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저지먼트 전원 모두의 책상 위에 여러가지 장비들이 상자에 담겨서 주의사항이 적힌 쪽지와 함께 놓여 있다. 필요한 것만 골라서 가져가면 될 거 같다.
[모든 물건은 불에 약합니다. 불 조심!]
팔 다리 각반: 검은색. 단단한 재질. 공격력 강화, 외상으로부터의 보호
코뿔소 팔찌(업그레이드 버전): https://ibb.co/zSGg2qk 방어 아이템. 치명상에서 몸을 보호해준다. 형태는 이미지 하단 좌측 디자인 참고. 참은 은색. 줄은 검정색. 코뿔소의 눈 부분에 캐릭터들의 상징색이 담긴 보석이 박혀 있다. 참과 함께 작은 녹색 구슬 3개가 줄에 끼워져 있다. 공격 한번을 막아낼 때마다 구슬이 하나씩 검은색으로 변한다. 총 3번의 방어가 가능. 사용 후 달빛이 잘 드는 곳에 하룻밤 동안 놓아두면 구슬이 다시 녹색으로 돌아오며 방어 능력이 충전된다.
이어플러그: 음파를 차단할 수 있는 이어플러그.
EMP: 카페 진동벨 크기의 원형 기기. 노란색. 가운데의 붉은 버튼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하다. 1회용.
음파 흡수 기계: 카페 진동벨 크기의 정육각형 모양 기기. 기존 진압방패(방패의 윗부분을 검지와 중지로 두 번 두드리면 일반적인 진압방패의 크기로 돌아온다. 오른쪽 측면을 같은 방식으로 네 번 두드리면 다시 카드 크기로 작아진다)의 앞면에 부착한 후 세 번 두드리면 음파 흡수가 가능해진다. 1회용.
방독면: 하얀색의 방독면. 얼굴 전체를 덮는다.
*소나키네시스 사용자에게 미니 확성기(목걸이 줄에 걸려있다. 목걸이 줄을 빼면 일반적인 확성기 크기로 돌아온다.)와 확성기 사탕(일시적으로 목소리를 커지게 해 준다.)을 추가 배분.
4학구의 사람들이 소멸한다고 예고된 날이 딱 하루 남았습니다. 아마 별 생각없이 보낸 이도 있을테고, 긴장하면서 보낸 이도 있을 것입니다. 확실한건 뭐가 어찌되었건 점점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지먼트 부원들 중 오늘 은우와 함께 갈 이들. 정확히는 '크리에이터'일지도 모르는 원흉을 막으러 갈 이들은 부실에 모여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은우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세은이도 마찬가지고요.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면 은우가 자동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은우는 상당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단 자신의 자리로 갔습니다.
"...나와줬구나. 일단 나와준 이들은 모두 뭐가 어찌되었건 같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을게. 우선... 다들 와줘서 고맙고... 내가 그동안 찾은 조사 결과만 이야기를 할게. 먼저... 불렛. 보라는 아예 소식이 없어. 안티스킬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했지만 '크리에이터'가 데리고 간 이후, 크리에이터 역시 소식이 끊어졌다는 모양이야. 안전가옥의 위치는 알아내긴 했는데 문제는 그 근처를 살펴보려고 했지만 CCTV는 물론이고, 위성카메라에도 그 모습이 노이즈가 담긴채로 나오고, 드론을 보냈는데 드론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말 그대로... 그곳의 현 상태를 알 수 없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뒤이어 은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위크니스가 누구인지는 나도 알 수가 없지만... 꽃집을 하는 사모님과 그 딸은 현재 2학구에 있는 병원에 있다는 것 같아. 듣자하니 그 애. 심장발작이 생겨서, 일단 병실에서 회복중이라는 모양이야. 일단 이 둘 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이어 은우는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네비게이터'를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 있는 고양이는 스피커 기능을 이용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위크니스? 그런 거 모른다냥. -하지만 아린 주인님은 주기적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몸이다냥. -태어난 이후에 어떤 원인인진 알 수 없지만, 심장이 매우 약해져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들었다냥. -마스터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냥.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월광고의 웨이버도 함께 하기로 했어. 리라야. 버튼을 눌러서 비상워프탈출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니? 만들 수 있다면 다른 이들에게 하나씩 만들어서 채워줘. 만일의 경우 모두 워프해서 퇴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른 이들도... 각자 준비를 해줘. 이어셋 같은 것도 미리 상태를 확인하고."
이어 은우 역시 자신 전용 이어셋을 끼운 후에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 중에서도 누군가는 하지 않았을까요? 그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셋을 끼우고, 혹은 이어셋 상태를 확인하려는 이들, 혹은 끼우지 않는 이들이어도 알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목소리가 이어셋 속에서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AI'로 만든 목소리였습니다.
ㅡ안녕. 코뿔소 여러분. ㅡ잠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ㅡ별 건 아니고... 제안을 하나 하고 싶어서 말이야. ㅡ누구냐고 묻는다면... '리버티'라고 대답하지.
해킹인 것일까요? 어쨌든 그 목소리는 분명하게 여기에 있는 이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