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 생각해둔 건 다 있는데 그걸 다른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자료 만드는 게 진도가 안 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좀 산만해서 그런 게 빨리빨리 잘 안 되는 타입이라서 늦어지는 것도 잇다... 암튼 오늘부터 주말까지 3일 쉬니까 이번 주말 안에는 꼭 완성해서 신청해야 함....
>>665 >>666 😎✌ 내가 이 밴드를 좋아하거든~ 나도 물 맞는 장면에서 낙슴 연상됐다니까
>>666 맞아 사실 마지막은 얘 아닌가 궁예해봤거든 ^^ 일단 스미가 좋아하는 애에 부합되는게 얘밖에 없으니까 ㅎㅎ 하.. 먼가 얘는.. 세 질문 모두에 할래?/ 할래?/ 할래? 로 답할 거 같긴하거덩ㅋㅋ 물론 질문자는 셋 다 쓰미야 ㅎㅎ 하 넘 재밌어서 얼른 풀고 싶은데 진짜 머리 안 돌아가는 날 가끔 있잖아? 그게 딱 오늘이야 ㅜ
>>669 하 먼지 알지.. 나도 그래서 컴션 시트 정리할때마다 골머리 앓는다 ㅋㅋ하아 나아아아중에 월도 카가리도 함 그림으로 보고 싶단 짝은 욕망이 있긴 합니다 ㅎㅎ
>>673 우리 이거 일댈가서 꼭 해보자 알았지? 과나기x현스미에선 나기가 스미 엄청 애처롭게 볼 거 같고.. 현나기x과스미에선 얘가 스미 어디에 꽂힐지 궁금해서 얼른 돌려보고 싶다 ㅋㅋㅋ 글고 앤오님 여기서 또 과거 모습인거 인지하고 마주한 상황이랑 생판 남남으로 시작하는 상황 별로 루트 나뉘는 거 알지 ㅎㅎ하 진짜 잼겠다
>>677 하 나 앤오님에 관해선 모르는 거 없다니까 ^^ 저래 대답하면 3스미 모두 뺨 날릴 삘이지ㅎㅎ?
>>679 캐 관련 정보는 시트 미리 만들어두는 편이라 문제 없는데, 동세나 구도에서 늘 막히더라...분명 신청 전에 이리저리 구상해뒀다가도 청서 쓰기 시작하면 다른 게 더 좋아보이고 ㅋㅋ무한 반복이야
저 자식은 싫다. 저 놈 때문에 우리 마을이. 싫어, 죽고 싶지 않아. 부디 아이만은. 여러 상념이 뒤섞인다. 여러 인격과 한이 흘러넘친다. 죽은 자들의 한이 흘러넘치며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죽고 싶지 않았다. 날 죽인 이가 원망스럽다. 그런 내면의 목소리들이 시시각각 들리지만 소녀처럼 보이는 존재는 그 것을 무시한다. 익숙해진 목소리이고, 그들의 목소리가 자신의 근원이므로. 그들의 한을 이뤄줄 생각도 없다. 왜냐하면 그 존재의 앞에는 '그것들 따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까.
"...돈은 적힌 것보다 많이 내거나 똑같이 낸다"
과거의 소녀에게 들었던 상식을 다시 혼잣말로 중얼거리고는 현재 자신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이에게 받은 푸른 빛의 '체크 카드'를 집어들었다. '간식'이란 것, 즉 먹고싶은게 생기면 한 달에 '1만엔 이내'라면 괜찮다고 했었다. ...그 단위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물로 거래하던 때가 더 좋았을지도-라고 그 존재의 머리 속에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자신의 보호자를 자처한 이가 말하길 '문명이 발전하는 것은 그런 것이라고요'라고 어쩔수 없다는 듯 이야기했던가. 그 존재는 잡념을 떨쳐내고 자신이 사려던 것을 쳐다본다. 초코가 씌워진 버섯이 그려진 과자의 표지. 지나가던 애들이 이야기하기로는 '초코부터 먹느냐 과자 부분부터 먹느냐'로 '전쟁'이 벌어진다고 하던 것. ..이런 것으로 전쟁까지?라고 생각하며 인간은 사소한 것으로 싸우는구나하고 다시 잡념에 접어들 때 쯤
"저기...사려는데 돈이 부족한 것인가요?"
하는 직원이 그 존재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깬 것이다. 그 존재는 화들짝 놀라, 그 직원을 쳐다보더니 이내 답했다.
"...아니, 부족하진 않아,요"
자기는 어려보이니, 자기보다 작으면서 주름이 없는 이를 빼고는 요를 붙이라고 했던 소녀의 당부를 생각해내고는 그리 답했다. ...그나저나 이 카드란 것은 얼마가 남아있는지 모르겠고, 그 단위도 잘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긁어서 안 되면 포기하면 된다고요'라고 말한 보호자를 자칭하는 이를 회상해낸다.
"....됬나"
그러며 그 과자를 집어 카운터에 그 과자를 놓는다 직원은 이내 포스기로 삑하는 소리와 함께 찍고는 그 가격을 이야기한다. 그 존재는 아무 생각없이 카드를 내밀자, 직원은 그 카드를 앞에 보이는 기계에다 긁는 것이다. 이것으로 거래가 성립된 것인가-하고 그 존재가 생각할 때 쯤. "네, 계산 완료 됬습니다"라는 소리가 들리며 카드가 되돌아오는 것이다. 긁기만 해도 거래가 성립되다니 현대 문명 굉장해-라고 생각하며 무표정한 얼굴 그대로 과자를 챙겨들고는 유유히 편의점을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687 우리 할 거 너무 많아 배 터지겠어 행복하다 진짜 ㅎㅎ 💕 하, 투 버전 나기 생각만해두 넘 좋네 😚 과스미는 시기가 전쟁 전이냐 직후냐에 따라 다르겠구, 순애스미는... 괜히 심통 부릴 거 같다 마음 달라서 ㅋㅋ 하 루트 나뉘는 거 맛도리다 벌써 머부터 해야할지 모르겟어 그냥 다해버려야하나 그냥 누가 겜으로 만들어줫음 조켓다 (양심x) 예상대로 짜악, 짜악, 짜악 입니다 ^ㅁ^
>>692 나 좀 진심이거덩 ㅋㅋ하 또 이렇게 선택지 나뉘네.. 맘 같아선 전쟁 직후 독기 바짝 오른 스미랑, 사랑만 받은만큼 언제나 여유있던 스미 모두 만나보고 싶거든 ㅎㅎ 후자는 아예 언니까지 살아있던 시점으로 잡아봐도 괜찮겠다^^ 과거순애쓰미는 성격이 지금보다야 유순하겠지만 오냐오냐 자란 공주라 한새침 할거같거든? ㅋㅋ 앤오님이 게임 만들어줘ㅎㅎ 미래스미,현스미,과스미,전쟁전스미 전부 꼬셔볼게^^ 하 진짜 한결같아서 귀엽다 그래도 결말에선 늘 뽀뽀로 끝나는 거 알지 ㅎㅎ?
>>698 진짜 다 해봐? 난 감당 가능해 😎 이쪽은 과거 공명정대 나기, 상실 직후 나기, 순애 나기로 만나게 해주세요 이거 진심 백퍼센트니까. >:3 근처에 언니가 있냐 없냐에 따라 나뉘겠네. 얘 언니 앞에선 내숭 떨어서... ' 3')~ㅎ 확실히 더 유순하긴 할 거야 ^ㅁ^ 하 진짜 꼬심 가능일 거 같아서 무섭네........ 게임개발 쪽을 배우러 가야하나.... 🤦 싸대기 뺨 싸대기 뺨 무한루트 너무 웃기고 좋다 셋 전부 상황 달라서 뽀뽀 당하는 반응도 죄 다르겠지만 나기는 전부 겉보기엔 똑같다는 게 짱이다... 🥹
>>704 '신에게 바치는 꽃' 진짜 꽃말부터가 둘 관계성을 거시적으로 보여주네...미치겠다 ㅋㅋㅋ '아무도 모르게 혼자 가진해온 사랑'은 질투와 분노 분간 못할 정도로 얘를 증오하지만 은연 중에 사랑하고 있단 의미 같아서 좋아 죽겠고 ㅋㅋ '섬세한 사랑의 아름다움' 이건 사랑에 살고 죽는 인어 본성 그자체 같습니다... 하 맞아 히비스커스하니까 생각난건데 나 나중에 둘이 서로에게 진명 밝히는 상황도 기대중이거덩
>>706 머리 안 돌아간다며ㅋㅋ! 무리는 하지 말고 사생결단 내자(???) 하... 공명정대 나기 만나면 나도 당황하고 스미는 593929배 당황하겠다...... 상실직후나기랑 만나는 건 그쪽 기준에선 미래인 순애쓰미였으면.....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용.... ;ㅁ; ....그전에, 순애나기에 정병off버전이 가능한거였어요? 도파민 중독자라 ON에 슬쩍 손 한 번 들어볼게용 ^v^)/ 어떤 느낌이냐면, 언니 따라하는 느낌? 언니처럼 선량하고 근데 때 묻진 않게 순수하고 어른스러운 느낌. 존경 받아 마땅한 어른처럼 굴려고 하지 그래서 언니 앞에선 다른 인어들한테 패악 부리는 게 덜하지.... ◑◑ ㅁㄷ (*^^* 하 능청떨기 레벨 999의 신이 여유로운 '척'조차 못한다는게..... 🤦 쓰미도 이번에 무자각으로 거슬려서 아기캇파한테 자기 피 줘버렸잖아 나 이거 나기가 알았으면 좋겠다구 하면 들어줄거야...? (이런 앤오라 미안. 하지만 사랑해) 나 정병나기 튀어나올때마다 도파민 폭발해서 제정신 유지 불가능이잖아 요즘..... 하 여행가면 일주일동안 진짜 어쩌지. 자기 전에 나기 얼굴에 뽑보 493928번 하고 자야겠다....
>>712 맞장구가 아니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거든? 히데주 는 천천히 서사 끄읏까지 쌓은 이후에 고백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래서 지난 일상에서 참는 거 눈에 보였는데...그래도 오늘 기분 꿀꿀해서 충동적이었겠거니 생각하고 만에 하나를 기다려보자. 그거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이어줘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