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8.인첨공 바다 속에 들어가봐요 :: 1001

◆TMmm6tsoPA

2024-02-08 01:27:23 - 2024-02-09 23:44:51

0 ◆TMmm6tsoPA (VavUjJnXQU)

2024-02-08 (거의 끝나감) 01:27: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386

135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7:32

>>132

응, 저번에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왜 리라주것만 안고쳐졌던거지... 해결했어! 15회마다 보너스 계수주는부분이 꼬여서 그래!

136 동 월 - 진정하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9:33

여름방학이라고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다는 일과만 빠진 채로, 여느때와 같이 괴이를 드나들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였다.

[벽속에 바다라니. 안마른 시멘트가 꿀렁거리기라도 한거ㄴ]

" 아, "

벽속에 움직이는 바다를 보았다는 정하의 말에, 픽 웃으며 꿈이라도 꿨나 싶어 장난스러운 문자를 치던 도중에, 뒤에 달리는 부연설명을 보고서 당황하여 완성되지 않은 문장을 그대로 전송해버렸다.

" ....설마. "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에 잠겼던 동월은 '가능성' 일 뿐이라도 큰일은 큰일이라며 일단 침대에서 곧바로 몸을 일으켰다.



잠시 후, 정하가 문자를 보내고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간.
누군가가 창문을 손바닥으로 팡팡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경이 덕분에 1학년즈의 자취방 위치를 알아내어 곧바로 올 수 있었다지만.... 거의 5분도 안걸린 것 같다.

" 야!!!!!! 그 바닷물 뭐야!!!!!!!!!! "

유리창에 손바닥 자국이 늘어간다....

137 리라 - 수경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4:39

situplay>1597033413>133

이게 진짜, 말이면 다인 줄 아나. 얄팍한 반박이나 하며 질문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리라는 웃음을 감출 수 없다. 적어도 끈기 하나는 봐줄만 하구나.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수경은 텔레포터니까 이동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이 둘을 저 기자로부터 떼어놓는 게 우선—... 인데.

"어, 그냥 가네."

멀어지는 뒷모습을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리라의 시선이 곧이어 이리로 다가오는 케이스의 목소리에 안데르에게로 꽂혔다. 그러고보면 저 사람 기색이 좀 이상했지. 마치 무언가를 쫓듯이.

"환각이라도 보여주신 건가요?"

두 사람이 동시에 만류하는 걸 보니 뒷맛 좋지 않은 능력인가. 기자가 헛짓거리를 한 건 둘째치고 안데르의 능력 사용으로 인해 상해를 입는다면 이 자리에 있던 저지먼트인 자신은 묵과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럴까요?"

수경의 말에 다시 미소를 띄운 리라는 벤치 쪽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수경과 케이스에게 손짓했다.

"수경 후배님. 저렇게 무례한 인간들이 많이 찾아와요?"

만약 그렇다면 안티스킬에 신고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파리처럼 달라붙는 자격미달의 기자들은 초기에 잘라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니까.

"혹시 제가 오기 전부터 계속 저러고 있었나요?"

138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5:32

situplay>1597033413>135 🥹 초초초감동!!!!
고마운거야!!! 히히히 정하주는 최고의 메카닉이야.
히히히🫳🫳🫳

139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5:43

조만간에 은우가 언론사에 처들어가서 다 엎어버릴 것.
가자..코뿔소 은우야!

(3학년 동기들 뒷목 잡는 이야기)

재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40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7:33

같이가죠 부장님(빗자루로 털어버릴 준비)
캡안뇽~ 잘 도착했어?

141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9:02

도착은 저녁 8시에 했답니다! 지금은 뒹굴거리고 있어요!

142 진정하 - 동월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2:26

언제나 그렇듯, 톡방 원주민에 가까운 동월선배.

[뭐야, 말이 안됐잖아요 ㅋㅋㅋㅋ]
현실에선 거의 반말에 가까운 반존대를 쓰고 있지만, 톡방에서마저 그러진 않는다. 뭐 사고친것도 아니고말야. 이제 다먹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휙하고 쓰레기통에 던...안들어갔네.

주섬주섬 줍고 바닥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아내려는 찰나...

옆에서 들리는 쾅쾅쾅소리.

"이갸악?!"

깜짝 놀라서 옆을 쳐다본다. 에? 어디? 창 바깥쪽?! 거실 옆 통 유리창을 보니, 기괴한 모습으로 뒤틀려, 숨을 핵핵대는거처럼 손바닥을 유리창에 마구마구 찍어대는 수상한 남자가 보였다

"에?! 뭐야?! 바닷물?! 괴한?! 변태?! 저지먼! 아 내가 저지먼트지!"

급하게 창밖의 사람에게 능력을 끌어올려, 행동을 저지시키고 나서 신원을 확인해본다.

"누구길래 이렇게...동월선배?"

괴인의 신원을 확인하고선 잠시 벙찐다. 동월선배가...왜...?

"어...음... 안녕? 일단, 안으로 들어올...래?"

가동했던 능력을 다시 풀어내고, 사과의 보습을 시킨 뒤. 가볍게 창문에 묻은 손바닥 자국을 물로 씻어낸다.

"것보다, 바닷물이라니... 톡방에 올렸던 그거?"
시기상으로 봤을 때 바닷물이라면 짚이는게 그것밖에 없는데...

"저기 라무네 병에 밀봉해서 넣어가지고 보관하고있는데, 디자인상. 그것때문에 온거에요?"

그렇게 이야기 하며, 주방 창틀에 놓여져있는 라무네 병을 가르킨다. 아니 신기하긴 하다만... 그것때문에? 이렇게나?

"일단 물좀 마시고, 숨좀 돌리고 말해봐."

주방으로 쪼르르 뛰어가 컵을 가져와서 물을 만들어 준다.

"대체 뭐때문에 그래?"

143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4:41

한주야 잇니

144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5:10

아 자??? ㅇㅋ

145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5:12

캡틴 태오주 안녕안녕~~~~

한주 잔다 (?)

146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6:55


태오주 어서와!(태오주 오면 항상 어지러운 유튜브를 틀고싶어짐)

147 이리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9:28

>>0

정인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사업체 협력 연구 첫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리라는 몇 시간 동안 지나치게 많은 것을 그려내느라 지끈대는 손목에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커리큘럼실 테이블에 엎드렸다.

"하아아아. 팔 기계로 바꾸고 싶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거면 수술 알아봐 줄게요."
"세상에, 당연히 농담이죠! 무슨 말을 못 해!"
"오늘 어땠습니까?"
"......팔목 아팠어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네요. 일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잘됐네요. 다음 일정 받아왔죠?"

한 귀로 정인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모로 뉘인 채 빈 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지루함만 커져간다.
아, 언니 보고 싶어라.

148 수경 - 리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0:45

situplay>1597033413>137

기자는 정신을 차리고는 어라. 했을지도 모릅니다. 으슥한 곳은 당신이 고른 장소였죠.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당신의 업보입니다...

"으음... 저는 아니요."
안데르는 부정합니다. 그리고는 아쉽다는 것처럼...해사하게 미소짓습니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 부족해져서요.. 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네요..."
속삭이듯 말하고는 벤치를 발견하자 얼굴에 희미한 화색이 돈 안데르는 바로 앉습니다. 가지런히 앉아있군요. 수경과 케이스는 양 옆에 앉으려 하고.. 리라는... 수경이 옆쪽에 앉으라고 권유하려 합니다.

리라의 질문에 수경은... 어물거립니다.

"완전히 자주는 아닌데요.."
조금 불규칙한 텀을 두고 누군가가 제보하는 것처럼 정기적으로 오는 거 같아요... 라고 말을 합니다. 케이스와 안데르가 눈을 피합니다. 뒤에 로벨이나 칼리스가 슬쩍 손을 대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같은 곳에 있으니만큼.. 뭐라고 말하긴 그렇습니다.

-흥.. 리라 양이 오기 전부터 그랬죠?
-....그리고.. 건의를 올려는 보긴 할게요..
"케이스... 하는 김에 저하고도 엮어서 올려주세요..."
케이스가 말을 하고, 안데르가 한숨을 쉬며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리라 양이라고 했나요?"
부드럽게 말을 잇는 안데르입니다. 뭔가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도 될지도요?

149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0:48

앗 일찍 도착했었구나~~ 그려 푹 쉬어(복복)

태오주도 어사와~

150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1:03

>>142 청윤: ...무슨 소리지?
청윤: 아 동월...
청윤: ..정하가 육포로 만들든, 쥐포로 만들든 알아서 해결하겠지.

151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1:16

다들 어서오세요.

152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2:38

고로 전 쉬러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153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3:04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154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3:15

푹 쉬세요 캡틴

155 경진주 (CFxGO0E3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3:28

캡 왜 못봣어! (급기야 책임전가)

짧게 걸어놓으면 못 보는 사람이 생기고 길게 걸지니 내가 벌거숭이가 된 기분이다 이것이 img.bb의 ㄷㄹ레마... https://ibb.co/mCxCLGS (15분)

아까 올릴때는 까먹고 말 못햇는데(미안...) 약유혈주의!! 새삼 구도 안 잡고 그리는건 티가 나는구나 한수 배웁니다

모두 바이

156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4:52

저건 보았다! 하하하! (야광봉)(사르륵)

157 동 월 - 진정하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5:09

" 그륵... 그롸락...!!!! "

창문을 내려치던 도중에 정하의 물감옥에 갇혀 전해지지 않는 목소리를 힘껏 내보지만... 물에 막혀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다행히 금방 정체를 파악한 정하 덕분에 풀려나긴 했다만.

" 하아.... 그거 보고 달려온거야. "

머금어버린 물을 바닥에 뱉어내고서 일단은 정하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간다. 몸도 정하덕에 금방 말라서, 집을 더럽히는 일은 없었다.

" 저걸 보관한다고...? 당장 갖다버려! 아니, 그 전에 나한테 좀 보여줘봐! "

하마터면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일을 그르칠 뻔 했다. 아직 사실관계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바닷물을 찾더니 버려버린 사람' 이 되고싶지는 않았으니까.
저게 만약 '진짜' 라면... 머리아픈 일이 생길 것이고, '가짜' 라면 뭐... 어차피 평소 이미지가 정상이 아니었으니, 그냥 '동월이 동월 했다' 정도로 끝나겠지.
물론 동월은 부정할테지만.

아무튼 동월은, 정하가 만들어준 물을 단숨에 들이키고서 심호흡을 한번 했다.

" ...네가 봤다던 그 벽 속에 바다 말이야. "
" 진짜로, 움직이고 있었어? "
" 그리고 거기에서 저걸 떠온거고? "

장난 따위가 아니었다. 동월은 진지한 표정으로 라무네 병을 가리키며 물었다.

158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6:17

>>150 어쨰서 월이가 죽는게 결론인거지...? (당연)

>>155 헤헤 나도 봤다 헤헤헤ㅔ헤헤 맛있다 다녀가요 경진주!!!!!!!

캡틴도 푹 쉬셔요~~!!!!!
혜성주는 바쁜건가... 🤔
조촐한 선물이 준비돼있는데...

159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8:45

오 경진주 그림봤다!!!! 역시 금손!!!!!

160 랑주 (FZo2PcWW22)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0:26

🫠🫠🫠🫠🫠

161 진정하 - 훈련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0:33

갈비는 사방 5㎝ 크기로 썰어 기름기를 제거한다.

기름기를 없앤 갈빗살에 칼집을 낸 다음 능력으로 핏물을 농축시켜 한번에 빼낸다. 30분~한 시간쯤 걸리지만, 능력을 쓰면 1분 내외로 해결된다. 혹시 모를 절단 과정에서 섞인 뼛가루나 뼛조각을 제거해준다.

끓는 물에 찜기를 놓고 핏물을 뺀 갈비를 속까지 익을 때까지 찐다. 핏물이 안나올 때 까지 찍으면 된다지만, 어차피 내부 수분의 운동량을 생각하면 대충 어느정도 익었는지 감이 온다. 초능력 편리하네.

고기가 익으면 체에 받친다. 이 국물은 걸러서 지저분한 것을 제거하고 양념의 육수로 이용한다.

육수에 장설파마깨후참을 때려넣는다. 역시 X우아빠야. 믿음직해.

찌거나 삶은 갈빗살에 양념을 넣어 끓이고, 도중에 마늘·파·양파를 넣고 조린다. 졸이는 과정은 본래 30분정도 걸리지만, 어차피 능력으로 고깃속을 비우고 그 만큼 양념을 배게 하는 일 정도는 쉽다. 조림 국물이 반쯤으로 줄면 반 정도만 익힌 양파, 감자, 당근·밤과 은행을 넣고 조린다.

"...이렇게 만든거죠? 근데 왜요?"

"그래서 커리큘럼 1회차...그러니까 30분 안에 갈비찜을 만들었다고?...꽤 편리하구나 하이드로 키네시스."

"그쵸? 꽤 편리해요 하이드로 키네시스. 팀장님도 부를래요? 꽤 많이 만들었는데."

"잠깐, 급식실에서 밥 남는거 있나 좀 물어보고올게~"

"그럼 팀장님은 제가 불러볼게요~"

162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3:57

랑주도 안녕~~~~ 랑주스프다 진열하자 (?)

163 랑주 (FZo2PcWW22)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4:21

다들 안ㄴ영...
으으 죽겄다... 내일부터 연휴인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

164 여로주:3 (zRnTLpiof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4:59

경진주 금손..!!!!!!


나는... 아직 고속도로... 살류....🫠🫠🫠🫠🫠 어지러워....

165 류애린 - ?? (HiSgaB8Mkk)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6:24

>>0
"누군가를 구한다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인거 같슴다."
[헤에... 요며칠은 꽤 진지한거 같거든?]
"왜여? 이상함까?"
[딱히 그렇진 않은데... 철이라도 든건가 싶어서?]
"...대체 그동안 즈를 뭐로 봤던 건가여..."
[한창 세상에 불만이 많을 고삐리?]
"그쪽이야말로 사회에 가장 불만이 많은거 같은데여..."
[뭐, 틀린 말은 아니거든~]

아무리 에어컨이 틀어져있다 해도 그녀에겐 그저 땀을 식히는 정도라면 한창 몸을 굴릴 훈련 뒤에는 어떨까?
잠깐동안의 휴식을 위해 의자에 앉아있는 그녀는 거의 녹아내리는 눈사람마냥 등받이에 기대어 늘어져있었고, 그나마 그녀의 요청으로 상시 비치되어있는 선풍기가 더위로부터의 회복을 빠르게 만들어주었다.

[그래도 확실히 별일이거든~ 평소엔 주변밖에 신경 안쓰던 애가 갑자기 저지먼트에 들어간다질 않나, 누군가가 다치면 잔뜩 가라앉아있질 않나...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거든~]
"끽해야 1년 차이잖아여."
[어허! 1년차이도 차이거든!]
"젊은꼰대시치..."

부러 옆으로 돌린 시선은 누가 봐도 비아냥거리는 형태였고, 발끈했던 여학생은 바로 응징하려 뛰어들었지만 순수한 힘으로는 그녀가 더 우위에 있었기에 가볍게 제압당했다.

"뭐, 바뀐건 인정함다. 살다보면 그러잖아여."
[아무리 그래도 난 '그 아이가 그래달라고 했으니까.' 라는 말 하나만 붙잡고서 전혀 다른 길을 가진 않거든~]
"...생각해보니까 그게 맞는거 같아서 그랬을 뿐임다."
[평범하게 산다는거, 너한텐 힘들거라는걸 아는데도?]
"......
그래서 배워가는 검다. 학교는 그러라고 있는 거니까여."
[헤에~ 요즘 고등학교에선 심리학도 가르치나봐?]
"그저 주변 눈치만 보고, 내면은 죽어있는데도 주변 기류가 그러니까 똑같이 반응하는 것보단 나은 편 아님까?"
[뭐, 그러다보면 정말로 느낄지도 모르긴 할거거든~
그게 반복학습과 알고리즘의 결과로 그렇게 느낀다고 착각하는 건지, 정말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러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

한동안 제 아버지를 닮은 차가운 빛깔의 시선으로 여학생을 바라보던 그녀였지만 이내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런 행동 또한 의외였는지 여학생은 제법 딜레이가 걸리는 반응을 보이며 따라 일어섰다.

[적어도 멱살은 잡을줄 알았거든?]
"누가 들으면 폭력녀인줄 알겠슴다..."
['전' 폭력녀긴 하거든? 그건 인정해야 하거든?]
"...게다가 유라는 하나처럼 맞는걸 즐기는 타입은 아니잖아여."
[그건... 인정할 수밖에 없거든...]

166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6:58

>>160 랑주! 왜 더 녹고계세요!

>>161 정하와 성운의 요리대결은 어떨까요..?

167 랑주 (FZo2PcWW22)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7:24

>>166
감기...걸린거 같애...으윽

168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7:52

https://ibb.co/P18Dhnb

"너 어디에 묻을지 고민을 했답니다……."
"에이 ㅋㅋㅋㅋ 설마 진짜 니가 묻겠냐 ㅋㅋㅋ"
"……."
"농담 맞지?"

15분

169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7:52

다들 어서오세요......

170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8:03

>>163 >>164 아이고.. 두분 다 힘내세요..!

애린주 어서오세요!

171 애린주 (HiSgaB8Mkk)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8:17

(훈련쓰다 연성 놓쳐서 서러움)
(하지만 울지 않음)

172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8:57

>>167 하필이면 연휴에 감기라니..

>>168 ㅋㅋㅋㅋ 아니 이 짤방이!!! 역시 금손 태오주!!

173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9:06

큰토끼 랑주 어서오고

174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9:26

태오주하고 캡틴도 안녕인겨-!

175 진정하 - 동 월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9:26

"...아니 대체 저게 뭐길래?"

주방까지 같이 들어온 동월선배. 대체 뭐길래 저렇게까지 반응한담?

"아니 뭐 버려도는 되는데... 자?"

까치발을 해서 주방 창문 틀에 놓여진 병을 손끝으로 부여잡고, 조심스레 꺼낸다. 그냥 물일텐데. 괜히 저렇게 과민반응하니까 무섭네.

"자, 여기. 근데 그냥 바닷물이잖아. 좀 신기하긴 해도, 연구소에서 샘플분석까지 끝냈는데? 아. 유황성분이 조금 특이하게 많댔나?"

마치 초창기 지구처럼...이라고 덧붙였지만, 초창기 지구도 어느정도 유기물은 있었을테니까. 맞지 않는 비유이려나?

조용히 물을 들이키고 있는 동월에게 병을 조심히 가져다 두고선, 마시던 머그컵에 물을 채워놓는다.

"아니 나도 믿기진 않는데... 너도 내 성격 알잖아? 내가 여로도 아니고 이런걸로 거짓말을 왜 치겠어?"

그렇게 말하곤 손목을 가볍게 두어번 돌려, 핸드폰 홀로그램 창을 띄운다. 그리고 나서 갤러리를 살짝 뒤져, 그때 찍어놓은 영상을 허공에 띄워본다.

"봐봐. 움직이지? 신기하지 않아?"

다행히 동영상으로 찍어둔 부분은, 멀쩡하다. 아니 멀쩡하다기엔...

"어라? 원래 하늘이 이런느낌이 아니였는데. 파랗지 않았었나?"

눈으로 본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은 어느 한낮의 하늘이였는데, 지금 동영상 너머로는 오렌지 색 조명을 일부러 강하게, 쨍하게 튼듯한 강한 석양이 지고 있었다.

"...뭐 아무튼. 떠왔다기엔 모르겠다? 능력이 써지길래. 오 바닷물이다 하고 페트병에 담아온거라? 손같은건 안닿았어. 안그래도 미확인 액체였으니까 그땐?"

176 애린주 (HiSgaB8Mkk)

2024-02-08 (거의 끝나감) 23:29:41

히히 태오주 연성 봤다 히히
금손님들 많아서 쟝쟝 행복해오...

다들 안농~~~ 안노가 되어라 얍!!! (?)

177 리라 - 수경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0:31

situplay>1597033413>148

적절한 조치가 뭐지. 리라는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이내 자리에 앉았다. 로벨 연구소의 사람들은 다 저런 느낌인가. 어딘가 기묘하고 속을 알기 어렵다. 케이스도 처음 봤을 땐 그랬었지. 대화하다 보니 그런 면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지만, 이쪽은.

"제보를 해요?"

어떤 미친 인간이? 리라의 얼굴이 대번에 심각해진다. 혹시 수경 후배님에게도 스토커가 붙어 있나. 생각보다 사안이 더 심각한데.

"호신용품이라도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웬만하면 자리 바로바로 피하고요. 저런 인간들은 받아주고 있으면 끝이 없어요. 딱히 우리 말 들으러 오는 게 아니기도 하고."

그래, 저들은 그렇다. 뜬소문을 덕지덕지 기워서 짜놓은 싸구려 극본에 사람을 구겨넣으려는 것 뿐이지. 조금 전 그 기자의 헛소리가 떠오르자 리라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졌다. 완전히 자주가 아니라고 표현한 걸 보면 이게 처음은 아닌 거겠지. 부장님에게 보고라도 해야 하나.

"아? 아, 네. 맞아요. 리라라고 합니다. 안데르... 연구원님이셨죠."

분명 케이스에게 들었을 땐 영 꺼림칙한 사람이었는데, 마주친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마냥 경계하기만도 어렵게 됐다. 어쨌거나 조금 전 벌어진 상황에서는 안데르 또한 피해자였으니까.

"좀 괜찮으세요? 아까부터 안색이 안 좋아 보이셔서요. 어휴, 저 기레기 놈은 사람을 얼마나 볶은 거람. 다들 고생하셨네요."

그래서 리라는 웃어보인다.

"그런데 건의를 올린다는 건 어디에 올린다는 거예요? 안티스킬? 잘 생각했어요. 밥줄 끊어주면 얼쩡거리지 못하겠지."

178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0:39

다들 어서오세요

179 여로주:3 (zRnTLpiof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0:49

다들 안농농... :3 그리고 온 사람들 어서오구 태오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180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1:40

((인생에서한번도없었고앞으로도없겠지만지금이순간만큼은확신하는눈빛!))

181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2:10

>>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짤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2:10

>>164
>>167
다들 화이팅이에요...
>>155
오오...색 두터운거봐 세상...
>>168
볼때마다 태오주는 존잘이야. 정말로.
>>166
으음...성운이가 이길걸? 정하는 레시피대로. 간단한 요리, 자취요리 전문이니까. 리조또나 버터관자 스테이크같은 정식 양식같은건 못해.
능력으로 수비드정도는 할수 있을지도?
애린주 어서와!

183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2:57

애린주 랑주 태오주 여로주 어서와~

여로주는 멀미고
랑주는... 감기...🥺 어떡해 며칠전에 춥게 잤다고 했던 거 같은데 그것땜에 걸렸나... 몸 따숩게 하고 있어? 일찍 자자...

situplay>1597033413>168 하 그리고 하아
할말이많은데한마디만하겠습니다
"""아름다움"""
""""뷰티풀"""""

아 앵얼치즈 데뷔해달라고

184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3:33

헤헤 태오주 연성도 마시써!!!!!!!!

애린주도 안녕~~~~ 왜 안울어요 (?)

185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33:35

데뷔 이전에 한이 생매장 좀 하고 솔로데뷔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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