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29>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7장 :: 1001

열띤 응원의 소리 ◆.N6I908VZQ

2024-02-25 12:33:55 - 2024-02-27 00:56:13

0 열띤 응원의 소리 ◆.N6I908VZQ (wHnTRk9KAk)

2024-02-25 (내일 월요일) 12:33:55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홍백팀 갱신 ( 24/02/24 )
situplay>1597038277>579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결과
situplay>1597038317>210

❗ 물건 빌리기 레이스 2회 2月25日~3月1日
situplay>1597038317>237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참치들의 세계관 / 캐릭터 보충 TMI 에 대한 안내
situplay>1597038277>615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1차 신청 공지 ( 중요❗❗❗ )
situplay>1597038277>930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17/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1:17

테루주야 왜 뿡 안해줭

2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1:25

이번엔내가이겨ㅜ써

3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1:33

4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1:39

내가 대신 뿅해줫서

5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2:08

스미레주가 오늘도 일본가고 내일도 일본간다고?(루머 또 만들기

6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2:59

ㅇ ㅔ ?? ?????

7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3:11

>>2
오구구 잘해쏘 (나데나데나데)

>>3
아야나주야 아야나주야 아직도 잠에 안들었느냐

8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4:37

스ㅁ주가 오늘 가고
ㅣ레주가 내일 간다며(?)

9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4:40

아야나주 밤샛어????

10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5:09

놀랍게도 저 사람

24시간째 안 자고 잇서요

11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5:51

>>9
아무리 말해도 괜찮다구 잠 안잘거래 🥺

12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6:27

>>8

13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7:11

아야나주 7살이야? 그때 애들은 지치지도 않고 노는거같던데......

1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7:20

안녕하세요 진짜로 2n시간째 안자는 사람입니다.

15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7:41

>>12 >>13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1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7:42

>>13 이보세요 7쨜은 아야나고 나는 늙엇어요

17 스미레주 (Yuo0UNYYJ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9:12

>>16 아야나주(특: 아야나임)

18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29:54

뭐? 아야나주가 700살인 엘프라서 잠을 안 자도 된다구?(??

19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0:09

어우 나 어제 새벽에 알콜 적신거 후폭풍이 넘 쎄다 지금
못일어나겠어 😭

20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1:15

(히데주에게 콩나물 국ㅂ바주기)

해장해!

21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2:21

>>20
하 센주 해장법 잘 아네??
집 근처에 있긴 한데 가기 귀찬타.... ☺️

22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4:59

안 가고 크윽 끄으윽하기vs 다녀오기

23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36:33

>>22
VS 센으로 사골곰탕 끓이기 🔥🔥🔥

24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5:43:36

>>situplay>1597038317>995

반납 도서에서 유모차…어쩌고를 찾으며 센의 물음에 대해 생각했다.

반쯤은 장난이었는데. 마냥 순수하게 들리는 질문에 모노리는 고민해야 했다. 딱히…없지? 아마. 모노리야 사키나카 모노리야…너는 왜 친구를 많이 만들려 하느냐…많이 만들어서 무얼 할 것이냐…

아니아니, 친구? 있으면 인맥에 좋겠지만 딱히 많이 만들 생각은 없고? 장난식으로 대답한 거였고? 많이 만들어서? 어…뭘 해? 뭘…할 게 있나? 난 여태 뭘…한 거야?!

혼란에 빠진 모노리는 생각을 그만두기로 했다.

“친구, 많으면 좋잖아용? 주위가 떠들썩해지고. 외롭지 않고용.”

아, 찾았다.

“여기, 책 있네용. 자, 받으세용.”
뭐가 그리 즐거운지, 환하게 웃으며 센에게 책을 주려 한다.

25 센-모노리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5:47:09

>>24
뭔가 혼란에 빠진 것 같은 상대를 보며 그 존재는 의아해했다. 그리고 이내 돌아온 대답에는 많으면 좋다라는 생각에 특이하다는듯 당신을 쳐다봤고

"...저는 '정치인'?이라는 것이라도 되려는가 싶었죠"

그 곳에는 인력이 많이 든다는 것 같다. 과거 다이묘랑 비슷한 것이면서 다른 것일까.
환하게 웃으면서 책을 주는 모노리를 보며 책을 받습니다.
그 것이 반가운지 무표정하던 얼굴에는 미소가 띄워집니다.

"아, 감사합니다."

26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5:48:32

>>19 (알콜을)

27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0:28

못 잤 다

28 테루주 (gwyguWJkK.)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2:49

지 금 일 어 났 다

29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3:00

To. 내 현생

3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3:19

>>28 굿 모 닝 조각상씨

31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3:34

안뇽하세여 삼겹살 먹고 왓습니다 ㅇㅅㅇ

3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4:00

오카에리 히나주

33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4:46

이빨 닦았습니다. 언제든지 츄 해줘도 된다고.

34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5:25

테루주 굿 모 닝 히나주 오카에리 아야나주 잠들어라빔!!

35 테루주 (gwyguWJkK.)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6:26

늦잠자서뿡을노쳤어힝

36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5:57:36

다들 어서와랑~~ 👋👋👋

37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0:03

뿡테루주 히데주도 안녕안뇽 나 지금 시금치 꿈꿔

38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1:20

어서와 테루주-

39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1:29

>>25

“정치인…?”

이 무슨…센의 발언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요즘 시대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내 앞에 있구나.

암만 봐도 옛날 사람(?)인데…간이라도 봐볼까. ‘정치인, 이라는 것’이라니. 정말로 과거의 요괴인 듯싶었다. 상식이 없어서 그래도, 인간이라도 그럴 수 있겠지만. 센은 기운부터가 요괴였다. 센의 입에서 나오지 않는 한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음, 천만해용. 그런데…”

밑져야 본전. 한 번 떠볼까. 웃음은 지우지 않은 채로.

“센 씨는, 언제 태어나셨나요?”

40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4/dwsI.UE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2:58

카가리의 붉은 머리카락이 흐트러져 보이는 목덜미를 바라보았다.
그래 지금이라면, 지금이라면 확실히 복수를 할 수 있을 것 이다.

그 망할 신이 남긴 저주를 써서 확실하게

카가리의 목을 향해 손을 뻗어보지만, 그 손이 결코 카가리의 목에 닿는 일은 없었다.
이러니 저러니 하여도, 나는 결국 이 신을 숭배하고, 이 자를 가족으로 여기고 있으니까.
상실감에 매몰되어, 다른것을 상실하는게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등등 생각하지만 사실은 카가리를 중히 여겨 차마 억울하게 죽은 형의 복수를 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변명에 가까운 것 이겠지.

" . . . "

결국 힘없이 손을 떨어트리고 한숨을 내쉰다.

" 못하겠어 "

어찌보면 지금, 나를 가장 한심하게 여기는 자는..다름 아닌 나 자신 일 것 이다.

41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8:40

류지류지주 백만년만에 등장

42 센-모노리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09:47

>>39

"...정치란 것에는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들어서..?"

상식이 부족한 그 존재는 지나가다 들은 그 말을 그냥 이야기한다. 상대가 뭔가 확신하는 것 같지만 무엇을 확신하는지는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받은 책을 소중히 품에 안는다.
이어서 웃음짓는채로 언제 태어났는가에 대해 물어보는 상대에게는 아무런 경계없이 무의식적으로 답한다.

"..기억 안 나는데..?"

그러다가 앗,하고 보호자가 한 이야기가 떠올랐는지-

"아"

43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0:37

어서와요 고통받는 류지주(?)

44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3:32

히나주류지주안농

45 류지주 (4/dwsI.UE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6:02

반가워요 여러분~

46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22:14

>>42

정치’라는 거어어어엇’???

상식이 부족하다 해도 말이야. 그런…그런 건 옛날 사람 같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데 말이야?! 사람이 많이 필요한 건 맞지만, 누가 정치부터 생각하냐고!

물론 모노리의 편협한 고정관념이긴 했다.

하지마아안, 하지마아아아안! 기, 기억이 안 난다고?

무언가 잘못 건드린 건가, 싶었던 모노리는 무언가 떠오른듯 탄식한 센에 질문했다.

“무슨 일이죵?”

47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22:47

류지류지쭈
카가리쭈가 그려준 끝내주는 그림을 봐줘

48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22:56

류지주 어 서 와!!

49 센-모노리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24:51

>>46
"...별거 아니에요"

저질러버렸다-는 느낌이 나긴 하지만 다행히(?)도 무표정이 유지되는 탓에 아마도 들키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수를 티나지 않게 그리 이야기하고는 품에 안은 라노벨을 한번 보고 다시 모노리에게로 시선을 향한다.

"...근데 갑자기 태어난 연도를 물어보신 이유는 있나요?"

보통 초면인 사람 태어난 연도를 물어보던가?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50 나기주 (wC/dltbW9U)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0:36

모닝^^^

51 히데주 (Qt4adVhYwk)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0:57

>>50
ㅎㅇ

5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1:15

>>50 ㅎㅇ

53 테루주 (gwyguWJkK.)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3:11

>>50 ㅎㅇ

54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4:39

>>50 ㅎㅇ

55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5:33

ㅇㅇ하 왤케 피곤하지

56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7:21

어서와 나기주

57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38:07

>>55
근회복 시간 안주니까 그러지!! 👊👊👊 ㅋㅋㅋㄱㅋㅋㅋ
운동을 글케 많이 하는데 잠을 안자다닛

58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41:04

>>57
아침에 잠깐 일어나서 운동 조지고 더 자다왔음; 히데주 몇시에 인남?

59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43:20

>>58
하 나 아까 9시쯤엔가?? 윗집에서 드릴 박아대는 소리 때문에 깼어
와인이랑 소주 같이 말아먹었더니 죽을거 같음 🥺

60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43:40

위에서 스미주 기다리구 있드라

61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6:46:06

>>59 쓰미주 잔다에 5000원 겁니다 ㅋ
어제 새벽에 쇼츠 보다 뻗었는데 800채우고 잤더만;

6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6:53:43

역시 판이 터졌구나. 유우키주 갱신할게! 다들 안녕안녕!
파묘...왜 그렇게나 아야카미를 뛰는 참치들은 어? 한다는건지 알겠어. 나도 어? 했었는데 아마 그 장면일거야!

63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54:20

나도 파묘 볼까..
나무위키 에디션으로..(*공포 영화못봄

64 류지주 (4/dwsI.UEY)

2024-02-25 (내일 월요일) 16:54:43

>>47 ?
굉장히 아야나와 카가리 다운 그림이네요!!

6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6:54:58

센주 안녕안녕! 어..공포영화는 아니더라. 일단 내 기준에선 공포영화는 아니었어.
아니 공포 영화 아닌 것은 아닌데 일반적인 느낌의 그런 공포영화는 아니더라.

66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6:56:12

>>49

간 보는 건 실패했나…아깝다.

이질적일 정도로 여전히 무표정인 센에게 모노리는 더 추궁하지 않았다. 뭐, 초면인 이에게 다짜고짜 알려주는 것도 이상하지.

나중에 차차 알아가도 괜찮을 것이다. 모노리는 센의 물음에 태연하게 답했다.

“아, 뭔가…어디서 본 것 같아서용. 동갑이라면 아는 사람 맞지 않을까, 하공!”

물론 거짓말이었다.

67 센-모노리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03:52

>>66
"혹시나 인간인가 인간이 아닌가 떠보는 그런 것인가 싶었네요"

과거 '퇴마사'라고 지칭한 이들이 하던 방법이었던가? 기억'들' 중에서 그 기억을 떠올리고 난 후 이내 무덤덤하게 당신을 쳐다본다.
어디서 본 것 같다? 오히려 그 말을 토대로 자기가 마치 인간이 아닌 것을 상대해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럼 반대로 모노리 군이 태어난 연도는요?"

즉 상대 질문을 그대로 돌려주자 그리 그 존재는 생각한 것이다.

68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23:35

앞다리살(1.5kg), 소금( 1T), 물(고기가 잠길 정도)

1. 끓는 물에 소금 1숟가락을 넣는다.
2. 앞다리살을 넣고 10분간 끓여준다.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 다.
3. 10분 간 삶은 앞다리 살을 냄비에 그대로 두고 뚜껑을 덮어 1시간 둔다.
4. 앞다리살을 꺼내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랩이나 호일로 싸서 모양을 잡아준다.
5. 냉장고에 넣고 4시간 정도 숙성 시켜 준다.
6. 최대한 얇게 썰어서 양념장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끝!!


>>61
ㅋㅋㅋㅋㄱㅋㅋ 내일 여행 기력 채우러 갔낭
하,, 어제 새벽.. 그치 도파민 빵빵 터지는 날이었음

>>62
유우키주 어서와~~ 👋👋 영화 재밌게 보고 왔어??

>>63
갸아아악... 영화관 가서 보고 와랏 요새 CGV 세일해서 저렴하게 볼수있어 👊👊

69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24:15

야ㅏ 이런
메모장 긁는다는게 오늘 저녁 할거까지 다 올랐네 아 ㅡㅡ (수치사)

70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25:06

>>67

“엥? 그럴리가용. 아하하하하! 농담도 참!”

태어난 년도 물었다고 그걸 짐작하다니. 경험이 있는 걸까.

역시나 한 역질문. 모노리는 막힘없이 대답했다. 내 이럴 날 올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당황하지 않아!!

“XXXX년 생이에요. 아무래도, 1학년이니.”

아야카미에 입학했으니 아야카미에 입학한 보통의 1학년생의 생년은 꿰뚫고 있었다.

절대 들키지 않을 거라고…!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이는 모노리였다.

71 센-모노리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0:48

>>70
"네, 그렇죠. 요괴같은 것이 존재할리 없는데 그 런 것을 알려고 유도한다니 말이지요"

그리 말하며 그 존재는 당신을 붉은 눈으로 쳐다본다. 마치 '알았다'라는 듯이
의기양양하며 자신의 태어난 연도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보통 '평범한' 이는 자기가 태어난 연도를 이야기할 때 의기양양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당 신 인 간 이 아 니 구 나"

그 태도 자체가 마치 정답이라는듯 무표정한 얼굴로 당신을 쳐다본다.
'전쟁'에서는 상대의 '수'를 읽는 것이

생존으로 이어지는 법이니까. 센의 의기양양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여러명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72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3:45

센은 "함정 카드 발동"을 선언했다!

73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4:42

시금치 꿈 꾼다고 헛소리하고 다시 잠들었다 깬 히나주 인사 올립니다 ㅋㅋㅋ

74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6:33

어서와 시금치주(?

75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7:16

>>74
(빳빳한 시금치 뭉치로 때리기)

76 히데주 (2GfMO/TaQ6)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7:26

ㅋㅋㄱㅋㅋ 먹신님하구 센쟝 티키타카 하는거 왤캐 귀여우 🥰

히나주 어서와~~! 👋👋 좋은 꿈 꾸고 왔네

77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8:26

>>75
(짤)

78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9:05

시금치 꿈이 좋은 꿈이야? 바보 히데주 메롱

79 유우키 - 히나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9:21

한번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게 다뤄진 적이 없다라는 말이 유난히 유우키의 귀에 깊게 들어왔다. 과연 그럴까. 한번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게 다뤄진 적이 어떻게 없을 수 있을까. 단지 그녀가 모를 뿐, 이미 그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근처에 있지 않을까. 꼭 그게 부모가 아니더라도 친구나 혹은 선도부실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부원들이라던가. 굳이 반박하지 않는 것은 이 자리가 그녀와의 논쟁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네 주변을 살펴보면 널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분명히 있을거야라고 반박하는 것 자체가 이 자리에선 어이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좋지 못한 곳. 풍속점은 아니며 건전하고 안전한 곳. 뒤이어 나오는 귀를 만진다는 그 말에 그는 자연스럽게 미미카키점을 떠올렸다. 건전하고 안전한 곳이면서 풍속점이 아니고 귀를 만지는 곳이라면 미미카키점 말고 또 뭐가 있겠는가.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다른 이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억지로 미소를 짓는다는 것일까. 나름대로 추론하며 유우키는 일단 침묵을 지키며 히나의 말에 조금 더 귀를 기울였다.

한번만 도와주면 안되냐는 그 물음에 유우키는 고개를 살며시 내려 히나를 바라봤다.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인지, 다른 이들의 애정을 받고 싶은 것인지. 그게 아니면 둘 다인지. 어느쪽이건 이제 자신이 답을 내릴 때가 된 셈이었다.

"그 도움이라는 것을 줬을 때, 정말로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건가요?"

연기 말고 진짜 연애를 해보고 싶다라고 했으나, 자신이 '도움'을 줬을때 그게 정말로 연애가 될 수 있을진 스스로 알 수 없었다. 누군가는 능숙하게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애석하게도 유우키는 연애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이였다. 그렇기에 그냥 자신이 느낀 바를 차분하게 털어놓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여기서 그 말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 그건 히나씨. 당신을 동정하는 것밖에는 되지 않잖아요. 연애에 동정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당신에게 연애를 체험시켜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너무 손해잖아요."

그 부분만큼은 분명하게 하고자 유우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눈을 조용히 감았다. 생각을 정리하듯, 아니면 말을 고르듯. 하지만 그 침묵이 그렇게 길진 않았다.

그녀를 향해 한걸음 걸어가며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잡고자 했다. 만약 잡혀준다면 아주 살짝 자신쪽으로 끌어당겼을 것이다.

"그러니까 저, 시라카와 유우키는 당신을 동정하지 않고 도움을 주지 않고, 진지하게 서로 알아가는 느낌부터 시작해서 당신과 사귀어볼까 싶네요. ...고등학생때 가볍게 사귀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잖아요? 이 나이에 벌써부터 진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당신이 절 진심으로 더욱 강하게 좋아하게 되면 더욱 길게 가는거고... 저 역시도 그럴까 싶거든요. 그런 느낌은 안될까요?"

그녀에게 연애를 체험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시작하더라도 그녀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아가며, 그녀와 가까워지는 연애. 그는 그걸 요구했다.

/답레는 잘 읽었고 유우키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리하다보니 조금 쓰는데 시간이 걸렸네. 일단 답레 올려둔다!

80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9:47

>>71


무언가 들리는 소리. 센의 목소리에 겹쳐 무언가 들린다. 무표정의 얼굴을 하고 이런 말을 하다니. 그보다 주위에 있는 것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나도 아니고 여럿. 그리고 센을 대신하는 듯한? 아니, 자신들이 센의 곁에서 속삭이는 듯한? 자세히 분간하기는 어려웠다.

내가 추궁하기 전에 확신을 받았다. 관통당했다. 요괴에게. 내가 신이 아니라는 것을.
센은 요괴다. 대화하고 있는 상대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누군가의 말을 전하듯 답한다.

“센 씨는…센 씨의 주위에는…누가 있는 거죵? 센 씨, 센 씨의 생각을 말해보세용. 남의 말이 아니라.”

81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39:49

(유우키주에게 수고했다는 뜻의 콩나물 국 주기

8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0:12

>>68 조금..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본 것 같아. 모두가 어? 했다는 그 부분에서 나도 어? 해버렸어...ㅋㅋㅋㅋㅋ

아무튼 있는 이들은 모두 안녕안녕이야!

83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0:20

아 저 숨참고 여유좀 갖고 오겠습니다 시금치 시금치

84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1:11

모두들 안녕안녕 어서들 와!! 히나주는 다녀오고!

85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2:45

이 나이에 벌써부터 진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우군 아가씨는 이미 영원을 맹세하는 사랑을 한단다
그리고 그거땜에 지금 X됐단다. (ㄹㅇㅋㅋ

8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3:19

얘들아
나 쫌 자고 왓다. 30분 잤다

87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5:14

캐릭터마다 가치관은 다른 법이니 말이지! 아야나의 가치관을 유우키와 유우키주는 존중할거야!

88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5:43

>>80
"전부 우리야"

그리 무덤덤하게 이야기한다. 가샤도쿠로는 '전쟁 중 죽어서 묻히지 못한 '원혼'이 뭉쳐서 발생하는 요괴
인간에 의해 죽고, 인간에 의해 발생했으며.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존재.

"난 그런 요괴존재니까"

적인가?죽일까 항상 듣던 속삭임이 고요함에서 깨어나 다시 속삭인다. 인간에 대핸 원망을, 살고싶었다는 후회를.
누군가를 탓하는 질투를. 그런 목소리들을 '무시'하고 그 존재는 당신을 쳐다본다.

"...그래서 당신은 '적'?그 러 니 답 하 라"

89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8:39

모노리야 샌아 너희 시작은 개그 아니었니?

90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9:26

역시 개그 분위기를 위해서 다이묘 일가의 피를 이은 유우키가 있어야..
아...그러면 역으로 호러장르가 되어버리나? (갸웃)

91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9:30

하... 시라카와 슨배임 너무 멋진거 아니냐고 😊 내가 다 도키도키하네..

92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9:31

하지만 센의 스위치를 모노리가 건드려버렸고-(게임적)

93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49:58

>>86
갸악 더 자라 그러다 죽는다고오오 👊👊

9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0:11

>>87 그래서 유우군
아야나 이제부터 심청이 되러갈건데 응원해줄거지???

95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1:09

(시금치 흔들기)

9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1:15

>>93 "못 잔 다"

97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1:20

(아야나는 캇파니까 심청이 되도 자력으로 돌아오지 않나?의 표정)

9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1:46

>>95 이보세요
잘들으세요
당신은 유우키 일상이 끝나고 저와 일상을 돌리셔야합니다

99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3:02

이번 유우키 레스로 이건 "확정" 이 됐습니다.

100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4:02

>>99
팝콘 모드로 다음 나메만 기다리는중..

101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4:49

>>88

“센.”

모노리가 아이를 진정시키듯, 달래듯 고요히 그 이름을 불렀다.

“아카유키 센.”

어쩌면 그 본질을 되짚어 보려는 시도일 수도 있는 부름.

“센 씨도, 개념에서, 의미에서, 추상적 정의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똘똘 뭉쳐 인간으로 인해, 인간으로부터 만들어진, 아니 태어난. 그런 존재인가용?”

부러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하는 듯한 미소로 갈무리하려 한다. 남에게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센에게 속삭였다.

“제가 적이라면, 당신을 먹기라도 할까봐용. 저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먹보 신이랍니당! 그러니까, 절 죽여도 나오는 건 없답니당. 미워해도 나오는 건 없어용. 아, 간식은 나올지도 모르겠네용. 드시겠어용?”

최대한 친절한, 자신이 존경하는 인간들처럼 나긋나긋한 미소를 짓는다. 주머니에서 간식을 꺼내 건네려고 한다.

10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4:59

아 가방열어놔라 아야나가방에들어가신다

103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5:23

>>91 엗..저게 멋진거야? 난 모르겠는데!

>>94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유우키는 다른 신들에 대한 적대감만 커져갈 것 같아.... 어쩌지. 물론 대놓고 적대감을 표현하진 않겠지만 소심하게 그 신들은 신인거 알아도 신앙심을 안 품을 것 같아...(옆눈)

104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5:36

>>92 모노리: 달..칵? 달칵!달칵!!

105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5:43

히나주, 오늘 산책 안 간다 선언

10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6:11

>>105 님은빨리초고속답레나써와요

107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6:47

ㅠ 다녀올게

108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6:48

여러분안녕! 만약 나의 이름은 묻는다면
알 필요 없다.

일단 답레를 써야만해!

109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7:04

>>103 유우군.....신앙심을 가져야지 인간쨩인데......

11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7:20

>>108 드디어오셨군요

111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7:46

테츠오주오카에리그리고 답레쓰고 오카에리다시해줄게

112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8:58

>>103
상냥하면서도 성숙한 모먼트가 여러 사람 미치게(?) 만들거든 🤭

>>105
속보) 히나주네 멈무이들, 갑작스러운 산책 파업 선언에 대혼란

113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9:04

>>110
드디어라니 저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거에요

11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7:59:27

>>113 "끝내주는 야요이와의 답레"

11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0:56

>>108 안녕안녕! 테츠오주!!

>>109 굳이 말하자면 모노리가 신인 것을 알면 조금은 신앙심을 가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 중에서 유우키에게 뭔가를 해주거나 한 이는 모노리 정도였으니 말이야.

11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1:23

테츠오주
나 류지와 테츠오가 만나면 뭔 일이 터질지 궁금해
IF "줘"

117 센-모노리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1:56

>>101

"적이 아니라면 됬어요"

상대가 건넨 간식을 받고는 주머니에 넣는다. 지금 먹기에는 도서실 안이니까 좀 그렇다는- 평범히 상식적인 내용이다.
인간에서 태어난 존재인가-?라는 말에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가샤도쿠로...라고 불렸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상대가 물어본 질문에 가볍게 답한다. 그런 후 자신 품 속의 책을 보더니 멀쩡한 것을 확인하고는..

"어, 그럼 이럴 때 하던 말이..."

뭔가를 떠올리듯 잠시 천장을 보다가 다시 당신을 쳐다 보며 이야기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118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2:12

>>112 성숙한 것은 사실 유우키의 기본 성정이라기보다는 아야나를 모시기 위해서 집에서 교육을 받은 탓이지만 말이지!
원래 성격은 한번씩 보이는 장난끼에 가까울지도 모르지! 야요이주와 일상 돌릴때 아주 잠깐 나왔지만 말이야.

119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2:13

>>108 >>114
ㅇㅈ 테츠오주는 빨리 끝내주는 청춘 모먼트 답레를 쪄오니라 😁

120 테츠오 - 야요이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3:50

"그건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담담하기 말하기에는 너무 그로테스크하지 않아?"

게다가 그 갈아끼울 장기를 어디서 구하는것이며 갈아끼우는 사이에 죽지도 않는다 이거야? 어쩌면 나는 이 신을 너무 과소평가 하고있던게 아니었을까 하고 그 안에서의 야요이의 평가(공포)를 상향했습니다.

"계속 누누히 말하지만 당신도 청소년이야. 육체상으로."

하지만 이제와서 어떠한가, 말하고 있는 본인도 지금 캔맥주를 마실 참인데.

"남기면 남기는거지 왜? 요즘에는 원샷안한다고 뭐라고하면 오히려 한소리 듣는 시대라고?"

말하다가 상대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신이라는걸 깨닫고 다시 말한다.

"설마 저주같은거라도 내리는거야?"

건배할때마다 저주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안고 술을 마시는건 좀 두려운 사실인데..?

"하, 나를 뭘로보고. 이런건 바로 원샷을 할 수가 있다고!"

외치고 그는 호쾌하게 맥주를 꿀꺽꿀꺽, 순식간에, 마치 맹물마시듯 다 마셔버립니다.


"꺼억."


탄산이.


"꺼어어어억."

121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4:14

if
적이라고 할 경우

센은 도망치기를 선택했다!<-가 발생

12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4:15

진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123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4:31

어장 최초로 역극에서 트름하는 캐 등장

12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4: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5:34

>>118
크으,,, 성숙함 아래 은근한 장난기 숨기고 있는 것도 완전 매력이거든??

예전에 첨 어장 들어왔을때 유우군 보고 H2풍 떠오른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지금 딱 그 풋풋한 청춘만화풍 필터링으로 일상이 비쳐서.. 핵 맛도리야 🥰

126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6:07

>>120
으악!!!!!!!!!!!!!!!!!!!!

127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6: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6:56

>>121 적이라고 하는 것도 재밋엇을지도..?????

129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7:01

류지를 만나면 당연히 '당신, 특훈이 필요한 상태군!' 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13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7:39

>>129 와
무신의 후손에게 특훈을 권하는 패기

131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7:57

>>128 그 후 센과의 일상이 봉인되지만요(?)

13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8:22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H2...들어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안 봐서 모르겠어! 언젠가 한번 봐야겠다!

133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8:25

어장에서 트림냄새나 ㅠ
귀여워

134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8:41

>>133
네?

135 모노리-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9:01

>>117

간식을 받는 센에 모노리는 만족했다.

“가샤도쿠로…”

익숙한 듯한 이름을 목구녕 밖으로 뱉었다. 혼잣말에 가까운 소리였다. 뭐, 한 번 쯤은 들어봤겠지.

대수롭지 않게 넘긴 모노리가 책의 상태를 확인하는 센에 가볍게 굼긍증을 남겼지만, 뒤이어 이어지는 센의 말이 귀여워 웃음을 터뜨렸다.

“쿡, 푹, 큭, 네, 잘 부탁드려용. 센 씨.”

/
여기서 막레로 하거나, 센주가 막레 주거나 하면 될 것 같아!

13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9:15

>>134 상식밖의 발언에 경악하는 테츠오주

137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9:26

>>134
응아니야

138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09:36

>>134
"귀여워"

139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0:04

아니 나 답레 찌는데 단문충이라 넘 미안한데...
유우키주 괜차나?

140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0:09

>>131 적이아니라고해서다행이다!휴!

141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2:43

막레로!

[업적:센과 첫 일상]
[업적:센에게 요밍아웃 들음]
[업적:센에게 친절히 대함]
과 업적 포인트 30점 드립니당(슥슥

142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3:10

>>137
나의 순결한 마음을 이렇게 짓밟다니!

143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3:33

수고하셧소 센주!
훗...! 이길로 마왕을 무찌르러 가면 되겠군!

144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3:51

>>138
왜요

14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4:19

내가 이을 여지만 있으면 단문이건 중문이건 장문이건 괜찮아!

그리고 센주와 모노리주는 수고했어!

146 센주 (eusJOXSGrY)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4:44

유우키주에게 감사-

147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4:51

>>144 재밋으니까👍

148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16:27

>>145
ㅇㅋㅇㅋ 요즘 생각을 고쳐먹은게 내가 단문을 해도 상대는 상대 마음대로인 것이 뭔지 깨달은 것 같아 굳이 분량 맞추려고 머리썩지 않을게
아니 아무튼 써와볼게 응 :3

149 히데주 (Qt4adVhYwk)

2024-02-25 (내일 월요일) 18:27:18

왜 미디엄하고 골드만 품절이냐고....

히데도 테츠오군이랑 특훈 시츄 만들고 싶다 ☺️ 후후..

150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27:29

아무튼 3월 말과 4월초는 확실히 벚꽃 때문인지 일본 숙소값이 굉장히 비싸구나...
나 작년에 간 곳.. 3박 4일해서 20만원 후반대로 나온 숙소 있었는데 같은 조건으로 거의 40만원대네. 2배나 뛰었어. 이게 뭐람...(동공지진)

151 히데주 (Qt4adVhYwk)

2024-02-25 (내일 월요일) 18:28:22

>>150
벚꽃 기간이랑 마츠리 기간 티켓값 장난 없더라... 그래서 나도 거의 겨울에만 가 🥺

15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31:16

>>151 그런 것 같아보여. 나 봄에는 가본 적 없고 여름에 갔었거든. 와.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구나. 봄 시즌은 포기다...

153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37:09

>>152
앗 ㅋㅋㅋㄱㅋㅋ 그때 내륙 지방은 엄청 덥잖아
어땠어?? 다닐만 했어??

154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39:34

>>153 8월의 교토의 더위...
한번 체험해볼래? (죽은 눈)

155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1:19

>>154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와 그 푹 찌는 습기에 사람 엄청 많고,,,
난 여름엔 북해도쪽 추천함... 볼거 없다는 평도 많긴한데 나름 풍경 구경하기 좋아

156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2:27

>>155 숨을 쉬는데 이렇게 뜨거울수가 있구나 싶어서 신세계였어. 청수사 갔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설명은 생략한다.

아무튼 유우키주는 밥 먹으러 가볼게!

157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2:50

유우키쭈 다녀 와

158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8:43:25

설명만 들어도 재밌다
유우키주 맛있게 먹고 와~!!!

159 히나 - 유우키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51:44

>>79

동정이란 말에 눈동자를 내리고, 손해라는 말에 동의하듯 피식 웃었다. 무언가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고개 숙이고 데인 손가락 부여잡고 발발 떨고 있었는데. 잡아오는 손길에 화들짝 놀라며 바짝 다가온 얼굴을 올려보았다. 잡힌 손에 전해오는 상냥한 온기. 이거, 가져도 되는 걸까.

"서로 알아가 보는 것으로. 해주는 거예요?"

"시간 같은 거 내어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같이 소풍도 가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할 수 있는 거예요? 그, 그, 저 마음 불안하지만 않게 해주세요. 집안일 신경 쓰는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니까."

"저, 진짜 괜찮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여기에 츄- 해줄 수 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고개 돌리면서, 까치발을 들고 얼굴 가까이하면서.

160 히나주 (WLBzWKZEXI)

2024-02-25 (내일 월요일) 18:52:23

단문충이라 미얀
일단 딸국질 나오고 있다
시금치 시금치

161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0:50

히나히나야
마음의 준비는 되었느냐?

162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2:32

우효오wwwww

163 야요이 - 테츠오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6:33

>>120
“’이 몸’은 소중하게 쓰는 편이니까. 듣기에는 그로테스크 해도 말이야.”

…뭔가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면 적당한 거겠지. 적당히 풍겨오는 공포의 향취가 조금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마주하고 서있는 것이 보기 좋잖아.
공포에 직면하는 것은 머저리 같은 짓이다. 허나, 공포를 넘어서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우행을 위업으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영웅에 이르는 길이지.

“저주? 내려줄까?”

확실하게 죽거나, 못해도 그에 준하는 상태가 되겠지만. 사실 저주가 어떻고 하는 이야기는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
너무 섬세하다고 할까, 너무 복잡하다고 할까.
인간은, 지성있는 존재는. 무한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다함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니 아주 살짝만 보여줄 뿐이다.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이해를, 이치를 초월한 머나먼 곳의 그것을.
발광하며 찬양하게 될 것이다. 본인이 인지한 먼지만도 못한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을 외치며.
그저 그렇게.

“오, 이건 제법… 아니…”

…더러워. 더럽구만…
아니 뭐, 마시라고 한 것은 나지만… 더럽네…

“…지금이 헤이안이었으면 그냥 죽여 버리는건데.”

신의 앞에서 흉한 몰골을 보였다던가 해서 말이야.
의외로 제법 있었거든, 경내에서 지켜야하는 법도가.
만약 신이 권한 술을 마시고 이 따위 몰골을 보였다가는… 음…

“그러게 뭐랬어. 마시지 말라니까. 괜찮아?”
////////
테츠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07:15

테츠테츠오야
신 앞에서 트림이라니 패기가 가상하군아

165 테츠오 - 야요이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6:12

"마치 테세우스의 배... 아니다."

여기서 더 말해봐야 뭘할까. 바꾸는건 내장밖에 없는 모양이니 차의 엔진만 바꾸는 꼴이려나?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 쓸데없이 스트레스 요소를 늘려봐야 좋을 일은 없는거다.

"아니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하나하나 반응하지 말란말이다. 반응 한 번으로 저주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가는 몸이든 목숨이든 정신이든 다 남아나지 않는다!

"어쨌든 한 번에 다 마셨으니 오케이 아니야? 다른 조건은 말이 없었으니 구두계약상 OK 라고?"

죽여버린다니 저주보다 더 무시무시한게 기다리고 있었구만.

"지금은 무연화약과 납탄의 시대라고? 심지어 헤이안시대면 두부도 없던 시대인데 너무 기준이 옛날 아니야?"

켁,켁, 하고 아직 남아있는 탄산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말했다.

"괜찮아! 떡 먹다 사람이 죽는 꼴은 있어도 탄산마시다 사람이 죽는 꼴은 좀처럼 없을꺼야!"

물론 그 앞에 있는게 신이라는게 문제겠지만!

166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7:06

5252 원래 신이라는건 5엔 동전 넣고 참배하고 위안삼는 존재 아니었냐고

167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8:44

아 조금만 시간과 예산이 있었더라면

'옛날 술에는 탄산이라도 들어있었냐' 라고 추가했을텐데!

16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9:15

>>167 그래서 테츠오 또 야요이에게 트름한다구요?

169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19:51

>>168
탄산내성 LV 1 이 되었으니 안하지 않...을까

17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0:21

>>169 "가능성은 충분하다"

171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1:50

잘 잤당

17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2:13

스미스미상 오카에 리

173 테츠오주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22:28

어서와요

174 센주 (Z8ScqjHydE)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0:44

(위키에 모노리와 관계 추가해두기

175 모노리주 (ZKNZB3uAX.)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2:00

스미레주 오 카에 리~!!

176 유우키 - 히나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2:39

"그쪽이 저에게도 손해보지 않고 연애라는 것을 해볼 수 있는 방법 아니겠어요? 솔직히 당신도 저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제대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어요. 당신에 대해서요."

정말로 일반적인 두근두근한 감정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나,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고개를 살며시 내려 그녀와 눈을 마주하려고 했다. 혹시 모를 일이었다. 이러다가 갑자기 그 두근두근이라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을지. 꽤나 가볍게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르나 그 끝이 가볍다는 법은 없었다. 어쨌건 시작을 해봐야 뭐든지 알 수 있는 법이니까. 그저, 자신이 능숙하진 않을 것 같았기에 그것만이 유일하게 그녀에게 미안한 점이었다.

"가볍게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했잖아요? 소홀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요. 시라카와 가문은 언제나 욕심이 많았거든요. 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아마 저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이 아는 바, 어머니와 아버지 중 '시라카와'였던 것은 어머니 쪽이었다. 아버지는 데릴사위였으니까. 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그저 그렇게 유우키는 생각했다. 물론 오만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저질러서 나쁠 것은 없었다. 어차피 자신 쪽에서 이렇게 말을 꺼냈으니 소홀히 할 생각은 없기도 했고. 차후에 아야나에게 이 관련을 알려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녀에게는 비밀로 할 사항이 아니었으니까.

"뭐, 일단 제가 모시는 카와자토 아야나님에 대한 시중이 있기에, 솔직히 불안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모시는 아가씨는 이미 연인이 따로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불안하면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카와자토 일가를 모시고 있는 시라카와 유우키는 그럼에도 당신과 연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는 사실을요."

까치발을 돌려 고개를 올리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츄-를 요구하는 그녀의 행동에 그는 작게 웃으면서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고개를 살짝 내려 그녀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추다가 떨어뜨리며 그는 살짝 얼굴을 붉혔다.

"...지금은 이 정도로만... 그러니까... 아하하. 다음에 괜찮을까요? 지금은 솔직히 이것도 조금 떨리는지라."

능숙하지 못한 제 자신이 이럴때는 조금 한탄스럽다고 생각을 하나 어쩌겠는가. 그것 또한 자신이었다. 가볍게 시작한 관계일지도 모르나, 언젠가 지금 한 가벼운 행위보다 조금 더 의미가 있고, 무게가 있는 행위를 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양해를 살며시 구하면서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럼 슬슬 돌아가요. 비가 더 많이 내리면... 돌아가기 힘들어질테니까요. 히나....도 집에 데려다줘야하고요."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일단... 다음으로 막레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조금 더 잇고 싶다면 이어도 괜찮아!

177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3:43


유우군
이제 히나 시누이라 부르기 다시해도 되지?

178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5:34

일단 있는 이들은 다들 안녕안녕이야!!
시누이...ㅋㅋㅋㅋㅋ 결혼할지도 안할지도 모르는데 시누이는 너무 빠르다! 유우키 막 장래까지 생각하고 일단 연애 해볼래요? 한 거 아니야! ㅋㅋㅋㅋ

179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6:16

>>171 하 오늘 진짜 올만이네

18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6:29

>>178 이보세요
유우군의 여친 아무튼 시누이 맞아요
지금? 시누이? 만나러? 갑니다. 삐슝빠슝

181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37:33

가족의 여친인데 아무튼 맞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0:40

히나주는
이 일샹이 끝나고
나의 선레를 받으시오.

183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1:44

(아야나주에게 시누이 압슈하기

떽이에오

18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3:02

>>183 어 째 서 다

18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4:46

(절레절레)

18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5:26

누나의 남친을 매형으로 부르는 판에
시누이 정도는 ㅇㅈ해도 되지 않을까?
ㅈㅅㅎㄴㄷ

187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6:01

과한 시누이 드립은

과거 상판 기록에 의하면 결혼 이벤트 실헹 후 사용해야한다는 전례가 있서요
너무 남발하면 청춘 어장에서 나올슈있는 이벤트인 이별 및 실연 상황을 막을수도 있다는 강요로 취급될수 있다여서요.

188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6:24

>>179 오늘 진짜 중간에 미리못사둔거 있어갖구 다급하게 사오고 옷 싹다 입어보고 다시 도로 집어넣고 난리나느라 짐을 몇시간동안 싼듯.......ㅎㅎ......

189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6:38

그러니 시누이 말고

악역 영애라는 표현을 씁시당(이상한 결론

19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7:34

>>189 이에 대한 @유우키주 의 의견을 들어보겟읍니다.
여친이 악역영애로 둔갑되는 이 현상 괜찮은가??

191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9:15

그냥 평범하게 여자친구라는 표현은 안되는거야? (흐릿)

192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49:27

>>188 나도 오늘 ㄹㅇ 아침에 헬스장 갔다온거 제외하면 하루종일 잔듯? 하 뭔가 요즘 주말이 더 피곤해 죽겠다 ㅋㅋ 오늘 언제 잘라공
근데 1주일치 짐 살라면 진짜 가방 터지겟네;

193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2:44

아무튼간에 얘들아
경축해라
3호의 탄생이다.

194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3:18

유일하게 정상적인 연애하는 커플의 탄생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4:03

>>192 아침헬스라니 진짜 건강한삶을 살고잇엇군아......쉬는날이 더 피곤하면 어케 평일에 쌓인게 확 오나부다..
10:00, 11:30, 1:00 < 셋 중에 자야대
나 캐리어짱커서갠차너 ㅎㅎㅋㅋ

196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5:44

>>195 그럼 진짜 오늘 11:30 어때 하 나도 솔직히 지금 걍 자고 싶은데 ㅋㅋ 중간에 깨면 내일 인생 조지는 거라 참는 중.. 하 얼른 북두칭성이나 마저 만들어오께

197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6:04

그러고 보니 스미레주는 내일 가는구나.
잘 갔다와!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겁게 놀고!!

19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7:07

아니 진짜 유우키쭈 들어봐
낙슴? 애증혐관이야
카야? 얘넨 말할 것도 없어
여기서 정상적인 연애 시작한사람 유우히나밖에 없어

199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7:11

잔잔히 들려오는 TV소리, 손에 쥐어진 캔은 손가락에 감겨 하얀 김 사이 자그마한 자국이 그려진다.

지난 얘기를 말하는 목소리에 소년은 그저 '헤-' 라고, 어색한 웃음을 흘린다.

이런게 정말 일탈이라는 걸까. 작은 의문은 금세 흩어져,
냉장고에서 들려오는 꾸르륵 소리에 애꿎은 캔뚜껑만을 손톱으로 작게 두드린다.

오래된 교실에서 나는 탁한 냄새와 흐릿하게 튀어오르는 불빛,
과거로 돌아온듯 널따란 공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묻어있다.

작은 손에 꼭 쥐어진 캔은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감상을 묻는 소리에 그만 고개를 들었다.

"고마 꼭 비밀 기지에 들어온것 같슴다-"

푸른 풍경 아래 숨겨진 빛바랜 청춘. 지나간 세월로부터 잔잔히 흘러오는 향취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동네 놀이터를 맴돌던 까만 코딱지 시절.
보잘것 없는 움막 아래 몸을 숨기며 키득거리던 그때로 돌아만 간것 같은 기분이다.

노을이 사라져 가는 하늘도, 여름 저녁의 젖은 공기도, 시골의 자취도.
모든 것을 감춰버린 이 작은 공간 속에서. 낯선 초대에 응한 소년은 녹슨 긴장감에 몸을 웅크린다.




바랜 색채 사이로 끼어드는 투명한 손길.
무채색 벽지 아래 얇은 종이의 펄럭임이 멈추면 그 시절을 머금은 미소가 옅게 피어오른다.

未来が眩しすぎて頑張れるよ눈부신 미래가 있어 힘낼수 있어──』

이젠 포스터 속에서만 살아 숨쉬는 그의 얼굴이 진홍색 글씨를 따라 천천히 사라져간다.





선배의 입가로 기울어진 잔의 색깔은 눈치 채지 못할 순간에 바뀌어 이어지는 바쁜 걸음을 쫓는다.
달칵, 기대어진 기타 넥이 딸려 올라오는 소리에 소년의 품에 놓인 캔도 찰칵, 청량감 있는 소리를 튀어낸다.

요즘은 어때, 콕 찌르는 알콜 향기와 함께 피어오른 질문에 기울어지는 첫 한모금.
너무나 강렬해서 저도 모르게 캔을 내려놓고 콜록, 작은 기침을 연신 흘린다.

그리고 진정될 무렵.

"으으응... 지는예, 요즘 매일이 억수로 즐거워가. 지금이 가장 행복함다."

오사카로부터 작은 촌의 마을에 닿기까지,
낯선 땅에 처음 발을 내딛은 소년의 새하얀 얼굴에는 까만 서릿발이 서려 있었다.

여러번의 계절이 흘러, 수많은 만남과 그 안에 새겨진 작은 추억들이
지금 이 순간까지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검게 칠해진 흔적 위로 한장 한장 사소한 것들이 포개어 질때마다
별빛 하나 없는 밤하늘 같던 모습에 새로운 것들이 피어올랐고.

그럼에도 화려한 유성우를 만나진 못하겠지만. 이만큼이라도 충분하게 느껴져.
그래서 소년은 행복을 말할 수 있었다.

"히히.. 짜릿하네예. 꼭, 룰을 깨부수는거 같아가. 이런게 일탈 맞나?"

관계자외 출입 엄금, 그런 불문율을 넘어 닿은 이 작은 공간이 꽤나 큰 의미가 있다는듯
헤실헤실 가벼운 웃음이 새어나온다.

200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8:06

유우히나의 놀라운 점이 하나 더 있어 아야나주

순수 인간 커플임(소근

201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9:14

>>196 조아~ 근데 지금 진짜마니졸린가본데 버틸수잇겟서?? 북두칠성은기대할게
>>197 고마어 배터지게먹고오께 492929kg쪄올게 내가 지구 가라앉힌다 ㅎㅋ

202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19:59:43

유우x히나 3호 연플 축하해... 이쁜 사랑 하길 바라 😊

203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1:02

>>201 하 그래서 이거 마저 만들고 잠깰겸 편의점가서 하겐다즈 사오려공 무슨 맛 먹으까 ㅋ
하 귀국하면 진짜 작2 걍 마인부우 그자체겠네 버겁다 버거워 ㅋ

204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5:23

추카추카

>>202 ㅎㅇ

205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6:05

>>204
나기상 안녕.. 낼 스미주 간대 오늘 찐하게 작별인사 해야겠네 후후..

206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6:41

>>198 다른 커플들에 대해서 내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순 없지만 난 언젠가 앞의 2조도 그들만의 사랑법을 확실하게 보여줄 거라고 믿고 있어!

>>200 그게 놀라운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202 응! 고마워!

207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7:56

>>203 말 나오니까 나더 하겐다즈먹고싶어지네 초코?
마인부우 먼지몰라서 쳐봣더니 님. (ꐦ°꒫°) 기어운잠만보로해주세요

208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09:19

>>204 마찬가지로 고마워!

209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0:13:56

>>203
하겐다즈 녹차 ㄱㄱ

210 나기주 (wC/dltbW9U)

2024-02-25 (내일 월요일) 20:16:28

>>207 그 콜라보 상품 중에 초코,딸기에 마카롱 들어간거 있거든요 그게 진짜 맛있었는데 단종됐을듯 참고로 파신트 사서 혼자 다 먹을거거든용 ㅎㅎ

>>209 저 녹차 세상에서 제일 싫어합니다^^

211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0:16:54

>>210
🥺

212 나기주 (wC/dltbW9U)

2024-02-25 (내일 월요일) 20:18:02

>>211 13년 뒤에 꼭 먹어보고 후기 남길게용 지켜봐주세욥

213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0:19:30

하,,, 이 맛있는걸 모르네.... 나만 먹어야지 옴뇸 😋

214 야요이 - 테츠오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2:41

>>165
…조금 맛이 없어진 것 같기도. 손에 들고 있던 캔을 가볍게 흔들었다.
아직 중량감이 조금 남아 있는걸 보니 많으면 1/3정도는 남아있는 것 같은데…
버리자. 응, 오늘은 여기까지만 마시자. 뭔가… 좀 그래.

“뭐 계약상으로는 그게 맞는데 말이야. 그래도 주도라는 말이 있잖아? 어른 앞에서 고개 돌리고 마시라고 까지는 안하겠는데. 그, 트림은 좀.”

더럽지? 조금 돌려말해보려고 했는데… 음, 실패인가. 뭐 어쩌겠어. 더러운 건… 더러운 거잖아…
요즘 같은 위생관념이 철저한 시대에 이런 곳이면 몰라도 중요한 술자리에서 그런 일이 있으면 상대는 당연히 자기를 아래로 보는 건가 싶어 할걸.

“뭔가 기억하는 방식이 좀 이상하지 않나? 뭐 그렇기는 하지만.”

“옛날이라고 해도 말이야, 그때 쏘아대던 활이나 지금 쏘는 총이나 딱히 위협적이지는 않으니까.”

천천히 녀석의 옆으로 가서 등을 툭툭 쳐주었다. …생각해보면 탄산이 과할 뿐인데 이게 효과가 있나?
음… 모르겠네.

“아니 너 죽어가는 것 같은데.”

215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2:43

(나기주에게 일부러 녹차주기(?

216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3:34

안녕안녕! 야요이주!

217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4:20

>>206 1호와 2호가 인외가 들어간 조합이라 놀라운게맞다(?

218 야요이주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4:30

다들안뇽!!! 유우키주 히나주는 3호 커플축하해애애애ㅐ!!!!!

219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6:00

요이주 어서와~~ 👋👋👋 어째 일상마다 알콜 냄새 나는거 같애 ㅋㅋㅋㄱㅋㅋ

220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6:07

유우히나 추카해 처음마지막글자 따면 유나
..... 너와 나 커플 ㄷㄷ

221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7:11

>>210 이게 어른의 플렉스군아
성인은됏지만난어른되긴한참멀엇ㄴㅔ 나도 출출해서 지금 주섬주섬옷입고잇슴ㅋ

22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29:18

>>218 마찬가지로 고마워!

>>220 어..이건 생각도 못한 발상이다....

223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30:26

>>222 정말 뚫린입이라고 아무말이나 내뱉엇는데 반응해주는 유우키주가 천사라고생각해

224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35:30

situplay>1597038277>764
그래서 좋으시죠 ㅎㅎ? 하 그래도 곧 일본으로 날아가시니 이제 진짜 안 이어주셔도 되는데 밤에 마지막으로 잇고 주무세요 ^^
인어가 사랑에 목숨 건 고상한 종족이기도 하고, 앤오님 해석까지 더해지니, 패권 경쟁 방식이 약간 중세 귀족들 사교계랑 닮은듯한 느낌도 드네용ㅎㅎ 물론 다툼이 심화되면 무력도 동원하겠지만..결국 동족이라? 말로 고상하게 싸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용? 뭣보다 인어 이능이 노래에 기반한 언어의 힘이니까? 억측해봅니다 근데 또 쓰미 키워드에 생존 본능이 들어가있는 거 보면 의외로 과격한 방식이었겠다 싶기도 하고? 하 저 쓰미 노션 주소 따로 떠놨는데 인어족 설정 더 자세히 추가해주세요 ^^ 외울 때까지 재독하겠슴다 ㅎㅎ 제가 쓰미 독백 백 번 읽은 거 처럼 ^^ 솔직히 쓰미 강한 존심과 고약한 기질 덕에 약점이 가려져서 글치 의외로 겁 많을 거 같거든요 특히 생존 부분에 있어선 더욱? ㅎㅎ 겉으론 드러나지 않게끔 악바리로 눌러서 통제한다는? 고런 느낌이에용 동족 앞에서도 늘 예민성 달고 살았던 쓰미가 감옥 생활에서 무감했을리 없는데 긑내 눈물 한 방울 짜내지 않았단게 진짜 독기 대단하거든요 ㅋㅋ
그쵸 딱 그런 구도긴 했어용 ㅋㅋ 하 근데 타케코도 지 사람들한텐 나름 잘하나? 싶지만 머 지 마음에 든 사람한텐 잘해주니까 졸업때까지 쓰미랑 무난하게 지내지 않을까요? 졸업후에도 타케코 쪽에서 간간이 연락할 느낌?
ㅋㅋ하 티도 안 나서 몰랐네.. 좀 더 분발하세요 기대합니다 ^^ 낼 출국이시니까 다담주 월욜날 귀국이셔요? 하 담주 빨간날 껴있어서 여유 좀 있는데 그때 못보는게 사알짝 많이 아쉽네용 ㅎㅎ
하 엿대신 이거 먹을거람서 스미 고개 잡고 돌려선 입맞추면 좋겠넹.. 아 ㅈㄴ 귀엽다 진짜 ㅋㅋ 기댄거 머리카락이나 만지작거리다가 쓰미 침대나 소파에 눕혀주고 지가 치우지 않을까요? 근데 ㅋㅋㅋ 확실히 못하고 걍 대충 접시만 싱크대에 담궈둔 꼴이라 담날 스미 손 한 번 더 가게 할듯.. 대충 치우고 옆에 붙어서 또 안고 뽀뽀하고 만지고 네..아시죠 ㅎㅎ?
그쵸 원래 능글이 디폴트긴한데 무감할땐 외려 그런 부분이 부각되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바뀔 땐 정신나간 개새끼처럼 흉포해질듯 하거든용 ^^ 쓰미 앞에선 늘 감정적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사실 쓰미랑 역극할때마다 능글과 쓰레기 그 어딘가 경계를 유지하며 대사 치는 거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
ㅋㅋ저도 쓰미 역극은 걍 다 돌려보는데 저희 또 통했네요^^ 특히 얘 묘사 들어간 부분 더 자주 보는 중 ㅎㅎ 그래도 서로 감정 진전되는만큼 역극 통해서 풀거리 많아져서 좋습니다 ㅎㅎ
하..제가 님 '찍었거든요' 한 번 찍으면 절대 안 놓침 ㅎㅎ ^^ 아 이불 뺏어서 굴러가는거 진짜 귀여워 죽겠네 솔직히 얘 잘때 이불 잘 안 덮을 거 같거덩요 맨날 자고 일어나면 쓰미 혼자 이불 둘둘 말고 있을듯? 먼저 일어나는 날에 김밥쓰미 굴리면서 갖고 놀 생각하니까 벌써 행복하네.. 하 먼가 자고 일어나서 하는 행동도 쓰미 그자체다 깨우기보단 그냥 자는 얼굴 암 생각없이 보고 있는데 눈 뜨면서 마주치는 모먼트 좋아요 ^^

욕도 아예 무관심하면 안 나오는 거 아시죠? 쓰미 일상에서 그랬잖아요 사랑과 증오는 한끝차이라고 ㅎㅎ 욕 듣고 걍 대꾸없이 티비나 틀었으면 좋겠거덩요 지 무릎 두드리면서 올라와서 앉으라고 신호줄듯? ㅋㅋ
하 제가 더 정진할테니까 지켜봐십쇼 제가 평소엔 잘 안 하는데 또 마음 먹으면 최선을 다하거덩요..

제가 평론가 할테니까 앤오님은 평생 썰푸는 기계하시면 되겠다 딱이네
와 진짜 좀 감탄했거든요... 어케 저 한문장에 저런 의미를 함축해서 녹여내시지 진짜 앤오님 문장 읽으면서 공부 좀 할게요 ^^ 근데 진짜 저 말이 정확한게 바다에서의 삶이나 예전 행복했던 한때는 진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불과하잖아요 얘 성격상 놔줄 일도 없으니 걍 무한한 현실이 될게요 ^^ 얘도 어차피 미래 안 보고 하루만 사는 성격이라 둘이 끼리끼리 잘 맞네요 ㅎㅎ
하 진짜 읽기만 해주셔도 ㅇㅋ입니다 낼 출국이시니 슬슬 마무리하고 귀국 후에 새로 시작해용 ^^ 이렇게 길게 오래 푼 적 거의 없는데 너무 재밌었어용

225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35:42

즉 유우키주는 천사이므로 유우키엘이라 불러야한다(??)

226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36:40

>>213 진지하게 그거 편의점에 잘 없던데 비인기상품 아님? ㅋㅋ

>>221 머 혼자 해외여행가면 그게 어른이지
하 글고 진짜 제발 그만 좀 드세요 이러다가 지방이 되겠ㄴ ㅔㅋㅋㅋ 지나번에도 폭싟해서 홍초 먹었다매

227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37:55

스미레주 관찰 일기 0일차 결과

스미레주는 돈이 없어도 외식을 시도한다(메모

228 테츠오 - 야요이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38:03

"이게 갑자기 나와버리는걸 어떻게 핵."

아직도 탄산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말은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그럼 나중에는 탄산이 없는걸로 마셔. 그럼 되는거 아, 니."

말을 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입을 막고 숨을 쉽니다.
이번에는 나오는 트림을 막아 냈습니다!

"아, 괜찮아졌다. 죽기는 누가 죽는다고 그래? 음, 살면서 그럴수도 있고 이럴수도 있는거야!"

탄산은 무섭구나, 정말!

"그래! 다음은 일본주를 먹도록 해! 내가 일본주에 어울리는걸 가져올테니까 말이야?"

일본주에 어울리는건 만든지 얼마 안된 따뜻한 두부가 정석이지! 그렇게 먹어본적은 없지만!

229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0:29

>>225 아니 이건 또 무슨...(동공지진)

230 아야카미 ◆.N6I908VZQ (tTwOnSKFF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3:37

일정으로 늦게 보겠다

231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4:43

어서와요 캡틴-

23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5:15

안녕안녕! 캡틴!! 오늘도 고생이 많아!

233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6:53

>>229 아니면 YMT로 할게오
Yuukizu Maji Tenshi(?)

234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7:09

엗...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둬!! ㅋㅋㅋㅋㅋㅋㅋ

235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0:48:48

(그만두기)
후 즐겼으니 됬어오(?

236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0:55:03

>>226
​하 요즘 백수생활 행복해서 쫌 마니 먹긴햇어요 하지만 삶에서 이런 생활 한번쯤해조야댐 그쵸?? 물론 여행 갔다와서 다시 관리 시작할거거덩요 ㅡㅡ

​북두칠성 이어옵니다

>>227
​진짜 진짜 찐 마지막. 한화 잔액 단돈 ███

237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0:55:12

이 몸
한달 내내 미루고 미뤘던 커미션을 드디어 넣다.......😇

238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0:56:50

안녕안녕!! 카가리주!!

239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00:00

축하해 카가리주(축하의 홍차

240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00:50

>>236 단돈 110원이라니 슬프네요 흑흑

241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1:03:40

>>236 몇분이서 가시는 거에여? 솔직히 단체로 가면 안 먹기 진짜 쉽지 않거든요 ㅋㅋ 하 안이어오셔도 된다니까 물론 전 좋아요 ^^

>>237 한달 기다리면 될가요 ㅎㅎ?

242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1:05:32

>>239 오오 우아한 해골이시네요
건배(?)

>>241 저 돈 없어서 빠른마감 못 넣어가지고,,, 최대 3주 기다리면 될듯?


다들 안녕~~~~

243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06:53

3주 후 카가리주의 개쩌는 돈이 만들어낸 그림이 오는거구나
슷-고이-

244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1:09:44

그렇다면 느긋하게 커미션 작업물이 오는 것을 기다리면 되겠구나!

245 조몬 야요이 - 아이자와 히데미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1:23:48


>>199
다시 태어나도
                  후지타 소지로

두 번 다시 기타를 치지 않겠다. 너희는 너희 마음대로 하고.
매번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을 할 때마다 나는 어린 아이처럼 그렇게 말하고는 스튜디오를 빠져나가고는 했다.
몇 년씩이나 기타를 손에 쥐고 살아온 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애새끼처럼.
지금까지의 혹독했던 삶을 없는 것 취급하며 하고싶은 것을 향해 달려나갔다.
도쿄는 멀다. 왕복을 위한 열차나 비행기 값은 물론이고, 가끔씩은 차로 몇시간이나 가야 도착한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데려다 준 부모님에게 끼친 민폐를 생각하고, 이룬 것이 단 하나도 없는데 이대로 기타를 계속 치는 것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혼자서 우울해져서는 되도 않는 쓰레기들을 곡이라고 뽑아내고는 했다.
이상하게도, 팬들에게는 인기였다. 친구도 후배들도. 좋아했던 여자도. 전부 버리고 뽑아낸 쓰레기 같은 곡이 그들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어쩌면 그것 때문에 눈이 돌아버렸던 걸지도 모른다. 너희들이 뭘 안다고-하면서. 원하던 음악에 빠질 수 있던 계기이기도 하다.
나는, 어쩌면.

소녀는 스크랩북을 닫았다. 그리고 청소를 시작했다.
난장판이 되어있던 방을 정리하고 끝을 준비했다.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와 만났을 때, 자신이라는 존재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빛이 바랜다. 평소 같았으면 취기가 돌기 시작할 때 즈음 육체를 갈아엎어버리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주량이라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그래서는 안될 것 같은 기분이다.
돌아가는 낡은 에어컨의 소리에 맞추어서 조율을 시작했다. 이 기타는 잘 쓰지 않았으니까.
사장이 두고 갔던 누구의 것이었는지 모를 기타로, 연주를 시작했다.

“………”

아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허나 저것이 ‘아이’가 가져도 되는 감정인지는, 알지 못하겠다. 신은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 당연하다. 신은 인간이 될 수 없으며, 인간은 신이 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는.
하지만… 나도 물러 터졌구나.

when you were here before네가 전에 여기 있었을 때
Couldn’t look you in the eye내 눈은 차마 널 바라볼 수 없었어

노래를 하자. 예전처럼. 이 육신의 기억 어딘가에 두고 왔었던 노래를.
달이 지고, 해가 뜰 것이다. 다시 해가 지고, 달이 비춘다.
매일이란 생사의 경계에 걸쳐 순환하는 목숨과 닮아있다.
삶의 의미를 찾고, 죽음의 의미를 찾고. 삶에, 죽음에 의문을 품고.
내가 보아왔던 인간의 삶은 저마다의 혼탁을 먹물 삼아서 그려가면서 미처 덧칠하지 못한 반짝임의 크기로 그 뒤를 결정짓는 것 뿐. 인간이란 항상 젖은 숨을 내쉬며 목 끝까지 들어찬 한을 마저 내뱉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잘못된 것은 없다고, 삶의 혼탁은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자신은 비천하나 세상은 아름답다고. 자신마저도 속여넘기는 이들 역시 있다.
영겁의 고통 속에서 미쳐버린 이들이다.

You're just like an angel넌 마치 천사같았고 Your skin makes me cry너의 살결은 날 글썽이게 했어

누군가를 그리는 것 같기도 했다.
누군가를 잊으려 하는 것 같기도 했다.
코드 하나가 과거로 향하면, 그때마다 조금은 안정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의 시선을 살피려 들지는 않았다. 요즘 유행한다는 만화에서처럼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니까.
별이 될 수는 없다.
그래도, 웃으니까 보기는 좋네. 진심이 아니더라도.

“………”

노래를 멈추고 연주 만을 계속했다.
말은 필요 없으니까. 그냥,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 정도라면 충분하니까.
그래, 아이자와. 규칙은 부수라고 있어. 자기에게 가치가 없다면 찢어버리는 것에 가치가 있거든.
이윽고 짧았던 연주는 끝으로 향한다.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깊고 멀리 나아가는 음색이 끝나간다.

“적어도 나한테는 일탈이 아니라 일상이지.”

꿈을 본 것 같았다. 분간이 되지 않는 아득한 감각이 그랬고, 취기 탓에 조금 어지러운 의식이 그랬다.
눈 앞은 선명했다. 이곳은 지하인데, 이상하게도 여기에서는 항상 눈을 감으면 하늘이 보였다.
희미하게 시야의 끝자락에 새겨지는 높고 푸른 여름의 햇살과 끝을 모르고 펼쳐진 들판을 맨 발로 걸을 수 있었다.
콘크리트로 가득한 지상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과거의 일이다.

“일탈을 경험해봤으니,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비어버린 맥주 캔과 우리들 사이로, 어느 ‘인간’의 유언이 흘렀다.
내 안에 깊게 빠져들어서 이제는 조용히 그리고 완전히 대체되어버린 어느 ‘인간’의 유언이

246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29:04

야요이주가 쓰는 일상 레스를 볼 때마다

"굉장해" 밖에 생각이 안 난당

247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1:32:38

맞아맞아. 뭔가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절로 나오는 레스지!!

248 야요이 - 테츠오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1:36:43

>>228
“고개라도 돌리고 해, 전조는 있을 거 아니야?”

…뭔가 이렇게 보니 조금 불쌍해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아마도 내 안에 남은 일말의 양심 같은 것이겠지. 아이가 나를 따라오겠다고 함께 술을 마신 것이다. 아무리 이리저리 흔들리는 주체성 없는 년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양심은 분명히 내 안에 남아있을거야.

“일본주… 일본주 말이지… 음…”

그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쪽이 나의 전문분야.
어차피 들키지 않으니 남의 술을 훔쳐서 마신 적도 있을 정도니까.
하지만 싫다. 보통 신사에 봉납되는 술은 못해도 중급 이상의 술. 신에게 바치는 술에 오니코로시같은 쓰레기 팩사케를 바치는 미련한 녀석은 없다.
그런 연유로… 솔직히 수중의 돈으로 살 수 있는 녀석들은 맛없어서 싫다.

“뭐 안주는 좋지만 말이야, 너 일본주는 진짜 안될 것 같거든. 그냥 성인 되고 나서 마시도록.”

고작해야 맥주 한 캔에 저러는데 일본주?
감당이 불가능할거다. 게다가 그, 이 녀석 두부집 아들이잖아? 도 아니고 두부… 두부…
이런 말을 하는 건 조금 그렇지만, 술은 그냥 마시는 편이다.
애초에 이건 내 나름의 제례이기도 하니까. 나 같은 녀석에게 술을 바치는 인간 따위 더 이상 남아있지 않으니까.

“좋기야 한데 일본주 살 돈은 없으니까 다음 번에는 니가 사. 저번에도 이번에도 내가 냈지? 얻어먹고 다니는 거 그거 솔직히 보기 안좋아.”

249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1:41:35

내가 돌아왓 다
카가리주 다들 어서오 시 오

250 야요이주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1:43:21

아야나주 어서왕 오늘은... 아디다스...

251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1:43:27

다시 안녕안녕이야! 아야나주!!

252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1:45:54

굿모닝 애부리완
나 또 졸앗어요.

253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46:00

아야나주 자고 왔어?(걱정의 유자차

254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1:47:36

요이주야 요이주야 히데가 스튜디오 기타 조금 손대도 괜찮을까??

25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2:31

오늘은 좀 자는 것이 좋지 않겠어? 아야나주?

256 테츠오 - 야요이 (qU90QdUah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2:52

"알았어. 이건 순수히 내 잘못이니까."

그렇다면 고개를 돌리고 한다면 트름정도는 봐주겠다는 소리라고 보아도 문제없겠지? 일부러 트름을 할 생각은 결코 없지만 만약이라는 사태는 언제나 있는 법이니.

"이거, 언질 받은거다?"

크크큭. 하고 마치 나쁜사람처럼 웃었다.

"성인이래봤자 2년차이아니야? 이제와서 째째하게 성인되고 마셔라 같은 소리 하는게 말이나 되는소리야?"

애초에 맨 처음 술 마시겠냐고 건낸것도 본인이 아닌가! 뭔가 겨우겨우 남아있었던 양심이 갑자기 일어나서 청소년은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 하는 주장이라도 펼치려는걸까?

"내가?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는, 이 남자고교생한데?"

게다가 일본주는 맥주보다 훨~씬 더 비싸지 않은가! 솔직히 말하자면 몰래몰래 모아둔 돈이 제법 많긴 하다! 내가 신고다니는 이 구두들은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음. 내가 만든 두부 몇판을 슥ㅡ 가져다가 팔면.."

2판 정도만 가져다가 팔면, 충당은 가능하겠다. 물론 모아둔 돈은 충분하기때문에 그럴 필요도 없지만.

"좋아. 기다리라고? 난 의외로 가지고 있는 돈이 많거든!"

구두사느라 모든 돈을 다 써버리지만 말이야!

257 야요이주 (aA528lRL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2:56

>>254 야요이가 사용중이던 그거나 야요이 개인 기타라면 괜찮아아!

25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5:15

>>255 아가씨 안 잔 다

259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5:37

>>224

​이런 모순적인 앤오, 날 이렇게 대한 앤오는 당신이 처음이야(당연함, 이번에 앤오가 처음 생겨봄). ㅋㅋㅋㅋ
​수명이 긴 만큼 진화도 더딜 거고, 바다인 만큼 인간 사회보단 확실히 비문명적 사고가 팽배할 거고, 그렇다 보니 눈에 띄게 권력 다툼하진 않겠지만 뒷공작이나 암투가 인간 귀족 사회보다 다소 과격하고 잔인한 면모를 띌 것 같아요. 다만 말로썬 마녀사냥이 정말 심했을 거고. 크아악~~ 이러한 관심? 너무 감. 동. 입니다. 열심히 노션 업뎃해 볼게용 >:3 대애충 상상도는 있는데 이게 문장으로 만들기가 어렵달까 🥹 근데 나기 독백은 대체 언제 주시는 거죠? 교내에서 싸움 잦다는데 싸우는 나기라도 주시라구욧 😡😡 물론 지금 멀티 일상 하고 계셔서 여러 나기 한 번에 봐서 너무 행복하긴 하지만.............
​맞아용 겁 많아요 얘. 어릴 때부터 암투에 휘말려서, 그마저 얘네 집단이 승기 쥐면서 톱으로 올라서자 안정될 때 즈음에 또 언니 사건과 인간들의 인어 착취 전쟁이 터져버린 걸로 타임라인 잡고 있거든요. 언니들이 좀 많았는데 그중 친언니를 유독 좋아했던 게 전부 이해득실 따지면서 관계 구축하는 지긋지긋한 인어들 틈에서 대가 없는 무한한 애정 준 이들이라.... 같이 있으면 언제 흠 잡힐까, 언제 무형의 공격이 날아올까 생각 안 해도 되고.... 감옥에서는.... 시중드는 요괴들도 감히 못할 짓을 '인간'이 자길 이따위로 대함+그런 인간들이 자기 언니한테 한 짓+어쨌든 일단 살아야 복수든 뭐든 함 << 이래서 뿌리 박힌 생존본능과 차곡차곡 쌓여진 복수심과 분노가 비인도적이고 잔혹한 환경 속에서 스미를 척추처럼 받쳐줬다 생각해용..... 지고는 못 사는 태생도 한 몫 했고. 부글부글 끓는 데다 환경은 지저분하고 더럽지, 인간들은 물건 취급이나 하지, 눈물 짜내려고 자기랑 자기 가족들 혹사시키지, 반항하면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그럼 모든 게 끝날 거라 생각해서 눈빛만 형형하게 빛내면서 이 악물고 버텼을 거거든요... 이런 애를 나기가 곧 눈물 흘리게 한다는 거죠? 바람이 행인의 옷을 벗기지 못하고 태양이 벗기는 데 성공했듯이 사랑증오만이 스미를 무너트릴 것.......
​타케코 연락해주는 구나 🥺 스미는 가정환경과 지나온 삶의 굴곡 탓에 선한 사람한테 끌릴 수밖에 없는데 왠지 주변에 질 니쁜 애들 모이는 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 타케코랑 가끔 카페에 만나서 도란도란 얘기했음 좋겠다 ㅎㅎ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 선한 사람한테 유독 언니 찾으면서 끌리는데 정작 가장 가까이 있게 되고 뒤흔들리게 된 건 학교에서 소문 난잡하고 흉폭한 나기라는게...🤦
​저 진짜 티 안나요???? 오매불망 언제든 이 어장에서 당신을 기다렸는데도........ 🤦🤦 왜 여유있을 때 난 여행을 가는가. 그래도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게용 😚
​진짜 슬슬 체념하거나 익숙해질 법한데 대뜸 입 맞추면 반사적으로 어깨 밀어내려고 할듯 우리 나기 두피랑 뺨 관리 주기적으로 해줘야하는 거 아닌지.... 뭐만 하면 입술박치기부터 하는 나기 너무 키스귀신같고 좋다 😚💕
​집안일 대충대충인 거 넘 어울려서 기엽네용 ㅋㅋㅋ 담날 일어나서 싱크대 보고 빠직마크 한 열댓개 생길 거 같죠 ㅋㅋㅋ 슬슬 자려는데 계속 만지작거리고 입 대니까 확 짜증나서 또 퍽퍽 밀칠듯........ 😚😚😚~
​역시 태양이다 이불같은거 피료업써 (???) 뭔가 답답하고 고정되어있는 거 같아서 눈 뜨면 막 나기한테 이불 둘둘 말린 채로 속박되듯 안겨있었음 좋겠다.... 하 김밥쓰미 굴리나요???? ㅌㅌㅌㅌㅌㅋㅋㅋㅋ 비몽사몽 눈떠서 뭐하는짓이냐고 눈으로 또 욕하겠다........
얼굴 암 생각없이 보고 있는데 눈 뜨면서 마주치는 모먼트 << 잠 잘 없는 나기랑 아침에 약한 쓰미라 보고있는 쪽이 나기인 경우 많을 거 같은데 반대인 경우도 드물고 짜릿하죠....... 나기 눈 뜨면서 또 요망한 발언할거같음

​지 감정 뭐가 애정이고 증오인지 뒤섞여서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러면 진짜 배신감 더 크게 들 거 같아서. 그런데도 또 키스는 하고 신경도 안 쓰듯이 티비나 틀고 앉았고. 근데 무릎 두들기면 미간 와락 구기고 침대 가서 벽보고 잠이나 자러갈거같아요,,,, 완전히 삐짐.............(삐졋다는 표현은 감정을 과하게 모에화한 경향이 있긴 하지만요)
​평소엔 잘 안하는데 해준다? 허걱(💕) 이게 오너(한테)관??????? (ㅈㅅ합니다) 저도 열씨미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말 무를게요. 제가 평론가 할테니까 낙슴썰푸는기계해주세요 물론 나기 위주로 나기에 관한 모든 것 알려주세욧 ᓀ‸ᓂ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코걸이인 의미부여엿슴미다....... (∗❛⌄❛∗) 심지어 나기 태양이잖아요. 낮... 영원한 현실... 아 근데 낮이라 하니까 한낮에 꾸는 꿈...백일몽이란 단어 확 떠올랐는데 백일몽 관련해서 뭔가 엮어먹고 싶어지네요 좀더 머리 굴려보께용....
​저두 넘 즐거웟습니당 이런 썰풀이 정성스레 다 이어주셔서 넘모 감사해용 ☺☺☺

260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6:40

>>241 친구 한명이랑 저 해서 총 두명이서 가는데 중간에 하루 정도 따로 오사카여행 간 다른 친구 한명 더 만나용

261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6:58

>>258 별수없군요

"자장가 틀기"

26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7:37

>>258 으아닛! 어제 틀었던 자장가 한번 더 튼다!! (안됨)

263 히데주 (/Mpjz3KJX.)

2024-02-25 (내일 월요일) 21:59:48

>>257
땡꾸땡꾸!! 👌👌👌 혹시 스튜디오에 굴리다니는 기타 중에 히데네 아빠가 사용하던거 하나 있다구 해도 될까??

264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03:33

>>260 아니 안 이어와도 된다니까 이걸 진짜 이어왔네 ㅡㅡ

265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06:52

>>264 대략 일주일동안................못만날테니까..........

266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2:07:19

(스나 코인 사두기

267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13:05

>>265 물론 이어와서 넘 좋거든 하 4번 재독하고 왔으 ㅎㅎ
아니 자기 전에 갱신하고 자라고 ㅡㅡ

>>266 그게 먼데

268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17:15

커플 1호 코인이겠지!

269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25:27

>>267
​머야 나기주 속독 능력 몬데 ❓❓❓❓
​오늘은 자고싶지않은 밤이ㄷㅏ............

270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2:26:01

스미스미쭈
내일을 위해선 자러가야해

271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2:29:28

스미레-나기 코인

지금 사면 떡상 밖에 없는 갓 코인으로 불리고 있어

272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0:00

>>270 안 자고 비행기에서 자면 되지않을까?(?

273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3:21

스미레주 내일 몇시 비행기인거야?
그런데 오사카면 솔직히 어디에서 출발해도 2시간 이내에는 도착하는 것으로 아는데... 비행기 안에서 자는 것은 더 피곤하지 않을까?

274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3:50

>>270
​아야나주는 쫌 잣어??

>>271
​정정해주새오, 저희 공식씨피명 낙슴임미다 ✊✊

275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4:49

>>274 계속해서 졸다 깨고 졸다 깨고 해
오늘은 한 12?시 넘어서는 잘듯

276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5:30

>>273 14:00 비행기! 7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구 10시에 출발할거라 1시 15분에 자도 6시간은 잘수이써

277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7:39

>>269 오늘은 작2 11시 30분에 재우려고 ㅎㅎ 내가 피곤해서용 ^^ ㅋㅋ
하 아까 편의점에서 뭐 사왔어 ㄱㄷ 내가 맞춰볼게 나쵸 사왔을듯?

278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7:47

>>274 낙슴코인은 명칭이 오묘하잖아오(??

279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8:58

아..2시 비행기로구나. 그러면 조금 늦게 자도 괜찮긴 하겠네!! 아침 비행기면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스미레주가 편한대로 하는 것이 제일이지!

280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40:40

>>275 아야나주 왜이러케까지하는거야‼️‼️
>>277 피곤햇는데 여기까지잘버텻다 자기 나 작이 따라서 하겐다즈삿어 미니사이즈
>>278 오묘한맛을 먹어보세요

281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2:41:33

후 그럼스미레주 믿고 낙슴 코인 1000매 구매합니다(?

282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46:20

>>280
하 당분간 길게 얘기하기 힘들어서 오늘 좀 자주 들어올랬는데 하루 반절을 잤다 ㅜ
무슨 맛 샀어 초코? 하 진짜 녹차<< 요런 대답 나오면 좀 실망이야 ^^

283 히나주 (9wG4pIBY1U)

2024-02-25 (내일 월요일) 22:48:51

헐... 답레 던져놓고 사라져서 미안해
일단 안녕안뇽 인사하고 조심히 읽고올게 :3

284 나기주 (wC/dltbW9U)

2024-02-25 (내일 월요일) 22:49:11

히나주 하잉

28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2:50

안녕안녕! 히나주!

28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6:57

히나주 어서오고

287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7:23

잠껀전화받고왓서용 💦💦💦

>>282
​푹 잤음됏다 수면이보약이야보약
​당근 초코 삿지 ^^ 사실 녹차 자체가 없엇어 ㅋㅋ 딸기랑 고민하다가 안전하게 초코로 갔당

288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7:31

히나주어수와

289 히나주 (9wG4pIBY1U)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9:38

290 히나주 (9wG4pIBY1U)

2024-02-25 (내일 월요일) 23:00:37


291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01:47

>>287
하 오늘 진짜 일찍 자서 낼 풀컨디션 만들라고
그 다크초코 가나슈 제일 좋아하는데 잘 안 들여놓더라 딸기도 맛있으니까 일본에서 먹고와 ^^
하 낼 조심히 다녀오고 알게찌

29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04:14

일단 곡은 아주 잘 듣도록 할게! 여기에 있으면 참치들이 알아서 이런저런 곡을 들려줘서 좋단 말이지!

293 히나주 (9wG4pIBY1U)

2024-02-25 (내일 월요일) 23:06:51

하... 청춘을 연기하는 29금 감성의 고백이었는데.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답레는 지금부터.

294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2:02

​>>291
​풀컨디션 때 내가 못 들어간다는 게 한이다 증말 ...^-ㅠ
​알써 어른의 플렉스 보여주고 오께 ㅋ
​웅야 낼은 좋은 기력 풀 충전하구,, 밤에 시간 있으면 틈틈히 나기 답레 보규 자께 ^^

295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2:07

"…그러냐."

늘상 경계 그리도 심한 무신이 기꺼이 목을 내어 주다니. 스스로 한 행동임에도 제 무엇 때문에 이리 구는지 이해할 수 없다. 류지가 결코 저를 해하지 못하리란 확신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태양의 인 박힌 손 다가오는 동안엔 저 불에 자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가만히 속셈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약속했단 이유로 끝끝내 피하지 않았으니, 이 근거며 당위 없는 짓거리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지 통 알 수 없다. 내어주었던 목 거두고서도 무신 어린 녀석과 똑같이 찜찜한 낯 하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 덕분에 그리도 치밀던 노기는 제법 가셨다지만, 이 알지도 못할 기분은 외려 익숙한 화보다도 더 반갑지 않다. 괜히 제 목덜미만 거세게 박박 긁다 장탄 내쉰다.
서로 향한 분노 잠시 가라앉았단들 결국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에 유감 가졌겠으나, 인의를 모르는 무신이 그것 심각히 여길 리 만무했다. 다른 때보다도 선심 지극해진 상태라 한들 근본을 뒤흔들 정도는 되지 못하는지라. 하여 신은 가장 시급하며 제 할 수 있는 일에만 정신이 팔리는 것이다.

"손, 내어 보아라."

말하면서도 기다리지 않고 제 쪽에서 류지의 손 가져와 붙잡았다. 그런 다음엔 곧장 어린 혈육의 손 위로 뒤집어 손바닥을 살폈으리라.
잠시 그런 채 침묵이 길었다. 인의 구성 자체는 까다롭지 않았다. 그러나 형편없이 쇠락한 지금의 여력으로는 이 주법 과연 얼마만에 지워낼 수 있을는지. 직접 닿지 않았음에도 스멀스멀 끼치는 열기 신조차 불살라 버릴 듯 뜨거웠다.

"────."

신의 입언저리로 의미 모를 신어神語 나직이 감돌다 흩어진다. 곧장 남은 손으로 극열 새겨진 자리에 제 손 덮어 맞잡으려 했다.
살 익고 타는 소리 이내 굉연하게도 들렸으리라. 그럼에도 무신은 눈 깜짝하잖고 그것 가만히 두었다.
제 드높은 신과 견주기엔 우스울 만치 비루해진 처지이나, 천안千眼은 갖지 못해도 이미 천수千手는 지닌 몸이다. 우연하게도 화문제천의 겉모습 도량교주와 비슷하게 여겨지기도 했으므로─ 그의 이름 붙은 신주神呪는 저와 제법 상성이 좋다. 무신의 모습 이번에는 다른 것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류지의 손 붙잡은 팔 위로 또 다른 팔이 갈라져 나온다. 그것 하나로 그치지 않았다. 하나, 또 하나. 하나였던 손 어느새 열이 넘고 열 넘었던 것은 곧 수백이 된다. 야릇할 정도로 정결한 태態와 형形 빛내는 손들. 천 개의 팔 고아한 곡선 그리며 바깥으로 휘어지고, 저마다 독특한 형상의 수인 맺으며 광배와 같이 펼쳐진다. 은은한 신광 발하는 그 모습 현세의 것과 멀어 기이하나, 무신의 진실한 모습과는 달리 지극히 성결해 보였으리라.

"────."
"─────."
"─────."

살 타는 소리 끊이지 않는다. 타다 못해 살결 거의 녹을 것만 같은 때가 되어서야 손 떨어졌다. 그러자 훅, 그리도 신묘했던 모습 또한 일시에 사라지고 만다.

"내 여력이 넉넉지 못해 우선은 미봉지책으로 그치겠다. 하나 이제 네게 닿는 것만으로 인간이 직사하지는 않을 것이며, 진언 덧대었으니 욕欲 다스리는 데에도 효용 있으리라."

과약 맞잡았던 류지의 손바닥 자리엔 천축의 문文 그을음처럼 검은 빛으로 빼곡히 새겨져 있었을 테다. 글자들은 무슨 탓인지, 오래도록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산 것처럼 일렁거리는 듯했다.

296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4:00

아니 이게
쓰다보니까 왤케 길어졌지?????? 끝내주게 묘사하고 싶었던 오타쿠의 마음을 통제하지 못해서 그만......🙄

그리고 전개 상 흑염룡 빨리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류지 손 멋대로 잡고 힘 쓰기까지 했다고는 했는데! 혹시라도 불쾌하다면 언제든 ng 외쳐 주기!

297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5:23

안녕안녕!! 카가리주!!

29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6:29

카가리쭈
어서 아야나를 나데나데 해 줘

299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6:48

>>294
하 담주 월욜가지 존버 함 해볼게 근데 작2 딱 돌아오면 그때가 제일 바쁜 주간이라 내가 또 골골거리겠다 ㅋㅋ
하 ㅋㅋ 답레 보지 말고 나랑 놀다 자자 ^^ 근데 낼은 앤오님 딱 숙소 드가자마자 뻗을 삘이거덩

300 센주 (Hg/yjH8kTc)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6:57

크큭 카가리주 오른손에 잠든 흑염룡이 미쳐날뛰는군..(이거 아님

301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7:06

카가리주 하잉

302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2:52

>>290
​나는 그저 하나의 먼지일 뿐이지만 하지만 나는 분명 이 세상에 태어났어 ← 이 구절 너무 좋다........ 멜로디도 짱...... 🥹

>>299
​나도......여행갔다오면 이제 백수생활 끝이야 🤦🤦
​생활패턴 비슷해지구 좋겟네 오히려조아.....^^(ㅠㅠ)
​하..... 그럴 삘이라 걱정되는데 에너자이저친구 믿고 편점털어서 야식 먹는다 증말 ^^+

303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3:05

천안千眼은 갖지 못해도 이미 천수千手는 지니고... 도량교주(=관세음보살)가 어쩌구....
이거 무슨 말이냐면 관세음보살의 다른 명칭으로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이 있는데? 화문제천의 모습은 불교 신답게 팔이 무쟈게 많다는 설정이거든...🙄 관세음보살처럼 눈이 천개인 건 아닌데 팔은 천개 맞아서 겉보기에 비슷한 부분 있고 그래서 관세음보살의 이름 붙은 진언은 자기랑 꽤 상성이 좋다... 그래서 예전 모습도 꺼내서 관세음보살 이 양반 수인이랑 진언 좀 빌려 썼다 그 말이야
음~ 내가 보기에도 그먼씹 같군(머쓱)


아무튼 다들 안녕~~~

304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3:13

햐....카가리 신 모먼트 진짜,,, 왜이리 캐빌딩잘하는거야

30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4:45

난 카가리주가 저런 문구를 만드는 것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 정말로 말이야!
아. 그리고 나 카가리주가 그때 파묘 보고 말했던 의미 뭔지 알았어! 카가리주가 왜 굳이 그렇게 말했는지도 말이야.
어후... 상당히 진지한 장면인데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어. 진심으로.

306 스미레주 (f2J3Ac6RM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5:02

이제 자러간당
30분은 안됏지만 사실 팩하고잇어서 세안하고 자면 시간 필요해서 ㅋㅋㅋㅋㅠㅠㅠ

307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5:13

>>298 나데나데~~
그래서 아야나의 공양미 300석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308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5:49

>>307 님아
결국 새벽의 심청이일상을 보셨군요..........

오늘은 몇시까지 놀다 잘거야

309 나기주 (cEfJyoGPZ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6:32

>>302
3월에 바로 재직이야? 당분간 바뀐 패턴 적응하려면 좀 빡세겠다 당분간은 우리 늦어도 한시엔 자자 ^^
하 진짜 마인부우 돼서 돌아오겠네..
하 자기 전에 아이러브유 함 하고 가세요 ㅎㅎ ^^

310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9:21

>>304 >>305 (칭찬에 약한 오타쿠 기뻐서 지네댄스를 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그거 말고도 후반부가 거의 다 아야카미피플이 어? 할 수밖에 없는 소재의 향연이지 뭐야😏

>>308 ㅎㅎ 그건 아침에 정주행 하면서부터 봤지😎
음............. 일단 답레 쓰느라 아직도 머리를 못 감은 관계로... 오늘도 늦게 머리 감아서 늦게 자지 않을까🤦‍♀️


쓰미주 굿바이~~ 내일 여행 간다고 했었나? 푹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다녀오자구!

311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2:11

>>310 ㅋㅋ그럼 오늘은 카가리쭈랑 같이 frog소리 하다 자야지
님 기력은 류지류지 답레로 다 날려버리신 것 같기에 긴 말은 안하겟습니다.

카야 학교에서는 어떤 식으로 소문날지 궁금해진 아야나쭈 이다.
수상할 정도로 매일 하교시간에 1학년 B반을 찾아오는 미모의 아가씨

312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3:12

>>306 잘 자! 스미레주!!

>>310 아. 인정해. 나 순간 어어? 어어? 어어? 이랬거든.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일러라서 말을 할 수가 없네.

313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3:48

스미레쭈 굿나잇

314 카가리주 (6bIeMhqym6)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0:41

>>311 우와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늘은 기력 꽤 멀쩡해🤔 아직 답레 1개밖에 안 써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상상만 해도 막 웃음이 나네....
딱 봐도 좋은 집 아가씨가 양아치랑 어울리는 것도 그렇고 선배인데 무카이어쩌구가 막 대하면서 상전처럼 구는 것도 그렇고? 막 아야나가 협박당해서 그런 거 아니냐... 삥뜯기는 거 아니냐.... 속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소문 돌지 않을까🙄
그러다가 누가 용기 내서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면 야마어쩌구 입장에서 당연히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고....
어라
평판 점점 나락 가는데 이거 커플썰 맞나요?(?)


일단 이것만 쓰고 바로 씻고 올게~

315 유우키주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2:07

다녀와! 카가리주!!

316 아야나주 (lSKMqv4oGQ)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6:39

>>314 님 지금 기력 멀쩡하면 안됨
기력이 멀쩡하시면 아야나주가 기다렸다는 듯이 님에게 일상을 찌르러 올걸요???????

이 둘의 실태를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로써는 오해가 쌓이고 쌓일 수밖에 없다
당연함. 학교 유명 중2병 양아치와 얌전모범아가씨임
이미 유우군마저 얘네사귀는사이맞나?? 하는 생각 했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
근데 아야나도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면? "저희들은 그런 구차한 관계로 설명할수 없는 사이인 것이와요" 라는 골때리는 답변을 하지 않을까? 당연함. 영원히 자신을 바치겠다 맹세한 사이임
쓰고보니 frog소리됐는데 커플썰 맞습니다

카가리쭈 다녀오 시오.

317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9wG4pIBY1U)

2024-02-25 (내일 월요일) 23:59:17

>>176

뺨에 닿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 발꿈치를 내리고 손끝으로 입술 내린 자리를 어루만졌다. 아래를 향했다가 다시 올라가는 시선, 암실 속에서도 눈빛만큼은 선명해서 어딜 빤히 바라보는지 바보도 알 수 있어.

"선배야말로, 정말 괜찮아요? 아까 들은 이야기, 불안하지 않아요?"

그가 요괴를 모신다는 것만큼, 다른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저를 용납해 주고, 좋아해 줄 수 있나? 스스로 의문이 들었다.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은 같았는데, 알려줘도 괜찮은 걸까 혼자서 지레 겁먹었다.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가볍지는 않을 거예요."

오히려 남들보다 무거운 시작이라 생각하면서, 욕심 가득한 눈빛으로 올려본다. 발끝에 힘주어서 아까보다 2센티쯤 높게 다가서서, 두 손으로 목덜미 끌어안고 얼굴을 바짝, 살짝 내민 혀끝으로 소년의 뺨을 핥았다. 고개 돌릴 틈 없이.

"내 거라는 표식이니까, 오늘은 세수하지 말아요?"

318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01:03

단문충이라 미앙

319 유우키 - 히나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0:12:42

"미미카키점에 대한 이야기라면 풍속점이 아니고, 안전하고 건전한 곳이라고 했잖아요? 메이드카페와 큰 차이 없지 않나요? 저도 한번씩 그런 곳은 참고삼아 가보기는 하는데, 거기 사람들도 찾아오는 이들에게 기분을 맞춰주고 건전한 선에서 이것저것 하니까요. 실제로 제 친구 중에서도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가 있는데... 전 딱히 그 애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정확하게 그녀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스스로가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그것을 의심하고 싶진 않았다. 무엇보다... 자신부터가 완전히 불안함을 안 줄 수는 없는 입장이 아니던가. 때로는 그녀 대신 아야나를 우선할 때도 있을 것이고, 카와자토 일가를 우선할 때도 분명히 있었다. 그렇기에 먼저 묻기도 했고. 결국 조건은 쌤쌤이 아니던가. 정확하게는 다를지도 모르나, 큰 틀에서 보자면 크게 차이가 없다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것도 포함해서 알아가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떳떳하게 있어주세요. 히나. 당신에 대해서 정확하게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 나쁜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일할때의 마인드와 사적인 마인드가 다른 사람은 많거든요. 저도 그럴 때가 많고요."

일단은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면서 정리를 하는 와중, 그녀가 갑자기 제 목덜미를 끌어안자 그는 얼떨결에 몸이 살짝 앞으로 쏠렸다. 제 뺨에 닿는 감촉에 그는 살짝 놀라 히나를 바라봤다. 마치 선전포고라도 하는 것마냥 말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작게 웃었다.

"저는 시라카와 온천이 있는 곳에서 살고 있고 온천으로 목욕을 하는데, 물이 안 닿게 조심해야겠네요. 노력해볼게요."

어쩔 수 없이 닿는 것은 봐달라는 듯, 그렇게 이야기하며 유우키는 히나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잘 부탁할게요. 히나."

/단문이...아닌 것 같은데? 내가 아는 단문은...저거보다 훨씬 짧은데?!

320 아이자와 히데미 - 조몬 야요이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00:13:02

목을 향한 손길은 지판에 멈춰서 연주가 시작된다.
귓가를 간질이던 모든 잡음은 사라져 작은 울림만이 잔잔한 선율을 따라 이어진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음계에 목소리가 앉아 내리면 소년의 눈동자는 차분하게 그 모습에 귀 기울인다.

망설였던 알싸한 향기는 어느덧 두 뺨을 발갛게 물들였고.
넘치듯 찰랑이는 소리는 가벼워진 잔을 떠나, 테이블 위에 가라앉는다.

마지막 호흡과 함께 이윽고 사라지는 기타의 음색.
어른의 칼피스에 취해버린 소년은 어색한 맞물림으로 손뼉을 친다.

음악이 지나간 자리는 전보다 훨씬 고요해
술에 젖어 쌔액이는 가느다란 호흡마저 뚜렷하게 들려온다.

음료를 마시듯 바보처럼 삼켜 풀려버린 눈동자는 아주 천천히 호선을 긋는다.

낡은 에어컨 소리와 냉장고 소리. 먼지 낀 환풍기에서 들려오는 소음까지.
취기에 사로잡힌 심장은 무척이나 콩닥여 사방으로 쏟아지는 모든 것이 작은 호흡을 집어삼킨다.

"싫어, 그런 일상 같은거..."

들릴듯 말듯 작은 읊조림이었다.

도화지를 뒤덮은 복잡한 색채가 거두어지면 먹먹하게 피어오르는 검은빛.
감춰왔던 것들이 다시 소년의 앞에 나타나는 순간 숨을 쉴 수 없이 아파 가슴 위에 손을 얹는다.

지울 수 없는 흔적들로부터의 도피. 소년은 그것을 일탈이라 불렀다.
딸꾹, 옅은 호흡 끝에 걸리는 소리가 애처롭다.

"슨배임.. 내도.. 그러고 싶어.. 억수로 가슴 아파가.."
"어른이 되는건 싫어... 계속, 쭉, 이렇게... 아야카미쵸에서.."

누군가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어버린다면 어떡하지.
섞이지 못한 미성숙한 마음에 소년은 울음을 삼키며 한숨을 토해낸다.





뎅 뎅 뎅 뎅, 요란한 바퀴 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신호등 소리.
거친 바람에 머리카락은 흩날리고. 닿지 않을 목소리만을 외쳤다.

──────!

헤어짐 뒤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너무나 늦어버린 외침은 허무하게 흩어져
꺼져가는 순간 속에서도 차마 그 이상의 용기를 내지 못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의 행렬 속에 히카루는 결국 등을 돌렸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사라지는 뒷모습을 뒤로한채
우리들의 가장 빛나던 순간은 영원히 남아 있을거라고.





어느덧 깨끗하게 비워진 맥주캔을 마냥 움켜쥐며 흐리멍텅해진 시선을 선배와 마주한다.

우스꽝스러운 미소와 장난스러운 말투.
이 모든게 추억을 구걸하기 위한 물건처럼 느껴져 서글픈 감정이 밀려온다.

"역시... 안댄다... 이런거... 하모 안대는기다...."

구겨진 캔을 움켜쥔채,
마치 그것이 제 속에 감춰진 것들을 불러일으키기라도 한것처럼 거칠게 쓰레기통에 밀어넣는다.

결국 영원한 일탈이란 건 없다는 걸 알아버려. 쓰러지듯 앉은 자리에 다시 주저앉고 만다.
알록달록 칠해진 물감의 끝에 비춰진 건 도통 바보 같은 그림들 뿐이라.

321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0:17:29

히데미야...히데미야....8ㅁ8

32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27:08

히데히데야.....

323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27:16

오케오켕 일단... 이쯤서 마무리하고
같이 우산 쓰고 집에 돌아갔다고 할까?

부실 구석에 장우산 꺼내오는 건 못 말했지만 !

32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32:53

진짜 멀쩡하게 쓰인게 유우히나밖에 없다

325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0:33:43

부실에 장우산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일단 저기서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아! 이후는 집까지 잘 돌아갔다고 하면 되겠지!! 일상 수고했어 히나주!
단체스레에서 연플은 내가 진짜 오랜만에 해보는 것 같아서.. 좀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무튼 잘 부탁할게!

326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00:36:08

유우키주 히나주 일상 수고 많았어~~~!! 👏👏👏

꼬맹이의 청춘도 열심히 흘러가고 있다.... ★

32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39:23

유우키쭈 히나쭈 일상 수고 많앗소

328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39:40

>>324
아니 님아 ㅋㅋ 얘들이 제일 비정상적이라고?
한번 좋아해보고 싶어서 좋아해도 되냐고 물었는데
받아들여줬다고? 서로 직업 살짝 이상하다고? ㅋㅋㅋㅋㅋ

>>325
같이 한 우산 쓰고 먹먹하게 걸어갔다.
유우키 한쪽 어깨가 은연중 젖었다.
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아쉬운 손을 꼭 잡으면서.

이런 내용은 다음에 잘 써볼게.

나도 연플 진짜 오랜만이다. 어렸을 땐 편하게 잘 만나고 다녔는데.
조금 낡은 감성이라도 앞으로 잘해줄 자신 있으니. 해보자 :3

32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42:17

>>328 이보세요
다짜고짜 제 모든걸 바치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준 카야가 제일 비정상적이에요 비정상배틀 가봐???

330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00:42:23

@야요이주
지금 야요이가 들고 있는 기타, 히데미네 아빠꺼라고 해도 괜찮을까??
소지로씨랑 헤어지기 전에 스튜디오에 놓고간 거라고.

331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45:04

>>329
비정상 배틀 뜨자

ㄹㅇ감정 없으면서 한번 연애감정 느껴보고 싶어서 찔러보고 습관적으로 뺨 핥은 히나가 비정상인가요,
모든 걸 바치겠다고 입술 물어뜯긴

아 제가 졌네요

33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46:02

>>331 진짜 카야가 비정상배틀로는 압도적 완승 할것이라고 장담할수 있다

33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0:47:08

아야나가 비정상이 되어버리고 히나가 비정상이 되어버리면...
그 아야나를 모시고 있고, 히나와 사귀기 시작한 유우키가 뭐가 되어버리니..(주륵)

33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48:19

>>333 유우군
유우군이 선택한 길이야 "견뎌"

335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49:23

유우키주. 호기심에 마음 채우겠다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좋아해보겠다고 하는 거 받아주는 16살, 17살 정상인가요 ㅋㅋㅋㅋㅋㅋ 새싹이 남다른데

33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49:25

Wwwwwwwwwwwwwwwwwwwwwwwwww
한번쯤은 유우군도 진지내려놓고 frog소리해보자

337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0:49:34

아무튼 히데의 청춘도, 아야나의 청춘도, 히나의 청춘도..다들 각각의 색으로, 각각의 방향으로 잘 흘러갔으면 좋겠다 싶어..

33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0:37

이보세요
제발 진지내려놓고 저희와 같이 frog소리해주세요

33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1:25

그리고
"어이 시누이"
일상은 내일 하자.
나 월요일 면접 있다

340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0:51:33

>>324 아니이게머야

34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1:52

아침11시면접이면서 오늘도 잠을 포기한 나
제법 똘끼가 있어요

342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51:52

오늘, 유우키 위험했어.
ㅇㅋ?

343 히데주 (fYbty/GdZg)

2024-02-26 (모두 수고..) 00:51:54

>>337
모두들 저마다의 색깔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

34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2:30

>>340 뭐긴뭐야
님이자고있는사이3호가생겼다는거지

345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0:52:54

>>340
테루주야 테루주야 자리 비운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단다....
>>341
어제 잠도 포기하더니 오늘도냣-!! 🔨🔨

346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53:22

테루주 안뇽안녕 :3

34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3:48

>>345 하지만 이보세요
Me는 지금 매우 frog소리력이 충만한 상태다

348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55:02

아 저도 지금이라면 dog소리 먕먕 할 수 잇는거같은데

왜냐면 출근 안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29금갬성 나 이길 수 잇는사람 나와봐

349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0:55:35

>>347
그럼 오늘 새벽도 아야쟝이 불태워주는거야??
하 난 기운 다 떨어져서 이제 많이는 못하겠다.... 넘 달렸나봐

35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5:41

>>348 이보세요
모노리주를 생각해서라도 29금감성 억눌러보세요

35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6:40

>>349 아 니
오늘은 카가리주 자러갈때 같이 자러 갈거야
아침11시면접있거든

352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57:04

수위맞게 억누르느라 오래걸리는거자나 ㅇㅅㅇ...

35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7:37

여기서 더 억눌러야 합니다 님은

35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0:57:52

ㅋㅋㅋㅋㅋㅋ 난 진지하지 않아!! 그냥 가볍게 이야기하는 거라구!! 어쨌든 안녕안녕! 테루주!!

근데 난 학교 다닐때 저런 느낌으로 가볍게 연애해본 적 있어서 이상하다고는 솔직하게 못 느꼈어.
그래서 오히려 아. 얘들 애들이었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ㅋㅋㅋㅋㅋ

355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0:58:14

>>344 >>345 하

이래서진짜내가바른생활하려고하는건데

35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0:58:46

>>355 하지만 늦었죠?
응 조각상씨 오늘도 새벽반 함께야~~~~~~~~

357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0:59:09

>>351
그래 2연속 밤샘은 무리라구 🥺 카가리주 리퀘 넣었다구 하던데 조만간 이쁜 카야 페어 볼 수 있겠구만..!

358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0:59:51

>>353
아닝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햇는데 ㅋㅋㅋㅋㅋ

>>354
앗 그래? 이거 기냥 청춘이엇네 부담없어졋다 이히히히

359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00:25

>>354
서로 느낌 맞으면 사귈래? 모먼트 나오는거 흔치 않은건 아니지.. (끄덕끄덕)

360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1:00:53

>>356 나 내일 오전 11시에 수강신청이라 일찍일어나야 한단말이야!!

새는 게 편할까?

36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01:15

>>360 님도그냥오늘은밤새시죠??

362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01:46

>>360
밤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뺏기니까 컨디션 조절해랏 🔨

363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01:51

그래서.

미미카키점에서 일하면서, 암실에서 뽀뽀 대신 뺨 핥아버린 여자친구 생긴 유우키주의 소감이 들어보고 싶은데요.

36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03:11

다들 무리하지 말라고! 히데주도 아야나주도 히나주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아야나주는 잠 안 잤잖아! ㅋㅋㅋㅋㅋㅋ
오늘 월요일이라구!! ....아...나만 일하러 가는건가! 젠장!!

365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1:03:37

>>362 히데주 히데주 스파이 영화처럼 손날로 내 뒷목을 내려쳐서 기절시켜줘(?)

366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03:51

ㅋㅋㅋㄱㅋㅋ 니트니까....✨ 내일 아침 어디 갈데 있긴 한데... 암튼 그럼

367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04:27

>>365
🔨 확실하게 보내줄게(?) 이리와봐 ☺️

36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04:44

자 유우키주 히나주
님들이 지금 해와야할 일이 있습니다.

위키 관계란 수정하고 "와"

369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1:04:45

>>367 그건 영면이잫아!!!

370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01:04:50

>>351
허ㄱ
나 씻고 나오니까 졸려서......이제 자려고햇어 아야나주도 일찍 자.....

37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05:47

>>370 내이럴줄알앗지
>>316 썰은 보고 주무쇼

372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05:56

>>368
아니 그거 나중에 할래
지금 재밋는 문장 안떠오름

373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06:26

>>369
딱 내일 10시쯤에 깨어날 강도로 콩(?) 해줄게 🤭 인누와라이~!
>>370
카가리주 현생 살다 왔구나 🥺 요새 엄청 바빠보이던데... 푹 쉬어!!

37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08:47

>>363 내 소감? 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좀 빠르게 나와서 놀랐다는 것이 1번째일 것 같네. 주변에서 굉장히..나에게 직간접적으로 막 콕콕 찔러대는데 그렇다고 내가 와. 내 캐릭터 관심 받고 있어? 이렇게 말할 순 없는거잖아... 솔직히 그냥 모르는 척 하면서 지낸 기간이 좀 있었지.
어쨌든 나로서는 솔직히 내가 더 신기하다는 느낌이 더 크네. 난 HL,GL,SL 다 해봤는데 BL은 안해보고 솔직히 자신도 없어서 그냥 대충 HL 써놓은 거긴 한데... 페어를 구한 시점에서 상황적 SL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진짜 솔직하게는 아야나를 모시는 상황 같은 것을 이야기할때 정리되겠거니 했었지. 대충 그땐 감이 그랬거든.
그런데 오늘 영화를 보고 오니까 갑자기 또 그렇게 말이 나오네. 뭐지? 하면서 답레 내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조금 어리둥절하게 한 3번은 읽은 것 같은데... 그래서 집오면서 이걸 어떻게 이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유우키라면 여기서 이렇게 답할 것 같아서 철저하게 캐입을 했었지.
뺨을 햝아버린 여자친구? 귀여운데? 뭔가 네가 나 좋아하게 만들거야. 이런식으로 도발하는 것 같기도 했고... 아무튼 오너입적으로는 그렇다고 한다.

원래 이렇게까지 잘 쓰진 않는데... 그래도 성사 당일이니까!

375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10:26

>>366 나 어제 로또를 사서 당첨이 되긴 했거든. 그러니까 나도 이 행위 수천만번 더 하면 니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안됨)

>>368 으악. 관계도 위키 천천히 건들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370 안녕안녕! 카가리주!

376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11:47

먀아아아악...

377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01:12:59

>>316 ㅋ ㅋㅋㅋㅋ아니 그거 실태 알아도 다른 사람들 보기엔 이상하지...🙄🙄
단순히 사귀는 관계냐는 질문이 >>구차한 것<<이 될 정도의 관계라니 이거 골때리는데도 핵심은 정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나주 오늘도 황금같은 썰 던져줘서 땡큐... 언제나 기력부족으로 금방 사라지는데도 좋아해줘서 늘 미안하고 고마어🥺 아야나주도 얼른 자고 면접 잘 보고 와야대😘

아무튼 다들 진짜 굿나잇~

378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13:33

카가리주 굿낫-!!

379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13:36

잘 자! 카가리주!

380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14:25

>>374 >>375
이 페어.. 엄청 잘 어울리니까 🤭 상냥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새침한 매력 조합.. 완전 정도라고 생각함

나도 로또 1등 당첨 돼서 합법 니트 되고 싶다 이구 🥺

38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14:38

카가리주 굿 나 잇
음 나도 슬슬 이제 잠들어야 하는 데?
잠이 안오죠?

382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1:15:39

카가리주잘자~~

38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18:34

>>380 히데주. 나랑 같이 매주 로또를 사자. 그러면 1등이 될지도 몰라. 난 그런 마음으로 사고 있어! (라고 작년 3개월을 연달아 사서 모조리 꽝이 걸린 이가 말합니다.)

38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18:41

지금 내 최대 고민
자러 간사이 캡틴캡틴이 아야나인당수들어가신다 답레를 들고오면 어떡하지?

385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18:46

히나주도 솔직히, 컨셉을 욕심껏 과하게 잡아버려서. 어떻게 보면 누구 하나 잡아먹으려고 하는 마음 급한 요괴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유우키가 좋았던 이유는, 상냥하면서 받아주는거 다 받아주잖아. 환상의 남자친구라고? 사실 관캐는 여럿 있었고 혼자서 역하렘 미연시 즐기고 있었긴 했는데 톡톡 건드리면 엄청 찐하게 반응해주는 거 좋았다고. 오너입 말고 히나가 좋았대 ㅇㅅㅇ

38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20:42

캡틴캡틴아
자러간거맞지? 아야나주는 캡틴을 믿어

387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22:32

>>383
하긴 구름까까 지출비면 주에 세장은 사겠다 🤭🤭
>>386
아야나주 자러 가는 순간 답레 올라옴 ㅅㄱ XD

38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01:23:16

>>387 응 그럼 오늘도 캡틴올때까지 밤샘가~~~~~

389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23:54

ㅋㄱㅋㅋㅋ 진짜 짱구 엄마가 와도 못말리겠네(나기상 나메 인용)

390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25:00

앗 ㅋㅋ 이제 합법 미미카키 일상 가능한 각인가요? 아니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귀 후벼주겠다는 거 불건전한 거 아니잖아? 힐링이라고?

391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1:28:20

>>390 아 너무 무섭다 청춘...

392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29:27

>>391
그라인더 혹은 드릴로 귀를 마사지해드리면 될까요?
위이이이이이-

39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29:55

>>385 역하렘 미연시설 진짜였나! 아무튼 유우키가 환상의 남자친구일지는 잘 모르겠네. 어쨌건 히나 입장에서 좋았다고 한다면 좋은거지만...사실 내 캐입적으로 유우키는 그다지 좋은 남자친구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해서...
뭐가 어떻게 되건 결국엔 카와자토 일가를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 이다보니... 뭐, 그렇다고 자기 여자친구 소홀히 하진 않고 차후에 따로 채워주기야 하겠지만...

>>387 이렇게 히데주와 유우키주의 로또 도전기가 시작되는구나. 1등 당첨되어도 도망치기 없기야! (라고 써놓고 도주할각 계산하는 나쁜 오너)

>>390 가능하지 않아? 미미카키 연인끼리 굉장히 많이 하는걸. 근데 유우키도 잘하는 편이야. 미미카키.

394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33:43

>>393
일단. 얘부터 크게 기대없이 찔러본 거니까. 진짜 연애 해본적 없어서 조금만 잘해줘도 좋아할거라고. 집안일 문제로 마음 상하지 않을 거야. 그러려니 하겠지. 처음 먹어보는 꿀이니까. 히히.

아니 아니 유우키에게 역으로 미미카키 받는 거. 제발 다음에 꼭 해줘...

395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38:49

>>394 다음에 일상을 돌린다면야!

그러고 보니 의도한 것은 아닌데 계주를 커플로 하게 되었네. ...음.. 어떻게든 되겠지! 이럴땐 보통 버프 나오기 마련인데...어떠려나..


아니. 근데 묘하게 시간이 빨라. 머지않아 여름 1번째 이벤트도 끝나는거잖아.

396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48:49

그런 거 생각하면 압박감 오진다...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기도 한데

397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01:54:32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가벼운 이벤트니까 부담없이 즐기면 되지 않을까? 진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되는 것도 아니고. 이기면 좋지만.

일단 유우키주는 자러 갈게! 아직 깨어있을 새벽반들은 다들 잘 자!

398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1:55:40

잉... 아니, 나는 기간제 어장이 무서운 건데.
유우키주 잘 자고, 나도 잘게.
다들 안뇽

399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1:57:33

유우주 히나주 빠이빠이~~ 👋👋

400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2:01:16

https://youtu.be/XRUbDo5s9XQ?si=m8YNt9W2KY0MWTni

경극풍 노래 진자 느낌 미쳤다.. 새벽 감성에 취한다 🤭

401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2:03:00

빠이~~~

402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2:03:41

테루주 가느뇨~~~ 우리도 자러 가까??

403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2:04:20

>>402 지금 자고 11시에 수강신청하기 vs 밤새기

404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2:06:44

야!!!! 💢💢 이뇨석 테루주야!!! 빨랑 가서 자구 낼 퍼뜩 대학 근처 가가 클릭 갈기라구 꿀강의 놓친다 이러면 🥺

405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2:08:07

>>404 일단 눕는다...! 건투를 빌어다오!!

406 히나주 (YCIoFM2c4.)

2024-02-26 (모두 수고..) 02:08:51

ㅋㅋ밤새면 결국 11시에 못인난다

407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2:08:58

그래그래 꼭 수강신청 성공 하구 낼 후기 알려줘~~ 🤭

408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2:19:55

다 자러 가꾸마 새벽반 문 닫습니다~~!! 🔥🔥

409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3:15:55

한시간 누워만있었는데 못자면 이건그냥밤새란신의계시다 ㄹㅇㅋㅋ

410 야요이주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05:28:27

>>330 OK...

411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05:30:07

안뇽

412 야요이주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05:49:07

테루주도 안뇽!!

413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6:47:56

갸아악... 테루주 안자러갔어?? 이제 난 몰라 👀

요이주 안녕~~ 👋👋 땡큐땡큐 🤭

414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08:34:48

(다른 이들 아침으로 콩나물 국과 시금치 차려놓기

415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09:07:17

>>414
😑 (졸린 눈 부비며)
잘 먹겠습니다~! 옴뇸 😋 좋아하는 메뉴임 ^ ^,,

416 스미레주 (JWqYwKCBFo)

2024-02-26 (모두 수고..) 09:39:06

>>309

417 스미레주 (JWqYwKCBFo)

2024-02-26 (모두 수고..) 09:39:37

우리참치들 나 갔다오께 ;;;;;;ㅁ;;;;;;

418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09:48:27

돌아올 때 스시!!(?

419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10:13:16

>>417
오늘 날씨 좋더라 🤭 여행 재밌게 다녀와 스미레주~!

42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0:46:56

(히데주에게 녹차도 주기

421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10:52:46

8분 남았다흑

422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11:06:46

근황 : 화수목 다 1교시 뛰어야함


진짜 바른생활이 강제돼버린www

42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1:07:39

테루주가 착한 대학생이 되는거구나(?

424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1:14:52

좋은아침!

수강신청 너무 귀엽다고 ㅋㅋㅋㅋㅋ

425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11:17:04

후후, 새벽반에 작별을 고할 때구나... 3월 전까지만!

426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1:23:24

이제 테주주는 개강한 조각상이 되는거야?

42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1:28:41

(힌주에게 아침 주기

428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1:29:38

(옴뇸뇸 :3

429 테루주 (MOxj0Mis0g)

2024-02-26 (모두 수고..) 11:32:05

>>426 으어어 개강하다

430 야요이 - 테츠오 (Ifp.ltAEMY)

2024-02-26 (모두 수고..) 11:37:20

콩 하고 손날을 세워 녀석의 머리를 가볍게 쳐줬다.
뭐가 언질이야. 뭔가 좀 꼴받네. 새끼...

"아니 술못하는 놈한테 이러는거 좀 그래서? 아무튼 고작 2살이라고 하는데 옛날이었으면 친구는 무슨 깍듯이 형님으로 대해야 하는 차이라고. 좀 연상에 대해 존경심이라도 가져봐."

요즘 것들은 그런 센스가 없다니까 정말로... 예전같았으면 앞에 서기만해도 벌벌 떨면서 공물을 바쳤을텐데. ...뭐 그때도 나한테 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두부에 일본주인가. 나름 공물같은 느낌은 나네. 춤이나 노래같은것도 좀 곁들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쪽은 아닐거고.
경문같은거라도 읽게해야하나...?

"...아니 됐다. 애가 쓸 돈이 어디있다고. 내가 대충 일하는데서 가져올테니까 그냥 모아 둬. 나중가면 다 돈이다?"

...사장이 어디에 뭘숨기는지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사키한테 돈주고 부탁해도 될테고. ...아 이쪽은 안되겠다. 치에가 또 발광할거야.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아 집에 가기전에 이거 씹으면서 가. 냄새나면 안될거 아냐."

주머니에서 껌을 하나 꺼내 녀석에게 건내주었다. 고작 한캔으로 얼마나 날까 싶기는 하지만 뭐...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
일단 짧지만 이번걸 막레느낌으로다가...
히데미주는 오늘 밤까지 기다려주시오... 퇴근하고 쓴다아...

431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19:29

(점심으로 짜장면 만들어서 놓기

432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21:37

(냅다 집어들고 방으로 도망치기

433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21:55

야요이쭈 일 힘냉!

43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31:40

https://youtu.be/axTwSlNYofc

이 노래에 어울리는 신 캐릭터가 있으려나(데굴

435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33:31

우움... 말랑말랑한 신은 아직 못본 것 같은뎅
요괴라면 내 생각에 비슷한 느낌이 있었긴 하지만

43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34:51

그럼 히나주를 신으로 추대하는 것으로 저 노래에 맞추자(뜬금포

437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35:29

죽으면 귀신이 되긴 해 ㅋㅋㅋ

438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37:44

상황극의 지박령신 히나주로 추대할게(?

439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38:35

아냐 지평좌표계 고정 못해서 저기 우주 먼지로 사라질거야

44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44:51

괜찮아 문과 귀신이면 그런 개념 몰라서 알아서 고정됨(?

441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46:55

아 저 이과라서 ㅋㅋ
모노리쭈 늦은 답레 쓰고온당

44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2:47:29

"어이 시누이"
집 돌아왔다
일상하자.
우리 이누이누 시절 이후로 일상하는건 처음이지?

44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2:47:52

>>441 다녀오 시오

444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2:49:19

>>442
안뇽아녕 그 조금 무섭긴 한데 일단 모노리쭈 일상 이어오고 나서.!

44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54:46

(아야나에게 어울리는 브금 뭐있나 뒤적이러 가보기

44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2:55:47

https://youtu.be/lKOAWA7St2Y
찾았당(?

447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3:03:02

>>442
슬슬 쓰고 있으니까 선레 가져"와"

44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04:15

>>447 히나 가방 내부 묘사만 해주시오
초고속"단문"으로 써올게

44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3:04:20

(히나x아야나 일상 감상용 팝콘 챙기기

450 히나주 (0.Ns2DV7zA)

2024-02-26 (모두 수고..) 13:08:12

>>448
평범하게 까만 가방이긴 한데, 안에 뭐 없을텐데.
그냥 전날 과목이었던 교과서나, 사놓고 쓰지 않는 틴트 같은 거?

451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3:12:00

>>416 슬슬 비행기 시간 준비해야겠넹
조심히,재밌게 다녀오세용ㅎㅎ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이쁜 추억 남기고 와

452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3:12:27

(나기주에게 짜장면주기

453 카와자토 아야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12:34

(마침내!!! 히나 선레)

여기 검은 가방 안에 볼록 튀어나온 것마냥 들어간 의문의 탱탱볼이 보이십니까? 가방 안에 쏘옥 들어가 있는 이 탱글탱글한 탱 탱 볼은 가방을 잠글 생각을 안하고 안에 들어가 있다. 교과서와 틴트 등이 들어가 있는 검은 가방 안에 말이다. 이 탱탱볼은 대체 왜 여기 들어가 있느냐? 뻔하다. 아......평소대로 인간쨩들의 교실 가방에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데굴데굴 굴러왔는데? 유우군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방이 있더라고? 그래서 들어왔다 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탱탱볼이 뭘 하고 있느냐? 소리를 죽이고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 빨리 와라! 빨리 와서 이 아야카에루님을 들어보이란 말이다!!!!!!!

45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12:55

4분컷 성공

45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14:04

안녕하세요 이제는 폰으로 스피드런을 하는 사람입니다.

456 네코바야시 히나 - 사키나카 모노리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17:04

situplay>1597038317>844

소녀는, 소년을 의문스럽게 바라봤다. 다시 팔짱을 꼭 끌어 끼면서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나름 진지한 투로 목소리를 낮게 내리깔았다.

"반려라면서, 애착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쉽게 내어줄 수 있나요?"

내미는 돌을 바라보던 시선은 금방 뭉그러져, 방금까지 로퍼 끝으로 톡톡 두드렸던 바닥을 슬쩍 내려보면서, 말을 이었다.

"그야, 당신이 이쪽을 바라보며 화들짝 놀란 것을 보았기에, 한번 찔러본 거죠?"

흐음흐음. 역시 뭔가 있긴 있어. 하면서 혼자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다가.

"반려 돌이라는 것은 핑계잖아요. 맞죠?"

팔짱을 풀고, 그가 그렇게도 무서워하는 수첩을 펼쳐 눈앞에 내밀면 이런 낙서나 그려져있다.
https://ibb.co/bNyzzWV

"벌점을 매긴다는 건 장난이었으니까, 수상한 물건을 압수한단 학칙도 없으니까.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집요하게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었다.

457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18:34

나기주 안뇽안녀

ㅋㅋㅋㅋㅋㅋ 4분컷 머냐고 나 손 느린거 알지?

45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19:02

>>457 님이 몇분컷을 내든 난 그보다 빠름ㅅㄱ

45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20:25

아 한모금 하고 스피드런 해본다 ㅇㅅㅇ

46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22:26

이보세요
이시간부터 술을 깐다구요?

46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25:05

지금부터 간다 타임 세라

46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27:06

ㅇㅋ 폰vs폰 배틀 가보자고

46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3:27:55

이 스피드런에서 우승한 자

팝콘을 먹게되리라(?

464 카가리주 (d1C16KgW0M)

2024-02-26 (모두 수고..) 13:29:17

스피드런을 하지 않은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해(?)

46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30:17

>>464 카가리쭈
이 일상을 "하루만에" 끝내고 님에게 일상 찌를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46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30:48

내 Crazy력은 하늘을 뜷을 Crazy력이다

467 카가리주 (d1C16KgW0M)

2024-02-26 (모두 수고..) 13:34:12

>>465 하하하하
님이 일상을 하루만에 끝낸다 해서 과연 내가 일상을 돌릴 수 있을까?(ㅈㅅ)

46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36:00

>>467 생각해보니 그걸 몰랐네 짤
그런데 님아 저희 B반 교실 앞에서 자연스레 카가리에게 볼뽀뽀하고 팔짱끼는 아야나 모먼트 나올거 같은데 역시 사귀는거 아니냔 소문 퍼지지 않을까요???

469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37:56

>>453

화장실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어제부터, 괜히 거울을 오래 바라보게 된다. 무언가 기대하지도 않고 있는데 실실 웃음이 나온다. 학교 마치면 어떤 모습으로 남자친구를 맞아줄까, 교실에 들어와 책상에 앉아, 문득 떠오른 빨간색 틴트. 사놓고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물건. 생각 없이 고리에 걸린 가방으로 손을 뻗는데, 손가락에 닿는 이질적인 감촉. 무언가 쫀득하고 말랑한 것이 손에 잡히는데. 과거에 이지메를 당했던 기억이 떠올라 표정이 구겨진다. 고등학교 와서는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신경질적으로 불쾌한 그것을 꽉 잡아 가방에서 끌어냈다.

'이거 뭐지, 인형인가.'

언젠가 만화에서 보았던 것 같은 생김새. 근데 조금 다른 것이라면 잡아 쥔 손에 느껴지는 온기. 대체 뭔데. 하면서 이목구비 옆을, 뺨아리 살짝 때려본다. '찰싹' 하는 소리가 왜 기분이 좋지? 속으로는 재밌네, 하면서 무표정한 얼굴로 그것을 내려보며, 한 번 더 손을 가져다 대려 했다.

470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39:05

카가리주 안뇽안녕

히나주 주제에 15분 정도라면 꽤나 빠른 것이 아니었을까. 흠흠.

471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41:36

>>469 히나히나

"끼에에엥"

어?
말을? 하네?
공이 말을 합니다. 아니 자세히 보면 슬그머니 때릴때마다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나오고 있습니다. 너 뭐냐? 아니 이보세요 당신 탱탱볼 맞아??

"학생쨩 아야나 아픈 것이와요 그만 때려주시는 것이와요....."

네.
말을 합니다.
이 공 살아있다. 끈적끈적하고 말랑말랑하고 묘하게 잘 늘어나는 탱탱볼이 말을 한다. 자 이제 어찌할테냐?

47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41:56

응 이번에도 4분컷이야

473 카가리주 (d1C16KgW0M)

2024-02-26 (모두 수고..) 13:48:53

>>468 ㅋㅋㅋㅋ내가 아야나주의 허를 찔렀다(?)

오....... 그렇다면 협박당하는 거냐는 소문은 불식되는 대신 부잣집 아가씨의 특이한 취미 관계라는 소문이 나지 않을까??(?)


다들 안 녕

474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49:28

>>471

말랑하고 동그란 것에서 말소리가 새어나, 꽤 예쁜 목소리다 생각하면서도, 화들짝 놀라는 일은 없었다. 손길 닿을 때마다 손발이 하나씩 자라나는 것을 보아도. 일전에 보았던 끔찍한 광경과는 비견할 수 없었으니까. 태연하게 그것을 내려보다가, '아야나'라는 말을 듣고서 가만히 책상에 얹혀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학적부에서 본 이름. 카와자토. 남자친구가 모시고 있다는. 은혜로운 요괴. 떠올랐다.

"카와자토 아야나."

다시 내려보는 시선. 괜히 심술이 나서 그 머리를 한대 더, 찰싹 때려주려 했다.

475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50:06

아야나주 나 지금 트레이닝 해주는 중이야?
8분컷이면 꽤 빨라졋지??

47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53:01

>>473 부잣집 아가씨의 특이한 취미 관계
자기보다 한학년 아래인 양아치st 후배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교실 문앞에서 찾음
여기서 이미 끝났네 1학년 사이에서 뭔 소문 퍼질지 답이 안 나온다 정말
아 참고로 이 썰 히나히나 일상에서 쓰일 예정입니다. 어서빨리 이 Crazy한 소문에 살을 붙여보자 우리

47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53:45


이제부터 카운트다운하쇼

478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54:38

"불순한 연애행각"
뽀뽀하는 순간 멱살 잡고 선도부실로 끌고가버린다

479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56:36

>>474 히나히나

똘망똘망한 두 눈 이윽고 번쩍 떠진다. 맑은 강물을 연상시키는 푸른 빛. 금방이라도 저 물 아래 바닥이 보일 것만 같은 색. 영롱한 그 두 눈은 눈앞의 컬러렌즈를 낀 인간 아이를 응시하고 있다. 이 어린 요괴 머리를 살짝 맞고 또다시 "끼엥" 소리를 내고는 이렇게 묻는다.

"아야나의 인명을 어떻게 알고 계시는 것이와요? "

아니 진짜로, 어떻게 알고 있지?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어째서?

48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57:16

>>478 응 B반 교실 문앞에서 키스할거야 ㅅㄱ

48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58:03

아님잔깐만 아야나 인명 카와자토 아야나 맞지??

48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58:18

>>480
고로스...

483 카가리주 (7ZtACX.4Eo)

2024-02-26 (모두 수고..) 13:58:48

>>4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
진짜 듣고 보니까 엄청 수상하고 불건전해 보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소문만으로도 너무 강렬해서 살 붙일 소재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음wwwwwwwww

48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3:58:53

>>482 Wwwwwwwwwwwwwwwwwwwwww

485 카가리주 (7ZtACX.4Eo)

2024-02-26 (모두 수고..) 13:59:27

>>478 >>482 ㅋㅋㅋ유혈키스할 거야🙄

486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3:59:49

나에게 5분이라는 시간을 줘. 어른의 여유 이후, 다시 한모금 하고 카운트다운 세어라.

487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00:10

>>485
(히나 기함하는 소리)

48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00:29

>>483 이보세요
여기다가 B반 앞에서 "주인님" 께 팔짱끼고 뽀뽀하다가 종종 입맞춤까지 하고 가기도 해요
이 정도면 얼마나 이상한 소문이 퍼질지 대충 감이 잡히십니까??

48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01:34

맞다 카가리쭈
우리 점심시간에도 밥 같이 먹자
아야나가 맨날 맛있는 육회 반찬 가져오께

49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03:48

>>481 맞 습 니 다
요명이 아야카에루. 이건 유우키가 안가르쳐줬지

491 카가리주 (7ZtACX.4Eo)

2024-02-26 (모두 수고..) 14:04:31


오늘 집 가면 위키에 새로 풀린 설정만큼은 꼭 넣고 선관도 잇기.... 📝

>>488 어... 밖에서는 아야나가 양아치한테 주인님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아야나가 양아치 하나를 약점 잡아서 깔로 삼고 있는 거라는 소문?(?)

>>489 아야나는 천사야....?🥺🥺 좋아... 고마움의 오너이입 깨물기....😙

49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04:35

ㅇㅋ 풀충전 지금부터 달린다

493 카가리주 (7ZtACX.4Eo)

2024-02-26 (모두 수고..) 14:06:26


이몸 사라질 시간

49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07:15

>>491 돌겠네
깔인 것은 오히려 이쪽인데 정반대로 소문이 나는 기현상
점심시간 때마다 둘이 옥상에서 밥 같이 먹는데 아야나 카가리한테 매번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육회 젓가락으로 들고 먹여줄듯
경애하는 우리 쭈인님은 항상 맛있는 거만 먹어야 해
물론 아야나? 매 끼니마다 오이 후토마키 한줄입니다. 카가리 쭈인님이 드실 것만 고기진수성찬으로 차려옴

49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07:39

2시간 남앗다
견뎌 카가리쭈~~~~~~~~~~~

49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09:43

아야나에게 오이냉국 주고싶다(?

49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10:16

>>496 오 이 조 아

498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13:24

>>479

네코바야시는, 나른하게 책상에 엎드렸다. 왼 팔에 고개를 뉘고서, 낮은 시선으로 작고 검은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팔에 걸린 푸른 완장을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다가, 다시 그 손으로 검은 존재의 뺨을 꼬집으려 했다.

"그야, 저는 선도부에 속해 있으니까요. 최근 들어 학적부를 살피는 것에 취미가 들어서, 모르고 싶어도 알밖에 없지요. 시라카와가 섬기는, 당신네 카와자토 가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요망한 요괴."

그리고 피식 웃으면서, 달콤함에 빠진 미소를 지으면서 한마디 보태는 소녀.

"그것보다, 그거 아세요? 당신을 섬기는 사람이, 이, 저를 좋아해 주기로 약속했다는 거."

학식을 먹지 않는 네코바야시, 점심시간, 모두가 교실을 비운 상황이라 편하게 말을 주고받던 것이겠다.

49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14:43

카가리쭈 일 힘냉 내꺼까지 벌어와야해

500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17:34

>>498 히나히나

"끼에에에에에에엥"

뺨을 꼬집힐 때마다 들리는 이 끼엥 끼엥 소리가 들리십니까? 그렇다고 계속 꼬집진 마십시오 이 끼엥소리가 끼에에에에에에앵 으로 길어진다. 영롱한 푸른 빛에 물기가 맺힌다. 하지만 말하는 기색 만큼은 청산유수다.

"인간쨩들의 사사로운 연애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와요. 그러니까 좋을 대로 하라는 것이와요. "

그래. 맞을 말을 하는데 있어 청산유수라고!!!!!!!

50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18:44


이렇게 써보니 아야나도 나름 돌아있군
역시 무신의 그녀답다

50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21:36

기대했던 시누이 모먼트가 안나온다

50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21:39

그러니 롤링 아야나라는 괴상한 밈을 만들겠습니다(?

50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22:28

>>502 그야 히나가 버튼을 안 눌렀거든

50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23:36

Q.아야나/히나가 버튼이 눌리면 어떻게 되나요?
(질문)

50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24:17

>>505 그건 일상에서 확인하셔야.....

50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25:37

(나올 때까지 오이무침 만들기

50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26:07

>>507 그렇게 센주의 오이무침은 산더미로 불어났다고 한다.

50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26:46

이렇게 늘어난 오이무침을

아야나의 집 앞에 무단 투기한다는 선량한 발상(?

51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27:15

>>509 이보세요 음식물쓰레기무단투기는 금지에요

511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28:09

>>500

작은 존재에게서 괴로워하는 건지 즐기는 건지 모를 끼에엥 하는 소리가 새 나와도, 왠지 중독적이라서, 무심코 다시 한번 그 뺨을 잡아늘이며, 한마디 얹는다.

"귀신이나 요괴만 사람을 잡아먹는 줄 알아요?"

여유로운 웃음.

"내가, 잡아먹을 거예요. 그 사람."

올라가는 입꼬리.

51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31:24

ㄹㅇ축약해서 ㅈㅅㅈㅅ
타임어택 힘들당 ㅠ

51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32:07

>>510 히히 아무도 센주를 막을수없뜸(?

514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32:32

>>511 히나히나

끼에엥 끼에엥 소리가 계속해서 나온다! 잡아늘일 때마다 계속해서 튀어나온다. 잡아먹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자 "오이잉? "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한다.

"인간쨩의 잡아먹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 것이와요? "

자 잊지 마세요. 이 요괴는 105쨜 먹은 요괴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연못 밖에 나온지 이제 5년밖에 채 안된 요괴다 그 말입니다. 그 말이 무슨 소리냐?
네코바야시의 말 전혀 이해 못했다 이 소리입니다.

515 야요이주 (Ifp.ltAEMY)

2024-02-26 (모두 수고..) 14:34:16

헉 히나쟝 식인선언(?)

516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14:36:00

끼엥
잠깐 들른 거야

51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39:24

>>516 캡틴에게도 전염된 끼엥 소리

518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40:05

>>514

네코바야시는, 말랑한 것을 집었던 손을 거두고, 작은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처럼 부드러운 손길로, 그것의 머리에 손을 얹어, 옆머리의 구멍 비슷한 것을 찾아 손가락을 쑥 집어넣으려 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나요? 나 없으면 살지 못하게 만들 거라고."

"이제 니꺼 아니라고. 착한 요괴야."

비뚤게 휘어지는 눈꼬리, 그가 경고한 것이 있었지만, 괜히 욕심만 커져버려서는. 기대하는 것 없이 바라는 말만 흩뿌릴 뿐이다.

51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40:45

야요이쭈 캡틴쨩 안뇽안녕-!!

52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40:50

.dice 1 100. = 89

52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41:48

뭔가 높다

522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43:15

어서와요 캡틴과
야요이주(데굴데굴

523 아야나 - 히니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45:15

>>518 히나히나

음! 하고 얼추 이해가 갔는지 아야나 고개를 끄덕인다. 귀가 있을 곳 후벼파려 해봤자 소용이 없다. 캇파에게 그런 구멍따위는 없으니까. 부드러이 웃으며 이 어린 요괴 순진한 낯으로 이렇게 고한다.

"방금 그 말. 유우군과 그 아버님, 그리고 카와자토 가의 수장이신 저희 아버님께 '그대로' 전달해도 문제 없겠지요? "

"네코바야시 히나쨩은 카와자토와 시라카와의 신하관계를 이간질하다 못해 끊으려 하려 하는 나쁜 인간쨩이라고. 그리고 그걸 실제로 행동에 옮기려 하고 있다고. "

부드러이 웃으며 이 어린 요괴, 다시금 인간에게 묻는다.

"정말로 문제 없지요. 학생쨩?

52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46:13

순진한 인간쨩 히나히나야
카와자토와 시라카와의 관계를 뭘로 보는 것이냐?

525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4:47:54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쨩이 맞징 ㅇㅅㅇ
님들 세계는 ㄹㅇ 모르는 인간이라구

526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14:48:02

어장 들를 여유가 좀처럼 나지 않아서 심적으로 괴롭군 😔

52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48:43

그럴 땐 인법 분신술을 익히면..(?)

52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4:50:15

>>525 그거 곧 알게 해주겟읍니다

>>526 캡틴캡틴아....저녁에는 놀러올거지??

52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4:54:01

평범히 떠오른 것
아야나는 무서운 것에 약하다->귀신의 집에 가거나 공포 여화를 본다->아야나는 죽는다?(?)

530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04:13

>>523

네코바야시는, 만지작거리는 손에 닿는 것은 없고, 귓구멍 파고드는 목소리에 일전 느꼈던 섬찟함을 그대로 마주하고서도, 속에서 염통 쿵쿵 방아를 찧고 있으면서도 나른한 텐션을 유지하면서, 눈꼬리 살짝 휘면서 또 한마디 대꾸한다.

신하 관계라는 것은 잘 모르겠고.

"일러바치면, 어쩔 건데."

"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문제? 지금보다 얼마나 더 큰 문제가 생길지, 기대해도 되는 거야?"

옆으로 누워서도, 내려보는 눈을 하고서. 손을 뻗어 인형 같은 검은 것의 목아지를 쥐려 했다.

53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05:57

.dice 80 100. = 93

53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06:48

그.......
한 마디만 하겠는데
정말 그대로 하시겠습니까?
내가 육성 어장 캡틴 하는말을 그대로 할줄은 몰랐거든?

533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07:07

높아...

534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07:27

>>532
ㄱㄱ

53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5:15:54

(흥미진진
(팝콘 목아내림

536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16:54

(센쭈 팝콘 다뺏어먹기

53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5:17:30

(분노의 히나주 콜라 가져가기

538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18:38

>>530 히나히나

기대해도 되냐고 네코바야시가 목을 졸라오는 그 순간.

 ー 지잉 -

네코바야시 히나의 목 뒤에서 서늘한 느낌이 느껴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돌아보려 하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
긴 검은 머리의 남학생 하나가 당신의 뒤에서, 물로 된 수많은 검을 들이밀고 있다는 것을.

"아야카에루님. "

짙은 푸른 눈동자, 길게 늘어뜨린 검은 생머리. [ 이즈미가와 타마토 ] 라는 명찰이 옷깃에서 흔들리고 있다.

"역시 인계는 위험하십니다. "

1학년 A반. 항상 보이는 사람중에 하나.
당신의 같은 반 학생이다.

"타마카에루님? "
"시라카와가의 아이 하나만 보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5년 전부터 줄곧 그래왔으니까. 당신이 캇파족에게 잡혀가 죽을 뻔한 그날부터."
"타마카에루님. 이 아이는 인간쨩인 것이와요. 제발 검을 거둬주시는 것이와요. "
"안 됩니다. 수장의 혈육을 죽이려 한 인간. 손을 그대로 베어버림이 옳습니다. 가능하다면 양 손 모두가 좋겠지요. "

또렷이 바라보며 이즈미가와, 히나를 향해 고한다.

"경고하노니. 인간의 아이야. 카와자토의 아이와 그와 연관된 이들에게 털끝 하나만큼도 손대지 말도록 하여라. 너 이 경고 무시하는 날에 너의 목 결코 무사하지 않을 것이니. "

"우리는 우리가 지키는 인간이라 한들 타인을 해치는 자는 용납하지 않는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였느냐? "

539 히데주 (JR0JjtE8xo)

2024-02-26 (모두 수고..) 15:18:43

>>526
캡틴 요새 현생이 넘 무거워서 우째.. 아오상 일상도 많이 시청했음 하는데 🥺
봄 피고 여름 시즌 올땐 꼭 여유로워져서 같이 많이 굴리자~~! (나데나데)

540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18:45

(어 그거 콜라 아닌데

54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19:55

내가 정말 그대로 할거냐고 물어본 것은
아야나 목을 쥔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54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20:09

앗 뭔가 장르 바꼈다

54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21:50

아 참고로
목 바로 옆까지 검 들이밀었음.

544 히데주 (JR0JjtE8xo)

2024-02-26 (모두 수고..) 15:24:45

타마쟝 ㅋㅋㅋㄱㅋㅋ 도로로 아니냐구 바보 께구리 아야쟝 구원하러온 도로로 포지션인데?? 🤭

545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26:12

앗 잠깐 멍때렸당

54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5:26:13

(히나주네 집 간장 다 가져가기)
어서와 히데주
(허브차주기

547 히데주 (JR0JjtE8xo)

2024-02-26 (모두 수고..) 15:27:35

>>546
음 스멜~ 😋🍵 센주 내가 허브차 좋아하는거 어뜨케 알았어?? (나데나데)

548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5:28:22

히데주의 핸드폰 안에 미니 센을 넣어서 조사했거든!(거짓말

549 히데주 (JR0JjtE8xo)

2024-02-26 (모두 수고..) 15:29:56

>>548
갸아아악.. 내 사진첩 뒤지지 므르..... 🤯 💥🔨 (꿀밤 쾅)

55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5:34:43

(미니 센 가드)
히데주의 망치 어택엔 방어 체계를 구축했따!

551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46:46

>>538

뒤에서부터 목덜미에 들이밀어진 시퍼런 칼날, 아무렇지 않게 손에 쥔 말랑한 요괴를 품에 끌어안고 어색한 동급생을 돌아본다. 이거 찔리면 아플까, 따위의 생각이나 하면서,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칼 내리고 있는 긴 머리의 소년을 올려보았다.

"예서, 칼부림하려고?"

네코바야시는, 무감정한 얼굴로 품에 안은 검은 존재와 뺨을 부비듯, 꼭 끌어안고서, 목 조르는 시늉을 했다. 그냥 겉가죽이나 손끝에 쥐고 주름을 만들 뿐이었지만.

"이러면 어쩔 건데."

55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47:10

단문충이라 ㅈㅅㅈㅅ
뒤에 내용 좀 쳐버렸다

55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48:03

정말로 그대로 계속합니까?

554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48:35

ㄱㄱ
이게 히나 본모습임

55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49:23

히나야
단발 되도 상관없지?

556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51:14

ㅇㅋ 받아들일게

55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51:35

저 검들 진짜로 잘리는 검들이야
물로 이루어지긴 했지만

558 히데주 (rEMMSBnzyU)

2024-02-26 (모두 수고..) 15:52:39

하 이 모습을 유우군이 본다면 우째 될까... 🥺 개꿀잼이네 옴뇸뇸...

>>550
그아아악.....!!! 🪓🪓🪓

55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5:53:29

그건 잘 아는데, 얘 생각이 무딘 아이라서.
나중에 밝히려고 하긴 했는데
ㄹㅇ 무딤

56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5:55:04

도끼라니 비겁하당(쥬금

561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57:52

>>551 히나히나

"그렇게 나온다면, "

네코바야시가 아야나를 향해 목조르기를 시늉하는 순간, 목 뒤에서 날카로운 무언가를 쉬익 하고 휘두르는 소리가 들려오려 하였다.
서걱, 하고 무언가가 잘려 떨어지려 하는 소리가 들리려 하였다.
네코바야시 히나, 그녀 자신의 머리카락이다.

"ーーー이렇게 되는 거지. "

푸르른 물의 검 그대로 책상에 내리꽂듯 꽂혀지려 하였다.
물임에도 불구하고 책상을 뜷고 틀어박히는 모습 일반 검과 다를 바 없다.
그래. 일반 검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검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인간의 아이야. "
"너는 카와자토와 시라카와의 아이를 위협하는 것이 목적이냐? "

푸르른 물의 검들 중 하나 또다시 네코바야시의 목을 향해 겨눠지려 하였다.
목에 닿으려 하는 느낌 기분나쁠정도로 서늘하다.
이 감촉. 일반 칼과 전혀 다를 바 없이 날카롭다.

"다음은 진짜로 목이 될것이다. 인간의 아이야. "

56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5:59:02

내가 극시리를 독백이 아니라 일상에서 쓰게 될줄 몰랐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

56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00:00

아무튼 6분컷 성공

56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01:09

(아야나와 히나 일상 보니 독백 소재가 차오른당)

565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10:07

아야나주, 요괴 아야나를 년이라고 불러도 됩니까?

566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6:11:02

히나주 나기팸 들어와 ㅎㅎ 히나같은 인재를 찾고있었습니다^^

56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11:49

>>565 해도 됨
지금 하는 일들 모두 유우키 일상때 그대로 나올 거란거 알지?

56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13:26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다 나갈거란거 알지?

56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17:01

아야나주가 히나주 협박한다 우우(?

57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19:53

날조를 멈춰주십시오
목에 손 댄 시점부터 이야기 할건 해야함

571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20:52

>>561

떨어지는 시선, 흩어지는 머리카락. 하필이면 묶었던 자리를 그어 허전해진 옆머리를 더듬거린다. 잠깐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았다가, 품에 안았던 요괴 저리 가라 놓아주고서, 검 내린 소년을 날카롭게 올려보았다.

"뭔 개같은 소리야, 먼저 다가온 건 이 요괴 년이라고."

"아프게 하지도 않았는데, 괴롭힌 것도 아닌데, 진짜 머리를 잘라?"

목덜미에 겨눠진 물 칼, 그냥 손으로 잡아 쥐었다. 피가 나오든 말든, 아픈 것도 모르고서, 제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며 가슴팍을 들이밀었다.

"찔러 죽이던가, 칼부림하던가. 이번에 나 못 죽이면 너는 어떻게 되는지 감이나 오니?"

57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21:06

ㅇㅋ 일단 여기까지

573 카가리주 (aFM/hwE9Z6)

2024-02-26 (모두 수고..) 16:27:13

야호 퇴ㄱ......
(일상 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57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27:51

A.세계 3차 대전입니다(고전 밈)

57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30:02

그러니 카씨 여기 팝콘 챙겨(나눠주기

576 카가리주 (aFM/hwE9Z6)

2024-02-26 (모두 수고..) 16:30:55

타마토 픽크루 주세요😏

>>575 아이고 뭘 이런 걸 다~~

577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32:25

카가리주 안뇽안녕
아니 이거 별거 아니라고?

578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6:33:40

>>577 선도부 때려치우고 일진하자고

579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34:01

>>571
그 말에 코웃음 치는 이즈미가와, 그대로 고개를 끄덕인다.

"감이 오고 말고. 너 똑똑히 그 손 목에 올렸잖느냐. "
"죽이려고 한 의사 명확한 터로 알겠다. "

그 말과 동시에 칼을 그대로 휘두르려 하는 순간,

"타마카에루 님. "

칼은 정확히 인간형으로 변한 아야카에루, 아니 아야나의 어깨에 박혔다.
피는 흐르고 흘러 흰 교복 셔츠를 그대로 적셨다. 잘린 셔츠 깃이 붉디 붉게 물들어간다.
질끈 눈을 감았다 뜨며 아야나, 이즈미가와를 향해 말했다.

"그만하시는 것이와요. "
"유우군이 좋아하는 인간 아이를 다치게 할 수는 없는 것이와요. 아야나는 유우군의 수호천사인 것이와요. "
"하지만 아야카에루님, 이 자는ーーー"
"괜찮은 것이와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와요. "

부드러이 웃으며 아야나, 검을 잡았던 손을 잡아보이려 하며 말을 걸려 하였다. 손에 피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학생쨩, 한 가지는 약속해 주시는 것이와요. "

그리고 이어지는 한 마디.

"오늘 일과 같은 일을 다른 아이들 앞에서 하시면 안되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사와요? "

깊게 한숨을 쉬며 이 어린 요괴 조곤조곤 달래듯 말하려 하였다.

"아야카미 고교에는, 신과 요괴가 산답니다. 학생쨩을 단칼에 죽일 지도 모르는, 어마무시하게 무서운 분들이. 그런 분들을 학생쨩의 함부로 말하는 입으로 노하게 해서는 안되겠지요? "

부드러이 웃으며 피가 묻은 손을 떼어보이고는 아야나 이렇게 고하려 들었다.

"조심하시는 것이와요 학생쨩. "
"이것은 경고인 것이와요. 잘 새겨들으시는 것이와요. "

58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35:24

두어턴 정도 오가면 슬슬 막레각 잡겠다
진짜로 하루도 안가서 일상 끝내버리는 watashi

58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36:48

히나주 그냥 단문으로 이으시죠????
진짜로 오늘 안에 일상 끝내버리게?????

58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37:21

>>578
일진이면서 선도부인건 어떤데

아 답레 진짜 겁나빨라

583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37:45

>>581
ㅇㅋ

584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6:38:04

>>578 wwwwwwwwwww김히나 일진 만들기 프로젝트에 진심이시네

585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6:38:18

>>582 우리 히나 하고싶은거 다해 ㅎㅎ
타 히 쓰 삼공주파 결성하자 걍

58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39:07

>>573 별거 아니고 당신의 소유물이 좀 다쳤습니다

모두들 굿모닝~~~~~

587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6:40:39

>>584 아니 성격 넘 매력있자너ㅋ 저걸 어케 그냥 둬

588 IF-센이 목숨의 위협을 당한다면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42:37

그 자는 매우 기분이 나빴다. 회사에서 잘리고 그 핑계로 20년간 머무른 집에서는 쫒겨났다.
일 좀 하라며 쫒겨난 그 자는 툴툴대며 챙기고 나온 식칼을 들고 걸어갈 뿐이다. 누구든 눈에 띈 자를 죽여버릴테다
히키코모리인 그 자는 그리 생각하며 걸어갈 뿐이다. 야심한 밤이라 사람이 적어 아무것도 못하고 자신의 가족을 향해야하나 생각할 때쯤
피처럼 붉은 빛의 머리를 가진 소녀가 보였다
잘 됬따고 생각하며 그 자는 식칼을 들고 그 소녀에게 다가가 찌르려는 순간 '뭔가'에 붙잡혔다.

"넌 적이구나."

찌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이내 불가사의한 '것'에 막혔다는 것을 안 그 자는 아연실색했따. 빼려고 한들 찌르려고 한들
뭔가에 단단히 붙잡힌 듯 움직이지 않으니까.

"어리석네 너"

우리와 하나가 되자. 원망스럽구나. 살아있따니 부럽구나.
그런 무수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모른 그에게, 열심히 살지 않고 악행을 하려던 그 자에게 벌이 찾아오듯

"안심해. 넌 죽는게 아니야너 는 하 나 되 리 라"

...짤막한 비명과 함께 일본에서 한명의 히키코모리가 사라졌다.

(*이 독백은 위키에 추가되지 않습니다)

589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6:42:42

>>586 우효
야마머시기 성질머리라면 나중에 타마토 쓰?다듬을 것 같은데(류지 건드렸다고 쓰미한테 했던 짓 봄🙄)

59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43:14

아야나-히나 일상 보고 후다닥 떠올라서 후다닥 적음(?)

59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45:12

https://picrew.me/share?cd=IpdhQ2T6S0
>>576 옆머리는 이정도고 뒷머리 날개뼈까지 기름

592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6:45:33

>>5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돌 영입하려는 소속사 대표 같잖아여
그나저나 히나도 진짜 성깔 죽이는구나....(긍정적)

593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6:47:59

>>592 딸도 할래ㅎㅎ? 1학년 기강 잡아줘^^

59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48:12

>>591 그러니까 이 친구가 5짤 아야나 호위란거죠?(팝콘

595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6:48:37

>>588 >>하 나 가 되 자<<
이거 짜릿하네.......😇
평소에는 온순한 편이지만 적이라고 판단되면 바로 호러 스위치 on 하는 게 진짜 맛도리거든요...😏

>>591 진짜로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왠지 호위무사 도로로 같은 느낌이라 도련님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날?티 있고 야성적인 느낌이네

596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6:49:37

>>593 얘 양아치지만 고독한 벌?레 스타일이라서 솔활만 할듯

597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6:50:11

나 기절한거아님 잠깐 방전됐을뿐이야
답레써온다 ㄱㄷㄱㄷ

598 나기주 (665u60rIbU)

2024-02-26 (모두 수고..) 16:50:26

>>596 고벌 진짜 쉽지 않다.. 일진짱 압바 부끄러워하지마ㅡㅡ우리 가족이자나

59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6:52:47

>>588 하 나 가 되 자
히끼야아아아아ㅏ아아ㅏ아아ㅏ아아아악!!!!!!!!!!

>>595 좀 날카로운 인상임 전체적으로
그리고 검도부 소속 (중요)

>>597 이제 우리 끝내주는 스피드런이나 하자

60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6:54:47

*단 상대가 신이나 요괴일 경우
도망친다<-
가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모양

601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6:57:54

>>598 이 세상에 아빠가 된 일진짱(ㅋㅋ)
아빠가 부끄럽지는 않는데요
딸 mbti 극 I형이라서 친구 없어....(저도 I형임) 근데 학교에서 나기 마주치면 나기팸 애들 소개해줌?🤔 면식은 있다고 해도 재밌을 것 같긴 하다

602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7:04:47

>>599 오.... 검도부 소속
중요함 ㅇㅈ합니다

60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06:07

카가리쭈
나 타마토에게 다친 아야나 본 카가리가 보고십어

604 나기주 (T9BS6O5BKA)

2024-02-26 (모두 수고..) 17:06:11

>>601 참고로 전 entp인가 이거 나왔음 님은 머임
오 그거 ㄱㅊ은데요? 약간 팸애들한텐 카가리 두고 사촌동생이라고 소개할듯? 인간 기준으로, 둘이 자리한 사찰 주지가 삼촌이란 컨셉이거든용ㅋ

605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7:15:51

>>603 하.........
이거 재밌는데
기력 영끌해서 멀티 갈겨 봐?

>>604
님은 왠지 E일 것 같았음;;;
저 infp요

가짜 신분이긴 해도 삼촌이 주지고 사찰에 사는 일진짱이라는 설정 ㅈㅉ 재밌네...
카가리도 사촌동생이라고 하는 거 괜찮게 생각할 것 같음... ㅋㅋㅋㅋ근데 사촌동생 말투랑 컨셉이 너무 지독한데 인간 남고딩 히무라 나기 씨의 명예 측면에서 이거 괜찮아?? 나기팸 애들한테는 평소처럼 "여봐라" "어이" "같잖구나"←이거 가감 없이 하면서도 나기한테는 사촌오빠한테 한다기엔 과하게 공손한 말투 쓸 텐데 나기 친구들은 이거 대체 어케 생각할지?wwwwwww

606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7:16:47

>>579

앞서 벌어진 상황, 자그마한 여학생의 새하얀 교복 어깨를 적시는 핏물. 그게 뭐 어쨌다고. 네코바야시는 아린 손 만지작거리며 양 겨드랑이 뒤로 피를 감췄다.

"네들, 쇼하냐?"

흥, 하고 내려보는 눈길, 이전에 보았던 참사보다야 붉은 것이 적다. 눈 하나 깜짝이지 않고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또박, 로퍼 소리.

"경고는 내가 해야지."

칼 든 소년에게 바짝 내민 손가락, 단호한 목소리였다.

"너는, 경찰에 갈 준비해. 지금 끌고 갈 거니까."

돌아서, 요괴였던 소녀를 향해 손가락을 향하고서.

"너도 따라갈 거니까. 단칼에 죽일 수 있었으면 진작 죽였어야지. 이게 무슨 하찮은 동정이야, 아니면 가지고 노는 거야? 죽일 수 있단 협박을 두려워했으면 지금 여기에 서있지도 않았어."

치마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는 소녀, 말리지 않으면 정말 일이 커져버릴 것 같지.

60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17:19

>>605 멀티 갈기기 "go"
히나 일상 끝난 이후 아야나 B반 갔다고 하면 되겠다

60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18:21

히나주
핸드폰 부숴도 돼?

60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7:19:38

다 자르고 부수고ㅠ 맘대로 행

610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17:19:49

히나의 핸드폰"뭐야 살려줘요"(?)

61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21:41

>>609 조아 핸드폰 이미 주머니에서 꺼낸 상태라 치고 레스 써도 되지???

61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7:23:36

ㅇㅋㅇㅋ

613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7:26:05

>>607 ㅇㅋ 그럼 얼른 할일 처리 좀 하고 와야겠다.......

614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26:45

갸아아아악...... 멈무이 밀린 산책 마치고 복귀.... 죽을것 같아... 🥺

615 나기주 (T9BS6O5BKA)

2024-02-26 (모두 수고..) 17:28:23

>>605 중간에 두글자나 겹치네; 저희 말이 잘 통하는 이유를 드뎌 찾았슴다^^
여느때고 한결같이 현실패치 안된 말투 넘 딸내미같구 귀엽네 ㅎㅎ 이미 그거 감안해서 카가리는 사극 중독자(특히 사무라이 드라마)라며 팸애들에게 미리 언질주지 않았을까요? 카가리 멍때리고 있으면 미야비나 사에코가 암생각없이 입에다 과자 넣어주는 거 좀 보고싶거든요
사극중독자+사촌오빠한테 필요 외로 깍듯함+근데 사촌오빠 여친이랑은 사이 나쁨 = 컨셉 짱인듯?

616 나기주 (T9BS6O5BKA)

2024-02-26 (모두 수고..) 17:28:55

>>614 Hi

617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17:30:57

(히데주 멀뭉이에게 산책강까? 시전하기)

618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31:02

>>616
ちわ─す─! 👋👋👋 나기상 오늘 컨디션 좋아보이넹 푹 잤음?? 😁

619 나기주 (T9BS6O5BKA)

2024-02-26 (모두 수고..) 17:33:34

>>618 Yes 어제 중간에 한 번도 안 깨고 아침까지 푹자버림 히데주 머함

620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33:52

>>617
하,,,, 흐즤믈르그....... 💢💢💢 근데 얘도 오늘 엄청 달려서 떡실신 상태야 ㅋㄱㅋㅋㅋ 더는 못달림 히히 🤭

621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36:40

>>619
엔팁 나기상이 고생 마나쏘 히히 (나데나데)
나 이제 막 도착해서 요이주 답레에 쓸거리 정리하구 있지~!

스미상 일주일동안 못봐서 우짠대 🥺

622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7:38:43

노기가 점차 가라앉아 들고, 그 자리에 이성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사토 가문이 모시고 있던 두려움의 신은 여전히 나의 앞에서 신경질적으로 행동하는 것 마냥 보였지만, 그 화를 나에게 풀 것 처럼 보이진 않았다.
어색함이 감도는 와중, 카가리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보라고 말하였고, 내가 머뭇거리는 사이 손을 잡아 쥐었다.
분명 카가리 역시 열기에 사로 잡혀 뜨거울 것이 분명하거늘, 카가리는 나의 손에 자신의 또 다른 손을 포개며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 . . "

열병에 걸린 듯 머리가 멍해지고, 눈 앞에 보이는 수 많은 손들에 눈길을 뺏긴다.
그것들이 곡선을 그리며 각자의 수인을 맺기 시작하는 모습은 정말로 성결해보였다.

나의 저주가 카가리의 손을 불태우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체 카가리의 손을 꽉 쥐어 잡은체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것이 카가리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얼핏 들었지만, 카가리의 손들이 만들어내는 빛무리를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더욱 앞섰다.
자세히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며, 눈 앞이 밝은 빛에 잠식 될 때 까지 시선을 두자, 곧 이어 모든 것이 검게 변하며..
그 빛이 내가 보고 싶어하던 것을 보여주었다.


그 도심의 길거리, 아무것도 없이 빈 깡통이나 전단지 따위나 굴러다니며
빗물이 빠지지 않아 생겨난, 잘못 시공된 아스팔트 위에 고인 지저분한 물웅덩이
그 딴 것들의 위로 핏방울이 튀며, 무카이 카가리_ 아니 야마후시즈메의 첫 자손으로 부터 쭉 이어져 내려왔던,
제 아비도 괴물이라 여기며 불단 안에 놓아둔 체, 불단 체로 묶어 불경을 읊게 만들던 그 괴물이 지녔고,
후손들에게 아낌없이 베푼 그 피에 따라 기꺼이 주먹을 휘두르던 나의 형.

그 날 내가 봤던, 광인이나 다름없어 보이던 형이 읊조리던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류, 형이 꼭 지켜줄게_ '


오랜만에 듣는 형의 목소리를 끝으로 의식이 돌아온다.
카가리가 무얼 설명하고 있었지만, 나는 내 손에 새겨진 글자들을 멍하니 보느라 제대로 듣질 못하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글자들로 부터 카가리의 친애가 느껴진다는 것 이었다.
나는 이 미봉지책에서 느껴지는 친애와, 농락당한 끝에 죽어버린 나의 형에 대한 애잔함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이는 것을 느끼다
주먹을 가볍게 쥐며 말했다.

" .... 고마워 카가리 "

623 나기주 (T9BS6O5BKA)

2024-02-26 (모두 수고..) 17:40:28

>>621
히데주는 뭐 나왔음? 공유합시다^^
하 나도 루틴 끝내고 히데랑 카가리 답레 마무리하려공
그거 ㄹㅇ 굉장히 슬픈 사실이긴한데 드라마나 보려궁ㅎㅎ마녀유희인가 이거 봤음? 한가인 주연임

624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41:06

>>606 히나히나

네코바야시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어 올리려 하는 그 순간.

 ー 서걱 - !

긴 푸르른 검날 정확히 반으로 가르려 하였다. 반은 다시 반의 반이 되고, 반의 반 다시 반의 반의 반이 되어 산산조각 나 땅에 하나 둘씩 떨어지려 하였다. 신기하게도 네코바야시의 핸드폰 만 이즈미가와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
네코바야시 히나는, 손끝 하나도, 아무것도 다친 것이 없다.

"인간의 법도를 두려워 했다면 이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인간의 아이야. "
"우리가 헤이안 이래 인간의 손을 줄곧 들어온 지라. 이 자리에서 바로 목을 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알아라. 또한, 아가씨의 자비에 감사하도록 하여라. 그러지 않았다면 너 지금 그 핸드폰 들지도 못하였으며 지금 이자리에 서있지도 못하였을 것이니. "

검날 다시금 물로 바뀌어 땅에 쏟아지었다 순간 사라진다. 이 물이 어디로 갔을지 감히 짐작할수도 없다.
모든 검을 완전히 물로 바꾼 이즈미가와, 깊게 한숨을 내쉬며 아야나를 부축하려 들었다.

"양호실로 가시죠. 아야나 아가씨. "
"괜찮은 것이와요. [ 타마토 군 ] . 아야나 혼자 가겠단 것이와요. "
"하지만 아가씨, 상태가 위중합니다. "
"괜찮으니까..... 수업을 준비하도록 하시는 것이와요. 타마토 군. 그리고 학생쨩. 두분 모두 오늘에 관한 일은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와요. "

"이것은 카와자토의 이름을 걸고 말하는 경고인 것이와요. " 라 덧붙인 아야나. 네코바야시를 향해 꾸벅 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하려 들었다.

"오늘의 일은 제대로 기억하도록 하시는 것이와요. [ 네코바야시 쨩 ] . 그리고. "
"유우군을 네코바야시 쨩의 표현대로 잡아드시든 뭘 하시든 상관하지 않겠으나, 유우군을 해치려 하거나 그리고 유우군과 카와자토의 관계를 함부로 손대려 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와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사와요? "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몸으로, 아야나 공손하게 허리 숙여 인사를 고한다.

"그럼. 평안하시길ごきげんよう. "

또각, 또각 로퍼 소리가 뒷문으로 향하려 들었다. 한 쪽은 터덜거리는 소리, 다른 한 쪽은 뚜벅거리는 소리.
오늘의 일이 어떻게 기억될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만은 확실하다.

첫 단추부터, 잘못 맞췄다.

// 막레 주시오

625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43:35

>>623
숙면한건 오늘의 쇠질을 위함이었나 🤭
나 enfp야 ㅋㅋㅋㄱㅋㅋ 하 이짤 봐봐 나 이거 보고 개터졌잖아
담주에 슴슴주 복귀하면 나기상이랑 스미스미상 더 찐해진 모먼트 기대해도됨?? 🥰

626 류지주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7:44:06

Tmi) 이런저런 생각하느라 오래걸린 답레였습니다.
류지가 카가리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하는가, 여기서 변환점을 주는게 좋을까? 라는 생각을 너무 오래 했네요
카가리 좋아! 는 카가리가 류지를 굽어 살펴주고, 나기의 일 뿐만 아니라 여러 비일상을 해결해주고 걱정해주는 부분을 극대화 시킬까 했고
카가리 미워! 는 결국 레이지가 죽은 원흉은 카가리가 관여되어 있다 라는 부분을 극대화 시킬까 하자 쪽 이었지만
결국 둘을 반반 쯤 섞어서 '카가리에 대한 류지의 생각을 가을 파트의 류지주가 해결할겁니다!' 라는 식으로 되어버렸습니다.

중간에 잠깐 나온 카가리의 첫 자식을 불단에 묶어 봉인하다시피 두었다 라는 묘사는
아무래도 이물교구설화 에서 로맨스를 도려내고 공포와 두려움을 극대화 시킨 것이, 카가리와 사토 선조의 이야기다 라는 느낌이다 보니
그럼 카가리가 떠나고 난 뒤, 선조 사토는 카가리와 자신의 아이를 어떻게 보살폈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 묘사입니다.

레이지의 환상을 류지가 보게된 이유는
인간이 신의 천수를 보았을 때, 그러니까 말그대로 신의 기적을 눈앞에서 목도했을 때, 어떤 반응이 가장 멋질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카가리가 불교? 도교? 쪽에 가깝다고 해석해서 인간인 류지에게 그나마 번뇌를 해소 할 수 있는 광경을 보여준다! 라는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이런식으로 묘사해봤습니다

627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45:07

아야나x히나 명랑 무드로 갈것 같았는데 끝맛이 꽤나 씨리해졌네 🥺
류지상 나메도 개꿀맛이고... 하 노곤모드에서 보는 일상 직인다...

62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45:15

류지류지주 왓군아

629 류지주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7:46:25

안녕하세요 아야나주!

63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47:13

류지류지주 미안해
류지 소꿉친구의 핸드폰 아야나 가신이 부쉇어

631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7:47:42

(류지주에게 축하의 개다래나무차

632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49:07

>>626
크으... 류지주 해석 꿀맛이네 😋
무신님과의 관계나 설정까지 일상에 어떻게 묶어볼까 고민한 흔적도 낭낭해서,, 앞으로의 전개도 엄청 기대된다구~~!

633 류지주 (oH1C3kkD5Q)

2024-02-26 (모두 수고..) 17:49:44

>>630 어쩌다가..?

>>631 센주 안녕하세요~

63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50:27

>>633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지금 바로 정주행 "go"
아 그리고 유우키랑 히나 사귑니다.

63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7:51:07

뭔가 류지주의 글은 고민의 흔적이 잘 보이네요(홍차 마시기

636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51:40

>>634
아야쟝아 아야쟝아 유우군하고 히나쟝 이어진게 엊그제 같은데
뭔가 이쪽도 분위기가 다른 의미로 찐해졌구나 🤭 나중에 삼자대면 하면 어떨거 같음??

63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7:51:40

그럼 오늘 밤에 독백은 뭐로 써볼까..
소재 추천 받습니당(?

63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52:33

>>636 삼자대면 할일 없을것 같은데
글쓰는 속도를 보시오

639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53:06

>>637
이름을 받은 추억, 가볍게 적어보는건 어때?? :>

640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53:57

>>638
갸아아아아악.. if로라도 한번 풀어봐라고-
난 이 모먼트에서 유우군이 어떻게 나올지 진자 궁금함

641 류지주 (oH1C3kkD5Q)

2024-02-26 (모두 수고..) 17:54:23

반가워요 히데주!

>>634 ?? ???

>>635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따름..

642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55:19

>>641
히나쟝이 유우군한테 고백하고 사귀는 걸로- 그렇게 됐어 🤭

64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7:55:29

>>641 이보세요 빨리 정주행을 하세요
유우키와 히나 사귄다니까
그리고 아야나 히나 가방 들어갔다가 목잡혀서 요지경 된것

644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56:05

>>643
분명 아야나가방에들어가신다- 까지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멈무이 산책 마칠즈음 되니까 갑자기 씨리됨 ㅋㅋㅋㅋㅋㄱㅋㅋ

645 나기주 (ZjKrbMsJ2w)

2024-02-26 (모두 수고..) 17:56:43

>>625
아니 이거 그래서 결론이 말벌은 쓰레기다 이거임? ㅋㅋ
하 진짜 살면서 저한테 월욜 기다리는 날이 올줄은 몰랐거든요ㅋ

류지주 하잉

646 류지주 (oH1C3kkD5Q)

2024-02-26 (모두 수고..) 17:58:32

>>632
좋게 봐주시니 감사..
여담이지만 아마 소이치로도 같은 천수를 봤을테니
소이치로는 번뇌로 레이지를 구하지 못한것 외에
지로상과 싸우고 밴드를 나간 것, 그리고 히카루에게 그날 확실히 인사하지 못한 것 등등이 보였을 것 같아요!

647 류지주 (oH1C3kkD5Q)

2024-02-26 (모두 수고..) 17:59:16

안녕하세요 나기주!

그럼 정주행을 한번..

648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7:59:28

>>645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아니 왜 그렇게 해석되냐고... 까칠한(?) 매력이 있다는거지 🤭
하,,, 다른 짤 가져와보겠어 이건 쫌 비슷한거 같지 않음?? 히히

64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03:23

>>639 센 과거사 독백이군요
접수 받았습니당

650 나기주 (ZjKrbMsJ2w)

2024-02-26 (모두 수고..) 18:03:42

>>648 님이 제 개소리 보고 감탄해주시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 같이 망상 놀이하는거 좋아해서 서사 티키타카 잘된듯? 저랑 공주반지 맞추실?

651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8:04:18

>>646
밴드.. 엄청 소중했구나 🥺 레이지의 다음에 다가올 정도로
여담이지만 소이치로씨 심야식당 마스터 닮았을것 같음..

652 유우키주 (1JibY2pDkc)

2024-02-26 (모두 수고..) 18:06:23

유우키로서는 일단 그 칼을 든 이의 무례부터 해명하라고 할 것 같은데..
솔직히 히나냐, 아야나냐를 떠나서 신들이 건드는건 가만히 있으면서 인간에게 칼을 휘두르는건 무슨 도리냐고 따질것 같아. 유우키에게 칼을 겨누면 자르라고 할 것 같네.

둘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지켜보고 있을 정도면 정작 강한 이들에겐 아무것도 안하면서 약한 존재를 위협하는 것을 굉장히 마음에 안 들어할 것 같단 말이지

유우키는 마냥 예스맨은 아니야..

퇴근! 집 도착하면 올게

65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08:45

다녀와요 유우키주

65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8:10:06

타마토가 확실히 목에 손대는 거 보고 급발진한 거 맞음
이거는 확실히 타마토 잘못.
그리고 이즈미가와는 확실히 강약약강이 맞다
아야나가 있는 카와자토는 아니지만

>>652 유우군 조심히 들어오 시오

655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8:10:39

>>650
ㅋㅋㅋㅋㄱㅋㅋㅋ 슴슴주 없을때 블링블링한걸루 업어올게 😉 💍💍
근데 있자나 감탄이 나온 이상 🐶소리가 아니게 되는거 아님?? 히히 🤭

후 다음 답레엔 어떤 꿀맛 모먼트가 나올까... 나기상 답레 기다려지는구마

>>652
맛있다 이거.. 상냥 모먼트에서도 할말 할때는 단호하게 나오는 이 모습.. 🤭
유우키주 어서와~~ 👋👋

656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8:13:00

>>615 뜬금없는데 나기도 왠지 나기주랑 mbti 비슷할 것 같음;;;

사무라이 컨셉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세상에 내가 다 쪽팔리네....ㅋㅋㅋㅋㅋㅋ그래도 그거 되게 ㄱㅊ은 변명이네요 역시 사군
미야랑 사에찡 진짜 귀엽다 근데 얘 평소에도 서바이벌 정신 달고 사는 편이라서 멍때리다가도 애들 손 탁 막을 것 같음...🤦🏻‍♀️ 솔직히 나기팸 애들 자기들끼리는 얘 뒷담 까거나 속으로 욕할 것 같은데 ㅇㅈ?

>>626 류지주의 일상 풀이는 늘 최고야....ദി ᷇ᵕ ᷆ )
나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지금의 감정이 일상 한 번으로 모두 해결되긴 힘들겠다고 생각해. 그런 만큼 우선은 이렇게 정리되는 것도 엄청 마음에 들어! 감정과 관계를 천천히 정리해나가는 것도 좋은 해답이니까.
예전에 오너 진실게임이었나? 그때는 야마머시기가 류지를 위해 사지는 내어주어도 목숨은 아직 양보 못한다고 했었지? 근데 이번 일상에서 '아무것도 안 할 테니 내 목 베어 봐라'라면서 목을 내어주기까지 했네...😏
이번 일상을 통해 카가리도 카가리 나름대로 류지네를 향한 친애의 감정을 깨달아가는 과정에 있고, 이제까지처럼 마냥 두려움만으로 억압하고 군림하려던 생각이 조금은 흔들리기 시작했어. 카가리로서도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된 상황이네🤔 가을에 업보빔 맞을 건 류지주뿐만이 아니니까 우리 힘내 보자(하파)

하... 그리고 >>번뇌를 해소<< 류지주 진짜 왤케 포인트를 잘 잡지??
화문제천化懣霽天은 번뇌하는 자를 비호하며 그 스스로도 함께 번민하는 존재고, 이름의 비 갤 제자는 노여움이 그치고 심중의 번뇌가 사라지는 순간을 뜻하기도 하거든......... 화문제천의 모습을 마주하고 번뇌가 해소되었다←이거 진짜 내가 의도했던 것보다도 훨씬 유열포인트 잘 집어줘서 나 지금 레스 길이 조절 못하고 있잖아...🤦🏻‍♀️👍🏻😇

65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14:25

카가리주 행복사한다!(?

658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8:17:45

>>656
이 집 설정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
이번 시츄 통해서 한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들이 앞으로 남은 계절 통해서 또 어떻게 변해갈지..
최애 드라마 다음 시즌 기다려지는 느낌이야 히히

659 나기주 (ZjKrbMsJ2w)

2024-02-26 (모두 수고..) 18:18:28

>>635 또 이거 나왔는데 뒤에 붙은 T는 뭐임 좋은거임?
흠.. 생각을 해봤는데 님이라 감탄해주시는게 아닐까요? 여튼 늘 감사합니다.. 하 근데 저 문장력 다 죽어서 기대하지마십쇼 제가 어떤 똥을 싸올지 저도 모르겠음

660 조몬 야요이 - 아이자와 히데미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18:22:47

넥 위를 뛰어다니던 손가락이 멈추었다.
아니, 이미 진작에 멈추었던 것을 되짚었다. 다음을, 다음을 연주하자.
다음 곡을, 다음 곡을………

“그대는ㅡ”

저주해 내뱉으려던 신언은 자신의 형체를 갖추지 못하고 무거운 침묵 속으로 침잠해간다.
문자로 펼쳐낸 세상에서는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었다.
불과 물이 만나 사랑을 하고, 구름을 파내서 집을 만들고. 아직 아무도 찾지 못한 아름다운 별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문자가 아닌 현실을 살아간다.
내가 지어내는 수많은 말들은 어디까지나 방편일 뿐.
그것이 진정 이루어진다면, 남게 되는 것은 그대가 아니다.
한없이 그대와 닮아있는 무엇인가가 그대의 행세를 하며 살아갈 뿐이지.
너는 사람을 죽이며 이어지는 삶을 모른다.
갈 곳이 없이 방황하는 이의 마음을 모른다.
여인이 밤마다 인공적인 빛에 의지하며 나아가는 이유를 모르고
아내를 잃은 남자의 삶을 모른다.
나 또한 그렇기에, 입을 다물어야 한다.
알고 있니 아이자와,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말들이.
너에게는 얼마나 어렵게 느껴질지. 나는 모르겠어.
너의 마음속에 새긴 저주와 같은 다짐이 얼마나 강렬한지.
그 다짐을 일그러뜨리려는 이들이 누구인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태양이 없는 시대를 사는 나로서는.
지금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얼굴조차도 모르겠어.

당신은 모르겠지만
지금 울고 있는 저 매미는
오래 살 수 가 없어.


조금씩, 주저앉은 아이에게 기어서 다가갔다.
이토록 달콤한 공포의 냄새. 얼마 만일까.
노이즈가 섞인 TV의 소리. 내리쬐는 백색등은 적갈색 흡음재에 반사되어 조금은 주홍빛으로 보이기도 했다.
자, 눈과 눈이 마주치는 거리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호흡의 소리마저 들릴 정도의 거리.
그리고 도발적인 웃음을 지었다. 그래, 네가 바라던 대로 되었네.
청춘, 자유,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아주 조금…… 향락적이고 거무튀튀한 감정들.

“진심으로 좋아해버릴 것 같은 거리네.”

눈물이 섞인 숨소리. 그리고 진하게 풍기는 앳된 아이의 향기에 풍미를 더하듯이 가미된 싸구려 술의 악취.
네가 두려워하는 것을, 나는 안다. 빌고, 또 빌면. 내가 지워줄 수 있어.
이 세상에서, 너와 함께 흔적도 없이.

“키스라도 해볼래?”

하늘은 비리다. 나눠준 시간은 쓰리다.
아이자와. 네가 신에게 바라는 것을, 나는 이루어줄 수 없어.
네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스스로의 안에 있으니까.
나와 너는 다른 존재다. 이것은 저주인가, 축복인가.

어른이 되는 것은 두렵다. 고작 하나, 뒷자리가 7에서8로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은 모든 책임을 강요해온다. 그리고 그 결과, 그 무엇도 이루지 못한 이들이 제 안에 흘러 넘치는 책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
아직 여물지 않은 과실에 과할 정도로 주입된 양분은 익지 않은 과실을 땅에 떨어뜨리고 터뜨린다.
그래, 그렇지. 아가. 하지만, 한가지는 말해 줄 수 있구나.
정말로 네 생각처럼 변하는 인간은.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는단다.

농담을 뒤로하고 아이에게서 떨어져서 냉장고 앞으로 돌아갔다.
세 캔 째. 서늘하게 식은 싸구려 맥주 캔이 기분 좋다.

“지금, 뭐 하고 싶은 건 있어?”

나는 너를 용서한다. 더럽고 허망하고 찝찝하고 원통하고 불공평한 기분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너를 위해서 희생을 감내한다. 인격적인 성장에 의한 아름다운 결실같은 것이 아니라, 그저 역겨운 자만심에서 나오는 것.

“미움을 버리려고 하면, 병이 들 뿐이야. 가끔은 실컷 미워하고 지랄을 해줄 필요가 있지. 그렇게 지랄하고 나면, 적어도 밤에는 깨지않고 푹 잠들 수 있어.”

숨을 고르듯 눈을 감고 천천히 말을 꺼냈다.
그리고 아이자와를 내려다보며 한 켠에 세워둔 주인 모를 기타를 가르키고는 웃는다.

“갈 때 저거 가져가. 어차피 난 안쓰니까.”

661 류지주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8:23:28

>>651 비슷한 느낌!
히데미주는 캐디를 잘 짚어주시네요!

>>656
가을시즌이 해결해줄거에요!! 아마도!!
화문제천에 대해 조사하느라 오래걸렸는데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요!!

662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8:25:24

>>659
A가 완전 돌직구라면 T가 좀더 신중한 편이라구 생각해주면 돼 😉
아니 근데 맨날 이렇게 말해놓고 또 맛도리 가져올거자나 ㅋㅋㅋㅋㅋㄱㅋㅋㅋ 🤭 천천히 주세용~!

663 그 날 눈을 뜨다 part 1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26:19

살고싶어. 죽고싶지 않아 날 죽인 놈이 미워. 내가 왜 죽어야해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죽은 자 중 하나가 어렴풋이 떠올린 것은 한 명의 소녀. 왜 있는지 모를 아련한 하나의 추억 속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 보이는 것은 황량한 벌판. 느껴지는 냄새는 썩은 것들의 냄새. 들리는 것은 '원망'
아아, 나는 태어난 것이구나. 머리 속에 들리는 무수한 소리와 기억들로부터 그리 결론내렸다.
주변을 둘러보면 날아다니는 파리와 썩은 냄새가 가득한 벌판, 뭔가를 상징한 것일까 알수없는 문장을 가진 바닥에 버려진 깃발.
나는..

"갸샤됴큐료"

...아, 발음 이상하다. 아야어여오유- 중얼거리면서 발음을 조정한다. 손을 본다 '인간'의 손이다.
몸을 본다. '하얗다' 주변을 둘러본다. 썩은 냄새가 가득한 황량한 벌판. 아무것도 없다.
하늘을 본다. 검다. '햇빛'이란 것 조차 보이지 않는다. 뭘 해야할까. 무엇을 해야할까. 그리 생각하는 와중
하얀 색이 내렸다. '눈'? 기억들 속에서 그런 정보를 이끌어내고는 그저 멍하니 쳐다봤다.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그에 대비되듯 붉은 벌판. 여기서 나는 태어났구나.

태어나버렸구나

"....."

말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본질적으로 알고있다. 나는 죽은 존재다. 나는 태어나서는 안 될 '재앙'이다.
그럼 내가 태어난 것에 의미는

없구나허무뿐

...발걸음을 옮긴다. 어디로 가야할지는 모른다. 그저 발이 닿는데로 가도록 하자. 지금 주변은 텅빈 공허.
어느샌가 쌓인 눈에 발소리가 일어난다. 이름조차 없는 그 존재는 그저 걸었다. 무수한 죽음을 품은채로

66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26:37

그러니 파트 1을 바로 드립니다(슥 주문하신 독백입니다 풍

665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8:27:51

>>661
일상이나 썰풀이에서 종종 보이는 모습이 따뜻하면서도 상남자 스타일 모먼트라.. 🤭 갠적으로 소이치로씨 팬이야

666 나오토주 (RAMDA.9LV2)

2024-02-26 (모두 수고..) 18:31:09

갱신해요!

류지주하고 나나주 답레는 오늘 이내로 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아마 전개상 두분 다 막레가 될 것 같아요.

667 류지주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8:31:15

센의 독백..맛있게 먹겠습니다

제가 현생에 치어사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군요
히나쨩 유우군과 행복해야해!!!!

>>665
그렇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그러니 소이치로씨 떡밥을 푸는 만큼 히카루의 떡밥을 풀어주시면..

668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8:31:18

>>664
뭐임?? 저녁 후에 나올줄 알았는데 센주도 일상 쪄오는 폼이 예술인데?? 😏
원혼에서 탄생한 가샤도쿠로님이 어쩌다 보케쨩이 됐는지 궁금했는데 후후.. 즐겁게 시청해야지 🍿🍿🍿🍿

669 류지주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8:31:33

나오토주 어서오세요!
죄송한건 오히려 제가...

670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18:31:53

>>657 너무 좋아서 저승으로 가버렸어(?)

>>658 히데주는 늘 여러 관계와 일상에 관해 정성스레 코멘트해줘...🥺 덕분에 의욕 내서 놀 수 있어서 고맙다😘

>>661 헉
나 본어장에서는 화문머시기 설정 크게 푼 적 없었는데 빡셌겠다....(・Д・) 그만큼 정성 들여줬다니 고마어🥺


아무튼 얼른 씻고 저녁 먹고 돌아올게😇 최대한 퀵으로 돌아올 수 있게 힘내 봐야지

671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32:47

다음화는 퇴근 후 연재됩니다(?

672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33:38

아 센 과거사 독백도

위키엔 미업뎃 예정입니당

기타에만 적힐 예정(데굴

67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43:00

(조용해졌으니 나오토주에게 녹차 줘야지)(슥슥

674 테츠오주 (EG717xCuHc)

2024-02-26 (모두 수고..) 18:43:17

아야나군! 학교친구는 소중히 생각해야해!

안녕하세요!

67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8:44:44

>>674 테츠테츠오군
어째서 아야나를 성전환 시키는거야!!!!!

나오토주 테츠오주 다들 어서오시오

67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47:16

둘 다 어서와요(환영의 녹차

677 야요이주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18:47:38

오 TS... TS...
다들 TS 썰 풀어줘(?)

678 테츠오주 (EG717xCuHc)

2024-02-26 (모두 수고..) 18:48:00

하하하하 눈치채다니!
도망이다!

679 테츠오주 (EG717xCuHc)

2024-02-26 (모두 수고..) 18:48:26

>>677
네?

68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8:48:44

>>678 절대 놓치지 않아 요

>>677 님먼저풀어주세요

681 나오토 - 류지 (RAMDA.9LV2)

2024-02-26 (모두 수고..) 18:49:14

나오토는 류지씨가 준 쿠키를 받았어요! 🍪🍪 과자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나오토기에 좋아하면서 "감사합니다😄"하고 받네요. 그렇게 쿠키를 천천히 씹으면서 류지씨의 말을 듣기 시작했어요.

"적당히 만들었는데 그렇게 고집하는 걸 보면 류지씨 실력이 엄청 좋나봐요!"

실제로 나오토는 아야나씨의 '류지류지군이 만든 멜론소다'에 대한 고집을 꺾는데 애를 먹었으니깐요! 어떻게 만들었으면 요괴도 반해서 , 닫힌 카페 앞에서 드러눕고 절규를 했을까요?!

"네네. 저도 매일 올게요😄😄. 류지씨 실력이 좋아가지고요. 그럼 저도 이만 가볼게요. 이제 갈 시간이 되어가지고.. 수고하세요!"

나오토는 다 마신 플라스틱 잔을 쓰레기통에 버려요. 어차피 일회용품이라서 카운터에 반납해도 결국은 류지씨가 버려야 되는 거잖아요? 그냥 나오토가 버렸어요! 그러고서는 류지씨에게 손을 흔들며 카페에서 나가네요!

'주방에서 무신의 기운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다. 잠시 왔다간 정도의 기운이 아니다.'

'저 류지라는 자의 말로는 일하는 자가 두 명이 더 있다고 했지? 확정은 아니지만..어느정도 예측은 가는군.'

나오토는 옅은 미소를 짓고는 길을 걸었습니다.

/막레입니다, 류지군~ 늦어서 미안해요..수고했어요!😊😊

682 야요이주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18:49:26

>>679 이거봐 내가 테츠오주를 잡았다!!! 이제 TS썰 풀어줘(?)

>>680 뭐 있겠어... 멘헤라 쓰레기 밴드맨이지...

68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49:26

센 TS

센은 기본적으로는 중성이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두둥

684 야요이주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18:49:49

>>683 우우 더 풀어줘라!!!

68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8:51:08

>>684 그것이 중성이니까(끄덕)

68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8:52:52

나오토쭈
근데 류지류지군 유리잔 주지 않앗던가? (???)

687 테츠오주 (EG717xCuHc)

2024-02-26 (모두 수고..) 18:53:26

음 일단은 여태까지 한 특훈같은 바보같은 행동은 안할테고 한가지 스포츠에 집중해서 주전급이 되어있을거에요 그리고 일단은 츤데레.
긴 머리는 활동에 방해되므로 포니테일로 묶습니다. 예뻐보이고싶기때문에 자르지는 않아요.

여기부터는 유료컨텐츠.

688 야요이주 (YxK7xNO1/A)

2024-02-26 (모두 수고..) 18:54:00

>>687 크아아악 계좌불러어어어어어!!!!!!!!!!!!

68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8:54:20

>>687 유료컨텐츠 치워!!!!!!!!!!!!!!!

690 류지주 (oilJRfBf6M)

2024-02-26 (모두 수고..) 18:54:38

막레 받았어요 나오토주!
제가 너무 끌어서 죄송할따름이에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691 테츠오주 (EG717xCuHc)

2024-02-26 (모두 수고..) 18:55:49

이렇게 말한들 여러분 근처에는 특훈비보가있는데 무슨소용인가요!

692 테츠오주 (EG717xCuHc)

2024-02-26 (모두 수고..) 19:00:16

그리고 야요이주 막레 고생하셨어요!

69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00:59

(썰 맛있다 히히)

694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19:01:22

테츠오주도 일상 고생해써!!!! 다음번에는 통장 전부 빨아먹어주게따(?)

695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9:03:26

>>666
나오토주 어서와~~!! 👋👋

>>667
난봉꾼 진주단에서 음악으로 갱생하는 그런 그림으로 생각하긴 했는데
은근 일상에서 풀 기회가 없더라구 😅

나락 이후에 선배를 찾아갔지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한 것도,
혹시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면 둘에게도 민폐가 될것 같아 돌아서지 않았을까 싶네.

히카루가 몸담은 대형 기획사가 야쿠자가 설립한 곳이라 가뜩이나 분위기 살벌한데
스타성이 올라온 이후에도 컨트롤이 안되니까 담금질(?) 당했다는 설정이거든.

어찌저찌해서 결국엔 양모나 히카루나 피해자인 셈인데 혹시라도 두 선배가 이 일에 휘말릴까봐.
대충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어.. 류지주 덕분에 간단하게라도 한번 말해보네 🤭

>>670
ㅋㅋㅋㅋㄱㅋㅋ 나 사실 더 주접 떨어보고 싶은데 캐해력이 너무 조약해서 혹시나 헛다리 짚을까봐 응원봉밖에 못들겠어 🥺
나, 항상 꺄아- 꺄아- 하진 못해도 몰래 두근두근하면서 시청하고 있으니까 후후..!! 절 대 응 원 해

696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9:05:02

>>674 >>675 >>677 >>679 >>687 >>688 >>689
이거 진자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요이주 어서와~~!! 👋👋👋

697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9:05:43

테츠오주도 어서오구-!! 👋👋👋 인사 왜 빼먹었지 🥺

698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05:52

그러니 나는 아야카미 캐릭터들 전부 귀엽다로 통일한 팜플렛을 듭니당

69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9:07:53

미오아아아아앙

기력 떨어져서 잠깐 전원 꺼졌던 히나주 돌아왓당

70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19:08:44

히나주 어서오시오
님 막레만 써오면 됨

70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9:09:09

다만 답레는 조금 걸릴 것 같다... 막레 가져올게 :3

70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19:09:29

아닝 지금 할게 좀 잇어서 ㅎㅎㅎㅎ

703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9:09:37

>>698
그 팜플렛 나도 줘 🤭 같이 들래

>>699
히나주 어서와~~!! 👋👋

70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10:49

>>703 12000원입니당(소근소근

70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10:58

어서와요 히나주

706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9:11:52

>>704
갸아아아악.... 뭐 이렇게 비싸.... 아니 왜 공짜가 아니죠?? 🥺

70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12:45

>>706 오더메이드니까요(소근소근

708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19:15:28

>>707
후... 진심으로 귀여워하는 마음이 느껴지니 이번 한번만 봐드리겠습니다 😑

70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22:28

>>708 그러니 특별히 100% 할인된 가격으로 드렸습니다(슥 암거래

710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19:38:59

굉장히 피곤한 하루였어.
유우키주 갱신할게! 다들 안녕안녕!

711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42:20

어서와요 유우키주(팥죽 주기

712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19:42:57

아앗...팥죽이라니! 잘 먹을게! 념념! 안녕안녕! 센주!

71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48:23

피곤하니까 푹 쉬세요~(이불 덮어주기

71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19:48:47

으악! 아니야! 아직 안 잘거야!! 8ㅁ8

71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19:52:22

(온수 매트도 켜기
그럼 잠들게 만들테다 히히(사악한 웃음

716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19:54:10

으악...!! 싫어!! 안 잘거야!! 8ㅁ8

71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01:09

히히 마사지까지 얹어지는 피로 싹 풀림 콤보 과연 버틸수있을까? 유우키주!

718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01:53

피로가 풀리면... 잠을 안 자고 괜찮지 않을까?!

71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07:02

아아 모르는가

사람은 피로가 갑자기 풀리면.."잠든다"(프로페셔널풍

720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08:12

결국 재운다는거잖아! 안 잘거야!!

721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08:48

그럼 위의 센 독백에 대해 반응해오면 안 재우겠다!(?)

722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18:21

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후기를 바라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

뭐랄까...여기 다른 캐릭터들도 다 그렇지만 뭔가 지금의 센과는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야. 역시 요괴로구나...이런 느낌.. 뭔가 지금의 모습과는 갭이 느껴져서 웅장하고면서도 신기해.

72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20:18

유우키주 반응 프로급이고...(근거없음)

후..만족했씁니당 재우기는 그만둬드리죠(척

72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30:09

휴우. 지금 자면 새벽에 일어나버린단 말이지!

72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32:43

하지만 푹신푹신한 배게를 세팅해둔다(?

726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0:33:05

(자장가 틀어주기)

727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35:03

안녕안녕! 야요이주!
하지만 다들 그렇게 해도 난 안 잘거야!

728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20:40:05

하... 빨리 유우군과 아야쟝 히나쟝 일상... 기원... 🥹 개꿀잼 일상 예감이거든 완전??

729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43:21

히데주도 안녕안녕!! 어...ㅋㅋㅋㅋㅋㅋㅋ 글쎄. 재밌으려나....
난 솔직히 굉장히 머리 아플 것 같은데...

73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43:33

전 유우키/히데/류지/카가리/아야나와 센의 일상을 우선적으로 노리고 있습니당(?

731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45:40

호오..이유가 뭐지? 매우매우 궁금한걸?

732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20:46:25

>>729
유우군 입장에선 굉장히 난처한 일이지만.. 일일드라마 기다리는 히데주 아줌마는 이 깨방정 숨길수가 없네 후.. ✨

>>730
좋다 와랏 🔥🔥🔥🔥 음침 히데가 되기 전에 한바탕 일상 돌려보자구 🤭

73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47:00

유우키/류지=요괴/신 아는 인간과 일상 재밌을 것 같음
아야나=센의 기운이 겁먹을 것 같음
카가리=이쁘니까(?)
히데=히데만 듣고 히데요시? 드립을 칠수 있을 것 같아서(??)

73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0:48:35

>>732 의외로 유우키의 입장에선 그렇게 난처한 일은 아닐 것 같아. 반응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733 맙소사...히데요시..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했다!

735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50:46

>>732 그럼 내일 예약을 잡아놓을게요(?)

736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20:54:20

>>733
기야아아아악... 촌마게라니 🤯 근데 센 본모습 뿅하면 아야쟝 기절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ㄱㅋㅋ

>>734
후.. 암튼 기대합니다(?) 🤭

737 히데주 (9QgEA1wM0U)

2024-02-26 (모두 수고..) 20:55:05

>>735
오키~~~! 요이주랑 일상 끝나는대로 돌려보자구

738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0:57:31

아야나가 기절하는 것이 보고싶을지도<-나쁨

73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01:30

>>729 유우군
이쯤되면 타마토랑 일상 가야지 그치?

74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02:59

요리하다 돌아왔읍니다
온 everyone 어서오시오.

74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05:23

여기서 지금 제일 눈물나는사람 :
이 개꿀잼상황 직관못하고 일본간 스미스미선배님

74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09:52

이빨닦고 복귀햇습니당

유우키에게 오빵♡ 하구 부르고 싶은 날

74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11:16

어서오세요 아야나주-히나주-

74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11:16

히나상
그래서 단발히나 일러 업데이트는 언제 해줄거야

745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12:16

안녕안녕! 아야나주!!

뭐랄까... 유우키는 타마토를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카와자토 본가를 찾아가서 직접 따질 것 같은걸.
만나야한다면 만날수도 있겠지만 말이지!

746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12:36

히나주도 안녕안녕! 어서 와!

747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14:26

https://www.neka.cc/composer/12943

두둥
뒷북치며 등장 지나간 플로우 주워먹기
아니 그치만 ts떡밥을 어케 그냥 지나쳐??

만약에 야마머시기가 남자였다면 대충 이런 이미지이지 않을까? 카가리는 인간이 선호할 법한 얼굴을 선택해서 (표정 풀면)순한 미소녀 상이 된 고로... 남자가 된다면 여전히 처진 눈이긴 한데 현대인의 보편적인 취향에 기반해서 지금보다 '귀엽게 예쁜' 느낌은 덜할 것 같다.
근데 그래봤자 체형 일부 정도만 다를 뿐이라 전반적인 분위기나 패션 취향 같은 건 크게 차이 안 날듯... 그냥 헤어스타일 바꾼 카가리 같기도 하고🤔
카가리는 차분한 직모라면 얘는 곱슬기 있어서 약간 부슬부슬한 느낌?

남자였다면 이름은 카가야(輝: 빛남)나 호마레(誉: 명예·영예, 싸움터의 공훈)였을듯

쓰고 보니까 역시 야마머시기는 여자인 편이 낫겠다... 미소녀+꼰대+야만인은 좋아 귀엽다고
근데 미소년꼰대야만인은 그냥 원숭이로 보인단 말이야(?)

74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16:04

Ts떡밥 맛 있 다
카가리쭈 어서와

>>745 하지만 이건 타마토 단독행동이지 카와자토 가에서 지시한 상황이 아니라
타마토를 먼저 조지고 카와자토 가를 찾아가는게 맞음

74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17:26

어서와 카가리주-

미소년 꼰대 야만인->바바리안(?)

75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17:54

이즈미가와는 카에루족 내에서도 제법 강경파입니다.
당장 아야나 세번째 독백에 나온 오사카에루가 이즈미가와임 (이즈미가와 오사)

751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18:32

>>624

"진짜, 둘이 염병들 하고 있네."

"세상에 말할 거 하나 없어. 왜 다들, 지들이 보여줘놓고 말하지 말라 협악하는데?"

"말하지 못하게 겁박할 것이었으면, 내 주둥이부터 잘랐어야지."

들어라는 듯이 말하고서, 쓴웃음 지으며 다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는 네코바야시였다.

"네들 칼부림 무섭지 않으니까, 할 일들 하세요."

752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19:00

그러니까 여러분
님 들도 ts 떡 밥을 줘 요(강요X 구걸O)

아무튼 다들 하이~~
얼른 류지 답레 쓰러 가야지 헥헥

75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19:23

>>747 안녕안녕! 카가리주!! 미소년 느낌이라. 그건 그거대로 좋다!! 카가야와 호마레..개인적으로는 카가야가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748 하지만 유우키 입장에선 그걸 알 방도가 없는걸. (눈물) 카와자토 본가에 가서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했지.
타마토가 직접 유우키에게 찾아와서 칼을 들이밀지 않는 이상 아마 정확히 누구인지도 모르지 않을까..(흐릿)

754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19:42

짧아서 ㅈㅅㅈㅅ 일단 막레임!

75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20:24

>>753 그럼 타마토가 칼 들이밀러 가야겠구나
일상하자. (?????????????????)

75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20:46

수고먆았습니다 히나주
단발히나된 후기 주셈

757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20:53

센 TC는

인간형 해골에서 인간형 해골이 됩니다!(사실

758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1:20:55

situplay>1597038317>706

아아, 어리석은 것.

"네에, 그렇다면 카와즈가리蛙狩의 신사神事가 거행되는 앞으로의 정월 초하룻날에 그리 하는 것으로 합시다. 그러나 영광된 일일지니 진짜 벌은 별도로 생각해두기로 하고... 참, 이는 다른 신께 당신을 전부 바치는 일이기 때문에 주인 되시는 분께는 확실히 말씀해두셔야 합니다? 신의 일이니까요, 전하는 말은 똑바르지 않으면."

당신이 직접 이야기하는 거예요, 어찌된 일이냐고 하문하면 나의 이름을 빌리세요, 라고 마지막으로 덧붙이면서 신은 부채를 접어 그 끝을 다른 손으로 살몃 붙잡고는 처음 앉을 때 그리했던 것처럼 사뭇 부드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흰 부채가 접히는 순간, 안도되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나 그 무질서성이야말로 가장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임을 안다. 신이란 그리 얄궂은 것이다. 그러니 머리를 조아리는 요괴를 두고 쌀쌀맞게 떠나려 하기 전에 방금 생각났다는 듯이 말을 한 번 더 덧붙이는 것도 거리낌 없이 제멋대로여도 상관없지.
결국 신은, 영원히 신으로서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 떠나기 전에 채 대답하지 않은 질문만은 제대로 매듭지어야겠지 하고. 신들은 인간이나 요괴와는 근간을 달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나 하나의 경거망동 때문에 지독한 싫음이나 미움을 살 것이라는 교만은 품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것이 누구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지 모르지만... 아, 이것은 삼켜두도록 할까요. 나도 참, 들떠서 아무렇게나 말하게 된다니까요..."

/❗퀘스트가 발생하였습니다❗ : "무카이 카가리"에게 "카가리 신님, 아야나는 다른 신께 바쳐지기로 됐사와요ㅎㅎ" 전달하러 가기
막레를 줘도 되고 막레로 해도 좋다.
지독히 KAMISAMA적인 마인드로 함부로 대하는 캐입은 무릇 취향이 갈리는 일인데도, 잘 받아줘서 고마웠다.

75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21:15

캡틴이 퀘스트를 시전했따 니게로(?)

76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22:17

ㅋㅋ
조졋다
캡틴 >>758 막레로 합시다. 카가리 일상 꼭 해야겠네

76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23:42

카가리쭈
어디갓어 카가리쭈 이리와봐 (대뜸

76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24:39

유우키 유우키 유우키 히나 손 데이고 벤 거 어떻게 할거야 ㅠ

763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25:02

빨간 약을 부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의 시선 가지고 히나보기(?)

764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2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요즘 야마머시기 뒷목 잡을 일 진짜 많이 생겼네...

캡틴 어서와~ 일상 수고했어!

>>757 뼈 모양의 디테일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나요?
그렇다면 인정하겟습니다(?)

765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26:15

안녕안녕! 캡틴! 그리고 일단 일상 마친 이들은 다들 수고했어!!

76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26:17

>>764 님
님은 지금 저랑 일상을 해야합니다.
선레는 제가쓰겠습니다 일상ㄱ?

767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1:26:39

??? : 누나가 사둔 개구리 내가 먹는다(?)
아야나쭈 캡틴 수고했다!

768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26:41

>>761 여기잇서
그러나 류지 답레를 써야 한다🙄

769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1:26:55

히나쭈도 수고해써!!!

770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27:03

>>764 갈비뼈가 1mm정도 두꺼워집니다(?

771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28:08

>>766 ㅇㅋㅇㅋ 느림주의 괜찮다면 ㄱㄱ

그럼 상황은 오늘 칼부림+카와즈가리 제물 둘 다 합쳐서?

77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28:58

>>771 그렇습니다
히나 일상 직후임 아무튼 내가 선레 써옴.

773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29:19

으아아악 일단 단문충이라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더 하고, 막레는 대사에서 분위기 감정 다 느껴주기 바란다

774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30:11

>>770 좋아
저는 가능충이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잇습니다(?)

>>772 오케이 그럼 "가보자고"

775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30:49

솔직히 말하자면 청춘일상 스레였을터인데 갑자기 칼에 베이는 일이 벌어지고 유우키도 정말로 칼 들이밀어질수도 있다는 말에 어? 하는 중이야. 아무리 유우키라도 정말로 칼 들고 오는 이가 위협이나 칼을 들이밀려고 한다면 카와자토 일가를 떠나서 캇파 자체에 호의적인 느낌이 아니게 될 것 같아서...(흐릿)

그럼에도 그 일상으로 돌리고 싶다면야...뭐, 돌릴 수는 있긴 할 것 같다!

77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33:18

청춘(凊-서늘할 청-春-봄 춘-) 일상(溢-넘칠 일-傷-상처 상-)이지 나 알아(?)

777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34:57

>>762 나중에 유우키에게 연락을 해서 알려주면 직접 찾아가서 붕대 감아주고 병원도 데려갈거래!

77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35:05

>>775 그렇다면 이 일상은 돌리지 않는 것으로 합시다.
유우군의 청춘 내가 지켜줄게........🥺

779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1:35:58

물론 오너적으로 발언하면 진심으로 심청이로 만들 속셈은 아니다
아저씨 대사도 잘만 보면 쏙 빠질 구멍을 여럿 만들어둔 구조고

청춘이라는 메인 키워드는 끝까지 지켜둘 속셈이니 만약 어장의 정체성이 걱정되거든 그것은 안심해둬라
는 칼부림이라니 대체 무엇

780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36:56

>>778 어...뭔가 미안하다! 아야나주! 8ㅁ8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카와자토 가에 호의적인 유우키라도 갑자기 뜬금없이 캇파가 나타나서 막 칼 들이밀면 이게 뭐지? 하는 것과 동시에 절대로 좋게 볼 수가 없을 것 같거든... 유우키가.. 그렇게까지 착한 애는 아닌 모양이야...

781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1:37:42

아... 💦
사실 나 정주행 좀 밀렸단 말이야 💦
자리 좀 비우겠다

782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38:10

유우키는 캇파를 물리치는 반역자가 되겠습니다가 되버릴수 있는거구나(라노벨풍)

78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38:38

>>779 오후에 돌아간 히나와 아야나 일상인데 거기서 히나와 아야나가 살짝 다툼이 있었는데 거기서 칼을 든 캇파가 나타나서 히나를 위협하고 공격한 전개가 있었거든. 그 관련이야.

78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39:25

>>782 그 정도는 아닐 것 같고 카와자토 일가를 모시긴 모시지만 그래도 막 이전처럼 우선시하는 느낌은 조금 줄어드는 그런 느낌?
비지니스 모심이라도 할 수 있겠다!

785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1:40:41

이 어장의 지향점을 말해두자면

1. 청춘이라는 메인 키워드는 유지한다
2. 그러나 자유도를 보장하여 시리어스 전개는 별도로 막지 않는다

를 항상 고수해왔어 이유는 그게 재밌으니까
칼부림... 자체는 말만 들으면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일단 정주행 좀 하고 오겠다
봐야지 뭐든 알 수 있겠지

786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41:40


이전 유우키"아유 아가씨 당연히 모시러 가야죠!"(시험 공부하다 바로 가며)
라는 느낌이라면
이후 유우키"아, 아가씨 죄송합니다. 지금 길이 막혀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TV 보던 것 다 보고 가야지하며)

느낌이구나

78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42:42

문제 된다면 히나 일상은 취소하고 중간부터 다시 돌려도 되는 것인가?
단발히나도 좋지만 타마토 진짜 급발진한거 맞거든

78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43:43

이 부분에 대해서는 @히나주 에게도 동의와 양해를 구하겠음

78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43:55

아 맞다 폰 빠개진거 묘사 못했다 미안...

79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44:28

>>789 님은 >>787 을 보세요

79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45:01

문제되는거면 다시 돌려도 되는데? 나는 상관없엉

792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45:13

난 딱히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단지 아무리 유우키라도 칼이 들이밀어지면 호의적으로는 있기 힘들어진다...그 정도? 그래서 그 상황으로도 괜찮다면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거고!
갑자기 뜬금없이 확 적대적으로 돌변하면 아무래도 서로 당황스러울수도 있는 거니 말이야!

>>786

이후 유우키라면 네. 모시러 갈게요. 하고 딱 할말만 하고 조금 기계적인 느낌?
그런데 사실 그것도 어디까지나 정말로 최악의 케이스니까... 혐관으로 가거나 뭐 그러진 않을거야! ㅋㅋㅋㅋ

79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47:10

>>791 좋다
그럼 내가 >>530 에서부터 다시 답레를 써와야함
님 오늘 잠 안잘 계획 있지?

794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48:16

일단 다시 일상하는 것보다는

캡틴의 판단을 먼저 보는게 맞지않아?(데굴

795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1:48:31

situplay>1597038381>

일단 새판

796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48:34

일단 캡틴의 판정부터 듣는 것이 좋지 않을까?

79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1:49:15

하지만 급발진한거 문제는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나는 사이드테일 히나로 돌려놓고 싶어!!!!!

798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49:50

정답은 모발의 신이다.
모발의 신님이라면 다시 머리가 바로 자라나지 않을까?

799 센주 (AML89495oE)

2024-02-26 (모두 수고..) 21:50:42

모발의 신 유우키주(?)

800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1:50:47

>>798 하지만 아야카미는 머머리 삭발단이 점령했다구........ 우리는 가망이 없어(?)

80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50:54

밤샐수는 잇는데 일단 기다려보자?
그리고 유우키주에게 보여줄거잇음

802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53:49

응? 나에게? 어떤거야?

803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54:17

https://ibb.co/1Tw9P2w
머리 짧아진 주황 히나야

80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1:55:47

>>803 머리가 짧아졌다고 해서 단발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사이드포니는 유지하고 있구나! 주황색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예쁘다! 진짜로! 야광봉 무한하게 좀 흔들게!!

805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1:55:56

>>803 10점... 10점이오....

806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1:59:36

>>804
아냐 조금만 기다려, 단발 해올게

>>805
야점 야점이요 ㅋㅋㅋㅋㅋ 야요이쭈 사랑해

807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2:00:08

사족 다 쳐내고 말하면 일상 자체는 문제 없다

808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00:32

>>806 아니야!! ㅋㅋㅋㅋㅋ 난 사이드포니도 좋단 말이야!
사실 포니테일 스타일을 제일 좋아한다! 단발도 좋긴 하지만! 사실 히나가 히나인 것이 중요하지. 머리스타일이 뭐가 그리 중요해!

80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01:13

>>807 아니 사족 붙여봐 진짜로 문제 없는거 맞아?

810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2:05:11

>>806 >>808 에에잉!!!! 애인없는 것들 서러워서 살겠나!!! 백년해로나 해버려라!!

811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22:06:36

(히나 이뻐요 팜플렛

81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06:38

아 저 잠깐 여유좀 ^^

81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06:57

>>810 그리고 난 야요이의 그 특유의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신적인 모먼트. 그러면서도 조금 어른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도 정말로 좋아해!

814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07:12

어씨 저거 5분컷이었는데 왜 안내려가냐

815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2:10:47

>>813 흐... 흥!!! 그런말한다고 증세를 철회하지는 않는다!!!

816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2:11:07

그런데 앞으로 남은 여름, 가을, 겨울 시즌까지 같이 ( 오너로서 ) 놀 사이잖아
한번 일상은 파국으로 치닫으니 자극적이라 즐거울 수는 있어도 이로써 초래되는 결과, 바뀌는 인간관계, 그런 걸 전부 안고 가야한다는 이야기지
난 이걸 감당하지 못하는 러너들을 간혹 가다 봤어. 특히 혐관, 이걸 감당하지 못해서 시름시름 앓다가 도망치듯 떠나는 러너들이 있었어서

1. 너희들이 감당할 수 있다 : 일상을 유지하든 다시 돌리든 관계자끼리 충분히 의견 나누고 타협하여 마음대로 정해라
2. 1명이라도 감당할 수 없겠다 한다 : 처음부터든, 중간의 어느 시점에서든, 일상을 새로 돌리는 걸 추천한다

일단 이 정도로 조언해두겠다

81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14:26

히나히나주야
>>530 답레 다시 가져온다

818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16:13

>>817
ㅇㅋㅇㅋ 나도 기력 채워둘게

819 아야나 - 히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17:46

>>530
"저기, 네코바야시 양. "

목아지를 쥐려 손을 뻗는 순간, 히나의 뒤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그러나 날카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명찰에 적힌 이름은 이 반에서 항상 보는 이름이다.
1학년 A반. 이즈미가와 타마토.

"그거, 우리 집 개구리인거 같은데. 나한테 주면 안 될까. "

[ 이즈미가와 ] 는 심드렁한 눈으로 이쪽으로 내놓으라는 듯, 히나가 '목을' 쥐고 있는 '인형' 을 가리켜 보이려 했다.

82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18:15

응 아이패드로 와서 답레 3분컷이야~~~~~

821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18:43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피드런 이제부터 시작이다 기대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2 아야카미 ◆.N6I908VZQ (su747MC1Aw)

2024-02-26 (모두 수고..) 22:19:38

난 이제 남은 정주행 하러 간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불재 🥴

823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19:44

아 너무 빠르다고 ㅋㅋㅋㅋㅋ

82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20:13

이보세요
저는? 지금의 상태라면 2분컷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와라"

825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21:11

아니아니, 그거 잇자나 그냥 지금 이어진대로 두자
얘 어차피 계속 도발할 것 같아서
반응 비슷할 것 같은뎅

82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21:52

>>825 이보세요?
ㅈㅅ합니다만 저는 장발히나 포기 못해요

827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22:10

역시 정답은 모발의 신이다.

82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23:43

악성장발충인 나를 받아들여라 히나히나주야!!!!!!!!!!!

82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24:19

>>826
ㅠㅠ 지금 히나주가 답레 쓸 기력이 없어서 그랭
나 진짜 재밌었으니까 저대로 둬보쟈

830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25:10

>>829 진짜로?
진짜로 저 길을 원해??????
이보세요 저희 다음에 만날때는 그럼 타마토 머리박기 시키는 것으로 시작할까요?

831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2:25:46


타마토 얼차려??????
저 상황이랑 전혀 관계 없지만 재밌을 것 같으니까 나도 끼워주라(?)

832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27:06

>>830
일단 핸드폰부터 어떻게 하고.
지금 유우키랑 연락할 수단 사라졌다말야
살짝만 찬찬히 가보자 이쁜 아야나쭈 :3

833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28:20

>>832 이보세요
그냥 카와자토가에 물어달라고 하면 될텐데?
최신형아이폰vs중고폰 골라골라
하지만 히나주가 원한다면? 천천히 가는 걸로 합시다.

>>831 이보세요
님은 이제 제 선레를 받으세요
상황 개변 그런거 없대니까 문제 없이 어깨베인아야나 들고오겟음
타마토 얼차려 시킬 기회를 드리겟읍니다.

834 야요이주 (YceIwlxOyA)

2024-02-26 (모두 수고..) 22:28:35

그... 고전적이지만 커플들이 폰사러가거나 영화관에 가서 커플요금제 등록하고 커플할인받아서 영화보고 부끄러워하는거 보고싶다(?)

835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28:36

글고보니까 제대로 얽혔네; 소꿉친구는 지네신(?) 후손이고 사귀는 사람이 검은 탱탱볼이라고
남자친구는 그 탱탱볼 모신다고.

836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2:29:42

안녕하세요 나나주입니다 갱신합니다

837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22:29:44

인간 관계도 한 쪽 부분들만 복잡하지 않아요?(?

838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22:29:57

어서와요 나나주

83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30:49

나나주 나나주 나 안아줘

840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31:04

어서 와! 나나주!! 안녕안녕!!


그러니까 같은 디자인의 폰으로 해서 커플폰을 맞춘다는 명분이 생겨버린거구나. (아냐)

841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2:33:05

>>839 그 정도라면 쉬운 부탁이로군요 *포옹하기*

842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2:33:55

>>833 꺄아아아아악 선레 공격 두렵다ㅏㅏㅏ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마토 얼차려 기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이쪽으로는 기대 안 했는데 재밌겠는데 이거...?

843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2:34:31

>>8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관계도 대체 뭐라고 설명해야하는 걸까...? 난해해서 진짜 재밌다

나나주도 어서와~~~

844 카와자토 아야나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36:55

(카가리 선레)

“아가씨, 조심해서 걸음하십시오. ”
“끼에엥 2학년 교실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이와요“
“천천히 걸으시면 됩니다. 자, 한 발짝 한 발짝 디디십시오. “

1학년 A반을 지나 B반을 지나고 있는 둘의 걸음은 한 눈에 봐도 불안정했다. 한 쪽은 뚜벅뚜벅 정갈히 걷고 있는 것과 반대로 다른 한 쪽의 걸음은 덜덜 떨리고 있다. 186cm의 거대한 체구에 기대서 부축받아 걷고 있는, 셔츠가 온통 핏빛으로 붉어진 긴 히메컷의 소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짙푸른 눈의 소년을 향해 말을 걸었다.

”타마토 군, 이번 일은 정말로 잘못한 게 맞사와요. 지나치게 개입하신 것이 맞으니 교실에 돌아가시면 네코바야시 쨩에게 사과드리는 것이와요. “
”그 자는 당신의 목을 붙잡고 졸랐습니다. 정말 그러길 바라십니까? “
”우리는 인간쨩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 것이와요. 교실에 돌아가자마자 네코바야시 히나쨩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리시는 것이와요. ”
“…….아가씨가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저는 탐탁치 않군요. ”

이 대화를 누군가가 듣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대화는 누군가가 듣게 되었다. B반에 이제 막 들어가려거나 B반에서 이제 막 나오려던 참이었을, 그녀의 주인무카이 카가리 에게.
그러나 지금 이 둘은 부축하고 부축받고 있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다. 자. 어찌할텐가?

84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37:21

네 그래서 3분만에 선레 들고 왔습니다.

846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37:48

진짜 기계세요?
뭐지 왜케빨라
ㅋㅋㅋㅋ

84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38:06

나를 선레깎는기계라 불러주겠어????????

848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40:31

하지만 이보세요
풀장비 장착한 아야나주는 무적이에요.
비록 맥북이 아니긴 하지만 어쩌겠냐 맥북이부서진것을!!!!!

849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40:44

선레깎는기계 일상깎는기계

850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2:46:11

아야나주는 무적이지만 이몸은 자코인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일단
류지주 답레부터 마무리하고..................🤦‍♀️

851 히나주 (mpLgTRtpz2)

2024-02-26 (모두 수고..) 22:46:38

유우키주야 유우키주야

852 센주 (hpq7FFVUAo)

2024-02-26 (모두 수고..) 22:47:48

(아야나주 상상도)

853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48:57

>>851 무슨 일이야? 히나주?

>>852 ......나도 모르게 공감해버렸어.

854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49:27

>>853 왜 공감하는겁니까 유우키쭈?????

855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2:54:37

GPT는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그러한 것에 대응되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85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54:59

>>855 이보세요 날조하지 말아주세요

857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2:55:27

악 잠깐만

858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55:34

>>856 글쎄 왜일까? (휘파람) 아야네이터!! (도주)

85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2:56:35

>>858 이보세요
당신의 레스깎는속도와 내 레스깎는속도 비슷해요

860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2:57:19

난 3분 컷, 2분 컷, 4분 컷은 못 해. (절레절레)

861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00:31

ㄹㅇ 유우키쭈 레스 속도 아야나주보다 조금 빠를걸??

862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05:51

하지만 난 2분 컷, 3분 컷은 한 적 없어...

863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3:10:50

어쩌면, 답레가 어떤 내용일지 미래예지로 파악한 다음 거기에 알맞도록 미리 작성해두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864 나오토주 (RAMDA.9LV2)

2024-02-26 (모두 수고..) 23:12:19

리갱해요..

어서 막레 올릴게요 나나주😢 무슨 말인지 계속 곱씹고 해석하느라 답레가 늦었어요. 죄송합니다..😢😢

86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12:29

>>863 이보세요 저는 미래예지스킬이 없어요

86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12:51

군신님 오카에 리

867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14:51

안녕안녕!! 나오토주!

868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15:07

유우키 유우키, 이런 히나는 어떻게 생각해? 유행하는 말 코스프레야 :3
https://ibb.co/r4FRmvs

869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16:44

나오토주 나오토주 안녕안뇽-!!

870 나오토주 (RAMDA.9LV2)

2024-02-26 (모두 수고..) 23:17:01

미안해요 나나주😢 제가 비유적인 표현에는 약해서..

다들 안녕하세요!

871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3:21:34

>>864 그러셨군요, 괜찮습니다! 일부러 난해하게 빙빙돌려서 말하기도 하는 나나의 성격상, 그 의도를 파악하는데 그럴 수 있습니다. 답하는데 있어서 곤란한 것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872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21:45

>>868 크아아악! 다시 한번 올려줄 수 있을까?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시간이 지나가버렸어!

873 스미레주 (8Kwt23YWS.)

2024-02-26 (모두 수고..) 23:23:21

생 존 신 고~

87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23:35

안녕안녕! 스미레주! 오사카 명물은 잘 먹고 있니?

87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23:38

스미레쭈 어 서 와

876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24:10

https://ibb.co/F4LG62S

877 스미레주 (8Kwt23YWS.)

2024-02-26 (모두 수고..) 23:25:05

숙소까지 가는 길 헤매느라 저녁만 먹구 돌아와써 오코노미야끼랑 몬자야끼 메인으로 먹구,, 크렘브륄레 아이스크림 먹엇다‼️ 진짜 맛도리더라,,, 🤤🤤 이제 편점에서 턴 다른 것들도 먹을라구 😚😚👊👊

878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25:08

스미레쭈 멀리갔어! 멀리멀리 안녕안녕♡

87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26:03

스미레쭈 맛있는거 잔뜩 먹고 오는거 야

880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26:04

본토서 먹는 오코노미야끼 진짜 너무 궁금하다
나는 내가 냉동만 팔아봐서 글케 맛있는지 모르겟던뎅

881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27:19

>>876 봤다!! 우마무스메로구나! 뭔가 앞에서 정말로 빠르게 달릴 것 같은 그런 이미지가 보인다! 그래서 얘는 언제 게임에 언제 업데이트 돼? 나 신나게 육성할 자신 있는데! (안됨)
아무튼 이건 이거대로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 와!

882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3:28:57

사실, 저는 말 코스프레라고 하여서 말모양 가면을 쓴 줄만 알았습니다. 실제로는 보았을때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883 스미레주 (8Kwt23YWS.)

2024-02-26 (모두 수고..) 23:30:20

>>876 나 잡담 못봐서 흐름을 모르는데 히나야? 머리색이 다른데? 그치만 예쁘다 🥹🥹
>>880 헐...... 히나쭈 극한알바경험자군아,,, 어른이다..........

>>879 소화제도 챙겨왓따 ^^*)9 먹을 건 걱정 안되는데 유니버셜이 좀 걱정된다.....놀이기구 타면 재밌는데 그 전에 엄청 떨어서 지레 포기하고 막 그래갖구.. ;-;

88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31:44

본토 오코노미야끼... 사실 진짜 유명하고 맛있다고 소문난 곳 아니면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는 없을걸? 물론 냉동 말고!
물론 잘 만드는 곳은... 엄청나지.

물론 난 오사카가 아니라 나라에서 먹은 거라서 오사카는 더 맛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885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35:04

>>881
우마무스메 말만 들어보고 캐릭터만 가끔 지나가다 봤는데. 나는 그냥 쫑긋 솟은 말 귀가 귀엽더라 ㅋㅋ 쟤들보다 히나 이뻐해달라구 >v<

>>882
나나주의 말투는 진짜 귀여워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안아주고 싶어 으앙

886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36:42

>>885 정말로 히나가 게임에 업데이트 된다면 히나만 육성해서 키워볼게! 트레이너 이름도 유우키라고 바꿔야겠다. (글러먹음)

887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37:47

>>886
ㅋㅋ 돈좀 써야겟는데 유우키 트레이너?!

888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3:38:15

귀엽다는 칭찬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것입니다. 저 또한 거기에 포함됩니다! 껴안아주고 싶으시다면 안아주세요, 가능합니다

889 나오토 - 나나 (RAMDA.9LV2)

2024-02-26 (모두 수고..) 23:39:41

"영원한 건 없기에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순환이 있기에 모든 것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순환이 있기에 생명력은 소비가 되어 죽어가는 법. 우리, 아니.. 모든 것은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죽어가고 있는 것이죠. 결국 모든 것들은 죽음의 열차를 평등하게 타고 있어요. 저 역시 이를 부정하지 않고 미련없이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들이기 직전에 해야 될 일이 많아졌거든요. 하고 싶은 일은 없어도요. 그래서 열차의 속도를 조금 늦추려고요."

아쉽게도 군신과 칠요의 신은 성질이 너무 달라도 다른 것일까요? 이런 점은 대화의 방법에서도 차이가 났습니다. 칠요의 신은 추상적이고 비유적인 반면 군신은 달랐습니다. 모두가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게 명확성과 간결성을 강조했습니다. 방금의 대답도 너무 짧고 간결하게 답하면 상대방이 무안해할까봐, 그나마 부풀려서 어느정도 꾸밈있게 대답한 것이고요. 하지만 어느정도 의미는 이해했을까요? 인간들이 죽음을 존속하는 것처럼 생각한다는 얘기였을까요. 어두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고,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발견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했어요. 인간은 어떤 고난을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했죠.

"음..그래요. 그렇게 해보죠."

나오토는 생긋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지만, 진짜로 행할지 말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적어도 군신의 성격상 여기서 대놓고 "내가 알아서 하겠소." , "그렇게 하기는 싫습니다."라고 말할 성격은 아니었으니깐요. 적어도 앞에 있는 인물에게 무안을 줄 생각은 아니었기에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습니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상대방의 의견이 틀렸느니 마느니 토론을 할 성격이 아니었죠.

"저는 말이죠, 모처럼의 생활을 즐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누군가 묻기를 그럼 언제는 그렇지 않았나? 라고 묻는다면 아니요 라고 답하겠지요, 이것은 방식의 차이에요"라고 말했을 때, 상대방이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라고 반응했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칠요의 신은 모처럼의 생활을 말은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려고 했나봐요.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이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죠. "누군가 묻기를 그럼 언제는 그렇지 않았나? 라고 묻는다면 아니요 라고 답하겠지요"라는 말은 일상에서는 편안하고 조용한 삶을 추구하지만, 때로는 변화와 모험을 즐기고 싶다는 뜻일까요? "이것은 방식의 차이에요"라는 말은 상대방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는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건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말한 것은 다른 사람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수 있으며, 이는 각자의 방식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속뜻은 말한 사람만이 알겠죠.

"..시간이 이렇게 됐네. 뭐 당신의 말은 잘 알겠습니다. 일단 먼저 일어나볼게요."

나오토는 남은 빙수를 쥐고, 나나씨에게 손을 흔들며 떠나는군요.

/막레에요..수고했어요 (머리깨짐)

890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39:49

>>888
나오늘은 조금 약하게 응. 그 나나주 꼭 끌어안고 안고 자는 상상 해도 되나요?

891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3:40:22

불안을 떨치고 평안을 얻길, 몸 지독히 태우려 드는 열병이 낫길, 제천諸天과 선신과 용왕의 비호 함께하길, 자비심이 깃들어 타자 보호하며 해하지 않길.
미진해진 힘으로도 갖은 수호의 말 모두 쏟아부었다. 지독히도 다사했던 하루, 이 이상 고난 더해지지 않도록. 이 손길에 깃든 성심 스스로는 깨우치지 못한다. 맞닿은 손 놓자 관성으로써 붙어 있던 손바닥도 서로 떨어진다. 류지의 손 진언으로 뒤덮였듯 무신의 손은 타들어간 연재煙滓 되어 시커멓다. 건드리면 부스러지고 재로 화해 사라질 듯하니, 전소된 나뭇더미의 몰골이 꼭 이와 같으리라. 손을 떼어내는 동작만으로도 손의 형상 파삭 무너진다. 풀어낸 손 아래로 내릴 즈음 되어서는 결국 손목이 뚝 부러져 손 하나가 완전히 바스라져 없어지고 말았다. 무신은 손목 아래가 덩그러니 사라진 왼손 잠시 응시하다 난감한 일 되었다는 양 뭉툭해진 손목으로 제 뒷머리 흩었다. 무어, 차라리 이 편이 깔끔해서 나을 수도 있겠다.
이로써 손 하나도 내어준 셈인가. 어차피 손이야 당장 남은 것만 하여도 구백아흔아홉이나 있고 팔다리 날아간 것쯤이야 시간만 들인다면 회복할 수 있다. 해서 그것은 신경쓰지 않고 새겨진 문장 잘 드는지 건너다 보는데, 손 들여다보며 정신 못 차리는 것은 또 무언지.

"듣고 있느냐?"

물어도 얼른 답 나오지 않으니 눈살 찌푸려든다. 잠시간 조용한 끝에 마침내 대답 돌아오자, 고맙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무신의 낯 못마땅하게 구겨졌다. 그러고는 돌연 멀쩡히 남은 손으로 대뜸 류지의 머리에 꿀밤을 먹이려 들었다. 이번만큼은 무신의 격이나 이적 같은 것 조금도 담기지 않은, 시조이며 조모로서의 얼 담긴 평범하게 얼얼한 주먹이었으리라.

"어르신이 하문하면 재깍재깍 대답을 하란 말이다."

무신은 야마후시즈메로서 자신이 발휘하는 공포에는 통달했어도, 땅에 떨어진 이후론 그 이외의 경외와 감개는 좀처럼 접할 경험 없었다. 상태는 분명히 나아졌을 텐데도 류지 녀석 갑자기 말이 없으니 어디가 잘못되기라도 했나 싶었다. 쉽게 말하여 걱정했단 뜻이었지만, 인정人情에 둔감하니 그저 겸연쩍고 제 답지 않은 행동만 한다는 사실만 알 뿐이다. 하여 공연한 심술만 부리다 슬쩍 시선 딴 데로 돌렸다. 기껏 입 열어 덧붙이는 말도 통보보단 중얼거림에 가까웠다.

"……됐다. 그 인印 하루만에 풀리는 것 아니므로 내일도 내게 용태 보여라. …그리고 소이치로, 적연한 때에 왔군. 소청掃淸은 너희끼리 하도록."

892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40:45

군신님 역시 직설적인 걸 좋아해
무신님과 말이 잘 통하겟어

두분 일상 수고많으셧읍니다.

893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23:40:45

😱 아........ 왜 요이주 답레가 저 위에 있는것이지.........
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체 어느 시점에서 놓쳐버린거냐 🥺

894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41:22

히데주 바부 ㅋㅋ

89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42:02

Wwwwwwwwwwwwwwwwwwwwwwww

896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43:19

나오토주와 나나주 둘 다 일상 수고했어!!

그리고 히데주는 어서 와! 안녕안녕!

897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3:43:55

하,,,,,,,,,,,,,,,,,,,,,,,,
호기롭게 아야나주 오라고 외쳤지만 왠지 끝내주게 글이 안 써지는 상태라서 답레............... 내일 줄 수 있을듯,,,,,,,,,,,,,,,,,,,🥺

898 나나주 (JYNNdsc6io)

2024-02-26 (모두 수고..) 23:44:52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나오토주!

>>890 가능합니다, 좋은 상상을 해주세요

89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45:22

>>897 코이츠 기력이 너무너무 약하고 나약한 wwwwwwwwwwwwwwwwwwwwwwwwww
근데 답레 frog판으로 줘도 되는데 진짜 안써집니까?
그럼 나랑 같이 썰풀기나 하자

900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23:46:03

>>877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슴슴주 첫날부터 행복사 하구 있네 🥰
맛있는거 많이 먹어~~

>>894 >>895
나 아까 산타고 와서 피곤해서 그랬나봐 😑
하.. 근데 답레 개맛있네 안녕안녕~~

>>896
유우키주 안녕~~ 👋👋
갸아아악 다른 일상들도 왜캐 맛도리냐고오오... 답레 써야되는데

901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47:16

>>898
나나 머리카락 물고 자는 상상 할거야 지금 안잘거야 냠뇸

헐 유우키주도 나랑 썰풀기해조

902 나오토주 (RAMDA.9LV2)

2024-02-26 (모두 수고..) 23:47:27

>>893
군신은 그럴만도 한게.. 전쟁통에서 부하들한테 알아들기 쉽게 명령해야 부하들도 덜 죽고 전투에서도 이기니깐..😂😂

903 카가리주 (PIvLc.S/6o)

2024-02-26 (모두 수고..) 23:48:43

>>899 써지긴 하는데 문장 떠올리는 데 시간이 어마무시하게 걸리는 중
이게 다 체력부족 때문이야,,,,,,,,,, 회사를 메워야

앗아............ 나 일단 답레도 올렸으니까 선관부터 잇고 돌아올게,,,,, 이몸 썰풀기도 시간이 걸리는 절망적인 기력이다(이마 치다가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되)

904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50:00

카카리사우르스 안뇽 다녀와 ㅋㅋㅋㅋ

905 스미레주(중간에 사라지면 여행메이트가 부른 것) (8Kwt23YWS.)

2024-02-26 (모두 수고..) 23:50:08

슥슥 봣는데 아야나랑 히나 일상 무슨일잉8 아야나에게대체머선일이...

906 센주 (OWwXX0HFYA)

2024-02-26 (모두 수고..) 23:51:41

그럼 과거사 2편 써야겠당

흑흑 내가 왜 오늘 저녁에 쓴다고 호언장담해버려서(?)

907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51:45

>>903 대충 카가리쭈를 나데나데 해요
다녀오도록 하시오
오늘의 주제는 커플템 맞추는 카야다.

908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23:51:55

@야요이주
요이주 혹시 소지로씨 도쿄 상경했을때 시부야에서 공연했었어?? 시기는 언제쯤이야?

909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52:39

>>905 그러게
나도 히나가 목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평화로운 일상이 될 거 같앗단 말입 니 다

910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53:43

이거진짜 오해한게 강아지 목 가죽 쥐듯이 그냥 살짝 한거엿다고 ㅋㅋㅋㅋㅋㅋ

911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54:20

힘 안주고 잡아도 주위에선 꼭 괴롭히는 거냐구 하더라 ㅠ

912 히데주 (.llFtSAcnI)

2024-02-26 (모두 수고..) 23:54:28

>>908
@야요이주
갸아아악.. 잠 덜깨서 이상하게 말했네
소지로씨 과거 회상 보면 도쿄로 상경했다고 나오는거 같은데
혹시 신주쿠나 시부야 같은 곳에서 공연한적 있어? 만약 있다면 시기는 언제쯤이야?

913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55:39

유우키주 유우키주 아직 안 자면 나랑도 썰풀어조

914 유우키주 (6CfRPE4WEw)

2024-02-26 (모두 수고..) 23:55:58

>>901 커플 썰 요구라니. 썰 풀고 싶다면야 얼마든지! 그런데 나 이거 하나 묻고 싶었어. 히나가 아야나에게 도발한 거.. 그러니까 이제 니 꺼 아니라고 말한 거. 그거 그냥 단순히 이제 내 남친이라고 선언한거야? 아니면 시라카와 가와 카와자토 가의 관계를 살짝 긁은거야?

>>903 일단 다녀와! 카가리주!

>>906 천천히 써도 괜찮아!!

915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56:12

>>910 역시 님은 지나치게 축약했던게 아닐까?
그거와는 별개로 이즈미가와가 너무 강경파이긴 했음
당연함
얘네는 애초에 무신과도 들이받을 생각 하던 녀석들임

916 아야나주 (cVGOHFhRn6)

2024-02-26 (모두 수고..) 23:57:24

아니 진짜로
ㅋㅋ
정정합니다
이즈미가와는 강약약강 아니고 강강약강 입니다

917 히나주 (kk539tSMW6)

2024-02-26 (모두 수고..) 23:58:08

>>914
이거 너무 단순한 답변이 될건데, 두 가문의 관계를 긁을 의도는 전혀 없었고. 유우키는 히나 꺼잖아. 살짝 카와자토 아야나를 약올리려는 의도는 있긴 했는데. 애초 얘 생각이 좀 틀어져서 점점 일상 해가보면서 보여줄게 :)

918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00:43

>>915
그래도 재밋었어 ㅋㅋㅋ 어차피 어떻게 못하는 거 아니까 더 나댔던 것 같기도 하당
현실적인 공포랑 경찰 모르는 건 진짜 한번 보여주고싶다
'110'

919 카가리주 (tXHpq4IgSM)

2024-02-27 (FIRE!) 00:00:58


인사 깜빡했다
다들 안녕~~~~~~~ 쓰미주 여행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피곤하지는 않고?


아참
또 잠깐 tmi

불안을 떨치고 평안을 얻길, 몸 지독히 태우려 드는 열병이 낫길, 제천諸天과 선신과 용왕의 비호 함께하길, 자비심이 깃들어 타자 보호하며 해하지 않길.
↑이 말은 지금 사용한 진언 내역이자 관세음보살42수진언에 포함된 몇몇 진언들의 효력이고요
하나하나 무슨 진언인지 쓰기엔 그먼씹이라서 생략했다고 한다.....

920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01:16

>>917 역시 그런 쪽이었구나! 정말로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 약간 질투+독점욕을 보인 것 같아서 뭔가 귀여워!! 사실 가문을 긁는 것이었어도...뭐 유우키 입장에선 조금 이야기 하고 말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나중에 유우키랑 커플 폰 사러 가면 되겠네!

921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02:15

>>919 .....카가리주... 혹시 신이나 경이나 이런 쪽으로 공부를 한 적 있어? 뭔가 진짜 엄청나... 저런 문구를 어떻게 생각하고 쓰는거야...

922 카가리주 (tXHpq4IgSM)

2024-02-27 (FIRE!) 00:02:23

>>915 wwwwwwwwwwwwwwwwwwwwwwwww무신과 뜬다니 너무 강경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마토 얼차려를 통해 "기강 잡기"를 보여줘야만(?)

923 그 날 눈을 뜨다 part 2 (dTp6Q0qCaQ)

2024-02-27 (FIRE!) 00:02:34

얼마나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봤을까.허무하며 허무하되 허무하도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설원을 지나자, 연기가 보인다. 아아 얼마나 많은 희망을 품었던가. 저 곳이 마을인가하고 가보면 시체가 타고있을 뿐인 허망이 얼마나 있던가.
설원에 발자국을 남기며 그 존재는 걸었다. 그 연기가 보이는 곳까지



내 이름은 하나! 성은 없는 올해 9살! 농민의 딸이라고도 불립니다! 눈이 실컷 와서 눈사람을 만들면서 노는 것도 어연 3일째 이제 질렸어요!
사냥꾼 아저씨도 이렇게 눈이 와서는 동물 잡기도 힘들다며 비축한 식량으로 먹자고 할 정도면 이번에는 눈이 진짜 많이 온 것 같아요!
으음 근데 어쩐지 문 밖이 신경쓰이는데 무슨 일일까요? 추우니까 나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나가봐야겠습니다!

"놀다올게요!!"

농휴기니 지금이 아니면 못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요! 히히~ 그렇게 문 밖으로 나가니

"어라?"

뭔가 붉은 것이 보였습니다. 이매망량?이라고 퇴마사 할아버지가 이야기했으니 이상한 것에는 다가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멀리서 보는게 그 붉은 빛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얼레?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아래만 보면서 푹푹 빠지는 발을 빼는 것도 어연...몇번제였던가? 수라는 개념이 있던 것 같은데 모르겠으니 아무튼 많았다. 그럼 이 것을 그만두고 고개를 들면 보이는 것은 기억들에서 추론할 수 있다시피한 '마을' 그리고 여자 아이가 서있는 것이 보인다.
...이번에는 마을이구나...하고 약간의 안도감을 느낀다. ...근데 외부의 존재인 나를 환영할까? 그리 생각하며 발걸음을 그 쪽으로 옮기는 것이다



그 붉은 빛이 다가오자 보이는 것은...어...변태!였습니다. 옷을 하나도 안 걸친 여자 애였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 후 슬며시 보자 그 여자 애는 멍하니 주변을 둘러다봤습니다만...아 그것일까요? 천치? 바보? 귀신 들린 사람?




...그것이 '소녀'와 아카유키 센이 만난 첫 날이었다.

924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03:04

이정도 묘사는 15세!니까 괜찮겠지(15세 게임들을 보며)

925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03:17

>>920
커플 폰 사러 가자는 발언
귀여워서 살짝 심장 두끈거렸습니단
독점욕 맞아요
저 잠깐 여유좀

926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0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변태! 였습니다에서 말 그대로 빵하고 터져버렸어...

927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05:08

>>922 이보세요
이번 일상에서 보여줄 모습인데 이즈미가와 진짜 강경한 녀석들 맞습니다.
무신 앞에서 날 세우는 패기 보여줄 예정임 기대하쇼

928 야요이주 (GbsjWIUFrU)

2024-02-27 (FIRE!) 00:06:05

>>912 복날 활동이 길다보니 빠르면 90년대 초반정도로 생각하는 중인데!!! 이부분은 류지주나 히데주랑 조율해서 조정이 가능!!! 자유롭게 생각해줘!!! 일단은 시모키타자와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시부야쪽에도 자주 들락거렸다!!!

929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06:15

>>925 어차피 폰 부서졌으니까 새로 사야한다면... 유우키에게 말해서 같은 디자인의 폰을 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뿐인걸!

>>927 그만둬. 타마토야! 유우키는 그냥 조금 호의적이지 않은 정도로 그칠지도 모르지만...
무신에게선 진짜로 죽을 수도 있어!! 8ㅁ8

930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06:15

(유우키주가 터지자 만족한 모습)

웃어줐으면 좋겠따한 부분에서 웃어주다니 유우키주 천사..YMT!

931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07:03

그러니 요청 받았던 소녀와 만나던 시절의 센이 나왔으니 과거사는 여기서 정지입니다 히히
더 보고싶으면 DLC를 사주시죠(?)

932 야요이주 (GbsjWIUFrU)

2024-02-27 (FIRE!) 00:07:38

>>927 죽겠군...

933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07:55

그러고보니 폰 썰 나온 김에 생각난 것

각 캐릭터들은 폰을 어떤 것으로 쓰나요

저부터 풀자면 센은 그냥 폰이 없습니다

934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08:19

샌아 제발 폰을 사걸아
아야나는 아이폰입니다.

935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09:07

센"핸드폰? 아, 공중 전화 이야기하는거야? 그거 비싸잖아?"(*잘못된 상식)

936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10:17

>>929 아 목날아가든 상관없다고 정신으로 나갈듯
타마토만 이런게 아니라 이즈미가와가 모두 이렇습니다.
진짜 ㄹㅈㄷ강경파임 강한 것도 카와자토 다음

937 히데주 (hqsrGHshic)

2024-02-27 (FIRE!) 00:11:29

>>928
고마워~~ 참고해서 써보겠음..! 나중에 류지주 오면 조율해보면 좋겠다 후후

938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11:30

돌아왔습니다.

히나는 이제 폰이 엎어요ㅠ 누가 뿌셔버렷음

939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11:57

>>931 얼마지? 얼마면 돼?!

>>933 나..근데 일본에서는 어떤 폰이 있는지 몰라. 아마 아이폰일 것 같은데. 소니폰은 성능을 잘 모르겠어서...

940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12:39

유우키주 유우키주 나도 그거 해보고 싶었어
우리 1시까지만 떠들다가 잘까?
나 잠 참을게

941 나나주 (AHb9Oh8HjM)

2024-02-27 (FIRE!) 00:12:55

센에게 핸드폰과 공중전화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려주어야 하겠군요

942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13:08

>>938 히나히나야
요괴 앞에선 이제부터 말을 조심해서 해야하느니라
아니....행동도 조심해야 하는 거 맞느니라....

진짜로 히나는 단순 독점욕 표현이었는데??
아야나 입장에서는 카와자토-시라카와 관계 긁는 것으로 이해한거 맞음
그러니까 저렇게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반응했지

943 카가리주 (tXHpq4IgSM)

2024-02-27 (FIRE!) 00:13:39

>>921 😎😎 그렇게 봐준다면 아주 감사해
나 본격적으로 불교 어필하기 전까지는 불교 알못이라서?? 그냥 그때그때 최대한 구글링하고 벼락치기해서 쓰는 중... 사실 이거 거의 일상에서 쓰고 싶은 부분만 취사선택한 거라서 제대로 불교 공부한 사람이 보기엔 엉망일지도~🙄

>>931 얼마야!!!!!!!!!!!!!!!!!!
다 내놔!!!!!!!!!!!!!!!!!!!!!!!!!!!!

>>933 분명 처음에는 최신유행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요즘 폰이다 싶은 걸로 류지 아빠가 사줬어
근데 폰을 너무 험하게 다뤄서 새 폰이 일주일만에 임종한 이후로... 그냥 적당히 중고폰으로 맞춰줬다고 해.............

>>936 오....................
만약 상황 전개가 그렇게 흘러간다 치면 무신 성질머리라면 ㅇㅋ 진짜로 목 다 날려버리겠음 ㄱㄱ ←이럴 텐데 전개 어떻게 되려나...🤦‍♀️

944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14:20

>>9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부러웠구나. 근데 피곤하면 어서 자. 물론 좀 더 깨어있고 싶다고 한다면 깨어있어도 되긴 하지만..무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싶네.

945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15:35

>>942 어쩔 수 없이 유우키가 잘 설명하는 것으로 가자.

>>943 그래도 그렇게 쓸 수 있는 것이 어디야. 나 신 캐릭터내고 신적 모먼트 보이라고 하면 아마 어버버 그럴 것 같은데.

946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15:37

하지만 이 어린 요괴 사랑에서 비롯된 독점욕을 몰라요
충심? 은 이해해요

>>943 다행히도 그정도 전개까지는 안나갈테니 안심하고 타마토 머리박기를 시켜도 될듯 싶읍니다.
근데 카가리쭈 아야나 보자마자 카가리 어떻게 반응할거야? 다음레스 스포만 해조

947 야요이주 (GbsjWIUFrU)

2024-02-27 (FIRE!) 00:15:39

>>933 야요이는 깨진 아이폰... 야요이 본인보다는 '야요이'쪽이 취해서 깨먹고 잊어버렸을듯?

948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15:42

>>942
근데 진짜 들키는거 안무서워??
히나련 자체는 요괴나 신 앞에서 굽힐 생각 없다구.
110 부르면 진지ㅏ 끝이라구??
아 그리고 유우키는 히나꺼니까 어떻게 해도
아니야!

949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18:01

>>948 카와자토는 무서워서 안 그러는데
이즈미가와는 안 그럴듯.
얘네도 히나처럼 굽히는 거 그런거 없는 애들입니다
아야카미 출신도 아님 애초에 전학왔어

950 사키나카 모노리 – 네코바야시 히나 (dPkfIQoecs)

2024-02-27 (FIRE!) 00:18:02

>>456

“뭐, 없으면 죽는다던가 하는 그런 심한 집착은 아니니까용.”

어깨를 씰룩거리며 개구지게 웃는다.

정곡이 찔리면서 오리무중이나 다름없어진 상황. 그래도 벌점과 관련된 일은 호전된 것처럼 보였다.

돌을 핑계로 사용한 것, 바닥에 ‘이질적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으니, 물러설 기미도 없어 보인다.

“으엑!”

아니 그런데 벌점 매긴다는 게 장난이었냐고!

어깨에 힘이 풀린 모노리가 책상을 짚었다.

집요하게 바닥 이야기를 하는데, 뭐 본인이 말했던 증상 같은 거라고 대답하면 되려나…? 하는 마음으로 대답해 본다.

“요즘, 자꾸 헛것이 보이는 것 같아서용.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인강…아무래도 수업시간에는 뭘 먹지 못하니까용…”

951 모노리주 (dPkfIQoecs)

2024-02-27 (FIRE!) 00:18:57

모두들 안녕안녕!!!

952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19:36

안녕안녕! 모노리주!!

유우키에게 잘 대해준 유일한 신인 모노리는 언제 한번 유우키가 풀코스로 대접을 해줘야만.....

953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19:49

모노리쭈 어서오 시오

954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20:14

모노리쭈 안뇽안녕-!! 나 지금 일상 이을 기력이 없어서 잡담 하다가 자려구 햇어
항상 배려해주고 부드럽게 받아줘서 넘 고마워.

955 모노리주 (dPkfIQoecs)

2024-02-27 (FIRE!) 00:20:25

>952 그러면 모노리 감동받아서 울어버릴지도 몰라ㅋㅋㅋㅋㅋ

956 모노리주 (dPkfIQoecs)

2024-02-27 (FIRE!) 00:21:55

앗 앵커잘못헀다 >>952 야
>>954 천만에!! 원래 힘들 땐 쉬어야지 몸도 혹사시키면 안 좋구 말이야! 며칠 지나도 모노리쭈는 상관없으니까 오늘은 실컷 잡담하다가 자!

957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22:17

>>943 저렴하면서 비싼 가격

독백 한개!(두둥

958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23:50

독백 하나 쓰면 볼 수 있다는거지?
내일 유우키가 도시락 싸는 독백을 쓸 수밖에 없겠네.

959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23:53

그러니 모노리주 어서와

(찐빵주기

960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24:41

>>958 크크큭 10줄 이상이 아니면 정가로 취급해주지 않는다..(??

961 나나주 (AHb9Oh8HjM)

2024-02-27 (FIRE!) 00:24:46

나나도 경우에는 핸드폰을 소지하겠지만 그리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962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25:02

유우키주에게 질문이다.
히나가 조금 좋아졌는데 막상 일하는 데 가보니까
어두컴컴한 데서 아무 남자나 미미카키 해주고 있으면

963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25:20

아 마솝 잘못눌렀다!!!!!!

964 모노리주 (dPkfIQoecs)

2024-02-27 (FIRE!) 00:25:40

>>959 (찐빵 맛나게 먹기

965 야요이주 (GbsjWIUFrU)

2024-02-27 (FIRE!) 00:25:46

모노리주 어솨아아

966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26:44

그니까, 히나가 하는 일에 대해서 유우키의 생각이 궁금하다 ㅠ

967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26:56

(미미카키가 뭐지하고 검색)
(귀청소방이라는 곳 봄)
(...이게 뭐지?하는 시선)

968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27:22

크큭 모노리주여 그 찐빵을 먹었구나...
그 찐빵은 피자찐빵이라..칼로리가..높다..!(사악한 미소

969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28:09

>>968 진짜 ㄹㅈㄷ사악한사람이네

970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28:11

>>962 뽀뽀해주거나 막 애정행각 하고 있는 거 아니면 유우키는 아마 크게 신경 안 쓸걸. 그냥 저렇게 알바하는구나 정도의 인식일 것 같아.
솔직하게 유우키의 시점에선 그냥 메이드 카페에서의 메이드처럼 일하는 것 정도의 인식이라서 말이야. 다른 이 미미카키 하는 것이야 유우키도 아야나 미미카키라던가 많이 해준 편일 것 같고.. 시라카와 온천에서도 일 도와주는 편이라서 서비스업 많이 해보기도 했고...

오히려 남자 쪽에서 선 넘고 이상한 짓을 하면 바로 달려가서 팔을 잡고 꺾어버릴지도 모르지. 아마도?

971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28:29

>>967
아니아니 확실하게 말하지만 그런 풍속점 아니라고? 컨셉 설정 상으로 진짜 건전하게 그거만 해주는 곳이라고 진짜 비싸다고

972 모노리주 (dPkfIQoecs)

2024-02-27 (FIRE!) 00:29:19

>>968 이이런.....!사악한....!(충격받고 기절

973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29:36

>>967 일본에 가면 귀를 파주고 돈을 받는 그런 가게가 있어.
약간 메이드카페에서처럼 막 귀를 파주고 듣기 좋은 말 해주고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야.
물론 내가 실제로 가본 적은 없고... 진짜 옛날에는 막 성적인 곳으로 활용되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신고하고 하는 그런 곳은 그런 행위 잘못하면 오히려 철컹철컹 당하는 것으로 알아.

974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30:10

>>970
만약에, 미미나메까지 하면?

975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32:34

>>974 그건 이미 풍속점이잖아. 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유우키가 히나에게 이런 풍속점에선 일을 하면 안된다고 진지하게 말을 할 것 같은걸. 아마 다른 괜찮은 곳 소개를 해주지 않을까 싶네.

976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34:18

>>975
먀아아악 너무 건전한 답변이라 재미없어. 그럼, 히나가 유우키에게 미미나메를 해주면?

977 나기 - 카가리 (ZAJvnacE.w)

2024-02-27 (FIRE!) 00:34:32

탐심貪心 진심瞋心 치심痴心 독이자 번뇌이며 중도 사제도 성결하기로 짝없는 신명일지라도 이를 삼킨 즉 필히 죽는다. 탐욕을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불러들인다고 하니 당신이나 나나 한낱 목이 매인 처지임은 다를 바가 없다. 문창살 밖으로 해거름이 오면 곧 볕이 죽는다. 종당에 사멸할 저 빛처럼, 사군이요 도제요 정겹게 불러봤자 낱낱이 덧없기도 마찬가지다. 충허한 마음은 결초에 실소를 낳았고 창 너머를 내다보던 눈발이 당신에게 닿았다. 번뇌하며 읊은 구절 나지막이 따라 왼다. 이 또한 공교롭게도 나는 운심과는 연이 멀다. 고로 헛짓이라, 경소리를 연거푸 되뇌던 경전을 불상에 새기던 득 보지 못함은 매한가지다.
인어 얼굴을 곁눈질했다. 혀에 걸린 경소리 끝까지 음독했다간 탐욕이고 욕망이고 영영 붙잡지 못할 것 같다.
욕망이 사바하가 되어 날아가기 전에 목구멍 아래로 욱여넣었다. 이로써 내 것이다.
답잖게 불경 구음하며 점잖은 척도 슬슬 좆같다. 담배나 피고 싶다.

"우리 도제는 소싯적에도 향내라면 넌더리를 냈지요? 이 사군, 요즘에는 도통 견인지종하지를 못해서.. 한 번만 눈 감아주라."

바지 주머니에서 꺼낸 담배통을 단상 위로 던졌다. 연초 열 댓개가 상을 어지른다. 한 까치 집어 끝머리 닦달했다. 이에 불이라도 댄다면 회포에 기름 붓는 격이다. 도제가 행한 무례야 앞서 양해 구했으니 꾸중할 경황 전무하며, 천여 년 이래로 이토록 기의 반기는 일순 또한 오랜만이라, 기왕이면 해후만 올곧이 만끽하고자 희원했다. 반면 논의 거리 앞두고 속이 텁텁한 것이 한 대 빨면 영 개운할 성 싶은데. 과연 경중을 떠나 욕망은 패악이다.
여느 안전이었다면 대뜸 끄트머리 태워 연기나 픽픽 뱉어댔겠으나 암만 괴력난신인들 곧 딸 삼을 사람 면전에선 체면 지킴이 옳다. 금단으로 뒤집히는 속 애써 가라앉히려 목덜미나 빡빡 긁었다. '욕망을 부수도록' 에서 사하지 않고 '사바하'까지 닿았다면 번뇌란 번뇌는 다 떨쳐냈을지 몰라 무심중에 회한했다.
거듭 인어 상판 흘겨봤다. 역시 저년의 인어가 원흉이다. 저년 면상만 보면 심중이 잔잔했다가도 단번에 폭염으로 들끓는데, 대소 물분 각종 번민에 시달리는 지금에야 오죽하랴.
우리 도제 여전히 호법신으로 떵떵거렸다면야 내 유우한 심지 한껏 다그쳐 교정해줬겠으나, 지금은 제 코가 석자일 테다.


"사바하 사바하ㅡ 쥬게무 쥬게무 오겁을 살아가는 바닷가 자갈, 물고기처럼 물이 왔다갔다 구름이 왔다갔다 바람이 왔다갔다 먹고 자는 곳 사는 곳, 덤불의 감자의 덤불감자 파이포파이포 파이포의 슈린간의 구린다이의 폰포코피의 폰포코나의 수명이 긴 초스케."


결국에 '사바하' 지껄여봐도 담배 한 까치에 동요한 속 진정되지 않아 끝을 태웠다. 도제 아끼는 고배로 연기는 내 뒤편으로 뱉었다. 반절 타들어 가니 주지가 차를 내온다. 이윽고 되묻는 음성은 제법 경건해서, 찻물에 남초 담궈 껐다.

"도제께서 너그러이 아량 베풀어 결초에는 무례 용서하십시오. 도제랑 결별한 후로 여태 정신머리가 온전치 못해 이따끔 광증 도지곤 합니다. 내 뒤늦게나마 정신 반듯이 두었으니 이 이상으로 염려 또한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도제께 드릴 말씀이라면야 이미 요지야 아시지 않습니까. 인간의 말을 따르자면 자식은 곧 부모의 분신 된 존재라고 하더이다. 이 사군, 비록 보잘 것 없는 재주 몇으로 우리 도제 가르쳐 번듯한 신으로 기틀은 잡아 주었으니 그 자격은 충분하다고 사료합니다. 오늘부로 도제 제가 직접 낳은 자식처럼 이보다 존중하며 극진히 받들 테니, 못난 부성 감안하시어 노여움일랑 푸시지요."

978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36:00

나기주 등장데쇼

979 나기주 (ZAJvnacE.w)

2024-02-27 (FIRE!) 00:36:41

카가리주 카가리 앞에서도 정병이 오더라구요 ㅎㅎ; 저도 신기함 ㅎㅎ

980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36:42

안녕안녕! 나기주!!

>>976 ㅋㅋㅋㅋㅋ 대체 어떤 것을 기대하는거야! 어..이거 괜찮은거냐. ㅋㅋㅋㅋ 좀 아슬아슬한 그레이존 아니야? 우리 스레 수위 TV 공중파 방송에서 나올 정도로만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답만 간단하게 한다면야 유우키에게 해준다고 한다면 거절하진 않겠지! 근데 좀 많이 얼굴은 빨개질 것 같네. 괜히 애써 태연한 척 하고.

981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36:45

진짜 정병없는나기 ㄹㅈㄷ적응안된다

982 나기주 (ZAJvnacE.w)

2024-02-27 (FIRE!) 00:39:51

>>979 글고 쥬게무 머시기 코리아 패치하면 걍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 이거라 지혼자 정병 도져서 뻘소리했다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

983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40:30

>>980
아니아니 그러니까... 여기서 그만할게!!! 너무 나갈뻔했당 ㅋㅋ
아오 귀여워

984 나기주 (ZAJvnacE.w)

2024-02-27 (FIRE!) 00:42:24

다들 ㅎㅇㅎㅇ
글고 쓰미주 또 나 없을때 왔다갓네 ㅡㅡ 다시 오너라

985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46:34

유우키 유우키 유우키, 히나에게 바라는 점 하나만!

986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46:46

히나주 수위 압수(?)

987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46:48

>>983 귀여운 것은 히나가 더 귀여운 것 같은데 말이지! 응. 귀여워!

그러고 보니 모노리주! 모노리는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해? 물론 어지간한 것은 다 좋아할 것 같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거 하나만!

근데 진짜 개인적으로 신 캐릭터 굴리는 이들은 정말로 열심히 연구를 하는구나 싶어. 저렇게 읽어보면 정말로 신이구나 싶을 때가 많거든.

988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48:40

>>985 유우키 무릎 위에 눕혀서 무릎배게 해주고 싶네! 해달라는 것이 그냥 해주고 싶어. 그러다가 자는 모습 보여주면 추가로 좋을 것 같고.

>>986 맞아. 수위선은 중요한 법이지.

내일은 일상을 구해봐야겠다! 이번엔 좀 안 돌렸던 이들 위주로 찾아봐야겠어.

989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49:07

>>986
나 많이 자제하고 있다구? 귓구멍에 혓바닥 넣는 거랑 입술 깨물어서 피내는 거랑 머가 더 아파!!

990 모노리주 (dPkfIQoecs)

2024-02-27 (FIRE!) 00:50:02

>>987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신을 위해 공양(혹은 걍 주는) 음식"
그런데 또 굳이 따지자면 초콜릿? 카페인 든 거 즐겨 먹어!

991 카가리주 (tXHpq4IgSM)

2024-02-27 (FIRE!) 00:50: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나기 정병 on하긴 했어도 나름 참는 거 넘 재밋는데???? 최고^^
근데 님 원기옥 모은 만큼 좀 치시네요;; 지금 야무치처럼 뻗어 있음 저

992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50:50

>>988
너무 순수해서 돌겟네... 무릎베개를 당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해주고 싶은 거야? 자는 거 보고 싶은 거야?
ㅠㅠㅠ 귀여워....

993 유우키주 (GV10K65kHU)

2024-02-27 (FIRE!) 00:51:34

>>990 오. 그렇구나. 초콜릿 풀코스는 유우키도 힘들 것 같으니까 초콜릿 케이크를 하나 구워서 선물을 해줘야겠네! 언젠가...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994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51:39

>>991 님 아야나 일상으로 힐?링 하면서 원기옥 모으시는건?
아 머리박게하는것도 힐링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5 나기주 (PSadIUcd.6)

2024-02-27 (FIRE!) 00:51:45

>>991 님이 던져주신 사바하 하나 물어서 뽕뽑았음 감사합니다^^ 제발 살살해주세요 초싸이언 금지

996 나나주 (AHb9Oh8HjM)

2024-02-27 (FIRE!) 00:52:40

음... 각각 동물을 기른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까요. 나나는 어쩐지 고양이가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997 아야나주 (mS3WXnAEuU)

2024-02-27 (FIRE!) 00:53:15

개구리가 개구리를 기르면 어떤지 보고싶군
아야나는 금붕어 입니다.

998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54:15

내일 히데와 굴리면서 유우키와도 굴린다?(욕심내보기)

999 센주 (dTp6Q0qCaQ)

2024-02-27 (FIRE!) 00:55:00

센은


우선 동물이 다가오지 않습니다(*원레 동물류는 귀신 싫어함)

1000 히나주 (6IRixFhNV2)

2024-02-27 (FIRE!) 00:56:06

히나는 강아지 키울거양

1001 나기주 (PSadIUcd.6)

2024-02-27 (FIRE!) 00:56:13

ㅇㅇ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