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150>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1장 :: 1001

체육제다!!! ◆.N6I908VZQ

2024-02-18 19:53:36 - 2024-02-19 22:46:04

0 체육제다!!! ◆.N6I908VZQ (LvWGQIIiPY)

2024-02-18 (내일 월요일) 19:53:36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094/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849 히데주 (Ek6DbmROcM)

2024-02-19 (모두 수고..) 20:44:25

>>847
꺄아아아아아악........ 🥺🔥🔥🔥🔥🔥🔥🔥

ㅡ미상은 신이야........... 진자 카야컾 너무 이뿌게 그려준거 아냐??

2차 오픈 격하게 감사드리옵니다 🙇🙇🙇🙇 완전 눈호강했어

850 유우키주 (cCcZO3jMEU)

2024-02-19 (모두 수고..) 20:46:45

.....일단 케이크를 불어주고 돌아오긴 했는데 선레는 다시 나에게 왔는가. 알겠다! 그럼 써보마!

851 야요이주 (wXNe5rXHT6)

2024-02-19 (모두 수고..) 20:47:07

햐아아아아아아!!!

852 나오토 - 아야나 (mJK2A9eqrs)

2024-02-19 (모두 수고..) 20:51:39

' 그냥 아무 가게에서나 마셔라. 이 어린 요괴야. '

' 인간이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살아온 나도 가게를 가리지 않고, 아메리카노면 그저 만족하고 마셨다. 나 때는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카노 주문하다가, 에스프레소하고 얼음만 던져줘도 알아서 만들어서 먹었다. '

' 그래도 아직 어리니깐 이해를 해줘야 될 터이니. '

나오토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아야나의 류지군이 만든 멜론소다에 대한 고집에 속으로는 군신님께서 라떼시절을 운운하고 계셨어요!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그 날! 종업원의 ' 이 놈은 뭐지 '라는 눈빛과 함께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받고 " 이탈리아는 그딴 거 취급 안 하니깐 알아서 만들어드쇼. " 라는 말을 들었던 시절! 근데 그걸 또 지 혼자 만들어 먹어서 만족하던 나오토의 과거!

그런데요. 아야나가 대뜸 나오토에게 카페 안에 타는 기운이 나지 않냐고 물어보네요. 떠보기 위한 것일까요? 나오토는 아야나가 요괴인 것을 기운 만으로 알아차렸지만, 아야나는 아직 나오토의 신분을 알 수 없었어요. 나오토는 확실히 타는 기운이 느껴졌지만..

" 네? "

나오토는 아야나의 물음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정문에 다가가서 킁킁 냄새를 맡아보고는 했어요. 뮤지컬 배우 하루카와 나오토, 연기가 제법 뛰어났어요. 그러고나서는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야나에게 묻네요.

" 탄 냄새가 나지는 않은데요.. 혹시 여기 불이라도 났나요? "

853 유우키 - 야요이 (cCcZO3jMEU)

2024-02-19 (모두 수고..) 20:51:45

나리야가 마무리되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는 4강전에서 떨어졌다. 일단 나리야 자체는 적팀의 완전한 승리였고, 그는 가만히 뒤로 빠져나와 전광판을 바라봤다. 조금 씁쓸한 감정이 있긴 했으나 그는 굳이 그 감정들을 표현하진 않았다. 경기에선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것이며 이런 체육제에서 반드시 꼭 이겨야 하는 것 또한 아니었다.

'그렇지만...'

조금 복잡한 심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세상 살면서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다 표출하면서 살겠는가. 일단 아쉬운 감정은 잠시 가라앉히기로 하며, 그는 달리기를 하기 전에 몸이나 풀겸... 살며시 저편으로 가서 몸을 풀었다. 달리기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는 분야였다. 여기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활약은 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두 다리를 쭈욱 쭈욱 뻗으면서 몸을 풀었다.

"하나. 둘. 하나. 둘."

조용히 여러 번 외치면서 그는 쭈욱, 쭈욱 다리를 뻗었다. 쭈욱, 쭈욱. 그러다가 옆을 지나가는 이와 부딪칠 것 같았기에 그는 빠르게 몸을 옆으로 치우면서 바로 근처에 있던 이에게 사과를 보냈다.

"아. 죄송해요. 혹시...부딪치진 않았죠?"

딱히 부딪힌 느낌은 없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었다. 확인을 해서 나쁠 것이 없었으니 그는 그렇게 물어보면서 답을 기다렸다.

854 아야나주 (Kgik6wzXzg)

2024-02-19 (모두 수고..) 20:52:29

군신님 제법 -꼰- 이시군요 맘에 듭니다

855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0:54:21

나오토쿤도 아야카미의 평범한 -꼰-이었구나....🥺
이 동네에는 꼰대가 많은 게 평균이거든(?)

856 나기 - 히데 / 미야비 (WP4thASi7Q)

2024-02-19 (모두 수고..) 20:54:28

situplay>1597038073>512

"그래도 우리끼린 돈독해야지. 사에코에게 따로 일러둘 테니까, 너무 고깝게 듣지 말고."

콘소메맛 감자침을 바구니로 던졌다. 그 속에 든 무더기와 부딪혀 밖으로 튕겨나온다. 짧게 혀 차며 집어들고서 바구니를 미야비에게 건넸다. 계산은 몫이 아니었음에 휘파람이나 픽픽대며 주변 훑었다.
모로 살피다 개새끼 짖어대는 소리에 고개 틀었다.
들은대로 한마리가 이리로 달려온다. 그을린 피부에 미야비와 별간 동등한 높이였다.
캉캉대는 목청은 채 성숙치 못한 청춘을 닮았으나, 그 중심에는 변성기 앞둔 무게감이 존재했다. 작은 체구에 걸맞지 않는 단단한 몸체. 어디로 보나 남자 새끼라 곧 관심 끄고 매점 입구로 눈을 돌렸다.

"요즘 개 사육이 유행인가. 히데... 랬나? 들으라고 뱉은 소린 아냐. 그냥 농담으로 흘려."

당최 계집 앞에서 좋다고 살랑살랑 꼬리 흔드는 꼬락서니는 나나 저 개새끼나 별반 다를 바 없다. 아니지, 쟤는 일순이나마 사랑 받고 있으니 매번 찬밥 신세인 나보다야 처지가 앞섰다. 별반 동네 똥개보다 못한 신세에 한숨이나 앓으며 여전히 입구 직시하는데, 노상 내 주인은 올 생각도 안 한다. 불 붙어 죽었나, 열에 시달려 누웠나. 무엇이든 탐탁잖기 그지없다.

"에효 씹.. 개새끼 사이에도 서열이 있지. 네가 나보다 낫다, 야."

강아지 쓰다듬는 미야비에게 시선 한 번, 좋다고 웃어재끼는 똥개한테 눈길 두 번. 이내 마주보고 응시하며 악수 겸 손을 내밀었다.

"네.. 저는 히무라 나기구요. 병신에다 개새끼입니다. 저보다 형편 좋으신듯 한데. 앞으로 잘 부탁드려. 이건 네가 사. 나보다 잘났으니까."

857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0:56:42

유우키주 잘 다녀왔구나!!!

그리고 아야나주가 추천해준 노래 들어봤다😙 음~ 아름다운 괴물이라는 말이랑 무릎 꿇고 종속된다는 가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

858 아야나 - 나오토 (Kgik6wzXzg)

2024-02-19 (모두 수고..) 21:01:13

>>852 나오토사마

"에에잉 자세히 살펴보시는 것이와요. 분명히 여기서 무언가가 불탄 흔적이 느껴지는 것이와요. "

탄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아야나는 설명을 시작했다.

"문쪽에서 왼쪽? 오른쪽? 카운터가 있을 자리같아 보이는 벽쪽에서 뭐가 불타버린 듯한 냄새 가 나는 것이와요. 꼭 종이를 불태운 것 같이 고약한 기운이 나는 것이와요. 그리고 문 밖에서도 확실히 느껴지는 이 기운. 뭔가 태양열로 지져지기라도 한 듯한 탄 내와 탄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와요. 불쾌한 기운인 것이와요. "

평소에는 신 과 요괴 정도만 구분할줄 아는 카와자토 아야나가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는가? 상극의 힘을 지니고 있는 자는 서로의 기운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법이다. 카에루족 캇파인 모든 이들이 쓸 수 있는 힘은 물의 힘. 그리고 물의 힘을 유난히 강하게 사용하는 아야카에루. 이 상극의 기운에 진저리를 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이 벽과 창문 정문 그 어디에도 불탄 흔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태양 혹은 불의 신이 이곳에 다녀갔다.

"정말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으시는 것이와요 하루카와 학생쨩? "

제법 간절하다는 듯 학생쨩을 향해 묻는 카와자토 아야나 되시겠다.

859 아야나주 (Kgik6wzXzg)

2024-02-19 (모두 수고..) 21:02:23

>>857 아니 그 노래 가사부분에서
사냥감 - 먹이 가사부분
완전 카야 아닙니까? 아무튼 나는 그렇게 느낌
그리고 위에 카야 연성 그려놨습니다. 올라가서 찾아보시오

860 히데주 (Ek6DbmROcM)

2024-02-19 (모두 수고..) 21:02:23

>>849
갸아아악.. 막 흥분해서 카야컾이라 썼는데 이거 오타임.. 혹시나 해서 🙄

>>856
앗 나기나기상 답레 도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아아악....... 벌써부터 맵자나 🥺

861 유우키주 (cCcZO3jMEU)

2024-02-19 (모두 수고..) 21:02:36

안녕안녕! 나기주와 카가리주! 그리고 다른 이들도 다 안녕안녕!

862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04:32

https://youtu.be/kRTVTi3P5RU?si=yq99VYAnjtUTF84U
전에 낙슴 테마곡으로 찜꽁해놧다고햇던건데...... 별개로도 노래 진짜 좋으니까 들어주세요 (바이럴아님)

863 아야나주 (Kgik6wzXzg)

2024-02-19 (모두 수고..) 21:05:07

>>862 집 가서 듣겠읍니다 감사합니다

864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06:20

오.......... 명탐정 긴다이치 아야나🤔🤔

>>859 그건 아야나주가 먼저 말해주었기 때문에 굳이 말 안 했지😙

엥 진짜????? 정주행 다시 하러 갔다가요
기절함
😇
하........................... 저희 아야나 맛있네요........................... 그리고 언제나 연성해줘서 진짜 고마어 아야나주 연성 볼 때마다 후히히히 웃게 돼🥰🥰🥰

865 아야나주 (Kgik6wzXzg)

2024-02-19 (모두 수고..) 21:07:31

>>864 님
제가 키스마크 아니 물어뜯은 흔적 부분 묘사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에 대한 후기 부탁합니다

866 나기 - 히데 / 미야비 (WP4thASi7Q)

2024-02-19 (모두 수고..) 21:08:00

>>862 우리 앤오님 노래 선곡까지 천재네? 당분간 저것만 들어야겠다 ^^
맞다 앤오님 나 히데랑 역극 다음 턴에 타케코 등장시킬 건데, 타케코가 쓰미 양호실에 데려다줬다고 전개해도 괜찮죠? 넵 ^^

867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11:03

>>863 고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two feet의 노래 마니 사랑해주세요
>>866 고맙습니다 ^^ 가사가..되게 절묘해용
아유 당욘 괜찮죵 ㅎㅎ

868 히데주 (Ek6DbmROcM)

2024-02-19 (모두 수고..) 21:12:09

>>862
갸아아악.. 가사에서 애증맛 찐하게 느껴지네 🥺
퇴폐퇴폐 그루비한 느낌도 좋다- 왜 찜꽁 했는지 알것 같슴..! ◜ᵕ◝

869 야요이 - 유우키 (wXNe5rXHT6)

2024-02-19 (모두 수고..) 21:12:18

이러니 저러니 해서 백팀의 완전한 패배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도박판에 남아있지 않았던 내 잘못도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진정한 '꾼'은 자리를 가리는 법. 익숙한 기운을 한 녀석이 믿지 못할정도의 성과를 보여줘버린 탓에 흥이 깨졌다.
활쏘기는 제사에도 포함되어있을텐데 어째서냐.
뭐 그리하여 조금 달아올라버린 기분도 여기서 끝. 나머지는 응원정도이니 느긋하게 관전이나 해볼까 해서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았다.
문제가 있다면 평소 인적이 드물어 애용하던 곳 중어디를 가도 체육제 특수를 제대로 받은 연인들의 연애의 장으로 탈바꿈해있었다는 걸까.
-조몬 야요이-는 몰라도 '나'는 아이들의 연애에는 참견하지 않는 여자. 여기서는 쿨하게 자리를 떠줘야겠지.

툭, 하고 누군가와 부딪히기 전까지는. 아니 사실 부딪히지도 않았다.
잘 쳐줘야 옷깃이 스친정도. 문제는 아주 익숙한 기운이 느껴졌다는 점이다.

"아 이쪽이야말로."

뭔가... 이 기운은 익숙하다. 분명 보이는것도 느껴지는것도 인간이지만 어렴풋이 묻어있는 기운... 개구리냄새...
얼마전에 만난 아가를 떠올리게 한다. 분명 비가 내린 후의 호수같은 청량한 기운이었던것같은데.
분명 그 아이가 무어라 했었지. 그래... 분명... 같은 유치원의...

"...혹시 유우키군이야?"

870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13:57

>>868 친구들이 너보고 교활한 년이래, 물에 빠지는 거 같아, 너만 없으면 내 삶 제법 괜찮아 이러는 노래라 나기 시점같은데 물에 빠지는 건 결국 인어라 스미 시점으로도 볼 수 있다고 오타쿠적으로 주절주절거려보아요
그리고 투핏 노래 다 좋으니까 마니들어주세요

871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14:02

>>8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부끄러우ㅓ서 슬쩍 피했는데 그 지점을 언급하실줄이야
멍만 드는 게 아니라 진짜로 >>유혈<< >>상처<<라는 점이 정말 짜릿하네요.....................😇

>>862 듣고 왔거든요
쓰미주 ㄹㅇ 못하는 게 뭐지 선곡 센스까지 좋네;;;; 자캐덕질의 모든 소양을 두루 갖추셨네요 님은 커뮤의 신입니다

872 히나주 (3VvuzI3Jk6)

2024-02-19 (모두 수고..) 21:14:39

조짓ㅅ다 즉흥적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이구나

873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14:58

상극의 기운에 진저리를 치는 건 당연한 결과 << 이거 나중에 아야나 만나면 쓰미한테 탄내섞인물향 맡는 시츄 가능인가 🥺

874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1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우키 아야나 따라서 유치원생 된 거 왤케 웃기지

875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16:10

>>871 사실 투핏 노래 많이 듣는데 ㅋㅋ 낙슴 서사 진행하다보니까 어 투핏에 비슷한 가사 있는데? 하구 찾아온...ㅋ.ㅋㅋㅋㅋ

커뮤의 신이 나에게 신이라 말하다.....

876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16:30

>>872 오잉 무슨 일이야???😮

>>873 헐
팝콘 장전
팝콘 갈겨!!!!!!!!!

877 아야카미 ◆.N6I908VZQ (kcuOsaYL3U)

2024-02-19 (모두 수고..) 21:16:48

이몸
등장

878 히데주 (Ek6DbmROcM)

2024-02-19 (모두 수고..) 21:17:48

>>870
응응.. 뭔가 거친 가스라이팅 느낌도 낭낭하구..!
낙슴컾 분위기라면 뭔가 섹후땡 노래도 진짜 잘 어울릴거 같다구 퇴폐퇴폐한 느낌 요런거 🤭

879 야요이주 (wXNe5rXHT6)

2024-02-19 (모두 수고..) 21:18:20

캡틴어솨아아
>>874 야요이는... 카가리와 아야나가 사귄다는 이야길 들으면...식겁할것...

880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19:22

>>875 원래 테마곡 선정하는 과정은 다 그런 법이지만 선곡에서 평소 듣는 노래의 센스 같은 게 보인다고 해야 할까🤔 쓰미주 음악취향 멋지네...😇😇

>>877 캡틴 반가워~~!!!!!!!
반가우니까 터그놀이하자
아르르르르으르르르르ㅡ릉

881 유우키 - 야요이 (cCcZO3jMEU)

2024-02-19 (모두 수고..) 21:19:27

짧은 검은머리. 밤을 상징하는 검은색과는 대조적으로 붉은 눈동자는 상당히 이질적으로 유우키의 눈에 비쳤다. 여러 사람의 시선을 그대로 뺏을 것 같은 외모라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우리 학교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 이내 그녀의 답이 들려오자 바로 대답했다.

"아니요. 이쪽이야말로... 부딪치지 않았다고 한다면 다행이에요."

체육제는 자연히 운동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마련이었다. 이렇게 몸을 풀다보면 자연히 누군가와 부딪칠 수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딱히 부딪친 느낌은 없었고, 살짝 스친 정도? 혹은 조금 더 옷깃이 충돌한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조용히 넘어가기보단 이렇게라도 말을 하는 쪽이 낫지 않겠는가. 일단 상대 쪽에 폐를 끼친 것이 아니라면 유우키는 살며시 몸을 옆으로 치워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그는 그녀를 다시 바라봤다.

시라카와 유우키. 자신의 이름은 시라카와 유우키. 즉 저기의 유우키는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봐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입을 열었다.

"아. 네. 시라카와 유우키라고 해요. 후훗. 4강전에서 떨어진 그 유우키에요."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알았냐...라는 의아함은 없었다. 그야 전광판으로 자신의 이름이 다 떴으니까 이름을 알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알 수 있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나리야가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까.

"그렇게 인상적이었나요? 제 이름이요?"

그렇게 묻는 것은 살며시 돌려서 무슨 용건이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굳이 여기서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 분명했으니까.

882 나오토 - 아야나 (mJK2A9eqrs)

2024-02-19 (모두 수고..) 21:19:41

' 그래. 나도 느껴진다. 높은 온도로 지져진 벽의 흔적을 말이야. 나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이 학원에 불의 신이나 태양의 신. 둘 중 하나가 있다는 것을. '

' 하지만 이를 굳이 티를 낼 필요는 없다. 아직 이 마을과 학원에 대한 판단이 제대로 안 되었다. '

' 완벽한 정보의 완성. 적이 누구인지 알아내야 전쟁을 할 수 있는 법이다. 그 정보라는 것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사방에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는 개활지에서 말이다. 내가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을 터이다. '

나오토는 다시금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카페 안을 보기 시작했어요. 아야나가 신에 의해 불탄 흔적을 가리키는 것을 보고, 시선을 옮겨보지만.. 나오토는 아야나를 보며 " 어디가 불에 탔다는 건데요..? " 라고 물어볼 뿐이네요.

' 어린요괴가 제법 강한 신의 기운을 잘 찾아내는구나. 혹은 이와 상반되는 기운을 가지고 있겠지. '

나오토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냐고 간절하게 묻는 아야나를 봤어요. 저 간절한 표정..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해요. 아야나씨는 나쁜 요괴가 아닌 것 같은데.. 이 무해한 소녀에게는 밝혀도 괜찮지 않을까요?

" 어..저 솔직히 아야나씨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더위를 너무 드셔서 그런가요? "

손풍기를 아야나의 얼굴에 쐬주며 말하는 나오토네요. 뻘쭘하게 "하하.." 웃는 것은 덤이구요.


883 히데주 (Ek6DbmROcM)

2024-02-19 (모두 수고..) 21:19:47

>>872
ㅋㅋㅋㅋㅋㄱㅋㅋㅋ 무슨 일 저지르고 왔느냐 히나주야 🔨🔨🔨
>>877
캡틴 왔다-! (っ˘▿˘)(˘▿˘)˘▿˘ς) (나데나데) 어서와 캡틴~~!!

884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20:02

>>879
거....................................
야마어쩌구도 고작 1200살밖에 안 된 파릇파릇한 응?애라고 쳐 주면 안될까요?🙄

885 나오토주 (mJK2A9eqrs)

2024-02-19 (모두 수고..) 21:20:15

어서와요 캡틴😊😊

886 유우키주 (cCcZO3jMEU)

2024-02-19 (모두 수고..) 21:21:00

안녕안녕! 캡틴!!

887 아야나주 (Kgik6wzXzg)

2024-02-19 (모두 수고..) 21:23:32

피방 도착
이제 답레 쓰다. 기다리시오 나오토쭈

888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24:02

>>877
캡 어수와 (복복)

>>878
우헤헤… 히데주 늘 정성스런 반응 고마웟…

>>880
사실 까보면 잡식이야 ㅋㅋㅋ 하지만 그런 칭찬. 거부하진 않겠어… 😘

889 스미레주 (c0U.CzqH6g)

2024-02-19 (모두 수고..) 21:25:01

>>876
돗치스키에 이은 상극향 감지 (심지어 스미의 나기 관계란 첫 부제가 상극임..........) 그걸 애기캇파가 감지한다? 흥미 매우 있을 유

890 아야카미 ◆.N6I908VZQ (kcuOsaYL3U)

2024-02-19 (모두 수고..) 21:25:12

>>880 아오이 머리 뜯어지니까 살살 해줘 ( ? )

반갑다 제군들
가볍게 술이 들어간 상태다
음 좀 더 들어가도 될 것 같긴 한데

891 아야나 - 나오토 (NtRZylH/H.)

2024-02-19 (모두 수고..) 21:30:56

>>882 나오토사마

"당연히 저 안의 카운터? 나 테이블? 쪽이 아니겠사와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와요. 무언가가 이 문 근처에서 탄 듯한 느낌 역시 느껴지는 것이와요. 몹시도 불쾌한 기운인 것이와요. "

히잉 거리며 열심히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가리켜 보아 요
아니 하지만 진짜로 카에루족 캇파 특성상 이런 기운은 바로 잘 눈치챌 수밖에 없다. 다른 무엇도 아니고 바로 불의 기운이기에 더더욱 그러하였다. 더위를 너무 먹은거냐는 학생쨩의 질문에는 "아닌 것이와요!!!! " 하고 단호히 부정해 보였다. 이 아야카에루님은 그 어느때보다 제정신인 상태이다. 이 기분나쁠정도로 상극인 탄 기운을 느꼈으니 더더욱 온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이대로는 안되겠사와요. 아야나의 주인님께 찾아가 이 모든 걸 고하겠단 것이와요. 그분께서는 무신이시니 이런 불쾌한 기운을 누가 내뿜고 다니는지 잘 알고 계시겠지요. 가서 뭔 일인지 낱낱이 알아보고 오겠단 것이와요. "

손풍기를 가만히 쬐며 말하다가 홱 몸을 돌리려 해요
아니 그런데, 저기 그거 아십니까? 눈앞의 학생쨩이 신인지 인간인지 요괴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주인이?
무신인 무카이 카가리임을 밝혔다?

이게 무슨 파장이 일어날지 감이 안잡히는 거냐 이녀석~~~!!!!!!

892 히데주 (Ek6DbmROcM)

2024-02-19 (모두 수고..) 21:31:50

나기주야 나기주야 타케땅이랑 구로군 등장 후에 다른 애들 부를까??

>>888
후후.. 팝송이나 밴드 노래 극호라서 막 이렇게 나와버리네 🤭
>>890
아앗.... 이건 흔히 볼수 없는 알콜 바이브 캡틴?? ( ⁼̴̤̆ ‧̫ ⁼̴̤̆ ) 기회 타서 오모로이한 썰을 들을수도 있겠어

893 야요이 - 유우키 (wXNe5rXHT6)

2024-02-19 (모두 수고..) 21:32:28

>>881
아, 맞구나. 그럼 역시 오해였구나 그날 일은. 하긴 그렇지. 원래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은 남자로 안보이는 법이다.
어른스러우면서 잘 챙겨주는 타입의, 옆집 오빠라면 모를까.
이런 어른스러운 애가 취향인가보구나. 그 아가는.

"아니? 솔직히 인상적이지는 않지. 평범하잖아 이름은."

너스레를 떨면서 자연스럽게 넘겼다.
그냥 이 시대의 인간인데도 이렇게나 요괴의 향이 짙은 경우는 드무니까.
헤이안이나 그 이전이라면 생각보다 자주 있었다. 요괴의 피를 이은 인간이라던가 자주 있었지. 타무라마로 처럼 오로치 손자면서 관음보살의 화신이라는 뭔가 덕지덕지 붙은 녀석도 있었고.
특이할 것은 없지만... 이 시대는 아니다. 신과 요괴는 은닉되어야하는 것. 그런데 이런 기운은 요괴를 어지간히 가까이 하지 않는 이상 인간이 풍기기엔 묘해.
전국에 태어났으면 큰 장수가 되었으려나.

"경기 잘봤어. 4강전보다는 그 직전이 조금더 마음에 들더라."

분명... 마지막에 봤던 전광판에서는 되게 간발의 차로 이겼던 것 같으니까.
이럴땐 그런걸로 칭찬해야지.

"그냥 아는 꼬마애한테 들었던 그대로구나 싶어서."

도쿄대, 이야기가 나올 뻔 했지만 억지로 삼켰다. 아무래도 어렵겠지. 얘는 2학년인데 걔는 유치원생. 이 애한테 십수년이나 고난한 낭인생활을 보내게 할 수는 없잖아.

894 아야나주 (NtRZylH/H.)

2024-02-19 (모두 수고..) 21:32:59

>>873 가능? 할지도
지금은 몰라도 스미스미 선배님에게서 기운 더 강해지면 확실히 눈치 챌거다.
지금이야 얼마 안되서 애매해가지고 눈치 못채는 상태

>>879 이 신님과 하루빨리 조만간 일상각을 잡아야 한다

캡틴 어서오시오.
님 너무 술 들어가면 안돼 답레 써줘야지

895 카가리주 (rLe1s8DTLk)

2024-02-19 (모두 수고..) 21:33:17

>>888 그래그래 칭찬 "즐기자구"😎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럼 이제 쓰미한테서 상극의 기운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주춤하게 되는 애기캇파 나오는 거임?? 음~ 맛있네...🤤

>>890 그래그래 머리카락은 중요하니까 살살해줄게😙

오~ 알코올 들어간 캡틴이다
평소보다 입이 가벼울지 안 가벼울지 기대되는데~~😏

896 아야나주 (NtRZylH/H.)

2024-02-19 (모두 수고..) 21:33:35

저기요
신님?
유치원생인 그 아이도 고등학교를 다닙니다

897 야요이주 (wXNe5rXHT6)

2024-02-19 (모두 수고..) 21:34:03

>>884 흠... 인정한다!!! 허나 동년배인 아오이를 동생으로 두었으니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며 감시관찰처분을 내린다!!!!

898 아야나주 (NtRZylH/H.)

2024-02-19 (모두 수고..) 21:34:26

>>894 동년배(2000살 이상)

899 아야나주 (NtRZylH/H.)

2024-02-19 (모두 수고..) 21:34:38

앵커미스 >>898 >>89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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