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29>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7장 :: 1001

열띤 응원의 소리 ◆.N6I908VZQ

2024-02-25 12:33:55 - 2024-02-27 00:56:13

0 열띤 응원의 소리 ◆.N6I908VZQ (wHnTRk9KAk)

2024-02-25 (내일 월요일) 12:33:55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홍백팀 갱신 ( 24/02/24 )
situplay>1597038277>579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결과
situplay>1597038317>210

❗ 물건 빌리기 레이스 2회 2月25日~3月1日
situplay>1597038317>237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참치들의 세계관 / 캐릭터 보충 TMI 에 대한 안내
situplay>1597038277>615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1차 신청 공지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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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17/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55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1:19

>>154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와 그 푹 찌는 습기에 사람 엄청 많고,,,
난 여름엔 북해도쪽 추천함... 볼거 없다는 평도 많긴한데 나름 풍경 구경하기 좋아

156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2:27

>>155 숨을 쉬는데 이렇게 뜨거울수가 있구나 싶어서 신세계였어. 청수사 갔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설명은 생략한다.

아무튼 유우키주는 밥 먹으러 가볼게!

157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2:50

유우키쭈 다녀 와

158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3:25

설명만 들어도 재밌다
유우키주 맛있게 먹고 와~!!!

159 히나 - 유우키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51:44

>>79

동정이란 말에 눈동자를 내리고, 손해라는 말에 동의하듯 피식 웃었다. 무언가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고개 숙이고 데인 손가락 부여잡고 발발 떨고 있었는데. 잡아오는 손길에 화들짝 놀라며 바짝 다가온 얼굴을 올려보았다. 잡힌 손에 전해오는 상냥한 온기. 이거, 가져도 되는 걸까.

"서로 알아가 보는 것으로. 해주는 거예요?"

"시간 같은 거 내어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같이 소풍도 가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할 수 있는 거예요? 그, 그, 저 마음 불안하지만 않게 해주세요. 집안일 신경 쓰는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니까."

"저, 진짜 괜찮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여기에 츄- 해줄 수 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고개 돌리면서, 까치발을 들고 얼굴 가까이하면서.

160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52:23

단문충이라 미얀
일단 딸국질 나오고 있다
시금치 시금치

161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0:50

히나히나야
마음의 준비는 되었느냐?

162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2:32

우효오wwwww

163 야요이 - 테츠오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6:33

>>120
“’이 몸’은 소중하게 쓰는 편이니까. 듣기에는 그로테스크 해도 말이야.”

…뭔가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면 적당한 거겠지. 적당히 풍겨오는 공포의 향취가 조금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마주하고 서있는 것이 보기 좋잖아.
공포에 직면하는 것은 머저리 같은 짓이다. 허나, 공포를 넘어서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우행을 위업으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영웅에 이르는 길이지.

“저주? 내려줄까?”

확실하게 죽거나, 못해도 그에 준하는 상태가 되겠지만. 사실 저주가 어떻고 하는 이야기는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
너무 섬세하다고 할까, 너무 복잡하다고 할까.
인간은, 지성있는 존재는. 무한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다함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니 아주 살짝만 보여줄 뿐이다.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이해를, 이치를 초월한 머나먼 곳의 그것을.
발광하며 찬양하게 될 것이다. 본인이 인지한 먼지만도 못한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을 외치며.
그저 그렇게.

“오, 이건 제법… 아니…”

…더러워. 더럽구만…
아니 뭐, 마시라고 한 것은 나지만… 더럽네…

“…지금이 헤이안이었으면 그냥 죽여 버리는건데.”

신의 앞에서 흉한 몰골을 보였다던가 해서 말이야.
의외로 제법 있었거든, 경내에서 지켜야하는 법도가.
만약 신이 권한 술을 마시고 이 따위 몰골을 보였다가는… 음…

“그러게 뭐랬어. 마시지 말라니까. 괜찮아?”
////////
테츠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7:15

테츠테츠오야
신 앞에서 트림이라니 패기가 가상하군아

165 테츠오 - 야요이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6:12

"마치 테세우스의 배... 아니다."

여기서 더 말해봐야 뭘할까. 바꾸는건 내장밖에 없는 모양이니 차의 엔진만 바꾸는 꼴이려나?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 쓸데없이 스트레스 요소를 늘려봐야 좋을 일은 없는거다.

"아니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하나하나 반응하지 말란말이다. 반응 한 번으로 저주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가는 몸이든 목숨이든 정신이든 다 남아나지 않는다!

"어쨌든 한 번에 다 마셨으니 오케이 아니야? 다른 조건은 말이 없었으니 구두계약상 OK 라고?"

죽여버린다니 저주보다 더 무시무시한게 기다리고 있었구만.

"지금은 무연화약과 납탄의 시대라고? 심지어 헤이안시대면 두부도 없던 시대인데 너무 기준이 옛날 아니야?"

켁,켁, 하고 아직 남아있는 탄산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말했다.

"괜찮아! 떡 먹다 사람이 죽는 꼴은 있어도 탄산마시다 사람이 죽는 꼴은 좀처럼 없을꺼야!"

물론 그 앞에 있는게 신이라는게 문제겠지만!

166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7:06

5252 원래 신이라는건 5엔 동전 넣고 참배하고 위안삼는 존재 아니었냐고

167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8:44

아 조금만 시간과 예산이 있었더라면

'옛날 술에는 탄산이라도 들어있었냐' 라고 추가했을텐데!

16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9:15

>>167 그래서 테츠오 또 야요이에게 트름한다구요?

169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9:51

>>168
탄산내성 LV 1 이 되었으니 안하지 않...을까

17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0:21

>>169 "가능성은 충분하다"

171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1:50

잘 잤당

17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2:13

스미스미상 오카에 리

173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2:28

어서와요

174 센주 (Z8ScqjHydE)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0:44

(위키에 모노리와 관계 추가해두기

175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2:00

스미레주 오 카에 리~!!

176 유우키 - 히나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2:39

"그쪽이 저에게도 손해보지 않고 연애라는 것을 해볼 수 있는 방법 아니겠어요? 솔직히 당신도 저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제대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어요. 당신에 대해서요."

정말로 일반적인 두근두근한 감정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나,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고개를 살며시 내려 그녀와 눈을 마주하려고 했다. 혹시 모를 일이었다. 이러다가 갑자기 그 두근두근이라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을지. 꽤나 가볍게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르나 그 끝이 가볍다는 법은 없었다. 어쨌건 시작을 해봐야 뭐든지 알 수 있는 법이니까. 그저, 자신이 능숙하진 않을 것 같았기에 그것만이 유일하게 그녀에게 미안한 점이었다.

"가볍게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했잖아요? 소홀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요. 시라카와 가문은 언제나 욕심이 많았거든요. 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아마 저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이 아는 바, 어머니와 아버지 중 '시라카와'였던 것은 어머니 쪽이었다. 아버지는 데릴사위였으니까. 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그저 그렇게 유우키는 생각했다. 물론 오만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저질러서 나쁠 것은 없었다. 어차피 자신 쪽에서 이렇게 말을 꺼냈으니 소홀히 할 생각은 없기도 했고. 차후에 아야나에게 이 관련을 알려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녀에게는 비밀로 할 사항이 아니었으니까.

"뭐, 일단 제가 모시는 카와자토 아야나님에 대한 시중이 있기에, 솔직히 불안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모시는 아가씨는 이미 연인이 따로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불안하면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카와자토 일가를 모시고 있는 시라카와 유우키는 그럼에도 당신과 연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는 사실을요."

까치발을 돌려 고개를 올리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츄-를 요구하는 그녀의 행동에 그는 작게 웃으면서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고개를 살짝 내려 그녀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추다가 떨어뜨리며 그는 살짝 얼굴을 붉혔다.

"...지금은 이 정도로만... 그러니까... 아하하. 다음에 괜찮을까요? 지금은 솔직히 이것도 조금 떨리는지라."

능숙하지 못한 제 자신이 이럴때는 조금 한탄스럽다고 생각을 하나 어쩌겠는가. 그것 또한 자신이었다. 가볍게 시작한 관계일지도 모르나, 언젠가 지금 한 가벼운 행위보다 조금 더 의미가 있고, 무게가 있는 행위를 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양해를 살며시 구하면서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럼 슬슬 돌아가요. 비가 더 많이 내리면... 돌아가기 힘들어질테니까요. 히나....도 집에 데려다줘야하고요."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일단... 다음으로 막레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조금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아!

177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3:43


유우군
이제 히나 시누이라 부르기 다시해도 되지?

178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5:34

일단 있는 이들은 다들 안녕안녕이야!!
시누이...ㅋㅋㅋㅋㅋ 결혼할지도 안할지도 모르는데 시누이는 너무 빠르다! 유우키 막 장래까지 생각하고 일단 연애 해볼래요? 한 거 아니야! ㅋㅋㅋㅋ

179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6:16

>>171 하 오늘 진짜 올만이네

18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6:29

>>178 이보세요
유우군의 여친 아무튼 시누이 맞아요
지금? 시누이? 만나러? 갑니다. 삐슝빠슝

181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7:33

가족의 여친인데 아무튼 맞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0:40

히나주는
이 일샹이 끝나고
나의 선레를 받으시오.

183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1:44

(아야나주에게 시누이 압슈하기

떽이에오

18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3:02

>>183 어 째 서 다

18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4:46

(절레절레)

18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5:26

누나의 남친을 매형으로 부르는 판에
시누이 정도는 ㅇㅈ해도 되지 않을까?
ㅈㅅㅎㄴㄷ

187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6:01

과한 시누이 드립은

과거 상판 기록에 의하면 결혼 이벤트 실헹 후 사용해야한다는 전례가 있서요
너무 남발하면 청춘 어장에서 나올슈있는 이벤트인 이별 및 실연 상황을 막을수도 있다는 강요로 취급될수 있다여서요.

188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6:24

>>179 오늘 진짜 중간에 미리못사둔거 있어갖구 다급하게 사오고 옷 싹다 입어보고 다시 도로 집어넣고 난리나느라 짐을 몇시간동안 싼듯.......ㅎㅎ......

189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6:38

그러니 시누이 말고

악역 영애라는 표현을 씁시당(이상한 결론

19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7:34

>>189 이에 대한 @유우키주 의 의견을 들어보겟읍니다.
여친이 악역영애로 둔갑되는 이 현상 괜찮은가??

191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9:15

그냥 평범하게 여자친구라는 표현은 안되는거야? (흐릿)

192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9:27

>>188 나도 오늘 ㄹㅇ 아침에 헬스장 갔다온거 제외하면 하루종일 잔듯? 하 뭔가 요즘 주말이 더 피곤해 죽겠다 ㅋㅋ 오늘 언제 잘라공
근데 1주일치 짐 살라면 진짜 가방 터지겟네;

193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2:44

아무튼간에 얘들아
경축해라
3호의 탄생이다.

19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3:18

유일하게 정상적인 연애하는 커플의 탄생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4:03

>>192 아침헬스라니 진짜 건강한삶을 살고잇엇군아......쉬는날이 더 피곤하면 어케 평일에 쌓인게 확 오나부다..
10:00, 11:30, 1:00 < 셋 중에 자야대
나 캐리어짱커서갠차너 ㅎㅎㅋㅋ

196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5:44

>>195 그럼 진짜 오늘 11:30 어때 하 나도 솔직히 지금 걍 자고 싶은데 ㅋㅋ 중간에 깨면 내일 인생 조지는 거라 참는 중.. 하 얼른 북두칭성이나 마저 만들어오께

197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6:04

그러고 보니 스미레주는 내일 가는구나.
잘 갔다와!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겁게 놀고!!

19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7:07

아니 진짜 유우키쭈 들어봐
낙슴? 애증혐관이야
카야? 얘넨 말할 것도 없어
여기서 정상적인 연애 시작한사람 유우히나밖에 없어

199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7:11

잔잔히 들려오는 TV소리, 손에 쥐어진 캔은 손가락에 감겨 하얀 김 사이 자그마한 자국이 그려진다.

지난 얘기를 말하는 목소리에 소년은 그저 '헤-' 라고, 어색한 웃음을 흘린다.

이런게 정말 일탈이라는 걸까. 작은 의문은 금세 흩어져,
냉장고에서 들려오는 꾸르륵 소리에 애꿎은 캔뚜껑만을 손톱으로 작게 두드린다.

오래된 교실에서 나는 탁한 냄새와 흐릿하게 튀어오르는 불빛,
과거로 돌아온듯 널따란 공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묻어있다.

작은 손에 꼭 쥐어진 캔은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감상을 묻는 소리에 그만 고개를 들었다.

"고마 꼭 비밀 기지에 들어온것 같슴다-"

푸른 풍경 아래 숨겨진 빛바랜 청춘. 지나간 세월로부터 잔잔히 흘러오는 향취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동네 놀이터를 맴돌던 까만 코딱지 시절.
보잘것 없는 움막 아래 몸을 숨기며 키득거리던 그때로 돌아만 간것 같은 기분이다.

노을이 사라져 가는 하늘도, 여름 저녁의 젖은 공기도, 시골의 자취도.
모든 것을 감춰버린 이 작은 공간 속에서. 낯선 초대에 응한 소년은 녹슨 긴장감에 몸을 웅크린다.




바랜 색채 사이로 끼어드는 투명한 손길.
무채색 벽지 아래 얇은 종이의 펄럭임이 멈추면 그 시절을 머금은 미소가 옅게 피어오른다.

未来が眩しすぎて頑張れるよ눈부신 미래가 있어 힘낼수 있어──』

이젠 포스터 속에서만 살아 숨쉬는 그의 얼굴이 진홍색 글씨를 따라 천천히 사라져간다.





선배의 입가로 기울어진 잔의 색깔은 눈치 채지 못할 순간에 바뀌어 이어지는 바쁜 걸음을 쫓는다.
달칵, 기대어진 기타 넥이 딸려 올라오는 소리에 소년의 품에 놓인 캔도 찰칵, 청량감 있는 소리를 튀어낸다.

요즘은 어때, 콕 찌르는 알콜 향기와 함께 피어오른 질문에 기울어지는 첫 한모금.
너무나 강렬해서 저도 모르게 캔을 내려놓고 콜록, 작은 기침을 연신 흘린다.

그리고 진정될 무렵.

"으으응... 지는예, 요즘 매일이 억수로 즐거워가. 지금이 가장 행복함다."

오사카로부터 작은 촌의 마을에 닿기까지,
낯선 땅에 처음 발을 내딛은 소년의 새하얀 얼굴에는 까만 서릿발이 서려 있었다.

여러번의 계절이 흘러, 수많은 만남과 그 안에 새겨진 작은 추억들이
지금 이 순간까지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검게 칠해진 흔적 위로 한장 한장 사소한 것들이 포개어 질때마다
별빛 하나 없는 밤하늘 같던 모습에 새로운 것들이 피어올랐고.

그럼에도 화려한 유성우를 만나진 못하겠지만. 이만큼이라도 충분하게 느껴져.
그래서 소년은 행복을 말할 수 있었다.

"히히.. 짜릿하네예. 꼭, 룰을 깨부수는거 같아가. 이런게 일탈 맞나?"

관계자외 출입 엄금, 그런 불문율을 넘어 닿은 이 작은 공간이 꽤나 큰 의미가 있다는듯
헤실헤실 가벼운 웃음이 새어나온다.

200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8:06

유우히나의 놀라운 점이 하나 더 있어 아야나주

순수 인간 커플임(소근

201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9:14

>>196 조아~ 근데 지금 진짜마니졸린가본데 버틸수잇겟서?? 북두칠성은기대할게
>>197 고마어 배터지게먹고오께 492929kg쪄올게 내가 지구 가라앉힌다 ㅎㅋ

202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9:43

유우x히나 3호 연플 축하해... 이쁜 사랑 하길 바라 😊

203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1:02

>>201 하 그래서 이거 마저 만들고 잠깰겸 편의점가서 하겐다즈 사오려공 무슨 맛 먹으까 ㅋ
하 귀국하면 진짜 작2 걍 마인부우 그자체겠네 버겁다 버거워 ㅋ

204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5:23

추카추카

>>202 ㅎㅇ

205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6:05

>>204
나기상 안녕.. 낼 스미주 간대 오늘 찐하게 작별인사 해야겠네 후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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