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00>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3장 :: 1001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2024-02-20 21:44:41 - 2024-02-22 02:10:31

0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IwX5qCOarU)

2024-02-20 (FIRE!) 21:44:41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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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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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7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3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10:26

유우키가 너무 상냥해서 눈물이 왈칵 나버리는desu

54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11:13

>>52
이거 정말 예쁜 말이야.... 🥺 그리구 완전 맞다고 생각해요... 이런저런 형태의 사랑들...ㅠ ㅠ

55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16:40

>>51
아아아아아아 악!!!!!! 😭😭😭😭😭 히쪽이 살려.......... 🥺🥺🥺

>>52
우리 어장엔 따끔따끔 이뿐 하트들 많으니까 장미밭인걸루 하자 🤭

>>53
그흐흐... 좌부동님도 유우군의 서윗함을 알아버렸네 😏 매력 넘쳐..!

56 유우키주 (cN/.xjHOU.)

2024-02-21 (水) 01:17:30

>>51 아앗...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짤!! ㅋㅋㅋㅋㅋㅋ

>>53 아니야! 그런 것으로 울면 안돼! ㅋㅋㅋㅋㅋ

57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01:23:37

>>40
제가 오늘 한 건 했나요? >:3c 제가 저 수식어를 원래도 자주 사용하고 좋아하긴 했는데, 앤오님 맘에 드셨다니 뿌듯하고 그러네용 😚😚 하… 쓰미에게 '불가항력'인 나기. 나기에게 스미는 '유일'인가요? 진짜 뜯어보면 결 비슷하고 좋다……… 🥰 크나큰 상실 앓고 대체품 하나 낙 삼아 사는데 기어이 핵심은 주지 않는 나기에게 '유일'이 된다는 거 의미가 진짜…🤦🤦🤦 근데 쓰미에게 나기는 강제적 유일인데, 나기에게 쓰미는 자연스레 서서히 유일이 될 거 같아서 🥹 하, 삶의 기반이 흔들린대… 돌겠다 나기야. 네가 내 낙이야(라임죽인다). 사랑할수록 불안정병농도 짙어지는 커플 지독하게 천생연분이다… 이런 지긋지긋하고 끈질기고 지독한 사이… 제법 많이 좋아요.
헐…물 말라버리는 거 대박인데요… 이걸로 갈게요…(그래도데나요?)
스미가 유난히 다정했던 이유는 너무 익숙해서 이제 좀 믿어볼까, 란 흐름 정도로 생각중… 그래서 무심코 놀러갔는데 그게 바다야… 그리고 대참사 이후 확신순애로 쏙 넘어가는…… 🤔🤔🤤
어쩐지 악마같드라 ^^ 아주 사람 홀리는 멘트하며. 이러 악마라면 지옥이라도 따라가겠어… 악마라 연관지으먄 나기가 타락시킨거죠 지옥에서 책임져욧! 불바다인 지옥에서마저 순순히 가만 있어줄 쓰미는 아니지만

뇌정지와요? 기엽다… 애정 나누듯 사뭇 다정하고 익숙하게 키스하다가 둘이 껴안고 잤음 좋겠어요 유일하게 쓰미도 나기 팔로 껴안은 채로 ㅋㅋㅋ 아 근데 이때 감성 오를 때로 올라서(달 차올라서 보름달 뜬 날이엇음 좋겠어요 유난히 달 밝은날이라 달빛에 서로 얼굴 선명히 보였으면…) 내가 인어임은 불변하나 유영할 곳 이젠 하늘이 되겠네…, 하고 나지막이 바람처럼 중얼거릴거같애… 무슨 의미냐면 태양은 늘 홀로 떠있는데 같이 있는건 늘 하늘뿐이잔아... 그리고 자기는 원래 바다(하늘의 거울)였으니 하늘(바다의 거울)이 되어주겠다고 나름… 돌려말<£| 거… 그리고 이 이후에 바다사건 터지면 드라마 뚝딱이져?
허걱 이을수잇겟나요 이번에도 만리장성인데

58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01:25:47

약먹엇더니(심각한거아님 감기같은거O).........와 너무 졸리긴하네요...........완전 붕 뜬다잉.....

59 나기주 (bMA4k4tF/w)

2024-02-21 (水) 01:30:43

>>58 하.. 저도 오늘 피곤해 죽겠는데 잘까요ㅎㅎ? 출국 전에 얼른 쾌차하셔야죵 ^^

60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32:57

여행 부럽다 🥺 일본 간다구 했나 슴슴주?? 몸조리 잘하구~~! 의사쌤이 빨리 나으라구 쎈 약 줬나봐

61 히라사카 오토아 - 시라카와 유우키 (VSXgc9ODcY)

2024-02-21 (水) 01:34:07

직원의 말 하나하나에 귀를 쫑긋 기울인 채로, 어느새 나타난 입욕제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움직임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누가 보면 생선으로 고양이를 꿰어낸 것만 같은 꼴이다. 목욕하는 냐왕코라니, 이건, 귀엽구나... 곧 침이라도 흘릴 것처럼 멍하니 바라보는 집요한 시선은 분명한 욕망이니. 맘 같아선 예, 당장 그것을 저에게 주십시오, 하고 무릎이라도 꿇고 싶었으나 또 500년 묵은 요괴의 짱짱한 자존심이 차마 그것만은 안 된다고 외치고 있다. 하, 씁, 황급히 침을 삼키고.

"그것 참말인 게야."

고, 공짜로? 이제는 두 눈 반사되는 모양이 반짝이는 게 아니라 번뜩인다고 표현해야 할 듯 싶다. 내, 내가 아야카미 고교 학생이네! 아직 직원이 내밀지 않았는데도 받고 싶어 안달 난 두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리기만 하고. 이미 다짐했던 '어른의 체면'은 가루처럼 바스라져 날아간 지 오래다.

62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35:45

>>55 ?? : 나쁜 말을 했으면 벌을 받는 게야(??)

>>56 하지만 들어보십쇼... 조그만 아가가 인터넷에서 이상한 말을 배워와서 쓰고 있으면 할머니 된 입장(누구맘대로)에선 저럴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58 넘 졸리면 억지로 참지 말고 얼른 잠드는거에요 <:3.. 푹 잠들어서 기력회복하라고 준 약인 것이야~~!!

63 나기주 (bMA4k4tF/w)

2024-02-21 (水) 01:36:12

>>60 히데주.. 오늘도 새벽을 부탁합니당

64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37:03

나기주도 주무시러 가시나요? :ㅇ 안녕히 주무세요^ ^~~!

65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37:09

>>63
나기상도 스미주 재우러(?) 가는거? 🤭 나도 이제 기력 딸려서 오래 못있겠어 빨리 새로운 망령을 잡아 박아둬야게꾸마 히히

66 스미레주 (aP/2CHa.mY)

2024-02-21 (水) 01:37:53

>>59
평일 그것도 수요일이니 마니 피곤할만 해… 잡시당 ㅋㅋㅋㅋㅋㅋ ㅠ ㅠ 앤오님도 꿀잠자시구… 저두 자러갈게용 ♥

>>60
마자마자 거의 일주일 갔다와서 그동안 우리 어장 참치들이랑 캐들 보구 싶어서 우짜지 ㅜㅜ? 걱정해줘서고마워~ 근데 진짜 별거아니구 그냥 약 먹으먄 원래 잠 잘오는? 그정도야! ㅋㅋ

자러갈게요 참치들 쫀밤~ ♡♡

67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38:52

스미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일본 잘 다녀오시구요 ^ ^~!

68 유우키 - 오토아 (cN/.xjHOU.)

2024-02-21 (水) 01:40:03

"그럼 이걸 제가 거짓으로 고할까요? 이거 거짓으로 고한다고 해서 저희 온천에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요."

그다지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공짜로 주게 되면 당연히 온천 입장에선 손해였다. 그 사실을 분명하게 하며 유우키는 이내 카운터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의 아버지는 알아서 하라는 듯, 어깨만 으쓱하면서 피식 웃을 뿐이었다. 애초에 자신의 물건이었으니, 유우키가 어떻게 하건 그건 유우키의 마음대로였다.

"그러셨구나.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이셨구나."

정말 가지고 싶었구나. 굿즈를.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는 손을 바라봤다. 소리없이 웃으며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입욕제를 살며시 그녀에게 쥐어줬다.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앞으로 우리 시라카와 온천을 많이 이용해주세요. 알았죠?"

캐릭터 행사 기간이 끝나게 되면 자연히 사람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아마 눈앞의 이 여성도 마찬가지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이렇게 서비스로 하나 줘서, 앞으로 오게 하는 것 또한 이득일거라고 유우키는 판단했다. 물론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었으나, 어느 정도 임팩트를 주고, 기억에 남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덧붙여서 저도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학생이에요. 시라카와 유우키. 같은 학교 학생이라면 앞으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면서 지내요. 이름 모를 학생 분."

69 유우키주 (cN/.xjHOU.)

2024-02-21 (水) 01:40:25

둘 다 자러 가는구나!! 다들 잘 자고 스미레주는 잘 다녀와!

70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40:44

>>62
바로 꼬맹이 기강 잡아 버리는 좌부동 할무이 🥺🥺🥺 등짝에 손바닥 마크 박혔어 😭😭😭
>>66
와 😭😭😭😭 1주일씩이나???? 진자 대박 부럽다....... 여행 잘 즐기구 맛난거 많이 먹구 사진 많이 찍구..... 심심할때 어장 한번씩 놀러왕 ㅎㅎㅎㅎ 빠이~~~ 👋👋👋👋 쫀밤!!

7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41:36

큿소... 넘 빠르잔아요

유우키주의 엄청난 속도에 남몰래 질투쟁이가 되,,,

72 나기주 (bMA4k4tF/w)

2024-02-21 (水) 01:44:17

>>65 하 먼가 어제처럼 새벽반 길게 잡은 날엔 담날 넘 피곤하더라공.. 히데주도 요즘 계속 무리하는데 후딱 주무십시다

>>66 앤오님 잠이 보약인 거 아시죠? 원래 아플 땐 푹 자는 게 답이거든요..중간에 깼더라도 폰 보다가 잠들 시간 놓치지 마시고 바로 다시 줌셔요 알겠지^^ 오늘도 덕분에 너무 재밌었고 푹 주무세용 ㅎㅎ 낼 봐요

다들 좋은 밤 보내고 일어나서 봐~

73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1:44:18

아니 근데 참
유우키 너무 어른스러워서 어느 쪽이 연륜쌓인 사람인가 알 수 없게 되어버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엔장,,, 이거 500년 묵은 게 아니고 500일 묵은 거 아니냐고,,

74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45:04

퀄하고 속도 우예 다 잡냐구...... 호흡대로 간다는 말이 이해가 안간다고 갸아아악..... (질투)

75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46:46

>>72
글구 보니까 시트 내구 만날 새벽 내내 달렸네 🤔 슬 일찍 가긴 해야겠다 나기주 쫀밤~~~!! 👋👋👋👋

76 유우키주 (cN/.xjHOU.)

2024-02-21 (水) 01:51:55

>>71 그런걸로 질투하면 안돼!! ㅋㅋㅋㅋㅋㅋ

>>72 잘 자! 나기주!

>>73 은근슬쩍 자기네 온천을 홍보하는 평범한 인간일 뿐인걸!

>>74 엗...정말로 그냥 흐름대로 쓰는 것 뿐인걸! 그러니까 질투하지 마랏!

77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1:57:53

하지만 자연스러운 캐입.. 너무 탐나 🤭 (유우또아 일상 옴뇸)

78 유우키주 (cN/.xjHOU.)

2024-02-21 (水) 01:59:17

라고 오늘 청춘스러움을 제대로 보여준 히데주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9 히라사카 오토아 - 시라카와 유우키 (VSXgc9ODcY)

2024-02-21 (水) 02:03:49

냐왕코쨩 한정판 입욕제 키타━━━━━━━━━!!

직원이 입욕제를 손에 쥐어 준 순간, 얼굴엔 대번에 화색이 돈다. 꽤나 마음에 흡족했던 모양이지. 이미 눈 앞의 직원에 등 뒤에는 알 수 없는 날개와 후광 같은 것이 비춰보이는 것 같은 착각도 인다. 자네, 보기 드물게 좋은 청년이구료.. 앞서 머그컵에게 그리했듯 손에 놓여진 입욕제에게 소중히 뺨을 부비며 새나오는 목소리는 제법 감격에 떨고 있고.

"내 여건이 되면 자주 들르리라."

굿즈 하나로 오타쿠 요괴를 길들이는 법을 알고 싶은가? 바로 눈 앞의 이 소년처럼 하라. 이 좌부동은 이미 완벽히 소년에게 감화되어, 머릿속으로는 이제 몰래몰래 들러서 여관에게 돈 맛을 보여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맘 같아선 당장에라도 이용객의 물결을 파도치게 해 이 자를 돈방석에 앉히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나, 본인 미약한 요괴에 불과하여 짧은 시간 거주하는 것만으로는 그렇게까지 할 수 없었기에.

"오, 자네도 아야카미 고교 학생인가. 히라사카 오토아라 하네."

기분 좋은 얼굴로 마주 답하고,

"마음 써 주어 고맙네, 좋은 일이 있을 게야."

다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 제가 지닌 행운 꼬투리를 조금 잘라내 이 아이에게 나누어 주기로 한다. 큰 힘을 일으킬 수는 없었으나 훈훈히 기분 좋아질 수 있을 만 한 정도의 것을ㅡ 그리고선 까딱,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뒤돌아 계산대로 의기양양하게 향하는 것이다. 방금까지와는 달리 한껏 가벼워진 발걸음이 눈에 띄었다.


슬슬 마무리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 막레 주시거나, 여기에서 끊으셔도 OK입니다!
새로운 목표...
시라카와 여관 돈방석 앉히기 <- new!!!

80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2:04:41

아아... 즐거운 청춘이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
곧 있을 인간 골댕이 유우군의 찌-이이이이인한 청춘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다구 나 🤭

8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2:04:59

이 좌부동...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 읍 니다

82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2:05:54

냐왕코라 🤔🤔🤔 하찮고 허여멀건한 뭔가 생각나는 네임센스야.... 오토아주 유우키주 일상 수고 많았어~~~ 👋👋👋

83 유우키 - 오토아 (cN/.xjHOU.)

2024-02-21 (水) 02:10:53

"그때 제가 있을진 알 수 없지만, 있다면 또 환영해줄게요."

그 말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된 것이었다. 물론 자신은 카와자토 일가를 모시는 것이 주된 사명이었으나 자신의 집에서 영업하고 있는 이 온천도 상당히 중요했다. 손님이 많이 와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또 뭐가 있겠는가. 무엇보다 온천이 잘 되어야 카와자토에게 좀 더 좋은 물을 제공할 수 있었으니 손님의 존재는 너무나 중요했다.

어쨌든 자주 들르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감사하다는 듯이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허리를 다시 펼 쯤, 그녀의 이름이 들려왔다. 히라사카 오토아. 같은 학교니까 아마 앞으로 살면서 볼 날이 또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미소를 유지하며 이야기했다.

"어디까지나 서비스인걸요. 쓰실지, 보관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쓰실거면 빠른 시일내로 사용해주세요."

주의사항을 일부 알려주면서 유우키는 그녀가 계산대로 가는 것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다. 지금은 건물 안을 천천히 둘러보는 중이었으니, 다시 업무로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아까 전의 등신대로 다시 돌아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는 와중 발에 채이는 것이 있었고 그는 고개를 숙여 채인 것을 확인했다.

"...500엔?"

여기에 왜 500엔이 떨어져있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좋은 일 생겼다고 생각하며 그는 500엔을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오토아가 자신에게 준 행운 꼬투리로 인해 벌어진 작은 행운이었으나, 당연히 유우키는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저 기분 좋게 싱글벙글 웃으며 유우키는 다른 도움이 필요한 손님들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그렇다면 여기서 내가 이렇게 막레를 줄게!! 너무나 귀엽구나! 오토아! ㅋㅋㅋㅋㅋㅋ 답레 쓰면서도 괜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 것 같아! 일단 이 답레를 남기고 나는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

84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2:12:52

냐왕코입니다.
고양이인지 개인지 모르겠는 애매한 털짐승 요정입니다,,,, ^ ^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85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2:19:15

유우키주 쫀밤~~~ 👋👋👋👋 내일 봐!!

>>84
이게 뭐야 🤭🤭🤭🤭 이 말랑뽀짝하게 생긴 퐁실이는 뭐냐고오오오오..... 만지고 싶다.... 키우고 싶다..... 🥹🥹 뜨끈뜨끈 노천탕이랑 완전 찰떡이자나

86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2:25:20

>>85
오랜만에 펜을 들었더니 뭔가 그리고 싶어져서,,, ^ ^,, 인지도는 대충 현실의 치이X와 정도라고 해 두겟읍니다
히데주는 언제쯤 주무시나요? 저도 오늘은 슬슬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가지구,, 🙄

87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2:30:47

이런 귀염뽀작이라면 먼작귀급 인지도는 돼야지 암-!! 🤭 난 아마 이르면 3시쯤 자러 갈거 같네? 곧 새벽반 닫힐거 같구,,,,

참 또아주 내일 일찍부터 일하러 간다 했었지?? 🤔 유우군이랑 같이 일상 돌리는거 시청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네..! 그럼 미리 인사 해야겠당 쫀밤쫀밤!!

88 오토아주 (VSXgc9ODcY)

2024-02-21 (水) 02:39:58

히데주도 안녕히 주무시구 내일 또 뵈어요 쫀밤 ^ ^ ~! 자러 가겠습니다!

89 히데주 (R1cfuOIxPo)

2024-02-21 (水) 02:46:46

👋👋👋👋 안뇽~~~~ 그럼 오늘 새벽반은 조기종료!!

90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04:19:53

새벽에 히나주 등☆장

91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04:21:27

저기 엄처ㅡ 귀연거 있다 !!!!!

92 카가리주 (axerSNL8.6)

2024-02-21 (水) 07:54:08

어우춥다.....

93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10:23:15

좋은아침!!!!!

94 나기주 (mVGfmO75Xg)

2024-02-21 (水) 10:59:26

조아

95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11:05:28

나기주야 나기주야 타케코 빌려가도 돼? 물건 빌리기 레이스 해야행

96 나기주 (bMA4k4tF/w)

2024-02-21 (水) 11:08:04

>>95 히나주꺼라 생각하고 편하게 쓰십쇼ㅎㅎ

9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02-21 (水) 11:08:45

굿모닝
오늘도 골때리는 답레를 위해 열심히 연구중

9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02-21 (水) 11:09:22

카가리도 골때리고
아오이도 골때리고
신이란 신님들은 다 골때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마
이것이 MZ요괴다.

99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11:09:58

>>96
성격이나 말투 어떤지 간단하게 던져주랑 한번만 쓸겡

>>97
아야나주 안뇽안녕

10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02-21 (水) 11:11:54

>>99 히나쭈
큰일낫어
나....여기서 멀티 하나만더 구하면 쓰리멀티야.

101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11:12:11

아맞다 그리고 타케코 키 몇이야? 백금발 적안 맞징?

102 히나주 (FRFCPH6CME)

2024-02-21 (水) 11:12:41

>>100
일상 찔러달라는 신호인가요?

103 나기주 (bMA4k4tF/w)

2024-02-21 (水) 11:20:46

>>98 ㄹㅇ이거 한번 당하면 정신 못차리거덩

>>99 '히나쨩.이 썅년 2년만에 나타나서 존나 적극적으로 구네? 내 면상 보고 꼴렸어?' ㅇㄸ? 레이스 끝난 뒤에 화장실이나 으슥한 곳으로 끌고갈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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