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7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5장 :: 1001

요즘 아야카미에서는 삭발이 대유행 ◆.N6I908VZQ

2024-02-23 17:00:12 - 2024-02-24 22:00:13

0 요즘 아야카미에서는 삭발이 대유행 ◆.N6I908VZQ (vebHvwXZq2)

2024-02-23 (불탄다..!) 17:00:12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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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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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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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441 나오토주 (uTaLReOfvg)

2024-02-24 (파란날) 02:03:43

>>435

군신 : 태양의 신, 내 오해해서 미안하오.

군신 : 속사정은 당신들끼리 알아서 풀고..

군신 : 나는 원래 목적대로 신격이나 되찾으러 가리라.

442 히데주 (bQD5I.XAsQ)

2024-02-24 (파란날) 02:03:43

요즘 아야카미에서는 삭발이 대유행 🤯

443 나오토주 (uTaLReOfvg)

2024-02-24 (파란날) 02:05:16

>>440
군신 : 편의점에서 얼음컵 사서 아메리카노팩 타먹는 것도 아메리카노다, 이 어린놈의 갓파야..

444 아야나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2:06:18

>>443 코이츠 카페를 포기하고 편의점을 택하는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5 야요이주 (JsiZWhazYA)

2024-02-24 (파란날) 02:08:10

군신님 문명의 이기에 패배해버렸구나(?)

446 나오토주 (uTaLReOfvg)

2024-02-24 (파란날) 02:11:13

>>444
>>445
군신 : 내가 화기,생화학무기,핵,전투기 등은 다 창조했지만 저런 획기적인 물건은 상상도 못 했단 말이오.

447 나기주 (/SVftjdWnA)

2024-02-24 (파란날) 02:12:20

>>440 낼 막레 써올게 ㅎㅎㅇㄸ?

>>441 근데 얘랑 나오토랑 성격이든 신생 목표든 걍 서로 상반돼서 만나면 잼긴할듯

448 아야나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02:13:07

>>447 좋다 "go"

449 나기주 (lHNx7P48nI)

2024-02-24 (파란날) 02:18:12

>>448 님 언제 잘거임

450 카가리주 (MZoxbIBms6)

2024-02-24 (파란날) 02:19:31

나 드디어 잔다
ㅎㅎ
다들 굿나잇.....

451 나기주 (lHNx7P48nI)

2024-02-24 (파란날) 02:20:23

>>450 카가리주 좋은 밤 좋은 꿈~ 오늘도 수고하셨습둥 ㅋ

452 히데주 (bQD5I.XAsQ)

2024-02-24 (파란날) 02:21:09

>>450
드디어 술파티 쫑났구나 :> 잘자 카가리주~!

453 테루주 (ZUMG7dklVA)

2024-02-24 (파란날) 02:25:13

카가리주 잘장

454 나오토 - 나나 (uTaLReOfvg)

2024-02-24 (파란날) 02:32:00

소녀는 나오토의 손짓에도 먼저 앉지는 않았어요. 나오토는 소녀의 반응에 뻘쭘히 웃으며 머리를 긁고서는 "그럼 제가 먼저 착석할게요-"라며 먼저 자리에 앉았어요. 상대에 대한 과도한 존중은 오히려 부담을 일으킬 수 있었죠. 사실 한번 거절하는 것은 상대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던지는 노림수인 경우도 많았어요. 아마 군신이었다면 고의적으로 상대의 노림수에 걸려줬을 수도 있었겠죠.

소녀가 수저를 들고 빙수를 먹자, 나오토 역시 수저를 들어서 빙수를 먹기 시작했어요. 매우 미약하면서도 익숙한 차가운 기운. 군신인 나오토의 신격은 기본적으로 지구를 오랜 시간동안 얼린 빙하기처럼 차가웠어요. 군대의 전략과 체계를 관장하는 만큼 더 이성적이고, 머리는 차갑게 식히고 행동해야했죠. 그러한 성질이 나오토의 신격을 차갑게 했나봐요. 눈보라로 덮인 북방에서 싸운 경험이 많은 것도 한몫했고요. 어쨋거나- 빙수는 그리 싫은 느낌이 아니었답니다.

" 다행이네요. "

이어지는 소녀의 물음. 나오토는 빙수를 한 숟갈 더 떠먹고나서는, 수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씁쓸한 웃음을 보이며 대답했어요.

" 그냥저냥- 똑같았죠. "

나오토는 대답에 이어서 말을 붙여가기 시작했어요.

" 제 이름은 하루카와 나오토라고 해요.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뮤지컬 배우지요. 혹시 뮤지컬 좋아해요? "

" 모르면 어쩔 수 없고 - "

455 나오토주 (uTaLReOfvg)

2024-02-24 (파란날) 02:32:52

>>447
사실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도 상반되는..

굿밤하세요, 카가리주😊😊

456 히데주 (bQD5I.XAsQ)

2024-02-24 (파란날) 02:42:07

나기상 이미지 닮은 배우 킷타.. 요시자와 료 서칭 해봐 나기주 🤭

>>453

457 나나 - 나오토 (smC8Id1sv2)

2024-02-24 (파란날) 03:03:45

나는 다행이라는 말을 듣고는 다시 한번 눈웃음을 한번 지어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러셨나요. 같았다면, 한편으로는 좋은 일이라 할 수 있겠네요. 샛별은 그 자신의 빛을 잃고 떨어지지 않기를 원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은 그렇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말이에요"

그가 빙수가 전해 주는 달콤함을 무르듯, 쓴맛이 섞인 웃음에 그리 말하는 그에게 나는 그렇게 비유적인 묘사를 섞어서 은근히 말했다. 먼 옛 비해 신들은 그들의 빛을 천천히 잃어간다. 태양은 언제까지고 계속 타오를 수는 없다, 자신의 안에 남은 것을 전부 태우고 나면 결국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신은 태양이 아니다. 그 반대도 아니고.

"소개한다면, 후카미 나나라고 한답니다."

그가 자기소개를 하면 나 역시 그리해보았다. 우리는 서로에게 면식이 있을 것이지만 동시에 없기도하다. 이는 그것을 새로운 사실로 덧칠하기 하기 위해서 이어지는 행위에 속하기도 할 것이겠지. 이제 우리는 서로 이름을 나누었으니까, 어느쪽에서도 같을 것이라 해도 괜찮겠지

"좋아한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아니라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관심이 가는 것이죠"

이어지는 물음에 나는 그렇게 대답했다. 뮤지컬이라 일컬어 지는 것은 옛 날에 몇 번인가 보았던 적이 있다. 최근까지도 아니 였지만 이렇게 되었으니 언제가 한번 다시 그것들을 들여다 보기로 할까

458 나오토 - 나나 (uTaLReOfvg)

2024-02-24 (파란날) 03:38:58

샛별은 그 자신의 빛을 잃고 떨어지지 않기를 원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은 그렇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말이에요.. 나오토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서 하하 웃어보였어요. 하지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간단히 말해서 군신은 잃어버린 신격을 되찾으려는 샛별- 그것이 좋은 일이라 한 것이라면 소녀는 그것을 긍정적으로 봤을까요? 그러고서는 군신은 순수한 표정으로 소녀에게 물었어요.

" 그럼..당신은 그 샛별인가요? "

사실 군신은 이 아야카미에 있는 신들 중 신격을 되찾음에 대해 꽤나 간절했다고 볼 수 있었어요. 요괴가 신의 자리를 잡으면 일어날 우려와.. 2년 전부터 세계에서 군신의 눈에 거슬리는 전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에는 인간들끼리 싸우는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니, 이제는 순리대로 놔두고자 했지만.. 결국 완전한 힘을 찾아서 늘어만가는 애꿎은 이들의 죽음을 막고 싶었어요. 뭐 그냥 그렇다고요. 웬만해서는 나서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두다가는 정말 많이 죽을 것 같아서. 이미 많이 죽기도 했고.

" 후카미 나나.. 나나씨라고 부를게요. 괜찮을까요? "

이 칠요신의 인명은 이번에는 후카미 나나로군..이라고 생각한 군신이었어요.

" 그럼 나중에 뮤지컬 생각이 나시면.. 유튜X에 제 이름을 검색해서 영상을 봐주세요. "

나오토는 칠요신에게 자신을 홍보하며 싱긋 웃었어요.

" 액면가를 보아하니, 학생이신 것 같은데. 아야카미 학원에 다니시나요? 저, 얼마 전에 전학을 왔거든요. 3-B 학급으로. "

459 나나 - 나오토 (smC8Id1sv2)

2024-02-24 (파란날) 04:05:16

나의 말에 그저 웃어보이며 모르겠다고 하던 그에게 나는 다른 대답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금세 알고 있고 알게될 것이니까

"글쎄요, 저는 샛별보다는 달과 닮지 않았나 하고 있답니다. 후후훗..."

그가 내게 당신은 샛별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고개를 좌우로 살며시 저으며 그렇게 대답해주었다. 달은 어둠을 비추는 빛을 가져다주지만 그것을 스스로의 빛이 아니다. 심장이 없다면, 그 리듬을 타고 뛰지 않는다면 피도 흐르지 않는다. 그런데도 피가 흐른다면 그것은 살갖을 찢고 바닥을 적시는 때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은 올바르게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을 위해서 있다

"네, 좋답니다. 원하시는대로 불러주세요"

이어지는 그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답했다. 간단하기 이름을 부르면 될 것이다. 아니면 애칭을 만들어서 불러도 될 것이고. 그러한 단계에 이르렀는지는 뒤로 하고도 말이다

"언제가는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어요"

다시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면서 답했다. 그것은 솔직한 답이였다. 흥미가 향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그것은 빠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결국, 언제 이루어 지는 것인지 하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그게 반드시 그렇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답니다. 그러셨군요, 제 학급은 1-A이에요"

그렇게 또 한번 이어지는 질문에 나는 답하는 것을 계속했다

460 히데주 (bQD5I.XAsQ)

2024-02-24 (파란날) 08:18:03

갱신 갱신 일어나서 밥 먹으렴-! 🍳

461 히나주 (eDoh9pvdOU)

2024-02-24 (파란날) 10:01:33

엄마 5분만...

462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0:04:40

>>461
김히나 빨랑 안일어날래!!!!!!!!!!! 💥✋💥✋💥✋

463 히나주 (eDoh9pvdOU)

2024-02-24 (파란날) 10:18:29

>>462
인낫어 인낫어 스트레칭 찐하게 조지고왓다구

464 유우키주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22:29

난 2시간만 더.... 히데 엄마....

465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0:25:26

>>463
또 갑자기 사라지면 혼난다 🥺
>>464
🔥🔥🔥🔥
(이불 압수)
(창문 개방)

ㅋㅋㅋㅋㄱㅋㅋㅋ 유우군 어서왕 👋👋👋

466 유우키주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29:09

ㅋㅋㅋㅋㅋㅋ 안녕안녕! 히데주!!

467 히나주 (eDoh9pvdOU)

2024-02-24 (파란날) 10:31:28

>>465
그래두... 평소 자는 시간만큼만에 돌아왔으니까 용서해줘....

>>464
유유우키마망 조은아침 답레 찬찬히 써올겡

468 유우키주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32:45

>>467 응! 얼마든지 편할때 써도 괜찮아!

469 센주 (QkCH9sJiz.)

2024-02-24 (파란날) 10:35:41

(이불을 정리 안하고 나오기)

470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0:39:14

>>469

471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0:40:51

>>466
히히 아침부터 유우키주 볼 수 있어서 좋당 🤭
주말 만세-!

>>467
💥🔨💥🔨💥🔨

472 유우키주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0:45:09

안녕안녕! 센주!!

473 센주 (QkCH9sJiz.)

2024-02-24 (파란날) 11:11:06

안녕 유우키주!(
>>470 (센 가드를 ㅅ전한다

474 센주 (QkCH9sJiz.)

2024-02-24 (파란날) 11:15:06

그러니 메모
(히데주는 아야카미의 마망이다..)

475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1:19:53

쟌넨-! 나는 마망이 아니라 완전 금쪽이라고 🥺 분기별로 칭얼대

476 유우키주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1:34:32

아니야! 히데주는 마망이야! 그런 것 같아!

477 센주 (QkCH9sJiz.)

2024-02-24 (파란날) 11:36:03

즉 히데주는 금쪽이 마망이다(메모 수정본)

478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eDoh9pvdOU)

2024-02-24 (파란날) 11:47:28

>>229

다과회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지만, 갑자기 비가 쏟아나리는 바람에 취소 통보를 라인 메시지 따위로나 받아버린 오늘. 호텔 뺨아리 후리도록, 기다란 나무 테이블에 깔끔하게 세팅한 찻잔과 과자, 그 옆에 차게 엎어진 자신이 너무 처량하게 느껴졌다. 내팽겨진 하녀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실내에서 손에 든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다. 괜히 심술 묻은 문장만 쏟아 나왔다.

[그렇게 말했는데 집이 어디냐고 묻는 사람이 어딨어요٩(`ω´٩ꐦ)]
[지금 갈 거라고요]
[하나부터 끝까지 다 말해줘야 알아듣는 바보 집사]

답장을 고대하는 중, 인내심 없이 하나 더 찍어보내는 문장.

[지금 오면, 차 한 잔은 말아줄 수 있는데]

그래, 소녀는 그때와 같은 자리에 앉아있더랬다.

479 네코바야시 히나 - 사키나카 모노리 (eDoh9pvdOU)

2024-02-24 (파란날) 11:48:33

>>271

돌도리란 이름에 네코바야시 살짝 벌린 입술에서 허탈한 실소가 터져버렸다. 품에 안은 자그마한 수첩을 탁, 접어두고. 바짝 엎드려 교실 바닥을 이리저리 살폈다. 청소를 대충해서 과자 부스러기나 먼지밖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는, 두 손을 맞부딪혀 먼지를 탁탁 털어내고서.

비과학을 갈망하는 주제에 되레 과학적인 말을 쏟아내는데.

"환청이나 환시, 환촉은 뇌가 착각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건, 아직 명확한 해결책이 없다고 들었지만. 스트레스가 주범이라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소녀의 시선은 소년이 손에 쥔 반려 돌이라는 것에 바짝 이끌려서, 의뭉스런 미소로 그를 올려보며 한마디 보태어 그것에 손을 뻗었다.

"학칙에 의해, 수상한 물건은 압수될 수 있습니다. 이게 뭔지, 한번 살펴봐도 될까요?"

물론 없는 학♧칙이었지만.


//
웅 엄청 괜찮아. 따듯한 말 고마워 :3

480 히나주 (eDoh9pvdOU)

2024-02-24 (파란날) 11:51:17

히데마망 나 또 졸려

481 센주 (QkCH9sJiz.)

2024-02-24 (파란날) 12:01:35

(히나주에게 잠깨는 약 주기

482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2:01:54

야들아 낮잠자장 🥱

483 유우키 - 히나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2:01:55

내가 잘못한건가? 내가 잘못한거야? 집까지 데려달라는 식으로 톡이 온 것 같아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본건데 집이 어딨냐고 묻는 사람이 어딨냐니. 자신의 언어독해 능력이 떨어진 것일까. 당분간 책을 사서 읽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괜히 뚱한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말 없이 유우키는 가만히 라인 메시지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일단 지금 갈 거니까 도와달라는 의미로 알아들을게요]

어쨌든 가장 메인적인 메시지는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혹시나 그녀가 세간에 들려오는 교토식 화법을 사용한 것이 아닌한, 일단 그로서는 그렇게밖에 해석할 수밖에 없었기에 그는 일단 그런 의미인 것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또 다시 올라온 지금 오면 차 한 잔은 말아줄 수 있다는 그 메시지에 유우키는 두 눈을 깜빡였다. 차라. 이전에 선도부실에 찾아갔을 때가 문뜩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때 아마 다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었던가. 또 다과회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런데 조금 전 메시지에선 혼자 있다는 식으로 메시지가 올라왔었던 것 같은데. 정보를 모으고 종합한 끝에 유우키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그럼 비도 오는데 차 한 잔 마셔볼게요. 금방 갈게요.]

라인 메시지를 보낸 후에 그는 자신의 반으로 들어갔고, 자신의 가방을 챙겼다.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창밖 풍경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이내 창문에 커튼을 쳤다. 그리고 불을 완전히 끈 후에, 문단속을 철저하게 하고 교실 밖으로 나섰다. 계단을 내려 그가 향한 곳은 이전에도 간 적이 있었던 선도부실이었다.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그 방의 문을 노크했다.

"네코바야시씨. 들어가도 되나요?"

484 아야나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09:02

유우군
유우군
닭이 사람을 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485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2:10:43

>>484
설마... 😨 人문鶏???? 🤭

486 아야나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11:42

>>485 칫
들켰군

487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2:12:09

아야나쭈야 아야나쭈야 지네가 깨구리를 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488 유우키주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12:12:53

안녕안녕! 아야나주!! ....맙소사...ㅋㅋㅋㅋㅋㅋ

489 아야나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12:58

>>487 깨꼬닥하죠 님아

490 히데주 (0NN9y6/Arc)

2024-02-24 (파란날) 12:16:52

>>489
머야 아야쟝 뿅가는거(?) 아니었어?? ☺

491 아야나주 (8CFdKv9YEc)

2024-02-24 (파란날) 12:18:36

>>490 뭐임 아야나 얘기엿음?
당연히 좋아하죠 꺄아앙 꺄아아아앙 이러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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