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20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3.밝은 달의 인첨공 :: 1001

◆TMmm6tsoPA

2024-03-25 01:08:26 - 2024-03-27 20:35:40

0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01:08: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438

155 성운주 (WBLm94QLYg)

2024-03-25 (모두 수고..) 23:43:26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156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44:17

오늘도 훈련만 쓰고 자야겠다
이놈의 체력... (골골골)

157 백청주 (2gxgPcaT8Q)

2024-03-25 (모두 수고..) 23:45:01

>>124

>>129 어라...? 제 포트폴리오가....분명 SOXL, AMZN, NVDA 같은 주식들이있었는데 NRTO 100%로 바뀌었어요.... 버그인가.....

>>135 .......혹시 인첨공에서는 실제로 퍼클RPS가 흥하고 있나요....??있다면...저도할꺼에요...

모두 어서와용───
어차피 과제는 밤 새서 해야 할 것 같으니 그냥 속 편하게 놀기로.......

158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45:02

딴데서 스카웃 제안이 들어왔는데....

풀 재택근무. 하지만 일하는 동안 카메라 켜서 얼굴 계속 띄우고 있어야함...이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아무리 생각해서 재택근무라는 조건 하나 때문에 감시를 계속 받기에는 좀...(흐릿)

159 동 월 - 김수경 (WYvENjuvsQ)

2024-03-25 (모두 수고..) 23:46:28

" ....? 사과? "

갑작스러운 말에 동월은 무슨 말이냐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사과도 받고 뺨도 한 대 때렸다? 곧바로 기억이 안나는걸 보면 굳이 기억해야 할 사람은 아닌게 분명했다. 딱히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 말고는 기억에 없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잠시 고민하던 동월은, 머릿속 한구석에 있던 안데르라는 이름을 끄집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 아, 그, 사이코패스 같은 이상한놈 말인가. "

그때, 15주년 축제때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분명 수경이에게 헛짓거리를 하길래 매지컬★킥을 먹여줬던 기억이 떠오른다.

" 뭐, 그놈한테 치료 받으라고? "

용서해줬다곤 하지만... 그래도 다시 얼굴을 마주치기엔 좀 껄끄러운데. 그때 안데르가 동월에게 가혹하게 대한다고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치료를 명목으로 인체실험이라도 당하는게 아닌가 싶어 표정이 조금 일그러진다.

" 아이고... 미안하다. "

방심한 탓에 짐이 되어버리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떻게든 수경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걸어가곤 있지만, 마음이 조금 무겁다.

" 쭉 직진해. 저건 한번 죽었으니까, 다시 쫓아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야. "

계속해서 걷는다면 금방 탈출구를 발견할 수 있을테다.

160 혜우 - 리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3:46:49

찡찡이가 이동가방으로 돌아가자 아메도 일어나서 장난감을 물고 내게 다가왔다.
장난감을 문 채로 내 무릎으로 올라오려 바르작거리는 아메를 들어 올려주고
리라의 대답을 들으며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혹시나 했으나, 걱정 할 필요는 없을 듯 했다.

"그래요. 그거 너무 말하고 다니지 말아요."

담담하게 말하고 무릎 위 아메를 토닥였다.
세상 걱정 없이 늘어진 작은 강아지가, 새삼 부러웠다.

"선배님도 조심하세요. 여러모로."

리라의 안부에 간단히 답하며 일어선 리라를 응시했다.
희미하게, 흩날리는 앞머리 사이로 일그러짐이 보였으나
내색하지 않았다.

조용히, 먼저 떠나는 리라의 뒤를 향해 고갯짓만 끄덕- 했다.

다시 혼자가 되자 아메를 바라보며 나직하게 말했다.

"...찡찡이 다시 만나면 좋겠다, 그치 아메야?"

삐꾹.

아메는 장난감을 꾹 누르는 것으로 답했다.
어쩌면 그저, 몸을 뒤척이는 것에 눌린 반향음일 지도 모르지만.

//이걸로 막레 할게
리라주 일상 수고했어

161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47:25

>>157 ㅋㅋㅋㅋㅋㅋㅋ 짤 뭐예요!! ㅋㅋㅋㅋㅋ 진짜 스노맨을 가지고 왔어!!

사실 커플링에 대해서는 그냥 스레에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거고 실제로 퍼클은 에어버스터와 웨이버 이외에는 얼굴은 전혀 알려져있지 않고 신분도 알려져있지 않기 때문에 크리에이터가 누구인데? 플레어가 누구인데? 디스트로이어가 뭐하는 사람인데? 취급이라서 RPS는 흥하고 있지 않아요. 그나마 웨이버도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웨이버X에어버스터 같은 것도 없답니다.

그 대신에 이제 핸드폰으로 웨이버 에디션, 에어버스터 에디션, 크리에이터 에디션해서 한정품이 나오기는 해요.

162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47:38

일상 수고했어요!!

163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3:49:46

타이밍 기가 막히는구만
성운주 있는가

164 태오주 (5rWUVb46TQ)

2024-03-25 (모두 수고..) 23:51:45

>>157 짤 미치겠네 여기도 금손이 있어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싫어도 떠먹여주지(말만 이렇게 하지 싫으면 안 먹이니 걱정 X)
NRTO
이거 철자 조심해야겠다
자칫하면 (?(

165 류애린 - ?? (eP1J7N0YrQ)

2024-03-25 (모두 수고..) 23:52:04

>>0
"흥앵애..."
[그것 참 신기하네...]
"뭐가여...?"
[뭔가 하다가 그러는 거면 몰라도 시작도 전에 늘어지는건 상당히 드문 일이거든.]
"왜 그런 날 있잖슴까~"
[누구든 건드리면 주옥되는 날?]
"...그런거 말구여..."
[괜시리 우울한 날?]
"그것두 쫌 아닌뎅..."
[...그럼 뭔데?]
"그... 먼가... 대우주와의 접촉과정에서 문제가 생겨가주구 그쪽의 체력이랑 연동되어버린거 같아여..."
[잘은 모르겠는데 일단 헛소리하는건 맞는거 같거든.]
"애애애애앵..."
[그건 그렇고...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늦장부린다고 선생님한테 혼날걸?]
"에에~ 오늘은 농땡이 피우고 싶은 날이란 말임다~"
[......]
"...농땡이라~ 그럼 오늘 훈련은 자율활동으로 할까~?"
"예이~ 자유롭게 쉼쉬기 운동 할검다~
......
Aㅏ?"

갑작스런 싸늘한 분위기에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다 못해 말라 비틀어진 아보카도가 되어버린 여학생의 옆에는 붉은 안광을 번뜩이는 여성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려 하기도 전에 그녀의 머리는 뻥 뚫린 고속도로마냥 시원하게 밀리기 시작했다.

[짱 아플거 같거든...]
"그에에에에에..."
"좀 심했나? 애가 소리 하나 못지르네..."
[머리털이 턱수염 될거 같은 급이었거든...]
"흠... 그런가...
아무튼 잘못한줄 알면 얼른 둘 다 들어가렴?
오늘은 저번에 했던 고난이도 훈련에 팀워크까지 더했으니까."
[왜 나까지 벌칙수행인지 모르겠거든 선생님...]
"음... 친구라서?"
[...친구 다 죽었거든...]
"그런가?"
"으에에..."

아직도 고통에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를 본 여학생은 한숨을 쉬며 책상에 얌전히 앉아있는 토끼를 집어들었고, 몸 위에 던지자 토끼는 그대로 인간 트램펄린을 타며 조금씩 그녀에게 물리적 충격을 주고 있었다.

"잭 블랙!!!"
[어이 자네, 드디어 깨어났군.]
"즈... 슬마 국경을 넘으려구 했던 검까...?"
[뭐래, 넘으면 그자리에서 죽거든 우린.]
"꿈을 꿨슴다... 농땡이 부린다구 늘어지다가 세리쌤한테 고속도로마냥 시원하게 밀리는 꿈이여..."
[그거 꿈 아니니까 얼른 들어가는게 신상에 좋을거 같거든...]
"히잉..."

약간 시무룩해진 그녀였지만... 결과적으로 그날 훈련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166 수경 - 동월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3:26

situplay>1597042097>159

"...네... 만날 수 있으면 동월 씨께도 아마 사과를 건네려..할지도요."
싸이코패스라는 말에 인첨공에서 계속 살아있던 이여서 그런 성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동의하긴 합니다만. 일단은... 나름의 변호를 해주려 하는 모양입니다.

"치료..는 확실히 해줄 수 있으세요."
"방식이 좀... 괴상해 보여서 그렇죠"
그.. 변명같이 들리시겠지만 그 때는 순간적으로 몸상태가 너무 좋아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았고 그런 일이 재발할 일도 없을 거고 가해한 것은 묻을 거고 가혹하게 대하지도 않을 거라고 사과를 전하겠다고 하시던데요... 라는... 말을 눈치를 보면서 말하려 합니다.

"...짐이 아니에요. 짐이라면..."
짐은... 저죠. 라고 생각하는 듯 수경은 아니라는 말 뒤에 뭔가를 이으려다가 말끝을 흐리고,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다만.. 기척을 느낀다면.. 그리고 그걸 제게 알려주시거나 저도 느낀다면 이동할 수는 있어요."
조심스럽게 말을 속삭이듯 말하며 걸어가다 보면 출구가 나올 수 있습니다....

167 혜성주 (UfS0q5e8Lc)

2024-03-25 (모두 수고..) 23:53:48

근무 들어간다 이따보자

168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4:01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169 한양주 (/kdjdS55cI)

2024-03-25 (모두 수고..) 23:54:14

다들 어서오는겨

170 혜우주 (Qh1bGrj3gg)

2024-03-25 (모두 수고..) 23:56:03

혜성주 다녀오게

171 ◆TMmm6tsoPA (5b77q.a/N.)

2024-03-25 (모두 수고..) 23:57:08

수경주는 어서 오세요! 그리고 혜성주는 일 화이팅!!

172 수경주 (RQjsZEu7Bk)

2024-03-25 (모두 수고..) 23:58:53

혜성주는 다녀오세요.

173 한양주 (fPTBliBTqU)

2024-03-25 (모두 수고..) 23:59:28

https://ibb.co/KNxd2g1

코디 따라서 분위기도 바뀌는 놈

174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00:22

나. 씻었다.

혜성주 다녀오고 청주 짤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도 금손이잖아~~!!!!!!!!! 악 귀여워~~~ 스 노우 맨 청이...
🥹 cute. 엄청나게 cute.

혜우우 막레 확인했어!! 혜우 확실히 첫만남보다 많이 누그러진 것 같아서 감회가 남달랐고 아메 너무 귀엽고...🥺🥺🥺 당연하지 아기가나지야... 찡찡이가 꼭 찾아갈게... 우리이제친구지(?)
히히 넘 재밌었다 같이 돌려줘서 고마웠어~~😉😉

175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00:40

>>163 부르셨나요?

176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00:55

.dice 1 100. = 77

177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01:16

>>173 😇 수트러버 승천
아잘생겼어
모델업계가 눈을 빛냅니다

178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01:31

에헤이 조졌네 이거

.dice 1 2. = 2
1. 슬슬 풀 때가 되긴 했어
2. 응 지ㄹ ㄴ

179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02:29

>>173 아니..왜 저기에 도베르만이..!! (엄지척)

180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03:12

럭키세븐더블인데 조졌다니
흥미.(착석)

181 랑주 (V44/q7gdUM)

2024-03-26 (FIRE!) 00:03:20

하하 광속으로 쓰고왔다 내일까지 일을 가져갈 수는 없지

situplay>1597042097>137
1. 놉! 예전엔 좀 예민한 편이었긴 했는데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집어먹었지 그냥 본인이 무던했던 편
근데 화재 때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내부 화상도 있었고 해서 치료 과정에서 미뢰가 많이 손실됐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2. 그냥 빨간 선글라스 멋있잖아 😏 사실 선글라스도 쬐깐한거 씌우려고 했다
그리고 고글 렌즈 붉은색으로 한 거 센스 칭찬한 건 평소 쓰고 다니는 선글라스랑 맞춰서 색을 해줬기 때문에 그리 말한 거지
...라고만 하면 재미없으니, 빨간 색 선글라스로 세상을 보면 대부분이 붉어진단 말이지? 그럼 원래 붉은 건지 아니면 선글라스 때문에 붉은 건지 모르잖아, 본인 손이 피투성이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게 될 거고, 뭐 그런다고 해서 피 묻은 걸 구분 못하지는 않겠지만.
+로 화상 때문이기도 하지, 각막에도 손상이 있어서 처음에는 햇빛 바로 받지 말라고 썼던 건데 익숙해지다 보니 쓰고 다닌다 정도.

3. 협력하는 곳도 있고, 미스틸테인 자체에서 뻗어놓은 곳도 있고!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미스틸테인 측에서 데이터 쌓으려고 하는 게 맞지. 돌아오는게 자의인지 아닌지는 몰?루

4. 모종의 이유는 17살 땐가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 때 스트레인지에서 암부에 쫓기다가 우연히 세은이랑 마주쳤고, 세은이가 숨겨준 다음 은우 호출해서 개박살 내는 거 보고 저지먼트에 흥미가 동해서+그 때 비단이 죽을 뻔했고 비단이 너 때문에 자꾸 이 사단 나니까 좀 바깥으로 꺼지라고 해서

>>151
1. 스트레인지에서 깽판치고 다닐 때를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지? 그 본인이 랑이를 얘기하는 거라면 기억하고 있지
행위는 비이성의 산물 같긴 했지만 목적의식 자체는 확고했고(미스틸테인 꼬리를 밟고 쳐부순다) 어쨌거나 이성적 판단 하에 선택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무슨 비이성적인 괴물 같은 건 아니었다. 물론 행동 자체는 무지성 괴물같긴 했음

2. 근황을 그리워한다... 이건 사진이 있다면 YES, 그런 거 없다면 다소 애매? 한창 난리칠 때에는 굳이 사진 같은 거 안 봐도 자꾸 이것저것 생각나서 예민보스였는데 지금은 여러모로 달라진 게 있는지라 주기적으로 봐주지 않으면 본인도 잊어버릴 것 같다고 생각함. 물론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찾아보는 중이고.
일단 사진이 있다는 가정 하에, 데 마레 측에서 먼저 소식이 끊겼을 가능성은 낮으므로(지금도 멀쩡히 있으니까) 이런 녀석들도 있었지 생각은 하지만 굳이 찾으러 다니지는 않겠지, 연락 끊긴 건 본인 쪽이니까 그냥 그런대로.

182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16:02

>>181

1. 아니이거진짜100퍼물리적손실로일어난거였구나
원래 좀 예민한 편이었다는 게 미칠거같
하아 그렇군... 😇

2. 그건 그래 역시 멋잘알이군😏
뒤에 붙는 두가지가 매우 매콤하고 맛있네요 붉게 보이니 피와 구분하지 못한다라... 기분이 묘해지는 문장이군(좋은쪽으로)
😇 그리고마지막사유 이건 좀 예상하긴 했는데 공식이라니 다섯글자 가만안둬

3. 호오... 점조직 때도 그렇고 이녀석들 상당히 여러곳에 파고들어있네🤔 최악의 루트 풀어준거에서 랑이가 어디에든 있을테니 전부 부숴버려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가 이해가 간다...
자의가아니라면
😇

아니 뭔 😇만 하네 그치만 랑주가 먼저(?)

4. 이게 캡틴이랑 조율했던 그 부분이군 은우가 박살내는 부분에서 저지먼트에 흥미가 동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비단웅니... 그랬군요... 태오주 답변이랑 같이 보니 랑이와 비단이의 지난 몇 년이 상당히 스펙터클했을 거라는 게 새삼 와닿는다

183 현태오 (798hLqnW8I)

2024-03-26 (FIRE!) 00:17:04

>>0

뺨을 스친 손가락은 바람 부는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처럼 가늘게 떨렸고, 숨결에서는 짙은 알코올 냄새가 났다. 어떤 정취의 후음이 좋느냐 다시금 물어본 당신은 주취와 몽중, 현실에서 발을 걸치고 자신의 인내심을 탓한다. 아무리 술을 마셨어도 이런 망상을 한다며 자책하는 속내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뇌리에 스친다. 태오는 감았던 눈을 느릿하게 뜨며 이마를 맞댔다.

"형님께서는 오늘 명정酩酊하여 와운臥暈 하신 겁니다."
"……이것이 실재하는 것이니?"
"신기루를 실재하느냐 묻는다면 애매하노라 답할 수밖에요…. 다섯 번째 계절이자, 낮에 뜬 달을 어찌 실존하느냐 묻는지요."

손길이 뺨을 스치자 태오는 픽 웃었다. 그래, 결국엔 이러한 것이지. 인간이란 이렇지. 결국 당신 또한 인간이고, 나 또한 인간일 뿐이지. 속삭이는 그림자는 이내 품에 무너지듯이 쓰러진다.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품 속에서 곤히 잠들어버린 당신의 머리를 쓸어주며 태오는 나지막이 흥얼거렸다. 언젠가 제 동생에게 들려주었던 자장가였다.

"그러니 좋은 꿈 꾸시길."

당신은 오늘 있던 일을 알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그 꿈이 영원하길 바란다. 그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몽중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기를 바란다. 내가 당신에게 손대지 못하니, 당신이 스스로 무너질 틈을 만들었으면…….

184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17:21

끼얏호우.

185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17:30

>>174 누그러졌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아메 담에 보면 찡찡이한테 꼬리칠 예정

>>175 응 음 다른게 아니라 전판에 올린거에 설명이 좀 필요할거 같아서

일단 유준의 말은 순전히 유준 개인의 의견이야
칼찌를 추적하는거랑은 별개로 성운이를 보는 시선이기도 하고
유준은 이미 3년을 앞서 혜우를 봐 온 전적이 있고
그 자신은 이전 상태를 어떻게든 유지하는 거에 그쳤다보니까
성운이에게도 막 기적급의 뭔가를 바라지 않고 있어
애초에 유준 본인이 사람을 잘 안 믿는게 베이스이긴 해

잇고 말고는 음 뭐 일상이 아니니까 너무 길어지면 안되겠지?
그치만 내가 유준의 입장으로 짧게 올렸다시피
성운주도 훈련이나 독백으로 성운이의 입장을 반응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
거기에 내가 뭔가 할 말이 있다면 썰 풀듯이 하면 되니까 응 (발라당)(골골)

186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17:35

뭔가 일어나고 있군요.

다이스배틀.... 할건 없나....(정리부터 해 이녀석아)

187 청윤주 (H6o9dPB0mI)

2024-03-26 (FIRE!) 00:18:11

그만 자볼게요

188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18:14

헤헤... 입이 간질간질했습지요!! (간신배 모드)

189 수경주 (uaXc83P/3c)

2024-03-26 (FIRE!) 00:18:33

잘자요 청윤주.

19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19:47

청윤주 잘 자

그니까 이제... 공매도가 아니다?

191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20:39

랑주 고생해따!!!
청윤주는 잘자구!!

허 근데 태오야
후우

192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20:40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93 리라주 (gXvzvgP1EY)

2024-03-26 (FIRE!) 00:21:30

>>188 질.누.하(?)

역시 캡틴의 최대 장점이자 최대 단점이야
모든 것을 안다는 점...

194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21:35

>>190 하하 아직 멀었다~ 나리가 기억을 못 하니까~~

하지만 이전의 그 상황이
또 벌어졌지
😏😚

195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22:11

>>185 아뇨, 저도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의견으로 대하고 있답니다. 어제자 훈련레스도 그렇고, 지금 유준씨에게 성운이가 하려는 반응도 어디까지나 캐릭터로서의 반응이구요. 다만 조율을 위해 꼭 혜우주와 의논해보고 싶었던 게, 지금 성운이에게서 선을 넘어버리는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요. 이 부분 괜찮으신지.

196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23:13

청윤주 구빰이구

할미도 한 10분만 더 임ㅅ다가 자러갈게
아니다 30분에 자러감
졸리다....

197 ◆TMmm6tsoPA (qnQUjndzTY)

2024-03-26 (FIRE!) 00:23:49

갑자기 달콤한 것이 끌리는 것에 대해서...
갑자기 팬케이크가 먹고 싶어진 것에 대해서....

안돼. 진정해. 뇌야!! (주륵)

198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26:57

>>194 히엑...
어쨌든 진행중이라는거군

>>195 아 그런거라면 괜찮다
유준이 자식도 만만찮게 글러먹은 놈이라
죽빵 정도는 싼 녀석이야
성운이 맘껏 저지르렴!

199 태오주 (798hLqnW8I)

2024-03-26 (FIRE!) 00:27:14

팬~~케이크~~~?

200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27:38

201 한양주 (gygwnf1TeA)

2024-03-26 (FIRE!) 00:28:35

>>179
셰퍼드에 이어서 도베르만ㅋㅋㅋㅋㄱ

>>177

면접관 : 탈락

서한양 : 왜요?!

면접관 : 키가 아쉬워요

서한양 : 이런 (검열삭제)

면접관 : 논란의 우려도 추가

202 랑주 (V44/q7gdUM)

2024-03-26 (FIRE!) 00:28:39

situplay>1597042097>182
호호 맛있어하는 거 같아 좋군(?)

???: 누님... 흰머리가
비단: 뭐? (거울 봄) 아 XX!
(그 와중에 또 어디론가 뛰쳐나가는 랑이)

청윤주 잘자고
나도 슬 잘준비해야쥐

203 성운주 (6PO2Ugjtks)

2024-03-26 (FIRE!) 00:30:38

>>198 죽빵 정도로 안 끝나요.
영구적 결손이 동반되는 중상을 입힙니다.

204 백청 - 서한양 (g0CtjgYlhc)

2024-03-26 (FIRE!) 00:31:14

 "원앙, 둘 다 덜 맵게, 2인 세트, 버섯 추가." 주방에서 복창하는 목소리가 되돌아왔다.

 이윽고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전자 화구(火口)에 중간 사이즈의 냄비가 놓이고, 각양각색의 생재료와 소스가 차례로 도착했다. 파, 청경채, 배추 등의 익숙한 채소부터, 희한한 모양으로 가공된 두부, 그리고 쇠고기를 얇게 저며 쇠꼬챙이에 말아 놓은 것이 한 무더기. 칼집을 낸 표고버섯, 느타리, 팽이, 목이가 담긴 접시는 눈에 띄게 양이 많았는데, '버섯 추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접시. 둥근 냄비의 가운데에 가로놓인 물결 모양의 칸막이를 경계로 흰 국물과 붉은 국물이 들어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었다.

 이어 백청은 냄비가 끓어오르고 홍탕에 뜬 기름이 부글거리며 갈라지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충분히 뜨거워진 국물에 재료들을 밀어넣어 담가 두고 나서야 한숨 돌렸다는 듯 의자에 비껴 앉았다. "…이렇게 수시로 넣어서 익힌 다음에, 꺼내서 양념에 찍어 드시면 돼요. 전골이나 샤브샤브랑 마찬가지죠. 하얀 쪽은 그냥 고기 육수, 빨간 건 화자오랑 두반장이 들어가서 좀… 독특한 맛이 납니다. 그걸 장맛이라고 하나? 저는 싫지 않은데, 여기서 만나는 의뢰인이 질색할 때가 있어서, 간혹…."

 백청도 이곳에는 단지 매운 맛을 찾아 자주 들렀을 뿐, 중화요리에 식견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 설명하는 말에는 그다지 자신감이 없었다. "양념은 여기 즈마장에, 땅콩 알레르기 있으면 드시지 마시고요. 저쪽 카운터에서 원하는 소스를 섞어서 만들어도 되니까요." 그러면서 국물 밑에서 지글지글 익어 가는 쇠고기 꼬치를 보며 뺨을 부풀리고 턱을 괴었다. 이제는 기다림의 시간이다.

 잠시 뒤, 어느새 국물 위로 둥실 떠오른 청경채를 깨작거리면서 백청은 말했다. "…곧 성하제네요." 그러고서 '저희는 경호 임무를 맡나요?'라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식사 중에 일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정보원의 직업병이라는 점을 상기하고는 말머리를 돌렸다…. "부부장님께서는 무언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205 혜우주 (w2NqH9ybw6)

2024-03-26 (FIRE!) 00:33:29

>>203 뭣

유준 : ...나 진짜 대우가 왜 이래?
혜우주 : 니 업보려니 하렴
유준 : (고통)

저지르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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