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1 성운이는 1.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2.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를 좋아해주고 있는 걸 알며 3. 자신이 만일 예전에 짝사랑을 했다고 가정하더라도(다시 말해, 없음) 혜우와 함께 있으면서 행복한 지금이라면 행여 그런 짝사랑이더라도 말끔히 보내줄 수 있다는 뜻으로 말했을 거라 생각하고 쓴 대답인걸요... 88
" 마음은 맛없는 음식이죠. 양보가 사실 당연한 것도 아니잖아요? 상대가 그거라도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야 다행인 거죠. 그런데 행동은요, 맛있는 음식을 양보하죠. 단순히 음식 가지고도 별 의미를 부여해서 나쁜사람으로 만들 사람들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아. "
2. 「점괘를 보는데 최악의 결과가 나와버린다면?」
" 사실 이거는 최상의 결과가 나와도, 별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요. 내 삶은 내가 꾸린다-! 이런 것이 아니고..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저런 카드나 점괘 쪼가리들이 어떻게 우리의 운이나 운명을 예지해줘요. 다 뻥이지 저것들도. 이런 것까지 설명을 해야 되나.. 하하.. "
3. 「마음을 거절했던 상대가 다른 상대와 행복하게 지내는 걸 본다면?」
" 받아들여야죠.. 솔직히, 소오올직히~ 쪼끔은 배알이 꼴리긴 해요. 근데 여기서 더 안 좋은 감정을 가지면 저만 추해져요. 상대가 내 마음을 거절했지, 뭐 죄를 짓거나 바람을 피진 않았잖아. 여기서 내가 이상한 짓을 하거나 나쁜 감정을 가지면 나만 추해지는 거야. 저 둘은 행복하게 사는데, 나는 혼자 괜히 추하게 열폭해봐요ㅋㅋ 그거 진짜 비참하다니깐? 내 스스로를 죽이는 거야. 둘이 행복하니깐, 이왕 저도 행복한 게 낫죠. "
>>79 1번에서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눈치가 보이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다...라는 마음가짐이 너무 보여서 안타까워요..8ㅁ8 2번과 3번도...뭔가 한양이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고등학생...하지만 뭔가 조금 더 성숙한 느낌? 그런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보이네요!
"자, 그럼 다음 예상 질문입니다. 이리라 학생이 제작한 약물 주입 패치에 본원이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어두운 커리큘럼실 안, 프로젝터의 불빛을 받아 유독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스케치북이 넘어간다. 리라는 개중에서 아기자기한 그림 여러 개가 스티커처럼 그려져 있는 페이지를 손가락으로 짚었다.
"드로잉 액츄얼라이즈로 만들어 낸 물건은 능력 사용자가 설정한 대로 기능이 정해집니다. 해당 패치는 기존 의료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주사기나 부착형 펌프 기기에 비해서 가볍고 작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고, 또한 무통 효과를 부여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타 장비들보다 사용해야 하는 환자 및 환자 보호자로 하여금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트에 글씨가 적혀나간다. 리라는 리모컨을 들고 슬라이드를 넘긴다.
"더불어,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어린이나 학생들은 일부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강도 높은 커리큘럼 등의 이유로 의료기기. 특히 주사기나 바늘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해당 패치는 아동청소년에게 익숙한 캐릭터 혹은 귀여운 그림 형태로 제작되어 약물 투여가 필요한 학생들의 불필요한 심적 거부감을 완화할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의도대로 기능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차트에 글씨를 쓰던 손이 멈추었다.
"나쁘진 않은데 좀 더 순화하죠." "어느 부분을요?" "커리큘럼이랑 엮는 부분. 못 할 소리는 아닌데 만에 하나라는 게 있으니까요. 괜히 투자자 귀에 거슬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런가? 잘 모르겠는데. 리모컨 모서리를 매만지던 손가락이 슬라이드를 넘길 때까지는 그로부터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1.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어떤 것으로?」 : "……글쎄요. 선지자는 베이스, 혜우는 첼로를 배웠지만 나는 악기를 배우지 않았거든요." "어떤 것도 연주하지 않을 생각이랍니다." "뭔가 더 배우지 않고 그대로 모르는 척 살고 싶거든요."
2. 「주변인들의 말에 쉽게 휩쓸리는 편인가?」 :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인다면……." "유감스럽게도…… 당신이 하는 모든 생각을 반대로 받아들이는 버릇을 들였으면 한답니다."
3. 「고난을 극복한 것이 신의 은혜라고 듣는다면?」 : "……." "내가 해낸 일에 숟가락 얹는 것을 신이라고 믿고 따라야 한단 것이 실로 우습군요. 그것은 내가 일으키고 극복한 것이지 그것의 기적이 아니지 않나요. 그 자리에서 지켜만 보았을 뿐……." "삶이란 실로 덧없는 것인데 어찌 은혜란 이름이 붙을까요." "고작 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늘까지 콧대를 높여선, 우리가 알아서 그 존재를 상상하고, 알아서 고난이니 시련이니, 극복이니 답 내리고, 감사는 본인이 받으며, 내가 무얼 하든 위에서 쭉 지켜보시죠."
(태오는 드물게 미소 지었다.)
"내 사실 신이란 것을 아주…… 잘 알아서요." 너희도 알잖아? 그거. 추앙받던 애새끼.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