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35:29

다시 어서 오세요! 수경주!

420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38:37

뿌뿌뿌

421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0:38:39

잠깐 정주행 해봤는데, 읽을 거리가 많군요. (팝콘 준비)

>>339 아 분노하는 혜성이, 금이가 곁에 있었다면 뺨 감싸고서,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려고 하겠네요.

>>397 우리 귀여운 심해냥이 (복복복복)

422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20:38:58

다들 아뇽!!!
서연주도 캡쨩도 금주도 수경주도 아뇽!!!

웅엥웅...

42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39:31

랑주도 어서 오세요!!

424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40:09

>>416 금주
어서오세요~~ 피로가 풀렸고 밤에 주무실때 지장없으면 된거예요 ><

>>418 수경주
아하~~ 그럴수있죠👀 서연이야 신세만 져놓고 하루일당에 준하는 돈을 낼롬받아먹는건 바로보나 거꾸로보나 에바라 신세갚음이라도 하려던거고요~ 이후의 선택이야 전적으로 수경이맴인겁니당 ~><~

425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20:40:59

랑주도 아뇽~~~

426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0:41:02

이거 너무... 그... 혜성금... 혜성이가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할법한...차이가 있다면 금이는 끝까지 쫒아갈거라는점이겠지만...!

427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1:23

꺼삐딴 안뇽
애리니주 안뇽

428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41:27

>>420 랑주
레스다는 사이에 랑주도 오셨다!! 안녕하세요오~~

429 서성운 (GvjdeMr0fQ)

2024-03-26 (FIRE!) 20:41:38

언제나 그렇듯, 성운은 네게 캐묻지 않았다.
누리랜드에서의 사건 이후, 성운은 네게 무언가를 캐묻는 것에 대해 적잖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너를 지적하거나 다그치지 않았다. 자신이 받게 된 괴로움은 모조리 자신의 몫으로 안고 가려고 했다. 지금도 그랬다. 제대로 못 잤다느니, 약이 받지도 않는 몸에 각성제를 두 병이나 마셨다느니 하는 말에도 성운은 뭐라 대답하지 않고, 그저 시체처럼, 그렇게 웃고 있었다. 슥 내밀어지는 네 손길에 차분히 한쪽 뺨을 폭 얹었을 뿐이다. 무언가 잘못됐다. 더 이상 따뜻하지 않다.

그리고 네가 마침내 왜 아무 것도 물어보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성운은 무엇이라 대답하는 대신─ 웃는 얼굴로, 팔을 벌려 너를 꼭 끌어안아 주었다. 그 포옹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는 인사나 애정의 표현이 아니라 마지막 길을 떠나기 전에 함께 나누는 작별인사 같은 것이 되어있었다. 그것은 명백히 식어가고 있었다. 성운은 네 품에 기대안은 채로, 피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피폐가 가득 내려앉아 빛을 잃은 눈을 꼭 감고는 한참을 네게 기대어 있었다. 그러고서야, 성운은 차근차근 입을 열었다.

“너한테 무언가 물어보면··· 너한테 내 욕심을 강요하게 될 것 같아서. 그게 싫었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산적해간다. 너는 네 자신을 그다지도 죽일 정도로 증오하고 있고, 아직도 한달에 두세번 꼴로 난리통을 부리다 중상을 입거나 의식을 잃는다. 그런 너를 심연 끄트머리로 처박아 안달이 나지 못한 이들의 정체는 아직도 전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첨공의 기나긴 어둠은 끝이 없고, 자신이 너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그만일 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형 정도인 것 같다. 거기에 만족하려 했다. 거기에 자기 자신을 구겨넣으려 했다.

“근데 그래놓고서도 나, 내 욕심을 그동안 포기하지 못하고 있었어···”

그러나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네가 무리하다 픽 쓰러지면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네가 당한 부당한 일들을 곱씹을 때마다 부아가 치밀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증오와 절망이 되어 사랑의 이름으로 성운의 안에 차곡차곡 예금되어왔고, 중간중간 네가 성운에게 보여주는 사랑들은 그 가슴속에 들어찬 증오와 절망에 더욱 확고한 가치를 매겨주는 증서였다.

그리고 성운에게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충고를 해주는 자는 없었다.

이성과 합리의 이름으로, 누구보다 유치하며 불합리한 성운의 모습을 빈정대거나 비판하고자 하는 자들은 있었으나, 그가 어디까지 몰렸는지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몰렸는지 살펴보는 자는 그 아무도 없었다. 굳이 그럴 이유나 명분이 있는 이가 아무도 없었기도 하다. 소통의 부재 간에 겹치고 겹친 악재의 연속이 결국 또다시 여기까지 너와 그를 밀어넣었다.

“이제 포기하려고.”

그리고 네가 기절해있는 동안, 성운은 마침내 그 자그만 역할에 자신의 마지막 희망을 구겨넣어버리는 데 성공한 모양이다. 이제 배를 바느질로 여미고 나면, 위아래로 뒤집어진 판도라의 상자가 완성된다.

“물어보지 않아도 문제될 거 없어. 네가 가고 싶은 곳까지, 계속, 끝까지 함께 있어줄게. 약속했잖아.”

서로가 채 이야기하지 못하고, 까무러치고, 기절하고, 스스로를 상처입히는 사이에, 그는 마지막 여행 준비를 마쳐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에게 너는 말할 수 있는가?

이 여행이 마지막이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430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2:46

서연주도 안뇽
흠흠
간만에 일상 해볼까

431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42:49

>>426 정하주
안녕하시냐고 인사드리려다 짤보고 말잇못8888ㅁ8888 저 저게 뭐예요 무서워;;;;;;;;;;

432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43:00

(나는 훈련을 다 쓰고 잠들 수 있을 것인가..)

433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3:02

정하주도 왔었군 할로할로
성운주도 하이

434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43:06

날렸어 젠장!!!!!

435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43:16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436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3:28

철혈주도 안녕(?)

437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0:44:04

>>424 서연주도 안녕이에요. uu
아 너무 푹 자버려서. 새벽에 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널부렁)

>>426 👀👀👀👀👀 사진과 같은 상황을 상상했어요.
그 우 아 와... 응. 금이라면 당연히 그럴건데... 우아아...

온 모두 어서 와요. uu

438 혜성주 (Qfio3ATN7M)

2024-03-26 (FIRE!) 20:44:28

>>410 이게 무슨 소리니 캡틴캡틴아

>>421>>426 크아악 이사람들이 오자마자 아주 사람을 죽이려고 크아악
정하주 짤은 진짜 너무 너무 이혜성이라서 너무
금주 레스는 진짜 아 이사람아.....

다들 어서와

439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20:44:37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업무시간 텀은 있어도 구할까...

440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0:44:57

다들 안!!1양!!!!

441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45:04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442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45:30

잤다...

443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45:59

>>430 😶‍🌫️😶‍🌫️😶‍🌫️😶‍🌫️

444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46:35

>>434 철현주
앗.. 아앗... 아아앗!! 이를 어째8989ㅁ898888
충격이 좀 있으실텐데 철현이가 순찰오는 쪽으로 생각하고계셨으면 선레를 제가 작성해볼까요?

445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46:35

금주 혜성주 수경주 정하주 리라주도 안녕이에요~

446 혜성주 (v7d4SaCYuY)

2024-03-26 (FIRE!) 20:46:55

리라주 어서온 푹 잤느뇨 (복복)

크아악 짤의 여파가 너무 심해 시름시름
게다가 이혜성이 화나서 폭발하기 직전에 금이가 진정시키는 것도 악! 전방에 함성

44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47:13

(토닥토닥)

어...그러면 수경주와 랑주를 매칭해주면 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캡틴은 생각해요!

44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47:25

리라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449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47:30

아참 이거.. 새벽에 보신분도 있겠지만요 별건아니고 작은낙서

https://postimg.cc/wRmCRRvT

450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7:30

금주도 있었구먼 하이하이
리라주 어서와라
잠을 잤구나 (쓰담)
근디 그럼 이따 어떻게 잘라고

451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47:35

다들 안녕! 그동안 많이 왔구나 후후
쿨쿨잤다😉

452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0:47:55

아니 성운이 왤케...왤케 피곤해져써...

453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20:48:26

크 아 아 악

45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48:28

>>449 (침착하게 야광봉을 흔들기) 그런데..많이 피곤해보이는군요. 이유는 알 것 같지만요.

45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20:48:28

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랑주랑.. 생각보다 많이 돌린 기분이고(?)(착각일수있음)

456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8:35

🤔 내가 워낙 시간이 없었어서 일상을 최근 아예 못했긴 했는데 그 마지막으로 돌린 게 아마 수경이었을걸
또 만나도 상관없긴 하지만

457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49:09

>>449 성운주
성운이 맞나요...?? 눈이 퀭해요...

458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49:27

>>450 (쓰담됨)
히히
그러게...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잘 수 있지 않을까! 못자면 오래 깨있을래(?)


일상찔러도되니
>>430 콕

459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49:45

>>453 대왕톡기님 오자마자 크아아악을 하는걸보니 개쓰레기요일이 많이 개쓰레기요일했나보네요 수고하셨어요.. (복복복.)

460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49:50

>>449 지금 성운이 앞에 가서 엔터키 누르면 저 얼굴 나온다는 거지?
이거이거 누가 봐도 무슨 일 있는 녀석 얼굴이구만

461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50:48

>>454 뭐 이것도 한 맛이 아니겠나요.

>>457 좀 많이 지친 모습이긴 하죠.

462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50:48

>>449 어머 이게 무엇이여
아니 눈이
퀭한것도 퀭한건데 색깔이 줄었는데? 그 반짝반짝 외우주(?)가 없어
🥺🥺

463 태오주 (54ZVdcG9iI)

2024-03-26 (FIRE!) 20:51:06

오운완

금연도 성공적이다 이 ㅆ.................(오열)

46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51:36

어서 오세요! 태오주!!

465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52:33

>>458
나야 좋지만 수경주가 먼저 찾았으니

수경주 어때? 새로 다른 사람 만나볼래 아니면 한번 더 볼까?
만약 그러면 멀티가 되는데 리라주는 괜찮나?

466 혜성주 (qWpNLzgYps)

2024-03-26 (FIRE!) 20:52:36


먐미가 금연? 말도 안돼

467 태오주 (54ZVdcG9iI)

2024-03-26 (FIRE!) 20:52:53

엉야 하이
머리감고 봅시다
뽀송태오주가 되어주지

468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0:53:02

태오주 고생하셨어요~ 금연도 잘돼가고 계시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469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53:03

태오주어서와!!
🥺 (태오주현생 멱살잡아 끌고옴) 이거 어케 해주까

470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53:17

태오주 씻고와라
나도 슬 씻을준비 해야겠군

471 태오주 (54ZVdcG9iI)

2024-03-26 (FIRE!) 20:53:24

>>466 사람아 내가 꼴초긴 해도

472 태오주 (54ZVdcG9iI)

2024-03-26 (FIRE!) 20:53:59

갠찮다 리라링아

조져도 내가 조져야지(망치 꺼냄

473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0:54:09

>>461
농담도 못건낼정도로 피폐해졌네, 별말 안하고, 혼자 부실에서 쭈그려 앉아있으면, 등 뒤에서 에너지 핑크색 한캔 툭 목 뒤에 가져다댈것!

"...일때문은 아니죠? 힘내요. 무슨이유인진 몰라도. 아니...선배가 일 아니면 뭐 뻔하긴 해도요, 정 힘들면...살짝 일탈도 괜찮지 않아요?"

라고 스킬아웃 절친 모임에 초대한다던가?

474 철현 (AZNtuZfeBM)

2024-03-26 (FIRE!) 20:54:19

22시 경..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갑작스럽게 배에서 큰 소리가 울렸다.

"배고프다."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하던 철현은 지갑을 들고 도서관을 나섰다.

도서관 근처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편의점이 하나 나온다.

간단한 삼각김밥이나 도시락을 사먹고 다시 돌아가기로한다.

힘들다. 체력이 줄어들고 몸이 찌뿌둥한 것은 뇌와는 상관 없는 몸의 영역이다.

지루함은 느끼지 못하지만 즐거움은 느낄 수 있다.

새로운 만남, 즐거움을 원했다.

그리고 다행히 익숙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475 철현주 (AZNtuZfeBM)

2024-03-26 (FIRE!) 20:54:55

서연주 미안해요!!! 지금 올린다!!

476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0:55:09

잠깐 쓰고나서보니까 저거 완전 불여시멘트잖아 절대악의는없고 저는 조조취향이아니고 아 조조는유부녀니까유부남은좀다른가아무튼

477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0:55:11

>>463 태오주
안녕하세요오~~ 쓰레기같은화요일 뿌수느라 고생하셨어요 ><
근데 담배는... 피운 세월만큼 안피우기 전까지는 끊은게 아니라 참는거래요 만약 20년을 피웠다면 20년간 끊어야 금연성공(먼눈)

478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20:55:19

저는... 음.. 새로 다른 분을 기다려보려고요.
그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서요.

479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55:42

멀티돼도 상관은 없다
랑이랑 마지막 일상이 어언 1월이었기에... (현생 뚜들겨 팸)

태오주 랑주 씻고오는더야~~

480 혜성주 (yb3r37XC/A)

2024-03-26 (FIRE!) 20:55:45

아까 아침에 퇴근하면서 이혜성 관련 망상했는데 까먹었었다 아쉽고

481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0:55:57

쓰으으읍...일상...(매일 자유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남짓인사람)

482 혜성주 (yb3r37XC/A)

2024-03-26 (FIRE!) 20:56:40

>>471 그걸 긍정하네 근데 꼴초맞잖아 할무니 댕기와

48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0:57:03

아무튼 사람도 많겠다.. 이번 기회에 말하는 거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 이후에 사람들이 저지먼트를 인정해줬냐. 혹은 찬양해줬냐. 혹은 격려해줬냐. 그런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고... 일단 디폴트 값은 알아주고 있다예요. 물론 은우는 퍼클이라서 당연히 그 정도는 해야지. 이런 느낌이긴 한데... 캐릭터가 어떤 말들을 들었는지는 기본적으로 제가 관여할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길게요. (뒹굴)

그리고 다들 자기가 너무 지친다, 혹은 힘들다, 피곤하다 싶으면 괜찮으니까 캡틴에게 이야기하고 동결하고 좀 쉬다가 오셔도 됩니다.

계손실이고 뭐고, 제 눈에는 계수를 지키려다가 현생의 자신이 망가질 것 같은 분들도 은근히 있어서..(주륵) 여기 그냥 노는 곳이니까 그냥 가볍게 가볍게 즐겨봐요... 너무 하드하게 몰입하면 힘들어져요...(털썩)

484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0:57:08

>>478 오케 확인했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리라주
일상합시다
선레는 내가 씻어야해서 부탁해도 괜찮나

상황은 원하는대로
지난번에 얘기했던 서예부 방문도 괜찮고 암튼

485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57:24

수경주는 뉴 매칭을 기다리는 것인가
하긴 둘이 2연속이었으니
그럼 내가 랑주 채갈래(기어감)

486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0:58:47

>>484 꺄앙 좋아요

응 선레 내가 해올게!
🤔 서예부가 좋을까 집 초대가 좋을까 일단 서예부로 가볼게(?)
느긋하게 씻고오는거야!

487 혜성주 (jKVmbz7HsE)

2024-03-26 (FIRE!) 20:59:25

>>483 확인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488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1:00:00

>>473 기기긱 하고 정하 돌아보고, 마치 난생 처음 보는 걸 본 것마냥 정하 생소하게 바라보다가··· 2초 정도 뇌정지 이후에 미소짓는 얼굴을 하고 손사래치지 않을까요

성운: “아뇨, 아니에요! 저번학기 중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성하제 때 피아노 주자로 공연하기로 해서 매일 맹연습하느라구요··· 욕심부리다 보니 수면시간을 제대로 못 챙겼네요, 하하하······.”
“···응, 그뿐이니까요. 그래도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아아, 정하 후배님 친구들이랑도 어울려보고 싶긴 한데··· 지금 너무 피곤해서··· 지금이라도 눈을 붙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대신에 다음에 꼭 초대해주세요, 응?”

489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1:00:16

>>483 확인!
나 사실 여태 애들이 했던 거 다 기밀인 줄 알았는데 일단 몇몇개 빼고 대부분 알려지고 있었군... 다행이다(?) 3학구장님 대학 추천서 써주세요(??)

캡틴을 복복

490 혜성주 (jKVmbz7HsE)

2024-03-26 (FIRE!) 21:01:18

대학 입학은 됐고 늦은 출근 칼퇴가능 부업가능 일자리에 추천서 써조요 3학구장님

491 혜성주 (jKVmbz7HsE)

2024-03-26 (FIRE!) 21:02:09

올만의 리라랑 일상이군 아메리카노 준비

492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1:03:43

>>446 uu 아니면 뒤에서 안아 올텐데. 시선은 혜성이를 화나게 한 대상에게 향해있을테니, 노려보고 있을 상황도 있고요.

>>4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느낌 안 들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더 이상해보여요!!

금연.... 태오주 고생하셨어요. 어서 와요. uu

493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21:04:22

연속도 나쁘진 않지만 그렇죠?

49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1:05:25

세은:우리 외삼촌에게 취업혜택 달라고 하지 마요!! (툴툴)
세은:다들 레벨도 높으니까 알아서 모셔가려고 할 거라구요!! (툴툴)

495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1:07:26

>>476 정하가 은근 서글서글하니 플러팅잘치죠~

>>483 확인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96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21:08:20

수경: ...취업...
수경주: 넌 취업이 문제가 아닌듸...

497 혜성주 (s0kCRp/nug)

2024-03-26 (FIRE!) 21:10:24

>>492 이제 적 앞에서 사랑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어쩌고 하면 되는건가(이런발언) 한계까지 화나서 터지면 이거고 저거고 진짜 어쩌고 하면서 욕 웅얼거리며 능력 쓰는 이혜성
뒤에서 노려보는 금이
(죽음)

498 서연 - 철현 (dsJptTIArw)

2024-03-26 (FIRE!) 21:11:27

>>474

철현이 열공하다가 편의점으로 왔을 시각, 유감스럽게도 서연은 속으로 수박을 연발하고있었다 요새 무슨 마라도 꼈나? 원래는 울 점포 진상없기로 유명했는데 며칠전엔 스킬아웃이 깨부수질않나 오늘은 ID카드도 없이 담배달라고 생떼쓰는 인간이 오질않나!! 딱 봐도 얼굴에 솜털 보송보송한게 내 또래구만 진상 못오게하는 이능력은 없는지 진지하게 알아보고싶어지는 서연이었다

" 몇번을 말씀드려요? 담배는 ID카드 확인없이는 못드려요 드렸다간 저희 영업정지라고요!! "

최근에 사온 비비탄샷건이라도 저 머리에다 확 겨눠버릴까? 그런 충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걸 애써 참는 서연이었다. 아니면 이럴때라도 유세 좀 부려봐? 서연은 초록색바탕에 코뿔소가 그려진 목화고 저지먼트 배지를 끄집어서 진상에게 내보였다

" 이거 보세요 이거 저 목화고 저지먼트예요~~ 저지먼트가 비합법적인 절차로 담배를 팔겠어요? 저너머가 목화곤데 저지먼트 불러요? "

다른손님 오셔서 밀리기전에 이 진상 보내야할텐데. 철현이 오고있는줄도 모르고 초조해진 서연이었다

/별말씀을요>< 한번 날려서 허탈하셨을텐데 잇느라 고생하셨어요!!8ㅁ8 저도 손이 빠르질못해서 늦어버렸는데 그런가보다 해주시면 감사해요오오~~@ㅁ@

499 진정하 - 훈련 (oS0jWdH2yA)

2024-03-26 (FIRE!) 21:13:48

>>0
저지먼트에 대한 할애를 줄였더니, 시간이 남는다. 물론 해야할 일을 안하는건 아니라, 일을 찾아서 하는 습관을 줄인쪽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타-앙'

오랜만에 쓰는 활도, 훨씬 집중이 잘된다.

리커브드가 주력인 우리 부 사이에서, 얼마 안되는...아니, 사실 거의 유일한 컴파운드 유저인점도 있어서, 활을 쏠때마다 시선이 어느정도 몰린다. 물론 리커브드도 못쏘는건 아니다만, 주력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인거지.

생각보다, 양궁을 할때 가장 까다로운건 화살 회수다. 과녘에 걸린 화살을 회수할때만큼은 모든 사격이 멈춰야하니까. 그렇다고 한번에 너무 많이 쏘고 나중에 회수하려다간, 화살도 과녘도 모두 상하고만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초능력으로 간단하게 회수를 할 수 있는것도 참 축복일거야. 50미터 바깥에 띄워놓은 물로된 과녘을 조종해, 다시 화살을 뽑고 말려낸다. 세밀한 컨트롤은 안되지만, 이렇게 고정된 물체를 멈춰놓는것정도는 간단하니까.

잡생각을 없애고 다시 활시위를 겨눈다. 하나. 둘. 셋.

'타-앙'

500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1:14:40

>>489 >>490 >>496
어? 부장님한테 진학 및 취업 알선 플로우인가요??@ㅁ@

서연이도 편의점하나 차려주세요!!! 인첨로또 당첨도 좋아요>< (뭐??)

501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1:15:10

아, 깜빡했다..
@혜우주
어떤 사유로든 잇기에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고 하시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내용을 고쳐올게요.

502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1:16:41

>>500 정확히는 은우가 아니라 은우 외삼촌인 제3학구장이랍니다!! 높은 분 중 한 분이에요.

503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1:16:51

>>461 성운주
아이고 늦게봤다...;;; 성운이가 요새 무지많이 힘든가보네요 서연이능력으로 성운이감정 캐내려고 했다간 극혐하겠죠...? (다메다메)

504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1:18:57

>>502 캡
그렇군요 서연이는 아직 쪼렙이니까 청탁해도 되겠어요 (뭐???)

편의점 차리게 해주세요~~ ><

50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1:20:06

>>504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미라클 논리를 보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법이로군요!

506 혜성주 (L59Kf0XhkE)

2024-03-26 (FIRE!) 21:26:08

>>494 레벨 4의 소나키네시스의 취업은 어디로 해야할까
칼퇴와 늦은 출근이 필요해(이러기)

507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1:26:28

>>488
"...모를것같아요? 언제부터 말높였다고. 말 편하게해요. 낯간지러우니까. 그리고... 가끔은 어리광좀 부리는것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혜성언니한테 아직도 좀 미안하긴 한데...뭐 아무튼."

"...좀 쉬어요. 너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지 말고, 저도 얼마전까진 그랬는데, 좀 내려놓으니까 편하더라고요. 크리에이터전 이후부터, 내가 할수있는것만 하니까. 훨씬 편해졌어요. 당분간은 임무나 커다란 사건사고도 좀 덜 휘말리려고요, 쉬어가는 느낌으로. 그리고 어느정도 기운 충전하면 다시 열심히좀 해보죠 뭐... 너무 티미였나?"

"아무튼, 내일봐요. 저지먼트의 듬직한 레벨4, 성운선배. 솔직히 제가 맘놓고 쉴 수 있는 이유중에 선배도 크게 한자리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또 부담가지진 말고요, 봐봐요 제가 뭐 안해도 저지먼트 잘 돌아가고 있잖아요? 세은이...는....조금 고생하려나, 서류담당 한명 빠져서..."

"아, 진짜 갈거에요. 양궁부 애들이랑 약속있어서, 기운내요! 아니, 으으음 기운내지마요? 으으음....힘좀 빼고살아요. 화이팅~! 내일봐요!"

(휙하고 던진 상태로 책상위에 안착한 페X로 로쉐)

508 혜성주 (L59Kf0XhkE)

2024-03-26 (FIRE!) 21:27:27

혜성언니한테 아직도 미안하기도 한데
정하야.....안 미안해해도 돼 크아악

509 철현-서연 (AZNtuZfeBM)

2024-03-26 (FIRE!) 21:28:11

철현은 가게 안에 들어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딱봐도 우리 또래 양아치와 실랑이를 하고 있는 후배다. 역시 오늘은 즐거운 일이 한가득이다. 진상에게 시달리는 서연을 못본 채 하고 피로회복제 2개와 빵 2개를 집고 줄을 선다.

속으로 30을 세다가 앞 사람에게 말을 건다.

"아저씨, 30대인건 얼굴만 봐도 알겠는 데 ID카드 없으면 그냥 가시죠?"

정중하게 상대의 주장을 이용해서 상대를 조롱한다.

"저것 봐~ 솜털곤지 목화곤지 어쨌든 뭔가 온다잖아. 안티스킬 부르기 전에 그냥 갑시다. 뒷 사람 기다리잖아!"

완장을 내밀자 철현은 웃으며 진상을 설득했다.

"야!! 나가!!"

그리고 소리를 지른다.

마지막으로 서연에게 웃으며 말한다.

"이거 밖에선 효과 없다? 우린 안티스킬이 아니거든"

이상하게 큼지막한 일에 자주 휘말려서 그렇지 저지먼트의 본질은 그저 학교와 그 주변을 지키는 선도부에 불과하다.

특히 동료들과는 달리 아무런 힘이 없는 철현에게는 특히 더 그 사실이 실감되었다.

힘으로 눌러버릴 수 있는 동료들, 고레벨인 동료들은 레벨 자체가 힘이지만 철현 자신은 평범한 일반인이니까.

510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1:29:45

>>49 ㅋㅋㅋㅋㅋㅋ 아, 푸른 안광 빛내며 분노할 둘이라. 상대는 각오 해야겠네요. uvu

511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1:29:48

>>508
그치만그치만 그거...좋게말해줘도 감정쓰레기통이였는걸...

512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1:34:26

근데 진짜 소확행은 뭔지 아나?

목화고 앞 무인아이스크림점이다...! 거긴 스쿨존이라 치안활동도 저지먼트가 알아서해줘...! 무인이라 인건비도 필요없어...! 학생들이라 아이스크림 조아해...!

51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1:35:47

그리고 현 시점. 저런 말들을 실시간으로 부실에서 바라보고 듣고 있는 에어버스터.

은우:........
은우:........
은우:.........
은우:.........

속마음이 뭐냐고요? 아차! 마음을 읽는 능력자가 없네요!

514 혜성주 (xdwfLnW8LI)

2024-03-26 (FIRE!) 21:36:55

>>510 한쪽은 도깨비불
다른쪽은 서슬퍼런 안광

이게 또 비슷한 색감의 눈동자를 가진 묘미지

>>511 그걸 빚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 이히히 그래도 정하가 언니로 생각해주고 있어서 좋음

515 혜성주 (xdwfLnW8LI)

2024-03-26 (FIRE!) 21:37:18



야!!!!!

태오!!!!!!

516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1:38:08

>>513
정하 : 부장님, 학교앞은 저지먼트 관할 치안유지지역이죠?

정하 : 그래서 제가 쌈짓돈 1억 3천정도로 학교앞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리려고 하거든요?

정하 : 제가 거기 박혀있으면 치안유지활동 아닐까요?

517 이리라 (nLlTjMEsQw)

2024-03-26 (FIRE!) 21:43:54

고등학교 생활의 꽃은 무엇인가?

열 명에게 물으면 꼭 열 가지의 답이 나올 질문이겠지만, 리라의 답은 명확히 한 가지로 정해져 있었다. 바로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로망은 로망일 뿐이라는 사실을 단단히 일깨워주는 수업시간과는 달리 현실에서도 머릿속 환상을 거의 고스란히 실현시켜 주는 시간,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을 찾아 흩어지고 뭉치는 시간, 딱딱한 책상과 고리타분한 교과서가 아닌 다양한 공간과 물건을 가지고 재능을 펼쳐나가는 시간!

물론 동아리 활동에 그렇게 큰 무게를 두지 않는 학생도 왕왕 있겠지만 적어도 리라는 이 서클 활동에 꽤나 진심이었다. 2학년이 되어 새롭게 몸담게 된 저지먼트는 물론이고, 1학년부터 지금까지 참여 중인 댄스 동아리 또한 그랬다. 하지만 아무리 열정이 넘쳐나도 사람의 몸이 하나라는 물리적 한계까지 뛰어넘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저지먼트에 댄스부, 학교 수업과 커리큘럼 및 기타 부수적인 필수 스케줄까지 야무지게 들어찬 리라의 타임 테이블은 이미 묵직했기에 그는 할 수 없이 다른 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다소 내려놓은 채 현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지난 늦봄과 여름 동안은 그런 걸 더 생각할 여유조차 없기도 했고.

"여긴가? 서예부?"

자. 그럼 이쯤에서 묵직 단정 정적인 붓글씨와는 관상부터 0.1g의 관련조차 없어 보이는 이리라가 서예부실 복도 쪽 창문 앞에서 은근슬쩍 알짱거리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해야겠다.

- ......얘들아, 쟤...
- 어, 맞아. 온더로드 걔.
- 왜 왔대?
- 몰라 나도...

사실 언제나 그렇듯 계기는 단순하다. 랑과 리라는 저지먼트였고, 같은 학년이며, 무엇보다 연인이었으니 문자나 전화를 나누는 행위가 그렇게 드문 건 아니었을 테니까. 그리고 고등학생 커플의 수다 주제로는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그 대화를 이루는 어느 한 조각에는 분명 동아리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고, 그 조각을 잘게 잘라보면 리라가 랑에게 "언니는 저지먼트 말고 다른 동아리 하는 거 있어요?" 같은 질문을 던지는 순간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아마 랑은 이 질문에 무난히 대답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설마 찾아오리라고는 예상을... 했을까? 그것까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리라는 기어코 대화 중 얻은 작은 정보를 물고 물어 여기까지 도착하고야 말았다— 는 이야기다.

"와, 글씨 쓰는 거 봐. 멋있다~"

창문 쪽에서 왔다갔다 움직이는 하얀 머리통과 가끔씩 드러나는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는 조용히 할 일을 하던 서예부원들의 집중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있었다. 이 수상쩍은 모션에 관심을 가진 한두 명의 웅성거림은 곧 다섯 명, 여섯 명, 머지않아 서예부 전체로 퍼져나가니 랑 또한 곧 주변의 공기가 묘하게 술렁거린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 딩 동 댕 동

그리고 딱 그쯤에서 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리라는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 창문을 열어젖히고 창틀 안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었을 것이다.

"랑이 언니!"

그리고 원래부터 있으나 마나 했던 스텔스 기능을 비로소 장렬하게 껐다. 맑은 목소리가 서예부실을 메운다.

51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1:44:46

>>516 은우:내가 부실에 있으니까 치안유지활동이라는 소리와 동급인 소리 할거니? (빤히)

519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1:45:05

>>516
물론 농담이지만...!

520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1:45:42

>>503 그.. 어지간하면 하지 마시거나 몰래 해주세요. “넌 누가 자기 멋대로 네 일기장 까보면 좋니···?” 같은 소리 할 거라...

한동안은 부실에도 얼쩡대면 안되겠네요. 단단히 찍혔네...

521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1:45:46

🤔
서예부원들 죄송합니다
그래도 서예부 분위기에 눌려서 좀 참은거야(?)

522 정하주 (oS0jWdH2yA)

2024-03-26 (FIRE!) 21:47:46

>>518
정하 : 실제로도 유의미한 치안 유지가 될걸요? 녹색섬광 최은우가 있으니 이 근처에선 나대지마라! 같은 느낌으로?

정하 : ...아 왜요오!!! 열심히했잖앙요 한학기!! 조금만! 딱 3개월만 좀 글러먹을래요!!!

523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1:49:07

>>514 (짤) 그치요. 크으으으으...

>>513 태오야!!!!!!!!!!!

>>516 >>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4 서연 - 철현 (dsJptTIArw)

2024-03-26 (FIRE!) 21:49:16

>>509

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나아아~~ 꼭 이럴때 손님이 온다니까 투덜거린것도 잠시. 낯익은얼굴에 세상에서 제일 얼빠진얼굴이 된 서연이었다 마침 잘됐다 저지먼트 순찰왔다고 둘러대면...!! 그러나 철현선배는 이쪽은 거들떠도 안보고 에너지드링크랑 빵을 골랐다 순찰중이신게 아니었구나 진짜 비비탄샷건 들어버릴까?

내적갈등이 점점 더 치열해져갈때 선배에게서 얼탱이가 날아가는 말이 나왔다 30대요? 저 얼굴 어디가요?? 싱글싱글 웃는얼굴이 아니었다면 선배 눈 어떻게됐냐고 물을뻔한 서연이었다 늦게나마 눈치껏 잠자코있다가 솜털고라는 명칭에 빵터질뻔한걸 참기도했다 덕분에 진상은 점점 기가 죽더니 선배가 안티스킬 운운하고 나가라고 샤우팅하자 고속능력자라도 되는것처럼 쌩 달아났다 와~~ 선배 노련해!!

" 감사해요 >< 선배덕에 살았어요!! 진상 많이 상대해보셨나봐요~~ 역시 저지먼... "

하지만 코뿔소완장이 밖에선 효과없다는 말을 듣자마자 풀이 죽어버리는 서연이었다

" 아... 진짜요? 몰랐어요... "

여긴 진상 안온다고 그게 다~~ 저지먼트 덕이라고 사장님이 그랬었는데!! 속았어~~ 툴툴거리며 철현이 고른 음료와 빵을 포스기로 찍다가 잠시만요~ 하고 손가락크기의 미니초코바를 하나 더 찍는 서연이었다

" 도와주신 답례로 초코바는 제가 계산할께요~~ >< 근데 이 시간에 어쩐일이세요? 순찰하시면서 빵사러 오신건 아닐거같은데요 "

525 성운주 (GvjdeMr0fQ)

2024-03-26 (FIRE!) 21:50:44

>>507 “어라, 이게 편한데─ 그러면 네 편한 대로 하자, 응.”
“그럴 거야. 그러잖아도 요 며칠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나 뭔가 너무 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으응, 굳이 그런 말 안해줘도 되는데─”
“그래, 그거야, 정하야. 나도 이제 힘 좀 빼고 살려구···” (웃음)
“부장님, 저지먼트 활동은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까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눈치보기...!)

52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1:52:23

>>522 은우:일해라! 노....부원아!! (빤히)

>>525 은우:......(빤히)(대충 어깨 으쓱)

527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1:54:27

>>512 >>516 >>519 정하주
...천잰데요?? (설득당함)
왜째서 농담이에요!! 8ㅁ8 나 이 플젝 찬성일세!! 해주세요~~ (뭐??)

>>520 성운주
그러면 기분좋을리 없다는건 아니까 자제할게요^^;;; 써먹으면 재밌을거같은데 저지먼트부원한텐 절대 못쓸능력이네요 (한숨) 어따쓴다...? (응???)

528 혜성주 (r6Jm2Qvoqc)

2024-03-26 (FIRE!) 22:02:32

>>523 평소에는 새끼 고냥이가 한번씩 저렇게 되는 게 내 심장을 때려;

529 랑 - 리라 (WFsK6DR14s)

2024-03-26 (FIRE!) 22:07:07

>>0
situplay>1597042097>517

서예를 하면 마음이 가라앉는 편이다. 다른 부분에 신경쓰기보다는 글씨를 쓰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붓글씨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글씨를 쓰는 것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니나 제대로 쓰는 것이 어렵다. 붓이 너무 부드럽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먹물에 적신 붓으로 종이를 적신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붓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잡생각은 사라지고 손과 붓의 움직임에 집중하게 된다.
얼핏 보면 전혀 서예부라는 이름 그리고 이미 속해 있던 부원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랑은 이런 집중력과 진지함으로 서예부에 꽤 성공적으로 녹아들고 있었다. 물론 여전히 부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대화가 많이 필요한 활동은 아니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

어쨌든, 평소 다소 곤두서 있는 신경에 대한 보상이라도 되는 듯이 주변에 대한 신경을 싹 끄고 있던 랑은 부실 바깥 창문에서 얼핏얼핏 모습을 보이는 리라를 알 턱이 없었다. 만약 위협적인 존재였다면 아무리 집중을 하고 있었어도 알아챘을 것이다, 서예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위협을 알아채지 못해서야 의미가 없다. 그렇기에 붓을 쥐고 있는 지금도 랑은 계속해서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저 리라가 위협이 아니었기에 전혀 알아차릴 수 없었을 뿐이다. 내향인의 극치를 보여주는 서예부원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렇기에 주변에서 작게나마 소곤거리거나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음에도 랑은 종이 칠 때까지 붓을 쥔 채 화선지를 적셔 내려갔다.
종 치는 소리에 맞춰 붓을 화선지에서 조심스럽게 떼어낸 랑은 붓을 벼루 위에 내려놓고 화선지가 먹물을 확실히 머금기를 기다리다가 측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갤 돌렸다.

"응?"

주변에 있던 서예부원이 리라의 목소리에 움찔하더니 가슴을 쓸어내리곤 슬금슬금 다른 쪽으로 걸어가는 걸 곁눈질하던 랑은 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 쪽으로 걸어가 걷어올린 소매 때문에 드러난 팔을 움직여 리라의 코를 가볍게 꼬집었다.

"다른 사람들 놀란다. 그렇게 크게 안 불러도 돼."

가볍게 주의(?)를 주고 나서는, 리라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말을 잇는다.

"언제 왔어."

53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22:09:56

>>501 문제 없어-
내일 훈련에 반응 붙여줄게

531 금주 (4rqH0Kolz.)

2024-03-26 (FIRE!) 22:17:59

>>528 (짤)

532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18:05

좋은 밤이에요..!

533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2:21:49

씻고와따
답레!!

다들어서와!

53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2:22:42

어서 오세요! 청윤주! 리라주!

535 혜성주 (GQAw3/wvLI)

2024-03-26 (FIRE!) 22:23:34

>>531 귀여워(복복)

다들 어서와

536 철현-서연 (ycfpp.TEJQ)

2024-03-26 (FIRE!) 22:25:27

" 그냥 심리싸움이야. 자기가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아니까 먹힌거지 자기가 옳다고 믿는 사이코였음 안 먹혔어"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말했다. 서연이 시무룩하자 철현은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는 것처럼 소리 내어 웃었다.

" 나도 그렇게 믿었었지. 실제로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

저지먼트가 밖에선 효과 없다는 말은 절반만 옳은 말이다.
정말로 밖에서는 안티스킬이 아닌 일반 자치위원이기에 현행범이 아닌 이상 타인을 구속할 수도 싸울 수도 없다.

싸운다고 해도 전치 2주라는 한계가 뚜렷하다.

"사장님 말이 틀린 건 아니야. 진상은 거의 없지. 학생들 중에는 저지먼트를 학생 안티스킬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으니까."

"하지만 성인 진상이나 저지먼트 힘이 안티스킬 수준이 아니라는 걸 아는 이들도 진상을 부릴 순 있으니 100퍼센트 진상이 없다고는 못하지."

나름 열심히 설명까지 해준다.
중간 중간 지쳐서인지 힘이 빠지는 소리가 나지만 웃는 소리와 섞였다.

" 공부하러왔지. 난 고3이잖아.."

절망적인 현실이다.

"동기들이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내가 정상이야"

537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26:07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정하나 철현이나 금이?나 랑이?의 경우는 율럭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요?

53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2:26:50

>>"동기들이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동기들이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동기들이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아니야!! 은우도 공부하고 있어요!! 8ㅁ8

539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2:28:21

>>537 율럭키에 대한 설정이 어디서 나온것이었을까요?..못본 것같아요..

540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29:25

>>539 청윤이 측 빌런이에요! 위키에도 있고 그런데 어쨌든 3학구 스트레인지에서 세력을 키우는 중인 스킬아웃 조직이랄까요..

541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2:30:57

>>538 철현: 역시 부장이야!!

542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2:32:26

>>540 이름은 들어봤을꺼에요!!

543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33:02

.dice 1 100. = 31 이건 떡밥이고요

.dice 1 100. = 29 이건 다갓배틀
할 사람 잇음?

544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33:08

앙?

545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33:09

>>540 확실히 그렇군요..!

546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34:33

>>543 .dice 1 100. = 22

547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34:42

아니 이게 뭐에요!!!!

54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2:35:25

아...역시 다갓님! 다이나믹한 것을 아는군요!

.dice 1 100. = 34

549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2:36:42

.dice 1 100. = 52

550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2:36:53

현재 희야 상태는?!

551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2:37:09

와...이겼다!! (야광봉)

552 혜성주 (S9q4.q9aQc)

2024-03-26 (FIRE!) 22:41:22

>>538 이게 무슨소리야

553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41:34

"그쪽, 소문 들었나?"
"이 바닥이 다 소문인데 뭘 더 듣는다고? 우리 대화하는 것도 소문거리로 퍼져나가는데."
"에잉, 감 식었네. 안 해, 안 해."
"농담도 못 해! 어서 얘기해 봐, 뭔데 그러나?"
"……어르신의 메트로폴리스가 다시 개장한다는 소문."
"허어, 다시 그 도박판이 벌어진다고? 우리야 뭐, 무식하게 폭력적인 머저리들이 수금할 시간에 안드로이드 치고박는 거 보니 한숨 돌리겠다마는……. 가끔은 두렵구먼."
"어르신께서 다시 활동한다는 건…… 스트레인지 물이 더러워졌단 뜻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또 피바람이 불겠어."
"그런데, 수석 엔지니어는 어쩌고? 그 피바람의 순간에서 생사도 불분명하던 녀석인데, 어찌, 살아있대?"
"……사람아."

그건 우리가 알아서는 안 돼. 두 부랑자가 쑥덕였다.
스트레인지에서 현재 활동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이 소문을 들었을 거야.

554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41:52

>>550 어떤 상태? 몸? 정신?

555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2:44:15

>>537
🤔 좀 애매하긴 한데 흠
사실 랑이는 스트레인지에서 활동을 접은 지 꽤 됐으니까 말이지, 집은 거기 있긴 해도...
글레이프니르랑 충돌했다든가 그런 큰 일이 있던 게 아니면 잘 모를걸?

556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2:45:15

>>554둘다!!

557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2:45:27

>>553 오오 율럭키 토크 주제가 늘었군요(?)

>>555 확실히 랑이나 금이는 좀 애매할 것 같긴 했어요!

558 서성운: 훈련 레스 (GvjdeMr0fQ)

2024-03-26 (FIRE!) 22:45:37

>>0
situplay>1597041438>316
situplay>1597041438>318

[ 혁성이 우리 아까전에 약속한 거 기억나냐? ]>
<「 미추홀구 과학서로 87번길 27-54
  중화요리 백선각
  [ 인첨톡 맵 ] [ 인첨톡 콜 ] 」
[ 확실히 첨보는집이네 ㅇㅇ 간다 ]>

“···그래서 왔는데. 혁성이는 어딨고, 넌 뭐냐?”

윤강목은 핸드폰 뒷면 버튼을 신경질적으로 꾹 누르며 고개를 들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스킬아웃이자, 자신과 동갑이며 벌써부터 스트레인지에서 수완좋기로 소문난 흥신소 직원인 박혁성- 금뚝이라는 별명이라고도 부르는 자신의 친구가 여기에 있었어야 했다. 요즘 스트레인지 뒷골목을 자꾸 골치아프게 쑤셔대는 나비날개 면상을 한 놈에 대한 정보를 갖고, 으리으리한 중국집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그런데 여기 있는 것은 짓다가 말고 버려지다시피 한 공사현장뿐이었고, 거기서 윤강목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혁성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작아보이는, 〈리틀 나이트메어〉 게임 타이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우비 눌러쓴 난장이뿐이다.

“너랑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 우비 쓴 난장이는 후드를 휙 벗었다. 그제서야 윤강목은 눈을 치뜨며 아아, 이런 타입? 하고 중얼거렸다. 후드 자락 아래서 온통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보라색의 나비 날개로 뒤덮인 얼굴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니, 자신의 친구 박혁성은 제 몫을 했다. 그 골치아픈 나비날개 놈을 이렇게 대면했으니, 요긴한 정보를 얻은 셈이긴 하지 않나.

그러나 그 나비날개 얼굴을 한 무언가가 손을 들어 자신의 목께 어딘가를 만지작거렸을 때, 강목은 눈을 치뜨며 허, 하고 반쯤 감탄이고 반쯤 코웃음인 소리를 내뱉었다. 그것의 얼굴에서 나비들이 포르르 날아가며 나비날개가 걷혀났고, 그 아래에서 자신이 몇 번인가 본 저지먼트 쥐콩의 얼굴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559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47:30

>>556
몸: 어릴 때부터 희야는 병약했는데 그래도 불법 시술로 망가졌던 건 서서히 회복중
정신: 그간 약물과 세뇌, 뇌세척을 비롯한 온갖 상황으로 망가진 정신과 스스로 부순 자아가 온전히 회복되어가는 중.

이랍니다
희야는 고쳐지는데 아 ㅋㅋ

560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2:49:16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갸웃)

아무튼 내일은 저도 누군가의 훈련레스나 가져와야겠어요!

561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49:57

맞다 그 내가 실수로 옆동네를 눌렀거든

캔드민이 터진 거 원인은 불명이래
확인해둬 언제 또 터질지두 몰루

562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2:51:50

으아악... 안돼요! 참치가 또 터질 수도 있다니! 참치야! 아프지마!! 8ㅁ8

563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2:57:40

뇌의 훈련레스(기대해요)

>>548 이제 보니 이겼군
무얼 바라는가 뇌

564 리라 - 랑 (nLlTjMEsQw)

2024-03-26 (FIRE!) 22:57:45

situplay>1597042097>529

이름 부르기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엄한 사람이 놀라버렸다.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동시에 해먹은 리라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슬금슬금 멀어지는 서예부원의 등에 대고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라고 한마디를 덧붙인 후 이쪽으로 다가오는 랑을 밝은 낯으로 반겼다.

"으익, 알았어요.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만나자마자 코를 살짝 꼬집히긴 했지만. 가볍게 비명 아닌 비명을 지른 리라는 이내 살짝 키득거리며 제 코를 잡은 랑의 손을 그대로 끌어와 깍지를 꼈다.

"음~ 아마 얼마 안 됐을 걸? 조금 전에 왔어요. 언니 집중하는거 보고 있었지~"

기실 '조금 전' 이라고 퉁치기에는 꽤 오랫동안 기웃거리고 있긴 했다. 하지만 시간이란 것은 원래 상대적인 존재이지 않은가. 그러니까 미리 이 녀석의 존재를 인지해버린 서예부원들에게는 꽤 긴 시간이었더라도 리라에게는 그닥 길지 않은 시간이었을 수 있다는 거다. 즉 거짓말은 안 했다, 는 뜻이다. 아마도 그렇다.(?)
어쨌거나 리라는 랑의 손을 붙잡고 반갑다는 듯 살짝 흔들며 웃어보였다. 단정히 내린 앞머리 아래, 이제는 하얘진 속눈썹이 곡선 그리는 눈매를 따라 부드럽게 접힌다.

"뭐 쓰고 있었어요? 재밌어요? 와, 벼루 신기하다."

비로소 서예부실 안을 당당하게 쭉 훑는 두 눈동자는 새로운 것을 접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한껏 반짝이고 있었다. 물론 그 과도한 관심에 무심코 움찔하는 부원들 또한 존재했겠지만, 적어도 악의는 없다.

"언니가 쓴 거 구경하고 싶은데! 잠깐 들어가도 돼요?

랑과 랑의 어깨 너머 드리워진 서예부실의 풍경을 번갈아 보던 리라는 곧 랑과 눈을 마주친 후 그렇게 물었다.

"응? 보고 싶은데. 나 보여주면 안 돼요?"

깍지 낀 손에 들어간 힘은 빠질 줄 모른다. 물론 랑이라면 원할 때 떼어낼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알기 때문에, 리라는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깍지 껴 잡은 랑의 손등에 제 뺨을 모로 기대보였다.
......남의 부실 앞에서 이래도 되나? 하지만 묘하게 웅성거리는 공기에도(심지어 쉬는 시간이라 복도에도 사람이 좀 있다. 얘네도 봤다.)리라는 아랑곳 않은 채 랑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건지, 그런 척 하는 건지. 혹은 의식하기에 굳이 이러는지는 모를 일이다.

56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01:44

>>563 승리를 가져갔으니...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헤헤헤헤....

566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02:52

>>565 크아아악...!! 다음엔 내가 이겨주마...!(?)

567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03:20

🤔
리라가 묘하게 급발진하는데
이거 스토리에서 멘탈털린게 약간 이상?한쪽으로 가는거 같다(분리불?안)
딱밤놔줘(?)

>>561 으엥 8ㅁ8
참치야 아프지마!!

헉 약먹어야해

568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04:29

저지먼트쥐콩.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아니 강목아
딱대

569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3:05:11

극E의 침공으로 공포에 떠는 I들

570 랑주 (WFsK6DR14s)

2024-03-26 (FIRE!) 23:05:39

리라주 답레는 음
내일 줄게 슬슬 자야할 거 같다...

571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05:58

>>569 아 너무웃김
서예부원들아 미안해

572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06:29

응!! 잘 시간 됐지 랑주 잘자는거야!! 푹자라~~🫳🫳

573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07:29

랑랑링랑루 구빰

진단 뇌절치고 싶은데 곧 자야함
훈련도 써야함
훈련 미리 쓸ㄲㅏ
근데 뭐 쓰지
뇌절칠까걍

574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08:13

>>573 다줘!!(욕심쟁이)

575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09:12

>>574 그렇다면 성 붙인 거vs뗀 거

머 머글래! >:3

576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3:09:17

왜 이렇게 기운이 없을까요..

57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09:55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576 음. 고민거리가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죠?

578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23:10:30

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그냥 후유증이 남은 것 같아요

579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10:55

>>576 현생이 힘들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비 때문일까...(뽀담) 고민 있으면 꼭 말해주기야..!!

580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11:10

>>575 이것도 다줘(???)

꼭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붙인거!!

>>576 앗 청윤주 8ㅁ8... 몸이 안좋은거야? 시간이 늦어서 그럴지도...(보듬보듬)

581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12:49

>>이것도 다줘<<

요 욕심쟁이야

태오 성 붙인 거에
『난 다른 사람을 좋아해』
있구

나리 성 붙인 거에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있다

호오.

582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13:31

뭔가 청윤주의 현 상태를 보면 여러모로 많이 지친 것 같아서...8ㅁ8 단순히 대학 생활로 그런 것 같진 않고.....
진짜 하루이틀 정도는 진짜 좋아하는 것에만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어차피 당분간 스토리 진행은 없기도 하고!

583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13:54

>>581 어 (맛도리인데?)


후후후후
후후후
붙인거 주세요 헤헤 뗀 거는 나중에 줘(?)(기어코)

584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15:37

마자...
물론 지금이 신입생들 다 지치는 시기이긴 한데 청윤주는 입학전에도 약간 안좋았던 기간이 있었... 던 기억이 있는데 맞나? 여하튼
캡틴 말대로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푹 쉬어보자! 재밌는 영화를 본다던가 푹 잔다던가~ 동물 영상 본다던가!

585 성운주 (.5p/kgbVEo)

2024-03-26 (FIRE!) 23:17:21

왜 집에 7시에 들어와서 레스 2개 쓰면 11시지? 원통하다..... (누움)

586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18:37

>>585 직장을폭발시키고 성운주에게 20억을 줘야
그러면 맨날 글써줄텐데(?)

칠라도 잘자~~🫳🫳

587 서연 - 철현 (dsJptTIArw)

2024-03-26 (FIRE!) 23:19:04

>>536

" 선배 머리좋다~~ 고단순데요!! "

듣고서는 손뼉을 치며 감탄하는 서연이었다 말이 심리싸움이지 즉시즉시 대처해야하는 상황에 바로바로 적절히 처신하기란 결코 쉽지않은 일이다 근데 본인이 택한 처세의 허점을 파악하고 상대의 성향상 그게 허점이 되지않을것까지 간파했고 보기좋게 진상! 물리쳤다!! 배우고싶다~ 저런순발력!!

하지만 무려 울학교 저지먼트조차 진상 무지개방패는 아닌건 아쉽다 많이아쉽다 시간 좀 비면 점포 문에다 코뿔소로고라도 붙일까했는데 선배말대로면 썩 효과를 기대하긴어렵겠다...라고는 해도 이내 의문이 솟아버리는 서연이었다. 며칠전 수경이도 그렇고 우리 저지먼트부원이 나서면 웬만한 상황은 안티스킬 출동전에 정리되던데 그건 그부원들이 대능력자라서일까? 입맛이 써질수밖에 없는 서연이었다 쪼렙이 서럽기는 학교 안에서나 밖에서나 똑같구만...

한편 선배에게선 앓는소리와 한숨소리의 중간쯤되는 느낌의 소리가 간간이 섞여나왔다 상당히 피곤한 모양이다. 역시나 선배는 공부하다 나왔단다 밖에서는 무시무시한 압박감을 주면서도 아직은 멀게 느껴지던 '고3' 철현 선배는 그 절망의시절을 몸소 겪고있는 사람이다...라지만 인첨공은 바깥에 비하면 고3들이 널널해 보였는데? 선배도 그점은 잘알고있는지 본인이 정상이라고 단언했다.

" 아 고3... 저까지 끔찍해질거 같아요;; "

라고는해도 서연은 대학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학교를 졸업하면 편의점일을 풀타임으로 하며 돈부터 모아볼 계획이었다. 소위 인첨공드림과는 동떨어진 진로계획이지만 뭐 어떤가? 능력이라는게 게임캐처럼 시간들이는만큼 쑥쑥 성장하는건 아니니 각자 역량에 맞춰서 살아야지 철현선배도 아마 그런생각이리라 짐작되었다

그래서 감탄스러웠다 여기는 초능력의 수준에 따라 값어치가 매겨진대도 과언이 아닌 인첨공. 레벨이 오르지않으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게되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얕보이기십상인데 그게 힘들어서 남을 등쳐먹거나 앞쳐먹고 다니는 수박이 되는 경우도 허다한데 철현선배는 저지먼트로 꾸준히 활동했다. 속내까진 몰라도 표면적으로는 어지간한 학생들보다도 반듯하게 살아낸것이다. 게다가 동기들은 입시공부에 소홀한거 뻔히보면서도 꿋꿋이 공부해??!! 예사멘탈론 될일이 아닌데 안 힘들까?

" 남들이 열공해도 싫은게 공분데 혼자서 열공...;;; 선배 개쩌시네요~~ "

그렇게 혼자 꿋꿋이 노력하는거...

" 힘들진않으세요? "

으앗!! 생각이 말로 나와버렸다?? 공부하다 피로에 쩔어있는 썩 친하지도 않은 선배한테 던지기엔 너무 사적인질문인데!!

" 아 그 그게 저라면 절대 못할거 같아서요... "

망했다는 심정으로 뒤늦게 변명을 늘어놓는 서연이었다

/손이 느려 죄송해요 철현주.................898ㅁ9888;;;

58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21:59

안녕히 주무세요! 성운주!!

후..솔직하게 저에게 로또 1등이라는 소소한 것만 주셔도 R10까지도 할 수 있을텐데...(어?)

589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27:01

>>588 뭐????????????

내가 이번주 로또 번호 보고 올게(?)

590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30:44

하지만 제가 1등에 당첨될 일은 없을테니 R10은 그저 환상의 무언가...

591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23:32:02

제게 로또1등을 주신다면!!!!! 캡틴을 위해 모든 시트캐 졸업년도까지 이벤트와 진행을 대신 하!!! 지는 않고 방구석에서 잘 먹고 잘 살겠습니다....

592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33:43

>>590 왜업서
인첨공의 퍼클들아 효도해라(?)

청주어서와!!!

59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35:19

>>591 어서 오세요! 백청주! ㅋㅋㅋㅋㅋ 아니. 드리프트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

>>592 흑흑. 퍼클도 당첨 못되는 것이 로또래요...

594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36:25

>>593 당첨은 못 되겠지만 연금은 떼어줄 수 있겠지!
캡틴에게 달에 천 떼어주도록(날강도)

59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36:40

근데 정말로 가끔은 시리어스하거나 그런 것 없이 그냥 평범하게 문제만 해결하는 평화로운 인첨공과 저지먼트 이야기도 해보고 싶긴 하네요.

R3 안할거지만..(털썩)

59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37:03

>>594 흑흑 어서 시공을 넘어서 돈을 받는 기술이 마련되어야...

597 서연주 (dsJptTIArw)

2024-03-26 (FIRE!) 23:37:15

>>590 캡
그러고보니 인첨공에 로또번호를 정확히 알수있는 미래예지능력자는 없나요? (딴소리)

>>591 백청주
어서오세요~~~ 참!! 늦었지만 렙업 축하드려요 >< 각성하는 서술도 간지였어요^^

>>592 리라주
안녕하세요 리라주~~~ 일상 잇기도 느린손이라 인사가 늦어써요888ㅁ8898 모처럼 이으시는 리라랑 일상 말랑뽀짝해요 ><

598 철현-서연 (ycfpp.TEJQ)

2024-03-26 (FIRE!) 23:41:20

"빈말이라도 고맙네 하하. 너도 조금만 지나면 알거야."

솔직히 운이었다. 체격이나 행동거지를 봤을 때 전형적인 센척하는 강약약강의 찌질이어서 먹힌 것이지 진짜 사이코였다면 오히려 덤벼들었을 것이다.

"부장이나 부부장이었으면 그냥 힘으로 쫓아냈겠고, 힘 센 애에겐 던져졌을 것이며, 기 센 애었다면 마비가 되어 쫓겨났겠지. 분홍이었다면 독심술로 말 몇마디로 쫓겨날 것이고 사실 힘이 있으면 쉽게 끝나는 문제야. "

동기를 떠올리며 말한다.

예전 같았으면 속이 쓰렸겠지만 이젠 더이상 속이 쓰리지도 않는다. 아니면 너무 쓰려서 스스로 쓰린 것도 모르거나

" 할만해. 버티다보면 어떻게든 되더라. "

물론 버티다가 못 버텨서 편법을 쓴 철현이 하기에는 너무나 부끄러운 말이다.

무엇보다 그의 공부시간은 사실상 부장과 부부장을 등쳐먹어서 확보한 것이니까.

" 쩌는 거 아니야. 나보다 더한 애들도 많아. "

자신처럼 능력으로 뇌를 건드리지 않고 자신처럼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분명 존재했다. 진정으로 존경받아야할 상대는 그 친구들이다.

"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죽지는 않아. 신기하지?"

싱긋 웃으며 선생님이 해준 말을 그녀에게도 해준다.

"공부하다가 죽었단 사람은 없어"

599 동 월 - 김수경 (YpZ24PwGKg)

2024-03-26 (FIRE!) 23:41:57

" 하아. 할지도라는 말이 좀 걸리긴 하지만 뭐... "

사실, 지금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아 선택권이 없긴 했다. 배에 이만한 구멍이 뚫려있는 상태니... 이 상태로 혜우를 기다리다간 고통 쇼크로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혹시 모를 상황을 걱정하느니 수경의 텔레포트에 기대 안데른지 뭔지한테 가는게 최선일지 모른다.

" 괴상...한 방법이 뭐야? "
" 아니 뭐 아무튼... 그건 만나서 생각하고. "

사과고 뭐고. 그것보다 치료를 괴상하게 할거라는 이야기가 더 걸린다. 동월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걸려 팔이 하나 더 달린다던가 다리 한짝을 잃는다던가 하는 식의 치료를 받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 아냐 뭐. 대충 가까운데 있는것 같으니까. "

가쁜 숨을 내쉬며 느릿하게 걷자, 나가는 문이 나왔다.

" 눈 감고, 문 열고, 나가서 30초 세고 눈 떠. "
" 그것들 사는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게 아니라면. "

그러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기에, 동월은 눈을 감은 채로 문 손잡이에 손을 올리고 문고리를 돌린다.

600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23:42:11

미요오오옹....

601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43:59

>>597 리얼리티 계열 능력자 중에 미래를 개변하는 능력자는 있긴 하지만 리얼리티답게 그 반동도 엄청나게 크답니다!

>>600 어서 오세요! 동월주!

602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23:46:01

모하모하~~~~~
>>597 허거덩 고마워요오오옹😚

순수하게 돈 관련된 능력자도 있지 않을까요? 초전자포 파트를 생략하고 그냥 동전을 쏜다든지....

603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46:32

현태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너에게만큼은 죽어도 싫어』
: "……대가 없는 호의는 없다고들 하지요."
"그쪽의 호의는 비싼 값을 요구할 것 같고, 나는…… 그 대금을 치르고자 하는 생각이 없답니다. 차라리…… 이리 부랑자인 채 돌아다니는 것이 마음 편하겠지요……."

"당신에게는."
"죽어도 싫어. 여기에서 죽어버려도 여한이 없을 만큼. 아니, 지금 죽는 게 낫겠어."

2. 『난 다른 사람을 좋아해』
: "……."
"애석하지만…… 내게서 애정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해요. 나는 당신에게… 시간과 감정을 내어주고……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맞춰갈 수 있을 만큼 좋은 사람이 못 되니까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보기만 해도 온몸에 전율이 이는…… 그런 인간. 짐승보다는... 인간이 낫잖아요."
"그리고 내게는 이미…… 호오의 균형을 넘어서는 존재가 있답니다. 미안하다고는 하지 않을게요……. 당신이 그 균형을 넘어서면, 나같은 존재 때문에 끔찍한 꼴을 면치 못할 테니까요."

"내 심상에는…… 당신의 이름 석 자 새길 공간도 없을 만큼…… 경외하는 존재로 가득 차있답니다. 아마 영영 당신의 자리는 없겠지요."
"당신이 죽인 자가 아직도 내 안에서, 그리고 미술관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후회하나요?"

3. 『날 미워하지 않아?』
: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 알았으면서."
"얼마나 추하고 역한지, 모순적이고 끔찍한지 알았으면서……. 이래도 나를 품고 받아주겠다 하는 건가요, 우스운 소리군요. 우스운 소리야……."
"납득할 수 없어, 어째서인가요……?"

"……."
"내가 당신에게서 도망쳤는데도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백서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가 왜?』
: "대가 없는 의뢰를 내가 왜 받아줘야 할까?"
"학생, 나는 자선가가 아니라…… 장사치랍니다. 하물며 내가 학생 어린 걸 아니까 바라는 것을 그리 크게 잡을 생각도 없는데, 이렇게 요구하려 들면 못 쓰지."
"……아, 지금 협박한 거야? 나 같은 열등생 정도는 쉽게 제압할 수 있다…… 그런 건가? 학생은 지금껏 올려온 레벨로…… 그렇게 원하는 것을 얻어왔나봐. 완장은 버리는 게 좋겠다. 그렇지?"
"……."
"완장 벗었으니까 이제 저지먼트랑 상관 없지?"
(태오가 뛰쳐나와 서휘를 붙잡았다. 어서 꺼지라는 외침이 새되다.)

2.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 "다른 것은 다 이해한단다. 뭐, 작품 정도야 탐이 날 수 있겠지. 옷가지를 가지고 싶을 수도 있고, 고약한 취향을 가져 머리카락을 약간 잘라가고 싶다 해도 들어줄 수는 있단다. 그 정도는 돼."
"하지만…… 지금 얘기하면 안 되는 거지. 누군가 죽었는데 태연히 그 유산을 상속하니 의지를 관철하니."
"오늘 상속받을 유산 참 많겠다. 그렇지?"
"아마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날 부자로 만들 셈인가봐!"
"알아들었으면 입 다물고 눈 깔고 있어. 왜, 버릇이 없어 죽겠어? 금방이라도 뒤엎고 내 자리를 빼앗고 싶어? 그렇다면 받아주지. 그런데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그때는 알지?"

3. 『무슨 뜻이야?』
: "……요즘 애들은 말을 왜 다 줄여 쓴다니?"
"별다줄? 뭐?"
"그것도 줄임말이야? 어휴!"

"……방금 뭐라고?"
"오, 잠시만."
"넌 아직 애다. 알아? 애라고. 이 맹랑하고, 앙칼지고, 버릇없고, 한참 작은 꼬맹아. 머리에 피나 더 마르고 와라!"
"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604 류애린 - ?? (ciJ/SNGkMY)

2024-03-26 (FIRE!) 23:47:01

>>0
"생각해보면 오히려 내가 농땡이를 피우면 피웠지, 쟤가 커리큘럼을 빼먹은 기억은 없던거 같단 말이지?"
[그거 평범하게 글러먹은 어른인거 같거든... 물론 점례는 부모님 이미지를 위해서도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오... 요즘은 이쪽 일도 익숙해졌나보네? 선생인 나한테 받아치기도 하고,"
[...그렇다고 앙갚음 하는 것도 안되거든... 선생 이전에 인간적으로 실격이거든...]
"글쎄... 이런 일을 하다보니 이미 인간성을 너무 많이 버려온지라..."
[왠일로 화내는게 아니라 자기회고인거 같거든...?]
"뭐, 글러먹은 어른이란건 부정 못하겠으니까~"

오늘도 여전히 격리실 안에서 더미와 레슬링을 벌이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여학생과 여성이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런 글러먹은 어른이기에 아무것도 못해준거 같지만 말야."
[...선생님은 그리 생각할지 몰라도 점례는... 우리는 그렇지 않다 생각하거든.
오히려 도움을 거부했던 것도 사실이고...]
"...글쎄~
어찌되었건 그런 터무니없는 공간에 애들만 달랑 내까려두고서 '최선은 다했답니다~' 라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야...
...나 참, 멀쩡하게 내 자식도 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원..."
[애가 둘이라 좋으시겠네요. 거든...]
"누가 아니래니~ 제 부모가 부모다운 사람이었다면 이럴 일도 없었을텐데, 선ㅂ... 소장님들은 진짜 그부분만큼은 자기 자식한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단 말야.
그렇게 자랐는데도 소란은 한번밖에 부린적이 없다니..."
[근데 그 소란이 좀 크긴 했었거든~]
"뭐어... 그것도 그렇긴 하네... 정말 그대로 되었다면, 건물 한두개 날아가는건 아무 것도 아니었을테니까..."
[......]
"...그때 너희들 말대로, 난 어른이었으니까 너희들을 도울 수 없었고, 어른이었기에 너희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었어.
하지만 결과적으론 다른 어른에게 휘둘리도록 내버려둔 거니까, 보호자로서도 한참 모자란 행동을 했던 거지."
[그래도, 덕분에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더 화가 났던 거야. 선배한테도, 나 자신한테도...
실험 결과야 얼마든지 되돌릴수 있어도, 그 실험에 쓰인 시간과 소비된 것들은 되돌릴수 없다는걸 알고 있었을 텐데..."
[......]
"너한테도, 난 좋은 선생일지언정 좋은 어른은 아니겠지..."
[그건 똑같은 어른이 되고나서 생각해봐야겠거든~]
"어머나~ 보류인 걸까?"
[그렇다기보단, 어른이 되고나면 생각이 좀 바뀔지도 모르니깐.]
"글쎄~ 어른이 되어도 모를거란 쪽에 두달치 푸딩 걸만한데?"
[...그런거 인질로 삼는건 에바거든...]

605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23:47:03

문득 좋아하는것만 하면서 푹 쉬는걸 하자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세계정복을 해야하나... (안됨)

606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47:59

뇌쟈르.

60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49:08

>>602 원자 구조를 바꿔서 새로운 물질..이를테면 금을 생성하는 능력자라면 있지요!

>>603 역시 태오...뭔가 살짝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이 엄청 잘 느껴지고 있어요...8ㅁ8

>>605 뭐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8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23:50:46

>>605 세계정복 전에 집 먼저 정복하는 거야!!!
그리고 골목대장!!! 그리고 구역 짱!!! 그리고 도내 미인!!! (?)

609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23:51:40

아. 그렇게 동월이가 퍼스트클래스의 좌를 노리는거군요!

610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52:24

뭐 미인!!!

611 철현주 (ycfpp.TEJQ)

2024-03-26 (FIRE!) 23:56:04

다들 어서와!

612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23:56:18

핫챠훈련이다
.dice 1 100. = 46

613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23:58:04

>>607 >>609 실제로 노리고는 있습니다! 정확히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 애매한 상태에 있지만요. 위크니스 제도를 전력으로 깨부수고 싶어하는 데에 이것도 어느정도 포함되어있죠!

>>608 도내 미인을 먹어야 한다는 시점에서 월이는 실패한거 아니냐며... (?)

>>610 뭐에 반응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4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59:01

>>595 R2.5 (이런 발언)
나도보고싶다...
귀엽겟따...

>>597 서연주안농!!(복복) 나도 손이랑 짱 느려서 이제야 인사하니깐은 괜찮은거야~~ 히히 서연이 철현이 일상도 잘 보고 있다구 둘다 귀여워... 털털해(?)
히히 히힣 그래? 즐겁다(??)

>>603 마히다.(볼따구 동구래짐)

하 서휘씨 무셔워(그점이좋아.) 스트레인지 가서 알짱거리다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게 소리 듣고 쫓겨나고 싶다😏
와중에 태오 기본적으로 정중한 말투인데 서휘씨 대할 때만 한꺼풀 벗겨지는 것 같아서 아주 재밌음 이게 애증혐관의 맛tv

하 그리고 2번
신데렐라—!!!!!!!!!!!
🤦‍♀️🤦‍♀️🤦‍♀️🤦‍♀️🤦‍♀️🤦‍♀️🤦‍♀️🤦‍♀️

615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23:59:05

날짜가 바뀌면 노트북을 켜서 내일 훈련을 올리.... 귀찮으니까 내일 저녁에 할래요 👀 등이 바닥에 붙었어

616 애린주 (ciJ/SNGkMY)

2024-03-26 (FIRE!) 23:59:36

>>610 미인!!!

>>613 월월이두 이쁘잖아여. >:3c

617 리라주 (nLlTjMEsQw)

2024-03-26 (FIRE!) 23:59:51

뭐 월이 퍼클 노린다고
이 소년 멋지군 응원한다

618 리라주 (EnaYFZx4o2)

2024-03-27 (水) 00:00:31

워리주애리니주어서와잉~~

>>615 (나 같다)
쉬자...(소근)

619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00:01:29

서버야 아프지마...😇

620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00:02:05

내일 훈련은 내일 저녁에 하는 거야. (끄덕짤)

621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00:03:34

>>615 그렇게 계손실이 나게 되고... (?)

>>616 월월이는 머리카락만 이쁘대요 (??)

>>617 월이가 퍼클이 되면 인첨공 제1문제아가 되겠지...?

622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00:06:56

리라주 아뇽뇽~~~

서버찡... 아푸지마오...

>>621 점례는 점만 이쁘대. (죤)

623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00:08:06

>>622 뭣
점례가 안이쁜데가 어딨어요 (복복와박)

624 수경 - 동월 (q26USkC4K6)

2024-03-27 (水) 00:10:53

situplay>1597042097>599

"능력의 부산물...이지만 능력처럼 보이기보다는..."
어쩌면 마음을 굳게 먹으면... 이라는 말을 흐리고는 만나서 생각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출구로 향해갔습니다.

"세상...이라.."
"...어쩌면..."
이라는 속삭임 뒤에 흐릿한 무언가가 들렸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듣기에는 문 여는 소리가 그것을 덮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래도 지금의 수경은, 동월의 말을 따르지 않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빠져나온 뒤, 수경은 연락을 할까요라고 물었을 거고 긍정의 표시를 받았다면.

-...안녕하세요.
-...조금 안 좋은 첫만남이었지만.. 그때의 일은 상당히 죄송한 마음이 있으니. 당신께도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해드려요. 제게는 매우 감사하고도.. 아량 넓게도 티는 저를 용서해 주었다고 하는걸요...
-....하지만 조금 놀랍네요. 당신의 상해에서 보이는 것들이라거나 말이에요...
라는 정중한 말을 하는 고운 얼굴의 안데르를 데리고 왔을 겁니다. 물론 당신에게는 보이지 않겟지만 케이스도 있긴 할지도요? 그가 들고 있는 마치 게임에서 보일 법한 창백한 유리병에는 진주빛을 띈 듯한 물같은 게 담겨 있습니다...

625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11:36

>>613 세상에... 하지만 이대로 퍼스트클래스가 되면 동월이도...(흐릿)

>>614 2.5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가 운영해준다는거죠? 그거?

>>615 그대로 잠들어버리는거군요. 압니다!

>>621 하지만 다른 퍼클들도 생각해보면 다들 문제가 하나씩은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갸웃)

626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14:39

사실 제가 훈련을 가만히 보면서 느낀건데요.

대체로 이전에는 열심히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하던 분들이 레벨4가 되면 이제 슬슬 한두번씩 빼먹기 시작하더라고요. 압니다. 그 시즌이 원래 좀 지루한 싸움이긴 하죠. (옆눈)

627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0:15:40

오늘의 업무 끝. 다들 안녕하세요

62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20:24

어서 오세요! 수경주!!

629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00:22:53

>>625 월이에게 소중한 존재..... (흠) 뭐... 애초에 얘가 퍼클이 될 확률도 적고 시간도 굉장히 많이 남았을테니... 차차 생각해볼 문제가 되겠네요!

다들 뒤늦게 안녕!

630 Ullucky - 독백 (FoW4GcodqY)

2024-03-27 (水) 00:26:39

"한가하네~."

옥상 난간에 걸터 앉은 파란 스카프는 아주 오랜만에 한가함을 즐기고 있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기분 좋았다. 그때, 뒤에서 안경이 불쑥 나타났다.

"그 어르신 쪽 소식 들었어..?"
"아, 우리가 사칭을 잡아낸 덕분에 흡족해 하셨다는 소식?"
"그거 말고.. 메트로폴리스 말야.."

파란 스카프는 놀라 황급히 난간에서 내려왔다.

"그때 도박장이 워낙 잘 나가긴 했지만서도.. 이러다 중독된 녀석이 있으면 괜히 이상한 곳에서 돈을 끌어다 쓰지만 않으면 좋겠네."
"..어차피 부하 정도 레벨이면 꼬리를 잘라버리면 그만이니 말야. 너나 조심하지 그래?"
"난 현실에서 달리기만 하지 도박에서 달리진 못하는 사람이라."

파란 스카프는 그렇게 넘겼다가 자기가 중독자가 될 것 같냐며 잠시 안경을 째려봤다.

"근데 어르신이 다시 그 사업에 뛰어든다는 건 무슨 뜻일까..?"
"박살났던 3학구 스트레인지가 다시금 복구되고 있단 뜻이겠지."
"하아.. 제발 퍼클이 오지 않았으면."

벌써 율럭키는 잃어버릴 것이 제법 많은, 그런 곳이 되었다.

631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27:04

백청주, 애린주, 그냥 질문인데 백청이랑 애린이는 율럭키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요?

63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34:02

퍼클에 대한 공포감이 크군요. 쟤들.
뭔가 이제 슬슬 훈훈한 로켓단 같은 집단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633 서연 - 철현 (5W/QI3g0S2)

2024-03-27 (水) 00:34:19

>>598

" 빈말 아닌데요~ "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 부럽다구요~~ 임기응변에 능했다면 진상 상대하기가 지금보다 몇배는 수월했을텐데!!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서연이었다 그러나 철현이 다른능력자가 할수있는 대처를 좔좔 읊자 그 말들은 쏙 들어갔다. 힘이 있으면 쉽게 끝난다는 말은 뒤집으면 힘이 모자라서 뭐 하나 쉬운게 없었다는 토로일까? 아직 제 앞가림도 만만찮은 쪼렙이라 지레 찔렸는지 제 경우에 대입해 감정이입해버린 서연이었다 그래서 버티다보니 되더라는 한마디에도 동질감이 앞서버렸다. 비슷한입장이라는 데 철현도 동의할지 순전히 서연 혼자서 느끼는 내적친밀감일지는 철현에게 확인받기전엔 알수없는일인데도 말이다.

" 에이~ 더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고 내 노력이 농땡이인건 아니잖아요!! 그런식이면 세계1등 노력왕 말고는 다 농땡이게요? "

좌절스러운일 있고 수박수박 소리 나와도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대신 자기가 할수있는일을 하루하루 해내는 것. 그게 가능한 멘탈은 초능력 못지않게 귀한 자원이리라 생각하는 서연이었다 어쩌면 그게 일상의 소소한행복을 쟁취해낼수 있는 원동력인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누가봐도 다부지고 건장한 체격임에도 지친기색이 엿보이고 죽을거같다면서도 씩 웃고만있는 모습은 묘하게 불안했다. 철현의 말대로 공부하다가 죽은 사람은 듣도보도 못했다만;;;

" 게임하다 죽었다는 사람이나 직장에서 과로사했다는 사람 얘기는 들어봤는데요... 그정도로 빡세게하면 공부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

말하고나니 철현이 고른 에너지음료와 빵이 영 부실하게 느껴지는 서연이었다

" 그리고!! 공부 계속하실거면 그걸로 되겠어요? 편의점식품이 이래봬도 잘만고르면 탄단지 다 갖춰서 먹기좋다고요!! "

서연은 진열대로 나가 도시락과 삼각김밥과 구운계란과 닭가슴살바 따위를 들어보였다. 뒤이어 서연은 초코바쪽으로도 눈을 돌렸다

" 머리 빡세게 굴릴때는 당충전도 괜찮은데요~~ "

빵과 에너지드링크보다는 든든한식사를 하라고 권하고픈 서연이었다 철현이 권한대로 구매해준다면 겸사겸사 매상도 오를테고

/에고데고 너무 늦어버렸네요 나머지는 내일 이어볼게요8ㅁ8... 곰손 받아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63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36:44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635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40:09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632
로켓단 같다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이 세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로켓단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안경
파란 스카프
우주를 뛰어다니는 우리 율럭키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빨간 스카프~!

636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40:31

로켓단 같다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이 세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인첨공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안경
파란 스카프
우주를 뛰어다니는 우리 율럭키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빨간 스카프~!

63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41:12

김에 묻는건데 청윤주가 맨 처음 포켓몬스터를 봤을때 나왔었던 로켓단 구호는 뭐였나요? (갸웃)

63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0:42:0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아 커리큘럼.

.dice 1 100. = 70
.dice -100 10. = 5
.dice 1 5. = 2

639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00:43:12

>>613 동월주
헉!? 퍼클을 노리시나요 동월주 야심만만해요@ㅁ@b 근데 레벨5부터는 계수가 안오른다고 들었는디...

>>614 리라주
일상할때는 어쩔수없나봐요 일상에 집중안할수는 없으니까요 히히~ 말랑뽀짝 연애구경 좋아요 ><

>>625 >>626 캡
생각해보니 퍼클은 아닌 렙5가 인첨공에선 최고 꿀빠네요 연금많이 나와 위크니스 안생겨 그동안에 별로 안소중한존재를 세상 쩌서깊관처럼 대하면서 인첨공의 인질잡이에 대비도 가능해... 좋은데요??
저는 3레벨부터는 해이해질거 같아요 히히 연금 나온다 연금~~

>>627 수경주
오? 퇴근이신가요!! 축하드려요 ><

>>630 청윤주
역시 인첨공의 시국논평은 율럭키!! (응??)

아이고 어제처럼 참치가 아프면 곤란하니 훈련 써두고 자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0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43:25

퍼스트.. 클래스는.... 로켓단이다..!!!(???)

641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44:21

사실 처음 본건 DP인데 1~2화 정도만 보고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등장 대사는 원조 버전만 알고 있었어요!

642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45:57

>>639 헤헤헤 근데 시국 논평 맞아요(?)

64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47:16

>>639 사실 저도 인첨공에 가면 3레벨부터....(뒹굴뒹굴)

>>640 안녕하세요! 여로주!

>>641 DP 1~2화라. 이 얼마나 오랜만에 듣는 제목인가...

644 서연 - 훈련 (5W/QI3g0S2)

2024-03-27 (水) 00:47:31

>>0

◇월 ◇일

오늘은 학교가기 전에 우리점포부터 들렀다 생각해보니 부장한테 수제쿠키를 4개나 얻어먹고도 여태 입 싹 씻고있었던게 마음에 걸려서였다 수제쿠키의 맛은 못 따라잡겠지만 물량으로 승부하자!! 그래서 2+1 행사중인 버X링초코를 9개 결제했고 커리큘럼 받으러 가면서 부실에 들렀다 그러고 부장자리에 놓아두려니 포장이 전혀 안된게 뒤늦게 민망했다 아쉬운대로 X터X초코 탑을 젠가처럼 쌓아놓고 쪽지를 남겼다 '부장~~ 코뿔소쿠키 감사했어요 ><' 정식부원으로 인정받은날의 답례를 하면서 심기일전해서인지 오늘은 제법 진지하게 커리큘럼에 임했다(는 뻥이고 사실 오늘은 명상이랍시고 앉아서 눈만 감고있으래서 꿀빨았다 히히)

오늘의 일기 끗!!

645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48:39

>>640 로켓단보단 포획 불가능한 전설의 포켓몬이 아닐지(?)

646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00:49:53

>>623 안이쁜데... 음...
점순이? (?)

64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00:50:19

@캡
버터링XX를 은우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ㅁ@;;

그리고 아까 로또번호 보는 초능력 생각하다 불쑥 든 생각인데 리라의 능력으로 현찰을 마구마구 그리면 로또따위 쳐다볼것도 없지않을까요? 현찰이야 어차피 종이니까 불에 약하다는 약점도 상쇄!!!(???) 가능한가요 캡??

648 현태오 (XEwn/UdDFg)

2024-03-27 (水) 00:50:22

>>0

"커리큘럼은 받거라."

4학구에 마련된 서휘의 주거 공간에서 태오는 고개를 들었다. 노트북에 시선을 꽂던 서휘는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말을 더 얹었다.

"데 마레의 정보를 네 가져오는 건 좋다마는 더 파고들 필오가 있어."
"……엎고 올 거예요."
"내 알 바니?"
"저지먼트 일로 바쁘다면서 줄일 거라서요."
"흐음. 아니면 내가 해줄까? 솜씨 좋은 연구원은 아니 말이다."
"하, 하면 될 거 아니에요……."

그 속내에 어렸던 심상의 소리에 태오는 욕을 짓씹으며 마지못해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저 구렁이같은 사람. 그리 생각할 적엔 이미 엎질러진 명령이었다.

그래. 저 구렁이같은 사람...!

649 태오주 (XEwn/UdDFg)

2024-03-27 (水) 00:50:45

ㅇㅍ늘짜ㅏ라 짧다 미안
졸리다
들어가볼게
잘자

65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50:58

그럼 은우는 이벨타르 할래요! (안됨)

651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1:51

안녀엉 :3

(훈련레스들을 봄)(두려움)

652 혜성주 (.9FBhqNdQs)

2024-03-27 (水) 00:52:00

크아악 계손실 났다 크아악

653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52:01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65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0:52:17

>>647 문제는 리라가 생성하는 물건의 모습은 리라의 그림체와 동일하기 때문에 리라가 완벽하게 똑같은 형태로 그리지 않는한 아마 속이기는 힘들지 않을까하고...(옆눈) 그리고 아마 은우는 좋아할 것 같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655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0:52:39

>>650 이벨타르.. 어렸을때 포켓몬 카드게임을 하면 제 에이스 카드였는데

656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00:53:52

자는 분들 잘자요~~~~~~~~

>>639 뭐 어때요 계수가 딸려도 퍼클이랑 싸워서 이기면 그 자리 먹는거지!!!! (안됨)

>>646 점례가 안이쁜거면 월이는 미토콘드리아...(?)
점순이... 확실히 점순이도 이쁘지... 분위기도 깡패고... 🤔

657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5:30

잘자 태오주!

은우가 이벨타르면 세은이는 지가르데하자! 세은이 셀이 모이면 퍼펙트폼이 은우가 되는거지(?)

658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00:57:43

>>654 캡
이럴수가!! 88ㅁ888 가능하면 리라한테 돈 좀 그려달랄려고 했는데!!! (뭐??)
오오?? 수제쿠키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편의점과자에 만족하긴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핵이득~ ><

훈련도 올렸고 계수도 정리했으니까 이만 자러 가볼게요 서연이 연금까지 얼마 안남았다아아아아... (꼬르르르)

659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8:09

점례는 모든 게 다 곱다:3

660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00:58:36

잘자 서연주!

나도 자야하는데...(먼산)

661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00:58:50

>>631 흠... 🤔🤔🤔🤔🤔
행동반경이 겹친다면 잘 알듯도 싶은데... 점례 스킬아웃때는 워낙에 배타적이었다보니 자기 해코지한 스킬아웃들만 신나게 핥았고,
지금은... 관심 있으면 알수있는만큼 신나게 핥아보겠지?
아, 서버 말하는 겁니다. 점례는 훑는게 아니라 핥는게 맞음...

66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1:03:00

>>655 포켓몬 카드게임이라. 카드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이벨타르가 맘ㄶ이 강한 모양이네요?

>>657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세은이는 디안시할래요!!

>>658 이렇게 서연주의 작은 음모(?)는 실패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663 윤 금 (37D.UvXZQU)

2024-03-27 (水) 01:06:11

>>0 하수구 냄새를 품은 불쾌하고 텁텁한 공기가 가득하고, 정체 모를 소음들이 들려오는 스트레인지의 어느 골목. 뭘 먹고 자랐을지 모를 통통한 쥐들이 발치를 지나가면 금은 혀를 차 낸다. 가능하다면 발을 들이기 싫었던 곳인데. 걸어 다니며 순찰하기가 귀찮아 드론으로 대신 살피고 다니던 것이 조종 실수로 추락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박살 난 드론을 회수하고서 한숨을 내쉰다.
프롭이며 암대며 멀쩡한 곳이 하나 없다. 수리한다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아끼던 것이었으니, 이렇게 망가진 것에 곤란할 뿐이다. 수리를 해보고 안 되면 새로 사야겠다 생각했을 때,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와 금은 돌아선다. 당장이라도 시비를 걸어올 듯. 골목을 막고 선 한 무리를 본다. 그들의 손에 들려있는 쇠 파이프를 보고서 금은 몰려오는 피로에 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눈을 가늘게 뜨고 그들을 쳐다보며 말한다.

"귀찮으니까. 한 명씩 오지 말고 다 덤비십시오."

664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1:06:32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uu

665 백청주 (28ObVhKYMI)

2024-03-27 (水) 01:08:46

핫 잠들었다
>>631 백청주는 1도 몰라용
백청이는 많이 알 수도?? 얼마까지 알아도 괜찮나요?

666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1:09:03

>>661 서버를 핥는다라ㅋㅋㅋㅋ... 행동 반경이 과연 겹칠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그만 자야겠어요!!

667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01:10:05

>>665 위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3학구에서 성장하는 스킬아웃 단체라 배경들을 알기 위한 기본 정보만 알아도 괜찮고 세세한 것까지 다 알아도 괜찮아요!

66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1:15:56

백청주..(토닥토닥) 그리고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6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01:17:01

캡틴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0 이름 없음 (QTGEoDx3XY)

2024-03-27 (水) 01:19:25

다들 잘자! 백청주 어서오구 ..(토닥토닥) 금주 어서와!!!

671 백청주 (28ObVhKYMI)

2024-03-27 (水) 01:36:38

>>667 스킬아웃 패거리 정도라면 조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는 가정 하에(또는 조사할 필요가 생겼다면) 꽤 많이 파악하고 있을 수는 있겠네요. 물론 스킬아웃과 엮일 만한 일이 없고 엮여도 좋을 게 없어서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겠지만 얼마든지 파악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또 율럭키에 몸값이 꽤 높은 사람이 있다면야 집중적으로 정보를 빼내려 할지도요....

672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1:48:5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오신 분들은 반가워요.

퇴근은 아니고.. 업무만 끝난 거죠.

673 한양 - 청 (lqD3MvxivQ)

2024-03-27 (水) 01:52:44

청의 말을 들어보니, 정보상으로서 성하제는 오히려 일이 없어지는 최악의 기간인 듯 했다. 밖에서 외부인이 들어오기에 그것으로 발생하는 무언가의 수요가 있을까 하지만, 그렇기에 치안을 담당하는 관들이 더 집중을 하기에 범죄율이 더 하락한다. 인첨공의 15주년 행사와 더불어 가장 '조심'해야 되는 기간이니깐.

그렇기에 성하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한다고 했다. 음. 일단 한양은 듣고 뭐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는 없겠다. 그야 이런 분야에서는 아는 게 없으니깐. 그저 이렇게 생각했겠지. 모아둔 돈이 있으면 그냥 놀고 있는 게 어떨까... 프리랜서나 사업가가 수익이 줄어드는 시기를 맞이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깐. 사실상 군경과 행사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즐기고 놀라고 있는 기간인데.. 그 기간 만큼은 늘어져서 쉬어도 좋다고 생각했거든. 우리가 딱히 뭐 특별한 임무를 받은 거는 없어서 말이지. 수익이 줄어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급휴가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근데 이 말을 굳이 꺼내지는 않았겠다. 알아서 잘하겠지. 그렇게 한양은 붉은국물에서 먹기 좋게 익은 소고기를 먹어보는데...

' 웁 ㅆ... '

이런! 한양이 상상한 그런 매운맛이 아니었다! 한양이 평소 익숙하던 매운맛은 처음에는 달달한 자극이 주가 되어서 혀를 감싸고, 매운맛이 후속타를 치는, 한국에서 주류가 되는 매운맛이라면.. 이거는 혀에 닿자마자 ' 나 매운맛이오 '라고 말하듯이 살짝 얼얼해지고, 익숙하지 않은 향이 느껴진다. 혀에서도 바로 감칠맛과 짠맛이 섞인 얼얼한 매운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다행인 것은 소고기의 고소한 육향이 느껴진다는 것. 정말로 매우면 입에 소고기가 들어갔는지, 걸레가 들어갔는지 모르거든.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서한양은 그랬다.

" 아하.. 그래요..? "

물을 한 모금 마시고나서 대답을 하였다. 그 다음에는 흰 국물에 들어간 소고기를 건져서 먹기 시작했다.

" 음... 일단은 알겠어요. 필요하면 그때 부를게요. "

674 수경 - 훈련 (q26USkC4K6)

2024-03-27 (水) 02:11:31

>>0

당신의 오늘 커리큘럼은 평화로웠습니다. 연지의 이들이 당신에 대해 말하는 걸 듣기 전까지요. 당신은 어둠 속에 가라앉아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애 있잖아. 소장님이랑 원년멤버들이 싸고도는 애. 동백 소장님 딸이라던가?]
[그 애? 아. 수경 말이야? 걔가 동백 소장님 딸?]
[음.. 아닌가..? 분명 차...였던 것 같았는데..]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좋을거야. 기레기한테 물든거야?]
[아니.. 뭔가 기묘한 감각이 들었을 뿐이야. 연구소에서 데리고 있는데 존재 자체가 좀 모호한 느낌같기도 하고...]
[동백 소장님은 미혼이시고.. 결혼을 숨겼다고 해도 나이가 안 맞아. 동백 소장님 아무래도 30대잖아. 20살 되자마자 결혼했어도 무리일걸?]
[애인도 없으신가.. 아아.. 진호 연구원님은 좋겠다. 한번 본 적 있는데. 애인 진짜진짜 진짜로 예쁘더라.]
[아...그건 인정. 근데 나이차 꽤 나지 않아?]
[진호 연구원님이랑 동백 소장님이랑 비슷하던가?]
[애인분은 20대 초라 들은 것 같ㅇ...]
멀어지는 목소라를 들으며 멈춰있던 당신은 숨을 내뱉었습니다. 모호한 듯한 그 감각이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진실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당신의 발목을 붙잡고...

"지금은... 아니에요..."
당신이 듣지 않으려 한 것... 하긴. 기레기는. 기레기죠. 그리고 당신은 꺼내기 두려운 것을 꺼내야 할 겁니다...
그 끝에 당신이 산산조각나버릴 거란 걸 이해할 수 있나요?
당신은 아직은 그걸 이해하고 싶지 않기에 이동했습니다. 다행이에요.

675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3:38:06

🫠

676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42:22

(금주를 바라본다)(안녕이에요)

677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3:44:54

시끄러운 소리에 자꾸 깨어요..
수경주 안녕이에요...

67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03:46:09

자꾸 깬다니.. 그건 나쁜 일이네요...

푹 주무셔야 할텐데요.

679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4:01:59

Uu... 다시 누워보려고요.

680 수경주 (rLQhyqVBj2)

2024-03-27 (水) 04:04:27

누워서 푹 주무시기를. 전 이제 퇴근이네요

681 금주 (37D.UvXZQU)

2024-03-27 (水) 04:05:12

고생했어요. 들어가면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682 수경주 (zu9fuG/jwc)

2024-03-27 (水) 04:08:45

집에... 택배 박스는 들여놔야 하겠지만요.

괜찮겠죠... 뭐...

683 혜성주 (fm0IsL4OAI)

2024-03-27 (水) 04:14:11

수경주는 퇴근 조심히 하고 금주는 얼른 다시 자자

684 수경주 (KSk2ZJn6js)

2024-03-27 (水) 04:17:23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아직 근무중이시겠죠...?(힘내세요)

685 혜성주 (T7tPjM8ZC.)

2024-03-27 (水) 04:33:43

맞다 아직 근무중이다.. 집가고 싶다(터덜)

686 한양주 (lqD3MvxivQ)

2024-03-27 (水) 04:36:01

(기상)

687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04:50:03

한양주 어서오세요.

저는 이제 곧 자겠네요... 다들 미리 잘자요.

자기전에. 진단용..
.dice 1 100. = 64
극단적일수록...

688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04:50:15

애매하게 하이한가.

689 천 혜우 - 훈련 (R2vZTZTb7g)

2024-03-27 (水) 05:29:20

>>0

내민 손에 폭 얹어지는 볼이 차가웠다.
그 사실을 깨닫는데는 잠시 시간이 걸렸다.
아니, 깨닫기도 전에 체감했다.

나를 안는, 내게 기대는 몸 역시 더이상 따뜻하지 않았다.
곧 완전히 식을 듯이 서늘했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더듬더듬 마주 끌어안았다.
맞닿음으로서 느껴지는 심박이
적어도 아직은 죽은게 아님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불명의 기분에
그저 꽉 안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길 한참을 지나, 겨우 성운의 목소리를 들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잠시 동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나 곧 생각이 거센 파도가 되어 밀려들었다.

아무 것도 묻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만 잘 견뎌내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다 지난 후에 얘기하면,
그러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 진짜, 바보 아냐? 누가 포기하라고 했어? 욕심 부리지 말라고, 누가 그랬냐고."

꽉 죄이는 듯한 목을 간신히 끌어 목소리를 냈다.
끌어안은 팔에 주제할 수 없이 힘이 들어갔다.

"왜 포기해, 왜 포기하냐고, 네가 포기하면 나는,"

닫히려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갈퀴로 긁어낸 한 마디가 깊숙히부터 끌려나왔다.

"이제부터라도, 살아보려고 한 나는, 뭐가 되는데."

다소 거칠게 끌어낸 진심이었다.

"그래, 나 죽으려고 했었어. 처음부터 망가진 인생, 적당히 살다 내던지려고 했어. 그랬었어. 그랬는데, 네가, 네가 나를 붙잡았잖아. 아무도 모르고, 누구도 찾아주지 않던, 그 추한 꼴까지, 다 봐가면서도 내 옆에 있었잖아. 내 밑바닥까지 보고서도 나를 여기 잡아눌러놓고서 네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북받치려는 감정을 억누르며 눈을 꾹 감았다.

"포기 하지 마. 욕심 부려도 돼. 나도 그럴 거야. 너랑 끝까지 함께 할 거야. 내가 가고 싶은 끝이 아니라, 너랑 내가 같이! 가고 싶은 길을 갈 거라고. 너랑 같이, 성하제에서 박수 받을 만한 연주를 할 거고, 저번에 못 간 쥬얼리샾도 갈 거야. 이제 가을이니까 같이 단풍 구경도 하고, 잘 보이지 않는 하늘 대신 플라네타리움에 가자고 할 거야. 혼자일 땐 있는 줄도 몰랐던 거, 너랑 다 하러 다닐 거라고. 당장 오늘내일이 아니라, 모레 글피 다음주 다음달 내년 내후년 몇십년 그 후까지도! 네 옆에 있을 거라고!"

어거지로 끌어내는 목소리에 목이 쓰렸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심장이 애렸다.

"그러니까 너도, 네 욕심 포기 하지 마. 내게 바라는 거, 원하는 거, 담아두지 말고, 말을 해. 참지 말고 말을 해 줘. 나는 너보다 더한 바보라서, 말 안 하면 몰라..."

그러나 내 아픔이 그간의 성운의 아픔에 비할 바가 될까.

그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작게, 미안해, 라고 중얼거렸다.



보랏빛 제비꽃 박힌 화이트 초콜릿은 달콤했다.
너무 달아 그동안 알았던 온갖 맛들을 잠시 잊을 만큼.

다음 날도 그 연구실로 불려갔다.
전날 실험과 가설의 결과가 제법 괜찮게 나온 덕인지
오늘은 가설의 검증을 해보자고 했다.

인공 근육을 신경만 제외한 채 완전히 절단한 후
체액이 흐르는 상태에서, 근육의 세포를 늘려 그 크기를 늘리는 검증이었다.

내가 능력으로 그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다시금 관찰과 기록이 이뤄졌다.
결과는 준수한 성공, 이었으나...

"음... 역시 아직은 어렵군."
"그렇지만 근육의 연장 자체는 성공이네요."
"이 다음이 문제지. 신경의 길이는 그대로이니..."
"그럼 그 부분도..."

아직은 갈 길이 멀었다는 결론이었다.

690 정하주 (23t0qRxeGQ)

2024-03-27 (水) 06:35:41

정-하!

691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08:05:03

왜 음울한 글밖에 안 써질까요.
안에 있던 중요한 뭔가가 고장난 것 같은 기분이야..

692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08:06:15

정신 차리자
일단..
일단 출근부터..

하아 이런 (험한말)

69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09:01:43

굿 모 닝!
쫀 하 루!

694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09:06:30

수요일
그나마 개쓰레기가 아닌 날

695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09:14:02

하지만 못생겼다는 것은 변하지 않지

696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09:20:19

ㅇㅈ~

697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09:27:50

태오주야 태오주야
당신의 괴이가 누군가를 죽였어요
실제 태오가 이 괴이세계의 태오를 보면 무슨 느낌을 받을까 (냅다)

698 혜성주 (b/89mh.2Vo)

2024-03-27 (水) 09:37:00

아직 절반밖에 안왔다고....?

699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09:40:24

>>697 이열~ 이런 거 주면 나 맛도리라 죽어버려
동월주야 동월주야
태오의 본심을 바람 대외적으로 나는요....하는 흐물태오를 바람
이건 줄 수 이따

>>698 (no-지성-복복)

700 혜성주 (b/89mh.2Vo)

2024-03-27 (水) 09:45:10

>>699 잉이이이이이........(푸슬푸슬함)

701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09:45:11

>>698 아직 낮 12시가 지나지 않았으니 엄밀히 말해서 절반은... (옆눈)

>>699 대외적인 태오는 기본값이잖아요
관찰 레벨 올리기가 매우 쉽다 이말이야 (아님)
본심을 바란다 태태오오여

702 혜성주 (b/89mh.2Vo)

2024-03-27 (水) 09:45:44

>>701 크아악 진실을 말해버리다니 이 사람아 (봑봑봑)

703 금주 (Ouyu.xyZZI)

2024-03-27 (水) 09:48:25

(죽은거같다)

704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09:50:35

>>700 (미스트 촥촥)(드라이기 윙윙)(다시 복복)(?)

>>701 크아악 12시 언제 와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히 히히

대외적인 생각이랑 별 차이는 없어
.oO(죽였군요. 안타까운 일이에요. 인간이란…… 이리도 덧없게 죽어요. 다른 세상의 나라고 해도 그 업보를 치르겠지.)

이게 대외적이면

.oO(죽였군요. 내 무의식에서 갈망하는 것은 결국 저것이란 것이지. 파괴적이고, 잔악하고, 예술적이군요. 실로 흥미로워요…… 과연 나는 어떤 최후를 맞을까.)

이게 본심이지

705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09:50:49

금냥이 안뇽(뽀담

706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09:54:43

>>702 흑흑ㅎ그 그치만 저도 그 진실에 절망중인걸요... ;3 (뿌릉)

>>703 지금 일어나면 무려 혜성이의 볼뽀뽀가 공짜! (낚시시도)

>>704 호오 역시 무덤덤한 편인건가... 🤔🤔
태오태오는 무덤덤하지만 태오태오주야

-
안타깝게도, 그것이 숨겨놓은 미술품을 부숴버리고 말았다.
-
그것은 절망이며, 슬픔이며, 분노였으니.
너희는 이제부터 그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리라.
-

이런 2편 맛보기는 어떠니

707 여로주:3 (0gQ9c5p8Zc)

2024-03-27 (水) 09:57:42

좋은 아침!!!

708 혜성주 (b/89mh.2Vo)

2024-03-27 (水) 09:58:16

금주 하이

>>704 (강제적인 뽝실뽝실) 어떻게 알았지 머리가 덜 마른걸(??)

>>706 (이게뭔소리니)

709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0:00:02

졸려

710 혜성주 (ijdqOeKMEE)

2024-03-27 (水) 10:01:08

그런데 야간근무하는 사람은 남들이 퇴근해서 수면을 취할 시간에 근무를 하니 절반은 커녕 시작도 안한게 맞지?않을까?(자폭)

711 금주 (Ouyu.xyZZI)

2024-03-27 (水) 10:01:29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집 가고 싶어요 우으으으... (뽀담 받음

>>706 (칼 기 상)

여로주 좋은 아침이에요. uu

712 혜성주 (ijdqOeKMEE)

2024-03-27 (水) 10:01:30

안녕안녕안녕

713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0:02:11

>>706 말이 다르지
미술품을 부순다면요

'내 예술 작품이 하나 부족하니 되어주어야 마땅하지'가 기본 마인드인 녀석이라
돌아버리겟군.

다들 하이하이~~~~~~

714 혜성주 (ijdqOeKMEE)

2024-03-27 (水) 10:02:12

이혜성 볼뽀뽀로 칼기상이라고?:0 금주는 왜 제대로 못잤니 푹 자야지

715 여로주:3 (0gQ9c5p8Zc)

2024-03-27 (水) 10:06:46

랑주 어서와-
뭔가 오랜만인 기분:3

716 금주 (Ouyu.xyZZI)

2024-03-27 (水) 10:06:49

억만금이라도 내겠어요. 아... 어제 쉬는 날이라고 낮에 너무 자버려서 늦게까지 못 잤는데, 새벽에 소음에 깨버려서....
지금은 버틸만 한데 점심 이후엔 어떻게 되련지 정말........ uvu.......... 퇴사하고 싶어요 (결론)

717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0:07:49

>>708 뭐 대충 아직 절반이 지나지 않았다는 진실에 절망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곧 죽을거같다는 그런 얘기... (오열)

>>711 걸렸구나!!! (복복와박)

>>713 그런건가
그럼 슬픔 절망 분노와는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인가
수정을 해야겠군...

718 여로주:3 (0gQ9c5p8Zc)

2024-03-27 (水) 10:09:05

금주...(뽀다다담)

719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0:09:45

오신분들 모두 안녕~~~~

720 혜성주 (ijdqOeKMEE)

2024-03-27 (水) 10:10:57

>>716 아니 대체 고맙기는 한데 너무 쉽잖아
나도 그러긴 하겠는데(????) 점심 이후에 졸려서 안될 것 같으면 점심시간 틈타서 쪽잠이라도 자자

>>717 저런 그래도 이제 하루가 끝난 나보다 낫잖아 (봑봑)

다들 어서오고

721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0:30:03

>>717 수정 안 해도 좋아~!!!!!
슬픔 절망 정확하다구~!!!
분노가 다른걸로 대체될 뿐이야 그...

집착이라고...😏

722 금주 (Ouyu.xyZZI)

2024-03-27 (水) 10:39:21

랑주.... 어서 와요... 우리 오늘 하루 파이팅이에요. uu

>>720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걸요. (?) 그리고 혜성주도 그러면서!!
점심 먹고 오면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잠이나 잠깐 자야겠어요... 응. uu

723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0:49:33

>>722 하지만 스킨십할 때마다 얼굴 빨개지는 애가 먼저 뽀뽀하는 건 못참거든요(?) 그래 그러자 잠 좀 자구 오후 힘내고 (빗질)

724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1:09:23

그에에...

725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1:13:02

>>720 야간근무는 항상 빡세지... 얼릉 주무셔요 (복복)

>>721 집착이라 호오... 🤔 유념해두고 나머지를 써보겠습니다

>>724 귀없는 토끼다! o0o (뽀독뽀독) 애린주 아녕~~

72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1:13:25

케에에에에...
(토끼복복복복복)

72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1:13:56

펭글링스도 있자나
(복복복복복복복)

안농!

728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1:19:27

자고 일어나면 출근 시간이겠지 크아악

귀없는 토끼가 된 큰토끼 리라주 하이
교대

729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1:19:31

>>725 에븜에븜 '⁰'
월월월주 앙영~~~ (뽀요뽀요뽀요뽀요)

>>726 리라라라주도 앙영~~~
게에에에에엑... (와랄랄랄랄랄랄랄라)

730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1:21:10

>>728 크아악 출근을 생각해야 한다니 크아악!!!
혜성주 안녕잘자~~~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31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1:23:53

(촉촉 해져 요)

헤헤
혜성주도안농! 코자라~~!(토닥토닥)

732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1:27:26

>>727 카나리아는 복복하면 헤드뱅잉을 하겠지(?) (머리 긁긁)

>>728 흑흑 언능 주무시고 이따 봅시다 혜성주... ;3 (복복)

>>729 크아악 뽀요뽀요라니 (납작)
점심시간이다!
다들 점심 먹자!

73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1:37:00

>>732 크아악(헤드뱅잉)
워리주
선물있따
https://ibb.co/5cQ7gmy

734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1:44:09

귀여워

(전체 복복복복복복복) 볼 수 있음 보자 이따가....커어억

735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1:53:47

카나리아 쓰담으면 헤드뱅잉 한단 말이 궁금해서 검색했다가 못빠져나올뻔...
날아다니는 친구들... 기여어...

>>732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얌전히 뽀요를 당하거라! 뽀요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
와! 점심시간! 잡채밥 해먹어야징~~~ 뭔가 평소엔 기름진거 잘 안먹는데 오늘은 땡기는 기분... :3c

>>733 남자애 + 칼 + 메이드복 + 공룡 + 킹받는 깃발
아아... 이것이 '멋' 인가...

커어억 혜성주다~~~ 이불 덮어준다!!!

736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1:55:32

뭐야, 내 >>731 어딨어요.
촉촉한 짹짹이다!!! (와바바바바바박)

737 랑 - 리라 (wk1nkjubA2)

2024-03-27 (水) 11:57:52

situplay>1597042097>564

코를 잡았던 손이 키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옮겨져 깍지를 꼈다. 처음에는 조금 차가웠을 수도 있는 손이지만 깍지 껴 마주 쥐게 되면서 금새 따뜻해지고 있다.

"그러냐, 댄스부는?"

다소 많은 부분이 생략된 질문이긴 했지만 어쨌든 종이 치기 전부터 와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리라 역시 동아리 활동이 있지 않나 생각이 미쳤기에, 댄스부는 어쩌고 와 있느냐는 의미의 물음을 건넨다.
그 동안 자신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을 지그시 마주보고 있으면 기분이 썩 괜찮은 것도 사실이라, 표정은 그리 변하지 않았어도 분위기가 상당히 부드럽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서예부원들의 눈에는 다소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가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인 모양. 그렇다고 해서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겠지만.
어쨌거나 같이 활동을 하면서(라고는 해도 대화는 거의 없이 붓글씨만 쓰고 갔지만) 익숙해진 랑 보다는 반짝이는 눈으로 부실을 훑어보는 리라의 눈길에 두려움(?)을 느낀 듯 몇몇 서예부원은 조심스레 몸을 돌려 리라가 있는 반대, 즉 복도가 아닌 창 밖을 응시하곤 했다.

"글쎄, 대장한테 물어봐야지."

글씨를 뭘 썼는지 보여주는 건 딱히 상관 없지만 부실로 들이는 건 부장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랑은 자신의 손등에 뺨을 기대며 애교를 쏟아붓고 있는 리라에게서 잠시 시선을 돌려 서예부 부장을 쳐다보았다.

"들어와도 되냐?"
- 으에? 무무물론이지 너무 소란스럽디만 않으면...

갈수록 목소리가 기어들갔기 때문에 랑은 뒤엣말은 거의 못 들었다.
어쨌든 허락은 받았으므로 랑은 다시 리라에게 시선을 돌려서 말을 이어갔다.

"된단다, 들어와."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것도 들리고, 지나가는 시선들도 있긴 하지만 랑은 그저 한 번 슬쩍 주변을 훑을 뿐 이외의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738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1:58:54

레시피 창조 시작

에스프레소에 몬스터 섞기.

739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1:59:44

부장의 말을 옮겨적은 것에는 오타가 없읍니다
혀씹는거까지 하려고 했는데 그냥 적당하게

다들 점심 챙기도록
난 1시간 정도는 더 있어야 한단다

740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00:03

>>738 심장 파괴술

741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02:19

>>739 서예부 부장 귀엽당 내가 납치함
랑주는 천천히 점심 먹읍시다 (뽀담) 그런데 심장이야 뭐

어차피 인생 한 번인데 기껏 가는 거 최대한 써먹고 가야하지 않겠는지... (결국 이런 발상까지 감)
달에 한 번 행하는 흑마술이라고 해줘 간지나잖아(?

742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05:49

>>741 태오 말고 태오주가 납치한다는 거지 🤔
간바레 부장(?)

어이어이
어차피 써먹을대로 써먹다가 못 써먹을 때 되면 가는 게 삶이잖나
흑마술 그만둬 결국 호크룩스까지 만들 셈이냐

74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2:06:40

https://ibb.co/92GrJMp

히히 서예부장 귀여워
(그림은 서예뿌장이 아닙니다)

점심머거!

답레써야징

744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2:08:17

커피몬스터라... 흑마술사 태오주... 🤔🤔🤔

랑랑주 태오주 아녕~~~

745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08:26

아차차 서예부장 대신 초 카와이한 리라랑이었네요 😋😋😋😋😋😋😋😋😋😋😋😋
음 우마이

점심 맛나게 먹그라

746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08:27

>>742 하하 잔뜩 먹여주고 담요 둘둘 매서 넷플도 보여주고 예쁜 옷도 사주고 머리도 직접 손봐주고 화장도 시켜주고 네일에 피어싱에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지(대체)

써먹다가 한큐에 가는것도 삶이야 청년(?)
내가 어장의 볼드모트다
대머리는 아니고요
풍성합니다

747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09:24

나 이런 거 돈 안 주고 봐도 되는 거 맞음? 연성의 축복이 끝이 없군.

다들 하이~ 맛점하라구

748 동월주 (bl3zXYiidg)

2024-03-27 (水) 12:10:40

>>733 헉 봤다
늦었지만 봤다!!!!!!!!!!!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로 세계를 지배하자 리라가 만들어준거니까 세계의 4할정도 리라 줄게(?)

>>735 (냅적해짐) 잡채밥 맛있겠다 (침줄줄) 제것도 만들어주실거라 기대하겠습니다 (안됨)

749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12:15

왕크니까 왕귀여운 톡희주 어서와라(와랄랄라

>>746 (공포그잡채)
태오주를 보고 하얗게 굳어버리는 서예부장이었다

볼드모트도 첫 생에선 풍성했어(?)

750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12:57

펭깅도 안녕
펭귄의 날개 후리는 힘은 사람 얼굴 정도는 박살낼 수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지

751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13:10

점심에 하는 개뻘소리인데

현태오 이자식 화장 기가 막히게 할 것 같단 편견 있음
스패츌러로 파데 펴바르고 양조절도 기가 막힐듯
턱도 힘조절 잘 해서 기가 막히게 깎아줄듯

편견임
ㄹㅇ

752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14:31

펭글링스

>>749 E의 압도적 공포를 느껴라 I야!

저기요
전 아직
크아악

753 동월주 (bl3zXYiidg)

2024-03-27 (水) 12:15:04

>>750 랑랑주 아녕~~~~~ 아니 진짜에요?
얘들 자빠져도 못짚어서 못일어나는 지느러미인 주제에 힘은 강하자나...?
마다가스카의 펭귄 당수치기가 사실이었군... (끄덕)

754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17:40

>>752
(내면의 절규)
🤔 개인적으로 태오가 서예부에 관심 보이면 어쩔줄 몰라할 것 같군
리라 같은 E를 마주했을 때 느끼는 I의 공포랑은 다른...

755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18:28

>>753
사실 나도 예전에 카더라로만 들었던 거라... 펭깅 근데 둔해보여서 그렇지 엄청 튼튼하고 힘쎄잖아

756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19:02

>>754 내면의 절규 < 내 주변 I 친구 떠올라서 빵터짐

그거는 그
그거 아냐?
두려워 말라(니알라토텝)

757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12:19:05

>>751 태오 뭔가 끌X드X 파데 바를 거 같다는 적폐 있음...(???)

758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20:38

우리 보라여우 안뇽

>>756
오컬트 덕후라면 혹시?
ㅋㅋ그런것도 있지만 태오 일단은 음기피폐미남이니까 말이지 눈으로 보이는 건 대부분 강력한 법이야

759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2:24:02

여로롱 하이~

>>757 대박 어케알았음
X레X뽀... 섬세하게 쌓아올린 화장도 화장인데
어째 태오는 스모키도 어울릴 것 같고
좀 혼혈 느낌 없잖아 있게 생겼다는 설정(100퍼 한국인 피지만)이라 더 어울릴 것 같은 그런 거 있잖아 눈 그윽하고 그런
하~

>>758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력한...
우리집 색기담당 쳐다봄
(개)색기
음~ 인정합니다. 문신피어싱 다 있는 앵얼취 (개x발)색기담당

760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2:27:22

리라랑 최고다!!! 아리랑!!!

>>748 나 애린주, 요리에 있어선 큰손이지. 5인분이 기본이다예요.
나는 상여자니까. (사실 하여자임)(죤)

>>749 크아아아아아악 나까지 촉촉해지다니... (물에 젖은 토끼 냄새)

펭깅의 날개는 야구배트에 견줄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물속에서 빨리 헤엄칠수 있는거래. :3c
그리고 그 날개는 다른 펭귄을 후려서 넘어뜨려 인성질을 하거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핵펀치로도 쓰이지...

761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2:28:55

여우로주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762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12:30:12

>>759 와 와!!! 내가 태오 화장품 맞췄다!!!(대체) 태오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구....

랑주도 안농농~~:3

>>760 애린주 요리도 잘하고 손도 크고 멋져... 반해써...


아니 나 왜 리라주의 금손연성 지금 봄/

763 랑주 (wk1nkjubA2)

2024-03-27 (水) 12:31:53

>>759
만약 안경을썼다면
태오를 보는순간 안경이 뿌얘질것(??)

>>760 킁카킁카 이 꼬순내 최고야

헉 진짜였군 이몸 좋은 지식 가지고있잖냐(??)

764 로운주 (1GOSGSRJyQ)

2024-03-27 (水) 12:38:52

파워!!!갱!!!신!!!!

765 여로주:3 (QTGEoDx3XY)

2024-03-27 (水) 12:49:11

로운주 오랜만 어서와!!!!

766 리라 - 랑 (EvmsO1MtIU)

2024-03-27 (水) 12:49:51

situplay>1597042097>737

조금 차가웠던 손이 마주잡으며 서서히 따스해지는 건 꽤 괜찮은 느낌이다. 리라는 붙잡은 랑의 손등에 제 볼을 꾹꾹 누르며 서예부장의 대답을 기다리다가, 이내 허락이 떨어지자 활짝 웃으며 문 안으로 빠르게 들어왔다.

"고마워요, 조용히 있다 갈게요!"

감사 인사는 잊지 않는다. 솔직히 감사 인사가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더 부담스러워 할 것 같고... 결국 할 수 있는 건 과하게 관심 가지지 않는 동시에 주의 받은 대로 너무 소란스럽게 굴지 않는 것 뿐이다. 이미 충분히 소란스럽게 만들어버리긴 했지만서도.

"댄스부는 단체 연습 끝내고 축제 때 입을 무대 의상 고르고 있어요. 저는 빠르게 표 찍고 좀 일찍 나왔고요."

프로그램은 봄에 다 짜서 여름 내내 연습도 해 왔으니 사실상 안무는 완벽한 수준에 도달했고, 이제 남은 건 무대 리허설과 의상 및 잡다한 것들 뿐이다. 성하제 직전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무대 위 동선을 익히기 바쁘겠지만 덕분에 역으로 지금 당장은 조금 한가한 터라 이런 식으로 땡땡이(?)까지 칠 수 있었던 거다. 게다가 안무 선정부터 무대 동선 구성까지 전부 참여한 리라의 머릿속에는 공연에 필요한 A부터 Z까지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으므로 잠깐 빠져나온다 한들 뭐라고 할 사람이 없기도 했다.

"참, 맞다. 축제. 서예부도 축제에서 뭐 해요? 역시 전시인가? 부스 계획 있으면 요즘 영화 개봉한 것 때문에 몸에 한자 써주는 것도 나름 수요 있을 거 같은데."

미술 동아리의 경우에는 그림을 전시하고, 제과제빵이나 요리 동아리에서는 간식 부스를 열고, 오케스트라나 댄스부, 밴드부는 공연을 한다. 이렇듯 학교 축제라는 것은 보통 각자 동아리의 메인 테마에 맞춘 무언가를 선보이곤 하지만 개중 몇몇 동아리는 타로카드나 팔씨름 부스, 귀신의 집 등 원래 동아리가 가지고 있던 주제와 전혀 다른 컨셉의 부스를 열기도 했는데— 과연 서예부는 어느 쪽일지. 물론 모든 동아리가 참여하지는 않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복도에서 지나가다 멈춰선 학생들도 리라가 부실 안으로 쌩하니 들어가버리자 다시 제 갈 길을 가고, 내부 인원들은 이 정신 사나운 외부인에게서 필사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니 아까보다는 시선의 압박이 줄어들었다. 리라는 한결 가벼운 걸음으로 랑의 손을 붙잡고 조금 전 바깥에서 봐두었던 랑의 자리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여긴가? 언니 자리?"

과연 랑은 무엇을 썼을 것인가. 리라의 눈동자가 기대로 반짝였다.

76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2:51:36

밥을 머거용(사라짐)
밥먹어!!

76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2:52:15

아잠깐
@캡틴
캡틴소환 캡틴소환! 올라가려나

769 태오주 (nAbQ1fdTwo)

2024-03-27 (水) 12:52:22

>>762 태오는 매트한 것도 어울리는데 글로시하게 해도 예쁠 것 같구🤔 여로롱 코덕인 거신가
행복하군(?)

>>763 안경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oO(...내가 그렇게 무서운가) < 아니다

770 태오주 (nAbQ1fdTwo)

2024-03-27 (水) 12:53:14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아!!!!!! 리라링 넘 금손이잖아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리라링도 맛밥~~~
할미는 갈아온 거 마셨어(기어이.)

771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2:54:57

태오쟝 뗶띄해 엄멈머 :/3c
그 미모에 걸맞는 수려한 화장까지...

>>762 머??? 반했서???
그럼 이제 거기에 20% 건어물, 40% 귀차니스트, 10% 독설가 속성만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10% 마망속성을 뿌리세요.

>>763 왜째서 꼬순내를 좋아하는 거시다요...
하긴, 나도 고영희나 멈문이 꼬순내 좋아하긴 하지...

랑주 똑또캐~~~ ::::3333!!!!

772 로운주 (1GOSGSRJyQ)

2024-03-27 (水) 13:00:14

>>765 안녕하세요~~~

773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3:05:09

로운주 안녕~~~
대학생활은 어때~?

774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3:07:11

밥머거용? 리라주 맛밥!!!

>>764 PO로운주WER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75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3:07:38

점심시간을 이용한 잠깐의 수면 후 기상... ;3
퇴근하고싶다....

776 금주 (Q3/A2yM49A)

2024-03-27 (水) 13:09:26

777 성운주 (DMEoFp.SUU)

2024-03-27 (水) 13:16:46

아니 정말로요.. 분명 어제 이 짤을 올렸다니까요...?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778 성운주 (DMEoFp.SUU)

2024-03-27 (水) 13:17:46

아무튼... 반쯤 왔네요HALFWAY THERE. 오늘 오후 포함 남은 무쌩긴요일들도 모두 무사히 넘기시길 바라요.

779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3:25:03

>>775 퇴근시켜줭... (쥬금)
이왕 이렇게 된거 월월이랑 월월주를 이불말이하자... (?)

>>776 커여운 고냉이... (담쓰담쓰담쓰담쓰)

>>777 저건 뭐지... 점령전인가...
콜옵인가... 아... 땅땅땅빵 하고싶어용...
성운주 아녀엉~~~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780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3:31:07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금요일에 외근이 예정되어있지만... 조기퇴근 예정이라 역시 금요일은 세번째로 이쁜 요일이 맞다(?)

>>779 크아악 선생님 어째서 우릴 이불말이하시ㄴ (돌돌말림) (동월:또야...?)

781 로운주 (1GOSGSRJyQ)

2024-03-27 (水) 13:41:42

>>773 네! 지금 이 레스도 강의중에 작성하고 있답니다!

782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3:48:41

>>780 하지만 재밌죠? (애린 : ㄹㅇㅋㅋ)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781 강의 중에 잡담레스 쓰는 로운주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783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3:55:13

강의루팡 못참지ㅋㅋㅋㅋ 하지만 시험이 다가온다면 어떨까 (못됨)

>>782 동월 : (배때지 구멍 숨기고 데굴데굴 도망감)

벌써 2시라고 해야하나 이제 2시라고 해야하나... 🤔

784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4:06:52

>>783 애린 : 아루지도넛!!! (추노ing)

머야, 2시다!!!
커피마셔야지!!!

785 로운주 (1GOSGSRJyQ)

2024-03-27 (水) 14:10:28

>>782 히히

>>783 읏... 아앗...!

786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4:20:53

>>784 동월 : 난 도넛 아니니까 냅둬!!!!!
2시는 커피 타임이었군 (끄덕) 그래서 저도 조지아 하나 조지는중입니다 :D

>>7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시험 한 3주정도만 고생하면 다음 시험 전까지 행복 시작인걸 ^-^

787 성운주 (DMEoFp.SUU)

2024-03-27 (水) 14:43:22

>>779 (어째 업무보는내내축축하더라니 대왕톡기가 와랄라하고갓서)
배틀ㄸ... 아니 배틀필드 1이에요! 몹시 땅땅땅빵하는 게임이 맞긴 해요... (똥쟁이들에게 온몸이 스폰지밥돼있음)\

>>786 하지만 지금 진짜 도넛이고.......?

788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4:48:03

>>785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86 애린 : 아 ㅋㅋ 아루지도넛 당사자도 배때지에 총맞은거 뿐임다~ (전기톱 부릉부릉)

조지아 조지기... 좋은 라임인데? 🤔🤔🤔🤔🤔🤔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789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4:57:26

>>787 배필이었군아... :0...
거기도 똥쟁이들 만만찮게 많지...
스펀지밥 되는 게임은 콜옵만 하다보니!
쿠헬헬헬 기왕 토끼가 된것, 있는 힘껏 와랄랄라 할 생각이다!!!

790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5:01:59

>>787 동월 : 진짜 도넛이라니 털뭉치야... 그럼 넌 백설기냐! (?)

>>788 동월 : 그만둬!!!! 전기톱으로 내 배를 뚫지마!!!!!!!!!

월이가 도넛이 됐으니 다이어트에 성공한걸까... (아무말)

791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5:06:46

바스락바스락아그작아그작통통통툭탁깡그륽웅성웅성....

아 진짜 일어나기 싫어요.

792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5:10:34

>>790 점례도 다이어트 한대!!! 거기 어디인가요!!!
아루gym도넛인가요!!!

>>791 일어나기 싫은 귀여운 수경주다~~~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793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5:11:43

(으악 살려줘요)

일단 일어는 났으니 씻어야죠...(핑계로 도주시도)

794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5:13:11

>>793 뭐야, 기왕 씻을거면 와랄랄라 받고 가요~~~

795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5:20:04

수경주 안녕~~~~ 오늘도 출근 준비를 하시는군.... (흐릿)

>>792 아루gy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점례 다이어트 왜해요
뺄 살 없잖아!!!!!!!!!

796 동 월 - 김수경 (W7a0Bf648w)

2024-03-27 (水) 15:30:09

" 혹시나 가보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하지 마라. "
" 나도 거기 가면 돌아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니까. "

괴이들의 세상. 직접 나가본 적은 단 한번. 운이 좋아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바꿔 말하자면, 운이 좋지 않았다면 그 안에서 영원히 헤맬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사방이 적이었다. 그것들은 감각이 발달한 편은 아니라 사람을 한번에 알아보진 못했지만, 한 번 들킨 순간 끝장이었다. 정처없이 피해다니다가 알고있는 괴이를 발견해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던건 정말로 천운이었다.

아무튼, 수경이 연락을 하냐 물었다면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안데르를 마주하는 표정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뭐... 문답무용으로 주먹을 날린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다.

" 뭐, 나는 심성이 그렇게 고운 사람은 아닌데다가 그때 내가 한 일이 나쁜 짓이었다곤 생각 안하니 사과는 안한다. "
" 그래도 네가 사과를 해올줄은 몰랐으니... 솔직하게, 뒤끝 없이 받아줄게. "

뒷맛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같아 고개를 끄덕였다.

" 놀라울만 하긴 한데... 별로 알려고 하진 않는게 좋을걸. "

동월의 시선에선 안데르가 그렇게 강인해보이지는 않았으니...
괴이에 빠지면 바깥과 연락할 수단이 사라진다. 무전기를 이용하면 통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인첨공에서 무전기를 통신 수단으로 쓰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 ....뭐냐 그 포션 같은건. "

뭔가 불안한데...

797 수경 - 동월 (Z5NhOWqKeI)

2024-03-27 (水) 15:56:15

situplay>1597042097>796

"...."
대답 대신. 희미한 미소만을 띄는 수경입니다.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외로 정중하고 담담하군요... 그리고 동월이 손에 든 것에 관심을 가진 듯 불안하다는 듯한 눈으로 보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설명해줍니다. 그것은 확신에 찬 말이었습니다.

-아 이거요... 표현하자면 크세리온*..이라고 할까요...?
"...너무 어렵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포션같은 게 맞아요."
알기 어려운 말을 하는 안데르입니다만. 그래도 효능설명은.. 칼날다리같은 걸 뽑고 그걸 확 부으면 된다고 설명해주려 하네요.

-...티가 다친 이를 복구해달라고 했을 때 놀랐답니다..
그래서 메디아의 콜드런을 가져올까 했는데 그건 도저히 못들고 오겠더라고요. 같은 말을 덧붙이려 합니다. 하긴. 수경이 텔레포트 시켜주지 않으면 절대 못쓰는 것이긴 하죠. 그거 상정 내부에 있으니까..!

"...제...기억상으로는.. 친인이니까요.."
-...혹시 뭔가 더 원하시는 게 있나요? 좀 불만이었던 부분이라던가요?
수경의 말을 들은 안데르가 눈을 잠깐 내리깔고는 동월에게 속삭이듯 말하는 목소리가 어딘가 사람을 홀리는 것처럼 부드럽고... 상냥합니다.

*크세리온(그리스어)-알익시르(아랍어)-엘릭서(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어)

798 랑주 (kHKXE4MO/6)

2024-03-27 (水) 15:57:59

이 몸
졸리도다

799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5:59:52

안데르: 불만이었던 부분이라던가요?(적당히 한 몇센치 정도라면 키도 키워줄 수 있는데 말이지요)

다들 어서오세요

800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6:03:33

이젠 말할 수 있다 ~그뭔씹 편~

현玄(태오太烏)-백白(서휘書揮)

녹안-적안 / 능력 사용시 ¿¿¿-???
(초기설정)흑발-백발
(현재)핑발-끄트머리가 '파란' 백발
금수저-흙수저
체격이 얇은 편-키도 크고 체격도 되는 편
병약-건강
평상시 두뇌파-육체파
끌고 내려가려 함-끌고 올라가려 함

후후후...
후후후후....😏

801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6:05:54

어서오세요 태오주.

어우 역시 터키과자. 달아.

802 태오주 (1S4CXSCnCc)

2024-03-27 (水) 16:08:04

할로할로
월?루의 시간이구만

803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6:10:50

저는 아직 출근전의 행복(?)

804 동 월 - 김수경 (W7a0Bf648w)

2024-03-27 (水) 16:18:58

이 녀석은 과연 안데르가 맞는가?
그 때 만나서 느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전해져왔다.
물론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꽤나 유순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 결국 뒈지게 아프다는거네. "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동월은 교양있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다.
평소에야 이래저래 깽판을 치고 다니니, 그런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을지 몰라도... 어느정도 교양이 있는 사람과 대화할 때면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잘 몰랐다. 그래서 평소보다 입이 조금 험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편하게 말하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 뭔지도 모르겠는걸 언급해봤자... "

메디아의 콜드런? 이름만 들으면 무슨 병기같다.
건물 하나쯤은 가뿐히 날릴 병기.

" 뭐, 글쎄. 사라진 기억도 끄집어낼 수 있냐? "

우문일테다.
사라진 기억이라는건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기억을 말한다.
아주 약간의 편린이 남아있다곤 해도... 그것을 온전한 형태로 끄집어내는 것은 기억을 다루는 능력자도 힘들것이다.

805 금주 (cSmbML9x2.)

2024-03-27 (水) 16:20:55

퇴근언제

806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6:29:19

(너덜하다)

807 수경 - 동월 (Z5NhOWqKeI)

2024-03-27 (水) 16:31:44

situplay>1597042097>804

당시의 안데르는.. 불안정하고 수경이랑 같이 15주년도 보고 싶어서 무리해서 약물도 좀 썼어서 그랬던 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것에 대해 변명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 쪽이었나요..? 아픈 건 저도 싫어서 아프지는 않은걸요?
애초에 제가 직접 시행을 하면 저도 제법 아플 것 같아서 지속적인 것을 연구했던 부산물이죠.. 라고 말을 합니다.

"그건.. 음.. 가마솥이라고 보는 게 맞을 거에요."
수경이 나름 설명을 해주려 합니다.. 가마솥처럼 생겼는데..그냥 좀 그렇게 생기고 이름이 붙었을 뿐 멀쩡한 과학기술입니다(?)(변명)

동월의 말에. 그의 눈이. 그 비현실적인 분홍색 눈이 기묘하게 빛납니다. 그것이 말을 이어갑니다. 분홍색 눈이 동월에게 고정됩니다. 깜박임 없이. 비인간적인 듯한 인형같은. 그런 존재처럼.

-못할 건 없지요? 기억 정도면 양호하네요...(무언가 말을 이으려다 멈칫한다) 하지만 당신이 그것을 용납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부산물이 아니라 능력을 써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가급적이면 쓰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지만요."
수경은 그런 것에 순간 끼어들어 안데르의 소매자락을 붙잡으려 했고 아. 하는 안데르는 그런 존재감이 훅 꺼졌지만. 어딘가 신비한 것은 유지한 채로 수경에게 박힌 것을 뽑는 것을 부탁했을 겁이다.... 그리고 그 포션같은 게 뿌려지면 약간의 따뜻한 감각 이후에 순식간에 상처가 사라졌을 겁니다.
조금 신기한 점이라면 옷도 멀쩡해졌다는 점일지도?

808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6:33:15

다들 어서오세요.

809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6:33:19

810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6:38:14

>>795 점례도 살빼고 싶다구요~~~
월월이도 했는데!!! 먹어도 안찌는데!!! 젠장!!!

모야모야모야모, 왜 다들 월요일아침새마냥 있어요...

811 금주 (k6bNyL0Whw)

2024-03-27 (水) 16:39:28

현생이 나빠요..

812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6:45:21

>>811 그건 맞지...
부스스 고냉이들 기여어... 빨래 당하고 나와서 어리둥절한 느낌... (담쓰담쓰담쓰담쓰)

813 수경주 (Z5NhOWqKeI)

2024-03-27 (水) 16:50:13

현생이 나빠요. 다들 어서오세요.

안데르: 아 이 포션 원리..... 샹그릴라 개조품에 바이오키네시스의 능력을 일부 응용한 제품....일까요?(농담)
수경주: 거짓말치지마세요.

814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6:52:44

>>813 샹끼야아아아악 ㄴㅇ0ㅇㄱ

81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7:01:57


커피 캡슐 오링났다
크아악 내 엘릭서가아아

816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09:32

>>815 수혈을 위해 카페나 자판기로 달려가는 거야!!!

817 랑주 (kHKXE4MO/6)

2024-03-27 (水) 17:12:22

월요일아침새 진화하면
그걸왜이제말하새가 된다더만

818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7:13:11

>>816 달려가기엔 너무 나태한 몸이었다...(털석)
내가 주그면 양지바른 곳에 커피나무를 심어주어(?)

819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7:14:25

>>817 진화하면 빡치는건가

820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15:12

>>817 않이 그걸왜이제말하새!
랑주 아녕!!!

821 수경주 (1YAkafaxtY)

2024-03-27 (水) 17:16:04

다들 어서오세요.

822 랑주 (kHKXE4MO/6)

2024-03-27 (水) 17:17:25

아니그걸왜지금말씀하새?!

823 랑주 (kHKXE4MO/6)

2024-03-27 (水) 17:18:17

ㅋㅋㅋㅋ바로 찾아왔구나 애린주
다들 안녕안녕
후... 앞으로 2시간만 버티면 된더

824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18:57

>>818 그렇구나... 혜우우주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버린 나머지 커피콩빵의 원두도 같이 먹어버려서 묻으면 커피나무가 열리는 거구나... (?)
동충하초를 뛰어넘은 동인하수... (??)

825 수경주 (fiUAAzy/X2)

2024-03-27 (水) 17:20:17

수경주의 카페인 민감도를 빌려드려야할것같아요
(카페인을 못먹는몸)(정화죠 정화)(농담)

826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22:12

>>822-823 개구리입쏙독새 많이 사랑해주새
랑주가 퇴근이 얼마 안남았어!!! 와!!!

827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7:22:26

>>824 겨울에 주거서 여름에 커피나무가 되는거냐곸ㅋㅋ

>>825 그래도 마실거야... 대신 홍차러버가 되겠지

828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23:08

나도 카페인 허접이긴 하지... :3c...
커피 마시고 잠드는 자...

829 수경주 (ARSpInOdIw)

2024-03-27 (水) 17:25:13

저는 홍차도 못마셔요. 콜라나 초콜릿도 상태가 좀 안좋으면 카페인이 오더라고요.

>>828 그건 허접이 아니라 너무 쎄서 카페인을 때려잡는게 아닌가여

830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25:55

>>827 그리고 밤마다 커피나무에서 혜우우~ 하는 소리가 들린다던가 주변에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리는 거지. (?)

831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30:57

녹차에도, 콜라에도 카페인이 있으니 말 다했지...

>>829 그릉가??? (멍뎅)
수경주 기여어...

832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7:31:15

>>830 커피못마셔서 주근 원한이 서린건가

833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17:32:56

좋은 오후에요~

834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35:56

>>832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커피의 노예지... (덕끄)
그 원혼이 서린 커피나무라... 🤔🤔🤔

>>833 아녕!!! 귀여운 청윤주!!!
좋은오후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35 성운주 (72Ae59m4Rw)

2024-03-27 (水) 17:35:57

>>818 (꾸왑)

836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36:32

와~~~ 성운주다~~~

837 랑주 (7joiyv9VJ.)

2024-03-27 (水) 17:38:24

와~~~~ 성운주다~~~~(우르르

838 성운주 (72Ae59m4Rw)

2024-03-27 (水) 17:38:54

>>836-837 (깔림) (납작)

839 랑주 (7joiyv9VJ.)

2024-03-27 (水) 17:39:00

뭐 나도 커피는 거의 안 마시니까 말이지
마시고도 졸린 거 보면 안맞는 거 같기도 하고

840 수경주 (ARSpInOdIw)

2024-03-27 (水) 17:39:02

다들 어서오세요. 출근해야지..

841 랑주 (7joiyv9VJ.)

2024-03-27 (水) 17:39:36

핫하 내가 성운주를 쥐포로 만들었다!
이제 구워먹자!(??)

수경주는 힘내라...

842 성운주 (72Ae59m4Rw)

2024-03-27 (水) 17:40:33

수경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841 (톰과제리st 도망.)

843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42:49

>>838 와!!! 쥐로 만든 쥐포!!! (?)

>>839 그래두 가끔 기름진거 먹은 뒤라던가 단거나 쓴거 땡길때 먹으믄 그래 맛도리드라.

수경주 조심갔다와~~~ 열심히 살아남기!!!

844 동 월 - 김수경 (W7a0Bf648w)

2024-03-27 (水) 17:44:04

" 그러니까 그걸 들이 부어야 안아픈거잖아. "

결국 이 칼날을 빼는 동안에 아픈건 어쩔 수 없을테다. 사람을 잠시간 무통증으로 만드는 약이 있을리가.... 있나? 인첨공이라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뭔가 꺼려진다. 딱히 쓰고싶은 마음은 없었다.

" 가마솥 이름이 휘황찬란하네. "

가마솥이라고 보는게 맞으면 그냥 이름을 가마솥이라 하면 되는거 아닐까.
동월이 기술명을 일일이 붙이는 것 같은 느낌인가?

" 양호하다고...? 내가 이것 때문에 몇 년을 고생했는데, 양호해? "

동월은 허탈하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그렇게 쉬운 문제라고? 그럼 내가 지금까지 전전긍긍하며 살아온 세월은? 잊혀져간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한 그 모든 감정은?
혼란스러운 와중에 수경이 칼날을 빼내자 의식이 돌아온다. 아주 잠깐의 소통 뒤, 안데르가 뿌린 포션에 의해 금세 고통이 사그라든다.

" 으으... 기분 이상해... "

말끔하게 돌아온 상처는 그렇다 치더라도, 옷까지 원상복구되자 찝찝한 듯이 표정을 살짝 찡그린다.

" 여기서 새로운 살이 자라나거나 하지 않지? "

바이오하자드냐

845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7:44:43

>>810 월이가 한건 다이어트가 아니고 적출인데요 선생님... (옆눈)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곧 퇴근!!!!!!!!!!!!!!!!!!!!!!!!

846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17:45:05

요즘 애린주께서 다시금 밤에서 탈출하신 것 같아요..!

847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51:05

>>845 헐, (헐)
점례도 고고? (애린 : 헐...)

>>846 마자용~~~ 이제 루팡과 열일을 병행할수 있게 되었다!!!

848 동월주 (W7a0Bf648w)

2024-03-27 (水) 17:55:39

>>847 어허 점례는 안됩니다 씁 (점례 뺏기) (동월:? (복복))

849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7:55:47

월주는 곧퇴근 축하~~~
난 언제하닝 :3c 슬 저녁이나 묵어야겠단...

다들 맘마무!!!

850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03:47

>>848 머야! 돌려줘요!
이렇게 된거 월월주를 쓰담아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51 수경 - 동월 (abdv7fcEhk)

2024-03-27 (水) 18:03:51

situplay>1597042097>844

-박혀있을 줄은 몰랐답니다... 알았다면 그쪽도 들고 왔을 텐데요...
-빼낼 때에 크게 아프지는 않을 거랍니다..
그야 수경이 텔레포트로 빼내는 거니까...? 뽑는 게 아니니까(아예 안아프진 않아도)

"거창하긴.. 하죠?"
거창하지만 나름 이유는 있다. 하지만 그걸 말하기보다는 그냥 침묵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이나 실종된 이들을 되돌리고 티와 당신께서 나온 공간을 사라지게 해달라...는 것보다는 나은 말이라고 저는 생각했답니다...
-물론 그건 지금은 불가능한 일이지만요..
-용납할 수 있나요? 당신께서는?
다시 한 번 더 말을 합니다. 이번에는 진지하지 않은 말처럼 보이기에 수경도 옷자락을 잡거나 하진 않네요.

"...아니요."
(살이 자라고) 그렇지는 않아요. 라고 수경이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조금 망설입니다. 이대로 사라져버리면 어기는 일이 되겠지요? 안데르는 용건이 끝났냐는 듯 수경을 잠깐 바라봅니다. 앉을데가 간절하다는 눈으로 보면 외면하기가 어려운데요

85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14:51

853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8:15:39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85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18:25

무통증으로 만드는 약
리라가 만들수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하다

수경주언농!

855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22:10

리라라주 안뇽용!!!

856 여로주:3 (1rDOMKVpHc)

2024-03-27 (水) 18:23:44

대자연을 죽이겠다.....😇

85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24:22

애리니주안농!!!
여로롱도 안농~~
남일같지 않구나(대자연 2인)

858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8:28:13

대자연... 후...(3인이지만 비비기 무안해지는 상태라)

다들 어서오세요.

859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29:21

여로롱 안농농!!!
뻐킹 대자연... 😬😬😬😬😬

860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30:55

머야 왜 이런데서까지 주기를 맞춰요 님들아... 😱😱😱😱😱

861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32:02

그러게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데에서 주기가 맞는거야!!! 이런건 안맞아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를 보듬보듬
토닥토닥~

862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8:36:07

>>834 원한 서린 커피나무의 커피 : 마시면 최대 2시간 초회복 컨디션이 되지만
부작용으로 22시간 휴식해야 함

>>835 헤붑 (짜부)

86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42:18

혜우우안농!
(복)

864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8:42:49

건강이 좋아져서 나름 한달반?정도로 주기가 맞아가는 기분이에요.

건강 조졌으면요? 뭐.. 기약없이 두달세달..이렇게 늘어지고... 그렇죠...

865 철현 - 서연 (IqqCI4bJgo)

2024-03-27 (水) 18:42:58

"그럼...고마워~"

빈말이 아니라는 서연의 말에 철현은 내심 기뻐하며 미소짓는다.

"농땡이는 아니지만 결국 내 노력이 그 친구들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그 친구들이 나 보다 존경받을 만하다는 것도 사실이지."

무엇보다 지금 이렇게 수다 떨고 있는 동안 그 친구들은 공부하고 있을테니까.
철현은 능력을 성장시키는 것을 포기했다. 남들 앞에서는, 그리고 자기 스스로에게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되뇌이고 생각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다.
커리큘럼을 그만둔 시점, 아니 그 이전부터 그는 레벨 성장을 포기했다.

성장하지 않는 자신과 이미 자신이 오를 수 없는 높은 곳으로 간 여동생, 그리고 같은 레벨이었으나 어느샌가 여동생처럼 따라잡을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린 동기들, 후배들은 그를 미치게했다.

그렇기에 그는 능력보다 다른 것에 집중했다. 스스로를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 그러나 세상은 넓고 괴물들은 많다.
능력으로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자신보다 더 의지가 강하고 노력하면서 재능까지 있는 괴물들은 넘쳐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그는 항상 책상에 앉는다. 이번에도 뒤쳐지면 더 이상 갈곳이 없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그럼 내가 1호가 되는 건가? 하하"

공부하다가 죽을 것이라는 서연의 말에 농담으로 넘긴다.

"저녁 먹었어. 지금은...너무 배고파서 야식 먹으려고 온거고"

든든한 식사까지는 필요없다며 그녀의 제안을 애둘러 거절했다.

"하지만 단백질만큼 귀중한 에너지원은 없지."

닭가슴살과 에너지드링크를 구매한다.

866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8:44:39

>>863 (뭐지 이 긁다 만 것 같은 기분은)
리라주 하이

86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45:20

위에보니 커피이야기가 잇군...
옛날에는 커피마셔도 잘잤는데 아팠던 이후로 마시면 못자는듯🤔
사실 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속쓰려(?)

주기 늘어지면 안좋은데 맞아간다니 다행이구만 8ㅁ8
철현주 도 어 서와 !

86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46:00

>>866 후후
후후후 어떠냐 이 감질맛 나는 복복이
커피머신은 살아났어??

869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8:47:29

>>868 (씅남)(쒸익쒸익)
머신은 쌩쌩한데 캡슐이 없어...
쩔수없이 구석에 처박아둔 오미자차 우림...

870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49:40

모두보듬 모두토닥~~~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862 우와, 진짜 회광반조네... 😱😱😱
심지어 고양이보다 잠이 많잖아???

871 철현주 (IqqCI4bJgo)

2024-03-27 (水) 18:50:23

다들 안녕!!!
다들 대자연으로 고통받고 있구나!!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하니 안타깝구나!!!!!

872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51:52

>>864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이 밀려와... 쉬엣...
지금은 건강하다니 다행이네!!!

철현주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혜우우주는 오미자차로 오미자!!!

87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52:48

>>869 혜우우가 생각나는 짤을 가져왔으니 봐달라구(?)
으악 그런거였어!! 8ㅁ8 에구... 캡슐아 알아서 채워져 있었어야지(??)
오미자차 맛나게 먹는거야!

>>870 (뽀요뽀요됨)(애리니주 맞뽀요뽀요) 점녜주 밥머것어?

>>871 후 후후후... 괜찮아 좀 열받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철현주도 하루잘보냈니!!

87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53:15

잉 짤 여깄다

875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8:53:33

미묘한 오미자차... (일단 시큼하다)(크아악)

>>870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는게 아니라 죽었다 살아나는거래

876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8:55:09

>>874 헐 리라주 언제 나 찍어갓어
초상권 침해야 고소하겠다와

877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8:56:45

>>871 힘내라는 말로도 고마어오!!!
그치만 철혀니 썰이나 진단 가져오면 더 고마어오. (?)

878 이혜성 (J01TLt2Jqc)

2024-03-27 (水) 18:57:10

>>0

"가면은 1,2주 정도 걸린단다. 그리고 가면이 깨져나갈 정도로 공격 당한 거 치고는..."

** 멀쩡하다? 치료를 해준 K의 말에 혜성은 잠시 눈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제 손끝으로 치료받은 부위를 쓸어보고 손목 부분을 두번 두드렸다. 얼굴을 노이즈가 낀 기괴한 무언가가 치직-, 하고 흔들리며 덮었다.

"다치면 안되니까요."

손목을 어루만지며, 중얼거린다. K의 표정이 찌푸려지고 눈썹이 위로 치켜올라간다. 뭔 개소리람? 하는 말이 들려오는 것 같은 표정에 노이즈만큼이나 기괴하고 기이한 변조된 목소리로 느릿한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약속했으니까요."

879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57:16

>>876 riraju is everywhere
😏😏😏
와칭 유

880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8:58:05

끼야아아아아아아악
약속햇대
꺄아아악(난리난리)(?)

혜성주어쓰왕~

881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8:58:33


>>879 (우우우)

882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8:58:47

대충 졸려죽겠다는 무언가
훈련도 썼고 슬슬 출근 준비 해야지 하이고
다들 하이헬로

883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8:59:36

다들 어서오세요.

88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00:41

>>881 😏😏😏😏
헤헤귀여웡
히히
히히 히히히. (코만지기)

혜성주 출근하는것인가 힘내는거야 8ㅁ8

885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00:47

갱신할게요! 뱅크는 처리해뒀어요!! 으어...다들 안녕하세요!

886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00:48

>>880 대체 어디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거지
하지만 그럴 수 있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한 채 감긴다는 게 저런 것이지

887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9:01:29

>>873 엉, 토스트에다가 스크램블에 햄에 모짜렐라 옴팡지게 먹었슴~~~
리라주도 저녁 먹었니!!!

>>874 살짝 덜깬 모습 보고 살짝 설렜어 난

>>875 하긴, 그정도면 거의 예토전생 급인가... 🤔🤔🤔🤔

888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01:33

이제 사흘 남았다 근데 죽을 것 같아 살려줘 아니 죽여줘

캡틴 하이

889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01:52

깹띤안농!
위에 은우 짤 만들어놓은거 혹시봣을까!!

>>886 정확히 그 점이
하 맛잇어
선연애 후감김의 맛 tv

890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19:01:54


혜성주 예상도
다들 하이

>>884 (엣!치)(숨음)

891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02:45

>>889 그것이 계연의 맛(?) 늘 짜릿해 맛있어

>>890 어 씨 왜 내가 저기 있니

892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9:03:09

다들 어서오세요.

야간이 나쁘지는 않은데.... 않은데... 오늘은 왜이렇게 힘든거같지요.

89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04:37

>>887 맛난거 먹었네 잘해따!!(톡끼를 봑봑 쓰다듬끼) 난 이제 먹을거다!! 퀘사디아~~
히히 귀엽지 고양이짤 완전 혜우우

>>888 (안마 를 해줘요...)

>>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도망갓서
(칠라인형으로 꼬시기)

894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9:05:12

혜 성 주 아 녕!!!
살 아 남 아 라!!!

>>892 (뽀요뽀요뽀요뽀요)

89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06:54

>>892 (와랄라)
딸기라떼 타먹자!
당충전으로 기운내자!

896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07:22

>>893 으 어 어 어 거기서 조금 오른쪼오오옥(?)

>>894 안



다 (봑봑봑)

897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07:59

끼에엑 (축축눅눅해짐) 커피 흡수 중이야..

89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08:10

>>889 위의 시말서 짤 말인가요? ㅋㅋㅋㅋㅋㅋ 그거 퇴근하면서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왜 소환한건가요? 짤 보여주려고요? 너무 귀여운 짤이라서 일단 침착하게 잘 감사했답니다!

어쨌든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99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9:09:41

딸기라떼 밀크티 요거트밀크 알로에 이클립스 츄파츕스 바클라바 다 있는데 입맛은 없네요(?)

이번 업무 쉬는시간엔... 일상을 구해야지..

900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10:45

>>898 응 보여주고 캡틴 가지라고 소환했다! 선물이야~~😉
봤다니 다행이군!! 고생해따 오늘도~~(뵉봑)

>>896 (오른쪽으로뵥뵥뵥옮겨가기)
(뽀잉뽀잉)

901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11:27

왜 업 서!
없을수도잇긴하지 쉬엄쉬엄하자(쓰담)

나도밥먹고올게!!

902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12:26

아주 야무진 안마를 받아서 더 일어나기 힘들어졌어어억
맛밥해
나도 출근 준비

90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14:44

>>899 그럴땐..그럴땐...굳이 억지로 먹지 말고...다음을 기약하는 거예요!

>>900 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짤 정말로 고마워요! 물론 시말서만 아니면 은우는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은우 사정이니까요! (나쁨)

>>901 다녀오세요!!

>>902 혜성주도 다녀오세요!!

904 애린주 (lD.7WPqSCs)

2024-03-27 (水) 19:14:50

캡 쨩 아 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893 오오 퀘사디아 오오... 맛난거 먹는구나!!!
토끼 쓰담끼 넘 귀엽끼... (와랄랄라)
아아, 혜우우 그 자체...

>>896 봑봑이의 복수다!!!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05 철현주 (IqqCI4bJgo)

2024-03-27 (水) 19:15:00

>>877 철현이썰?

철현이가 최근 가장 정신나갈뻔 했을 때는 태오, 혜성, 태진이 레벨 3되고 4되었을때.

은우야 이미 퍼클이었고 질투정도는 가지고 있었고
한양이야 원래부터 레벨이 높았지만
이 3명은 진짜 3년 내내 같은 레벨 0 였고 레벨 0인 채로 졸업하겠거니 어렴풋이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동기조들이 모두 레벨 4가 되고 혼자만 레벨 0가 되니 진짜 미칠 노릇이었음.

물론 며칠 안가서 진정되었지만 자존심에는 큰 상처가 났음.

906 수경주 (q26USkC4K6)

2024-03-27 (水) 19:18:36

업무업무. 다들 나중에 뵈어요...

907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20:06

태오 선천 레벨 3 아니었남? (사르륵)

908 철현주 (IqqCI4bJgo)

2024-03-27 (水) 19:22:14

>>907 아 맞다. 시트스레 가보니까 진짜 그렇네...혜성주 알려줘서 고맙고 태오주 착각해서 미안해...

90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22:50

애린주와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수경주는 일 힘내세요!!

910 여로주:3 (1rDOMKVpHc)

2024-03-27 (水) 19:28:34

뭐야 왜 우리 여기서 주기가 같아(동공지진)(심지어 평소 주기보다 늦어졌음)

암튼 다들 어서오시게 안농농:3 나는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브(뭔가 이상)이라 나중에 다시 오겠다:3

911 랑주 (9YnJ.yYmqs)

2024-03-27 (水) 19:29:19

집으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두둥!

91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30:04

어서 오세요! 여로주! 랑주! 그리고 여로주는 다녀오세요!

91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30:33


머것다!

여로주 다녀오고 랑주 퇴근축하해!!(쓰담쓰담)
조심해서 가는것이다!!

91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31:22

리라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915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9:31:24

>>905 앗... 아아...
동기들이 점점 성장해나가고 있을 때 자신이 그대로 있다는 충격...
이모셔널 데미지... 쇼크예요...
마음의 상처 보듬보듬 해줘야지!!!

>>906 수경주 무사히 돌아오기야!!! (와바바바바바박)

916 서연 - 철현 (5W/QI3g0S2)

2024-03-27 (水) 19:31:27

>>865

" 에이~ 그게 뭐예요? 대단한사람 순위매겨서 금은동메달 주는 대회도 아니고~~ 누가누가 더 대단하냐 따질 필요없잖아요 !! "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않는다는 말도 있다지만 알게뭐람? 편의점업계만 해도 2등이면 완전 큰 대기업이고 어느분야에선 꼴등이라도 다른분야에선 특출날수도 있는데 설령 그렇지못하더라도 인생이 망하진않는다. 대능력자들처럼 주목받을만한 능력이 없어도 다른 대단한면이 없어도 인생은 굴러간다 바깥세상에선 보육원퇴소 이후가 막막하기만했던 서연이 인첨공에 와서는 그럭저럭 자리잡았듯이. 물론 대능력자든 뭐든 재능있는 사람들이 부럽고 그렇게 되고픈 욕심도 있지만 위만 올려다보다간 모가지만 아픈법이라고 서연은 생각했다 그 생각까지 입밖으로 새어나가면 빼박 선배한테 하극상하는 어린꼰대 각이라 다른 생각에 집중했다만

" 그리고 본인의 장단점이랑 다른사람의 장점을 인정할줄도 아는것도 대단한거 아니겠어요? >< 열폭 진짜 심하면 그거 못하고 다른사람 막 트집잡는다구요~~ "

당장 여기저기서 난동부리는 스킬아웃 그 수박들처럼 되기도하고요라고 덧붙이다가 며칠전 스킬아웃들이 난동부린게 떠올라 새삼 이를 가는 서연이었다 그런데 웬걸? 철현이 섬뜩한농담을 한다

" 뭔소리예요!!!! 잘살아보자고 공부하는건데 공부하다 죽으면 뭔소용이야??!! 잘사는게 먼저니까 건강 챙겨가면서 하시라고요!!! "

저녁은 드셨다니 다행이네! 툴툴거리다가 빵 대신 닭가슴살을 고른 철현에게 입술을 불퉁하게 내밀었다가 앞서 계산한 미니초코바도 함께내미는 서연이었다

" 이거도 가져가세요 공부하시려면 당도 좀 필요하실거예요~ 뇌는 포도당으로만 돌아간다잖아요 결제는 제가 했어요 도와주신 답례로~ "

바깥이었으면 선배 SKY도 그냥 갔겠어요 하고 궁시렁거리다가 서연은 문득 생각났다는듯 물음을 던졌다

" 선배 설마 성하제때도 열공모드 하실거예요? 바깥분들 초대도 안하시고? "

/답레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답레도 달았겠다 저녁먹고올게요8ㅁ8 (꼬르르르)

91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32:33

서연주 어서와~~! 저녁 맛나게 먹고 와!

918 랑주 (DAaWPJkBjU)

2024-03-27 (水) 19:33:12

다들 쫀저녁이다 쫀저녁
9시 기차라 답레는 집가서 써야하니

간단한 질문 정도만 받아볼까

919 랑주 (DAaWPJkBjU)

2024-03-27 (水) 19:34:08

.dice 1 100. = 4
이거 이기면 절대진실질문권 제공

920 랑주 (DAaWPJkBjU)

2024-03-27 (水) 19:34:29

크악 쌉니다 싸요
얼른 사가

921 애린주 (4E1HWyv8oo)

2024-03-27 (水) 19:34:47

>>910 아니 글쎄 직접 얼굴 맞대는 것도 아닌 커뮤를 뛰는데도 주기가 맞는 일이 일어났다니까?
근데 평소보다 늦는건 쵸큼 무서워용...

여로주 부모님 결혼기념일 이브 갔다와~~~ 경사로구나!!!

랑랑주 퇴근 어서오고 리라주 밥끝 어서와~~~
서연주도 맛밥하고 오기!!!

92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36:04

9시 차라니 조심해서 들어가라구(뽁복) 기차출퇴근이면 꽤 멀리 다니고 있는가보구나... 하루고생해따!!

>>919 .dice 1 100. = 49 헤헤!

923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39:48

아싸!(덩실덩실)

흠흠 무엇을 물어볼까나 흠흠흠

🤔 랑이 요즘 기분...? 그런게 어떤지 궁금하다!! 크리에이터전도 있었고 카메라도 찾았고 하니 뭔가... 뭔가임
이거 연장선으로 랑이는 미스틸테인이 자기 감시하고 있는 거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지도 궁금해!

앗 그리고 미스틸테인은 랑이에 대해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는지도 좀 궁금하네🤔 단순 능력 성장세 데이터만 파악하고 있을까 행동반경이나 주변 인간관계 같은 것까지 파악하고 있을까

92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41:00

서연주는 어서 오시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92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50:00

헉 맞아 이 질문도 해야 하는데

@랑주
랑이가 리라의 요리실력의 진상을 알게 된다면(=다 태워먹음 주방 박살남 언뜻 정상적으로 하는거 같긴 한데 끝나면 난장판대실패임) 그 뒤로 리라가 주방에 접근할 때 데인저 센스가 울리기도 할까?(??)

926 랑주 (NRcluMru66)

2024-03-27 (水) 19:52:08

situplay>1597042097>923
센세 절대진실은 하나뿐이에욧

1. 요즘 기분은 의외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변에서 요즘 카메라나 녹음기를 찾아내는 경우가 왕왕 있으며 미스틸테인인지는 긴가민가한 상태

2. 현재 랑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파악 중이지
스트레인지 내에만 있었으면 오히려 정보 수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
구체적인 건 좀 더 질문하면 된다

927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19:54:44

>>908 댓츠 오케이

질문......랑이랑 일상 돌려야하는데 (질문 아님) 아ㅋㅋㅋㅋ근데 친구(나름) 사이인 이혜성이랑 랑이 애인들이 요리치인거랑 친구인거 묘히게 웃김

928 동 월 - 일지 (CDkulNWTBA)

2024-03-27 (水) 19:57:13

>>0
수색 2일째

들어온지 어느새 2일이 지났다.
휴대폰 대신 손목시계를 가져와서 다행이야.
식량도 아직은 넉넉하다.
다만, 지혁이가 들어온지는 이미 5일째다. 일반인이 갇힌거라면 수치상으로 이 시기를 넘기기 힘들었을테지만, 그래도 나름 괴이부에 전 수색자였으니까 지혁이라면 살아있을거라 믿는다.

그러고보니 수색 나올때 급하게 나오느라 괴이부 부장과 저지먼트 부장에게만 귀띔을 해놨는데, 다른 부원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어야 하는걸 깜빡했다. 저지먼트 부장이야 입이 무거운 사람이니 딱히 걱정은 없지만, 문제는 괴이부 부장인데. 걱정도 많고 입도 가벼운 녀석이라 다른 부원들에게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여길 따라들어오려는 녀석따위 없겠지만.

아무튼. 흔적을 쫓다보니 어느새 이 구역은 수색이 끝났다.
모든 안전구역과 위험지역을 전부 돌았음에도 유지혁은 없었다. 흔적이 이 문 바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 바, 해당 구역을 이탈해 [부적구]로 이동한다.
생환에 최대한 힘쓰겠지만, 솔직히 부적구는 워낙 변칙성이 심해 장담할 수는 없다.
부적구에 진입하는 순간 당신의 생환율은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대체 왜 지혁이가 이곳을 떠나기로 결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수색을 하다보면 알 수 있겠지.

명심해라.
이 구역까지 왔다면 더 이상 전진하지 말고 뒤돌아 다른 탈출구를 찾아라.

생존 확률 : 7%

929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57:30

>>926 쳇 그럼 한번 더 해(?)
.dice 1 100. = 86

으르르
으르르르르
🤦‍♀️🤦‍♀️🤦‍♀️ 유사나뭇가지놈들 다뿌술것이다 기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니 다행이군... 아기늑대...(봑봑)

그리고 그렇군 아놔
3학구장님 3학구에 스토커가 너무많아요!!!!!!!🔥 리라에 대해서도 알고있으려나🤔 후 무서워라
부지 들어가서 발굴러버려야만
층간소음으로 복수

930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58:10

어서 오세요! 동월주!!

931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19:59:07

다들 반가워요~~~~
은우도 괴이의 존재 자체는 알고있다는 설정을 발판삼아 멋대로 지혁이 수색을 나간다 말했다고 해버렸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부적구의 존재는 괴이부 말고 아무도 모르지만 뭐... (옆눈)

932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19:59:28

저기요월주야생존확률이왜이래요
반 이상 떨어진거 같은데 지금
저기요!!!!!!!!!!!!!😱😱😱😱😱

어쓰오ㅏ... 8ㅁ8

>>927 이거 ㄹㅇ
둘다 연하가 요리치임 언니들은 평범하게 잘 하는데
귀여워...
혜성이알바처에서 사자대면의 망상을 오늘도 하는것이다...

93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19:59:38

우리 스레에 데플은 없으니 동월이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터!

934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00:23

>>931 앗! 괜찮아요!! 은우나 세은이는 막 마음대로 써도 괜찮아요! 허락없이 죽이거나 영구불구로 만들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935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0:00:52

깨알 TMI
[부적구]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인첨공의 구.
일반적인 도시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나폴리탄 계열 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이 괴이의 도시를 지칭하는 말이다.
현실에 나타나는 일은 없고, 괴이에 입장해서 특정 출구를 통해 나가게 되면 진입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괴이 도시다.
들어가서 살아나온 사람은 (현재로써는) 동월과 실종자A가 유일하다.

936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0:01:47

>>932 (찡긋) (튀튀)

>>933 당연하죠! (엄지척)
어.... 그럼 지혁이는? 🤔
>>934 감사합니다!

93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02:22

크 아악
이름도 부적이야

나는 저 괴이라는 것의 원리가 매우 궁금한 사람
허수학구랑은 또 다른거 같은데 말이지🤔...

938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02:49

우쒸
펭글링스잡아먹음(배 한입 먹어버리기)

939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02:53

>>936 어어....살려줄거죠? (어?)

940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03:22

>>932 ㄹㅇㅋㅋㅋㅋ
순간 사자대면 하고 이혜성이랑 랑이랑 눈마주치고
이혜성이 '네가 왜 같이 와?' 하고 눈짓으로 말하면 '몰라' 하고 눈짓으로 답하는 랑과 여기서언니가왜나와요? 표정이 된 금이와 그저 반가운 리라가 떠오름

동월주 하이

94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04:32

사실 허수학구는 그냥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이지. 인첨공 지하에 숨겨져있는 커다란 구니까...(옆눈)
괴이와는 다르긴 하죠!

942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06:36

situplay>1597042097>927
돌릴 수 있느냐가 질문이라면 가능하다가 답입니다(?)

ㅋㅋㅋㅋ그러게 크흠크흠

situplay>1597042097>925
이건 근데 간단한 질문이니 넘어가드리겠어요 흥흥

정말 막 터지고 그런일이 생겼다면
능력 체크리스트에 들어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ㅋㅋㅋㅋ

943 동월주 (CDkulNWTBA)

2024-03-27 (水) 20:06:41

괴이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것이 또 나폴리탄스러운 전개 (찡긋)

>>938 캬아아악 이사람이 또 펭식한다!!!!!!! (버둥버둥)

>>939 글?쎄요?
데드엔딩일지? 실종엔딩일지? 구출엔딩일지?
헤헤헤 (못됨)

94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07:38

>>940 그저 반가운 리라⬅️이게너무웃김ㅋㅋㅋㅋㅋ 캐해만렙혜성주
하 이거너무귀여워 망상할때마다 행복해😇 와중에 금이랑 랑이는 또 예전에 한번 싸운적 있다보니... 어쩐지 어색한 더블데이트
가운데 케이크 놔두고 걸즈토크
즐겁다 후후

>>941 맞아 지하도시지🤔
캡틴 그러고보니 허수학구에도 주민이 있어?

945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07:52

워리가 공간참 써서 부적구 찢는거 보고싶다

까쁘띤 월주 안녕안뇽

946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08:04

>>942 우리...아직 친구지....?(구질구질)
크흠크흠이라니요

947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08:24

>>878 >>882 혜성주
꺄아아아~~ 한꺼번에 다 덤비라는 금이 훈련레스도 간지였는데 안다치기로 약속했다는 혜성언니도 머시써!!! >< 이 커플 맛도리네요 (야광봉)
그러나 출근은...... 출근을 주깁씨다!! 출근은 나으 원쑤!!!!

>>892 >>906 수경주
아아 오늘도 야간노동을.............89898ㅁ988888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05 철현주
아이고 세상에........ 진짜 속이 백만번은 뒤집어질 경험인데요;;; 이렇게 된이상 이능력말고 다른 분야에서 승승장구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철현아 행복해라 셀프혹사는 그만두고~~(중요!!)
@철현주
이건 일상잇다가 궁금해진건데 동생의 능력으로 뇌를 건드리는 극약처방도 감행해버린 철현이가 샹그릴라는 먹지않은 이유가 궁금해요>< 뇌를 건드리는거나 샹그릴라나 극단적인 방식이긴 마찬가지인거 같아서요 진짜로 샹그릴라가 딸기맛이 아니라서가 이유의 전부인가요??

>>917 리라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어제 리라가 지폐를 마구마구 그리면 로또없이도 떼부자가 될거라는 꿈에 부풀었다가 바람빠져써요 어흐흐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금덩이는 꼭 일정한 모양일 필요없으니까 마구마구 그려다가 떼부자가 될수있지 않을까요!!?? (⬅️정신 못차림)

>>921 애린주
점례주 안녕하세요오오 >< 근데 뭐죠? 모카고 레더들의 대자연주기가 엇비슷하다고요? 언빌리버블@ㅁ@;;;;

>>924 캡
안녕하세요오오오~~ 참참 캡 저 궁금한거 있어요 은우랑 세은이네 외삼촌이 3학구의 장이면 높으신분이잖아요 그럼 샹그릴라나 유토피아플젝에도 관여했나요? 관여 안했다면 얼마나 알고있고 어떤 입장인가요?

94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09:47

>>944 생각보다 많은 연구원들이 거기에 있죠. 그리고 스킬아웃 중에서도 이용하는 이들이 있고요. 이들은 좀 많이 위험하긴 하지만요. 그냥 단순한 자경단이 아니라 암부에게 정식으로 고용되어서 움직이는 진짜 위험한 녀석들이에요. 블랙 크로우는 그냥 따위가 되어버리는.....(옆눈)

일단은 그림자도 여기를 이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퍼클 중 한명이 여기를 지키고 있기도 하고요.

949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09:54

>>944 캐해만렙 칭찬 감사합니다 센세
랑이 옆에 붙어서 팔짱까지 딱 끼고 의식도 안하고 사귀는 티 내는 리라 보고 싶음(?)
어색한 더블데이트(근데 한 커플은 상황파악을 1도 못하는 중인)

950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10:26

>>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변 고마워👍👍 하 만족(???)
아 너무웃기다 리라 바다에서도 그렇고 자꾸 랑이 데인저 센스를 울려버리는
우당탕탕을 몰고다니는 짹짹이...

951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10:33

situplay>1597042097>946
물논
짝지는 소중한 거야...

952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11:23

>>947 관여하지 않았답니다. 샹그릴라와 유토피아 프로젝트는 학구장보다 더 높은 장이 최측근들에게만 알려주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라서 일단 은우의 외삼촌은 제로원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게 정확히 뭐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고 그 하위에 있는 유토피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어요.

애초에 은우의 외삼촌은 위크니스 제도에도 반대를 한 사람이라서 1학구에 있는 전체 대표와는 사이가 좀 안 좋기도 하고요.

953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12:18

>>951 따흐흑 나 감동이야 짝지야.....
짝지가 3학년 중반쯤 되더니 묘하게 성격이 바뀌었지만 짝지는 그러려니 할거라 생각해...

954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0:13:14

(훈련쓰다가 슬쩍 본스레에 얼굴내밀다 레스의물결에 쓸려나감....)

955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14:06

>>947 감사합니다 제리인사
이게 바로 계연의 맛도리임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금이가 그렇게 멋진 훈련을 했다고? 어씨() 정보감사하다 안녕!

956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14:16

???:방금 쓸려나간 이가 있지 않았니?

95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15:15

>>947 서연주 안

어라?
천잰데???? 아ㅣㄴ 그러네??????
어???? 그러네 리라 특정 원소도 만들 수 있으니까🤔 오... 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리라는 생활비의 압?박에서 벗어납니다~~(??)

>>948 오호...
🤔 윗분들이 이걸 굳이 만들고 놔두는 건 이런 것들을 이용하기 위해서겠지... 그림자의 계획을 저지해도 저 밑에 남은 것들이 있는 이상 인첨공은 여전히 암흑이 도사리고 있겠는걸
퍼클은 플레어겠지요 그렇군그렇군 후후
지하... 공기 괜찮니 얘들아(?)

958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15:31

>>956 >>954 여기있나이다

그리고 나 이혜성이 진짜 제대로 꼭지 돌아버리는 거 써보고 싶어
시간이 없어..

959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15:55

>>928 동월주
아니 동월이 복부관통당한지 얼마나됐다고 생존확률 한자리인 무시무시한델 갔대요;;; 889ㅁ8988

>>954 성운주
안녕하세요~~~ 아까 컨디션이 좀 안좋으신거 같았는데 지금은 좀 나아지셨길요@ㅁ@

960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0:16:34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959 퇴근한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퇴근 직후의 피로랍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961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17:22

>>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완전 가능이죠👍 지금도 뭔가... 티내지 못해 안달난거 같은데(일상을 본 다)

재밋겟다 헤헤
완결나기 전까지 보고말겠어 일상이든 훈련잇?기든 연성이든(?)

ㅋㅋㅋㅋㅋㅋㅋㅋ동굴아저시 오랜만이다
성운주어서와~~

962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17:29

사실 랑이도 금이에 대해서 깊이는 생각 안하고 있을걸
애리니한테 토끼라고 불렀던 것처럼 금이한테 쥐라고는 부를 수 잇겠다

96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18:04

>>957 일단 지하라고는 해도 공기청정기의 힘이 크기 때문에 공기는 상당히 깨끗하니 안심하세요!!

>>960 안녕하세요! 성운주!

???:그리고 떠내려가는 이는 잡아서 떠내려가지 않게 엄중보관을 해야겠구나. 오호호호!

964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0:18:44

>>956 동굴아저씨의 인지마저도 일순간 벗어나버리는 초속의 「휩쓸림」. 그 친칠라의 휩쓸림은, 물결을 뒤에 두고 왔다. (?)

965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18:48

>>957 리라주
만세!!! 리라는 평생놀먹 쌉가능이다아아아 >< 그 금덩이 서연이도 쬐끔만 주시면...... (굽신굽신)

>>960 성운주
그러시면 다행이고요 요즘 컨디션이 많이 안좋으신듯해서 괜한 오지랖을 발동해버렸어요^^;;;

966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18:49

그치 감정싸움은 아니었고 그냥... 스트레인지의 일?상이었으니🤔
쥐.
쥑쥑.
이 둘 서로 별명으로 부르는건가 귀엽다... 금이는 랑이 무슨 별명으로 부르려나

967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0:19:24

>>963 오애애애애앵! (잘난척해봤지만보란듯이잡힘) (버둥)

968 성운주 (.hmbCP1VkE)

2024-03-27 (水) 20:20:13

>>965 그만큼 서연주가 상냥하신 거죠~

969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20:32

>>963 오호 굿
인첨공 기술력 만세!

>>965 아 당연히 드리죠 편의점 벽돌 금으로 채워줄게(?)

@캡틴
리라 금 그려서 팔아도 되... 나?
안티스킬에 걸리면... 체포당하나?

970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20:54

situplay>1597042097>953
oO(본인 몇년 전 생각중)
oO(뒤늦게 찾아온 질풍노도의 시기인가)

(?)

97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21:40

>>969 리라가 정말로 완벽한 수준으로 실제 금과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완벽한 금을 그릴 수 있다면 팔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보통은 성분 검사하다가 걸리죠. 아무래도? ㅋㅋㅋㅋ

가게 주인:손님. 이거 금이 왜 불에 이렇게 잘 타는 것 같죠?
가게 주인:손님. (어깨 턱)

972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0:22:31

좋은 밤이에요..!

>>971 이렇게 된거 다이아몬드 그리고 탄소라서 그렇다고 하면 되겠네요(?)

973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22:32

>>961 훈련이라면 좋을 것 같은데 다들 현생이 현생하는 이들이라 (현생 떠올리고 토할 것 같음) 이혜성 그거 보고 아 역시? 하고 확신한다ㅋㅋㅋㅋ귀여워하지 않을까 짝지랑 후배랑 연애하는 거 보면서 근데 얘도 연애중임(본인은 자각못할 뿐)

>>962 세상에
(이혜성 반응이 좀 떠올라서 이마 침)

97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22:32

>>971 아 맞다 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서연주야 안되겠다 이거 탄다(?)

975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23:34

>>970 >>본인 몇년전<<
>>뒤늦게 찾아온 질풍노도의 시기<<
겁나 너무한다 짝지야

976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23:40

>>955 혜성주
잡담플로우가 하도 범람해서 놓칠뻔;;;; 그때 금이 간지였어요 situplay>1597042097>663

>>968 성운주
노파심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암튼 이제 자유의 몸이시니 푹쉬며 즐기시라요~~

>>969 리라주
>>971 캡
아니 그리기만하면 실물이랑 똑같은 기능 가지는 능력 아니었나요 9898ㅁ98888 왜 안되는거져!!!!

977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23:50

안녕하세요! 청윤주!!

...다이아몬드는...생각도 못했다..세상에..(동공지진)

978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24:41

>>976 하지만 겉모습은 리라의 '그림체'와 똑같이 적용이 되고...사실 더 나아가서 리라의 가장 큰 약점은 불이니까요.

불을 지르면 물을 그려도 활활 타버려요...

979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25:01

>>976 앵커 감사합니다 아이고 우리 금냥이 귀엽고 멋져(주접)

980 철현주 (IqqCI4bJgo)

2024-03-27 (水) 20:25:01

서연주 안녕!!!
그리고 다들 안녕!!!
답레는 곧 줄게요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해요!

딸기맛은 그냥 농담삼아 말한 것이고

동생의 능력으로 뇌를 건드는 건 말이 건드린다지 그냥 동생의 능력 자체가 감정을 지배하는 능력이랍니다!
철현이는 그냥 동생 능력에 걸린 거에요!

철현이 샹그릴라를 먹지 않은 것은 그동안 능력 키우느라 개고생했는 데 이런거 한번으로 능력을 증폭시킨다는 것이 기분나빠서 그렇답니다!
무엇보다 그림자의 의도대로 된다는 것이 기분나빠서요.

역으로 철현이 능력 성장을 일찍이 포기하고 공부에 집중했다면, 그리고 그림자가 공부 잘하는 약을 나눠졌다면 철현은 똑같이 약을 먹지 않았을 거에요!

981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25:33

>>972 (포기하려다가 다시 솔깃함)
이 사람들 똑똑하잖아
오늘부터 데생연습 더 빡세게 해야

>>973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할 필요는 없으니까 나중에 다 모였을때+여유로울때 한번 보자구😏😏 히히 말 나온것만으로 즐거운것이야
아 역시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귀여워해준다니 좋다 리라행복해
혜성이 자각못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리라는 금이가 설렘설렘 할때마다 😏 이럴거야(딱밤 맞음)

982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0:26:27

>>978 리라가 그린 물을 볼때마다 불타는 강이 생각나요

983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26:56

>>982 놀랍게도 실제로 저렇게 활활 탄답니다.

984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26:57

>>977 🤔😏
급전필요하면 해야지(그럴일이없긴함)

985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28:01

>>982 >>983 온천...

986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28:23

situplay>1597042097>975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랑 대화를 좀 더 많이 하면 생각이 바뀌긴 할것이야
어쨌든 혜성이한테는 신뢰가 있으니까

987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0:28:25

>>983 ...그러면 리라의 물은 무색무취의 기름이나 알코올이군요? 리라가 만약 빌런이라면.. 그냥 물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들었는데 그 위로 불씨가 떨어지는..

988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28:58

>>981 나는 쪼아 상상만 해도 푹신거려서 즐겁다
이혜성 눈치 빠른 건 디폴드니까?(이러기) 리라가 행복하면 선배는 그걸로 됐다고ㅋㅋㅋㅋㅋㅋㅋ(이러기22) 자각 못하는데 의식 못하고 하는 이혜성 행동들 때문에 금이가 설레하는 걸 보는 건가
재밌겠다

989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29:31

그리고 생각난 김에
랑이가 애들 부르는 호칭 같은거 궁금하면 물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군

뭐 디폴트는 이름이긴 하지만

990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29:38

>>987 청윤주 천잰가봐
(흥미로운표정됨)

991 ◆TMmm6tsoPA (iGpU.WZVcQ)

2024-03-27 (水) 20:29:48

>>987 아니요. 기름이나 알콜은 아니고..물인데..평범하게 마실 수도 있고 물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단지 불에 활활 탈 뿐이에요.

992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29:49

>>986 크아악 이게 바로 색적조의 신뢰인가 크아악

993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29:57

>>972 청윤주
천재신데요?!?!? 다이아몬드... 아 근데 타 버리면 다이아도 안되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74 리라주
Aㅏ... 젠장!!!! 그럼 리라에게 먹지를 주고서 지폐를 똑같이 그리라고 시킬거예요!!! 캡이 지폐는 모양만 똑같으면 가능하다셨어요!!!

>>980 철현주
안녕하세요~~>< 너무 서두르지않으셔도 괜찮아요 저부터가 느리디느린 곰손인디요@ㅁ@
그리고 설명감사해요^^ 역시 철현이는 자존감이 탄탄하고 심지가 굳은 친구로군요!!

994 랑주 (MYeTponTDA)

2024-03-27 (水) 20:31:34

>>992
😏😏😏😏😏
혜성이가 있어서 랑이가 능력 사용에 부담을 덜 느끼기도 한단 말이지
자기가 놓치는 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된건 혜성이 덕분이다

995 청윤주 (FoW4GcodqY)

2024-03-27 (水) 20:32:16

>>993 차라리 지폐인쇄기를 그리면..? 5렙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996 서연주 (5W/QI3g0S2)

2024-03-27 (水) 20:33:44

>>992 혜성주
>>994 랑주
서연이도 얼른 레벨을 올려야 색적조에 보탬이 될텐데요(긁적)

>>995 청윤주
천재시다!!!! 여기 천재가 나타났다!!!!>< 한국조폐공사의 지폐인쇄기를 그리는거에오!!!!! (만세)

997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33:59

>>989 헉 나도 궁금하다(새삼)
리라는 쭉 이름이었지만 만약 다르게 부른다면 뭐였으려나

리라는 언니라고 불러요(새삼22)
장난치고 싶으면 더 간지러운 애칭도 부를거 같은데 아직 기회가 없었군🤔

>>993 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악 리라손목이나가버려
이왕 하는거 백지수표를 똑같이 그리자!!!

998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34:03

>>994 진짜 뽕찬단 말이지
딱 둘이 눈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서로 뭘해야하는지 아는 그런 신뢰.. 크으

999 리라주 (EvmsO1MtIU)

2024-03-27 (水) 20:34:50

>>995 아니 진짜 천잰가봐
다들 돈 복사에 진심이군

리라가노력해볼게 우리애들한테 가방 하나씩 줘야만

1000 혜성주 (J01TLt2Jqc)

2024-03-27 (水) 20:35:03

>>996 레벨 3까지는 수월하게 갈테니 화이팅! 레벨 연연하면 그것도 스트레스 되니까

1001 혜우주 (R2vZTZTb7g)

2024-03-27 (水) 20:35:40

(팝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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