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9 사실 접점을 찾는 것이 은근히 힘든 법이란 말이지! 아무튼 유우키야 당연히 지리가 밝으니까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 가볍게 안면을 트는 것으로는 딱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그럼 일단 그 상황으로 가볼까? 아니면...이것도 있을 수 잇을 것 같아! 유우키네 집이 일단 온천을 하고 나름대로 잘 나가는 곳이니까... 오토아가 좋아할만한 캐릭터나 게임 관련으로 크로스오버 식으로 해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유우키네 온천에 찾아와서 유우키를 우연히 만난다거나... 그런 것도 좋지 않을까? 내가 일본에 가보니까 은근히 그런 크로스오버 식의 이벤트도 하는 것 같더라고. 명소는 말이야.
>>881 쓰미 가족들아........😭😭😭😭 순애는 순애인데 가족들이 슬픈 순애라니ㅠㅠㅠㅠ 앗 그런데 이거 듣고 보니까 약간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 같기도 하다😮 웬 신한테 찍혀서 딸래미랑 강제로 헤어지게 됐다는 점에서? 쓰미의 어머니는 대지(데메테르)와 반대인 바다라는 점도 좀 재밌는듯🤔(적폐 해석 붙이기)
>>8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두 막상 돌리니까 얘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사군 공경하길래 당황함^^ 물론 괜찮고요 유사 아빠라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관계를 긍정해주시니 매우 기쁘고 벅차오릅니다,,, 압바 내가 효도할게
정말로 진지하게 캐입을 한다면 그냥 몽둥이나 시라카와 가에 있는 보검 같은 거 있으면 그거 가지고 냅따 조사를 하고 찾아나서겠지만... 남의 캐릭터와 싸우는 일상은 하고 싶지 않으니...(이길 가능성도 없음) 그냥 당분간 유우키가 아야나를 조금 더 보호하거나 자주 다니는 쪽으로 갈 듯 하니 트러블은 염려말라구!
>>906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나쁘지 않은데요?? ? 브로마이드나 등신대같은 거 있으면 옆에서 수상하게 기웃거리다가 유우키한테 딱 걸려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3c.... 오히려 이쪽이 더 즐거울 것 같은 기분이,, ^ ^ 그러니 유우키주가 제시해주신 상황으로 하도록 하겠읍니다,(저기요)
참 레스 드릴 때 한,,,, 평균 6-7줄 중단문으로 드려도 괜찮을까요 <:3... 글 쓰는 손이 빠른 편이 아니라가지구 평소대로 잇게 되면 한 2-3번 핑퐁하면 나가떨어질 것 같아서리, , ,🙄
>>897 그쵸? 흠.. 지금 머리가 안 돌아가서 상황 묘사를 못하겠는데 약간 그런 느낌 아닐까여? 저쯤가면 나기도 아마 스미한테 남은 미련 인정하고 (여전히 스미를 대체할 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따끔 유일한가? 싶어서 갈등하는? 그런 상태 아닐까영) 심심찮게 사랑한다는 말 주고 받을 거 같은데, 오히려 저때가 정병 모먼트 제일 심할듯 싶거든? 지금에야 단순히 쓰미가 뚱하게 구니까 이따끔 열 받아서 목숨 갖고 협박하는 거라면, 저 시기엔 오히려 질투나 집착, 자기 사랑 보답 받지 못했단 그런 서운함이 기반되어 있을 거란 말야. 쓰미 입장에서도 매번 자기 사랑한다는 놈이 외려 숨통이나 졸라대니까 그 부분에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공? 하 이것도 일상으로 풀어보고 싶네용 ^^하 진짜 이거 좀 후반부면 좋겠다.. 쓰미가 체념한 거 보고 쓰미는 대체 없이 자신에게 유일한 존재라 완전히 깨닫는, 그런 전개도 좋거든요 저는 ㅎㅎ
하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 그럼 얘 이참에 자기가 바다 흉내까지 내본담서 지 몸에도 쓰미랑 같은 향수 뿌리고 다니지 않을까영 ㅎㅎ ^^
>>925 머리가 안 돌아가는 게 이… 정도? 역시 천재다 충성 충성 ^3^)9 이따금 유일한가? << 이게 진짜 오타쿠 미치게 하는 포인트거덩요…… 그냥 입 떡 벌리고 문장 핥았다…. 쓰미는 아마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데 갑자기 제 근원(바다, 가족 등)이랑 맞닥트려서 낯섦 확 느끼면 자기 언제 이렇게 된 거지 싶은 자기 혐오 + 나기에 대한 애증 상태일 거 같아용… 🥹 순애 확답받기 전 애정 가장 깊어지는 단계에서 가장 정병 심하?다는? 것? << 진짜 좋다 좋다는 걸 다양하게 표현할 수 없는 내 표현력이 원통스러울 지경입니다… 마자요 자기가 언니한테 배운 사랑은 이게 아닌데 나기 폭력성에 인해 + 안 그래도 약속에 불신적이라 쉽게 애정 인정 안하려하고 애정이 커지지 않도록 일부러 미워하려고 할 거 같애…… 그쵸 후반부에 이걸로 역극 돌려보쟝 ㅎㅎ 진짜… 서사 완벽하다 완벽해… 전 좀 미치거든요 스토리…라는거에…
헐… 기만당하는 기분이라 기분나쁜데 오랜만에 맡는 바다 비슷한 향이라 자꾸 심기 풀어지려함 << 이 모순적인 상태로 향수 향만큼 하루종일 갈듯… (하루종일 가게 베이스노트 써야함……)
간만에 몸에 걸쳐 본 여관 유카타를 하느작거리며, 뜨끈한 온천물에 달아오른 얼굴을 하고 로비로 나선다. 예서 하룻 밤 묵은 이유는 간단하다. 특전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런칭한 신작 애니, [온천요정 냐왕코쨩]의 전국 온천명소 숙박객 콜라보 특전이.. 어제는 여관에 입성하자마자 여기저기 걸린 브로마이드 따위를 넋 놓고 구경해서 조금 이상한 시선을 받은 것 같지만, 오늘은 다르다, 오늘은! 오늘은 내, 어른답게 굿즈 몇 개만 구입하고서, 저기, '어른의 체면'이라는 것을..
.. ...... ........
앗. 냐왕코쨩 등신대.
방금 전의 다짐은 이미 온데간데 없고. 저 멀리서 등신대를 발견하자마자 사사삭 다가와 오타쿠 웃음을 흘리는 것이다. 에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