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8.인첨공 바다 속에 들어가봐요 :: 1001

◆TMmm6tsoPA

2024-02-08 01:27:23 - 2024-02-09 23:44:51

0 ◆TMmm6tsoPA (VavUjJnXQU)

2024-02-08 (거의 끝나감) 01:27: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386

512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24:59

>>510 ...괜찮은데?(괜찮은데?)
정하한테 하는척하고 이제 아지가 청윤이 찾아가서 세배하는걸로 배신하면되는거지

513 청윤주 (R7U/yR3xok)

2024-02-09 (불탄다..!) 13:26:16

>>511 ㅋㅋㅋ 왜 점점 가족 AU가 되어가는 것 같죠! 거기에 청윤이는 은우 아내인거에요?!

>>512 ㅋㅋㅋㅋ 아지야..

514 수경 - 리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3:27:25

situplay>1597033413>312

"병원이라..."
-병원을 다니고 계시고.. 조금씩 나아지게 한다고 한들. 없어진 것은 다시 채워지지 않잖아요?
"그건 맞아요..."
그러나 병원에 다니지 않는다면 그 나아짐조차 없이 언젠가는 붕괴하게 될 것입니다. 리라의 말에 흐릿하게 미소짓는 안데르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건 다행인가요?

"그... 처음 만난.. 분은.. 다 돌아가셨는데 혼자 살아있는 기분은 어떻냐고 물으셨고.. 그래서... 조금.. 울었고요.."
두번째는 왜 살아있냐고 물었다는 말을 웅얼거리듯 말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그래요... 잘 들어가시길 바란답니다..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죠. 케이스. 부탁해요."
-하긴.. 시간이 오래 지체되었네요. 잘 들어가세요.
"....잘 들어가세요."
말을 들은 케이스와 안데르는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손을 흔들흔들거렸고 조용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수경도 인사를 남기고는 리라와 함께 부실로 돌아갔을 겁니다... 멀쩡해 보이는 수경이지만.. 글쎄요. 완전히 멀쩡한 걸까요?



후일담...?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답니다...드물게, 반가운 기분에 가까울까요?"
-그렇겠지요.. 드물잖아요? 기자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그냥....내버려두세요.."
으슥한 곳에서 자신의 성정대로 굴다가는... 같은 생각을 하는 그들이로군요.

만일 카페같은 실내공간이고, 사람이 꽤 되는 편이었다면 정말로 케이스나 안데르가 능력을 공격적으로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겠네요. 실내에다가 사람이 꽤 되는 편이면 그 둘의 스트레스가 꽤 컸을 테니까요.

기레기가 미친 듯이 카페 내에서 체포될 만한 일을 벌였을지, 혹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서 사라졌을지, 혹은... 어떠한 인과적인 것이 맞춰져서 기레기의 생명을 꺼뜨렸을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가장 최악은 케이스가 태그고 뭐고 빡도는바람에 등에 맨 바이올린 케이스(*실내가 아니라서 지금 일상에서는 매고 있지 않았지만)같은 그런 케이스 종류에서 뭘 꺼내서 기자를 (이하생략)으로 만드려고 시도할지도.. 같은 걸까요?

"기자는 보낸다면 제발 적당히 좀 보내세요. 오늘은 저도 걸려서 한참을 시달렸답니다..."
-안데르 님한테도 껄쩍대는 것 같아요...
"흠...."
"뭐 상관없지 않나..? 너희들도 피해를 받으면 우리가 한다는 걸 모르지 않을까?"
"칼리스.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좋다고 한 건 어디다 팔아드셨나요?"

"고려를 해보도록 하지."
로벨이 입을 열고 그정도로 말한 걸 듣고는 안데르와 케이스는 본인에게 주어진 방으로 올라갔답니다.

//막레 겸 후일담...? 수고하셨어요 리라주...

515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29:55

situplay>1597033413>513 아니 아버지 모시는 첫째딸(데릴사위 있음)
데릴사위 누구시킬까

가계도는 이거지

은우(또는 한양)
첫째는 딸 청윤 - 데릴사위 리라(??) 집에서 아버지 모시며 삼
둘째는 아들 아지 - 며느리 유한이(??) 아기 동월이(3개월)(????)
셋째 애린이 미혼

516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0:23

아무나 자기가 역할 정해서 뛰어드는걸로하면 난장판같고 재밌겠는데 ㅋㅋㅋㅋㅋ

517 수경 - 훈련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3:32:09

>>0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어서 오늘의 커리큘럼은 자율로 대체합니다... ASTC 응용 제품들을 들고 텔레포트를 할 때 제품에 가해지는 연산적 압력과 그에 제품의 안정성이나 응용기술이 영향을 받는지. 정도의 커리큘럼을 시행하는 중입니다.

"....이건 좀 영향을 받는 거 같아요."
텔레포트를 하면 그것도 사용한 것으로 쳐지는 것 같다고 사용횟수를 가리킵니다. 일종의 독립된 연산을 사용하게 하는 건 더 어려운데.. 같은 표정의 응용연구원이군요..

그래도 포탈건은 꽤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니 다행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18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2:23

내가 넷째인데!
아닌데 내가 넷짼데!!
그렇다면 듀얼로 승부를 가리자!!

라든지

누나 여자친구는 나야!!
아냐 당연히 나야!!
자기 애인이 둘이었어??

라든지

어서들 와라
큰아버지세요? 어쩜 하나도 안변하셨네~
외증조할아버지다

이런거 가능하겟지

519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2:34

수경주 하이

520 청윤주 (R7U/yR3xok)

2024-02-09 (불탄다..!) 13:33:54

>>516 ㅋㅋㅋㅋㅋ 그럼 한양이는 은우 집사람으로 하죠! 근데 ㅋㅋㅋㅋㅋㅋ 3개월 아기 동월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521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6:57

>>520 한양아 은우야 ㅋㅋㅋㅋㅋ
동월이 쪽쪽이 물고있어야함

은우: 거기있는 애는 우리 손주니
아지: 네에 3개월됐어요
은우: 3개월이면 너희가 결혼하기 전이구나
동월: 아니 그건아니지!!!
유한: 우리 아기가... 옹알이를 했어!!!

522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3:38:49

>>521 아씨 개같이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모두의 불륜상대 할래

523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40:21

>>522 (뿌듯)
아주좋다 난장판이 더욱 난장판이 되겠구만
경진이는 죽은 눈으로 어울려주고 벙찐 은우나 한양이한테 몰래 속삭여주는거지?
부(부)장님 견디세요

524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3:44:46

동월주 미안...어제 자버렷서...답레는 집들어가서 써올게...

525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3:47:00

그리고...점심부터 무슨 카오스...

526 청윤주 (kGkvu4aryE)

2024-02-09 (불탄다..!) 13:49:46

>>525 정하는 넷째일까요?

527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3:52:23

>>523 첨엔 그러다가 점점 역에 심취해서 모두에게 사랑을 속삭인다
???: 아지야 끝나고 우리 둘만 카페가자. 니 마누라한텐 비밀인거 알지?

528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3:53:05

>>526
다들 뭐하는...

아.

은우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접니다 저. 은우어르신이 입양하셨던...아니, 그렇게 처리했던 서자 진정하! 제가! 돌아왔습니다! 아버님의 재산을 노리고!!!(이런 플로우 잘타는편)

529 수경 - 세배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3:53:33

>>0

수경이 세배를 하게 된 것은 샨챠의 말에서 기인합니다.

"아아... 나도 세배 받아보고 싶다..."
어째 여기 있는 사람은 세배를 할 사람도 받을사람도 별로 없냐..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에. 진호가 "우리 연구생에게 받으면 안될깝숑?" 하는 매우 대충 던진 말에...

"그래! 하자!"
라고 벌떡 일어난 샨챠입니다. 진호는 정작 놀라서 모바겜 낙사를 해서 으아아악 거렸고(내 최고기록 점수 달성이!!!). 팔카타는 머 하시던 말던 상관은 없지만 강요만 아니면요? 정도의 반응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세배를 하라는 겁니까..?"
샨챠는 참.... 본격적이었습니다. 한복까지 준비해서 입었고(*진호와 팔카타도 강제로 입혔다고..) 수경에게도 한복을 맞춰준다고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건 거절한 수경이었지만요.

"그..그래도 이건 발라주라..."
잇꽃으로 만든 가루를 오일에 살짝 개어 입술에 발라주고는.(*본래는 볼에 하는 거라지만 그것까지는 무리였다)(*잇꽃을 가루내어 만든 화장품이 연지고, 그래서 잇꽃을 연지꽃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연구소 이름이 연지다.)

어설프게 수경은 세배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게 진짜인가.. 라고는 해도. 어설프게나마 정성을 담긴 한 수경입니다. 물론 로벨 시절 때에도 설을 지내긴 했지만 본격적 세배까지는 아니었을 것 같아서... 그렇지요.

별로 의미는 없지만.

만일 케이스가 이 광경을 봤다면 나도.. 나도 티 언니랑 세배하고 설빔 입고 떡국도 먹고 싶었는데..!! 그랬을지도.

.dice 10 15. = 12

//이렇게 하는게 맞나...

530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6:52

정하 넷째 좋다 ㅋㅋㅋㅋㅋ
오빠 언니들 미성년자앞에서 탄산마시는거 아니거든??
나 고3이야 다 나가줄래?? 시전해줘

531 ◆TMmm6tsoPA (Se25vnCjVo)

2024-02-09 (불탄다..!) 13:57:28

이 카오스 상황에서도 세은이를 배우자로 안 붙이는 이성이 남아있다니..(감탄)(사르륵)

532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7:40

situplay>1597033413>527 아지 카페에 혹해서 반쯤 진담으로 고개끄덕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도있으면서 뭐하는거야???

533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8:12

situplay>1597033413>528 서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4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8:47

>>531 어허 남매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진지)(?)

535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01:14

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식사 시켜야겠네요.

536 청윤주 (kGkvu4aryE)

2024-02-09 (불탄다..!) 14:0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는 고모죠!

537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4:09:19

아지: 고모님은~ 아직 시집도 안가고 아버님께 얹혀지내ㅅ(사망)

538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13:20

수경이는... 갈데가 없어서 집에틀어박힐지도...

연지연구소는 억눌린거의 반동인지 축제 펑펑이고 저지먼트는 저렇다면...

집이지.. 않을까...?

539 ◆TMmm6tsoPA (Se25vnCjVo)

2024-02-09 (불탄다..!) 14:14:36

디스트로이어:이 막장을 박살내러 왔다. 다 꺼져! (패륜 막둥이)

(사르륵)

540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4:15:44

아니아버님화투에서개발리셨다고판을엎으시면아이고서자억울해서살겠나 (실제로는꽤 화목함)

541 경진 - 세배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4:16:0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첨공에 들어오고 첫 설을 보낼 즈음 몇 치수 크게 산 것은 이제서야 몸에 딱 들이맞았다. 빛을 보는 일도 일년에 한번인 한복을 굳이 맞춘 이유는 거창하지 않았다. 정석적인 세배를 하고 일어서, 녹화 중이던 디지캠을 끄고 usb를 뽑아 편지봉투에 동봉했다.

송두리째로 변할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삶은 유유히 흘러갔다. 그중 이어나갈수 있을 바깥의 문화를 잡아 얽매이려 부모에게도 이런 영상을 보내는 습관이 일었는데, 굳이 이러지 않더라도 무던한 일상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고 연을 이어나가던, 죄 끊고 새로이 시작하던 끝은 결국 비등할 것이 눈에 선해, 눈을 감았다.

편지봉투를 책가방에 넣고, 한복도 벗어 곱게 개었다. 폰의 잠금화면을 풀고 저지먼트 단톡방에도 부모에게 했던것과 비슷한 투로 인사를 올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쉽게도 이모티콘을 따로 안 사서 귀여운 캐릭터가 세배하는 짤은 첨부하지 못한다.

.dice 10 15. = 11

542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4:17:06

10은 안나왔네 (쩝)

>>539 경진: 자기야 왜그래요(???)

543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4:18:25

situplay>1597033413>532 ㅋㅋㅋㅋ 상황극 하다 찐으로 카페가서 멍때리다 들어가도 귀엽겠다
그 애가 과연 한이랑 아지 사이 앨까(아침드라마 톤)

544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4:20:29

>>543
그러고보니 성씨가 동씨였어...!!

545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22:18

다들 어서오세요..

어.시키려 했는데 역시 설이군요.(휴무)

어쩔수 없죠.. 주먹밥이나 먹어야지...(주먹밥을 대충 데울 준비를 하며)

546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4:24:02

>>544 동동아...?(장르가 바뀜)
동접했으니 소매잡고 묻는다 정하 눈매 쌩으로 드러운거야 아님 앙칼지게 쎄보이는거야?

>>545 맛밥해~~

547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4:26:06

>>544 아지: 뭐어~! 잡았다 이 불륜녀... 아니 남~ ♡̷꒰。•ỏ•。꒱۶ (경진이 멱살 잡음)
경진: 나 장씨인데
'동'월: 응애
전원: (유한이 봄)
유한: .....
유한: ......쯧

548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4:31:19

>>545
설날이슈가 ㅋㅋㅋㄱㄱㄲㅋㄱ

>>546
그냥 더럽다. 이x끼 뭐가 불만이지? 수준

549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4:32:06

유한이가ㄱㄱㅋㅋㅋㄱㄱㄱ엄마쪽이구낚ㅋㅋㄱㄱㄱ

550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4:33:28

3다리의 유한이! 이 막장가족극 어디로 가는가!! (다음 시간에)(?)

주먹밥이라도 맛있게 먹으라구

551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4:34:45

>>548

과장된 참고자료

552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4:35:17

>>551 무서워!!!!!!!

553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36:24

수경주는 정하눈매를 너무 순하게 보고있었구나.

554 정하주 (lVtwAKiJ/Q)

2024-02-09 (불탄다..!) 14:43:15

걱정마세요 상당량 과장되었습니다.

(레벨 4, 코뿔소 완장, 비행을 들킨 스킬아웃, 근데 안경에 담뱃재가 묻어서 잠시 벗어서 닦는중, 최대한 미소짓는중)

555 정하주 (lVtwAKiJ/Q)

2024-02-09 (불탄다..!) 14:43:26

의 스킬아웃 시점입니다

556 태오 - 세배 (/elkW0AAlQ)

2024-02-09 (불탄다..!) 14:44:13

>>0

스트레인지에서 신년이라 함은 이 빌어먹을 곳에서 죽지도 못하고 1년이나 살아남았지만 대체 언제쯤 나갈 수 있느냐며, 이번 한 해는 그놈의 독립 한 번 해보자고 자조적으로 웃어넘기던 날이었다. 태오 또한 그 차디찬 바닥에서 모닥불이나 쬐며 살던 순간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했던 나날이 있었지만, 나리께서 거둬주어 도박장의 일원이 된 이후로는 1년 동안 또 뿌듯하게 안드로이드 작품들과 살아왔음을 느낄 수 있는 새해가 되곤 했다.

이따금 갈리지 못한 더듬이나 날개가 씹히는 단백질 대체식량을 물에 타 걸쭉하게 끓여먹는 게 아니라 말랑하고 보드라운 데다 꿀이 잔뜩 들어간 떡도 먹을 수 있었고, 나리께서 직원들에게 주시는 명절 선물은 태오가 내심 기대하는 선물이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은 태블릿만 한 상자에 가득 든 무언가를 받고 눈이 돌아갈 적이면 태오는 다디단 한과나 약과만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가 주어졌지만, 약과를 하나 물고 돌아다닐 적이면 도박장의 식구들도 양심은 있었는지 주머니나 상자에서 주섬주섬 지폐를 꺼내더니 이리 오라며 손짓하곤 했다. 어떻게 됐든 태오는 정석적인 명절 선물에, 남들이 주는 용돈까지 타먹을 수 있어 사실상 두 개의 선물을 받는 것이었다.

하지만 명실상부 도박장의 제일 어린 직원인 태오는 어른처럼 굴 수 없으니, 아이답게 해야만 하는 관문이 있었다. 설이나 추석만 되면 태오는 좋든 싫든 한복을 입어야 했고, 도박장 식구들이 손짓할 적이면 모두 앉았을 때 얌전히 세배를 올리며 덕담을 들어야 했다. 윤리나 도덕성이 없다시피에 가까운 사람들이었기에 '이번에는 보다 승부조작이 잘 되길 바란다'라는 말이나 '스킬아웃 녀석들 자금 뜯어먹는 나날 되거라'같은 해괴망측한 덕담과 지폐가 오갔다.

나리께서는 유일하게 절을 받지 않았지만 분위기에 휩쓸린 사람들은 제각기 껄껄대며 태오를 앞에 떡하니 대령했고, 나리는 그럴 때마다 질색을 하며 "세상에, 나 아직 서른도 안 됐어! 절 받을 나이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니!" 하고 어떻게든 세월을 부정하고자 도망 다니기 바빴다. 결국 넙죽 절 받고는 '이번에는 '성공' 하자꾸나.'라는 덕담과 함께 용돈을 주곤 하셨지만. 보듯 바깥사람들에게나 해괴망측했지, 태오에게 있어선 무엇보다 그립고도 행복한 일상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지금, 태오는 제 앞의 나리에게 고이 손 모으고 있었다. 머리는 곱게 비녀로 쪽을 지고, 한복도 정갈히 차려입은 모습이 제법 단아했다. 나리는 그런 태오를 보며 황당하다는 듯 노트북에서 고개를 뗐다.

"얘, 너도 스스로 벌 만큼 벌면서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람?"
"……글쎄요, 변덕일까요?"
"변덕이라기엔 지나치게 본격적이구나. 레이브 선생."
"저의 나이 따지고 본다면…… 사회로 나가기 전이요, 학생이니 아직 받을 만큼 받을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요……."
"하하! 어리다 어리다 했더니 진짜 방패로 써먹을 줄이야. 좋아, 오래간만에 절이나 받자꾸나."
"예전에는 싫어하셨으면서."
"실은 지금도 싫단다. 서른넷이면 청춘이야."
"열아홉도 청춘이지요……."
"혓바닥이 길어."

태오는 나리가 자리에 앉자 공손히 계수하고는, 가까이 오란 손짓에 한 걸음 무릎발로 다가갔다.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는 손길이 생각보다 상냥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돌아올 수 있는 계기 생기는 나날 되거라."
"악담이에요……."
"덕담이지, 스트레인지식 덕담. 그래, 바깥쪽 덕담이라도 해주리?"
"아, 그래요. 들어나 볼까요……."
"이번에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마. 자, 용돈."

태오는 잠시 침묵했다. 나리는 주머니에서 지폐 대신 무언가를 꺼내 쥐여주었고, 태오는 손에 쥔 것을 놀랜 듯한 눈치로 바라보다 이내 소매 속으로 숨겼다.

"……아, 그러고 보니 나리."
"그래."
"혹여…… 머리가 푸르고, 크크큭- 하고 웃는 남성을 스트레인지에서 보거나, 아시는지요……."
"남자?"
"네에…… 머리는 길고……."
"그런 사람은 왜?"
"절을…… 두 번 하러 가려고요."

나리는 황당하단 시선으로 태오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진심이랍니다."
"……바깥이 너를 망친 것 같구나."
"저도 알고 있답니다……."

.dice 10 15. = 15

557 태오주 (/elkW0AAlQ)

2024-02-09 (불탄다..!) 14:44:31

(승리의 먐미포즈)

558 여로주:3 (LR.Ze5CrnA)

2024-02-09 (불탄다..!) 14:49:28

저지먼트는 가좍이구나(?)

559 리라주 (txGfgDWFiA)

2024-02-09 (불탄다..!) 14:50:55

아 완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는 가좍이구나 222222

설날연휴 첫날 코뿔소st 아침드라마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 계수가 든든하게 나오는구나!! 축하한다!!

560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52:07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막레 아닌것같이나오긴했지만 막레는 막레(?) 수고하셨어요 리라주...

561 리라주 (3Qe6eAc7fY)

2024-02-09 (불탄다..!) 14:53:15

그리고 수경주 막레 확인했어! 카페로 갔으면 더 난리나는 거였구나🤔 (고백합니다 장소의 음습함 탓에 길목이 더 난리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후후 후후후... 재밌었다... 어째 리라는 의외의 모습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 것 같군 이게 이름버프?(아니다) 얘들아행복하렴

562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4:53:21

@캡틴

근데 세은이가 만약에 전신에 화상입은 사람이라든가 랑이도 화상있지 참
랑이라든가 피를 마셔서 변신하면
DNA를 읽어내는거니까 화상없는모습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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