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2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1 :: 1001

◆c9lNRrMzaQ

2024-02-25 01:11:52 - 2024-03-01 02:17:50

0 ◆c9lNRrMzaQ (1Ggrc7cgC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11:5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35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8:52:46

>>133 UHN 직선명령(영월때랑 같은 강제참여명령)

136 라비주(의심스택+a)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8:53:15

저는 절대로 쫄아서 참가하는게 아닙니다 훗

137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8:54:15

>>135
이렇게 된 거 실적 쌓아줄게... 쌓아서 쌓아서... 뱀새끼마냥 혓바닥 낼름거린다는 말 못 하게 해주겠오!!!!

138 린-알렌 (0SjTnYYt1Q)

2024-02-26 (모두 수고..) 18:54:18

그래.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다. 어린 왕의 제사장으로서 잠시 잘못된 선택을 하여 길을 돌아온 그에게 신자로서, 동료로서 격려해주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다. 이로 말미암아 죽은 심장의 태아를 격퇴한다는 린 자신의 목표 또한 이룬다. 오로지 모든 것은 쥬도님을 위한 일이다. 그가 순순히 수긍을 하자 린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을 굳이 자각하지 않고 밀어넣으려 하며 인사를 하고 발길을 돌릴 생각을 했다.

만일 그가 제 앞에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불안에 떠는 아이 같은 행동을 하며 그가 제 이름을 부르는 순간 불길한 예감에 린의 심장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거칠게 분노하거나 당황하거나 혹은 꺼리는 행동을 한 적은 있어도 알렌이 불안을 날 것 그대로 내보인적이 있었던가. 린이 가식을 부리듯 알렌 또한 비슷한 삶의 궤적을 경험했기에 다친 동물이 다른 무리 앞에서 제 약점을 보이지 않으며 경계하는 것처럼 구는 면이 있었다.

"......"
마치 린을 운명이 비웃기라도 하듯 이미 그럴 가능성이 있을거라 생각했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기피하던, 제일 두려워하던 현실이 알렌 본인의 말로서 그녀 앞에 놓인다. 린은 자신이 쥬도님의 뜻으로 이미 그럴 생각이었으니 그런 말을 할 필요 없으시다며 평소처럼 가볍게, 세상을 조롱하며 농담을 던지듯 차분한 웃음을 던지면서 말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다.

실제로는 린은 그저 한 동안 멍하게 그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무언가 따뜻한 온도를 띠는 것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감촉이 든다. 평소에는 있는지도 몰랐던 무언가가 깨진 것 같았다.

"나는...그런 건,"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 알렌으로서는 충분히 그의 사정을 아는 유일한 동료일 그녀에게 같은 목표를 가진 이로서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만일 한 달 전에 같은 말을 들었더라면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그러겠다 말했을 것이고 지금도 당연히 딱히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쉬웠던 말을 뱉는 것이 어려웠다. 아니 하기 싫었다.

왜.

"싫어."
자신이 떨고 있다는 것을 목소리로 내뱉고서야 알아챈다. 동시에 자신이 울고 있다는 사실도 이제서야 자각한다.

"겨우 당신이 죽는 걸 보겠다고 제가 여기까지 온 게 아니에요!"
켜켜이 쌓여두고 전투를 앞에 두고서 억지로 눌러두었던 감정이 제일 두려워하던 상상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비틀린 확신 앞에서 폭발한다. 그 순간에서야 나시네는 자신이 그의 죽음을 상상 이상으로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

어지러히 뒤섞이는 감정의 격류속에서 린은 자신이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다시 붙잡아 가둘 수가 없었다. 왜, 그럴만큼 알렌이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큰 가치가 있었던가. 흘러가는 풍랑속에서 일정한 맥락을 따라가본다. 린은 무의식적으로 꾸준히 그로 인해 다시 배신당하지 않을거라고, 어설프더라도 다시 사람을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지할 수 있을거라고 그런 생각을 했었었다.

그녀는 그를 좋아한다.

//12

139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8:54:42

>>137 훌륭하군

140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8:56:18

라비주 잘 봐.

어차피 해야 한다면 악으로 깡으로 해내서 한 방 먹여주는 것이

우리 특별반이야

141 린주 (0SjTnYYt1Q)

2024-02-26 (모두 수고..) 18:57:21

>>119
????

>>123-135
이게 무슨 일

142 린주 (0SjTnYYt1Q)

2024-02-26 (모두 수고..) 18:58:38

나 또 공부해야해
슬퍼

이럴줄 알았다면 초중등때 더 열심히 놀걸

143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8:58:42

죽심의 분신이 강림함에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큰 의념 영향을 주어 게이트가 폭주! 폭주! 몬스터가 밀려온다!!!!!
상태 아닐까?

144 라비주(의심스택+a)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01:45

>>140 이것이..특별반!!!!!
멋있네요....(?)

145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01:48

간단묘사

초대형거인이 문 비집고 열어둔 틈으로 거인들 침입중

146 린주 (14aBR9oC6U)

2024-02-26 (모두 수고..) 19:03:06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그들에게 지배당하던 공포를

147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03:23

>>144 뭐가 되든 한 방 먹여주자구 라비주!!!! 난 도망가겠지만

>>145 디펜스 형식이야 그럼?

148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05:02

공격을 가도 되고 막아도 되는데

일단 내 생각에 게이트 35개정도 터진 분량 생각중

149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05:31

>>147 라비: (8 ㅁ8!!!!!!!!!!!!!!!

>>145 최종보스는 초대형 거인이겠네요 그럼

150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06:01

초대형 거인...

(죽은 심장의 태아를 본다)

맞네.

151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08:15

매턴마다 정신파를 쏴대고 아군에게 혼란걸어 대미지 누적시키고 아군한명 광증으로 아군공격 시적하면 미친듯이 웃으면서 조종하는 몬스터 소환하고...

152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08:28

어쨌든 죽심태를 죽이는 건 특별반이니 오펜스가 되겠네...
장비.. 점검 하고 싶은데 힝구

153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09:09

아군 한명 광증으로 아군 공격 시작하면 ->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캡틴이 조종해주는 나 개꿀

154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12:49

>>153 묘사 극단적으로 제한할건데용

155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13:01

너무 긍정인걸요ㅋㅋㅋㅋㅋ!!
정신계열 공격 방어를 할 수 있나..

156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13:25

타나브 사용한단 전제면 어느정돈?

157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13:34

정신계열 공격을 방어하려면 약물의 힘을 빌리거나 종교의 힘을 빌리거나 특성의 힘을 빌리면 돼!

158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14:27

>>156 오늘의 라비는 워리어, 워리어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159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15:33

>>157 그 약물 안전한 약물 맞는거죠?!

160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15:59

>>159 모든 약물은 과용하면 안되는 법이야.

161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16:14

대략 정신을 강제고양상태까지 끌어올려서 정신병 말기상태로 버티는 것

162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16:26

>>154 캡틴! 그건 부정적인 사고 방식이야.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말해야지.

163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17:15

>>160-161
(이대로 괜찮은 걸까)

164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18:17

>>162 내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레스주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165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18:26

>>163 사는게 우선이지 사는게 우선ㅇ이ㅑ!!

166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20:43

>>164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거야 그거!

167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21:35

보여줘도 따라할 수 없다!
그게 바로 캡틴이다!!!

168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19:29:06

팀킬을 시전하는 아군을 막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때려서 기절시킨다는 답밖에 안떠올라요

169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30:27

프렌들리 파이어를 시전하는 아군을 막는 방법은
아군이 정신 차리게 도와주는 거야!

약물 투입!!

170 여선주 (L2Rcr20Hcs)

2024-02-26 (모두 수고..) 19:45:10

집갱! 모하여ㅇ....는(뒷걸음질)

171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54:30

받아들여!!!

172 여선주 (L2Rcr20Hcs)

2024-02-26 (모두 수고..) 19:54:53

끼에에엑!!

173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58:20

그래도 뭐 UHN도 공짜로 부려먹는건 아냐

174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19:59:04

손익에 대해서는 민감한 헌터 집단이니까

175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19:59:36

무려 칭찬과 미소라는 대가를 준다구

176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20:00:33

그런 건 ㄴ일본 맥도날드에서도 구할 수 있어

177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20:00:44

저 그거 뭔지 압니다
열정페이

178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20:07:50

어허 열정페이라니 무려 캡틴의 인정과 미소도 준다니까!

179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20:08:25

헉 그건 좀 혹한데요

180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20:08:42

그리고 상위기술도 줄거고

181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20:09:49

사람을 혹하게 만들땐 상위 기술을 먼저 언급해야 해

182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20:11:42

예를들어서 의념발화 상태로 검기를 쏴댄다거나.

탄을 하늘 높게 쏴서 수백발의 탄환이 지상에 꽂힌다거나

창 한 번에 의념의 흐름을 꺾어서 상처들을 들쑤신다거나 하는

183 ◆c9lNRrMzaQ (uybma7Rni6)

2024-02-26 (모두 수고..) 20:13:04

하지만 역시 너희는 내 인정과 미소가 최고지?

184 토고주 (1X/2AiPu8Q)

2024-02-26 (모두 수고..) 20:13:29

거너 기술이다 거너 기술!!! 거너 기술 배울래!!

나 의념기는 작성 가능하려나.... 작성할 틈도 없이 현장 투입 되고 있어

185 라비주 (7oLmBBi13A)

2024-02-26 (모두 수고..) 20:13:42

>>183 그럼요 캡틴의 미소와 인정이 가장 좋은걸요상위기술아이조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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