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124> [현대판타지/육성/느려터짐] 영웅서가 2 - 285 :: 1001

◆c9lNRrMzaQ

2024-03-13 23:55:21 - 2024-03-17 22:26:33

0 ◆c9lNRrMzaQ (ucnLnkXHbQ)

2024-03-13 (水) 23:55:2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느려터짐 태그는 이번 어장에서만 사용하는 개그입니다.

1 강철주 (ncaoxxjFaw)

2024-03-13 (水) 23:59:18

안녕히 주무세요 한결주

2 여선주 (ROQISDBbcs)

2024-03-13 (水) 23:59:29

잘자요 한결주~

3 라비주 (PXg3O.opMQ)

2024-03-13 (水) 23:59:47

주무세요~~~~

4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2:29

캡틴이 뽑은 데이터는 기술일까 신입 시트일까

5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2:39

캡틴이 뽑은 데이터는 기술일까 신입 시트일까

6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3:23

얼마나 궁금하길래 두번이나 말씀하시는거야

7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3:38

인터넷 렉이었나봐

8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3:59

철주도 정하자 타시기도 아까 고민 들어간거 같았고, 둘만 남앗서

9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4:31

아 저는... 정신력 관련이나 받죠. 정신 방벽 or 회복계로.

10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6:46

신성을 경감하는 마도진 같은게 있을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급이 높을거 같고... 본인 한정 정신력 리커버리나 방벽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11 여선주 (XivIEAAY2A)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8:11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이라도 느긋하게 새벽에라도 구할까.. 싶네요~

12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9:26

보스가 보스라 그런지 다들 정신계가 많군. 근데 열망자 같은 놈도 그렇고 종교 팩션이나 초월체는 정신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많아서 좋은 선택 같기는 함.

13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09:52

오 기술 떴다!

14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0:25

정신 관련 특성을 메인으로 정하지 않은 이상 정신계 대책은 하나쯤 필요하다 싶어서... 철이가 쓸만한 정신계 스킬이 뭘까 싶긴 하네요

15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0:36

어렵다...ㅇ름이

16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0:53

자나치세통한自然之世通汗(F)
유교의 다양한 저서에서는 자나치세통한이라는 구절이 언급되곤 합니다. 스스로를 다스려 옳음에 대해 알고, 그것을 깨달아 살아간다면 세상 역시 그 순리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이 수양법은 스스로의 점수를 통해 정신의 깊이를 관철하고 마침내 깊은 정신을 함양하여 스스로의 세계를 완성하고 나면, 누구도 당신의 세계를 혼탁하게 하지 못할것입니다.
정신력이 강해지며 정신력의 강화를 위한 수행을 할 수 있다. 이때 스스로 깨달음의 주제를 찾아 그것을 스스로 완성해 나가는 것을 수련으로 판정한다. 점수 이외의 수단으로는 숙련도가 증가하지 않으며 깨달음이 무너질 시, 랭크를 무시하고 F랭크로 판정한다.

와, 엄청 특이하네 이거....

17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2:03

저거... 거의 종교계 스킬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18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2:44

맞다 시윤주. 혹시 정신방벽/회복 말고 신성 경감 관련으로 기술 지급이 가능하면 그걸 우선으로 받겠다고 수정해도 될까요?

19 ◆c9lNRrMzaQ (Cm8cSQ0bLM)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2:44

유교 계통은 개인의 깨달음이라 종교계는 아냐.

20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3:12

>>19 저거 가능할까 캡틴? 마침 있으니까 물어보자.

21 여선주 (XivIEAAY2A)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3:16

수신제가치국평천하만 알았는데.(얕음을 증빙함) 이런 말도 있었군요..(흥미로움)

그리고 태호는 더욱 강력해진거 같은데요(?)

22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4:14

태호 혼자 스킬 심플한거봐 ㅋㅋ 근데 그런만큼 단순하고 강력하네

23 ◆c9lNRrMzaQ (Cm8cSQ0bLM)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4:27

그건 상위기술이 아니라 그에 걸맞는 권능으로 봐야지.

24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4:54

대항이 아니라 경감도 기술의 등급으론 무리라... 아쉽구만요

25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5:14

태호는 유독 의념 자체를 다루는 기술을 많이 받는 기분이야.
워리어(세다)

26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5:35

무속성의 달인 태호씨를 모셨습니다

27 ◆c9lNRrMzaQ (Cm8cSQ0bLM)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6:05

순수하게 강하다

28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6:38

어렵다....................

29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7:05

하지만 나아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군용 그만큼 어렵개ㅔㅅ지만

30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7:15

정 반대편에 잡다하게 약한 철이가 자리하고 있는거죠???

여선이는 정신력 지속 회복을 받았네요. 정신력 관련은 일반 기술하고 비교하면 망념 증가치가 높게 책정 되어 있는 느낌

31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7:25

태호 스킬들은 뭔가 복잡한 특수효과나 조건 대신 진짜 워리어의 정석적인 심플하고 강한 스킬들이 많이 붙는것 같아. 물론 의념공진은 겁나 고급 스킬이지만...

32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9:16

심플 이즈 베스트

33 ◆c9lNRrMzaQ (Cm8cSQ0bLM)

2024-03-14 (거의 끝나감) 00:19:24

라비주 괜찮으면 주자(주희)가 썼다는 책들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야

34 ◆c9lNRrMzaQ (Cm8cSQ0bLM)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0:20

어떤 캡틴이 성리학으로 스킬 만든답시고 책 뒤져봐요ㅋㅋ

그니까요

35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1:21

사실 저번에 캡틴이 스위칭으로 메인 무기를 타나브로 한다면 정신 공격에 조금은 버틸 수 잇을 거라고 해서 정신계 스킬을 받으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잇지 않을까 햇엇는데 예상 밖의 기술이 나왔네요..!

36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1:28

준비와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

37 여선주 (XivIEAAY2A)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1:29

심플 이즈 베스트..!

38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2:45

여선이도 망념이 무겁긴 하지만 상당히 쓰기 편하네

39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2:53

저 김라비엔나주.. 수능볼떄 사탐을 윤리와 사상을 택하긴 햇었죠..
점수 받으려고 택한거랑 다르게 나름 취향에 맞아서 재밋게 공부했던 기억이 잇네요

40 태식주 (yg/60M9shc)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3:38

일단 나는 사람을 이끄는 쪽 기술이거나 자체회복 계열 기술을 얻고 싶다.

41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4:18

카리스마 or 기사회생 계열 기술을 원하시나...?

42 ◆c9lNRrMzaQ (q33UCVV4dQ)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6:10

>>39
그 사람이 커서 된 게 바로 나예요.

43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6:48

>>33 날 잡아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팁+추천 감사합니다 캡틴!

44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27:18

>>40 커뮤나 카리스마 계통?

45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0:09

>>42 ....!
선배님!!!! (?

46 태식주 (yg/60M9shc)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2:08

>>44
카리스마 계통으로

47 ◆c9lNRrMzaQ (q33UCVV4dQ)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3:13

그런건 특성 분류에 속하는데...

48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4:05

매력 관련이라 급이 높아지는군요...

좋아함을 표현하지 말라(F)
상대방과의 호감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수단이 있다. 가벼운 지출, 잠시의 시간을 소요하는 것. 그러나 꽤 중요하게 여거지는 수단 중 하나로, 말로써 좋아함을 표현하지 말라는 문장이 있다. 그 방법처럼 화술을 이용하여 상대의 애간장을 태우고, 그 호감을 깊게 드러내도록 하는 것은 충분한 기술로써도 사용될 수 있다.
하이 포지션 - 스파이를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하위 기술 중 하나. 이성 NPC와 대화할 때, NPC의 호감도에 따라 설득의 성공률이 증가한다. 태그 '매력적인'을 추가한다. 동성 NPC에게 약한 불호를 느끼게 한다.

이런 기술을 원하시는게 아닐까요?

49 태식주 (yg/60M9shc)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4:15

기술로는 안되는가

50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4:34

내 답답한 담론처럼 화술계 스킬은 있을법하지 않나?

51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5:03

린의 저거나 시윤이의 답답한 담론... 계열의 기술...

52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5:09

매력적인 존재감은 특성쪽인데
지도자로써의 대화술 같은건 기술로 있을거 같은데

53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6:31

근본적인 카리스마... 보단 그걸 이끌어내는 화법 같은건 기술로 있을법 할지도요?

54 태식주 (yg/60M9shc)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6:34

논증(F)
의념을 통해 일시적으로 판단력을 증가시켜 화술을 강화한다.

하위 기술로 이게 있긴해

일단은 음

55 태식주 (yg/60M9shc)

2024-03-14 (거의 끝나감) 00:39:11

특성 계열이면 공격기는 충분하고 의념보 있고 스스로의 방어력이 좀 애매하니 다쳐도 회복할 수 있는 기술로

56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0:41:05

오케이

57 ◆c9lNRrMzaQ (Cm8cSQ0bLM)

2024-03-14 (거의 끝나감) 01:05:50

아니 그것보단...

태식주가 바라는 카리스마는 '군중계' 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거는 특성 아니면 전쟁스피커마냥 상위기술 도배해야해서

58 알렌주 (ZRgWfUIvS6)

2024-03-14 (거의 끝나감) 01:11:32

왠지 쓰기 어려워 보이는 기술이...(떨림)

59 강철주 (qtauDIcDpU)

2024-03-14 (거의 끝나감) 01:21:27

대인이랑 군중은 확실히 차이가...

60 태식주 (yg/60M9shc)

2024-03-14 (거의 끝나감) 01:22:11

>>57
그런게 맞긴한데 도배나 특성....음...

61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07:54:50

출근 전 자투리시간에 들릅니당...!
저 느려터짐이 웃긴데 뭔가 안심돼요...😂

다들 멋지고 개성있는 기술을 받아가셨군요...!

62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08:02:01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63 여선주 (gsruGYpKco)

2024-03-14 (거의 끝나감) 08:17:08

좋은 하루에요오
잘자요오

64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09:08:24

헉 꿈에서 어장 꿈 꿨음.

65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0:32:03

오늘은 어...

3시부터 가능!

66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0:33:11

제발 그떄 회사가 한가하게 해주세요

67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10:43:35

헉 3시!!!!

68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10:44:08

꿈에서 나올 정도로 기대했다..밖에서 하긴 해야겠지만

69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10:46:41

근데 이제 봤는데 제목에 느려터짐 뭐임?? ㅋㅋㅋㅋㅋ

70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0:51:00

제에가 진행이 이래가

71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10:57:21

>>70
답레 함 섞어주소

72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0:57:41

내 일이 이래가

73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11:01:36

이 바닥패 전설이라 불리는... "짝틴"

74 이름 없음 (69WiwRGtK2)

2024-03-14 (거의 끝나감) 11:29:37

전라도 짝귀
경상도 아귀
하나가 뭐였더라...

75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1:30:31

지리산 작두

76 이름 없음 (69WiwRGtK2)

2024-03-14 (거의 끝나감) 11:36:24

와중에 경상도 짝귀 전라도 아귀네

77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1:38:35

각자 지역에서 한탕 해먹었었으니 틀린 말은 아닌듯

78 한결주 (./Qv3qCu86)

2024-03-14 (거의 끝나감) 12:37:09

갱신합니다.

79 강철주 (IIk342/6m.)

2024-03-14 (거의 끝나감) 12:51:54

(망념치 봄...)

80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2:55:10

전투나 망념 쓰는 행동만 안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81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3:04:44

UHN 가야하는디 망념 없이 괜찮을까

82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3:06:51

어..... 어.......음......
혹시 UHN의 시간날때 오세용 ㅇㅇ 는 대충 몇 진행 안에 가야하나요

83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3:10:30

니가 우리 부르는 데 늦게 오고 아주 니가 상전이구마?

84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3:11:00

야야 놔바라 아이고 점마 므리에 칼한대 바가뿌갯다

85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3:12:02

ㅋ........ㅋ...ㅋ......
시간날때 오세요 x
시간이 없어도 내서 와라 o

86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3:12:51

시간날때 오라고 한 적 없음.
오라고 했지..

87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13:14:09

톡오한테도 온거겠지... 와라. UHN에. 문자

88 한결주 (./Qv3qCu86)

2024-03-14 (거의 끝나감) 13:15:01

한결이한테도... 결혼이야기보다 uhn 호출이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89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3:24:40

그냥 "와" 였던 것이다
흑...흑흑... 저 너무 떨려요

90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3:34:25

사실 상사가

"라비씨 본부로 오세요."

라고 문자 보낸거니까

91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3:37:39

사실 산주한테도 말한거지만 진짜 어지간히 급한 용무가 있는게 아닌 이상 바로 가야하긴 하겠지?

92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3:40:02

호감작....해야겠지...? (떠는중)

93 강산주 (SkRswqSwPg)

2024-03-14 (거의 끝나감) 13:40:20

점심시간에 잠깐 갱신합니다...
역시 그런가요.

근데 3시 진행이면 제가 참가를 못함다...
너무 늦지 않길 바래야죠...

94 강산주 (SkRswqSwPg)

2024-03-14 (거의 끝나감) 13:41:30

나중에 다시 올게요.
모두 현생 파이팅 진행도 파이팅...

95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3:43:50

나는....못 가!

96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3:44:19

전 회사라 반반이네요
참여확률 반... 구경만 할 확률 반...

97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3:46:44

참고로 진행이 아니라 ㅂUHN에 못간다는뜻

98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13:51:38

그러나
오늘 진행은 없었다.

사유 : 친구 남친이랑 결혼 깨져서 위로하러감..

99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13:56:06

므ㅟㅅ 파혼이라고?!??!

100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3:56:50

뭣 ㄷㄷ

101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4:02:14

102 한결주 (./Qv3qCu86)

2024-03-14 (거의 끝나감) 15:15:21

갱신합니다. 캔슬됐군요...

103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5:18:06

슬퍼

104 태호주 (vQEIVwNfuI)

2024-03-14 (거의 끝나감) 15:24:31

소 샏

105 시윤주 (92Ym7Pap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5:25:57

태호주 뿌셔 ㅠㅜㅜ

106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6:03:15

옛날부터 쭉 파던 게임 다음 패치내역 스포당해버렸다..
죄악공명가챠겜 하는분 우리 어장에도 계시던데 당분간 유튭에다가 이 게임 브금 검색은 하지 마세요.. 누가 클뜯해서 브금 통채로 올려놨네...

107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16:12:16

우리 어장 은근 그거 하는 사람 많네. 나도 하는데

108 라비주 (.M0DJmLUMs)

2024-03-14 (거의 끝나감) 16:14:53

이번에 새로 나온 충격과공포의그지깽깽이지만 저는 취향이였던 그 가챠를 뽑고 으흠 낫쏘배드네 다른사람들은 어떨까 하고 보러갔다가 클뜯 스포를.............

109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16:40:14

라비주... 묵념...

110 여선주 (ikoEW.Qdqw)

2024-03-14 (거의 끝나감) 17:58:16

오...스포.... 힘내세용!

111 태호주 (vQEIVwNfuI)

2024-03-14 (거의 끝나감) 19:08:59

왜 날 부셔...

112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0:22:0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8 헐....잘 다녀오세요.....

>>106 이것도 헐...(토다토닥...)

113 린주 (ZWlobR27uo)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0:01

졸려..

114 린주 (ZWlobR27uo)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2:20

우리 드디어 슬로우 어장인게 공식이 되었구나

115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3:31

이 어장이 터지면
느려터진 어장이 되는거지.

www

116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4:28

헐ㅋㅋㅋㅋ....
린주 토고주 안녕하세요.

117 여선주 (XivIEAAY2A)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4:54

느릿느릿 어장

다들 어서오세요~

118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8:25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119 여선주 (XivIEAAY2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0:38

강산주 하이여요~

쉬는 시간은 좋아요~

120 ◆c9lNRrMzaQ (q33UCVV4dQ)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6:43

어질어질하다 진짜...

121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7:34

캡틴이 왔네. 레전드 에피소드를 듣고 온듯한 모양새인걸.

122 여선주 (XivIEAAY2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7:52

다들 어서오세요~

>>121에 동의해요...

124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5:57

캡틴이랑 시윤주도 안녕하세요...
캡틴도 고생하셨어요...

125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7:14

뭐야뭐야 무슨 일이 있었어.....?

126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9:11

캡틴 친구분이 파혼하셔서 위로해드리러 갔다오셨었대요...

127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1:07

응... 그건 아는 데 거기서 무슨 소리를 들었길래 어질어질한지 궁금해서..

128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6:50

아하....

130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42:02

??????????????????????

131 ◆c9lNRrMzaQ (q33UCVV4dQ)

2024-03-14 (거의 끝나감) 22:42:51

137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49:05

오케이.

캡틴캡틴 솔직히 내 개그 어땠어? >>115 이거.
솔직히 웃기면 개추

138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49:40

내 어장이이이이익

139 알렌주 (ZRgWfUIvS6)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1:03

운동가기 싫다...

140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1:18

나두 운동가기 싫어... 하지만 내일 가야 해. 오늘 쉬었으니까...

141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1:29

>137
나 캡틴인데 개추 눌렀다

142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1:55

>>141 (대충 인사하는 제리짤)

143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2:16

근데 차단당해서 이제 나 진행 못하는 거 아닌가

144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2:46

엥 무슨 차단?

145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3:05

소설썼다가 선정성 문제로 차단머금

146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3:35

엥???? 헐 진짜네 아이디가 달라

147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3:58

>>142
하이방가루
>>145
어디서 차단을 먹었길래

148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4:02

??? 진짜네

149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4:12

아 여기???

150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4:23

캡틴 아이디가 달라!!! 태호주!

151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4:28

152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4:51

보아하니 임차인것같긴 하지만?

153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4:54

캔드민이 밴한거야?? 대체 무슨 소설을 썼길래...???

154 알렌주 (GG2GdmSW7E)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5:39

>>143 (떨림)

조금 뒤에 다시 오겠습니다~

155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5:40

이벤트 어장에서 진행 하기 vs 토고주가 실수로 다음 판을 미리 만들어서 다음 판에서 진행하기

156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5:44

태호주야.
못봤으면 궁금해하지 않을 필요도 있단다.

157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6:01

두개 다 진행하기인게 아주 마음에 드는데

158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06

아 잠만

나 알것같음.
이거 내가 내손으로 차단먹인거임
마스크하려다가 차단한듯
ㅋㅋㅋㅋㅋㅋ

159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프 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0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33

응 뭔가 그럴거 같았어. 암만 그래도 너무 빠르니까 ㅋㅋ

161 라비주 (rrSswl6SC6)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44

오자마자 본게 캡틴이 스스로를 차단했다는 이야기라니

162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48

소설 내용이 궁금한건 아닌데 캔드민이 밴했다는게 놀라워서
아니면 모르는 사이에 사이트 관리자가 늘어난건가?

163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8:04

영캡은... 바보다...
서명...

164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8:0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5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8:40

운동가시는 분들 고생하십니다...

166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8:42

소설 내용은 음
삼류찌라시소설에 나올만한 내용이었다>.0

167 ◆c9lNRrMzaQ (/NiSUXzi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9:34

아까 하이드할때 나메가 하이드가 안된거야.
그거 보고 ?????? 하면서 캔드민이 복구했나? 했는데 딴데는 써지는거면 경우의 수가 하나뿐이라

168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9:48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사람이 너무 충격적인 얘기를 들으면 잠시 바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캡틴 토닥토닥)

169 ◆c9lNRrMzaQ (UMzFUdAwy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0:46

나는 나를 차단한다

170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1:04

캡적캡 ㄷㄷ

171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1:11

시윤주
지금이 기회다!!!
개그를 칠 기회야!

172 ◆c9lNRrMzaQ (UMzFUdAwy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1:44

차단기능은 정상입니다만?

173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2:32

아이고 정신차려보니 벌써 11시네....
음...조금만 더 놀다 갈까요.

174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2:52

흠, 생각해보니 지금 개그를 올리는 건 안 좋은 것 같아.

175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3:04

>>173 내일 출근이야?

176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3:11

무슨소리야? 다들 맨날 오해해서 말하는데.
난 단 한번도 눈치와 기회를 보고 개그를 친 적이 없어.

177 ◆c9lNRrMzaQ (UMzFUdAwy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3:45

요새 공2젤린가 그 공부할때 먹는단 젤리 조카가 대량으로 줘서 먹는중
새콤해

178 태호주 (/N9mVcc5oA)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4:34

갑자기 든 생각이다
치킨 먹고싶다

179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4:44

오~~~~ 그럼 소신있게 가는ㄱ ㅓ야??

>>177 포도당 젤리 같은 거?
나는 지금 레몬 사탕 (안에 그그그 새콤한 가루 들어있는 거 다이소에 파는) 그거 먹고 있어

180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5:08

나는 늘 내가 개그를 하고 싶을 때 개그를 했어. 캡틴도 이것만은 인정할거야.

181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5:27

>>175 이번주동안 잠시 일하는 거에요. 내일 포함해서...(끄덕)

근데 장기로 일해보는 것도 고려해보란 제안을 받아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긴 합니당...
일 잘한단 소리 오랜만에 들었어요.

182 ◆c9lNRrMzaQ (UMzFUdAwy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6:34

(캡틴)씨랑 일하면 참 편해. 사고가 나도 내 서류 이상한 거는 지적하고 죽을 사람이야!

(욕인가)

183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6:36

>>181 그러면 오늘은 일찍 자자. 이번주 동안 잠시 일을 하는 거지만 내일도 출근이라면 적당히 컨디션 조절해야 하니까!!
장기 근무 고려해보라는 거 좋은 소식이네!! 강산주야 워낙에 성실하니까 어느 직장에 들어가더라도 일 잘한다는 소리 듣지!!

184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2:53

>>182 칭찬이지 칭찬.
책임감이 뛰어나다는 칭찬

185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3:26

이번주 접률이 떨어진거나 엔간하면 12시 전후로 자러 간 것도 그것 때문이었어요. 수면시간을 확보해두지 않으면 여러모로 괴로울 거 같아서...
근데 아...핸드폰 충전 안해놨네ㅠㅠ

사무직은 아닌데...일이 생각보다 잘 맞더라고요.
거기 고참 쌤들도 장기 근무인원을 늘렸으면 하는 눈치더라고요. 결정은 사장님이 내리시겠지만요...

186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7:20

아침엔 알람없이 일어나기 힘들어서 폰은 손 닿는데 두고 자는 편인데...폰은 충전해야겠고 콘센트는 잠자리에서 멀고.
충전을 기다리면서 12시까지만 있다 가야겠어요....

187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9:42

응 그러자. 에너지 충전은 필수니까!!
생각보다 잘 맞아서 다행이다. 뭐하는 일이야? 서비스직?

188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6:33

부품 조립 알바...인데 사람들도 대체로 좋은 사람들이고 일도 너무 안빡세고...통근거리도 괜찮습니다. 운이 좋았을지도요.

189 ◆c9lNRrMzaQ (UMzFUdAwy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3:38

나 알람ㅋㅋㅋㅋㅋㅋ
싸구려 헤드폰 그거 사다가 소리 최대로 하고 침대에 걸어두고 자거든?
효과 괜찮아

190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5:58

동생이랑 같은 방 써서...
알람 오래 방치하면 동생이 화내요.

191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6:41

운도 실력이야 강산주!!! 잘 맞다 싶으면 근무를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192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9:58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이긴 했죠...
원래 가려던 분야를 가더라도 일단 일정한 수입이 있어야 뭘 하겠더라고요. (끄덕)

193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0:54

일 하면서 이직이나 자격증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니까! 사람이 좋은 곳이라 진짜 다행이다. 몸이 고되더라도 정신이 멀쩡하면 괜찮은데 안 그런 곳이 많으니까...

194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2:27

>>190 폰을 팔 닿는데 두고자는 진짜 이유가 사실 이거때문이긴 해요...😅

195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5:59

천년만년 다닐 수 없는 곳인 건 저도 아니까...일하면서 스펙 보완해보려고요!

196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8:00

잘 생각했어!!! 산주 잘 할 수 있을 거야!! 화이팅이야!!!!

197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9:05

그러고보니 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토고 잘때 헬멧 벗고자나영?
윤시를 비롯한 장발캐들 잘때 머리 풀고자나요 묶고 자나요 (?)

198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9:21

>>196 고마워요!!

199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0:13

세션 끝내고 왓다

>>197
시윤이는 풀고 자

200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1:23

헬멧캐에게 그런 거 물어보는 거 아니야!
혼자 잘 땐 당연히 벗고 자는데 여럿이 있으면 헬멧캐의 정체성을 위해서 쓰고 잘 것 같아

201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04

원래 잘 때 손 닿는 곳에 총기를 반드시 배치하는데 에브나 동행 이후로는 안그런다는 TMI가 있어

202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34

시윤주 안녕하세요.
오...자고 일어나면 다 헝클어져 있겠어요...

>>200 역시 그럴까요...ㅋㅋㅋㅋ

203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6:04

>>201 전생의 습관...😭😭😭
그때 이후로 조금은 안정되었었던 걸까요.

근데 지금 상황상 그거 다시 부활해도 이상하지 않을거같아요...

204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6:51

헬멧캐는 헬멧을 절대 벗지 않는다!! 가 철칙이야!!!
요즘엔 좀 HEY해졌지만

205 시윤주 (TEoNF0mBT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7:36

습관도 습관인데 진행에서 나올 정도로 과거엔 자면 PTSD 증세로 악몽 꾸면서 벌떡 일어나는 케이스가 많았으니까.

206 린주 (ZWlobR27uo)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7:45

토고 헬멧좋아
연성할때 편해

207 토고주 (zx8GxFbwac)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8:36

키키키 헬멧캐의 장점 중 하나야.

208 강산주 (QOZPE0qV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9:27

린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205 아...그게 있었죠......😭

209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01:01

전에 새해 컷툰 연성할때 압도적으로 편했어
토고쇼코in헬멧은 신이야

210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00:05:49

정신차려보니 자꾸 눕게 되네요...😅 자러갈 때 된 거 같으니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211 여선주 (x0D/YtVT2o)

2024-03-15 (불탄다..!) 00:05:54

뭔가 있었나봐여... 모하여요~

212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00:08:27

강산주 잘 자

>>209 ㅋㅋㅋㅋㅋㅋ 헬멧캐에게 감사하라!!!!
하지만 요즘 캡틴은 헬멧을 벗기려고 해

213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11:43

안돼...그림쟁이의 복지가...

@알렌주 일상 돌릴 수 있으면 천천히 일상 돌릴래?
이유는 딱히 없고 앤캐보고 싶어서
돌릴수 있담 선레 누가할지, 상황 어떻게 할지 얘기해보자 딱히 없으면 다갓ㄱㄱ나 내가 간단하게(...) 선레할게

214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00:14:53

복지가 없어요오~ 모하여요~

....앤캐가 보고 싶지만 동시에 저 망념을 보면...(농담)

일상.. 간단하게 돌려야 하는데 말이지요~

215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17:40

>>213 나 아마 진짜 늦어도 1시전에는 자야해서 만약 그 이후에 답오면 내일 아침에 볼게o<-<

여하~

216 알렌주 (PiRLFlPkbw)

2024-03-15 (불탄다..!) 00:19:08

>>213 (빵긋)

217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21:09

안뇽~

218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25:19

안녕하세요 린주~

저도 린이랑 같이 일상하고 싶었어요..!

219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26:28

(바빠서 자주 못마주친것도 있고...)

220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27:24

그러면 아무때나 불러도 괜찬아. 천천히라도 답해볼게. 나도 맨날 우울하면 앤캐생각하니까 ㅋㅋㅋ

구래서 상황 생각한거 혹시 있어?

221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29:19

시리어스한 상황보다는 꽃밭같은 일상이 좀 더 끌리는데 괜찮을가요..?

222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30:12

오오 좋아😊

>>219 ㅠㅠ 안그래도 그래보였어

223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0:28

되나?

224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0:41

스스로 먹여온
벤에 짓눌려

225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31:15

캡뿌..아직도 셀프밴이야...?

226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1:36

아냐 풀렸어

227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31:42

안녕하세요 캡틴~

스스로 건 저주가 드디어 풀리셨군요...(아무말)

228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2:00

재밌는 점

내가 밀었던 별명 : 대빳참치
현실 : 캡뿌

229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32:10

감축드리옵니다 전하

230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2:12

대빵참치

231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32:58

>>222 저번에 살짝 언급했던 꿈에서 만나기라던가..?

23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33:18

캡뿌 시초이자 유행시킨거 나야.

쩔지?

233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4:04

저놈만 아니었으면

234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34:13

>>231 ...?
왜 내 생각이랑 겹치지 혹시 뇌내에 블루투스 기능있어??

23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34:57

그래도...애정하시죠...??

236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35:07

>>232 별명의 윤윤주

캡뿌가 두 글자라 편?한(시선회피

237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6:05

편리한 매크로b

23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36:29

윤 GPT ㅠㅜ

239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37:42

>>234 와 텔래파시!(아무말)

그럼 꿈에서 만난걸로 할까요?

240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38:05

근데 카하노 기사단을 왜 계속 카자노라고 하는겨
카지노 가려고?

241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39:42

>>239 웅 ㅇㅋ

24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40:04

앗, 맞아. 맨날 다시 확인하는데 그래도 가끔 무심코 틀려. 내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는 습관이 좀 있음.

243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41:15

괜찮아 나도 사자왕 이름 공개했나 안했나로 아직도 헷갈리는중임

244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42:14

했나?? 맨날 사자왕이라고만 불러서

245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42:31

린주는 곧 주무셔야하니 제가 선레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답레는 내일 천천히 주시면 될거같아요.

24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42:39

글고보니 천자는 그 뒤로도 연이 좀 있는데 그 친구는 우리랑은 아예 무소식이네

247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43:42

뭐랄까. 사자왕은 독립개체같은 느낌이라 관심 없는 거 아닐까

248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44:15

천자 : 아군에게 필요한 지휘특화에 머리쓰는 캐
사자왕 : 극딜특화캐는 우리도 많다

249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45:54

뭐 심리적으로 그래도 합을 겨루고 우리가 이긴 애랑, 우리가 진 녀석에 대한 감정도 있겠지만....그러고 보면 천자가 우리쪽에도 두뇌는 있다고 얘기하던데, 천자 입장에서 후보가 있어?

250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00:47:13

>>245 🥲ㅜㅠ 고마어...진짜 현생이 넷생을 방해한다,,
알렌주도 낼 금요일이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구

251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47:26

머리가 될 놈이 있을지 없을지 너네가 마음속으로 이미 결정한 거 아니냐는 뜻

25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48:49

아 ㅋㅋ "우린 머리 없서!! 불가사리 집단이야!!" 하고 내심 확정지어 놓아버렸다는?

253 라비주 (Cnv3KgbIGY)

2024-03-15 (불탄다..!) 00:49:25

캡푸틴

254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0:49:28

불가사리 ㅋㅋㅋㅋㅋㅋ

255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50:02

응. 실제로도 그러는 걸로 보였으니까

256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50:20

가진 무력에 비해 정치에서의 저항력이 일천함<<

257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50:29

똑똑한 놈이라 아픈 정곡을 찌르는군,,,,

258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51:35

무슨 느낌이냐고 물으면

대략 삼국지 7쯤 나오는 올돌골로 천하통일 시도하는 느낌

259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0:52:06

무력으로 천하통일(특별반 무력으론 불가능함)

260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52:34

대충 제갈량(UHN)이 목 아래까지 칼 들이밈

26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53:43

그리고 내가 요즘 주요장면들 다시 읽는데.
천자의 오더가 준혁이 50렙 때의 점에서 선으로를 넘은 면의 전투를 의도해서 보여준 느낌이네. 우리 지금 머리 굴린다고 노력하는 애들이 시도하는게 인원배치 붙여놓고 힘껏 싸워!! 같은 느낌인데, 잘 읽어보면 천자는 누가 누구와 충돌하고 대미지를 넣을지가 상당히 유동적으로 바뀌는 느낌

262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54:35

바로 그거다!

26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56:30

A 가 B 를 마크하다보면 당연히 틈새가 생기지.
그러나 A과 B가 충돌 할 때, C가 그 틈을 달라붙어 커버하면서 A는 D로 포지션을 이동해 부딫히거나 공격을 가한다면, 틈새를 서로 메꾸면서 유연하게 공세를 칠 수 있다. 간단한 이론적으론 일단 이런 느낌 아니야?

264 알렌 - 알 수 없는 곳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57:22

"어라..?"

살짝 얼빠진 소리와 함께 정신을 차리는 알렌

딱히 정신을 잃고 있었던건 아닌거 같았지만 어째선지 방금까지 뭘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애매했다.

"여기는 어디지?"

일단 사소한건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주변을 살펴본다.

밝게 내리쬐는 햇살,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꽤 넓어보이는 잔디밭 근처에는 숲이 보이고 꽃들도 곳곳에 피어있었다.

마치 꿈처럼 편안한 공간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일단 이렇게 된거 낮잠이나 좀 잘까?"

평소 알렌이였다면 위화감에 주변을 경계하며 날을 세웠겠지만 어째선지 지금은 왠지 위기감은 커녕 별다른 위화감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멍하니 주변을 서성이다 푹신해 보이는 잔디에 주저 앉았다.

"응?"

이왕 이렇게 된거 조금 쉴까 생각하던 찰나 알렌은 인기척을 느껴 누우려던 것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바라보았다.


//1

시작은 넓은 잔디밭이지만 꿈이기에 가고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265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0:57:53

맞아.

그래서 보면 천자는 abc 전부 움직여!!! 가 아니라 a가 대응, b는 치고 c는 항상 유동적으로 판단. 이게 기본적인 골자거든

266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0:58:46

천자 굉장해-

맞다 알렌주 일상은 며칠전에 이어뒀으니 천천히 답레주세요.

267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0:58:53

왜냐면 기본적으로 정면 대치보다 사이드에서의 공격이 대응하기 어렵고, 특히 정면의 상대와 합을 맞대고 있다면 더더욱 사이드에서의 협공에는 상대가 강한 공세보단 대응측에 쏠리기 마련. 간단히 보면 그냥 공격 대상을 돌려막기 하는것 처럼 보여도, 효율은 1:1 막고라를 유지시키는 것보다 좋을 수 밖에 없다는건 포켓몬의 더블 배틀과 닮았어.

268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0:59:37

>>266 발견 못했다...

찾아서 이어오겠습니다!

269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1:00:14

>>268 어차피 얼마 안남았으니 천천히 주세요!

270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01:01:42

흥미로운....

271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1:01:57

situplay>1597040067>678

혹시 이거 이후로 하신 답레일까요?

잘 안보여서...

272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1:02:21

대신 가끔 튀어나오는 사자왕같은 변수가 있다.

사자왕 : ABC를 D인 내가 다 패버리면 그만 아닌가?

273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1:03:07

>>265 일부 판단의 여지를 남겨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느낌이군요...(메모)

274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1:03:54

어라 답레를 주셨었네... 제가 못본거였구만요

275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1:04:54

사자왕이 사실 가장 특이한 변수인건

보면 보유기술도 그렇고 비전이니 무공이니 할법한 것들이 없거든.
근데 '그냥 셈'이 너무 컸어

27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1:06:10

따지자면 우리쪽 태호 같은 건가

277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1:06:10

>>274 레스는 아무래도 놓치기 쉬우니까요. ㅎㅎ

천천히 답레 부탁드릴께요~

278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1:06:53

기교 없는 강함 = 쉽지않음

279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1:07:06

태호 : 단순무력은 강하지만 변수대응력이 떨어짐
사자왕 : 걸어다니는 변수생성기임

280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1:07:48

존재 자체가 변수...

28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1:09:05

후 제가 똑똑한 분석 하나 햇습니다. 칭찬해줘

282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1:09:30

>>281 (꾸욱)

283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1:10:12

오 칭찬 스티커

284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1:11:10

어예~~~~~~

285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01:11:40

칭찬일까 꾸욱 누르는 걸까!!

모두 안녕하세요~

286 알렌주 (elJlqE00CE)

2024-03-15 (불탄다..!) 01:11:54

안녕하세요 여선주~

287 강철주 (f/tFCPKO6s)

2024-03-15 (불탄다..!) 01:13:16

어서오세요 여선주

288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01:15:52

일상 시작이라도 해놓을까... 업무시간 전(2시 전)까지 하고싶으신분..!(지금시간에 있어도 무서울것 같긴 하지만!)

289 ◆c9lNRrMzaQ (L8z5UDSB3k)

2024-03-15 (불탄다..!) 01:17:23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떡밥을 풀었지만
의외로 다들 이게 떡밥...인가 하며 넘길 때가 많다.

290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01:19:38

하지만 아니 이게 떡밥이었다니! 도 좀 즐거울 것 같...(그걸 너무 많이 하면 지겨우실지도 모르잖냐 얌마!)

29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1:22:20

가끔 로그 정독하면서 분석하면 재밌어 그래서. 솔직히 나 정도면 열심히 읽는 편이지!

292 라비주 (Cnv3KgbIGY)

2024-03-15 (불탄다..!) 01:26:20

응애 나 라비주 질문하나잇습니다
코인샵 이용은 그냥 진행때 하면 되는건가용

29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01:27:37

진행 때 이용하려면 턴을 써야 돼. 기본적으론 진행 외에서 강산주나 나한테 보고해서 정산어장에 올려 구매처리 하는게 권장임.

294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01:28:15

어... 정산관리자에게 이야기해서 미리 사는 것도 가능해요! 라고 알고 있어요~

진행중에 사는 것도 가능하고요!

295 라비주 (Cnv3KgbIGY)

2024-03-15 (불탄다..!) 01:31:09

진행때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정산어장을 거치는게 낫겠네용 감쟈합니다!

296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08:05:49

잠깐 갱신합니다.
으으...오늘만 가면 내일은 쉰다...!!

>>295
정산스레에 바로 올리지는 마시고 그냥 본스레에 구매의사 남겨주시면 저나 시윤주가 확인하실거고, 이후에 제가 에버노트 망념/코인 현황판에도 반영할 겁니당!
사이트는 현재 갱신이 불가한 문제가 있고 위키 접속 가능하시면 위키 쪽 코인샵 문서에 변동사항이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하심 될 거 같아요!

297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08:06:05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298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0:56:23

여유가 날 것 같아... 갱신 겸 일상 구합니다.
+ 시나리오 3 스레드 되짚고 있는데 토고주와 알렌주는 의념기... 작성 안 하셨던 걸까요? 위키에도 딱히 언급이 없어서 말입니다.

299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1:23:25

일상 할까, 나도 한번쯤은 더 해놓고 싶고.
그리고 토고는 작성 안한게 맞고, 알렌은 특별 의뢰 수주를 할 수 없던 상황이라서 작성 권한이 없어.

300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1:23:45

특별 의뢰 받으면 카티야가 걸려가지고 아주 위험해진다는 경고가 있었거던

301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1:45:42

저는 좋습니다. >>299 그럼 토고주는 의뢰 수령은 했지만 아직 의념기 작성 사용을 안 하신 겁니까?

302 토고주 (JY6FaVIePI)

2024-03-15 (불탄다..!) 12:21:33


의념기 작성 을 할 시 간이 엏 었어

303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2:27:17

토고주 반갑습니다.

304 토고주 (JY6FaVIePI)

2024-03-15 (불탄다..!) 12:27:43

하이하입보이이이이 예압

305 한결주 (fLif9bvesc)

2024-03-15 (불탄다..!) 12:31:26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30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2:37:55

>>301 밥먹느라 이제 봤네. 무슨 상황으로 할까?

>>302 그래도 슬슬 만들긴 해야할듯

307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2:38:16

는......의념기 제작하려면 의념 잔여망념까지 꽉 비워놔야 되었었지.

308 토고주 (JY6FaVIePI)

2024-03-15 (불탄다..!) 12:39:11

기분 좋아보이는건 착각이야
운동중이라 죽어나가고잉ㅎ어

309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2:47:34

관절염 건으로 외진 나가고 있어서 오후는 시간이 널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결이 역시 좀 진지한 일상에 돌려보고 싶지만 여러모로 게일에서 한결이로 바꾼 일도 있고, 이래저래 다들 초면인 상태가 되어버렸으니 초면에 만나는 게 역시 로어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310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2:48:50

뭐 원하는 느낌대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사실 윤시윤씨 자타공인 진지충이라 대부분 진지해

311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2:50:24

흠... 어떤 상황이 좋을지... 현 시점에선 한결이는 중국(이전엔 바다괴물 뱃속 게이트)에 있고 시윤은 악신 조우한 상태라..

312 토고주 (7tENhzW6II)

2024-03-15 (불탄다..!) 13:03:28

한결주 나 짓 가면 일상 할래?

313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04:10

5~6시까지는 손 빕니다!!

314 토고주 (7tENhzW6II)

2024-03-15 (불탄다..!) 13:05:47

구래!! 나 30뷰에 도착하니까 선레 줄래?

315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07:55

중간에 진료받는 시간 제외하면 멀티도 가능할지도...
상황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16 토고주 (UgTM4tzAsM)

2024-03-15 (불탄다..!) 13:09:01

한결이를 처음 만날 때니까 대략... 한결이가 바다 건너기 전? 항구 같은 곳에서 우연히 만났다~ 어뗘?

317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14:52

>>311 일상은 시공간을 다소 뛰어넘을 수 있어!

31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17:23

사실 첫만남 일상으로 하기 애매하면, 선관을 정하는 것도 방법이고

319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19:36

>>316 저는 좋습니다. 그 상황으로 선레 드리겠습니다.

>>318 그것도 괜찮겠군요. 선관을 짜고 일상으로 들어가시겠습니까, 그럼?

320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20:57

그럴까? 어떤 느낌이 좋아?

321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23:11

무난하게는 오다가다 안면 트고 몇 번 말 주고받은 사이, 좀 더 친하다면 방이 옆 방이라거나 얼마 떨어지지 않아 자주 이야기 나누었던 사이 정도가 떠오르긴 합니다.

32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24:16

어느쪽이든 괜찮긴 한데, 근데 시윤이는 솔직히 말하자면 요 근래 유럽에서만 있어가지고 아마 드문드문 들렸다는 느낌일거야

323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25:15

한결이도 중국 쪽이 지금 주 무대(맞선 끌려가기 직전)이다보니... 그럼 서로 기숙사에 챙길 물건 챙기러 왔다가 가볍게 얼굴 보고, 근황 이야기하는 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24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26:09

아마 현 상황적으론 요양? 이랄까 후유증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일듯

325 린-알렌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13:26:26

가벼운 원피스 차림에 그와 같은 흰 빛깔의 리본이 선선한 미풍에 잘게 흔들린다. 반묶음으로 정결하게 정돈된 머리가 천자락과 같이 흔들리지만 그 주인인 여인은 미동하지 않고 멍하게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긴 어디지?'
어딘지도 모르는 장소에서 함부러 말을 내뱉는 건 제 위치를 알리는 것과 다름 없었다. 하지만 왠지 크게 소리쳐도 안전할 것이란 이상한 확신이 들었다. 평소 입던 검은색 계열 옷은 어디로 가고 본 적도 없는 한가하게 소풍을 가는 차람의 흰 원피스가 눈에 익고도 낯설었다. 완전히 풀어내리거나 전투에 방해되지 않게 올려묶던 머리는 어릴적처럼 정성스레 긴 리본으로 정돈되어 반으로 묶여있다. 연두빛 초원이 한가득 맑은 창공아래 펼쳐지고 적당한 햇살에 절로 기분이 노곤해졌다.

어딘지도 모르는 장소에서 노곤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괜찮을 것 같았다.

'꿈인가...?'
있을 수 없는 장소에 한지 꽤 오래된 옷차림, 느긋하게 풀어지는 기분에 멍한 얼굴로 생각한다. 아 이건 나의 꿈이구나.

정답에 근접했지만 도달하지 못하고 오해를 하여 린은 자신의 꿈이라고 결론지었다. 완전히 놓아진 마음가짐에 저도 모르게 작게 허밍을 하면서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고개를 돌리며 풍경을 구경하던 중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과 마주한다.
"..."

"아."
마츠시타 린하야시시타 나시네은 반가운 사람을 본 듯 해사하게 웃는다.

"알렌?"
//2

326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28:31

그 시점에서 잠시 마주하는 것도 괜찮겠군요. 토고주 선레 쓰는 중이라 혹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327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32:32

오케이 그럼 잠시

328 시윤 - 한결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40:34

".....후우."

다소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도착한 기숙사.
레벨이 낮아졌다곤 해도 20이면 신체적으로 허약하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본래의 체감 때문일까, 굉장히 피로하다.
어쩌면 정신적으로 지친걸지도 모르겠군.

잠깐 서류를 가지러 온 김에 낮잠이라도 자둘까.
이 곳에 오래 있지는 못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방으로 걷자 하니, 아는 얼굴이 보였다.

"너인가."

32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41:49

되게 뭐랄까.
오늘 기묘한 로멘스꿈꾸느라 지각할뻔했다?

330 한결 - 토고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43:23

한결은 항구 가장자리에 서서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바다를 멀리 내다보았다. 사실 워퍼를 이용하거나 하는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언제나 마음을 잡는 건 경제적인 문제였으니까. 사실 가장 비싼 방법이 가장 경제적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워퍼를 이용할 GP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한결은 발에서 발로 체중을 옮기며 벌써 몇 번째로 헌팅 네트워크를 열어 시간을 확인했다. 간만에 만나러 가는 스승님이었지만 준비한 선물은 조촐했고, 복장은 꽤나 낡았다. 뭐, 그런 부분을 신경쓰실 스승님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서도.

아직도 한참이나 멀어 보이는 예상 도착 시간에 한결은 한숨을 내쉬며 뭐라도 시간 때울 게 없나 싶어 부두 주위를 산책하듯 천천히 걸었다.

33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44:15

>>329
캡하, 무슨 꿈이길래? ㄷㄷ

332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45:36

진짜 그 어 음


약간 싸구려 연애라노벨같은 전개의 꿈

333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46:51

캡틴 반갑습니다...! 어떤 꿈이셨기에...

334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47:05

드문 일이네...그래도 좋았겠다

335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47:27

근데 문제는 내가 약간 개년이 된 듯한 느낌

33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47:56

ㅋㅋㅋㅋ? 악역이었어?

337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48:12

그, 흔히 말하는 양 손의 꽃 +@ 같은 느낌이군요.

338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49:11

>>337 아님!
>>336 악역은 아닌데 요새 소설에 나오면 하차하고 상하차보낼 그 느낌이랄까

33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0:05

대강 재밌는 여캐 설정이 생긴 것 같아서 일어나자마자 노트에 기록하고 출근했다.

340 토고 쇼코 - 한결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0:52

토고는 잠시 항구에 들렸다. 들린 이유는 간단했다. 가능한 더 싼 방법으로 길을 건너고 싶기 때문에.
그러나 이곳 저곳을 알아봐도 워퍼를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으로나 안전면으로나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었고 요즘따라 해양 게이트가 말썽이라 이용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는 말만 들을 뿐이었다.
흠흠. 토고는 어카지~ 어카지~ 이런 말을 중얼거리며 걷다가 코트자락을 휘날리는 인물 한 명을 보게 되었다.

'점마는...'

그러니까 내가 헬멧을 벗지 않듯이 코트를 절대로 벗지 않는 한 인물. 더 코트 가이. 기억난다.
여기서 보다니 우연이네. 싶다가도 점마도 뭐 항구에 배편 알아보려고 왔나? 싶어서 토고는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건네본다.

"니 여서 뭐하는교?"
"니도 배편 알아보려고 왔나? 포기해라. 해양 게이트가 말썽이라 배는 나 먹어줍쇼 하는 기라고 다 고러더라."

341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1:28

하이틴 로맨스의 일진 같은 느낌이야?

342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2:13

하이틴 로맨스 일진같은 느낌보다는.

하이틴 로맨스에서 흔히 나오는 '글 처음 쓰는 애들이 상상하는 매력적인 여캐 조형'에 가까운듯

34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52:44

알듯말듯한데

344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3:35

금발에 웃는 얼굴이 예쁘고 하이. 너 처음 보는데 전학생이니? 마이 네임 이즈 이브 반가워^^!!!! 하는 그런 느낌인가?

345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3:44

그 왜 그런 느낌 있잖아.

티키타카가 있는 그런 느낌보다 일방적으로 호감표시하다 철벽치고 그런거에 미련 없는 그런

34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54:20

아~~ 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34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4:52

왜 확실히 말 안해주나요?
- 언젠가에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8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54:54

상대에게 호감표시 마음껏 하다가 상대가 나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미련없이 철벽쳐 버리는 식입니까...?

34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5:26

>>348 호감 받는거에 철벽치진 않는데.

간단히 말하면 썸 이상 연애 미만을 계속 유지하는 느낌

350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3:56:22

혼토니 스키데스1!!

엄,,, 아임 쏴리... 난 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우린 여전히 친구야^^!!!

이런 이미지로 이미 각인됐어. 나에겐

351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7:06

근데 왜 계속 그러냐.
- 캐릭터 외모가 나 10대때랑 똑같아서 그럼...

35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3:58:32

하이틴 캡틴 ㄷㄷㄷㄷ

353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3:58:41

딱 염색한 나같이 생겨서 어이가 없던 것이다.

354 한결 - 시윤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3:59:23

이 나이에 갑자기 맞선이라니. 결혼은 고사하고 아직 연애조차 그닥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 한결은 꽤나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도망치듯 잠시 특별반에 들러(과정은 생략하고) 짐을 다시금 챙기고 멘탈도 챙길 겸 계단을 올라 복도를 걷고 있자니, 마찬가지로 세상 다 산 것 같은 표정의 한 장발 소년이 눈에 보였다.

"오랜만이네. 그쪽도 간만에 기숙사에서 보는 것 같은데."

//2

35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1:34

그러고 보면 우리 이제 기숙사가 아니라 건물 따로 받았던가...

356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02:02

여전히 기숙사이다.

집은 사서 나가란 주의

357 한결 - 시윤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4:02:30

기숙사 따로 인원체크나 점호 이런거 있습니까?

35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2:39

전에 캡틴이 집 하나 준다고 했던거 같아서, 그냥 얘기만 살짝 나온거엿군

35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04:13

여긴 군대가 아닙니다..

360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4:04:40

>>359 ㅠㅠ

361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4:04:55

제 차례라 잠시 진료받고와서 답레잇겠습니다

362 시윤 - 한결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6:05

"....일, 이라고 해야할까. 악재가 많으니까 말이다."

피곤함에 안경을 살짝 들어올리곤 가볍게 눈가를 누르며 한숨을 내쉰다.

"주로 유럽에서 활동중이기도 하고. 다소 쉬었다가 곧바로 가봐야 한다."

솔직함 말로, 이제와선 특별반의 기숙사보단 유럽의 여관이 더 익숙하다.
나에게 있어 특별반 숙소란, 가끔 서류 제출을 하러 들린김에 자거나 쉬었다 가는 곳이 되어가고 있는 참이다.

36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6:33

시윤이는 솔직히 진행 기록적으론 이제 신한국에서 특별반이랑 활동한거 보다 유럽이 훨씬 긴거 같은데

364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08:25

윤 가의 기사 윤 씨

36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09:30

K-아미 기사단

36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10:35

사실 메타적으론 캡틴의 조언이 있었다지만, 작중으론 확실히 뭔가 인맥도 사유도 없는데 유럽으로 혼자 가서 수련한 셈이니 솔직히 괴짜네

36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3:01

부모가 있지만 스스로 부모를 버린 유교박탈기사이기도 하다.

36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13:34

그치만 부모님을 암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했으니 효도한게 아닐가요??

36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5:41

그럼 진짜 죽여도 상관없나요?

370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15:43

유교크툴루가 말하길

갈!!!!!

부모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효이며
부모를 잊는 것은 불효이다.
자신 때문에 부모가 죽었다면 기꺼이 슬퍼하며 예를 갖추되
자신 때문에 부모가 잊혀진다면 부모를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 없다.

371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6:02

그럼 슬퍼만 하면 유???교???인게???????

372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17:16

>>371 적어도 부모님 잊는 것보단 낫잖아

37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17:51

>>369
ㅠㅠ 사실 이주윤씨도 실질 양아버지가 햄버그 된거 보면 영서 PC 중 불효의 아이콘이 아닐까..

374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17:51

그럼 죽이고 슬퍼할 기회를 줘서 유교의 이치를 세워주자

375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20:00

>>374 그냥 죽이고 싶은 것 뿐이잖아 킬링머신 멈춰!

37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21:38

요즘 캡틴의 살의가 들끓고 잇내

37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28:58

피맛이 부족해!!!

378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31:19

어어?
누가 선지 좀 가져와라

379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31:19

어어?
누가 선지 좀 가져와라

380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4:31:32

뭐야 왜 두번이나 써졌어

381 태호주 (RUY6g6091.)

2024-03-15 (불탄다..!) 14:31:36

선지해장국이 먹고싶다

38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4:32:37

신입들로 피맛 좀 보충하죠? 안고이고 새로 들어와서 신선한 혈액인데

383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4:47:14

에이 피 오래되면 안좋데 좀 뽑아줘야 신선해진다더라

384 라비주 (J15B2nnv2I)

2024-03-15 (불탄다..!) 14:53:17

너무 신선하면 풋내나서 안좋아요 (아무말

38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00:45

>>383
타시기랑 산이 말하는거지??

386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01:59

태식이는 최근에 피를 좀 봤고.
강산이도 좀 봤잖니

387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5:05:55

(대충 사신이 문 똑똑 하는 짤)

388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11:00

>>386
아!!

태호말하는거지??? ㅇㅇㅇㅇㅇ

389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13:24

>>388 당신의 아버지는 윤지학이고
어머니는...

390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14:25

으오오오오오!!! 무서운 타이밍에 무서운 정보 꺼내지마!!!

근데 시윤이가 이제와서 부모님에게 연락하기도 좀...그렇지 않나. 해도 되나

391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5:14:51

윤지학 씨 싸인은 어떻게 돼?

392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18:53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는거 어때?

39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19:43

시키는대로 했잖아요!!!

394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15:25:19

하이퍼 조크 ㅋㅋㅋㅋㅋㅋㅋㅋ

395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34:24

좌눼는 부모를 소중희 여긔지 안앗지

396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5:44:32

요태까지 놜...감시한고야?

397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5:47:24

물논.

398 시윤주 (oddtL.YxYU)

2024-03-15 (불탄다..!) 15:54:54

흐아니챠!!! 왜 나 윤찌쭈는 햄보칼수가 업서!!!!

399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7:07:35

행보관님:
한결주야 이리 와 앉아봐라.

손목이 류마티스 때문에 많이 안 좋다고 했니?
부대에서 어떻게 조치해주길 바라냐.
경계근무 설 때 세워총으로 내려놓을 수 있게 조치해준것도 부대에서 많이 양보해 준거다.

여기서 더 안좋아지면 국군병원 입원하거나 현부심 제대하는거밖에 없는데
어차피 현부심은 심사 들어가는 거보다 전역이 더 빠르다 한결주야.
원하면 이번 주 중으로 절차 밟아서 국군병원 입원하게 해 줄 수는 있는데
그러면 전역 직전에나 부대 돌아오게 될 거라 후임들이 떨떠름해 할 수도 있다(???)
네가 해 달라고 요청하는 대로 해 주겠다 한결주야

라시는데 이걸 뭐 가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400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7:08:27

전역 직전에 부대에 돌아와서 후임들이 떨떠름해 하면 뭐 어쩌란거야? 떨떠름 해봤자 뭐 어쩔건데? ㅋㅋ

40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7:09:22

눈치 압박 가스라이팅 당하지 말고 쉴 때 쉬어.
악화된 채로 전역해봤자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고, 명예롭지도 않고, 군대 사람들이 책임져 주지도 않아.

402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17:14:31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일상 돌렸던 건데... 우선 죄송합니다. 이래저래 집이든 어디든 연락 좀 먼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킵해뒀다 저녁이나 연등 시간에 와서 잇겠습니다.

40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7:15:19

그런 사정에 대강 처리할 수도 없을 노릇이니, 신경쓰지 말고 확실하게 해결하면 돼.

404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7:19:31

군생활 절반을 의무대에서 한 경험을 근거로 조언하건데 무조건 병원가

40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7:21:24

많이 양보는 개뿔 ㅋㅋ 지들이 뭔데

406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8:05:53

뭔일이여

407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07:04

얘들아 나왔어

408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8:07:21

군대에서 치료시기 놓쳐가지고 큰일난 사람들 많이 봐가지고
극단적으로는 배 아파하는데도 뭐 그런걸로 의무대 가냐고 안보내주다가 병장 되어서 의무대 갔더니 대장암 말기 진단받고 전신에 다 전이되었던 사람도 봤었음

409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8:07:36

똘이주 하이

410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8:07:49

치료는 잘 받았어?

41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8:08:29

똘-하

군대에선 결코 병사들을 챙겨주지 않아. 책임도 져주지 않지. 환경으로 가스라이팅해서 자기들 귀찮을 일을 줄일 뿐이야.

412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8:09:29

전역 포기하고 국군수도병원 입원했다는 소식까지만 들었어
전역 포기한 이유는 치료비때문에...

413 ◆c9lNRrMzaQ (.BAsyP3vjM)

2024-03-15 (불탄다..!) 18:09:57

진짜 살아도 산 게 아니겠네...

414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11:01

누구?
나?
어...
2월 3월 여행 2연타로 다녀왔더니
거지됨
이번달 말에 눈여겨봐둔 상담센터에 전화걸어보고
4월 중으로 초진? 예약 잡아야할듯...

415 시윤주 (oddtL.YxYU)

2024-03-15 (불탄다..!) 18:12:38

복귀는 하는거야?

416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12:45

어쨌든
중요한건
군대에서 몸 나갔다고 나라는 보상을 해주지 않아
안 가라고 눈치주는거여도 병원에 가버려

417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8:13:09

내 선임도 어깨 아픈데 일때문에 진찰 미루다가 결국 어깨 박살나서 수술하고...
군대에서 책임감을 가지는건 좋지만 절대 그것때문에 받아야 할 치료를 미루지는마

418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13:49

>>415 할 생각 없으면 가끔씩 얼굴 비추는것도 안 했지!!!!!
근데 아직...
아직...

419 시윤주 (oddtL.YxYU)

2024-03-15 (불탄다..!) 18:14:35

아니 그런 뉘앙스가 아니라 (이번에) 복귀 하는거냐는건데

420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15:42

다음주부터 학원에도 가서
3월 중으로는 복귀 못 할듯...
그래서 시나리오 진도 어디까지 나갔어?!?!?!
힐러 필요해?!?!?!

421 시윤주 (oddtL.YxYU)

2024-03-15 (불탄다..!) 18:17:15

ㄱㄷ 곧 집임

422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8:20:50

>>420
제주도 식인귀 격파

눈먼성자 다소의 희생이 나왔지만 격파

알렌은 죽심태의 유혹을 거절하고 망념화가 진행중인 카티야와 최후의 결전 돌입

윤시윤 악신과 조우. 접신의 영향으로 레벨 -20 감소.
해당 지역에 악신 강림. 초대형 게이트 침식 발생. 흑기사 등장. 윤시윤 유체이탈 발작중.

UHN에서 교섭의 결과로 특별반 전원에게 상위 기술 전수 중. 대신 협회로 오라고 전체 호출중.
악신 강림의 영향으로 이곳 저곳에서 거인이 침략해올 것이라는 캡틴의 예정 메세지가 있었음.

힐러 졸라 필요.

뭐 이런 느낌.

42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8:21:05

대강 말했는데 궁금한게 있으면 말해봐. 더 자세히 말해줌.

424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21:58

시윤이는 왜 쉬질 못해?

425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8:22:28

이 쪽 플래그를 나만 담당하고 있으니까?

426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26:09

역시 신선한 뉴비가 더 필요해
잡아오자

427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8:26:42

뉴비 둘 왔어(한결주랑 라비주). 그렇지만 유럽은 이제 진입 불가야.

428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28:53

뉴비는 많을수록 좋은거 아니야?!?!?!

429 똘이주 (zON7tIfIJc)

2024-03-15 (불탄다..!) 18:35:22

오늘은 나의 작은 만굴라 튀김도 보고
웅니도 보고
시윤주도 보고
한결주도 봤군
넷이나 만났다
빠이

430 강철주 (6F5nYNVBQg)

2024-03-15 (불탄다..!) 18:36:40

안녕히 가세요 토리주. 좋은 하루 되시길

431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8:36:44

잘 자

432 이름 없음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18:53:55

갱신! 모하여요~

힐러...!!
여선아 네가 개굴러야한다...

433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19:01:26

오늘은 진행이 업는가

434 태호주 (hv9i1zGGgg)

2024-03-15 (불탄다..!) 19:04:51

여하~

435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19:05:49

다들 안녕이에요~

일상도 업무시간 텀은 있지만 구해볼까..(고민)

436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0:44:55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14 (토닥토닥....)

한결주 잘 쉬고 오시길 바랍니다...!!

437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0:54:27

>>435
모처럼 주말이니 일상 구할까 싶은 생각은 있긴 한데 전투 의뢰나 대련 쪽으로 돌리고 싶어서요...
괜찮으시면 찔러주세요.

...며칠전에 내 전투센스는 망했어!같은 소리 햇지만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거는 별개인걸요.

438 여선주 (wadbfhLvBs)

2024-03-15 (불탄다..!) 21:16:36

갱싱갱싱~ 앗 일상... 전투나 대련...(전투센스 글러먹음 여선주도 그럼)
저는 뭐든 괜찮지만 하고 싶으시면 저는 가능해요!

439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1:22:19

>>438 일하는 중이라고 하셨으니 제쪽에서 선레 드릴게요! (끄덕)

440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21:34:32

주시면 매우좋죠~

지금은 쉬고 있긴 한데 업무시간엔 텀이 있어요...

441 여선주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22:17:57

앗. 이제 업무 들어갈 준비라서... 올라오면 드릴수 있어요...!! 한 12시 좀 넘어서?

442 강산 - 여선, 길거리 전투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2:20:12

어딘가의 외진 산책로.

-퍼엉!

갑자기 한 쪽에서 매캐한 연기가 일며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의 중심지에는...강산과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서로 노려보며 대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마도의 사용 흔적과 함께 유리병이 몇 개 굴러다닌다.
피처럼 붉은 버섯이 다른 약초 이파리들과 함께 통으로 담겨 있는 병 여러개.
그 중 몇 개는 깨져서 굴러다니고 있었다.

"새파랗게 어린 녀석이 제법 하는구나."

여인이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노인이 말하는 듯한 말투로 강산에게 비뚜름히 웃고...

"당신이 먼저 쳤습니다. 이건 정당방위입니다."

강산이 '음울한 지배자의 홀'을 꺼내든 채로 단호히 말하고 있다.

//스타트를 어떻게 끊을지 고민하다가 걍 싸우기 시작한 상황으로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게이트 안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대처하기 편한 쪽으로 상정하시면 되겠습니당.

443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2:21:03

엇....고민이 너무 길었군요 죄송합니다...!!!
>>440-441 충분히 이해하니 답레는 편하실 때 주세요...!! (끄덕)

444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2:21:32

내일은 늦잠자도 되니까 저도 좀 늦게까지 놀다 갈 것 같아용!

445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22:54:21

갱신합니다.
월요일부터 서류 쓰고 빠르면 화요일쯤 수도병원 입실할 거 같습니다.

446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2:58:24

한결주 안녕하세요.
입원해서 치료받기로 하셨군요...

447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23:03:16

근데 이제 수도병원가면 연등을 못하는...

448 한결주 (lV4fRUkoVs)

2024-03-15 (불탄다..!) 23:07:26

이게 일상생활은 아대 끼고 가능할 정도인데 K1 들면 욱신거릴 정도라...

449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3:19:03

즉 접률이 떨어지실 것이라는 거군요...😭
그래도 일상생활할 땐 괜찮더라도 방치하면 더 나빠질 수도 있으니 잘하신 거 같아요.
괜찮아지시길 바래요.

450 ◆c9lNRrMzaQ (sf5jLHZwKI)

2024-03-15 (불탄다..!) 23:20:51

으으으...
공부..한다...캡틴...

451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3:22:52

캡틴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452 ◆c9lNRrMzaQ (sf5jLHZwKI)

2024-03-15 (불탄다..!) 23:44:26

흠흠흠

453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3:49:25

(굴러나옴)

454 ◆c9lNRrMzaQ (sf5jLHZwKI)

2024-03-15 (불탄다..!) 23:51:44

그런거 보면 강산이도 그렇고 다들 마도를 사용할 때 턴을 축적하는 대마도는 사용을 잘 안 하네?

455 태호주 (RUY6g6091.)

2024-03-15 (불탄다..!) 23:51:48

택태호르르

456 토고주 (mnfd0Kn7ek)

2024-03-15 (불탄다..!) 23:54:55

그런 마도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을 걸..

457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23:55:20

사자왕의 이름같은거지

458 여선 - 강산 (xjPr3u1Sgw)

2024-03-15 (불탄다..!) 23:55:25

외진 산책로에서 만나게 된 게 이쪽일줄이야...

"아이고..."
깨진 병의 파편 중 마도로 막아지지 않은 몇 개의 조각 때문에 뺨에 실금이 가고 액체를 얻어맞은 여선이 입을 삐죽 내밀면서 치료를 합니다.

"저. 정신적 피해 보상 말해도 되지용?"
옷이 젖었다구요! 라는 말을 하지만 방어구라서 전혀 젖은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처음은 실갱이로 시작했지만. 병을 약간 폭발시키는 식으로 먼저 친 사람이 저쪽인 만큼 여선은 묘하게 가라앉은 듯한 눈으로 그쪽을 바라보며 일단 메스를 슬쩍 꺼내두기는 합니다.

"할짝.. 하는 건 그렇겠죠?"
단검이어도 혀 베이고 독 때문에 께엑이 가능한데 메스면 혀 잘릴수도 있다구요? 라는 생각을 하며 메스를 들어올립니다.

//조심스러운 답레(?)(오랜만에 일상하는 기분이라 그런가)

459 태호주 (RUY6g6091.)

2024-03-15 (불탄다..!) 23:56:31

상대에게 의도를 읽히게 되고 공격에 대응할 수 없게 된다는 부담이 있는걸까

데미지 공식은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일반 공격을 여러번 가하는 것과 강한 공격으로 한방 갈기는거하고 분명한 차이가 있겠네

솔직히 난 생각 못하고 있었다

460 ◆c9lNRrMzaQ (sf5jLHZwKI)

2024-03-15 (불탄다..!) 23:58:03

어...

나 턴 사용해서 사용하는 마도의 존재는 꾸준히 언급했는...데...

461 시윤주 (xs7L8v8hL2)

2024-03-15 (불탄다..!) 23:58:03

그보단 1턴 1턴 여유가 없는게 크지 않을까?

462 강산주 (/vQuD5jgRM)

2024-03-15 (불탄다..!) 23:58:30

>>454 그런 게 있었군요?!

모두 안녕하세요.

463 ◆c9lNRrMzaQ (sf5jLHZwKI)

2024-03-15 (불탄다..!) 23:58:48

>>461 사실 천자 전투에서 의외로 매 턴 빡빡하지 않아도 된다를 보여줬는데.
의외로 다들 조급한 느낌이라?

464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23:58:59

우리가 대형을 짜고 딜러를 보조해서 공격하는데 약한것도 크지...

465 린주 (2YFKcaJCMU)

2024-03-15 (불탄다..!) 23:59:35

>>463 맞아 이번 전투에서 많이 느꼈어. 생각보다 숨 돌릴 틈이 있더라구

466 ◆c9lNRrMzaQ (sf5jLHZwKI)

2024-03-15 (불탄다..!) 23:59:43

전투를 많이 겪게 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 전투만 많은건 소용이 없소 캡틴...

467 한결주 (VQr2xQimmg)

2024-03-16 (파란날) 00:00:17

우선 들어가 보겠습니다..

468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00:21

아마 다들 기술이 따로 있겠거니 하셨던 거 아닐까요.
저도 그랬고요...

수업을 자주 들었다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게...o<-<

469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0:30

턴을 내가 짧게는 수 초 이내~ 길게는 수 분이라 한 대가인가

470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00:38

한결주 좋은 밤 되세요!

47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0:52

가라~

472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1:53

그렇다면 나도 검술대신 턴을 소모해서 대검술을
핫, 타시기는 그런걸 기본 공격으로 사용하던거냐...!

473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2:14

한결주 잘자잉
치료도 잘 받구로

474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02:21

태호vs타시기 태씨종친회 드림매치

47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2:41

>>472 (꼭 따지면 없는건 아니긴 한데)

476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02:59

>>463
흠...사실 천자랑 안타미오 있어서 그렇지 3인 기준으론 역시 수가 모자라지 않을까? 라는 인상은 있어가지고. 한 5인부터 한명쯤 극딜대기 할만하지 않으려나

477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3:09

한태호씨 파산일검맞고 오목해지셨답니다 글 내려주시죠

478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3:35

>>476 ...

그럴때 우리는 '워리어의 역할'을 떠올려야만 해요.

479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04:05

>>467 ㅂㅇㅂㅇ

요새 회귀수선전 보는데 은근 전투씬이나 전투센?스 기르는데 도움되더라...어이없(...)

48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04:08

PC중 '워리어의 역할'을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이 소수라가지고.......

481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4:20

>>475
한 턴을 소모해 힘을 끌어올려 최강의 발도술을 날린다
발도술은검과검집의마찰력을물리력으로전환하여최강의일격을날리는최강의어쩌구저쩌구

482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0:04:49

다들 어서오시고 잘 들어가세요~

483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5:02

최강의 가 세번이나 들어갔어

484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05:14

사실 우리 차징도 잘 안쓰는 판이긴 하네. 캡틴이 이거 딜러들 거의 국밥 포지션이라고 소개해줬는데.

485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05:50

그만큼 강하다는 거지

>>477 응애

486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6:03

워리어의 역할이라...
음.. 흠... 흐으음.... 허어..
그게 뭐지..?

487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6:22



내가 워리어 포지션 갈 것 같은 애들에게

공격을 흘려내든, 차단하든, 막아내든 하는 기술들을 주지 않았니

488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06:28

>>485
>>483 반응

>>478 내가 창을 들었다면...

489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6:49

탄검이랑 일초백근!

490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7:18

근데 안써먹고 공격만 하잖아 워리어보조개들아

491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08:19

나 탄검이랑 일초백근 무진장 자주 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떠올려보니 전투를 한 적 자체가 별로 없었구나

492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8:34

넌 진행을 안와!!!!!!!

493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08:42

킥킥....뭐 현재 PC중 실제로 사용이 고려되는 차징기는 시윤이 의념기 뿐이라는 감상은 있네. 대마도는...사실 사용자 둘의 스타일도 있지 않을까? 철주도 산주몬도 뭔가 서포팅에 주력하지 큰거 한방 넣는 딜링 마도로 운영하지 않는 느낌이니까.

494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08:53

너 진행횟수보다 게일주 진행횟수가 더 많암마!!!!!!

495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09:47

태호주 부수기 프로젝트 재가동 할까요???

496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0:01

힝힝 하지만 일 끝나고 오니 진행 끝나있거나 자고 일어났더니 그 사이에 진행이 있어버리는골

497 토고주 (ZyDA3vurXs)

2024-03-16 (파란날) 00:10:08

차징(기술)을 받고 쓴ㅇ적 딱 한 번뿐

498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11:04

차...징...?
어쌔신은 그런거 몰라요

499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1:45

은신 상태에서 차징 어택도 가능하려나?

50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11:55

빈달러가 유일한 화력 집중계 마도사였는데, 사실 이 사람도 망념 들이박은 즉발 극딜을 선호하긴 했지....

50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12:00

그래서 내잘못이란거니 태호로야

502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2:37

아니 캡틴 잘못은 아니지
그저 엇갈렸달까 나도 진행 참가하기 싫어서 안온건 아니었다구 사랑해

503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13:17

진짜 진행알림용 앱 만들어야하나

504 토고주 (ZyDA3vurXs)

2024-03-16 (파란날) 00:13:33

그렇다고 진행 시간을 명확하게 공지 했더니 갑자기 사유가 생긴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505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13:35

있으면 참 조킨하지....

506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3:44

안되겠다 잃어버린 전투감각을 되찾기 위해 대련을 해야겠어
덤벼라 윤시윤 서로 한쪽 팔목에 수갑을 걸고 진행하는 선상 결투 룰이다 (쓰레기

507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14:16

>>506 그건 듀얼하자는거잖아. 붉은눈의 흑룡 쓰니??

508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4:30

>>507
아니 어스-머신

509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15:33

>>508 모른다고 (허리 꺾기)

510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8:16

>>509
키에에에엑

어스머신이란? 무한기동, 머시너즈, 열차 등의 땅속성/기계족 몬스터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운영형 덱이다!

511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8:44

일상 구함

512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18:50

근데 수갑걸고 하는거면 머리에 '저격'하나 해주면

513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9:40

머리는 약점보호 안되나요?

514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19:41

멀티 힘들기도하고 태호랑 두번이나 만나봐서 패스
태호 마지막 일상이 누구였지...?

515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19:54

....여선이었..나..?

516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20:20

>>513 랭크가 저래가

517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0:20:24

태호 마지막 일상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좀 멀 거 같아서 상관없지 않을까요(?)

일상... 흠.. 멀티는 애매하긴 하죵..(그 외에도 업무시간 텀을 생각한다)

518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21:15

>>516
역시 답은 수련인가
의념 공진도 수련해야하고...

519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21:23

태호주 여태 일상 안돌려본 인원 누구누구 있어?

52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22:01

놀랍게도 나 태호랑 만난 기억이 없는데

521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22:29

시윤주도??
와...

522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23:32

이 사람 영월조 말고는 안 만나봤구만...

523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23:32

놀랍게도 기억이 안나

일단 시윤이랑 알렝이랑 똘이랑 신입들이랑은 확실히 안돌렸었고

빈센트랑 토고랑 철이는.. 아주 예전에 돌렸거나 안돌렸거나...

524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25:23

나는 버섯이다 _(:3 」∠)_

52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28:12

사실 새벽이 되면 은근히 궁금한 게 많다.

가장 반전이라거나 나오고 충격적이던 설정이라거나
제일 재밌었던 진행이라거나 등등

526 알렌 - 린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32:00

"린 씨?"

순간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린 씨도 여기 계셨..."

알렌은 반가운 마음에 린에게 인사하며 다가려다가 평소와 다른 린의 모습에 놀라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채 순간 멍하니 린을 바라보았다.

"..."

평소 린이 즐겨입던 검은 옷과 대비되는 새하얀 원피스와 파란 리본으로 정돈된 머리.

"죄..죄송합니다, 평소랑은 조금 다른 옷차림이셔서 조금 놀라서 그만..."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보던 알렌은 빠르게 정신을 붙잡고 멍하니 린을 바라본 것을 사과했다.

분명 평소와 정반대의 느낌의 옷차림에 놀란 것도 맞지만, 사실은 알렌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 린의 표정에 알렌은 자신도 모르게 그만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3

527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32:20

그것이 새벽이니까

528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32:47

나는 개인적으로 풀면서 가장 즐거웠던 때는 이오시카 때인듯.

준혁이에게 '이정표가 아닌 길이 되어야 한다.' 란 문장을 전해줬을 때. 그게 나름 기뻤음 되게.
준혁주가 점점 뭔갈 해야한단 압박에 힘들어할 때 뭔가 방향을 준 느낌도 있었거든

529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32:54

자고 일어난 참이니 대답을 해주지! 무엇이 궁금한가 캡뿌

530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33:27

>>511 아직 구하신다면..?

53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33:30



흐으음...

내려간 시트 떡밥이나 몇개 풀어볼까?

532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33:35

(검에다가 말거는 오해를 풀고 싶지만 진짜 검에 말을 걸게 되서 풀 수 없게 된 알렌주)(아무말)

533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34:02

으아악 검이랑 일대일 면담하는 미친사람이다!!!

534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35:29

오! 그거 궁금하다

535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35:31

>>533 (이제 부정하고 싶어도 못함)

536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35:41

누구 궁금함?

537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36:05

캡뿌 카티야-알렌 서사로 생각난단 곡 리사 unlasting이었어
알렌주는 나아중에 새벽감성 아닐때 듣기

538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36:41

나는 유하

539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37:28

>>533 오현이 떡밥이 궁금해요!

540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37:48

>>537 내일 꼭 들어보겠습니다! (메모)

541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38:15

>>526 진짜 너무 귀여워 ㅋㅋㅋ

답레..
.dice 1 2. = 1
1.오늘하고죽자
2.내일 빡시게 정성들여하자

542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38:23

유하 떡밥은 어... 세개였음.

자기 엄마의 심장을 취하고 진짜 '드래고니안'이 되는 루트랑
자기 스승의 유지를 이어서 '뇌제'가 되는 거랑.
남은 하나가 이제 시윤이를 버리고 '진혈'되는 루트

543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39:20

세개다 캡틴이 은근 언급들을 많이 한 루트네

544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40:04

>>539 오현이는 회귀를 총 두번했음.

그중 한 번의 기억은 동료들도 없이 혼자 게이트에 맞서다 죽고 회귀한 거고(이땐 기억 없음)
이후 무의식적에 인연들을 쌓고 일성길드 부장급이 되어서 이후 게이트에서 죽고 회귀하는 거(2번째)
그래서 오현이는 유독 감정적인 묘사를 많이 했음

545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40:35

궁금한건 있는데 특성 관련 떡밥이라 답변 듣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일단 얘기해보자면 옛날에 파필리오라는 시트 캐릭터가 겪었던 거대한 문과 그 안의 존재에 대한 건데.. 너작사 특성 관련 떡밥이었던걸로 기억해서

546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41:05

>>541 천천히,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544 와... 이런 대형떡밥이...(놀람)

547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41:07

이제 오현이가 봤던 그 '아름다운 검의 궤적'이 누구냐면... 어...

신검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빌런이 있었음.

548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0:41:08

>>544 이건좀 놀랍다...

549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41:37

뭣 진짜로??? 오현이 회귀 두번은 깜짝 놀랐네 그려

550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41:45

>>547 신검 떡밥이 여기서 이렇게 연결되는군요!(팝콘)

551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41:51

>>544
ㄴㅇㄱ

552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42:08

>>545 도기(농담)

농담이고 파필리오에게 '눈'을 준 존재임. 이정도만!

553 태호주 (8en1Vs6xpw)

2024-03-16 (파란날) 00:42:39

정령을 볼 수 있는 눈을 준 존재라...

캡틴이었네 (아님)

554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43:18

어...여선주 정말 죄송하지만 이 상황 엎고 다른 상황으로 다시 선레 드려도 될까요??

사실은 제가 일상 소재 떠올린 뒤 메모를 안해놓고 바쁘게 현생을 살다보니 저 약장수 설정을 거의 다 잊어먹었어요........
이것도 까먹은 만큼 설정 급조하는걸 시도하느라 오래걸린 거지만 다시 잘 생각나지도 않고요. 그렇게 시간 끌어놓고 엎자고 하기가 죄송스럽지만 이대로 계속하기에도 너무 오래 걸려서 서로 불편할 것 같아요....🙇‍♀️🙇‍♀️🙇‍♀️🙇‍♀️

55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43:28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의 사랑은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정령 등)의 사랑일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상위 존재가 인간을 바라보는 눈)의 사랑이기도 하거든

556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44:36

그래서 (응? 계약도 가능한데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 하고 생각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 했지

557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46:10

오현이쪽 얘길 더 해보면...

오현이의 시니컬한 성격이라거나, 어설프지만 검을 따라할 수 있다거나는 두 번의 회귀에 따라온 재능같은 느낌이었지.
그 대신에 이제 자신의 벽을 넘을 만한 재능까지는 없었던 거고.

558 태호주 (WQhFL.LLv6)

2024-03-16 (파란날) 00:46:36

오.. 주술초월의 초월자들 느낌이네

559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47:25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흥미로운 얘기가 많이 나왔네요...
평소와 다른 복장의 린도 예쁠 거 같아요...

560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0:47:58

엎고 선레 주셔도.. 괜찮아요~

업무 시간 들어가면 또 텀이 길어지지만. 아마 그때쯤이면.. 강산주도 자러 가실 시간대.. 계열일 것 같구...

561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49:01

>>555 헐....

어 근데 잠깐만요 두 번?
오현이 회귀 두번 한거였어요???

562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49:10

오현이가 유독 여러모로 수재지만 천재는 아닌 범부 묘사가 많았지

563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0:50:19

회귀 두번...!!

564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50:19

>>560 서로 텀이 길어지는 건 감안하고 돌리자고 한거라...여선주만 괜찮으시다면 저도 괜찮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면 다시 선레 써올게요. 😅

56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0:34

여러분의 재능은 제가 없으면 평범한 수준보다 좀 나을 뿐이라는걸 기억하십시오.

566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0:50:37

그리고 감사합니다...!

567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0:50:53

느긋하게 주세요~

568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1:37

그래서 점점 떡밥이 풀리면서.

"그때는 왜 못한 것들이. 지금은 보이는 거지?" 같은 웃긴 소리도 할 수 있는 것.

569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3:26

생각해보면 웃기지 않아?

가끔 다른 외계의 존재들에게 진행 레스가 침범당하면 너희에 대한 '관찰'의 대사가 나오는데.

유독 내가 담당할 때는 '아 이런 게 문제네!' 라거나 '아 이건 안되겠다!' 같이 알려주는 거.
육성어장이니 당연히 서술이겠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57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54:42

근데 똘이도 오현이도 하이라이트 까지 가는 길이 적어서 그런가, 과거에 대한 떡밥이 잘 안나온 편 같네. 사실 둘 다 과거에 큰 신경을 안쓰는 편? 이랄까 현재를 보는 타입이기도 했고. 현재 회귀/환생 중에선 내가 미련도 제일 많았고 연관도 깊은게 재밌는 차이인 느낌.

57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5:19

또리는 그냥 환생떡밥보다 여우노래 교단떡밥이 우선인듯..

572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55:30

>>569
최근 악신 조우때 '죽습니다 튀세요!!' 같은게 나왔던것처럼? ㅋㅋ

573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6:36

>>572 정상적이면 그런 생각도 못하지

574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0:56:54

>>569 알렌한테 당신의 검에 부족한게 무엇인지 떠올리라고 했었던거 라던가?

575 태호주 (WQhFL.LLv6)

2024-03-16 (파란날) 00:57:13

>>569
오...

576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0:57:15

>>571
서브특 치곤 뭔가 있는거 같은데 똘이가 종교활동 안해서 부각이 안되는 그 곳...

577 태호주 (WQhFL.LLv6)

2024-03-16 (파란날) 00:58:52

진언이에겐 어떤 떡밥이 있었을까

578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9:00

>>574 그치.

의외로 저는 여러분과 같이 있습니다(?) 란 느낌을 주고싶었는데

579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0:59:46

>>577 동생이 고블린한테 막대기 훔쳐온거 보면 알듯

동생도 계약계 특성 보유자

58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1:00:11

나는 꽤 자주 받긴해. 수련할 때나 하이라이트 때 나한테 묻거나 힌트를 주는 문구들이 많았잖아. 최근 악신 가드 때는 아예 관찰자 쉴드(마구 뚫림) 있었고

581 강산 - 여선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1:03:44

간만에 미리내고의 일반 수련장을 찾은 조금 미래의 강산.

"...이쯤이 좋겠군."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한 자리 잡고, 오늘은 간만에, 스태프가 아니라 가야금을 꺼낸다.
가야금을 꺼내고도 조금의 머뭇거림 끝에, 그제서야 연주를 시작하는 것이다.

//핸디캡 적용해서 대련하자고 제안하는 상황으로 가셔도 되고 아니면 적당히 이런저런 전투법 얘기 하는 상황으로 이어주셔도 됩니다.

582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1:05:42

>>569 헐......

583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1:06:16

와 헐 진짜 헐....

584 린-알렌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1:08:09

진심으로 놀랐다는 듯 자신을 바라보는 표정도 조금은 어색한 태도도, 한 박자 늦는 어벙한 태도도 완벽하게 평소의 그녀가 아는 그였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린은 눈웃음을 지으며 살짝 키득였다. 따스한 햇빛 때문일까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때문일까. 이 모든 정광이 주는, 아주 오래전에는 가졌던 듯 그리운 포근함과 아늑함 때문일까. 꿈이니까. 라는 한 마디로 마법이 걸린듯 탁, 마음이 놓였다.

"알렌."
다시 한번 그의 존재가 이 곳에 있음을 확신하려는 듯 이름을 부른다. 물론 그는 제 기억으로 만들어낸 꿈의 형상일 뿐이니 린이 부리는 환각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나시네는 수줍은 듯 웃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망설이지 않고 사뿐히 걸어 그에게 다가갔다.

"제가 많이 놀래켰나요? 지금은 은신을 하지도 않았는데..."
파란 하늘과 그 아래 들꽃과 푸른 잔디가 가득한 초원에 두 사람이 마주한다. 어쩜 이리 현실과 똑같을까. 신기하다는 듯 즐거운 얼굴로 가까이 마주보고 서서 생글거리고 웃다가 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문득 자각한다.

"..."
얼굴을 살짝 붉히고서 고개를 조금 숙이고 한 걸음 물러선다. 검은 머리칼을 한 손으로 살짝 꼬다가 다시 쑥스러운듯 어색하게 배시시 웃는다.

"이런 풍경은 너무 오랜만이라서, 음, 알렌군은 어쩌다 이곳에 오신 건가요?."
꿈 속의 상임에도 너무나도 실제 같아 나시네는린은 그렇게 물어본다.
//4

585 태호주 (WQhFL.LLv6)

2024-03-16 (파란날) 01:09:29

오.. 진언이 동생도 계약계 특성이 있었구나

586 여선 - 강산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1:10:37

흥미롭게도. 메스로 좍좍 찢을 수 있게 된 여선이다! 그래도 한번쯤 대련을 해봐야지 이게 어느정도인 지 알 수 있어서. 대련을 할 상대를 찾으려 했는데...
(맞기만 맞고 패배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강산을 발견하고는 연주하려는 찰나에 말을 걸까 말까 하다가. 연주 한 곡이 끝난 뒤에. 말을 걸려 합니다.

"강산씨 하이여요~"
연주 중이었어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러고 보니. 강산 씨는 음악으로도 마도를 발휘 가능하셨던가.. 같은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가야금을 빤히 쳐다보다가.

"음악으로 마도를.. 발휘하시곤 했지요?"
라고 물어보려 하네요.

587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1:12:15

>>584 나시네 너무 귀여운데요...(함박웃음)

588 강산 - 여선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1:15:57

"엇 여선이구나, 안녕."

강산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친구를 반긴다.

"응. 버프도 가능하지만, 공격도 가능하다마는. 요즘은 그런 분야의 마도에 좀 소홀했지만...."

여선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다가도, 조금 시선을 피한다.

//3번째.

589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1:19:18

>>587(뿌-듯)( ᵘ ᵕ ᵘ ⁎)

590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1:20:01

무려 2nn어장만에 첫?등장인데 힘줘야지

591 여선 - 강산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1:24:50

"하이하이여요~"
강산의 인사를 받아주려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근황을 전하네요.

"저는 요즘.. 공격이 가능은 해졌거든요..."
메스죠! 라고 말을 하면서 들어올린 메스입니다. 아 안심하세요 훅 찌르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메스가 가장.. 무기랑 비슷해서 그런 걸까요.."
공격기라던가! 말이죠. 라고하다가 소홀했다는 것에

"근데 왜 소홀하셨어요?"
이런 푹 찌르는 말투하고는. 전혀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여선은 말하다가..

592 시윤주 (872fy/qwwQ)

2024-03-16 (파란날) 01:25:19

근데 위에 알렌주 얘기 듣고 떠오르는데 념과 달리 검흔은 사용자가 의식해서 쓸 수 없는 기술인가? 중요한 장면인데 검친구 말을 안하네.

593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1:25:39

아...그렇네요.
자각몽이고 알렌도 진짜 알렌일거라 생각 안하니까 남에게 드러내는 자신인 린이 아니라 나시네가 나온 거군요....!!ㅋㅋㅋㅋ
귀여워요....ㅎㅎ

594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1:29:22

린도 린 본인의 일부지만 꿈은 무의식의 영역이니까 무의식에 젤 가까운 바보쨩이 나온거고 응, 그런거지!

595 강산 - 여선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1:31:59

"할 수야 있었지만 메딕의 본분을 수행하기 바빠서 잘 안 했었던 거 아니야? 그렇지만 메스도 무기라면 무기지."

여선이 메스를 들어올리는 거 보면서 강산이 장난스레 웃는다.
그러나 여선이 푹 찔러오는 질문에는...

"글쎄, 왜였을까....."

언제부터였던가? 멀티 캐스팅이 가능해진 후부터? 혹은 음울한 지배자의 홀을 얻은 후부터?
혹은, 식인귀의 존재를 알았을 때부터? 강산은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말끝을 흐린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지금처럼 바로 코 앞, 당장 강해지는 것, 눈앞의 적을 처치하는 것만 생각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소홀해질 거고. 그런 건 내가 원하지 않는다는 거지. 그러고보니 혹시, 전투 수련하러 온 거냐?"

강산은 다시 장난스러운 얼굴로 여선에게 묻는다.

//5번째.

596 알렌 - 린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1:39:17

자신을 보며 눈웃음을 짓는 린, 알렌은 쭈뼛거리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린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힐끔거렸다.

특유의 가식섞인 웃음을 볼 때 처럼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니였다, 오히려 처음 본 순간 넋을 놓고 바라 볼 정도였다.

하지만

'왠지 죄짓는 느낌이...'

단순히 예쁘다는 감상을 넘어 그녀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두근거리는 마음 탓에 알렌은 린을 사심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분이 들어 린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아뇨! 놀랐다고 해야하나... 그냥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너무 예쁘셔서 그만 넋을 놓고 바라봤네요."

부끄러워 하는 와중에 할말은 하는 알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쩌다 여기 왔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 있었다고 밖에 답할 수가 없네요."

어쩌다 이 곳에 왔냐는 린의 질문에 알렌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기에 답할 수가 없었다.


//5

597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01:39:48

실제>실재
이걸 헷갈리다니...졸린게 분명o<-<

자러갈게 답레낼할게용

598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1:40:0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99 여선 - 강산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1:48:56

"메스도 무기긴 무기죠. 의외로 던지기도 된다고요?"
그러나 던지려면 좀 난관이 있지 않을까..? 미스하면 수술도구를 잃어버리는 거잖아.. 그리고 강산의 말을 듣고 잠깐 생각하는 것 같다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동의한다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것은 있어야죠."
하지만. 여선은 원한다. 가 그렇게 강렬하지 않습니다.

"전투 수련.. 맞죠.."
수술=메스를 휘두른다=아 수술은 전투구나!

같은 이상한 논법이 아니더라도 전투수련 하러 온 건 맞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아 보실래요?"
정말 호의로 말하는 것 같은데 왜 내용이 이러니.

600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1:49:09

잘자요 린주~

60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1:54:34

스스로 소통하려 하지 않는데 어찌 검이 답하리오

602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1:55:41

>>601 격이라도 맞추고 소통하고 싶어서...

603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1:56:11

아니면 우리 햇볕이랑 소통할 수 있나..?(아무말)

604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2:01:00

그 옛날 반에 홀로 남아 검에게 말걸던 초심 어디갓어

605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2:02:16

사실 무기랑 대화하는 능력 얻으면 꼴깍이는 대체 어떻게 되는걸까. 성능과 별개로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다.

606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2:03:36

대운동회 시절 웃으며 이것저것 알렌주는 이제 없습니다! 이제 남은거라고는 겁쟁이 알렌주일 뿐...(아무말)

607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2:04:33

어깨에 짊어진 짐이 늘어나서 청년의 호쾌함이 사라진 중년 가장 같은 소리를.....

608 강산 - 여선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2:05:10

"그래, 고마워."

강산은 웃는다.
여선의 미묘한 답에 고개를 살짝 기울이다가도...

"뭐야, 굳이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는 건 싫은데. 나도 때려도 되냐? 죽자고 싸울 거 아니니까 원한다면 위력은 조정할 거지만."

대련을 신청하며 여선의 의사를 확인한다.

//7번째.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609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2:06:01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606 (토닥토닥...)

610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02:06:32

술술 피곤해서...자러 가볼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611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02:07:28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612 여선 - 강산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2:08:55

"어떤 것이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평소랑 다른 표정은 아니었기에, 여선은 때려도 되냐는 말에 으악 마도사가 진심으로 때리면 주거욧. 이라고 하지만. 죽자고가 아니라는 말에 입을 삐죽거립니다

"아 죽자고 싸우는 거 아니에요?"
"...당연히 농담인 거 아시죵? 주거버린다구욧?"
죽자고는 당연히 농담입니다. 죽자고 싸우면 여선이는 자힐좀비로 버티다가 주거욧!! 위력 조정이라는 말에 그거 좋죠~ 라는 말을 합니다.

"어느정도 공격을 가하는 데는 성공하고 싶어서요..!"
방어하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아예 공격 기회를 무효화시키지는 않는..? 이라고 생각한 것을 말해보려 합니다.

613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02:13:18

잘자요 강산주~ 저는 4시 퇴근이라. 오후까지는 없으니까..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습니다~

614 태식주 (uXMBnVr0P2)

2024-03-16 (파란날) 02:30:20

무기랑 대화하는 능력 얻으면 무기 관리 이따구로 하지 말라고 혼날듯

61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2:37:47

>>605 " 시윤 군. 총기의 관리는 정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형의 여하에 가리지 말고 관리를 잘 해달란 것이지요. 또, 제 외형이 우습다고 여기시던데. 누군가가 시윤 군의 외모를 우습게 여기면 기분이 좋으실 것 같으십니까? "

616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2:39:09

중후하잖아.....!! 그리고 우습게 여겨지는건 내가 아니라 아이템 설명에서부터 그런데....!!!

617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2:46:14

그러고 보면 다들 무기를 제대로 관리 못하고 있다는 평가들이 많았지. 부숴진 무기도 많고.
그런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스킬도 있으려나. 차라리 그런걸 받을걸 그랬나?

618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2:47:26

"야금 필요"

619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2:48:44

야금술은 이런 계열 전반에 필수 스킬이네 ㅋㅋ

62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8:17:52

캡푸틴이 보고싶구려...

62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8:20:48

홍차를 타고 등장

622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8:34:55

????

어떻게 이 시간에 등장한거야

623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8:39:47

아아...
아침 공부다. 엿같지.

624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8:44:08

진짜 성실하네....무슨 공부해? 그러고 보면 어제도 공부한댔는데

62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8:50:58

이번에 맡은 회사가 내가 다루던 거랑 좀 다른쪽 다루기도 하고, 그쪽 노무사가 신입이라 일처리가 꼬이더라고...

626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8:51:52

캡틴만큼 성공해도 주말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그래야 되는구나.....아님 그 자리라서 공부를 더 많이 해야되는건가

627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8:53:50

매년 법에 따라 일의 구역이나 해석이 바뀌고, 그 상황에서 실수 안 내려면 계속 공부해야지...

628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8:54:58

공부는 막 몇시간 하는거야? 나는 입시때도 느겼지만 솔직히 내 집중시간은 2시간이 한계더라.

629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8:56:37

보통 최대로 집중하면 7시간까지 가능하고.
보통은 2시간 반 공부하고 15분 쉬고 한시간 공부하고 15분 쉬는 식으로 계속 반복해.

63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8:58:53

몬스터 캡틴이네....대단하다. 나도 TRPG 데이터 작성은 10시간 집중 할 수 있고 그런데, 흥미 없는건 진짜 손이 안잡히더라.

631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9:03:43

흥미를 가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걸 안하면 내 월급이 월/급이 된다고 상상하는거다...
월세를 내지 못해 집 가구를 파는 내 모습을 상상하는거다......

632 한결주 (sdTRcDAtGA)

2024-03-16 (파란날) 09:05:59

주말 이틀간 근무 면제... 갱신합니다.

633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07:12

너무 리얼하잖아 ㅋㅋ.....맞다. 오진있?

634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07:34

물어보는 사유) 밤새가지고 폭면할 예정이라 진행 있으면 시간 조정 해야됨

635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9:08:49

공부 끝나는거 봐야 알 듯?

636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11:13

그럼 한 2시 부근부터 50분마다 알람 맞춰둬야겠다

637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17:35

그러고 보면 궁금한거 있는데...공부 캡틴이랑 너무 대화를 하려고 해도 좀 그런가?

638 한결주 (sdTRcDAtGA)

2024-03-16 (파란날) 09:17:57

정주행 중입니다만...
진행 알림 앱은 여러모로 난관이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서버 확보 문제나 서버비 문제도 있고
친목 여부에 걸리냐 문제도 있을 수 있고 말이죠...

오픈소스로 깃허브에 공개하고 단순히 캡틴이 'N시 진행' 문구만 알람으로 띄울 수 있는 앱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639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9:20:36

지금 얘기하시오
밥먹으려고 기다리는 중

>>638 저번에 들어봤는데 진행 시작하면 진동만 가는 앱 만들 수 있다더라고.
내가 버튼 누르면 울리는 그런 느낌

64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21:05

아침뭐먹어?

그리고 어제 나온 특별반의 머리 포지션 말인데. 토고는 자기 / 나 / 타시기 . 이렇게 보던데 캅뿌틴 의견이 궁금해져서.

641 한결주 (sdTRcDAtGA)

2024-03-16 (파란날) 09:23:12

>>639 범위가 전국 단위인 진동벨(아무말)

642 한결주 (sdTRcDAtGA)

2024-03-16 (파란날) 09:23:31

1번 테이블 진행 나왔습니다

643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09:24:29

커피랑 흑임자샐러드!

맞는듯..?

644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25:54

나는 카페인을 잘 받는건지....아니 이상하게 에너지음료는 많이 마셔도 별 증상이 없는데, 커피는 좀 마시면 바로 머리가 띠잉~ 하고 이상한 각성 상태에 들어가서 어지러워 지더라.

645 한결주 (qtsRg81U9.)

2024-03-16 (파란날) 09:27:52

나중에 시간 되면 워리어 포지션쪽으로 깊게 파봐야겠군요.

646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27:57

그리고 역시 큰 일은 거너가 하는군!!

647 한결주 (qtsRg81U9.)

2024-03-16 (파란날) 09:28:06

카페인에 민감하신분들이 자주 겪죠...

648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28:09

포지션 변경 바로 하게?

649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09:28:39

>>647
에너지드링크 핫식스나 레드불은 진짜 한 3캔 마셔도 저런 증상이 약한데, 유독 커피만 저래.

650 한결주 (qtsRg81U9.)

2024-03-16 (파란날) 09:38:30

한결이 컨셉 고민할때 마도+워리어 느낌을 고민한 것처럼 거너+워리어도 있나 궁금해지는군요.
근데 근접해서 존윅식 cqc 쓰는 거너면 그냥 그시간에 의념 강화로 죽빵 날리는 파이터가 더 쎌지도 모르겠습니다.

>>648 uhn의뢰 받기 전까진 완료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희망사항이라면 토고주 시윤주 일상 끝나기전에 워리어선언 해서 망념 30 까고 싶긴 한데... 이건 잔여망념으로도 가능해서 큰 의민 안 두고 있습니다

651 라비주 (GOTEegYX7g)

2024-03-16 (파란날) 10:14:18

쪼ㆍ아침이에ㅣ요

652 한결 - 토고 쇼코 (VQr2xQimmg)

2024-03-16 (파란날) 11:01:41

시간 죽이기, 라고는 해도 막상 할 게 없으면 어디 길 건너 불구경하듯 헌터 네트워크만 멍하니 보고 있다가 주위 둘러보기를 반복할 즈음. 문득 아는 얼?굴? 이 보여 고개 숙여 꾸벅, 하고 인사했다.

왜 의문형이냐면... 검은색 바이크 헬멧을 보고 누구인지는 알아보았으되 그 안의 얼굴은 알 길이 없었으니. 제가 코트를 늘상 입고다니는 것처럼 헬멧 그 자체가 아이덴티티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아. 간만에 뵙네요."

그러고서는 이어지는 구수한 사투리에 실없이 웃음지으며 말을 잇는다.

"양양성의 스승님께 가야하는데, 빈털털이라 워퍼 게이트를 이용할 만한 gp가 없어서요. 해양 게이트 나오면 뭐, 떄려잡고 가죠."

653 한결 - 시윤 (VQr2xQimmg)

2024-03-16 (파란날) 11:03:31

"왜 그래, 세상 다 산 사람처럼."

뭔가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인다는 인상을 항상 받는 편이지만, 오늘의 느낌은 좀 더 달랐다.

인생 2회차 라는 막연한 느낌이라기보단 정말로 세상만사 온갖 시름은 다 짊어지고 그 무게에 짓눌려 질식하기 직전의 사람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쉬러 온 거야? 아니면 또 잠시 볼일 보는 김에 들렀다가 가는거야?"

654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3:44:0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다들 현생 고생하십니다...!!

655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3:44:34

"하하하, 너랑 나랑 레벨이랑 능력치 비슷하지 않냐? 포지션도 둘다 서포터고. 아니면 혹시 날 랜스로 착각한거야?"

강산이 여선의 반응에 개구지게 웃으며 말한다.

"그래도 대련이고...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역시 그런 취지라면 직접 붙어보는 게 좋겠지? 실전이라면 적이 가만히 맞아주기만 하진 않을테니 방어나 반격, 회피 정도는 당연히 할 거야."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대련할 자리를 잡으려다 자신의 눈에 들어온 백두를 잠깐 바라보더니...
무기를 스태프로 교체하지 않고 백두를 그대로 들고 걸음을 옮긴다.

"이쯤에서 하지. 선공은...양보할까?"

여선을 향해 다시 돌아서며 말한다.
그러나 그게 대충 할 거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듯, 강산의 눈이 빛나고 있다.

//9번째.
저도 오늘 저녁은 일정이 있어서 외출 예정이니까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656 토고 쇼코 - 한결 (ZyDA3vurXs)

2024-03-16 (파란날) 14:20:51

"왐마야... 니 간도 크다."

토고는 해양 게이트가 나오면 때려 잡고 간다는 그 말에 질색을 하며 간도 크다고 대답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시기가 시기인데..
거기다 해양 게이트는 환경 자체가 바다이기에 의념보 같은 기술이 없다면 더욱이 힘들 것이다. 흠, 말리는 게 최선이겠네....

"차라리 내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해라. 그게 더 낫지.."

아니다. 스승님한테 간다고?
토고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차라리 스승님한테 간다고 이야기하도 하는 게 나을걸..?"

657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4:27:43

토고주 안녕하세요!

658 토고주 (ZyDA3vurXs)

2024-03-16 (파란날) 15:00:49

강산주 하이하이~

659 똘이주 (EUEP7LVK.I)

2024-03-16 (파란날) 15:16:21

얘들아 나 졸려
어캄?

660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5:20:27

또리주도 안녕하세요.
잠깐 쪽잠이라도 주무시는 건 곤란할까요...

661 토고주 (ZyDA3vurXs)

2024-03-16 (파란날) 15:27:03

똘이주 지금 근무중이지? 스트레칭 하면서 담배 재고 조사해보자구

662 여선 - 강산 (nXUsXtC79s)

2024-03-16 (파란날) 15:43:26

"음... 주기술 차이...점으로요?"
물론 수술하고 뒷처리 안하면 죽이는 거 가능하긴 하겠지만요!(그다지 진심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마도로 허우적대면 으엑거리면서 처참한 패배를 당해버릴지도 몰라요? 라는 농담을 말하는 여선. 대신 치료를 열심히 해서 히히 내허락없인 못죽엌ㅋㅋㅋ는 가능하겠지!(*망념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는 하시겠지요... 맞아요."
방어나 회피나 반격. 염두에 둬야 합니다. 허수아비로도 가능은 하겠지만. 어느정도 돌발적인 변수도...

"고마워요~"
양보할까. 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바로 신속을 강화해서 접근한 다음 메스를 휘두르려 시도합니다. 나무의 해부학적 그런 건 알아차리기 힘드니까 목표는 어깨 쪽일까요.

//미묘하게 졸린 느낌...이네용..

663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5:49:49

여선주 안녕하세요...
저도 그렇네요...

664 강산 - 여선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6:04:24

"길고 짧을지는 대봐야 알겠지."

강산은 그렇게 말하고는 여선의 선공을 기다린다.
빠르게 다가오는 여선의 메스가 강산의 어깨를 노리지만...
비슷한 레벨대라곤 해도 신속 능력치는 강산이 우위. 강산 역시 신속을 강화해 몸을 확 틀어 메스를 피한다.
그리고 그대로 가벼운 손짓과 함께, 조금 물러나 눈 앞에 일자형 벽 형태의 방어막을 시전하며 연주할 시간을 번다.

-멀티 캐스팅
-마도
-패전전령가

"위력은 낮추기로 했으니까."

그러니 공격력 강화가 아니라 체력 증가 쪽이다.
애절한 음악 때문에 묘하게 드라마 한 장면 같은 진지한 분위기가 되어갈지도 모르지만...
보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래도 좋지 않은가, 라고 강산은 생각했다.

//11번째.
이거 올리고 외출 준비하러 가봅니다...! 답레는 아마 별일 없다면 밤이나 일요일 낮에 올라올 거 같아요.

665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16:04:40

모두 좋은 토요일 되세요!

666 여선 - 강산 (CzSiIOSuF2)

2024-03-16 (파란날) 17:11:09

"그건 그렇지요?"
고개를 끄덕이기는 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글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여선은 확 틀어진 어깨를 인식하고는 발로 걷어차는 걸 시도해봤지만 방어벽에 막힙니다.

"아파라아."
패전전령가 때문에 드라마 한장면같아질지는 모르지만.. 그런 감상을 하지 않은건지. 못한건지. 뭘 해야하지. 라고 고민하긴 하지만. 스킬 랭크가 오른 어페어런트 데스를 강산에게 시전하려 시도합니다. 기절이 잘 먹히면 메스로 푹 찌르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거고요! 다만.. 처음 써보는 거라서 불안요소는 역시 처음 써본다는 점일까요?(*기절에 걸리는지. 얼마나 기절하는지는 처음 써서 불안요소라고 말을 했으니까 강산주가 원하는 대로요!)

"방어벽은 역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니까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667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19:32:44

흑흑 이제 끝나다니...

668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19:42:28

ㄷㄷㄷㄷ 엄청 늦게까지 햇네

669 시윤 - 한결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20:15:35

"악신을 만났더니 어깨가 무거워져서 말이다."

적당히 지치지만 그나마 덜 암울한 어조로 얘기한다.
저것만 들으면 토고처럼 농담이라고 생각할까.
황당해서 농담같긴 하지만, 반대로 이런 악취미적인 농담을 던질 성격도 아니라고 스스로는 생각한다.

"둘 다. 금방 가봐야하겠지만, 아무래도 지쳤으니. 잠깐 정도는 눈을 붙이려고."

670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20:15:56

캡틴은 쉬러 갓나보군

671 여선주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21:30:41

모하여요~
쉬는시가안...

672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1:42:51

드디어 자유다...
답레써야지

673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1:43:14

강산주 린,토고 일상 정산 안됐어

674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1:45:29

>>673
situplay>1597040067>454
situplay>1597040067>465

675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21:47:53

하고 옴

676 한결 - 토고 (Qu2gWl6tsE)

2024-03-16 (파란날) 21:55:28

"하하..."

뒷머리 살짝 긁고 정리하며 그렇게 토고의 말에 대답한다.

"매번 특별반 분들께 부탁드리기도 좀 그렇고, 스승님도 꽤 오래도록 뵙지 못해서요. 간만에 깜짝 방문, 이런 느낌이라 스승님께 말씀드리기도 뭐해서..."

나름 이유는 있지만 말하다 보니 무언가 변명들이 되는 기분.

677 한결 - 시윤 (Qu2gWl6tsE)

2024-03-16 (파란날) 21:57:56

"악신이라. 유럽 쪽이 뒤숭숭하다는 소문은 최근 들었지만."

아직 한결은 바티칸 쪽의 일도, 기사재전쪽의 게이트 일도 모르고 있었기에. 그저 특별반 대부분이 요즘 신 한국을 비우고 있고, 그게 단순히 잡일을 하러- 가 아니라는 것 정도만 눈치껏 알고 있는 수준이기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가늠하려는 듯한 눈빛으로 시윤을 쳐다보았다.

"쉬려는데 방해한 건 아니려나 모르겠다."

678 토고 쇼코 - 한결 (/owf7ioshs)

2024-03-16 (파란날) 21:57:57

깜짝 방문 ( 포장지는 몬스터의 뱃가죽 ) 인가? 토고는 곰곰 생각하다 거기까지 가진 않겠지 싶어가 어깨를 으쓱거리곤

"그럼 그래라."

한마디를 남긴다.

"근디 니는 스승님 만나면 보통 뭔 이야기 하슨데? 내도 스승님이 있지만 만나면 별 이야기 안 하고 가족처럼 지내는디."

문득 궁금해진 것을 말해본다.
타인들은 스승과의 관계가 어떤가? 하는 궁금증을.

679 한결 - 토고 (Qu2gWl6tsE)

2024-03-16 (파란날) 22:00:13

"스승님께 말씀드린다면야 제가 찾아뵙는게 아니라 이쪽으로 아예 넘어오실 지도 몰라서..."

다른 건 몰라도 그건 진짜 좀 사양하고 싶다. 부담스럽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다는 기껏 자취하러 나온 방을 어머니께 검사받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음... 간단한 근황 이야기나, 가르침을 청하기도 하고... 가족처럼, 이라기보다는 진짜 가족에 가깝죠. 최근 들어선 갑자기 만나는 사람은 없는지 문자로 여쭤보시는게 기분이 좀 쎄하긴 합니다..."

이 시점의 한결은 (강제) 맞선이 이루어질 위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680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2:02:10

아들의 결혼을 위해 성주들에게 딸이 있는지 물어보고 다니는

681 한결주 (Qu2gWl6tsE)

2024-03-16 (파란날) 22:03:49

마망 생각보다 물밑에서 본격적이셨어...

682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2:11:33

그야 본인께선 한결이 등장 전까진 쭉 외로우셨으니.
아들은 그런 고통을 겪지 않길 바라시는거지.

683 린-알렌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2:13:08

혹시나 제 행동이 선을 넘었나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의 시간에 나시네는 가슴이 조금 조이는 심정으로 그를 지그시 올려다 보았다. 이윽고 린이 여태 보아온 알렌과 똑같이 앞의 그는 이성의 접근이 익숙하지 않은 사춘기 소년처럼 어설프게 얼굴을 붉히고 물러선다. 그런 그를 앞에 두고 그녀는 눈을 반으로 접고 입가에 손을 올리고서 작게 까르르 웃음 소리를 흘린다.

"그러니까 바보라고 불리는 거에요. 초보 기사용사님."
물러서는 와중에도 솔직하게 예쁘다니,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니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함은 부러 미숙한 채 하는 게 아닐까 드문드문 의심이 들게끔 하는 태도일지도 몰랐다. 어느새 옆으로 다가가 팔 어림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 건드리며 장난스레 웃어보인다. 당연히 오래 보았다면 오래 지켜본 그녀이기에 단지 그가 당황하여 항상 행동하던 대로 저도 모르게 말을 가리지 않고 감상을 꾸미지 않고서 말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단순히 예쁘다라는 사실에 대한 감상을 그의 평소 성정대로 담백하게 사실을 고할 뿐이니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조금은 씁쓸한 마음을 내리고 나시네는 투명하게 다시 미소지었다.

어쩌면 그녀은 그가 자신을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기대하면서도 두려워하므로.

"아, 저도 모르는 곳이라서 혹여나 아실까 하고."
눈을 살짝 내리깔아 잔잔히 미소를 지으며 알렌의 답에 역시나 그렇구나, 라 속으로 생각한다. 그는 제 꿈에 맺힌 현실에 대한 투영이니 당연히 그 주인인 그녀가 모르는 것을 그가 알 리가 없었다.

"같이 길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부탁할게요."

//6

684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2:15:47

>>680 😮(오...)

685 시윤 - 한결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22:16:42

".....아는바가 그다지 없나보군. 확실히,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특별의뢰쪽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했던가."

상당히 태연한 대답에 잠깐 한숨을 내쉰다.
아무래도 최근 복귀한측인지라, 이런쪽의 정보에 대해선 거의 듣지 못한 모양이다.
그게 과연 행운인건지, 불운한 것일지. 스스로의 처지를 고려하면 알기 어려웠다.

"...딱히, 그런건 아니야. 같은 동료끼리 다소의 대화는 할 수 있지."

잠깐 한숨을 내쉰다. 휴식의 방해라,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솔직히 쉬어봤자 호전되는 계통도 아니다.

"현상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다소는 답해주지."

686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2:37:54

재갱신합니다...!!
망념현황판 갱신 완료했습니다!

이야 어페어런트 데스로 스턴 후 공격이라니 역시 여선이 앞에서는 방심하면 안 되는 것....
원래도 이번턴에 방어막을 해제할 예정이었으므로 살짝 방심하다 유효타 한번 허용한 걸로 갑시다. 어디를 얼만큼 찔렸는지 대미지 판정 한번 굴려볼게요.
.dice 0 9. = 5

그리고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687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2:38:52

>>680-682
않이 성주님 진짜로 한결이를 사실상 아들로 여기고 계셨군요...😭

688 알렌 - 린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22:39:58

"하하하... 저는 기사도 용사도 아니지만요."

나이대에 잘 어울리는 밝은 웃음을 터트리며 칭찬인지 놀림인지 햇갈리는 린의 말에 알렌은 머쓱하다는 듯이 뒷목을 매만지며 대답했다.

"..!"

린이 살짝 알렌의 팔을 찌르자 마치 알렌은 전기라도 통한거 처럼 움찔거리더니 이내 부끄러움에 한손으로 눈가를 가리며 작게 한숨을 쉰다.

'나 진짜 왜 이러냐...'

티없는 린의 미소를 보고 애써 진정하려고 해도 멋대로 시선과 사고가 그쪽으로 쏠려 이젠 자신한테 미약한 경멸감마저 들 지경이였다.

"..린 씨?"

잠시 눈을 가리고 있으려니 뭔가 조용한 기색에 린을 바라보자 순간 그녀의 표정에 흐려진듯한 미소가 스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네 얼마든지요, 같이 산책하는 것 같아서 좋은걸요."

알렌이 잘못봤나 착각할 만큼 다시금 투명한 미소를 지으며 같이 길을 찾자는 린의 권유에 알렌은 간신히 마음을 시키고 린에게 대답했다.


//7

689 알렌주 (4eqG3s1E3o)

2024-03-16 (파란날) 22:40:17

운동 갔다오겠습니다~

690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2:43:59

잘 다녀와~~

691 알렌주 (trJQZqBZ.E)

2024-03-16 (파란날) 22:48:43

시키고 -> 진정 시키고

692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3:02:02

아맞다 윤씨

도기 몇개씀?

693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23:02:46

전부

694 강산 - 여선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03:52

메스를 피하자 뒤이어 날아오는 발차기가 방어막에 막히고, 그 틈에 패전전령가의 한 소절을 연주해낸 강산.

"계속 유지할 필요는 없겠지."

그렇게 말하며 용도가 끝났다고 여긴 방어막을 거두는 그 순간 훅 들어오는 어페어런트 데스. 강산이 실수를 눈치채기도 전에 잠깐 의식이 끊어지지만...

"으악!! 뭐야 방금 뭐야!!"

그 잠깐은 여선의 메스 공격을 허용하기에 충분했다.
통증에 다시 의식이 돌아와 놀란 강산이 펄쩍 뛰며 여선에게서 황급히 전력으로 멀어지며 소리친다.

"이런 식으로 일단 눕혀놓고 기습을 하다니. 나한테는 살살 때리라면서 막상 붙으니 가차없네 어?"

물론 상대가 가깝게 여기는 친구이고 대련 중이라 일부러 약간 과장되게 소리치는 것도 있다마는, 잠시나마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을 받아 놀란 것 또한 진심이었다.
의념보까지 쓰며 허공을 구르다시피하다 엉성하게 엎어지듯 착지하면서도, 강산은 다른 음악도 아닌 패전전령가를 고른 것이 핸디캡이 아니라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찔린 부위가 다리이며 출혈도 일어난 상황이니 섣불리 다시 움직이기보단 건강을 강화해 출혈을 줄여보려 하며 여선의 다음 행동을 주시한다.

//13번째.

695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04:36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696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3:07:59

ㅇㅋ

기대하라고.




그러니 빌려옵니다.
이전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이 순간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시윤은 땅을 더듬어 하나의 돌멩이를 주워듭니다. 그것을 손에 쥐고 품습니다.
그것은 시윤의 의지대로 가공되고, 변화하여.
한 발의 탄환으로 빚어납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권총에 탄을 집어넣으며 온 몸의 공포를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불가능하다는 생각과 판단. 나의 공포와 불안 모든 것을 뒤집어서.
나라는 존재를 뒤엎기 위해서

역천逆天


697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09:47

우와우......

698 시윤주 (1AJ953XzKs)

2024-03-16 (파란날) 23:10:03

크으~~~~

699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13:00

아...각성이군요?!
정산스레에 지금 올리면 될까요?

700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3:19:08

노노

701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19:48

그럼 다음번 진행때려나요...!
알겠습니다!

702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21:58

오늘 집안일도 하고 간만에 실친 만나서 좀 걷다가 공부도 좀 하고...체력을 좀 써서 그런가 급격히 졸음이 옵니다...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703 강산주 (NVWusk8OLs)

2024-03-16 (파란날) 23:22:26

여선주 답레 편하실때 남겨주시면 보고 이어올게요!

704 린-알렌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3:29:38

맑은 풍경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웃음에 나시네도 따라 수줍은 듯 살포시 미소를 띄워본다. 평소 해맑게 굴어도 그 안에는 불길이 끓어오르는 걸 내리누르는 듯한 모습이었다면 지금의 그는 진정으로 이 시간을 즐기는 것 같았다.

"당신은 당신일 뿐이죠."
린은 부정하지만 나시네가 그저 결국 나시네일 뿐이듯 누가 무어라 정의하더라도 자신이 믿는 바를 향해 나아간다면 그 지나간 길이 자신이 아니고서야 무엇이겠는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것처럼 굴다가 린에게도 자주 보이던 비스듬한 미소를 옅게 지어보인다. 평소 미묘하게 요사한 심술이 덧대어져 있던 린의 미소가 나시네의 얼굴에 티 없이 그저 장난스럽기만 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알렌, 여태 꽤 무모하게 당신이 불의라 생각하는 것에 저항하고자 하지 않았나요.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에 대해 칭해지는 칭호를 당연히 여기지는 말되 정당한 자신감은 가졌으면 해요."
겸허한 마음으로 찬사를 들으며 그에 걸맞는 당당함과 의연함으로 나아가길. 평소 담아두었지만 정확하게 구성하지는 못한 문장을 솔직해질 수 있는 공간에서 말한다.

"적어도 여지껏 저를 곤란하게 한 만큼은 말이에요."
일부러 응원에 한 템포 쉬고서 조금은 짓궂은 본심을 담아 저 자신의 말로 마무리를 한다. 은근한 장난기가 담긴 맑은 적색의 눈이 그를 힐끗 쳐다본다. 산책을 수락하고서 나란히 걸어가는 길에 점점 연한 녹빛 일색이던 초원에 조금씩 색이 더해지더니 어느새 주변에 각양각색의 꽃이 만개하여 난만했다. 한 걸음, 두 걸음 서로 말도 하지 않았지만 약속한듯 익숙하게 걸음걸이를 맞추어 가며 함께 걸어가는 길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청명한 바람과 다르게 나시네의 머릿속은 어쩐지 오락가락하며 화들짝 곤란하다는 듯 제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눈을 가리던 그의 반응에 머물러 있었다.

'평소에 알렌이 이렇게 자주 놀랐었나.'
그랬던 것 같다. 그렇지 않았다면 바보용사라 꿋꿋하게 부를 일도 없었을 테다. 린이라면 또 다시 예의 그 계산적인, 무언가를 재듯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을 일을 나시네는 혹시나 저를 싫어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두려운 마음에 단순하게 의문을 매듭지었다.

"와. 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어요."
사소한 고민거리로 제 자신을 어둡게 만들고 그마저 신경쓰이게 할 행동을 하기보다 이 짧고도 꿈만 같은 시간을 그대로 만긱하겠다. 당신이 저를 좋아하든 곤란한 이로 여기던 나는 당신과 이 곳에 있음이 기뻐서 다시 해맑은 웃음을 보이며 주변을 둘러보아달라 감탄과 함께 말한다.
//8

705 린주 (yxu5k3PefA)

2024-03-16 (파란날) 23:32:34

>>704 만긱>만끽

706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3:41:35

오늘은 밤이니

(질문푯말)

707 토고주 (/owf7ioshs)

2024-03-16 (파란날) 23:46:33

ㄴ:ㅏㄴ 지금 뚱이야

708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3:53:44

지식은 우정을 대신할 수 없어

709 토고주 (/owf7ioshs)

2024-03-16 (파란날) 23:55:35

머릿속에 아무것도없고 침흘리고 있어

710 ◆c9lNRrMzaQ (WFatFVyP/U)

2024-03-16 (파란날) 23:56:12

야 지금 도기 다 지우고 망념 풀로 채워두자

711 여선 - 강산 (ReAUz1EUEI)

2024-03-16 (파란날) 23:59:09

계속 유지할 필요는 없겠다는 말을 하는 강산에게 굳이 대답하지는 않습니다. 그거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저도알고 강산씨도 아는 만큼 공격 기회적인 면을 주기 위해서라서! 일까요...

"뭐긴 뭐에요~ 공격이죠~"
말하는 여선..

"저 가차없는 거 모르셨구나요~"
장난스럽게 말하기는 하지만, 여선은 생각보다 무덤덤한 느낌으로 공격할 수 있지요.. 어페어런트 데스로 기절을 가한 뒤 공격이.. 먹히긴 하지만.. 일단 지금은 먹히는지 알아보는 거니까요. 그리고 다음 행동을 주시하는 것 같은 강산을 바라보며

"그럼..."
여선은 약점 간파를 쓰려 하네요... 아마도 출혈 쪽에 생기려나요? 아니면?

//모하모하여요~

712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0:12:34

토요일이 너무 빨리 사라져요

713 알렌 - 린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0:53:32

'자신은 자신일 뿐' 알렌에게 약간의 장난기가 섞인 미소를 지으며 말을 잇는 린.

"그... 아닙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잘 들을 수 없는 칭찬에 알렌은 자신이 멋대로 저지른 행동이 너무 과대평가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린이 자신을 이렇게 생각해 준다는 사실이 기뻐 차마 말로 꺼내지는 못한 채 얌전히 감사를 전할 수 밖에 없었다.

"...린 씨를 곤란하게 만든만큼 당당해지면 너무 건방져질거 같은데요."

하지만 뒤이어 들려온 린의 장난 섞인 말에 알렌은 잠시 아무말도 못하다가 이내 작게 키득거리며 린에게 대답했다.

장난덕인지 조금은 과하게 들어간 힘이 빠진 느낌이긴 했지만 여전히 린의 미소에 자꾸 시선이 가는 탓에 알렌은 걸어가면서도 린의 반응 하나하나에 놀라며 제법 웃기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정말이네요, 이렇게 꽃밭이 예쁘게 펴있는건 처음보는거 같아요."

꽃밭을 보며 감탄하는 린을 따라 주변을 둘러보며 같이 감탄하는 알렌

"꽃밭을 보는 건 오랜만인거 같네요, 아니 처음일려나..."

알렌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으며 중얼거렸다.


//9

714 린-알렌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01:28:57

"가끔 보면 당신은 너무 예의를 차려요."
매우 정중하게 각잡힌 자세로 대하거나 혹은 속에 담아놓은 분노가 폭발하여 과격하게 굴거나. 조금 투덜거리듯 재잘거리던 나시네는 어느새 꽃밭으로 들어가 허리를 살짝 숙이고 꽃잎을 헨다. 본 적 없는 봄과 차가운 겨울만 보았을 테니까. 세계를 철저하게 이분된 둘로 보아왔으니 그러리라.
린은 세상을 위선과 절망으로 가득한 연옥으로 보아 끝없이 존재하지 않는 환각으로 얼어붙어 바스러져가는 마음을 포장해왔다. 마찬가지로 그의 세계도 그만큼, 어쩌면 그보다도 잔혹했기에 폭발하거나 혹은 아예 누르거나 극단적인 양 방향으로 태도가 굳어져 왔다며 그렇게 여겼다.

"조금 건방져도 당신이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음, 아니에요. 다시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어색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 것 같아요.
눈을 크게 뜨다 깜박이고서 이내 그 또래의 소녀처럼 티 없이 즐겁다는 듯 웃는다. 세상에 시건방지고 오만한 그라니. 갑자기 물욕이 없어진 토고 쇼코와 같은 급의 소리처럼 들렸다. 빙긋 웃는 얼굴로 살짝 돌아서 알렌을 바라보다 무언가를 찾은 것처럼 어느 한 켠을 바라보았다.

"저는, 저도 오래만인데..."

소녀가 시선을 멀리 던지고서 바라본 곳에 하이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나무의 숲이 가득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다. 벛꽃, 목련, 복숭아꽃, 배꽃 등등에 이어 이름 모를 봄 꽃이 가득 피어 꽃잎을 흩날렸다.

"...아주 어릴 때 아버지와 같이 정원의 화단에 물을 주던 기억이 나요. 벚꽃이 꼭 저렇게 예쁘게 피었었는데."
그의 바보짓을 신경쓰고서 한 마디 다시 그러니까 바보라고 부르는 거에요라 하려다 이를 다 잊은 표정을 하고서 흩날리는 꽃의 비보라를 바라본다. 천천히 돌아 알렌의 눈을 바라보고서 하고 싶은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는 사람같이 망설인다.

//10

715 여선주 (YwFArfJ.Rc)

2024-03-17 (내일 월요일) 01:33:24

(구경구경)

716 알렌 - 린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00:46

너무 예의를 차린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뭐라 할말을 찾지 못한채 그저 멋쩍게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과거에 성질을 죽이고 예의를 갖춘다고 알렌 나름대로 꽤 많은 노력을 쏟았던 기억에 이를 좋게 받아들여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애매했기 때문이다.

"건방진 모습은... 아뇨 이건 생각하지 말도록 하죠."

의념 속성이 바뀌기전 흑역사 시절이 떠올라 알렌의 안색이 살짝 굳어졌다.

그 순간 꽃나무에서 흩날리는 많은 꽃잎들에 방금까지의 사소한 잡생각은 잊어버린채 아름다운 순간을 눈에 담았다.

"벚꽃..."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을 중얼거리는 린의 말을 듣고 알렌은 차마 그것에 관해 묻지 못한채 그저 꽃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린 씨 우리 여기서 잠시만 쉬어갈까요?"

아직 차마 그녀의 과거에 관해 물을 용기를 가지진 못하지만 적어도 이 풍경이 린에게 특별하다면 조금이라도 더 그녀와 이 풍경을 함께 바라보고 싶었다.


//11

71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07:04

아 맛이 다니까
피맛이 모자라다

718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07:29

>>717 어째서...(눈물)(아무말)

71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08:28

원래 행복에는 고통을 주라고 했다.

72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09:19

A. 아드로니엔

바깥에선 '아리엔'이라 불렸음.

721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0:05

>>719 처음들었어요! 누구야 그런 너무한 말을 한 사람은..!(아무말)

72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1:32

나 다

723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3:57

>>722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아무말)

724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4:17

>>723 '진짜'를 보여줘?

72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5:54

>>724 (그저 덜덜 떨면서 우는 것 밖에 못하는 알렌주)(아무말)

72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7:26

최근 진행이 좀 지루하고 힘들기도 해서. 이벤트 겸 단기 외전으로 '인천역 붕괴 사고' 다룰 생각.

727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18:08

아 그 참사...(떨림)

728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0:11

개인당 진행 레스는 30개 미만
그 안에 살아남아 인천역을 탈출해야한다.

729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0:45

생존자가 없었던 그 참사 현장에서...

73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2:26

없진 않았는데...

731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5:08

어라..?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던걸까요?

732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6:17

재밌...겠다...+ㅁ+

733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6:47

궁금하면 한 번 해볼래?

734 린-알렌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02:26:54

멋쩍게 웃다가 뭔가 찔리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아달라 말하니 오히려 그 모습에서 린의 기억 중 일부분이 떠올랐다. 최근이라면 최근이고 멀다면 먼 바티칸 여정 중 이상한 게이트에서 마주한 흑발 흑안의 사나웠던 소년의 상이 어렴풋이 기억속에 맺힌다. 그 옆에 서있던 채 10살이 되지 않아 보이는 어린 소녀가 훌쩍거리는 모습까지 그려진다. 아련한 기분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본다.

"바라시는 대로."
순순히 그러겠다 답하고서 감정에 북받혀 오른듯 꽃의 이름을 읊는 그를 옆에서 바라본다.

"정말요?"
잠시 눈을 내리깔다 언제 묘한 기색을 보였냐는듯 배시시 기쁜듯 미소를 짓는다.

"실은 같이 이런 풍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또 아까부터 어디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명백하게 들떠 살짝 상기된 얼굴로 여태 묵혀놓은 말들을 하다가도 어느새 걱정하는 얼굴을 한다.

"마침 잘 되었네요. 잠시 앉아서 상태를 볼 수 있겠어요."
제 꿈 속의 알렌마저 현실의 알렌의 상태를 철저하게 반영한 듯 어색하게 안색을 붉히거나 열이 있는 것처럼 간간히 머리를 손으로 받치거나 하니 속이 답답했다. 정신력이 장점인 그가 새삼스레 저와의 대화가 민망해서 그럴리는 없고, 성격상 곤란한 일이 있는데도 말하지 않고 피했을 거라 바보쨩은 스스로 생각하고 납득한다. 한 걸음 한 걸음 여러 꽃잎이 휘날리는 정경속에 들어가는 중 마음껏 재잘거리다 나무 아래에 선다.

"...제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얼마든지 건네주세요. 저는 당신의 짐작대로 숨기고 있는 말들이 많으니까요."
하지 못한, 하지 못할 말들이지만 꿈에 취한 나시네는 망설이다 마음속 깊이 바라던 대로 그대로 생각하지 않고서 얘기한다.
//12

735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1:01

서서서설마지금요?

73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1:16

아니 나중에

737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1:45

>>733 성공할 자신은 없지만 한다면 반드시 참여하겠습니다.

738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2:47

나 요새 공부땜에 시간과 심신이 너덜너덜이라
열심히 팝콘튀길 자신은 매우 있을 유

73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3:29

애초에 성공하면 보상이 두둑할 예정

근데 실패확률을 99.99로 보긴 해

740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3:49

안녕하세요 라비주~

>>734 린 배시시 웃는거 너무 귀여워...

741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5:28

>>738 화이팅...(눈물)

>>739 그냥 답을 찾기도 힘든데 RP까지 맞춰야하니...(떨림)

742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5:28

안뇽하세요 뇽하세요안 안녕하세용

살아남기만 하면 되나요
수단방법상관없을무?

743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5:33

갓 각성한 각성자란 얼마나 나약한지 보여줄 예정

744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6:02

>>742 상판수위를 벗어날 것 같으면 폼지로 보내도 됨.

745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7:56

>>740 (。⌒∇⌒)。

모두 안뇽

74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9:02

상태창?
없습니다.
각성?
초기에 단점 고르고 선택하는거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정신력?
2016년의 현대인이 제정신?

747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02:39:48

2016년이면 나 중딩때잖아 와우...

748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0:30

ㅋㅋㅋㅋㅋㅋ...

내 나이가 이렇게 딜이 들어오네

749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0:58

당시 희생자중 한명에게 빙의하여 상황을 체험하는 걸까요?

750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1:00

>>744 저어는 그런 나쁘고 사악한 상어의 탈을 쓴 참치가 아니라구욧
단지 너가 죽으면 내가 살수 있다고? 그럼 너가 죽어! 같은걸 상상했을뿐...

751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1:22

8년 전이니 고등학생 때군요...

75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1:52

>>749 아님. 그냥 서브시트같은 느낌임.

>>750 와 너가 죽으면 내가 살 수 있다고?
(답레시간제한 30초)
니가 죽어(던짐당함)

당신은 그렇게 죽었다.

753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2:07

>>748 앗...
하지만 우린 모두 영원한 17세 여고생이야

754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3:07

쟤들이 그러니까 어


난 그때 사회초년생일텐데...

755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4:05

딱 대학졸업하고 시험쳤을때인가..?

756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4:45

>>753 하와와...(아무말)

757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4:48

2016년이면 파릇파릇 고등어네요...
>>752 갸아아아ㅏ아아악

758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6:48

잊지 말아야 하는 것.

레벨 1의 각성자는 운동선수의 피지컬이 있지만.
상대는 그냥 탈인간의 몬스터들이다.

75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7:29

고블린 상대로도 한마리는 어찌저찌 잡지만 두마리면 무조건 죽고 세마리면 그날 당신은 고블린 장난감 루트

760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7:58

>>758 전투는 곧 최악의 상황...

761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49:49

왜 겁을 주냐고 할 수는 있는데.

뭐 NPC를 가두고 밀어넣고 다 해도 좋으니 깰 수만 있다면야...

762 태식주 (mV8oISXWLc)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2:20

아니 16년도에 미성년자라니
아니

허...;

763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4:09

여 동지

764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4:19

기회 1인당 몇번인가요!

765 태식주 (mV8oISXWLc)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4:46

>>763
허어....

76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5:18

>>764 한 번

76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5:54

>>765 우리가 이 어장의 평균연령을 높히고 있다니까?

76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6:16

차라리 뭐 범죄자나 싸이코패스 이런쪽 사람이 역으로 더 생존에는 유리하려나요..

76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2:58:15

>>768 근데 이 상황이 혼란기인것도 잊으면 안됨.

말마따나 그런 상황이면 너가 조금만 튀어도 너한테 뒤통수 노리고 "쟤가 우릴 노렸다" 식으로 선동할 애들도 있음

77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03:03:25

실제로 범죄이론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오면 범죄자가 더 잘 이용할 것 같지만 그건 사회이론적으로도 각인되어 있어서 먼저 푹찍당하는 경우가 많다더군

771 알렌 - 린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03:27:54

"네에... 위험한 요소는 없어보이니까요."

잠시 쉬어가자 말한 순간 배시시 웃으면서 알렌에게 다가와 말하는 린을 알렌은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살짝 곤란한 듯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가감없이 기쁜 속마음을 감추지 않고 신나하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약간의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어째선지 이상하다고는 느끼지 못한체 그저 쉬어가자고 말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 저 말인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째선지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린에 의해 강제로 앉혀진 알렌을 린은 걱정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마주 앉은채 안색을 살피기 시작했다.

'가까워..!'

당연히 얼굴을 마주한 만큼 알렌의 얼굴이 더더욱 상기되는 것은 정해진 일.

하지만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는 린의 말에 알렌은 다시금 정신을 붙잡는다.

'하고 싶은 말...'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과거의 어떤 일을 겪었는지, 특별반의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럼 린 씨 솔직하게 답해주세요."

잠깐 동안의 생각을 마친 알렌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저와 함께있는 이 시간, 린 씨는 충분히 즐거우신가요?"

하지만 묻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예전처럼 가까워지는 것을 회피하는 것은 아니였다.

왠지 모르게 지금의 린에게 그런걸 물어서는 안될 것만 같았다.

평소와는 다른, 아주 가끔 가면 사이로 보여주던 표정을 지으며 알렌을 반기는 린의 모습.

그 모습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갑자기 자신을 이렇게 반겨주는 린에게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은 왠지모르게 마치 그녀 몰래 비밀을 캐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다만 그저 지금 이렇게 속마음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린이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다고 말해주면 정말 기쁠거 같았기에 알렌은 자신과 함께있는 이 시간이 즐거운지 묻고 싶었다.


//13

772 여선주 (jj/TAuGF.M)

2024-03-17 (내일 월요일) 03:36:20

업무 끝...은 뭔가 무서운 상황이 훅 지나갔던 것 같은데..

2016년의 현대인인데 제정신.

773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05:57:11

모든 자러갔군

774 한결 - 시윤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09:57:51

"그걸 당당하게 말할 처지는 아니라 별 말 안하고 있었다만..."

가끔 보면 꽤 날카롭게 상황을 분석하고 짚어내는 부분에서 놀랄 때가 많았다. 세상 무심하게 살아가고 싶은 저 역시 그런 재능은 가끔 닮고 싶을 때가 있었다.

"과연, 먼저 하나부터 열까지 말해주지는 않겠다는 건가. 그럼 제일 먼저 묻고 싶은 건... 현 시점, 네가 기거하는 유럽 부근의 정세 정도일까."

775 시윤 - 한결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0:26:45

"아니 뭐, 나무라고 싶었던건 아니야."

머쓱해하는 상대를 보니 본의아니게 그다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 마냥 꼽을 준 것 같아, 손사래를 가볍게 치며 의도를 정정했다. 아마 제 본인의 사정이 있었겠지.

"심술을 부리고 싶었던것은 아니고. 길고 복잡한 이야기니까. 듣고싶은것만 말해주면 충분하지 싶어서."

이 녀석의 안에서 나는 얼마나 매정한 놈인가....새삼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UGN에서 온 특별 의뢰는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과 엮여있다. 정확히는, 그들이 섬기는 신과 죽은심장의 태아와. 덕분에 죽은 악당들이 부활해서 난리친걸 우리 애들이 제압하고 있지."

나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커피 포트에 전원을 올려 커피를 올리기 시작한다. 그리곤 의자를 돌려 느릿하게 앉으며

"유럽에선 기사재전이 열렸는데...실은 이 쪽에도 연관된 놈이 있더군. 나는 지인으로 인해 조사중이었는데, 이번에....그 악신이 직접 강림한거지. 초대형 게이트의 침식이 일어났다. 나는 접신 당했고, 저항한 후유증으로 레벨이 20 내려간 상태다."

776 시윤주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0:53:44

아빠랑 듄보러 왔는데 상영시간 엄청기네

777 토고 쇼코 - 한결 (yc5mqWqz12)

2024-03-17 (내일 월요일) 12:04:29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스승님이라고 해서 막 한 장소에 있으란 법은 없제. 물론 일이야 있겠지마는.."

너무 어려워 하는 거 아닌가? 스승님이라고? 하는 생각이 든 토고였다.

"크크. 완전 가족이네. 마마~ 하고 부르면 좋아 죽으시는 거 아니가?"

하고 토고는 한결의 옆구리를 팔꿈치를 쿡쿡 찌르며 말해본다.

77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3:11:1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점심 뭐먹지...

일단 답레부터 올리고 생각해볼까요.

779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3:14:17

"네가 직접 메스 들고 공격하는 걸 보는 게 좀 간만이긴 했지."

강산은 약점 간파를 쓰는 여선을 보며, 지혈을 위해 다리를 누르고 있던 손을 놓는다.
아마도 약점 결정은 출혈이 발생한 쪽 다리의 아킬레스건 부위에 생겼을 것이다...
이거, 이기려면 단기에 결전을 내야겠는데.

손에 묻은 피를 대충 닦아내고 마도를 시전하려던 참에, 여선에게서 급히 멀어지느라 챙기지 못했던 가야금이 눈에 들어온다...

지금 그의 수준에선 꼭 손에 악기가 없어도 음악계 마도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강산도 알고 있을 터였다.
그렇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인걸까?
그동안 나는 강해져야 한다는 핑계로, 또 쉽고 빠르단 이유로 다른 마도사들의 방식을 답습하며 스스로를 어느 새 틀에 가두고 있었던 것인가?

정말로 틀에 갇혔는지 아니면 벗어날 수 있을지는...
해보면 알겠지.
스스로 떠오른 의문에 그렇게 답하듯 강산 또한 오랜만에 '불협화음'을 시전한다.
소리는 잠시간의 정적을 거쳐, 또 다시 변화한다. 빠르고 활기찬 비트의 새로운 음악으로.

"가보자고."

강산의 장난스런 미소와 함께 음악의 박자에 맞춰, 물방울들이 탄환처럼 쏘아지거나 바닥에서 튀어오르며, 여선 쪽을 향해 움직인다.
장난 같아도 그 수가 많다. 피하거나 뚫고 지나가기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돌파하고 강산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 쉽지만은 않을지도?

//15번째.

780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4:57:01

"메스를 들고 공격할일이 생기는 일이 적은 게 좋지 않을까요?"
진지한 말은 아니지만.. 여선이 할일이 없으면 좋은 일 아닌가..! 여선아. 꿀빨려고 생각하지마.. 넌 절대 그럴수 없다.. 과로하면 모를까

"흠..."
고민하는것 같기는 하지만. 여선은 그다지 시간을 끌지않고 강산에게 접근하려는 것 같습니다. 조금의 손상이나 데미지는 감수하는 것으로요?

약점 결정을 노리는 것처럼은 보이는데.. 아마 그것에 집중해서 여선을 노리려 시도한다면 여선은 다른 쪽 손에 든 메스로 역으로 어깨에 휘두르려 시도할까요?

781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5:04:33

모하여요~

78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15:27:11

도기의 특별 전투체험실에 새로운 보스가 추가됩니다.

도플갱어 - 古

783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5:31:59

도플갱어....?!
캡하여요~

784 시윤주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5:43:42

옛날 전투교본 마냥 자기랑 싸우는건가

785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15:48:04

이거 생각해보면 캡틴이 굴리는 내 캐릭(비슷한거) 를 볼 수 있단거네요!

786 시윤주 (SFBUUtzb72)

2024-03-17 (내일 월요일) 15:59:53

이제 집간다

787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01:51

재갱신합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782
도플갱어(고)라는 건...
이전스펙 but 캡틴이 조종하심이라는 사양이거나...

아니면 승주 회귀 전 세계선의 캐릭터들이랑 붙는거거나...?

78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03:35

그런 걸지도요???

78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12:45

>>780 애매할 땐 다갓에게...!
.dice 0 9. = 3
5 이상일 시 방어 성공

790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6:15:10

모두 어서오세요~

아 설거지 너무하기 귀찮은뎅... 해야지 뭘 먹을 수 있지...

791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21:02

"호오, 너도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는 건가?"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며 물방울들을 뚫고 강산에게 다가오는 여선.
박자를 타고 가볍게 멀쩡한 쪽 다리를 까닥이면서도, 여선이 가까워지자 손짓을 하며 물방울들을 다시 조작한다.
음악이 빨라지면서 물방울들이 모여 강산 주위, 주로 바닥 근처에서 맴도는 흐름이 된다. 다리를 노리는 것이라 판단하고 그에 맞춰 하단으로 들어올 공격에 반격하려는 것이었지만...

"윽?!"

그 사이를 넘어서서 위에서 어깨를 찌르는 칼날.
강산이 비틀거리며 '불협화음'으로 일으키던 물방울들이 흩어진다. 두 걸음쯤 물러나며 강풍을 일으켜 여선을 밀쳐내려 한다.

//17번째.

79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22:45

귀찮아도 설거지감이 밀렸으면 해야죠.
사실 경험상 매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마는....!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793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6:33:09

"단기간... 도 좋지요?"
물론 여선이 생각하는 건 장기전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인걸요~ 여선은 조금의피해를 감수하고 어깨를 콱 찍어내고 비틀어 뽑으려 시도했을 겁니다.

"약점 결정도 나쁘진 않지만요.."
그렇게 중얼거리긴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강산의 반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니. 한번 더 찌르고 그어내리려 시도했으나...

"우와악."
강풍에 밀리는대로 밀쳐져서 나동그라진 뒤 조금 물러나 피해를 적당히 수습하려 합니다.

794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7:55

3/4,3/11 진행정리 완

795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8:16

여선 공격 vs 강산 반격
.dice 1 100. = 68
.dice 1 100. = 51

796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8:40

답레 잠시만 5시 넘어서 할게,,,

797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6:48:42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798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11:10

"으윽..."

바람 마도로 여선을 밀쳐내긴 했으나 이미 어깨에 두 번 연속으로 메스 공격을 당한 뒤다.
역시 마도사의 단점은 근접전에서 냉병기나 체술에 공격속도가 밀린다는 것...

"...이걸 못 맞추면 진다고 봐야겠구만."

다리와 어깨가 나갔다. 출혈량도 좀 많다. 패전전령가의 효과는 불협화음을 시전하면서 해제된 상황...
통증에 이를 악물며 한 손으로 피가 나는 어깨를 감싸쥔 채 마지막 공격을 시전한다.

"간다...!"

방금 불협화음을 시전할 때 연주했던 곡을 조금 더 빠르게 다시 불러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버프가 그 목적이다.
멀티 캐스팅으로 스스로에게 공격력 버프를 걸며, 위에서는 단단한 흙덩이를 여선 쪽으로 떨어트리려 한다.

//19번째.

79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13:43


여담이지만 이번 일상 이거 들으면서 답레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만 이런 분위기?로 생각하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800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0:36


(원곡을 링크하려다 옆에 틀어놓고 들었던 어레인지 링크 올려버림........)
어.....에라 모르겠다. 고로 둘다 올립니다.

>>799의 영상 올리신분 계정에 다른 괜찮은 어레인지도 많으니 해당 게임 테마곡 어레인지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시면 좋을듯함다!

801 한결 - 시윤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3:02

"아니, 뭐. 이쪽이 별 행동을 하지 않은 건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며 시윤의 말에 나름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린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특별반의 일에 별달리 관심을 기울이거나 눈에 띄는 기여를 한 것은 아닌게 맞았기 때문에.

"흠. 시체와 칼날 교단이라."

자연스럽게 그를 따라 방 안으로 들어가선 침대에 몸무게를 기대로 짝다리로 살짝 짚어 선다.

"악신의 접신이면, 살아나온 게 용하네. 레벨 다운은 일시적인 건가? 그리고 방금 말한 그 교단이 모시는 신과 마주한 거고?"

몇 가지 질문을 더 던진다. 굳이 이게 거짓일 가능성을 재고 싶지는 않았다. 눈앞의 소년이 고작 그런 것으로 거짓을 이야기할 만한 인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묻는 것은 그저 제가 오해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일 뿐이다.

80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4:37

한결주 안녕하세요.

803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4:50

.dice 0 9. = 9
4이상시...

804 한결 - 토고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5:49

"아무래도 한 지역을 맡고 계시니까요. 말씀드리는 순간 그건 헌팅네트워크로 해결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오실 지도 모르는데, 이쪽이 급박한 상황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스승님께 폐를 끼치는 꼴이잖습니까."

야생마처럼 날뛰던 시절의 한결이었다면 그런게 왜 필요한지 생각도 안하고 연락 날려 '스승님이 저 보러 신한국 와주셈' 이라고 정말 토씨 하나 안 틀린 채로 연락을 드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한결은 적어도 그렇게 보내면 안 된다는 정도의 자각은 배운 상태였다. 그 모든 게 거의 스승님 덕이었으니.

"하하... 그렇게 부르라고 압박을 계속 주시고 있긴 합니다."

정말 그렇게 불렀다간 맞선 자리 끌려갈지도 모르겠다.

805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6:0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십니까!

806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9:01

"뭔 마도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점이 문제라니까요?"
여선은 메스를 적절히 털어내려 합니다.

"으악."
멀티 캐스팅으로 쏟아지는 흙덩이를 메스로 베어보려 시도는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흙덩이는 인체가 아니라구요.

"아 이거 너무 멀어졌는데요.."
그래도 피해는 있을지언정 구르고 피하는 것은 성공합니다. 대신 꽤 거리가 벌어져서 다시 거리를 좁혀야 한다는 점이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아직 정신을 덜 차렸을지 모르니. 여선은 메스를 두 개 다 던져서 맞추려 시도할까요?

807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7:29:19

다들 어서오세요~

80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34:46

그럭저럭 좋은 일요일임다! 👋

야생마처럼 날뛰던 시절의 한결이...
지금보다 와일드한 느낌이려나요...?

809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17:35:42

>>808 주먹 하나만 믿고 나대던 시절...? 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810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36:01

.dice 0 9. = 1
5 이하일 시 데미지 누적으로 항복.

811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7:42:20

강산의 공격은 여선과의 거리를 벌리는 데에는 일조했지만....
그것뿐이었다. 큰 피해를 입히진 못했다...

그 사이 강산 쪽으로 메스 두 개가 날아온다.
한 개는 어찌저찌 피하지만...

"으으윽...."

다른 한 개가 부상이 없었던 쪽 발등 근처에 피해를 입힌다.
부상을 입은 몸으로 둘 다 피하긴 무리였다. 강산의 자세가 피하려고 기울어지던 그 뱡향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진다...

"항복......."

그대로 엎드려 양손을 들어올리며 말한다.

//21번째.

812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8:24:37

죽자고 하는 거였으면 흙덩이에피해가 컸을 테지만. 대련이라서 확실히.

던진 메스 중 피한 쪽으로 신속을 강화하여 잡아채려 한 뒤 다시 접근을 시도하지만.. 그 때 강산이 항복이라고 말을 합니다.

"항복이에요?"
정말로요? 같은 말을 하지만 항복한 강산에게 다가와서는. 메스를 회수한 다음. 정화효과를 켠 다음.. 치료를 시전하려 합니다.

"수술까지 갈 건 아니었을지도요?"
물론 수술이 필요했으면 했을 거지만. 여선은 근거리에서 이런 방식으로도 가능하구나.. 를 조금 배우긴 했다고 말하려 합니다..
꽤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정신을 팔리게 하려는 수작이었을까요?

813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8:42:40

"아니긴 뭐가 아니야, 피가 이렇게 나는데에."

강산이 투덜거린다.
비각성자이거나 레벨이 낮았더라면 수술이 필요했겠지만....뼈까지 상하진 않았으니 지금의 강산에겐 반 엄살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얌전히 치료를 받는다.

"으응. 하하, 제법이더라. 다음번엔 안 봐주고 해도 되겠는데?"

봐줬더니 이 꼴이 됐잖아, 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그것까지 말하진 않았다.
여선이 뭘 하려는지는 눈치채지 못하고 말이다...

//다음이 막레일까요? 아니면 다음다음?

814 여선 - 강산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9:04:01

"피를 보충하는 건 치료니까요?"
물론 피가 빠져나오는 구멍을 막는 건 치료보다는 수술이 걸맞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를 하기 시작합니다...

"에이. 엄살두요?"
"안봐주고 하시면 안돼요오.."
아직은 그렇다는 듯 말을 하면서 정신을 팔리게 하고 지혈을 쑤셔박아서 하려 합니다.. 그것 덕분에 아플 수도 있지만 그건 고려할 게 아닌걸요! 저는 정신을 팔리게 해서 아주 조금 경감해줬어요!

그렇게 치료를 마치고 돌아갔을지도요?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요..? 이으셔도 괜찮고요...?

81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5:30

(슬쩍갱신)

816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5:49

알하여요~

817 강산 - 여선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7:49

"그래도 왠지 의료계한테 맡기는 게 조금 더 안심이 된단 말이지..."

강산은 웃으며 말한다.
물론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식인귀전 이후로 여선을 그만큼 더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지.

"아니 그러니까 지금 내가 봐줬다가 이렇게 된 거라니깐? 장비 상할까봐 일부러 불속성 안 썼는데 잠깐 악 아야야야얏!"

여선이 지혈을 세게 하니 강산이 아프다고 난리를 친다.
그러다가도 수련장에서 나와서 각자 해산할 때 쯤이면.

"아. 그리고...고맙다."

맥락없이 인사말을 툭 던지는 강산이 있을 것이다.

"우빈이 살려줘서."

//이걸 막레로 할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재밋었어요...!!

81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28:07

알렌주 안녕하세요.

819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9:30:28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820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9:36:07

잤었...

821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9:36:33

너무 피곤해서 기절했네...

822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38:37

안녕하세요 여선주, 강산주, 린주~

>>820-821 수면은 중요합니다.(끄덕)

823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19:41:03

린주 안녕하세요. 그럴수도 있죠...

824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19:42:49

일상에 쓰려고 브금이랑 ai까지 돌렸는데 ㅋㅋㅠ...
>>822 안뇽~

825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19:59:32

다들 어서오세요~

82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7:09

흠.....

고민이 생김

827 린-알렌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7:47

'왜 나의 꿈인데도...'
당신은 내 꿈의 형상에 불과하여도 꿋꿋하게 우직한 태도로 저를 대한다. 그 태도에 나시네는 아쉬움과 기쁨에 선선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푸른 눈을 부드럽게 마주 바라본다.

"저는 언제나 당신과의 시간을 기껍게 여기고 있어요."
서로의 생사를 맡기고서 등을 기댈 수 있는 벗으로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법한 말이 담담하게 진심을 담아내며 온화한 미소와 함께 퍼진다. 하지만 나시네는 그 뒤에 친우니까요. 라는 말을 구태여 붙이며 해석의 자유를 막지 않았다.

"알렌군은 제게 이 질문을 가장 먼저 하고 싶었나요."
순간이지만 분명히 그의 눈에 머뭇거림이 어렸었다. 그녀는 옅게 웃으며 더 이상은 추궁하지 않고 시선을 돌려 꽃의 비가 천천히 바람을 타며 떨어져 가는 풍광을 바라본다.

"오라버니와 같이 손을 잡고 나선 첫 봄 축제에 저렇게 꽃이 만개했었어요. 서로 꽃말을 맞추는 것으로 내기를 걸었는데 당연히 제가 졌었죠. 그 때 오라버니가 제 마음에 들지 않는 답을 해서 인정하기 싫어 끝까지 떼를 썼었는데..."
장난스럽게 작게 키득거리고 다시 그를 바라본다.

"그래도 그저 좋았어요. 지금처럼요."
'배꽃의 꽃말에는 환상이란 뜻도 있단다.' 다시는 들을 수 없는 목소리가 머릿속에 조근거린다. 확실히 저를 둘러싼 이 꽃무리도, 당신도, 완연히 감정을 드러낸 나도 모두 환상이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

"알렌은 이런 풍경을 본 적 없다 했으니 한번은 이렇게 보고 싶었어요."
//14

828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8:08

>>826 ??

82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8:40

아니 별건 아니고 시나 4중에 5도 같이 진행할까 하는?

830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9:31

2개 시나리오 동시 진행입니까...?

831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0:53

왜냐면 시나 4는 가능하면 하고싶은 사람만 참여시킬거라서.

832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3:33

어느쪽이든 캡틴이 편한쪽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애

833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3:36

시나 2 느낌과 결이 비슷한 시나리오입니까...? 시나리오 3이 스토리에 많이 직결 되는(다른 시나리오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느낌이긴 했죠,.

834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4:28

캡틴 안녕하세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나리오3도 특정 파트에서 인원수가 모자라서 축소되거나 생략된 부분 있지 않던가요.....

835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4:51

>>827 구태여 붙이며> 구태여 붙이지 않으며

83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5:22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83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5:58

>>834 시나 4 - 자유참여
시나 5 - 그래서 인디고 코스트 탐 안남???

이런 느낌이라

83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6:42

전 일단 4 무조건 참여는 할테지만..혹시 하고 안하고간의 차이가 큰가요?
그리고 어서오세용 캡틴

83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7:01

인디고 코스트...라는 건 게이트 클리어 위주로 가려나요!

84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7:15

4는 어...

결과따라 1세대 헌터들과 호감도 높아질 기회고.

시나5는 그냥 장비빨

841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7:52

(지금이라도 뉴비로 들어와서 다행이다)

84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0:21

노노...

찰스 에렌세이의 보물창고 스토리임

843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1:11

오 보물찾기

844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2:12

찰스 에렌세이가 누군가요?

- 1세대 다윈주의자 대빵으로 어...

빌런사이드 13영웅같은 존재였음

845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2:51

13영웅도 7대 죄악 7대 주선처럼 반대사이드의 영웅들이 있는 겁니까..?

84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3:12

아니 그런건 아니고...

84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3:35

그러면 빌런사이드에 빌런 유찬영 있단건데 그랬음 세계 멸망했지...

84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3:51

>>842 오........

849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4:40

Aㅏ...
그래도 확실히 시나리오가 진행될수록 새로 들어오는 뉴비분들 시트나 장비면에서 기존 참여자들과 밸런스 맞추기가 더 빡세지겠군요...

85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5:41

그렇게 되면 이제 뉴비들은 코스트 획득률 300% 증가 그런거 걸어둬야지..

851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7:10

오....역시 캡틴....

85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7:21

수련 한 번에 주기술 숙련도가 47% 오르는 뉴비라던가

853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8:36

대신 그쯤 되면 기존 참가자들도 대부분 주기술 A는 찍지 않았을까 싶긴합니다.

854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9:17

S찍는 사람도 나올듯

855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9:50

하지만 그러다 주기술 A 33%마다 오는 논문심사에서 숙련도가 감소하게 되고...

856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1:50

통과 못하면 감소까지도 하는겁니까...?

85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1:59

님들...

B-A 가는 깨달음 기억 잘 하셔야 함.
그 이론 바탕으로 기술 점수해서 S로 가는 깨달음을 완성시켜야 함...

858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2:17

>>856 응.

859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5:15

음... 4를 진행하다 5를 참여하지 못하거나 그럴 일은 없는거죠?

86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5:42

4, 5가 동시에 진행되면 못하지.

861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6:26

잘 선택을 해야...

862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7:43

5에서 인디고를 준다는건 6에선 그만큼 센 녀석이 나올테고.. 그때 장비를 못얻어 놓으면 여러가지로 우리는 지금 뭘 해야하죠 배트맨 짤이 될거 같으니 진짜 선택 잘해야겠네요

863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7:47

참고로 시나 4 망하면?
- 가짜 헨리 파웰이 '진짜'가 됩니다...

시나 5가 망하면?
- 다윈주의자가 부활함..

864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8:58

물론 시나 5 망한다의 전제조건은 갑자기 가디언이 눈 돌아가서 참여 안한단 조건이 있음

865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9:22

살짝 감당이 안되지 싶은데 ㅋㅋㅋ

866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9:34

둘다 망하면 아아아아주 큰일나는군요........

그럼 역시 동시진행은 리스크가 지나치게 큰게? o<-<
개인이 열심히 한다고 시나리오가 성공한단 보장은 없는거잖아요.

86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0:02

에이 찐리파웰되면 뭐..
특별반이 문제가 아니라 UHN이 뉴HN과 구HN이 될테니...

86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1:14

시나4 아무도 참여를 안하면 특별반 참여로 인한 변수가 줄어든단거고 그러면 그만큼 찐리파웰이 될 가능성이 늘어난다는 걸로 해석했는데.. 맞나요(불안

86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1:23

....UHN 내부에서 파벌이 갈린단 언급은 전에도 나왔었죠.
품에 항상 되돌리기 비용으로 쓸 30코인을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870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1:25

으악 찐리파웰...

여선: 세상에나.
여선주: 아이고 인생아...

871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2:28

진짜 부활하는건가...

87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2:36

>>868
태식이(와 태식주)가 짭리파웰에게 이를 갈고 있으니 진짜로 아무도 참여를 안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참가인원이 너무 적으면,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거 같네요....

873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3:06

시나 4는 그냥 놔두면 그... 이건 진짜 극단적인 예신데.

만약 다른 프로젝트가 집어삼키는 수가 나오면 어

874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3:44

내 여태 영서 봤는데, 시나 4는 타시기와 나를 비롯한 몇몇 인원들의 통나무 들기 될거 같긴해 보상이 물질적으로 빵빵한 5랑 동시참여 선택하면

875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4:33

그리고 찐리파웰의 영향이 시나5까지 크게 미칠거같은데.. 가디언이 참가하지 않게 되는 요인중 하나가 찐리파웰 부활이라거나..
이건 제가 너무 과대망상한거겠죠..?

87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5:14

하지만 1세대와 친해지죠?

877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5:36

>>875 찐리파웰이 그정도 영향력은 아냐.

87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6:09

(다행이다(?)

879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6:26

근데 4는 좀 매니악한가봐?

88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7:07

헨리파웰의 위험성은 다른 게 아니라 지금 존재하는 '헌터'들의 조상이라는 상징성임.

881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7:09

짭리파웰.. 하... 코스트...

여선: 코스트....
여선주: 넌 코스트보다 짭리파웰에 호기심을 더가질것같은데..

88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7:50

>>879
그런것보단 어...

사실 정해진 스토리만 따라가도 짭리파웰과 3번은 뜰 수 있어.

883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8:47

(좋은건가 나쁜건가)

884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8:51

코스트...............짭리파웰..........

885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0:09

어........

근데 시나 4도 5도 강제참여는 아니고

시나6은 강제느낌이긴 할듯

886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0:57

사실 시나 3도 안끝난 시점이라 6은 진짜 저 머나먼 얘기처럼 느껴지네

887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0:58

우리 활동인원이 적어서...

88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1:11

몸을 두개로 나눠서 하나는 4 하나는 5 참여시키고 싶다

88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2:06

>>888 헐 저두요....

890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2:20

>>886 하지만 시나5는 진짜 짧기 때문

891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2:48

아니 하지만

시나5는 진짜 대놓고 찰스 에렌세이의 보물창고가 게이트로 뜬다니까요???

892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3:01

5참여하다 4가 끝나지 않았다면 중간에 합류할 수도 있겠네

893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3:36

ㅇㅎ

글고 활동인원은 그래도 꽤 되는거 같은데, 무겁고 진지한 주제에는 잘 엮이지 않는 캐릭터가 몇 있어서 나머지가 몰아 받는 느낌은 있긴 해 나는

894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4:15

>>892 저도 잠깐 그 생각을 했어요!
캡틴, 4를 하다가 중간에 5 진행 후 다시 4를 마저 하는건 안되는건가요?

895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4:30

>>592 그건 안되지.

896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5:10

>>894 시나 5가 끝났다고 바로 못 참여하지.

우리로 치면 시나4는 극비고 시나5는 흥미로 간 셈일텐데

897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5:53

완전 1택이군아...

89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08

아하 그러면
4,5 동시 참여 - O (단, 4가 늦게 끝나면 5는 참여 불가)
4만 참여 - O
5만 참여 - O

이런 건가요?

899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13

뭐 느낌적으론 말이 시나 4 랑 5지 정확히는
3인 현재에서 특별 의뢰를 수주한다 (4) / 수주하지 않는다 (5) 같은 느낌이네.

900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20

시나 4 보상이 시나 5와 비빌수 있냐가 문제겠습니다.

901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25

근데 시나 4도 주고 5도 주기는 싫단거지(나쁨)

902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28

앗.................. 치는 동안에 대답이..... (왕머슥타드소스)

903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38

동시 참여가 불가능한 얘기 중인거 아니야?

904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7:05

>>903 넹..엔터치고 나니까 답이 올라와있었어요
아이 머슥타드

905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7:09

시나 4 참여 - 시나 5 불가
시나 5 참여 - 시나 4 불가
둘 다 할건데요? - UHN : 뒤질래?

906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8:25

UHN한테 호감작 하려면 4를 하는게 좋긴 하겠네요

907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9:51

우선 들어갔다 이ㄸ 오겟습니다

90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1:23

들어가세요 한결주~

909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1:55

의외로 우리 애들은 호감작보다 물질적 보상을 우선하는 편이다.

910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3:27

머리로는 호감작이지만 무려 인디고잖아요

911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4:36

호감작..... 좋죠..

여선이는 호감작이나 코스트보다는 짭리파웰이라고 하니까 그것에 관심이 있을것같기도 하고요

912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4:39

근데 가디언하고 빌런하고 경쟁해야함

913 알렌 - 린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4:44

"그거 정말 기쁜걸요."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기껍게 생각한다는 것도, 자신을 친우라고 불러주는 것도 알렌은 무척이나 기뻤기에 알렌은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가장 먼저 묻고 싶었냐고 하신다면, 사실 처음에는 다른 걸 물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이 맞냐고 물어보는 린에게 알렌은 벚꽃에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그래도 지금 가장 물어보고 싶은 건 그거였던거 같아요."

지금 린에게 가장 묻고 싶었던건 역시 자신과 함께 있어 즐거운지였다.

알렌의 말을 듣고 린도 벛꽃잎이 흩날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가끔은 작게 키득이기도 하며 가족과 함께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풀어놓는 린.

사뭇 옆에서 들려오는 그녀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지금 보고있는 풍경이랑 너무나 잘어울리다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정말이지... 기억에 남을 것 같은 풍경인걸요."

그렇게 말하며 알렌은 미끄러지듯 잔디 위로 눕지만

"어이쿠... 실례했습니다. 옆에 계시는데 멋대로 눕는건 좀 아니였네요."

옆에 린이 있다는걸 자각한 알렌은 곧 바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15

914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4:52

한결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91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5:35

저는 아마 동시진행한다면 시나4를 참여할거 같은데...

916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5:40

호감작...하고 싶지만
제 능력이 제가 하고 싶은 걸 못따라간단 생각이 한번씩 들어요. 이 스레 참가하고 나서부터....

917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5:52

다녀오세요 한결주~

918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1:07:50

사실 1세대도 1세대 인데, 4를 하면 UHN 호감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919 시윤 - 한결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3:24

"......."

내려받은 커피를 한모금 홀짝이면서 눈 앞의 상대를 살짝 관찰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당연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다소 위화감을 느끼던 참이었다.

"다소 무심한 성격이군."

물어보는 내용을 보아하니 딱히 단순무식하다, 라는 것도 아닐터이다.
다만 들은 내용의 심각도에 비해서 지나치게 간단하고 원론적인 대답이 돌아왔다는 인상이라고 할까.

"레벨 다운 쪽은 상태 이상에 의한 것이니, 글쎄. 그러길 바래야지. 접신의 상태이상을 어떻게 치유할지는 모르겠다만. 그리고 뒤쪽의 질문은 아마 그렇겠지."

920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4:03

그럼 음
시나4 - 1세대랑 호감쌓기 가능, UHN호감작
ㄴ 망하면 짭리파웰이 찐리파웰됨
시나5 - 인디고 코스트
ㄴ 코스트 먹으려면 가디언하고 빌런이랑 경쟁해야함
ㄴ 진짜 완전 대박 제대로 망하면 다윈주의자 부활

이건가요

921 ◆c9lNRrMzaQ (avTVkrL1bg)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4:28

정답

92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4:46

그런 거 같죠....

923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6:50

근데 지금 UHN이 특별반한테 야 잘해보자ㅎㅎ 고급기술도 줄게ㅎ 잘해보자 우리? 라고 한 상태에.. 시나4가 UHN 호감작이랑 관련된거니까...

아무도 안하면 우린 UHN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친게 되겠네요

924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8:17

뭐...
투왕 앞에서 아 우리도 잘 하고 있다고요를 할 수 있다면?

925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19:41

저 상황에서 찐리파웰이 따란 하고 나타나면 그 뒤는 안봐도 뻔할테고 음
시나4는 1세대랑 협력(?)하면서 짭리파웰 각성을 막는 거려나요

926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0:02

>>924 (라비는 기절이나 안하면 다행일것같아요)

927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0:05

그것도 있지만..

여러분의 박살난 1세대 신뢰도 복구하는 과정...

928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1:32

우리가 부순 것도 아닌데....흑흑....

929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2:08

이렇게 보니까 인디고랑 전체적인 보상이 비비기는 하네요
1세대 호감/신뢰도 복구에+UHN호감작일테고, 5252 이자식들 믿고있었다구! 가 되서 사이도 팍 좋아질테고

930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2:13

하지만 너희들은 '제 2의 헨리 파웰'을 목표로 하는 반인걸.

1세대 입장에선 별로 맘에 안 들지...

931 토고주 (YoimIVHFw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3:49

오랜만에 온것같아... 어으

932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5:00

헨리파웰도 쌍검쓴다고 위키에서 언뜻 본거같은데 맞나용
토고주 어서오세요~

933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5:14

맞음!

934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5:46

와 토고주다!! 안녕하세요!

935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6:51

다들 어서오세요~

936 린-알렌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9:11

"..."
알렌을 미묘한 시선으로 응시하다가 작게 웃는다. 어둡게 가라앉아 있던 린의 그것과 다르게 선명한 붉은 눈이 여러 감정들을 담아 생동한다. 무심코 눕다 황급히 일어난 알렌을 바라보는 눈에 이채가 띄워진다.

"이러니까 바보랄지 정말, 제가 지나치게 예의를 차린다고 했던가요."
어느새 작게 올라간 입꼬리에 장난기가 담겨 좀 더 올라간다. 새초롬히 흘겨보다 상대가 있는 방향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미풍이 불어오고 두 사람의 사이가 줄어든다.

"바꿔 말할게요. 당신은 너무 눈치를 봐요."
나긋하게 눈웃음을 지으며 톡 손가락으로 그의 이마를 건드린다.

"열은 없는 것 같은데..."
다시 손바닥을 그의 이마에 살포시 얹고 다른 손을 제 이마에 얹어 체온을 비교한다.

"...혹시 모르기도 하고 기분 좋은 날이니 인심을 베풀도록 하겠어요."
손을 이마에서 떼고 다시 물러나 무릎을 접어 앉아 정좌를 한다. 제 무릎께를 톡톡 건드리며 말한다.

"누우셔도 되어요."
누워보시겠냐며 부드럽게 생색없이 권유해도 되지만 그랬다가는 또, 그가 바보같이 더 물러날 것 같았다.
//16

937 토고주 (YoimIVHFw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29:11

하이하이 아직 근무가 안 끝났어 슬프게도
쭉 보니까 어.... 시나4를 하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란 소리네

938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10

>>937 인류악이시여...
ㅍㅇㅌ

나는 좀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 거의 시나4쪽으로 기울긴했지만

939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33

고생하십니다...😭

940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1:36

재갱신합니다.
린 알렌 무릎베개씬이라니, 영서에서 찾아보기 힘든 달달함이군요..!

941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2:14

인디고 코스트 vs 1세대 인정, UHN 기여도 의 느낌이군요.

942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2:53

10시 진행함!

943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3:00

음~~ 고-수의 칼질을 보는것도 도움이 되려나요

944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4:21

???

그리고 내일 오후 어차피 수도병원 입실이니 오늘 새벽은 투-폰을 꺼낼 생각입니다..

945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4:23

칼질을 볼 정도면 라비의 목이 날아가기 직전일 것이

946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5:50

10시 진행!!!!!!!!! 오 예스!!!!!

947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6:03

>>940 한결주 무덤덤한데 핑크에는 반응이 은근 격한

>>942 ㅇㅁㅇ

94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7:46

오 무릎베개.....

>>947 듣고보니 그러네요 한결주가 제일 먼저 반응하셨어욬ㅋㅋㅋㅋ...

앗 진행이군요.

949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7:50

>>936 무릎배게다!!!!!(환호)

>>942 진행..!

950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38:11

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까?

951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0:14

>>949 님 너무 좋아하시는
솔직히 말해봐 노렸지?? ㅋㅋㅋㅋㅋ

>>950 예(궁서체

952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2:05

>>951 역시 린주 감이 날카로우시군요...(아무말)

(사실 린이 자기도 눕고 싶다며 팔배게 해달라는 상황까지 생각한건 비밀)

953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4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3:06

점호끝나고 오자마자 보였을 뿐인데...!

95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4:07

>>954 좋아해주시면 저도 좋죠.(웃음)

956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5:46

>>952 린이 그 정도로 어리광을 부리기엔 아직 이르니까 ㅎㅎ 아, 근데 아래는 진짜 상상 못했어 달달함 치사량이야 정말

>>954 😏
귀여운 정혼자달라고 마마에게 부탁해봐 ㅋㅋㅋㅋㅋ

957 한결주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6:30

정혼자(생기는 순간 애 여섯)

958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8:22

>>945 울고있는 고양이 짤이 필요하다..

959 태호주 (8XEcqTF3KU)

2024-03-17 (내일 월요일) 21:49:42

960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3:42

태호주 안녕하세요.
곧 진행 있대요.

961 라비주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4:48

>>959 헉 딱 이거에요 태호주!!!!

962 여선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5:29

다들 어서오세요~ 우에 진행...

UHN 헤에...

963 태호주 (8XEcqTF3KU)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5:33

잘 준비 마치고 폰 끄기전에 확인하다가 발견했어
즉시 기상

964 알렌 - 린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5:49

"아니 그래도 옆에 린 씨를 두고 멋대로 누워버리는건 조금 마음에 걸린다고 해야할지..."

미묘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다가 웃으며 너무 눈치를 본다고 말하는 린에게 알렌은 머쓱하단듯이 웃으며 대답한다.

분위기에 취해서일까 이제는 열을 잰다며 자신의 이마를 만지는 지금 상황까지도 그저 즐거운 느낌이였다.

하지만

"린 씨..?"

인심을 배푼다면서 무릎을 꿇듯이 정좌를 하더니 자신의 무릎을 몇번 톡톡 건드리는 린.

"..."

누우셔도 된다는 린의 말에 알렌의 말과 생각이 잠시 멈췄다.

"아.. 아..! 아뇨! 린 씨! 그렇게 눕고 싶었던건 아니고 그냥 무심결에 누운거라... 절대 싫다는건 아니고! 너무 황송하달까 아니 그게 아니고..."

곧이어 방언이 터진 것 처럼 아무말이나 쏟아내던 알렌은 린에 의하여 너무나도 간단히 린의 다리 위에 자신의 머리를 올리게 된다.

"..!"

미칠듯이 뛰기 시작하는 심장에 얼굴이 빨개질대로 빨개진 알렌은 차마 아무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대로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17

965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8:28

그래도 내일 월요일이니까 너무 무리하진 마세용!

966 태호주 (8XEcqTF3KU)

2024-03-17 (내일 월요일) 21:59:52

다이조부(그랜드그랜드파더)다

967 윤시윤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04

버려야해.
도망쳐야해.
살려면― .

알고 있잖아?

"아아아아아악!!!"

누군가 비명을 내지른다.
그것은 목숨을 잃기로 결정된 희생자였는지.
목숨을 구하기 위해 버리기로 결정한 나였는지.

상하좌우가 뒤죽박죽 뒤섞인다.
옳음과 그름이 뒤죽박죽 뒤섞인다.
삶과 죽음이 뒤죽박죽 뒤섞인다.

살리기 위해 무엇을 죽여왔는가.
옳기 위해 무엇을 그릇되어 왔는가.
세상이란 암울하고 복잡한 미로속에서, 나는 지금도 헤메이고 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늘.

'나'의 인생이란, 늘, 최악을 고를 순 없으니 차악만을 선택해온 인생이었다.
똑똑한 머릿속으로, '완전한 승리' 같은 기적이 불가능하니 '최소한의 희생'을 현실적이란 이름 하에 당연하듯 계산해온 인생.


소중한 인연들은 이제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고귀한 이들의 희생에 기대서 목숨을 건져서.
마지막에 나를 좋아했던 누군가와도 이어지지 못한.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고, 자신또한 잊혀진.

'실패자'의 인생. '불발탄'과도 같은 인생.

나는 소년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싫다고 울며 떼를 쓴다 한들, 달라지는 것은 그다지 없다.

무엇이 그리도 싫은걸까. '나'는 의아했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잖아. 나는 죽고 싶지 않고, 지켜야 할 것이 있다.
희생 따윈 결코 좋아하지도 즐겁지도 않지만, 도저히 어쩔 수가 없지 않은가.
미련하게 전멸을 당할 수도 없으니까 . . .

적은 강하고.
우린 약하다.
신은 위대하고.
나는 나약하다.

그러니까― .

'나' 가 겪은 또 다른 광경이 떠오른다.
자신이 사랑하던 딸을 살리기 위해, 겨울을 끝내고 봄을 불러오기 위해. 죽음을 택하던 노인의 모습을.
나는 거기서도 울었다. 참, 많이도 울었다.
그를 위한 더욱 좋은 결말은 없었을까. 이별은 필연적이었던걸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없었던 것일까.

내 곁에서 누군가 떠난다는 것을 실감하고, 함께 보낸 시간들이 다시는 재현될 수 없는 추억으로 변함을 느끼고.
나는, 울었다. 언젠가 그들의 묘비를 대신한 허섭스레한 나무토막의 앞에서 그리 했듯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력한 인간이다.
나는 나약한 인간이다.
실패하고 잊혀진.
서투르고 어린.

그렇기에 늘 곁의 소중한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제 가슴에 그 이름을 담아.
아련한 담배 연기에 그리움과 후회를 담아 토해내어 흩어지던.
그 무게로 흘러넘친 내용물을 눈물을 통해 하염없이 흘려내던.
나는, 그런 인간이었다.

그러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나'는― .
나는― .

#나는.

968 한태호 (8XEcqTF3K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12

" ...전혀 깊지 않은데요. "

멋이 없다. 라는 결론이 나오기 전의 내용이 훨씬 깊지 않았나?
본능 수준으로 츳코미가 튀어나오는 발언에 순간 딱밤을 잊고 말았다. 그것을 뒤늦게 깨닫고 오른발을 뒤로 반보 뺌과 동시에 양 팔을 들어올려 이마를 막아본다.

경계 태세로 이어지는 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다가, 슬쩍 팔을 내리면서 다시 바로서곤 이어지는 이야기에 눈을 살짝 크게 뜹니다.

" 헉, 그걸 어떻게.. 소장님 정도 되시면 그런것도 보이는건가요? "

아니면 나같은 케이스가 종종 나오는건가..?

#우리 의념 공진이가 뭐가 어때서요!! 공진아 귀막아! 너 멋져!

969 태호주 (8XEcqTF3K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29

10시를 알리는 시윤주의 진행레스

970 알렌 - 진행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34

닿지 않는다.

아무리 빠르게, 강하게 검을 휘둘러도 한 끝 차이로 카티야에게 닿지 않은 채 서서히 밀리고 있었다.

무엇이 부족한 것인가?

모르겠다, 아니 오히려 걸리는 것이 너무 많아 일일이 생각할 수 조차 없었다.

압도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단 한 걸음이 모자라 닿지 않았다.

결코 매울 수 없을 것 같은 한 걸음이...

'한 걸음..?'

카앙!

마지막 검격이 카티야의 검과 부딪히며 거리가 조금 벌어진다.

"하아하아..."

가쁜 숨을 내 쉬면서도 사고가 계속 된다.

한 걸음이다, 한 걸음이 부족하여 내 검은 그녀에게 닿지 못하고 있다.

알고있다, 여태껏 그 한걸음을 매우기 위해 필사적이였으니까.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고 검만 휘두른거지?'

단순히 걸음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그녀는 나의 움직임에 맞춰 거리를 벌렸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충분히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파고들 수 있었다, 접근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는 그렇게 움직이는 검술을

'이미 알고 있어.'

어깨의 상처가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라는 듯이 욱신거린다.

그렇다면 나는 어째서 이것을 알고 있음에도 시도할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인가?

'파고들 때 받을 공격을 경계하느라?'

절대 아니다, 이제와서 그녀의 공격이 두려워 이런 무의미한 소모전을 지속한다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는 것은 지금 이 상황이 시사하는 것은 한 가지 뿐이라는 소리였다.

나는...

'이제와서 망설이고 있던거였어?'

그저 그녀를 베어내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그녀를 지나쳐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다는거다.

"..."

검을 쥔 손에 힘을 더하고 호흡을 정돈한다.

"네 말 대로야, 카티야."

이제와서 쓸데없는 고집이나 부리고 있었다.

이래서야 여태껏 내 억지를 따라준 카티야에게도 나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린 씨에게도 고개를 들 수가 없다.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움직여야한다.

나는 이제 카티야를 등지고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망념 20을 쌓아 노학 3연격을 사용

카티야의 옆으로 지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서

1격으로 방어를

2격으로 카티야를 지나가며 스치듯 베어내고

3격으로 뒤에서 일격을 시도하겠습니다.

971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0:58

😭....

972 주강산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1:18

앗 숙부님이다.
강산은 바로 답장을 입력해 전송한다.

[숙부님 안녕하십니까!]
[안 그래도 엘 데모르와 관련해서 질문드릴 게 있어서 조만간 연락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
[최근에 의뢰를 갔다가 친우가 죽을 위기에 처하여 좀 무리를 했더니 '의념 과도화'라는 상태이상이 붙었습니다. 혹시 해제하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까?]

#주문형에게 답장 및 질문 메세지를 보냅니다!

973 이한결 (ckB1E7IG6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1:22

"하하... 아직은 좀 빠른 것 같습니다 스승님..."

한결이가 뭐 어때서...! 라고 말씀하시는 것까진 감사합니다만... 예. 역시 저는 아직 이릅니다.

"그보다, 정말 제가 도울 다른 일은 없을까요?"

#대화

974 린주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1:30

답레 진행이후에 할게!

>>964 (대충 진짜 바보댕댕이 같다고 생각했지만 말을 하지 않기로 한)(ㅋㅋㅋㅠ)

97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2:06

>>974 내일은 월요일이니 무리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주세요~

976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2:20

근데 주문형님에게 에브나 얘기 할거야?

977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2:25

오...알렌은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군요.

978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3:07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틀리면 다시 머리를 쥐어짜낼 준비)

979 김태식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3:52

두 아이는 내가 타오르는 것과는 다르다. 그 아이들은 그저 내가 당연히 알아야하고 사랑해야하는 존재다.
지금의 내게 있어서 가족을 제외하고 중요한 것이라하면 특별반이다.
나와 같이 방황하며 빛나는 가능성을 개화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특별반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나쁜 아이들은 아니다.
내가 일으킨 일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특별반을 위해 불타오른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특별반의 아이들을 위한다면 그것이 세계평화에 이어질지도 모른다.
누구나 꿈꾸던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특별반을 위해

980 린-진행 (CcHjVgmbR6)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5:14

"장례식을 치러야 할 것 같사와요."
적어도 이 곳의 모두가 살아가던 바티칸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소녀는 수습을 위해 다시 바티칸으로 돌아가야 할 듯 하여요."
씁쓸한듯 눈을 내리며 일행에게 말한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사옵니다."

#일행에게 인사를 하고 바티칸으로 돌아갑니다

981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5:15

>>976 그거 어케할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요즘 시윤주가 안계시거나 제가 까먹거나 해서 못 물어봤네요.
에브나 얘기를 꺼내서 제자로 받아줄 수 있는지 물으면, 에브나가 그냥 제자가 아니라 정주 주가와 혼인관계와 엮이게 될 거라고 하셨어요.
안 하는 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정 원하신다면 얘기 꺼내볼까요....?

982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6:19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983 태식주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6:23

이제보니 느려터짐 생겼잖아

984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6:33

아니 뭐, 연애고 뭣도 모르는 애를 당장 혼인 관계로 묶어야 되는거면 싫은데.
다소 시간을 들여 기다려주면서 원만한 방향으로 맞아줄 수 있으면 꼭 반대는 아닌데.

985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6:47

>>983 판 끝나기 직전에 눈치챘네

986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6:50

이번 판에만 있는거래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

987 채여선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2:07:41

시간이 될 때 찾아오라는 연락이긴 하지만...

본부로 오라는 거면 당연하지만...
육지로 나가야 하는 거 같은데요.

그 본토로 가려면 갈 수 있을까요...

#제주도에서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데요!

988 라디로비엔 - 진행 (mYZ9SVeZyw)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1:23

'내가 전주에서 게이트를 들어간거같진 않은데..?'

퉤엣! 하고 뱉어진 곳이 전주였다니!
그래도 UHN에서 아주 먼 곳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엄-청 먼 곳인줄 알고 조금 긴장했으니까요

일단 소환!이 떨어졌으니 가긴 해야 하는데.. 바로 휙 가버리는건 절 구해주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침대에 누워서 할머니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흑흑 UHN 흑흑흑...

989 토고주 (YoimIVHFwI)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1:31

천자에게 할 말이 있었는데 집에 있는 메모장에 있어.
이번 진행은 관전해야지

990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1:51

엄청 중요한 말이었나보네

991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2:40

캡틴이 당시에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거라고 답변하셨는데...
에브나 수준의 인재라면 정주 주가에서 결코 그냥 두지 않고 어떻게든 가문원으로 만들려고 할 거라는...
그런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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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3:34

아니 뭐 저 정도는........당연하지 않아?
반대로 '명가에서 가르침은 받고 싶지만 너희 일원으로 들어갈 생각은 없고 가르침만 주세요' 라는 것도 후안무치한 소리잖아

993 시윤주 (Zx1pCVS3So)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4:29

주가 가문이 현재 묘사상으론 그래도 번듯한 곳이기 때문에 시윤이는 강산이를 봐서라도 다소 신뢰하고 있어.
그러니 들여들이는건 그렇다쳐도, 1. 번듯한 사람일 것. 2. 아이가 잘 모르기 때문에 시간을 다소 들여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
이걸 원한다는거야.

994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8:29

>>967
- 도망쳐야 한다냐!!! 이 이상, 이 이상은 버티기 힘들다냐!!!!

방패가 부러집니다.
피가 땅에 스며들고, 부러진 방패조각으로 팔도 감싸지 못함에도 그는 무기를 들어올립니다.

- 수호하는 것에, 물러남은 없으라!!!!

그 외침은 무모합니다. 도망쳐야 하는 순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같았으니까요.

- ..... 끄으윽......!!!!!!!

남자의 상처는 천천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흑기사와의 일전을 겪었음에도, 시윤과 에브나를 지키기 위한 대가는 깊게 남은 상처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창을 비틀거리며 순식간에 두 개의 괴물의 목을 떨어트립니다.

............
그리고.

한 소년이 혼을 잃어가는 듯 덜덜 떨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는 쓰려진 소녀의 손을 잡고, 공포에 질린 눈으로 전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닿지 못한 인생인 걸까요?

................

그대여.
그대의 인생을 돈오하십시오.

그대의 인연을, 그대가 지금까지 쌓아온 삶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968
" 그래. 가끔 너같은 녀석이 나오곤 하지. "

그는 피식 웃으며 얘기합니다.

" 권왕. 그 녀석이 딱 너와 비슷하지. "

>>970
오답입니다.

검이 파훼되며 알렌의 몸에 작은 자상이 하나 더 새겨집니다.

알렌은 한 걸음 물러나며 떠올립니다.
망설임도 정답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정답이지?

995 알렌주 (B9RM.icVj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9:20

아니네...

996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19:50

그건 그렇긴 한데.....
그게....될까요......

캡틴의 말씀으로 추정컨대 여태까지 등장한 인물 외에 다른 가문원들도 있는 거 같은데
그 가문원들도 번듯한 사람들일지 아니면 영악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일지는 아직 모를 거 같아요...

그리고 저 망념 최대치 깎인거도 해결해야하고 UHN도 면담해야해오....

997 태식주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0:13

태호 권왕 수제자 해야하는거 아녀?

998 강산주 (6GOaL38XdQ)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1:09

그러면...그래도 아예 말도없이 포기하는 건 그러니까....
그거 시도하기 전에 강산이 기억 판정을 봐야겠네요....?

999 ◆c9lNRrMzaQ (PmlegTj6G2)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3:21

>>972
[ 음? 의념 과도화 밀이냐? ]
[ 강산아. 아무리 내가 네가 선만 지키면 혼내지 않는다곤 하나... 혹시 정제 의념으로 만든 약 같은 것을 하는 것은 아니지...? ]

아아...
주가의 탕아로 돌아갈 때인가......

>>973
스승님은 아쉬운 눈치로 한결을 바라봅니다.
이거 거부 안했으면 다다음 레스쯤에는 소개팅 각 잡혔어!!!

" 아직은 없단다. 아무래도... 지금의 네게 맡기기에는 그 규모가 큰 일 뿐이지. "

그녀는 답답한 듯 가슴을 두드리며, 작은 한숨을 내쉽니다.

>>979
죽은 불은 다시금 꺼지고, 새로운 불꽃이 작은 불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태식. 그대는 여전히 재입니까?

1000 김태식 (ym14wlK9V6)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6:06

재라는 것은 타고 남은 흔적이다.
지금의 나는 이제 흔적이 아니다.

"나는, 재가 아니야"

더이상 한이리의 흔적이 아니다.
#그 흔적은 내 가슴 속에 묻을테니까

1001 태호주 (8XEcqTF3KU)

2024-03-17 (내일 월요일) 22:26:33

" 에, 권왕님이요? "

비슷하다고 하기엔 갑자기 너무 높이 올라가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그 이후로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

" 그렇다면 재석쌤이 권왕님한테 소개시켜주셨던게.. 그런 비슷한 특징이 있어서 였을까요. "

그러면서 꺼내는 이야기는 예전, 학교에서 일반반 친구들이랑 같이 게이트도 의뢰도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할 때 일반반 교사인 현재석이 권왕님과 연결해줘서 약 2달정도 권왕님의 가르침을 받았던 이야기...

" ......솔직히 다시 떠올리고 싶은 수련방식은 아니었지만..요. "

그러고보니 채 금의위장님이랑 앞의 최 소장님도 비슷한 방식의 훈련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셨지?
내 인생은.. 대체...?

#한태호 은/는 눈 앞이 깜깜해졌다! 아마 자신의 미래를 보고있는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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