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42 확인했어요! 진료 및 증상 청취와 상담을 우선했을 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사용하는 ALTER 특성상 처방도 병행했을 것 같네요. 일단 약발이 약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순한 것들을 처방했으리라 생각해요. 다만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신경안정제와는 그 기작의 근본부터 다른 것이라, 실제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ALTER에 퍼져있는 AIM 사념파를 전부 중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겠지만요.
>>757 맞아 야광곤뇽. 짱 멋지다구~!!@!!!!! 감사합니다 나리 소중히 모시겠대(?)
>>758 아하... 감사하이~~~ 조금 슬픈 사실이지만 태오는 그 약물 치료 때문에 "전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아나에요..."를 중얼거렸겠단 생각이 있음... 커리큘럼 하다 도망친 날엔 그날치 약 먹었는데 유달리 못 버텼을 확률도 있구... 아무튼 진짜 난생 처음으로 비명 지르고 개지랄하며(?) 혼비백산한 표정으로 도망쳤을 테니까 응...
1. 『모든게 끝났어』ㆍ 2p "그래. 끝났지. 나는 이렇게 서있고, 너는 그렇게 쓰러져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웃음이 멈추지 않아." "아주一... 추잡해서 역겨운 모습이 너와 잘 어울려."
2. 『축하해』 2p "一 어떻게 알았니. 오늘 내가 천번째로 뺨을 후려맞은 날인걸?" "웃어. 농담이잖아? 아니면 웃게 해줘?"
3. 『죽일거야』 2p "아. 아一! 왜 다들 저런 협박을 하는걸까.. 물론 그런 눈동자로 날 보며 이를 갈고 협박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있어. 밟아도 죽지 않는 잡초따위로 보이거든." "하지만, 나는 페어 플레이보다 더티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루-저." "나름대로 즐거웠으니 마지막은 배웅하지 않을게." "그래도一 제법 재밌던 사람이었어."
돌아가는 세상 돌아가는 사정조차 제대로 모르는 무지한 애새끼의 대가리에서 나왔다기엔 너무나도 터무니없고 압도적인 작품에 그는 목 눌린 짐승처럼 탄식했다.
이 *같은 세상은 빌어먹을 곳에서만 연꽃이 피는구나!
*
이따금 원하는 걸 묻곤 했지만 몰라서 묻는 게 아니었다. 외려 원하는 걸 잘 알고있으나 그게 저 발칙한 입에서 어떤 형태로 자신에게 향할 건지는 알 수 없어 듣고자 함이었다. 그럴 때마다 태오는 망설임 없이 조그마한 입술을 달싹이곤 했다.
"당신은 이루어줄 수 없어요."
그는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순간처럼 탄식했다. 그때와 다를 바 없이 너는 세상사 모르는 무지한 애새끼구나 싶었다. 다른 점이 있다먼 자기 자신을 예술과 작품의 범위에 넣는 경지에 이르렀단 잠이고, 제 머리 위에서 어떻게든 놀아보려고 하는 녀석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그 장단을 맞춰주는 걸 아니 망설이지 않으니 발칙한 녀석이라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탄식을 뒤로 꼭 눈을 손으로 덮어 가려주곤 하였다. 그리고 뱉는다.
"잠이나 자라."
그는 장단을 맞추길 멈추지 않을 것이다. 놀아나 바싹 비틀어지더라도 너는 작품이자 예술이며, 용이 잠든 진흙 속에 핀 연꽃이다. 그러니 잠이나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