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84>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44장 :: 1001

아야나주 ◆HT.EfS1EI6

2024-03-04 01:44:03 - 2024-03-05 22:10:42

0 아야나주 ◆HT.EfS1EI6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01:44:03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장마 (휴식시즌) 】 3月3日~3月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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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94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24:13

히나주 오 카 에 리

595 스미레주 (/YbBTdJGcA)

2024-03-04 (모두 수고..) 22:24:49

러블리큐트히나쭈 어서왕~

596 카가리주 (XSWHklj9q.)

2024-03-04 (모두 수고..) 22:28:34

>>584 >>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실행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좋아 류지랑 아야나 둘 다 야마머시기 거고 둘 다 소중해
그러니까 셋이서 사이좋게 다같이 지내면 되는 거 아냐??(???)

예전에 자기가 요괴나 인간 핍박할 때는 약하니까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약한 것들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되니까 너무 터무니없이 약해서 환장하게 생겼대... 이것도 다 업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매번 말하는 건데 계략 캇파 연하녀 직진 무섭다;;;
가암히 주인한테 명령질 하냐면서 머리 꿍 하면서도 그래도 말대로 해 주겠지? 흠흠... 아야나주는 아픈 거 감안해서 평소보다 살살 해주는 쪽이랑 아픈 거 안 봐주고 인정사정 없는 거 어느 쪽이 더 좋아?😏😏

597 히데주 (EAhApopBoI)

2024-03-04 (모두 수고..) 22:32:19

류지주나잠만전화좀..!

598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34:11

>>596 이렇게 사토 가에 진짜로 시집을 오게 되는 아야나인 것이었다 (????????????)
돌겠군진짜 아침마다 쭈인님이 깨무실텐데 최대한 숄로 가리고 나온 아야나와 류지 마주치는 장면 나오나요?

아니 터무니없이 약하다기엔 아야나 강한걸
다만 상대들이 그보다 ㄹㅈㄷ로 강햇을 뿐이야.......
나기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타마토 물 다루는 실력은 아야나보다 한수 위니까
머리꿍 당하면서도 좋다고 헤실헤실 웃으며 자기 방까지 들어갔다가 들어오는 순간 냉큼 쭈인님 손 잡고 자기 침대로 끌어드리려는 아야나 보고싶다
비오는 날이라 끼에엥 하지만? 아무튼 쭈인님 유혹하는 데는 진심이죠? 평소보다 살살 해주면 다정하다고 좋아하고 인정사정 없이 해줘도 좋아할거야 쭈인님이니까

599 유우키 - 아야나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35:03

태연하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것에 유우키는 두 눈을 깜빡였다.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일까? 허나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자신이 스미스미라는 단어를 여러번 들은 것처럼, 그녀 역시 자신에 대해서 들었을 가능성은 높았으니까. 하물며 교복이니 서로의 이름표가 달려있었고, 이름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도 않은 일이었다. 시라카와 유우키? 그렇게 묻는 말에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픽 하고 웃는 목소리 뒤에서 들려오는 단어. '아기 요괴'라는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자신이 요괴와 신을 알고 있을거라고 확신하고 꺼낸 말이었겠지.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유우키는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그냥 태연하게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우미 스미레라는 이름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스미스미상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었지만요."

정확히는 인어라는 단어까지 들었지만 그는 굳이 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 그녀가 인어이건, 인간이건 그에게 있어서 크게 관심거리는 아니었다. 그냥 인어가 있구나... 정도의 감각이 전부였다. 어차피 이 세상에 신은 물론이고 요괴가 많이 있다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눈앞의 존재에 크게 놀랄 이유가 그에겐 없었다.

"아가씨가 말한 분이 선배인 모양이로군요. 집사 말인가요? 후훗. 전문적인 집사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렇게 보는 이가 많긴 하더라고요."

굳이 말하자면 자신은 서포트에 가까운 입장이었으나, 집사라는 표현 역시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크게 부정하지 않았다. 허나 이어지는 말에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상처라던가 있지 않느냐. 누군가와 유독 붙어다니지 않느냐. 그 말에 유우키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슨 대답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그는 끊어진 말을 이었다.

"여러모로 걱정되는 사안이지요. 하지만 그 이상은 아가씨의 프라이버시가 있기 때문에 대답하기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물론 아가씨는 태연하게 대답할지도 모르겠지만, 아가씨의 개인 사적인 일을 모시는 이가 함부로 거론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녀와 붙어다닌다는 신. 아마 무신이라고 했던가? 유우키의 입장에선 썩 안심되는 존재는 아니었다. 허나 아야나가 괜찮다고 하고 믿어달라고 하기에 일단은 그녀의 말을 따르는 것에 가까웠다. 자신은 카와자토 가를 모시는 몸. 내키진 않더라도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의 부탁과 지시가 우선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아가시가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전에도 도움을 줬다고 하셨고요. 정말로 감사를 표할게요. 스미 선배. 이 답례는 차후 따로 드리고자 하는데... 혹시 먹지 못하는 것이 있으실까요?"

600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35:35

안녕안녕!! 히나주!!

601 스미레주 (/YbBTdJGcA)

2024-03-04 (모두 수고..) 22:39:42

유우키주...빠빨라.... 역시 아야나와 주종관계여서 답레속도도....?????

602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40:24

>>601 우리스레 4대 모터왕
나 유우키주 테츠오주 센주

603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3:16

아니지. 3대 모터왕이지!
아야나주라면 5분컷 WWWWW 이랬을텐데!
난 15분이나 걸렸다! 자격 박탈이야.

604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44:12

>>603 님 핵뜬금없는데 인격분리해서 아야나주빙의 해보세요

605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44:50

일상 구함
[텀 느리고 한두 레스 잇고서 킵 해야 할 가능성 95%]

606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5:08

>>604 귀찮아

607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45:27

>>606 진짜 한줄만 봐도 ㄹㅈㄷ웃기네

608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45:57

>>603
분량 보면 아야나주에 뒤지지 않는 것 같은뎅🤭

609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46:05

유우키주 >>150 이후로 그냥 개그캐되심

610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6:54

히나주와의 일상은... 나츠마츠리까지 아껴두겠어!
아마 그때 조금 길게 돌아갈 삘이 들기도 하고 저번에 연속 2번 돌린 것도 있었으니!

611 카가리주 (XSWHklj9q.)

2024-03-04 (모두 수고..) 22:47:12

히나주 어서와~~~~

>>5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이렇게 되면 손주 입장에서 그다지 알고 싶지 않은 현장을 직관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류지 미안🙄🙄🙄

사실 아야나 강한 편이라는 거 알아서 류지랑은 다르게 그동안은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말이지....
이번 사건 때문에 경계 모드 on된 영향이 크다🤔 잠깐 한눈 판 사이 이것들이 쌍으로 너덜너덜해져서 와??? 이 자식들 안 되겠다 병아리 다루듯 해야겠구만!!!!!!←요즘 이 생각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

쭈인님 꼬시기에 진심인 거 어카지 요망한데 귀엽네... 이몸 임종. 인정사정 없는 것도 좋지만 내 양심이 좀 아프니까 살살 하는 걸로 할게
근데 이거 둘한테는 일상적이고 별 문제 없는 상황인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불안불안 위험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좋다.... 바깥으로 스멀스멀 피냄새 배어 나오는 거 맡고 기겁하는 사용인 모브 있으면 재밌을듯🤭

612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7:44

>>608 기본적으로 나는 퇴고를 안하거든.
어차피 노는 것이라서 그냥 대충 쓰이는대로 쓰고 마는 편인지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613 카가리주 (XSWHklj9q.)

2024-03-04 (모두 수고..) 22:47:52

>>606 >>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우키주 스위치 껐다 켰다 하는 거 진심 웃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14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50:37

어이 새언니
우리는 이미 2연속 일상을 했다.
고로 @테루주 소환

615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51:19

>>610
나도 알고 있고, 같은 생각이니까 넘 맘쓰지마!

>>612
그치 소설쓰는것두아니고 노는거니까~ 그래도 글 너무 맛있어:3

616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52:16

>>614
그랬던가?! ㅋㅋㅋㅋㅋ 암튼 난주 보자궁

617 테루주 (mjke.NuUE2)

2024-03-04 (모두 수고..) 22:53:05

>>614 힝

618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54:03

하 5월 결혼식 있는데 슬 몸관리좀 해야겟다
술도 줄이고

619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54:15

테루주 안녕안녕~ 좋은밤이야!

620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54:41

>>611 할머니의 사생활(이라 쓰고 애정행각이라 읽는것)을 봐버린 류지류지에게 애도를........
병아리 맞으니까 병아리 다루듯 해주면 좋겠다. 아야나는 쭈인님만의 것이에요 하고 일상에서도 그랬지만 삐약삐약 하면서 안겨오는 아야나
살살 해주는거야? 감동 먹었 습니 다. 비오는날에는 다정해지는 쭈인님 이군아
나는 이렇게 둘이 애정행각하다가 유우군 포함 사용인들에게 들키면 참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님은 어떠신지

621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55:19

>>617 님 1학년동지들끼리 일상어떠심
당연하지만 저분도 킾가능임

622 테루주 (mjke.NuUE2)

2024-03-04 (모두 수고..) 22:56:05

>>621 이제부터 잘 준비를 시작한다!!!

623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2:56:41

>>622 님 이래놓고 12시~1시에 나타나면 아시죠??

624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2:56:46


문득 야요이가 떠올라서 올려봐:3

625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58:12

이렇게 곡 하나씩 올라올때마다 진짜 야아카미로 미연시 작품 하나 나오고 각 캐릭터 루트 클리어할때마다 저렇게 각각 다른 곡이 나오는 것을 떠올리게 돼!

626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02:25

테루쭈 자기전에
선도부에게 걸린 맹구테루 썰이나 풀어주고가

627 테루주 (mjke.NuUE2)

2024-03-04 (모두 수고..) 23:03:50

>>623 내가 그럼 개다진짜

>>626 너 듣고 있어?! "네.(무표정)" 지금 장난해?! "아니요.(무표정)

628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04:15

자 다른 캐들도?
선도부에게 대뜸 잡혔을때 반응 줘

629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04:57

>>627 곧 멍멍테루주로 개명하실 분이십니다.
진짜 끝까지 무표정이라 선도부 빡쳐서 벌점줄듯

630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3:05:57

유우키는 아마 뻔뻔하게 웃으면서 히나에게 손을 흔들어줄 것 같은걸.
그러다가 이제 다른 이에게 벌점 받지 않을까? 반성 안한다고 하면서 말이야.

631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06:52

>>630 님도 오너발언에서 유우키처럼 좀더 뻔뻔해져보시는건 어떠신가요???????

632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10:02

그리고 유우키쭈
내가 예상하건데 스미스미선배님 답레 빡쳐서 올라올거같아

633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3:12:35

벌☆점 주는 건 아야카미 공식 설정이 아니라구 ㅋㅋ
혹시 몰라서 혼자 장난치는 거라고 빠꾸해뒀는걸

634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14:05

아아 들린다 들려
스미스미선배님 원기옥 모아오시는 소리가.......

635 유우키주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3:14:35

>>632 화내면 내는거지 뭐! (뒹굴)

636 스미레 - 유우키 (/YbBTdJGcA)

2024-03-04 (모두 수고..) 23:14:52

>>599

​전문적인 집사와 조금 다르다-이건 종족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려나. 어찌 됐든 카와자토가 그간 종알댄 이야깃거리에서만 보자면 성심성의껏 모시는 성실한 인간임은 맞는 듯하고, 실제로도 몇몇 면모들이 선함을 띠고 있다고 느껴졌다. 비록 유구하게 품은 인간에 대한 적대감 여즉 선명히 잔여했으나, 귀애아는 아이가 신뢰하는 인간이며 또 직접 이 두 눈으로 대강 그를 알았으니 무작정 힘주고 있을 필요는 없어서.

"그 애가 내 얘길 많이 하던? 스미레한텐 유우군이라는 단어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하였거늘. 해서, 계주 출발선에 섰을 때 대번 너 알아봤지. 평범한 집사는 아닌 모양이지? 물장구 치는 게 주특기인 인어를 이겼잖아."

​팔짱을 낀 채 고개를 기우듬히 하며 뇌까린 말은 범인이 들으면 일견 자격지심에서 비롯한 구박이라도 하는 듯한 내용이었으나 기실 약간의 심술을 부린 것. 그러나 구박할 셈 없었던 마음은 그 다음 말에 뒤바뀐다. 분명 내 앞에서 그 아일 뫼신다 했다. 헌데 모시는 분이 곤궁에 처했음을 앎에도 단순 '사적인 일로 치부하겠다'고? 요괴 모시는 가문, 필히 신비적 존재에 대해 알고 '무카이 카가리'에 대해서도 알 것이다. 대체 무신과 그 어린 요괴가 어떤 관계라 알고 있기에 이리 태연한 것인지 통 모를 일이라 스미레는 아미를 찡그렸다.

"프라이버시? 그 아이의 안전이 걸려있대도? 알고 있지, 무카이 카가리. 그자는 이미 한 번 그 애를 상처 입혔어."

​역치 낮은 열이 스멀 또 올라오려 했다. 그놈 — 히무리 나기 — 과의 거리가 자못 위험 수위여서인지, 아님 제 성질머리에 의거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스미레는 머리를 한 번 쓸어넘기는 것으로 차분함을 되찾아 대꾸했다.

"하도 준 것이 많아 뭔지 모르겠으나 답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니 괜한 데 힘 빼지 마. 차라리 카와자토가 상처 입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답례야."

637 스미레주 (/YbBTdJGcA)

2024-03-04 (모두 수고..) 23:15:23

아직 화 안냇서!!!!!!

638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16:18

놀랍게도 아니엇다고 한 다

639 카가리주 (XSWHklj9q.)

2024-03-04 (모두 수고..) 23:16:51

>>618 오오 열심히 해야겠네😮😮 히나주 응원해!!

>>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 진짜 생각만 해도 아찔해지는 문장wwwwwwwwwwwwwww
근데 이것도 그날그날의 기분 따라 달라지는 거라 본인 꼬장 부리고 싶을 때는 몸 아프든 말든 상관 안 하고 살벌하게 씹을지도 몰라😏😏 다?정?인지는 캐랑은 다르게 오너는 양심이 있어서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츤데레?는 맞음!
우효wwwwwwwwwwwwwwwwwwwwwww 유우키가 본다는 건 유우키주의 의견도 물어봐야 할 것 같으니까 일단 패스하고, 사용인들은 아 당연히 재밌을 것 같은데요?? 가보자고😎😎😎

>>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루는,,, 사실만을 말했을 뿐인데....🥺🥺🥺

>>628 양아치는 순순히 협조해주지 않음wwwwwwwwwwwwwwwwwwwwwwww
"무시하거나 힘으로 뚫고 나간다"
후폭풍은 전혀 고려하지 않음😎😎

640 스미레주 (/YbBTdJGcA)

2024-03-04 (모두 수고..) 23:19:28

>>628
일단 이유는 들어보고 그게 복장불량 이런 완벽주의 스미레입장에서 말도안되는 거면 단박에 싸늘해져서 되레 선도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한담에 꼬투리잡을거같애요............

641 카가리주 (XSWHklj9q.)

2024-03-04 (모두 수고..) 23:21:33

>>637 '아직'? 앞으로는 내겠단 말인가??(날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 쓰미랑 이렇게 본격적인 적대관계 되니까 새삼스럽게 궁금해진다🤔🤔 그때 쓰미한테 화 안 내고 안 때린 평생세계에서는 쓰미랑 지금쯤 어떤 사이가 되어 있을까....

642 아야나주 (L5ariRxP3Q)

2024-03-04 (모두 수고..) 23:22:17

>>639 제일 아찔해지는 문장은 따로 있지
이제 막 귀가한 수장님이 막내딸 만나러 들어간 순간....
사용인들 보면 깜짝 놀라서 바로 문 닫고 자기들끼리 쉬쉬하고 말텐데 돌고 돌고 돌아서 수장님과 가신들 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
괜찮아 수장님은 둘의 관계를 이미 OK해줬으니까?
그 아이코 쨩과는 다르게 카가리 신님에게는 공손히 대해줄거야

이즈미가와가 문제야..................
진짜로 이즈미가와가 문제야..................

643 아이자와 히데미 - 사토 류지 (EAhApopBoI)

2024-03-04 (모두 수고..) 23:23:00

situplay>1597039284>587


1994년의 어느 가을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보이밴드란거, 해보지 않겠느냐고.

거대한 기획사의 러브콜, 기쁜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곳에는 다만 한가지 조건이 있었다. 지금껏 해왔던 음악을 모두 내려놓는것.

사활을 건 앨범이 참패하고. 선배들의 조언조차 거슬리는 잔소리처럼 다가온 그때.
히카루가 내린 나지막한 결정은 돌이킬수 없는 사이로 이어진다.


자존심과 우정 그 사이. 어느 하나 선택하지 못해 좌절했던 나날.







뎅 뎅 뎅 뎅, 요란한 바퀴 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신호등 소리.
거친 바람에 머리카락은 흩날리고. 닿지 않을 목소리만을 외쳤다.

──────!

헤어짐 뒤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너무나 늦어버린 외침은 허무하게 흩어져
꺼져가는 순간 속에서도 차마 그 이상의 용기를 내지 못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의 행렬 속에 히카루는 결국 등을 돌렸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사라지는 뒷모습을 뒤로한채
우리들의 가장 빛나던 순간은 영원히 남아 있을거라고.







그로부터 먼 시간이 흘렀다. 그때 닿지 못한 인사는 또다른 소년의 모습으로.
히데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소이치로씨의 맞은편에 멈춰선다.
오래전 그 날, 기억에 남은 지문은 울보 같은 꼬맹이와 닮아 두 얼굴이 나란히 고개를 들어올린다.


"…제 이름은."


간간이 들려오는 나긋한 사투리, 계집애 같은 눈동자. 소년은 몰랐지만. 눈물이 많은 것도 똑같아.


"아이자와 히데미히카루임다."


참으로 오래간만의 재회였다.

644 히나주 (rj98Y2/cXY)

2024-03-04 (모두 수고..) 23:24:16

>>640
스미스미가 너무 완벽해서 가슴께 단추 살짝 벌어진 걸로 트집잡아버리고싶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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