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226>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54장 :: 1001

여름 밤, 너와, 늘어진 그림자가 둘 ◆.N6I908VZQ

2024-03-17 09:39:09 - 2024-03-19 21:12:02

0 여름 밤, 너와, 늘어진 그림자가 둘 ◆.N6I908VZQ (owdSd1ZiZw)

2024-03-17 (내일 월요일) 09:39:09



最後の花火が空に昇って消えたら
마지막 불꽃이 하늘로 떠올랐다가 사라지면
それを合図に
그걸 신호 삼아서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카미사마의 시간 ~ 나츠마츠리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52 )
【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70 )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둘째이자 마지막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으니까, 괜찮으면…… 같이 볼래?
※ 뒷축제
마츠리 뒤편을 조심해。



【 주요 공지 】
❗ 수위 기준 안내
situplay>159703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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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747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axUcbq1yj.)

2024-03-18 (모두 수고..) 22:05:31

situplay>1597041226>471

밤 경치를 비추는 볕따라 그림자가 진다.
소년은 웃었지만 그림자도 따라 웃었을까. 글쎄, 알 수 있을리가.

바램은 예정되지 않기에 실체가 될 수 없고, 그렇기에 얼굴에 드리운다 해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쉽게도, 꼬마 같은 고교생에게 그것을 간파할 능력따윈 없어서. 덮은 자리를 드러내길 택했다.

얼굴에 비친 감정은 지극히 솔직해 때로는 저도 모를 정답을 알려준다.
선명하게 피어오르는 답을 외면하는 것이 대부분의 일생이기에 선배의 무거운 입술이 떨어짐에 조금 뭉클한 것이 벅차 오른다.


"기히히... 맞지예- 저, 사실은 말임다. 오늘 억수로 바빴거든예. 그래가 이래 늦었다 아임까."


소년은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말했다.
땀에 젖은 희미한 흔적을 자랑하듯 씩씩해진 목소리로. 저도 거짓말을 해버렸다고.
차가운 병실 속에서 펼쳐진 메시지에 나는 바보처럼 뛰었다.

한풀 더위가 꺾인 늦은 저녁놀 바람에 시원하게 쓸려간다. 더위도, 바램의 흔적도.


“ 너는 이름이 뭐야? ”


무명은 기억할까? 그날 끝끝내 이름을 말하지 못했던 소년의 어리숙함을.
그때, 이름을 전해주었다면. 소년은 무명을 기억할 수 있었을까?

하늘이 높은날, 핑거보드가 손가락 사이를 파고들면 떠올라.
무명은 아야카미에서의 첫 친구였어.


꼬르륵─────


늦어버린 대답에 더 솔직한 녀석이 대신 답을 해주었다.
집을 나선 이후로는 그렇게 좋아하던 칼피스조차 입에 대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숨통이 트일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껏 멋쩍은 미소에 주린 배를 문지른다.


"우우, 뱃가죽이 단디 붙어삣네. 저는 아직인데예, 슨배임은...?"


선배님, 볼때마다 맥주를 놓지 않았지. 주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해서 말해버렸다. 아직이라면. 같이 밥무러 가실래예, 라고.

748 아야카미 ◆.N6I908VZQ (uThBtw.8ns)

2024-03-18 (모두 수고..) 22:05:43

펄 ─ 럭

자랑스러운 대한의 자녀 그 이름 카가리인가...

749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2:06:29

>>746 안녕하십니가,,,, 오늘부로 귀화하여 무해구화(向害篝火)가 된 구화주라 합니다,,,,

750 코유키주 (KbTAAF4Pys)

2024-03-18 (모두 수고..) 22:06:38

카가리의 숨겨진 비밀....!
히데미주 어서오~

751 히데미주 (axUcbq1yj.)

2024-03-18 (모두 수고..) 22:07:14

🥺???? 머지 왜 나메 중간에 작성한게 빠졌지?? 크아아아아 아아악...

752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08:13

히데주 오카에 리

753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2:08:18

안녕! 히데주!!

754 아야카미 ◆.N6I908VZQ (uThBtw.8ns)

2024-03-18 (모두 수고..) 22:08:59

히데주 어서와라

755 야요이주 (GcLkza0Kxc)

2024-03-18 (모두 수고..) 22:09:32

히데주 어서와아아ㅏ 일단 답레를 쓰러 사라진다...

756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2:10:47

야요이주랑 히데주도 하이!!~!!~!!!

757 히데미주 (axUcbq1yj.)

2024-03-18 (모두 수고..) 22:12:19

Yay~! 구화주(님 왜 구화주 되신?? 🥴), 코유키주, 아야나주, 유우키주, 캡틴, 야요이주 모두 안녕안녕...

현생 찍먹 n일차.. 가뜩이나 적었던 몰입도가 바닥을 기기 시작했다...
우리 참치들... 이런 환경속에서 그런 창작력과 캐해력을 발휘한거야...? 몹시 존경스러워졌어.. 🥺

758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2:17:03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았구나... 히데주.

759 히데미주 (axUcbq1yj.)

2024-03-18 (모두 수고..) 22:19:11

>>758
고마와 고마와.... 몸은 좀 쑤셔도 오히려 방에 박혀있는게 더 고생이라... 지금이 더 해피하긴 합니다용.... 🤭 유우키주도 고생 많았우 🥺

760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2:21:26

>>749 아니 왜 무해구화라고 했지... 향해구화인데 나도 모르게

今 이마 금
何を작(作)ている?

처럼 일본어랑 한국어 섞어버린wwwwwwwwwwwwwwwwww

>>575 야마머시기가 사실 백제 출신이라는 비설이 생겨서요(?)

히데주 현생 찍먹했구나!!!! 오랜만에 찍먹해서 더 지친 탓도 있을 거야... 며칠 더 하다 보면 슬프지만 적응될지도...🥺

761 아야카미 ◆.N6I908VZQ (uThBtw.8ns)

2024-03-18 (모두 수고..) 22:22:41

situplay>1597041273>

762 센주 (0xuiTY3BDw)

2024-03-18 (모두 수고..) 22:23:23

불교 사천왕 자체는 인도에서 넘어온거 감안하면

카가리 인도 발상설도 가능해(?

763 아야카미 ◆.N6I908VZQ (uThBtw.8ns)

2024-03-18 (모두 수고..) 22:23:31

히데주도 고생이 많군... 😔

764 아야카미 ◆.N6I908VZQ (uThBtw.8ns)

2024-03-18 (모두 수고..) 22:27:15

이건 정말로 tmi지만 아오이의 오기칠도에서의 고향을 정하면 히무카日向 ( 현재의 미야자키 현 ) 라고 멋대로 생각했는데 카가리 성씨와 우연찮게 겹치는 걸 보면 이게 또 참 절묘하거든요...

765 히데미주 (axUcbq1yj.)

2024-03-18 (모두 수고..) 22:27:31

센주 하이요~~! 이 무슨 무함마드 알리 카가리설.... 나마스떼~~ 🙏🙏🙏🙏

>>760
이 찐한 한본어의 향기는.......... 쿨익호 센세...?? 🥺
카가리주 나 자리 비운 사이에 또 엄청나게 맛도리 예감인 설정 구상했구나 크으으...!!!

>>760 >>763
난 오히려 사람 만나면 에너지 차는 타입이라 지금이 더 좋긴하지만..!
현생력만큼 몰입도가 그만큼 줄어들어 조금 슬프덩 😭

766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2:28:57

과연 카가리의 진짜 고향은 어디인가. (갸웃)

767 센주 (0xuiTY3BDw)

2024-03-18 (모두 수고..) 22:34:34

히데주 하이-(데굴

768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2:35:31

>>762 wwwwwwwwwwwwww야마머시기 어디까지 글로벌해질 셈인wwwwwwwwwwwwwwwwwww

>>764 머???!!!!!!!!!!!!!!❗❗❗❗ 뭐야 우연 쩔잖냐 어쩌면 우리 남매관 천생연?분이었을지도(무신: 으;)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얘 동아시아인이라고!!!!!
어 어어어 이건 그냥 드립이니까 새 설정 생긴 건 아니라구~~~


아참 아야나주
나,,,,,,,,,, 답레는 아직 ing 중이다.... 월요일 너무 빡쎗어서 그런지 진도가 잘 안 나가네.....🥺🥺

769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38:22

>>767
하잇-!!!! 하하!! 마구마구 굴러라!!! 💀👋💀👋💀👋

770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39:54

>>768
히히 넝담이었구나 (나바보🫨)
마지막줄에 넘 공감된당 🥺🥺 고생 많았어 카가리주....!!!

771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40:03

>>768 카가리쭈.............
괜찮아 아야나쭈는 지금 이 상태 야

772 히나주 (GG9ig/Y/N6)

2024-03-18 (모두 수고..) 22:41:57

다들 안녕!
나 내일 아침일찍 중요한 일이 있어서 오늘은 인사만 하고 가볼게.
다들 오늘 하루 고생했고 좋은 밤 보내길 바라!
유우키주 답레 늦어서 미안~!!

773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41:59

>>771
님아... 마라금단현상이 오셨군요..... 어서 마라탕후루를..... 🫕🍡

774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42:45

>>773 .dice 1 2. = 1

>>772 히나쭈 다 녀 와

775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43:11

>>772
여기 히나주가 있었는데 없어졌어..... 🥺🥺🥺
내일이 지나면 어엄청 바빠진다구 했었지.... 파이팅이야... 쫀밤...

776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43:45

>>774
1 마라 시킨다
2 안시킨다
맞지?? 내 말 맞지?? 😉

777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45:07

>>776 어떻게 알앗지??

778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46:56

>>777
님아 제발 인증짤은 올리지 말아주세요.... 🥺 나 지금 간신히 참고 있단말임...... 후.... 유부 마이 넣어 드십숑...

779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2:48:07

히나주는 어서 오고 잘 가! 내일 하루 화이팅!!

결국 아야나주는 또 마라를 먹는구나. 몸 버리지 않게 조심해 진짜.

780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48:21

>>778 아냐 나 지금 아직도 마라의 유혹을 참고 있어
나 지금 부처님이에요

781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48:51

아니 유우키쭈
놀랍게도 나는 다이스를 지 금 까 지 무시하고있다

782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2:51:16

>>780-781 헉.........................
나 못 참고 시킨 줄 알았거든 아야나주 대단한데???😮 당신이 의지력의 신이십니다.....

783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53:25

>>780
아냐 오늘같은 날은 먹어줘야돼.... 교육으로 쌓인 서터레스 이런데 풀어야지 🔥🔥🔥🔥 크아앗~~~!!! 하... 꿔바로우 먹고싶다.... 바삭바삭 깃쫄깃쫄... 새콤달콤... 노추에 화조유, 고추기름 섞어서 찍어먹으면 존맛탱구리인데...... 🥺🥺🥺🥺

784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2:53:35

ㅋㅋㅋㅋㅋㅋ 잘했어!! 당분간 몸 관리해라! 진짜!

785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55:03

이게 바로 좌천사 우악마의 속삭임 그런건가.... 크하하하하 하하핫!!!!!! 😈

786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2:5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지 히데주
내가 탕수육이 먹고 싶어졌어

787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2:57:26

>>786 님이 그러니까 마라를 시키고 싶어졌는데
우리 사이좋게 같이 참죠??????

788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2:57:50

>>7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데주가 흑화했다!!!!!!!!!!!!

>>786 뭐가 땡기는 마음 못 참겠으면 플랭크 할래??? 사실 나도 아까 전에 너무 땡겨서 초코파이 하나 먹어버린wwwwwwwwwwwwwwwwwwwwwwwwwww 형벌의 의미로라도 해야 할듯....

789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2:59:23

>>786
아 나도 미치겠어 😭 꾸덕한 김피탕 아님 정석 찹쌀 탕수육에 알콜 적시고싶다 아 군침돌아 ㅠㅠㅠ
>>787
네....... 아야나주는 위 건강..... 나는 몸 건강..... 크아아아 아아악....... 왜 맛있는건 0칼로리가 아닌것인가.....

790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3:00:17

나 오늘 마리 참으면 내일 교육 들을때쯤엔 부처님 되어있을듯?
나 제법 칭찬해요

791 유우키주 (9vEldFgI.Y)

2024-03-18 (모두 수고..) 23:00:24

큭 진짜 먹고 싶어!
하지만 강철의 의지로 참을래!! 8ㅁ8

792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3:01:15

>>788
초코파이 하나로 죄책감을 갖다니..... 너무 퓨어하잖아 카가리주!!! 샤아악!!!

793 카가리주 (j9ttZoT6e.)

2024-03-18 (모두 수고..) 23:05:28

>>790 wwwwwwwwwwwwwwwwwwwww 성불 커리큘럼에 중독 끊기 꼭 넣어야겠다

>>792 그치만... 나 원래는 간식 전혀 안 먹고 산 시기도 있었는데 요즘 단 거 전보다 자주 먹었더니 배에 말랑주머니 생긴 것 같어,,,,,🥺🥺

794 히데미주 (UZkzfcrMZk)

2024-03-18 (모두 수고..) 23:08:41

>>793
단거는 danger하지.... 암암.... 그래두 먼가 틈틈이 플랭크나 브릿지 런지 같은거 하실 이미지.. 코어 좋으실듯요 금방 빠질거야 🏋️🏋️🏋️ 얍얍!!!

795 사키나카 모노리 - 츠구나가 코유키 (srkKjYGG9g)

2024-03-18 (모두 수고..) 23:12:07

>>situplay>1597041099>37



잘 하면 될지도!!! 넘어올(?)지도!!! 사키나카 모노리야 이대로 가보는 거야!

제 나름대로의 의지를 다지며 코유키에게 필사적으로 어필(?)하려고 하는 모노리였다. 인간이란 언제 무너져도 모를 존재. 바람결과도 같은 인연들을 겪어 오면서 강인한 인간과 나약한 인간 모두 만나왔지만 언제나 인간에 대한 입장은 한결 같았다. 어차피 목숨이란 덧없으니까! …가 그 이유였다.

아무튼 간에, 즐긴다는 일은 좋은 일 아니던가. 앞에 있는 인간이 부담스럽든, 행복하든. 앞으로의 일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조심스러워 보이는 태도는 흥미를 일으키기 충분했고,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했다.

“물론 같이 가도 되지용! 안 될 이유는 없다구용!!!”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양 주먹을 말아 쥐고 위아래로 붕붕 흔들었다.

“완전 환영이에용! 같이 장 보러 갈 친! 구가 생겨서 너무 좋아용!”

강조하며 과장되게 말하는 것은 달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모노리는 제 나름대로 코유키를 기쁘게 만들 셈이었다. 인간을 기쁘게 만드는 데에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기쁘게 만들고 싶을 뿐이었다. 당장에 제가 힘든 것도 아니었고.

신이니까 어떻게는 되겠지! 어떻게든 되게 해주세요 천지신명님!

신이 신에게 기도하는 꼴이 우습다고 보일 수도 있겠다만 힘도 약해진 식탐의 신이 뭘 어찌하랴. 어쨌든 진심으로 기도했으니까. 마냥 낙천적인 생각으로 흐름에 몸을 맡긴다.

그리고, 신과 인간으로써의 상황이 아니어도 친구 하나 만드는 것은 좋은 일 아니던가. 적어도 모노리는 그렇게 생각했다. 기왕에 연이 생긴 김에 붙잡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

“코유키 씨만 괜찮다면 저야 좋지용! 저는 무조건 오케이랍니당!”

/
울트라캡숑메가도게자입니다...그리고갱신임니다..참치들보고싶었소..!!! 어떻게든 시간을 내봤습니다!!! 앞으로도 빠듯하긴 하겠지만 최대한 시간 내볼게! 약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니까👍👍

796 아야나주 (72nDy67O/E)

2024-03-18 (모두 수고..) 23:12:38

모노리쭈 어서와
보고싶엇어!!!!!!

797 모노리주 (srkKjYGG9g)

2024-03-18 (모두 수고..) 23:13:15

모두 보고싶엇어!!!다들 안녕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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