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ucnLnkXHbQ )
2024-03-13 (水) 23:55:2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느려터짐 태그는 이번 어장에서만 사용하는 개그입니다.
645
한결주
(qtsRg81U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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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09:27:52
나중에 시간 되면 워리어 포지션쪽으로 깊게 파봐야겠군요.
646
시윤주
(1AJ953XzKs )
Mask
2024-03-16 (파란날) 09:27:57
그리고 역시 큰 일은 거너가 하는군!!
647
한결주
(qtsRg81U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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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09:28:06
카페인에 민감하신분들이 자주 겪죠...
648
시윤주
(1AJ953Xz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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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09:28:09
포지션 변경 바로 하게?
649
시윤주
(1AJ953Xz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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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09:28:39
>>647 에너지드링크 핫식스나 레드불은 진짜 한 3캔 마셔도 저런 증상이 약한데, 유독 커피만 저래.
650
한결주
(qtsRg81U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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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09:38:30
한결이 컨셉 고민할때 마도+워리어 느낌을 고민한 것처럼 거너+워리어도 있나 궁금해지는군요. 근데 근접해서 존윅식 cqc 쓰는 거너면 그냥 그시간에 의념 강화로 죽빵 날리는 파이터가 더 쎌지도 모르겠습니다. >>648 uhn의뢰 받기 전까진 완료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희망사항이라면 토고주 시윤주 일상 끝나기전에 워리어선언 해서 망념 30 까고 싶긴 한데... 이건 잔여망념으로도 가능해서 큰 의민 안 두고 있습니다
651
라비주
(GOTEegYX7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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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10:14:18
쪼ㆍ아침이에ㅣ요
652
한결 - 토고 쇼코
(VQr2xQim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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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11:01:41
시간 죽이기, 라고는 해도 막상 할 게 없으면 어디 길 건너 불구경하듯 헌터 네트워크만 멍하니 보고 있다가 주위 둘러보기를 반복할 즈음. 문득 아는 얼?굴? 이 보여 고개 숙여 꾸벅, 하고 인사했다. 왜 의문형이냐면... 검은색 바이크 헬멧을 보고 누구인지는 알아보았으되 그 안의 얼굴은 알 길이 없었으니. 제가 코트를 늘상 입고다니는 것처럼 헬멧 그 자체가 아이덴티티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아. 간만에 뵙네요." 그러고서는 이어지는 구수한 사투리에 실없이 웃음지으며 말을 잇는다. "양양성의 스승님께 가야하는데, 빈털털이라 워퍼 게이트를 이용할 만한 gp가 없어서요. 해양 게이트 나오면 뭐, 떄려잡고 가죠."
653
한결 - 시윤
(VQr2xQimmg )
Mask
2024-03-16 (파란날) 11:03:31
"왜 그래, 세상 다 산 사람처럼." 뭔가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인다는 인상을 항상 받는 편이지만, 오늘의 느낌은 좀 더 달랐다. 인생 2회차 라는 막연한 느낌이라기보단 정말로 세상만사 온갖 시름은 다 짊어지고 그 무게에 짓눌려 질식하기 직전의 사람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쉬러 온 거야? 아니면 또 잠시 볼일 보는 김에 들렀다가 가는거야?"
654
강산주
(NVWusk8O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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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13:44:0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다들 현생 고생하십니다...!!
655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13:44:34
"하하하, 너랑 나랑 레벨이랑 능력치 비슷하지 않냐? 포지션도 둘다 서포터고. 아니면 혹시 날 랜스로 착각한거야?" 강산이 여선의 반응에 개구지게 웃으며 말한다. "그래도 대련이고...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역시 그런 취지라면 직접 붙어보는 게 좋겠지? 실전이라면 적이 가만히 맞아주기만 하진 않을테니 방어나 반격, 회피 정도는 당연히 할 거야."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대련할 자리를 잡으려다 자신의 눈에 들어온 백두를 잠깐 바라보더니... 무기를 스태프로 교체하지 않고 백두를 그대로 들고 걸음을 옮긴다. "이쯤에서 하지. 선공은...양보할까?" 여선을 향해 다시 돌아서며 말한다. 그러나 그게 대충 할 거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듯, 강산의 눈이 빛나고 있다. //9번째. 저도 오늘 저녁은 일정이 있어서 외출 예정이니까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656
토고 쇼코 - 한결
(ZyDA3vurXs )
Mask
2024-03-16 (파란날) 14:20:51
"왐마야... 니 간도 크다." 토고는 해양 게이트가 나오면 때려 잡고 간다는 그 말에 질색을 하며 간도 크다고 대답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시기가 시기인데.. 거기다 해양 게이트는 환경 자체가 바다이기에 의념보 같은 기술이 없다면 더욱이 힘들 것이다. 흠, 말리는 게 최선이겠네.... "차라리 내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해라. 그게 더 낫지.." 아니다. 스승님한테 간다고? 토고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차라리 스승님한테 간다고 이야기하도 하는 게 나을걸..?"
657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14:27:43
토고주 안녕하세요!
658
토고주
(ZyDA3vurXs )
Mask
2024-03-16 (파란날) 15:00:49
강산주 하이하이~
659
똘이주
(EUEP7LVK.I )
Mask
2024-03-16 (파란날) 15:16:21
얘들아 나 졸려 어캄?
660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15:20:27
또리주도 안녕하세요. 잠깐 쪽잠이라도 주무시는 건 곤란할까요...
661
토고주
(ZyDA3vurXs )
Mask
2024-03-16 (파란날) 15:27:03
똘이주 지금 근무중이지? 스트레칭 하면서 담배 재고 조사해보자구
662
여선 - 강산
(nXUsXtC79s )
Mask
2024-03-16 (파란날) 15:43:26
"음... 주기술 차이...점으로요?" 물론 수술하고 뒷처리 안하면 죽이는 거 가능하긴 하겠지만요!(그다지 진심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마도로 허우적대면 으엑거리면서 처참한 패배를 당해버릴지도 몰라요? 라는 농담을 말하는 여선. 대신 치료를 열심히 해서 히히 내허락없인 못죽엌ㅋㅋㅋ는 가능하겠지!(*망념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는 하시겠지요... 맞아요." 방어나 회피나 반격. 염두에 둬야 합니다. 허수아비로도 가능은 하겠지만. 어느정도 돌발적인 변수도... "고마워요~" 양보할까. 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바로 신속을 강화해서 접근한 다음 메스를 휘두르려 시도합니다. 나무의 해부학적 그런 건 알아차리기 힘드니까 목표는 어깨 쪽일까요. //미묘하게 졸린 느낌...이네용..
663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15:49:49
여선주 안녕하세요... 저도 그렇네요...
664
강산 - 여선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16:04:24
"길고 짧을지는 대봐야 알겠지." 강산은 그렇게 말하고는 여선의 선공을 기다린다. 빠르게 다가오는 여선의 메스가 강산의 어깨를 노리지만... 비슷한 레벨대라곤 해도 신속 능력치는 강산이 우위. 강산 역시 신속을 강화해 몸을 확 틀어 메스를 피한다. 그리고 그대로 가벼운 손짓과 함께, 조금 물러나 눈 앞에 일자형 벽 형태의 방어막을 시전하며 연주할 시간을 번다. -멀티 캐스팅 -마도 -패전전령가 "위력은 낮추기로 했으니까." 그러니 공격력 강화가 아니라 체력 증가 쪽이다. 애절한 음악 때문에 묘하게 드라마 한 장면 같은 진지한 분위기가 되어갈지도 모르지만... 보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래도 좋지 않은가, 라고 강산은 생각했다. //11번째. 이거 올리고 외출 준비하러 가봅니다...! 답레는 아마 별일 없다면 밤이나 일요일 낮에 올라올 거 같아요.
665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16:04:40
모두 좋은 토요일 되세요!
666
여선 - 강산
(CzSiIOSuF2 )
Mask
2024-03-16 (파란날) 17:11:09
"그건 그렇지요?" 고개를 끄덕이기는 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글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여선은 확 틀어진 어깨를 인식하고는 발로 걷어차는 걸 시도해봤지만 방어벽에 막힙니다. "아파라아." 패전전령가 때문에 드라마 한장면같아질지는 모르지만.. 그런 감상을 하지 않은건지. 못한건지. 뭘 해야하지. 라고 고민하긴 하지만. 스킬 랭크가 오른 어페어런트 데스를 강산에게 시전하려 시도합니다. 기절이 잘 먹히면 메스로 푹 찌르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거고요! 다만.. 처음 써보는 거라서 불안요소는 역시 처음 써본다는 점일까요?(*기절에 걸리는지. 얼마나 기절하는지는 처음 써서 불안요소라고 말을 했으니까 강산주가 원하는 대로요!) "방어벽은 역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니까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667
◆c9lNRrMzaQ
(WFatFVyP/U )
Mask
2024-03-16 (파란날) 19:32:44
흑흑 이제 끝나다니...
668
시윤주
(1AJ953XzKs )
Mask
2024-03-16 (파란날) 19:42:28
ㄷㄷㄷㄷ 엄청 늦게까지 햇네
669
시윤 - 한결
(1AJ953XzKs )
Mask
2024-03-16 (파란날) 20:15:35
"악신을 만났더니 어깨가 무거워져서 말이다." 적당히 지치지만 그나마 덜 암울한 어조로 얘기한다. 저것만 들으면 토고처럼 농담이라고 생각할까. 황당해서 농담같긴 하지만, 반대로 이런 악취미적인 농담을 던질 성격도 아니라고 스스로는 생각한다. "둘 다. 금방 가봐야하겠지만, 아무래도 지쳤으니. 잠깐 정도는 눈을 붙이려고."
670
시윤주
(1AJ953XzKs )
Mask
2024-03-16 (파란날) 20:15:56
캡틴은 쉬러 갓나보군
671
여선주
(ReAUz1EUEI )
Mask
2024-03-16 (파란날) 21:30:41
모하여요~ 쉬는시가안...
672
린주
(yxu5k3PefA )
Mask
2024-03-16 (파란날) 21:42:51
드디어 자유다... 답레써야지
673
린주
(yxu5k3PefA )
Mask
2024-03-16 (파란날) 21:43:14
강산주 린,토고 일상 정산 안됐어
674
린주
(yxu5k3PefA )
Mask
2024-03-16 (파란날) 21:45:29
>>673 situplay>1597040067>454 situplay>1597040067>465
675
시윤주
(1AJ953XzKs )
Mask
2024-03-16 (파란날) 21:47:53
하고 옴
676
한결 - 토고
(Qu2gWl6tsE )
Mask
2024-03-16 (파란날) 21:55:28
"하하..." 뒷머리 살짝 긁고 정리하며 그렇게 토고의 말에 대답한다. "매번 특별반 분들께 부탁드리기도 좀 그렇고, 스승님도 꽤 오래도록 뵙지 못해서요. 간만에 깜짝 방문, 이런 느낌이라 스승님께 말씀드리기도 뭐해서..." 나름 이유는 있지만 말하다 보니 무언가 변명들이 되는 기분.
677
한결 - 시윤
(Qu2gWl6tsE )
Mask
2024-03-16 (파란날) 21:57:56
"악신이라. 유럽 쪽이 뒤숭숭하다는 소문은 최근 들었지만." 아직 한결은 바티칸 쪽의 일도, 기사재전쪽의 게이트 일도 모르고 있었기에. 그저 특별반 대부분이 요즘 신 한국을 비우고 있고, 그게 단순히 잡일을 하러- 가 아니라는 것 정도만 눈치껏 알고 있는 수준이기에. 농담인지 진담인지 가늠하려는 듯한 눈빛으로 시윤을 쳐다보았다. "쉬려는데 방해한 건 아니려나 모르겠다."
678
토고 쇼코 - 한결
(/owf7ioshs )
Mask
2024-03-16 (파란날) 21:57:57
깜짝 방문 ( 포장지는 몬스터의 뱃가죽 ) 인가? 토고는 곰곰 생각하다 거기까지 가진 않겠지 싶어가 어깨를 으쓱거리곤 "그럼 그래라." 한마디를 남긴다. "근디 니는 스승님 만나면 보통 뭔 이야기 하슨데? 내도 스승님이 있지만 만나면 별 이야기 안 하고 가족처럼 지내는디." 문득 궁금해진 것을 말해본다. 타인들은 스승과의 관계가 어떤가? 하는 궁금증을.
679
한결 - 토고
(Qu2gWl6tsE )
Mask
2024-03-16 (파란날) 22:00:13
"스승님께 말씀드린다면야 제가 찾아뵙는게 아니라 이쪽으로 아예 넘어오실 지도 몰라서..." 다른 건 몰라도 그건 진짜 좀 사양하고 싶다. 부담스럽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다는 기껏 자취하러 나온 방을 어머니께 검사받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음... 간단한 근황 이야기나, 가르침을 청하기도 하고... 가족처럼, 이라기보다는 진짜 가족에 가깝죠. 최근 들어선 갑자기 만나는 사람은 없는지 문자로 여쭤보시는게 기분이 좀 쎄하긴 합니다..." 이 시점의 한결은 (강제) 맞선이 이루어질 위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680
◆c9lNRrMzaQ
(WFatFVy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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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22:02:10
아들의 결혼을 위해 성주들에게 딸이 있는지 물어보고 다니는
681
한결주
(Qu2gWl6tsE )
Mask
2024-03-16 (파란날) 22:03:49
마망 생각보다 물밑에서 본격적이셨어...
682
◆c9lNRrMzaQ
(WFatFVy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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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22:11:33
그야 본인께선 한결이 등장 전까진 쭉 외로우셨으니. 아들은 그런 고통을 겪지 않길 바라시는거지.
683
린-알렌
(yxu5k3PefA )
Mask
2024-03-16 (파란날) 22:13:08
혹시나 제 행동이 선을 넘었나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의 시간에 나시네는 가슴이 조금 조이는 심정으로 그를 지그시 올려다 보았다. 이윽고 린이 여태 보아온 알렌과 똑같이 앞의 그는 이성의 접근이 익숙하지 않은 사춘기 소년처럼 어설프게 얼굴을 붉히고 물러선다. 그런 그를 앞에 두고 그녀는 눈을 반으로 접고 입가에 손을 올리고서 작게 까르르 웃음 소리를 흘린다. "그러니까 바보라고 불리는 거에요. 초보 기사용사 님." 물러서는 와중에도 솔직하게 예쁘다니,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니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함은 부러 미숙한 채 하는 게 아닐까 드문드문 의심이 들게끔 하는 태도일지도 몰랐다. 어느새 옆으로 다가가 팔 어림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 건드리며 장난스레 웃어보인다. 당연히 오래 보았다면 오래 지켜본 그녀이기에 단지 그가 당황하여 항상 행동하던 대로 저도 모르게 말을 가리지 않고 감상을 꾸미지 않고서 말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단순히 예쁘다라는 사실에 대한 감상을 그의 평소 성정대로 담백하게 사실을 고할 뿐이니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조금은 씁쓸한 마음을 내리고 나시네는 투명하게 다시 미소지었다. 어쩌면 그녀은 그가 자신을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기대하면서도 두려워하므로. "아, 저도 모르는 곳이라서 혹여나 아실까 하고." 눈을 살짝 내리깔아 잔잔히 미소를 지으며 알렌의 답에 역시나 그렇구나, 라 속으로 생각한다. 그는 제 꿈에 맺힌 현실에 대한 투영이니 당연히 그 주인인 그녀가 모르는 것을 그가 알 리가 없었다. "같이 길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부탁할게요." //6
684
린주
(yxu5k3PefA )
Mask
2024-03-16 (파란날) 22:15:47
>>680 😮(오...)
685
시윤 - 한결
(1AJ953XzKs )
Mask
2024-03-16 (파란날) 22:16:42
".....아는바가 그다지 없나보군. 확실히,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특별의뢰쪽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했던가." 상당히 태연한 대답에 잠깐 한숨을 내쉰다. 아무래도 최근 복귀한측인지라, 이런쪽의 정보에 대해선 거의 듣지 못한 모양이다. 그게 과연 행운인건지, 불운한 것일지. 스스로의 처지를 고려하면 알기 어려웠다. "...딱히, 그런건 아니야. 같은 동료끼리 다소의 대화는 할 수 있지." 잠깐 한숨을 내쉰다. 휴식의 방해라,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솔직히 쉬어봤자 호전되는 계통도 아니다. "현상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다소는 답해주지."
686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22:37:54
재갱신합니다...!! 망념현황판 갱신 완료했습니다! 이야 어페어런트 데스로 스턴 후 공격이라니 역시 여선이 앞에서는 방심하면 안 되는 것.... 원래도 이번턴에 방어막을 해제할 예정이었으므로 살짝 방심하다 유효타 한번 허용한 걸로 갑시다. 어디를 얼만큼 찔렸는지 대미지 판정 한번 굴려볼게요..dice 0 9. = 5 그리고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687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22:38:52
>>680-682 않이 성주님 진짜로 한결이를 사실상 아들로 여기고 계셨군요...😭
688
알렌 - 린
(4eqG3s1E3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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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22:39:58
"하하하... 저는 기사도 용사도 아니지만요." 나이대에 잘 어울리는 밝은 웃음을 터트리며 칭찬인지 놀림인지 햇갈리는 린의 말에 알렌은 머쓱하다는 듯이 뒷목을 매만지며 대답했다. "..!" 린이 살짝 알렌의 팔을 찌르자 마치 알렌은 전기라도 통한거 처럼 움찔거리더니 이내 부끄러움에 한손으로 눈가를 가리며 작게 한숨을 쉰다. '나 진짜 왜 이러냐...' 티없는 린의 미소를 보고 애써 진정하려고 해도 멋대로 시선과 사고가 그쪽으로 쏠려 이젠 자신한테 미약한 경멸감마저 들 지경이였다. "..린 씨?" 잠시 눈을 가리고 있으려니 뭔가 조용한 기색에 린을 바라보자 순간 그녀의 표정에 흐려진듯한 미소가 스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네 얼마든지요, 같이 산책하는 것 같아서 좋은걸요." 알렌이 잘못봤나 착각할 만큼 다시금 투명한 미소를 지으며 같이 길을 찾자는 린의 권유에 알렌은 간신히 마음을 시키고 린에게 대답했다. //7
689
알렌주
(4eqG3s1E3o )
Mask
2024-03-16 (파란날) 22:40:17
운동 갔다오겠습니다~
690
린주
(yxu5k3PefA )
Mask
2024-03-16 (파란날) 22:43:59
잘 다녀와~~
691
알렌주
(trJQZqBZ.E )
Mask
2024-03-16 (파란날) 22:48:43
시키고 -> 진정 시키고
692
◆c9lNRrMzaQ
(WFatFVyP/U )
Mask
2024-03-16 (파란날) 23:02:02
아맞다 윤씨 도기 몇개씀?
693
시윤주
(1AJ953Xz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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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23:02:46
전부
694
강산 - 여선
(NVWusk8O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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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파란날) 23:03:52
메스를 피하자 뒤이어 날아오는 발차기가 방어막에 막히고, 그 틈에 패전전령가의 한 소절을 연주해낸 강산. "계속 유지할 필요는 없겠지." 그렇게 말하며 용도가 끝났다고 여긴 방어막을 거두는 그 순간 훅 들어오는 어페어런트 데스. 강산이 실수를 눈치채기도 전에 잠깐 의식이 끊어지지만... "으악!! 뭐야 방금 뭐야!!" 그 잠깐은 여선의 메스 공격을 허용하기에 충분했다. 통증에 다시 의식이 돌아와 놀란 강산이 펄쩍 뛰며 여선에게서 황급히 전력으로 멀어지며 소리친다. "이런 식으로 일단 눕혀놓고 기습을 하다니. 나한테는 살살 때리라면서 막상 붙으니 가차없네 어?" 물론 상대가 가깝게 여기는 친구이고 대련 중이라 일부러 약간 과장되게 소리치는 것도 있다마는, 잠시나마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을 받아 놀란 것 또한 진심이었다. 의념보까지 쓰며 허공을 구르다시피하다 엉성하게 엎어지듯 착지하면서도, 강산은 다른 음악도 아닌 패전전령가를 고른 것이 핸디캡이 아니라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찔린 부위가 다리이며 출혈도 일어난 상황이니 섣불리 다시 움직이기보단 건강을 강화해 출혈을 줄여보려 하며 여선의 다음 행동을 주시한다. //13번째.
695
강산주
(NVWusk8OLs )
Mask
2024-03-16 (파란날) 23:04:36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