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902 당연히 알려주고<< 금아....진짜 금아 진짜 널 어쩌면 좋니 정말.......(기어이 금이를 복복하는데) 뒤에서 이혜성 누웠는데 쉬지 못하고 안절부절해할듯ㅋㅋㅋㅋ안나게 잘 해본다는데 걱정인데 이걸 말하면 안되겠지 (많은생각)을 하면서 죽보다 스프가 끓이기 쉬우니까 스프로 골라야지 시판에 나오는 스프나, 죽 같은 거 사와도 돼 하고 말하고 찾아온다면 알려주지요 위치랑 공용현관까지는 알려줬는데 깜빡하고 집 비번 안알려줬을수도 있겠다
>>904 열쇠.....하아아 최첨단 인첨공에서 보는 열쇠 낭만적 최고 (침착하게 쓰러짐) 돌아보는 모습에 기겁해서 벌떡 일어나려다가 비실비실 시들어서 침대에 누워버리는 이혜성도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성이 들어간 것이 좋은 건 맞지만 맞는데 맞긴한데 금이 요리..늘었니? 이혜성 요리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를 것 같은데 일단 냅다 걱정하는거라(불앞임)당연히 알려주지, 해주러 온다는데 찡긋. 집에서 모습은 그때를 위해 아껴두고 방모습은 몇번 나왔는데 소품들과 인형들이 많은 아기자기한 방이야
고정된 운명을 뒤로 하고 손을 뻗은 미지. 아직, 돌이킬 수는 있다. 그러나 너는 아직 돌이키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네가 처음으로 본 미소도 아니었고, 네가 굳이 이 시점에서 다시 돌이키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볼 미소도 아닐 테니까. 고개를 돌리기에는 이미 이 소년과 함께 걸어갈 길이 너무 많이 쌓여버렸다. 무언가 많이 쌓였다는 말은 다시 네게로 무너져내릴 무언가가 생겼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 이것들이 무너지는 순간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네 최악의 순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너는 도망치지도, 거절하지도, 피하지도 않았다.
그 최악의 순간마저 함께하겠다는, 이 분수넘고 어리석은 작은 소년이 너를 그다지도 사랑하고 있었기에.
키가 커지고서는, 그 키가 다 수줍음으로 컸나, 그렇잖아도 낯을 가리던 녀석이 워낙에 수줍음이 많아져서 자기가 사랑해놓고는 자기가 그걸 부끄러워서 후다닥 가리는 유치한 행동이 늘어난 게 흠이라면 흠이겠다만. 보아라, 네 동작을 모방하는 애교가 귀여워 쓰다듬어주려고 머리에 손을 올리니, 흠칫하면서 피하려다가도 결국 네 손길에 머리를 내어줘버리지 않는가.
아무튼, 그 녀석은 방금의 그 부끄러운 일들을 최대한 없었던 일로 하고 싶은 건지, 자기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며 다른 화제로 잽싸게 갈아탔다.
“열대에서 자라는 해파리가 많은 걸로 알고 있으니까.”
─지금은 딴청피우게 두자. 집에 가서 실컷 예뻐해줄 참 아닌가.
열대어관에 들어오면서, 성운도 뭐라 따로 말은 않았지만 새치름하던 눈매가 조금 커지고, 기묘한 눈빛에 생기가 도는 게 성운도 열대어관의 조경과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에 텐션이 오른 것 같다. 지금까지 전혀 이런 취미가 없었지만, 일단 열대어관의 분위기는 마음에 든 모양이다. 성운은, 네가 이끄는 대로 순순히 화려한 지느러미를 늘어뜨린 어항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고개를 숙였고,
이내 온몸을 움찔했다.
어깨가 거진 1cm는 튀는 게 눈에 보였고, 앙다문 입에선 채 입밖으로 새어나오지 못한 비명소리가 희미한 신음소리가 되어 이빨 사이로 시무룩하게 되돌아가는 게 들렸다. 그리고 다시 시뻘개진 얼굴로, 너를 째릿 하고 노려보는 보라색 눈동자가.
성운은 너를 보다가, 대뜸 손을 네 머리 위에 얹더니 머리를 와바바바박 하고 쓰다듬어버리려 했다.
네가 그걸 그냥 당해주기로 했다면, 성운은 그 직후에 네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겨준 뒤에 다시 네 손을 잡고 아쿠아리움 투어를 계속하려 할 것이다.
>>905 근미래의 배경에서 아날로그적인 느낌, 좋지 않나요? 그리고 그치요? 이마 짚으면서 피곤해 할 혜성이의 모습이 보이는 거 같아요. 요리... 늘었...을까요..... ◐◐.. 그래도 스트레인지에서 살 때의 경험이 있으니까. 못 먹을 정도는 아닐 거예요. 아, 몇 번 나왔는데. 인형 말고는 왜 기억에 없을까요. 바보 같으니라고... 아기자기한 방... 고등학교 여자아이 답고 귀엽네요.
>>909 너무 좋아 낭만 합격 이 맛잘알 같으니라고...드론 쓰는 애가 아날로그적이라니 너무 낭만이다(크흑) 이마 짚으면서 피곤해하다가도 되게 어색해할 것 같다 자취방에 누가 온 건 아지를 제외하면 금이가 유일하거든. 그래서 되게 흐뭇하게 보기도 할듯 못먹을 정도만 아니면 된다 자취생은 뭐든 먹지(찡긋) 에이 잊을수도 있지 뭘 갠찮아 갠찮아
>>910 그 드론도 칩이나 원격으로 하는 시대에, 혼자 스틱으로 하고 있기도 하고요. 약간 신기술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조금 있게 할까 하는 생각이 있었답니다. 아 어색해 하는 모습 좋네요. 나중에 금이의 방에 혜성이가 왔을 땐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할까요. 자취생이랴 뭐든 먹어도 일단 아프잖아요?? 정성을 담아 제대로 요리 해내야지요.
아, 주말이라 좀 더 놀고 싶지만. 응. 이만 자러 가볼게요. 혜성주도 푹 잘 수 있길 바라요. 잘 자요. 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