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11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6.안녕 더위야 :: 1001

참으로 긴 여름이었다 ◆TMmm6tsoPA

2024-03-13 22:58:17 - 2024-03-16 19:19:37

0 참으로 긴 여름이었다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22:58: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085

135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3:25

>>133 크으으윽 나도 저주한다!!! 1교시!!
다음엔 같이 돌리자고!!!

136 성운주 (DVr7uZbM8o)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6:18

스케치는 끝났어...!

137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7:09

>>136 자!!!!가자!!!!40분컷!!!!!
.......
가능해?!?!?! 힘내!!!!

138 한양주 (iV6PHBUv7I)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8:21

https://ibb.co/s2WNfGK

싼마이 서한양

139 태오주 (NqaKuLVc.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8:23

이거 태오랑 붙여두면
성운이 같니
아님 한이 같니
아님 금이 같니
아님 랑이 같니
그것도 아니면 나리 같니

140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1:35

>>138 한양이의 분위기가 점점 어른이 되어가고 있어요!!

>>139 크크큭맨이요! (어?)

141 태오주 (NqaKuLVc.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1:44

>>140 체결

142 성운주 (DVr7uZbM8o)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3:36

>>137 (흐린 눈.)

143 태오주 (NqaKuLVc.6)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6:35

situplay>1597032072>341

@뇌
이 외형에서 달라진 것이 있는가
장발인가 중단발인가 숏컷인가

144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7:06

뭐라고 화이트데이
월이의 사?탕을 받을 사람이 있는가 (없다)

145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8:45

>>143 달라진 것은 없답니다. 딱 목 전체만 덮는 정도의 머리길이에요!

>>144 어서 오세요! 동월주! 저요! 은우와 세은이 말고 저요!

146 류애린 - 잔디 만지는 중 (lb6sMdH5s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9:02

>>0

"음~~~ 잔디~~~"

야외훈련을 겸해 연구소 가족들과 함께 밖에 나선 그녀는 풀밭에 그대로 엎어져선 손에 닿는 잔디들을 쓰다듬고 있었다.

"디잔~~~ 음~~~"
[나는 벌레들이라도 붙을까봐 저러지 못하거든...]
"어차피 저희 모두 자연에서부터 왔는 걸요~♥︎"
"그건 범주가 너무 크지 않니...?"

셋이서 수근거리는 것에도 아랑곳않고 뒹굴거리던 그녀는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뭔가 생각난듯 스프링처럼 벌떡 일어났다.

[!! 깜짝이야... 좀 천천히 일어나는 시늉이라도 보이면 좋겠거든...]
"엄청난게 생각났어여!"
[또 뭔데...? 그 '엄청난게' 뭔진 몰라도 엄청 불안하거든...]
"돌아다니면서 고장난 것들이나 망가진 기계들이 있다면 고쳐주는 검다!"
[연구소에서 하는 걸로는 부족한 거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자주 고장나진 않거든?"
[하긴... 자주 고장난대도 대부분의 원인은 점례한테 있거든...]
"에이잉... 그저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세팅했었던 것 뿐임다! 뭐가 문제인가여!"
[그 편하고 안전한 방법이 누군가에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
"왜져? 5살짜리 애도 이해할만큼 편리해지는데여?"
[...네 기준의 5살짜리는 대체 무슨 짓을 하고다니는 건지 모르겠거든...]

여학생의 말을 듣고서 다시금 흐물흐물해진듯 땅바닥에 풀썩 주저않았던 그녀는 또 다시 벌떡 일어나선 셋의 바로 앞까지 우다다다 달려들었다.

"그러니까 당장 해여! 여기서!"
[뭐... 뭘 한다는 건데?!]
"훈련이져!!! 정확히는 대련임다!!!"
[뜬금없이 그렇게 말해도 모... 뭐야! 나 이런거 들고온 적 없거든!]
"......♥︎"
[또 너냐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싸울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게 된 여학생은 말 그대로 안광을 내뿜으며 달려오는 그녀를 피해 도망다니기에 급급했다.

"끼요오오오오오옷!!!"
[그렇게 소리지르지 마!!!]
"우효오오오오오옷!!!"
[미소녀를 GET 했다는듯한 뉘앙스도 안돼!!!]
"오, 미소녀 인정한검까?"
[아니거든!!! 난 평범하거든!!!]
"무우야아호오오옷!!!"

147 애린주 (lb6sMdH5s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0:10

>>144 점례는 준대! (?)

148 애린주 (lb6sMdH5s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0:44

암턴 다들 아녕아녕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

149 아지-청윤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2:21

멕시코 느낌의 롤과 알리오 올리오, 자몽 주스와 자몽 아이스크림, 셔벗까지 디저트로 마무리한 아지는 청윤과 함께 나오며 배를 팡팡 두드렸다.

"잔뜩 먹었어요오~"

청윤의 말투가 순간 자신과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탓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넘어간 아지다.

"네에~ 청윤 누나의 감상도 얘기해 줄게요오~"
"친구도 고마워할 거예요~"

[허리케인]도, 청윤도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방긋방긋 웃으면서 기뻐하는 아지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언제라도 뿌듯하다! 물론 아지가 한 것이라곤 청윤을 데려다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인 것밖에 없지만 말이다.

"유니누나 잠깐만요오~"

밖에 나와서 아지는 자신의 자전거를 질질 끌고오는 것이다. 앞에 바구니가 달린 소위 아줌마 자전거다.

"데려다 줄게요~"

햇살처럼 무해한 미소가 마구 쏟아진다. 뒤에 타는 거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싫지 않으면요~"

자전거를 무서워서 타기 싫어한다거나 뒤에 타기 꺼리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청윤에게 그렇게 얘기했다. 막상 청윤을 뒤에 태우고 나자 왠지 책임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거는 절대로 사고를 내거나 위험하게 운전하거나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추... 출발합니다아~"

긴장에 긴장을 거듭한 한아지는 살짝 비틀거리며 출발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무난하게 자전거를 타던 실력을 발휘했으며 자전거 도로를 평범하게 이용했다.

청윤이 지내는 집. 여로와 이경과 정하가 있을 그 집으로 가는 길에 바다가 보였다. 해가 지기 전에 반짝거리는 빛이 바다에 비쳐서 바다는 거대한 포장지처럼 보였다.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청윤의 머리카락과 아지의 꼬리 같은 땋은머리를 시원하게 날리며 땀을 식혀준다.

"누나아~ 오늘 같이 시간 보내줘서 고마워요~"
"나 되게 좋았어요~"

볶음밥 외에도 알리오 올리오를 먹는 청윤이나 신중하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청윤! 그런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것은 사람과 친해지는 재미였다. 그리고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을 아지는 무척 소중하게 생각했다.

"유니누나 저희 누나 집에 가기 전에 쭈쭈바 사가요~"
"여러개 사가요~ 정하랑 이경이랑 여로도 먹을 수 있게~"

자기는 소다맛이 좋다며 페달을 신나게 밟는 아지였다. 등 뒤에 느껴지는 청윤의 무게가 친근하게 와닿았다. 여름의 끝자락이었다.

// 맞독백이다!!! 돌려줘서 고마웠어!!!! 늘어져서 미안하고 ㅠㅠ 힐링됐어!!

150 한양주 (iV6PHBUv7I)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2:58

>>140
급노화 진행된 서한양..(절대 그림자탓 아님(예정된 수순

151 한양주 (iV6PHBUv7I)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3:16

큰토끼 어서오고

152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3:43

situplay>1597041117>138 이런 감성도 나쁘지 않은데?

>>144 아지는 주면 좋아하는데
역시 화이트데이니까 여자애를 주는게 낫지않으려나?

153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3:44

어서 오세요! 애린주!!

154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4:14

>>147 터프한데@!!!!

애린주 하이!!!!

155 이름 없음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8:02

>>145 캡틴 암살작전... 수립.... (메모) (안됨)

>>147 헉 점례는 준다니
점례도 월이 암살해요? (??)
그럼 월이 인생 첫 사탕 선물이다 (?)

>>152 앚이한테 주면 된다! (아님)

156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38:29

>>155 앚이는 여자였냐!!!!!!

157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0:36

>>155 ...네?

158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0:52

>>156 그 비밀은 아무도 모른다... (스스슥 사라짐)

159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1:45

>>158 뭐야 이 서프라이즈식 엔딩은!!!!!!

160 청윤주 (yKEi/yttlw)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3:32

>>149 좋은 일상과 독백이었어요 아지주! 저도 감사해요!

161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4:11

>>160 (봑봑봑봑봑) 청윤이 덕분에 좋은 일상과 독백이 나왔다고 생각해
내일은 오늘 보다 더 좋은 하루 되라구

162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5:21

>>158 핫하하 괴이가 된 김에 미스테리도 되어라 한앚이 (안됨)

163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6:29

>>162 미궁에 빠지는 한앚이(아지 아님)(??)

164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9:36

핫하하 그렇다면 미궁게임이다
문제를 풀어보시지 (냅다)

India - Sidewalk
Poland - Blue
Finland - Trouble
Chile - Geography
Denmark - ?

? 에 들어갈 말을 구해라 핫하하 (도망)

165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0:05

빠른 포기!

166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1:17

이번 주말 스토리에서 은우의 버프를 어느 정도로 주는 것이 좋을지 막 고민이 되는 것이에요.
어쨌든 활약은 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게 밀어줄 생각이기에!

167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1:36

정답!!!! Oppenheim

168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2:01

캡틴이 튀었다!!!!!!!!!!!! (추격)

은우야 이번 한번만 크리에이터좀 원킬내줘 (안됨)

169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2:12

>>166 화이팅!!!!(도움을 못줄 것 같으니 빠른 응원)
늘 고민하고 있구나 힘내

170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2:43

커피 마셨더니 기분이 아주 좋군

뭘 하지!!!!!!

171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2:51

>>167 어째서 독일이 🤔
틀렸습니다!

172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3:22

>>168 그건 제가 대놓고 활약을 은우에게 몰아주려고 해도 불가능한 수치..(옆눈)

>>169 고민은 늘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5위 각성을 했는데 아무것도 안 보여줄 순 없고 그렇다고 캐릭터들을 병풍으로 만들 수도 없는 거니까요!

173 청윤주 (yKEi/yttlw)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3:28

이제 진짜로 잘게요..

174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3:4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75 혜우주 (/S.PXvXwFU)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3:45

청윤주 잘 자라...

176 성운주 (DVr7uZbM8o)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14

배경은... 빙님이 해치워주셨고..
일단 무채색판이라도 올려둬야하나아아아

177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33

>>171 쳇!!!!

>>172 시소구마이

>>173 잘자 짜장면!!!!

178 한양주 (BG6RX.u8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54

>>164
Bicycle

179 아지주 (tTLG1/jbS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5:14

아맞다
나 청윤이한테 이번 일상에서
흰 볼캡 씌워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아지 흰 볼캡 씌워줬는데

벗어주는걸안썼어어어어어억

180 한양주 (BG6RX.u8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5:22

굿잠인겨 청윤주!

181 신새봄 - 훈련! 겸 아지에게 답례♡ (yfq/e1CzKs)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5:51

>>0
>>62

오후 세시, 기숙사 조리실을 이용하는 몇몇 인원도 없는 시간대를 틈타, 오늘은 직접 장을 봐온 신선한 계란과 생크림, 제철은 아니지만 인첨공의 최첨단 하우스에서 재배한 싱싱한 딸기로 직접 딸기 쇼트 케이크를 만들었다. 언젠가 레벨이 높아지면 능력으로 재료가 아닌 물건을 써서 만들어볼 때를 대비한 훈련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목적은 화이트 데이에 받게 된, 뜻밖의 선물과 편지에 대한 답례였다.

완성된 홀 케이크 중 두 조각을 종이상자에 넣고, 미리 적어둔 카드 편지지가 든 작은 봉투를 겉에 붙이고 나서, 아차 했다. 수취인은 제대로 적어야지. 급하나마 볼펜을 들고와 봉투 겉면에 "아지에게, 새봄이가." 라고 적고서 냉장고에 넣고, 저지먼트 부실의 아지의 자리에 냉장고를 확인해보라는 쪽지를 남겼다.

큼지막하고, 동그라미 모양이 찍힌 딸기우유를 넣었는지 분홍빛이 도는 색상에, 달고 바삭바삭했던 달고나. 새봄이에게, 라는 글씨 밑에 남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순수한 호의와 망설임의 흔적. 그에 화답하고자 새봄이 수제 딸기 쇼트 케이크와 함께 몇자 적은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아지에게

달고나 고마워! 엄청 맛있었어(*σ>∀<)σ 내가 먹어본 달고나 중에 최고였어!
이건 내가 일하는 카페 시그니처 메뉴야! 입맛에 맞으면 좋겠다, 히히(〃ノωノ)
혹시 또 먹고 싶으면 식당가에 있는 카페 블랑 에트 느와르로 와!
내가 음료랑 같이 쏠게 d(*´∀`*)b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나야말로 잘 부탁해(uωu*)

새봄이가]

/바빠서 훈련 겸 답레만 올리고 간다! 다들 좋은 밤!

182 ◆TMmm6tsoPA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6:10

어서 오세요! 새봄주! 그리고 잘 자요!

183 한양주 (BG6RX.u88.)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6:31

굿밤인겨 새봄주!

184 혜우주 (/S.PXvXwFU)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6:41

새봄주 다녀가라아아

>>176 (👁ㅅ👁)(지그시)

185 동월주 (6d9sA4WVSg)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7:03

청윤주 새봄주 주무십셔!!!!!!!!!!!!!!!!

>>172 흐음... 🤔🤔 그럼 세은아(??)

>>178 슬프게도 아닙니다!!!!!!!!

India는.... 인도죠?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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