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124> [현대판타지/육성/느려터짐] 영웅서가 2 - 285 :: 1001

◆c9lNRrMzaQ

2024-03-13 23:55:21 - 2024-03-17 22:26:33

0 ◆c9lNRrMzaQ (ucnLnkXHbQ)

2024-03-13 (水) 23:55:2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느려터짐 태그는 이번 어장에서만 사용하는 개그입니다.

76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5:54

>>765 우리가 이 어장의 평균연령을 높히고 있다니까?

76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6:16

차라리 뭐 범죄자나 싸이코패스 이런쪽 사람이 역으로 더 생존에는 유리하려나요..

76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8:15

>>768 근데 이 상황이 혼란기인것도 잊으면 안됨.

말마따나 그런 상황이면 너가 조금만 튀어도 너한테 뒤통수 노리고 "쟤가 우릴 노렸다" 식으로 선동할 애들도 있음

77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3:03:25

실제로 범죄이론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오면 범죄자가 더 잘 이용할 것 같지만 그건 사회이론적으로도 각인되어 있어서 먼저 푹찍당하는 경우가 많다더군

771 알렌 - 린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3:27:54

"네에... 위험한 요소는 없어보이니까요."

잠시 쉬어가자 말한 순간 배시시 웃으면서 알렌에게 다가와 말하는 린을 알렌은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살짝 곤란한 듯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가감없이 기쁜 속마음을 감추지 않고 신나하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약간의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어째선지 이상하다고는 느끼지 못한체 그저 쉬어가자고 말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 저 말인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째선지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린에 의해 강제로 앉혀진 알렌을 린은 걱정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마주 앉은채 안색을 살피기 시작했다.

'가까워..!'

당연히 얼굴을 마주한 만큼 알렌의 얼굴이 더더욱 상기되는 것은 정해진 일.

하지만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는 린의 말에 알렌은 다시금 정신을 붙잡는다.

'하고 싶은 말...'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과거의 어떤 일을 겪었는지, 특별반의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럼 린 씨 솔직하게 답해주세요."

잠깐 동안의 생각을 마친 알렌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저와 함께있는 이 시간, 린 씨는 충분히 즐거우신가요?"

하지만 묻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예전처럼 가까워지는 것을 회피하는 것은 아니였다.

왠지 모르게 지금의 린에게 그런걸 물어서는 안될 것만 같았다.

평소와는 다른, 아주 가끔 가면 사이로 보여주던 표정을 지으며 알렌을 반기는 린의 모습.

그 모습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갑자기 자신을 이렇게 반겨주는 린에게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은 왠지모르게 마치 그녀 몰래 비밀을 캐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다만 그저 지금 이렇게 속마음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린이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다고 말해주면 정말 기쁠거 같았기에 알렌은 자신과 함께있는 이 시간이 즐거운지 묻고 싶었다.


//13

772 여선주 (jj/TAuGF.M)

2024-03-17 (내일 월요일) 03:36:20

업무 끝...은 뭔가 무서운 상황이 훅 지나갔던 것 같은데..

2016년의 현대인인데 제정신.

773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05:57:11

모든 자러갔군

774 한결 - 시윤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09:57:51

"그걸 당당하게 말할 처지는 아니라 별 말 안하고 있었다만..."

가끔 보면 꽤 날카롭게 상황을 분석하고 짚어내는 부분에서 놀랄 때가 많았다. 세상 무심하게 살아가고 싶은 저 역시 그런 재능은 가끔 닮고 싶을 때가 있었다.

"과연, 먼저 하나부터 열까지 말해주지는 않겠다는 건가. 그럼 제일 먼저 묻고 싶은 건... 현 시점, 네가 기거하는 유럽 부근의 정세 정도일까."

775 시윤 - 한결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0:26:45

"아니 뭐, 나무라고 싶었던건 아니야."

머쓱해하는 상대를 보니 본의아니게 그다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 마냥 꼽을 준 것 같아, 손사래를 가볍게 치며 의도를 정정했다. 아마 제 본인의 사정이 있었겠지.

"심술을 부리고 싶었던것은 아니고. 길고 복잡한 이야기니까. 듣고싶은것만 말해주면 충분하지 싶어서."

이 녀석의 안에서 나는 얼마나 매정한 놈인가....새삼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UGN에서 온 특별 의뢰는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과 엮여있다. 정확히는, 그들이 섬기는 신과 죽은심장의 태아와. 덕분에 죽은 악당들이 부활해서 난리친걸 우리 애들이 제압하고 있지."

나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커피 포트에 전원을 올려 커피를 올리기 시작한다. 그리곤 의자를 돌려 느릿하게 앉으며

"유럽에선 기사재전이 열렸는데...실은 이 쪽에도 연관된 놈이 있더군. 나는 지인으로 인해 조사중이었는데, 이번에....그 악신이 직접 강림한거지. 초대형 게이트의 침식이 일어났다. 나는 접신 당했고, 저항한 후유증으로 레벨이 20 내려간 상태다."

776 시윤주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0:53:44

아빠랑 듄보러 왔는데 상영시간 엄청기네

777 토고 쇼코 - 한결 (yc5mqWqz12)

2024-03-17 (내일 월요일) 12:04:29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스승님이라고 해서 막 한 장소에 있으란 법은 없제. 물론 일이야 있겠지마는.."

너무 어려워 하는 거 아닌가? 스승님이라고? 하는 생각이 든 토고였다.

"크크. 완전 가족이네. 마마~ 하고 부르면 좋아 죽으시는 거 아니가?"

하고 토고는 한결의 옆구리를 팔꿈치를 쿡쿡 찌르며 말해본다.

77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3:11:1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점심 뭐먹지...

일단 답레부터 올리고 생각해볼까요.

779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3:14:17

"네가 직접 메스 들고 공격하는 걸 보는 게 좀 간만이긴 했지."

강산은 약점 간파를 쓰는 여선을 보며, 지혈을 위해 다리를 누르고 있던 손을 놓는다.
아마도 약점 결정은 출혈이 발생한 쪽 다리의 아킬레스건 부위에 생겼을 것이다...
이거, 이기려면 단기에 결전을 내야겠는데.

손에 묻은 피를 대충 닦아내고 마도를 시전하려던 참에, 여선에게서 급히 멀어지느라 챙기지 못했던 가야금이 눈에 들어온다...

지금 그의 수준에선 꼭 손에 악기가 없어도 음악계 마도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강산도 알고 있을 터였다.
그렇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인걸까?
그동안 나는 강해져야 한다는 핑계로, 또 쉽고 빠르단 이유로 다른 마도사들의 방식을 답습하며 스스로를 어느 새 틀에 가두고 있었던 것인가?

정말로 틀에 갇혔는지 아니면 벗어날 수 있을지는...
해보면 알겠지.
스스로 떠오른 의문에 그렇게 답하듯 강산 또한 오랜만에 '불협화음'을 시전한다.
소리는 잠시간의 정적을 거쳐, 또 다시 변화한다. 빠르고 활기찬 비트의 새로운 음악으로.

"가보자고."

강산의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음악의 박자에 맞춰, 물방울들이 탄환처럼 쏘아지거나 바닥에서 튀어오르며, 여선 쪽을 향해 움직인다.
장난 같아도 그 수가 많다. 피하거나 뚫고 지나가기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돌파하고 강산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 쉽지만은 않을지도?

//15번째.

780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4:57:01

"메스를 들고 공격할일이 생기는 일이 적은 게 좋지 않을까요?"
진지한 말은 아니지만.. 여선이 할일이 없으면 좋은 일 아닌가..! 여선아. 꿀빨려고 생각하지마.. 넌 절대 그럴수 없다.. 과로하면 모를까

"흠..."
고민하는것 같기는 하지만. 여선은 그다지 시간을 끌지않고 강산에게 접근하려는 것 같습니다. 조금의 손상이나 데미지는 감수하는 것으로요?

약점 결정을 노리는 것처럼은 보이는데.. 아마 그것에 집중해서 여선을 노리려 시도한다면 여선은 다른 쪽 손에 든 메스로 역으로 어깨에 휘두르려 시도할까요?

781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5:04:33

모하여요~

78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15:27:11

도기의 특별 전투체험실에 새로운 보스가 추가됩니다.

도플갱어 - 古

783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5:31:59

도플갱어....?!
캡하여요~

784 시윤주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5:43:42

옛날 전투교본 마냥 자기랑 싸우는건가

785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15:48:04

이거 생각해보면 캡틴이 굴리는 내 캐릭(비슷한거) 를 볼 수 있단거네요!

786 시윤주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5:59:53

이제 집간다

787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01:51

재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782
도플갱어(고)라는 건...
이전스펙 but 캡틴이 조종하심이라는 사양이거나...

아니면 승주 회귀 전 세계선의 캐릭터들이랑 붙는거거나...?

78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03:35

그런 걸지도요???

78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12:45

>>780 애매할 땐 다갓에게...!
.dice 0 9. = 3
5 이상일 시 방어 성공

790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6:15:10

모두 어서오세요~

아 설거지 너무하기 귀찮은뎅... 해야지 뭘 먹을 수 있지...

791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21:02

"호오, 너도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는 건가?"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며 물방울들을 뚫고 강산에게 다가오는 여선.
박자를 타고 가볍게 멀쩡한 쪽 다리를 까닥이면서도, 여선이 가까워지자 손짓을 하며 물방울들을 다시 조작한다.
음악이 빨라지면서 물방울들이 모여 강산 주위, 주로 바닥 근처에서 맴도는 흐름이 된다. 다리를 노리는 것이라 판단하고 그에 맞춰 하단으로 들어올 공격에 반격하려는 것이었지만...

"윽?!"

그 사이를 넘어서서 위에서 어깨를 찌르는 칼날.
강산이 비틀거리며 '불협화음'으로 일으키던 물방울들이 흩어진다. 두 걸음쯤 물러나며 강풍을 일으켜 여선을 밀쳐내려 한다.

//17번째.

79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22:45

귀찮아도 설거지감이 밀렸으면 해야죠.
사실 경험상 매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마는....!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793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6:33:09

"단기간... 도 좋지요?"
물론 여선이 생각하는 건 장기전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인걸요~ 여선은 조금의피해를 감수하고 어깨를 콱 찍어내고 비틀어 뽑으려 시도했을 겁니다.

"약점 결정도 나쁘진 않지만요.."
그렇게 중얼거리긴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강산의 반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니. 한번 더 찌르고 그어내리려 시도했으나...

"우와악."
강풍에 밀리는대로 밀쳐져서 나동그라진 뒤 조금 물러나 피해를 적당히 수습하려 합니다.

794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7:55

3/4,3/11 진행정리 완

795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8:16

여선 공격 vs 강산 반격
.dice 1 100. = 68
.dice 1 100. = 51

796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8:40

답레 잠시만 5시 넘어서 할게,,,

797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8:42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798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11:10

"으윽..."

바람 마도로 여선을 밀쳐내긴 했으나 이미 어깨에 두 번 연속으로 메스 공격을 당한 뒤다.
역시 마도사의 단점은 근접전에서 냉병기나 체술에 공격속도가 밀린다는 것...

"...이걸 못 맞추면 진다고 봐야겠구만."

다리와 어깨가 나갔다. 출혈량도 좀 많다. 패전전령가의 효과는 불협화음을 시전하면서 해제된 상황...
통증에 이를 악물며 한 손으로 피가 나는 어깨를 감싸쥔 채 마지막 공격을 시전한다.

"간다...!"

방금 불협화음을 시전할 때 연주했던 곡을 조금 더 빠르게 다시 불러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버프가 그 목적이다.
멀티 캐스팅으로 스스로에게 공격력 버프를 걸며, 위에서는 단단한 흙덩이를 여선 쪽으로 떨어트리려 한다.

//19번째.

79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13:43


여담이지만 이번 일상 이거 들으면서 답레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만 이런 분위기?로 생각하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800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0:36


(원곡을 링크하려다 옆에 틀어놓고 들었던 어레인지 링크 올려버림........)
어.....에라 모르겠다. 고로 둘다 올립니다.

>>799의 영상 올리신분 계정에 다른 괜찮은 어레인지도 많으니 해당 게임 테마곡 어레인지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시면 좋을듯함다!

801 한결 - 시윤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3:02

"아니, 뭐. 이쪽이 별 행동을 하지 않은 건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며 시윤의 말에 나름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특별반의 일에 별달리 관심을 기울이거나 눈에 띄는 기여를 한 것은 아닌게 맞았기 때문에.

"흠. 시체와 칼날 교단이라."

자연스럽게 그를 따라 방 안으로 들어가선 침대에 몸무게를 기대로 짝다리로 살짝 짚어 선다.

"악신의 접신이면, 살아나온 게 용하네. 레벨 다운은 일시적인 건가? 그리고 방금 말한 그 교단이 모시는 신과 마주한 거고?"

몇 가지 질문을 더 던진다. 굳이 이게 거짓일 가능성을 재고 싶지는 않았다. 눈앞의 소년이 고작 그런 것으로 거짓을 이야기할 만한 인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묻는 것은 그저 제가 오해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일 뿐이다.

80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4:37

한결주 안녕하세요.

803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4:50

.dice 0 9. = 9
4이상시...

804 한결 - 토고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5:49

"아무래도 한 지역을 맡고 계시니까요. 말씀드리는 순간 그건 헌팅네트워크로 해결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오실 지도 모르는데, 이쪽이 급박한 상황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스승님께 폐를 끼치는 꼴이잖습니까."

야생마처럼 날뛰던 시절의 한결이었다면 그런게 왜 필요한지 생각도 안하고 연락 날려 '스승님이 저 보러 신한국 와주셈' 이라고 정말 토씨 하나 안 틀린 채로 연락을 드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한결은 적어도 그렇게 보내면 안 된다는 정도의 자각은 배운 상태였다. 그 모든 게 거의 스승님 덕이었으니.

"하하... 그렇게 부르라고 압박을 계속 주시고 있긴 합니다."

정말 그렇게 불렀다간 맞선 자리 끌려갈지도 모르겠다.

805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6:0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십니까!

806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9:01

"뭔 마도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점이 문제라니까요?"
여선은 메스를 적절히 털어내려 합니다.

"으악."
멀티 캐스팅으로 쏟아지는 흙덩이를 메스로 베어보려 시도는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흙덩이는 인체가 아니라구요.

"아 이거 너무 멀어졌는데요.."
그래도 피해는 있을지언정 구르고 피하는 것은 성공합니다. 대신 꽤 거리가 벌어져서 다시 거리를 좁혀야 한다는 점이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아직 정신을 덜 차렸을지 모르니. 여선은 메스를 두 개 다 던져서 맞추려 시도할까요?

807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9:19

다들 어서오세요~

80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34:46

그럭저럭 좋은 일요일임다! 👋

야생마처럼 날뛰던 시절의 한결이...
지금보다 와일드한 느낌이려나요...?

809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35:42

>>808 주먹 하나만 믿고 나대던 시절...? 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810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36:01

.dice 0 9. = 1
5 이하일 시 데미지 누적으로 항복.

811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42:20

강산의 공격은 여선과의 거리를 벌리는 데에는 일조했지만....
그것뿐이었다. 큰 피해를 입히진 못했다...

그 사이 강산 쪽으로 메스 두 개가 날아온다.
한 개는 어찌저찌 피하지만...

"으으윽...."

다른 한 개가 부상이 없었던 쪽 발등 근처에 피해를 입힌다.
부상을 입은 몸으로 둘 다 피하긴 무리였다. 강산의 자세가 피하려고 기울어지던 그 뱡향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진다...

"항복......."

그대로 엎드려 양손을 들어올리며 말한다.

//21번째.

812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8:24:37

죽자고 하는 거였으면 흙덩이에피해가 컸을 테지만. 대련이라서 확실히.

던진 메스 중 피한 쪽으로 신속을 강화하여 잡아채려 한 뒤 다시 접근을 시도하지만.. 그 때 강산이 항복이라고 말을 합니다.

"항복이에요?"
정말로요? 같은 말을 하지만 항복한 강산에게 다가와서는. 메스를 회수한 다음. 정화효과를 켠 다음.. 치료를 시전하려 합니다.

"수술까지 갈 건 아니었을지도요?"
물론 수술이 필요했으면 했을 거지만. 여선은 근거리에서 이런 방식으로도 가능하구나.. 를 조금 배우긴 했다고 말하려 합니다..
꽤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정신을 팔리게 하려는 수작이었을까요?

813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8:42:40

"아니긴 뭐가 아니야, 피가 이렇게 나는데에."

강산이 투덜거린다.
비각성자이거나 레벨이 낮았더라면 수술이 필요했겠지만....뼈까지 상하진 않았으니 지금의 강산에겐 반 엄살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얌전히 치료를 받는다.

"으응. 하하, 제법이더라. 다음번엔 안 봐주고 해도 되겠는데?"

봐줬더니 이 꼴이 됐잖아, 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그것까지 말하진 않았다.
여선이 뭘 하려는지는 눈치채지 못하고 말이다...

//다음이 막레일까요? 아니면 다음다음?

814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9:04:01

"피를 보충하는 건 치료니까요?"
물론 피가 빠져나오는 구멍을 막는 건 치료보다는 수술이 걸맞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를 하기 시작합니다...

"에이. 엄살두요?"
"안봐주고 하시면 안돼요오.."
아직은 그렇다는 듯 말을 하면서 정신을 팔리게 하고 지혈을 쑤셔박아서 하려 합니다.. 그것 덕분에 아플 수도 있지만 그건 고려할 게 아닌걸요! 저는 정신을 팔리게 해서 아주 조금 경감해줬어요!

그렇게 치료를 마치고 돌아갔을지도요?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요..? 이으셔도 괜찮고요...?

81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5:30

(슬쩍갱신)

816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5:49

알하여요~

817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7:49

"그래도 왠지 의료계한테 맡기는 게 조금 더 안심이 된단 말이지..."

강산은 웃으며 말한다.
물론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식인귀전 이후로 여선을 그만큼 더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지.

"아니 그러니까 지금 내가 봐줬다가 이렇게 된 거라니깐? 장비 상할까봐 일부러 불속성 안 썼는데 잠깐 악 아야야야얏!"

여선이 지혈을 세게 하니 강산이 아프다고 난리를 친다.
그러다가도 수련장에서 나와서 각자 해산할 때 쯤이면.

"아. 그리고...고맙다."

맥락없이 인사말을 툭 던지는 강산이 있을 것이다.

"우빈이 살려줘서."

//이걸 막레로 할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재밋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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