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0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3.밝은 달의 인첨공 :: 1001

◆TMmm6tsoPA

2024-03-25 01:08:26 - 2024-03-27 20:35:40

0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01:08: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438

20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33:35

>>199-200

207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33:54

할미
잔다

아침에 남은 토스트 갈아마셔야지...(기어이 이런 발언)

208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34:22

제발 누가 태오주 반경 5미터 이내에서 믹서를 치워줘어어엇
잘 자

209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34:58

헉 캡틴이 말해서 나도 먹고싶어졌어
좀만 나가면 맛있는 브런치 카페 있는데 조만간 갈까...

>>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면접관님!!!

그럼 금랑설향이를 모델 시켜야(?)

>>202 최고예요 맛있어요(동그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비단웅니...(안쓰럽)
이 조합 너무 귀여워...😇 글레이프니르 패밀리 복작복작 우당탕탕 하니 귀여워용...

푹 잘 준비 하자구(이불로 돌돌돌)

21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36:02

할무니 기어이
푹자는거야~~~

211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36:27

성하제에서 떠오른 거지만... 성하제에서 연플러들 말고 데이트하는 이들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어?)

아무튼 태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1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37:32

>>211 아 맛있다(아직 아무것도 안 줬음)

21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40:03

>>205 이걸 안 말리시는구나... 어... 제가 설명이 불충분했던 것 같아 더 첨언드리자면, 이 선을 넘어가면 혜우주가 성운이에게서 평소 기대하시던 것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게 되실 것이고... 성운이의 성향이며 미래 전망도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성향이 되어버리는 등, 결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시겠어요?

21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0:21

사실상... 관캐님이나 좋은 관계가 되고 싶은 캐릭터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어?)

215 백청 훈련 (9) (g0CtjgYlhc)

2024-03-26 (FIRE!) 00:41:09

>>0 〔사라진 눈사람〕

 하지만 언제나 난관은 존재한다. 이 복마전에서 더러운 일을 하며 살아가는 건 늘 단두대에 목을 들이민 채로 있는 것과 똑같다. 내몰린 골목. 모든 감시 카메라가 내게서 돌아서고, 녀석의 손가락은 정확히 내 이마를 가리킨다.

 "…한 가지 묻겠는데, 여기 재료에 적힌 「뇌수」라는 게 무슨 의미야?" 놈이 대답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이어서가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라서다. 연구소의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끽해봐야 연구소에서 고용한 용병. 그 실험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윗선에서 '침입자'라고 지칭한 녀석들을 죽인 다음 연구자들에게 넘겼을 것이다. 그러면 사체는 산에 녹아 사라지거나 포르말린에 담가 일용할 자료가 되고, 파일은, 「행방불명」으로 처리되겠지….

 그리고 영화처럼, 죽고 죽이기 직전에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는 인터벌 따위도 없을 것이다. 오가는 것은 살의가 번뜩이는 눈빛. 내게 겨눈 손가락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순간… 나는 앞으로 달려 놈의 가슴을 들이받고, 다리 사이로 굴러 빠져나왔다. 골목의 입구를 지키고 있던 비둘기 떼가 날아오른다. 오우삼의 영화처럼. 나는 빗물 속에 흩날리는 더러운 깃털 속으로 몸을 숨긴다. 희고 검은 쓰레기봉투가 튀어올라 양쪽의 시야를 가렸다. 나도 모르게 뇌간에 힘을 주고 있다.

 최초로 능력을 개화하는 순간의 폭주. 물이 처음으로 컵의 표면을 넘을 때, 넘쳐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는 것처럼, 내가 아직 닿아서는 안 되는 경지까지 뇌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위화감. 어째서 내가 붙잡히지 않은 건지…. 큰길로 도망쳐 인파 사이를 헤집어든다. 주위 사람은 내게 어깨를 부딪히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때때로 시야에 들어와야 할 나의 팔다리마저도 흐릿해 보인다. 이건, 도대체 무슨 종류의 힘이지…? 이제 나는 레벨 1이 된 건가?

 "망할! 어디 간 거야?!"───생명의 고동이 귀를 찢는 북소리처럼 울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최대한 넓은 장소로 있는 힘껏 향해 갔다.

 섞여들어. 섞여들어…! 빗물에, 공기에 녹아들어라. 아니, 생각하지 마라. 섞여들려고도 생각하지 마. 그저 세상의 배경이 된 것처럼 행동해. 아주 자연스럽게. 웃지도 울지도 말고, 걸으면서 지나가. 숨어라, 눈과 귀로부터 숨어라…! 웃자란 풀숲을 뛰어 지나는 생쥐처럼, 빗물에 모습을 감추는 눈사람처럼, 은밀하지만 기민하게, 살아남아라…!

 온 세상과의 감각적 연결이 끊겨 허공을 달리는 듯한 붕 뜬 감촉이 차올라, 그 익숙하지 않음이 역치를 넘을 때쯤 나는 그대로 넘어져서 피를 뿜을 만큼 구토했다. 온 세상으로부터 나를 숨겨주는 듯하던 초능력의 베일은 온데간데없었다. 시선이 몰린다. 누군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손수건을 내밀었다. 길 한가운데였다. 나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상.

[106,624×0.9]=95,961 ── LV1

21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2:31

어지간하면 안 끼이려고 했는데.....
가급적 은우가 내치는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주륵)
일단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행동이나 그런 것은 진짜 완전 숨어서 몰래몰래 하는 것이 아닌한 은우가 책임자이기에 은우에게 보고가 되고 진짜 과도하게 선을 넘으면 은우가 내칠수도 있어요. (흐릿)

서사도 좋고 다 좋은데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저지먼트 소속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217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45:30

헉 청이 레벨1!!!!!
렙업 축하해 아기마시멜로눈사람아~~!!!

21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6:02

그 와중에 청이 레벨 업했군요. 축하드려요!

219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47:26

>>213 아니 난 끽해야 강냉이 좀 털거나 팔다리 하나 어찌하고 끝인줄 알았는데
순간 식겁했잖아 성운성운주야 (짤짤짤짤)
처음 말 할 때 그걸 다 얘기해야 나도 생각을 하고 각을 잡는다구우욱

내가 생각한 건 성운이가 유준의 심한 말에 화를 내거나 화풀이를 하고 넘기는 거였어
근데 그냥 단순히 이러고 넘어가는게 아니라는 거지?
그건 썩 원치 않는데

그런데 왜 성운이가 그렇게까지 반응하게 돼?
이거 좀 잘 이해가 안 되네

220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0:48:34

>>214 청이는 성하제 때....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의 뒷조사를 하고 있을텐데...... 암흑메가코퍼레이션=상과 연플을.......😽

221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49:18

청이 렙업 축하

>>216 오케 주의할게-

222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0:49:27

으하하하하 모두 고마워요!!!!!!! 아리가토우!!!! 아리가토우!!!!!!! 훈련 비축도 제때제때 쌓아 놔야지....

22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49:51

>>220 세은:...무슨 소리에요. 선배.
세은:우리 메이드 카페하는 것으로 결정나면 선배도 예외없이 메이드옷 입어야 해요. (진지)
세은:따, 딱히 저만 입을 수는 없어서 이러는 것은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시고요!

224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00:50:18

뭣이라 성하제
다 썰때가 또 왔다 월아 (?)

225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50:59

어서 오세요! 동월주!

으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51:26

월월이는 당장 배때지부터 막자 이리왓

227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53:53

>>216 조율의 결과에 따라서는 그런 식으로 엔딩을 맞이하는 것도 겸허히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탈락하는 부원도, 누군가 한 명은 있을 수 있겠지요.

>>219 성운이의 심적 상처가 치명적으로 누적되어 있을 때 마지막 일격을 유준 씨가 가했기 때문입니다. '당신같은 무심한 어른들이 혜우를 이 지경으로 몰아넣었다'는 말을 할 테고... 지금 메모장에 써져있는 대로 간다면, 유준 씨가 그 자리에서 대처하지 않으면 사망, 대처하더라도 왼팔과 왼다리를 영구적으로 잃게 되겠네요. 또한 성운이가 40% 가량 침식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사이버사이코처럼 되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228 수경주 (.fqyx6i2Wo)

2024-03-26 (FIRE!) 00:55:22

아 웹박수. 저장 안했는데 보내버렷ㅇ

.....복사했나 나?

229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55:31

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가 고질라(중형 사이즈)만들어줄테니 타고 다닐래(?)

월주어서와!

23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55:57

>>228 (남일같지 않음)

수경주...🥺

231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56:53

고질라를 탄 미니스커트 메이드복의 남고생 월월이?
좋은데?(???)

232 백청주 (g0CtjgYlhc)

2024-03-26 (FIRE!) 00:56:58

>>223 그,,,그럼 암흑메가코퍼레이션=상도 같이 네코메이드 모에모에큥 하는 걸로 타협하자,,,,,🥺<<?

233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57:57

>>227 흐으음
어딜가나 주둥이가 만악의 근원이구만
그 상황을 회피할 방법은 있어? 성운이가 공격하지 않게 되는 방법

234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58:51

복사했음. 다행.

23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59:16

다들 어서오세요.

236 동월주 (YpZ24PwGKg)

2024-03-26 (FIRE!) 01:00:27

>>226 크아악 안돼 이건 명예의 상처야 (??)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무조건이지 안탈 이유가 없다 성하제의 퍼레이드를 장식하자

>>231 🤔🤔(잠시 상상해봄) 개쩌는데? 이게 주인공이지 (아님)

23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00:39

>>228 1.이건 가능해요!
2.그 상태의 ID카드를 사용하는 순간, 바로 재발급을 받으라고 이야기가 수도없이 들리겠지만 그래도 버틴다면 버틸수는 있을 것 같네요!

>>232 ......어..살짝 끌리는데...

23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01:08

은우:리라야. 월아.
은우: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지? (싱긋)

239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04:33

오케이. 그러면 그거 기반으로 정리+작성해서 나중에 보내도록 할게요.. 확인 감사합니다.

240 한양 - 청 (gygwnf1TeA)

2024-03-26 (FIRE!) 01:04:46

훠궈는 무슨 맛일까? 사실 중국식 샤브샤브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지, 실제로 보거나 먹어본 적은 없었다. 이런 재료들하고 기구가 쓰이는구나.. 한 냄비 안에 두 국물을 넣어놨네. 짬짜면 같은 개념인가? 재료들도 보아하니깐 샤브샤브랑 유사한 점이 많네- 베이스로 끓이는 국물이 다를 뿐이지.

이어서 청은 냄비 안에 재료들을 넣은 것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 빨간 국물 안에 담겨진 소고기는 무슨 맛이 날까?

" 네? 아.. 네네..알레르기는 없어요. "

화자오랑 두반장..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일단은 듣고 반응을 안 하고 넘기기는 좀 그러니깐, 적당히 리액션을 취한 것 뿐. 카운터에서 소스를 섞어서 만들어도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청이었지만, 한양에게는 다른 소스를 만들어 먹을 정신도 여유도 없었겠다. 이유는 소스를 섞지만, 어떤 것들이랑 섞어야 될지 모르니깐..

그렇게 재료가 익었고, 먹을 수 있게 된 타이밍에 청은 질문을 건넸다. 사실 이 질문이 곧 있으면 성하제라는 걸 한양에게 상기시켜줬다.

" 맞다. 곧 성하제지. 안 하지 않을까요? 인첨공 15주년 행사 때도 마지막 날에 레드윙의 경호를 맡긴 했어요. 근데 이건 레드윙의 개인적인 부탁이라서 경호를 봐준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15주년 때 완전 놀기만 했어. 아마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안티스킬들도 성하제에 집중할 텐데.. 저지먼트가 경호를 서게 될 확률은 낮다고 봐요.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이어서 한양의 계획을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음.. 없는데? 딱히 계획한 건 없었다. 그냥 한량처럼 이리저리 놀러다니겠지. 15주년 행사 때처럼.

"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백청 양은요? "

241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05:50

아 맞다. 1번은 1.1 항목도 포함한 건가요?

24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06:20

>>234 (개비스콘 편안함 짤)

>>231 >>23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좋네 주인공 등극이다
"가보자고"

>>238
리라: (미리 써둠)(???)
리라: 올해는 최고의 축제가 될 거예요!!

24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08:12

>>233 지금까지 누구도 성운이의 안에 차곡차곡 쌓여온 무력감과 자기혐오를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으니까요. 화약고에 불붙은 지포라이터를 가장 먼저 던지는 이는 칼찌맨들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유준씨네요.
친하다고 믿었던 이가 던지는 지포라이터는 이런 색의 불을 지르는 거였군요

제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 고쳐봐도, 일단 유준씨 팔 한짝이 날아가던가 전치 7주 정도의 부상을 입고 + 성운이랑 영영 척지게 되는 건 불가피할 듯해요.

정말로 완전한 회피를 원하신다면 혜우주 쪽에서 situplay>1597041438>993을 고쳐주셔야 합니다만, 박유준이라는 인물 서사에 어긋날 수도 있어 이건 제안드리기 좀 그렇네요.

244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09:27

>>241 네!

245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11:05

확인완료...에요.

원래 처음이 좀 맛도리이긴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방향도 맛도리이긴 하니까...

24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16:40

은우:(어떻게든 빨리 졸업을 해야만 해.)
은우:(이렇게 된 이상 조기졸업을 노린다.)
세은:(팔 꽉 잡기)
세은:(고개 절레절레)
세은:(어딜 혼자서 빠져나가. 절대 못 나가거든?)

247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1:18:21

>>243 유준은 공감력이 떨어져서 꼭 중요한 순간에 실언을 하곤 했지... (먼산)(유준 : (크나큰 고통))


그럼 그냥 유준의 반응을 날려버리면 어때
아무리 잘 고쳐봐야 성운이가 유준에게 선을 이만큼 넘냐 요만큼 넘냐 이 차이일 거 같거든
그 선넘는걸로 인한 행동도 솔직히 예상 외라 썩 내키지 않고
그러니 아예 유준의 반응을 없던 걸로 날려서 불화의 싹을 없애버리면 어떨까 하는데
어때?

248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23:13

선배졸업하지마요

249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1:23:57

모두 영원한 고등학생으로 남아있자...

25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27:38

불로초를 찾는 진시황의 마음이 이러한 것이었을까...(아니다)

251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1:28:01

영원한 고등학생....


아. 커리큘럼 다이스..

.dice -100 100. = -26
.dice 1 100. = 69
.dice 1 5. = 2

252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1:30:12

>>247 맞게 보셨어요. 유준씨가 먼저 풀파워로 선을 넘어버렸으니까 성운이도 상응하는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죠. 캐릭터에게 이런 상황이 입력되면 이런 반응이 출력될 수밖에 없다는 점 분명히 해둡니다. 성운이는 이미 본인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 스트레스를 쌓아두고 있어요. 거기다가 누리랜드 당시에 받았던 충격이 플래시백되기까지 했고, 그로 인해 "자신이 이제 어떻게 발버둥을 쳐도 혜우가 스스로의 종말을 향해 걸어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직후인 상태죠. 그리고 유준씨는 그럼 포기해. 놓아버려. 헤어지자고 해. 너 혼자, 고작 반년 만에 뭘 어쩔 수 있을 거 같냐? 난 기대도 안 했다. 하는 말로 성운에게 남아있던 것들마저 정면으로 부정해 버렸고요. 폭발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성운이라고 언제까지 헤헤 웃는 얼굴로 참아넘기는 아이는 아니라구요.
전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혜우주가 유준씨 입을 빌어 저한테 하고 싶은 말 하고 있나 하는 생각 들어서.

그리고 그것도 임시방편이라는 사실 하나만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가야겠어요.
현재 성운이의 내면에는 "자신이 이제 어떻게 발버둥을 쳐도 혜우가 스스로의 종말을 향해 걸어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명제가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고, 혜우의 손을 꼭 쥐고 따라가려고 했던 희망의 불빛을 놓쳤다는 사실은 여전해요. 블랙크로우전, 제로전, 진윤태전, 크리에이터전을 거쳐오면서 메인스토리와 혜우의 개인서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임계치를 진작에 뛰어넘었는데 해답이 제시되거나 결정적인 해소가 주어지거나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까요.
혹여나 성운이가 어떤 해탈한 성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요.

253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31:03

그렇게 모두의 염원에 힘입어... 엔딩은....

졸업식을 앞둔 날.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스레 초창기인 3월 3일인 것으로..(어?)
이게 바로 무한루프 엔딩이다! (안됨)

254 한양주 (gygwnf1TeA)

2024-03-26 (FIRE!) 01:31:39

>>253
한양 : 우리 다시 고3 해야 돼.

255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1:32:32

그럼 3학년즈 수능 또보는거야?
1학년즈 2학년즈는 영원히 수능 안 봐도 되는군
하하하하 기쁘다근데생각해보니 이러면 레벨도 리셋? 훈련도... 루프...?
크아악

256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1:35:10

은우:고3과 수능이 문제야?
은우:다시 샹그릴라 문제를 해결하고... 제 4학구 문제를 해결하고...(죽은 눈)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