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2 >>징그럽다면서 기어이 한 대 더 때리겠네<< 😮😮😮 마지막 순간까지 주먹 못 참는 결말 사실 내심 기대했는데 어떻게 그걸 정확하게 😋🤭 야부리의 신 ( ? ) 은 저대로 야부리 신나게 털어주고, 무신은 저대로 꽤 날뛰어준 결말이라서 상징적으로도 마음에 드는군
그 상처 좀 오래갈 거야... 😌 아오이는 반대로 신 족보상 부모나 형제자매가 아예 없어서, 그리고 손위 손아래 상관없이 자신이 밑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는 ( ㅋㅋ ) 삶을 살아와서 그런 것에 대한 집착이 옅은 편이다. 원래 그런 것에 결핍을 느껴야 집착도 하는 거니까. 😏 잘나갔을 시절에도 남에게 꼬박꼬박 항상 경어를 써줄 정도로 호칭 한두개로 자존심을 부리는 성격도 아니라서, 이건 제안이지만 아오이가 무신 기 살으라고 + 조금은 비꼬려고 매번 누나 누나 하고 불러주지만 속내로는 카가리든 아오이든 어느 쪽이 위인지 잘 알고 있다─ 같은 조금 룽한 설정은 어떠한가? 물론 거절해도 좋다.
>>898 발소리 <간격>만 들어도 안다니 진짜 오타쿠 돌아버리게 하는 단어 선정. 쓰미는 아마 시각이 제일 좋을 텐데 뒤이어 촉각 후각이 매섭게 따라붙을 거 같네. 나기 손 워낙 타서. 애초에 탄내 훅 끼치는 게 특이하긴 하다만 ㅇ^^)ㅇ 순애 넘어가도 예전 모습 안 나오는 거 < 오히려 좋아. 난 사실 쓰미가 순애로 넘어가도 일말의 증오까지 깡그리 없어질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대답이 안 나오거든. 태양에 익숙해졌는데 후에 낙인 지워준다해도 바다 수압은 어떻게 뚫을거며, 아가미로 호흡하는 법은 어떻게 기억해낼 것이며, 인간이라면 곧장 저체온증으로 죽을 온도를 어떻게 버텨낼 것인지 도무지 해답이 안 나와서 그래도 살아남은 일족들마저 보러 갈 수 없음인데 설령 순애를 앓게 된다해도 미워하는 마음마저 없앨 수 있을까? 싶어 🥲 그래서 그것 때문에라도 키스하다가 싸우고 싸우다가 키스하고 하지 않을까, 싶은 궁예도 있다........ (이런 거 좋아하는 앤오라 미안타) 하 쓰미 시트 낼 생각 한 나에게 칭찬을. 이런 친구를 내서 나기라는 남자를 쟁취했다..... ^^*) 맞아 나기주 일상에서 대사 하나하나 고심한 느낌 들어 어떻게 저렇게 폭력성 쓰레기성을 잘 나타내지(그래서 좋아해)하고. 근데 저렇게 난잡한데 종족은 '신'이라는게 참 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웃음만 나오다)
유일하게 간섭할 수 있는 존재, 불가항력 << 키워드 선정 미친다 진짜. 싫어죽겠는데 너밖에 없어의 <너>가 되어주라 나기자기야........... 🥹 모든 것이 생소하고 새로운 존재긴 해 나기가 스미에게.
아야나가 평영을 하고 있다면 테아쨩이 하고 있는 것은 배영! 어 근데…근데 자꾸만 가라앉는다???? 안되겠다. 물의 힘을 쓰는 수밖에. 아야나는 그 자리에서 테루가 잠겨있는 물을 살짝 “들어보이려” 하였다. 진짜로 말 그대로. 물을 이용해 테루를 수면 위로 밀어내려 시도한 것이다.
“시원하시와요, 테아쨩? “
헤실헤실 웃으며 팔을 높이 들어 요 힘을 쓰는 동안에는 기력이 많이 떨어진다. 이거 끝나고 돌아가면 유우군에게 오이 후토마키 두 줄 말아달라고 해야지.
>>901 우와 캡틴 무신 캐해 잘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야부리에 강하질 못해서 무신은 "폭력"하고 아오리는 "야부리"하니까 결국 아오이가 했던 말대로 됐네....🤭
아!!!!!!!!! 아쨩 겁나게 오만해 최고야!!!!!!!!!! 나는 그 설정도 좋아! 야마어쩌구 아오이가 정확히 무슨 생각하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대-충 뭔가 비꼬는 느낌이라는 건 알아서 누님 소리 들을 때마다 미묘하게 기분 나빠할 것 같고... 그때마다 전매특허 "이유 없이 꼬장 부리기" 할 거래🙄 맨날 꼬장 부리고 퉁명스럽게 대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아오이도 이제 무신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게 된 상황이라서, 이제부터는 '내 따까리(미안....)는 패도 내가 팬다' 정신으로 대할 것 같다. 아쨩 혹시라도 누구한테 괴롭힘 당하면 얼른 말해줘....🥺 어라 근데 그게 사군이네 크아악
그럼 이 썰은 선관으로 취급되는 걸까, 아니면 이 상황으로 한 번 일상 돌려? 나는 어느 쪽이든 오케이다!
확실히 물에 들어가니 테아쨩, 좀더 많이 깨끗해지긴 한 것 같다. 당연한 것이 카와자토 가의 연못은 보통 연못보다 훨씬 백배는 더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당연한 법이다. 그나저나 슬슬 힘을 그만 쓸 때가 된 것 같은데. 물의 흐름을 이용해 뭍가로 테루를 옮기려 하며 아야나는 별 말을 다한다는 듯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이정도 도움은 당연히 해줘야 하는 법이지!
"후후, 저야말로 같이 놀 수 있어서 기뻤사와요. 자. 그럼 돌아가서 저녁을 먹어보도록 할까요? "
"오늘 저녁은 대리석 후토마키와 오이 후토마키랍니다! " 라 덧붙이는 목소리 기쁜 기색 역력하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시간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아야나 역시 뭍으로 나오려 하였다. 이게 얼마만의 연못에서의 헤엄침인지 모르겠다.
한.....5년만인가? 그래. 그립지는 않지만. 그렇지. 나쁘지는 않았다. 나쁘지는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