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5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89.다가오는 그 날 :: 1001

◆TMmm6tsoPA

2024-02-22 21:10:08 - 2024-02-24 18:29:35

0 ◆TMmm6tsoPA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21:10: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96

696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1:17:04

아 맞다 리라주가 물어봤었지

영락의 10~15년 전 외부적 이미지는
바깥에서 저명한 학자이자 의사로 자자하던 선생이 별안간 인첨공으로 들어와 세운 병원+연구소?로 시작
병원 자체는 평범하게 운영해서 그냥 병원을 하려는 건가? 했음
그러다 연구소를 본격 운용하기 시작했을 때는 반짝 관심사가 쏠렸음
데 마레급 연구소가 늘어나는 것인가 하면서
그러나 생각보다 수수하게 운영되고 성과도 별거 없었고
무엇보다 가망도 없어보이는 학생들까지 무상으로 거둬 키운다는 점에서 거두지도 못할 씨를 뿌린다며 흰눈을 받기도 함
혹시 비윤리적인 커리큘럼을 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도 잠시 돌았지만
재적 중인 학생들의 상태가 이전보다 양호하면 양호했지 나빠지지도 않았고
인명 사고 같은 것도 나온 적 없었음
5-6년 전 뉴스 기사를 제외하면 큰 굴곡 없이 무난하게 운영되어옴

697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17:29

>>684
안타깝게도 차여요. 근데 솔직히 배려심 미묘하게 없었다도 영향 있었을까.....(?)(쓸데없이 무거운 마음의 꽃다발, 구두신었는데 산책하자는 거라던가...)

698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1:19:32

혜우는 아직 몰라
혹시 모르지
태오 옆에서 같이 한숨 쉬면서 인간이 그럼 그렇지 하고 있을지도

>>691 평행선이네...
뭐어 그때 가서 보자구

699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01:19:39

여러분들은 제로 세븐이 성장하면 은우 모습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시죠?

플레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제로투가 제로투 댄스를 춥니다. (어?)

700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22:25

>>696 흐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헤헤 그렇구나 처음에는 병원이 더 존재감이 컸군...
아주 흥미로워... 뭔가 비밀이 있을 거 같고(?)
고마운것이야~~ 헤헤

701 금주 (sZ7r2xAcsA)

2024-02-24 (파란날) 01:24:31

>>699 ??

702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24:35

로판 리라
옛날에(3n판쯤?) 신분차를 딛고 황제랑 결혼했다가 얼마 못 가서 의문사 당하는 길거리 무희 출신 황비(?) 캐해 했었는데

🤔🤔
지금도 비슷한 캐해이긴 해
그치만 엔딩이 의문사가 아니라 황제 눈에 들고 결혼하기 직?전에(황제한테 연애감정 없음 상전의 말을 거역할 수 없을 뿐) 기사(내지는 도적단 두목)인 랑이랑 눈맞아서 야반도주하는
그런거지
보고싶네...(?)

정주행하다가 우리 옛날에 로판au 느와르au 히빌au 한거 보고왔거든 재밌더라
🤭🤭

간만에 망상을 풀어놓는다

703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25:12

>>699 🤔🤔🤔🤔🤔
그림자야 너희 연구를 어떻게 한 거니(?

704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01:26:31

와...금주를 제가 소환했어요!! (어?)

705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26:34

수경이는 엑스트라였죠.....(납득)

706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01:28:30

이의있소! 수경이가 왜 엑스트라입니까!!

707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1:29:10

>>700 써먹을만 할런지 모르겠네
조금더 붙여주자면 제3자 시선으로 영락의 소장을 봤을때

저 양반은 바깥 명성도 자자한 사람이 뭐하러 이런 곳에 들어왔을까
병원만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연구소는 왜?
전문 분류(바이오키네시스) 외의 학생은 뭣하러 거두는거지
커리큘럼 하긴 하는 거야?

등등이 있음

708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1:29:41

금주 어서와
난 그 에유 다 못 껴서 암것도 읍서

709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31:52

어... 기록으로만 남은 엑스트라(단호하게)

710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32:07

어서오세요 금주...

711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34:10

>>707 엄청나게 써먹을만해 완전 최고야...

소장님 이미지도 풀어준거 짱이다 아주 알차게 쓰겠습니다 이 정보는 리라주가 높이 평가
👍👍👍👍👍👍

그런데 바이오키네시스 이외의 학생도 거뒀구나🤔🤔 이건 이유가 있으려나 궁금해지는
지금도 바이오키네시스 외의 학생도 거두고 있어?

712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01:34:21

큭! 인정할 수 없어요!! 아무튼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3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36:04

캡틴 잘 자!

월워리주는 안잔다면서 자러갔나
오면 놀려줄테다

714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37:29

잘자요 캡틴.

715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37:53

.dice 1 4. = 1
.dice 1 100. = 72
간단한..

716 수경주 (376o2T5GX.)

2024-02-24 (파란날) 01:41:15

근데 졸리네요. 다들 잘자요.

717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42:09

수경주도 잘 자~~

718 금주 (sZ7r2xAcsA)

2024-02-24 (파란날) 01:44:11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느긋하게 팝콘 모드)

719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1:44:43

금주다
헤헤
금주는 언제 자??

720 금주 (sZ7r2xAcsA)

2024-02-24 (파란날) 01:54:24

오늘 출근이니 곧 자야하긴 하는데
오가는 이야기가 재밌어서 좀 더 구경할까 해요. 😗

721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1:56:55

>>711 쓸만하면 다행이지
일단 바이오키네시스를 전문 분류로 내세운 이유가 연구소-병원 간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였어
그래서 메인이 바이오인 것 뿐
분류가 달라도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다른 분류도 거둔 거야
모든 학생은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게 소장의 방침 중 하나기도 하거든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원하는 학생들만 받아줬어
영락도 일단은 연구소니까 자선단체가 아니고

722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1:57:11

캡틴 수경주도 잘 자
금주도 너무 늦지 않게 자아

723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01:29

어여 자야지 그려그려 재밌게 보다가 스르르 자자
나는... 나도 자야하는데... 정주행이 너무 재밌다... 위키에서 무작위로 링크 눌러서 보는 중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721 오 오오 오오오...!!!!
🤔🤔🤔
재밌다 재밌다
소장님 말투랑 이런게 약간 복흑 느낌이어서(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못된 선입견이)두려웠는데 이 사람... 좋은 사람이잖아
🥹🥹 물론 이건 표면적 이야기들이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넘좋은사람이다

724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2:04:16

>>723 ㅋㅋㅋ 스읍 리라주 눈치가 너무 좋구나... (철컥)(?)
복흑이라... 틀린 말은 아닐지도
그래도 학생들 생각하는 맘은 진심이셔
재능 있는 애들한테 팥차도 권한다구

725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02:08:18

726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09:19

>>724 이런 예감은 좀 틀렸으면 좋겠는데 크아아아악🫠🫠🫠 왜 왜 나무서워 뭐야 소장님...........
그래도... 그거 하난 진심이라 정말정말 다행인데
무엇일까
혜우 개인이벤트가 너무나 두근두근하고 떨리고 긴장되고 아기고양이를잔뜩빗질하기

팥ㅋㅋㅋㅋㅋㅋ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소장님들... 그치만 이해합니다 여기 인재가 참 많죠... 나 같아도 팥차 끓여줄 거 같아...
혜우우도 팥차 받았으려나🤔 가능성 있어...

727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09:45

월주가 나타났다!!

하하 또 잤느냐!!!

728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02:11:50

아뇨 잠을 어떻게 자야하나 방황하다가... 책읽다가... 그러고 왔습니다.... (널부렁)

729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12:17

ㅋㅋㅋㅋ 아 아아앗...
월주 왜 자려고 해 내일 회사 가야 해? 아니면 놀자(꼬드기기)

730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02:1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사 안가지요 내일 계획 끝내주게 놀기임
심심하시다면야 못놀것도 없지 새벽반끼리 어장을 터트려버립시다!!!!!!!!!!!!

731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16:11

안가는군 축하한다!!!! 헤헤 조아조아 놀자놀자

나 지금 월이랑 랑이 전?투? 서로 불량배로 오해해서 싸우는 일상 보고 있었거든
둘다넘귀엽네...🤭🤭🤭 대련은 아니지만 대련같은 대련... 전투묘사라는 건 참 좋은거구나...

732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2:17:59

>>726 혜우 : (빗질해도 반응이 없다)(시체...는 아니다)

혜우 갠이벤
없어질 지도 (옆눈)
지켜봐야겟지만

혜우한테는 소장님이 팥차를 권하지는 않을 거야
본인이 달라고 하면 주실 것

>>730 우왕 월월주다 (구경)

733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02:21:48

>>731 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그거 생각보다 오래됐을텐데 (흐릿) 결국 결판 안나고 '엥 너 왜 저지먼트야...?' 하고서 끝나버렸지만 🤔 지금 랑이랑 재전투 하면 이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732 아니 어째서 구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습 복복이)
엩 이벤트 어째서 없어져요 (멍뎅)

734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22:05

>>732 으악 고양이야...🥺🥺🥺 힘이없어 아구 어떡해(살살 쓰다듬기)

헉 그래?? 그렇군... 혜우주가 편한 방향으로 하는 게 제일 좋은 거니까!! 나는 어느쪽이라도 좋다고 생각해 갠이벤은 갠이벤대로 좋고 아니어도 혜우는 또 훈련이랑 독백으로 서사 풀리는 게 워낙 맛집이니까🤭🤭

글쿤!!
혜우는 대학원...
🤔 근데 백의가 잘 어울리니까 랩실 혜우도 어울릴 거 같은
다만 아기고양이에게 대학원 가라는 잔인한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735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25:18

>>733 아아... 여기는 2023년 10월 24일... 10월 24일입니다...(?)

ㅋㅋㅋㅋㅋ 담에 대련 한번 해도 좋을 거 같다(내가) 그치 저때 둘다 1렙인지 2렙인지였었는데 이젠 둘 다 어엿한 4렙이야... 아기들 많이 컸다...🤭🤭

최근에 월월이랑 리라 벽 뒤 커리큘럼실 갔던 일상도 재정주행 했었는데
나 이거 설정 살 붙였잖아
나중에 월월이랑 일상하면 풀어줘야지 그때까지... 리라가 진상을 알게 된다면...
갈 길이 멀다🕺

736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2:25:40

>>733 혜우 : (입으로만 하악질)(늘어짐)
글쎄에
아직은 몰라아

>>734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고양이는 춥대
갠이벤이 없어지더라도 서사는 나름대로 풀릴테니까 음
훈련 그냥 생각 없이 쓰는게 태반인데 맛있다니 과찬이구만

ㅋㅋㅋ
차라리 대학원 가는게 나을걸 혜우는

737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28:48

>>736 왜죠... 아
칼... 칼찌 때문에...??🫠🫠
...가운이 퍼스널컬러면 대학원 체질이지 혜우야 팥차 좋아해?(이런다)

그치그치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춥지 눈도 오고
난로 불 뎁혀줄게 따뜻해져라
🔥🔥🔥

738 동월주 (UwXzzHG4No)

2024-02-24 (파란날) 02:37:11

>>735 10월이라니 시간 엄청 빠르구나 (흐릿) 23년 10월에 계신 김에 로또번호좀... (?)
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그렇네요 그땐 능력이 보잘것 없어서 능력 써봤자 그냥 따끔이였지

헉 그거 살이 붙었구나!!!!!!! 리라랑 같이 인첨공을 때려부수러 가는거구나!!!! (아님)

>>7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혜우우는 귀엽다 (복복박박)
없어지면 아쉽겠지만... 8ㅁ8 그래도 혜우주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대신 스토리 야무지게 풀어주실거죠? ^^7

739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2:41:20

>>737 칼찌의 존재 자체가 큰 축이기도 해서
후후 지금은 일단 여기까지...

혜우 : (빠안)(흥)

아이 따숩...(화르륵) 크아악 불탄다아악

>>738 혜우 : (도끼눈)(하찮은 냥펀치)
아직 결정은 아니야 솔직히 안 그랬으면 하긴해
근데 그렇게 되면 홧김에 갠서사 폭발시켜버릴지도 몰라

740 금주 (sZ7r2xAcsA)

2024-02-24 (파란날) 02:43:32

741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2:44:10

>>740 금주 관전 재밌니 (복복)

742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47:25

>>738 그니까... 이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3월을 앞에 두고 있어 그새 5개월 가까이 지난거야...🫢🫢 세상에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로또번호는 (세계의 간섭으로 인한 노이즈) 임니다~~ 후후 아기들 정말 열심히 성장했어 나 뿌듯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어케될것인가!!! 월이 이거 알게되면 되게... 되게일지도...🤭 히히 아기쿨시크검객 어떤 반응 보여줄지 기대된다 얼른 리라가 여기까지 도달하게 해야만

>>739 후... 두 렵 다
저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알 수 없는 게 가장 두려운거야 마치라잌 그림자를 보는 것 같아

크아악 안돼!! 🧊🧊 식혀주기!!!
따수워져라 따수워져라

743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47:54

금주다!
복복복복복
냥젤리 만지기!!

744 리라주 (l8yyGEz2/g)

2024-02-24 (파란날) 02:49:32

situplay>1596985083>367
좀뻘한데
혜성이 이거 좀 예언이었나
맹수... 호랭이잖아 센빠이

745 현태오 (hbfWRUH.ZE)

2024-02-24 (파란날) 02:55:50

>>0

퇴원은 소리 없이 진행됐다. 혜우에게는 '퇴원해요. 병원에 와줘서 고마웠어.' 하고 짧은 문자를 남기고 젤리며 빈 몬스터 캔이며 모두 봉투째 챙겨 병원을 나섰다. 밖으로 나서자 공기가 후끈하다. 가을이 다가온다지만 여전히 아스팔트에 남은 잔열은 뜨끈하고, 습기 가득한 바람은 피부를 금세 끈적하게 만들 것 같았다. 아무리 몸이 서늘한 편이라도 외부적인 요인까지 견딜 사람은 못 됐다. 그리고 여긴 2학구다. 이제 위험한 것이 없다지만 마음에 남은 공포는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걸음을 재촉하자니 망막 한구석에서 오렌지색 빛이 깜빡인다. 누굴까? 손목에 이식된 칩은 설정을 끄지 않는 이상 각종 알림을 증강현실로 보여주곤 했고, 태오는 중요한 알림 몇 개를 제외하고 모두 껐기 때문에 이런 알림이 드물었다. 주황색은 더욱 드물다! 레이브의 일에 관련된 것은 보라색, 헤이커에 관련된 일은 녹색, 그리고 자신에 관한 일이 오렌지색이기 때문이다. 태오는 괜히 제로와 그림자의 술수를 떠올리곤 설마 이번에도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니겠지 생각했다. 칩이 이식된 손가락을 까딱이자 망막에 글씨가 떠올랐다.

惟命是聽

태오는 오늘의 날짜를 셈했다. 20xx년 8월……. 걸음이 스트레인지로 향하는 가장 빠른 골목을 향해 비틀렸다. 인파에 휩쓸리던 자가 인두겁을 벗고 굴로 기어가는 일은 무엇보다 쉬웠다.

스트레인지는 낙후된 지역이긴 하지만 무조건 열악하지는 않다. 타 지역에 낙후됐을 뿐이지, 2학구나 4학구의 스트레인지 일부는 시대에 약간 뒤처진 곳도 있었다. 태오가 향한 곳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나, 일단 그 '약간 뒤처진 곳'은 아닌 듯싶었다. 다 무너져가는 듯한 건물로 다가서자 남성 둘이 태오를 막아섰다. 태오는 이 두 남성이 무엇인지 안다. 아직도 이 안드로이드를 쓰는구나! 험악한 표정을 짓는 두 남성 중 하나의 팔을 붙들어 무언가를 툭 건드리자 고개를 축 늘어뜨리더니, 이내 두 존재가 길을 터준다. 태오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 바로 지하로 내려갔다. 안은 호텔 복도를 연상케 했다. 태오는 많은 방 중에서 하나의 문고리를 잡더니, 노크도 없이 들어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파로 다가갔다.

"부르면 제때 오고, 말해달라 하면 말하고, 네 양지로 독립한들 본가 오는 것을 보니 평시와 다를 것 하나 없구나."
"……먼저 그런 연락을 보내셨으면서요."
"네가 저지른 일이 원체 커야지. 그 연락받고도 안 왔으면 염치도 없는 게야. 네 양심이 여기에서만 틀어박히는 게 좋았을 만큼 좁아터진 사람일 테니."

눈앞의 남성은 소파에 앉아있지만, 앉은키로도 충분히 태오와 시선을 마주할 수 있을 정도로 체격이 컸다. 태오는 눈을 굴렸다. 저 새빨간 눈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 두려울 것 하나 없지만, 저 눈을 마주하면 여러 감정이 샘솟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목을 조르고 싶은 증오심과 분노, 두려움, 공포,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느끼는 한심함……. 마주하기 싫은 것 하나.

"……어쩐 일로, 호출하셨을까요?"

태오는 괜히 자신의 팔을 꽉 쥐었다. 나리는 대답 대신 자신의 허벅지를 툭툭 두드렸다. 태오는 저 신호가 무엇인지 알지만 다가서지 않았다. 나리는 동상처럼 꼼짝없이 발붙이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시 한번 허벅지를 두드릴까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보고해야지."
"무엇을……."
"문화센터."

입안이 마른 것 같았다. 어떻게든 입술을 축여보려 했지만 혓바닥도 탈지면처럼 바싹 말라붙은 느낌이었다. 태오는 잽싸게 머리를 굴렸다. 도망칠 수 있을까? 맞설 수 있나? 아니, 그럴 리가 없다. 만약 그랬다간 붙잡힐 것이다. 양지로 영영 발 딛지도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다시금 몰아칠지도 모른다. 암운이 드리울 것이고 끝내 모든 것이….

"아이돌 불렛의 사인회 경호를 맡았습니다."
"그건 알고 있어. 더 말해."
"……그 과정에서 암부 그림자의 습격이 있었고, 바깥에서는 블랙 크로우와의 교전이 있어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암부의 목표는?"

태오는 레드윙이 불렛이라는 사실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겨우 상기할 수 있었다. 한낱 인간끼리의 의리라지만 자신도 양지에 새삼 깊게 스며든 것 같았다.

"…저지먼트가 샹그릴라의 종식과 더불어 그림자의 멸문지화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가장 유명한 아이돌인 불렛을 통하여 위신과 평판을 떨어뜨리고자 해당 테러를 벌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마키나."

몸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태오는 자신이 단단하게 굳은 석고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느꼈다. 손가락을 하나 까딱할 수 없고, 나리는 붉은 눈동자 속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까지 온전히 드러내며 태오를 마주했다.

"그 말에 한치 거짓도 없어야 할 게야."
"……."

능력이 본능에 붉은 전조등을 켰다. 저 말에 진심이 담겨있다. 조금이라도 잘못했다간 나리의 손에 산산조각이 날 게 뻔하다. 아무리 자신이라도 더 기어오르면 안 된다! 지금의 나리는 태오에게 자비롭지 않을 것이다. 석고상에 금이 가고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태오는 고개를 겨우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더 보고할 게 남았지."
"……암부 그림자의 일원을 체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만."

태오의 눈이 불안하게 떨렸다. 나리의 앞에서 속내를 얘기하는 건 자주 있던 일이지만, 독립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시선이 자꾸만 불안정하게 교차했다. 이걸 말하면 무너져버릴 것 같다. 이 바닥이 줄 하나로만 겨우 버티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밑에는 온갖 날카로운 것으로 무장한 늑대가 있다. 혀는 철로 됐고, 발톱은 가시가 돋쳤으며, 이빨은 삐죽삐죽하다. 줄에서 조금만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떨어질 텐데, 그렇게 날카로운 늑대 사이에서 온몸이 갈가리 찢기고 말겠지! 태오는 애써 눈을 마주쳤다. 붉은 시선은 변하지 않았다.

"…저는, 할 수 있는 게, 아, 아무것도, 없어서."
"……."
"누군가를 치료할 수도 없고, 위, 위험을 감지하고 대비하라 할 수도 없고, 탐지할 수도 없으며, 누군가를 지키는 능력도 없어서…… 공격도, 상대를 교란하는 것도, 육체적 능력이 강한 것도 아니라……."

태오는 바들바들 떨며 말을 뱉었다. 나리의 시선은 여전했다. 그 사실이 자신을 채찍으로 거세게 후려치며 줄 위를 걷기를 종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치울 수 없었다. 태오는 결국 모든 것을 뱉기로 했다.

"일반인, 거스러미, 방해물. 아수라장 속에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 잘난 능력을 가지고 엘리트로 살아가지 않았느냐 하지만 누군가의 속내를 전부 꿰뚫는 것도 아닌 반푼이잖습니까. 상대가 마음먹고 지키고자 하거나 입 다물고, 혹은 딴 생각을 하면 어떤 것도 볼 수 없는 머저리 같은 능력인데 정작 타인 보기엔 음침하고 기분 나쁘기 짝이 없는 것을 가지고 도움이 될 리가 없잖은가 생각하였습니다. 실제로도 꺼리니까요."
"……."
"하, 하지만 능력을 쓰지 않으면 너는 대체 무얼 하고 있었느냐 손가락질하고, 능력을 쓰면 이런 폭력적인 방식으로 누군가를 설득해서는 안 된다는 선인들의 손가락질이 공존하니까, 차라리 숨기는 것을 모조리 드러내어 제 수중에 쥐고 흔들게끔 주어진 능력이라면, 겨, 결국 이렇게 써야 하지 않겠느냐는 방식을 택하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그랬습니다. 처음으로 능력을 다룬 나머지, 그 이후에 너무 광범위하게 들려서, 정신을 온전히 유지할 수 없어서 그렇게 스스로를 해쳤습니다. 상품에, 흐, 흠집을 낸 것은, 달게 받겠습니다, 그, 그러니까."
"너는 어리다."

태오는 몸을 크게 떨었다. 항상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던 나리는 드물게 딱딱한 무표정을 짓고 있었다.

"너 자신에 대해 깊게 고찰한들 겪은 것이 적어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필수적이다. 너 스스로를 깨달았다고 하지만 너는 남들이 보기에 아직 미숙하다. 하지만 너는 그 미숙함을 가지고 네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사람이노라 확정 지었고, 자신의 미숙함을 외면했지. 네가 어리다는 점을 악용해서, 어리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 합리화를 하면서."
"……."
"봐라, 네가 만든 결과다. 세상이 네 마음대로 풀릴 줄 알았건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실토하며 결국 네 미숙함을 가장 폭력적인 방법으로 인정하고 무너지지 않았더니."
"……."

태오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발을 지탱하고 있는 연약한 새끼줄이 느슨해진 것 같았다.

"보컬 텔레파시는 숨기는 것을 모조리 드러내어 제 수중에 쥐고 흔들게끔 주어진 능력이 아니다. 타인의 속을 읽고 상황을 판단하기 용이한 능력이지. 그러니 묻겠다."
"예."
"네 아무리 붕대 감았다 해서 세상 사람들이 널 몰라볼 줄 아는 방만한 태도를 스스로 깨달은 감상이 어떠냐."
"……."
"질문을 바꾸지. 네 아무리 붕대 감았다 해서 너 자신을 숨기고자 했건만, 결국 스스로에게 배신 당한 기분이 어떠냐."

새끼줄이 끊겼지만 태오는 추락하지 않았다. 그저 나리를 마주할 뿐. 그 모습을 보던 나리는 결국 일소를 터뜨렸다. 붉은 눈동자에서 희열에 가까운 것이 번들거렸다.

"하! 이 독악한 것. 이시미는 이시미인 모양이구나. 안승환 그 작자가 어떻게 이런 것에게 사슬로 모가지를 묶어 억압했는지 경탄스러울 지경이야."
"……."
"그러니 이리 온."

허벅지 두드리는 소리를 뒤로 옷깃 스치며 자리에 앉는 소리가 들렸다. 만족스러운지 낮게 입술을 달싹이는 소리도.

"그래, 물 안에서만 날뛰면 미꾸라지 되는 법이지…… 나도 이 장소가 퍽 넓구나 생각했거늘, 막상 네가 있기엔 지나치게 좁았구나."

태오는 눈을 감았다.

746 혜우주 (wQqPjlMbc.)

2024-02-24 (파란날) 02:56:08

>>742 호히히 일부러 중요한 부분은 쏙쏙 빼고 풀었지롱
조각 없어서 답답한 퍼즐일 것이다 하하

우우 리라주 날 태웠다가 얼렸다가 하다니
그런 고문(?)에도 난 굴하지 않을 테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