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2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1 :: 1001

◆c9lNRrMzaQ

2024-02-25 01:11:52 - 2024-03-01 02:17:50

0 ◆c9lNRrMzaQ (1Ggrc7cgC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11:5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920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22:57

921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23:10

이건 알렌주가 봐야만

922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23:46

상사상애의 극치로구만

923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1:24:25

(엄청 기쁨)(왠지 모를 부끄러움)

924 태식주 (C2zBNSZAkw)

2024-03-01 (불탄다..!) 01:24:29

그러니까 알렌 말고 다 죽여서 순애를 한다는게 린의 암살이란거잖아

925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24:49

(그렇구나!)

926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25:25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상대방을 바라보고 상대방을 인지하며 그것 외엔 모든 것이 필요 없는, 바라만 봐도 좋은 관찰자 시점으로 돌입하는 그런 거라고

927 똘이주 (hMUYJdGVWU)

2024-03-01 (불탄다..!) 01:25:35

>>924 하아?!?!?!?!

928 한결주 (Mj.0g3ZoRE)

2024-03-01 (불탄다..!) 01:26:14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이긴 하죠 ㅋㅋㅋㅋㅋ

929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26:28

짝사랑하는 수줍은 소녀의 마음처럼 상대만을 바라보며 상대만을 생각하며 그 외의 모든 것에서부터 관심을 꺼 오직 하나만 보는 그런 순애라고 순애

930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27:00

그냥 너와 나 둘이 같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좋은거야

>>924
>>927

931 태식주 (C2zBNSZAkw)

2024-03-01 (불탄다..!) 01:27:42


932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29:06

근데 난 이 연애삽질이 본진행에서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어🥺
바가지 스택과 함께 감성도 쌓여가는중

933 강산주 (fO31FZuCF.)

2024-03-01 (불탄다..!) 01:30:17

와우........!!

>>926 제가 보기에도 이 쪽이 더 맞는 것 같아요.😅
소설의 등장인물은 웬만해서는 독자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934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1:30:22

>>932 저도...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습 당한 기분이...(갑작스러운 감정요동)

935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30:51

연플을 하면 캡틴이 진행에서 써준다...

936 태식주 (C2zBNSZAkw)

2024-03-01 (불탄다..!) 01:31:11

근데 안하잖아?

937 똘이주 (hMUYJdGVWU)

2024-03-01 (불탄다..!) 01:31:16

나는 강철주의 사랑을 응원해

938 강산주 (fO31FZuCF.)

2024-03-01 (불탄다..!) 01:31:34

아무튼 저 미래의 나시네도 알렌을 좋아하는 나시네였다는 것이 재밌네요...!

939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31:43

그. 연플은 혼자서 할 수 없는데요 링고나시주

940 똘이주 (hMUYJdGVWU)

2024-03-01 (불탄다..!) 01:33:35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상대가 있느냐지
사랑은 쟁취하는거야 철주

941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33:50

>>939 (나는 나와 연애한다 짤)

>>938 역시 괘씸함
어떻게든 이 바보용사에게 고백을 받아내야만

942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34:13

솔로 연플을 캡틴이 허락해주실까...?

>>940 (둘러봄...)

943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34:33

좋아함을 표현하지 말라고 했지만
때로는 좋아함을 표현해야 할 때도 있는거야ㅐ!

944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1:35:57

(알렌주도 모르는사이 알렌을 상징하는 말이 된 바보용사)(아무말)

945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36:28

그치만 레스캐중에서 퍼리는 없고. ... (이런말)

946 똘이주 (hMUYJdGVWU)

2024-03-01 (불탄다..!) 01:37:24

오직 퍼리만;;;

947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37:49

저스트 퍼리

948 강산주 (fO31FZuCF.)

2024-03-01 (불탄다..!) 01:38:24

>>944 알렌을 상징하는 말이라기보단...
알렌을 바보용사라고 부르는 거 애초에 린 뿐이지 않아요? 적어도 지금은...😂😂😂

949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1:39:15

>>948 !(깨달은 알렌주)(아무말)

950 라비주 (9FpFivggzo)

2024-03-01 (불탄다..!) 01:39:53

구경하는 사람마저 두근거리게 하는 것... 그것이 사랑...

951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40:14

>>944
하지만
그치만
너무 바보 용사가 맞잖아...

지금 저 진행레스 계속 읽다보니 나까지 달달한 츤데레 모드가 되어가고 있음(...)

>>945 수상한

952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40:44

(수상하지만 딱히 숨기지 않는편)

953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41:12

대충 바보라이팅의 현장

954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41:28

금발바보용사

955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1:42:09

>>951 바보는 맞지만 용사인지는 저도 잘...(아무말)

>>952 터벅터벅(이젠 숨기지도 않음)(아무말)

956 2 ◆c9lNRrMzaQ (37eubRidVU)

2024-03-01 (불탄다..!) 01:42:15

망념.
망념!

전투가 길어짐에 따라 천자는 자신의 손끝으로부터 수백마리의 개미가 달라드는 듯한 촉각을 느낍니다.
모든 의념 각성자가 자신의 망념을 다르게 느끼듯. 그에게 있어 자신의 망념이 차오르는 감각은 썩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발끝에서부터 천천히 수억의 개미떼가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것만 같은 감각.

그 감각임에도 억지로 평정을 지켜내는 것은 자신의 지휘를 따르는 이들의 목숨이 자신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휘란 그들의 목숨을 태워서라도 결과를 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가족에게 쫓겨나고.
가족에게 휘둘리던 자신을 증명하는 것은 그들을 휘두르는 것으로 하여금 결과를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자는 손을 뻗습니다.

세상은 꽤나 거칠게 움직입니다. 이 세상의 재밌는 점은 마치 마구잡이로 움직이는 듯 하다가도 특정한 이유와, 목적을 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천자는 모든 것을 계산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흐름을, 이유를 알고 나면 세상은 생각보다도 따분해지는 까닭입니다.

의념기

그러니. 이번 변화에 기꺼이 뛰어듭시다.

천변만화千變萬化

약간의 변화가 발생하고, 그것을 극대화하는 듯. 천자는 이 공간의 변화를 자신의 손에 넣습니다. 그는 마츠시타 린의 관심이 사라지는 것을 더욱 크게 만들고, 일어날 것은 더욱 크게 만들며. 상대의 행동은 더욱 작게 만들어갑니다.
순식간에 수억마리의 개미가 코를 제외한 모든 곳으로 달라들어 자신을 갉아먹고 있음에도, 천자는 웃으며 손을 휘젓습니다.

" 기회는 주어졌다. "

철컥.

......

참.
입이 텁텁합니다. 시원한 게 마시고 싶은 기분으로요.
강철은 천천히 이들을 떠올려봅니다. 바보같은 행동을 하고, 어떻게 보면 무모한 행동을 하며. 자신에게 다가와 친한 척 행동을 하기도 하는 그런 사람들.

머릿 속 작게 그려둔 열쇠 하나가 떠오릅니다.
강철은 이 열쇠를, 무엇이라도 열 수 있는 열쇠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는 자신을 큰 상자에 넣은 채로 도망쳤고 그 뒤로 돌아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그 문장이 이따금 지나갑니다.

'철아. 열쇠를 찾으렴. 열쇠를......'

그녀는 상자를 닿기 전까지. 자신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그 열쇠가 무엇을 여는 열쇠라고는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렇게 자신을 숨기며 작은 상자 하나를 같이 숨겨두었을 뿐.

나는 당신이 나를 버렸다고 기억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사람을 믿기보단 적당히 거리를 두고, 적당히 고개를 주억이며 사람들의 말에 호응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왜? 그들이 하는 반응이나 표현이 딱히 필요하지 않았을 뿐더러 자신의 머릿속에는 단 하나의 문장이 박혀있던 까닭입니다.

'열쇠를 찾아야 한다'

그래요. 어머니.
나는 아직도 당신에게 묶여있습니다.
당신이 훔쳐갔다는 가문의 상징을 나는 잃어버렸습니다. 그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머니 당신이 나를 버린 이유가 그깟 열쇠를 찾기 위한 파수꾼으로 나를 남겼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가 열고 싶었던 것은 그 작은 상자가 아니라 당신이 나를 숨겨두었던 커다란 상자였음을 당신은 알고나 있을까요.

그 후에도 당신을 찾기 위해 수많은 마도를 수련하며, 혹시나 그 길의 일부가 될까 마도진을 수련해나갔습니다. 나의 첫 스승이었던 낡은 책은 스승 없는 나같은 마도사가 유일하게 마도를 공부할 수 있는 수단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마도진에 대해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남긴다. 어떻게 보면 영원할 수 있는 희망을 담아, 이 마도진을 완성시킨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그 진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그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가 마도진이 아닐까 해서. 그것때문에 나는 여전히 그것을 집착하고 있단 말입니다.

" 항상 말하지만.. 저는 이런 것은 별로 좋아하질 못하겠습니다. "

천성이 느긋하고, 괜한 감정의 유동마저 적은 강철에게는 당연한 일이었고.

" 그래도... 믿을 사람들을 지키는 일에 조금은 열정적인 척을 해봐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

너털웃음을 짧게 흘리고. 철은 자신의 심상에 있는 열쇠를 잡습니다.

의념이 마치 폭주하듯, 심상 속 무언가를 끌어내기 위해 자신의 한계 이상의 의념이 한순간 치솟아오릅니다!
그리고 강철은 그것을 들고 천천히 저 성자의 상처를 열어냅니다.

공격을 버텨내며, 수백의 공격을 이어가던 성자와 안타미오의 사이로 강철의 의념이 파고듭니다!
그리고, 성자의 어깨죽지에 선명한 백색의 빛이 깃듭니다!!!

저것은 분명한 약점.
공격한다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입니다!!!!

957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45:08

철이 과거도 서술된다!! 천자 과거도 나와!!!

958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1:45:38

(두근두근)

959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45:50

팝콘이 부족하다...
팬더는 사람을 찢고 천자는 그냥 상습숭배를 해야

960 강산주 (fO31FZuCF.)

2024-03-01 (불탄다..!) 01:46:46

😭....

961 강철주 (AcShcB7H7o)

2024-03-01 (불탄다..!) 01:47:44

(저런거였구나...??)

잠시.. 잠시만요 뭐하고있어가지고 반응이 느린

962 린주 (wffK/pVLb2)

2024-03-01 (불탄다..!) 01:52:54

>>955 어허 이젠 슬슬 납득할때도 되었을텐데 용사라이팅이 부족했나(장난이야
자신감을 가지세요 바카유샤

963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1:56:19

가족에게 묶여있는 천자나 철이나 참 슬퍼
천자는 그들을 휘두름으로써 결과를 내고 철이는 그것을 열고자 마도진에 집착하고

964 강산주 (fO31FZuCF.)

2024-03-01 (불탄다..!) 01:58:28

>>963 듣고보니 둘이 그런 공통점이 있군요...😭

965 3 ◆c9lNRrMzaQ (37eubRidVU)

2024-03-01 (불탄다..!) 01:59:27

안타미오는 방어를 이어가면서 느낍니다.
신체는 이제 한계이고, 망념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의지로 하여금 걷고 있지만 더이상 걸음을 딛을 곳이 보이지 않을 때. 장미로 가득한 가시밭길 위에서 어떻게 걸음을 옮겨야 좋을지 모름에도 걸어야 할 때.
안타미오는 주먹을 쥐고 마누엘 카스티요의 공격을 쳐냅니다.

콰과광!!!!!

" 쿨럭..... "

입에선 덩어리진 피가 터져나옵니다.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

쾅.

쾅.

콰과과과과과광!!!!!!!
말 그대로 땅이 폭발하고, 세상의 일부가 타오르기 시작할 때!

" 그래! 그래! 난 틀리지 않았어!!! 난, 날, 신께선 이렇게 지켜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

폭주한 마누엘 카스티요를 붙잡고 있는 것이 그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토고는 조용히 그를 바라봅니다.
왜 저렇게까지 죽음을 각오하고,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울까요.
도망친다면. 하다못해 몸을 챙기며 싸웠더라면 저 상황까진 가지 않았을텐데.

답답함을 느끼며 토고는 총을 들어올립니다.
괜스레 오늘따라, 헬멧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부순다.
부숴야 한다.
그렇게, 이 탄을 닿게 해야한다.

토고는 주머니에서 하울링 파운터를 꺼내듭니다.
탄환을 탄실에 욱여넣고, 호흡을 깊게 한 숨 내뱉습니다.
뜨거운 열은 헬멧을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얼굴에 닿습니다. 잠시 시야가 뿌옇게 보임에도 목표는 무엇보다도 선명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념念

탄환을 잡아넣고. 토고는 총에게 말합니다.
나는 저것을 뚫고 싶다.
그리고, 총은 그 의견에 울림을 토해내며 말합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탄환을 쏘아낸다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반동에 의해 뒤로 멀리 튕겨나면서, 토고는 그 탄환에 자신의 념을 강렬히 담아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차린 안타미오는 마지막 호흡으로, 옷깃을 붙잡고 마누엘을 바라봅니다.

" 같이... 갑시다. "

웃음을 지으며.

" 주의 곁으로, 갑시다.......!!!!!!! "

신앙에 의한 광기를 번뜩이며. 마누엘을 붙잡은 그 손에 의해.

뚜드득,
드드드드드드득,
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득.
까가가가가가가가강!!!!!!!!!!!!!!!!!!!!!!!!!!!!!!

공간의 일부를 박살내고, 탄환은 신성을 무시한 채 마누엘의 어깨에 난 상처를 파고듭니다.

" ......!!!!!!!!!!!!!!!!!! "

그가 고통에 발악하기 시작하며 그 공격이 안타미오를 향하지만, 그는 순순히 그 고통을 받아냅니다.
죽음? 그깟 것은 이미 두렵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는 떠난 이들을 떠올릴 뿐입니다.

" 마지막 순간에 있어서. 부끄러움이 있다면!!!!!!!!! "

쾅!!!!!!!!

심판의 일격

생명을 불태운 거대한 일격이 성자의 몸에 닿습니다!!!!!!

" 그것은 후에 주께서 심판하시리니!!!!!!!!!!! "

마누엘이 하늘로 천천히 떠올랐을 때.

...

서걱.

한 순간 드러난 린은 성자의 어깨죽지를 따라, 그대로 검을 아래로 내려긋습니다.

피가 터져나오고, 떠올랐던 하나의 인영이 그 힘을 잃고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집니다.
곧, 그 시체가 가루가 되어 천천히 허공으로 흩어집니다.

그저, 믿음을 위해 눈을 잃었던 한 사람은.
그 믿음을 관철하지 못한 채 세상을 잃고 말았으니.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966 시윤주 (7QQfkqQfOY)

2024-03-01 (불탄다..!) 01:59:30

졸라 빡센 조우 마치고 왔다. 아직 대기중?

967 ◆c9lNRrMzaQ (37eubRidVU)

2024-03-01 (불탄다..!) 02:00:33

성자전 끝!!!!!!!!!!!!!!!!!!!!!!!!!!!!

968 토고주 (aCuVQq8QZU)

2024-03-01 (불탄다..!) 02:01:09

이겼따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

969 알렌주 (pD0TZULvWY)

2024-03-01 (불탄다..!) 02:01:11

안타미오 씨..?

970 라비주 (9FpFivggzo)

2024-03-01 (불탄다..!) 02:01:14

허우와아아아아아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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