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22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8.또 한 고비를 넘어서며 :: 1001

◆TMmm6tsoPA

2024-03-17 00:50:03 - 2024-03-18 00:35:23

0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00:50:0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184

696 혜우주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7:47

>>694 뭣
당장 진행해 그런건 허락 안받아도 된다

697 서한양 - 스토리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7:50

>>665

왜 위크니스의 존재와 윗분들의 의도는 쏙 빼놓고 말하냐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 첫 번째.. 안 믿는다. 너무 소설 같아서 안 믿을 것이 뻔해. 두 번째.. 지금의 행동만 해도, 윗분들과 그림자에게 상당히 거슬릴 텐데.. 내가 죽을 명분을 주게 된다. 세 번째는 인첨공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서 혼란의 장이 올 수도 있고, 단기간에 수많은 유혈사태를 유도할 수 있어.

반면 퍼스트클래스가 인첨공 내부에 있는 악의 무리들을 잡았다고 선동하면? 윗분들도 역시 표면적으로는 인첨공을 위해서 있는 존재. 나와 퍼스트클래스에게 해코지를 할 명분이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된 퍼스트클래스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는 명분을 만들 수 있지. 암부세력을 잡았다고 해서 그들을 해코지하면, 본인들이 암부와 유착관계가 있다고 밝히는 꼴이야.

윗분들이 이번 일로 퍼스트클래스들에게 웃으며 상을 주면서도, 속으로는 굉장히 찝찝하고 더러운 기분을 느끼겠는 걸?

이와 동시에 그림자가 계획했던 퍼스트클래스의 빌런화. 사실상 이거를 막기 위해서 거짓선동을 했던 거야. 여기서 크리에이터를 잡아서 넣는다고 한들.. 결국 크리에이터가 4학구를 소멸시키려고 한 것으로 밝혀질 거잖아. 그림자는 쏙 들어가고 말이야. 결국 퍼스트클래스의 인식은 매우 안 좋아지고.

나는 녀석들이 원하는대로 돌아가는 꼴을 못 보겠어. 차리리 내가 4학구 언론의 핵심에서, 대중들이 보는 기사를 써내려가는 기자들에게 자극적인 소스를 뿌려서 거짓으로 선동을 하더라도 녀석들의 목적을 망쳐버릴 거야.

" ..어우..얘는 왜 이렇게 말이 많아.. "

서한양은 유니온이 하는 말을 이어셋으로 들으며, 대답을 했겠지.

[저기요~ 강자고 나발이고요. 당신 지금 거기서 도망가거나, 무릎을 꿇거나.. 둘 중 하나는 하셔야 됩니다. 지금 안티스킬로 직접 가서 신고했고, 다 출동하고 있거든요.]

[좌우지간에 당신 지금 여기서 입을 털고 있을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당신 거기서 안티스킬의 눈에 띄어봤자 좋을 건 없을 텐데.]

물론 이것도 거짓말이었다.

698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8:15

여기모인 사람들은 대다수 돌아있는지라
팩트 밴이야

699 서성운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8:21

>>688 >>693
“경매에 부치시죠··· 그 정도 에너지라면 공기업과 사기업, 뒷골목 그늘 속에서 사는 양반들까지 입찰자가 줄을 설 것 같은데.”

700 이혜성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9:48

>>688 >>693 >>699
"뭘 진지하게 이야기하는거야 너희들은."

701 태오주 (me2gwMJ3n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9:50

>>698 :P

702 철현-스토리 (PmKXrnmiF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50

>>699 "오 머리 좋네. 4학구 절반 날릴 에너지 '팝니다'"
"경매 시작가 1억해야지"

벌써부터 부자가 될 생각에 싱글벙글한다.

"뒷골목엔 안 팔꺼야. 3학구 절반이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

703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51

은우:......(바닥에 털썩)
아라:...너 저거 안 말리니? 에어버스터야.
은우:쟤는 나도 포기했어. 안돼. (절레절레)

704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58

>>701 이혜성은 안돌았는데! 하고 싶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혜성도 은근히 똘끼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프다 먐미야 (뽝뽝)

705 강철현 (PmKXrnmiF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2:23

>>700 "돈 이야기는 언제나 신나지 않아?"
>>703 "내가 이제 너보다 더 부자야"

706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2:53

아지주가 시트를 내리셨네요.
부디 안녕히 가시길 바랄게요.

707 철현주 (PmKXrnmiF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4:02

아지주 잘가요!! 다음에 다른 곳에서 만날게요!

708 서성운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4:26


유니온에게 건네는 말을 끝맺은 성운은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겼다. 솔직히 말해 지금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자금 자신이 이렇게 서 있을 수 있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만든 누군가가 저기에 있다.

모두가 그럴 수 있도록 해준 이가 저기에 있다.
자신이 그럴 수 있도록 해준 이가 저기에 있다.

성운은, 발걸음을 옮겨서는, 보라가 누워있는 침대 옆의 벽에 기대어있는 혜우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혜우의 어깨와 오금을 싸안고는 번쩍 들어올린 뒤에, 그대로 뒤로 돌아 벽에 등을 특 기댔고, 그대로 천천히 스르르 미끄러져서는 그 자리에 그대로 벽에 기댄 채로 앉아버렸다. 그리고 혜우를 자기 무릎 위에 옆으로 앉히고는, 어깨를 꼭 감싸안았다. 혜우가 그녀의 몸을 자신에게로 온전히 기댈 수 있도록.

서브젝트-3는 눈을 감았다.

“천혜우.”

커다랗고 따뜻한 손이, 조심스레 들려올라와 머리를 쓰다듬는 게 느껴졌다.

“···우리, 오늘은 할 만큼 한 것 같지.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쉬자, 우리.”

그는 주머니를 뒤적여 무언가를 꺼내려 했다. 핸드폰이었다. 그러나 그건 지금까지의 전투 내내 사방팔방에서 폭발해댄 EMP며 전자파 덕에, 이미 기기고 유심이고 죄다 고철덩어리가 되어있었다. 액정에 금간 참에 잘됐네. 성운은 살짝 가볍게 웃고는, 나직이, 핸드폰 대신에 자기 입으로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I could never find the right way to tell you··· have you noticed I've been gone?
Because I left behind the home that you made me, but I will carry it along.
Mm, it's a long way forward, so trust in me. I'll give them shelter like you've done for me,
and I know I'm not alone, you'll be watching over us. until you're gone.

709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5:22

이런....아지주 지금까지 즐거웠어.
어디에서든 즐겁고 재밌게 지내고 이제까지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다. 아쉽지만 안녕!

710 성운주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5:40

...어라.
......조심히 가세요, 아지주.

711 랑 - 진행 (9nggLEZRB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6:02

situplay>1597041220>665

위협이 제거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하나하나,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으며, 계속해서 상황이 기울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불길한 느낌, 위험한 감각으로 가득하던 자신의 머릿속의 안개가 조금은 걷히는 느낌이다. 평소에는 귀찮고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불길함이 가라앉는 느낌은 꽤 괜찮았다. 일종의 카타르시스인가?

"깨졌나."

지속적인 피해를 입어 내구력이 저하될 대로 저하된 코어에 두 퍼스트클래스의 마무리가 이어진다.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빗줄기, 머리카락을 적시고 얼굴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에 랑은 눈을 가늘게 떴다.

"1위라는 건 말만 많으면 할 수 있는 거였나?"

랑은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냈다. 물에 젖어 포장을 뜯기가 좀 귀찮긴 했지만.

"그럼 난 무리겠군, 너나 실컷 해먹어라. 혀에 쥐 나지 않게 조심하고."

어떻게든 포장을 뜯어내 입에 물면, 날카로운 이빨이 슬쩍 모습을 드러낸다.
뒤에서부터 자신을 끌어안는 누군가를 느끼면서, 랑은 자신을 끌어안은 팔을 잡고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나야말로."

712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7:06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사실상...진행은 이제 끝났고.... 챕터2 다들 수고했어요!! 엔딩 레스 올리도록 할게요!

713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7:28

에피소드 나올때까지 숨 참는다 흡

714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7:47

순간 좀 놀라서 인사가 늦어졌네...
아지주 조심해서 가고, 돌아오고 싶어지면 돌아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조금 아쉽기도 하고 갑작스럽기도 하고 그러네 8ㅁ8... 미련 떨면 안 되지만서도...🥺
현생 바쁜 거 같았는데 잘 풀리길 바라고 늘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공부도 힘내고! 아지주는 늘 열심히 하던 사람이었으니까 앞으로 뭘 하든 다 잘해낼거야!
정말 즐거웠어!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해주고 놀아줘서 고마워.

715 랑주 (9nggLEZRB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0:15

아지주 굿바이다
언제 어디서든 다른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마
같이 있었던 시간 즐거웠다

716 여로주:3 (LBCH92teY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1:23

아지주 건강하길 바라고 어디서든 익명으로 또 만나면 좋겠다 안녀엉...

717 수경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1:35

아지주 잘 가세요.

718 혜우주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2:03

흐으음
결국 아지랑 사진은 못 찍었네
아지주 잘 가
늘 행복하길 바라

719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2:35

내일 왜 (참치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이즈)이지
왜지
주말 더 줘

720 동월주 (WKvGbIz.l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2:55

어... 아지주, 함께 돌릴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같이 잡담에서 나눈 이야기들, 아지주가 올려주신 연성이라던가 아지의 모습 잊지 못할거에요.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익명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721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4:54

솔찍히 주말은 최소 사흘 줘야한다고 생각해

722 한양주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5:30

즐거웠어, 아지주. 현생 잘 풀리길 바라고, 나중에 익명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랄게.

723 랑주 (9nggLEZRB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6:18

주말이 짧은 이유
월화수목금
토일

실제로 짧기 때문

724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7:02

>>721 진짜로
주4일제!!!!!🫠🫠



@랑주
랑주 랑이 키 굽미포 180인데 굽포함이면 몇 정도 될까? 한 4~5cm 더하면 되려나?

725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7:46

>>723 명확한 팩트는 현실도피참치를 울게 해요

그러니까 우리는 혁명을 해야 합니다(?)

726 혜우주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7:55

수요일이 휴일 되야 한다 이제

727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8:06

>>723 팩트로 때리면 아파요 이사람아 크아악

>>724 주 4일제에!!!!!!!!!!

728 랑주 (9nggLEZRB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8:27

>>724
엉 고정도면 될듯하다
사실 굽 생각해둔 거 없긴 하지만

729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8:31

>>726 ㄹㅇ 인정

730 천 혜우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8:57

>>708
바닥도 흐릿하게 보이는 와중에 누군가 다가왔다.
누구지, 하고 보기도 전에 몸부터 들어올려졌다.

아, 누군지 볼 필요도 없었다.
나는 가만히 그 품에 기대 작은 숨을 내쉬었다.

"...너도, 고생했어. 오늘 정말 멋있더라. 아까도, 지금도..."

상처는 회복시킬지언정 체력까지 되돌려주는 것은 아니니
몸은 편안해도 목소리에 힘이 점점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못 다 한 말 대신 몸을 푹 늘어뜨려 안겼다.
내가 이리 쉴 수 있는 곳, 마음 놓을 곳 여기임을 보여주듯.
눈마저 감고 기대어 나직히 들리는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모두와 동떨어진 이 장면이, 나는 꽤 맘에 든다고 생각했다.

731 수경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9:02

주 4일제를 요구하면안돼요.

주2일제나 주3일제를 완전 강렬히 요구해야 이..일단 주 4일제라도 줄게. 라면서 달래기라도 하죠(농담)

732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9:37

>>726 붐업
어제 쉬었으니까/내일 쉬니까로 평일을 견딜 수 있다구

>>727 제발!!!!!

>>728 쪼아!
(신청서 정보 추가 중이었음)

733 태오주 (me2gwMJ3n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9:41

음... 아지주,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워. 같이 스토리도 진행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 아지주가 현생에 많이 치이는 걸 아니까, 조심해서 가되 건강하고, 현생도 잘 풀리길 바라고, 어디선가 익명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 정말 즐거웠어...!

734 한양주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0:14

한편 전기가 다 끊긴 4학구의 서한양은..

한양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하나요.

한양 : 네? 계산이 안 된다고요?

한양 : 현금은 안 될까요? (이러고 있음

735 Story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0:16

"인정할 수 없어."
"인정 못해. 너희들 말 따위... 인정할 것 같아?!"
"그래. 그 말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 보도록 해볼까..."
"...너희들도 결국 다른 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줄게."
"그때까지... 편안한 시간을 보내봐."

이내 텔레파시처럼 흘러들어오는 목소리는 뚝 끊어졌습니다. 아무래도 그 자는 저지먼트 멤버들의 말을 부정하고 또 부정할 생각인 듯 했습니다. 한편 혜우와 통신을 나눴던 노인은 더 노발대발한 목소리를 내다가 이내 통신을 뚝 끊었습니다. 더 이상 통신이 들려오지 않는 것을 보면 온전히 자리를 뜬 것이 아니었을까요.

은우와 아라는 그대로 땅으로 철퍼덕 쓰러졌습니다. 그야말로 지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은우는 조심스럽게 상반신을 들어올렸고 모두를 바라보며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렸습니다.

"다들 수고했어. ...최고야. 코뿔소들아."

비가 천천히 그치기 시작하며, 이내 태양빛이 주변을 천천히 감쌌습니다. 주변의 그림자들을 모조리 몰아내듯, 환한 빛이 그 일대를 비췄습니다. 그곳에 퍼져있던 어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일까요. 하지만 그림자는 아직 온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한 명은 도망쳤고, 또 한 명이 어딘가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주변의 녹색 빛이 온전히 사라지고 있고, 더 에너지가 발사될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이대로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아니. 쉬어도 될 것입니다.

한편, 한양의 계략에 따라 크리에이터는 순식간에 4학구를 구하려던 영웅 취급을 받기 시작했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건 크리에이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

"아저씨."

"아재."

"보라에게는 미안하다고 전해주렴. ...이 아저씨는 조용히 죄값을 치룰테니까."

하지만 지은 죄를 온전히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비밀리에 민호는 수용소로 향했습니다. 이미지가 이미지이기에 대놓고 이야기를 할 순 없었으나, 다른 안티스킬에 의해 독방으로 향했습니다. 아마 한동안은 나올 일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티스킬은 한동안 혼란이 있었지만, 그 또한 비밀리에 조용히 묻혔습니다. 이 또한 한양의 계략 덕이었습니다. 4학구를 파괴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4학구를 지키려고 한 존재. 그렇게 영웅화시킴에 따라, 그들이 원하던 유토피아는 온전히 묻혀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보라에겐 다행히 외상이 없었습니다. 물론 피를 뽑힌 흔적이 있었고, 일부 타격을 입은 흔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큰 외상은 없었습니다. 당시에도 그저 마취제로 잠에 빠진 모양입니다. 이후 깨어난 보라의 말에 따르면, 카메라 앞에서 스파크 공격을 당하긴 했지만, 그때 뿐이었고, 그 이외에는 그다지 과격한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데이터가 추출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건 혜우가 막아내긴 했지만요.

네비게이터는 다시 아린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아린은 3학구의 장인 은우와 세은의 외삼촌이 좋은 의사를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대한 아이에게 해가 생길 일은 없다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린 여자아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달래면서 끌어안았습니다.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그래도 언젠가, 언젠가...가족이 다시 모일 날이 찾아오겠지요.

4학구가 사라질뻔한 사건은 천천히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만이 바라던 유토피아는 무너졌고, 4학구에는 또 다시 내일의 해가 천천히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여름의 더위를 가라앉히며, 가을 분위기를 천천히 불러일으키면서 말입니다.


-Fin


/챕터2 클리어에요! 이후 에필로그 작성이 있을 예정이에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736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0:41

>>731 🤔 천잰데?????????
그래 절대로 주 2일제(귀가얇다)

737 태오주 (me2gwMJ3n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1:37

다들 정말 고생 많았어!!! 캡틴도 스진하면서 정말정말 고생 많았다!!!

738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1:45

애들아 수고했다
이제 챕터3에서 구르기 전에 쉬자!
다들 고생했엊

739 한양주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2:14

다들 고생했어-!!!

740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2:58

우리 애들 오늘도 최고였다
🥹🥹🥹🥹🥹 감동이야 이렇게 또 코뿔소가 한 건 했다!!!!!!

다들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 캡틴도 스진하면서 고생했구!!!
다들 넘 멋졌다구~~~(전방향 뽀뽀)

741 수경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3:00

다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742 철현주 (PmKXrnmiF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3:28

다들 수고 했어!!!!!!!

743 랑주 (9nggLEZRB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3:36

코뿔소들아
아주 수고 많았다 허허

744 혜우주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4:47


다들
고생

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1!!!!!!!!!!!!!!!!!!!!!!!!!!!!!!

745 혜우주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5:07

자 이제 계수 먹을 시간 (츄릅)

746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5:07

이벤트 12시 안되서 끝난건 오랜만인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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