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226>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54장 :: 1001

여름 밤, 너와, 늘어진 그림자가 둘 ◆.N6I908VZQ

2024-03-17 09:39:09 - 2024-03-19 21:12:02

0 여름 밤, 너와, 늘어진 그림자가 둘 ◆.N6I908VZQ (owdSd1ZiZw)

2024-03-17 (내일 월요일) 09:39:09



最後の花火が空に昇って消えたら
마지막 불꽃이 하늘로 떠올랐다가 사라지면
それを合図に
그걸 신호 삼아서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카미사마의 시간 ~ 나츠마츠리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52 )
【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70 )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둘째이자 마지막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으니까, 괜찮으면…… 같이 볼래?
※ 뒷축제
마츠리 뒤편을 조심해。



【 주요 공지 】
❗ 수위 기준 안내
situplay>159703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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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951 아야나주 (gCtDMnP2eE)

2024-03-19 (FIRE!) 17:37:34

Wwwwwwwwwwwwwwwwwwwwwwwww

952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7:45:13

https://picrew.me/en/image_maker/1387003/complete?cd=TctiAYBJUo
그러니 유키마츠리 센을 드리겠습니다

953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8:13:21

(반응이 없어 싸늘하게 식은 해골)

954 아야나주 (gCtDMnP2eE)

2024-03-19 (FIRE!) 18:36:43

반응이 없고 싶어서 없는게 아니라
지금 일이 터져서

955 히나 - 유우키 (B0k/ILrlKQ)

2024-03-19 (FIRE!) 18:40:23

나긋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첫키스 이야기에 깜짝 놀라서 발을 동동 구르며 볼을 잔뜩 부풀렸다.

"안 준댔다고 바로 포기해버리는 게 어딨어요."

"제가 허락을 구하고 가져갈 것 같나요?"

입술을 비죽 내밀고, 그의 목소리와 말투를 어설프게 흉내 내었다.

그를 조금 더 끌어당기며 목과 어깨 사이에 뺨을 기대었다. 귀에 닿는 심장의 울림이 좋았다. 날 보고 이렇게 두근거려준다는 것에 마음이 찼다. 올려 묶은 머리가 그의 턱에, 뺨에 닿아 스치는 것을 느꼈다. 도전이라는 느낌으로 샴푸를 바꿨는데 눈치채어줄까?

"분명히, 온천으로 '오라고' 했던 것 같아서... 당신あなた이 말하는 것은 한마디도 놓치지 않아. 사소한 것이라도 모조리 귀에 담을 거야. 그리고 계속 생각할 거예요. 아무튼, 외박한다고 뭐라고 할 사람 없으니까 맘대로 해요."

슬슬 움직이잔 말에, 벗어나고 싶지 않은 품에서 빠져나와 옆에 착 달라붙어 두 팔로 그의 오른팔을 감았다. 이제는 팔짱을 끼는 것도 제법 자연스럽다. 굽 높은 신발 탓에 키 차이가 줄어들어, 어깨에 뺨을 편하게 기댈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단 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굳이 찾아 먹지는 않는 편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링고아메... 먹기도 불편하고 입에 다 묻고. 좋아하진 않아요."

사실, 구운 옥수수나 이카야키, 야키토리 같은 걸 좋아하지만, 지금도 조금 배가 고프지만. 혹시라도, 정말 만약에라도 입을 맞출 수 있으니까. 입냄새 나기 싫으니까....

"일단, 조금 걸으면서 생각해 볼까요? 빙수나 솜사탕이나... 당신이 먹고 싶은 것도 말해줘요."

956 히나주 (B0k/ILrlKQ)

2024-03-19 (FIRE!) 18:41:17

다들 안녕안녕! 답레 진짜 며칠만에 쓰는지 모르겠다ㅎ
위에 올려준 예쁜 픽크루들은 잘 감상했어!

957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18:47:39

하아아아아아 센너무 귀엽고 유우히 진짜 순애정점이다...

958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8:54:11

(반응이 생겨서 부활한 해골

959 히나주 (B0k/ILrlKQ)

2024-03-19 (FIRE!) 18:54:53

야요이주도 안녕안녕!
부끄럽넹ㅎㅎ...
야요이 히데미 일상은 매번 감탄하면서 즐겁게 감상하고있어!

960 히나주 (B0k/ILrlKQ)

2024-03-19 (FIRE!) 18:55:08

센주도 다시 어서와~

961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8:57:24

안녕 히나주

커피가 다네(순애파)

962 모노리주 (ERg.tINB3Q)

2024-03-19 (FIRE!) 19:01:05

모노리쭈 갱 신
모두들 안녕!!!!!

963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9:02:17

어서와 모노리주(커피 주기

964 히나주 (B0k/ILrlKQ)

2024-03-19 (FIRE!) 19:02:47

모노리주 안녕안녕 어서와~

965 모노리주 (ERg.tINB3Q)

2024-03-19 (FIRE!) 19:03:23

>>963 (원샷하기

966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9:03:46

그걸 원샷하다니
그건 갓나와서 엄청 뜨거운 커피였다고..!(설명하는 조연풍

967 모노리주 (ERg.tINB3Q)

2024-03-19 (FIRE!) 19:05:26

쿠훌럭쿨럭쿠웨에에엑...!!! 큭...여기까지인가....벌써 다 데여버렷다고오이오이..!!

968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19:06:24

비루한 필력이니 부끄러울 뿐이다... 유우히는 언제나 몽글몽글한 무언가가 있어서 좋아...

모노리주 어솨아아ㅏ

969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19:08:49

(모노리주의 무덤 만들기

970 모노리주 (ERg.tINB3Q)

2024-03-19 (FIRE!) 19:13:13

(참치, 어장에 잠들다...아아 그는 좋은 참치였습니다

971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20:03:26

아이고... 아이고... 모노리주의 현상금도 받지 못했는데!!!

972 모노리주 (ERg.tINB3Q)

2024-03-19 (FIRE!) 20:07:21

큭큭큭큭...켈켈켈켈 아무도 현상금은 가져갈수업다!!!

973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0:07:28

난 좀이따 올게 다들 이따보자^

974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20:07:55

다녀와 히나히나주-

975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20:11:11

히나주 다녀와아아아ㅏ
>>972 아이고오 아이고오... 해적왕의 유산이...

976 유우키 - 히나 (M.u2xph5VI)

2024-03-19 (FIRE!) 20:15:20

"그래도 정말로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가져갈 생각은 없어요.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혹시 모르죠? 은근슬쩍 노리고 있을지도. 방금 말 나온 것처럼 허락을 하나하나 구하면서 가져갈 생각은 없거든요. 그런 것까지 허락을 구하는 거, 솔직히 너무 어색할 것 같아서요."

제 아무리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한들 '지금 키스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이 나오게 되면 그 분위기가 와르르 무너지고 산산조각 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아직 온전히 포기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그녀가 정말로 싫어하고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는 조금 고려를 해볼 필요는 있다고 유우키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쨌든 지금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그렇게 결론을 내리며 유우키는 굳이 더 말을 꺼내진 않았다.

그녀와의 키 차이 때문일까. 그녀가 자신을 끌어안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카락이 제 뺨을 간지럽히듯 사르륵 스치는 것을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코 끝을 살며시 지나가는 그 향이 묘하게 다른 것 같아 그는 물끄러미 그녀의 머리카락을 바라봤다. 사실 오늘 처음 만났을 때부터 향이 조금 다르다고는 생각하고 있긴 했지만, 이걸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아니. 애초에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잠시 고민하다 그는 그녀의 다음 말에 또 다시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야 집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는 거니까 오는 거죠. 아무튼 외박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요? 히나는 자취하고 있어요?"

부모가 같이 있다면 외박을 하는데 아무런 말도 안 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물론 정말로 자식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그런 부모라면 신경을 안 쓸 수도 있겠지만 유우키로서는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자취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취를 하는 이들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렇다면 오늘은 정말로 온천에 데려가서 밤에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니 그는 절로 침을 꿀꺽 삼켰다. 자신의 부모님에게는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저도 모르게 얼굴을 살며시 붉혔다. 천천히 익어가는 토마토마냥 그는 자신의 오른팔을 감은 그녀를 말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귀엽네. 차마 그 말은 꺼내지 못하고.

"제 친구 중에선 싫어하는 이가 있거든요. 저도 엄청 많이 달콤한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요. 그렇다면 링고아메 말고 다른 걸로 사줄게요."

축제 음식은 생각보다 많았으며, 꼭 링고아메를 고집할 필요는 없었다. 물론 여름 축제의 상징이라고도 불리긴 하지만, 다른 것들도 많지 않겠는가. 게다를 신은 그녀의 발이 아프지 않도록 그는 평소보다 조금 더 보폭을 작게, 그리고 천천히 걸었다. 다른 사람에게 부딪치게 하기 싫었기에 괜히 자신 쪽으로 좀 더 끌어당기는 것은 덤이었다. 같은 반 친구나 아는 이가 보면 필시 이런저런 말이 나올 자세이긴 했으나 스스로에게 떳떳했기에 그는 딱히 눈치를 보지 않았다.

"저는 타코야끼나 야키소바를 좋아해요. 야키토리도 좋아하고요. 어릴 때부터 축제에 오면 이 3개는 꼭 먹었어요. 하지만 야키소바는 통을 정리하기 힘드니까, 오늘은 야키토리가 끌리네요."

아마 근처에서 팔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다가 그는 잠시 발걸음을 멈춰섰다. 여름 축제에서는 먹을 것만이 아니라 다른 다양한 것들을 팔기도 하는데, 그 중에는 악세사리도 있기 마련이었다. 근처에 있는 여러 장신구 등을 살짝 바라보던 그는 손가락으로 그곳을 가리켰다.

"괜찮다면 저기 잠깐 들릴까요? 그래도 첫 데이트인데 커플 물품이나 하나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요. 팔찌라던가, 핸드폰 키링이라던가."

물론 본 목적은 다른 것에 있긴 했지만, 그 부분은 살짝 숨기면서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제안했다.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977 모노리주 (1V1NnU65zo)

2024-03-19 (FIRE!) 20:25:06

히나주 다녀오구 유우키주 어서와!!!

>>975 나 해적왕이엇냐고wwwwwwww

978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26:00

979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0:27:26

크...... 어억........ 모두들 안녕........ 👋

980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0:37:26

셋 다 안녕안녕!!

981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43:59

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읍니다.
카가리 보고십어

982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44:32

유우키쭈 히데쭈 모노리주 모두들 굿 이브닝
왜 굿모닝 안하냐고? 그러게 내가 지금 이상한듯

983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0:45:14

일단 아야나주가 죽어간다는 것은 아주 잘 알 수 있었어.
역시 위에서 물을 뿌려야 부활하나?!

984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46:11

개구리는 대야에 넣어주면 부활한다고 합니다.
구라야

985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20:48:02

어이 아씨 들어가(?)

986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48:30

>>985 이게 그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987 센주 (Rw4sZyD0iI)

2024-03-19 (FIRE!) 20:49:43

안 들어가면 이렇게 될 수도 있어(?

988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0:50:34

센주! 나랑 같이 아야나주를 대야 속에 넣어버리자!!

989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51:25

>>988 어장의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이었던 유우키주는 갔다

990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0:54:17

무슨 소리야!
난 아야나주의 레스에 의거해서 아야나주를 살리기 위해서 이러는거야!

991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54:48

이보세요
살려주세요

992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55:04

대 대 대야에 들어가긴 싫어어엇

993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20:56:03

그건 아야나주가 정할 수 있는게 아니야

다들 어소아아아ㅏㅏ

994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0:56:45

야요이주도 안녕안녕!!

995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0:57:25

야요이쭈 굿 이브닝

996 아야카미 ◆.N6I908VZQ (rmJgjTu4wY)

2024-03-19 (FIRE!) 20:58:42

어우 졸려
판 터지기 일보 직전이군

997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1:02:45

캡틴 굿 이브닝

998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21:06:00

캡틴안녀엉

999 모노리주 (1V1NnU65zo)

2024-03-19 (FIRE!) 21:06:18

캡틴 굿 모?닝~~!!

1000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1:08:42

캡틴도 안녕안녕!!

1001 아야카미 ◆.N6I908VZQ (rmJgjTu4wY)

2024-03-19 (FIRE!) 21:12:02

반갑다─
그리고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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