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2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1 :: 1001

◆c9lNRrMzaQ

2024-02-25 01:11:52 - 2024-03-01 02:17:50

0 ◆c9lNRrMzaQ (1Ggrc7cgC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11:5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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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53 여선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1:33:14

린주도 어서오세요~

54 알렌 - 린 (hnynzi8/Jg)

2024-02-25 (내일 월요일) 22:10:58

"그러면 저도 결국 그런 세상과 똑같아져 버리겠죠."

알렌은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라앉이고 고개를 숙인채 대답했다.

"네, 적어도 제 사람들이 아무 상관없는 불행과 부조리에 휘말리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건 언제일까.

확실한건 이런 생각을 처음으로 품었던 대상이 바로 카티야라는 것은 분명했다.

언젠가 그녀의 노력이, 삶이 세상에 인정받고 그 누구보다 영광되고 행복하기를 바랬었다.

그러한 생각은 서서히 주변으로 뻗어나갔고 어느샌가 알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들의 행복을 그 무엇보다 원하게되었다.

"..."

알렌의 대답을 들은 린이 거친 말을 써가며 알렌을 쏘아붙이지만 알렌은 여전히 앉아서 고개를 숙인 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마음을 단단히 하세요. 진정으로 다른 이의 행복을 바라고 그녀를 제대로 구하고 싶다면요."

"...여기까지 버텨 오셨잖아요."

이윽고 입술을 한번 물고는 알렌에게 격려의 말을 하는 린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알렌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걸 알았기에 선택을 했습니다."

알고있다, 지금 카티야를 살리고 싶다는 것은 오롯이 알렌 본인의 미련에 불과하다는 것을.

카티야는 알렌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었다.

그것이 진심인지 아니면 의무감과 정의감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카티야를 억지로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은 알렌 본인이였다.

그리고 이젠 자신의 미련에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말려들고 있었다.

그걸 알았기에 지금 자신이 모든 것을 끝내려는 것이다.

하지만

"린 씨, 저... 카티야를 죽여야해요."

지금 알렌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그런게 아니였다.

"제가 그녀를 찾아간다면 그녀는 분명 저를 죽이려고 하겠죠."

떨고있다, 특별반에 들어와 지금껏 전투를 앞두고 알렌이 떨고 있던 적이 있었을까?

"그런 그녀를 상대로, 저에게 검을 알려주었던 그녀를 상대로, 저를 구해주었고 저와 함께 해온 그녀를 상대로 심장을 베어낼 생각으로 검을 휘둘러야 한다고요."

알렌은 지금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걱정하는 것이 아닌

"지금의 제가... 그녀를 죽일 수 있을까요?"

자신이 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9

55 알렌 - 린 (hnynzi8/Jg)

2024-02-25 (내일 월요일) 22:13:39

알렌은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라앉이고 고개를 숙인채 대답했다. -> 알렌은 아까까지 끓어오르던 분노를 가라앉이고 고개를 숙인채 대답했다.

56 강산 - 여선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8:10

"아이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독버섯을 넣은 남자는 일행에게 싹싹 빌고...
이장의 딸은 "어차피 혼날 거 마음대로 해요. 대신 이 쓰레기는 제대로 처벌받게 해주세요." 라는 입장이다.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친 걸 그냥 넘어가긴 좀 아닌 것 같군요. 상세한 건 외지인인 저희가 아니라 결국 마을 분들이 결정하시겠지만요."

강산은 여선의 의견을 들은 후 그런 결론을 내리고, 별다른 가감없이 조사 결과를 이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에게 통보했다.
공권력이 막강한 지역은 아니었는지...두 남녀는 경찰서로 연행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민들에게 마을 행사 참여를 강요하는 것을 지양해야 할 지에 관한 담론이 나오게되는 계기가 된 듯도 하다.
어쩌면 관리가 "불법의약품 단속을 강화해야겠군..."이라고 중얼거리는 걸 들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마을 이장은...약속대로 관리의 경호를 마치고 식중독 사건의 범인도 찾아낸 강산과 여선에게 현물로 의뢰의 추가 보수를 지불했다.

"뭔가 돈이 아니라서 미묘하긴 한데 일단 자취생 입장에선 땡큐인가. 하핫."

마을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만든 여러 음식이 든 보따리를 인벤토리에 챙기며 강산이 말한다.
어떻게든 외지인들에게 마을의 주요 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기려는 이장의 수였을지도...

//17번째.

57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8:40

어우 깜박 잠들었네요...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알렌주 고생하십니다...😭

>>51 오 듣고보니 정말 그럴 거 같은데요...!

58 알렌주 (hnynzi8/Jg)

2024-02-25 (내일 월요일) 22:39:52

안녕하세요 강산주~

59 린-알렌 (WYGh3oLPT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49:46

"저는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해보려고 한 지가 너무 오래되어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동정도, 연민도, 누군가를 향한 신뢰와 우정도 인간적인 감정은 모조리 신께 넘기고 자신의 몫으로는 오로지 증오와 분노 그리고 복수심만을 남겨두었다. 겨우 손에 넣은 작은 온기를 다시 빼앗기고서 살아갈 의미를 더 이상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억지로 불어넣은 동력이었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그저

'신 님께서 살리신 숨이 이대로 무의미하게 사라지게 둘 수는 없습니다.'

"그런 그녀가 살린 당신의 숨이 그 사람 자신의 손에 사라지게 둘 수는 없지 않나요."
그가 카티야라 믿고 있는 것은 그저 인형이라 만일 그렇게 된다면 진상은 더 모독적이다.

"만약에 당신의 칼이 무뎌져 버린다면, 카티야라는 분은 제대로 된 죽음도 누릴 수 없을 거에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쓰인 삶이 악신에게 농락당하고 끝내 원래라면 갈 수 있었던 길도 가지 못하게 될 지도 알 수 없어요. "
억지로 눌러왔던 수많은 감정이 방파제 너머로 파도친다. 몇 개월 동안 몰아친 몇 년의 시간보다도 강렬한 경험이 서서히 방파제를 갉아 뒤흔든다.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당신을 구했던 그녀가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당신이 구하러 가는 거라고."
만약에, 그가 결국 실제로 그의 은인을 마주했을 때 꺾여 패배하고 만다면. 그리하여 목숨을 잃는다면. 그녀는 제가 공격한다 하더라도 배신하지 않겠다 말하던 사람을 잃게 된다. 비록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내뱉고 만 말이었을 뿐이지도 모르지만,이라 부러 조소하듯 되새기며 냉정해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는 여기까지 오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곤란해질까 어설프게 숨길지언정 한번도 거짓말을 뱉은 적은 없었다.

"제가..."
어떤 마음으로 당신을 여기까지 끌고 왔는지

"...봐온 당신이라면 그 사람을 빛으로 이끌 수 있을 거에요."
내면의 상반된 감정들이 충돌한다. 메마른 바람에 긴 흑발이 휘날리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 파리한 낯의 붉은 눈이 시선을 내린다. 만약 그가 해내지 못한다면. 다시 또 나는 그 뒤를 따라가서 버려진 신의 인형을 처치해야겠지.

또 다시 무력하게 뒤에 혼자 남겨진다.
//10

60 알렌주 (ptYv5zwNY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4:11

안녕하세요 린주~

답레는 운동갔다와서 잇겠습니다!

61 린주 (WYGh3oLPTI)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5:04

ㅇㅋㅇㅋ 운동 잘 다녀와!

62 여선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7:05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가감 없이 보고된 뒤. 철컹철컹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혼은 났고. 다음번에는 적절한 조치로 더 평화로워진 축제같은게 될 수 있을까요... 관리의 말은 슬쩍 모른 척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불법약물같은거 조금 궁금하긴 했는걸요...

"우와 식품들~ 근데 저는 잘 해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받은 물건을 봅니다...고민하는 것처럼 든 보따리를 보다가 강산을 봅니다.

"공용 냉장고에 넣고 포스트잇을 붙이는 게 나을지도요?!"
제안 겸 의견 물어보기 였을까요? 농축산물로 만든 것들 소분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63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00:16

😭...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64 여선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3:03:11

알렌주 잘 다녀오세요~

65 강산 - 여선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15:08

다음번에 여선이나 다른 의료계 각성자가 이 게이트를 찾는다면 돌팔이 약장수와 직접 교전하게 될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아직은 그저 훗날의 가능성일 뿐이다.

"이런 과일이나, 구운 감자나 팬케이크 같은 완제품도 있더라. 그런 건 네가 먹고 나머지 해먹기 어려운 건 다른 사람들 주든지 공용냉장고에 둬도 좋을지도?"

강산이 자기 보따리에서 빼온 산딸기를 자기 입에 넣으며 제안한다.

"내 건 나 혼자 먹을거다. 기본적으로는."

장난스레 말한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강산도 음식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눠주든지 할지도.

//19번째.

66 ◆c9lNRrMzaQ (wowpG5GUoo)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0:58

옛날 수면제 먹고 방금깼다.

67 린주 (WYGh3oLPT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6:18

캡뿌안뇽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지금 엘터쌤이 특별반 폭탄 3인방 다시 선정하면 누구누구 들어가??

68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28:00

캡틴 안녕하세요.

69 여선 - 강산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1:18

여선이나 다른 의료계 각성자가 돌팔이 약장수와 싸우기...? 갑자기 흥미.. 생길지도 몰라요?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여선은 슬쩍 보따리 안을 확인하고는 그런 종류를 발견하고는..

"그건 괜찮은 생각이네요~"
과일 종류는 바로 먹는게 젤 맛있잖아요~ 그 외에도 바로 먹는 게 맛있는 것도 있으니까. 여선은 보따리 안의 것들을 공용 냉장고에 넣을 생각 만만인가 봅니다..

"에. 혼자 먹기에 양이 넘치시면 도와드릴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장난스러운 말에 어쩔 수 없지! 같은 말을 하며 씩 웃습니다. 이제 딱 돌아가면 되겠네요. 라며 같이 돌아갔을 것 같네요..

//막레로 받아도 좋구요.. 막레 주셔도 좋습니다..!

70 여선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1:31

다들 어서오세요~

71 ◆c9lNRrMzaQ (wowpG5GUoo)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3:10

>>67 전부

72 시윤주 (HrsdfJol3c)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3:39

허허 제가 어딜 봐서 폭탄이란겁니까 엘쌤.

73 라비주 (NQC60gJfg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5:26

어서오세요 다들!
폭탄..(?)

74 여선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5:27

여선: 제가 폭탄이에욧...?
여선주: 너는... 어휴...

다들 어서오세요~

75 ◆c9lNRrMzaQ (wowpG5GUoo)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6:32

이미 태식이 헨리파웰 무덤폭파사건 이후로는 그냥 학생들 안믿음 상태심

76 여선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23:37:53

태식반쵸!!!

근데 이해가... 되는...

77 린주 (WYGh3oLPT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1:10

ㅠㅠ

78 라비주 (NQC60gJfgw)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1:24

;ㅅ;,,,

79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1:30

>>71 >>75 에에에에에엑?! 😱(충격과 공포...)

앗 맞다 여선주 일상은 막레로 받을게요.
고생하셨습니다!

80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2:10

라비주 안녕하세요.

81 ◆c9lNRrMzaQ (wowpG5GUoo)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3:08

보면 선생님들 이것도 좀 받으십쇼 선생님들 이거 감사드립니다 하던 태식이가 자의든 타의든 겪은 사건이 무덤폭파사건이니 언론에서 특별반 씹어댈 때 엘터 얼굴 모자이크로 "희대의 인성왕" - 무덤은 폭파시켜야 한다의 진이황 각성자 엘 모 인성학 교수 이런식으로 당하시는 중

82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5:19

😭😭😭😭😭😭...

특별반의 명예회복도 언젠가는 필요하겠군요...

83 린주 (WYGh3oLPTI)

2024-02-25 (내일 월요일) 23:45:49

태식이가 무덤침입할때 정그하 두번 떴었나...

84 시윤주 (HrsdfJol3c)

2024-02-25 (내일 월요일) 23:53:06

ㅋㅋ....

85 강산주 (2hyXFXLoHg)

2024-02-25 (내일 월요일) 23:54:37

당시에 시나리오 4랑 동시진행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하셨었죠.

시윤주 안녕하세요.

86 여선주 (L2Rcr20Hcs)

2024-02-26 (모두 수고..) 00:24:43

으으 다들 잘자요오...

87 강산주 (WHngzE1MlA)

2024-02-26 (모두 수고..) 00:36:29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88 알렌 - 린 (fubrFJinS6)

2024-02-26 (모두 수고..) 01:07:32

"린 씨의 말이 옳습니다."

알렌은 린의 숨겨진 마음은 눈치채지 못한 채 린의 격려를 듣고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여지껏 자신의 목숨에 별다른 가치를 두지는 않았지만 만약 자신이 카티야를 죽이지 못하고 죽게 된다면 카티야는 분명히 죽은 심장의 태아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사람들을 죽일 것이 분명했다.

거기다가.

'린 씨와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되겠죠...'

자신에게 죽지말라고 말해준 린과의 약속도 지킬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해야한다와 할 수 있다는 엄연히 다르다.

아무리 자신이 지금 마음을 굳게 먹고 카티야 앞에 선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녀를 마주하고 나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설령 각오를 다지고 검을 휘두른다 하더라도 여지껏 자신이 한번도 이길 수 없었던 자신의 스승을 이길 수 있을까.

그 무엇하나 확실하지 않았다.

평소라면 이런 불확실성 따위 무시하고 달려들테지만

'내가 죽는다면...'

린을 만나기 전까지 깊숙히 묻어두고 있던 약한 마음이 알렌을 서서히 좀먹어간다.

어느센가 알렌은 마치 추위속에 떨듯이 양팔로 자신을 감싼채 린이 한번도 본적없는 표정을 짓고 떨고 있었다.

"...린 씨."

두려움과 죄책감이 섞인 목소리

아마 지금 알렌이 하려는 말은 린에게 만큼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부탁이 있습니다."

린에게 밖에 할 수 없는 말이기도 했다.

"만약 제가 카티야를 죽이지 못하고 죽게된다면..."

자신에게 살아달라고 말해준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밖에 자신이

"린 씨가 대신 카티야의 숨을 끊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나도 싫었다.


//11

89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01:13:14

시나리오4때는 특별반 명예회복 쪽으로 움직여야 하려나요

90 알렌주 (fubrFJinS6)

2024-02-26 (모두 수고..) 01:14:46

안녕하세요 라비주~

아직 시나리오4가 어떤식으로 진행 될지는 예상할 수 없어서 속단은 못하지만 꽤나 중요한 일이긴 할거 같습니다.

91 알렌주 (fubrFJinS6)

2024-02-26 (모두 수고..) 01:19:37

>>88 할 수 밖에 자신이 -> 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이

92 강산주 (WHngzE1MlA)

2024-02-26 (모두 수고..) 01:32:26

>>89
진짜 헨리 파웰의 묘를 테러한 범인이 시나리오 4랑 관련있는듯 하니... 좋든 싫든 맞서싸워야 할 것 같긴 하네요. 제가 추측하기론 시나리오 보스 후보일지도요...

93 알렌주 (fubrFJinS6)

2024-02-26 (모두 수고..) 01:39:17

다시 안녕하세요 강산주~

94 강산주 (WHngzE1MlA)

2024-02-26 (모두 수고..) 01:46:09

알렌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95 강산주 (WHngzE1MlA)

2024-02-26 (모두 수고..) 02:34:46

벌써 이시간이 되었네요...
쉬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96 한결주 (ZJrNqnWw4I)

2024-02-26 (모두 수고..) 08:46:55

갱신합니다.
천천히라도 괜찮으시면 텀 길게 일상 돌리실 분 계신지요?

97 여선주 (qmfreX4oJI)

2024-02-26 (모두 수고..) 12:30:46

갱시인~ 모하여요~

시간이 문제지만... 흠... 저는 오늘은 힘들지도요...?

98 린주 (BBRGwSZwlc)

2024-02-26 (모두 수고..) 13:35:07

답레 저녁에 할게!

와 정말 전?짝녀를 미래여친에게 뒷처리해달라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니 영서는 진짜 레전드임 ㅋㅋㅋㅋ

99 린주 (BBRGwSZwlc)

2024-02-26 (모두 수고..) 13:36:07

하나만 얘기해야겠다
답레 기대해도 좋음

100 린주 (kHZ0loXrgA)

2024-02-26 (모두 수고..) 15:27:24

>>98 장난입니다(...)

요새 계속 고요하네. 모두 월요일 힘내

101 알렌주 (JJtCqQUGvc)

2024-02-26 (모두 수고..) 15:33:51

(기대중)

102 강산주 (WHngzE1MlA)

2024-02-26 (모두 수고..) 15:45:32

잠시 쉬면서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좋은 월요일 되시길..!

>>96 혹시 아직도 일상 구하고 계세요? 요즘 현생에 할일이 많아서 한 저녁 9시 전까지는 접속이 뜸할 거 같긴한데...쉴때 들러서 조금씩 이어볼게요.

103 강산주 (WHngzE1MlA)

2024-02-26 (모두 수고..) 15:46:04

>>98 와 듣고보니 그렇네요...진짜 레전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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