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8.인첨공 바다 속에 들어가봐요 :: 1001

◆TMmm6tsoPA

2024-02-08 01:27:23 - 2024-02-09 23:44:51

0 ◆TMmm6tsoPA (VavUjJnXQU)

2024-02-08 (거의 끝나감) 01:27: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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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8:30:45

(다시 식빵됐는데 좀 쭈글해졌음)
그러면 성운이, 아마 작은 서랍장 하나 더 들여서 혜우 옷은 거기다 보관해두고 있겠네요.

493 성운주 (hscc3D3QhI)

2024-02-09 (불탄다..!) 08:32:04

(어라 왜 졸리지...)

494 혜우 - 성운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8:37:19

주어진 선택지에서 벗어남은 달리 말하자면 보장이 없다는 의미기도 했다.
차악을 피해 고른 선택지가 언젠가는 최악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나의 행보 역시 언젠가는 최악이 되어 나를 나락 끝자락으로 떨어뜨릴 지도 몰랐다.
전엔 그것이 두려워 선택 자체를 유보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
내가 떨어지는 곳이 지옥 끝자락이라 해도, 함께, 해주겠다고, 그랬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 선택의 연장선인 언젠가를 기약하는 말에 성운이 웃었다.
옆얼굴로 보였던 작은 성운의 미소가 시종일관 새침하던 얼굴에 환히 퍼지는 순간이란
잠깐이지만 내가 왜 칩을 심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아지처럼 머릿속에 칩을 심어두었다면 방금 저 미소를 영원히 기록해 저장해 둘 수 있을 텐데!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으므로, 그 미소 뒤에 따라온 반응을 보며 작게 키득이고 말았다.

아, 어쩐지, 조금 전 올 때부터 어딘가 어색하더라니
어쩐지 눈이 자주 마주치더라니, 그래서였구나.

제법 알차게 놀려 먹을 만한 걸 알아버렸지만 오늘은 조용히 있기로 했다.

아니지, 지금은, 이지.
이따 집에 가서 놀릴 거니까.

내가 한 것처럼 내 손등에 입술도장을 남기는 성운을 살짝 쓰다듬어주려고 하곤
같이 걸어서 열대어관 쪽으로 향했다.

"열대성 해파리도 있겠지? 뭐 어차피 보다 보면 다 보게 될 걸."

보다 보면 다 보게 되도록 아쿠아리움의 내부가 설계되어 있었으니
당장 남는게 시간이겠다, 보고 못 보고를 잴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알록달록 꾸며진 열대어관의 입구를 넘어 들어가니
복도에조차 작은 수조를 넣어 아기자기하면서도
구불진 동선을 적용한 홀은 큰 수조들을 놓고, 그 안에 비슷한 종 여럿을 모아놓아
열대어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모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구조의 테마관이 나왔다.

"와 이쁘다! 어어 뭐야 이렇게 작은데 이것도 물고기라고? 말도 안 돼."

그리고 수조들의 적절한 배치와 각양각색의 열대어들로 인해
사방에 정신 팔린 내 모습이 성운에게 고스란히 비췄겠지.

"성운아 성운아, 이거 봐봐, 이게 물고기래. 신기하지."

그렇게 열대어가 좋나 싶을 정도로 들떠서는
성운의 팔을 잡아당겨 한 작은 수조를 같이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내 키엔 딱 맞지만 성운이 보려면 상체를 살짝 숙여야 하는 높이의 수조였다.

그 안엔 한 쌍의 열대어가 화려한 지느러미를 뽐내며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는데
성운이 그 열대어를 보기 위해 몸을 숙여 수조를 바라보면
귓볼을 합, 물었다 놓는 감촉이 스쳐지나갈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돌아보면 시침 뚝 떼고 방실방실 웃는 내 얼굴 밖에 없었겠지.

"진짜 이쁘지. 저것 봐, 꼬리 지느러미가 꼭 예쁜 드레스 입은 것 같다?"

분홍물 살짝 든 하얀 지느러미를 가리키며 그런 얘기를 하는데
과연 성운의 귀에 들렸을까?
나는 여전히 태연하게 저쪽도 보자, 라며 성운의 팔을 잡고 이끌려 했다.

495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8:38:33

>>492 오호
그럼 차차 그 옷장부터 채워가야겠군
일단 차이나 드레스부터 갖다놓는걸로 (혜우 : ?!)

졸리면 자라 성운주야
푹 자는 거 못 하면 잠깐 눈붙이기라도 해

496 성운주 (hscc3D3QhI)

2024-02-09 (불탄다..!) 08:53:46

>>495 (성운: ???????)

혜우주는 언제 주무세요..? (치피치피차파차파)

497 성운주 (hscc3D3QhI)

2024-02-09 (불탄다..!) 08:54:35

아니근데정말
혜우
틈날때마다 요망한거
죽을것같아요(개복치)

498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9:01:07

나약하구나 성운주야
고작 이걸로 개복치하다니 하하하

나 이제 곧 잘듯
잘준비 다했다 침대 따숩다

499 성운주 (hscc3D3QhI)

2024-02-09 (불탄다..!) 09:11:00

>>498 으응... (파고들기) (친칠라식빵) 혜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500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9:17:19

>>499 (친칠라 품은 냥모나이트)
어야 성운주도 잘 자고 이따 보자

다들 좋은 연휴 첫날 보내!

501 청윤주 (R7U/yR3xok)

2024-02-09 (불탄다..!) 12:18:13

좋은 점심이에요!

502 아지주 (8IoNZ4BFN.)

2024-02-09 (불탄다..!) 12:22:12

청윤주 좋은 점심!

503 한양주 (Vp9ikPHM2c)

2024-02-09 (불탄다..!) 13:03:44

갱신

504 청윤주 (kGkvu4aryE)

2024-02-09 (불탄다..!) 13:04:40

약간 새배 훈련 아이디어로 동월이 같은 사람이 새배 게임이라며 새배를 받은 사람은 강제로 새배한 사람에게 10만원을 줘야하는 대결이 벌어진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505 아지주 (firE40NTdg)

2024-02-09 (불탄다..!) 13:05:41

한양주 하이

>>504 재밌겠다!! 아지 청윤이한테 세배할래!(??)

506 아지주 (Uk3DNDAyQE)

2024-02-09 (불탄다..!) 13:08:27

세배독백은 비정사겠지? 후후

507 아지주 (Dil3DTVM9s)

2024-02-09 (불탄다..!) 13:12:26

비정사라면 이런거 보고싶어
은우 찾아가서 엄숙하게
아버님 이번 명절도 찾아뵙습니다아 오늘은 며느리도 같이왔어여 하면
옆에있는 유한이(강제등장미안)가 여자한볻입고 곱게인사하도 아버님 올해도 복 많이받으세요
하면 또 엎에있던 동월(강제등장미암)이가 말하는거지 응애

508 ◆TMmm6tsoPA (Se25vnCjVo)

2024-02-09 (불탄다..!) 13:21:20

그리고 은우가 컴프레스볼로 나가! 라고 외치면서 다 내보내면 되는거군요. (사르륵)

509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22:19

>>508 ㅋㅋㅋ 그다음엔 한양이 찾아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0 청윤주 (R7U/yR3xok)

2024-02-09 (불탄다..!) 13:22:49

>>505 전 아지랑 리라 꼬드겨서 정하 재산을 뺏으려고 했는데..!(?)

511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24:19

이번엔 애린이도 갑자기 문 빵차고 난입해서 비틀비틀거리면서 "아부지~ 어? 오빠도있었슴까? 왜이제야 옴까~ 하면서 양반다리로 퍼질러져 앉아서 스프라이트 꿀꺽꿀꺽마시고 캬아 하면

청윤이가 얌전히 들어와서 어머 얘 너는 연초부터 어쩜 탄산에 취해왔니 하면서 한양이 앞에 깍은사과 올려놓아줘

512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24:59

>>510 ...괜찮은데?(괜찮은데?)
정하한테 하는척하고 이제 아지가 청윤이 찾아가서 세배하는걸로 배신하면되는거지

513 청윤주 (R7U/yR3xok)

2024-02-09 (불탄다..!) 13:26:16

>>511 ㅋㅋㅋ 왜 점점 가족 AU가 되어가는 것 같죠! 거기에 청윤이는 은우 아내인거에요?!

>>512 ㅋㅋㅋㅋ 아지야..

514 수경 - 리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3:27:25

situplay>1597033413>312

"병원이라..."
-병원을 다니고 계시고.. 조금씩 나아지게 한다고 한들. 없어진 것은 다시 채워지지 않잖아요?
"그건 맞아요..."
그러나 병원에 다니지 않는다면 그 나아짐조차 없이 언젠가는 붕괴하게 될 것입니다. 리라의 말에 흐릿하게 미소짓는 안데르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건 다행인가요?

"그... 처음 만난.. 분은.. 다 돌아가셨는데 혼자 살아있는 기분은 어떻냐고 물으셨고.. 그래서... 조금.. 울었고요.."
두번째는 왜 살아있냐고 물었다는 말을 웅얼거리듯 말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그래요... 잘 들어가시길 바란답니다..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죠. 케이스. 부탁해요."
-하긴.. 시간이 오래 지체되었네요. 잘 들어가세요.
"....잘 들어가세요."
말을 들은 케이스와 안데르는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손을 흔들흔들거렸고 조용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수경도 인사를 남기고는 리라와 함께 부실로 돌아갔을 겁니다... 멀쩡해 보이는 수경이지만.. 글쎄요. 완전히 멀쩡한 걸까요?



후일담...?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답니다...드물게, 반가운 기분에 가까울까요?"
-그렇겠지요.. 드물잖아요? 기자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그냥....내버려두세요.."
으슥한 곳에서 자신의 성정대로 굴다가는... 같은 생각을 하는 그들이로군요.

만일 카페같은 실내공간이고, 사람이 꽤 되는 편이었다면 정말로 케이스나 안데르가 능력을 공격적으로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겠네요. 실내에다가 사람이 꽤 되는 편이면 그 둘의 스트레스가 꽤 컸을 테니까요.

기레기가 미친 듯이 카페 내에서 체포될 만한 일을 벌였을지, 혹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서 사라졌을지, 혹은... 어떠한 인과적인 것이 맞춰져서 기레기의 생명을 꺼뜨렸을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가장 최악은 케이스가 태그고 뭐고 빡도는바람에 등에 맨 바이올린 케이스(*실내가 아니라서 지금 일상에서는 매고 있지 않았지만)같은 그런 케이스 종류에서 뭘 꺼내서 기자를 (이하생략)으로 만드려고 시도할지도.. 같은 걸까요?

"기자는 보낸다면 제발 적당히 좀 보내세요. 오늘은 저도 걸려서 한참을 시달렸답니다..."
-안데르 님한테도 껄쩍대는 것 같아요...
"흠...."
"뭐 상관없지 않나..? 너희들도 피해를 받으면 우리가 한다는 걸 모르지 않을까?"
"칼리스.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좋다고 한 건 어디다 팔아드셨나요?"

"고려를 해보도록 하지."
로벨이 입을 열고 그정도로 말한 걸 듣고는 안데르와 케이스는 본인에게 주어진 방으로 올라갔답니다.

//막레 겸 후일담...? 수고하셨어요 리라주...

515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29:55

situplay>1597033413>513 아니 아버지 모시는 첫째딸(데릴사위 있음)
데릴사위 누구시킬까

가계도는 이거지

은우(또는 한양)
첫째는 딸 청윤 - 데릴사위 리라(??) 집에서 아버지 모시며 삼
둘째는 아들 아지 - 며느리 유한이(??) 아기 동월이(3개월)(????)
셋째 애린이 미혼

516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0:23

아무나 자기가 역할 정해서 뛰어드는걸로하면 난장판같고 재밌겠는데 ㅋㅋㅋㅋㅋ

517 수경 - 훈련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3:32:09

>>0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어서 오늘의 커리큘럼은 자율로 대체합니다... ASTC 응용 제품들을 들고 텔레포트를 할 때 제품에 가해지는 연산적 압력과 그에 제품의 안정성이나 응용기술이 영향을 받는지. 정도의 커리큘럼을 시행하는 중입니다.

"....이건 좀 영향을 받는 거 같아요."
텔레포트를 하면 그것도 사용한 것으로 쳐지는 것 같다고 사용횟수를 가리킵니다. 일종의 독립된 연산을 사용하게 하는 건 더 어려운데.. 같은 표정의 응용연구원이군요..

그래도 포탈건은 꽤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니 다행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18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2:23

내가 넷째인데!
아닌데 내가 넷짼데!!
그렇다면 듀얼로 승부를 가리자!!

라든지

누나 여자친구는 나야!!
아냐 당연히 나야!!
자기 애인이 둘이었어??

라든지

어서들 와라
큰아버지세요? 어쩜 하나도 안변하셨네~
외증조할아버지다

이런거 가능하겟지

519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2:34

수경주 하이

520 청윤주 (R7U/yR3xok)

2024-02-09 (불탄다..!) 13:33:54

>>516 ㅋㅋㅋㅋㅋ 그럼 한양이는 은우 집사람으로 하죠! 근데 ㅋㅋㅋㅋㅋㅋ 3개월 아기 동월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521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36:57

>>520 한양아 은우야 ㅋㅋㅋㅋㅋ
동월이 쪽쪽이 물고있어야함

은우: 거기있는 애는 우리 손주니
아지: 네에 3개월됐어요
은우: 3개월이면 너희가 결혼하기 전이구나
동월: 아니 그건아니지!!!
유한: 우리 아기가... 옹알이를 했어!!!

522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3:38:49

>>521 아씨 개같이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모두의 불륜상대 할래

523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40:21

>>522 (뿌듯)
아주좋다 난장판이 더욱 난장판이 되겠구만
경진이는 죽은 눈으로 어울려주고 벙찐 은우나 한양이한테 몰래 속삭여주는거지?
부(부)장님 견디세요

524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3:44:46

동월주 미안...어제 자버렷서...답레는 집들어가서 써올게...

525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3:47:00

그리고...점심부터 무슨 카오스...

526 청윤주 (kGkvu4aryE)

2024-02-09 (불탄다..!) 13:49:46

>>525 정하는 넷째일까요?

527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3:52:23

>>523 첨엔 그러다가 점점 역에 심취해서 모두에게 사랑을 속삭인다
???: 아지야 끝나고 우리 둘만 카페가자. 니 마누라한텐 비밀인거 알지?

528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3:53:05

>>526
다들 뭐하는...

아.

은우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접니다 저. 은우어르신이 입양하셨던...아니, 그렇게 처리했던 서자 진정하! 제가! 돌아왔습니다! 아버님의 재산을 노리고!!!(이런 플로우 잘타는편)

529 수경 - 세배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3:53:33

>>0

수경이 세배를 하게 된 것은 샨챠의 말에서 기인합니다.

"아아... 나도 세배 받아보고 싶다..."
어째 여기 있는 사람은 세배를 할 사람도 받을사람도 별로 없냐..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에. 진호가 "우리 연구생에게 받으면 안될깝숑?" 하는 매우 대충 던진 말에...

"그래! 하자!"
라고 벌떡 일어난 샨챠입니다. 진호는 정작 놀라서 모바겜 낙사를 해서 으아아악 거렸고(내 최고기록 점수 달성이!!!). 팔카타는 머 하시던 말던 상관은 없지만 강요만 아니면요? 정도의 반응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세배를 하라는 겁니까..?"
샨챠는 참.... 본격적이었습니다. 한복까지 준비해서 입었고(*진호와 팔카타도 강제로 입혔다고..) 수경에게도 한복을 맞춰준다고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건 거절한 수경이었지만요.

"그..그래도 이건 발라주라..."
잇꽃으로 만든 가루를 오일에 살짝 개어 입술에 발라주고는.(*본래는 볼에 하는 거라지만 그것까지는 무리였다)(*잇꽃을 가루내어 만든 화장품이 연지고, 그래서 잇꽃을 연지꽃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연구소 이름이 연지다.)

어설프게 수경은 세배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게 진짜인가.. 라고는 해도. 어설프게나마 정성을 담긴 한 수경입니다. 물론 로벨 시절 때에도 설을 지내긴 했지만 본격적 세배까지는 아니었을 것 같아서... 그렇지요.

별로 의미는 없지만.

만일 케이스가 이 광경을 봤다면 나도.. 나도 티 언니랑 세배하고 설빔 입고 떡국도 먹고 싶었는데..!! 그랬을지도.

.dice 10 15. = 12

//이렇게 하는게 맞나...

530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6:52

정하 넷째 좋다 ㅋㅋㅋㅋㅋ
오빠 언니들 미성년자앞에서 탄산마시는거 아니거든??
나 고3이야 다 나가줄래?? 시전해줘

531 ◆TMmm6tsoPA (Se25vnCjVo)

2024-02-09 (불탄다..!) 13:57:28

이 카오스 상황에서도 세은이를 배우자로 안 붙이는 이성이 남아있다니..(감탄)(사르륵)

532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7:40

situplay>1597033413>527 아지 카페에 혹해서 반쯤 진담으로 고개끄덕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도있으면서 뭐하는거야???

533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8:12

situplay>1597033413>528 서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4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3:58:47

>>531 어허 남매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야(진지)(?)

535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01:14

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식사 시켜야겠네요.

536 청윤주 (kGkvu4aryE)

2024-02-09 (불탄다..!) 14:0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는 고모죠!

537 아지주 (GoUrUCnmhQ)

2024-02-09 (불탄다..!) 14:09:19

아지: 고모님은~ 아직 시집도 안가고 아버님께 얹혀지내ㅅ(사망)

538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14:13:20

수경이는... 갈데가 없어서 집에틀어박힐지도...

연지연구소는 억눌린거의 반동인지 축제 펑펑이고 저지먼트는 저렇다면...

집이지.. 않을까...?

539 ◆TMmm6tsoPA (Se25vnCjVo)

2024-02-09 (불탄다..!) 14:14:36

디스트로이어:이 막장을 박살내러 왔다. 다 꺼져! (패륜 막둥이)

(사르륵)

540 정하주 (xeY/doU056)

2024-02-09 (불탄다..!) 14:15:44

아니아버님화투에서개발리셨다고판을엎으시면아이고서자억울해서살겠나 (실제로는꽤 화목함)

541 경진 - 세배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4:16:0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첨공에 들어오고 첫 설을 보낼 즈음 몇 치수 크게 산 것은 이제서야 몸에 딱 들이맞았다. 빛을 보는 일도 일년에 한번인 한복을 굳이 맞춘 이유는 거창하지 않았다. 정석적인 세배를 하고 일어서, 녹화 중이던 디지캠을 끄고 usb를 뽑아 편지봉투에 동봉했다.

송두리째로 변할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삶은 유유히 흘러갔다. 그중 이어나갈수 있을 바깥의 문화를 잡아 얽매이려 부모에게도 이런 영상을 보내는 습관이 일었는데, 굳이 이러지 않더라도 무던한 일상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과거를 회상하고 연을 이어나가던, 죄 끊고 새로이 시작하던 끝은 결국 비등할 것이 눈에 선해, 눈을 감았다.

편지봉투를 책가방에 넣고, 한복도 벗어 곱게 개었다. 폰의 잠금화면을 풀고 저지먼트 단톡방에도 부모에게 했던것과 비슷한 투로 인사를 올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쉽게도 이모티콘을 따로 안 사서 귀여운 캐릭터가 세배하는 짤은 첨부하지 못한다.

.dice 10 15. = 11

542 경진주 (f7JM0sgfbY)

2024-02-09 (불탄다..!) 14:17:06

10은 안나왔네 (쩝)

>>539 경진: 자기야 왜그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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