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8.상식 밖의 영역으로 :: 1001

◆TMmm6tsoPA

2024-03-03 19:27:27 - 2024-03-05 18:05:55

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7: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39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747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1:41:57

*트레틀

748 혜성주 (h01p72XpKg)

2024-03-04 (모두 수고..) 21:41:58

수경주 하이

749 청윤주 (dWFD8ThUkM)

2024-03-04 (모두 수고..) 21:42:29

>>745 오...!!

750 여로주:3 (2TVt/OSb9Y)

2024-03-04 (모두 수고..) 21:43:02

(모든 일정을 끝낸 사람)(죽을 거 같음)

751 청윤주 (dWFD8ThUkM)

2024-03-04 (모두 수고..) 21:44:18

여로주 수고하셨어요!

752 여로주:3 (2TVt/OSb9Y)

2024-03-04 (모두 수고..) 21:44:33

안농농:3!

753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1:44:38

다들 어서오세요

754 로운주 (mjke.NuUE2)

2024-03-04 (모두 수고..) 21:44:41

어서와요~~~

755 혜성주 (h01p72XpKg)

2024-03-04 (모두 수고..) 21:45:16

여로주 하이

756 혜우주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1:46:36

>>745 뭐야 아까랑 다르자나?
설마 단체짤이야?
와 나 완성될떄까지 잠수한다 꼬르륵(?)

다들 어서오고

757 신새봄 - 동월 (XUamA4yWRo)

2024-03-04 (모두 수고..) 21:46:42

"저야 헛소리가 아니라는 걸 직접 겪어봐서 알잖아요, 게다가 초능력도 있는 마당에 귀신이나 기현상이라고 없으란 법 없죠."

그냥 길 가는 사람이나, 저지먼트 부원이라도 이런 일을 겪어보지 않은 부원에게 얘기하는 거라면 하실 만한 걱정이긴 한데, 아마 내가 귀신 그런 게 어딨냐는 입장이었어도 이런 일을 겪고 나면 믿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건 그렇고, 먹을 거 이야기는 꺼내길 잘한 것 같다. 기분이 나아보이시네!

"카레 좋죠! 그럼 무사히 나가면 좋아하시는 종류 알려주세요, 카레도 여러가지 있잖아요, 치킨 마크니라던가, 티카 마살라라던가, 비프 코르마같은거...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중에 골라주셔도 되고요. 아, 맞다. 제가 만드는 카레는 매운맛이 1도 없으니까 그건 감안...?"

동웰의 기분이 좀 나아보이는데다, 카레 이야기를 하니 덩달아 신이 났는지 재잘거리던 새봄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입을 다물고 귀를 기울였다. 이게 무슨 소리람? 그 와중의 동월이 꺼내놓는 이야기에, 새봄은 진지하게 경청하는 듯 하더니, 천마리라는 대목에서 미간을 찡그렸다.

"어... 그러니까 저희가 하나씩 일격에 죽일 수는 있지만 동시에 저쪽도 저희를 진심전력으로 죽이려고 하는 어린아이 아니면, 늑대... 뭐 그 정도 크기의 괴물? 그런게 천명쯤 오고 있다는 거잖아요? 하나 씩 하나 씩 죽인다고 해도 저희가 하나씩 죽이는 동안 나머지 998마리가 저희를 공격하겠네요?"

저지먼트 고레벨 친구들 선배들이 더 있었다면 까짓거 해보자, 하겠는데 이건 좀 위험하겠는데?

"...카레를 먹고 싶다면 도망가는 게 좋겠어요."

새봄은 그렇게 말하며 퇴로를 찾으려 눈을 굴리는 한편, 나이프를 고쳐쥐었다.

//

흠냐 깜빡 졸았었네~.~ 다들 안녕안녕!><

758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1:47:06

단체짤은 아니고요.. 그냥.. 몇명....

759 청윤주 (dWFD8ThUkM)

2024-03-04 (모두 수고..) 21:47:40

새봄주 피곤하시면 아지주처럼 일찍 주무시는 건..?

760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1:49:50

>>742 음. 확실히 미래에 대한 걱정은... 생길 수밖에 없긴 하죠. 저도 당시에 그랬고요.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8ㅁ8

>>743 어서 오세요! 수경주!!

>>745 ...크악!! 못 봤어요!! 8ㅁ8

>>746 파자마 파티는 나중에 단체로 할 예정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면 전자가 될 것 같네요! 이벤트 상황이 아니라 그거로 하시게요?

>>750 괜찮으세요?! 여로주?! (흐릿) 일단 어서 오세요!!

>>757 새봄주도 어서 오세요!!

761 새봄주 (XUamA4yWRo)

2024-03-04 (모두 수고..) 21:51:27

>>757 앗 이런 오타났다 동웰 -> 동월

>>759 깬 김에 예능 좀 보면서 참치하다 자정에 자러구! 걱정해줘서 고마워><

762 혜우주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1:53:04

>>760 이벤트는... 은우가 말... 그...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혜우도 굴리기 좀 애매한건 있어가지고
편지도 궁금하고 이것저것? 그래서?
암튼 전자인거지 음
선레는 다이스로?

763 혜우주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1:53:52

새봄주 오타 무슨 브랜드 이름 같다
Dong-Well

764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1:54:19

>>762 은우:야후야! 너 아까부터 춤만 게속 추는데 내가 도와주면 될까? (이거 안됨)

음. 편지를 발견하고 혜우가 이거 뭐냐고 물으러 오는 거니까 혜우주에게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편지는 대충 쓰레기통에 구겨진채로 들어있을 거예요!

765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1:54:57

다들 어서오세요.

슈뢰딩거의 완성이나 기대하시죠(아무말)

766 새봄주 (XUamA4yWRo)

2024-03-04 (모두 수고..) 21:55:50

다들 안녕안녕!><

>>76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그것도 무슨 정수기회사같애 ㅋㅋㅋㅋㅋㅋ

767 혜성주 (efBd55.Xcc)

2024-03-04 (모두 수고..) 21:55:52

(팝콘)

768 혜성주 (efBd55.Xcc)

2024-03-04 (모두 수고..) 21:56:08

지금 봤다 새봄주 하이

769 경진주 (qJkAKCzY66)

2024-03-04 (모두 수고..) 21:58:13

>>742 수능 끝났으니 사람 열정이 좀 식을수도 있지
계속 식어있던 것도 아니고 지금 짧게 그러는 건데... 그럴수도 있지 너무 맘 졸이지 않았음 좋겠다...

미래에 대한 걱정은 나도 아직까지 하는 중이라서 말 못하겠네 ㅋㅋㅠㅠ 힘내자!

770 경진주 (qJkAKCzY66)

2024-03-04 (모두 수고..) 21:58:42

새봄주 안녕! 여로주 안녕!

771 혜우주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2:00:05

>>76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저항으로 터졌네
오키오키 알겠음
어 근데 답레 달아줄 때 그 편지 내용 다시 넣어줄 수 있어?
이러이러했다라는 뉘앙스는 떠오르는데 정확한 내용이 기억이 안 나서
그럼 선레 쓰러 다녀옴

772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2:00:05

다들 어서오세요.

773 혜우주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2:00:46

>>766 가끔 물 말고 이상한거 나오는 정수기 회사일?지도

774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02:12

[은우야. 세은아. 이 고모부가 답답하다 못해 이렇게 편지를 보낸다. 대체 뭐가 그렇게 섭섭하고 화가 나길래 그렇게 편지를 보내도 답장 한 번 보내지 않고 응하는 일 없이 무시하는거니? 아니. 세은이가 아니라 은우, 네가 지금 막고 있는거니? 너희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실때 내가 가장 먼저 맡았고 너희들에게 밥을 굶겼니? 잠을 못 자게 했니? 한번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시받을 정도로 그렇게 싫은거니? 듣자하니 은우야. 인첨공이란 곳에서 꽤나 높은 위치?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곳까지 올라갔다고 들었다. 이제 고모나 고모부는 천해서 보기 싫다는거니? 이쯤되니까 내가 다 섭섭하구나.
어찌되었건 너희들의 양육자는 아직 고모와 고모부라는 것을 잊지 않아줬으면 좋겠구나. 외삼촌이라는 작자가 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그 사람을 믿지 말거라. 솔직히 나는 인첨공이라는 것도 꺼림칙하단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평소에는 들어갈 수도 없고, 나가는 것조차도 허락하지 않는다는거니. 그런 곳으로 데리고 간 그 작자가 내가 볼땐 정말로 수상하기 그지 없단다.
가을에 한번 찾아가도록 하마. 그땐 꼭 서로 이야기를 하고 대체 뭐가 불만인지, 뭐가 그리 섭섭한지, 아니면 천해서 꼴도 보기 싫다면 직접 얼굴이라도 보고 말하렴. 그때 만나는 것으로 알고 준비하도록 하마.]

혜우주의 요청도 있었으니까...다시 한번 올려보는 은우가 구겼던 편지 내용이에요!
새봄주 입장에서는 이걸 왜 구겼는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겠지만....대충 설명을 하자면 시트 스레에서도 언급이 되어있긴 한데 은우와 세은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친척집에 갔는데 거기서 막 입이 늘었다는 식으로 일부러 들을 정도로 뒷말을 한 적도 있고, 조금... 눈칫밥을 많이 먹였어요. 그러다가 외삼촌이 인첨공으로 데려간 케이스랍니다.

775 혜성주 (SS6UPknqRc)

2024-03-04 (모두 수고..) 22:04:39

어른들을 전부 부숴야만

776 성운주 (CAJZmmwxpo)

2024-03-04 (모두 수고..) 22:10:40

777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12:38

어서 오세요! 성운주!!

778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2:13:39

어서오세요.

좀 있으면 들어가는군... 업무 마치고는 일상 구하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적당히 구경해야겠네요

779 성운주 (CAJZmmwxpo)

2024-03-04 (모두 수고..) 22:15:03

캡틴도 계신 분들도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780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15:16

수경주..업무 들어가는군요! 업무 화이팅이에요!

781 새봄주 (XUamA4yWRo)

2024-03-04 (모두 수고..) 22:18:37

성운주 안녕안녕><

수경주 일 힘내라구!

782 리라주 (8pFz88ebwI)

2024-03-04 (모두 수고..) 22:18:55

이리라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
같이 죽을지언정 이런 선택지를 자의로 고르진 않겠지...
애초에 타인에 대한 애정이 큰 사람이라서 불가능함 다른 사람을 포기하는 게 객관적으로 다수에게 더 나은 선택지라도 어려울 듯
무엇보다 누군가를 포기했다는 사실 자체를 이후에 감당할 자신도 없을 거 같다 이런 일이 생긴다면 평생 후회하며 살아가겠지

2.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무례한 질문을 듣는다면?」
눈치없는 척 행동한다. 잘못 알아들은 것처럼 생뚱맞은 답을 한다던가... 자기한테만 향하는 거면 굳이 제지하지 않음. 근데 센스있게 넘겨줘도 두번 세번 같은 짓 하면 좋은 꼴은 못 보겠지?
반대로 자기 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한테 이러면 "그 질문은 이런 자리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사과해주시겠어요?" 하면서 대놓고 지적함

3. 「순수한 호의가 명백한 적의와 악의로 돌아온다면?」
이런 적이 꽤 많았어서🤔 또 이렇게 됐구나,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내 호의가 상대에게 반드시 호의로서 다가갈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이러고 자기세뇌함
사람이다보니 당연히 서운해하지만 스스로 억누른다
나는 이런 감정 느끼지 않는다고 원래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다른 거라고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이리라: (메신저 켜기)
이리라: [언니 이따 옥상에서 잠깐 만날래요?]
이하 유료 컨텐츠입니다(?)

"같이 있어 줄래?"
이리라: "당연하지. 무슨 일 있었어? 아냐. 대답 안 해도 괜찮아. 네가 가라고 할 때까진 옆에 있어줄게."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이거리라주저격질문인가요?)
이리라: "요즘 왜 1일 1훈련 안 하세요? 레벨 4 찍었다고 빠져가지고! 내 계손실 책임질거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783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2:19:26

업무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저 제품 한병이 내 월급급이야.....(한개당 최대 150만원쯤인가라고 들음)를 생각하면.. 긴장할수밖에 없잖아요.

784 수경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2:20:28

다들 나중에 뵈어요

785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22:56

>>782 어서 오세요! 리라주!! 어..그럼 만약에 랑이 기다리고 있다고 자신은 무조건 살아야한다고 한다면요? (갸웃) 역시..리라야. 저런 거 회피력은 굉장히 높군요! 아앗...3번...3번....미안해..리라야..(어?)

그래서..유료 컨텐츠..얼마죠? 얼마면 열리죠?!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손실...ㅋㅋㅋㅋㅋㅋㅋㅋ

>>784 다녀오세요! 수경주!

786 혜성주 (JMQ.e3AsmE)

2024-03-04 (모두 수고..) 22:26:09

(냅다 진단 한입 와앙하고 튐)

다들 어서오고

787 혜성주 (JMQ.e3AsmE)

2024-03-04 (모두 수고..) 22:27:44

수경주는 다녀와

788 청윤주 (dWFD8ThUkM)

2024-03-04 (모두 수고..) 22:30:07

리라주는 어서오시고 수경주는 다녀오세요!

789 혜우 - 은우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2:31:38

책임, 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 건
저지먼트에 들어온 후였다.
그전까지는 어영부영 그런 걸까- 하고
테두리마저 흐릿한, 추상적인 무언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책임 역시 고독과 마찬가지로
누군가와 가까워질수록, 관계가 형성될수록,
차츰 형태를 갖춰 지금은 어엿하게 내 어깨를 짓눌렀다.
그것이 과거부터 이어진 관계라면
더욱 무겁게, 내리눌렀다.

아무튼- 그 책임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으려면
주어진 저지먼트의 활동이라도 성실히 임해야 했다.

저지먼트의 시프트는, 부원들마다 돌아가며
순찰과 서무, 그 외 기타 잡일들을 나누어 담당하게끔 되어 있었다.
그 중 오늘은 내가 약간의 보고서 정리와 간단한 청소 담당이었다.

일찍부터 나와서 그런지, 보고서 정리가 비교적 빨리 끝나서
남은 청소도 후딱 끝내고 가기 위해 움직였다.
바닥을 간단히 쓸고, 부실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에
큰 전용 봉투에 담아 쓰레기장으로 가져다 놓으면 끝이었다.

쓰레기를 담는 과정에서 그걸 발견하지만 않았으면 말이지.

그건 한 통의 편지였다.
내용은 뭐- 이런 곳에 살면 꽤나 흔하게 받지 않을까 싶은 그런 내용이었다.
솔직히 인첨공에 사연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고 흘리기에는 그 편지의 수신인들이 신경 쓰였다.
그들도 사연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이 현실이 되는 것은 또 별개의 일이니.

잠시 고민하다 구겨진 편지를 접어 겉옷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종종걸음으로 쓰레기장으로 향했다.
뭘 하든 일단 할 일은 마친 후에 해야 나을 테니.

그렇게 다녀오는 길에 자판기에 들러 음료수 캔 두개를 뽑았다.
하나는 복숭아맛 이온 음료, 하나는 보통 콜라.
여즉 후덥지근한 날씨에 음료가 식을라 다시금 종종걸음으로 부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평상시엔 얼씬도 안 하던 부장의, 은우의 자리로 다가가 음료 두 개를 턱 하니 올려놓고 말했다.

"날도 더운데 쉬엄쉬엄 하시죠. 하나 고르세요. 제가 드리는 거니."

대뜸 그렇게 말하곤 셀프 팔짱을 꼈다.
딱 서서 내려다보는 눈초리가 잔말 말고 얼른 고르라는 인성 밥 말아먹은 표정 그 자체였겠지.

790 이름 없음 (8pFz88ebwI)

2024-03-04 (모두 수고..) 22:32:52

수경주 다녀와! 다들 안녕~~

>>785 캡안녕!! 은
:0 어케이런질문을???????????
쓰읍 잠깐만...
이... 경우에는...... ... ... 살아나가는 걸 택하겠네... 대신 정신적 후유증이 상당하지 않을까 싶은(...) 크악🫠🫠🫠 하지만 응 기다리고 있다면...

우후후 방송 짬이지요😋 근데 아닠ㅋㅋㅋㅋㅋ 캡틴이 왜 미안해해!! 원래 세상은 그런 것이다(?)

유료 컨텐츠는
중요 떡밥이요(?)

791 리라주 (8pFz88ebwI)

2024-03-04 (모두 수고..) 22:33:15

내 이름 어디갔어
다들 안녕~~ 하루 잘 보냈을까!

792 혜성주 (JMQ.e3AsmE)

2024-03-04 (모두 수고..) 22:33:25

기왕 이혜성 라푼젤 됐으니 금이가 머리를 내려달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

793 혜우주 (41ciMF0U3g)

2024-03-04 (모두 수고..) 22:34:34

>>782 헤헤 리라 진단이다 마히다 (념념념념)
창조주 저격 ㅋㅋㅋㅋㅋ
난 그 이야기를 좋아해...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의 창작물이 내세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 (혜우 봄)(안볼래...)

다들 어서오고 쫀밤

794 리라주 (8pFz88ebwI)

2024-03-04 (모두 수고..) 22:36:22

>>792 아이디어 받아들여져서 거대한 감동
금이가 혜성이 머리 타고 올라가는거야? 아름답다 이게동화지

>>793 (혜우우 볼 념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아... 강 너머에서 리라가 스케치북을 살벌하게 들고 쳐다보고 있어...(?)

795 혜성주 (JMQ.e3AsmE)

2024-03-04 (모두 수고..) 22:38:45

>>794 오레오 머리 타고 올라오는 금냥이
이 영광 리라주에게 바칩니다() 마녀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왕자님은 금이지
근데 이게 라푼젤이 더 왕자님 같은 그런거

796 성운주 (CAJZmmwxpo)

2024-03-04 (모두 수고..) 22:40:37

여러분이 초래한 운명입니다 받아들이세요

797 은우 - 혜우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1:12

하. 덥네. 은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가만히 에어컨을 바라봤다. 이제 늦여름인데 왜 아직도 더위는 이렇게 자신을 괴롭히는지. 역시 조만간에 섬에 몰래 한번 더 갔다오는 것이 좋겠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그곳에 틀어박혀서 혼자만의 바캉스를 즐기다가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고 진지하게 그는 생각했다. 부원? 한번 더 데려갔다간 섬이 파괴될 것 같아 차마 같이 가자는 말은 그 누구에게도 꺼낼 수 없었다. 너무하다고 해도 어쩌겠는가. 실제로 난장판이 일어났었는데.

어쨌든 컴퓨터 앞에 앉아 자신이 처리해야할 서류를 하나하나 검토하는 와중, 갑자기 책상에 뭔가 턱하고 올라오자 자연히 그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다. 복숭아맛 이온 음료와 콜라. 그리고 자신을 내려다보면서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제 동생의 친구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어..."

뭐지? 얘 갑자기 왜 이러지? 음료수 사주는 것은 고마운 일인데 왜 팔짱을 끼고 저렇게 바라보는거지? 영문 모를 사태에 은우는 바로 말을 잇지 못하고 콜라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바로 먹진 않고 일단 자신의 자리에 두었다.

"어. 혜우야. 무슨 일이니? 쉬엄쉬엄은 안돼. 요즘 일이 많이 들어와서 말이야. 2학기때의 계획서도 내야 하거든. 아무튼... 뭔가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니?"

지금껏 한번도 없었던 일이었던만큼 은우로서는 무슨 일인가 싶은 감정만이 서서히 올라왔다. 아무 일도 없다면 없는거지만. 팔짱까지 끼고 저렇게 바라보니 혹시 자신이 최근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라는 결론에 도다른 것이었다.

"혹시 내가 1학년들에게 뭐 잘못한 거라도 있니? 혹은 너에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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